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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주 ◆H2Gj0/WZPw

2019-06-06 21:52:47 - 2019-06-30 23:48:13

0 리온주 ◆H2Gj0/WZPw (159177E+51)

2019-06-06 (거의 끝나감) 21:52:47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여름은 여름이로구나. 이렇게 비가 오는 것을 보아하니.."

-집 마루에 앉아 비를 우아한 자태로 바라보고 있는 여우 신의 모습.

1 리온주 ◆H2Gj0/WZPw (5495983E+5)

2019-06-07 (불탄다..!) 00:02:17

안녕하세요! 고양이 귀가 달린 레주입니다. 냐옹~ (??

2 리온주 ◆H2Gj0/WZPw (5495983E+5)

2019-06-07 (불탄다..!) 00:48:27

새로운 스레에 풍선을 달아서 올립니다!

3 리스주 (7478001E+5)

2019-06-07 (불탄다..!) 00:51:15

반가워서 그만...ㅎㅎㅎ 아무튼...고양이 귀인 건가요...?!(동공대지진) 으윽...야, 야옹야옹...?(///)(쥐구멍)

4 리온주 ◆H2Gj0/WZPw (5495983E+5)

2019-06-07 (불탄다..!) 00:5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고양이 리스주 하이하이에요!

5 리스주 (7478001E+5)

2019-06-07 (불탄다..!) 01:44:52

>>4 귀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하이하이 아니예요...ㅋㅋㅋ

6 리온주 ◆H2Gj0/WZPw (5495983E+5)

2019-06-07 (불탄다..!) 01:46:27

귀여운 고양이 귀가 달렸으면서! 그럼 귀여운 고양이 리스주죠! 저는 고양이 레주고!! 전 판의 밸린주로 인해서 어쩔 수 없는 겁니다!

7 리온주 ◆H2Gj0/WZPw (5495983E+5)

2019-06-07 (불탄다..!) 01:52:51

슬슬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8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11:27:00

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13:17:33

정말로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슬슬 점심 시간! 모두들 맛있게 드세요!

10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14:57:06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11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17:01:50

레주가 다시 스레를 위로 올리겠습니다!

12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18:19:14

6시가 넘어서 저녁시간이 되었군요! 모두들 좋은 저녁이 되길 기원할게요!

13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19:11:34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14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19:53:20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15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21:21:47

스레를 위로 갱신하겠습니다!!

16 리스주 (7478001E+5)

2019-06-07 (불탄다..!) 22:17:39

갱신합니다! 고양이 귀 마법이 사라졌어요. :)

17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22:18:3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dice 1 2. = 1
1.고양이 귀 마법은 사라졌다.
2.아니.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모두 고양이 귀다.

18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22:18:45

...큭...!! 다갓님의 지시가 그렇다면...!

19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23:22:58

스레를 위로 갱신해두겠습니다!

20 리스주 (7478001E+5)

2019-06-07 (불탄다..!) 23:24:13

>>17-18 안녕하세요. :) 역시 귀여운 고양이 귀 마법은 사라졌습니다!ㅋㅋㅋ

21 리온주 ◆H2Gj0/WZPw (6667943E+5)

2019-06-07 (불탄다..!) 23:37:21

으윽..으으윽..그렇다면 제가 이번 1001을 차지해서 다시 저 빼고 다 고양이 귀로 만들어버릴 거예요!

22 리스주 (4766824E+5)

2019-06-08 (파란날) 00:00:26

>>21 과연 가능할까요?ㅋㅋㅋㅋ

23 리온주 ◆H2Gj0/WZPw (5977519E+4)

2019-06-08 (파란날) 00:04:59

>>22 부..불가능할 것은 없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ㅋ 후회하지 마시죠!! (??

24 리온주 ◆H2Gj0/WZPw (5977519E+4)

2019-06-08 (파란날) 00:39:49

슬슬 비가 그치는군요. 그래도 시원하다..!!

25 리스주 (4766824E+5)

2019-06-08 (파란날) 00:50:32

>>23-24 하지만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죠. :) 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비는... 그치는 군요...8ㅅ8

26 리온주 ◆H2Gj0/WZPw (5977519E+4)

2019-06-08 (파란날) 00:51:17

>>25 리스주는 비가 그치는 것이 싫은거로군요...8ㅅ8 이..일단 이곳이 그쳤다는 이야기입니다...!!

27 리온주 ◆H2Gj0/WZPw (5977519E+4)

2019-06-08 (파란날) 01:46:00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28 리스주 (4766824E+5)

2019-06-08 (파란날) 01:46:04

>>26 그냥... 지금 너무 졸려서 제정신이 아닐 뿐이랍니다. :) 비는 그래도 그쳐야죠... 그래야 사람들도 안 불편해 하시니까요.

29 리스주 (4766824E+5)

2019-06-08 (파란날) 01:46:31

>>27 앗... 안녕히 주무세요. :)

30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0:42:17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1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2:30:20

슬슬 점심때로군요! 오늘은 뭘 먹는다..!

32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4:15:29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33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6:30:13

뒹굴거리다가 외출을 하고 온 레주가 갱신합니다!!

34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8:09:55

6시가 되었군요...! 스레를 올려두겠습니다!

35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9:16:19

그럼 슬슬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36 밸린주 (3117578E+5)

2019-06-08 (파란날) 19:21:42

갱신합니다!!!

37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9:23:11

식사를 하기 전에 밸린주가 보여서 인사를 전합니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저는 식사를 다시 하러 가볼게요!

38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19:59:30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39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20:33:42

스레를 위로 띄워두겠습니다!!

40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21:43:05

스레를 위로 갱신할게요!!

41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22:20:21

토요일 밤이 저물어가네요! 다들 남은 주말도 잘 보내길 바랍니다!

42 리온주 ◆H2Gj0/WZPw (580377E+55)

2019-06-08 (파란날) 23:52:13

(스레에 은색 풍선을 띄워서 올리기)

43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00:15:02

일요일이로군요! 모두들 연휴 마지막을 즐겁게 보내길 바랄게요!

44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01:16:47

새벽 1시를 알리며 스레를 갱신하겠습니다!

45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01:44:05

레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ㄹ

46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1:15:54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7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3:17:47

오후시간이로군요! 저는 점심을 먹으러 가볼게요!

48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3:49:30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49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5:15:46

스레를 위로 띄우면서 갱신할게요!

50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7:08:30

5시를 알리며 갱신합니다!

51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8:23:17

스레를 위로 올리겠습니다!

52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9:24:50

슬슬 저녁 시간!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53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19:57:30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4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0:40:43

슬슬 일요일도 끝자락이 찾아오고 있군요....8ㅅ8

55 밸린주 (8500128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1:00:10

갱신합니다아아아!!!!!!!!!!!!!!!!!!!!!!!!!!!

56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1:06:46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57 밸린주 (8500128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1:12:22

좋은 밤입니다 리온주!!! 주말에는 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눈떠보니 일요일밤이 되버렸네요... 어째서...

58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1:28:02

원래 시간이란 훅훅 가는 법이고 주말은 2일밖에 없어서 쑥쑥 가는 법이죠..이해합니다..(토닥토닥)

59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2:26:02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60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3:24:25

11시를 넘어서서 일요일이 서서히 끝나가네요..! 다들 또 한 주 힘내봅시다!

61 리스주 (6990078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3:27:22

갱신하고 가겠습니다... :)

62 리온주 ◆H2Gj0/WZPw (8838131E+5)

2019-06-09 (내일 월요일) 23:34:4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63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00:19:53

월요일..! 모두 또 다시 힘내는 한 주 되길 바랄게요!

64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10:32:35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ㄹ

65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12:35:58

12시가 넘었군요!! 다들 맛있는 점심 되길 바랄게요!

66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14:07:04

점심을 먹고 레주가 갱신합니다!!

67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17:33:00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8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18:53:57

슬슬 저녁때로군요...!! 다들 식사 맛있게 하길 바랄게요!

69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20:03:00

저녁을 마치고 레주가 갱신합니다!

70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21:16:56

스레를 슬그머니 위로 올리겠습니다!

71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22:25:17

스레를 살며시 올립니다!

72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23:27:22

슬슬 월요일이 끝나는군요..! 다들...이번주도 화이팅!!

73 리스주 (4370825E+5)

2019-06-10 (모두 수고..) 23:37:46

숨겨질까요?

74 리온주 ◆H2Gj0/WZPw (5397249E+5)

2019-06-10 (모두 수고..) 23:43:2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하지만 드래그를 하면 보이는군요! 스포 기능인건가요?

75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00:04:15

그리고...12시가 넘었군요! 다들 월요일 수고하셨습니다!

76 리스주 (383334E+61)

2019-06-11 (FIRE!) 00:05:52

>>74 네. 스포 기능입니다. 안녕하세요, 스레주.

77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00:08:01

>>76 잘 이용하면 매우 유용하지만 잘 이용하지 못하면 매우 위험한 기술... 저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상대에게는 적용이 안 된 상태라서 그대로 다 보인다면..그때의 참사는..(절레절레(??)

78 리스주 (383334E+61)

2019-06-11 (FIRE!) 00:12:49

>>77 네. 그렇죠.

79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00:17:01

그렇기에...역시 린넨이...(끄덕(하지만 100% 다 걸림(시선회피)

80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00:37:50

여담이지만 극장판 이벤트는 다음주 토요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제가 약속이 잡혀서 다른 곳에 가서 1박을 해야하는지라... 아마 진행이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대체적으로 그때부터 시간이 난다고 한 것 같았고..!!

81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01:43:51

그럼 레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82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10:31:53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3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12:42:26

12시를 넘어 1시가 다 되어가네요! 슬슬 점심 때로군요! 모두들 즐거운 점심시간 되길 바랄게요!

84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17:40:29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ㄹ

85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18:53:28

슬슬 7시로군요..! 모두들 좋은 식사 하길 바랄게요!!

86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19:16:28

일단 저는 슬슬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밥 먹고 올게요!

87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20:23:27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식사 끝!!

88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21:17:09

스레를 위로 살며시 띄울게요!

89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22:31:40

10시 30분.....시간은 훅훅 지나가는군요..(동공지진)

90 리온주 ◆H2Gj0/WZPw (8613904E+6)

2019-06-11 (FIRE!) 23:21:33

스레에 붉은색 풍선을 달아서 살짝 띄우겠습니다!

91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00:01:51

12시가 넘었습니다!!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92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01:05:30

새벽 1시...!! 오늘은 6월 12일...레주의 생일인 날입니다..!! 그렇기에..아마 저녁에는 외식이 잡힐 것 같네요..! 아마도지만..!! (??)

93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01:59:58

이만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94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1:03:24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ㄹ

95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2:47:28

슬슬 점심시간이로군요! 모두들 식사 맛있게 하세요!

96 리스주 (4110472E+5)

2019-06-12 (水) 13:00:21

생일 정말로 축하합니다! XD(짝짝짝) 저녁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네요. :)

리스: ...생일 축하해요.(헤실헤실)(칠광화 한 송이 내밀기)

론: [...뭐, 축하 정돈 해줄게.]

97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3:07:5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그리고 생일 축하 정말로 감사합니다!! 리스와 론의 축하도 너무 감사해요!! 8ㅅ8 (칠광화 받기)

98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3:44:28

레주는 슬슬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99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4:02:13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100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7:03:08

레주가 저녁갱신을 하겠습니다!!

101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8:02:36

스레를 살며시 올려두겠습니다!!

102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8:20:12

그럼 전 슬슬 외식을 하고 오겠습니다!!

103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19:26:11

외식을 마치고 갱신합니다!!

104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20:35:39

스레를 위로 한번 띄우겠습니다!

105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21:51:47

오후 10시로군요..! 모두들 하루 마무리 잘하길 기원합니다!

106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22:56:06

끄응.... 밤이 되니까 고요하군요. 시원하다...!

107 리온주 ◆H2Gj0/WZPw (2844836E+5)

2019-06-12 (水) 23:40:52

12시가 코앞...!

108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00:02:07

목요일입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주말이에요! 여러분!

109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01:19:14

새벽 1시로군요..모두들 목요일도 잘 보낼 수 있길 기원할게요!

110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01:54:19

그럼 레주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111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11:11:04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12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13:13:58

1시로군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13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16:04:47

레주가 슬그머니 갱신할게요!

114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17:29:13

스레를 위로 띄우면서 갱신합니다!

115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18:26:49

오늘도...오늘도 그나마 좀 저녁은 선선하군요...좋아...여름아..! 이런 주기를 유지해줘! 제발..! (간절)

116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19:19:22

레주는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117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20:00:11

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18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20:57:21

오늘따라 노트북이 묘하게 렉을 먹는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흐릿) 아무튼 갱신합니다!

119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22:00:36

(스레에 하얀색 풍선을 메달기)

120 리온주 ◆H2Gj0/WZPw (3429817E+6)

2019-06-13 (거의 끝나감) 23:24:08

오늘 하루도 조용히 끝나가는군요! 모두들...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121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00:13:55

12시가 넘었습니다...! 모두들 하루만 더 버티고... 즐거운 주말 되길 바랄게요!

122 리스주 (8548338E+6)

2019-06-14 (불탄다..!) 00:15:44

"......콜록, 콜록..."

[......]

-리스와 론이 침대에 누워있는 12시 15분

123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00:25:06

...응?! 일단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아니..근데 리스는 왜 아픈 거예요?! (동공지진)

124 리스주 (8548338E+6)

2019-06-14 (불탄다..!) 00:36:25

>>123 안녕하세요, 스레주. 왜냐하면 리스주가 아프기 때문이지요... :)(???) 머리가 깨질 것 같네요.

125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00:37:42

아..아앗..?! 괜찮으세요?! 리스주?! (동공지진) 머리가 깨질 것 같다니...8ㅅ8 어서 쉬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126 리스주 (8548338E+6)

2019-06-14 (불탄다..!) 00:53:23

>>125 네, 괜찮습니다. 걸을 때마다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서... 쉴 순 없겠지만요. 아무튼 그러니 리스랑 론도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

127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00:57:07

....걸을 때마다 머리가 깨질 것 같으면 전혀 괜찮은 것이 아니잖아요! 아프면 푹 주무셔야죠...8ㅅ8 그래야 아픈 것이 좀 가라앉는다구요...(주륵) 리스주도 침대에 누워서 좀 쉬세요!

128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01:51:16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리스주는 푹 주무시고 다른 분들도 푹 주무세요!

129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11:17:33

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30 리스주 (8460374E+5)

2019-06-14 (불탄다..!) 14:32:42

(늦잠 자서 지각할 뻔한 리스주입니다.)

갱신할게요. :)

131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14:33:1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132 리스주 (0110938E+5)

2019-06-14 (불탄다..!) 15:47:04

>>131 안녕하세요, 스레주. 네, 괜찮습니다. 약 먹었어요.

133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15:49:23

괜찮다고 하면 다행이에요. 약도 드셨다면 더욱 그렇고요. 리스도 다시 기운을 차리고 다솜에서 숲속 친구들과 놀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 시간에 다른 분을 만나기도 했고... 혹시 듣고 싶은 캐릭터의 현황이 있다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34 리스주 (0110938E+5)

2019-06-14 (불탄다..!) 15:53:53

>>133 네, 그래요. 그리고 아무나 좋습니다. 스레주께서 이야기 하시고 싶은 아이요.

135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16:09:42

이렇게 선택지를 돌리다니...!! 저는 다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렇기에 다 이야기를 해보자면...

현 시각..은호는 누리를 데리고 워터파크에 간 상태랍니다. 누리와 함께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중이에요. 위에서 아래로 쑤욱 내려오는 워터파크 전용 미끄럼틀! 누리는 은호와 같이 있고요.
가온이의 경우는 뭔가 비나리에서 자신이 관리해야 할 것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고 자신의 몸 하나로는 한계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자신의 일을 도울 이를 찾기 위해서 게시판에 붙일 전단지를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백호의 경우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호은골로 내려가서 장을 보는 중이에요. 그곳에서 나는 신선한 야채를 정말로 좋아한답니다.

136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17:38:58

스레를 위로 갱신하겠습니다..!!

137 리스주 (8548338E+6)

2019-06-14 (불탄다..!) 18:57:36

>>135 그러실 것 같아서 그냥 스레주께서 이야기하시고 싶은 아이로 말씀드린 거지만요. 가온이 빼고는 모두 다 즐거워 보이네요.

138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19:01:17

>>137 엄청난 심리분석가...(빤히) 가온이도 힘들다거나 괴롭다거나 하진 않답니다. 그냥 일이 많아지니까 역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을까...하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뿐이라서요!

139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19:27:52

저는 슬슬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140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20:08:34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141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21:12:29

스레를 살며시 위로 띄워두겠습니다!!

142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22:30:45

스레를 위로 갱신해두겠습니다!!

143 리스주 (408936E+59)

2019-06-14 (불탄다..!) 23:29:35

>>138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다 보일 뿐이니까요.(끄덕) 그리고... 그렇군요. 일단 리스는 그걸 보면 지원할 것 같기는 한데... 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체력도 부족하고 아사의 일(앵화영장/도서관)도 도우려하고 칠광화도 키워야하니...

144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23:34:2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다 보인다니...으어억..(흐릿) 아무튼 리스가 지원을 한다고 한다면 가온이는 리스에게는 가벼운 일만 부탁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정말로 어쩌다가 생기는 잔일 같은거? 일단 전에 아사에게 위협을 받기도 했고...(끄덕) 리스가 쓰러지거나 하는 모습은 그다지 보고 싶어하지 않을테니까요. 대신에 지원을 하면 신과는 마음껏 먹게 해줍니다. 혹은 딸기 같은 과일이라던가!

145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23:45:29

그리고...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 이번 주말에는 제가 오기 힘듭니다! 생일 주이기도 해서..주말에 친구랑 좀 놀러가기로 했거든요! 아마 일요일 밤에야 제대로 올 것 같아서...그때까진 거의 텅텅 비우게 될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많이 바빠보이니...2일 정도는 스레가 정말로 조용하겠군요!

146 리스주 (408936E+59)

2019-06-14 (불탄다..!) 23:52:44

>>144-145 네, 안녕하세요, 스레주. 흐릿하셔도 다 보이는걸요.(끄덕) 아사에게 위협...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었죠! 잔일이든 뭐든 리스는 최선을 다하겠지만요. 그래도 답례는 안 받을 것 같네요. 그것들을 받으면 순수히 도와드리고 싶어서 도와드린 게 아닌 게 되니까요. 그리고... 일단 전 있을테니까요. 괜찮겠지요.

147 리온주 ◆H2Gj0/WZPw (1728194E+6)

2019-06-14 (불탄다..!) 23:55:33

>>146 상황만 보면 귀엽지만...당시의 가온이는 완전 무서워했답니다. 일단 아사가 원 모델로 돌아가면 자신보다 훨씬 세다는 것을 알고 있고 말이에요. 그리고 가온이는 아마 거절해도 리스에게 조금은 먹으라고 하면서 나눠줄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마음이고 일을 했으니까 받아도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그렇게 도와주다보면 신과 나무 한 그루를 나눠줄지도 모르겠네요. 얼마든지 원할 때 신과를 따먹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물론 재배 방법은 알려주고..! (끄덕) 그리고...리스주 시험 아닌가요? 물론...주말은 시험을 치지 않겠지만..그래도 무리는 하지 마세요!

148 리온주 ◆H2Gj0/WZPw (5114834E+5)

2019-06-15 (파란날) 00:36:50

끙차..! 스레를 끌어올립니다!

149 리스주 (5128343E+5)

2019-06-15 (파란날) 00:42:26

>>147 그래도 진짜 귀여웠는 걸요. 흡사 환불 받으러 간 도도하고 강한 아사와 직원 가온이...(???) 그리고... 그건 리스가 너무 죄송스러워할 것 같은데요...(흐릿) 일단 '신' 님께서 주시는 거니까 받긴 하겠지만... 그리고 스레주처럼 계속 붙어있진 못하겠지만 간간히는 올 수 있으니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네.

150 리온주 ◆H2Gj0/WZPw (5114834E+5)

2019-06-15 (파란날) 00:45:27

>>149 ㅋㅋㅋㅋㅋㅋ 그..그렇게 보인건가요? 하지만 확실히 구도는 정말로 귀여웠다고 생각합니다. 직원 가온이라니! 생각해보니 그 구도가 맞네요! 혹은 리스의 보호자인 아사와 고용주 가온이..(??) 그리고..가온이는 그런 상태라면 괜찮다고 하면서 받아두라고 아마 고개를 크게 끄덕일 것 같네요. 어차피 한 그루 나눠줘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그리고...리스주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괜찮다고 하니까...괜찮다고 생각해도 되겠지만..너무 무리는 마시고요. 여담이지만 시험이 다 끝나시면 간만에 리스를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151 리스주 (5128343E+5)

2019-06-15 (파란날) 01:22:20

>>150 사실 그래서 아사에게 정말 감동이었어요... 스승님을 넘어서서 꼭 엄마 같아서...8ㅅ8 그리고 그렇다면 일단 받기는 하겠지만... 칠광화에 이어서 신과 나무까지. 리스의 집 옆이 풍성해지겠네요. 바빠질지도요. 그리고... 그래요. 이제 2개월도 안 남았으니 열심히 돌려야겠지요. 거의 한 달 정도 안 돌린 것 같아서 감이 잡히려나, 싶지만요.

152 리온주 ◆H2Gj0/WZPw (5114834E+5)

2019-06-15 (파란날) 01:26:12

>>151 물론 리스가 정말로 곤란하다고 한다면 억지로 주거나 하진 않습니다. 가온이도 억지로 뭔가를 떠맡기는 것은 싫어하니까요. 그리고..저도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리스에게 정보를 듣자마자 바로 가온이에게 찾아온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아사가 마냥 무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잘 보이는 장면이었지요! 그리고...감은..충분히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얼마든지요!

153 리온주 ◆H2Gj0/WZPw (5114834E+5)

2019-06-15 (파란날) 01:55:18

그럼 전 슬슬 잠을 청하러 가겠습니다..!! 아무래도 내일 아침에 기차를 타기도 해야 해서..!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54 리온주 ◆H2Gj0/WZPw (5114834E+5)

2019-06-15 (파란날) 07:45:59

나가기 전에 레주가 아침 갱신을 할게요! 다들 하이하이에요! 모두들 좋은 주말이 되길 바랄게요! 저는... 아침 기차를 타야 해서...갱신을 하고 나가봅니다!

155 리스주 (5128343E+5)

2019-06-15 (파란날) 12:23:14

>>152-154
리스는 신과 하나로도 죄송해하는데 신과 나무라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엄마 같은 아사도 좋아요! 리스도 많이 감동 받았었답니다! XD 감은...일단 잡담으로는 몇 번 써보긴 했었으니 아마 잡으려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스레주. :)

점심 갱신합니다! 다들 맛있는 거 챙겨드시길 바래요!

156 리온주 ◆H2Gj0/WZPw (7741085E+5)

2019-06-15 (파란날) 12:30:02

점심 먹기전에 잠시 갱신합니다! 사이좋은 다솜 신들의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것이 조류의 우정..(??)
아무튼 리스주도 점심 맛있게 드시고 저는 다시 가볼게요!

157 리온주 ◆H2Gj0/WZPw (0114445E+5)

2019-06-15 (파란날) 19:42:09

저녁 갱신을 잠시 하겠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다들 좋은 저녁 되세요!

158 리스주 (3481706E+5)

2019-06-15 (파란날) 20:17:26

>>156-157 우정 마스터 리스니까요. :)(???) 아무튼 다시 안녕히 가세요!

저녁 갱신할게요! 다들 맛있는 저녁 드시길 바래요!

159 리온주 ◆H2Gj0/WZPw (6871986E+5)

2019-06-15 (파란날) 21:59:47

과연..우정마스터로군요! 잠깐 갱신하고 다시 가보겠습니다!

160 리스주 (1529016E+5)

2019-06-16 (내일 월요일) 00:12:59

>>159 네, 모두와 우정을 쌓고 있으니까요. :) 아무튼 다시 안녕히 가세요!

스레를 올리는 갱신입니다! :)

161 리온주 ◆H2Gj0/WZPw (3171463E+5)

2019-06-16 (내일 월요일) 02:37:57

음..음..자기 전에 잠시 갱신합니다! 아마도 내일 밤에나 집에 갈듯 하네요. 아무튼 전 자러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162 리스주 (1529016E+5)

2019-06-16 (내일 월요일) 12:11:00

갱신합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163 리온주 ◆H2Gj0/WZPw (3171463E+5)

2019-06-16 (내일 월요일) 12:21:51

레주도 점심 먹기전에 잠시 갱신할게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64 리스주 (1529016E+5)

2019-06-16 (내일 월요일) 18:07:17

다시 갱신합니다! :) 병원에 갔다왔는데도 기침이 멎질 않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165 리온주 ◆H2Gj0/WZPw (3171463E+5)

2019-06-16 (내일 월요일) 18:28:47

이제 집 가는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중이랍니다! 9시는 되어야 내리기에 아직은 잠깐 갱신입니다만.. 아무튼 잠시 갱신할게요. 리스주는 감기인건가요? 아니면 몸살? 으으... 어서 방학이 오셔야할텐데...

166 리온주 ◆H2Gj0/WZPw (9635536E+5)

2019-06-16 (내일 월요일) 21:20:51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집이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67 리온주 ◆H2Gj0/WZPw (9635536E+5)

2019-06-16 (내일 월요일) 23:36:05

스레를 슬그머니 위로 올리겠습니다!!

168 리스주 (1771198E+5)

2019-06-17 (모두 수고..) 00:04:57

>>165 다행히 몸살까지는 아닌데... 며칠 째 계속 기침 중이라서... 괜찮습니다. :) 아무튼 어서 오세요!

다시 갱신합니다!

169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00:19:3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몸살이 아니라고 하면 다행이지만...리스주도 건강 부디 빨리 회복되길 바라겠습니다! 8ㅅ8

170 리스주 (1771198E+5)

2019-06-17 (모두 수고..) 01:04:12

>>169 안녕하세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기침하느라 잠들지 못하는 경험을 해보는 건 지금이 처음이라...ㅋㅋㅋㅋ

아무튼... 나중에 꼭 일상 돌려야겠네요. 은호랜드랑 은호타워랑, 은호타워의 딸기뷔페... 다 이용권을 받았지만 사용하지 못한...

171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01:09:46

>>170 (흐릿) 그거...저도 경험해본 적 있는데...진짜 너무 힘들어요. 진심....점점 가라앉긴 하던데 리스주도 하루 빨리 그렇게 가라앉길 바랄게요...8ㅅ8
아무튼....다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고 말고요!

172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02:03:14

일단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73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12:27:46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74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16:52:06

으아아아...더워..! 레주가 갱신합니다!

175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18:03:17

레주가 위로 갱신하겠습니다!!

176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19:18:45

저녁 타임이네요! 모두들 좋은 식사시간이 되길 바라고...레주도 밥을 좀 하고 먹고 오겠습니다!

177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20:09:00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178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21:23:53

스레를 위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슬

179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21:38:37

중도작성이로군요! 슬슬 밤 시간인만큼...다들 하루 수고하셨어요!

180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22:33:40

스레를 위로 갱신하겠습니다!!

181 리온주 ◆H2Gj0/WZPw (4094363E+5)

2019-06-17 (모두 수고..) 23:15:17

슬슬 하루가 또 지나가네요! 스레를 갱신해둘게요!

182 리스주 (2618453E+5)

2019-06-18 (FIRE!) 00:03:03

갱신합니다. :)

183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00:03:5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184 리스주 (2618453E+5)

2019-06-18 (FIRE!) 00:14:32

>>183 네, 안녕하세요, 스레주.

185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00:24:28

일단 예정은 이번주부터 해서 300일 극장판 시나리오이자 라온하제의 마지막 진행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데... 일단 1명만 참가를 해도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분량이 길어요. 일단 예상 분량은 한 달입니다.

186 리스주 (2618453E+5)

2019-06-18 (FIRE!) 00:52:49

>>185 마지막 진행 이벤트... 한 달씩이나 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네요. 저 혼자는 무리예요...무서워요...ㅋㅋㅋ

187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01:00:20

>>186 마지막인만큼 알차게 분량을 뽑아보았습니다. 그만큼...좀 내용도 길고...아마 토일을 다 써야 한달 분량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그 사이의 일상은 극장판 이벤트와는 별개로 칠 생각이에요! 그리고...ㅋㅋㅋㅋ 무서워하지 말아요!! 해치지 않아요!

188 리스주 (2618453E+5)

2019-06-18 (FIRE!) 01:17:29

>>187 그렇군요. 그리고 이미 무서운걸요.

189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01:25:47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물론 좀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전혀 무섭지 않아요! (도리도리)

190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02:08:08

그럼 전 이만 쉬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91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11:20:12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92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12:52:57

슬슬 점심때로군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먹길 바랄게요!

193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17:21:26

개인공부를 좀 하다가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94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18:31:41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95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19:40:22

저녁 시간...모두가 맛있는 식사타임이 되기를 기원하며 갱신합니다!

196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20:51:30

어느새 9시가 코앞...!

197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21:48:54

레주가 스레를 위로 올려둘게요!

198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22:44:13

슬슬 11시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199 리온주 ◆H2Gj0/WZPw (168829E+54)

2019-06-18 (FIRE!) 23:47:12

곧 화요일 밤이 지고...수요일이 찾아오게 되겠군요!

200 리스주 (2618453E+5)

2019-06-18 (FIRE!) 23:53:04

갱신합니다.

201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00:05:3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02 리스주 (4856188E+5)

2019-06-19 (水) 00:22:47

>>201 네. 안녕하세요, 스레주.

203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00:33:25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주말이 찾아오겠군요. 모두가 자유로워진다는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정말로 현생 화이팅이에요!

204 리스주 (4856188E+5)

2019-06-19 (水) 00:41:28

다들 꼭 화이팅이예요! XD 응원할게요! :)

205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00:46:38

리스주 역시 화이팅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다른 라온하제 분들도 다시 한 번 화이팅!! (그 뒤로 서 있는 NMPC들과 엑스트라들(??)

206 리스주 (4856188E+5)

2019-06-19 (水) 01:01:39

>>205 전 이미 건강부터 늦었기에 괜찮습니다.

207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01:07:22

....(흐릿) 거..건강은 곧 괜찮아질 거예요!! 주말이 되고 푹 쉬게 되면 금방 회복될 겁니다..!!

208 리스주 (4856188E+5)

2019-06-19 (水) 01:09:30

>>207 아뇨. 푹 쉬어도 이런지라. 괜찮습니다, 네.

209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01:18:21

그럼 더욱 더 큰 휴식을 취해야..! ...그런데 사실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저도 몸이 안 좋을땐 정말로 계속 안 좋으니까요. 8ㅅ8
....건강이라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에잇..!! 그렇다면 더욱 악화되지 않길 바라며 은호님의 축복을 내립니다!

210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01:55:24

그러면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11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11:18:06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12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12:49:25

점심시간이 코앞이로군요! 모두들 즐거운 점심 되길 바랄게요!

213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14:17:17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214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17:34:34

레주가 저녁 갱신을 하겠습니다!!

215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18:47:50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16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19:43:40

일단 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217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20:15:03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하겠습니다!

218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21:37:20

스레를 갱신해서 올리겠습니다!

219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22:45:25

스레를 위로 갱신합니다!

220 리온주 ◆H2Gj0/WZPw (0245399E+5)

2019-06-19 (水) 23:46:10

곧 12시로군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221 리스주 (8292241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0:12:43

갱신합니다. :)
12시가 넘었습니다...

222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0:15:49

스포기능이다! 스포기능이 보인다!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23 리스주 (8292241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1:02:28

>>222 안녕하세요, 스레주.

224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1:04:59

>>223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리스주! 몸은 좀 괜찮으시나요?

225 리스주 (8292241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1:31:19

>>224 솔직히 말하자면, 아니요. 병원에 갔다와도, 약을 먹어도 기침이 멎질 않네요. 그래도 일단 괜찮습니다.

226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1:33:58

>>225 ......기침이 멎질 않는다니... 정말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8ㅅ8 으아아앙...약을 먹어도 기침이 멎질 않는다니..대체 어째서..?! (동공지진) 으아아아.. 치료 꾸준히 받아서 빠르게 낫길 바랄게요...8ㅅ8

은호:아프지 마. 응? 아프면 안 돼. 빨리 나을 수 있을 거야.. (꼬옥)

227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1:34:19

은호->누리

....이런 오타를...(시선회피)

228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01:57:35

그럼 레주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29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10:51:13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30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12:57:01

슬슬 점심이네요...!! 다들 즐거운 점심식사 되길 바랄게요!

