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5689849> [포스트 아포칼립스] Dystopia Parade 03 : Abyss :: 1001

아니마 ◆Nsq.dFD/uY

2019-08-13 18:50:39 - 2019-08-23 20:50:46

0 아니마 ◆Nsq.dFD/uY (8694528E+5)

2019-08-13 (FIRE!) 18:50:39

※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4213198/recent

설정집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d3XmalPAEf_ThcIX7kZIyPLcCI9sIcuzWA9QE8y3O8/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Dystopia%20Parade

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yevfNTTKiq6n63eP_gqTg0PqIeWc-jV3GWeYsfGTgQ/edit?usp=sharing

나는 심연을 바라보았지. 그 깊고 어두운 곳에 무엇이 있나 보고싶었소.
과연 이 깊은 심연속에는 무엇이 있고 우리가 알아서는 안돼는 그 어떤것이 있나 알고싶었소.

그 깊은 곳에서는 심연도 나를 바라보더이다.

1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0:55:36

으랴!!!

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0:56:35

새 스레구나~

3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0:56:39

>>1001도... >>1도 차지하는 나란 레스주... 욕심쟁이 레스주...

4 미-호 ◆Nsq.dFD/uY (8694528E+5)

2019-08-13 (FIRE!) 20:57:39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데미휴먼을 납치해서 사고, 팔아넘기고 한다는. 경매에 올려서 매매한다는 그 이상한 소문은 기어이 미호의 귀에까지 들어갔습니다. 데미휴먼 그 중에서도 자신이 데리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특히 각별했던 미호는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주의하라는 말을 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호는 직접 한 명 한 명을 불러서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조심해라. 무슨 일이 있다면 미호의 이름을 대고 도망쳐라. 불가피하다면 싸워도 좋다. 라는 식의 말들을 하면서 한 명 한 명의 얼굴과 이름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겼습니다.

" 좋아요. 이제 마지막이네요. 리코를 불러줄래요? "

오늘의 차는 수정과.
더운 날이니 뜨겁게 끓인 차보다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수가 낫지 않을까 - 하고 생각한 데서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잣이 동동 떠다니는 수정과를 두 잔 준비해서 테이블위에 올려논 미호는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데미휴먼의 인신매매라. 그리고 그런 것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팔려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체 데미휴먼은 어째서 이런 취급을 받고있는 것일까요. 그 누구도 이렇게 부당하게 취급할 권리따위는 없을텐데 말이에요.

" 이 도시를 지키는 건.. 그들이 아니고 우리일 텐데.. "

5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0:59:03

새집이당!

6 소금라떼◆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01:40

판 바뀐거 모르고 호다다다닥 쓰다가 또 날릴 뻔 했자너~~

7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02:49

>>6
나의 함정을 간파하다니... 역시 스레주 답군!!

8 소금라떼◆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03:45

에에엑 역시 느낌이 쎄 하더라니 함정이었나!!

9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06:42

>>8
그렇다.
스레주가 중요한 일을 해야할때 졸리게 하는것도 바로 나지.

10 소금라떼◆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07:45

으으으응 저도 낮에 그만 자고 싶은데 저주를 멈춰주세요 ;~;

11 리-코 ─ 미-호 (6183385E+5)

2019-08-13 (FIRE!) 21:12:32

얌전히 창가에 앉아 밖을 내다보고 있던 리코는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미호가 부른다는 이야기에 아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무슨 일로 부른 건지 열심히 생각해본다. 얼마 전 나갔다가 늦게 들어온 거 때문인가? 하지만 그 날 이후로 깜깜해지기 전에는 꼭 들어왔으니 그건 아니겠지. 그럼 저번의 그거? 아니야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혼자 열심히 머리를 굴려봐도 도통 떠오르는 일이, 불려갈 만한 일은 생각나지 않았다. 고개를 푸르르륵 털며 걸어가던 리코는 어느 새 도착한 방 앞에서 멈춰 섰다. 모르는 일은 물어보면 되겠지,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리코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미호, 불렀어?”

킁킁, 코를 두어번 킁킁거렸다. 이상한 냄새, 신기한 냄새가 테이블 위에 놓인 잔 안에서 나고 있었다.
신기한 냄새가 나는… 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색이 진했다. 마셔도 되는 물일까? 슬쩍 미호를 올려다봤다.

“…신기한 물이다… 이거 뭐야?”

12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12:38

크크크크 어리석긴! 그런다고 멈출줄 아느냐?
더 나쁘게 바꿔주마! 낮에는 안 졸리고 밤에만 졸리게 하는 저주!

13 아니마주 ◆XDtjuFml7k (0293446E+5)

2019-08-13 (FIRE!) 21:14:28

캡틴 콜트주 리코주 키아라주 반가워요!

(구) 심연의 방랑자 아니마가 갱신합니다~

14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15:48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15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15:52

어서오세요 아니마주!

어째서 (구) 인거죠?

1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1:16:11

아니마주 어서와~

17 아니마주 (0293446E+5)

2019-08-13 (FIRE!) 21:19:54

>>15
지금은 심연이 아니라 보호소에 있으니까요!

1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1:21:12

>>17

19 미-호 ㅡ 리-코 ◆Nsq.dFD/uY (8694528E+5)

2019-08-13 (FIRE!) 21:21:24

" 아, 리코. 들어와요 "

아이가 들어왔을 때 미호는 언제나처럼 온화하고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채로 맞아주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의자를 뒤로 빼주며 앉아요. 하고 말한 미호는 제 자리로 돌아와 수정과를 쭉 - 들이켰습니다. 역시 날이 더울 땐 시원한 걸 마셔야지요. 아무리 내부 온도를 적정 권장 기준인 26˚C이하로 맞춘다고 하더라도 더운건 더운거거든요.
코를 킁킁 거리는 리코를 재밌다는듯 바라보더니 마셔요. 하고 앞으로 잔을 밀어주었습니다.

" 그건요, 수정과라는거에요. 미호가 온 곳은 여기랑은 많이 멀고, 다른 곳인거 알죠? 거기서 먹던거에요. 음료수라고 하면 되려나? "

자신은 더울 때 마다 자주 마셨노라고 말한 미호는 다시 한 모금을 쭉 마시고는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주제를 잡기 시작했다.
지내는 데 불편한 것은 없느냐, 필요한 것은 없느냐, 자는데 불편하진 않은지, 중화제를 맞을 때 너무 아프진 않은지 등등에 대한 겉돌기만을 하다가 슬슬 본 주제를 꺼내려 했으나 이제 11살 먹은 아이에게 꺼내기엔 주제가 너무 무겁지 않나. 하는 생각에 괜히 미안해지는 미호였습니다.

" 리코, 이리 오세요. "

미호는 리코를 안아들어 제 품에 꼭 안고는 가만히 말했습니다.

" 아홉꼬리보호소의 아이들은 내가 지켜요. 알고있죠? 미호가 아무 일도 없게, 안전하게 지켜줄게요. "

걱정할거 없이 저만 믿으면 돼요. 알겠죠?

20 소금라떼 ◆Nsq.dFD/uY (8694528E+5)

2019-08-13 (FIRE!) 21:22:06

미호씨는 수정과를 좋아한다지만...
저어는 수정과 싫어합니다 으엑 XD

21 아니마주 (0293446E+5)

2019-08-13 (FIRE!) 21:22:22

호양이 발바닥은 언제봐도 귀엽네요~

22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22:52

흑흑흑 미호 소장님 든든하다...(눈물)

23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24:15

엥 지금 알았는데 인증코드에도 소금라떼라고 쓰고있었자너 :3...

>>22
마리아도 안전하게 지켜줄게요. 미호가 약속해요!

24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24:48

운동을 마치고 갱신합니다!

강아지 오줌쟝 취향이에요....

25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25:09

>>17

26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26:02

같은 시각 마일리

" 내 자리에 배변패드 가져다 놓은 사람 누구야!!!!!!!! 강아지 오줌 아니라고!!!!!!!!!! "
-마일리 세모벤테/27/A-27지구 코르포데이 특수기동팀 팀장/특이사항 : 강아지 오줌

27 아니마주 (0293446E+5)

2019-08-13 (FIRE!) 21:26:09

에피주 안녕하세요!
그나저나 오줌쟝 진짜 도랐ㅋㅋㅋㅋㅋㅋㅋ

28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27:47

모두들 안녕하세요!

29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27:47

마일리가 진짜 오줌쟝이 되어버렸어...

30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29:17

에피주 어서오세요!

31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29:28

예쁘고 쿨시크한 오줌쟝 최고예요... 이미지 폰에 저장했어요...!

32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30:25

그리고 리코와 미호 소장님의 일상이..!(해바라기씨그작)(실제로 지금 해바라기씨 먹고 있음)

33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30:27

하지만 제 잘못이니 어쩌겠어요 :3.... 미아내 마일리....

34 리-코 ─ 미-호 (6183385E+5)

2019-08-13 (FIRE!) 21:35:44

“수정과…”

그냥 물이 아닌 건가? 음료수라고 했으니 맹물 맛은 아니겠지? 마셔보라는 듯 미호가 잔을 내밀었다. 리코는 조심조심 두 손으로 잔을 들어 수정과를 홀짝였다. 신기한 냄새, 톡 쏘는 듯한 냄새가 신기했다. 하지만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지금껏 먹어봤던 달콤한 맛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특이한 향. 마음에 들었는지 리코는 거리낌없이 잔을 깔끔하게 비웠다. 위에 동동 떠 있는 건 그냥 삼켜버렸지만 괜찮겠지, 입가를 손으로 문지른 후 리코는 미호의 말에 조금씩 천천히 대답했다.

“응, 여기 좋아. 지금 이대로도 좋아. 잘 때도 푹신푹신해서 좋아. …그거… 주사는… 쪼금 아프지만 그래도 괜찮아.”

따끔한 고통을 생각해내자 살짝 몸이 부르르 떨렸다. 하지만 과거에 겪었던 격통에 비해서는 그야말로 호랑이 발톱 때만도 못한 정도였기에 리코는 충분히 참을 수 있었고, 실제로도 꽤나 어른스럽게 참는 편이었다. 많이 많이 아픈 게 아니니까 괜찮아, 그렇게 속으로 되뇌는 아이에게 이리 오라는 말이 들렸다. 리코는 스스럼없이 미호에게 다가가 품에 안겼다. 그다지 내색은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만 리코는 이렇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응. 미호… 믿어. 좋은 사람. 저번에도 그랬어.”

큰 소리가 여러 번 나고, 사람이 쓰러지던 그 때도 미호가 안아주던 것이 떠올랐는지, 리코는 마지막에 저번에도 그랬다는 말을 덧붙였다.

3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1:36:24

에피주 어서와~
그리구 마일리쟝은... 으응...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오줌쟝...(?

36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37:59

리코주 아니마주 키아라주 콜트주 캡틴 모두 안녕하세요!

37 미-호 ㅡ 리-코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42:39

" 다행이네요. "

미호는 제 품에 아이를 안고는 가만가만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머리를 쓰다듬다가, 턱 밑을 고르게 만져주기도 하면서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문이 소문에서 멈추면 좋겠다만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누군가 막아야하겠지만 누가 막는다는거지? 코르포데이가 움직이려면 그 만한 증거가 필요하다. 마일리. 마일리라면 이미 움직이고 있겠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 주사는 쪼금 아프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거고 건강에 꼭 중요한 거니까 잘 맞아야해요. 알겠죠? "

저번에도 그랬다는 말에 그래요, 저번에도 그랬죠. 하고 온화하고 밝은, 예의 그 따뜻한 미소를 띄고는 한 손으로 수정과를 집어들고 쭉 - 들이켰다. 머릿속에는 여전히 여러 생각들이 얽히고 섥힌다.
안개처럼 무의식이라는 수면 위를 떠돌던 생각들은 점점 형태를 갖추고 서리가 되어 내린다. 시국이 너무나도 안 좋고, 상황은 너무나도 혼란스럽게 흘러가고 있다.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거 아닌가?

" 자 - 그럼 오늘 하루도 슬슬 마무리 해야죠. 산책가고 싶다면 지금 다녀오도록해요. 또 너무 늦게 오지는 말고. "

미호는 제 품에서 리코를 내려놓고 다녀와요 리코. 하고 말했습니다.

//
호옥시 오해하실까봐 하지만 끊는 게 아닙니다..! 다른 NPC가 나가요!

3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1:46:28

그은데... 자꾸 오줌쟝 오줌쟝 하니까 오줌쟝의 유래가 아니라
마일리가 이불에 세계지도 그린 게 떠올라...(흐릿(?????

39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48:37

>>38 마일리쟝...(흐릿)

40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48:48

>>38 세계지도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요...!

41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49:08

그나저나 이번 스레의 주인공은 아니마군요! Abyss라... 심연인가요!

42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50:32

>>40
콜트랑은 어떤가요?

43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51:34

>>41
아닛 그런거였나!!

44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53:03

>>42 좋아요! 선레는 누가?

45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53:27

>>44
키아라주가 생각한게 없다면 다이스로!

46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54:35

>>45 .dice 1 2. = 1
1 키아라주
2 콜트주

47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54:46

진짜로 작전에 투입되고있는 마일리의 모습이라면 이런 느낌 :3

48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54:59

왜 맨날 전가요 다갓님...(흐릿)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49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56:46

오옹 캡틴은 진짜 금손이세요...!

그리고 키아라와 콜트의 두번째 일상인가요..!(팝그작)

50 리-코 ─ 누가누가 나올까요~ (6183385E+5)

2019-08-13 (FIRE!) 21:56:58

미호가 쓰다듬는 건 좋아, 미호는 좋은 사람이니까. 리코는 미호가 쓰다듬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턱 아래를 간지를땐 낮게 그렁그렁하는 소리가 절로 목에서 나올 정도였다. 쪼금 아파도 주사는 몸에 좋은 거고, 건강에 꼭 중요한 거니 맞으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라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을 정도니까.

“!! 나갔다 와도 돼? 응, 일찍 올게.”

나가도 된다는 허락과도 같은 말에 리코는 홱 고개를 들었다. 또 너무 늦게 오지는 말란 말엔 고개가 빠져라 끄덕였고. 저번 이후로는 나름대로 일찍일찍 들어오곤 했다. 혼나는 건 둘째치고 미호가 걱정하는 얼굴을 보면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미호가 내려놓자마자 리코는 ‘갔다올게!’라고, 드물게 큰 소리로 말하고는 밖으로 호다닥 뛰쳐나갔다.

==

저번 사건 이후로 어쩐지 곱지 않은 시선이 향하는 일이 많아졌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리코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확연히 늘어난 것 같았다. 그런 시선들은 불편했고, 또 무서웠다. 그렇기에- 사실원래도 그랬지만, 요즘은 한층 더 인적이 드문 길을 골라서 다니게 되었다. 목적도, 목적지도 없는 느긋한 발걸음이 한 골목길을 지나가다 잠시 멈춰 섰다.

“응, 여기.”

이 담벼락은 시간을 잘 맞춰서 오르면 해를 쬐기 딱 좋은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인지 그냥 차디찬 담벼락일 뿐이다. 리코는 조금 아쉽다는 듯 손톱을 세워 담벼락을 살짝 긁었다. 벽돌이 긁히는 소리가 골목을 가득 메운다.

51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1:56:58

에에엥 이건 제가 그린거 아니에요...!

52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1:57:51

>>47 멋있다 오줌쟝!!!!!(아님)

53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1:57:51

한번 같이 카페나 가서 한잔하자고 콜트가 연락해서 불러서 갔다!로 해주세요!
갑자기 퍼뜩 아이디어가 생겼다!

5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1:58:54

미안해 오줌ㅈ....아니 마일리쟝...(석고대죄

55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1:59:27

리코주 나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2:00:09

마일리는 예쁘고 그림은 귀엽다 ㅋㅋㅋㅋㅋ

57 키아라주 (3251424E+5)

2019-08-13 (FIRE!) 22:01:28

>>53 넵 알겠습니다!

>>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원히 고통받는 오줌쟝...

58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2:05:32

마일리가..! 나의 마일리가...! (시작한사람

59 콜트주 (6641562E+5)

2019-08-13 (FIRE!) 22:07:00

>>58
마일리 : 끄아아아아 저주 한다아아

60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2:11:19

왜이러지 오늘만 두 번 날렸네 :3... 다시 써옵니다..!

6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2:12:15

아이고...두 번째...(토닥토닥
천천히 해도 된다구~ 여유있게 써줘!! :)

62 키아라 (3251424E+5)

2019-08-13 (FIRE!) 22:13:35

키아라는, 이 늦은 밤에 분주히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만났던 콜트로부터 연락이 왔기 때문입니다. 카페에서 같이 커피나 한 잔이나 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한가한 날에는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이 시간에 불러낸 이유가 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이내 외출 준비를 마친 키아라는 집을 나서 도심지에 위치한 카페로 향합니다.

늦은 저녁때라 그런지 카페 안은 한산했습니다. 키아라는 빈 자리에 앉아 상대를 기다립니다.
주홍빛의 조명이 실내를 은은하게 비추고, 카페 안은 사람들의 대화와 종업원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만이 들립니다.

63 키아라 (3251424E+5)

2019-08-13 (FIRE!) 22:13:54

아이고 캡틴...(토닥토닥)

64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2:16:34

캡틴...(흐릿)(토닥토닥)

65 늑대쟝 ㅡ 리-코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2:16:38

예전의 그 CPA를 노린 암살사건은 큰 파장을 몰고왔습니다. 연구팀장뿐만 아니라 이니시에이터까지 죽었으니 데미휴먼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안좋아져만 갔고 혐오범죄가 늘어난다 한들 이상할 것도 하나 없었죠. 밤은 그래서 위험합니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밤은 선한 이들이 들어가고 광기에 미친 자들이 슬슬 고개를 드는 시간이니까요.
골목길로 혼자 들어간 데미휴먼 아이를 본 건 DPM두 명이었습니다. 두 명의 DPM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듯 골목길로 따라 들어갔고 어두운 골목에 더 어두운 그림자 두 개가 드리워졌을 때 일은 확실히 잘못되어가고 있었습니다.

" 어이쿠, 늦을 뻔 했네.

본 사람이 두 명이 아니었나 봅니다. 긴 분홍생머리에 하얀 늑대귀와 꼬리를 가진 여자가 뒤따라 들어와 DPM이냐? 하고 한 마디를 뱉고는 뒤에 어린아이가 있다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무자비하게 두 명의 남자를 요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강한 힘을 가진 주먹과 손에 걸리는 것은 전부 베어버리는 손톱 그리고 들어오는 모든것을 짖이기는 이빨까지. 두 명을 잔혹하게 처리한 여자는 퉤, 하고 피 섞인 침을 뱉고는 리코를 바라봅니다.

" 시카, 뭔가 하나 남았는데 얘는 어떻게 할까요? "

누군가에게 뭔가를 물어보듯 고개를 뒤로 돌린 채 말하는 여자였지만 벽에 가려서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웅얼거리는 작은 목소리만이 들릴 뿐.

" 얘가요? 글쎄, 가망없어 보이는데. 혹시 너. 너도 버려지거나 뭐 그런거야? "

66 키아라 (3251424E+5)

2019-08-13 (FIRE!) 22:18:24

늑대쟝....?!?!

67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2:25:52

늑대쟝 이름이 시카군요!

않이..... 리코 조심해 8ㅁ8

68 콜트 - 키아라 (6641562E+5)

2019-08-13 (FIRE!) 22:26:57

키아라는 내가 아는 이니시에이터다. 안다는것은 면식이 있다는것을 말하는게 보통인데 사실 잘 아는 이니시에이터가 키아라 뿐인것이기도 한...
이상한 잡소리는 넘기고 같은 전 군인으로서 그리고 유일하게 서로 아는 이니시에이터로서 상담좀 해보려고 해본다.

시간을 정하고 약속 시간보다 조금 빨리 가서 기다리고 있으려 했는데 가보니 이미 키아라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조금 여유있게 오지 그랬어. 그래도 자리 잡아줘서 고마운걸."
하면서 앞의 의자에 앉았다.

"그 동안 잘 지냈어?"

69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2:27:18

>>67
쟌-넨! 아닙니다!

70 리코-늑대쟝...? (6183385E+5)

2019-08-13 (FIRE!) 22:28:33

“…?”

뒤에서 느껴진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다. 모르는 냄새를 가진 사람이 둘. 리코는 살짝 뒤로 물러서며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 혹은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인지를 파악하려고 했다. 말 그대로 하려고 했다, 에서 멈춰버렸다. 뒤늦게 나타난 또 한 사람-이 사람은 귀와 꼬리가 있었다-이 무자비하게 사람을 처리해버렸기 때문에 리코가 뭘 더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리코는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멍하니 있었다. 리코의 꼬리가 부풀어 오른 것은 늑대 귀를 가진, 분홍색 머리의 여자가 처리를 끝냈을 즈음이었다.

“…아, 어…?”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어오는 모습을 리코는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보았다. 뭐지? 이 사람들은 뭐고… 왜 갑자기 사람들을 이렇게 만든 걸까. 마치 그때랑 비슷한 것 같아. 괴물이 되어버린 애가 그 사람을 찢어버렸을 때… 거기까지 생각하자 리코는 재빨리 늑대 귀의 여자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일단은 그때 그 괴물처럼 된 건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고, 물음에 먼저 대답하기로 했다.

“아니야, 보호소에 있어. 미호네, 아홉꼬리 보호소.”

여전히 부풀어오른 채인 꼬리를 좌우로 한 번 휘둘렀다. 갑자기 이상해진 분위기, 조금 전 수정과를 마시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 리코는 당황하고 있었다.

71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2:36:52

얻 늑대쟝 이름이 시카가 아니라고요..
?

7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2:37:53

시카는 늑대쟝이 뭔가 물어본 상대의 이름같은데~
벽 뒤에 숨어있는 부끄럼쟁이가 시카겠군!!(????

73 늑대쟝 - 리코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2:39:50

" 아홉꼬리? 그렇다는데요 시카?"

꼴을 봐선 그냥 버려진 것 같은데 그건 아닌가보네. 늑대귀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보호소 있다는데 어떻게 해요? 하고 다시 벽 뒤의 누군가에게 물었다. 또 조용한 목소리로 무어라 말하는 걸 들은 여자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그런가? 하고 뭔가에 대답하고는 손을 내려 목을 만지작 거렸다.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미세하게 들어오는 빛으로 보이는 건 로프에 매여서 생긴듯한 흉터가 목을 두르고 있었다. 밧줄에 걸린 적이 있던 듯 온 몸에 피가 묻은 여자는 퉷, 하고 다시 피 섞인 침을 뱉고는 그럼 그만 가요. 하고 말하곤 골목을 벗어났다.

" 꼬마야, 너 방금 나한테 목숨 빚진거다. "

그리고 우리 ■■■한테도. 하고 말한 여자는 다시 뒤를 돌아 길을 벗어났다. 시끄러워서인지 목소리를 작게해서인지 잘 들리지 않았지만 목숨을 빚진거야. 라는 말은 확실히 들을 수 있는 목소리였다.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괜한 오해를 사겠다 생각할 때 쯤 도착한 건 미호였다.

" 리코!! 세상에.. "

이게 무슨 일이에요. 하고 미호는 말하며 리코를 안아들었다. 괜찮으냐, 다친 곳은 없느냐, 하고 연신 걱정의 말을 하던 미호는 리코를 이리저리 돌아보며 이제 미호가 왔으니 괜찮아요. 하고 말하며 꼭 끌어안았다.

" 대체 무슨 일이에요? "

7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2:42:01

아.. 역시 옷 때문인가 :3 그렇게 보일만도 하지~(?

75 키아라 - 콜트 (3251424E+5)

2019-08-13 (FIRE!) 22:45:02

커피를 한 잔 주문하고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다 보니 종이 울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이는 약속 상대 콜트였습니다.

"그래, 잘 지냈지. 당신은?"

키아라는 가볍게 상대의 안부를 물어봅니다.

"그래서, 부른 이유가 뭐야? 뭐 궁금한 거라도 있어?"

키아라는 카운터 쪽을 넌지시 바라보며 무심코 던지듯 말합니다. 간단한 이야기라면 굳이 만나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래도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76 목숨을 빚진 리코-5252 믿고 있었다고 미호쟝 (6183385E+5)

2019-08-13 (FIRE!) 22:53:22

“…?”

쫑긋쫑긋 귀를 세워보지만 저 뒤에, 늑대 여자가 물어보고 있는 누군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럼 지금… 2명인 거네. 이 사람들은 여기 뭘 하러 온 거지? 갑자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리코의 머리속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었지만, 그 어떤 의문에도 명확하게 답을 내지 못했다. 그저 빙글빙글,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문득 리코는 눈치챘다. 어둠 속에서도 잘 보이는 리코의 눈에 여자의 목에 무언가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만지던 리코는 빚진거다-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목숨… 빚…?”

그게 무슨 뜻인지 물어보기도 전에 늑대 여자는 벌써 저만치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리코는 물끄러미 그 등을 보다가, 시선을 아래로 점점 내렸다. 이리저리 흩뿌려진 핏자국과 사람이었던 것이 뒹굴고 있는, 참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게 되어버린 골목길. 그 안에 가만히 서 있던 리코 역시 그 영향을 피해갈 순 없었다. 붉은 자국이 묻은 옷은 양 손으로 비벼봐도 자국이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손바닥까지 자국이 묻어버렸다. 어쩔 줄 몰라하며 리코가 쩔쩔매고 있을 때, 미호가 나타났다.

“미호… 사람 두 명이 따라왔는데, 더 뒤에 또 누가 와서… 이렇게 됐어.”
“그리고… 목숨 빚진거라고 했어. 무슨 뜻이야?”

미호가 꼭 끌어안아주는 건 좋지만, 지금은 옷에 묻은 이 얼룩이 미호한테도 묻을까 걱정된 리코는 자신의 옷에 있는 얼룩진 부분을 두 손으로 꾹, 감추듯이 잡았다.

77 콜트 - 키아라 (6641562E+5)

2019-08-13 (FIRE!) 22:58:10

"약간 고민이라고 하나 내가 잘 한건가 해서. 의견 좀 물어보려고 왔어. 같은 이니시에이터로서 말야."
커피는 그냥 생각나는게 아메리카노 정도라 그것과 치즈케이크를 시킨다.

"얼마전에 데미휴먼을 만나서 대화를 나눴었는데... 내가 잘 한걸까 싶어서."
아니마 라는 데미 휴먼에 대한 얘기였다.

그때 나누었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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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을때 그 모습을 보고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었어. 어쩌면, 기분나쁘게 본다면 동정심이라고도 볼수 있겠지만... 모르겠어. 그런건 아니었는데."

78 I'M 미호맨 - 리코쟝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3:04:42

" 괜찮아요 괜찮아. 미호가 왔잖아요. 내가 언제나처럼 지켜줄게요. 이젠 안전해. "

항상 입는 개량한복은 가끔가다 미호가 '아끼는 옷이에요'하고 말하며 좋아하던 것이었지만 이렇게 피칠갑이 되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듯 리코를 품에 꼭 안고는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DPM두 명이 따라들어왔었고 뒤따라 들어온 누군가가 구해줬다 - 이 말인가.
미호는 바닥에 널브러진 두 명의 사람이었던 것에서 DPM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옷가지를 발견했다. 아,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 DPM 두어명이 늑대에 물린 상처를 가지고 죽었다고 했던가. 미호는 문득 그 소문이 머릿속에 맴돌았고 리코를 안은채로 눈으로는 널브러진 시체를 열심히 훑다가 목숨을 빚졌다는 리코에게 시선을 돌렸다.

" 별 거 뭔가를 도와줬을 때 '내가 너 도와줬다'를 멋지게 말하고싶은 어른들이 쓰는 말이에요. "

일단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으로 훑었던 시체에서는 분명하게 목에 무언가에 물린자국이 확실히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게 늑대인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물린자국이 있는 것을 본 미호는 요즘들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때일수록 아이들은 자신이 더욱 확실하게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다.

