0
아니마 ◆Nsq.dFD/uY
(8694528E+5 )
2019-08-13 (FIRE!) 18:50:39
※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4213198/recent 설정집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d3XmalPAEf_ThcIX7kZIyPLcCI9sIcuzWA9QE8y3O8/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Dystopia%20Parade 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yevfNTTKiq6n63eP_gqTg0PqIeWc-jV3GWeYsfGTgQ/edit?usp=sharing 나는 심연을 바라보았지. 그 깊고 어두운 곳에 무엇이 있나 보고싶었소. 과연 이 깊은 심연속에는 무엇이 있고 우리가 알아서는 안돼는 그 어떤것이 있나 알고싶었소. 그 깊은 곳에서는 심연도 나를 바라보더이다.
41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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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0:14
마지막으로 베로니카! 시트를 열심히 읽는다 했지만 아직 베로니카에 대해선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분위기보드보다는 첫인상보드에 가까울지 모르겠어요. 뱀 이미지+베로니카가 중국계통이니까 중국스러운 이미지를 보탰습니다.
411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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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0:42
휴 다올렸다....... 스레를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캡틴;;;
412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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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1:10
이에엥에ㅔ 너무 좋았는데요 XD 전 이런거 올라올때마다 행복해욥...
413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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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1:24
>>409 아헐헐 블랙라벨 소사이어티 로고인가요! 캡틴이 직접 디자인하신건가요 여윽시 캡틴 금손...!
414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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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4:32
>>412 그렇다면 다행이구요 :3 실은 3소장님들도 만들어 드리려 했는데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포기했어요..! NPC들은... 다음 기회에...!
415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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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5:11
>>413 ㄴ으므으응 유감스럽게도 아니에요!
416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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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5:52
>>415 아하... 그래도 멋지네요 블랙라벨 소사이어티!
417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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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6:00
>>414 나중에 ■■의 ■이라는 애들이 주루룩 나오는데 얘네도 해주시나요..?
418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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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09:38
>>417 어억... 그, 그건 인원을 봐서요...?ㅋㅋㅋㅋㅋㅋ
419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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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10:33
오늘 하신 거 보다 적을거에요 XD 으으음 저어는 머리도 아프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42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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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11:11
안녕히 가세요 캡틴! 푹 쉬시고 내일은 맑은 컨디션으로 깨어나시는 거예요!
421
키아라주
(10341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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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49:51
자기 전에 갱신합니다!! 캐들 분위기보드 너무 멋있어요...!!!! 에피주 금손이세요!!!
422
오베론주
(81544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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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52:16
드디어 집입니다:3 아 혹시나 시트스레 보신 분들이 계실까봐... 저는 괜찮습니다! 지쳐서 가볼게요.. :3
423
키아라주
(10341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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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53:59
오베론주 어서오시고! 교통사고라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푹 쉬세요!!
424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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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거의 끝나감) 23:56:51
키아라주 어서오시고... 오베론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어는 금손이 아닙미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건데요!
425
키아라주
(66809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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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00:04:26
그치만 전 저런거 못만드는걸요...! 캐들 분위기에도 딱 맞고 분위기보드라는 아이디어도 넘 기발하구....
426
뱀◆sVVR0Q7eM2
(56313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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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01:12:32
뱀이 똬리를 틀고 삶은 달걀을 산처럼 쌓아먹는 꿈을 꾸는 1시 12분
427
아니마주
(00948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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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10:05:54
헉 분위기보드랑 해골마크 너무 멋진 것이에요!
428
에피주 ◆6vjAMa18lk
(597388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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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10:18:33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니마주!
429
에피주 ◆6vjAMa18lk
(597388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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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10:25:46
>>425 앗 아이디어는 제가 낸 게 아니에요. 분위기보드란 게 양웹에서 유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430
에피주 ◆6vjAMa18lk
(03260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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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13:53:27
재갱해요~ 모두들 맛점하셨나요?