231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17:12:08

저녁 갱신을 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32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18:46:57

슬슬 저녁을 먹을 시간이로군요..! 다들 좋은 저녁 되길 바랍니다!

233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19:03:36

그럼 전 슬슬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234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19:50:02

식사를 마치고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35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0:49:41

슬슬 9시로군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36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1:51:47

슬며시 스레를 위로 띄워두겠습니다!

237 밸린주 (7009453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2:24:19

갱신하겠습니다!!

238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2:26:27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239 밸린주 (7009453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2:27:28

오랜만이에요 리온주!! 잘 지냈느냐... 고한다면 역시 어렵겠내오...

240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2:31:12

.....(토닥토닥) 역시 군대에 있으면...힘들죠...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밸린주... 일단 이번주 토요일부터 해서.. 마지막 이벤트이자 3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를 할 생각인데..시간이 되시면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하고 권해볼게요!

사실상 마지막이니... 총집합편이라는 느낌으로 준비를..(??)

241 밸린주 (7009453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2:35:41

그러고보니 벌써 300일이네요! 가능하면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주말에도 주말이 아니라...

242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2:36:48

사실 이미 300일은 지나갔습...(시선회피) 다만 모두의 일정이 바빠서...가능하면 모두가 할 수 있는 날을 잡고자 하거든요. 당분간은 토,일 2일을 다 이벤트를 진행할 생각이에요. 그렇게 해도 한 달 분량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43 리온주 ◆H2Gj0/WZPw (4934757E+6)

2019-06-20 (거의 끝나감) 23:37:00

스레를 위로 갱신하겠습니다!

244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00:00:46

밸린주, 너무 고생 많으신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ㅠㅠㅠ(토닥토닥)

갱신할게요. :)

245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0:02:0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오늘 하루도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246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00:26:32

>>245 안녕하세요, 스레주. 스레주께서도 오늘 하루도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247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0:27:54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로 감사할 나름이에요!! 리스주의 건강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여담이지만 300일 극장판 시나리오에 등장할 이들을...대충 리스트로 적어봤는데.... 음...그냥 지금까지 나온 이들이 다 나오네요. 정신차려보니 총집합편...

248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00:54:52

>>247 그래도 어제보단 나으니까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마지막이니까 총집합일 수밖에 없겠지요. 스레 엔딩도 이제 약 한두 달 정도 남았고...

아무튼 내일은 일상을 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리스를 깨워야죠. :)

249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0:56:36

동굴의 목소리:그럼 나도 나오는 것이더냐? 것이더냐.. 것이더냐...이더냐..(메아리 효과)

A.네. 나옵니다.


그리고..몸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야광봉)

250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1:21:11

끄응..! 주말까지 앞으로 하루..!! 물론 날짜로 따지면 그런거지만요!

251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01:24:01

>>249 ㅋㅋㅋㅋ오랜만이네요. 동굴의 목소리. :) 네. 어제는 숨을 쉴 수 없이 계속 기침을 해서... 그래도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니까요.

252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1:27:28

숨을 쉴 수 없이 계속 기침이라니...에구...8ㅅ8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서 정말로 다행이에요..하루 빨리 기침이 멎고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길 기원할게요..리스주! 아무튼 나옵니다! 동굴의 목소리!

253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01:32:29

>>252 네. 감사합니다, 스레주.

254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1:34:59

그 외에도..당신이 여기서 왜 나와요?! 같은 등장도 있으니..조금 기대를 하셔도...(??)

캡틴 라온:나라던가. 헐헐헐..! (??)

마루:형...? (동공지진)

255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1:52:18

그럼 전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56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08:32:02

오늘은 조금 빠르게 레주가 갱신합니다! 간만에 조조로 영화를 보고 올 생각이에요!

257 리온주 ◆H2Gj0/WZPw (3444502E+5)

2019-06-21 (불탄다..!) 10:32:44

토이스토리 4! 재밌다고 해서 완전 기대중입니다! 후후...

258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13:45:13

영화를 다 보고 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59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17:20:57

레주가 저녁 갱신을 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60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18:31:16

내일은 오랜만에 하는 진행날..!! (춤을 추기)

261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19:29:55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262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20:02:00

식사를 마치고 레주가 갱신할게요! 다들 하이하이에요!

263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21:14:46

술을 안 마셨더니 한 잔 마시고 얼굴 빨개졌네요...ㅋㅋㅋㅋ

갱신합니다! :)

264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21:16:4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술을 드셨다니..! 기침은 좀 괜찮으세요? 일단 어서 오세요!

265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21:58:15

>>264 네, 괜찮습니다! 약 깜빡하긴 했는데...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하세요, 스레주. :)

266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22:00:08

괜찮다고 한다면..다행이지만....약을 깜빡하셨다니..!! 8ㅁ8 약은 꼬박꼬박 잘 드셔야죠! 지금은 술 들어가셨으니..먹으면 안될 것 같긴 한데...아무튼 시험이 다 끝나서 친구들과 마시는 술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267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22:26:56

>>266 점심 먹고 그대로 잠들어버려서 점심 약부터 놓쳤는걸요...ㅋㅋㅋㅋ(시선회피) 아뇨, 가족들이랑 마셨답니다! 조금 어지럽긴 한데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

268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22:39:44

>>267 ...내..내일은 꼭 드시는 겁니다!! 리스주! 약은 꾸준히 드셔야해요! 그리고 가족이랑....뭔가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269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22:53:46

>>268 그렇긴 한데... 정신없이 자고 나니 정신이 멍해져서... :) 그리고 즐겁긴 했는데 한 잔 마시고 포기했어요...ㅋㅋㅋㅋ 한동안 안 마셨더니...

아무튼 천천히 일상 구해보려 했는데 벌써 이 시간이네요...

270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22:59:25

>>269 원래 피곤할때는 푹 주무시고 푹 쉬셔도 되는 겁니다! 주량이 안 따라오면 한 잔 마시고 기분 좋은 선에서 끝낼 수도 있는 거죠! 일상이라... 확실히 지금 시간대는 제가...(끄덕) 그렇다면 지금 리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근황을 들려주시죠!

271 리스주 (7211819E+6)

2019-06-21 (불탄다..!) 23:11:30

>>270 자려고 잔 게 아니라 약 기운 때문에 잠든 거지만요.ㅋㅋㅋㅋ 아무튼 리스의 근황... 음...

"......"

[......]

-리스가 성당에 칠광화 꽃을 바치고 기도를 올리는 오후 11시 11분
-론이 그런 리스와 성당을 지켜보고 기억하는 오후 11시 11분
이렇습니다! :)

272 리온주 ◆H2Gj0/WZPw (0708643E+6)

2019-06-21 (불탄다..!) 23:30:35

>>271 약 기운 때문에라도 일단 잠들어서 피로를 회복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내일부터는 주말이니까 더욱 푹 쉬는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리스는 성당에 간 상태로군요. 그 와중에...론이..왜 이리 불안...하죠..? (동공지진)

273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0:02:59

>>272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벤트에도 참여하려면 제정신이어야 하고... :D 그리고 론이 왜요? 론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ㅋㅋㅋㅋ

27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0:04:06

>>273 스포로 숨겨뒀잖아요! 론이 지켜보고 기억하는 것이 묘하게 불길하다구요! (동공지진)

275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0:15:45

>>274 앗... 그걸 알아채시다니...(시선회피) ㅋㅋㅋㅋ그치만 진짜 별 거 안 하고 있는걸요. 그냥 지켜보고 있는 것 뿐이니까... :)

27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0:19:42

제 눈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독수리 모드(??) 저..정말로 지켜만 보고 있는 거 맞습니까..? (빤히)

277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0:46:02

>>276 와아...독수리... 힘 없는 플라밍고는 잡아먹혀요... :D(???) 네, 정말로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인형이 뭘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ㅋㅋㅋㅋ

278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0:51:57

>>277 ㅋㅋㅋㅋㅋㅋㅋ 실제 독수리 수인이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플라밍고는 안전합니다!! (끄덕) 그리고..그렇군요. 음..으음..하지만 론은 갑자기 일어나서 걸어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구요!

279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1:05:32

>>278 하지만 저는 이미 한 마리 힘 없는 플라플라플라플라밍고... :D(???) 그리고...ㅋㅋㅋㅋ 원하신다면요? :)

론: (벌떡)(성큼성큼)[자. 이제 만족하니?](비웃음)(???)

280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1:08:47

>>279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노래가 되어버렸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흥얼거렸다구요!!

은호:오호. 신기한 인형이로구나. (잡기 시도) 한번 가서 조사를 해봐야겠느니라.(??)

281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1:20:26

>>280 앗, 성공했나요?ㅋㅋㅋㅋ 이렇게 플라밍고 노래를 틈새 영업합니다. 후후...(???)

론: [뭐라는거야? 감히 어디에 손을 대려고. 비켜. 난 널 따라가지 않을거니까.](단호)(성큼성큼)(???)

282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1:21:56

>>280 이럴수가..! 영업하는 것이었습니까?! 저도 모르게 영업을 당했다니..!! (동공지진)

은호:...고작 인형 따위가 말이 참 험하구나. 하지만 그렇기에 더 재밌구나. (잡기 시도)

.dice 1 2. = 1
1.그렇게 잡기에 성공했습니다.
2.아니. 실패했습니다.

283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1:30:32

>>282 이미 늦으셨습니다!ㅋㅋㅋㅋ 좋아하는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업해야 제맛이죠. :)(???)

리스: ...앗... 아앗... 으, 은호 님... 제 론... 로온... 8ㅁ8(울망)(손 뻗기)

28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1:31:47

>>283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영업되었습니다...자주 듣겠습니다...그러는 저는 플라플라플라플라밍고...(??)

은호:...(빤히(돌려주기) 재밌는 인형이로구나.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하라.

285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1:36:43

>>284 ...아니예요! 플라밍고는 저예요! 저라구요! 제가 플라밍고예요!8ㅁ8(???)

리스: ......네, 은호 님. 정말로 감사합니다...(끄덕)(론 꼬옥)(훌쩍)

론: [......멍청이.](비웃기)(???)

28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1:39:13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저 노래를 불렀을 뿐입니다..!! 저는 여우여우여우여우늑대늑대늑대...(??) 그 와중에..대조가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287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1:46:10

>>286 그래도 플라밍고는 저예요... 양보 못 해요, 여우늑대 스레주...(빤히)(???) 대조가 귀여운 건가요...? 그냥 답답과 싸가지 없는 것 뿐인데...(흐릿)(시선회피)

288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1:48:23

아니요! 완전히 귀엽고...시크한 매력이 돋보여서..대조미가 보입니다..! 둘 다 최고에요..! (엄지척)

289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1:59:35

>>288 그...렇다면 다행이네요...ㅋㅋㅋㅋ(시선회피)

290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02:00:14

ㅋㅋㅋㅋㅋㅋㅋ 왜 시선회피를 하나요! 정말로 귀엽고 시크해서 멋진데..!! 아무튼..전 슬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291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02:03:43

>>290 저의 최소한의 양심입니다.(끄덕)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

292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0:29:31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93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2:11:03

갱신합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챙겨드시길 바래요! :)

29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2:12:4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95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2:39:23

>>294 안녕하세요, 리온주!

29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2:41:40

오늘 진행은 예정대로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느긋하게 여유롭게 한 달을 잡았으니.. 천천히 즐겨봅시다! 한 번! 그리고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그 사이에 이어지는 일상 같은 것은 극장판과는 별개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극장판 시나리오 이전이라는 설정으로요!

297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3:12:09

>>296 네, 알겠습니다!

298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3:14:12

그런고로 리스주는 지금까지 나온 엑스트라나 조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은 누구인가요?

299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3:30:16

>>298 음... 전 괴도 마파람이요?ㅋㅋㅋㅋ 의도치 않게 명탐정 코난처럼 1:1 추리 대결(???)도 갔었고... 괴도 마파람 덕분에 귀여운 고양이 모녀도 만났던 거니까요. :)

300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3:36:05

>>299 ㅋㅋㅋㅋㅋㅋㅋ 괴도 마파람..! 사실은 MPC로 나올 계획도 있었습니다만..너무 혼잡해질 것 같아서 포기한 캐릭터였고..버리기 아까워서 조연급으로 살짝 내보냈는데..단 2번의 등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모양이군요!

301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3:47:16

>>300 아무래도 1:1 추리 대결이 기억에 남아서요. 설마, 했던 것들이 다 똑같이 맞아떨어져서... 리스에게도 충격이었던 사건이기도 했고 말이예요.

302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3:48:46

>>301 이건 즉 리스주에게 탐정의 자질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빤히) 그리고...리스에게 큰 충격이라니..으으윽..(양심통)

303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4:02:50

>>302 아닌데요... 그냥 스레주의 생각을 맞혔다는 것이겠지요.(끄덕) 그리고 양심통이실 필요가 없는 게, 론은 제법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30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4:07:46

>>303 하지만 리스는 충격을 받고 아파했잖아요! 끙끙 앓았고요!! 그리고 생각을 맞혔다는 것이 곧 탐정의 자질인 것 아닐까요? (??)

305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4:08:54

>>304 리스는 원래 약하니까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닌데요.

30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4:12:28

약해도 끙끙 앓는 것을 보는 것은 슬프다구요..! (주륵) 그리고...단호하시군요..! (끄덕) 아무튼... 6월달도 슬슬 끝이네요. 벌써 올해의 절반이..(동공지진)

307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4:18:13

>>306 어차피 아무도 모르게 집에서 혼자 끙끙 앓았으니 괜찮습니다. 옆에 론도 있어주었고 말이죠. 그리고 아니니까요.(끄덕) 네, 올해도 절반이 갔네요.

308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4:21:23

>>307 역시 이러니저러니 해도 리스는 정말로 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군요. 론도 리스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물론 전에도 답은 들었지만요! 그러게요... 이제 남은 6개월...유익한 일을 하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주륵)

309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4:31:06

>>308 네. 리스에게 론은 보물 1호이자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존재이고, 론도 완벽하고 순수하진 않지만 유일하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게 리스니까요. 그리고 하고 싶으시다면 하시면 되죠, 스레주. 반 년은 매우 긴 시간인걸요.

310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4:36:25

완벽하고 순수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둘의 인연이 절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물론 론이..정말로 살아있는 존재인지가 불분명하지만.... 그리고..노력은 해봐야겠죠. 당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힘들지만요..(주륵)

311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4:44:02

>>310 글쎄요. 론은 정말로 살아있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죽어있는 존재일까요? :) 그리고 원래 누구에게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겨운 일인걸요. 다만 다들 말 없이 버텨내고 있을 뿐. 열심히 노력하시다보면 언젠간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312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4:53:07

이렇게 떡밥을 던지다니..하지만 봉재인형이 살아있는 존재였을리는 없을 것 같고... (고민) 리스의 신력이 생명을 부여했다던가..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무의식중에 발동되어버린 신력..(??) 그리고..그건 그렇지요.. 확실히... 결론은 그냥 주말은 쉽니다! (이상한 결론)

313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5:12:05

>>312 어쩌면 그럴수도 있겠지요? :) 진실은 론만이 알고 있겠지만요. 그리고 네, 쉬셔도 되지요. 주말은 쉬라고 있는 날이니까요.

31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5:16:45

>>313 아니요! 진실은 리스주도 알고 있을터!! (빤히)

315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5:30:32

>>314 그치만 론이 말하지 말래요. :)(???)

31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5:33:52

으아아앙! 론...!! 알려줘! 알려줘!! (뇌물 바치기(??)

317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5:57:31

>>316
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뇌물을 바친다는 거야? 뭐, 나름 재밌긴 하네. 안 알려줄 거지만.](비웃음)(???)

318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5:59:35

>>317 론이 사악해요! 무서워요!! 나빠요!!! (울망)

319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6:25:28

>>318 론은 그게 컨셉이니까요. 리스랑은 정반대로 모두를 싫어하고...(시선회피)

리스: ...앗... 죄, 죄송해요... 제가 대신 사과 드릴테니까... 칠광화 씨를 선물로 드릴테니까 울지 말아주세요... 네...? (대신 울망)(칠광화 한 송이 내밀기)

320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6:30:51

>>319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런 컨셉의 캐릭터이니 개성은 잘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스가 칠광화를 준다고 하니 울지 말아야겠군요!! (받아들기(해맑)

321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6:33:51

일단 레주는 잠깐 좀 외출을 하고 오겠습니다! 밖에서 좀 살 것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322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6:45:31

>>320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리스랑 정반대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 그리고... 울지 않으신다면 리스가 기뻐합니다!

아무튼 이제 시간이 지날만큼 지났으니 칠광화도 어느 정도 다 자랐을테고... 리스가 모두에게 칠광화 한 송이씩 나눠드릴 거랍니다. 집 앞에 한 송이씩 꽂혀있을 수도 있구요! XD

323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6:52:24

>>321 앗... 다녀오세요!

32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7:48:32

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날씨가 덥네요...으으으...아무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칠광화를 모두에게 나눠준다니! 한송이씩 나눠준다니! 은호를 포함한 NMPC가 정말로 좋아합니다!

325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8:08:49

>>324 마치 꽃집 배달 서비스처럼... :) 괴도 마파람이 물건을 훔쳐간다면 괴도 리스는 물건을 나누어줍니다.(???) 아무튼 다시 어서 오세요! 날이 덥죠. 정말로 초여름이네요.

32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8:13:50

갑자기 훅훅 더워지고 있어요..! 진심으로.! 정말 제대로 놀랐습니다!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대조적인 느낌이라니... 하지만 괴도 마파람도 이번 극장판 시나리오에서 나오게 되는데...(??) 그러고 보니 리스주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 영화 좋아하시나요?

327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8:30:54

일단 저는 식사 준비 및 식사를 하고 이벤트 준비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328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8:31:50

>>326 이제 곧 제대로 된 여름이 오겠지요. 여름은 싫은데... :) 그리고 괴도 마파람도 나올 것이라는 건 예상했지만요.ㅋㅋㅋ 그리고... 저는 토이 스토리를 본 적이 없어서...(시선회피) 그래도 "So long, partner." 라는 명대사는 안답니다. :D

329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8:32:26

>>327 앗... 다녀오세요!

330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8:34:18

그래도..곧 여름은 가겠지요..! 그리고 예상하셨나요? ㅋㅋㅋㅋㅋㅋ 네. 아마..예상하신 이들은 어지간하면 다 나올 듯 하네요..! 그리고..본 적이 없으시군요. 3편의 명대사.. 엄청 유명하지요. 그거. 사실 어제 4편을 보고 왔는데... 재미있더라고요. 혹시 토이 스토리 영화를 본 적이 있다면 4편도 추천할까 해서 이야기를 꺼내봤답니다. 아무튼 이제 정말로 밥 먹고 준비하고 올게요!

331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9:02:02

>>330 여름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예요. 그리고 네, 아마 다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ㅋㅋㅋ 그리고 토이 스토리 4도 되게 명작이라는 소리는 들었답니다. 그런데 1, 2, 3편을 다 볼 자신이 없어서...(시선회피) 아무튼 다녀오세요. :)

332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9:06:57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제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7시 30분까지 출석체크를 받습니다!

>>331 네. 명작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었어요. 정말로 영화의 끝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1~3편.... 사실상 3편은 그렇다고 쳐도 1~2편은 엄청 옛날 작품이라서..볼 수 있는 곳이 있을지.... 아무튼 시간이 되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명작은 명작이니까요!

333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19:26:06

>>332 음...음... 일단 나중에 찾아보는 게 좋겠네요. 아무튼 다시 어서 오세요! 그리고... 체크합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33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9:29:04

>>333 리스주 체크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1명이라도 그대로 진행합니다!! 그럼...슬슬 시작을 해야겠군요! 라온하제의 마지막 진행 이벤트이자 3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335 극장판 이벤트-???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9:37:22


(나레이션 - ???)

신으로서 태어나는 것은 참으로 영문을 알 수 없는 기분이다. 그 이전의 느낌이 그다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어느 순간, 나는, 우리들은 이 세상에 신으로서 존재했다.
아무것도 없는 척박하고 메마른 땅. 그곳에서 눈을 뜨며 우리들은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저 하늘에 떠 있는 저 별, 저 별들을 바라보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는 길을 나섰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신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무언가를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저 우리들은... 우리들은....

서로에게 의지를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던 서로를 의지하며... 그렇게 앞으로 걸어가며 우리들은 서로에게 맹세했다.

"이 세상 모두가 우리의 적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당신의 편이..."

"나는 너의 편이..."

"될 것을..."

"되는 것을..."

"맹세합니다."


절대로 떨어지지 않기로 한 너와 나. 우리 둘의 인연의 시작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처음 태어날 때부터 항상 내 옆에 있던 너이고, 나였기에...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끊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질긴 인연을 약속했다.

나에게 있어서.
너에게 있어서.

우리 둘은...언제나 가장 소중한 존재였다.

//여기에는 반응레스를 남기지 말아주세요! 프롤로그 같은 느낌입니다!

336 극장판 이벤트-시작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19:41:40

#300일 기념 극장판. 너와 나, 우리의 인연

(나레이션 - 3인칭)

여름의 더위가 조금씩 강해질 무렵... 라온하제 안에는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돌고 있었다. 그것은 아마 그 안에 살아가고 있는 신들이라면 대부분이 느꼈을 것이다.
그것은 매우 강렬한 살기였다. 눈에 띄면 모든 것을 없앨지도 모르는 그런 살기가 라온하제 주변을 조용히 감돌고 있었다. 그 살기의 정체는 그 무엇보다 차갑고, 그 무엇보다 냉혹한 것이었다.

누군가는 대항하려고 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벌벌 떠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무언가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라는 것이었다.

그 분위기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진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신들의 머릿속으로 은호의 텔레파시가 들려왔다.

ㅡ이 목소리가 들리느냐? 들리는 이들은 당장 비나리에 있는 내 저택으로 오도록 하라!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까 상당히 위험한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으면 당장 저택으로 오도록 하라! 지금 당장!!

그 목소리는 평소의 느긋한 느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그것은 매우 다급하고 긴박한 목소리였다. 무슨 일이 있는진 알 수 없지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확실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하늘 위의 결계에 조금씩 금이 가고 있는 모습이 모두의 눈에 보였을지도 모른다. 무언가가... 결계를 부수려 하고 있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8시 15분까지!

337 리스 - 이벤트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0:00:30

"......"

바들바들. 살기가 느껴졌다. 평화롭기만 하던 라온하제였건만, 매우 강렬한 살기가 느껴져왔다. 그렇기에 그저 집 안에 틀어박혀서 몸을 웅크린 채 벌벌 떨었다. ...싫어요... 이, 이런 살기는... 이제 더이상...
느끼고 싶지 않았는데.
"...!"

그러다 은호 님의 텔레파시가 들려와 한 박자 늦게 고개를 들어올렸다. ......비나리의 저택. 비틀, 바들바들 떠느라 힘이 다 빠져버린 다리에 애써 힘을 주며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창가에 앉아있는 론을 바라보았다. 멍한 눈으로.

"......론."

[......]

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천천히 두 손을 뻗어 론을 조심히 안아들었다.

"...같이 가요, 론."

론만 혼자 둘 수는 없었기에. 비틀비틀, 집을 뛰쳐나오는 다리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곧바로 분홍색 두 날개를 펼쳐내어 비나리에 있는 은호 님의 저택으로 날아가려 했다.
하늘 위로 보이는 결계가 금이 가는 모습을 똑똑히 기억하며. 두 눈동자가 세차게 흔들렸다.

/ 시작부터 불안하네요... 인연이라...

338 밸린주 (564657E+53)

2019-06-22 (파란날) 20:05:08

갱신합니다! 다음턴부터 참여할 수 있을까요?

339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06:19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네! 참가 가능합니다! 다음턴부터 끼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리스주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340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13:41

은호가 사는 저택에 도착하자 보이는 곳은 수많은 신들이 모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곳으로 오지 않은 신들도 있는지 모든 신들의 모습이 그곳에 있는 것은 또 아니었다. 저택의 입구에서 가온이 정말 빠르게 손을 흔들면서 신들이 저택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돕고 있었다. 가온 뿐만이 아니었다. 누리와 백호 역시 상당히 심각한 분위기로 가온을 도와 신들을 유도하고 있었다.

"자! 빨리! 빨리 들어오십시오!!"

"어서! 어서 들어와!!"

"거기 리스도 어서 이쪽으로!"

수많은 신들을 부르면서 안으로 유도하는 가운데, 결계는 더욱 더 금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순식간에 커다란 쨍그랑 소리를 내면서 깨져버렸다. 그와 동시에 주변에 풍겨오던 살기는 더욱 안으로 퍼져오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에서 검붉은 번개가 몰아치기 시작했고 수많은 신들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 번개를 바라보며 백호는 순간적으로 꼬리를 바짝 세우고 하늘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절연(絶緣)의 고위신. 흑호..."

뒤이어 하늘의 번개가 땅으로 몰아쳤고 그것은 아주 강렬한 섬광이 되어 주변을 집어삼켰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섬광이 천천히 사라지자 보이는 것은, 제법 나이가 있어보이지만, 그 위엄과 카리스마가 상당히 매서운 검은 여우 수인 신의 모습이었다. 수염이 길지만 그 눈빛이 보통 살벌한 것이 아니었고, 그 신에게서 느껴지는 신력은 은호보다 더욱 강력해보였고 더욱 차갑고, 더욱 매서워보였다.

"........"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온은 크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하지만 곧 바람이 그곳에 불어닥쳤고, 은호가 모두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서지 말지어다. 가온. 너희가 상대할 수 있는 이가 아니니라. 아직 들어가지 못한 이들은 어서 들어가도록 하라. 그곳엔 내가 결계를 쳐뒀으니 쉽게 깨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그곳도 언제나 안전할 수는 없는 법이니.. 일단 대기하도록 하라."

"대기? 여기서 목숨이 끊어질 은색 여우가 재밌는 말을 하는구나."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해서 막말하는 것이 허락되진 않느니라. 검은 여우 할아범."

//8시 45분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341 밸린 - 이벤트 (564657E+53)

2019-06-22 (파란날) 20:20:29

하늘은 검게 물들었고 혼란에 빠진 신들은 부랴부랴 은호님의 저택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 무엇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살기가 공기를 가득 채워 숨쉬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그래, 이런 상황이라면 아바마마께서는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니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다.

"공주님!! 어서 가셔야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갈거야, 샬롯."

시끄럽게 떠드는 샬롯의 목소리, 바람이 불었다. 슬픔과 고통이 섞인 것 같은 것들이 나의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저 바람에 불과했으나 마치 그것에 베이기라도 해버릴듯 하여 조금 소름이 끼쳤다. 이길 수 있는걸까. 여차하면 안에 있는 이들을 모두 아틀란티스로 도피시키는 계획도 생각해 두었지만 그곳은 심해의 저편. 이곳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에게는 금새 머리가 터질정도로 아파올지도 모른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걸까.

///////
오랜만에 쓰다보니 짧아지네요...;ㅁ;

342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21:22

가온:일단 바다 속에 무사히 들어갈수는 있는 겁니까? 우리?

라고 가온이 의문을 제기해봅니다. (??)

343 밸린주 (564657E+53)

2019-06-22 (파란날) 20:25:15

>>342
밸린 : 위치가 그럴 뿐, 안쪽은 돔 형식이랍니다.

34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26:58

일단 무사히만 들어가면 최고의 피난처로군요...!! (엄지척)

345 밸린주 (564657E+53)

2019-06-22 (파란날) 20:27:31

무사히 = 들어가면서 수압을 버틴다면

밸린 : 육지의 분들은 몸이 나약하시네요!

34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28:43

이렇게 어인 최강설이 뜨게 되고....(??)

347 밸린주 (564657E+53)

2019-06-22 (파란날) 20:34:48

어인이야말로 완벽한 신이다. 이견은 받지 않는다!!

348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35:18

조류 신:하지만 너희들은 하늘을 날 수가 없지!! (??

349 리스 - 이벤트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0:37:09

은호 님의 저택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수많은 신 님들의 모습이었다. 가온 님, 누리 님, 백호 님. 모든 '신' 님들의 모습을 확인하며 금방이라도 추락할 듯, 위태로운 모습으로 저택 안으로 날아서 들어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깨져버린 결계.

"흐윽...!!"

엄청난 살기가 들어오자 작게 비명을 지르며 론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추락하듯 땅에 주저앉아 버렸다. 바들바들, 두 눈을 꽉 감고 작게 웅크린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그러나 천천히, 흐린 눈동자를 들어올려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검은 여우 수인 '신' 님의 모습.

"......흑호... 님..."

바들바들. 목소리마저 떨려오는 가운데, 은호 님께서 나타나시자 놀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으, 은호 님...?"

목숨이... 끊어지신다구요...? 바들바들, 온 몸이 떨려오는 와중에도 그 말을 듣고는 비틀비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외쳤다.

"으, 은호 님...! 안 돼요...! 혼자서는... 혼자서는 위험하세요...!"

불안했다. 모든 것이 그저 불안하기만 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지경이었다.

/ 앗! 밸린주 어서 오세요! XD 와아아! 혼자가 아니예요!(기쁨)

350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38:40

리스가 많이 불안해하고 겁을 먹었군요...으윽...(양심통) 밸린이도 그렇고..아무튼...다음으로 가겠습니다!

351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0:38:47

리스: ...그치만 '신' 님들께서는 육, 해, 공, 모두 다 완벽하시고 위대하신 분들이신 걸요.(헤실헤실)

평화와 중립의 리스입니다! :)(???)

352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0:41:49

>>350 리스는 괜찮습니다. :) 매 극장판 시나리오마다 이랬기에...ㅋㅋㅋㅋ(시선회피)

35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46:16

"괜찮느니라. 내가 고작 저런 늙다리에게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리스의 말에 은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태연하게 고개를 살짝 돌려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전혀 겁이 나지 않는다는 듯, 정말로 여유로운 미소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흑호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것은 냉소 이상을 뛰어넘은 커다란 비웃음이었다. 정말로 웃고 웃고 또 웃고 나서야 흑호의 말이 조용히 들리기 시작했다.

"재앙의 여우였던 너도 꽤 사랑을 받는구나. 인간들은 그것을 신분 세탁이라고 하던가?"

"거 말이 많도다. 늙다리. 덤빌 거면 덤비도록 하라. 그렇게 쉽게 당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이어 흑호의 손에 거대한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생성되었다. 그 에너지 덩어리에선 검붉은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얼핏 봐도 정말로 위험해보이는 그 덩어리를 흑호는 있는 힘껏 은호를 향해 집어던졌다. 하지만 은호는 아주 가볍게 그것을 받아쳤고 그 덩어리는 곧 근처에 떨어지고 큰 폭발을 일으켰다. 그 폭발은 정말로 강렬해 후폭풍으로 인한 바람이 모두를 스쳐지나갔지만 저택 근처에 쳐져있는 결계가 깨지거나 하진 않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흑호는 다시 한 번 더 그 에너지 덩어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용없다는 듯 은호는 피식 웃어보였다.

"이런 것이 나에게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안 통하는 거 아까도 봤는데 나이를 많이 먹어서 눈이 나빠지기라도 한 것이더냐?"

"...어떻다고 생각하나?"

뒤이어 그곳에 싸늘한 바람이 불어닥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바람은 은호를 향해서 나아갔고 그와 동시에 은호의 두 손은 갑자기 튀어나온 적호와 청호. 두 여우 신의 손에 의해서 붙들렸다.

".....!"

"언제 내가 혼자 왔다고 하였나? 말했을터다. 여기서 목숨이 끊어질 거라고..."

"엄마!!"

"은호 님!!"

이어 가온이 빠르게 결계 안으로 튀어나가려고 했지만 백호가 가온의 앞을 막아섰다. 그리고 백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노. 노. 가온아. 네가 간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은 알잖아? 일단 내가 나갈게. 시간이 없으니까 짧게 이야기할게. 은호님이 이야기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정해둔 피난처 있지? 그곳으로 향해. 지금 당장. 다른 신들도 이쪽은 걱정하지 말고 어서 가온이에게 붙어! 괜히 남아서 싸우니 뭐니 그런 소리 말고. 지금 너희가 덤벼도 저 절연의 여우는 이길 수가 없으니 말이야."