" 리코, 혼란스럽겠지만 물어볼 게 있어요. 혹시 리코를 따라서 들어온사람, 미호처럼 귀가 이렇게 솟아있었나요? "

79 리코양이-미호맨..! (6183385E+5)

2019-08-13 (FIRE!) 23:13:43

“응… 미호 와줬어… 고마워…”

어쩌면 좋을 지 몰라서 당황할 때 딱 나타난 미호, 그 든든함에 리코는 한껏 의지하듯 살짝 머리를 미호에게 부볐다. 그래도 역시 옷자락은 꾹 잡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옷도 혀로 핥으면 자국이 지워질까? 돌아가면 해봐야겠다고 다짐하는 리코는 이윽고 미호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어른이 쓰는 말, 잘 모르겠지만 리코는 막연히 뭔가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아까 그 사람은 어른인가봐. 그리고 도와줬던거구나. 맞아, 그랬을 거야. 맨 처음에 뒤돌아 봤을 때 봤던 사람 둘의 눈은 굉장히 무서웠으니까.

“어른… 어른이구나… 응, 귀 이렇게.”

미호의 물음에 리코는 잠시 두 손을 올려 자신의 귀 위로 길쭉하게 세모를 그렸다. 꽤나 충격적인 장면과 함께 각인되어서인지, 생생하게 기억난다.

“하얀 귀였어. 꼬리도. 근데 머리카락은 다른 색.”
“…시카라는 말 했어. 그리고 목에 선 있었어. 이렇게.”

그렇게 말한 리코는 자신의 목걸이를 살짝 들어올리고, 아래쪽으로 스윽 선을 하나 그었다. 맞아, 그러고 보니 그런 말도 했었지. 리코는 문득 떠오른 말을 입에 담았다.

“버려졌냐고 했어. 그래서 미호네 있다고 했더니 갔어.”

80 키아라 - 콜트 (3251424E+5)

2019-08-13 (FIRE!) 23:17:41

콜트는 자신이 얼마 전에 만난 데미휴먼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인의 명령 없이는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는 데미휴먼의 이야기였습니다. 키아라 또한 그에 대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데미휴먼은 통제받는 삶을 살아오기라도 한 걸까요?
키아라는 테이블 앞으로 내어진 커피를 두 모금 들이키고는 입을 열었습니다.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내가 판단할 사항이 아니야. 그건 아마도 본인만이 알겠지."
"난 당신이 그 데미휴먼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정확히 몰라. 잘 알지도 못하고. 그러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때? 그 데미휴먼이랑 말이야."
"그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겠지. 이게 내가 말해줄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야."

키아라는 남의 일에 섣불리 끼어드는 것은 최대한 신중하고자 했습니다. 그랬기에, 이런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답이 이게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내 생각은 그래."

81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3:19:50

오오오.. 두 일상 다 흥미진진...

82 아니마주 (0293446E+5)

2019-08-13 (FIRE!) 23:21:55

(팝팝)

83 미호맨-! - 리코양이◆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3:25:58

" 리코가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어른들의 일이니까. "

다신 놓지 않겠다는 듯 꼭 품에 안은 리코를 미호는 몇 번이고 바라보았다.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눈을 맞추고는 그 자리에 잘 있는지 혹시 다친 곳은 없는지 눈으로 몇 번을 훑고 나서야 안심이 된다는 듯 후 -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뭐란 말인가. 뭐 때문에 이렇게 어린 아이가 저런 끔찍한걸 눈에 담지 않으면 안된단 말인가. 이 미쳐버린 부조리에 미호는 진절머리가 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아무탈 없이 자신에게 돌아와준 리코에게 그저 고마울 뿐이었다.

" 목에요..? "

목에 선이 있었다는 건 문신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상처를 말하는 걸까. 머릿속이 다시 복잡해진다. 머리위에 귀가 있었고 뒤에는 꼬리가 있었다. 둘 다 하얀색. 아무래도 늑대에 물려죽었다는 DPM의 이야기는 괜한 헛소문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신빙성이 있는 소문이다 싶었지만은..

" 잘했어요. 미호가 데리고 있는 아이라는 걸 알았으면 그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을거야. "

일단은 우리, 빨리 씻고 자는걸로 해요. 알겠죠? 오늘 있었던 일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악몽이라고 생각해요. 리코 옆에는 미호가 있으니까 괜찮잖아요? 항상 얘기했죠, 미호가 왔으니 괜찮다고. 내가 안전하게 지켜주겠다고. 미호는 절대 허투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시카, 시카라고 했던가.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이다. 새로운 팩의 알파인지 아니면.. 문득 든 생각은 지난 번 그 암살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인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 ... 누구도 내 가슴으로 낳은 딸을 건드릴 순 없어요 "

84 콜트 - 키아라 (6641562E+5)

2019-08-13 (FIRE!) 23:37:54

"애매한데."
헛웃음을 내뱉으며 의자 등받이에 기댔다.
키아라가 성심성의껏 대답해 줬지만 답답함을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대화는 해볼 생각이었어. 애초에 다시 한번 CPA쪽에 가보려고 했고."

"일부러 던져준 의문에 대해 고민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쨌든 상담해줘서 고마워."

아니마를 보고 '너는 아무것도 통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었지.
과연 그 말에 대해 고민해봤을까? 생각해보고 그게 무슨 소리인지 알아보려 했을까?

아니면... 그냥 무시해 버렸을까.

"왠지 갑자기 불러서 내 한심한 소리만 한거 같네. 미안해. 내가 보답으로 뭐라도 해줄까?"
키아라로서는 정말 어이 없고 생뚱맞은 고민 상담이었겠지.
뭔가 보답을 해주는게 맞다.

"케이크 정도 사주는건 덤으로 해줄게."

85 리코 애기-미호 마망!! (6183385E+5)

2019-08-13 (FIRE!) 23:40:12

빨리 씻고 자는 걸로 해요, 외출은 여기서 끝이라는 듯한 말에 아주 잠깐 불만을 가진 리코였지만, 조금 전 봤던 참상을 떠올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뭘 모른다고 해도 아까 그 걸 생생히 보고 나서도 계속 놀겠다는 말은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은연중에 그런 생각도 있었다. 한 번은 살아나도 두 번까지는 없을 수도 있겠지 라는 생각. 우연히 마주친 그 하얀 귀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리코는 다른 사람 두 명에게 잡혔을 수도 있었다. 그냥 그 근처를 지나가던 중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그 둘의 눈은 무서운 눈이었으니까.

“…응, 가서 씻고 잘래. 이제 가자.”

어쩐지 멍한 느낌, 리코는 두 눈을 깜빡였다. 그래도 멍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꿈 속에 있는 것 같은 멍한 느낌. 옷자락을 쥐고 있던 손을 놓고, 천천히 들어 코에 가져다 댔다. 숨을 들이쉬지 않아도 코를 찌르듯이 강한 냄새가 난다. 오래된 경칩에서 나는 듯한 쇠 냄새. 귀가 뒤로 바짝 붙었다. 별로 좋은 냄새는 아닌 것 같다.

“손 씻으러 가야 해… 냄새 나…”

혀로 싹싹 핥을까? 물론 이렇게 해도 손은 깔끔해지겠지만 미호가 별로 좋아할 것 같진 않았다. 그냥 돌아가서 씻어야겠다, 리코는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골목 밖으로 움직이려고 했다.

86 미호맨-! - 리코양이◆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3:46:51

" 노는건 내일도 놀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 내일은 같이 나갈까요? "

광장옆에 시장이 열린다고 했어요. 가면 맛있는 것도 잔뜩 있을거야. 미호는 그렇게 말하며 몸으로 문을 밀고 들어갔다. 들어가면서 눈빛으로 무슨 일인지 묻지마라. 라고 말했기에 미호를 보고 무슨 일이냐 감히묻는 사람은 없었다. 세상이 이렇게 되어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잠시 잔혹한 현실에서 눈을 돌릴 것도 필요하기에, 그 일환으로 내일은 시장이 열린다고 했다. 그 가운데 크토니안이 생겨난다면 큰일이겠지만..

" 그래요. 씻어야겠네요. "

미호는 아무 걱정 말라는 듯이 언제나처럼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데미휴먼과 이니시에이터가 A지구를 지키고있다면 그 데미휴먼은 누가 지켜주는가, 미호는 자신이 지키겠노라고 다짐했다. 모든 아이를 지킬 순 없겠지만 손이 닿는 대로는 지키겠노라고. 내 가슴으로 낳은 딸을, 아들을, 지키겠노라고 굳게 맹세했다. 그리고 다행히 오늘은 성공한 모양이다. 들어오는 길에 목욕물 받아달라고 얘기를 해놨기에 이미 목욕물에 거품까지 풀어져있는 욕실로 리코를 데려갔다.

" 혼자 씻을 수 있죠? 저는 잠시 해야할 일이 있어서. 다 씻고 나오거든 말해요. "

미호는 욕실안에 리코를 넣어두곤 밖으로 나왔다. 마일리. 그 사람에게 부탁해야겠어.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 뿐이니까.

87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3:49:45

진짜 마망이네요 미호 :3..
좋아요 좋아! 원래 생각하던 이미지야!

88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3:50:15

미호 소장님 멋져요...!

89 키아라 - 콜트 (3251424E+5)

2019-08-13 (FIRE!) 23:53:01

"뭘. 같은 동료로서 이런 건 기본 아니겠어?"
"사주면 감사히 먹을게."

키아라는 다시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의자에 몸을 기댔습니다. 푹신한 가죽 등받이가 몸을 받쳐주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보니 요새 흉흉한 소문이 돌던데. 데미휴먼을 사고파는 시장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있어 화제를 돌립니다. 길을 지나던 중, 골목 어귀에서 슬쩍 엿들은 적이 있습니다. 암시장이 열리고 있고, 거기서 데미휴먼들도 거래가 된다고.

"걱정이야."

키아라는 크게 한숨을 쉬고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 걱정은 당연히 딸 마리아에 대한 것이었죠. 물론 마리아는 미호 소장님이 안전하게 지켜줄 테니 괜찮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것이 사람의 마음 아닌가요.
또한 그 걱정은 암시장에서 무분별하게 팔려질 데미휴먼들에 대한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90 아니마주 (0293446E+5)

2019-08-13 (FIRE!) 23:53:43

감히....!

91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3:54:14

항상 온화하고 따뜻한 미호지만 감히무례하게 군다던가 하면 :3...

92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3:54:24

키아라도 멋지다!
우리 스레엔 마망이 둘이네요..!

93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3:57:09

>>91 무례하게 군다라...
왜 꼬리가 아홉 개나 되는지 질문한다면 그건 무례한 걸까요..?

미호소장님 정말 좋아하는데 에피랑 상성이 좋을 것 같진 않아요...8ㅁ8

94 소금라떼 ◆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3:57:44

>>93
그 정도는 대답해준답니다 :3
무례라는건 정말 음.. 어.. 음.. 이게 말로 참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3....

95 아니마주 (0293446E+5)

2019-08-13 (FIRE!) 23:57:57

대체 독설이 어느정도 수준일지...기대되네요.
근데 캡틴. 마일리하니까 생각난 건데 그 총 든 마일리 참고 이미지? 그거 직접 그린 게 아니시면 리퀘로 받은 그림일까요? 혹시나 저작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_.)

96 키아라 - 콜트 (3251424E+5)

2019-08-13 (FIRE!) 23:58:30

>>94 아줌마라고 하면 화내나요(??)

97 소금라떼◆ndsNYm2fsg (8694528E+5)

2019-08-13 (FIRE!) 23:58:58

>>95
핀터레스트에 있던 거긴 한데 :3..
엩 걸리려나요..? 갑자기 걱정되네 이거

9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83385E+5)

2019-08-13 (FIRE!) 23:59:27

우리 스레엔 마망이 둘이야!! 둘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어어어...(?

99 에피주 ◆6vjAMa18lk (9465773E+5)

2019-08-13 (FIRE!) 23:59:47

아줌마라... 그러고 보니 미호 소장님의 정확한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100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00:51

마망 둘+나잇값 못하는 할머니 하나...

101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02:34

>>98 어리광은 언제든지 받아줍니다 후후

102 콜트 - 아니마 (3771138E+5)

2019-08-14 (水) 00:02:52

"원하는 케이크 시켜."
웃으면서 메뉴표를 건내 줬다.

이야기는 곧바로 암시장의 데미휴먼으로 넘어갔다.
"그래. 알고 있어."
얼굴이 절로 찡그려 지게된다.

"그걸 수요로 하는 쓰레기들. 통제 되지 않는 욕심이 또 다른 욕심많은 놈들의 돈벌이가 되고 있어. 제대로 된 통제가 필요해."

얼마전 만났던 유베리드의 보스가 떠오르게 된다.

103 리코양이 더 워터 키티(?) - 미호 마망... (6466716E+6)

2019-08-14 (水) 00:04:13

“맛있는 거… 갈래. 미호랑 같이.”

시장은 맛있는 게 잔뜩 있는 거구나. 내일은 미호랑 같이 나갈 수 있겠네. 고개를 끄덕이는 리코의 목에서는 낮은 그르렁그르렁 소리가 울렸다. 어느 새 보호소에 도착했지만 마주치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물어보는 일은 없었다. 어쩐지 슬퍼 보이는 눈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다. 아니, 다른 건가? 잘 모르겠다. 리코는 금방 생각하는 걸 그만 두었다. 어차피 곧 욕실에 도착했기에 그만 둘 수밖에 없기도 했고. 따끈따끈한 김이 피어오르는, 거품이 가득한 욕조를 보고 리코는 꼬리를 빳빳하게 세웠다. 저거 좋아, 푹신푹신하고 포근포근해.

“응, 혼자 할 수 있어. 알았어 미호.”

욕실 밖으로 나가는 미호에게 손을 흔든 리코는 일단 먼저 몸을 씻기로 했다. 깨끗하게 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빨리 거품으로 놀고 싶은 마음에 허둥지둥 옷을 벗어두고 재빨리 손부터 씻기 시작했다. 쇠 냄새가 신경 쓰이니 빨리 씻어내고 싶었다. 비누로 거품을 내서 깨끗하게 씻은 리코는 욕조에 들어가 거품으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손으로 첨벙첨벙, 다리로 첨벙첨벙.

목욕물이 서늘하게 식어버린 후에야 간신히 만족한 듯, 리코는 욕조 밖으로 나와 수건으로 물을 닦았다. 좋은 물놀이였다. 맨 처음의 몸을 씻는다는 목적에서 몇 미터 정도 빗겨나간 느낌이긴 하지만, 어쨌든 리코는 만족했다. 물놀이 후의 나른함을 느끼며 옷을 갈아입은 리코는 천천히 밖으로 나섰다. 저도 모르게 하품이 나온다. 졸려… 리코는 작게 중얼거리고 비틀비틀, 잠에 취해 걸었다.

//슬슬 마무리일라나~ :3

104 소금라떼◆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05:03

>>96
그렇게 속이 좁진 않아요 XD 마음의 상처는 조금 입겠지만..?

>>98
미호 : 오늘도 너무 고생했어요. 많이 힘들었겠지요? 남들은 못하는 일을 해내는 당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앞으로도 힘내요!

>>99
시트스레에 있습니다! 36살이에요~

10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05:12

>>101 마망...!(감동(?

106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05:50

>>95
괜찮을거예요?
왜냐면 상업적 이용도 아니고...

10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05:57

>>104
미호 마망... 어흐어어ㅓ어엉 그저 빛이다 빛...(오열(?

108 아니마주 (7109159E+6)

2019-08-14 (水) 00:09:03

아니마가 뻣뻣하게 굴면서 미호랑 대립각 세우다가 여태껏 느껴본 적 없는 따뜻한 모성에 무너져내려가지곤 '사실 너무 무섭고 힘들었다'라면서 오열하는 게 보고싶어졌다..
이대로 될진 잘 모르겠지만요

10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10:21

미호 테라피...(?

110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12:03

>>108 아 헐 저도 그거 보고 싶어지네요....

111 아니마주 (7109159E+6)

2019-08-14 (水) 00:13:30

>>106
비상업적 이용이라도 문제제기 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

112 마망 - 리코양이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14:43

" 아무튼, 지금 제가 얘기한거 종합해서 알려주세요. "

미호는 오늘의 당직을 맡은 직원에게 말하고는 당직 고생해주세요. 하곤 고개를 살짝 숙였다. 욕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고개를 돌려보고는 이만 가볼게요. 다시 한 번 당직 고생해주세요.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날 부르고요. 그렇게 말한 미호는 리코에게 다가가 번쩍 들어올려 품에 안고는 잘 씻고 나왔나요? 하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일상생활에 입는 개량한복이 아닌 극세사로 이루어진 하늘하늘한 잠옷을 입고온 미호는 리코의 턱을 가만가만 살살 긁어주다가 많이 졸린가보네요. 하고 살풋 웃어보였다. 어릴때나 지금이나 씻고 나오면 개운해지고 나른해지는건 축복이에요. 개운한상태로 바로 잠들 수 있잖아요?

" 오늘은 같이 자는걸로 해요. 물론 리코는 혼자 잘 수 있겠지만 오늘은 제가 혼자 못자겠네요 "

같이 자줄래요? 미호는 그렇게 말하며 보호소의 마지막 층에 위치한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24시간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고 생겨서는 안될 비상사태에 대응하려면 자신부터가 여기 있어야 한다. 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된 방이었고 바로 옆에는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었다. 굳이 리코와 함께 자려고 하는 것은 오늘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가 가장 올바른 정답이리라.
야밤에 그 광경에 대한 쇼크로 잠을 못 잘 수도 있고, 악몽을 꿀 수도있다. 최악의 경우 누군가가 몰래 잠입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면. 미호는 그런 상황을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무엇보다, 오늘은 가장 가까이에 두고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게 가장 안전할테니까.

" 자, 먼저 누워요. 저는 차 한잔 하고 잘테니까. "

오늘도 고생했어요. 오늘 하루도 잘 버텨준 리코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잘 자고, 좋은 꿈 꿔요. 미호는 리코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불을 껐다.

//
여-기까지 하는걸로 할게요!
리코 너무 귀여워서.. 원래 진행하려던 방향보다가 에잇 몰라! 나 하고싶은대로 할거야! 하고 방향 틀어서 힐링으로 돌려버렸읍니다..

113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16:58

키아라는 콜트로부터 메뉴판을 받아들고, 쭉 훑어보더니 그대로 종업원을 불러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을 주문합니다. 키아라는 커피가 반쯤 남은 잔을 바라보다 입을 엽니다.

"그렇지. 그런 쓰레기들은 모조리 잡아서 집어 처넣어야 되는데."

콜트의 말에는 키아라 역시 동의하는 바였습니다. 옛날부터 키아라는 데미휴먼의 인신매매라면 더욱 더 치를 떨곤 했습니다. 왜냐면... 키아라가 아는 어떤 사람도, 데미휴먼 인신매매 사업에 몸을 담고 있거든요. 키아라는 애써 기분나쁜 기억을 떨쳐냅니다.
도대체 이 갈등과 차별은 언제쯤 해소가 될까요? 그건 아마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키아라는 무심코 중얼거리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데미휴먼이라서 더 걱정이 되는군."

물론 지금은 보호소 안에서 보호를 받고 있지만요. 그리고 마리아는 키아라의 하나뿐인 소중한 딸인데, 그렇게 허무하게 잃어버리지도 않을 겁니다. 절대로요.

114 미호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17:08

>>108
그리고 구도는 CPA vs 아홉꼬리보호소가 되어가는데.. 디스토피아 퍼레이드 : 시빌 워

>>109
미라피..!

>>111
아니길 바라지만 혹시 그렇게 된다면 제가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책임질 수 있는 부분까지 책임을 지면 될거에요!

11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17:31

캡틴 수고하셨슴다~ ㅋㅋㅋ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구나! 몰랐네... :3
미호 마망 너무 듬직하구 멋지구 힐링되구~ 아홉꼬리 보호소로 정하길 잘했다(코쓱
아무튼 다시 한 번 수고하셨어유!

116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18:14

미호 너무 치유됩니다.... (눈물) 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117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18:25

리코양이 고생했어요!
즐거웠습니다 XD

118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22:26

캡틴 리코주 수고하셨습니다!

원래 진행하려던 방향이라니... 댜체 그게 뭐였을지...!

11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23:00

그으리고 벌써 총 4명... 데미휴먼 2 : 사람2의 비율로 일상을 돌려봤으니 슬쩍 밝히는 TMI(?)
리코는 상대가 어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데미휴먼이면 평대, 평범한 사람이면 존대를 사용한다! 그런것이다!

12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23:40

그러게~ 원래 방향은 대체 뭐였을까?? :3 리코가 미호 이름을 안 댔으면 펼쳐졌을 전개인가?(????

121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23:55

>>119 앗 그렇군요..! 눈치 못챘는데 그러고 보니..!

122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24:18

요약하면 그..
푹!찍!으악!
입니다 :3..

123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24:36

>>119
엩 그러고보니 그렇네...!

124 콜트 - 키아라 (3771138E+5)

2019-08-14 (水) 00:24:46

"전부 체포되던가 사살되야지."
어떤 놈들은 총을 들이밀어도 투항하지 않아서 사살 해도 되길 바라곤 한다.
감옥에서 어떤 형벌을 받고 나온다 해도 부족할것같은 녀석들이 있으니까.

키아라에게 아이가 있다는것에, 그리고 그 아이가 데미휴먼이라는것에 놀라게 되었다.
"이런 세상인데 신경 쓸게 많겠군."

그 아이 자체도, 이 세상의 시선도, 더 마주할 문제들도...

"그 아이는 그래서 딸이야? 아들이야?"

125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25:03

>>122 예...?(동공지진)

126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25:38

아아아아 물론 리코한테 푹찍으앙!은 아니에요 :3.....

12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25:57

>>122
...엩...?(동공쌈바

12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27:03

엩...ㅇ ㅏ 아... 그 그렇군요 놀래라...
...그치만 이미 사람 둘 푹찍으악악 하지 않았나요...?(?
아니면 혹시 늑대 언니야가 푹찍 당하는 쪽이었던가..?? 미호 마망한테?(미호: 대체;;;

129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28:27

이히히ㅣ 이건 그냥 비밀로 묻어둘래요 :3
그리고 늑대 언니야.. 과연 착한 사람일지.. :3....

130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28:36

그러고보니 콜트는 리코를 만난적이 없네요
만나면 콜트는 이런 어린애도 싸워야 하는건가 매우 유감 스러워 하겠어...

131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29:26

그나저나 그럼 링크를 맺고 싶다면 이번에는 제가 미호 소장님과 일상을 돌리면 되는 걸까요?

132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30:22

>>130 콜트주 콜트주 콜트랑 에피 서로 상성 안좋을 것 같지 않나요ㅋㅋㅋㅋㅋ

133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30:26

>>131
예에 그렇습니다 XD
리코가 원하고, 24시간 리코옆에 붙어서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정말 책임질 수 있다면 미호도 허락할거에요.
물론 미호가 매의 눈.. 아니 여우의 눈을 뜨고 지켜보겠지만 :3

13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30:45

콜트라... 리코는 헬멧 보고 엄청나게 경계할지도~ 머리가 이상해~ 이상한 게 달렸어~ 하면서...?(????

>>129
리코: 잘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어른이야(확-신(?
미호의 설명으로 인해 '빚진거야'라는 말=어른스럽다가 되어서 여기저기서 '빚진거야...'라고 말하고 다니는 리코가 나오면 재미있겠다(????

135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33:12

미호 : 아 리코, 거기 펜 좀 가져다줄래요?
리코 : 응 여기. 미호는 리코한테 빚진거야

아홉꼬리 직원 : 리코! 가는 길에 이 서류좀 소장님께 전해줘
리코 : 알겠어. 나한테 빚진거야

직원2 : 리코, 미안한데 거기 노트 좀 줄래? 손이 안 닿네
리코 : 여기. 지금 리코한테 빚진거야.

미호 : 리코가 빚쟁이가 되었는데 어떻게 된거죠?

136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33:53

>>133 문제는 어떨게 에피한테 리코를 링크 대상으로 생각하게 만들지네요....

에피는 링크대상을 연구조교+보디가드 쯤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동치 크고 힘 잘 쓰는 친구를 원할 텐데...(캐릭터와 오너의 지향점이 다르다)

137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34:36

>>132
글쎄요... 애매하죠?
약간 싫어 할지는 모르지만 최악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콜트의 상성 정도는...
좋음부터 나쁨으로 두면...

좋음
미호 빌헬름
아니마 태연 키아라

애매?
오베론 리코 유페미아

최악
소넷


이럴거 같네요. 기억나는 캐릭들만 적어둔다면요!

138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34:36

>>135 앜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139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34:57

>>136
듬직한 황소 데미휴먼 같은 그런..

140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35:25

>>136
이쪽이 아닌가..?
그럼 곰이라던가...?

141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35:50

>>137
소넷군 인식 최악 ;-;

142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36:25

"그 아이 생각만 하면 좋다가도 걱정되고 그런다니까."

키아라는 그새 테이블 위로 올라온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을 얇게 썰어 입에 밀어넣습니다.

"딸이야. 지금은 아홉꼬리 보호소에 있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이상하게 자꾸 걱정이 되네."

그게 어머니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마리아만 생각하면 마냥 행복하다가도 어느 순간 걱정이 됩니다. 그 아이는 데미휴먼이니까요.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받는 데미휴먼이요.

14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36:25

>>135
리코: 원래 금리는 연 34.9%지만 미호는 특별히 연 24%로 해줄게
미호: ...리코...?

144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36:28

>>137 최악은 아니군요! 다행이에요!
통제를 중시하는 콜트라면 규칙 위반...까지는 아니지만 룰 비틀기를 좋아하는 유페미아를 좋아하진 않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145 아니마주 (7109159E+6)

2019-08-14 (水) 00:37:26

리코양이 더 골든 산와...

146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37:54

>>135 이거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 ?!?!?!

147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38:16

연금리 34.9% 이거 어마어마한 폭리 아닙니카..?

>>145
정말 골든산와가 되어버렷...

148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39:03

>>139-140 네네 그런 걸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ㅋㅋㅋ

흠 어떻게 이 생각을 바꾸게 한다...?

149 리코양이 더 골든 산와 (6466716E+6)

2019-08-14 (水) 00:39:12

이것이 바로 리코(어른의 맛ver)인거시다!(?

150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39:16

>>141
거의 평생 범죄랑 싸워 왔으니 소넷이 좋을수가 없습니다...
미호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정말로 콜트가 존경하는 사람으로 볼거 같네요. 빌헬름도 그렇고요.

>>144
물론 규칙을 깨면 강경하게 말하긴 할겁니다! 하지만 콜트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규칙대로 하기 싫어 할수 있다는걸 알기에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준이니까요.

151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40:06

>>150
빌헬름이야 겉보기엔 흠잡을 게 없는 원칙주의자지만 워낙 구린 소문들이 많아가.. :3...

152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40:31

>>150 오오 그렇군요! 의외로(?) 융통성 있는 콜트..!

153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42:59

신은 미호에게 물었다.

" 그 아이를 되살릴 수 있어.
대신 그 아이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너의 존재를 잊어버릴거야.
그래도 하겠어? "

미호은/는 대답했다.

"멍청하긴...그러니까 맨날 덤벙거리니까 죽은거 아니야....어서 이 녀석을 살려줘."

미호은/는 웃었다.

https://kr.shindanmaker.com/918471
역시 마망..! 살려쥬어...!

15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43:20

마..마망...!!!(감-동

155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44:30

신은 유페미아에게 물었다.

" 그 아이를 되살릴 수 있어.
대신 그 아이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너의 존재를 잊어버릴거야.
그래도 하겠어? "

유페미아은/는 대답했다.

"내가 사라지는 것은 무섭지 않아...하지만... 이 아이가 날 잊는다는 사실이...너무 무서워..."