431
오베론주
(706196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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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15:17:06
오오 븐위기보드 멋집니다!! 에피주 금손!! 갱신해요! 그리고 답레를 쓰러 가보실까:3
432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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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15:40:18
자는게 최고야요 '~'.. 머리아픈게 씻은듯이 나았네요 최고!
433
오베론 - 마일리
(17188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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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16:30:48
"으음ㅡ? 좋아요. 그걸 원하신다면 해드릴게요" 전해달라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듯 오베론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진짜로 전달할지도 몰랐다. "어.... 미안해요. 나는 아는 게 전혀 없어요. 사실, 나도 갈 곳이 없었다가 유베리드 패밀리 보호소에 들어갔거든요. .... 그렇지만, 그런 악질 범죄는,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마일리의 설명에 미간을 확 찌푸리던 오베론이 짐짓 슬픈 듯 눈썹을 팔자로 내렸다. 정말로, 하루 빨리 사라지길 바라고 있었다. "나도 아직 링크한 이니시에이터가 없어서 불안하긴 하네요.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요." 지금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이 아니지만, 아예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었다.
434
오베론주
(1718806E+5 )
Mask
2019-08-16 (불탄다..!) 16:31:13
캡틴 괜찮아지셔서 다행이에요!
435
키아라주
(6680916E+5 )
Mask
2019-08-16 (불탄다..!) 19:34:51
갱신!
436
오베론주
(9358774E+6 )
Mask
2019-08-16 (불탄다..!) 19:41:27
어서오세요 키아라주!
43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Mask
2019-08-16 (불탄다..!) 19:43:42
갱신할게! 다들 냥-하!
438
키아라주
(6680916E+5 )
Mask
2019-08-16 (불탄다..!) 19:50:33
오베론주 리코주 안녕하세요!
439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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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0:39:11
하루정도는 현생을 즐겨도 괜찮지 않을까싶은 생각과 함께 갱신이욥
44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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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0:41:39
캡틴 어서와~
441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
Mask
2019-08-16 (불탄다..!) 20:43:28
안녕하시와요 XD 언제봐도 기여운 호랑이짤..
44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Mask
2019-08-16 (불탄다..!) 20:44:36
고롱고롱인거시야 :3
443
오베론주
(9358774E+6 )
Mask
2019-08-16 (불탄다..!) 20:54:46
갱신합니다!
44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Mask
2019-08-16 (불탄다..!) 20:55:28
오베론주 어서와~
445
키아라주
(6680916E+5 )
Mask
2019-08-16 (불탄다..!) 21:02:01
캡틴 오베론주 어서오시고~~ 스레가 조용하니 일상 돌리실 분 계신가요!
446
오베론주
(935877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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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16:07
죄삼다...ㅠㅠㅠ 돌리는 중이고 내일 출근이라...8ㅁ8
44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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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16:29
일상...! 텀이 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찔러볼까나~
448
키아라주
(66809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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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17:56
>>446 아뇨아뇨 내일 출근이면 쉬셔야죠! >>447 좋아요! 선레는 다이스로?
44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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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20:28
좋아! 돌아라 다이스~.dice 1 2. = 2 1 키아라 마망 2 리코양이
45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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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20:47
내가 선레구나!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있어?
451
키아라주
(66809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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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21:53
딱히 없습니당!
452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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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22:10
맥주 맛이 넘나리 달다 :3..
45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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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23:41
맥주... 부럽다... :3 좋아 그럼 적당히 써올게~
454
리코-적당히 어딘가의 커다란 나무...?