//9시 15분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354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46:52

>>351 이 무슨...평화주의자이자 완벽한 중립?!

355 밸린주 (564657E+53)

2019-06-22 (파란날) 20:49:24

어째서... 죄송합니다. 참가 하려고 했는데 또 일이 생겼어요...(피눈물)

356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0:54:50

....(토닥토닥) 어쩔 수 없지요...! 밸린주...일 화이팅이에요!

357 리스 - 이벤트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1:06:31

"...하... 하지만... 은호 님..."

물론 은호 님은 믿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이 불안한 마음은 도무지 어찌할 수가 없었다. 큰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예감. 동물의 본능적인 감은 무시할 것이 못 되었다. 품에 끌어안은 론을 불안한 듯이 더욱 꼬옥 끌어안았다. 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내 이어지는 은호 님과 흑호 님의 싸움. 불안감에 바들바들 떨리는 몸이면서도 차마 눈을 떼지 못하고 불안하게 은호 님을 지켜보다가... 적호와 청호가 나타나자 깜짝 놀라 소리쳤다.

"적호...?! 청호...?! 다, 당신들...!"

머리가 생각하기 이전에 이미 몸이 앞으로 튀어나가려 했다. 그러나 백호 님께서 막아서자 저 역시 그 자리에 멈춰서서 세차게 떨리는 눈으로 백호 님을 바라보았다.

"......"

물론 제가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것 쯤은 이미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은호 님께서 위험하신데... 저는... 어째서...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하는 거예요...

론을 끌어안은 팔이 작게 떨려왔다. 스스로의 무력함과 나약함에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죄송해요... 은호 님. 백호 님..."

고개를 푹 숙이고 조용히 사과를 올렸다. 그리고 비틀비틀, 간신히 걸어 백호 님의 말씀대로 가온 님께로 붙었다. 자신이 여기 남아있어봤자 짐이자 폐만 될 것이었다. 그럴 바에야... 저는...

358 리스주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1:07:57

>>354 완벽하죠?ㅋㅋㅋㅋ

>>355 앗... 밸린주...!ㅠㅠㅠ(토닥토닥) 일 나빠요...8ㅅ8 그래도 밸린주, 부디 일 화이팅이예요! XD

359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1:08:12

우..울지 마...리스야....8ㅅ8 일단 밸린주가 일이 있다고 하니 다음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360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1:17:46

백호의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가온은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다른 신들이, 리스가 달라붙는 것을 확인하고서 백호는 누리를 들어서 가온에게로 데려다주었다. 그러자 누리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기 시작했다.

"싫어! 엄마를 두고 갈 수는 없어!"

"누리님. 은호님은 제가 지키도록 할게요. 저는..언제나 은호님의 편이니까요. 그렇게 맹세를 했으니까..."

"백호..언니..?"

"잘 부탁할게. 가온아."

이어 백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동안에 가온은 수많은 신들을 한번에 옮기기 위해서 신통술을 모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조금은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그의 주변으로 강렬한 신의 힘이 모이기 시작했고, 그와는 별개로 백호는 결계밖으로 뛰쳐나가 단번에 적호에게 킥을 날렸고 적호는 갑작스런 그녀의 공격에 굴렀다.

"크어억!"

"적호 님?!"

순간적으로 적호가 굴러버리자 청호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은호는 재빠르게 청호를 밀쳐버리고 자신에게로 막 날아오는 구체도 다시 튕겨버렸다. 이어 은호는 백호를 바라보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백호에게 이야기했다.

"굳이 도와줄 건 없었느니라. 하지만 그래도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니 고맙다고 하겠느니라."

"어머. 은호님.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잖아요? 은호님이 위험할 때 돕는 것은 저라는 거 잊지 않았겠죠? 괜히 은호님과 함께 다닌건 아니라는 거..기억하고 있지 않나요?"

"기억하고 있느니라. 언제나..."

이어 은호와 백호는 전투 태세에 들어갔고 적호와 청호, 흑호에게 달려들었다. 그것은 정말로 치열한 싸움이 아닐 수 없었다. 어느 한 쪽도 밀리지 않고, 어느 한 쪽도 일방적이지 않은 치열하고 치열한 전투.
하지만 역시 숫적으로 조금씩 밀리는 것일까. 은호와 백호 쪽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둘 다 근처의 벽에 제대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누리는 달려가려고 했지만 가온이 그녀를 꼬옥 붙잡았다.

"놔! 놔! 엄마와 언니가..!!"

"안됩니다. 누리님! 일단 여기선 피신하셔야 합니다!! 리스 씨! 누리님을 같이 잡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가온은 계속해서 자신의 힘을 모으기 시작했고 눈앞의 광경은 계속해서 모두에게 이어지고 있었다. 한번 깨진 균형은 일방적으로 계속 밀리기 시작했고, 흑호는 정말로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생성했다. 그리고 그것을 씨익 웃으면서 은호에게 집어던졌다.

"자.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끝이다. 은호..."

"큭...!"

"........!"

에너지 덩어리가 방출이 되었고 그것은 은호를 집어삼킬 것처럼 날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순간, 백호가 비틀거리면서 일어섰고...그대로 에너지 덩어리 앞으로 나아갔고 몸을 펼쳤다.

"....백호..?"

"백호 언...니..?"

"죄송합니다. 은호 님. 누리 님. 떠나가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강한 폭발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 순간... 가온의 힘이 모두 모였고..그대로 모두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어딘가로...어딘가로....

//9시 45분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361 리스 - 이벤트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1:43:22

모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치열한 싸움의 소리도 들려왔다. 시력이 약한 대신 발달한 예민한 동물의 청각은, 그 모든 소리를 담아내었다. 그러나... 그에 뒤따르는 괴로움마저 담아내지는 못했다.

"......흐윽..."

론을 끌어안은 팔이 작게 떨려왔다. 그리고 뚝, 뚝.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눈물 방울. 간신히 들어올린 고개로는 눈물에 흐려진 시야만이 보였고, 은호 님과 백호 님께서 싸우시는 모습이 흐릿하게 담길 뿐이었다. 그리고 누리 님과 가온 님...

비틀비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이 비틀거리며 누리 님을 뒤에서 끌어안아 말리려고 했다.

"...누리 님... 누리 님..."

목이 매여 차마 안 된다는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누리 님을 끌어안으려 했을 뿐.
그러나...

"...백호... 님...?"

천천히 들어올린 한 시야 속에 보인 것은...

에너지 덩어리 앞으로 나아가는 백호 님과,
귀를 찢는 강한 폭발음 소리와,
그리고...

"......"

정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감각.

목소리마저 잃어버린 멍한 표정은 차마 변할 기미조차 보이지 못했다.

362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1:47:26

....진행하는...레주가 미안해...리스야.....8ㅅ8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36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1:51:26

이어 모두가 도착한 곳.. 그 곳은 다름 아닌 어떤 동굴 속이었다. 그곳에 온 이들은 그곳이 곧 어디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곳은 한 때, 누리가 오로라를 펼치기 위해서 왔었던 바로 그 곳이었다. 상당히 많은 신들이 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널널한지 안의 공간은 충분할 정도로 넘쳤다. 주변에는 마실 수 있는 물도 있었기에 당장 목을 축이거나 하기에는 충분한 일이었다.

"......."

폭발소리와 그때 있었던 모습을 잊을 수 없었는지 누리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리고 가온은 이를 빠드득 갈면서 괴로운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누리님..."

"...엄마...언니..."

정말로 제대로 충격을 먹기라도 했는지 누리의 눈동자에는 전혀 기운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순간, 그곳에 바람이 곧 불어닥쳤다. 그리고 모두의 앞에, 온 몸이 만신창이인 은호가 그대로 바닥에 툭 떨어졌다.

"...은호님?!"

"엄마?!"

"......."

숨을 강하게 내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은호는 분명히 살아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는 몸을 떨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겨우 고개를 들어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다들...무사한 것이더냐..."

//반응레스를 10시 30분까지 부탁합니다!

364 리스 - 이벤트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2:14:00

"......"

멍.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놓아버린 듯한 멍한 표정으로 그저 누리 님을 붙잡다가 그대로 스르륵 풀려 아래로 털썩 주저앉는다. 멍한 눈빛은 지금 이 곳이 동굴인지, 아닌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러나... 소리만은 확실히 들려와, 천천히 누리 님과 가온 님 쪽을 돌아보았다.

"......"

누리 님과 가온 님께서... 괴로워하고 계세요. 제가... 제가... 위로... 해드려야 하는데...
그러나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목소리는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바람이 불어오며 바닥에 툭 떨어지는 은호 님...?!

"......!!"

그에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서는 급하게 은호 님 쪽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숨은 쉬고 계시지만 온 몸에 상처가 가득했다. 그것을 본 순간, 머리보다도 손이 먼저 움직였다. 두 손을 은호 님께 가까이 대며 신통력을 발휘하려 은호 님을 치료해드리려 했다. 제가 어떻게 이 힘을 쓸 수 있는지 따위는 지금 생각할 가치도 없었다. 지금 그것 따위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

은호 님의 물음에 그저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끄덕여 대답했다. 얼굴은 이미 울먹이고 있었지만. 하지만... '신' 님께서 다치셨다는 건...

마음 속으로 자신의 '신' 님께 간절히, 처절하게 기도를 올렸다.
제발... 제발... 저의 '신' 님...
모두를 지켜주세요...

자신의 '신' 님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 리스는 괜찮습니다! 일시적인 것이니까요...?ㅋㅋㅋㅋ

365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2:14:55

또 다시 발동되는 무의식중의 리스의 신통술 사용...!! (엄지척) 아무튼..다음으로 가겠습니다!

366 이벤트-진행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2:20:34

"...고맙도다..."

자신을 치료해주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은호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조심스럽게 그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려는 듯 손을 올렸다. 그녀가 거부하지 않았다면 정말로 조심스럽게,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을 것이다. 그 모습을 가온은 조용히 바라보았고 누리는 두리번거리면서 은호를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엄마...괜찮아...? 백호 언니는...?"

"백호는.....백호는...절연되었느니라.."

"....?!"

절연.
말 그대로 연을 자르다라는 의미였다. 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누리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은호는 비통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본디 흑호는, 인연을 자르는 재앙을 부르는 여우니라. 그것은 신도 인간도, 구분이 없느니라. 말 그대로 그 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연을 절단하는 것이 바로 흑호의 힘. 백호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 몸을 던졌고 그대로 쓰러졌느니라. 그리고..흑호에 의해서 나와의 인연, 그리고 너희들과의 인연이 절단되어..이제는... 그 인연이 처음부터 없던 것이 되어...너희를 기억하지 못하느니라."

".....!"

그 말에 누리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크게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야. 아닐 거야. 엄마. 거짓말 하지 마. 그렇게 부정하는 목소리를 내며 그녀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은호는 거짓말이라고 말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곧 모든 것을 진실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가까웠다.

ㅡ아무래도 재앙의 여우가 날뛰는 모양이로군.

그리고 곧 들려오는 것은 일전에도 들려오는 동굴 속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에 가온은 물론이고 누리도, 그리고 다른 신들도 깜짝 놀라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지만 거기엔 아무 것도 없었다.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그저 들려오는 것은 고요한 목소리 뿐이었다.

"....그렇다. 절연을 부르는 재앙을 일으키는 여우가 라온하제를 삼키고 있느니라. 황룡."

ㅡ골치가 아프게 되었구나. 축복의 여우여.


황룡.
그것은 보물을 찾은 이라면 아마 알 수 있을지도 모르는 단어였다.

은호가 이 땅에 와서 땅을 지배하기 전, 이 땅을 지배하고 있었던...수호신의 이름이었다.

//10시 50분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이렇게 목소리의 정체를 밝힙니다!

367 리스 - 이벤트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2:42:42

"......"

울먹이면서도 은호 님의 말씀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은호 님의 쓰다듬은 조용히 받았지만, 은호 님을 치료하려 신통술을 발휘하는 두 손은 흔들리지 않았다. 아니, 흔들리지 못했다. 지금은 그저, 은호 님의 상처를 치료해드려야 한다는 생각 뿐.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곧 이어지는 백호 님의 이야기에 멈춰버렸다.

"......!"

다시 또 충격을 받았는지 멍한 표정. 잃어버린 목소리는 다시 나올 생각조차 하지 못했지만, 은호 님을 치료해드리던 두 손이 바들바들 떨려오는 것에서 얼마나 강한 충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옆에 떨어진 론 마저도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지켜보았다.

......저의 '신' 님...

바들바들 떨리는 목소리로, 마음 속으로 불러보았다. 지금은 누구에게든 기대고 싶었다. 저의 '신' 님께 기대고 싶었다. 이러한 괴로움은... 고통은... 아직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았다.
마음이 부서져가고 있었다.
"......?"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들려오는 고요한 목소리. 예전에도 들은 적 있던 그 목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들어보았고, 이어진 은호 님의 말씀에 그 정체를 알게 되었다.

"......"

...황룡 님. 그러나 목소리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그저... 멍하니, 죽어버린 눈빛으로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바라볼 뿐.

/ 목소리가 황룡이었군요...!

368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2:44:40

네! 황룡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찾은 보물로 살짝 떡밥을 뿌렸었지요!! ...리스의 눈빛이..(동공지진) 다음으로 갈게요!

369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2:51:54

"괜찮습니까? 리스 씨?!"

리스의 표정을 바라보던 가온이 정말로 걱정스럽다는 듯이 묻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도 곧 리스에게 말을 조용히 걸어왔다. 그것은 꽤 자비로운 듯한, 걱정하는 듯한 목소리였다.

ㅡ이전에도 이곳으로 온 적이 있는 홍학이여. 너는 괜찮은 것이냐? 하얀 여우를 걱정하는 것이라면 걱정하지 말지어다. 안 그런가? 축복의 여우여.

"......."

이어 은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모습에 가온은 물론이고 누리 역시 고개를 갸웃하면서 은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은호는 그 궁금증에 대답하겠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백호와의 인연은 확실히 끊어졌느니라. 하지만...그 끊어진 인연이 사라지기 전에 내가 먼저 신통술을 써서 그 인연의 기억들을 라온하제의 전역에 뿌려뒀느니라. 정확히는... 다솜의 명소, 아라의 명소, 가리의 명소, 그리고..미리내의 명소.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이렇게 4명이 잠들어있는 곳에 뿌려뒀느니라."

"그러면 그것을 되찾으면...!!"

ㅡ애석하게도 그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바깥은 그 재앙의 여우의 힘에 물들어가고 있느니라. 생명의 힘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축복 또한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 그들의 힘이 약하지 않으니...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흑호와 적호, 청호는 분명히 밖에 있을 것이고..만약 눈에 띄기라도 하면 이번에는 어떻게 공격해올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당장 이곳은 안전해보였지만... 그래도 그거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었기에...

ㅡ그래도 녀석들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신. 즉 청룡과 주작, 백호, 현무. 그렇게 4명을 다시 깨워 그들의 힘을 빌린다면, 적어도 그들의 사악한 힘 정도는 억누를 수 있을 것이고 이 땅도 그들의 손에서 다시 되찾을 수 있게 되겠지. 하지만...그 정도 각오와 용기가 있느냐?

"......"

ㅡ대답해라. 축복의 여우의 여식이여. ...축복의 여우는 그 힘이 많이 떨어져 움직이기 힘들 것이다. 결국 움직일 수 있는 고위신은 너 하나 뿐. 네가 그것을 할 수 있겠느냐.

"......"

자신에게 묻는 그 물음에 누리는 꼬리를 내리고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건...마치 겁을 먹은 모습과 비슷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1시 20분까지!

370 리스 - 이벤트 (8666704E+5)

2019-06-22 (파란날) 23:18:35

"......"

가온 님과 황룡 님의 걱정이 들려왔지만 여전히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고, 죽은 눈동자도 여전했다. 그러나 그저 한 박자 늦게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저는, 괜찮아요. 지금은 저 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지금은 그저 백호 님과의 인연을 생각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던 중, 은호 님의 설명이 들려오자 천천히 고개를 돌려 은호 님을 바라보았다.
사신. 청룡, 주작, 백호, 현무. 그 분들도... '신' 님...

그러나 결국 고위신 님이신 누리 님께서 용기를 내어야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겁을 먹은 듯이 그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시는 누리 님. 그런 누리 님을 물끄러미 보다가 천천히, 비틀비틀 누리 님께로 다가간다. 그리고 누리 님의 손을 두 손으로 잡아드리려 했다.

"......"

...누리 님께서는 하실 수 있어요. 제가 함께 해드릴테니까... 비록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희미한 미소로 그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 저 역시도 두렵고,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고 싶지만... 최소한 할 수 있는 데까진 발버둥을 쳐야 했으니.

살아남는다는 것은 그러한 것이었다.

/ 리스는 괜찮습니다.ㅋㅋㅋㅋ

371 리온주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3:21:30

마음이 부서져가고 있다는데...괜찮은 것이 정말 맞긴 합니까?! (동공지진) 아무튼..다음으로 가겠습니다.

372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7327863E+5)

2019-06-22 (파란날) 23:28:15

"...리스?"

자신의 손을 두 손으로 꼬옥 잡는 그녀의 모습에 누리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망울로 리스를 꼬옥 끌어안았다. 그 마음이 전달 된 것일까. 아니면 그저 지금은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것일까. 그것은 오로지 누리만이 알 수 있었다. 희미한 미소를 짓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누리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나와 같이 가줄 거야? 나와 같이 할 수 있어?"

"아니..리스 씨만이 아닙니다. 저도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저는 누리님을 지키는 신! 그러니까 누리님 혼자서만 보낼 수는 없습니다!"

"......."

"겁 먹지 말지어다. 확실히 그들은 위험한 존재니라. 하지만..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니라. 그것이 인연의 힘이니라. 그리고 넌 내 딸이지 않느냐. 하지만..너무 무리하지 마라. 위험하면 도망치는 것도 절대로 잊지 마라. 알겠느냐?"

이어 은호가 누리를 격려하듯이 이야기를 했고 손을 뻗어 리스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웃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표정을 보면 너조차도 무서워하는 것은 분명하나... 그렇게 나서는 것으로 보아, 용기가 있는 이로다. ...너도 다치지 말고..반드시 무사하도록 하라. 알겠느냐?"

ㅡ결정이 된 모양이군.

이어 저 하늘 위에서 4개의 구슬이 천천히 떨어졌고 그것은 곧 누리의 품 안에 안기었다. 각각 분홍색, 녹색, 주황색, 파란색. 각각 다솜, 아라, 가리, 미리내를 상징하는 색이었다.

ㅡ그 구슬을 각 지역에 있는 신들이 잠들어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라. 너희가 말하는 명소가 바로 그곳이니라. 자. 움직여라. 용기 있는 이들이여. 라온하제의 운명은 너희들에게 달려있다.

"......."

이어 누리는 리스를 바라보았다. 자신과 함께 해줄 수 있냐는 무언의 물음을 그녀는 조심스럽게 날리고 있었다.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반응레스를 부탁할게요!! 그리고 내일부터..시작되는 각 지역 탐방 레이드..! 라는 겁니다..!

373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0:03:06

"......"

누리 님께서 자신을 끌어안자 잠시 멍하니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내 천천히 자신 역시도 두 팔로 누리 님을 꼬옥 끌어안았다. ...괜찮아요. 다 괜찮을 거예요, 누리 님. 나오지 않는 목소리론 끊임 없이 누리 님께 말을 걸며.

그리고 이어지는 누리 님의 물음에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저는 이미 결심했고, 그것은 자신 뿐만이 아니었으니.
가온 님의 목소리가 들려 희미하게 웃어보이다가 은호 님께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한 박자 늦게 멍한 눈빛으로 은호 님을 올려다보았다.

"......"

...다치지 말고, 반드시 무사하게. ......마음 한구석이 찌르르 아파왔다. 자신이 과연 저 말을 들을 수나 있었을까. 들을만한 가치가 있던 존재였을까. 그러나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고개를 가만히 숙인 채 고개를 끄덕끄덕이는 것 뿐이었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으니.

이어서 라온하제의 각 지역을 상징하는 색깔을 띠는 구슬 4개가 천천히 떨어져 누리 님의 품에 안겼다. 그것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자연스럽게 누리 님을 마주 바라보았다. 그리고...

"......"

희미하게 웃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목소리 대신 전하는 대답. 자신은 이미 준비가 되었다.
어차피 언제나 살기 위해 발버둥치던 삶이었다. 지금 한 번 더 발버둥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었으니까.

......저의 '신' 님. 부디... 모두를 보살펴주세요.

두려움을 가라앉히려 조용히 마음 속으로 기도를 올렸다.
돌아오는 대답은 여전히 없었지만.

/ 각 지역 탐방이로군요...!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

374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0:03:55

정확히는 각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는 것이지만요..!! 그러니까 리스의 집이 나올지도 모르는...(??) 아무튼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375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0:21:33

>>374 리스: (각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려던 중 자신의 집이 나왔다.)(머엉)(어버버)(???)

ㅋㅋㅋㅋ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376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0:25:49

>>375 ㅋㅋㅋㅋㅋㅋ 리스의 집은 벚꽃나무 숲에 있잖아요? 그러니까..어쩌면...(??)

377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0:52:07

>>376 리스: (동공대지진)(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여기가 자신의 집이라고 말도 못함)(???)
론: [......](한심)

378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0:5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본작에서는 리스가 굳이 안내를 하지 않으면 안 나올듯 합니다...! 괜찮은 겁니다..!! 안심해도 돼! 리스야!! 음..음..아무튼...다음 편의 특별 게스트도 기대를 해주세요..!

???:...(뽈뽈뽈)

379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1:21:26

>>378 ㅋㅋㅋㅋ사실 그럴까봐 일부러 아주 깊은 숲 속에 넣은 것이기도 하지만요...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개인 집이라니...(시선회피) 그리고... 뽈뽈뽈이라. 작은 아이인가 보네요. :)

380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1:22:53

>>379 정말로 작은 아이입니다. 생각보다 정말로 작을 거에요. 아마도..! (??)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절대로 의도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저..처음 기획했던대로...(시선회피)

381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1:43:34

>>380 고양이 모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알고 있답니다. 어쨌든 깊숙한 곳에 숨겨놓길 잘 했네요. :)

382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1:46:56

>>381 고양이 모녀도 꽤 작은 친구들 아닌가요?! 일반 고양이 크기인데..! 물론 그렇다고 꼭 고양이라는 법은 없지만..! (??) 아무튼..리스의 집 찾기는 어쩌면 리스의 도움이 없으면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383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2:00:38

>>382 그... 그렇긴 한데 생각보다 정말로 작은 아이라고 하셔서...ㅋㅋㅋㅋ 아무튼 리스의 도움이 없으면 찾기 힘들겠지만 저번에 보니까 리스의 냄새로도 찾을 수 있을 걸요...?(???)

384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2:07:07

>>383 ㅋㅋㅋㅋㅋㅋ 확실히..냄새를 이용하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쑥 찾아가거나 하진 않을테니..(끄덕) 아무튼..자세한 것은 내일 진행 시간에 밝혀집니다. 당분간은...토일.. 2일을 진행합니다!

385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2:16:47

>>384 사실 불쑥 찾아와도 리스는 언제든지 반기고 좋아하겠지만요. 대접해드릴 게 없다고 죄송스러워는 하겠지만...ㅋㅋㅋㅋ 그리고... 네, 알겠습니다. 아마 리스는 당분간 말 없이 진행할 것 같네요.

386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2:23:51

당분간 말이 없이 진행이라니..! 이럴 수가..!! 리스야..!! 8ㅅ8 (토닥토닥) 레주가 미안해..!! 그리고 정말로 리스다운 반응이로군요. 역시 너무나 착한 플라밍고 신..!! (끄덕)
아무튼 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387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02:27:47

>>386 근데 사실 오늘 그렇게 진행해봐도 별 차이가 없어서...ㅋㅋㅋㅋ 리스는 괜찮습니다. :)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388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1:15:03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89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3:00:15

슬슬 점심때로군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390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4:01:00

갱신합니다!

391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4:06:2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점심 식사를 마치면서 저도 갱신합니다!

392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5:06:14

>>391 네, 안녕하세요, 스레주.

393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5:06:42

오늘은 조금 무난하게 고요한 날이로군요. 날씨도 맑고 그다지 덥지도 않네요..! 딱 좋은 날씨!!

394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5:40:32

>>393 축하합니다. 잘 되었네요.

395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5:47:14

리스주가 계신 곳은 안 그런건가요?

396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6:50:07

어느새 시간이 5시가 코앞이로군요..! 끄응...!

397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7:17:58

>>395 제 쪽은 날은 좋지만 더워서요.

398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7:19:11

아..아닛...이곳의 선선함아...! 리스주가 있는 곳으로 가서 리스주를 시원하게 해드려..!! (부채질)

399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7:42:47

아무튼 오늘도 무난하게..7시 30분부터 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만...저녁식사가 어떻게 될 지 알 수가 없기에..중간에 밥을 먹으러 갈지도 모르겠군요..느낌이..

400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7:51:04

>>398-399 (녹아내린 한 마리의 플라밍고) 아무튼... 네, 알겠습니다.

401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7:57:22

>>400 (동공지진(에어컨 작동) 녹아내리면 안돼요! 다시 붙어라! 붙어라! 붙어라! (간절)

402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8:33:20

>>401 (녹아내린 채 붙어서 굳어버린 한 마리의 플라밍고)

403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8:35:08

(동공지진) 아...안돼요!! 8ㅅ8 리스주가 녹아내린채로 굳어버렸어요..! 트...틀에 다시 넣어야하나..!! (틀에 넣기(냉동실에 넣기)

404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8:54:40

이제야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을 먹고 출석체크를 받도록 할게요!!

405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20:34

으아아! 밥을 다 먹고 7시 40분까지 출석체크를 받습니다!

406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28:08

>>403-405 (네모 모양으로 굳어진 한 마리의 플라밍고) 아무튼 체크합니다.

407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28:39

>>406 으아닛?! 어째서 네모 모양으로..?! (동공지진) 아무튼 체크받았습니다! 리스주!

408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36:36

그럼..슬슬 시간도 시간이고...이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409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39:05

>>407-408 그야 틀에 넣어져 냉동실에 들어갔으니까요. 아무튼... 시작이네요.

410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39:35

4개의 구슬을 가지고 각 지역에 잠들어있는 사신을 깨우기 위한 여정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누리는 나서기로 했다. 그리고 그녀의 뒤를 따르는 신들도 있었다.
일단 그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다솜이었다. 정확히는 다솜의 명소인 벚꽃나무 숲이었다. 하지만 그곳의 풍성함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이미 벚꽃나무들은 생명력을 잃어가면서 말라가고 있었다. 그 풍성한 분홍빛은 점점 사그라들고 있었다.

"......."

그 모습을 바라보며 누리는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지금 이 모습이 아무래도 보기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뒤이어 그녀는 마음을 가라앉히려는 듯 심호흡을 쉬기 시작했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일단 이 벚꽃나무 숲 안 어딘가에 사신 청룡이 잠들어있는 곳이 있는 모양이야. 그러니까 한번 모두 흩어져서 찾아보자. 혹시 위험한 일이 벌어지면 반드시 알려야해! 알았지?"

이어 누리는 앞장서서 이곳저곳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가온 역시 고개를 끄덕이면서 냄새를 맡으면서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슬슬 그 둘이 하는 것처럼 탐색을 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8시 10분까지!

411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39:54

>>409 그..그건... 플라밍고 모양의 틀이었단 말이에요!! 8ㅅ8

412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9:58:39

누리 님을 뒤따라 나선 여정. 라온하제의 네 지역에 찾아가서 사신을 깨우려 천천히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품에는 론을 꼬옥 끌어안은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다솜의 벚꽃나무 숲이었다. 이곳은... ...저의 집이 있기도 한 곳. 그러나 벚꽃나무 숲의 나무들은 말라가고 있었다. 그 아름답던 분홍빛마저 잃어간 채.

"......"

그 처참한 모습에 안 그래도 내내 어둡던 표정이 더욱 슬퍼졌다. ...분홍빛을 잃어가고 있어요... 마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만 같았다. 분홍색이라곤 하나도 없던, 회색으로만 가득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 그저 론만 꼬옥 끌어안았다.

"......"

그리고 이어지는 누리 님의 말씀. 그 말씀에 한 박자 늦게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신 역시도 탐색에 나서기 시작했다. 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론의 조언조차 들을 수 없는 지금, 힘 없는 발걸음으로 조용히 벚꽃나무에게로 다가갔다. 빛을 전부 다 잃어버린, 죽어가고 있는 벚꽃나무에게.

"......"

벚꽃나무를 올려다보는 서로 다른 눈빛이 죽어있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청룡 님. ......어디 계신가요?
......제발 저희를 도와주세요...

/ >>411 그럼 작은 플라밍고 모양 얼음이 되었습니다.

413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0:01:14

회색으로만 가득찼던 어린 시절이...뭔가 중의적인 표현 같군요. 어린 자신의 모습과...혹은 자신의 삶...(주륵) 아무튼..다음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얼음이 되다니..! 으아아아...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8ㅅ8

414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0:04:44

가온과 누리와는 따로 떨어져서 탐색을 시작하던 리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죽어가는 벚꽃나무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생명을 잃어가는 대지, 활기를 잃어버린 대지 그 자체였다. 마치 이 땅에 살아가던 무수히 많은 이들과 이 땅의 인연이 끊어진 것만 같은 모습. 이 또한 흑호의 소행인 것일까. 이전의 분홍빛이 사라져가며 말 그대로 매마른 나무만이 그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한편 그렇게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어딘가에서 작은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것은 벚꽃나무 숲에서 살고 있던 작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었다.

"...냐옹..."

많이 다쳤는지 비틀거리고 있는 작은 아기 고양이는 금방이라도 툭하고 쓰러질 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금 다친 것 뿐이기에 목숨에 지장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쓰러질법하지만 쓰러지지 않으면서 아기 고양이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야옹, 야옹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몸을 옆으로 틀어 어딘가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한 번 리스를 바라보면서 울음소리를 냈다.

ㅡ냐옹...

야옹거리는 울음소리를 계속내면서 아기 고양이는 좀 더 안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8시 40분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415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0:27:40

"......"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벚꽃나무를 보고 있자니, 정말로 자신을 겹쳐 보는 것만 같았다. 분홍색을 잃어버리고, 그대로 서서히 회색으로 시들어가는 모습. 그것은 마치 정말로...

"......?"

그렇게 죽은 눈동자로 벚꽃나무를 말 없이 올려다보던 중, 갑자기 작은 발자국 소리가 들려 한 박자 늦게 천천히 고개를 내린다. 그리고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자 보이는 것은... 작은 아기 고양이 씨...?

"...!!"

많이 다친듯한 아기 고양이의 모습에 깜짝 놀라 황급히 아기 고양이에게로 뛰쳐나갔다. 바들바들 떨리는 두 손으로 다시금 신통력을 발휘하려 아기 고양이를 치료해주려 하며. 그러나 자신이 그렇게 치료해주려 하기도 전에, 아기 고양이는 계속해서 울면서 어딘가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을 보고 따라오라는 것처럼.

...아기 고양이 씨...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조용히 불러보며 론을 끌어안은 채 아기 고양이의 뒤를 쫓아 걸음을 재촉했다. ...치료... 해드려야 하는데... 눈빛이 죽어버린 와중에도 아기 고양이의 상처를 걱정하며.

/ 정답입니다. :) 그리고 원래대로 돌아오기엔 이미 너무 먼 길을 지나왔기에...

416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0:30:01

그...그럼 어떻게 해야 다시 원래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지요?!

417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0:30:18

아무튼..아기 고양이를 따라간 리스의 운명은?! 일단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418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0:36:59

아기 고양이는 마치 리스를 안내하듯이 안으로 천천히, 천천히 들어갔다. 그리고 머지 않아 어느 한 거대한, 정확히는 이 벚꽃나무 숲에서 제일 거대한 크기의 벚꽃나무 앞에서 멈추었다. 아직 그 나무는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는지 여전히 분홍빛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늘 위에서 분홍색 벚꽃잎이 천천히 떨어지고 있었고, 그것은 하늘하늘 땅에 쌓여갔다.
그리고 바로 그 나무 앞, 정말로 많이 다친 어미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알 수 없었짐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기 고양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다쳤다는 사실이었다.