유페미아은/는 귀를 막았다.
#신은
https://kr.shindanmaker.com/918471

여기서 '아이'는 에피 오빠일까요..?

156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45:02

신은 키아라에게 물었다.

" 그 아이를 되살릴 수 있어.
대신 그 아이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너의 존재를 잊어버릴거야.
그래도 하겠어? "

키아라은/는 대답했다.

"드디어....내가 너를 위해 할 일이 생겼어..."

키아라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신은
https://kr.shindanmaker.com/918471

역시 마망...(??)

15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45:39

신은 리코에게 물었다.

" 그 아이를 되살릴 수 있어.
대신 그 아이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너의 존재를 잊어버릴거야.
그래도 하겠어? "

리코은/는 대답했다.

"이런 바보를 위해 내가 희생할 필요는 없잖아?"

리코은/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의식을 잃었다.
#신은
https://kr.shindanmaker.com/918471

감동을 와장창 깨버리는 매운맛 리코...

158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45:46

>>155
그,그래서 살린다는건가..! 빨리 어떻게 했는지 알려줘...!

>>156
마망 ;ㅁ;

159 콜트 - 키아라 (3771138E+5)

2019-08-14 (水) 00:46:00

"딸이라... 10살 전후 정도려나."
여자아이라는 말이 떨어트리기 어려울 정도의 나이 일거라 생각이 들었다.
키아라는 겉보기에도 젊어 보이니까.

여자아이라는 생각을 하면 뭔가 입속에서 씁슬한 느낌과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울분이 느껴진다.

맥을 짚듯이 커피잔에 손가락을 대본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잔 표면에 닿아도 맥박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 때 든 생각은 이제 곧 차갑게 식어버리겠구나. 하는것이었다.

"그런 아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지."


"절대 이런 세상을 아이가 살게 할수는 없어."

160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46:23

>>157 리코,,,?!?!(동공지진)

161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47:16

>>157
리코양이 흑화.. 골든산와가 되어버리더니 흑화했어..!

162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48:47

>>152
보통 엄격한 사람
"규칙을 어겼군!!! 왜 어겼어!!! 너 나쁜놈!!! 개때끼!!!"

콜트
"규칙을 어겼군. 그게 불법인걸 알고 있겠지? 왜 그랬는지는 이해하지만 벌금이다. 다음에도 그러면 더 엄격하게 처벌한다."

이런 느낌?

163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48:55

>>158 살리지 않았을까요 :3
하나뿐인 가족이니까요.

164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49:33

>>162 오오 콜트 멋지네요...!

165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49:40

신은 콜트에게 물었다.

" 그 아이를 되살릴 수 있어.
대신 그 아이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너의 존재를 잊어버릴거야.
그래도 하겠어? "

콜트은/는 대답했다.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었으면서도...죽기 전까지 방관만 하다가 이제서...?"

콜트은/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콜트랑 딱 맞아요...

166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51:03

>>165 진짜 딱 어울리네요!

16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51:03

리코의 마음. 울창한 숲에 불의 비가 내린다. 화창한 녹색을 칙칙한 잿빛으로 물들인 후에는, 아무도 없었다.
#마음과_날씨
https://kr.shindanmaker.com/786157

진단 뒤에 사람있구나~

168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52:43

이게 다들 진단한거 보면 재밌어요...

169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52:53

소넷 유베리드의 마음. 강인한 강철의 대지에 투박한 강철의 비가 내린다. 대지에는 수많은 상처가 생겼지만, 대지의 안에 닿은 것은.

그래서 닿은 것은 뭔데..!

170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53:29

>>169
당연한거 아닙니까?
대지니까... 금!!!!!!!

171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54:15

강철의 비는 잡아온 노예들이 곡괭이로 일하는것을 의미하고... 대지는 굴착지를 의미하는것이다!

17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54:48

호곡...(동공지진

173 키아라 - 콜트 (6316623E+5)

2019-08-14 (水) 00:55:22

"나도, 내 딸이 더 나은 세상을 살게 해주고 싶어. 데미휴먼으로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키아라는 시선을 돌려 테이블을 바라봅니다. 케이크가 담긴 접시는, 어느새 부스러기만 남은 채 빈 접시만 덩그러니 남아있었습니다. 커피잔도 어느새 비어있군요.
데미휴먼이 겪는 차별을 과연 완전히 해결할 날이 오긴 할까요? 그래도 키아라는 계속해서 노력할 겁니다. 마리아, 더 나아가 데미휴먼들이 겪는 고통을 상쇄시키기 위해서요.

"이제 가봐야겠어. 시간이 꽤 늦었군. 오늘 케이크, 고마웠어."

카운터로 걸어가 커피 계산을 마치곤, 콜트에게 손을 흔들고 난 뒤 가게 문 밖으로 유유히 사라져갔습니다.

//약기운이 슬슬 몰려와서 막레 드릴게요...!

174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56:01

그럼 저도 저걸로 막레하죠. 수고하셨어요!

175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56:08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852ba2137b6302895ace4dc62787697b3137a0a5

───────유페미아, 당신은 『빛』이네요.
........누군가에겐 「어둠」일 수도 있겠지만.

#명암을_품은_그대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그 누군가는 쥴스-하퍼겠죠...?
그나저나 유페미아가 이렇게 우정 수치가 높을리가 없는데..? (평생동안 연구에만 올인해서 친구는 별로 없다는 설정)

176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0:57:03

콜트주 키아라주 일상 수고허셨습니다! 어른스러운 둘의 대화였어요!

17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57:07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2f301c3570dc6a1ed208520a14ea6c385dd443b3

───────리코, 당신은 『어둠』이네요.


#명암을_품은_그대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흐음... :3

178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0:57:10

───────빌헬름알펜슈타인, 당신은 두말할 것 없이 『어둠』이네요.


엥 이 무슨 스포?

17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0:57:31

콜트주 키아라주 수고했어~

180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0:58:38

Q1. 새가 그려진 그림이 있다. 둘중 어느것을 고를까?

1 날아가는 새
2 새장안의 새

Q2. 각각의 그림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1 날아가는 새 - 자유 새장안의 새 - 억압
2 날아가는 새 - 위험 새장안의 새 - 안전


콜트는 2,2 입니다.

181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00:59:53

크아악 콜트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이대로 자긴 아쉬우니 저도 진단이나 돌려볼까요...

182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1:00:00

>>177 상처 불신 걱정 왜이리 높아요...ㅠㅜㅠㅠㅠㅠ

183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1:00:36

>>180 에피는 1번이요!

184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1:00:43

그 상처 불신 걱정을 위해 미호가 왔다...!

185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1:01:25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93b90c52f85a437e751fd8bfed3a1349908d377f

───────콜트, 당신은 두말할 것 없이 『어둠』이네요.

통제와 정의를 실현하려고 어둠 그 자체가 되어 버렸다...!

18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1:01:40

아니 뭐 과거사를 보면 높을 수밖에 없지 않을랑가...(?

>>180
리코는 2, 1 고를 것 같아~

187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01:01:52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8be5bfd5053245e4b8385c20bcb8c114c9949a9f

───────키아라, 당신은 『빛』이네요.
........누군가에겐 「어둠」일 수도 있겠지만.

#명암을_품은_그대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빛... 그저 빛... 하지만 어둠...!(??)

188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1:01:57

>>178
압니다. 흑막이군요.

189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1:02:24

>>188
진짜 흑막은.. (소근소근)

19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01:02:32

으으 1시 넘었네... 난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냥-바!

191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01:03:04

>>180 키아라는 1번 1번이 아닐까요!

192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1:03:46

>>189
...! 소근이 두번이나 반복된것... 이것은 한번 더 한다는 의미....
소근에서 획 하나를 추가하면 소금...

맙소사 흑막은 소금라떼였습니다!

193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01:03:50

리코주 잘자요!

194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1:04:36

>>192
콜트군처럼 눈치가 빠른 아이는 싫단다? (미소

195 소금라떼 ◆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01:05:10

그으럼 저도 이만 자러 가볼까요 :3...
오늘은 뭔가 북적북적해서 좋네요 야호 XD

196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1:05:16

>>194
이...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야해!
이게 사실이라면...

스레주가... 스레주가 위험해!

197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1:05:30

리코주 잘 자요!

198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1:05:40

잘자요 레주!

199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1:06:11

스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이만 자러 가 보겠습니다!

200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01:07:55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1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1:08:53

스레 공식 마망. 치유해주세요 미호테라피..!


누가 벌써 위키에 이걸 추가 했잖아?

202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01:09:17

그으럼 저도 이만 자러... ‘-‘ (기절잠)

203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01:10:32

잘자요! 저도 그럼 콜트 스립하러...

204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7:30:25

갱신합니다!

205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08:15:23

재갱...! 그리고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미안해요 콜트주 8ㅁ8

206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08:19:29

며칠째 투숙하면서 1시간 간격으로 피 뽑고 있는데 밥도 물도 못 먹고 죽을 것 같아요 ㅇ<-<

207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08:23:22

곧 말라서 죽는거 아닐까... @퀭

208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09:01:18

태연주 어서오세요! 아니... 태연주 괜찮으신가요...? 8ㅁ8

209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09:03:56

에피주 어서와요....!! 단순한... 생동성 시험인데... 식후약 신청할 걸 그랬어요 :3.....

210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09:20:25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c097699f3d65ac3e935967dc7df73e01043b3ca7

───────서태연, 당신은 두말할 것 없이 『빛』이네요.


#명암을_품은_그대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그저 빛...

211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10:26:35

피 뽑기 전에 갱신! >:3!

212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10:36:21

흑 다른 분들은 카데터에 관만 꽂아도 피가 줄줄 나오는데 저만 안 나와서 주사기로 뽑아가... :3...

213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0:51:41

헉 판이 바뀌었네요!! 답레 써와야징!!

그리고 태연주...(토닥토닥

214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11:58:01

갱신!
아앗 태연주! 괜찮아요! 저는 갑자기 안 보이셔서 걱정 됬을뿐이예요...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215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13:03:00

미안해요 콜트주...! 8ㅁ8... 말씀이라도 드리고 갔어야하는건데...

216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13:14:18

피 계속 뽑으니 어지럽네여... :3...

217 에피주 ◆6vjAMa18lk (1058545E+6)

2019-08-14 (水) 13:42:03

태연주...8ㅁ8
고생하시네요.... 생동성 실험은 언제 끝나나요?

218 에피주 ◆6vjAMa18lk (1177044E+5)

2019-08-14 (水) 14:05:43

으윽... 더워요.... 나 죽어... 죽을 것 같다............

219 아니마주 (7109159E+6)

2019-08-14 (水) 14:09:34

하핳 역시 깡마른 몸이 여름엔 좋네요. 일부러 뛰거나 하지만 않으면 자연풍만으로도 여름 나기엔 충분하죠!

220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4:15:38

오오 부럽네요....
전 지금 뙤약볓에 나와있는데다 동네가 꽤 번화가라 사람도 너무 많아요....!

221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14:35:29

시험... 1차는 토요일에 끝나요 :3...

222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4:37:00

토요일이면 얼마 안 남았네요, 그때까지 꾹 참우시는거예요 태연주! 힘내세요!

223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4:59:06

갱신해요!! 태연주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224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06:01

키라주 어서오세요!

225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06:51

아니 키라주래;;;; 키아라주요;;;;; 데●노트 찍을 뻔;;;;;

226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5:18:27

>>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주 안녕하세요!

227 콜트주 (155279E+61)

2019-08-14 (水) 15:23:49

콜트 : 제가 coLt 입니다.

228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25:44

>>227ㅋㅋㅋㅋㅋㅋ 콜트주도 어서오세요!

229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5:28:55

콜트주 어서오세요!

230 콜트주 (155279E+61)

2019-08-14 (水) 15:29:24

에피주 키아라주 안녕!

231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5:29:47

기아아아악.... 컨디션이 너무 안 좋내오.. <:3 갱신해요

232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5:34:02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토닥토닥)

233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34:29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몸은 괜찮으세요...?

234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41:16

음음 캐이입으로 심리테스트나 해볼까요...?

1 당신은 아는 사람으로부터 책 한권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동화지만 나는 잘 모르는 거. 그 동화는 어떤내용?

2. 책장을 넘기니 한 장만 색깔이 다릅니다
그것은 전체의 어느부분이라고 생각합니까?

3.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235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5:44:58

좀 심하게 얹힌 것 같아요:3 괜찮겠죠:3 테스트라..!!

>>234

1. "..... 푸른수염?"

2.

236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45:35

참고로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고 쓰시려면 참고하고 쓰셔도 됩니다!
1. 당신이 이렇게 살고 싶다는 소망

2. 당신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오는 연령

3. 당신인생의 결말

237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5:46:01

악 도중작성!!!!

2. 지하실 문을 여는 장면이 유난히 붉은색으로 덮혔습니다!

3. 주인공도 사라지는 내용 이라고 할 것 같네요 오베론은:3

238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5:46:59

.....?!?!?!(스포일러를 긁음)(동공대지진)


오베론쟝.. 사라지고 싶어했나...?(동공쌈바)

239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48:43

오베론쟝.....? ㄷㄷㄷㄷㄷㄷ

240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5:50:20

링크한 이니시에이터가 "너 사라져!" 하면 "네^^" 이러고 사라질 애이긴 한데... 오베론쟝....?(덩달아 놀람

241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52:20

그건..... 슬프잖아요 8ㅁ8

242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5:53:24

엗 오베론은 원체 순종적인 애라서 시키는대로 해오!!!

243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5:55:34

엣 오베론.... ㅠㅠ

244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56:03

그럼 제가 오베론에게 명령합니다!! 행복해져라!!!

245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5:57:31

에피는...
1. 탐험가가 전설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 정글숲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2. 중후반쯤 금색으로 된 페이지가 있다.
3. 엘도라도를 찾든 못 찾았든 엘도라도의 황금보다 소중한 건 그동안 만난 인연들이었다는 것으 깨닫는다는 식상한 결말.

여기서 엘도라도=크토니안 산란장, 황금=에피의 학자로서의 명예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당연하지만 스포일러 아는 상태에서 쓴겁니다...

246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6:00:36

>>245 오 멋있군요!!

247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6:04:06

>>246 키아라도 써주세요! :3

248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6:10:14

>>247 음 생각나는게 없네욥... (흐릿)

249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6:11:54

ㅋㅋㅋ 그럼 하는 수 없죠!

250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16:19:31

>>234
1 마왕을 무찌르러 가는 용사의 모험이야기

2 붉은색. 마왕때문에 죽은 여자아이를 끌어안은채 결심을 다지는 장면.

3 마왕을 죽이고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251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6:20:34

>>250 오오... 꽤나 정석적인 동화이야기네요! 정의를 중시하는 콜트답기도 하고요!

252 콜트주 (3771138E+5)

2019-08-14 (水) 16:28:37

>>251
그렇죠. 콜트는 저런 이야기 좋아합니다!

253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16:33:28

물을 그렇게나 마시는데 화장실이 가고 깊지 않은건 피 만드는데 물이 다 들어가서 그런거려나요... :3...

254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6:35:08

태연주.......(왈칵)(토닥토닥)

255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7:15:35

갑자기 조용해졌네요....
캐릭터 질문입니다! 캐릭터들의 주량은 어느 정도 되나요?

256 오베론주 (2577655E+5)

2019-08-14 (水) 17:30:00

자리 피하고 갱신합니다:3


일하는 직원 앞에서 멱살잡이하고 싸우지 말아주세요 손님들아(얼감

257 오베론주 (2577655E+5)

2019-08-14 (水) 17:30:35

태연주...(토닥토닥

콜트 멋지네요!!

258 에피주 ◆6vjAMa18lk (371164E+64)

2019-08-14 (水) 17:36:40

아니 오베론주 괜찮으세요?!

259 소금라떼◆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17:47:36

뻘한 이야기인데 갑자기 스카이림 하고싶어서 다시 깔고 하는데 막상 하는건 내일에나 하겠네용
이 어마어마한 패치분량이 감당이 안됀다..

260 오베론주 (4801926E+5)

2019-08-14 (水) 17:51:51

>>258 괜찮습니다! 계속 그 자리에 있다가 연류되면 귀찮아지거든요..(흐릿)

어서오세요 캡틴!!

261 에피주 ◆6vjAMa18lk (1213782E+5)

2019-08-14 (水) 17:52:26

>>260 다행이네요....

캡틴 어서오세요!

262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7:55:04

>>255 음... 소주로 치면 3~4병 정도? 사실 술은 잘 안마신다는 설정이지만 주량은 그렇습니다!

캡틴 어서오세요!!

26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02:58

다들 냥하~ :3

264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8:04:48

>>263 ...호랑이가 아닌데요?! 아무튼 냥하입니다 리코주!!

265 에피주 ◆6vjAMa18lk (9402309E+5)

2019-08-14 (水) 18:05:17

리코주 어서오세요!

26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06:01

>>264
마음의 눈으로 보면 호랑이니까 오케이야~(?

다들 안녕~

267 에피주 ◆6vjAMa18lk (9402309E+5)

2019-08-14 (水) 18:06:44

>>262 오오 키아라는 술이 세군요!
유페미아는 주량이 매우 약하답니다... 맥주 2잔이면 취해서 추태를 부리는 할머니를 볼 수 있어요(?)

268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18:10:32

추태 부리는 할무니도 보고싶다...(??)

26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11:41

추태부리는 할무니... 보고싶다..(???

주량 얘기구나~ 리코는 오렌지주스 5잔 정도려나(?????

270 소금라떼◆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18:12:36

>>266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5679609

....?

27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14:08

>>270
(????)

272 소금라떼◆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18:14:25

주량이라..

마망 : 소주 2병 반
빌헬름 알펜슈타인 : 3잔
소넷 유베리드 : 꽐라가 되어본 적은 없다.

273 소금라떼◆ndsNYm2fsg (8188828E+5)

2019-08-14 (水) 18:15:00

마음의 눈으로 보면 호랑이 vs 안보이는데 진짜 호랑이..

27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20:43

사실은 네모네모 호먐미였다(???

275 소금라떼◆ndsNYm2fsg (4264604E+5)

2019-08-14 (水) 18:25:52

진짜 별에 별 짤이 다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6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18:30:44

>>269 리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잖아요ㅋㅋㅋㅋㅋㅋ
>>272 오오오 미호 소장님...! 술 세시준요! 소넷도 그러고... 알펜슈타인은 의외로 술 별로 못마시는군요!

277 소금라떼◆ndsNYm2fsg (4264604E+5)

2019-08-14 (水) 18:33:16

마일리 세모벤테 a.k.a 강아지 오줌의 시트가 올라와써욥 :3

278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18:35:13

잠깐만요ㅋㅋㅋㅋㅋㅋㅋ 시트ㅋㅋㅋㅋㅋㅋ 읽어봤는데.... 읽어봤는데...!
배변패드 이제 공식 설정이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27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35:37

배변패드 테렄ㅋㅋㅋㅋ
그 와중에 또 잘 가져가서 잘 쓴댘ㅋㅋㅋ 귀여웤ㅋㅋㅋ 귀여운 오줌쟝!!(?

280 소금라떼◆ndsNYm2fsg (4264604E+5)

2019-08-14 (水) 18:35:43

오늘도 마일리는 강아지 오줌에 괴로워합니다..

281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18:36:02

>>271 뻘하지만 이 짤 나오는 만화 '몬스터'라고 재밌답니다.... 갠적으론 애니메이션보다 만화책이 더 좋았지만요!

28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37:54

>>281
핫.. 안타깝지만 강연에 나오는 터커짤이랍니다... 눈치가 좋은 아이를 싫어하는 짤...

283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18:38:40

>>282.... 핫.... 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와 닮아서 착각했네요...!

강연도 명작이죠!!! XD

28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42:54

ㅋㅋㅋ확실히 저 부분만 짤라 놓으니까 몬스터 그 화풍하고 닮아보이긴 하네~
아무튼 공식이 되어버린 강아지 오줌쟝 화이팅! 지지마라 오줌쟝!!(???

285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18:44:14

하 마일리 이제 진짜 불쌍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45:20

오줌쟝이랑 링크한 사자 아조씨 쪽도 멋있을 것 같구~

예로부터 호랑이vs사자는 유구한 떡밥이었지(????

287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18:49:20

>>286 누가 더 강할까... 는 리코가 아직 어려서... 밀리네요!

28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18:54:29

리코는 연약한 아기호랑이니까... 당연히 지겠지만!

289 에피주 (3171906E+5)

2019-08-14 (水) 19:14:06

에피주가 슬슬 일상을 구해봅니다!

290 오베론주 (7284398E+6)

2019-08-14 (水) 20:20:28

급체는 모듀틔 적입니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좋더니 얹힌 게 안 풀렸나봐요...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해요 캡틴.ㅜㅠㅠ

291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20:25:07

곧... 곧 오늘의 채혈이 끝나여... 왼팔에 바늘 박힌거 아파... :3...

292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20:39:46

바늘 뽑았는데 아직도 아파!!! 8ㅁ8!!!!

29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20:43:36

밥먹고~ 약먹고 재갱신! 오베론주 태연주 냥하-! 어서와!
그리고 다들 ;-; 왜이리 아픈거시야...

294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20:45:52

리코주 벌-하...! 아프진 않은데 카테터 박혔던 데가 아파여... :3...

29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20:49:19

카테터... 'ㅁ'
호랑이 손은 약손해줄게 얼른 나아져랏!!(?

296 태연주 (6505155E+6)

2019-08-14 (水) 20:53:24

헏 리코주가 약손해주니까 아픈게 없어졌어요...! :ㅁ...!! (진짜임)

29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21:00:15

엩...

298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21:07:28

재갱합니다!

태연주... 오베론주... 아프지 마시구요...;ㅁ;

29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21:11:34

에피주 어서와~

300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21:22:23

갱신해요!

30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21:24:42

키아라주 어서와~ 냥하!

302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21:25:02

키토주 안녕하세요! 키아라주 어서오시고요!

303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21:27:46

키토가 아니라 리코주요.... 요즘 의미불명의 오타를 많이 치네요....

30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21:29:08

괜찮아 괜찮아! 모음이 같으니까 통과!(?

305 키아라주 (6316623E+5)

2019-08-14 (水) 21:29:53

리코주 에피주 안녕하세요!

306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21:33:06

으윽... 승모근이 너무 당기네요 왜이러지...

307 에피주 ◆6vjAMa18lk (3171906E+5)

2019-08-14 (水) 22:08:06

오늘은 조용하군요...

30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466716E+6)

2019-08-14 (水) 23:31:44

으.. 깜빡 졸았다
약기운이 너무 세..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다들 쫀밤~ 냥-바인거야!

309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00:08:55

리코주 안녕히 주무세요!

310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0:15:59

갱신합니다! 시트스레애 새로운 분이 오셨네요!

31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0:55:01

갱신이야~ 다들 냥-하~

312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0:56:30

리코주 어서오세요!

313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05:24

바쁜거에다가 몸이 좀 안좋은게 겹쳐서 어제는 하루종일 빌빌댔네요
아고 머리야 :3..

31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07:42

에피주 안녕~ 그리고 캡틴도 어서와~
근데 몸이 안좋았다니... 괜찮아??

315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08:43

저런... 몸이 안좋으셨군요. 8ㅁ8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316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09:59

예에에 머리가 자주아픈 사람이라 :3.. 지금은 좀 괜찮네요!
그래도 편두통 빡세게 안 온게 어디야! 하고 안심하고 있답니다 XD

317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10:26

다행이네요! XD

318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10:52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운치있는 날씨예요!

31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11:53

다행이네~
그래도 호랑이 손은 약손 해주는 거시야(?

320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21:21

먹이를 먹기전에 간단히 세척하는 호랑이..

32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23:31

322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24:41

323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2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4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29:41

늑대언니가 도와주는거시다..!

325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32:05

맹수들의 기싸움이... 어메이징....!

32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37:20

참교육 당하는 중(???

327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40:01

리코주ㅋㅋㅋㅋㅋㅋ 이런 짤들은 대체 어디서 구해오시는 거예요ㅋㅋㅋㅋ
전에 사슴 나왔던 짤도 그렇고요ㅋㅋㅋㅋ

32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43:12

알고보면 불쌍한 동네북 호양이...(???

329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44:35

그래도 네모네모 호먐미가 제일 귀여웠어요 :3

330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47:30

음믐므... 이런 시간대에는 일상 돌리고 싶으신 분은 안계시겠죠?

331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48:18

아직 머리가 좀 아파버려가..약 기운 좀 돌면 괜찮아질테니 그 때 :3..

332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49:26

아니... 아직 좀 아프시군요 8ㅁ8

네넵 좀 괜찮아지시면 그 때 돌려요!

33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50:37

담신믄 네모네모 고먐미뫄 눈미 마주치고 말맜습니다.
담신믄 미제 네모네모 고먐미믜 저주로 돔그란 글자를 칠 수 멊습니다. 먀몸!

33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51:47

엩 아직 아프구나 캡틴..

335 메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52:40

메미 미런 게 톰말리가 멊잔마?
....머? 뫠 만쳐지지?

336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1:58:38

편두톰미 밌답니다 :3..
자주 모는건 마닌데 한 번 모면 디게 빡세게 뫄서 며칠 맗마누뭐먀해요 XD

33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1:59:54

저런... 고샘미구나...;ㅁ;
캡틴믜 두톰미 빨리 나마지길...

338 메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2:02:59

캡틴 고샘마시네묘..... 진톰제는 드셔보셨나묘..? 8ㅁ8

339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2:37:58

나라믹이라는 진통제 먹구있어요 XD
아 지금은 편두통 아니고 그냥 긴장성+박동성이라 괜찮아욥.. 좀 있으면 나아질거야 :3

340 메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2:41:05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무리하지는 마세요 캡틴!

34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2:43:51

그래그래! 무리하지 말고 푹 쉬는거시야 :3

342 에피주 ◆6vjAMa18lk (9725933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4:49:16

공부하기... 싫어.... 하지만.... 해야만 해........!

343 이름 없음◆sVVR0Q7eM2 (9905581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7:36:34

신입이에양☆

34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7:55:33

갱신! 그리고 신입분 어서와~ 냥-하!
나아는 금삐까 호랭이 리코를 굴리는 재미로 사는 리코주야~ 앞으로 잘부탁해~

345 ◆sVVR0Q7eM2 (9905581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00:32

떼껄룩은... 뱀한테 지니까... 내가 이겼다!! (?)

34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8:01:13

아니다! 떼껄룩 강하다!(???

347 콜트주 (147724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06:41


고양이는 뱀을 무서워 하기 때문에 오이도 무서워함!(뱀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34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8:10:06

콜트주 냥-하!

349 콜트주 (147724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11:44

리코양이 하이~!

350 에피주 ◆6vjAMa18lk (5862172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24:01

베로니카주 안녕하세요! 전 스레의 최고령인 유페미아를 굴리고 있는 에피주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351 에피주 ◆6vjAMa18lk (0526011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8:24:12

베로니카주 안녕하세요! 전 스레의 최고령인 유페미아를 굴리고 있는 에피주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352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25:04

왜 두번 올라갔지....
여하튼 재갱해요! 콜트주 리코주 안녕하세요!

35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8:25:39

에피주 어서와~ 냥하!

354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1:45

리코주 안녕하세요~!

맞다 레딧에서 리코 닮은 움짤을 발견했어요.

https://i.imgur.com/oer2UAy.gifv

하도 가만히 있어서 인형인줄 알았다니까요. 엄음 이 호랑이가 가만히 있는 이유는... 아마 리코가 가만히 있는 이유랑은 다르겠지만요!

35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4:27

아악 기여어...
ㅋㅋㅋㅋㅋ리코랑은 다른 이유겠지만 그래도 귀여워...!

356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4:37

베로니카를 위해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뱀 동영상을!

357 오베론주 (166587E+61)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4:59

갠심...함다... 지금 퇴근 중이라서 밤에 답레 드릴 수 있어요....ㅠㅠㅠㅠㅠ 흐으윽... 처음과 말이 달랐...어요......(주륵

358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5:08

앗 왜 안 올라갔죠...