(29408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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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1:50:04
덜덜 떨리는 숨을 어떻게든 크게 들이마신 리코는 한층 더 손에 힘을 주었다. 바짝 선 발톱이 거칠게 파고드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등골이 오싹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한차례 바람이 불고, 리코는 긴장한 기색으로 서서히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앗, 무섭다. 리코는 다시 시선을 올리고 바들바들 떨었다. 아직 등까진 침식이 되지 않아 털이 없었지만, 어쩐지 털이 쭈뼛쭈뼛 서는 기분이다. 실제로 리코의 꼬리는 한껏 부풀려져 있었다. 귀는 뒤로 바짝 붙어있었고, 손과 발은 발톱을 있는 대로 내밀어 나무기둥에 박은 채 필사적으로 몸을 지지하고 있었다. 딱 봐도 성인 키를 훌쩍 넘어가는 높이의 나무에 매달린 채로 리코는 잠시 자신이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경위를 생각했다. 저번 사건 이후로 밖은 어쩐지 무서웠다. 하지만 그래도 어쩐지 돌아다니고 싶었다. 골목길이 위험한 거라면 이번엔 높은 쪽을 다니면 괜찮지 않을까? 알 수 없는 의식의 흐름에 의해 리코는 산책을 나와서는 최대한 높은 길을 골라 돌아다녔고, 담벼락 위, 작은 나무 위를 거쳐 제법 크기가 큰 나무까지 다다른 것이었다. 뭔지 모를 자신감에(어쩌면 본능 같은 걸지도 모른다)리코는 큰 나무를 신나게 척척 타고 올라갔다. 거기까진 좋았다. 좋았는데… 내려오려고 아래를 보니 문득 겁이 나버린 것이었다. “…어떡하지…” 어떻게 내려가지? 올라올 땐 호쾌하게 발톱을 팍팍 박으면서 겅중겅중 올라왔는데, 정작 내려갈 때가 되니 그렇게 하기엔 너무 높고 무서웠다. 당장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나뭇가지 아래로 드문드문 밟고 내려갈 수 있을 정도의 굵기를 가진 가지들이 있기는 하지만… 한 번 겁을 먹어버리니 바로 아래 가지까지 내려가는 것도 덜컥 무서워진다. 리코는 아래를 보다가 무서워져서 나무를 꾹 끌어안았다. 무서워! 어떡하지!! //야옹이들이 자주 하는 그거(아님
455
소금라떼 ◆ndsNYm2fsg
(4377514E+5 )
Mask
2019-08-16 (불탄다..!) 21:58:36
미호 억장 무너지는 소리..
45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Mask
2019-08-16 (불탄다..!) 22:01:13
미호쟝... 미아내... :3
457
키아라 - 리코
(66809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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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2:07:04
방금, 냉장고가 텅텅 비어 거덜난 것을 본 키아라는 간만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장이라고 해봤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류가 전부였지만요. 키아라는 집을 나와 부지런히 걸어갔습니다. 여름날의 햇빛에 땀범벅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키아라는 길가에 놓여진 벤치에 앉아 손부채질을 했습니다. 키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는 곳이었죠. 그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지나가려는데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별거 아닌 바람 소리겠거니 했건만 신기하게도 인기척이 났습니다. 그것도 위에서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나무 위로 사람이 올라갈 일은 잘 없을 겁니다. 키아라는 나무 위를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리고 푸른 나뭇잎과 무성한 가지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노란 형상을 발견했습니다. "...리코?" 그 인영의 주인은 키아라가 아는 얼굴이었습니다. 저번에 길에서 만났던 데미휴먼 아이 리코였습니다. 부풀려진 꼬리와 뒤로 젖힌 귀, 척 보기에도 겁먹은 모습. 어째서 저 아이가 나무 위로 올라가게 된 건진 몰랐지만, 일단 키아라는 리코에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 "리코, 내려올 수 있겠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저 벌벌 떠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그러진 못할 것 같습니다. //리코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458
키아라 - 리코
(66809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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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2:07:41
>>455 앜ㅋㅋㅋㅋㅋㅋㅋ소장님...(주륵)
459
아니마주
(00948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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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불탄다..!) 22:09:45
으어엉어어ㅏ아 최고다 리코쟝!!! 모두 안녕하세요~~
46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
Mask
2019-08-16 (불탄다..!) 22:15:20
아니마주 어서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