ㅡ냐옹...

아기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에게 달려간 후에 그 상처를 혀로 핥으면서 얼굴을 부비적거렸다. 하지만 어미 고양이는 상당히 많이 지쳤는지, 혹은 많이 다쳤는지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바닥에 축 늘어져 있는채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나무를 가로막고 있는 듯한 모양새였다. 그 작은 몸으로 대체 무엇을 가리는진 알 수 없었지만 어미 고양이는 축 늘어진 상태에서도 나무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있었다.

"......."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어딘가에서 스윽, 스윽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리스에게는 어쩌면 낯이 익은 소리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머지 않아 저 편에서 보이는 것은 일전에 결계 밖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괴롭게 했던 원흉이었던 바로 그 뱀 악신의 모습이었다.

"...이번에야말로...이번에야말로..."

두 눈에 붉은색 안광이 돌고 있는 그 악신은 천천히 고양이 두 마리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마치 그 고양이 두 마리를 노리고 있는 것처럼. 하지만 그 악신의 몸에는 여러 발톱자국이 남아있었다. 그것은 마치 고양이가 할퀴고 지나간 자국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9시 1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419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0:57:24

아기 고양이를 따라서 천천히, 그러나 발걸음을 재촉하여 벚꽃나무 숲의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내 곧 도착하게 된 제일 거대한 벚꽃나무. 아직 분홍빛을 유지하고 있는 벚꽃나무의 모습에 놀란 듯이 죽어버린 두 눈동자를 동그랗게 떴다. ......분홍색...

그러나 천천히 고개를 아래로 내려보자 보이는 것은 정말로 크게 다친 어미 고양이의 모습.

"...!!"

그에 깜짝 놀라 곧바로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에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대로 어미 고양이 옆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론을 어미 고양이 옆에 내려놓은 채, 두 손을 뻗어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를 동시에 치료해주려 했다. 무의식적으로 신통력을 발휘하며. 지금 이 힘이 어디서 나오고 있는 건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이 다쳐버린 가엾은 두 존재들을 치료해주고 싶을 뿐.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누군가가 걸어오는 소리. 시력이 좋지 않은 대신 발달한 청각은 그것을 민감하게 잡아냈고, 그에 고개를 홱 돌리자 예전에 보았던 뱀 악신의 모습이 보였다. 붉은색 안광을 빛내며 고양이들 쪽으로 다가오려는 듯한 악신의 모습이.
[리스.]
그 모습을 본 순간, 이성보다도 몸이 먼저 움직였다. 앉아있던 몸을 벌떡 일으켜 서고는 목에 달린 구슬을 빛내며, 두 손에 모이기 시작하는 연분홍색과 하얀색의 빛. 그리고 그 빛을 가르며 쥐어낸 손에는 어느샌가 만들어진 활이 들려있었고, 빛으로 가득한 화살 역시 활에 걸려 그대로 시위를 당겨 뱀 악신을 겨냥했다. 망설임 따위 없는 일련의 동작이었다.
[바로 그거야.]
"......"
[믿지 마. 저들은...]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정색한 표정. 뱀 악신과 마찬가지로 유일하게 보이는 한 눈동자에는 안광이 뿜어져나오고 있었고, 그 전체적인 분위기는 평소의 자신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마치... 정말로 '신'으로서의 위엄과 위압감을 뿜어내는 듯한 모습. 거기서 한 발자국이라도 더 다가왔다가는 그대로 쏴버리겠다는 듯이 휘어진 활이 팽팽했다.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신' 님이 아니니까.]
/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방법은 비밀입니다. 그리고... 리스가 불완전한 각성...? 을 하게 되었네요.

420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1:03:38

정말로 자유롭게 힘을 사용하고 있군요. 상황이 상황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아...아무튼...이렇게 되면...(고민(고민(고민) 으어어어..!! (싹싹 빌기)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주세요!! 8ㅅ8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421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1:08:38

리스가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를 동시에 치료해주는 가운데 점점 더 뱀 악신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기 고양이는 경계하는 울음소리를 내었고 어미 고양이는 고개를 돌려 그 고양이를 바라보았다.
점점 가까워져오는 거리 속에서 리스는 공격 태세를 갖추었다. 활과 화살을 만들어서 겨냥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악신은 리스를 바라보았다. 정색하고 있는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며 악신은 씨익 웃어보였다.

"그때 본 적이 있는 홍학이로군! 또 만나서 반갑게 되었다. 완전히 목숨을 잃은 줄 알았는데 검은 여우가 나를 다시 깨워주었고 이 땅을 나에게 주었지. 그리고 만난 것이 너라니. 하지만 네 녀석에게 관심이 없어. 난 배가 고프고 전에 먹지 못했던 저 고양이 녀석들을 잡아먹을 생각이니까."

천천히 다가오면서 악신은 사악한 기운을 강하게 내뿜었다. 그것은 이전보다 더욱 막강하고 강력한 힘이었다. 점점 가까워져오는 가운데 악신은 위협을 하듯 리스에게 이야기했다.

"그 힘으로 나를 쏘겠다고? 쏴보시지. 그것을 맞고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해?! 지금 물러서면 그 고양이를 잡아먹는 정도로 끝내주마. 하지만...날 공격하면 너 역시 내 식사거리가 될텐데... 그래도 상관없나? 고작 저런 작은 고양이 두 마리를 지키겠다고, 나를 발견하자마자 나를 공격한 저 건방진 고양이 두 마리를 지키겠다고 목숨을 걸겠다 이것이냐?!"

이어 악신은 자신의 덩치를 키웠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정말로 거대하고 거대한, 검은색 뱀의 모습이었다.

"그 정도의 가치가...저 고양이에게 있는 것이냐?"

//9시 4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422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1:29:43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것은 다름 아닌 전에도 만난 적이 있던 뱀 악신. 그에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마치 진짜 '신'이 된 것처럼 위압감을 내뿜으며 신통술로 만들어낸 활과 화살을 그 악신에게 겨눴다. 웃음기 하나 없이 정색한 무표정으로.

"......"

악신이 자신에게 인사하며 비웃는 와중에도 표정은 변화하지 않았다. 그에게 겨누고 있는 화살 역시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에게서 사악한 기운이 강하게 뿜어져 나와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안광을 빛내며 그를 빤히 바라보고 있을 뿐.

"......"

악신은 자신을 협박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더 덩치가 커져 거대한 검은색 뱀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런 감정 없이 정색한 얼굴로 뱀을 올려다보다가... 망설임 없이 그대로 화살을 쏴버리려 했다. 일부러 뱀이 된 악신의 머리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도록 조준하여.

"......"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대답을 할 순 없었지만, 어차피 상관 없을 터였다. 방금 이 위협의 화살로 자신의 뜻은 전달이 되었을테니. 다시금 빛으로 화살을 만들어내었다. 다만, 이번에는 한 개가 아닌 여러 개를. 그리고 여러 개의 화살을 동시에 활에 걸어 그대로 시위를 잡아당겼다.

"......"
[가소로운 것. 꺼져.]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가며 자신도 모르게 악신의 사악한 기운에 대항하여 보호막과도 비슷한 기운을 벚꽃나무 주변에 펼치려고 했다. 표정은 여전히 아무런 감정 없이 무표정을 한 채. 진짜 '신'과도 같은 위압감과 위엄으로. 더 이상 다가왔다가는 정말로 공격을 퍼부으려는 듯 했다.

/ 지금은 아무래도 상황이...(끄덕) 스레주께서 어제 눈치 채셨다시피 마음이 부서져가고 있다고도 언급했었으니까요. 그리고 싹싹 비실 필요는 없으셨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뿅!

423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1:34:50

와아..!! 리스..멋있어..! 완전 멋있어...!! (야광봉) 하지만..마음이 다 부서진 것 같아서..걱정입니다..! 그리고 리스주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다음으로 갈게요!

424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1:41:42

"건방진 홍학 같으니..."

빗나가긴 했지만 머리 바로 옆을 스쳐지나간 화살에 화가 제대로 났는지 악신은 크게 괴성을 질렀다. 그 괴성은 말 그대로 주변이 크게 울릴 정도로 아주 거대하고 흉악하기 그지 없었다. 자신을 위협하는 듯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악신은 더욱 큰 괴성을 질렀고 악신은 빠르게 질주했다. 전신에서 퍼지는 검은색 연기는 그 사악한 힘을 그대로 보이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곧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가온이 튀어나와 발톱을 날카롭게 세우고 악신을 있는 힘껏 내리쳤다. 그리고 가온은 고개를 돌려 리스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리스 씨! 괜찮으십니까?!"

"리스! 괜찮아?!"

뒤이어 누리 역시 저 편에서 달려오면서 리스 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리스가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곧 고양이에게로 향했다. 냐옹~ 냐옹~ 우는 소리가 힘없이 들려왔다.

"이 고양이들은...."

ㅡ냐오오옹...

뒤이어 어미 고양이는 누리를 바라보면서 울음소리를 내었고 천천히 몸을 치웠다. 그러자 그 고양이의 몸 너머에 가려져있던 작은 홈 같은 것이 보였다. 그것은 마치 구슬을 꽂을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였다.
뒤이어 어미 고양이는 비틀거리면서 악신을 향해 걸어나갔다. 날카롭게 발톱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그 악신에게 덤벼들 생각인 듯 보였다.

그리고 리스의 머릿속으로 조용히 목소리가 울려왔다. 그것은..일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는 어미 고양이의 목소리였다.

ㅡ도망치지 않고...저와 이 아이를 지켜주려고 해서 감사합니다. 그때처럼...당신은 또 다시 우리를 구해주시는군요.

ㅡ이 숲에서 사는 동안, 저는 많은 것을 들었습니다. 이 숲에는...성스러운 신이 잠들어있다고...

ㅡ그래서..이 숲의 생명력이 사라질 때 저는 이곳으로 왔습니다. 저와 제 아이가 살고 있는 이 나무가..바로 그 신이 잠들어있는 곳이라고 했기에 이곳을 지키기 위해서..그래서 은호님이 부를 때도 저희들은 이곳으로 오지 못했습니다.

ㅡ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 신력. 은호님이 저를 살려주셨을 때 미약하게나마 받은 이 신력으로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부디..제 아이를 부탁할게요.

이어 어미 고양이는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악신을 향해서 뛰어가기 시작했다.

//10시 1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425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1:59:49

"......"
[지금 누가 누구더러 건방지대? 가소로운 것. 고작 화살 하나에 저러는 꼴이라니.]
뱀 악신이 괴성을 내질러도 미동 하나 없이 무표정으로 악신을 바라보았다. 작은 감정 하나 담겨있지 않은 그 모습은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려던 평소와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리고 이내 곧 질주하는 악신을 향하여 결국 여러 개의 화살을 조준하고 그대로 시위를 놓으려던 바로 그 순간, 가온 님과 누리 님이 나타나셨다.

"...!"
[......칫.]
그에 무표정했던 얼굴이 살짝 풀려 놀란 듯이 멍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활을 들고 있는 손을 살짝 내리고 자신을 살펴보는 누리 님을 멍하니 보고 있다,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와 다시 황급히 몸을 돌려 고양이들에게로 다가갔다. ...치료... 어서 치료를...!

그러나 자신이 신통술을 사용하기도 전, 어미 고양이는 비틀거리며 악신을 향해 걸어나갔고, 자신의 머릿속에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어미 고양이의 목소리가.

"......"

멍한 표정으로 어미 고양이를 바라보며 그 모든 설명을 듣고 난 후, 악신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하는 그 뒷모습을 보며 활마저 놓친 채, 소리 없이 비명을 내질렀다. 방금 전과는 대조적으로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듯한 표정으로.

"...!! --!!"

그리고는 다급히 누리 님께로 비틀비틀 달려가 무너져내리듯, 누리 님을 두 손으로 붙잡았다.

"-!! -!!"

울음기 가득한 얼굴로 어미 고양이가 막고 있던 작은 홈을 검지 손가락으로 마구 가리키며. 구슬 씨를 저기에 꽂아야 한다는, 그래야 청룡 님께서 깨어나실 수 있다는 그 간단한 설명 하나 목소리로 내지 못하는 스스로의 나약함이 한심하여 더욱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그러나 어떻게든 누리 님께 그 사실을 전하려 노력하고선 곧바로 다시 활을 집어들고 앞으로 뛰쳐나갔다. 어미 고양이를 붙잡으려는 듯이. 만약 붙잡지 못했다면 악신을 화살로 쏘아버리려는 듯이.

/ 멋있다니 다행이네요. 최대한 멋있게 써보고 싶었는데...ㅋㅋㅋㅋ

426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2:02:18

뭔가 리스가 상당히 필사적인 것이 글에서 너무 잘 느껴지는군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42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2:09:19

"리, 리스?! 왜 그래?!"

갑자기 자신의 두 손을 붙잡고 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그 모습에 누리는 당황한 듯 보였다. 하지만 곧 가리키는 홈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구슬을 바라보던 누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구슬 중 다솜의 색을 지니고 있는 구슬을 꺼내들었다.
한편 악신에게로 달려가던 어미 고양이는 리스에게 붙잡혀 몸을 바둥바둥 흔들었다. 자신을 막지 바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크게 야옹, 야옹 소리를 내기 시작했지만 아기 고양이가 달려와서 어미 고양이에게 달라붙었고 얼굴을 부비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힘으로 밀리기라도 하는 것일까. 잘 싸우고 있던 가온은 그 커다란 꼬리에 맞아 근처 나무에 제대로 충돌했고 뒤로 밀려났다. 그리고 악신은 다시 앞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정확히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리스를 향해서...

"나를 보자마자 달려든 하찮은 고양이놈들. 그리고 나에게 활을 쏜 홍학. 너희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알았느냐?! 나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

입을 쩍 벌리고 달려드는 그 순간, 누리는 구슬을 홈에 끼워넣었다. 그 순간이었다. 벚꽃나무에서 분홍색 빛줄기가 하늘을 향해 높게 솟구쳤다. 그리고 주변에 분홍색 빛이 여기저기로 아름답게 떨어졌다. 이어 악신은 순간 당황을 하면서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뭔가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악신은 비틀거렸고 곧 크게 괴성을 질렀다.

"으아아아아아악!!"

이내 다솜의 전역에 결계가 쳐졌다. 그것은 이전에 존재하고 있던 결계와 비슷한 느낌의 결계였다. 점점 결계가 닫히면 닫힐수록 악신은 괴로워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결계가 완전히 닫히자..악신은 비명을 크게 지르면서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정말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리고 빛이 솟구치던 벚꽃나무가 천천히 갈라졌고, 그 안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길고 긴 푸른색 몸체...
그것은 마치 용을 닮아 높게 높게 몸을 뻗고 있었다.
두 수염이 얼굴에서 천천히 흔들리고, 여의주를 손에 쥐고 있는 커다랗고 커다란 용. 그것은 바로 청룡의 모습이었다.

뒤이어 청룡의 주변에서 무언가 빛나는 구체가 천천히 떨어졌고...그것은 주변 모두를 감싸기 시작했다. 마치..섬광처럼...눈부시게...

//이 레스와는 별개로, 또 다른 레스가 올라옵니다!! 반응레스는 여기에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0시 40분까지!

428 극장판 이벤트- 인연의 기억 1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2:18:34


"...우리들은 대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무래도 신이라는 모양이에요. 당신은 고위신, 그리고 저는 일반적인 여우 신."

"신...이라.."

고요하고 고요한 언덕 위. 온 몸이 은색으로 반짝이고 있는 신과, 온 몸이 하얗게 반짝이고 있는 신의 모습이 보였다. 여우를 닮은 두 신은 서로에게 기대며 어둠이 깔려있는 그 언덕 위에 앉아있었다.

조용한 침묵 속에서 바람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은색 여우 신이 하얀 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너와 나는 한 시에 같은 곳에서 태어난 신인데 왜 나는 고위신이고 너는 일반 신이란 말이냐."

"그건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같은 고위신이었다던가?"

"......."

"......."

바람 소리가 조용히 울리는...가운데, 침묵이 또 다시 흘렀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이 수없이 반짝이고 달이 조용히 자리를 어느정도 옮겼을 무렵, 은색 여우 신은 하얀 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신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무언가를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결국..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서로지 않겠느냐."

"........"

"나는 언제나 너의 편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너도 내 편이 되도록 하라. 악신으로 태어난 모양이지만, 우리 둘이 함께라면 우리들을 없애려는 이들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한 것을 왜 이야기하세요? 제가 당신 이외의 누구의 편이라고. 같은 곳에서 한 시에 태어난.... 당신의 편일 생각이에요.다른 여우가 아니라, 오직 당신의 여우로서 존재할 거예요."

서로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는 두 신은 조용히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 세상 모두가 우리의 적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당신의 편이..."

"나는 너의 편이..."

"될 것을..."

"되는 것을..."

"맹세합니다."



우리의 삶이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언제까지나...

429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2:18:57

이것은 저 섬광 너머에서 보인 무언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30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2:28:30

다행히 누리 님께서는 자신의 이런 다급한 메시지를 알아차리신 것 같았다. 그에 곧바로 망설임 없이 비틀비틀, 어미 고양이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그대로 어미 고양이를 품에 꼬옥 끌어안아 저지했다. ...안 돼... 안 돼요...! 아기 고양이 씨를 두고 가시면 안 돼요...! ...엄마... 엄마가 없다는 것은...

"......"

소리 없이 눈물 방울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기 고양이 역시도 달려왔으니.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들려오는 가온 님의 비명 소리.

"...!!"

그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올리자,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악신의 모습이 시야 속에 들어왔다.

"...!"

그것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끌어안은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를 제 품 속에 더 가려주며 악신을 노려보았다. ...설령, 여기서 죽어버린다고 해도... 이 고양이 씨들은 지킬 거예요...! 다짐을 하며 두 눈을 꽉 감고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를 꽉 끌어안은 바로 그 순간, 갑자기 여기저기 떨어지는 분홍색의 빛 줄기들.

"...?!"

자신에게 가해지는 죽음의 고통 대신 악신의 비명 소리가 들려와 감았던 두 눈을 떠보자 다솜 지역에 결계가 쳐지기 시작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소멸해가는 악신의 모습. 그 모든 것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자, 이내 거대한 벚꽃나무가 천천히 갈라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튀어나온... 청룡... 님...?

"......"

정말로 멍한 표정으로 청룡 님을 올려다보고 있자, 이내 뭔가 빛나는 구체가 천천히 떨어져 자신들을 감싸기 시작했다. 눈부신 구체. 그것을 멍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다가 이내 천천히 두 눈을 감았다. ...힘이 쭉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 리스의 입장에서는 필사적일 수밖에 없는 게... '엄마'이자 '가족'이니까요. :)

431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2:31:28

아무래도...리스는.. 자신의 엄마를 잃어버린 모양이로군요... 8ㅅ8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432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2:41:15

ㅡ인연은 끊어지는 일 없이 언제나 이어지는 것.
ㅡ그것은 이 땅도 마찬가지고, 수많은 신들에게도 포함이 되는 이 세상의 법칙.

섬광 속에서 보이던 광경이 끝이 나자 겨우 모두의 시선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죽어가던 벚꽃나무에 다시 분홍색 빛이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황량했던 그 모습은 머지 않아 원래의 다솜의 형태로 돌아왔다.

"당신이...청룡...?"

벚꽃나무에서 튀어나온 그 용의 모습을 바라보며 누리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청룡으로 추정되는 그 신은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리고 곧 모두의 머릿속에 청룡의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오기 시작했다.

ㅡ내가 맡아두었던 축복의 여우가 넘겨준 인연의 기억. 확실하게 돌려주었다.
ㅡ다른 기억들은 내 친구이자 그 땅에 잠들어있는 사신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ㅡ죽어가는 땅은 그 땅을 지키던 신들이 다시 눈을 뜰 때 다시 생명을 되찾을 것이다.
ㅡ너희가 바라는 축복의 땅은 너희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로 맞설 때 다시 깨어나게 될 것이다.
ㅡ자. 용기 있는 이들이여. 이곳은 내가 지키겠다. 다른 곳으로 가도록 하거라.

말을 이어가면서 청룡은 가만히 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말을 이어나갔다. 정확히는 머릿속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보냈다.

ㅡ인연이 있는 연약한 고양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키려고 한 너의 용기.
ㅡ그 용기는 그 어떤 신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ㅡ너의 그 용기와 물러서지 않는 마음이 고양이들을 지키며 이 땅을 살리는 원동력이 되었다.
ㅡ그 마음.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너 자신을 봐라.
ㅡ너는.. 빈약한 홍학이 아니다.
ㅡ너는... 너다. 용기있는 자여.

뒤이어 청룡은 하늘로 솟구쳤고 그 모습을 감추었다. 점점 다솜의 땅에 생명이 싹트기 시작했고, 방금 전 황량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어느새 누리의 손에는 빛나고 있는 구체가 쥐어져있었다. 그것은 틀림없이 방금 전 모두를 빛으로 감싸던 바로 그 구체였다. 아무래도 그것이 인연의 기억인 모양이었다.

"좋아! 생각보다 쉽게 이쪽은 끝이 났어! 그럼 다음 곳으로 가자! 모두들!"

"알겠습니다! 누리 님!"

"...괜찮아? 가온아?"

"끄덕 없습니다! 그냥 한 대 맞았을 뿐이니까요."

가온은 괜찮다는 듯이 몸을 천천히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어미 고양이는 리스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그녀에게 메시지를 머릿속으로 보냈다.

ㅡ...이 은혜. 잊지 않을게요.

ㅡ고마워요. 용기 있는 홍학 신님.

ㅡ당신이 보내준 은혜.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정말로 고마워요.

ㅡ우릴 지켜주기 위해서, 우릴 감싸주려고 해서 고마워요.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1시 10분까지!

433 리스 - 이벤트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3:08:11

죽어가던 분홍색들이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분홍색으로 물들어가는 세상. 자신이 그렇게도 바라고 꿈꾸던 세상. 분홍색들로 가득히 들어찬 세상. 분홍색들에 자신 역시도 섞여드는 세상.

"......"

그 모든 생명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멍한 눈동자 속에 담아냈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청룡 님의 목소리. ......저는... 빈약한 홍학이... 아니예요...? 저는... 저. 용기 있는 자...

조용히 마음 속으로 그 말씀을 따라서 중얼거려 보았다. 무언가가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는 듯 했다. 찌르르, 아프고, 슬프지만, 동시에... 따뜻한 무언가가.

다행히 가온 님께서도 많이 다치시지 않은 것 같아 안도하던 중, 어미 고양이의 목소리가 다시 머릿속으로 들려오기 시작하자 천천히 고개를 돌려 어미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다.

"......"

그리고... 그저 조용히 미소를 지어 대답했다. 자신을 '신' 님이라고 부르는 것에도 뭐라고 하지 않고. 여전히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저 평소와 같이 부드럽게, 따스한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뻗어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이제... 더 이상 헤어지지 말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길 바랄게요. '엄마'와, '가족'과 같이.
저는 할 수 없었던 그 일을, 부디. 당신들이라도.
그리고는 자신 역시도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론을 다시금 품에 안아들고. 이제는 다음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으니까. 지체할 시간은 없었다.

/ 엄마를 잃어버렸다기 보다는... 음... 이건 비설이었는데 그냥 밝히자면, 버림 받았습니다. 가족들뿐만 아니라 무리에게서요. :) 아무튼 은호 님과 백호의 기억...ㅠㅠㅠ

434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3:17:51

이 와중에 숨겨진 메시지가...!! 메시지가...!! 8ㅅ8 그리고...무리에게 버림을 받았다니..뭔가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는데...그렇긴 했는데..으아아앙...!! 8ㅅ8 리스야..!! 라온하제의 신들이 이제 너의 가족이 되어줄거야..8ㅁ8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435 이벤트-진행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3:21:14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는 손길을 고양이 두 마리는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드럽게 받아들이면서 리스를 바라보며 야옹, 야옹. 소리를 내서 울 뿐이었다. 더 이상 메시지가 들려오거나 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지금은 더 말을 하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그저 뒤돌아서서 자신의 아이를 혀로 햝으면서 귀여워해주는 모습만이 리스의 눈에 보였을 것이다.

한편, 모든 에너지를 다 모은 가온은 다음 장소로 이동할 준비를 마쳤다. 곧 누리가 그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누리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불렀다.

"좋아! 다음은 아라로 향하자! 그곳에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이렇게 하나하나 회복을 하다보면..반드시, 반드시 모든 지역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누리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뒤이어, 가온은 모두를 자신과 함께 전송시켰다.

녹색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잃어버리고...검은색 죽음의 바다로 덮여버린... 죽음의 해변가가 되어버린 아라의 명소로...

//그리고..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라는 다음 토요일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수고하셨어요!!

436 리스주 (006367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3:42:36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그래서 그렇게 '가족'이나 '무리'나 '엄마' 관련 일들에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거랍니다. 유치원 AU에서도 부러워했던 것도 그 때문이구요. :)

437 리온주 ◆H2Gj0/WZPw (2517943E+6)

2019-06-23 (내일 월요일) 23:45:04

...리스야...리스야.....8ㅅ8

은호:좋다. 기분이다! 내 딸로 들어오거라! 여우 엄마라도 괜찮다면 말이다! (??)

438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00:04:11

>>437 세상에...! 리스가 정말로 엉엉 울어버릴지도 몰라요, 그러면...8ㅅ8 사실 제일 처음에 받았던 은호 님께 빌 수 있는 소원권 하나, 리스라면 은호 님께 "엄마"라고 한 번만 불러봐도 되냐고 부탁드리는 데 사용할 것 같다고도 생각해서...

439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00:08:00

>>438

은호:한 번? 한번으로 만족할 수 있겠느냐? 앞으로 계속 그렇게 불러도 되느니라! 라온하제에 살아가는 모든 신이 내 자식과도 마찬가지인데, 그 정도도 못 들어주겠느냐!

은호는 호쾌하게 된다고 허락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불러도 상관없을 정도로 말이죠!

440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00:15:46

>>439 그거 리스의 눈물 버튼이예요...ㅠㅠㅠ 진짜 그런다면 엄청 울겠네요... 사실 저 '가족과 무리에서 버림 받았다.'라는 비설 하나에서 나머지 떡밥들도 다 파생되는지라... 진짜로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계속 엄마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네요.

441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00:20:50

>>440 사실 버림받았다는 느낌은 이전부터 계속 들었거든요. 그래서인지...리스가...리스가...8ㅅ8 으아아아앙... 결국 버림받은 후에 하이에나에게 목숨을 잃을 뻔 했다는 거잖아요... 리스가 신을 그렇게 찾으려는 이유도 다 이어지네요. 무리에게 버림받은 자신을 보살펴준 것이 그 '신'이라고 생각을 할테니... 그리고 동시에 성당의 수녀님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알 것 같고요. 리스야...8ㅅ8

은호:그래. 그래. 울지 말거라. 여기에 있는 모두가 너의 가족이 아니더냐..(토닥토닥)

442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00:44:59

>>441 앗, 그랬었군요. 음... 사실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하고 한 쪽 눈이 안 보여서 가족을 포함하여 무리에게 버림 받았었거든요. 그 전, 혹은 그 후에 태어난 리스의 형제자매들은 건강했지만요. 하지만 리스도 '사랑' 받고싶다보니 무리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맴돌면서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애썼답니다. 새우나 물고기 같은 것들을 바치기도 하면서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리스의 색이 완벽한 분홍색이 아니라 옅은 분홍색이 된 거구요. 홍학들은 새끼 때에는 회색이지만 새우 등을 먹어서 분홍색~빨간색이 되니까요. 그런데 그 새우 같은 걸 많이 먹지 못하다보니...
그래서 후에 '신'이 되어서 헤맬 때에도 자연스럽게 식성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과일 쪽으로 바뀌었답니다. 그런데 빨간 계열 과일을 좋아하는 이유 역시 이 새우와 같아, 제대로 분홍색이 되어 무리 속에 들어가 '사랑' 받고 싶다는 무의식의 발현이었답니다. :)

뭐... 이런 식으로 다 연결이 되어 있었어요. 아직 몇 가지 남긴 했지만요. 세세한 것 하나하나 거의 다 떡밥이었다 보니...ㅋㅋㅋㅋ(시선회피)

네, 맞습니다. 하이에나에게 목숨을 잃은 것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지만... '신' 님과 성당의 수녀님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 그게 맞을 거예요. 그리고 은호 님의 말씀은 다시 리스의 눈물 버튼...ㅠㅠㅠ

443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00:54:43

>>442 일단 리스의 부모님을 찾아가서 혼을 내줘야겠군요...! 아니..! 몸이 약하고 한 쪽 눈이 안 보이면...더 돌봐줘야지! 자식을 버리면 어떡합니까!! 물론 자연의 법칙이 냉혹하긴 합니다만... 그렇게 연결이 되는군요.....8ㅅ8 으아아앙... 그래도 이제 리스는 라온하제에 들어와서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았으니까 행복할 수 있어요! 라온하제의 신들은 리스를 버리거나 하지 않으니까요!! 가온이와 누리만 해도 리스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걸요! 그렇게 보자면..리스에게 있어서 라온하제는 정말로 천국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군요. 자신을 버리지 않고 받아주고 친하게 있어주니 말이에요.
론은...그렇군요. 론을 버리지 못하고 항상 데리고 있는 이유도..론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본 것인건가요..?

444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01:00:25

>>443 자연과 동물들의 세계는 냉혹하니까요... :) 네, 그래서 리스가 그렇게 열심히 라온하제를 지키려고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 라온하제를... (또다른 스포일러). ㅋㅋㅋㅋ이것도 저 이유에서 파생되긴 하지만요.
아무튼... 론은 조금 복잡하긴 한데, 일단은 네, 그렇습니다. 버려지고 여기저기 찢겨져있던 것이 꼭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리스가 더더욱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었어요.

445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01:02:51

>>444 ....으아아아! 스포일러라니! (지우기 시도) 라온하제를..음... 무서워하는건가요? 여기서도 버려지면 정말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 같기에..? 그리고..일단은 그런 것이로군요. 과연... 정말로 리스의 가슴 속 상처가 얼마나 리스를 아프게 하는지..절로 느껴지네요..리스야..8ㅅ8

446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01:17:07

>>445 이것은 또 나중에 밝힐 떡밥으로서...(???) 음... 아뇨, 무서워하는 것은 아닌데... 리스의 신통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는 괜찮아요. 라온하제에서 많은 추억들을 쌓기도 했으니까요. 소중한 인연들도 만나구요. :)

447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01:21:56

>>446 음..으음..으으음..(추리 중) 언젠간 밝혀지리라고 굳게 믿겠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밝혀졌으니 말이에요!! 그리고 리스가 지금 라온하제에서 행복한다면 그걸로 좋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가온이나 누리에게 놀러오면 됩니다. 둘이서 딱히 바쁜 것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놀아주고 시간을 보내줄테니까요!

448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01:32:22

>>447 네, 언젠간 밝혀지겠지요. :) 그리고 어차피 써야 할 입장권이나 이용권이 많기 때문에...ㅋㅋㅋㅋ 그냥 가온이나 누리나 백호나 은호 님이나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리스가 따라가겠습니다.

아무튼...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449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01:3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티켓 부자가 되었군요! 리스는..!! 아무튼... 급한 일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이 늦은 시간에..말인가요? 아무튼..일 잘 해결하길 바라고..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450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11:04:06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51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13:40:07

점심 시간입니다..! 모두들 좋은 식사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452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15:16:58

스레를 위로 살짝 올릴게요!

453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17:17:20

스레를 갱신하겠습니다!!

454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18:35:14

갱신합니다!

455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18:39:4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456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19:00:52

>>455 네, 안녕하세요. :)

457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19:03:32

오늘 하루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월요일도 천천히 끝이 나고 있네요!

458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19:22:31

일단 저는 슬슬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459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19:53:50

>>457-458 스레주께서도 정말로 수고 하셨습니다. 다녀오세요!

460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0:02:29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배 통통)

461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0:27:26

>>460 다시 어서 오세요, 스레주!

462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0:29:17

>>461 다시 한 번 하이하이입니다! 리스주! 어제 이벤트 진행을 다시 읽어봤는데 리스가 정말로 멋졌습니다!! (야광봉) 자..과연 다른 지역에선 또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

463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1:26:52

>>462 멋졌다니 다행이네요. '신'과 같은 리스의 모습을 멋지게 보이고 싶었는데... :) 일단 아라, 가리, 미리내도 저런 식으로 인연이 있는 이들을 만나게 될 지, 어떨지...