359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6:11

오베론주 광복절에도 출근하셨나요... 8ㅁ8 이제 좀만 참으세요!

360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6:30

그리고 어서와요 오베론주!

361 키아라주 (103416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6:44

갱신해요! 와 신입이당!

362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7:01

https://youtu.be/QXvxaBYRMLM

뱀 동영상 이겁니다;;

363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37:20

키아라주 어서오세요!

364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42:43

https://i.imgur.com/EZ1pIm5.gifv

오베론은 이거!

365 에피주 ◆6vjAMa18lk (636524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44:26

키아라랑 콜트는 에피와 같은 닝겐이라 귀여운 짤을 못찾겠어요....
죄송합니다;;

366 키아라주 (103416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8:53:29

짤 다들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7 ◆sVVR0Q7eM2 (317565E+60)

2019-08-15 (거의 끝나감) 19:18:08

아니,별로 뱀을 좋아하는건 아닌데요 (냉담)

368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9:23:30

앗 그런가요;;;;; 저는 뱀 데미휴먼이라 뱀 좋아하시는줄;;;;;

369 ◆sVVR0Q7eM2 (317565E+60)

2019-08-15 (거의 끝나감) 19:24:57

뱀이라고 해야하나, 좋아는 하는데...파충류 양서류 전반이 좋아요!
그치만 제일 좋아하는 악어나 거북이보다 왠지 뱀이 땡겨서... 목도리도마뱀이나

37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9:39:26

아 뭐야 좋아하시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파충류 멋지죠!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지만요.

371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0:12:01

지금 캐릭터들 분위기보드 만들고 있어요... 저도 스레를 위해 뭔가 연성을 하고는 싶은데 글에도 그림에도 재능이 없는지라!

372 아니마주 (2009706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0:28:16

오랜만에 갱신해요~ 모두 안녕하세요! 세로운 분이 오셨군요!

373 아니마주 (2009706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0:30:11

앗 오타났다;;

374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0:30:23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37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0:40:29

밥먹고 재갱할게~ 다들 맛저했어?

376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0:46:56

하루종알 머리가 무겁네요 :3..

37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0:57:21

캡틴 괜찮아...? ;ㅁ;
라고 말하는 나도 약기운 때문에 헤롱헤롱이지만~ :3

378 소금라떼 ◆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0:58:57

으응.. 막 엄청 아픈건 아닌데 신경쓰이네요 :3.. 머리가 무거워..

37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1:05:07

으음.. 설마 열 나는 건 아니겠지...?

38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1:33:42

재갱합니다! 캡틴 리코주 안녕하세요!

캡틴... 괜찮으신가요 8ㅁ8

381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1:34:06

안재봐서 모르긴 한데 별로 안 뜨거운거 보년 열은 없는 것 같아요 XD

38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1:36:41

에피주 어서와 :)
그렇구나... 없는 것 같다니 그나마 다행이네~

383 오베론주 (4600182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1:38:05

여기가 아니라 시트에 남겼구나 답리가 늠어집니가 캡틴ㅠㅠㅠ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384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1:40:05

예에에 괜찮습니다 오늘은 저도 몸상태가 좀 매롱해서 XD..

385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1:41:39

리코주, 제가 캐릭터들 분위기보드를 만들고 있는데 말이죠, 리코 위키에 있는 그림을 써도 될까요?

386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1:42:07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38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1:42:38

오베론주 어서와~

>>386 응응 물론이지~ :3

388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03:37

니코니코니♪
ㅇ으으응윽 머리 무거워요 XD 개운하지가 않으아...

38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44108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2:12:12

그으럼 일찍 쉬는 게 어떨까...? :3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늘도 일찍 가볼게~ 푹 쉬어야 내일 또 일을... 하니까...
다들 잘자~ 냥-바!

39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1:01

분위기보드 만들어 왔습니다! 미리 경고를 드리자면 전 이런 거 만드는 게 처음인데다 폰 앱으로 만들어서(...) 많이(...) 허접합니다...

391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2:27

그래서 어디있나요! 저도 좀 봅시다..!

392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2:43

첫빠따는 유페미아!

크토니안을 연구하는 생물학자의 모습을 부각시키려고 했습니다. 크토니안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벼룩같이 생겼거니 생각해서(???) 벼룩 이미지를 썼습니다.

393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3:50

벼룩...!
그야말로 벼룩시장 (머리아파서 헛소리

394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3:50

키아라!

전직 군인으로서의 모습과 어머니로의 모습을 교차시켜 보여주고 싶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

395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4:20

>>393 벼룩시장ㅋㅋㅋㅋㅋ 말 나온김에 크토니안은 어떻게 생겼나요?

396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4:33

아 분위기보드가 이런거였구나.. 느낌있네용 진짜 분위기있다!

397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5:06

>>395
기기괴괴라고 해야하나.. 이게 참 종류가 많아서 어떻게 생겼다고 단정짓기가 힘드네용

398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5:10

맞다 분위기 보드의 맨 가운데는 가공 가능한 픽크류를 사용하셨을 경우 픽크류 그대로, 아니면 그냥 제가 적당한 사진 갖다 썼습니다....

399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7:43

에네드.

소설가였던 에네드의 과거를 참고했습니다. 테마색이 회색이 아니라 갈색인 이유는 제가 처음에 에네드의 테마색이 갈색인줄 착각해서... 갈색 이미지들만 모았기 때문입니다.
죄송해요 에네드주;;;

40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8:23

>>397 그렇군요! 그럼 거대 벼룩 모양의 크토니안도 어딘가엔 존재할지 모르겠어요 :3

401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49:51

콜트.

통제를 중시하는 콜트의 특성상 경찰/특수부대 이미지를 많이 사용했어요. 흉터 이미지가 눈밑흉터가 아니라 입술흉터인 이유는... 고어하지 않은 흉터 이미지를 그것밖에 봇 찾았기 때문입니다.

402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1:04

키아라보다 더 군인같은 이미지네요 :3

403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1:44

아니마.

데미휴먼들은 동물 모티브가 뚜렸해서 여기서부터는 좀 만들기 쉬워졌습니다... 투명해서 뼈가 보이는 이미지를 찾아보고 싶었는데 그런 건 없어서 그냥 투명인간스러운 이미지로 대체했습니다.

404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3:17

오베론.

사슴 모티브 + 별 모티브에 테마색은 하얀색으로! 가운데 이미지가 여성분인것 같은건 무시합시다(...)

405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5:29

오베론주가 따온 이미지 사진도 흰색이더랬죠 :3

406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5:29

리코.

주황색으로 색 통일시켜주고 싶었는데.. 처참히 실패했습니다. 윗부분의 I'm not a toy!는 지금은 리코에게 그런 의식이 없겠지만 언젠가는 그런 말을 외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넣었습니다.

407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6:11

맞다 그리고 리코의 아픈 과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도 몇 개 넣었습니다.

408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7:42

태연이! 이미지가 뚜렷해서 그런지 만들기 제일 쉬웠어요! 청록색의 벌새 이미지와 흑백의 바이커 모티프를 교차했습니다.

409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2:59:25

이쯤에서 블랙라벨소사이어티

41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0:14

마지막으로 베로니카!

시트를 열심히 읽는다 했지만 아직 베로니카에 대해선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분위기보드보다는 첫인상보드에 가까울지 모르겠어요. 뱀 이미지+베로니카가 중국계통이니까 중국스러운 이미지를 보탰습니다.

411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0:42

휴 다올렸다....... 스레를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캡틴;;;

412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1:10

이에엥에ㅔ 너무 좋았는데요 XD
전 이런거 올라올때마다 행복해욥...

413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1:24

>>409 아헐헐 블랙라벨 소사이어티 로고인가요!
캡틴이 직접 디자인하신건가요 여윽시 캡틴 금손...!

414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4:32

>>412 그렇다면 다행이구요 :3

실은 3소장님들도 만들어 드리려 했는데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포기했어요..!

NPC들은... 다음 기회에...!

415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5:11

>>413
ㄴ으므으응 유감스럽게도 아니에요!

416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5:52

>>415 아하... 그래도 멋지네요 블랙라벨 소사이어티!

417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6:00

>>414
나중에 ■■의 ■이라는 애들이 주루룩 나오는데 얘네도 해주시나요..?

418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09:38

>>417 어억... 그, 그건 인원을 봐서요...?ㅋㅋㅋㅋㅋㅋ

419 소금라떼◆ndsNYm2fsg (0766965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10:33

오늘 하신 거 보다 적을거에요 XD
으으음 저어는 머리도 아프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420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11:11

안녕히 가세요 캡틴! 푹 쉬시고 내일은 맑은 컨디션으로 깨어나시는 거예요!

421 키아라주 (103416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49:51

자기 전에 갱신합니다!! 캐들 분위기보드 너무 멋있어요...!!!! 에피주 금손이세요!!!

422 오베론주 (8154464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3:52:16

드디어 집입니다:3 아 혹시나 시트스레 보신 분들이 계실까봐... 저는 괜찮습니다!

지쳐서 가볼게요.. :3

423 키아라주 (1034169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53:59

오베론주 어서오시고! 교통사고라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푹 쉬세요!!

424 에피주 ◆6vjAMa18lk (8200697E+5)

2019-08-15 (거의 끝나감) 23:56:51

키아라주 어서오시고... 오베론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어는 금손이 아닙미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건데요!

425 키아라주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00:04:26

그치만 전 저런거 못만드는걸요...! 캐들 분위기에도 딱 맞고 분위기보드라는 아이디어도 넘 기발하구....

426 ◆sVVR0Q7eM2 (5631377E+5)

2019-08-16 (불탄다..!) 01:12:32

뱀이 똬리를 틀고 삶은 달걀을 산처럼 쌓아먹는 꿈을 꾸는 1시 12분

427 아니마주 (0094883E+5)

2019-08-16 (불탄다..!) 10:05:54

헉 분위기보드랑 해골마크 너무 멋진 것이에요!

428 에피주 ◆6vjAMa18lk (5973889E+5)

2019-08-16 (불탄다..!) 10:18:33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니마주!

429 에피주 ◆6vjAMa18lk (5973889E+5)

2019-08-16 (불탄다..!) 10:25:46

>>425 앗 아이디어는 제가 낸 게 아니에요. 분위기보드란 게 양웹에서 유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430 에피주 ◆6vjAMa18lk (0326064E+6)

2019-08-16 (불탄다..!) 13:53:27

재갱해요~ 모두들 맛점하셨나요?

431 오베론주 (7061965E+6)

2019-08-16 (불탄다..!) 15:17:06

오오 븐위기보드 멋집니다!! 에피주 금손!! 갱신해요! 그리고 답레를 쓰러 가보실까:3

432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2019-08-16 (불탄다..!) 15:40:18

자는게 최고야요 '~'..
머리아픈게 씻은듯이 나았네요 최고!

433 오베론 - 마일리 (1718806E+5)

2019-08-16 (불탄다..!) 16:30:48

"으음ㅡ? 좋아요. 그걸 원하신다면 해드릴게요"

전해달라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듯 오베론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진짜로 전달할지도 몰랐다.

"어.... 미안해요. 나는 아는 게 전혀 없어요. 사실, 나도 갈 곳이 없었다가 유베리드 패밀리 보호소에 들어갔거든요. .... 그렇지만, 그런 악질 범죄는,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마일리의 설명에 미간을 확 찌푸리던 오베론이 짐짓 슬픈 듯 눈썹을 팔자로 내렸다. 정말로, 하루 빨리 사라지길 바라고 있었다.

"나도 아직 링크한 이니시에이터가 없어서 불안하긴 하네요.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요."

지금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이 아니지만, 아예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었다.

434 오베론주 (1718806E+5)

2019-08-16 (불탄다..!) 16:31:13

캡틴 괜찮아지셔서 다행이에요!

435 키아라주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19:34:51

갱신!

436 오베론주 (9358774E+6)

2019-08-16 (불탄다..!) 19:41:27

어서오세요 키아라주!

43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19:43:42

갱신할게! 다들 냥-하!

438 키아라주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19:50:33

오베론주 리코주 안녕하세요!

439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2019-08-16 (불탄다..!) 20:39:11

하루정도는 현생을 즐겨도 괜찮지 않을까싶은 생각과 함께 갱신이욥

44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0:41:39

캡틴 어서와~

441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2019-08-16 (불탄다..!) 20:43:28

안녕하시와요 XD
언제봐도 기여운 호랑이짤..

44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0:44:36

고롱고롱인거시야 :3

443 오베론주 (9358774E+6)

2019-08-16 (불탄다..!) 20:54:46

갱신합니다!

44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0:55:28

오베론주 어서와~

445 키아라주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1:02:01

캡틴 오베론주 어서오시고~~ 스레가 조용하니 일상 돌리실 분 계신가요!

446 오베론주 (9358774E+6)

2019-08-16 (불탄다..!) 21:16:07

죄삼다...ㅠㅠㅠ 돌리는 중이고 내일 출근이라...8ㅁ8

44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1:16:29

일상...! 텀이 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찔러볼까나~

448 키아라주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1:17:56

>>446 아뇨아뇨 내일 출근이면 쉬셔야죠!

>>447 좋아요! 선레는 다이스로?

44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1:20:28

좋아!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1 키아라 마망
2 리코양이

45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1:20:47

내가 선레구나!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있어?

451 키아라주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1:21:53

딱히 없습니당!

452 소금라떼◆ndsNYm2fsg (4377514E+5)

2019-08-16 (불탄다..!) 21:22:10

맥주 맛이 넘나리 달다 :3..

45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1:23:41

맥주... 부럽다... :3

좋아 그럼 적당히 써올게~

454 리코-적당히 어딘가의 커다란 나무...?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1:50:04

덜덜 떨리는 숨을 어떻게든 크게 들이마신 리코는 한층 더 손에 힘을 주었다. 바짝 선 발톱이 거칠게 파고드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등골이 오싹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한차례 바람이 불고, 리코는 긴장한 기색으로 서서히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앗, 무섭다. 리코는 다시 시선을 올리고 바들바들 떨었다. 아직 등까진 침식이 되지 않아 털이 없었지만, 어쩐지 털이 쭈뼛쭈뼛 서는 기분이다. 실제로 리코의 꼬리는 한껏 부풀려져 있었다. 귀는 뒤로 바짝 붙어있었고, 손과 발은 발톱을 있는 대로 내밀어 나무기둥에 박은 채 필사적으로 몸을 지지하고 있었다. 딱 봐도 성인 키를 훌쩍 넘어가는 높이의 나무에 매달린 채로 리코는 잠시 자신이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경위를 생각했다.

저번 사건 이후로 밖은 어쩐지 무서웠다. 하지만 그래도 어쩐지 돌아다니고 싶었다. 골목길이 위험한 거라면 이번엔 높은 쪽을 다니면 괜찮지 않을까? 알 수 없는 의식의 흐름에 의해 리코는 산책을 나와서는 최대한 높은 길을 골라 돌아다녔고, 담벼락 위, 작은 나무 위를 거쳐 제법 크기가 큰 나무까지 다다른 것이었다. 뭔지 모를 자신감에(어쩌면 본능 같은 걸지도 모른다)리코는 큰 나무를 신나게 척척 타고 올라갔다. 거기까진 좋았다. 좋았는데… 내려오려고 아래를 보니 문득 겁이 나버린 것이었다.

“…어떡하지…”

어떻게 내려가지? 올라올 땐 호쾌하게 발톱을 팍팍 박으면서 겅중겅중 올라왔는데, 정작 내려갈 때가 되니 그렇게 하기엔 너무 높고 무서웠다. 당장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나뭇가지 아래로 드문드문 밟고 내려갈 수 있을 정도의 굵기를 가진 가지들이 있기는 하지만… 한 번 겁을 먹어버리니 바로 아래 가지까지 내려가는 것도 덜컥 무서워진다. 리코는 아래를 보다가 무서워져서 나무를 꾹 끌어안았다. 무서워! 어떡하지!!

//야옹이들이 자주 하는 그거(아님

455 소금라떼 ◆ndsNYm2fsg (4377514E+5)

2019-08-16 (불탄다..!) 21:58:36

미호 억장 무너지는 소리..

45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2:01:13

미호쟝... 미아내... :3

457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2:07:04

방금, 냉장고가 텅텅 비어 거덜난 것을 본 키아라는 간만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장이라고 해봤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류가 전부였지만요. 키아라는 집을 나와 부지런히 걸어갔습니다. 여름날의 햇빛에 땀범벅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키아라는 길가에 놓여진 벤치에 앉아 손부채질을 했습니다. 키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는 곳이었죠.
그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지나가려는데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별거 아닌 바람 소리겠거니 했건만 신기하게도 인기척이 났습니다. 그것도 위에서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나무 위로 사람이 올라갈 일은 잘 없을 겁니다.
키아라는 나무 위를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리고 푸른 나뭇잎과 무성한 가지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노란 형상을 발견했습니다.

"...리코?"

그 인영의 주인은 키아라가 아는 얼굴이었습니다. 저번에 길에서 만났던 데미휴먼 아이 리코였습니다.
부풀려진 꼬리와 뒤로 젖힌 귀, 척 보기에도 겁먹은 모습. 어째서 저 아이가 나무 위로 올라가게 된 건진 몰랐지만, 일단 키아라는 리코에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

"리코, 내려올 수 있겠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저 벌벌 떠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그러진 못할 것 같습니다.

//리코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458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2:07:41

>>455 앜ㅋㅋㅋㅋㅋㅋㅋ소장님...(주륵)

459 아니마주 (0094883E+5)

2019-08-16 (불탄다..!) 22:09:45

으어엉어어ㅏ아 최고다 리코쟝!!!

모두 안녕하세요~~

46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2:15:20

아니마주 어서와~

461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2:16:46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462 리코-키아라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2:19:52

미호가 저번처럼 갑자기 나타나 구해주는 일은─ 그런 건 없었다. 하긴, 도와달라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알아채고 도우러 올 일은 없는 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목청껏 소리를 지른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리코 성격에 그런 일은 불가능했다. 하염없이 벌벌 떨던 리코는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무서운 걸 꾹 참고 아래를 다시 내려다 보았다.

“키아라…”

저번에 만났던 사람, 키아라가 아래에서 부르고 있었다. 내려올 수 있겠어?라는 말에 리코는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고개를 젓는 동작도 꽤나 조심스러웠다. 까딱하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리코는 한층 더 나무를 강하게 잡았다.

“여기… 무서워요…”

키아라를 보느라 아래쪽을 보니 한층 더 무서웠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한 느낌에 리코는 쩔쩔매며 나무에 바짝 붙었다. 왜 여기까지 올라왔을까, 좀 더 낮은 곳까지만 오르고 말 걸. 뒤늦게 후회하는 리코였지만 이제 와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없었다.

463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2:34:25

키아라는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리코를 바라보았습니다. 내려올 수도 없으면서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생각하다 문득 어디서 들은 말이 생각났습니다. 고양이는 나무를 오르는 건 쉽지만 내려오는 건 힘들다고요. 리코는 고양이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같은 고양잇과니 비슷하겠죠.
무섭다며 나무를 힘껏 끌어안고 있는 리코를 보니 가엾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일은 직접 해결할 수 있습니다. 키아라는 리코를 위해 몸소 두 팔 걷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거기 가만히 있어. 금방 올라갈게."

키아라는 단단한 줄기와 나뭇가지를 발판 삼아 나무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날렵한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리코가 있는 곳에 도달했습니다. 무언가를 타고 오르는 일엔 익숙했습니다. 나무는 물론이고 대형 크토니안의 몸에 올라타본 적도 있는걸요.
리코는 여전히 겁먹은 아기 고양이처럼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키아라는 한 손으론 나뭇가지를 붙잡고 몸을 지탱하며, 나머지 손으론 리코를 살짝 끌어안으려 했습니다. 혹시나 리코가 떨어져서 다치지 않게, 그 동작은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자, 이리 와."

464 리코-키아라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2:47:18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리코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을 말하자면 가만히 안 있고 움직여서 어딘가로 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어쨌든 리코는 키아라의 말대로 가만히 나무를 끌어안고 있었고, 키아라가 날렵한 움직임으로 척척, 나무를 타고 올라오는 걸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빨라! 굉장해! 어느새 바로 코 앞까지 도착한 키아라가 손을 뻗었고, 리코는 키아라와 아래를 번갈아 보다가 눈을 질끈 감고, 벌벌 떨면서 키아라에게 안겨 등에 손을 꾹 둘렀다.

“으… 잘못했어요…”

다시는 이렇게 높이 올라오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리코는 키아라의 어깨에 고개를 푹 묻었다.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올라올 때의 키아라는 엄청 날렵했는데, 내려가는 건 어떻게 하는 거지? 살짝 눈을 떠서 볼까-하고 생각한 리코는 아까 봤던 아찔한 높이를 떠올리고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역시 무섭다.

465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2:55:59

리코를 품에 안자 옷자락을 꼭 쥐는 손길이 느껴집니다. 정말로 무서웠는지, 잘못했다는 말까지 중얼거립니다. 리코를 안은 키아라는 이내 나무를 타고 미끄러지듯 내려갑니다. 착지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키아라는 안전한 아스팔트 바닥에 리코를 내려놓습니다.
키아라는 이마의 땀을 슥 훔치고는 리코에게 말했습니다.

"리코, 어쩌다 저기까지 올라간 거야?"

보통의 어린아이라면 저렇게 높은 곳까지는 올라갈 생각도 못할 겁니다. 올라갈 수도 없을 테고요. 키아라는 리코가 위험을 무릅쓰고 나무를 타고 올라간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나마 키아라가 발견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리코가 나무에서 밤을 지새거나... 혹은 큰일이 났을 겁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위험한 짓 하면 안돼요, 알겠지?"

키아라는 리코를 향해 웃으며 손을 뻗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드러운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466 리코-키아라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3:02:17

몸이 아래로 쭉 내려가는 느낌, 등골이 쭈뼛서는 그 느낌에 리코는 바들바들 떨었다. 하지만 약간의 충격 후, 발이 땅에 닿는 감각이 느껴졌다. 조심조심 발을 뻗어 땅을 딛고 선 리코는 이제야 살았다는 듯 귀를 조심조심 세우고 키아라를 안고 있던 손을 풀었다. 드디어 살았다-라는 의미로 ‘후아-‘하고 숨을 내쉰 리코는 키아라의 물음에 조심조심 대답했다.

“그게… 아래에는 무서운 사람이 있어요… 그치만 돌아다니고 싶어서, 높은 곳이면 괜찮을 것 같아서요…”

근데 위도 무서웠어요. 그렇게 말한 리코는 고개를 푹 숙였다. 앞으로는 이렇게 위험한 짓을 하면 안 된다는 말에 고개가 조금 더 내려갔다.

“…잘못했어요…”

머리에 닿는 손에 잠시 움찔했지만, 가만가만 쓰다듬는 손길이란 걸 알아채고 리코는 가만히 있었다. 조금 무섭지만 키아라는 좋은 사람이니까, 괜찮을거야. 어느새 원래 부피로 돌아온 꼬리 끝을 가만히 휘면서 리코는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467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3:16:29

키아라는 조용히 리코의 말을 들었습니다. 길을 가다 무서운 사람을 만나서 위로 다닌다니, 정말로 어린아이답게 순수한 생각이었습니다. 키아라는 그런 생각을 한 리코가 마냥 귀엽기도 했습니다. 키아라는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띄웠습니다.

"무서운 사람? 무슨 일 있었니?"

그런데, 무서운 사람이라뇨? 키아라는 리코의 말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며칠 새에 리코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던 걸까요. 이 어린 아이가 해코지라도 당한 건 아닐지 내심 걱정되었습니다.
키아라는 리코를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 곰곰히 생각하다 말을 꺼냈습니다.

"참, 난 장 보러 가는 길이었는데, 리코도 같이 갈래? 맛있는 거 사줄게."

이번 일로 많이 놀랐을 리코에게 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거절한다면 별 수 없지만요.

468 리코-키아라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3:24:03

“저번에 골목에서 이렇게- 큰 사람들이 왔어요, 그리고 뒤에서 또 귀가 이런 사람이 와서 손이랑 이빨로 이렇게, 이렇게 했어요. 피가 엄청나게 나왔어요.”

손을 이렇게 저렇게 휘두르고, 무언가를 깨무는 시늉 같은 걸 하며 자신이 봤던 것을 전하려고 하는 리코. 그러나 공중에다 대고 하는 모습은 꼭 엉성한 판토마임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어쨌든 리코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저번에 골목에서 봤던 그 무서운 일이었다.

“피가 잔뜩 묻어서, 미호가 도와주러 왔었어요… …맛있는 거!”

같이 갈래? 라는 말에 가도 될까?하고 고개를 갸웃하던 리코는 맛있는 거라는 말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

“갈래요, 가도 돼요?”

맛있는 거, 뭘까. 고기? 저번에 에피가 줬던 사탕도 좋은데. 미호가 준 수정과?라는 것도 맛있었어. 리코는 벌써부터 속으로 자신이 아는 맛있는 것들을 떠올리며 뭘 먹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469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3:31:53

키아라는 리코의 설명에 많이 놀랐습니다. 리코의 설명을 들어보면 대충 어떤 데미휴먼이 골목에서 인간들을 죽였다는 모양입니다, 그것도 어린아이 앞에서요.

"저런, 무서웠겠구나."

이 말로 충격이 가시지는 않겠지만 키아라는 애써 리코를 위로해주었습니다.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다니, 그 충격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미호가 왔었다니 다행입니다.

"당연하지. 손 꼭 잡고 따라와."

다행히도 리코는 키아라의 제안을 수락해주었습니다. 맛있는 거라는 말에 마음이 동한 모양입니다. 키아라는 리코의 손을 조심스레 쥐고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가게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둘은 몇 분 거리를 걸어 금세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감도는 매장 안은 시끄럽고 북적북적했습니다. 키아라가 리코의 손을 잡고 먼저 도착한 곳은 과자나 사탕, 젤리 등 리코 또래의 아이가 좋아할 법한 간식들이 잔뜩 놓인 코너였습니다.

"자, 골라보렴."

470 리코-키아라 (2940811E+5)

2019-08-16 (불탄다..!) 23:49:45

키아라의 손을 제대로 잡고 조금 걸어서 도착한 가게, 북적북적한 가게 안에서 키아라를 놓치지 않게 조심조심 따라다니던 리코는 골라보라는 말을 듣고 매대에 시선을 보낸 후… 잠시 멈췄다. 많다. 무진장 많다. 저기, 저건 저번에 에피가 줬던 사탕이다. 저쪽은 보호소에서 먹은 적 있는 간식이고, 이쪽은 잘 모르겠지만 엄청 맛있어 보여… 여기도, 저기도… 이 중에서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것인가, 리코는 우물쭈물하며 이 과자, 저 젤리를 하나하나 보고 있었다.

“많다… 너무 많아요… 어떡하지…”

꼬리가 이리 휘었다, 저리 휘었다를 반복하기를 한참, 리코는 드디어 결심한 듯 산더미 같은 간식 중 하나로 손을 뻗었다. 저번에 에피에게 받았던 사탕 한 봉지를 집은 리코는 조심스럽게 키아라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거 먹고싶어요… 괜찮아요?”

//
문득 생각난 카피페... :3

키아라: 리코, 과자는 다 골랐니?
리코: 음... 이거랑 이거요.
키아라: 두 개는 안 된단다.
리코: ...그럼 이거랑 이거랑 저거요.

471 키아라 - 리코 (6680916E+5)

2019-08-16 (불탄다..!) 23:59:54

아니나 다를까 리코는 매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게 마음에 드니? 그럼 그걸로 하자."

키아라는 자신이 먹을 인스턴트 식품들을 고르고, 계산을 마친 후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가게 앞에서 키아라는 잠시 자리에 서 장을 본 검은 봉투를 뒤지더니 사탕 봉지를 꺼내 리코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먹고 이 꼼꼼히 닦는 것 잊지 말고." 봉지 안에 수북히 담긴 사탕을 보며 키아라는 그렇게 당부했습니다.

"그럼 이제 보호소로 갈까?"

키아라는 리코를 이대로 아홉꼬리 보호소로 바래다 줄 생각이었습니다.
요샌 세상이 참 흉흉하니까요. 데미휴먼 인신매매장이 열린다는 소문도 있고. 데미휴먼 아이 혼자 다니기엔 세상은 너무도 위험합니다.

//ㅋㅋㅋㅋㅋㅋ리코 역시 귀엽다!!

472 아니마주 (6176265E+5)

2019-08-17 (파란날) 00:14:12

문득 생각난건데...'널 죽여버리겠다' 라는 말을 각각 캐릭터식으로 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같이 해보실래요?

473 리코-키아라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00:14:55

“고마워요, 응, 이 잘 닦을거에요.”

리코는 가게 앞에서 건네 받은 사탕을 소중히 끌어안았다. 사탕이 많아졌어, 기뻐서 꼬리가 빳빳하게 올라가버렸다. 이를 꼼꼼히 닦는 걸 잊지 말라는 말에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보호소로 갈까?하는 말에는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산책 자체는 그리 길게 하지도 못했고,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했지만 나무 위에서 한바탕 난리를 쳤더니 조금 지친 것 같았다. 리코는 얌전히 키아라의 손을 잡고 보호소로 향했다.

보호소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가는 도중 그 일이 있던 골목을 흘깃 쳐다봤던 리코는 무언가 생각난 것처럼 보호소에 도착할 때까지 조용히 있었다. 이윽고 보호소 정문이 보이고, 그 너머로 몇몇 아이들의 소리가 들렸다. 미호는 안에 있는 걸까, 가만히 정문을 보던 리코는 천천히 키아라를 올려다 봤다.

“오늘 리코가 키아라한테 빚졌어요. 빚진거… 나중에 갚을게요.”

그렇게 말한 리코는 손을 크게 흔들고, 사탕봉지를 소중히 품에 안고 뒤돌아 정문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어른 같은 말 했다. 묘하게 뿌듯한 표정을 한 리코는 그렇게 보호소 안으로 들어갔다.

//누추하지만 막레를 들고 왔습니다요 헤헤...
키아라주 수고했어!! 재미있었다구 XD
개인적으로는 나무에서 못내려오는 소재도 써봤고 어른다운 말(feat.골든산와)도 써봤으니 대만족! 희희!

474 아니마주 (6176265E+5)

2019-08-17 (파란날) 00:17:36

산와~산와~

475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00:19:08

>>472 키아라는 그냥 심플하게 “죽어.”라고 하지 않을까요!

리코주도 수고하셨어요!! 골든산와ㅋㅋㅋㅋㅋ리코 역시 귀여워요!!

47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00:20:04

널 죽여버리겠다 리코ver... :3 으음... 상상이 안된다... 짤은 있는데...(????

477 아니마주 (6176265E+5)

2019-08-17 (파란날) 00:28:21

"제가 '죽인다' 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죽도록 팬다는 말이 아니라, 당신을 생물학적인 사망 상태로 이끌겠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아니마는 대략 이런 느낌...생각할 땐 재미있었는데 막상 써보니 노잼이다 ( ._.)

키아라는 쿨하고, 리코는 표정으로 말하는 스타일인가요!

478 ◆sVVR0Q7eM2 (6878724E+5)

2019-08-17 (파란날) 01:05:29

(팝콘 꺼억)

479 콜트주 (5670338E+5)

2019-08-17 (파란날) 01:40:30

갱신합니다!
위에 주행해 보니까 분위기 표... 너무 멋져!

480 콜트주 (5670338E+5)

2019-08-17 (파란날) 01:59:22

>>472
콜트 : (총성)

481 ◆sVVR0Q7eM2 (1283215E+5)

2019-08-17 (파란날) 13:32:32

>>472 뱀: (울먹울먹) 죽여버릴거야!!!

아니면 (버럭버럭) 뒤져 이 X같은 새끼야!!!

482 소금라떼◆ndsNYm2fsg (2518077E+5)

2019-08-17 (파란날) 15:28:37

풀리지 않는 숙취에 시골까지 올라왔네요 :3..
X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 :3..

483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5:54:31

갱신합니다... 아니.. 캡틴 괜찮으신가요....

484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6:05:17

>>472 에피는.... 으음... 에피가 누구를 죽이려 할 상황이 생각이 안나요... 실수로는 몰라도(?????) 고의로는 별로 살의 같은 걸 갖지 않을것 같아....

그냥 관용구로 '죽인다'는 말이라면...

"자네. "귀신도 왜 그 사람은 안 잡아가지 몰라."라는 말을 알고 있나? 아시아권의 나라에서 온 속담이라네. 어쨌든, 난 그 말이 자네에게 딱 맞는다 싶어."

이 정도일까요..?

485 소금라떼◆ndsNYm2fsg (0684292E+5)

2019-08-17 (파란날) 16:28:43

예에.. 그런 상황이라 진행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오늘 안돼면 내일 할텐데 그건 확정나면 알려드릴게요!

486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6:30:47

네넵 알겠습니다! 무리하시지 마세요!

487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6:33:15

흠... 사람 좀 모이면 일상을 구해 볼까요..?

488 ◆sVVR0Q7eM2 (8903836E+5)

2019-08-17 (파란날) 16:45:18

(머엉)

489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6:46:49

베로니카주 어서오세요!

490 오베론주 (7031842E+5)

2019-08-17 (파란날) 16:50:54

퇴근이 약 1시간 남았다애오...

491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6:52:38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남은 한시간동안 힘내시는 겁니다!

492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6:54:18

(스레와는 상관없지만 그래도 동물 스레(...)니까 혹시라도 관련 있을까 싶어 올리는 짤)

...여러분 강아지 발바닥 젤리 좀 보세요... 탱글탱글...

고양이만 젤리가 있는 게 아니라구!

(물론 고양이 젤리도 최고지만요)

493 오베론주 (7031842E+5)

2019-08-17 (파란날) 16:56:23

갸아아악 댕댕이 먕먕이 최고입니다!!!!

494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8:17:57

"잘 가."
유페미아: 잘 가게나.

"과거vs현재vs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유페미아: 당연 미래라네. 과거도 현재도 모두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것!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유페미아: 예의가 없다니... 내,내가 뭐 또 실례를 범했나? 미안하네. 어렸을 때부터 '사회적 신호(social cue)'라는 걸 잘 읽지 못해서 말이야.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과 함께 재갱해요..!

495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8:29:30

https://gfycat.com/lightheartedvengefulgermanshepherd

태연이가 생각나는 짤을 발견했습니다... 벌새용 꿀물통을 안경에 장착한 남자(...)라네요.

496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8:50:33

갱신!

497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8:55:49

키아라주 어서오세요!

498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8:58:30

에피주 안녕하세요!

499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8:59:11

키아라주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500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9:01:29

넹! 뭐 좀 보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죠 ㅎㅎ

501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05:22

ㅋㅋㅋ 그렇군요! 전 하루종일 집에서 밍기적거렸네요...

키아라도 >>494의 진단 해주세요 XD

502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9:11:34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키아라: 없어.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도 딱히 없군.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키아라: 우리 딸이 살아있는 동안은 난 곱게 못 죽어.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키아라: 애인 같은 건 없어도 돼.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503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17:04

아니 키아라 두번째 질문 살벌하네요... 그래도 대답은 키아라답게 너무 멋지고...!

504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9:23:38

참 마리아 피크루를 만들었답니다!! 동공이랑 비늘은 리터칭한거고 원본은 이거에요!!
https://picrew.me/share?cd=E4DSUroXjz

505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19:24:45

오오늘은 좀 힘들 것 같아요 ;~;..
진행은 내일 하겠습니다. 일찍 집에 돌아갈 것 같지가 않네요유..

506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26:03

으앙 마리아 너무 귀여워요..! 시.. 심장이...!

귀여울 건 알았지만 이렇게 귀여울 줄이야.. 그럼 마리아는 에피주가 납치해 가겠습니다..!<<<키아라에게 총 맞을 소리

507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9:26:20

네넹 캡 푹 쉬고 내일 뵈어요!

508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26:46

캡틴 어서오세요! 네네, 무리하시지 마시고 편하실 때 진행해 주세요..!

509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9:29:22

>>506 납치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키아라 : (조용히 총을 든다)

510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30:13

맞다 여캐주들은 이 픽크류 좀 해주세요..!

가공도 가능하게 되어있고 꽤나 파츠도 많고, 무엇보다(...) 예쁘더라고요!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

511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31:02

>>509 에피주: (마리아를 들고 총을 맞지 않도록 S자로 뛰는중)

512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19:37:27

미호 : 마리아가 없어졌어..!

미호 억장 무너지는 소리22

513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40:13

>>512 추격자가 둘로... 늘어났어?

51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19:40:34

갱-신할게! 다들 냥-하!! :3

515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40:56

리코주 어서오세요..!

516 오베론주 (9860641E+5)

2019-08-17 (파란날) 19:41:17

집에 보내중어ㅜ어어어어어... 갱신해오!

517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19:44:00

>>510 https://picrew.me/share?cd=Ie82CwzLe3
어릴때란 느낌으로 만들어봤어요!!

리코주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51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19:44:20

다들 안녕! 오베론주는.. 응... 힘내구..(토닥토닥

519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44:38

오베론주 어서와요! 힘내세요...! 8ㅁ8

520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47:26

>>517 키아라는 어릴 때도 예쁘네요! XD

그럼 이건 유페미아 소녀시절이랍니다!

는 참 패션이 일관적이네요, 유페미아는.
(출처는 당연히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

52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19:49:53

아니 오자마자 왜이렇게 귀엽고 예쁜 픽크루가 많은거시야!!!

522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51:35

>>521 리코주도 만들어주시면 귀엽고 예쁜 픽크류가 3개가 됩니다 =)

52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19:56:11

나도나도!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 여기에서 만들어봤어! :3

524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19:57:12

>>523 으아아 귀여워요..!

525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0:00:05

그럼 저어는 아날로그 갬성으루 :3....

526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0:01:22

다들 피크루 이쁘고 귀여워요!!

>>525 ?!?! 이 이쁜이는 또 누구죠!! 캡틴 금손!!

527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20:02:04

꺄아아 누구신가요 이 미인은..! 캡틴 복받으실거예요.. 진짜...

528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20:02:50

음음...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합니다!

529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0:03:19

유감이지만 빌런입니다 XD
神算鬼謀の狙撃兵라는 에피소드에서 나올 예정이니 목 닦고(?)기다려주세요!

53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0:03:54

531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0:05:34

타투맨 죠아요 :3 힣 히히힣

532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20:05:58

>>529 쓱쓱(목 닦는 소리)

533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0:08:08

>>528 제가 돌릴수 있습니다!!

이동네 빌런들은 다 왜이리 이쁘죠...? 나도 빌런 할래!!(안됨)

534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0:12:40

으으으응 집에 가고 싶다아아아아 ;~;

535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20:13:14

>>533 앗 네 그럼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536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0:14:04

>>535 딱히 없어용!

537 에피주 ◆6vjAMa18lk (876783E+55)

2019-08-17 (파란날) 20:16:01

그럼 선레는...
.dice 1 2. = 1
1. 마망 키아라
2. 할망 에피

538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0:17:47

치유해주세요 마망 ;~;

53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0:17:52

마망과 할망의 만남...!(????

540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0:18:15

할망ㅋㅋㅋㅋㅋㅋㅋ선레 적당히 써올게요!!

541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0:29:51

빼에에에에에에 집에 보내줘ㅓㅓㅓㅓㅓㅓㅓㅓ

54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0:33:15

캡틴...(토닥토닥

543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0:44:59

맞다 리코주 진짜 뜬금없는 질문이 있었는데... 리코는 목걸이를 벗기려 하면 어떻게 하나요?
스포일러라면 말씀 안 해주셔도 돼요! ;D

544 키아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0:51:01

늦은 저녁, 키아라는 A지구 도심의 한 카페에 있었습니다. 키아라는 투명한 잔에 놓인 카푸치노를 몇 모금 들이켰습니다. 커피 본연의 씁쓸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목으로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커피뿐만 아니라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치즈 쿠키 한 접시도 있었지요.
카페 안의 다른 이들은 각자 책을 읽거나 혹은 무언가를 쓰거나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저마다의 일에 열중이었습니다. 카페 내부가 도란도란 울리는 말소리에 조용하게 북적일 정도였죠.
키아라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만 조용히 커피의 맛을 음미할 뿐이었습니다. 독서와 기록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일은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키아라는 커피를 유독 좋아했기에 틈만 나면 늘 이렇게 카페를 찾아와 평온한 한 때를 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카페 문이 열리며 종이 청명한 소리를 내었습니다. 종업원은 새로 들어온 손님에게 꾸벅 인사를 했고, 키아라는 다시 한 번 커피잔을 쭈욱 들이켰습니다.

//으아아 늦어서 죄송합니다...

545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0:53:11

아니요 괜찮아요! 휘리릭 이어올게요...!

54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0:55:27

음... 목걸이에 그렇게 막 큰 의미가 있고 그런 건 아니라...
벗기면 벗기는 대로 가만히 있을거야~ 속으로는 '새 목걸이를 주는 걸까'라는 생각은 할지도 모르겠다!
가져가서 안 돌려주거나 새 목걸이도 없거나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별 말 없이 무덤덤하게 넘겨버리고~

547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1:07:07

빨리 진행 쭉쭉나가고 빌런들 출동시키고 막 하고싶은 이 마음.. 근질거려 죽겠워요 :3..

548 키아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1:10:17

>>547 저도 예쁜 빌런님들 빨리 보고싶워요...

549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12:04

밖에서 번개소리? 포탄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나요..
누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무슨일이죠ㅠㅜ

550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13:56

별 일은 아니겠지만 큰 소리가 자꾸 나니까 집중하기 힘드네요ㅠㅜㅠㅠㅠㅠ

551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1:14:08

멀리서 나는 폭죽소리 아닐까요..? 아니면 군부대 사격이라던가..?

55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1:15:09

으엥... 무슨 일이지... :3

553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16:04

>>551 아마 근처 불꽃축제일 것 같아요.... 폭죽소리 싫어하는데... 망했다.....ㅠㅜㅠㅠㅠ

554 키아라주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1:17:15

엗... 전 괜찮으니 답레 천천히 주세요!

555 소금라떼◆ndsNYm2fsg (8330272E+5)

2019-08-17 (파란날) 21:18:15

이 시간에 불꽃놀이라면 못잔다 이거에요...

55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1:24:40

에피주...(토닥토닥

557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25:47

유페미아는 이니시에이터가 된 이후로 모은 (아직은 빈약한) 연구 데이터를 담은 랩탑을 팔에 끼고 카페를 찾았다. 연구에 임할 때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데다 다른 사람이 방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유페미아에게는, 자료정리를 하기 위해 카페를 찾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교수였을 당시에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지금은 방 한 켠에 마련해둔 "연구 구석"에서, 데이터 해석에 임했을 테다. 어디까지나 평상시에는, 말이다.

윗 층에서 뭔가 공사를 하는 모양이었는데, 땅땅땅 울리는 그 소리를 막아내기에는 교수직에서 물러난 뒤 이사한 싸구려 1.5룸의 방음시설은 너무나도 빈약했다.

해서, 그런 연유로 카페를 찾은 것이다.

카페를 둘러보며 최대한 사람이 없는 구석을 찾으려 하는데, 굉장히 특징적인 빨간 머리가 보인다.

'그래, 연구는 잠시 미룰 수도 있지.'

유페미아는 키아라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키아라 군. 안녕하신가. 지난 번에는 정말 신세를 많이 졌었네."

558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27:27

>>555 그러게요... 무슨 로맨틱 어쩌고 축제라는데 인근 주민 입장에서는 하나도 안 로맨틱하다 이 소립니다...

휴 큰 소리를 무서워하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니까 무슨 전쟁이라도 나는줄 깜짝 놀랐네요;;;;;

559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28:16

>>557에는 평화로운 어장생활을 소음에 방해받은 에피주의 빡침이 녹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560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29:36

>>546 앗앗 그러면 나중에 링크하게 되면 에피가 리코 목걸이를 벗겨주더라도 괜찮은 건가요..?

56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1:30:49

맞아 맞아 그 큰 소리.. 나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
>>560 그으렇습니다! 리코는 그냥 멀뚱멀뚱 보기만 할거야! 아마도!

562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36:32

>>561 목걸이는 리코의 전 주인이 걸어놓았던 게 맞죠?
그럼 그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에피밖에 없는건가요ㅋㅋㅋㅋㅋ
음음 어서빨리 리코와 링크해서 그런 일상도 돌려보고 싶네요!

563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1:36:58

반쯤 마신 커피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정문 쪽을 보니. 익숙한 얼굴이 보였습니다. 지난번 테러 현장에서 마주쳤던 중년의 여성이었습니다. 이름이 유페미아, 라고 했었던가요.
유페미아도 키아라를 알아차린 듯 이쪽으로 와 인사를 건넵니다. 키아라 또한 반가운 얼굴로 마주 인사합니다.

"아, 안녕하십니까, 유페미아 씨. 아닙니다."

그렇게 말을 끝내고 상대를 보는데, 유페미아가 옆구리에 낀 랩탑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긴 무슨 일로 오신 건가요?"

그러고 보니 유페미아는 연구직에 있었다고 했는데 그럼 저건 연구 관련 데이터일까요. 키아라는 의문을 품으며 유페미아에게 질문했습니다.

56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1:39:34

>>562
맞아! 전주인이 걸어놨던거니까~
리코는 의미는 모르지만 주인이 채워놨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쪽이고!

그러네! 빨리 링크해서 이런저런 일상 해보고싶다 :3
과연 둘은 무사히 링크할 수 있을 것인가...(?

565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51:40

"아니라니. 그 때는 추한 모습을 보였네. 미안하네."

"아.. 그게.. 연구... 데이터인데 말이야."

유페미아는 나쁜 일을 하다 들킨 아이처럼 우물거렸다. 이 랩탑 컴퓨터와 에피의 집에 있는 테이블탑 컴퓨터에는, 유페미아가 마취한 후, GPS 태깅(tagging)을 마치고 벽 너머로 방생한 순수 크토니안의 위치추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1. 크토니안을 즉시 사살하지 않고 마취한 점, 2. 허락 없이 벽을 넘은 점, 3. 크토니안을 살려둔 채로 방생한 점. 이 모두가 일반적인 상식인이라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느낄 일인 것이다. 에피도 그건 어느 정도는, 은연중에서는-알고 있었다. 때문에 키아라가 자신이 '어떻게' 연구 데이터를 얻었는지는 너무 깊이 질문하지 않기를 바랬다.

566 ◆sVVR0Q7eM2 (8903836E+5)

2019-08-17 (파란날) 21:53:35

바베큐... 맛나...

567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1:54:08

베로니카주 어서오세요!

56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1:58:11

베로니카주 어서와~

569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2:00:07

유페미아의 랩탑에 대해서는 키아라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키아라는 유페미아가 적당히 데이터를 정리하려 여기에 왔겠거니 했습니다. 조용히 제 할일 하기엔 카페만큼 적당한 장소가 없으니까요.
키아라는 유페미아가 연구 데이터에 대해 우물쭈물거리는 것에 의문이 들었으나 일일히 캐묻지는 않기로 합니다.

"아, 좀 앉으시죠. 계속 서계시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키아라는 자신이 앉은 자리 맞은편의 빈자리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커피잔을 들고 있다 문득 생각난 듯이 입을 열었습니다.

"유페미아 씨는 정확히 무슨 연구를 하고 계십니까?"

생각해보니 상대방의 전문 분야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연구직에도 여러 분야가 있죠. 가령 생물학이라던지 심리학이라던지.

570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2:00:34

베로니카주 어서오세요~!

571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2:07:54

"그렇다면 실례하겠네."

유페미아는 커피잔과 쿠키 접시를 피해 마치 보물이라도 들어 있는 양-하긴, 유페미아 입장에선 보물이 들어있긴 하다-조심스레 랩탑을 테이블에 내려두고는, 키아라 맞은편 좌석에 자리를 잡는다.

"아, 내 연구 말인가?"

"생물학, 정확히는 크토니안의 습성과 생태를 연구하고 있다네. 정말로 흥미로운 학문이지!"

아까 전까지 우물쭈물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지금 유페미아의 눈은 자신의 연구분야에 대한 열정과 자랑스러움으로 빛나고 있었다.

572 ◆sVVR0Q7eM2 (5455623E+5)

2019-08-17 (파란날) 22:08:05

고양이 싸우자!! (???)

573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2:16:19

"크토니안 연구라니... 연구 도중에 위험한 일도 많겠네요."

키아라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쿠키를 집어먹으며 말했습니다.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나요. 그만큼 크토니안 연구는 현 인류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키아라는 그런 유페미아가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스럽달까, 아무튼 그러했습니다. 원래 의도가 어찌 되었건 인류의 승리에 기여를 해주고 있는 셈이니까요.
그러다 키아라는 문득 한 가지를 떠올립니다. 저번에 마주쳤을 때 분명히 유페미아 본인도 이니시에이터라고 했습니다.

"그럼 이니시에이터가 되기로 하신 것도 혹시...?"

그야 이니시에이터가 되면 가까이서 크토니안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 아닐까요. 연구자로선 훌륭한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574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2:28:13

"그럼, 많지! 하지만 위험한 만큼이나 보람찬 일이라네!"

물론 그 '보람차다'는 뜻에는 인류를 돕겠다는 거창한 동기 같은 건 없고, 그저 유페미아의 개인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는 뜻이지만 말이다. 본의 아니게 영웅적으로 들릴지도 모르는 선언이다.

"아... 그렇다네. 이런저런 이유로, 교수직을 잃게 되었거든. 당연히 연구비도 끊겼도 말이야."

안 좋은 과거를 회상하며 유페미아의 목소리가 잠시 떫어졌다가, 말을 이으며 다시 밝아진다.

"하지만, 이니시에이터가 되면 연구허가와 관계 없이 크토니안을 관찰할 수 있지 않겠는가! 게다가 관공서나 CPA에서 의뢰비도 주고 말일세!"

"옛 말에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 일이 나에게는 그런 기회인 셈일세."

575 콜트주 (5670338E+5)

2019-08-17 (파란날) 22:32:42

"계속 욕을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면?"
콜트: 그 모습이 얼마나 상스러운지 알게 해준다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콜트: 보이스피싱은 나쁘다고 짧게 설교하고 끊는다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콜트: 실수로 밟는다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갱신합니다!

57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2:35:05

콜트주 어서와~

>>572
엥... 웨째서요... :3

577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2:36:52

콜트주 어서오세요!!!

578 아니마주 (6176265E+5)

2019-08-17 (파란날) 22:39:13

유페미아 베로니카 리코 키아라 콜트 캡틴 모두 반갑슴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당일치기로 서울 갔다오니 밤 9시로군요.
으으아아으앙아아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579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2:41:31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58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322444E+5)

2019-08-17 (파란날) 22:46:14

아니마주 어서와~

581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2:47:45

다시 생각해보면, 키아라의 감염 경로를 물어봤던 유페미아의 행동은 그녀의 학구적 호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것도 이해가 가는 듯 합니다.
유페미아는 한때 교수직에 있었다가 어떤 이유로 일자리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유감입니다."눈 앞의 간식을 집어먹으며 상대의 말을 경청하던 키아라는 그에 유감을 표합니다.

"그럼 이니시에이터 일이 힘들진 않으신가요?"

물론 크토니안은 위험하기 그지없는 괴물입니다. 키아라 같은 경력자조차 힘들어하는 것이 이니시에이터 일인데, 평생을 공부만 했을 유페미아에겐 어떨까요?
아까부터 잔을 조금씩 홀짝이던 키아라는 어느새 비어버린 커피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았습니다.

582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2:48:35

콜트주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아니마주 피곤하시겠네요... 서울은 잘 다녀오셨나요?!

583 에피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2:51:58

키아라주 잠시 집안일좀 하고 올게요...! 좀만 기다렺ㅜ세요!

584 아니마주 (6176265E+5)

2019-08-17 (파란날) 22:56:23

>>582
평소에 먹지도 않던 아메리카노 한 병을 마셔서 그런가 피곤한건지 안 피곤한건지 모를 기묘한 상태입니다.
서울은 잘 갔다왔죠. 강남엔 엄청 높은 유리빌딩 마천루가 아주 숲처럼 들어서 있을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니더라구요!

585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3:00:43

에피주 다녀오세요!

586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3:15:27

돌아왔습니다! 빨리 이어드릴게요 키아라주!

587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9262048E+4)

2019-08-17 (파란날) 23:41:03

"나도 유감일세. 쥴스-하퍼만 아니었어도, 아니, 꽉 막힌 총장만 아니었어도 대학을 떠날 일은 없었을 텐데!"

"나도 참, 자네에게 푸념만 늘어놓았구만."

유페미아는 자신의 억울함에 관하여 장황한 연설을 늘어놓으려다가, 마지막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 대화의 경로를 변경한다.

"으응... 어렵지. 어렵다네."

"리 중위-아니, 이제는 대위랬지, 리 대위에게 마취총을 쏘는 방법은 배웠지만 역시 실탄은 또 다르더만. 반동도 엄청나고 말이야."

리 대위는, 예전에 유페미아의 연구팀이 연구목적을 위해 '벽' 밖으로 나갔을 때 호위를 맡아준 대크토니안 부대의 중위였다. 지난번 키아라와 나눈 대화에 따르면 키아라와도 안면식이 있는 모양이다.

"나도 이제 젊지만은 않아서, 체력적으로 달리는 면도 있고 말이야."

"그래서 하루 빨리 페어를 구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네."

페어. 유페미아는 링크에 대한 이니에이터의 책임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공짜 보디가드를 구하는 쯤으로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어쨌거나 페어를 맺으면 유페미아의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은 뻔한 일이다.

"키아라 군은 이 일을 오래 했댔지. 자네의 링크 대상은 어떤 사람인가?"

오랬동안 이니시에이터 일을 해 온 이상, 당연히 키아라에게 페어가 있을 것으로 유페미아는 착각했다.

588 키아라 - 유페미아 (1446421E+5)

2019-08-17 (파란날) 23:55:24

불미스런 일로 교수직에서 쫓겨나고, 벼랑 끝까지 내몰린 유페미아에겐 이니시에이터라는 길밖에는 선택지가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 길은 실로 험하기 그지없지요. 키아라는 유페미아의 푸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계신걸 보면 운 하나는 억세게 좋으신 모양입니다.”

키아라는 가볍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크토니안과의 싸움으로 하루 사이에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직업이 이니시에이터입니다. 그런 이니시에이터 사이에서, 총을 잡아본 경험도 별로 없는 전직 교수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건 정말 운이 좋다고밖에 할 수 없지요.

“아뇨, 아직 링크한 데미휴먼은 없습니다.”

키아라는 군 경력만 있다 할 뿐, 이니시에이터로서는 신입에 가까웠으니까요. 사실 키아라는 링크에 대해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일을 혼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뭐, 나중에 엄청 위험한 크토니안이 나타난다면 또 모르지만요.

“유페미아 씨도 빨리 링크 대상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589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00:41:00

"운이 좋은가..? 그래, 운이 좋은지도 모르겠네."

유페미아는 키아라의 농담에 껄껄 웃는다.
실제로도 그녀가 이니시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데에는 그녀의 강운이 큰 몫을 하고 있다. 50대에 이니시에이터 일에 처음 뛰어들어서 그래도 어느 정도 활동울 할 수 있다는 건 그 강운과, 그녀가 크토니안의 습성을 잘 알고 있고, 비록 전투경험은 별로 없더라도 크토니안을 다루는 경험은 충분하다는 것의 합동 결과였다.

"아니, 아직 링크한 데미휴먼이 없는가? 그건 의외일세."