464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1:29:36

>>463 그럼 이제 리스는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한 상태인건가요? 아니면...? 그리고...그에 대해선 함구하도록 하겠습니다!

465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1:48:59

>>464 아뇨, 그 정도까지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불완전한 각성'이라고 했던 거고... 애초에 저런 모습은 계속 묘사했다시피 평소의 '리스'답지않은 모습이었으니까요? :) 그리고 네, 알겠습니다.

466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1:55:38

>>465 그러하군요! 그래서 불완전한 각성... 그렇다면 지금의 리스는 어떤 상태인걸까요..? 애매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로군요. 분명히 이 또한 떡밥일 것 같은데..흐음...

467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2:10:38

>>466 후후... 마지막 극장판 이벤트니까 떡밥을 알게 모르게 뿌리고 있답니다. 아마도? :)

468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2:11:12

>>467 이벤트 끝난 후에 리스가 리스가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죠?! (동공지진)

469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2:26:05

>>468 음... 글쎄요...? 사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 지 저도 잘 몰라서... 그냥 주어지는 상황에 따라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예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도 이벤트 내용을 보고 즉석에서 그렇게 만든 것이고... 근데 좋게 끝날테니 리스도 좋게 끝나겠죠, 뭐. :)

470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2:28:55

>>469 (간절(또 간절(엄청 간절) 아무튼... 이대로 흘러간다고 한다면... 7월 13일 혹은 14일에 이벤트가 끝나게 될 듯 하네요!

471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2:40:09

>>470 뭐, 개인적으로는 해보고 싶었던 내용들과 모습들이었기도 했기에... 꽤 재밌었지만요. :) 어쩌면 생각만 해놓았던 개인 이벤트의 분위기와 비슷했었을지도 모르고... 아무튼... 네, 알겠습니다.

472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2:41:20

>>471 흐음...흐음...개인 이벤트의 분위기가 상당히 다크했군요..? 아무튼... 해보고 싶었던 내용과 모습이었다고 한다면 다행이에요! 아무튼..아라에서 나올 깜짝 게스트도 기대해주세요! 분명히 인연이 있는 이랍니다!

473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2:49:29

>>472 네, 정확하게는 다크+성스러움+어쩌면 전투...? 같은 짬뽕된 무언가... 였지만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아라의 깜짝 게스트...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474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2:51:54

>>473 역시 은호님이 직접 나와서 종결을 해야...(??) 리스주는 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계시나요? 개인적으로 궁금하기에 묻습니다!

475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3:01:30

>>474 은호 님께서 나오시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야죠, 당연히.ㅋㅋㅋㅋ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너무 허무하잖아요. 물론 이것도 일종의 '신' 님이지만... 아무튼...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너무 흐릿해요... 일상조차도 돌린지 거의 한 달이 넘었으니...(시선회피)

476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3:03:44

>>475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은호님이 직접 나오거나 하지는 않는답니다!! 개인 이벤트를 한다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그렇군요. 하지만 보시면..아아! 이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이전에도 살짝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요. 리스주나 다른 이들이 이 캐릭터를 만났을 때 말이에요. 또 보게 될 거라고.

477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3:16:07

>>476 뭐... 된다면 그냥 은호 님께서 오셔도 전투했을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한둘이 아니라서 여전히 기억나지 않는다.)(흐릿)(시선회피) 음...음... 그래도 보면 다 알 것 같기는 해요. 이벤트 같은 것도 최대한 다 참여하려고 했으니까...

478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3:21:13

>>477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많았나요? 에잇! 그렇게 되면 토요일에 직접 만나보도록 하시죠!! (끄덕)

479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3:37:58

>>478 조연들과 엑스트라도 다 합치면...(시선회피) 아무튼... 네, 알겠습니다.

480 리온주 ◆H2Gj0/WZPw (9526778E+5)

2019-06-24 (모두 수고..) 23:42:38

>>479 이름없는 엑스트라까지 다 합치면...정말 어마무시하게 많군요..그..그래도 이름은 나왔습니다! 나왔어요!! (동공지진)

481 리스주 (2443742E+5)

2019-06-24 (모두 수고..) 23:58:46

>>480 많다구요...ㅋㅋㅋㅋ 그리고 정말로 기억이 안 나요... 직접 봐야 알 것 같아요... 현생에서 외우고 공부하고 기억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다 잊어버렸어요...8ㅅ8

482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00:01:48

>>481 으아아아! 여기서까지 공부하고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토닥토닥) 여기서까지 공부하면 안돼요!! 리스주!! (토닥토닥)

483 리스주 (2309618E+6)

2019-06-25 (FIRE!) 00:15:51

>>482 최대한 다 기억해보려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포기했습니다...ㅋㅋㅋ 저는 괜찮습니다.

484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00:21:04

>>483 힌트를 하나 더 드리자면...음... 조금 얄미운 이이기도 했답니다! 여기까지만..!! 굳이 더 기억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리스주..!! 8ㅅ8 토..토요일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까요!

485 리스주 (2309618E+6)

2019-06-25 (FIRE!) 00:30:22

>>484 ...음...음... 그냥 토요일에 봐야겠네요...

486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00:32:52

>>485 그것이 제일 좋을지도 모르지요..!! (끄덕) 아무튼..고양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리스의 모습이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system:리스에 대한 고양이 모녀의 호감도가 100 상승했습니다.>

487 리스주 (2309618E+6)

2019-06-25 (FIRE!) 01:00:45

>>486 리스의 입장에서는 '가족'들이 서로 헤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488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01:05:06

>>487 하지만 리스는 그 고양이가 '가족'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소중하게 지키려고 했을것 같은걸요?!

489 리스주 (2309618E+6)

2019-06-25 (FIRE!) 01:24:58

>>488 물론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일단 지금은 저 이유도 크니까요.

490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01:34:26

>>489 어제 알려주신 리스의 비설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끄덕) 그러니까 소원권을 어서 은호에게 쓰면 됩니다. 그럼 은호가 리스의 엄마가 되어주겠습니다!

은호:못 믿겠으면 비나리의 그 제단에 같이 가겠느냐? (??

491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02:02:40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92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1:09:59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93 리스주 (5188282E+5)

2019-06-25 (FIRE!) 11:59:03

>>490 그건 누리한테도 너무 미안해서요. 꼬여버리는 가족 관계도는 좀... 애초에 리스는 아직 자기 자신을 동등한 ‘신’ 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론이 매우 싫어합니다.(???) 사실 엄마가 되어주신다면 리스는 무척 '행복'해 하겠지만요.

아무튼... 갱신합니다! 다들 맛있는 거 챙겨드시길 바래요! :)

494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2:03:39

>>493 론이 매우 싫어하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같은데 제 기분 탓인가요..? (??)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리스주도 맛있는 거 챙겨드세요!!

495 리스주 (5188282E+5)

2019-06-25 (FIRE!) 12:30:29

>>494 네, 기분 탓입니다.(끄덕) 아무튼... 안녕하세요, 스레주. 저는 대충 챙겨먹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496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2:38:37

>>495 음...(빤히) 기분 탓이라니까 기분 탓이겠지요..! 저도 오늘 점심은 뭘 먹으면 좋을지를 생각해봐야겠네요!!

497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3:31:05

저는 슬슬 점심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498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4:15:53

이어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499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8:17:36

끄응....피곤해... 오늘은 일이 좀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갱신합니다!!

500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18:18:53

동결이 풀리고... 갱시인- 안녕하세요 레주-

뭔가 많이 진행되어써!(근 2달이어쓰니..)

501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8:23:11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정말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뭔가...많이 진행이라고 해도... 사실상 요 근래는 조금 쉬엄쉬엄 간 경향이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지금은 300일 기념 극장판이자 라온하제 마지막 진행 이벤트를 하는 중이에요! 한번 정주행을 하면서 이벤트 흐름을 읽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단...아사가 관리하던 다솜은 정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502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18:25:41

흑흑흑.. 다솜 정화가 되었다니 다행이지만 이 스레 슬쩍 훑어보면 리스가 엄청 고생한 것 같아서..

리스야 다솜을 지켜줘서 고마워어(야광봉 휘끼휘끼)

503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8:26:49

....(흐릿(시선회피) 리..리스가...마음 고생을 많이 하기는 했지요... 확실히...

504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18:30:27

나빠욧..(나빠욧은 농담인 거 아시죠..?)(아마 아사가 거기 있었으면 검열삭제검열삭제로 도발걸었을지도 모를 일이라서..)

505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8:33:54

그러면 이제 아사도 합류해서 리스를 잘 보듬어주면 되는겁니다..! 어떤가요..?!

506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18:39:54

그렇죠 보듬보듬해주지만 어투가 그래서 틱티기..이겠지만.. 리스야 이 틱티기가 본심은 나름 상냥한 편이란다..?

507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8:51:09

어어..리스주도 그렇고 리스도 그렇고 아마 아사주와 아사가 합류하면 엄청 기뻐할 것 같은걸요!

508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19:03:31

기뻐한다면 다행이겠지만용!

이벤트라던가 정주행 한번 해보고.. 해봐야겠네욤-

509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9:04:38

안 기뻐할리가 있나요! 이 스레에서 이벤트 정주행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510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19:06:56

후후... 정주행을 한다..나...

511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19:16:03

힘내는 겁니다..! 아사주..! 할 수 있습니다! 아사주!

512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0:13:54

일단 전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513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0:14:41

다녀오세요 레쥐

514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0:47:21

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15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1:00:12

어서와요 레주-

516 리스주 (0017378E+5)

2019-06-25 (FIRE!) 21:11:21

세상에...! 아사주우우...!ㅠㅠㅠㅠ 정말 오랜만이예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일은 무사히 잘 끝나셨나요? 흑흑... 아사도 참여해준다면 리스도 리스주도 엄청 기쁠 거예요! 정말로 반가워요, 아사주! XD 제가 지금 좀 바쁜 일이 있어서 정신 없긴 하지만 잠시나마 인사 드릴게요! :D

리스: ......! (아사 님...!)(울망)(반가움)(기쁨)

517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1:17:56

아사주와 리스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518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1:28:02

안녕하세요 리스주! 네에. 돌아왔어요오.. 뭐.. 병원에서 퇴원하시진 않았지만 조금 먼 데에서 가까운 데로 옮기셔서 좀 여유가 생겼어요.

아사: 리스. 목이 많이 쉰 거야?(갸웃) 목에 좋은 배즙이라도 줄까.

519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1:44:12

리스를 생각하는 저 마음..! 완전 따뜻하군요! 역시 아사...!!

520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1:46:54

아사: 생각해 주는 게 아니라. 목이 나가면 의사소통하기가 불편해지잖아? 그것뿐인데.
아사주: 쿨과 츤의 그 모호함이란.

521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2:0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츤거리는 모습도 귀엽군요! 아사!

522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2:49:04

스레를 위로 떠올리겠습니다!!

523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2:49:51

(둥실둥실)

524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2:57:3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아사주...어디로 가세요..?!

525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3:10:44

아사주는 이제 라온하제로 갈 거예요! 그럴 거예요!(둥실둥실 떠가는 중)

526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3:12:38

>>525 ㅋㅋㅋㅋㅋㅋㅋ 하늘 위에 라온하제가 없으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527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3:17:37

하늘 위에 없으면...

스레주가.. 스레주가 아사주의 꿈을 부숴버렸어요..(흑흑)

528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3:17:53

으아아아아!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아사주..!! 8ㅅ8

529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3:25:25

몰라요.(흥칫칫)(삐짐)

설거지 하기 귀찮네요.. 해야하지만..

530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3:26:27

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라온하제는 하늘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 있는걸요! 하늘에 올라가도 숨이 막혀서 죽을 뿐이에요..(흐릿) 그리고 설거지 힘내세요..!! 화이팅!

531 아사주 (9823581E+6)

2019-06-25 (FIRE!) 23:29:39

다른 차원이면 죽어야 갈 수 있나요?(울망)
그렇지만 스레들을 두고 갈 순 없는데..(몸관리 열심히 하는 중)

532 리온주 ◆H2Gj0/WZPw (4526905E+6)

2019-06-25 (FIRE!) 23:30:25

....그건...저도...(흐릿(시선회피) 저도..라온하제에 갈 수 있다면...가고 싶네요..! 흑흑...저곳은 틀림없이 유토피아일거에요..!

533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00:22:50

(스레에 조심스럽게 풍선을 달기)

534 리스주 (6851995E+5)

2019-06-26 (水) 00:42:57

ㅋㅋㅋㅋ아사 너무 귀여워요! 안 챙겨주는 척 하면서 다 챙겨줘...8ㅁ8(감동) 아무튼 여유 생기신 거 정말로 축하해요, 아사주! XD

이제야... 이제야 바쁜 게 얼추 끝났네요...ㅋㅋㅋㅋ(털썩)

535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00:44:38

오늘 하루는 정말 바쁘셨군요. 리스주...(토닥토닥)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536 리스주 (6851995E+5)

2019-06-26 (水) 00:53:08

>>535 안녕하세요, 스레주... 후후... 하루종일 일한 기분은 하얗게 불태웠네요...ㅋㅋㅋㅋ

537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00:56:19

으아아아아!! 하얗게 불타면 안돼요..!! 8ㅅ8 (시원한 음료수 갖다주기)

538 리스주 (6851995E+5)

2019-06-26 (水) 01:19:34

>>537 이미 하얗게 불타버려서 마실 수가 없군요...

꼭 일상 구하겠다고 마음 먹는 날은 바로 바빠져서...

539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01:21:05

억 졸아따..

다들 잘자요..

54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01:21:17

>>538 그렇다면 입만 벌리세요! 직접 먹여드리겠습니다..!! (천천히 따르기 준비 중(??)

541 리스주 (6851995E+5)

2019-06-26 (水) 01:43:36

>>539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XD

>>540 깔대기로 마시는 건 싫어요...

542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01:52:04

>>539 겨...겹쳐서 미처 보질 못했어...!! 8ㅅ8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541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군요! 빨대를 드리도록 하지요!

543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01:58:32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44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0:58:51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ㄹ

545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3:11:47

점심을 먹고서 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546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13:43:10

비가 오네요! 갱신합니다!

547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3:45:1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뉴스에서 3주 정도 장마일 거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아마 한동안은 계속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

548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14:48:24

>>547 안녕하세요, 스레주! 장마... 가 벌써 왔군요. 여름이네요. :)

549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4:51:20

네! 장마입니다! 예정보다 빠르게 왔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덥지는 않으니까 좋네요!! 마른 장마라서 더위도 함께 있으면 정말 죽어나가는데 말이에요.

550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15:38:43

장마아아...(한 마리 흐무럭거리미가 꿈틀댄다)

다들 안녕하세요-

551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5:40:5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552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15:44:40

안녕하세요 레주-

흐어어... 흐믈거린당...(흐므럭)

553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6:02:30

여전히 비가 오면 많이 약해지시는군요...아사주...(토닥토닥)

554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16:55:39

>>549 엄청 빠르네요, 생각보다...ㅋㅋㅋㅋ 네, 그러게요. 덥지 않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네요. :)

>>550 아사주, 늦었지만 어서 오세요! :D 흐무럭거리미...ㅋㅋㅋㅋ 귀엽지만...8ㅅ8(장마 막아주기)(???)

왜 이렇게 배고픈가 했더니 아침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네요. 청소도 해야하고 미리 저녁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

555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7:02:52

>>554 뉴스에서도 좀 빠르게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일단 시원하니까 된 겁니다! 습기는...습기는...어떻게든 되겠죠!! 그건 그렇고..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니..! 괜찮은 거 맞으신가요?! (동공지진)

556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8:26:07

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557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9:08:51

그리고 레주는 밥을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558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9:35:29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59 소아주 (0033022E+5)

2019-06-26 (水) 19:37:41

오랜만이예요! XD
약 한 달 만이려나요... ;))
소아주는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었답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D

56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9:38:35

하이하이에요! 소아주!! 어서 오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네! 약 한 달만이네요!! 저는 나름대로 그럭저럭 지냈답니다!

561 소아주 (0033022E+5)

2019-06-26 (水) 19:42:46

리온주 안녕하세요! XD 정말 오랜만이예요! ;D
뭔가 낯짝 두껍게 되돌아 온 느낌이긴 하지만요... ;D
나름대로 그럭저럭 지내셨다니 다행이예요! XD

562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19:50:13

뭐 어떤가요..! 이제 정말로 마지막 한 달이 남은 상황인데..마지막에 함께 하면 좋은거죠! 아무튼...예정대로 300일 기념 극장판이자 마지막 진행 이벤트를 시작했답니다. 한번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563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0:40:23

>>555 습기... 후후... 빨래 큰일이네요... :) 네, 괜찮습니다. 뭔가 지쳐버려서 순간 그대로 잠들어버렸거든요...ㅋㅋㅋㅋ 체력이 훅 떨어지네요, 정말...

>>559 앗...! 소아주우우!8ㅁ8 어서 오세요!! 오랜만이예요! XD 네네, 전 아마도 잘 지냈답니다! 소아주께서는 잘 지내셨나요? :D 바쁘셨다니...ㅠㅠㅠ(토닥토닥)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소아주...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흑흑... 다들 다시 만나서 너무 기뻐요... 멍해서 꼭 비몽사몽 꿈 꾸는 것 같네요... :D

564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0:44:14

>>563 빨래...빨래..(흐릿(토닥토닥) 그대로 잠드셨다니. 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네요. 그래도 쉴 때는 푹 쉬고 주무실 때는 푹 주무셔야해요. 리스주...8ㅅ8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꿈이 아니라 현실이랍니다!

565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1:08:55

비가 엄청 온당.. 다들 반가워요-

566 소아주 (0033022E+5)

2019-06-26 (水) 21:09:21

300일 기념 극장판 정주행 하느라 늦었네요! XD

>>563 리스주! 안녕하세요! XD 정말 오랜만이예요. 완전 보고싶었어요. 리스랑 리스주! XD 잘 지내셨다니 다행이네요! 아마도가 마음에 걸리지만요. :D 토닥토닥 고마워요! 리스주도 토닥토닥이예요! XD

567 밸린주 (8184352E+5)

2019-06-26 (水) 21:16:04

다들... 좋은밤입니드ㅏㅏㅏㅏ

568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18:45

아사주와 소아주 밸린주 셋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569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1:19:47

다들 안녕하세요오-

57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20:26

여긴 정말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내일도 비가 오겠지..또 그 다음 날도..(흐릿)

571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21:41

비는... 오면안됩니다...(피눈물)

572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21:48

비는... 오면안됩니다...(피눈물)

573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24:13

중요해서 두번한건아닙니다(?)

574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27:37

하지만 앞으로 3주간 장마철이라고 했어요! 그러니까..비가..앞으로도...(흐릿) 아무튼...ㅋㅋㅋㅋㅋㅋ 그..그럼 무엇 때문에 두번을 한 거죠?!

575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1:27:52

>>564 ㅋㅋㅋㅋ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다행히 빨래는 널고 기절했기에... 종강을 해도 뭔가 계속 일이 있어서 정신 없네요. :) 어제 새벽도 기절잠 해버렸고... 아무튼 안녕하세요! 현실... 현실... 좋네요... 와아...(???)

>>565 네네! 아사주 반가워요! XD 앗... 거기는 비가 엄청 오나요? 제 쪽은 그쳐버려서...8ㅅ8

>>566 네!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소아주! XD 저도 소아랑 소아주 완전 보고 싶었어요!ㅠㅠㅠ 앗, 아마도인 이유는 거짓말은 하기 싫어서요...?ㅋㅋㅋㅋ(시선회피) 그래도 괜찮답니다! 토닥토닥에는 또 토닥토닥이예요! :)(토닥토닥)

>>567 밸린주 어서 오세요! XD 좋은 밤이예요! 와아... 뭔가 울 것 같아요, 진짜... 진짜 꿈 꾸고 있는 것 같아요...8ㅁ8

576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29:38

리스주는 일단 진정합시다! 진정하는 겁니다...!! (토닥토닥)

577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32:03

>>574 폭☆사를 위해서입니다.

>>575 오랜만이에요 리스주!! 사실 저도 자주오지는 못했답니다... 코리안 아미... 헬파티...

578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33:08

>>577 으아아아! 안돼요! 라온하제의 폭사는 막을 거예요!!

579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37:20

>>578 순리를 막을 수는 없는법...

58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38:23

우리 라온하제가 폭사할 운명이라니..! 이럴 순 없습니다..!! 8ㅅ8

581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1:41:25

(밸린주의 텐션이 폭발..?)

582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43:21

결론은 팝그작 팝그작인겁니다..! 아무튼...일상은 극장판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진행됩니다. 그러니까..극장판 시나리오에서 과거 시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83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45:27

이제부터 라온하제는 우리 아틀란티스가 지배한다. 딱히 변화는 없고 하던대로 살아라(???)

584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46:25

은호:.....(빤히(빤히(빠아아안히이이이(여기 내 땅이라는 펫말 꽂기)

585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50:52

>>584 (빤스런)

586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1:53:34

은호:어딜 그렇게 도망가느냐! 내 땅을 넘본 자. 그 댓가를 받으리라..! (쫓아가기)

587 밸린주 (9287738E+5)

2019-06-26 (水) 21:57:01

>>586 어디로가긴요!

588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2:00:04

ㅋㅋㅋㅋㅋ아, 왜 이렇게 웃긴 거죠...?!ㅋㅋㅋㅋ 흥미진진해...!(팝그작) 헉... 그러고보니 팝그작도 정말 오랜만이네요...8ㅁ8

589 소아주 (0033022E+5)

2019-06-26 (水) 22:02:11

밸린주 안녕하세요! 무척 고생하시네요... ;)

(리스주와 함께 팝그작 팝그작 중입니다)

59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04:13

>>587 은호:들어올 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뽈뽈뽈(???)

591 밸린주 (4423578E+5)

2019-06-26 (水) 22:07:32

>>590

592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것은 저도 그만 웃고 말았습니다!

593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2:15:15

(흥미진진)(흥미진진)

594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16:56

또 다시 거론되는 리스 최강설...! (??)

595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2:26:03

리스☆채강(아무말)

596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26:43

저 사진으로 보아 리스가 최강임이 분명합니다..! (아무말222)

597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2:32:20

아무튼 다들 그동안 현생에 엄청 치이신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아사주, 소아주, 밸린주, 모두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어요...8ㅅ8(토닥토닥) 코리안 아미... 헬 파티...ㅠㅠㅠㅠ

>>589 ㅋㅋㅋㅋ자, 여기요! 소아주! :D(캬라멜 팝콘 선물)

>>591 헉...! 수달이요?! 귀여워...!!8ㅁ8(쓰담쓰담)

근데...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렇게 들켰나요?! 큭...! 최대한 약한 척 하면서 숨기려 했는데...!(분함)(???)

리스: ...짱짱 센 투명 리스가 울부짖었어요! 크와아아앙!(???)

598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33:41

티라노 수인:(도주하는 중)

599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2:39:02

짱짱 쎈 투명리스!

리스 최강설이..

아니 어차피 리스는 홍학이니까 공룡 조상님을 두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리스가 각성하면 공룡급 힘을...!(아무말)

60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41:12

그...그렇게 따지자면 모든 수인 신들이 전부 공룡 조상님을 두고 있는 거 아닐까요...?

601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2:47:35

그런가...(갸웃)

뭐어 어때욤.

저희스레 비공인 채강은 리★스인걸로?

602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4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게 해버려도 좋지 않을까요..? (속닥속닥)

603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2:53:59

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 저 웃겨 죽어요...! 울다가 웃다가 난리 났어요...!ㅋㅋㅋㅋㅋ

어쩐지 예전 인소에서 세계 서열 1위, 4대천왕 같은 느낌이네요...(???) 리스랑 함께 4대천왕 하실 분 모집합니다! XD(아무 말)(???)

604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2:55:22

>>603 리스, 밸린, 아사, 소아. 이렇게 4명이서 4대천왕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

605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3:00:36

>>604 앗...! 음... 리스는 비공인 채★강이니까 NMPC 중 한 명, 밸린, 아사, 소아! 이렇게 4대천왕을 하면 어떨까요?ㅋㅋㅋㅋㅋ

606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06:13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럼 가온이를 보내겠습니다..!

607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3:09:17

아사: 가호구가 사대천왕인 건...
아사주: 가차없구나.
아사: 음. 물론 리스는 채☆강이니까 가능하지만.
아사주: ....가온이 혐오를 멈춰주세요..
아사: 유감이지만 혐오한 적 없는데.

608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1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가호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저...저는 호구가 아닙니다! 정말로 아닙니다! (동공지진)

609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3:15:06

아사: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빤히)
아사주: 아. 전먹고싶다.. 생선전 존맛인데..
아사: 시장 가서 사먹으세요.
아사주: 아. 그래찌.

61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17:36

가온:아이온 씨는 저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주륵)

611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3:20:16

>>606 ㅋㅋㅋㅋ좋아요! 성비도 딱 알맞네요. :D 후후... 다같이 투명 리스처럼 울부짖는 겁니다! 크와아아앙!(???)

>>607 >>609
아닠ㅋㅋㅋㅋㅋ 가호구가 뭔가 했더니 가온+호구였나요?!ㅋㅋㅋㅋ 아무래도 4대천왕 내의 서열은 아사>>(넘사벽)>>가온이인 것 같네요...(시선회피)
생선전...! 맛있겠네요! 내일 꼭 맛있게 사드시길 바랄게요, 아사주! XD

612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3:23:05

아사: 나는 가온이를 싫어하는 게 아니야. 그저 그 호구스러움을 지켜보는 것 뿐인걸.


네넹.. 내일 비가 좀 덜 오면 나가야겠네요. 너무 많이 오면 집이 최고..

613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2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정말로 권력구도로 따지자면 가온이가 훨씬 위긴 하지만요! 하지만...아사를 이길 수가 없네요. 가온이가..!

614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26:07

>>612 가온:...싫어하는 거 맞지 않습니까...(삐짐(??)

내일은 그래도 오늘보다는 비가 덜 오지 않을까요? 비구름은 계속 움직이니 말이에요!

615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3:32:08

아사: 삐졌어? 그러면 호구스러운 거라던가 속는 걸 줄여보는 건 어때?
아사주: 비수박으시네요..
아사: 사실은 사실이잖아?

으으.. 설거지 귀찮아..

616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3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아사는 공식적으로 가온이의 천적이로군요!

617 리스주 (7427133E+5)

2019-06-26 (水) 23:41:52

>>612 >>615
ㅋㅋㅋㅋ역시 아사랑 가온이의 조합은 지켜보는 게 너무 재밌네요. 한 편의 드라마...! :D(열심히 팝그작)
앗, 내일 아사주께서 계신 곳에 비가 덜 오길 바랄게요! 제 쪽으로 옮겨와도 괜찮으니까요.ㅋㅋㅋㅋ 그리고 설거지 화이팅이예요, 아사주...!(토닥토닥)

>>613 앗, 그런가요? 둘 다 동등한 관리자 님인 줄 알았는데...

618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44:05

>>617 사실 저도 보면서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보니 가온이가 완전히 힘을 쓰지 못하네요! 그리고..네! 일단 직책은 같은 관리자이긴 하지만.. 가온이의 경우는 가장 중요한 지역인 비나리의 관리자이기도 하고, 은호의 보좌 같은 이기도 해서 권력 구도로만 보자면 가온이가 더 높답니다. 물론 현실은 그런 거 없이 아사에게 호구로 인식되고 있지만요.

619 아사주 (9843981E+5)

2019-06-26 (水) 23:54:39

확실히 가온이가 권력상으로는 위죠. 가온이가 정당한 명령이랑 일을 시키면 군말없이 따르기는 해욤. 부당해보이는 것을 설명받으려 한다던가 하고..

존대어를 안 쓸 뿐.

요즘 농사겜이 너무 재밌네요..

620 리온주 ◆H2Gj0/WZPw (9826096E+5)

2019-06-26 (水) 23:58:47

>>619 하지만 가온이는 딱히 명령을 하거나 하지 않지만요! 은호의 지시를 전달하는 일은 꽤 있답니다! 그런데 농사 게임이라.. 어떤 게임인가요?

621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0:06:31

>>618 앗... 그렇군요. 물론 가온이 성격 상 그 권력을 마구 남용하진 않겠지만요. :)

>>619 ㅋㅋㅋㅋ뭔가 존대어 쓰는 아사도 보고 싶네요! XD 농사 게임 재밌을 것 같아요! 동물의 숲 같은 게임도 힐링이니까요. :D

622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0:07:17

>>621 잘 보셨습니다! 가온이는 애초에 권력을 쓴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은호님이 뭔가 지시를 내리면 그것을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정도의 권력은 쓰지만요!

623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0:14:36

농사게임인데 힐링보다는 고인물들이 엄청난 돈이 오고가는 것에 놀라는 중입니다... 어떻게 출첵 하고 기여도만 올렸는데 2억을 턱 지원해주지..(아사주가 가장 많이 벌어본 게 약 900만 그것도 아끼고 저축해서임)

624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0:15:54

....뭐...뭐죠? (동공지진) 대체 무슨 게임인진 모르겠지만 어마무시하군요?!

625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0:42:22

>>622 가온이를 본 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니까요?ㅋㅋㅋㅋ 올바른 권력 이용이군요. :)

>>623 (동공대지진) 와아... 엄청나네요... 뭔가 제가 상상했던 농사 게임과는 다른 느낌...ㅋㅋㅋㅋ(흐릿)

626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0:45:56

>>625 실제로 알파 늑대일때도 자신이 사냥을 직접 갈 정도로 다른 이들을 아끼던 늑대가 가온이였답니다! 큰 권력을 줘도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기도 하고요! (끄덕) 그래서 모르는 이들이 보면 그냥 신과를 재배하는 농부입니다. (??

627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1:00:11

>>626 ㅋㅋㅋㅋ그럼 이제 가온이가 아사주께서 하시는 게임 속에서 신과로 엄청난 돈들을 주고받는 건가요? :)(???)

628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1:05:40

>>627 그 게임 속에 가온이가 나온다면 그럴지도 모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신과 팝니다! 신과 팝니다! 신과를 팔겠습니다!! (상점주인 NPC)

629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1:31:24

>>628 MPC의 NPC화라니, 흥미롭군요. 호오...(???)

630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1:32:32

>>629 라온하제가 아니라 다른 게임에 나오는 것이니 당연히 NPC지요! 정해진 대사만 할 수 있는 그런 NPC!

가온:신과 팝니다! 신과 팝니다! 신과를 팔겠습니다!! (50번째 반복중(??)

631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1:44:43

>>630 ㅋㅋㅋㅋ즐겁게 감상하고 있으면 되겠네요. :)

632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1:46:08

>>631 리스주는 계속해서 게임 속의 가온이에게 말을 걸 셈이로군요...?!

가온:신과 팝니다! 신과 팝니다! 신과를 팔겠습니다!! (100번째 반복중(??)

633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01:57:44

레주는 이만 슬슬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634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1:04:03

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35 리스주 (2330525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2:05:31

갱신합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챙겨드시길 바래요! :)

636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2:20:29

리스주도 하이하이에요!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637 리스주 (2330525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2:36:49

>>636 네, 안녕하세요, 스레주. :)

638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2:40:21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네요. 하지만 장마철..!! 이러다가 또 비가 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끄덕)ㅈ

639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3:30:59

저는 슬슬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640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4:41:53

식사를 마친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41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7:24:26

으아아아! 더워!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642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8:19:34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643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8:38:39

하루종일 외츨하고 갱시인.. 다들 안넝하세요-

644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8:39:5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645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8:42:01

안녕하세요 리온주-

시장에 가면 그 열기 때문에 죽을 것 같아서 못 갔네요..(흐므럭)
생선전이고 뭐고 돌아다니는 게 힘들어따..

646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8:49:55

....(토닥토닥) 뭔가 엄청나게 고생을 한 것이 절로 느껴지네요.. 하긴...오늘 많이 더웠지요..정말...

647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8:58:36

뭔가 더위 자체는 괜찮은데 습기랑 더해지니까 상당하더라고요.