"키아라 군도 좋은 사람과 링크할 수 있길 바라네.".

허고눈 웃어보이는 것이다.

//깜박 졸었네요.... 이걸로 막레할까요!

590 ◆sVVR0Q7eM2 (180762E+57)

2019-08-18 (내일 월요일) 00:49:12

(박수 짝짝)

591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06:19:22

갱신합니다...!

592 키아라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08:47:50

저도 기절잠.... 자버렸습니다.... 네넹 저걸 막레로 하죠!!

593 에피주 ◆6vjAMa18lk (841960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1:47:31

넵! 수고하셨습니다 키아라주!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멋진 키아라와 돌릴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594 에피주 ◆6vjAMa18lk (128260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3:49:18

점심 먹고 갱신합니다!

59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4:46:17

다들 냥-하! 좋은 주말이야~ 날씨도 좋고~

596 에피주 ◆6vjAMa18lk (7833194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5:06:21

리코주 안녕하세요~!

59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5:09:31

안-녕! 반가워 에피주! :3

598 에피주 ◆6vjAMa18lk (778970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7:13:16

재갱신하며 이벤트 전에 짧게 돌릴 일싱을 구합니다!

후 코인노래방 재밌네요...!

59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7:46:19

악 늦게 봤다... 지금 돌릴 수 있을라나?

600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17:31

7시 15분에 시작하겠습니다!!!!!!!!!!!!!!!

601 오베론주 (2507178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20:13

갸아아아아악 퇴근이다아아악!!!!!!!

60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21:19

오베론주 퇴근 축하해~
그리고 7시 15분! 오케이야!

603 오베론주 (7769242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23:33

주말 내내 풀근무... 힉힉힛....(도름(?

집에서 잡무가 기다리고 있지만... 어떻게든 하겠죠(흐린눈

60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24:14

힘내는거시야...

605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43:02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리코주 일상은..... 이벤트 시작하기 전까진 안될 것 같고, 혹시 끝난 후 시간 되시면 돌리실래요?

60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45:12

그래! 끝난 후에 된다면~ :3

607 소금라떼 ◆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51:28

자아 슬슬 중간체크 한 번 해볼까요 :3
몇 명이나 있을까요~

60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52:55

저요저요 :3

609 소금라떼 ◆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8:53:19

리코양이 확인!

610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01:35

체크합니다!

611 소금라떼 ◆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02:53

에피주 확인했어요!

612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10:02

집에 와서 갱신 겸 체크하고 잠시 회사일 좀 하고 올게요!!!

613 ◆sVVR0Q7eM2 (441531E+5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10:10

메엥

614 키아라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11:09

갱신하면서 체크해요!!

615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11:20

오베론 베로니카 확인해써요!

616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14:41

키아라주 확인했습니다!

617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15:54

다섯 분 계신거 확인했습니다. 그으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3 전화 한 통만 끝내고 와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618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17:20

vpn 진짜 너무 싫다....;ㅁ;

619 Ep 2. 보호와 억압은 종이 한 장 차이◆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28:59

"보호와 억압은 종이 한 장 차이"
DAY 3 - 20 : 25 : 32
A "Alpha" 지구 - 27

흉흉한 소문이 계속 돌고 있었습니다.
데미휴먼을 잡아서 사고파는 경매장 즉 데미휴먼 인신매매가 일어난다.경매장도 비밀, 누가 참여하는지도 비밀, 누가 주최하는 지 마저 비밀이라는 그야말로 암시장이었습니다.
소문이 어쩌다 거리로 흘러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골목길이나 술집의 구석 한 자리에서는 '너 그거 알아?'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거리로 올라온 소문은 뒤이어 당연하다는 듯 지구 전체를 뒤집어 삼킬듯 퍼졌습니다.

" 이봐, 아직 링크한 데미휴먼이 없나보지? 여기. 좋은 기회일 수도 있으니 찾아가봐 "

이니시에이터들에게 흘려가는 말을 전하는 수상한 사람이 건네 준 쪽지에는 하수도 지하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그려져있었고 핀 없는 넥타이라는 암호를 말하면 경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으리라 적혀있습니다.

" 데미휴먼! 좋은 일거리가 있어. 슬슬 링크할 이니시에이터를 찾고싶지 않아? "

데미휴먼에게 접근한 남자는 마찬가지의 내용이 적힌 쪽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재미삼아 와봐도 좋은 경험이 될 거다. 너희가 좋아할 만한 걸 준비해놨다.
그런 감언이설로 꼬드김을 마친 남자는 어느샌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쪽지에 맞춰진 날짜가 되었고, 초대장을 받은 이들은 하나 둘 어두운 경매장 앞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
경매장 앞에서 서로서로 만나주시고, 가능하면 2인 이상의 페어로 같이 다녀주시길 바랍니다!

620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34:13

그첳다면... 오베론과 같이 다니실 분!!!

621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35:34

리코주 유페미아와 같이 다니실래요?

나중에 링크할 거면... 접점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게 좋을 것 같으니까요. ;3

62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37:41

음... 그럴까? 2인 이상이라는거면 3인도 가능한걸까? 그럼 오베론도 같이 다니지 않을래?
리코도 오베론도 둘 다 에피의 관심을 끌기 충분한 외모(...)니까 :3 어떻게 잘 해서..응... 이케이케... 이케아...(?????

623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0:27

저도 같이요? 어... 가능할까요...?

624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2:46

2인 이상이면 다 좋아요!
상의시간 고려해서 8시 10분까지 받을게요

625 키아라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5:27

혼자서 다니면... 위험할까요!

626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6:37

유페미아주가 먼저 리코주께 손을 내미셨으니... 키아라주 같이 다니실래요?

627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7:03

위험하지는 않지만 :3.. 권장사항입니다!

628 키아라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7:18

>>626 저는 죠아요!

62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8:28

그러면 나는 에피주랑 같이 다니면 되겠구먼 ;3

630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9:13

지금 다섯명이니 어짜피 한 파티는 세 명으로 구성될 것 같은데 베로니카주는 어느 파티에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631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49:24

>>628 그러면 오베론이 키아라에게 손을 내밀게요!!

마일리의 명함도 아마도(..)갖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오베론쟝.....!!!

632 오베론 - 같이 다녀요! 키아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54:20

"어쩌죠...."

오베론은 잠시간 고민하다가, 근처에 있던 키아라를 발견했다.

"괜찮으면 같이 갈래요? 나는 혼자라서 무섭거든요..."

아무래도 혼자라서 무서웠던 그가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아무래도 혼자라서 두려운 점이 있었던 것이다.

633 유페미아-리코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19:59:38

사람-정확히는 데미휴먼이지만 유페미아에게 있어서 그들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사람이었다-을 사고 파는 경매가 있다. 유페미아는 이러한 소문을 이니시에이터들 사이에서 전해 들었다. 이니시에이터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인맥이랄 게 없는 유페미아의 귀에까지 들려온 것을 보면, 이미 이니시에이터들 가운데에서는 쫙 퍼져있는 모양이었다.

처음에는 도시괴담으로 취급했다. 자극적인 헛소문은 따분한 진실보다 전달력이 빠르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도시괴담이라고 생각했던 비밀경매의 초청장이 자신의 손에 쥐어진 것이다. 유페미아는 인신매매를 해서까지 링크를 맺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이런 상황이 정말이라면 코르포 데이에게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은 들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뜬소문 취급해 버리면 어떡하지? 왠만한 사안이라면 연구에 관련된 일도 아니니 그냥 모른 척 넘어갔겠지만, 인신매매는 너무나 큰 범죄다. 증거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의식의 흐름으로 인해 유페미아는 지금 배낭 속에 카메라를 숨긴 채, 쪽지에 경매장이라고 표시된 장소에 나와있다. 왠일로 연구가 아닌 일에 용기를 낸 셈이다.

그런데.. 경매장 앞에 서성이는 사람, 그것도 어린아이가 한 명 보인다. 유페미아는 이 아이를 알고 있다.

"...리코 군? 여기서 뭘 하는 겐가?"

데미휴먼, 거기다가 어린 아이가 있기에는 위험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겐가? 여기는 혼자 다니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네."

"안 되겠네! 오늘은 나와 같이 다니세!"라고 말하며 유페미아는 리코의 손을 잡는다.

정말로 책임감 있는 사람이었더라면 아이를 경매장에서 멀리,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지만, 유페미아는 그런 상식인은 못 된다. "아이가 혼자 있으면 위험하니 어른이 있으면 괜찮겠지,"까지 밖에 생각이 미치지 못한 셈이다. 이처럼 유페미아는 자주 의도는 좋지만 어딘지 2%가 부족한, 안일한 친절을 베풀곤 했다.

///으아 늦어서 죄송해요..!

634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00:31

저번에 어떤 남자에게서 한 쪽지를 받아들고, 멍하니 그걸 쳐다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가 말하길 링크할 데미휴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나 뭐라나요. 쪽지에 그려진 약도는 복잡한 하수도를 이리 꺾고 저리 꺾어 도착하는 장소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불법적인 경로로 링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었죠. 합법적인 링크를 돕는 곳이라면 이렇게 은밀한 장소에 있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키아라는 그 자리에서 받은 쪽지를 찢어버리려다 말았었습니다. 요새 도는 험한 소문의 근원지인 데미휴먼 인신매매장이 그곳에서 열리는 건 아닐까요? 그곳을 발견해 주동자를 잡아낼 수만 있다면 이는 분명 큰 수확이 될 겁니다.
이런 이유로, 키아라가 그곳에 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땅거미가 짙게 내려앉은 어느 여름날 밤입니다. 쪽지에 적힌 날짜의 시일이 다가왔습니다. 키아라는 쪽지를 꺼내 다시 한 번 펼쳐보고, 나갈 채비를 합니다. 외투 안에 권총을 한 정 숨겨가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경매장 앞에 사람이 몇 모이기 시작합니다. 키아라는 그 주위를 기웃거리며 주변을 살핍니다. 한 데미휴먼이 그녀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허리 아래로, 하반신 전체가 사슴의 몸통인 이였습니다.

“뭐, 좋지. 하나보단 둘이 낫다고 그러잖아.”

키아라는 흔쾌히 그의 부탁을 승낙했습니다.

635 리코-유페미아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03:22

좋은 일거리가 있다, 링크할 이니시에이터를 찾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받은 쪽지. 리코는 가만히 쪽지를 들여다봤다. 무슨 말인지 잘 몰라서 이걸 건네준 사람을 빤히 보고 있었더니 아무튼 좋은 거라며 한 번 가보라는 말이 돌아왔었지. 일단 가보기로 정한 리코는 쪽지에 그려진 그림대로 하수도 지하를 통해 나아갔다. 하수도 냄새에 잠시 코를 잡으며 찌푸린 표정을 지었지만, 금방 익숙해져 다시 무덤덤한 얼굴로 걸었다.

“…여기?”

정말로 아까 그 사람의 말대로 ‘핀 없는 넥타이’라는 말을 하자 들어가도 좋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선뜻 혼자서 들어가기엔 조금 무서웠기에, 리코는 경매장 앞에서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그 때였다, 뒤에서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리코는 흠칫 놀라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에피? 여기 좋은 게 있다고 했어요.”

다행히 아는 사람이었다. 내심 안도하며 리코는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거냐고 물은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대답했다. 혼자 다니기엔 위험하니 같이 가자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이 그렇게 말했으니 그래야 하겠지. 조심스럽게 유페미아의 손을 잡은 리코는 경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과연 좋은 게 뭘까, 먹는 걸까- 하는 기대를 담아서.

//괜찮아~ 별로 늦지도 않았는걸!

636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08:11

베로니카주의 선택은 과연..!

637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11:48

지금 일하면서 반응하는거라 조금 많이 늦을 수 있습니다;ㅁ;!!!!!


우리 회사 왜 이렇게 VPN 좋아해!!!(쾅) 에러도 잔뜩 생기는구만!!!!(쾅

638 소금라떼 ◆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15:33

"핀 없는 넥타이"

그렇게 말하자 문 뒤의 사람은 문에 나있는 작은 틈으로 한참을 노려보다가 드르륵- 하고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니시에이터만 혼자 온 사람에게는 환영한다고, 데미휴먼을 데려온 사람에게는 팔려고 가져왔느냐고, 데미휴먼 혼자만 경우에는 잠시간 비릿한 미소와 함께 쳐다보며 이쪽으로 들어오라 말합니다.
내부는 당연하단듯이 굉장히 어두웠고 중앙에 커다란 단상이 있는게 마치 CPA를 보는 듯 합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니, 복면이니 하는 것들로 얼굴들을 가리고 있었다는 점일까요. 아마도 이런 어두운 곳에 드나들고 있으니 스스로를 알리고싶지 않은 건 당연한거겠지요.

" 실례, 앉아도 될까? "

얼굴을 알 수 없는 남자는 이니시에이터의 옆에 앉습니다. 그리곤 그 옆에 같이 있는 데미휴먼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말합니다.

" 팔려고 데려온건가? 잠깐 봐도돼? "

그렇게 의미없는, 어쩌면 기분나쁜 대화를 하고있을 때 조명이 켜졌지만 어두운 건 여전했습니다. 장내가 웅성이기 시작했지만 이내 조용히 해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장내는 침묵을 되찾았습니다.

" 엥, 자네 처음인가? "

옆에 앉아있던 남자는 다시 말을 겁니다. 아마도 이런 곳에 오는게 익숙한듯 자리에 눕듯이 앉아있었으며 얼굴을 가리고 있는 복면은 반쯤 흘러내렸습니다. 남자는 선심쓴다는 듯이 자세를 고쳐앉곤 거들먹거리며 말합니다.

"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내가 다 알려줄게. 거기 데미휴먼! 너도 뭐 궁금한거있냐? 알아봤자 도움이 되겠느냐만은 "

//

계신 분들 동시 진행입니다!

639 ◆sVVR0Q7eM2 (441531E+5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15:52

겨우 돌아와서 샤워 마치고 왔더니 뭔가 선택해야해...?!

640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18:42

어서오세요 베로니카주!

혼자 다니는 것 보다 둘ㅇ 이상 다니라고 하는 거니까요:3!

641 소금라떼 ◆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19:13

혼자 다니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3
편하신대로 해주셔요! 35분까지 받겠습니다

642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19:45

일단 이번 턴은... 패스할개오.. :3c 오베론쟝 무슨 말 할지도 모르고..()


일하고 올게요 ;▽;

643 ◆sVVR0Q7eM2 (441531E+5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21:55

흐음... .dice 0 3. = 1

644 ◆sVVR0Q7eM2 (441531E+5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24:53

가장 처음 맺어진 파티가 야옹이랑 할멈이니까... 그쪽으로! (?)

645 리코-유페미아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26:14

다들 얼굴에 뭔가를 쓰고 있거나, 가리고 있었다. 리코는 그런 사람들이 신기한지 흘끔흘끔 보다가, 이따금 이쪽으로 향하는 눈과 마주치면 고개를 푹 숙이기를 반복했다. 가운데에 커다란 단상은 요전번에 갔던 강당과 비슷해 보였다. 힐끔힐끔 이리저리 둘러보던 리코는 팔려고 데려왔냐는 말에 슬쩍 유페미아를 올려다 보았다. 팔아? 하지만 지금 자신은 보호소에 있었고, 돌봐주는 사람─즉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에피가 아닌 미호였다. 미호는 자신과 같은 귀랑 꼬리가 달린 쪽이긴 하지만. 어쨌든 거래를 한다면 에피가 아닌 미호에게 말을 해야 할 거라고 리코는 생각하고 있었다.

“…미호한테 물어봐야 해요, 지금은 거기서 지내니까…”

유페미아를 보고 그렇게 말한 리코는 조심스럽게 옆에 앉은 사람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좋은 거 있다고 해서 왔어요… 좋은 거 뭐에요?”

//베로니카주 어서와 :3 이쪽으로 오는 거구나, 알았어~

646 키아라 (115084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32:20

“보는 건 좋지만, 너무 빤히 보지는 마.”

키아라는 데려온 데미휴먼 좀 봐도 되냐는 남자의 말에 능청스럽게 연기를 해냅니다. 물론 속으론 남자의 태도에 역겨워하고 있지만요. 데미휴먼을 사고 판다니 이 무슨 비인간적인 현장입니까. 남자가 한눈을 파는 사이 키아라는 같이 온 사슴 데미휴먼에게 당신을 절대로 팔아넘길 생각 없으니 안심하라고 귀엣말로 속삭였습니다. 지금은 그저 단순히 연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요.

“그게 말이야, 데미휴먼을 사서 정확히 어디에다 쓰는 거지?”

키아라는 이 불법적인 일이 단순히 링크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일이라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뒤에 더 검고 은밀한 무언가가 있겠노라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647 유페미아-리코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33:00

"판다니...."

유페미아는 문 뒤의 남자의 말에 심기가 뒤틀려, 리코를 이끌며 빠르게 걸어나가며 불만을 토로한다.

"리코 군, 나는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겠네. 대학에 있을 때는 아포칼립스니, 디스토피아니 운운하는 게 과장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보니 세상이 정말로 말 그대로 말세라는 생각이 든다네."

이윽고 강당에 자리를 잡고는, 경매를 지켜보려는데, 옆에 있던 남자가 말을 걸어온다.

"아까 부터 자꾸, 팔건가, 팔건가. 여기 사람들은 그 말 밖에 모르나?"

"나는 이 아이의 주인도 아니고, 주인이더라도 절대로 아이를 팔지 않을 거네. 그렇게 아시게나."

퉁명스럽게 쏘아붙이고는, 말을 걸어오는 남자에게 고분고분하게 대답하는 리코에게는,

"리코 군, 저런 수상한 사람이 하는 말은 대답할 필요가 없다네."

하고 조용히 일러준다.

648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34:28

유페미아도 키아라처럼 연기를 해야 할텐데 얘는 그럴 눈치가 없어서 말이죠....ㅋ큐ㅠ

649 ◆sVVR0Q7eM2 (441531E+5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3:06

어... 난입은 어떻게 해야 하나...

650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3:28

유페미아랑 리코에게 말을 걸어 주세요!

651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4:41

" 사슴이라.. 중화제를 늦게 맞은건가? 뭐, 좋은 값에 나가길 바라지. "

남자는 그렇게 말하곤 다시 시선을 정면으로 돌렸습니다. 중앙 단상에는 어울리지 않는 정장을 차려입고 얼굴엔 웃고있는 오페라 가면을 쓴 누군가가 올라왔습니다. 목소리는 변조되어 위에 달린 스피커에서 나왔고 과장된 몸짓은 보는 사람도 불편하게 만들 지경입니다.

" 환영합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 밤도 무사히 뵙게되어 정말 기쁘군요! "

키아라의 옆에 앉은 이는 정말 처음이냐? 하는 식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다시 입을 엽니다.

" 여기저기 나가지. 링크할 수 없는 이니시에이터..한테 팔리는 건 정말 운 좋은 경우고 집사, 좋게 말해 집사지 결국은 노예나 다름없어. 아니면 실험체로 나가던가 수집하는 녀석들도 있고.. 밤에 쓰려고 사가는 녀석들도 있고 데미휴먼을 빌미로 중화제를 얻으려는 녀석들도 있지. "

덧붙여서 난 중화제. 하고 덧붙이고는 다시 앞을 바라봅니다. 남자의 팔에 이상하리만치 많았던 주사자국는 중화제를 투여한 자국인가봅니다.

" 뭐? 그럼 여긴 왜 온거야? 좀 수상한데 "

에피의 옆에 앉은 남자의 말이었습니다. 남자는 가드를 부르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신중합시다. 한 번의 소란으로 모두가 죽을지도 모릅니다.
주변에 있는 가드들은 전부 총을 한 자루 혹은 그 이상으로 들고 있었고 매의 눈으로 관중들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 자! 오늘도 마찬가지로 좋은 상품들이 준비돼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올라옵니다! "

652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5:01

9시 5분까지 받겠습니다! 전투준비!

653 ◆sVVR0Q7eM2 (441531E+5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7:13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까... 음...

65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7:58

엩 전투라니...! :3

655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7:58

회사 시스템이 저와 싸우려는 모양입니다..(쾅)


영고의 늪에 빠졌어오..;▽;

65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48:16

오베론주... ;ㅁ;(토닥토닥

657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50:18

경매장에 무기를 가지고 올 수 있는 형태인가요? 아니면 가지고 있던 무기는 전부 입구에서 수거해간다거나..?

658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50:38

더 번거롭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다안 키아라주 반응 올라오면 거기에 맞출게요!!! 그아아악 일이 안 끝나;ㅁ;!!!!!

659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51:17

오베론주 힘내요ㅠㅠㅠㅠㅠ

660 유페미아-리코, 베로니카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55:47

유페미아는 남자의 반응에 아차 싶어, 뒤늦게 거짓말을 한다.

"팔,팔지는 않아도 사고 싶을 수는 있지 않나."

"그래! 저기 있는 뱀 아가씨처럼 말이야! 아가씨! 나 좀 보게!"

하고 인파 사이에 있던 데미휴먼을 적당히 골라 자신이 앉아있는 쪽으로 부른다.

그리고는 데미휴먼인 리코가 걱정하지 않도록, 조용히 속삭였다.

"걱정 말게나 리코 군. 나는 데미휴먼을 사고 팔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네."

정말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지만, 리코는 호랑이의 청각을 가지고 있으니 들었으리라고 믿기로 한다.

661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57:07

"그래, 그렇군. 흥미롭네."

키아라는 애써 침착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데미휴먼에게 가해지는 박해는 생각보다 더욱 뿌리깊게 박혀있었습니다. 키아라는 남자의 말을 듣고 치가 떨리고 화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겉으론 아무런 감정도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요. 키아라는 심호흡을 내뱉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경매장 곳곳에 배치된 경비들은 각자가 총을 하나씩 들고 있었습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이곳은 사방이 적이니까요. 이 연기가 들키는 순간, 끝입니다. 키아라는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며 사회자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어떤 불쌍한 이들이 무대에 올라올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들을 구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662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0:57:13

>>657
가져올 수 있습니다! 몰래지만요 :3

663 리코-유페미아, 베로니카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01:00

좋은 게 뭐냐는 자신의 물음에 대한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리코는 조용히 납득했다. 최근에는 사람에게 맞는 일이 드물어서 잠시나마 잊고 있었지만, 원래는 말을 아끼는 게 올바른 것이었다. 그도 그럴게, 에피도 저렇게 말하고 있으니까. 리코는 에피의 말에 ‘네.’하고 대답한 다음 쥐 죽은 듯 조용히 있었다.

“…”

어쩐지 아슬아슬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를 유페미아가 어떻게든 얼버무리려 하고 있었다. 리코는 가만히 에피가 데려온 데미휴먼을 슬쩍 보다가, 에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에피의 생각대로 조금 소란스러운 곳이었지만 리코에게는 충분히 들리고도 남을 정도의 목소리였으니. 이쪽은 어떻게든 된 것 같다고 생각한 리코는 시선을 단상 위로 돌렸다. 좋은 상품, 분명 쪽지를 주던 사람이 좋은 게 있다고 했으니까 그거일까.

664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01:49

>>662 그럼 유페미아는... 하필이면 무기가 라이플이니까 숨길수도 없고... 아무래도 무기를 가지고 있다 서술하는 건 무리겠네요;;;

665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04:58

"그런가요?"

오베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그러다, 이해한 듯 눈초리가 가늘어졌다.

".... 이런..."

그 중얼거림은 스스로에게 향했는지도 모른다.


//답레 올리고 다시 일하러... 으아앙 일이 안 끝나욤;;!!!

666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06:07

>>661 에피와는 달리 스파이 노릇을 척척 해내는 키아라! 키아라는 마리아도 있으니 에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분개했을텐데 평정을 유지하는 모습이 멋집니다bb
>>663 리코야... 대답하지 말라 그래서 미안해... 8ㅁ8

667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08:05

힘... 힘내요 오베론주!

668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15:09

회사 프로그램이 괴롭혀오...;ㅁ;



번거롭지만 다른 방법을 써야겠워요ㅕ...

669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20:18

" 그래..? 구매자란 말이지? "

남자는 흠.. 하고 유페미아를 잠시간 바라보다가 아쉽게 됐구만. 하고 말하며 리코와 베로니카를 번갈아 쳐다봤습니다. 수집품으론 제격인데. 하고 중얼거리며 시선은 앞을 향합니다.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의 상품이 올라옵니다! 언제나처럼 극상으로 준비했으니 후회하실 일은 없습니다! "

첫 번째 남자아이는 도마뱀이나 뱀의 데미휴먼으로 추정됐습니다. 긴 꼬리와 툭 튀어나온 입, 그리고 몸 군데군데를 덮고있는 비늘. 사회자는 특히 힘을 잘 쓰니 참고하라 이릅니다.
두 번째 남자는 개의 데미휴먼이었습니다. 귀와 꼬리가 솟아있었고 사회자는 냄새를 특히 잘 맡으니 참고하라 합니다.
세 번째 여자아이는 이미 정신이 나간듯한 눈을 한 여우였습니다. 미호처럼 금색의 귀와 꼬리가 올라와있었고 입에는 재갈까지 물고있는 여자아이를 사회자는 조금 거칠지만 상품성에는 문제가 없다 합니다.
네 번째 남자아이는 곰의 데미휴먼입니다. 어느정도 침식이 진행된 그야말로 곰 인간입니다. 사회자는 더 이상 중화제를 지체하면 위험하지만 그 정도 스릴은 즐길만하다 말합니다.
다섯번째 여자는 새의 데미휴먼으로 양 어깨에 나타난 날개가 인상적이었고 세상 모든 풍파를 다 맞은 모습이었습니다. 사회자는 특출난 건 없지만 그렇기에 어디에든 사용할 수 있다 말합니다.

" 자! 그럼 경매를 시작합니다! "

순간 시끄러워진 장내.
짐승같은 환호와 광기에 미친 박수소리가 울립니다.

670 유페미아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35:54

구매자를 연기하기로 했지만, 끌려 나오는 데미휴먼들의 처참한 상태에, 끌끌, 혀를 차는 소리가 세어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가능하다면 모두 다 데려가고 싶은데... 안타깝구만."

이것은 진담이다. 다만, 모두 다 데려가서 자유롭게 풀어주고 싶다는 부분이 생략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건 말하자면 공중누각같은 생각이다. 초보 이니시에이터의 월급으로는 이런 비밀 경매에서 다섯 번 연속으로 낙찰받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정석적으로 돈을 내고 구매하는건 불가능하겠지. 하지만-어떻게든 경매를 방해해서 이들을 빼돌리는 수는 없을까? 유페미아는 열심히 머리를 굴려 본다.

"으음... 어렵구만."

그나저나, 곁에 있는 두 데미휴먼들이 걱정이다. 유페미아가 보기에도 처참해 보이는데 같은 데미휴먼이 보기에는 어떻게 느껴질지. 유페미아는 속삭인다.

"리코 군, 괜찮나? 거기, 아가씨도 괜찮고?"

671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37:57

(날림)(고통)

672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38:58

키아라는 손에 힘을 꾹 주고 주먹을 쥐었습니다. 빠드득, 하고 뼈마디가 울리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립니다. 일명 '상품'이라는 데미휴먼들은 고작해야 10대 전후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회자랍시고 상품을 소개하는 인간이나, 관객석에서 환호하며 박수치는 인간들이나 모두 똑같은 짐승 이하였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저 데미휴먼들을 모조리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힘들겠지요. 대놓고 총격전을 벌이지 않는 이상은 말입니다.

"..."

키아라는 그저 침묵했습니다. 다른 이들처럼 환호하지도 않았고 성대한 박수를 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저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간 데미휴먼들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1초가 1분처럼, 참 길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키아라는 무엇보다 큰 충격을 받을, 자신 옆의 사슴 데미휴먼이 걱정되었습니다. 평범한 인간인 키아라가 봐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같은 데미휴먼은 오죽할까요. 키아라는 굳은 표정을 풀지 않은 채 고개를 돌려 옆자리를 바라보았습니다.