게다가 오늘은 메뉴선택에 실패하기까지 해서..(시무룩)

오늘 시내에 나갔는데. 흑당버블티를 파는 데가 호랑이 설탕, 쩐주x, 흑화x, 샌드위치 파는 데에서 덤으로인 것으로 보니 4개나 생겨서 에.. 했네요.. 유행이기는 하지만.. 으음..하는 부분이더라고욤.

648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9:03:44

확실히...어제 비가 와서....(흐릿) 저런...다음에는 좋은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겁니다..!! 가끔은 실패하는 날도 있는 법 아니겠어요?

649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9:08:10

그러게요... 원래 그 집에서 먹는 메뉴가 정해져 있었는데 모험을 했다가 실패해따...었으니까요.

그래도 부분은 나름 괜찮았으니 된 거져!

650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9:0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모험이라는 것은 그런 리스크를 감안하고 하는 것이지요! (토닥토닥)

651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9:12:12

그래도 흑당 버블티는 맛있었습니당! 달달했어..(냠)

652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9:27:46

달달하게 잘 즐겼으면 된 것이죠! 해피엔딩이로군요!

653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19:40:25

이어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54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0:05:26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55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0:57:20

갱신합니다! 멍하네요. :)

656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1:03:3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괜찮으세요?

657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1:25:03

>>656 안녕하세요, 스레주! 네, 괜찮습니다. TV에서 무서운 이야기가 나와가지고 그냥 자버렸거든요...ㅋㅋㅋㅋ

658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1:31:41

무서운 이야기라...무슨 이야기인진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여름인만큼 저도 무서운 이야기를 해야...(나쁨) ㅋㅋㅋㅋㅋ 물론 농담입니다!

659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00:58

>>658 ......진짜 나빠요... 여기서도 도망가버릴 거예요...8ㅅ8

660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08:14

>>659 으아아아앙!! 농담입니다! 이야기 안 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애초에 무서운 이야기 전혀 몰라요! 전...!! 8ㅅ8

661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24:04

>>660 무서운 거 싫어요... 여름이 싫은 이유 중 하나... 납량특집이나 공포영화 예고편과 포스터...8ㅅ8

662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26:53

>>661 그...그럴때는 납량특집이나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안 보고 넘겨버리면 됩니다! 다른 재밌는 것도 아주 많아요..!! (끄덕)

663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37:06

그럴 땐 이런 걸 보며..?

https://youtu.be/r7SaXQ_eFcg

으어.. 졸았네요..

664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43:1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크레페...크레페...먹고 싶어요....8ㅅ8

665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55:49

>>662 후후... 그래서 어렸을 때 여름에 극장에 가는 것을 무서워했었죠. 다른 포스터를 보려고 해도 공포영화 포스터도 함께 걸려있었으니...(시선회피)

>>663 아사주 안녕하세요! XD 헉... 크레페 맛있을 것 같아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먹어보고 싶은데...8ㅅ8 그런데 졸았다니... 괜찮으세요, 아사주...?(토닥토닥)

666 아사주 (109961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58:13

괜찮지는 않지만 어쩌겠어욤....

오늘 좀 열심히 돌아다녃는데 수확은 없는 꽝날.. 힝...

667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2:58:57

>>665 하..하지만..올해 여름은 가보는 것도 좋아요! 알라딘이라던가..! 알라딘이라던가..!! 알라딘이라던가...!!! (속닥속닥)

>>666 ....(토닥토닥) 다음에는 더 좋은 날이 올 거예요!!

668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3:15:37

>>666 앗...아앗...ㅠㅠㅠ(토닥토닥) 대, 대신 오늘이 그랬으니까 다른 날은 행운이 가득한 좋은 날이 될 거예요, 아사주! 원래 나쁜 게 있으면 좋은 게 오는 걸요! :)

>>667 어쩐지 스레주의 의도가 아주 잘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제 기분 탓일까요...?ㅋㅋㅋ 영화 안 본 지도 오래 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669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3:17:52

>>668 하지만 알라딘 재밌단 말이에요! 그래서 영업중입니다..!! (??)

670 리스주 (7178301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3:36:20

>>669 ㅋㅋㅋ많이 성공하셨나요?

671 리온주 ◆H2Gj0/WZPw (4337373E+5)

2019-06-27 (거의 끝나감) 23:40:58

>>670 크게 성공하지도 않았고 크게 실패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제가 영업하기 전에 다 보러 가더라고요..(시선회피) 고로 리스주에게 영업입니다!

672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00:01:10

>>671 저는...(시선회피)(드러눕기)(쿨쿨)(???)

673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00:03:43

아..아닛...! 리스주가 영업을 거부했어요..!! 8ㅁ8

674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00:19:00

>>673 ...저, 저보단 다른 분을 영업하시는 게...

675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00:3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안 보실 수도 있는 거죠!! (끄덕)

676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00:56:07

>>675 이러다가 볼 지도 모르지만... 일단 영화도 다른 할 일이 없고 계속 잠들지 않을 때 즐길 수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다른 분들께는 영업 성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스레주. :)

677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01:00:44

>>676 뭔가 많이 바쁜 삶을 보내는 것 같네요. 리스주는... 종강도 하셨으니 이제 조금은 한가하게 보내셔도 될텐데... 부디 피곤한 나날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길 바래요...8ㅅ8

678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01:19:48

>>677 알바... 비슷한 것도 하고 있어서요. 뭔가 방학 때 마냥 놀기엔 눈치 보여서... 좀 한가하게 보내는 건 둘째 치고 건강이나 체력이라도 돌려주셨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679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01:25:24

>>678 알바 비슷한 것이라...그게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화이팅 또 화이팅이에요!! 그리고..건강과 체력...으아아앙..! 하느님..! 리스주에게 건강과 체력을 돌려주세요!! (조르기)

680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01:36:08

>>679 그렇게 리스주는 스레주께 목 조르기를 당하여 쓰러졌습니다. 해피엔딩~ :)(???)

681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01:40:09

>>680 아닛...?! (동공지진) 저는 리스주를 조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조른건데요! 떼쓰기로...!! (동공지진)

682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01:58:23

아무튼 전 이만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83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11:19:59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84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12:52:02

갱신합니다! 다들 맛있는 거 챙겨드시길 바래요! :)

685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12:57:5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리스주도 맛있는 거 챙겨드시길 바라겠습니다!!

686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13:00:20

>>685 안녕하세요, 스레주. 네, 감사합니다.

687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13:01:41

저는 어제 저녁에 먹다가 남은 김치볶음밥에 계란이나 올려서 먹던가 해야겠어요. 새로 만들기 귀찮아...(글러먹음)

688 아사주 (4313458E+5)

2019-06-28 (불탄다..!) 16:02:58

갱싱갱싱- 다들 반가워욤-

689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16:44:26

으아아! 덥다! 레주가 갱신할게요! 하이하이에요!!

690 아사주 (5627522E+5)

2019-06-28 (불탄다..!) 17:12:20

안녕하세요 레주- 오늘 저녁은.. 뭐먹징..(고민)

691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17:16:3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저녁이라.... 집에 있는 것으로 가볍게 요리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692 아사주 (070289E+52)

2019-06-28 (불탄다..!) 17:20:41

이미 나온 상태라서 외식메뉴를 정하는 거라서욤..

으음.. 뭘 먹는 게 좋으려나..(고민)

693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17:34:28

외식이라니..! 음..그럴 경우에는 가장 먹고 싶은 것을 월드컵으로 정해서 먹는 겁니다!

694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19:10:20

슬슬 저도 저녁을 생각해봐야겠네요! 모두들 좋은 저녁식사 되길 바랍니다!

695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0:21:06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96 아사주 (3121693E+4)

2019-06-28 (불탄다..!) 20:34:04

하이하이인 거시에오...(하느작)

(양손이 무겁)

697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0:35:3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괘...괜찮으세요?!

698 아사주 (315618E+50)

2019-06-28 (불탄다..!) 20:40:43

양손이 무겁다 보니 늦어지네요...

넹. 괜찮아욤-

699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0:41:59

(토닥토닥) 양 손에 짐을 드신 모양이로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700 리스주 (8302858E+5)

2019-06-28 (불탄다..!) 20:54:21

다시 갱신합니다! 일단은 오늘의 바쁜 것은 대충 끝났을까요...?ㅋㅋㅋㅋ

701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0:55:0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일단 오늘의 바쁜 일정은 다 끝이 났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702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1:10:35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드디어 집이네요..(하느작)

703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1:11:58

아이고...! 집에 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사주!!

704 리스주 (8302858E+5)

2019-06-28 (불탄다..!) 21:12:17

>>701 안녕하세요, 스레주! 네, 감사합니다. :)

>>702 아사주 어서 오세요! 집에 돌아오신 거 축하해요! XD(토닥토닥)

705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1:14:11

흑당 버블티는 맛있군요. 펄이 쪼그마한 게 저는 더 취향인 것 같아욤..

다들 반가워요-

706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1:14:36

자...내일은 또 다시 진행 이벤트로군요...! 이번 주는 열심히 아라와 가리를 정화해봅시다..!! 여러분!

...사실 이렇게 말했는데 미리내로 워프한다던가...(??)

707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1:23:26

아라와 가리...
혹은 미리내..(메모메모)

708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1:23:49

다솜은 정화가 되었으니 남은 지역은 3개니까요!! 고로 내일 갈 지역은 1/3!!

709 리스주 (8302858E+5)

2019-06-28 (불탄다..!) 21:26:24

>>705 버블티 맛있죠! XD 흑당 버블티는 먹어본 적 없지만... 그래도 아사주께서 맛있게 드신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

>>706 목표는 미리내까지 전부 다 정화입니다! :)

710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1:27:24

그리고 놀랍게도....원정대는 2일만에 3개 지역을 모두 정화해버리고 마는데....(??

711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1:49:16

정화정화삠인가요..?(당혹스러움)

712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1:4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럴지도요...? 물론 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겠지만요!

713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1:52:31

물론 실제로는 없겠지만요-

아직 입담을 갈고닦지 못했는데에..(열심히 갈고닦아야 함)

714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1:56: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또 얼마나 말로 딜을 넣으려고요?!

715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2:06:02

입딜 감이 많이 떨어져서 슬픕니다...(히잉)

716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2:09:42

으아닛...!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또 엄청나게 딜을 넣는 것 아닙니까?!

717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2:19:30

저는 저 자신을 잘 압니다(고개끄덕)
못 넣을 거예요...(흐므럭)

718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2:20:06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빤히)

719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22:24:13

ㅋㅋㅋㅋㅋ아사의 입담 기대돼요! XD 리스는 현재 목소리를 잃어버리고 불완전한 각성으로 인하여 얼마든지 공격을 마구 퍼붓는 것도 가능해졌으니까... 아사의 명대사가 기대돼요...! :D 아사주께서는 분명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최단시간의 정화를 보여드리죠... 후후...(아님)(???)

720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2:25:47

.....리스야....8ㅅ8 목소리..회복할 수 있는건가요...?! 인어공주 화 되는 거 아니죠?! (간절)

721 아사주 (3219735E+5)

2019-06-28 (불탄다..!) 22:27:27

거짓말이 아님니다아..(흐므럭)

그리고 목소리..(우럭)

722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2:35: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내일 보면 알 수 있게 되겠지요!!

723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22:58:11

>>720 인어공주 화라니...ㅋㅋㅋㅋㅋ 자, 이제 칼로 왕자님을 찌르면 되는 건가요? :)(???) 이벤트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요?

>>721 아니예요, 아사주! 아사주께서는 잘 하실 수 있어요! 아사의 입담은 최고인 걸요! XD 그리고 리스는 괜찮답니다! 이벤트 중에 리스가 흔들리던 일들이 많아서 그만...ㅋㅋㅋㅋ(시선회피)

724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3:01:09

>>723 그, 그럼 왕자님은 누구인거죠?! (동공지진) 그리고..이벤트는...여러분들의 활약에 따라서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고...노말엔딩이 될 수도 있고...ㅂ....ㅂ.....아무튼 될 지도 모르지요!! (??)

725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23:11:00

>>724 음... 아마도 론이요? :D(???) 그리고 그렇다면 위험한데요...(심각)(???)

726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3:14:04

아..아닛! 리스 공주와 론 왕자님인가요?! 뭔가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으아아아..!! 그러니까 해피엔딩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727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23:34:26

>>726 하지만 론이 아니면 리스의 왕자님이 되어주실 분이 없는 걸요...?ㅋㅋㅋㅋ 칼로 찔러야 되기도 하고...(시선회피) 그리고 언제나 노력은 하지만 전개는 아무도 모르는 걸요...ㅠㅠㅠ

728 리온주 ◆H2Gj0/WZPw (1030425E+5)

2019-06-28 (불탄다..!) 23:38:32

>>727 하지만..다솜을 멋지게 정화했잖습니까? 그런 페이스로 가면 모든 지역을 다 정화할 수 있을 거예요!! 인연의 힘을 믿으세요!! 리스주..!! 그리고..어어..은호님이 왕자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왕자복 입으면 되는 거죠! 까짓거!!

은호:(늠름한 포스(칼로 찔려도 안 죽음)

729 리스주 (5734608E+5)

2019-06-28 (불탄다..!) 23:58:23

>>728 다른 분들께서 계시니까 잘 해낼 거예요! :) 그런데...ㅋㅋㅋㅋ 안 돼요! 은호 님은 엄마(?)인 걸요! 엄마를 칼로 찌르면 패륜이예요...!8ㅁ8

730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00:02:41

>>729 ㅋㅋㅋㅋㅋ 아닛...그때의 잡담 떡밥이 여기서 이렇게 이어지는 건가요...!!

은호:....너는 참 착한 아이로구나...(쓰담쓰담)

731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00:20:24

>>730 물론 진짜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 말이 나왔었으니까요? :)

리스: ......(쓰담쓰담 받기)(헤실헤실)

론: [......](마음에 안 듦)

73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00:3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 되면...론은 단순히 질투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33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00:56:03

>>732 아, 그건 아니랍니다.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건 절대 아니예요.

734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00:57:39

>>733 그러하군요..! 질투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 때문에 저렇게까지.... 그냥 리스가 혼자가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인가...?!

735 웹박수 공개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01:00:36


갑자기 생각난 웹박수!

//이상입니다! 해당 동영상 주소와 함께 보내셨습니다!! 이..무슨 인도의 맛..?!

736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01:36:34

>>734-735 어쩌면 그럴지도요? :) 아무튼... 웹박수 정말 오랜만이네요! 왠지 반가워요! XD

737 웹박수 공개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01:44:09

안돼.! 론..! 그건 안돼...!! (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 그리고...확실히 웹박수는 오랜만이긴 하죠! ㅋㅋㅋㅋㅋㅋㅋ

73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02:01:01

아무튼 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739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0:33:18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740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2:10:26

슬슬 12시로군요! 다들 좋은 점심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741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3:00:46

갱싱갱싱- 다들 안너ㅓㅇ하세요-

비온다아...(흐믈)

74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3:03:0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743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3:23:24

안녕하세요 레주-

비가 온다..(녹아내리는 중)

744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4:14:17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다들 하이하이에요!!

745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4:36:25

정신 없이 잤네요... 아무튼 갱신합니다!

746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4:38:36

다들 안녕하세요오-

747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4:40:29

리스주와 아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748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4:48:28

아사주, 스레주, 모두 다 안녕하세요! :D

749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4:51:37

오늘은 비가 또 내리네요! 덕분에 많이 시원해졌습니다!

750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5:03:37

>>749 그러게 말이예요. 빗소리가 너무 좋네요! :)

751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5:06:58

리스주가 계시는 곳은 비가 주룩주룩 정말로 강하게 내리는 모양이군요! 여기는 이제 슬슬 그치고 있답니다!

75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5:13:33

그리고 레스를 올리자마자 다시 비가 주룩주룩.... 아니...(동공지진)

753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5:18:05

>>751-752 제 쪽은 아까만큼 강하게 내리지는 않지만 말이예요. 빗소리 듣고 깬 거라서... 좀 멍하게 있다보니까 여기는 오히려 조금 그쳐가는 것 같네요.

754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5:19:25

리스주가 사는 곳의 비구름이 다시 여기로 오기라도 한 것일까요? 타이밍이 절묘하군요..! 아무튼...멍하시다니..괜찮으세요?

755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5:31:39

비가 하루종일인 느낌이네요.. 비가온 후에 선선한 건 좋지만 더운 건 시르다아...(습기+더위=끔-찍)

756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5:33:38

그리고 이번엔 이곳의 비가 그쳤습니다...대체 이게 무슨... 그리고..아사주..괜찮아요?!

757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5:35:52

>>754 그럴지도요? 이제는 햇빛이 떠올랐다 말다 하네요...ㅋㅋㅋㅋ 아무튼... 네, 괜찮습니다. 어제 새벽에 잠을 잘 못 자서요. :)

>>755 세상에... 비가 내리는데도 더운 건가요...?! 아사주...8ㅁ8(토닥토닥)

75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5:37:05

.......그리고 레스를 쓰자마자 또 비가.... 비야...너 왜 그래..? (동공지진) 그리고..새벽에 잠을 잘 못 잤다니..?! 괜찮으세요?!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759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5:38:06

아. 아니용. 지금 더운 건 아니예요. 지금은 선선한데.. 비 온 다음날 바람이 덜 불고 햇빛 많으면 습한데 더운 날이기도 해서요..?

그리고 새벽에 잠을 잘 못 잤다니..(우럭)

760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5:50:50

.....그건 확실히...(납득)

761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5:58:13

>>758 비가 왔다갔다 하죠...ㅋㅋㅋㅋ 그리고... 네, 괜찮습니다. 그냥 집안 일이라서...

>>759 아아... 이해했어요... 그거 진짜 싫죠, 진짜...ㅠㅠㅠㅠ(토닥토닥) 그리고 전 괜찮답니다! XD

76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6:00:13

>>761 ....(토닥토닥) 그래도...많이 피곤하셨을 것 같아서...8ㅅ8

763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6:32:15

>>762 괜찮습니다. 수면이 이상해지는 거야 한 두 번도 아니고... 익숙하니까요.

아무튼 오늘 미리내까지 다 정화해버리길 기대하며... :)(???)

764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6:33:36

....그런것에 익숙해지면 안된다구요!! 8ㅅ8 아무튼...오늘 전부 다 정화하는 것은 아무리 그래도 불가능합...(시선회피)

765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6:44:39

>>764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요...ㅋㅋㅋ 아무튼 목표는 원래 크게 잡으라잖아요? 그래야 적어도 가리까진 정화시키죠. :)

766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6:46:25

>>765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라, 내일은 가리. 이렇게 목표를 잡는 것은 어떠합니까?

767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6:52:14

아라와 가리.. 그러한 것인가..! 큰그림..?

76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6:53:16

그..그것은 대체 무슨 큰 그림인거죠?!

769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7:00:47

>>766 안 돼요. 전부 다 정화시켜버릴 겁니다.(단호)(끄덕)

>>767 빅 픽쳐인 건가요?ㅋㅋㅋㅋ

770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7:02:13

(아무말이라 카더라)
배고프다... 오늘 늦저녁으로 피자 먹을수 있을까..

771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7:10:22

>>769 하지만..분량을 생각해보면...(흐릿)

???:...(방긋)

>>770 어어...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일단 태풍이 아니면 시켜도 배달은 올테니까요!

772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7:21:25

>>770 앗, 맛있겠네요!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사주? :D

>>771 ......제...제가 단문으로 빨리 써볼게요...8ㅅ8

773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7:28:19

시키는 게 아니라 저번에 일 도왔을때 동생이 가면 피자 좀 사달라고 한 거여서요. 오늘 아니면 내일일텐데.. 오늘이면 조케따... 라는 거지용..

단문단문..?

774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7:38:41

>>772 아닛?! 무...무리는 안됩니다..!! 리스주...!!

>>773 그런 거였군요...! 그렇다면 비도 오니까 국내판 피자를 만들어서 먹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775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7:40:35

(집에 재료가 단! 하나도! 없음)
(요즘 요리를 잘 안하니 재료도 없음)(흐려진다)
쌀이랑 스팸뿐이니 오늘저녁은 쌀과 스팸..(아무말)

776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7:42:15

(동물의 왕국을 보는 중)
늑대로군요..(흥미진진)

777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7:52:11

>>774 무리는 하지 않으니까 괜찮습니다. 단문을 보여드리죠, 후후... :)(안됨)

앗... 아사주...8ㅁ8(토닥토닥) 그럼 오늘 꼭 피자를 드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동물의 왕국-가온 편인 건가요?ㅋㅋㅋㅋ

77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7:55:16

(동공지진) 아...아사주...?! 아사주...?! (흐릿) 그리고...늑대편이라니..! 가온이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 중에선 말이죠!!

그건 그렇고 리스주의 의지가..?!

779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7:55:23

정확히는 몸짓언어? 같은 느낌인데. 늑대,침팬지 등등이 나오네요...

780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8:05:17

확실히...동물들은 울음소리도 울음소리지만 몸짓으로도 의사소통을 하니까요...!

781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8:14:19

>>778 이러고 실패하겠지만요... :) 그래도 최대한 단문 노력해 보겠습니다. 할 수 있어요!

>>779 오오... 뭔가 신기하네요! 뭔가 진짜 야생 세계는 피 나오는 게 많아서 보기 무섭지만요... :D

78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8:18:51

구..굳이..꼭 단문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한 달 분량이에요...!! (동공지진)

783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8:35:03

오늘은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기에..아마 이벤트 시작 직전이나 이벤트 시작후에 식사를 하러 갈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벤트는 그대로 진행합니다!

784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8:50:45

>>782-783 어차피 실패할테니까 말만 이러는 거지만요.ㅋㅋㅋ 아무튼... 네, 알겠습니다. :)

785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9:01:49

자...그럼 슬슬 출석체크를 받아보겠습니다! 일단은 7시 30분까지!!

786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9:12:06

그리고 이 타이밍에 식사를...다녀오겠습니다!!

787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19:28:54

일단 체크합니다! 저도 일이 좀 있어서 반응이 느릴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다녀오세요, 스레주!

78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9:32:27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일단.45분까지 연장해서 체크를 받아보겠습니다..!! 리스주는 체크해둘게요!

789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9:46:11

슬슬 시간이로군요...!! 그럼 이벤트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790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19:51:30

아라. 그곳은 원래라면 녹색 에메랄드 빛 파도와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지역이었다. 여름의 기운이 가득한 지역인만큼 열기가 가득한 지역이었지만 빛과 함께 도착한 아라 지역은 그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전혀 보이지 않았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검게 물들어버린 바닷물과 황폐해진 모래사장의 모습이었다. 더 이상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고, 어딘가에서는 썩은 냄새까지 풍기는 것이 영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생명력 자체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것일까?

그런 풍경이긴 했지만 그곳은 틀림없는 아라의 명소인 해변가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누리는 표정을 찡그렸다.

"...순식간에 이곳도 이렇게 변했구나."

"전부 흑호. 그 작자의 짓입니다. 비나리에서 은호님을 몰아내더니 단번에 축복의 힘을 없애버린 것이 분명합니다. 필시, 절연의 힘일 겁니다!"

절연의 힘. 그것은 이미 다솜에서도 본 적이 있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다른 지역도 전부 이렇게 변한 것이 아닐까. 그런 불안감이 조금씩 싹튼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누리는 자신의 뺨을 탁탁 치면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지금부터 이 근방을 탐방해보자! 분명히 다솜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어딘가에 구슬을 끼울만한 곳이 있을 거야! 그곳을 찾자!"

그렇게 말을 하면서 누리는 먼저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온 역시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탐사를 시작했다. 슬슬 탐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8시 30분까지!

791 아사주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19:58:33

어얽.. 갱싴합니다.. 어..체크하고 반응하면 될까요..!

79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00:3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네! 체크하겠습니다! 바로 반응하시면 됩니다!

793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0:02:59

"......"

아라의 명소에 도착했지만 보이는 것은 역시나 '죽음'으로 가득한 풍경들 뿐이었다. 검은 바닷물과 황폐해진 모래사장, 그리고... 썩은 냄새. 동물로서 예민한 후각에는 고통스럽기 그지 없는 냄새에 표정이 어두워졌다. 론을 품에 꼬옥 끌어안으며.

"......"

그렇다면... 더더욱 빨리 구슬을 끼울만한 곳을 찾아야 할 터. 시간이 없었다. 그렇기에 누리 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탐사를 위하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야할까요. 힘 없이 옮겨지는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해변가를 걷기 시작했다. 고개를 아래로 푹 숙여 땅만을 바라보며. 그리고 검은 바닷물만을 바라보며.

/ 다시 어서 오세요, 스레주! :) 그리고 아사주께서도 참여해주시는 거군요! 와아! XD 다시 어서 오세요!

794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0:03:44

>>793 앗... 나메칸 바꾸는 걸 깜빡했네요...! '리스주'를 '리스 - 이벤트'로 고치겠습니다...!

795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04:09

...역시 리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풍경이 따로 없군요...(흐릿) 역시 이 레주가 나쁜 거였어...(주륵) 아무튼..아사도 본격적으로 참가를 하니.. 전력이 2배입니다! 2배!

796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0:04:48

"시커먼 가죽 외에는 가치없는 여우가 힘 있다고 날뛴 결과가 이거구나. 자기랑 닮았다고 시커먼 걸 좋아한다.. 일까?"
와 미적 감각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구나.. 불쌍해라. 라고 덤덤하게 말하지만 바보털이 이쪽저쪽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걸 보면 조금은 긴장한 모양입니다.

이곳저곳 찾아보다 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찾는 한편으로 리스라던가 다른 이들을 좀 도닥여주려 시도합니다. 나름 시도일 뿐이라 쟤네들이 잘못한 것을 신랄하게 말하는 것 외엔 잘 못하지만요.

797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06:02

...역시 아사의 입담...엄청나...!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798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10:57

리스와 아사가 각각 탐색을 하는 와중, 저 편에 바닥에 털썩 쓰러져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그것은 아마 둘도 한 번은 본 적이 있는 이의 모습이었다. 자신을 '너굴맨'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 라쿤 수인 신. 가까이 다가가면 가벼운 신음을 내뱉는 모습을 더 확실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손에 사과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습관적으로 그 사과를 저 검은색 바닷물에 씻은 후에 먹기라도 한 것일까.

".....끄으..꺼윽..."

정말로 아픈지 그 라쿤 수인 신은 온 몸을 비틀면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꼬리가 꼿꼿하게 솟은 것으로 보아 그 고통이 역시 보통은 아닌 모양이었다.

"살려...줘...살려...주세요..."

작은 신음 속에서 살려달라고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았다. 일단 신통술을 사용해서 도와준다면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탐사에 좀 더 집중을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면 하나였다. 확실한 것은 너굴맨이라고 지칭한 수인 신은 정말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8시 4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799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0:16:05

"......"

아사 님께서 도닥여주려 하시자 그제야 희미하게 배시시 웃어보였다. 자신을 위해주려는 아사 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 여전히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미하게 웃는 것으로 아사 님께 자신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려 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들려오는 누군가의 쓰러지는 소리. 그에 고개를 돌려보자 보이는 건... '너굴맨' 님의 모습...?!

"...!!"

그에 깜짝 놀라 황급히 너굴맨 님께 달려갔다. 그리고 구슬을 빛내며 두 손을 내밀어 곧바로 신통술을 사용해서 너굴맨을 치료해주려고 했다. 이성보다도 몸이 먼저 알아서 움직인 일련의 동작이었다.

/ 리스는 괜찮습니다. :) 그 와중에 아사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그리고 너굴맨이었군요...! 후후... 무려 2번이나 만난 적 있던...(???)

800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16:54

일단 모두 다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끄덕)

801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0:17:54

"그 시커먼스가 오염까지 시켜놨다니 악취가 취향이라도 되는 건가."
"안 씻고 다닐 거라 생각하니까 털이 그렇게 윤기없고 떡져있겠지."
세상에. 저런 취향은 처음 보..지는 않지만..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라쿤맨을 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다가 세뱃돈을 뺏어간 쪽이었나..? 라고 갸웃하지만 살려달라는 존재를 굳이 지나치지는 않습니다.

....아무 말도 안 하고 앓기만 했다면 넘어갔을 가능성이 없다라고 하지는 않지만.

"편찮아?"
지금은 씻어먹는 건 안 좋으니까.
신통술을 써서 좀 나아지도록 해보려 합니다. 탐사에 집중한다고 해도 하나가 죽으면 그걸 돌리긴 어렵잖아? 그래서 그런 거야.

80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19:10

무려 넘어갔을 가능성도 있다니...그리고 아사에게도 확실하게 기억에 남은 모양이로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80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22:29

괴로워하던 라쿤 수인 신은 곧 리스와 아사에게 발견이 되어 두 신의 신통술의 도움으로 고통을 완화할 수 있었다. 정말로 죽다 살아났는지 라쿤 수인 신은 두 신을 바라보면서 꾸벅 꾸벅 큰 절을 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말로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이 너굴맨.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죽는 줄 알았어! 우와. 그런데 정말... 보통 위험한 게 아니야! 갑자기 라온하제가 이렇게 변해버려서..이 너굴맨. 확실하게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일단 뭐라도 먹어볼까 해서 사과를 꺼낸 것은 좋았는데 씻을 곳이 없어서..그래도 조금이면 괜찮을까 싶어서 씻었다가 이 꼴이 났지 뭐야."

정말로 횡설수설하게 말을 하면서 너굴맨은 정말로 크게 동작을 취했다. 막막 오버하는 몸동작까지 보이다가 꺄르르 웃으면서 두 신에게 다시 질문을 휙 던졌다.

"그런데 너희들은 여기 왜 온 거야? 어서 가! 어서! 여긴 정말로 위험해! 방금 내가 쓰러진 거 봤잖아! 여기서 뭐 먹으면 큰일 나! 나는 이 라온하제를 해결해야하니까 갈 수 없지만 너희는 위험하니까 어서 가!"

여긴 정말로 위험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너굴맨은 크게 손사레를 치기 시작했다. 일단 정보를 묻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

//9시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804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0:35:01

"위험하긴 한데."
나랑 리스나 다른 이들은 라온하제의 주민이 아니라는 듯이 위험하다고만 하는 건 그만둬 주지 않겠어? 라고 냉담하게 말하려 합니다.

"다솜의 관리자이긴 하니까. 물론 다솜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노력으로 정화되었고."
이것저것 했었지. 라고 말하며 너굴맨을 보려 합니다.

"그리고 저런 것을 보면 먹을 마음이 싹 사라지던데."
라고 말하다가 정보를 물어보려는 듯 아는 게 있어?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805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0:39:25

다행히 너굴맨 님께서는 괜찮아지신 것 같았다. ...정말로 다행이예요... 아사 님의 도움 덕분이라 생각하여 아사 님께도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그리고 너굴맨 님의 설명을 조용히 들었다. 그러나 자신들에게 위험하니까 어서 가라고 손짓하는 너굴맨 님의 말씀에는 대답할 수 없었다. 애초에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아사 님의 말씀을 듣고 한 박자 늦게 동감이라는 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다시 구슬을 빛내며 신통술을 사용하려 했다. 정확하게는 ‘텔레파시’를.

["...저희는 지금 라온하제의 각 지역에 잠들어 계신 청룡 님, 주작 님, 백호 님, 현무 님을 깨워서 이 라온하제를 구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럴려면 각 지역의 색깔이 담긴 구슬을 구멍 같은 곳에 끼워야 한대요. ...혹시... 너굴맨 님께서는 그렇게 구슬을 끼워넣을만한 구멍을 알고 계신가요? 이 정도의 크기인데..."]

두 손을 살짝 펼쳐 구슬의 크기를 대충 표현해보았다.

806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40:48

너굴맨을 향한 팩트 공격이 무시무시하군요...! 그리고...텔레파시를 이용해서 대화를 시도하는군요! 네! 반응레스 잘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갈게요!

80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0:46:20

"어, 어쩔 수 없어!! 우리 라쿤은 먹기 전에 항상 씻는단 말이야!! 이건 본능이야!!"

제대로 찔렸다는 듯이 너굴맨은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하지만 곧 리스의 텔레파시를 들으면서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뭔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구슬을 끼워넣을만한 구멍과 리스가 표현하는 구슬의 크기를 바라보면서 너굴맨은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일단 다솜의 관리자고 다솜의 주민인 것은 알고 있어! 전에 나랑 만났잖아! 세뱃돈을 내가 반으로 줄여서 너희들의 무거움도 해결했어! 기억나지 않아? 아무튼 구슬..알고 있어!"