673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39:51

오베론주ㅠㅠㅠㅠㅠ(토닥토닥)

674 유페미아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42:00

오베론주 힘내세요.....(토닥토닥)(부둥부둥)

675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43:01

아직 일이 안 끝났으니까.. 이 김에 일을 마무리 짓고 오겠습니다... 원고 2장만 하면 되요! 와 신난다!

676 리코-유페미아, 베로니카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43:01

살짝 돌렸을 때 마주친 시선에 소름이 돋았다. 익숙하다면 익숙할 시선이었다. 전 주인이었던 사람이 자신을 보던 시선과 같은 느낌. 수집품으로 제격이라는 말도,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손을 꼼지락거리던 리코는 다시 단상 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단상 위로 나온 데미휴먼들을 보았다.

“……”

상품이라고 불린 것들은 전부 데미휴먼들이었다. 리코는 딱히 놀라지 않았다. 전 주인의 집에도 자신을 포함해서, 수집품이라 불리던 데미휴먼들이 많이 있었고, 그 중 일부는 리코가 보는 앞에서 끌려 나가고 다른 데미휴먼이 들어 오는 일도 있었다. 리코처럼 언제 온 건지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 들어온 쪽이 있는 가 하면, 저렇게 어느 정도 나이가 있거나 침식이 진행된 상태에서 오는 쪽도 있었다. 그 아이들,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팔린 걸까. 리코는 멍하니 그런 생각을 하며 단상에, 미호를 닮은 여우귀가 난 여자아이 쪽에 시선을 두고 있었다. 무덤덤한 얼굴로. 그렇게 생각에 빠져있던 리코를 현실로 되돌려 놓은 것은 에피의 물음이었다.

“괜찮아요. 그치만 저 애들, 좋은 주인님한테 가면 좋겠어요.”

모두 다 데려가고 싶다, 아, 역시? 에피도 사람이니까, 하지만 좋은 사람이니까. 사탕도 줬고. 아마 저 데미휴먼들도 에피가 사 간다면 좋아할 게 틀림 없다. 때리지도 않고, 맛있는 것도 주니까. 하지만 끝에 안타깝다는 말이 달린 걸 보면 아마 사지는 않을 것 같다. 안타깝다, 리코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아니면 미호한테 가도 좋을 텐데, 거기도 맛있는 걸 잔뜩 주니까.”

//철없는 코양이...
앗 오베론주 힘내...(토닥토닥

677 소금라떼◆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1:43:09

10시까지 받겠습니다..!

678 소금라떼 ◆ndsNYm2fsg (5043241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01:00

" 미호? 아홉꼬리의 그 녀석 말하는거냐? "

유페미아 옆의 남자는 미호라는 말을 캐치하고는 유페미아에게 어떻게 아홉꼬리의 녀석을 데려올 생각을 하느냐고, 당신 정말 대단한 깡이라며 칭찬하듯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습니다. 한 명씩 한 명씩 저마다의 주인에게 팔려나가기 시작했고 어느새 단상 위에 남은 건 딱 두명이었습니다.
침식이 어느정도 진행된 곰의 데미휴먼 아이와, 정신나간 눈을 하고있는 여우의 데미휴먼. 사회자는 더 사갈 사람이 있느냐고, 입찰자가 있느냐고 몇 번을 더 말하다가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아쉽게 되었다며 혀를 찹니다.

" 자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인가요? 오늘도 정말 감사했.. 야, 이봐, 이거 왜 이래? "

사회자의 시선은 몸을 굽히고 있는 곰에게로 향했습니다. 콜록콜록 하고 기침을 뱉고 몸에 발진이 일어나던 곰의 데미휴먼 아이는 몸이 이상해요. 라는 한 마디를 뱉고는 기괴한 소리와 함께 크토니안으로 변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자는 일찌감치 달아났고, 자리를 지키던 가드들조차 크토니안을 본 것은 처음인지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기괴한 모습의 곰이 되어버린 아이는 바로 옆에 있던 여우의 데미휴먼 아이를 바라봅니다. 여우의 아이는 정신이 나간 눈에서 공포를 느끼며 눈물을 흘렸고 크토니안은 손을 번쩍 들어 공격할 자세를 취했습니다.

//
시..작..!

679 유페미아-리코, 베로니카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01:46

"좋은 주인에게 가면 좋겠다고...?"

그래, 좋은 주인이 나쁜 주인보다는 낫겠지. 하지만 그보다는 주인이 아예 없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유페미아의 생각이다.

그보다, 이 아이는 대체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길래 이런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는 걸까.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더라도 이런 상황에는 익숙해지지 못했을텐데...? 유페미아는 순간, 자신이 리코의 과거를 잘못 추측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진다.

68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02:42

엩... 안돼..! 미호 mk.2!!!(????

681 유페미아-리코, 베로니카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02:44

갹 늦었다..! 이번 것 반응레스 써올 게요..!

682 오베론주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05:35

세상에!!!!(동공지진)


헉 맞다 드디어 저는 자유가 되었습니다!! 오늘치 일 끝이다!!!!!

683 유페미아-리코, 베로니카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06:00

오베론주 축하드려요...!

68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09:17

오베론주 축하해~!

685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14:36

키아라는 앞에 세워진 데미휴먼들이 하나하나 단상에서 내려가는 것을 착잡한 기분으로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무대 위에 남은 곰 데미휴먼이 이상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기침과 발진, 저건 크토니안화하기 직전의 증세입니다. 그렇다는 건 혹시... 키아라가 생각을 끝맺기도 전에 곰 아이는 괴성을 지르며 괴물로 변이했습니다.
경매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경매장 내부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바깥으로 나가는 것과 동시에, 구석에서 조용히 분을 삭히고 있던 키아라의 몸이 반사적으로 반응하여 튀어나갑니다.

그리고 키아라는 바로 외투에서 총을 꺼내 곰 크토니안의 손을 조준합니다. 제발 저 데미휴먼 아이가 공격당하지 않길, 빌면서요. 이 순간에도, 키아라는 이 크토니안이 저 저주받을 사회자를 죽여버리지 않았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랬다면 속이 다 후련했을 텐데 말이죠.

686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16:11

오베론주 축하해요~~~!!!

687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19:13

"..... 저도 저렇게 되겠군요.. 언젠간...."

언젠간 저렇게 될 것이라고 말하던 오베론은 어쩐지 슬픈 표정을 지었다. 크토니안을 발견한 그는 황급히 키아라를 바라봤다.

"여우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물론, 말만 한다면 바로 튀어나갈 생각인 건지도 모른다.


//왜 이리 수동적이냐 오베론...(쾅(←원인

688 유페미아-리코, 베로니카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2:54

"이보게! 위험하네! 어서 중화제를-"

기침과 붉은 발진. 크토니안화의 전형적인 전조증세다. 유페미아는 딱히 누구라고 특정할 수 없는 누군가에게 경고를 하지만 이미 늦었다. 곰 데미휴먼의 몸이 기괴하게 뒤틀리고, 이내 이성을 잃고 주변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유페미아는 짧게 곰 데미휴먼의 명복을 빌어주고는(그도 그럴게 그의 '인간으로서의' 생명은 다 한 것이나 다름 없으니), 곁에 있던 리코에게 속삭인다.

"리코 군, 내 곁에 꼭 붙어있게나."

그리고는, 무기로 쓸만한 것을 찾아 행사장을 둘러보다가, 바닥에 굴러다니는 쇠파이프 한개를 발견한다.

원래 크토니안과 싸울 때는 화기류보다 검이나 둔기마냥 찢고 부술 수 있는게 더 효과적이긴 하다. 문제는, 유페미아에게 크토니안을 찢고 부술 수 있는 힘이 있냐는 것이다.


//여우 데미휴먼... 도와주고 싶은데 총기류가 없는 상태에서는 유페미아는 짐짝일 뿐... 도움이 되지 못해 8ㅁ8

689 아니마주 (342469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3:03

헉 진행있는거 까먹고 있었따. 일단 모두들 반갑습니다!
어떻게 난입해야 하지...너무 늦은 것 같은데

690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3:49

>>687

"위험하니까 일단 떨어져 있어."

키아라는 자신을 바라보며 묻는 사슴 데미휴먼을 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직 이름도 모르는 초면인 사람에게 아이를 보호하라고 위험한 일을 무릅쓰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691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4:18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692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4:20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사실 비밀스럽게 이 경매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느낌으로 난입하면 되지 않을까요?

693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4:36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69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6:01

아니마주 어서와~

695 소금라떼◆ndsNYm2fsg (150962E+51)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7:39

아 이 이벤트는 2부로 진행될 예정임미다 :3..
부모님한테 호출와서 잠시 다녀올텐데, 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 죄송합니다 ;~;..

696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8:09

다녀오세요 캡틴~!

697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8:24

캡 다녀오세요@@

698 아니마주 (342469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8:31

그러면 아니마는 2부부터 들어가는 걸로..!
다시 모두 반가워요!

699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28:44

다녀오새오 캡틴!!!!

700 리코-유페미아, 베로니카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30:54

“네, 때리지 않고 밥도 많이 주는 주인님한테…”

에피의 말에 대답하던 리코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감지했다. 불길한 느낌이 느껴진다, 마치 그 때랑 같은… 옆에 있던 아이가 괴물로 변하던 그 때랑… 쎄한 느낌에 이리저리 둘러보던 리코는 단상 위, 곰 데미휴먼 아이가 웅크렸다가 괴물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몸을 움찔했다. 또야, 또 그 때랑 같은 일이… 다행히 자신은 괴물에게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고, 도망가기 충분한 거리로 보였다. 하지만 괴물 옆에 있던 미호를 닮은 아이는 도망치지 못했고, 괴물은 손을 번쩍 들어 그 아이를 공격하려는 것 같았다. 어쩌지, 어떡하지. 안절부절하던 리코는 에피의 말을 듣고 한층 더 당황했다.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걸까, 하지만 저 애가…

“…에피, 미안해요…”

두 번째다, 사람이 하는 말을 어긴 게 벌써 두 번이나 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저 아이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일단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중에 많이 혼나도 어쩔 수 없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니까, 맞아도 어쩔 수 없지.

어쨌든 리코는 재빨리 네 발로 엎드려 웅크렸다가 단번에 도약해서 단상 쪽으로 뛰쳐나갔다. 그대로 여우 데미휴먼을 덮치듯 달려든 리코는 그대로 여우를 옆으로 밀어내려고 했다. 일단은 저 괴물이 휘두르는 손을 피하는 게 먼저라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한 것이었다.

//말 안듣는 나쁜 호양이다 :3
앗 다녀와 캡틴~

701 아니마주 (342469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30:55

다녀오세요~~~~

702 유페미아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42:42

>>700

"리코 군!!!"

리코가 단상 쪽으로 뛰어나가자, 유페미아도 리코를 쫓아 달려간다. 이런 어린 아이도 타인을 위해 위험을 자청하는데, 더 이상 자신의 승산이나 계산하고 있을 시간 따위 없는 것이다.

유페미아는 쇠파이프 하나만을 들고 단상 위에 올라섰다. 크토니안과는 1.5m 남짓한 거리다. 기분 탓일까, 크토니안과 눈이 마주친 것만 같다.

전에 키아라 군이 농담을 던졌었지. 지금까지 살아남은 걸 보니 운 하나는 억세게 좋은 모양이라고. 오늘에 와서야 그 운이 다 한 것은 아닐까, 유페미아는 문득 생각한다.


//예-아 리코 덕에 에피도 전투 참여합니다!

70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2:46:36

악 안됔ㅋㅋㅋㅋㅋ 에피를 위험하게 해버렸어...(눈물(?

704 소금라떼◆ndsNYm2fsg (765495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16:25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제 크토니안이 되어버린 곰은 바닥에 주저앉은 여우를 향해 손을 내지르려다가 키아라의 총탄에 소리를 지르며 손을 멈추곤 고개를 돌렸습니다.

" 읍.. 으읍..! "

재갈을 물어 말하지도 못하는 여우는 제자리에 주저앉은채로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곰은 흐르는 피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린채 보았던 이니시에이터 키아라에게 돌진합니다.

리코에게 공격당한 곰은 다시 울부짖으며 자세를 바로잡았습니다. 여우는 다행히 자리를 피했고 곰은 눈을 돌리다 유페미아와 눈이 마주칩니다.

코르포데이는 언제 오는 걸까요. 누군가가 오기는 할까요?

705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18:12

앗 캡틴 리코는 곰을 공격한 게 아니라 여우 데미휴먼을 옆으로 밀친 것 같은데요...?

70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18:29

호엩... 리코는 여우쟝을 옆으로 밀친 거였워요... :3

707 소금라떼◆ndsNYm2fsg (765495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20:51

어으 죄송함미다..
아직 얘기가 안끝났는데 한 손으로 쪼물쪼물 적은거라 ;~;....

70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21:45

앗 아앗... ;ㅁ; 그 그럼 얘기부터 끝나고 하셔두...

709 아니마주 (342469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28:06

얘기부터 끝내고 오셔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710 오베론 (7382125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32:09

얘기부터 끝내고 오새오!!!

일다안.. 저는 자러 가볼게요.. 몸이 비명을 지릅니다..(흐릿)

71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779133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32:43

오베론주 잘자~

712 에피주 ◆6vjAMa18lk (7038589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33:01

오베론주 안녕히 주무세요!

713 키아라 (8381207E+5)

2019-08-18 (내일 월요일) 23:33:50

오베론주 잘자요!

714 소금라떼◆ndsNYm2fsg (1729723E+5)

2019-08-19 (모두 수고..) 00:57:13

진로얘기는 무섭군뇨... 잠깐 킵해두고 평일중에 날잡아서 끝낼게요 모자란 캡틴이라 죄송합니다 ;~;

71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00:59:23

그런 이야기라면 어쩔 수 없지 :3 힘내라구 캡틴!

716 오베론 (773809E+53)

2019-08-19 (모두 수고..) 12:30:39

괜찮아요 캡틴!! 갱신해요!!!!

717 소금라떼 ◆ndsNYm2fsg (2540382E+5)

2019-08-19 (모두 수고..) 14:29:14

죄스러운 마음에 갱신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3...

718 오베론 (773809E+53)

2019-08-19 (모두 수고..) 14:49:18

어서오세요 캡틴:3 그럴 수도 있는 거죠!!

719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5:05:35

갱신합니다!

720 오베론 (773809E+53)

2019-08-19 (모두 수고..) 15:08:00

에피주 어서오세요!

721 에피주 ◆6vjAMa18lk (3229862E+5)

2019-08-19 (모두 수고..) 15:34:06

안녕하세요 오베론주!

722 에피주 ◆6vjAMa18lk (3229862E+5)

2019-08-19 (모두 수고..) 17:01:08

음믐므... 3소장님들 분위기보드를 만들어 봤는데 올릴까요..?

72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020522E+5)

2019-08-19 (모두 수고..) 17:32:46

호랑이 한다 일... 잠깐 갱신이야! 조금만 있으면 집에 간다아아~

724 에피주 ◆6vjAMa18lk (3229862E+5)

2019-08-19 (모두 수고..) 17:34:25

짤이... 짤이!

리코주 힘내세요!

725 키아라주 (8011985E+4)

2019-08-19 (모두 수고..) 17:50:36

갱신!!

>>722 궁금해요! 보고싶어요!

726 소금라떼◆ndsNYm2fsg (2540382E+5)

2019-08-19 (모두 수고..) 17:58:40

>>722
기쁜마음으로 보고싶어요 :3

727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03:19

키아라주 레주 어서오세요!

그럼... 올리겠습니다! XD

728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05:25

빌헬름 알펜슈타인.

관료적인 분위기의 사진은 별로 못찾아서 연구소장으로서의 분위기만 가득이네요.

729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07:13

우리의 마망 미호 소장님!

분홍색을 테마색으로 잡고 하려고 했는데 위에 있는 보라색이 좀 통일성을 깨네요...

730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08:43

소넷 유베리드.

금색으로 도금된 총을 찾느라 고생했어요.

731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09:33

이제 마일리랑 레오만 하면 저희 스레 캐릭터들은 일단 끝이네요!

732 소금라떼◆ndsNYm2fsg (2540382E+5)

2019-08-19 (모두 수고..) 18:10:07

눈물 팡팡 ;~;
너무 고마워요!! 이쁘다 이쁘다

733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12:18

(뿌-듯)

734 소금라떼◆ndsNYm2fsg (2540382E+5)

2019-08-19 (모두 수고..) 18:13:37

Family Busniess.. 이게 딱 그거네요 :3
가족일이니까 신경꺼 이씨..!

735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16:24

>>734 맞아요ㅋㅋㅋ 저도 딱 그 생각하고 집어넣었어요ㅋㅋㅋㅋㅋㅋ

736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18:47

맞다 스레주 제가 시트스레에 질문드렸던 설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37 소금라떼◆ndsNYm2fsg (2540382E+5)

2019-08-19 (모두 수고..) 18:26:45

앗 답이 늦었습니다..!
그 정도로 사회랑 폐쇄돼있는 시설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정도 절충해서라면 가능하겠지만요 :3..

738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30:27

>>737 그렇군요..! 지구정부에서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방학 없는 기숙학교.. 같은 느낌은 괜찮을까요? 부모님 방문은 허용하고요!

739 키아라 (8011985E+4)

2019-08-19 (모두 수고..) 18:31:32

왕 소장님들 분위기보드도 멋져요!!!

740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31:56

멋지다니 감사해요 키아라주! XD

741 오베론주 (773809E+53)

2019-08-19 (모두 수고..) 18:33:53

와아 멋지네요!!


컨디션이 안 좋아서 갱신만 하고 사라지는 오베론주입니(*´Д`)=з

742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35:20

오베론주 안녕히 가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8ㅁ8

743 키아라주 (8011985E+4)

2019-08-19 (모두 수고..) 18:36:27

오베론주 푹 쉬세요!!

744 소금라떼◆ndsNYm2fsg (2540382E+5)

2019-08-19 (모두 수고..) 18:38:04

>>738
지구정부보단 CPA산하 부속학교쪽이 좀 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 같은데 그건 어떠세요?

745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42:30

>>744 네네 좋아요! 사실 어디 부속학교인지는 별 신경을 안썼기에....

무리한 설정일 수도 있는데 받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캡틴! 학교의 CPA Educational institute해서 CEI 정도면 괜찮을까요?
음.... 이름은 세계관과 관련있는 부분이니 제가 멋대로 짓기가 좀 그러네요...

746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8:43:35

>>745 학교의->학교의 이름은

74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19:32:41

하하 난 이제 자유다! 다들 냥-하!!

748 에피주 ◆6vjAMa18lk (4113769E+5)

2019-08-19 (모두 수고..) 19:33:43

리코주 어서오세요! 퇴근하셨나요! 축하드려요!

74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19:35:21

고마워!!XD
퇴근하고 집와서 씻고 차가운 보리차 한 잔! 최고야!

750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19:41:00

오옹 맛있겠네요!

751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20:18:04

음.. 캡틴이 오시면 일상 신청해 봐야겠어요 :3

75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20:25:42

그러면 관전 준비를 해둘까(팝콘 주섬주섬(?

753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20:32:09

리코주 괜찮으시면 이제 슬슬 링크 관련 일상을 돌려보고 싶어서요!

아직 어색한 사이지만... 어색한 사이로 링크한 뒤 친해지는 것도 재밌겠죠!

75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20:36:22

그치그치! 어색한 사이로 시작해서 점점 친해지는 것도 좋지!
그으러면... 일단 오늘은 에피주가 캡-틴하고 돌릴 거지?

755 에피주 ◆6vjAMa18lk (4267811E+4)

2019-08-19 (모두 수고..) 20:53:36

네에 캡틴이 시간 나신다면요!
왜요? 리코주도 캡틴과 돌리시고 싶으신가요?

75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21:02:10

아니~ 나는 저번에 돌렸던 것도 있으니까~
이번에는 관전! 팝콘 먹으면서 관전할거시야 :3

757 에피주 ◆6vjAMa18lk (1397547E+5)

2019-08-19 (모두 수고..) 22:33:06

음... 오늘은 조용하네요 :3

75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22:37:00

그러게~ :3 월요일이라 그런가?

75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3274848E+5)

2019-08-19 (모두 수고..) 23:19:13

정말 조용하네... :3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거겠지~

76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295389E+5)

2019-08-20 (FIRE!) 00:06:09

시간이 많이 늦었네~ 난 자러 가볼게! 다들 잘자!

761 에피주 ◆6vjAMa18lk (3319224E+5)

2019-08-20 (FIRE!) 07:14:57

갱신해요!

762 소금라떼◆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10:41:26

많이 바빴읍니다.. 흑흑 이,이런 날도 있는거죠..!

763 에피주 ◆6vjAMa18lk (9420572E+5)

2019-08-20 (FIRE!) 10:51:41

캡틴 어서오세요! 바쁘셨다니 고생 많우셨어요!(어깨주물)

764 오베론 (7980334E+5)

2019-08-20 (FIRE!) 11:01:20

갱신합니다!! 와! 일하기 싫어!!(쾅

765 소금라떼◆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11:04:13

녹는다 녹아요 :3... 슬라임마냥 녹아내려욧..

766 에피주 ◆6vjAMa18lk (9420572E+5)

2019-08-20 (FIRE!) 11:07:37

오베론주도 어서 오시고요!
두분 다 고생하시네요...8ㅁ8

767 에피주 ◆6vjAMa18lk (9420572E+5)

2019-08-20 (FIRE!) 11:26:43

캡틴 혹시 오늘 9시쯤에 시간 되시면 일상 돌리실까요?

768 소금라떼◆ndsNYm2fsg (9364161E+6)

2019-08-20 (FIRE!) 14:18:10

9시라.. 일단 스케쥴 없긴 한데 상황봐서요!

76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339691E+5)

2019-08-20 (FIRE!) 15:06:29

이야아 덥다 더워~ 다들 냥-하!

770 에피주 ◆6vjAMa18lk (3898571E+5)

2019-08-20 (FIRE!) 15:07:40

리코주 어서오세요!

77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339691E+5)

2019-08-20 (FIRE!) 15:10:42

에피주 안녕~

77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339691E+5)

2019-08-20 (FIRE!) 19:33:13

올라가라아아아~

773 키아라주 (5884953E+5)

2019-08-20 (FIRE!) 20:42:10

갱신해요~~~~~~~

774 소금라떼◆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20:49:38

호옥시 평일 언제들 시간되시나요?
일요일날 진행하다가 펑크난거 마저 진행하려고 합니다

775 키아라주 (5884953E+5)

2019-08-20 (FIRE!) 21:03:21

저는 언제든 괜찮아요!

776 소금라떼 ◆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21:46:40

이이.. 배가 살살 아픈게 :3... 느낌이 심상치 않아요 :3....

777 오베론 (2688229E+5)

2019-08-20 (FIRE!) 22:06:15

내일만 아니면 괜찮아요.. 내일 저녁 늦게까지 회식이 있어서.. :3

778 오베론 (2688229E+5)

2019-08-20 (FIRE!) 22:06:31

캡틴 괜찮으세요?!

779 에피주 ◆6vjAMa18lk (3319224E+5)

2019-08-20 (FIRE!) 22:13:51

갱신합니다! 깜박 잠들었네요...;ㅁ;

전 언제든지 괜찮아요!

780 에피주 ◆6vjAMa18lk (3319224E+5)

2019-08-20 (FIRE!) 22:14:17

캡틴 괜찮으신가요?

78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295389E+5)

2019-08-20 (FIRE!) 22:20:58

갱신할게~ 다들 냥하... :3
평일은... 난 평일은 조금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수요일이나 금요일이 그나마 괜찮을 것 같아~

782 키아라주 (5884953E+5)

2019-08-20 (FIRE!) 22:22:30

캡틴 아프면 쉬세요...ㅠㅠ

오베론주랑 에피주랑 리코주 어서오세요~!

783 에피주 ◆6vjAMa18lk (3319224E+5)

2019-08-20 (FIRE!) 22:26:00

리코주 어서오시고 키아라주 오베론주 캡틴 안녕하세요!

78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295389E+5)

2019-08-20 (FIRE!) 22:26:02

배가 살살 아프다니... 따뜻하게하구 푹 쉬라구.. ;ㅅ;

785 소금라떼 ◆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22:43:25

살살 아프네요 아직까지는 :3.. 음음.. 그건가 그거 :3...

78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295389E+5)

2019-08-20 (FIRE!) 22:59:41

아아... :3 피할 수 없는 그거구만...

787 소금라떼◆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23:26:49

자연의 여신님 배빵시즌이 돌아와쓰요 :3...

78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295389E+5)

2019-08-20 (FIRE!) 23:36:18

무허가공사 철거작업... 나도 슬슬 코앞이라 컨디션 최악인거시야... :3

789 소금라떼◆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23:44:36

살살 지나가나했드만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

79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295389E+5)

2019-08-20 (FIRE!) 23:51:20

날은 덥지만 그래도 뜨끈뜨근하게 하구 잘 쉬는 거시야 :3
물도 많이 마셔야하고... 으따 귀찮은거시다...

791 소금라떼◆ndsNYm2fsg (8048969E+5)

2019-08-20 (FIRE!) 23:55:00

이게 음.. 지금까지 경험상 오늘 이렇게 대수롭지않게 지나가면 내일이 리얼루 피크인디 :3.. 걱정이네요..

79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4295389E+5)

2019-08-20 (FIRE!) 23:55:28

...힘내는거시야...

793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00:01:52

먹기전에 먹이를 손질하는 호먐미..

79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00:03:18

이 호먐미는 초식 호먐미니까 안심하라구(?

795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01:08:57

아으으응으ㅡ 신경쓰여서 잠도 안오네 이거.. 큰일이야 '~'..

>>794
이..이빨이..

796 에피주 ◆6vjAMa18lk (8121795E+6)

2019-08-21 (水) 10:16:27

갱신합니다...

797 오베론주 (3965221E+6)

2019-08-21 (水) 12:45:13

갱신합니다!!!

798 에피주 ◆6vjAMa18lk (8121795E+6)

2019-08-21 (水) 14:19:07

갱신합니다! 스레주, 어제는 제가 먼저 일상 돌리자 해놓고 10시에나 나타나서 죄송했습니다 88888ㅁ88888
더위를 먹었던 건지 집에 가서 완전히 기절해버린 것 있죠...?

799 소금라떼◆ndsNYm2fsg (0135691E+6)

2019-08-21 (水) 15:08:03

괜찮습니당 :3
저도 자금 자연의 여신님 정기 배빵시즌이라 컨디션이 많이 별로네요 ;~;..

800 에피주 ◆6vjAMa18lk (8121795E+6)

2019-08-21 (水) 15:14:39

캡틴 어서오세요!
캡틴 많이 아프시다면 온찜질이라도...!

801 소금라떼◆ndsNYm2fsg (0135691E+6)

2019-08-21 (水) 15:19:09

한 번 오면 꽤나 무겁게 와서 좋다는 건 다 하고 있지요 :3.. 아이고 죽겠넹..

802 에피주 ◆6vjAMa18lk (8121795E+6)

2019-08-21 (水) 15:27:04

저런... 그럼 약은 이미 드셨겠네요...
힘내세요 캡틴...!(토닥토닥)(부둥부둥)

803 오베론주 (3965221E+6)

2019-08-21 (水) 15:41:06

갱신합ㄴ지다! 그리고 힘내세요 캡틴;ㅁ;!!!!!


저는 회사 교육이 ㄱㅇ딨어서 가볼게요!!!