이어 라쿤 수인 신은 손가락으로 저편에 있는 검은색 바다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둘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바다 안으로 들어가면 붉은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조개가 있어. 그 거대한 조개 속에 둥그런 것을 끼워넣을 수 있는 홈이 있어. 무엇보다 이 너굴맨이 이곳에서 살면서 알아낸 바... 그 조개 안에 진주가 박힐 때, 이 땅을 지키는 열기가 솟아날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어때? 이거 맞지? 맞지?"

일단 그것이 맞을 지, 아닐 지는 아직 제대로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저 바다 너머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과연 저 안으로 들어가서 무사할 수 있을까... 그것이 조금 곤란한 일이었다.

"그 구슬이라는 것을 나에게 주면 이 너굴맨이 해결해줄게! 어때?"

그 말을 믿어야 할까. 아니면 믿지 말아야 할까.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너굴맨은 어서 구슬을 자신에게 달라는 듯이 두 손을 내밀었다. 그때 세뱃돈을 멋대로 반으로 줄여버린 것처럼...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9시 15분까지입니다!

808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1:03:20

"그치만 너굴맨 사과를 한 번 씻은 거 먹고도 그렇게 아파했는데 들어갔다 나오면 죽을지도 모르잖아?"
고개를 갸웃합니다.

세뱃돈은 너무했어. 라고 말하며 너무해. 라고 말하며 빤히 너굴맨을 바라보려 합니다. 무척이나 죄책감을 자극하는 듯한 표정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안 줘."
동료로 합류해서 같이 가면 모를까. 라고 말해봅니다. 물론 의심병스러운 것도 있습니다.

809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1:03:32

"......"

다행히 너굴맨 님께서는 구슬을 끼울 수 있는 곳을 알고 계신 것 같았다. 그 설명을 가만히 경청하여 들어보았다. ...바다 안에 있는 붉은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조개. 그 곳에 구슬을 꽂으면... 주작 님께서 깨어나시는 걸까요? 잠깐 생각하고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저 바다 씨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

그러다 너굴맨 님께서 손을 내밀시자 놀란 듯이 한 박자 늦게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다시 텔레파시를 사용하려 했다.

["...말씀은 정말로 감사하지만, 구슬 씨는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그 구슬 씨는 누리 님께서 넣으셔야만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누리 님께서 그 조개 씨까지 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데... 너굴맨 님께서는 혹시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810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08:01

아사는 아무래도 그때 일로 상당히 삐진 모양이로군요...! 귀여워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화를 하지 못하는 리스지만 그래도 텔레파시는 정말로 잘 사용하기에 다행입니다..!! 다음으로 갈게요!

811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13:00

"우으...하지만 그건 은호님이 시키신 거였어! 내 잘못이 아니야!!"

죄책감을 자극하는 아사의 표정에 너굴맨은 으윽. 소리를 내면서 시선을 회피했다. 아무래도 그때 일도 시켜서 한 일이었던 것일까? 아무튼 뒤이어지는 줄 수 없다는 식의 말을 들으면서 너굴맨은 끄응..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확실히 아사의 말대로였다. 저 안으로 잘못 들어가면 죽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기에 너굴맨은 고민에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지! 그럼 내가 들어가서 붉은색 조개를 가지고 올게! 그러면 되겠지? 우리 라쿤은 수영을 매우 잘하니까 믿어도 좋아! 이 너굴맨이 해결해줄테니까 안심하라구!"

ㅡ그렇게는 안되지요.

그 순간 갑자기 어딘가에서 강한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더니, 커다란 번개가 해변가에 내려쳤다. 강한 섬광이 모든 것을 집어삼켰고 머지 않아 보이는 것은 푸른 여우 수인 신, 청호의 모습이었다.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청호는 너굴맨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아사와 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봄의 기운, 청룡이 잠든 땅에서 청룡이 깨어나고, 생명력을 되찾는 것에서 이상함을 느껴서 여기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과연..뒤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었습니까? 애석하지만...뒤에서 수작을 부리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피식 웃으면서 청호는 빠른 속도로 돌진하면서 단번에 너굴맨을 잡아채려고 했다. 만약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면 단번에 너굴맨은 청호의 손에 채였을 것이다.

너굴맨이 채였건, 채이지 않았건...확실한 것은 지금 이곳에 흑호와 한 편이기도 한 청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는 사실이었다.

//9시 45분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812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1:24:49

아틀란티스의 밸린주... 그게바로 나다!

813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25:52

아닛?! 아라의 관리자님이 오셨다...!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참가하실 건가요? 이벤트?

814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1:26:24

넵! 지금 바로 참여해도 될까요?

815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26:59

네! 참가하셔도 됩니다! 지금 저 레스에 반응레스를 달 수 있다면 다셔도 괜찮습니다!

816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1:30:41

"......"

아사 님과 너굴맨 님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쩔쩔매기 시작했다. 자신으로서는 두 분의 마음을 다 이해할 수 있었으니까... 조금은 난감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하던 그 순간, 갑자기 청호의 목소리가 들려와 깜짝 놀라 흠칫, 몸을 떨었다.

"...!"

경계심 가득한 표정. 청호의 말과 행동을 바라보며 경계를 놓지 않던 중, 청호가 빠른 속도로 너굴맨을 잡아채려 하자 이성보다도 몸이 먼저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청호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너굴맨을 끌어당기려 하며. 만약 너굴맨을 끌어당기는 데에 실패했다면 곧바로 구슬을 빛내어 다시 활과 화살을 만들어내어 곧바로 시위를 당기려 했다.

"......"
[감히 어딜 오는거야. 당장 꺼져.]
입을 꾸욱 다물고 감정 없는 눈동자로 다시 다솜에서처럼 정색한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 망설임 따윈 없이 활 시위를 당기는 모습은 그야말로 한 명의 '신'과도 같은 위압감이 가득했다.

817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1:32:54

앗...! 밸린주 어서 오세요! XD 와아! 아라의 관리자 님!(야광봉)

앗... 그리고 리스는 너굴맨을 끌어당겼다면 자신의 뒤로 숨겨주려 할 거고 그 후에 다시 아래처럼 활을 겨누는 거랍니다! 끌어당기지 못했다면 바로 아래처럼 활을 겨누는 거구요. :)

81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33:35

잘 알겠습니다...!! 확실히 리스의 변화가 상당히 돋보이는군요!!

819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1:34:30

"아무래도 나랑 리스는 새니까. 저런 쪽은 힘들지"
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저걸 그냥 보내긴 그렇ㅈ..라고 하는 순간 청호가 나타납니다.

"아. 퍼렁이다. 현실 여우 아니잖아.."
찰싹찰싹 뺨 장난스럽게 조롱하듯 쳐보고 싶어. 라고 말하려 하지만 느긋한 말과는 다르게 청룡과 뒷수작이라는 말을 듣자 너굴맨을 채가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시도합니다.

"물러나. 무례하고 귀찮은 것아."
검을 들어 느릿하게 청호에게 겨눕니다.

820 밸린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1:35:10

"수작, 지금 수작이라고 하셨나요?"

그녀는 마치 황제와도 같은 발걸음으로 그곳에 나타났다. 몇만의 군세는 없다. 그녀의 곁에 있는 것은 그녀의 피부가 햇살에 타는 것을 걱정하는 평범한 메이드 한명, 그녀는 평소와는 다르게 권위를 나타낼 생각이었는지 보석으로 장식된 은백색의 왕관을 쓰고서 조금 화가난듯한 표정으로 푸른색의 짐승을 쳐다보았다. 그 시선에는 항상 느껴지던 연민도, 사랑도, 애정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저 순수하게 분노한 왕가의 그 것이었다.

"이 곳의 백성은 아틀란티스의 백성, 이 곳은 아틀란티스의 땅. 그리고 당연히 당신은, 주제를 모르는 역적도당."

가볍게 손짓한 그녀는 손끝에서 날카로운 얼음을 만들어보였다. 확실하게 죽여버리겠다는 듯이 그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났다.

"이곳에선 쿠데타를 일으키면 즉결처형이랍니다."

그녀의 말이 끝나는 것과 함께 얼음의 조각들이 짐승을 향해서 하늘을 날았다.

821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36:45

우와..다들 무기를 들었어...! 레이드가 순간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아무튼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822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41:51

청호가 너굴맨을 낚아채려고 했지만 리스와 아사가 막아섰고 그 덕분에 너굴맨은 잡히지 않았다. 동시에 너굴맨은 3명의 뒤로 재빠르게 몸을 웅크리면서 숨으려고 시도했다. 활과 검, 그리고 밸린의 얼음을 바라보면서 청호는 일단 빠르게 뒤로 회피해서 밸린의 공격을 회피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들은 것일까. 다른 곳에서 수색을 하던 누리와 가온이 그곳으로 달려왔다.

"무슨 일이야?!"

"청호...!!"

이어 둘도 청호의 모습을 발견했고, 바로 가온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청호를 노려보았다. 그와 동시에 청호는 피식 웃으면서 모두를 둘러보다가 머리카락을 옆으로 넘기면서 이야기했다.

"다들 여기에 모였군요. 그렇다는 것은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수작을 부리겠다는 이야기겠군요. 뭐..좋습니다. 여기서 당신들을 처단하면...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요."

ㅡ풍덩

뒤이어 갑자기 풍덩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너굴맨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 바닷물 속으로 뛰어든 것일까. 그 모습을 바라보며 청호는 낄낄거리면서 비웃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혼자 살겠다고 도망을 친 모양이로군요. 그래요. 그게 현명한 판단이지요. 어리석게 싸움을 하는 것보다는 말입니다."

이어 청호의 구슬이 푸른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주변에 천둥벼락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강한 폭풍우가 불기 시작했다. 그것은 말 그대로 날씨를 바꾸는 힘. 강력한 신통술 그 자체였다. 이어 그의 몸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청호는 하늘 높게 날아올랐다. 그것은 마치 전강석화. 번개의 움직임 그 자체였다.

"자. 지금이라도 혼자 살겠다고 도망쳐버린 그 라쿤 녀석처럼 도망쳐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러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10시 1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823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1:54:41

"아. 이봐. 도망갔다는 결론밖에 내리지 못할 정도로 뇌가 굳어버려서는. 머리속에 저 시커먼 물밖에 들지 않아서 말하는 본새하며 생각의 도약이 그정도뿐인 거야?"
아. 저 시커먼 물에게도 실례인 말을 했네. 시커먼 물이 저 머리에 든 것에 비하면 나는 조금 더러운 것이라며 항의하겠어. 라고 머리카락을 살짝 쓸어올리면서 무감정한 표정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흔들릴 필요 없어. 도망이던 아니던 저걸 처리하지 않으면 꽤 힘들 거니까 미리 해놓는다 하면 편하거든."
그리고 반대로 말하자면 우리가 저쪽을 처리한다고 해도 문제될 건 없겠지. 라고 말하려 합니다.

824 밸린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1:55:22

"누리!가온씨!! ...설명을 들을 시간도 없겠네요."

리스가 활시위를 당기는 것과 아사가 검을 뽑는 모습을 본 그녀는 가볍게 한숨을 쉬고는 손안에 얼음을 끌어모았다. 조금씩, 거대해지는 모습이 마치 도끼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이윽고 그것은 그녀의 키만한 모습의 얼음 도끼가 되어있었다. 그녀는 가볍게 도끼를 휘둘러 어깨에 걸쳐보였다. 마치 전사와도 같이.

"재미있겠네요. 바다의 패자에게 바다에서 승부를 걸다니 그 패기만은 인정해드릴 수밖에 없겠네요."

그녀는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주변을 살폈다. 이윽고 그녀의 왕관에 박힌 구슬은 푸르게 빛나기 시작했다. 마치 그녀가 태어났었던 그 대해와도 같이 찬연하게.

"아사씨, 리스씨. 실례지만 제가 먼저 저것의 목을 따게 해주시겠어요? 이래뵈도 아라의 관리자. 제 바다의 불순물은 스스로 없애고 싶은지라."

825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55:36

....아사 입담 그대로 다 살아있잖아요!! 잘만 살렸으면서!

826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1:56:39

밸린이의 포스가...포스가 어마무시해...!!

827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1:57:04

"......"

평소와 전혀 다르게 정색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에서는 아사 님과 밸린 님에 대한 감탄의 눈빛이나 존경의 마음 같은 온기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그저 눈 앞에 있는 청호에게만 시선을 집중할 뿐. 청호에게 겨누고 있는 활조차 조금의 미동 없이 굳건히, 매섭게 청호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누리 님과 가온 님께서 오셔도 움직임조차 없었다. 그저 똑바로 모래사장 위에 서서 청호를 화살로 겨누고 있을 뿐.

그리고 그 순간, 뒤에어 들려오는 풍덩, 하는 소리. 그에 살짝 뒤를 돌아보자 너굴맨 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에 조금 놀란 듯이 표정이 살짝 멍하게 풀렸지만, 그것은 곧 의외로 다시 희미하게 웃는 것으로 바뀌었다. 마치 무언가를 눈치 챈 듯이.

그리고 들려오는 청호의 비웃음 소리. 그에 다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청호를 바라보는 얼굴은 다시 정색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곧바로 일부러 청호의 머리 바로 옆을 조준하여 위협의 화살을 하나 쏘려고 했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것으로 자신의 뜻은 분명히 전달되었을 터.

그리고는 다시 화살을 만들어내었다. 이번에는 하나가 아닌 여러 개를. 그리고 그것들을 동시에 활에 걸어 시위를 당겼다. 평소와 같은 따스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색한 표정. 아니, 어쩌면 희미하게 비웃고 있는 표정 같아보이기도 했다.

"......"
[웃기고 있네. 헛소리 하지 마. 이 아둔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것. 지금 감히 누구를 조롱하고 있는 것이냐?]
끼기긱, 팽팽해진 활 시위가 매서웠다. 화살도 금방이라도 앞으로 튀어나갈 듯이 매서웠다. 정확하게 청호를 조준한 여러 개의 화살. 이제 손만 놓아버리면 금방 공격이 시작될 터였다.

/ 다들 너무 멋있어요...!ㅠㅠㅠ(야광봉) 리스의 변화는... 음...(시선회피)

82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00:28

역시 리스의 변화가....(빤히) 숨겨진 저 메세지라던가...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829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00:59

>>827 앗...! 이 부분 추가할게요!

그러면서 자신과 아사에게 말을 거는 밸린의 목소리를 들었다. 흘낏, 눈동자만 움직여 밸린을 바라보고는 다시 앞에 있는 청호를 바라보았다.

"......"
[맘대로 해. 저딴 쓰레기는 빨리 처리해버리는 게 이득이니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고개만 작게 끄덕이며. 한 쪽만 보이는 눈동자가 안광을 내뿜기 시작했다.

830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2:05:52

>>827 추가추가

"목을 딴다라.. 그것도 좋기는 한데. 그럼 가죽은 나 줄래?"
다솜에서 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기회는 또 있겠지.

831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05:55

"그럼 도망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수영이라도 하러 갔다 이겁니까? 그리고 처리? 농담하십니까?"

아사의 말을 들으면서 청호는 키득거리면서 크게 비웃기 시작했다. 정말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것일까? 그 와중에 날아오는 화살을 바라보며 청호는 매서운 눈빛으로 리스를 노려보았다. 자신을 공격하려는 듯한 저 모습.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밸린의 목소리에 청호는 정말로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까지 제대로 상대를 하지 않고 적당히 해주니까 꽤 얕보인 모양이로군요. 제 목을 딴다고 했나요? 해보십시오."

"가온아. 여기선 밸린에게 맡기도록 하자."

"....하지만...!"

"밸린이가 저렇게까지 이야기하고 있잖아?"

누리 역시 밸린이에게 맡겨보겠다는 듯이 가온을 막아섰고 가온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청호는 흥미롭다는 듯이 밸린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곧 그 모습을 정말로 거대한 여우의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전신에서 강한 전류가 흐르는 그 모습은 말 그대로 번개의 신. 그 자체였다. 쉽사리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전류를 몸에서 튀게 하며 청호는 밸린을 향해 나아갔다.

"그렇다면 당신을 먼저 짓밟아드리죠. 생선구이로 만들어드리죠. 후후후.."

한편, 모두의 머릿속으로 곧 텔레파시가 전해져오고 있었다. 그것은 너굴맨의 목소리였다.

ㅡ바다 속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힘들어..! 그래도 어떻게든 끌어올릴테니까 조금만 버텨줘! 이 너굴맨이 해결해줄테니까 안심하라구!

아무래도 너굴맨은 너굴맨 나름대로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양이었다. 너굴맨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아니면....

//10시 4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832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2:06:05

아. 앵커 잘못 달았다.

833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06:18

청호:잠깐만. 님들..?! (동공지진)

834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06:40

>>828 ...앗, 들켰나요...?ㅋㅋㅋㅋ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시선회피)

아무튼 다들 너무 멋져요!ㅠㅠㅠ(야광봉) 진짜 제 2의 레이드 같네요! 검이랑 도끼+얼음 마법이랑 활... 멋져...! XD

835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09:30

제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번뜩)

836 밸린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2:18:30

"다들 고마워요. 그럼, 처음은 제가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이들을 향해 미소짓고는 가볍게 인사해보이고는 다시 청호를 바라보았다. 들리지도 않는다. 예전부터, 짐승들의 말소리는 잘 들리지않았다. 번개가 뭐가 어떤가? 거대한 벼락따위 웅대한 바다에는 어떤 고통도 주지 못한다. 고작, 고작 그런걸로 나를 이기겠다고 하는걸까? 저렇게도 작은 몸으로?

"아쉽지만 당신에겐 진지하게 해줄 필요도 없겠네요. 불쌍하게도, 당신은 오늘이 지나면 혼자서 걷지도 못하게 될거랍니다."

그녀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크게 웃어버리고는 눈물이 나온건지 가볍게 도끼를 들지않은 왼손으로 눈가를 쓸어내렸다. 갑작스레 머리를 강타한 텔레파시에 슬쩍 고개를 끄덕이곤 주변에 신통력을 집중한다. 마치 이곳을 집어삼켜버리려는 것 처럼 그녀의 발끝에서부터 까득까득거리며 냉기가 세를 늘려간다.

"저의 이름은 밸린, 밸린 다윈2세. 위대한 아틀란티스의 정통왕위계승자이자 아라의 영주. 나보다도 나약한 이에게 공포를 품는 법은 배우지 않았답니다."

천천히 그녀는 걸어갔다. 발에 들러붙은 얼음의 파편들이 한걸음을 배딛을때마다 으적거리며 깨지고 있었다. 이윽고 청호에게 가까이갔을때, 그녀는 마치 미친듯이 강렬하게 도끼를 휘둘러보였다.

837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23:07

멋지다.! 밸린이 완전히 멋지다..!!

838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2:25:05

도끼(맞으면 아프다)
법에 미친 왕이라는 컨셉에 맞게 영지=내땅=외적 반드시 죽인다 걸이 되어버렸네요...!!! 리스쟝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드디어 리스도 한사람의 신으로서 각성하는 것인가! 포스는 고위신급이니 혹시...?
아사쟝도 멋있어어어어!!!!!!!!

839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26:35

>>838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멋지게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멋져..! 밸린아..!!

840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30:57

"......"
[가소로운 것. 제 주제도 모르고 저렇게 날뛰는구나.]
청호가 노려봐도 움츠러들거나 겁먹은 듯한 모습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똑같이 희미하게 비웃는 듯한 표정이 되었을 뿐. 물론 그것도 금방 정색한 표정으로 바뀌었기에 알아채기 힘들지도 몰랐다.

끼기긱, 팽팽한 활 시위에서 손을 놓지 않고 팽팽히 대치하던 중, 머릿속에 너굴맨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정색했던 표정이 살짝 멍하게 풀렸다. ...역시. 너굴맨 님께서는... 조개 씨를 찾으러 가셨었군요.
너굴맨 님을 믿었던 것에 대하여 보장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들자 기쁜 듯이 평소와 같이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힘들다고 말하는 너굴맨 님의 말씀에 살짝 갈등하는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너굴맨을 도와드려야 할지, 아니면 전투에 임해야 할지.

밸린 님께서 전투하기 시작하시는 것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이내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저는... 밸린 님과 아사 님을 믿어요. 그러니...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을.
[......]
두 손을 놓자 활과 화살이 순식간에 빛이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는 뒤로 돌아 곧바로 달리기 시작했다. 검은색으로 가득한 바다로. 비록 조류이기에 바다에서 오래 숨 쉬지는 못하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신통술을 사용해서 숨을 쉬면 될 터.

첨벙, 첨벙. 다급히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물 소리가 가득했다. 그리고...

"......"

숨을 가득히 들이킨 분홍색은 이내 곧 검은색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너굴맨 님을 찾으려, 그리고 조개 씨를 끌어올리는 것을 직접 도와드리려.

/ 활+환각 능력으로 교란시켜서 전투를 도울 지, 아니면 너굴맨을 도와드리러 갈 지,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일단은 이렇게 써봤습니다...!

841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32:02

대체 저 론이 할법한 생각은 무엇인가요..?! 리스의 또 다른 인격인가?! (??) 아니면 론이 개입하는건가!

842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34:10

후후... 안 들킬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들켜버렸네요...ㅋㅋㅋㅋ(시선회피)

>>838 고마워요, 밸린주! XD 사실 리스는 지금 '불완전한 각성'이긴 한데... 그래도 고위신 님 급의 무서운 포스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잘 전해진 것 같아서 정말로 기뻐요!ㅎㅎㅎ 그리고 밸린이야말로 너무 멋져요...!!ㅠㅠㅠ(야광봉) 도끼를 휘두르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밸린이...! XD

843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2:35:50

>>842 우아함물리력 바바리안계에선 정상입니다!(아님)

844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36:10

>>841 과연 어떠려나요? :D

아무튼... 아사의 반응도 궁금하네요! 만약 아사도 너굴맨을 도우러 가는 쪽이면 리스는 남아서 전투를 돕는 쪽으로 바꿀게요! :) 밸린이 혼자는 위험하고 힘들 수도 있으니까...!

845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2:38:20

"개인적으론 총을 좋아하는데 말이야."
개에게 쫓기고 총에 맞아서 죽어가는 여우처럼 발버둥치며 흉하게 죽어가는 것도 좋지만. 이미 양보하기로 한 이상 어쩌겠어. 라고 말하면서

너굴맨의 텔레파시에 바다를 좀 진정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합니다. 저 날씨를 좀 진정시키면 나아지려나.

"머리속에 든 게 없어서 머리속에서 휘몰아치는 걸 밖으로 꺼내는 거 밖에 못하는 주제에."
목을 그냥 헌납하면 좀 곱게 가겠어. 라고 덤덤히 말하려 합니다.

너글맨을 도우러 가야할 것인가? 라고 생각하면, 가는 게 맞다고도 생각하는군요.
풍덩. 하는 소리가 들릴까요?

846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38:34

>>843 아닠ㅋㅋㅋㅋ 그렇군요! 정상인 거군요! XD(깨달음)(???) 그래도 정말로 멋져요!ㅠㅠㅠ(야광봉)

847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41:28

아사도 너굴맨을 도우러 가는 군요...! 그러면 아사를 믿고, 불완전하게 각성한 리스는 활+환각 능력으로 밸린이의 전투를 돕겠습니다! 레이드로 다져진 서포터+궁수의 능력을 보여드리죠, 후후...(???)

848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41:29

....아사의 딜이...어마무시하군요...! 그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그 전에..리스주는 바꾸실 건가요? 굳이 바꾸지 않아도 상관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849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2:41:35

탱커가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기믹처리하러가는 파티원들의 모습이다(이님)

850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41:45

알겠습니다...!! 그럼 바꾸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851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42:27

>>848 바꾸겠습니다! :) 너굴맨 쪽은 혼자서도 될 것 같은데 청호 쪽은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아서요. 사실 그래서 두 분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기도 하고 말이예요.ㅋㅋㅋㅋ

852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2:43:37

AA로 드립이 치고싶어졌습니다. 몇주동안 못써서 그런가...

853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2:44:45

>>849 >852
ㅋㅋㅋㅋ거기에 한 명 수정해서 서포터+힐러+궁수 짬뽕의 탱커 돕기 갑니다! XD(???) 그리고 AA...! 정말 오랜만이네요!ㅋㅋㅋㅋ 치고 싶으시면 올리시면 되지 않을까요? :D(기대)

854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46:08

아사가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들었고 리스는 바다 속으로 뛰어들지 않고 밸린이를 도우려는 듯 행동을 보였다. 그리고 누리와 가온은 그 모습을 일단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일단 두 사람에게 맡기려고 하는 것일까?
아무튼 밸린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청호는 웃기지도 않는다는 듯이 그녀가 휘두르는 도끼를 피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리스의 환각 능력 때문일까. 완전히 피하진 못했고 그 피부가 살짝 베여나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밸린의 전신에 강한 전류가 파직 하고 튀었다. 아무래도 청호의 몸에 닿으면 전류가 튀는 모양이었다.

"건방지게...!!"

이어 청호는 에너지를 모으듯 힘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것을 단번에 방출했다. 강력한 벼락이 여기저기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것은 아라의 해변가를 파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번개는 이어 리스와 밸린을 향해서도 떨어지듯이 공격하며 압박을 가해왔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알바가 아닙니다. 아틀란티스인지 뭔지..그런 것에 관심도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왔으면 적당히 꺼지고, 자신은 신이 아니라고 설치던 홍학 따위는 꺼지란 말입니다!"

한편 바다속은 그야말로 독기가 가득했다. 잘못해서 물을 들이마시기라도 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사가 그렇게 아래로, 아래로 잠수를 하면서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정말로 거대한 크기의 붉은색 조개를 업으면서 힘겹게 헤험치고 있는 너굴맨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역시 조금 힘든 것일까. 너굴맨은 입을 꾸욱 참고 바둥거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같이 들고 물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11시 15분까지 받겠습니다!

855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2:46:53

>>853 하지만 흐름이 있으니까요!! 끝날때까지는 봉인... 봉인입니다...!!! 와! 서폿의 단독힐!!!

856 밸린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2:57:04

"지금, 건방진것이 누구인지도 모르는겁니까? 아, 짐승이었으니 어쩔 수 없네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그의 몸에서 튀겨져 나오는 전류를 몸으로 받아들인 그녀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에게 되물었다. 그러고는 다시 한 번 가볍게 도끼를 휘둘러보였다. 확실히 계속해서 데미지를 입으면 먼저 지치는 것은 내쪽이다. 몸이 커다란 만큼이나 주변의 벼락을 맞기라도 하면 힘든 일이었을테지만...

"누가 저보다 고개를 높게 들어도 된다고 했습니까?"

전투센스로 내가 질리가 없었다. 대기하고있던 샤를의 지원으로 들고있던 도끼를 강철로 만들어버린 후 거대화시켜 리스씨의 주변에 꽂아보였다. 맨손이면 충분하다는 의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내 개인적인 감정으로 리스씨를 다치게 할 수는 없다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녀는 이윽고 다시 한 번 냉기로 몸을 감쌌다. 방어구를 만들려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물량의 무기, 이내 하늘에 높게 떠오른 수많은 얼음의 칼날들이 그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마치 귀부인이 고용인을 부르듯 우아하게 손짓했다.

"제가 있는 곳이 곧 저의 국가랍니다."

그것을 신호로, 수많은 칼날들이 청호를 향해 날아갔다.

857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2:59:50

이 정도면 아틀란티스에서 너 다음 왕! 하고 불러도 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동공지진)

858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3:01:00

>>857 이미 혈통상 다음 왕입니다(소근)

859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3:01:13

아사가 너굴맨을 발견한 뒤 한 것은 본모습으로 변한 뒤 전언으로

-야 타. 내가 차는 못 뽑아도 이 몸이 차만하거든
그러니까 타라고 텔레파시로 말하면서 마치 물 속이 하늘인 양. 그 거대한 몸집으로 유영하려 합니다. 그 조개 안 떨구게 고정 잘하고. 라고 텔레파시로 말하고는 단번에 솟아올라 청호도 패고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라고 하려 합니다.

조개를 고정해. 라고 말한 뒤.
너굴맨이 꽉 잡는다면 그 날개를 휘저어 마치 먹이를 잡아채려는 맹금처럼 빠르게 위로 솟구쳐오르려고 시도합니다.

860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3:04:00

아사쟝 진짜... 너ㅓ무... 너무멋있는거 아닙니까!!!!(감동)

861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3:06:49

"......"

아사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며 자신은 여기에 남기로 했다. 청호를 혼자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였으니까. 밸린이 도끼를 휘두르자 청호는 그것을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에 맞춰서 환각 능력을 사용하여 교란시켰다. 피하지 못하도록. 그러나 아쉽게도 청호는 약간 피부가 베여나갔을 뿐이었고, 그에 정색했던 표정이 살짝 찡그려졌다.
[...칫. 아깝게 됐네.]
금방 다시 정색한 무표정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활을 겨누었다. 전류를 그대로 받은 듯한 밸린을 흘낏 바라보며.

"......"

무표정했던 얼굴이 살짝 흔들리면서 밸린 님을 치료해 드리려는 듯이 손을 뻗으려던 바로 그 순간, 여기저기 떨어지기 시작하는 강력한 벼락. 자신과 밸린을 향해서도 떨어지려는 듯한 벼락. 그러나 그것에는 놀라지 않았다. 자신의 무표정이 제대로 흔들렸던 것은, 밸린 님께서 자신의 주변에 도끼를 꽂은 바로 그 순간. 마치 벼락들을 맞으면서도 혼자 싸우겠다는 듯한 밸린 님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황급히 환각 능력을 다시 한 번 사용하여 벼락들의 조준점을 교란시키려 했다. 그리고 밸린 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만약 상처를 입는다 하면 곧바로 치료할 생각이었으니.

"......"
[어디서 감히 그 입을 놀리느냐. 가소로운 것. 지금 누가 누구에게 꺼지라 말해야 하는지도 모른다니.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구나.]
그리고 자신 역시도 청호를 정색한 무표정으로 노려보며 빛으로 만든 화살 여러 개를 청호를 향해 쏘려고 했다. 밸린의 공격들을 지원해주려는 듯이.

"......"
[너에게 알려주겠노라. 진짜 '신'이라면 본디 갖추고 있을 역량의 차이를.]
/ 싸우는 탱커+딜러 밸린이 너무 멋져요...!ㅠㅠㅠ(야광봉 흔들기)(열심) 그럼 진행이 끝나고 나올 밸린주의 AA 기대할게요! XD 그리고 아사야...!ㅋㅋㅋㅋㅋㅋ 너무 멋지잖아요, 아사!ㅋㅋㅋㅋㅋ(야광봉) 아사의 본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너굴맨 부러워요...아사에게도 타보고... 8ㅅ8(???)

862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3:09:43

아사도 그렇고 리스도 그렇고...이 얼마나 멋진 모습이란 말입니까...!! (감격(야광봉) 다음으로 갈게요!

863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3:11:21

리스쟝의 스포일러 란이 너무 멋있는 것에 대해서

864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3:15:35

ㅋㅋㅋㅋ스포일러 란은 나름의 떡밥 비슷한 것이었는데 이미 들켜버려서...(시선회피)

아무튼 진짜 밸린이랑 아사가 훨씬 더! 엄청 많이!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야광봉) 이래서 전투 AU를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거든요! 다들 멋지게 활약할 수 있으니까요! XD

865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3:18:16

강철이 되어 꽂힌 도끼를 향해 번개가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결국 번개는 전도체에 떨어지니 당연한 것일까. 그래서 리스는 무사할 수 있었지만 밸린에게는 번개가 한 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필시 밸린의 몸을 정확하게 강타했을 것이다. 리스가 조준점을 교란시키려고 했을지도 모르지만 번개는 여기저기로 무차별적으로 떨어지고 있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리스의 치료의 힘이 있었기에 별 문제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뒤이어 얼음의 칼날과 리스의 화살이 청호를 향해 날아갔고 그것은 정확하게 청호의 몸에 꽂혔다. 하지만 곧 그 몸에서 강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가볍게 소멸시키면서 청호는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은 것은 아니었는지 살짝 그의 표정을 일그러진 상태였다.

"계속해서 그렇게 저항해봐야...결국...."