804 에피주 ◆6vjAMa18lk (8121795E+6)

2019-08-21 (水) 15:44:35

오베론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805 에피주 ◆6vjAMa18lk (8121795E+6)

2019-08-21 (水) 15:49:14

음... 오늘은 인강 좀 듣고, 마일리랑 레오 분위기보드 만들어줘야겠어요 :3

맞다, 캡틴 평일 이벤트는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806 소금라떼◆ndsNYm2fsg (0135691E+6)

2019-08-21 (水) 15:53:05

금요일 생각중입니다 오늘은 제 몸이 몸이 아닌지라.. :3.. 내일도 시골 들렀다온다하니 금요일밖에 시간이 안나네요

807 에피주 ◆6vjAMa18lk (8121795E+6)

2019-08-21 (水) 15:53:37

그렇군요! 캡틴... 몸 관리 잘 하시구... 파이팅입니다!

808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18:55:46

갱..신... :3...

80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19:05:34

갸아앙... 갱신할게... 다들 냥-하..

810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19:07:02

어솨요 리코양이 XD

81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19:08:51

애옹애옹:3 캡틴 반가운거시야!

812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19:14:46

골-든 키티 그리고 골-든 복통 :3..

813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21:36

재갱합니다! 마일리랑 레오 분위기보드 끝냈어요!

81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19:24:45

고...골-든 복통이라니... ;ㅁ;

에피주 어서와! 냥하!
마일리 분위기 보드에는 배변패드 들어가 있겠죠?(????

815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27:41

리코주 안녕하세요!

캡...캡틴 힘내세요.....8ㅁ8

816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27:55

분위기보드 올리겠습니다!

817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28:31

일단 마일리!


....는 농담이고요,

818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29:08

이게 마일리입니다.

819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29:38

그리고 이건 레오!

82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19:32:25

오... 오오오... 진짜도 멋있지만 마일리 미안해 버전도.. 귀여워서 좋네~

821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33:51

>>820 강아지가 주인공이 아니라 배변패드가 주인공이라고요ㅋㅋ 그건ㅋㅋㅋ

82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19:35:58

ㅋㅋㅋㅋㅋㅋㅋㅋ패드가 주인공ㅋㅋㅋㅋ잔인하닼ㅋㅋㅋㅋㅋ
그치만 댕댕쟝이 너무 귀여운걸!!! 눈길이 가버렷!!

823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19:36:29

으으으윽 이 골든 배빵통은 마일리의 저주인가 :3...

82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19:38:44

두렵다... 오늘 캡틴의 모습이 내일 나의 모습이 될 것을 알기에... 두렵다...(죽은눈

825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40:38

두렵다....222222222

캡틴 힘내세요 8ㅁ8

826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19:42:34

지금은 쪼끔 살만한데.. 그래도 영 죽겠네요 :3..
한 번 오면 씨게 맞는 타입이라 으응..

82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19:46:52

;ㅁ; 캡틴... 힘내는거시야...

828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19:52:38

캡... 진짜 힘내세요......

829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0239144E+6)

2019-08-21 (水) 21:59:16

저어는 정기배빵 시즌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내려요.. 오늘 하루만 스레를 부타캐요..

83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22:04:48

걱정하지 말구 푹 쉬라구 캡틴... :3

831 에피주 ◆6vjAMa18lk (0152333E+5)

2019-08-21 (水) 22:23:54

푹 쉬세요 캡틴!

83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7205816E+6)

2019-08-21 (水) 23:50:43

이렇게 말했지만 나도 몸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네~
슬슬 아프기 시작해서 깨달았어:3

833 에피주 ◆6vjAMa18lk (7129398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0:02:46

리코주 괜찮으신가요?

83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0:05:47

이것... 이것마치... 이빨빠진 호랑이가 된 기분...(???
농담이구 그냥... 내일 죽겠구나 하고 각오해야할 것 같은 기분...

83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0:19:31

흐윽 안되것다... 몸에 힘이... ;ㅅ;
난 이만 가볼게 다들 냥바!

836 에피주 ◆6vjAMa18lk (7129398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0:25:25

리코주..8ㅁ8
안녕히 가세요 리코주!

837 ◆sVVR0Q7eM2 (271553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1:35:20

하이고, 신입인데 이거 참가할 시간이 안나서 원...
새벽에 갱신!

838 에피주 ◆6vjAMa18lk (7129398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1:37:20

베로니카주 안녕하세요!

839 ◆sVVR0Q7eM2 (271553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1:39:29

어이구 안녕하세요...
이왕 이렇게 된거 시트나 갈아엎을까 생각중인 뱀년입니다. (꾸벅)

840 에피주 ◆6vjAMa18lk (7129398E+5)

2019-08-22 (거의 끝나감) 01:42:42

얻 지금 베로니카도 매력둥인데요!

결국 그런 건 베로니카주께서 결정하실 일이지만 지금 베로니카도 츙뷴히 멋지다고 생각해요!

841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2:44:14

갱신입니다 앆!!!!!!

84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3:23:17

갱-신하는거야 :3 다들 냥하...

843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3:24:34

어서와요 골든키티 :3

84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3:25:11

애-옹! :3
캡틴 이제 몸은 좀 괜찮아??

845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3:38:57

예에 이제 좀 살만하네요 XD
그.. 괜찮으신가요..?

84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3:47:10

살만하다니 다행이네!
음... 그리고 나는... 허허허... 아니오...(죽은눈

847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3:52:02

뭔가 옮겨간듯한 이 느낌 :3... 화이팅이에요..!

84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3:56:33

아아... 이곳은... 수건돌리기 대신 고통돌리기를 하는 따스한 스레였다...(날조
ㅋㅋㅋㅋㅋ힘... 힘낼게... 자신은 없지만... :3

849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3:59:25

그럼 다음시즌 정기배빵은 제가 가져갈..게요 :3...?

85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4:02:22

하지만... 그럼 또 캡틴 다음엔 내가 가져가게 될 것 같은 걸...?
주거니 받거니... 정이 넘치는 스레 우리 스레...??(?

아악 그냥 커멘드콘솔 창을 띄워서 해당 기능 비활성화를 시키고 싶다... 당장 쓰지도 않을 기능을 위해 고통받는다니 너무 불합리한 구조야...(??

851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4:04:52

맞아욥.. 무허가 철거 공사 너무하는거시에요.. :3..
아무일도 없을건데 자기혼자 설레서 오늘이야??!!!! 오늘이지!!!! 앆!!!! 너무설레!!!! 그러고 있는거 아니에요 지금 :3...

852 ◆sVVR0Q7eM2 (271553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4:06:44

배빵? 누가 맞을래? 누가? (???)

85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4:10:03

앆!!!!! 그놈의 설레발... 진짜.. 지짜...(고-통

85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4:12:53

베로니카주 엇서오시라 :3
그건 실시간으로 맞고 있으니까 주먹은 넣어두라구 :3

855 ◆sVVR0Q7eM2 (271553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4:17:14

쳇... (앞차기 자세를 푼다)
냥냥아 삶은달걀 머글래??

85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4:20:50

노른자만 조금이라면 먹을 수 있다구 :3

857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4:22:49

계란이 왜 이렇게 퍽퍽해?
삶은..계란..
그렇지.

858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4:24:40

엩 유튜브 링크는 어디갔는가 :3..
범죄도시 마동석 계란씬 그건뎅..

859 오베론 (5048325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4:25:18

컴퓨터로 보는 그 화면으로 올려야 업로드 됩니다:3

갱신해요! :3

86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4:26:17

오베론주 어서와~ 냥하!

앗 맞워 링크칸 예시처럼 된 링크만 되더라구 :3

86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06825E+56)

2019-08-22 (거의 끝나감) 14:46:09

와... 발끝까지 저릿저릿... 신난다...
오늘은 진짜 일찍 집에 가고싶은걸...

862 소금라떼 ◆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5:06:13

그 느낌 뭔지 안다 그거에요 :3...

863 오베론주 (625255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5:19:45

모두 어서오세용!!:8

아앗 그 느낌 뭔지 알아오.. :8

864 에피주 ◆6vjAMa18lk (9970226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6:07:10

갱신합니다! 리코주 아프지 마세요...

865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7:43:18

이 무슨 배빵 돌려맞기 스레 ;~;..

866 에피주 ◆6vjAMa18lk (9970226E+5)

2019-08-22 (거의 끝나감) 18:28:10

캡틴 어서오세요! 그러게요...

아마 다음 타자는 제가 될 것 같네요;;;;;

86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0:28:29

집갱할게~ 다들 다시 냥하!인거야 :3

868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0:41:09

어서오시와요 XD

86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0:48:22

느핫! 허리가 아픈 저녁인거시야 :3

870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0:52:57

이 무슨 4종 기지개 세트 :3..
좀 괜찮으신가요..?

87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0:54:32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안 괜찮은거시야...(죽은눈
거기에 오늘따라 재채기는 또 왜 그리 많이 하는지... 허허...

872 키아라주 (2729115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01:06

갱신!!

87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312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03:14

키아라주 어서와! 냥하~

874 콜트주 (980025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05:34

갱신합니다!

87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10:01

콜트주 어서와! 냥하~

876 키아라주 (2729115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15:47

안녕하세요! 콜트주 어서오세요!

877 소금라떼 ◆ndsNYm2fsg (2701944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23:46

아아아 내일 일요일날 진행하다 펑크난거 마저 진행합니다! 시간은 추후 공지해드릴게욥

87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27:03

내일이구나~ 알았어! :3

879 오베론주 (72011E+57)

2019-08-22 (거의 끝나감) 21:42:20

갱신하빈다!! 오오 내일이군요! 내일.. 아마도 전철 안에서 반응할 것 같..아오..(주륵)

88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517627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44:43

오베론주 냥하~ 어서와 :3

881 키아라주 (2729115E+5)

2019-08-22 (거의 끝나감) 21:52:50

내일!!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882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1:33:10

아침..인가.. :3...

883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1:35:56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캡틴!

88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1:35:59

아침인거시야... 다들 냥하 :3

885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1:45:07

리코주도 어서오세요!
일주일이 금방 갔네요~

886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1:45:33

오늘이 보충이벤트 날인 거겠죠?

88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1:47:51

오늘 한다고 했으니까~
맞아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버렸네! 시간 참 빨리 간다 :3

88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1:48:30

그러게요! 이제 좀만 있으면... 주말..!

889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2:11:33

불탄다..!

890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2:13:19

얻 캡틴 많이 더우신가요..?

891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2:24:17

추위는 안타는데 더위는 좀 심하게 탑니다 :3..

892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2:41:33

저도 그래요ㅋㅋㅋㅋㅋㅋ
추위는 오히려 좋아하는 편인데...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893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2:42:13

가을은 필요없다! 겨울! 겨울이 와야한다!

894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2:44:08

맞아요! 겨울! 겨우우우울!
...여름에 태어났는데 더위는 왜 이렇게 많이 타는지 모르겠어요...

895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2:52:36

저어는 겨울에 태어났워요 :3 그래서 그런가 추위를 안탄답니다 XD
옷도 가을-겨울옷이 이쁘기도 하고 ..

89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2:55:09

나아는 겨울에 태어났지만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는데 :3

897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2:56:37

맞아요 가을-겨울 옷 예쁘죠... 저도 코트나 레이어드룩 좋아하거든요!

89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2:57:03

>>896 리코주...(흐릿)

89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2:59:48

겨울옷 이쁘지~ 하지만 한반도의 겨울나기엔 롱패딩이 최고인거시야 :3
작년에도 새로 산 코트 입으려다 얼어죽을뻔했고... 결국 겨우내 롱패딩으로 버틴거시야...

900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00:59

ㅋㅋㅋㅋ 실은 저도 레이어드룩이니 뭐니 하지만 현실은 롱패딩이더라고요ㅋㅋㅋ
롱퍄딩 좋아요~ 아무렇게나 걸치고 다녀도 돼고~ 왠지 침낭같고(???)

90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02:08

맞아맞아! 롱패딩 입으면 아무데나 누워서 자도 푹신하다!!(??

902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03:47

더이상 노숙이 두렵지 않다!!!(홍보문구)(???)

90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04:42

마참내!!! 즐겁다!!!(????

904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09:51

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리코주... 저희 롱패딩 홍보회사 하나 차리싈...?(그러다 망한다

90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12:27

좋네요!(??)
그럼 다음 홍보대상은 이걸로 하죠!(???????

906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14:17

아니 리코ㅋㅋㅋ 이게 뭔가요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닼ㅋㅋㅋ

90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17: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굉장하지 않아? 패딩은 아니고 침낭같지만 어쨌든 입고 돌아다닐 수 있으니 패딩이라 치지 뭐!(????

90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17:26

리코가 아니라 리커주요;;;

909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18:04

*리코주

폰으 바꿨도니 오타가...8ㅁ8

910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19:41

>>907 굉장해요ㅋㅋㅋㅋㅋㅋ
캠핑하다 곰이 캠프사이트에 침입하면 침낭째로 튈 수 있을 듯한 비주얼!!!

91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feat. 리커주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19:44

ㅋㅋㅋㅋㅋㅋ괜찮아 괜찮아~ 라고 하면서 이름칸에 써보기!(못됨

912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21:36

않이 리코주ㅋㅋㅋㅋㅋ 통촉하시옵소서ㅋㅋㅋ

91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22:35

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저 침낭 너무 탐나는거시야 :3

914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25:54

그러게요ㅋㅋㅋㅋ

915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26:46

음음.. 캐릭터 잡담을 하자면... 위에 여름생일/겨울생일 얘기가 나왔으니, 캐릭터들의 생일은 언제쯤일까요?

916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3:33:28

미호쟝은 봄.. 한 4월쯤? 벚꽃만개할 시즌이에요 :3
빌헬름은 가을 한.. 10월정도일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의 소넷은 무려 1월 제일 추울때!

91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43:08

리코는 9월 1일 :3 탄생화는 호랑이꽃인거시야~

91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45:53

>>916 미호쟝은 벚꽃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가을도 이지적인 빌헬름 소장님 성격과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소넷은 혹독한 추위 가운데서 태어났군요!

>>917 호랑이꽃..! 잘 어울려요!

91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3:47:14

호랭이니까 호랭이꽃이다!...는 그냥 평범한 참나리지만...:3
미호마망은 벚꽃 잘 어울리고222222 소넷은 의외! 겨울이었구나 :3

920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3:58:00

호랑이꽃 검색해봤는데 예쁘네요! 주황색에 점이 박힌게 약간 표범 같기도 하고..?

에피는... 실은 질문한 사람이 답을 안 생각해 뒀다는게 부끄럽지만.. 아직 못 정했습니다..
저도 탄생화로 정헐까봐요, 생물학자니까 탄생석보다는 왠지 생물인 탄생화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92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4:00:30

생물학자니까 탄생석보다 탄생화... 그럴듯해!(넘어감(?

922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4:02:51

패딩 :3...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큰맘먹고 비싼패딩 하나 질렀는데 잘 안입는거보면 괜히 샀나 싶기도 하고...

92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4:04:44

잘 안입는다니... 정말 추위에 강하구나 캡틴... :3

924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4:05:03

ㅋㅋㅋㅋㅋ그렇죠 그럴 듯한 것이다..!

맞다 그럼 리코는 9월 1일이 생일인 걸 알고 있나요? 왠지 모르고 있을 것 같아서요...8ㅁ8

925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4:05:39

>>922 정말 추위에 강하시네요...!

92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4:08:54

그야 당연히 리코는 모르고 있지! 사실 생일도 오늘 좀 전에 정한거니까(소근(?

927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4:10:29

추위라기보다는 옛날부터 사고싶었던거라 기회된김에 산거지만요 :3...
한창 캐나다구스 몽클레어 유행할때 있지 않았나요..? 유행 지나고 산거긴 한데 캐나다구스 스노우만트라 샀다가 이건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하면서 안입고 있었거든요 :3 되팔렘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흑흑

92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4:12:45

아... 애매하고만 확실히... :3

929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4:18:18

>>926 8ㅁ8
>>927 아하... 유행이 지나서 입기 애매하신건가요...?

93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4:44:36

하 너무 졸리다... :3

931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4:52:28

리코주 졸리시면 조금 쉬시는게...
아, 지금 회사시면 못 주무시겠네요 8ㅁ8

93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4:54:37

좀 여유로우면 잠깐 잘 수도 있기는 한데...
저번에 회사에서 자다가 가위눌린게 넘모 무서워서 그냥 참을라구... :3

933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5:09:43

힘내십쇼, 리코주...

934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6:45:49

핸드폰 바꾸고싶다 으아아아ㅏㄱ

935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7:14:31

캡틴 어서오세요! 핸드폰에 문제라도 생기셨나요?

936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7:17:40

오래돼서요 :3... 그냥저냥 쓸만하긴한데 느려졌어요 배터리도 빨리 죽고 :3...

아아 오늘 이벤트 보충은 일단 8시 예정입니다

937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7:18:49

그렇군요... 핸드폰이 오래되면 어쩔 수 없죠, 발열도 심해지고...

여덟시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XD

93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7:26:28

핸드폰... :3 노트 10+로 바꾸고 싶다...
8시구나~ 알았어~

939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7:31:58

저도 노트10+ 보고 있었어요! 조만간 바꿔버려야지 :3

94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7:32:38

부럽네 :3 나는 내년까진 노트9의 노예라서...

941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7:33:40

저도 노트 10 갖고싶어요...

942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7:35:14

>>939 부럽네요!!!
제 폰은..... 왕구린...... LG폰.......

94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740572E+5)

2019-08-23 (불탄다..!) 17:37:49

노트 한 번 쓰면 벗어날 수가 없어~~~
펜이 너무 편하니까 :3 낙서라던가 하기 편하구~

944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7:40:27

저도 폰 바꾸기 전엔 노트 썼어요ㅋㅋㅋ
S펜이 좋긴 하죠.. 필압감지도 되고...
그땐 폰그림 나름 열심히 그렸는데 폰 바꾸고 나니까 불가능... 타블렛을 장만해 봤더니 그건 사용법이 너무 어렵...!

94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740572E+5)

2019-08-23 (불탄다..!) 17:42:27

타블렛은 적응기간이 필요하니까~
나도 타블렛 안 잡은지 너무 오래라 다시 적응해야하는데... 요샌 뭐 할 짬이 안나서 슬픈거시야..

946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7:43:51

에에이 적응이고 말고 전에 봤더니 리코주는 금손이시던데요!

94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740572E+5)

2019-08-23 (불탄다..!) 17:45:10

그거는... s펜이 힘내준 그림이라... :3
타블렛은 안 잡은지 한 1년 넘은 것 같워...(흐릿

94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7:46:35

아하.... 그렇군요..
아니 그래도 실력이 어디 갑니까, 타블렛으로도 잘 그리신다고 믿을게요(억지)

94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2740572E+5)

2019-08-23 (불탄다..!) 17:48:25

아..아닌데요...(흐릿

950 오베론주 (9268024E+5)

2019-08-23 (불탄다..!) 18:26:29

갱신합니다:3 퇴근이다... :3

951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8:43:35

S7엣지.. 꽤 오래쓴건데 슬슬 바꿔야지요 :>

타블렛! 적응만되면 이만한게 또 없죠 :> 문제는 그 적응기가.. '~'..

오베론주 어서오셔라!

952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8:49:24

>>949 표정ㅋㅋㅋㅋㅋ 귀엽네요ㅋㅋㅋ
>>950 오베론주 어서오시고 퇴근 축하드려요~~
>>951 바꾸시면 노트 10 후기 기대할게요(???)
타블렛 적응기.... 근데 전 뭐 손그림일 때도 초딩수준인걸요 뭐 ^p^)o

95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8:50:04

오베론주 어서와~
으므음... :3 타블렛... 바꾸고 싶은데... 역시 좋은 건 비싸구만~

954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8:57:14

그나저나 다음 스레의 부제는 에네드일까요..?(캐릭터 순서가 그런 것 같음)(다다음은 아마도 에피)

95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1751561E+5)

2019-08-23 (불탄다..!) 19:00:35

그럴 것 같은데 :3 순서대로라고 했던 것 같으니까~

956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10:41

다움 부제가 뭐가 될지 궁금하네요~
에네드이니까.. 책과 관련된 내용일 것 같기도 하고!

957 콜트주 (8348437E+5)

2019-08-23 (불탄다..!) 19:16:56

갱신~

95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20:01

콜트주 어서오세요~ 아홉시에 이벤트 있답니다!

959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9:21:17

>>958
여덟시..! 여덟시입니다..!

960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24:23

앗 여덟시요....! 머릿속으론 여덟시를 생각했는데 손은 아홉시라고 타자를 쳤네요...(나쁜 도비 밈)

961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9:25:40

빨리 판이 갈려야 내 차례가 돌아온답니다 XD
레스 마구마구 낭비해주셔요

962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27:08

그렇게 말하신다면야 마구마구 낭비하겠습니다(선언조)(???????????????)

963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9:28:43

그런 의미에서 잡담주제.

캐릭터들 테마곡, 있나요?

964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32:40

테마곡이라...! 전 아직 생각 중이에요!

965 콜트주 (8348437E+5)

2019-08-23 (불탄다..!) 19:33:06

9시 이벤인가요?? 어... 일단 될지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966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35:25

>>965 9시가 아니라 8시입니다!!!

967 콜트주 (8348437E+5)

2019-08-23 (불탄다..!) 19:36:16

아 8시. 저번 이벤트 이어서 하는건가요?

96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37:46

테마곡은 없지만 목떡은 있습니다..!

어.. 이유는... 어렸을 적 자장가로 할머니께서 이 노래를 불러주셔서요??(에피=할머니설이 굳어지고 있습니다)(아직 50댄데 할머니 취급하지 마라!)

969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38:07

>>967 네 그렇습니다!

970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38:39

>>968 어... 왜 동영상이 안 올라갔죠..?

971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40:13


이러면 올라가려나요?

972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9:45:18

8시까지 출석을 받겠읍니다..!

>>971
아름다운 추억 :3... 들어보고옵니다!

973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48:14

출석합니다!

974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9:53:05


마망이나 빌헬름은 아직 마땅한 테마곡을 못 찾았지만..

소넷군은 있답니다 XD

Metallica - Master of Pupets

락&메탈 좋아하는 소금라떼애오.. :3.. 힙찔이이기도 하지만 본진은 락찔이다 이말씀이야!

975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54:06

헉헉 아는 밴드는 별로 없지만 저도 락 좋아하는데..! 캡틴 하-파 한 번 해요!

976 키아라주 (7965002E+5)

2019-08-23 (불탄다..!) 19:54:56

갱신해요!! 테마곡이라... 아직 생각해둔건 없네요! 어울리는거 찾기가 애매하기도 하고...

977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9:57:02

>>975
이예에 >_<

978 에피주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19:57:31

키아라는 마망이니까 의외로 자장가 톤의 노래가 잘 어울릴지도요..?

979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19:58:44

두 분정도 계시나요 :3
쪼금만 더 기다려볼까요..!

980 콜트주 (8348437E+5)

2019-08-23 (불탄다..!) 20:01:34


콜트는 이게 테마 입니다. 00:36에서부터 보세요.
잔인함 주의...

981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02:21

스왓? 맞나요?

982 콜트주 (8348437E+5)

2019-08-23 (불탄다..!) 20:03:20

아마도요? 게임 이름을 말하는거면 레디 오아 낫 이 맞아요

983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03:29

아 ready or not 이게 게임 타이틀이구나

984 콜트주 (8348437E+5)

2019-08-23 (불탄다..!) 20:07:41

아 그리고 저는 이벤 참가는 애매해서... 구경만 할게요!

985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08:56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제 크토니안이 되어버린 곰은 바닥에 주저앉은 여우를 향해 손을 내지르려다가 키아라의 총탄에 소리를 지르며 손을 멈추곤 고개를 돌렸습니다. 붉은색으로 빛나는 안광은 무엇을 바라보고있는지 모를정도로 광기에 물들어보입니다. 자신에게 총을 쏜 이를 바라보고 있었을수도, 아니면 제 옆에 주저앉은 다른 데미휴먼을 바라보고있을지도, 그게 아니라면 순전히 공허만을 담고있을지도요,

" 읍.. 으읍..! "

재갈을 물어 말하지도 못하는 여우는 제자리에 주저앉은채로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어찌나 열심히 몸을 비틀었는지 뒤로 묶인 손목은 까져서 피가 나기 시작했고 눈에서는 눈물을 또륵또륵 흘리며 제 차례만을 기다리는 양처럼 무기력하게 있을 뿐이었습니다. 어째서 도망치지 못하는지는, 오래된 반복숙달의 결과겠지요.
뒤이어 리코가 달려들어 밀쳤을때 정신을 어느정도 차렸는지 무대 구석 한 쪽의 어두운 곳으로 도망치는 여우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상황을 지켜봅니다. 크토니안은 리코를 바라보다가, 다시 유페미아를 바라봅니다.

" ㅈ...ㅇ.. "

이제 막 크토니안화해서인지 아직 이성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무어라 말을 하려고 하지만 괴성으로 들려 들리지 않습니다. 크토니안은 뒷걸음질을 치다가 다시 괴성을 지르곤 손을 휘두릅니다.

*피격대상

.dice 1 3. = 2
1 리코
2 유페미아
3 키아라

986 소금라떼 ◆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09:15

이어빵..!

987 오베론주 (949552E+56)

2019-08-23 (불탄다..!) 20:10:52

참가.....(흐릿)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되너요....

988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20:08

물론입니다~!

989 키아라주 (7965002E+5)

2019-08-23 (불탄다..!) 20:23:58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990 키아라 (7965002E+5)

2019-08-23 (불탄다..!) 20:28:37

다행히 여우 데미휴먼은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럼에도 제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모양이군요. 저걸 도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리코가 뛰어들어 아이를 밀칩니다. 그 사이에 아이는 다행히 무대 구석으로 몸을 숨긴 것 같았습니다. 키아라는 다시 두 눈으로 열심히 곰 크토니안의 움직임을 좇습니다.

그 손이 향하는 곳엔 익숙한 얼굴, 유페미아가 있었습니다. 키아라는 상황을 파악하곤 재빨리 붉은 빛을 뿜어내는 놈의 눈을 향해 총을 발사합니다. 총성이 울리고, 총구에서 연기가 퍼져나옵니다.

991 유페미아-이벤트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20:28:42

피격대상에 해당되면은 무조건 맞았다고 서술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냈다고 서술할 수 있는 건가요?

992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30:52

>>991
자유입미다!

993 유페미아-이벤트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20:31:11

넵!!!

994 유페미아-이벤트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20:33:21

아직 막 크토니안화 되었다면은, 겉모습은 흉측하게 뒤틀렸지만 아직 이성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 곰 크토니안이 힘겹게, 음절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걸 눈치챈 유페미아는 두 팔을 내밀고(그렇다고 손에 든 쇠파이프를 놓치진 않았다, 어쨌거나 상대는 크토니안이니까), 어린 아이를 어르듯이 말을 한다.

"천천히.... 옳지, 천천히. 진정하게. 진정하고 천천히 다시 말해보-"

말을 하려고 했지만, 유페미아의 크토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그 말은 난데없이 날아드는 공격에 끝을 맺지 못했다.

"크읏!"

다행히도 직격타를 그대로 맞기 전에 본능적으로 팔을 들어올리고 두어 걸음 물러나, 들어올린 팔이 들고 있던 쇠파이프로 키토니안의 공격을 막는데 성공한다.

곰의 일격에 쇠파이프가 웅웅 울리고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공격의 대부분을 막아내긴 했어도 곰의 발톱에 왼손이 긁혔던 것인지 피가 나고 있는 것을 뒤늦게야 알아챈다.

995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39:41

다음스레에 올라와써요 XD

996 키아라주 (7965002E+5)

2019-08-23 (불탄다..!) 20:45:13

터트립시다!

997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46:31

이야아아아!

998 유페미아-이벤트 ◆6vjAMa18lk (8458385E+5)

2019-08-23 (불탄다..!) 20:48:21

빵야!

999 키아라주 (7965002E+5)

2019-08-23 (불탄다..!) 20:50:14

!

1000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50:25

모바일은 이지러지는 소금라떼

1001 이지러지는 소금라떼◆ndsNYm2fsg (7469737E+5)

2019-08-23 (불탄다..!) 20:50:46

컴레딕은 소금라떼 앆!!!!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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