그와 동시였다. 갑자기 검은색 바다에서 무언가가 큰 소리와 함께 솟구쳤다. 그리고 머지 않아 나오는 것은 본 모습인 아사와 조개를 가지고 있는 너굴맨의 모습이었다. 그 커다란 몸은 청호를 쳤고 청호는 예상도 못한 공격에 순간 비틀거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너굴맨은 조개를 아래로 내리면서 이야기했다.

"나를 도와준 너희들에게 이거 줄게! 이 너굴맨이 가져왔으니 안심하라구!"

키득키득 웃으면서 너굴맨은 뛰어내리면서 단번에 조개의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확실히 구슬 같은 것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온은 누리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누리님!! 저기에...!!"

"응! 알았어!!"

"그 조개는..? 그리고..그 기운은..! 가만히 둘 것 같습니까?!"

조개 쪽으로 뛰어가는 누리를 바라보면서 청호는 크게 괴성을 질렀다. 아무래도 번개를 누리에게 떨어뜨릴 생각인 듯 보였다.

//11시 4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866 밸린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3:28:37

번개가 직격하자 마치 하늘이 갈라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관통되는듯한 느낌. 오랫동안 버티지는 못할것 같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았다. 리스씨의 치료가 제때에 들어와서인지 고통은 그렇다해도 상처는 크게 남지 않았다. 괜찮아, 버틸 수 있다. 다가오는 청호를 바라보며, 가볍게 웃어주었다. 이런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하지만 이내 하늘 위로 비상하는 거대한 그림자에 청호는 쓰러졌다. 순간적으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했지만 이내 웃음이 나왔다. 그 거대한 것은 아사씨였다.

"교육이 안되어있는 짐승이네요."

크게 울부짖는 청호를 바라보고는 안쓰럽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당연한 것이다. 그는 내 앞에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벌써 세가지나 해버렸던 것이다. 첫째, 나의 영토를 침범했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나의 영토에서 나의 백성에게 횡포를 부렸다. 여기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을 어겨버린 것이다. 빠르게 도끼를 뽑아들고서 그의 턱을 향해서 도끼를 올려치려 했다.

"내 허락도 없이 말해도 된다고, 누가 그랬나?"

867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3:32:10

아사는 너굴맨과 조개를 내리고는 그 날카로운 발톱으로 청호의 목과 허리를 확 꺾으려는 공격을 시도합니다.

-교란도 좋고. 목을 따도 좋지. 아쉽게도 우제류는 아니라서 등골을 박살낼 순 없지만.
속삭이면서 밸린과 함께 공격을 시도합니다. 어쨌거나 조금은 교란되었다면 상관없겠던가.

-왕녀. 저 머리에 든 게 없어서 찌릿찌릿하게 내뱉는 이의 공격에 참여하자.
말하는 데 허락은 나중에 구하겠지만. 이라고 농담처럼 말하려 하나요?

//그리고 이 장면은 cg가 무척이나 많이 들었다 카더라..(농담)

868 밸린주 (620486E+61)

2019-06-29 (파란날) 23:34:20

>>867 날아오르는 아사, 쇠도끼 밸린, 번개의 청호... 거의 마블급 cg...

869 리스 - 이벤트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3:37:19

"......!"
[칫...!]
환각 능력을 사용했지만 워낙 여기저기에 떨어지던 벼락이라 결국 온전히 밸린 님에게 떨어질 벼락을 막지는 못했다. 그에 순간적으로 무표정이 깨지고 아랫 입술을 꽈악 깨물면서 한 손을 확 들어올려 밸린 님을 향했다. 그리고 신통술 구슬을 빛내어 치료의 빛을 밸린 님을 향해 쏘아 상처를 치료해드리려고 했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정색한 무표정으로 전투 태세에 들어갔다. 마구 화살을 날리며. 비록 청호가 자신과 밸린의 공격을 소멸시키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다시 시위를 당겨 여러 개의 화살들을 겨누었다. '신'의 위압감.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안광을 빛내며 끼기긱, 활 시위를 팽팽히 당기던 그 순간, 바다에서 솟구치는 무언가...?!

"...?!"

그에 깜짝 놀라 바다 쪽을 바라보자 본 모습으로 돌아간 아사 님과 너굴맨 님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붉은색의 조개 역시. 그에 안심한 듯 표정이 환해졌다가, 청호가 괴성을 지르자 다시 차가운 무표정으로 되돌아갔다.

"......"
[시끄러워. 아직도 모르겠느냐? 너는 막지 못해. 참으로 가련하고 우둔하기 짝이 없는 것. 동정조차도 아까운 녀석이구나.]
청호에게 가해지는 밸린과 아사의 공격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청호를 향해 한 손을 뻗었다. 그와 동시에 빛나기 시작하는 구슬은 다시금 환각 능력을 사용하여 청호의 눈 앞을 안개와도 같이 가리려 했다.
[너는 끝 없는 안개 속에서 헤매고나 있으렴. 바로 눈 앞도 분간할 수 없는 너의 처지와도 같구나.]
"......"

그리고 다시 천천히 화살 하나를 시위에 걸어 활을 당겼다. 흡수하는 신통력을 건 화살을. 이번에는, 누리를 향해 떨어질지도 모르는 번개를 향해 겨누며. 만약 번개가 떨어지면 곧바로 화살로 쳐내버릴 생각이었다.

870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3:38:52

ㅋㅋㅋㅋㅋ어벤져스 같은 건가요...?! 엄청난 액션 cg...! 왠지 또 오프레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

871 리온주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3:39:09

혹시 여러분들...어벤저스 팀이세요...? 너무 호흡이 착착 잘 맞잖아요?! (동공지진)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872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1462447E+6)

2019-06-29 (파란날) 23:51:20

밸린과 아사의 공격에 청호는 조금씩 밀릴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 와중에 밸린과 아사에게는 전류가 튈 수밖에 없었다. 그야 접촉을 했으니까. 하지만 리스의 환각으로 인해 청호는 바로 반격을 하지 못했고, 떨어지는 번개로 리스의 화살에 의해서 소멸되듯이 사라졌다. 그 덕분에 누리는 무사히 조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고마워! 모두들!!"

뒤이어 누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구슬 중, 아라의 색을 하고 있는 녹색 구슬을 조개 안에 끼워넣었다. 그와 동시에, 구슬이 반응하기 시작했고 하늘을 향해 녹색 빛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청호는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아닛...?!"

하늘에서 떨어지는 녹색 빛은 아라의 전역을 덮기 시작했다. 검은 바다는 다시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로, 황폐해진 모래밭은 다시 황금빛 모래밭으로.. 잃어갔던 생명력이 돌아오고 있었고 머지 않아 모두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평소 자신들이 보던 아라의 풍경 그대로였다.
뒤이어 사라졌던 아라의 전역에 결계가 쳐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라를 감싸기 시작했고, 뒤이어 붉은색 조개가 갈라지고 그 안에서 아주 거대한 새소리와 함께 전신이 태양처럼 붉게 빛나는 커다란 새, 주작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

결계가 쳐진 탓일까. 청호는 괴로워하기 시작했고 주작은 그런 청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단번에 날개짓을 했고, 그 날개짓에서 뜨거운 불길이 단번에 청호를 감싸버렸고 청호는 크게 괴성을 질렀다.

"젠자아아아앙!!"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듯이 청호는 그대로 모습을 감춰버렸고 방금 전까지 흐르던 치열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말 그대로..보이는 것은 평화로운 아라의 모습이었다.

"하..하하. 어떻게든 해낸 모양이야..."

"그렇습니다! 모두가 해낸 겁니다!!"

모두가 기뻐하는 가운데 뒤이어 주작의 주변에서 무언가 빛나는 구체가 천천히 떨어졌고...그것은 주변 모두를 감싸기 시작했다. 그것은 청룡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 섬광은 모두를 삼키기 시작했다.

//이 레스와는 별개로 또 다른 진행 레스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반응레스는 여기에만 해주시면 됩니다! 12시 30분까지 받을게요!

873 리스주 (1238899E+6)

2019-06-29 (파란날) 23:51:56

>>871 멋지죠?ㅋㅋㅋㅋ 호흡이 잘 맞아서 기뻐요! XD

874 아사 (7933366E+5)

2019-06-29 (파란날) 23:57:06

전류가 튄다고 해도 저항이 심한 편에 속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튀는 것 정도는 치유하고, 막으며 공격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잖아?

"아 옷 다 정전기 일어났잖아."
도움되는 전기나 만들지. 인위적이고 순환되지 않는 전기를 만드는 주제에. 라면서 돌아온 아사의 머리가 정전기에 엉망이 된 양 붕 떠있고, 바보털도 어쩐지 찌릿찌릿한 모양으로 꺾여있네요. 부러지는 그런 건 아닙니다.

해냈네. 라고 담담히 말하면서 모두 수고했어. 라고 리스라던가 누리라던가 다른 이들을 바라보려 합니다.

875 리스 - 이벤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0:14

"......"
[...칫.]
밸린 님과 아사 님께 전류가 튀자 아랫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밸린 님과 아사 님을 향해 각각 한 손을 펼쳤다. 그리고 다시 치유의 빛을 쏘아 치료를 해드리려고 했다. ...다치는 건... 안 돼요.

그래도 다행히 누리 님께서는 무사히 조개에 도달하신 듯 했다. 아라 전체에 떨어지기 시작하는 녹색의 빛들. 다시 생명력 가득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아라를 지켜보면서 감정 없이 차가웠던 무표정도 사라져, 다시 평소대로의 희미하게 미소 짓는 얼굴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이내 곧 들려오는 거대한 새의 소리.

"......"

...주작 님. 천천히 주작 님을 올려다보다가 이내 춤을 추기 전에 인사를 하듯이 조용히 무릎을 굽혀 인사를 올렸다. 자신 역시 조류였기 때문에, 예의를 갖추려는 듯이.
그리고 고통 속에서 사라진 청호를 조용히 지켜보았다. ......끝... 났어요.

그 사실을 깨닫자 왠지 모르게 다시 힘이 쭈욱 빠지는 느낌이 들어 살짝 비틀거리며 다시 바닥에 주저앉았다. 싸우느라 옆에 내려놓았던 론을 다시 품에 꼬옥 안아들고.

"......"

아사 님과 밸린 님, 그리고 누리 님과 가온 님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배시시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다들 무사하셔서 정말로 다행이예요...
그리고 빛나는 구체가 다시 자신들을 감싸는 것을 보며 조용히 숨을 삼켰다.

876 밸린 - 이벤트 (8772081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1:36

"도망쳤나..."

맑아진 하늘을 바라보며, 나지막한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외적은 처형. 그것에 틀림은 없다. 하지만, 오늘은 놓쳐버리고 만것이다. 결과적으로 승리했으니 문제는 없었지만 어딘가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샤를에게 도끼를 던져주고는 나를 따르게 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라면 언젠가 또다시 나타날 것이다. 미리 준비해두어서 나쁠것은 없을테지. 큰 웃음을 지으며 주변을 돌아보고는 치마끝을 살짝 집어 고개를 숙였다. 샤를역시 나를 따라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목소리가 흘렀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아라의 관리자이자 아틀란티스의 황녀로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지금부터 저택으로 가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지금 당장은 어려울것같네요."

고개를 들고서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이내, 주작의 주변에서 빛나는 무언가가 나를 감싸는 것이 느껴졌다. 아니, 더 정확히는 이곳에 있는 모두를 주작의 빛이 감싸고 있었다. 어째서인지 그 따스함에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877 극장판 이벤트- 인연의 기억 2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1:44


"은호님?! 괜찮으세요?!"

온 몸이 새하얗게 빛나고 있는 백여우 신은 은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은여우 신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으면서 백여우 신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괜찮다는 듯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괜찮느니라. 인간계에서 치료를 받았으니라. ...이랑. 그 자에게 도움을 받았도다."

"이랑..? 인간 말인가요?! 은호님이 인간에게?!"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백여우 신은 은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당황하는 표정과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여우 신은 호쾌하게 웃으면서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인간에게 도움을 받을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도움을 받게 되었느니라... ...사실 도움이 필요없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 망할 흑호 영감에게 죽을 뻔 한 목숨을...구원해주었느니라. 심하게 다쳐서..죽을뻔 한 나를...집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해주었느니라."

"그러셨나요? 정말로 다행이에요!"

정말로 다행이라는 듯 백여우 신은 은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두 손을 꼬옥 잡았다. 괜찮다는 듯 은여우 신은 다시 한 번 환하게 웃어보였고 살며시 고개를 돌렸다. 마치 어딘가를 바라보듯, 그 너머에서 무언가를 바라보던 은여우 신은 백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고위신인 내가... 이대로 있을 순 없느니라. 자신의 자리를 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악신들 사이에 있고 싶지도 않으니, 나는 이곳을 떠날 것이다."

"그럼 어디로 갈 생각인가요?"

"나를 구해준 인간이 있는 땅과 연결이 되는 바로 그 땅으로 갈 것이다. 그곳에 나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는 그 인간에게 은혜를 갚을 것이다. 그래. 여우로서 은혜를 내릴 것이다. 호은이 되겠구나."

"하지만 은호님. 저희들은 악신인데..."

"그러면 악신은 그만두겠느니라. ...어차피 해봐야..그들은 내 힘이 강해지는 것을 경계하여 나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느냐."

이미 마음을 다 정했다는 듯이 은여우 신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금방이라도 떠날 것처럼 이야기하는 그 은여우 신을 바라보며 백여우 신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저도 갈게요."

"백호..너도 말이더냐? 아니. 너는 여기에 있어도 되느니라. 나를 따라오면 필시 너도..."

"맹세하지 않았나요? ...적어도 저는 당신의 편이라고요. 당신이 악신의 자리를 버린다면...저도 악신의 자리를 버리고.. 그들과 인연을 끊고 당신과 함께 할 거예요."

백여우 신의 말은 보통 진지한 것이 아니었다. 이미 마음을 다 정했다는 듯 이야기를 하는 백여우 신을 바라보며 은여우 신은 피식 웃으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이야기했다.

"알겠느니라. 따라오거라. ...그리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나의 곁에 있어주거라."

"물론이에요. 은호님."


"저는 언제나 당신의 편이니까요. ...이 자리. 당신을 위해서 버리고 같이 하겠습니다."

878 밸린주 (8772081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1:49

중간에 한번 날려버렸습미다...

879 밸린주 (8772081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3:07

은호님이랑 백호쟝은 악신출신이었군요...

880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3:09

여담이지만...저 빛 속에서 본 광경은 바로 이것이랍니다. 이벤트를 정주행하셨다면 아셨겠지만..백호는 흑호에 의해서 인연이 끊어진 상태랍니다. 하지만..그 이전에 은호가 먼저 끊어진 인연들을 나눠서 각각의 지역에 전송해버린 상태에요. 그래서... 이렇게 인연의 조각을 찾은 거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881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3:42

네! 이전 극장판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은호와 백호는 원래 악신 출신이랍니다! 지금은 그 자리를 벗었지만요!

882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0:07:56

앗... 밸린주...날리셨다니...ㅠㅠㅠ(토닥토닥)

은호 님과 백호의 인연의 조각들 중 하나는 저것이군요. 그럼... 오늘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인 건가요?

883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10:09

위에 레스들이 있었군요! 미처 위를 보지 못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라고..해도 다음이 마지막이지만요..!!

884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18:35

ㅡ축복의 여우가 필사적으로 보낸 인연의 기억. 확실하게 돌려주었습니다.

곧 여성형의 목소리가 모두의 머릿속으로 텔레파시처럼 퍼져나갔다. 이어 섬광이 사라지고 모두의 시선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내 보이는 것은 평소 기억 속에 남아있던 아라의 모습 그 자체였다. 에메랄드 빛 푸른 파도가 철썩이고 황금빛 모래밭은 햇빛을 반사하며 정말로 아름답게, 또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이어 누리는 주작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 신을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당신이 주작인가요?"

ㅡ그래요. 제가 바로 주작입니다.
ㅡ조개 속에서 잠들어있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활약은 잘 보았습니다.
ㅡ청룡의 힘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청룡을 이미 깨운 모양이로군요.
ㅡ용기 있는 자들이 함께 있는 한... 지금 이 근방을 감싸고 있는 파멸과 죽음의 힘은 머지 않아 사라지게 되겠지요.
ㅡ자. 어서 다른 곳으로 가십시오. 이곳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화려한 날개짓을 하면서 주작은 하늘 높게 날아올랐고, 그 위에서 밸린과 아사, 그리고 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세 명에게만 따로 텔레파시를 보냈다.

ㅡ당신들의 활약. 그 용기와 강한 마음을 절대로 잃지 말아주세요.
ㅡ부디, 행복의 여우를 도와 이 지대를 지켜주세요.
ㅡ그리고... 절연의 여우를 막아주세요.
ㅡ당신들의 힘이 하나가 되면... 불가능한 것은 없을 겁니다.

이어 주작은 새의 울음소리를 내면서 강하게 하늘로 날아올랐고 저 멀리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그리고 누리의 손에는 청룡 때처럼 빛나는 구체가 쥐어져있었다. 그것은 틀림없는 인연의 조각이었다. 그것을 바라보면서 누리는 정말로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좋았어!! 또 하나를 얻었어!!"

"정말로 모두 수고했습니다! 그럼...이번엔 가리로 가도록 합시다. 그곳에는 틀림없이 백호가 있을 겁니다."

"아아. 나는 여기에 있을게! 이 너굴맨도 함께 하고 싶지만...아무래도 독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모양이야! 그래도 아라는 내가 잘 보고 있을테니까 이 너굴맨만 믿으라구!"

아무래도 조금 지쳤는지, 너굴맨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고 모래바닥 위에 드러누웠다. 어서 가보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손을 흔들어주었고 그 사이에 가온은 힘을 모두 모아 워프할 준비를 마쳤다.

"모두들! 이곳으로 와주십시오! 바로 가리로 향하겠습니다!"

만약 모두가 모인다면...그는 자신들을 가리의 명소로 전이하려고 했을 것이다. 더 이상 붉은 단풍이 존재하지 않는....황폐한 산으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반응레스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885 밸린주 (8772081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22:01

수고하셨습니다!! 반응레스는... 피곤한관계로...(눈물)

886 리스 - 이벤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0:28:19

"......"

...주작 님.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조용히 불러보며, 주작 님을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텔레파시를 통하여 들려오는 주작 님의 목소리. 그것을 가만히 듣고는 잠시 고개를 돌려 다른 '신' 님들을 바라보았다. ...만약... 저희들의 힘이 하나가 된다면... 그런다면...

론을 꼬옥 끌어안으며 날아가는 주작 님을 바라보았다. 그 뒤에 다시 춤을 끝내고 인사를 올리듯이 무릎을 굽혀 천천히 인사를 올렸지만. 그리고는 너굴맨 님의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려 모래 위에 드러누운 너굴맨 님을 바라보았다. 그 모습을 보며 희미하게 웃고는 너굴맨 님의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가만히 너굴맨 님의 배를 기분 좋게 쓰다듬어주려 했다. 고맙다는 인사를 담아.

그리고는 천천히 일어나 론을 끌어안고 가온 님께로 걸어가려고 했다. ...다음은... 가리예요. 두 눈을 감으며 기도했다.

부디, 모든 것이 무사히 끝나기를.

/ 다들 이벤트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887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28:22

알겠습니다! 꼭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밸린주! 아무튼..내일은 가리입니다!

888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0:29:34

>>885 앗...! 밸린주...ㅠㅠㅠ 피곤하시다니...8ㅅ8(토닥토닥)(기운의 초콜릿 선물!) 밸린주께서도 수고 많으셨어요! XD

889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33:07

리스주도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 같은 조류라서 그런지..리스는 뭔가 주작에게 좀 더 마음이 가는 모양이로군요!

890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0:45:14

>>889 네, 아무래도 같은 조류니까요. 사실 처음 라온하제에 왔을 때에는 아라에 살려고도 했고 말이예요.(끄덕)

891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46:58

그것은 주작의 기운을 느끼고 그런 것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같은 조류긴 하지요! 거기다가 주작은 리스가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물론 분홍색은 아니지만..붉은색..!

892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0:56:18

"아 끝났네."
아라가. 주작이 날아오르는 것을 보고는 고개를 까닥여 예를 표한 다음에 힘을 하나로라는 말에 뭔가 괴상한 걸 생각한 듯 엑. 하지만 그런 거일 리가 없잖습니까. 진심이 아니라고 해도,진심이라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너굴맨이 쉰다는 것에 그래. 잘 쉬어. 라고 말한 다음에 가온에게로 걸어갑니다. 가리로구나.

"..."

//으어으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아...(흐므럭)

893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0:59:17

>>891 아뇨, 위키에도 나와있다시피 먹이랑 살아가던 환경 때문에...(끄덕) 그리고 붉은색도 좋아하긴 한답니다. 무리들과 가족들의 색인 분홍색을 더 좋아하지만요. 그래도 빨간 홍학도 있으니까...

894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1:00:48

>>892 아사주께서도 수고 많으셨어요! XD 근데 아사는 무엇을 생각한 건가요...?ㅋㅋㅋㅋ

895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02:52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 (끄덕) 그런데...뭘 생각한거죠?! 저도 궁금하군요!!

>>893 ㅋㅋㅋㅋㅋ 그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작이 이번에 나왔으니 한번 엮어보려고..! (끄덕) 그리고...확실히 붉은 홍학도 있긴 하니.. 뭔가 리스는 정보가 풀리면 풀릴수록...외로움을 많이 탄 것이 절로 느껴지네요!

896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08:53

누리 조종사가 타는 라온하제 로보합체물...이요?

아사: (누리가 머리+중앙조종사..내가 중앙일부랑 날개가 되고 가온이가 왼팔. 리스가 오른팔 밸린이 중앙일부랑 거대꼬리 백호가 두 다리..)
아사: 음.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건 숨기자.

897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1:12:52

>>895 ...음... 굳이 엮어보자면 붉은 주작을 보고 붉은 홍학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조금 더 마음이 갔었을지도요. 그리고... 괜히 '외로움'이 숨겨진 키워드라고 했던 게 아니니까요. 론의 이름 유래도 그렇고 말이예요.(끄덕)

>>896 아닠ㅋㅋㅋㅋㅋ 빵 터져버렸어요...!ㅋㅋㅋㅋ 근데 뭔가 그럴싸한데요...? 호오...(???)

898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16:28

>>89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뭐..뭔가 그럴싸해서 상상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축복합체! 라온하제인건가요?!

>>897 과연...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러니까...더 슬퍼지잖아요..리스야...8ㅅ8

899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22:52

아. 소아를 빼먹었다. 백호가 왼다리. 소아가 오른다리.. 그런 느낌으로 합체물..?

피로감이 폭발합니다..?

900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01:25:35

>>898 뭐... 리스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외로움'이라는 것은 거의 극초반부터 풀렸던 내용이고...ㅋㅋㅋ 오늘 이벤트도 아사랑 밸린이가 함께 해줬으니까요. 그래서 저번 이벤트에 비해서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을지도 모르구요.

>>899 앗... 안 그래도 여쭤보려고 했는데 말이예요.ㅋㅋㅋㅋ 뭔가 더 두근두근하네요! 진짜로 보고 싶어졌어요!XD(???) 저런 상상을 하고 있는 아사도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앗, 그런데 괜찮으세요, 아사주...?8ㅅ8(토닥토닥) 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ㅠㅠㅠ

901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29:23

>>899 저는 소아가 어린아이라는 느낌이 있으니까...합체에서 빼준 거라고 생각을 했습...(시선회피)

>>900 리스가 괜찮다면...다행이긴 하지만...그렇긴 하지만...! 에잇..!! 라온하제의 모두가 리스의 외로움을 달래줄 겁니다!

902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38:22

모두가 리스의 외로움을 달래 줄 겁니다..?

으어으에에.. 피곤하긴 하지만 좀 더.. 잡담하고.. 싷어여..

903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41:06

피곤하면 쉬는 것이 좋아요. 아사주... 물론 아직 괜찮다면...상관없긴 합니다만...!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904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01:52:23

일단 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905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1:27:20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06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2:18:00

결국 먼저 기절잠해버린 것은 제 쪽이었습니다...ㅋㅋㅋㅋ(털썩)

아무튼... 갱신합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챙겨드시길 바래요! :)

907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2:21:1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기절잠을 하셨군요! 피곤하셨으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908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2:30:09

>>907 네, 안녕하세요, 스레주.

909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2:34:54

오늘 점심을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너비아니를 구워야하는가..!

910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3:55:27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911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4:19:21

>>909 드시고 싶으신 걸 드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어제처럼 단문이 될 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천천히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혹시 일상 돌리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

912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22:50

>>911 이미 밥은 냠냠하면서 먹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가 단문이었나요? (동공지진) 아무리 봐도 단문은 아닌데요?! (흐릿) 이벤트가 있긴 하지만..괜찮겠지요! 이벤트를 천천히 쉬엄쉬엄하면 될테고..레주가 손 들어봅니다!

913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4:30:27

>>912 그러셨군요. 그리고... 첫 부분들은 단문 아니었나요? 후에는 길어지긴 했지만... 아무튼... 알겠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914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32:07

첫 부분도..단문이라고 하기에는...? (갸웃) 아무튼...다갓이 가장 무난하지요!

.dice 1 2. = 1
1.레주
2.리스주

915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32:24

제가 선레란 말인가...! 리스주는 하시고 싶은 상황이 있으십니까?

916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4:36:54

>>914-915 음... 그랬나요? 나름 짧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저는 아무 상황이나 다 좋으니 스레주께서 하시고 싶은 상황으로 부탁 드립니다. 선레는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917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39:10

>>916 그렇다고 한다면....

.dice 1 4. = 4

918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39:25

백호의 등장인가...! 일단 가볍게 써오겠습니다!

919 백호 - 비나리 산책 중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42:23

모처럼 가리를 나와서 나는 비나리를 산책하는 중이었다. 사실 먹을 것은 가리가 많긴 하지만, 비나리라고 해서 적은 것은 또 아니었으니까. 이를테면 신과는 비나리에서 재배되고 있기에 신선함은 가리보다 비나리가 좀 더 높은 편이다. 다양한 신과 관련 음식도 있고... 이를테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신과 음료수라던가.

얼음을 띄워서 시원하게 한 신과 음료수는 보통 달콤한 것이 아니었다. 오늘도 너무나 달콤한 이 맛. 먹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달라지는 그 맛을 느끼면서 나도 모르게 발을 동동 굴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가만히 먹다가 나는 가만히 내 뺨을 만져보았다. 뭔가 조금 포동포동 살이 찐 것 같은데... 그건 조금 곤란했다. 살이 찌게 되면 다이어트를 해야해서 음식을 못 먹게 되니까. 더 찌기 전에 먹는 것을 줄이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을까? 그런 고민에 고민을 하지만 일단 입에 댄 것은 절대로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그 달콤함을 즐겼다. 일단 먹을 것은 먹어야지. 어쩌겠어? 안 그래?

배시시 웃으면서 나는 계속해서 신과 음료수를 쪼로록 빨아들이면서 그 맛을 즐겼다. 자. 다음엔 무엇을 먹어볼까? 신과 찹쌀떡이라도 사볼까? 아니면 신과 크레페? 어느 쪽이건 맛있는 것은 포기할 수 없기에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면서 나는 신과 음료수를 쪼로록 빨대로 빨아먹었다.

"......♪"

기분이 좋으니 콧노래 소리가 나오는 것은 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920 리스 - 백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4:52:16

"...론.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까 좋지 않나요?"

[딱히. ...그래도 네가 좋다면 됐겠지.]

론은 퉁명스럽게 대답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즐거운 듯이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었다. 론을 좀 더 품 안에 꼬옥 끌어안은 채.

지금 자신이 걷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비나리. 다솜의 벚꽃나무 숲도 정말로 아름다워서 좋았지만, 대체로 집 안에 있는 일이 많은 론을 위하여 새로운 풍경들도 오랜만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론을 설득하여 데리고 나온 것이었다. 벚꽃잎들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와는 다르게 좀 더 북적이는 듯한 활발한 분위기의 비나리를 천천히 두리번두리번거리며 앞으로 걸어가던 중, 문득 저 앞에서 익숙한 '신' 님께서 보이시자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백호 님...?"

고개를 갸웃하다가 이내 천천히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으며 백호 님께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허리를 꾸벅 숙여 백호 님께 인사를 공손히 올렸다.

"...안녕하세요, 백호 님.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한 박자 늦게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으면서.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갸웃했다.

"...백호 님께서도 산책을 나오신 건가요?"

/ 리스는 NMPC들 중 백호랑 연이 깊네요.

921 백호-리스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58:33

"응? 아. 귀여운 리스구나!"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리스의 목소리에 내 두 귀가 쫑긋 세워졌다.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니 리스의 모습이 보였다. 나에게 다가오면서 허리까지 숙여 인사를 하는 그 모습에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두 손을 휘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허리까지 숙여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조금 애매하단 말이야. 내가 그렇게 높은....신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위신은 아니니까 말이야. 아무튼 이어 나 역시 가볍게 손을 휘저으면서 리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안녕! 오랜만이라면 오랜만이네! 사는 곳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야! 잘 지냈어? 가온이에게 들었어! 봉사하는 단체를 만들었다며? 프리허그 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이어 나는 두 팔을 활짝 벌렸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허그를 할 수 있는 그 자세. 그거야 프리허그를 해준다고 하니까 거절할 필요는 없잖아? 난 개인적으로 누군가가 품에 안기는 것도 좋아하니까. 리스 같은 귀여운 여자애라면 더더욱 환영이고. 그렇기에 웃으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윙크를 날리면서 이야기했다.

"산책이라기보다는 그냥 비나리에서 먹을거나 먹을까 해서 온 거야. 아무튼 프리허그! 나도 해줄거지?"

어서 오라는 듯이 리스를 바라보면서 나는 미소를 지었다. 오지 않는다면 내가 가면 될 일이었다. 나는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다가가는 여우니까.

//확실히 생각해보면...그도 그런 것 같군요! 이벤트때도 백호를 엄청나게 만났었죠? 아마?

922 리스 - 백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5:20:20

"......"

...귀여운 리스... 백호 님의 그 말씀에 한 박자 늦게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했다. ...제가... 귀여워요? 왠지 조금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아 손가락을 작게 꼼지락꼼지락거리다가 백호 님께서 두 손을 휘저으시자 다시금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그리고는 한 박자 늦게 천천히 저 역시도 백호 님의 동작을 똑같이 따라하기 시작했다. 조금은 엉성하고 서툰 동작으로, 두 손을 어색하게 휘저으며. ...백호 님께서는 이렇게 해드리길 원하셨던 걸까요?

"...네, 전 잘 지냈답니다. 물어봐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백호 님. ...백호 님께서는 잘 지내셨나요?"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으면서 백호 님께 여쭤보다가 백호 님께서 두 팔을 활짝 벌리시자 놀란 듯이 멍한 두 눈동자가 동그랗게 커졌다. 깜빡깜빡, 두 눈동자를 천천히 깜빡이며 백호 님을 올려다보고 있자, 백호 님께서는 프리허그를 언급하셨고, 그에 몇 박자나 늦게서야 ...핫, 정신을 차리고는 황급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끄덕였다.

"네, 네...! 물론이예요, 백호 님! ...백호 님께서 원하신다면 100번도 더 해드릴 수 있는 걸요...!"

진심이었다. 두 눈동자를 의지로 반짝반짝 빛내다가 이내 천천히, 조심스럽게 백호 님께 다가갔다. 그리고는 론을 한 손에 조심스럽게 들고 그대로 두 팔을 벌려 백호 님을 조심스럽게,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살짝 안아드리려고 했다.

"...프리허그예요, 백호 님."

희미하게 배시시 웃으면서 백호 님을 바라보았다.

/ 네, 다이스를 돌리면 계속 백호가 나왔으니까요.

923 백호-리스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5:26:42

"나? 보다시피 살이 조금 쪘잖아? 볼살이라던가? 그런 것을 보면 못 지낸 것은 아니지 않을까? 실제로도 잘 지냈지만!"

손으로 절로 만져지는 포동포동한 볼살을 손으로 만지면서 나는 웃으면서 리스의 말에 대답했다. 적어도 나 같은 여우 수인 신이 포동포동 살이 찔 정도면 잘 지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적어도 잘 못 지내는데 살이 찌는 경우는 잘 없을테니까.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아무튼 내 스스로는 정말로 잘 지낸다고 생각하기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프리허그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놀라웠던 것일까? 리스의 두 눈동자가 동그랗게 커지는 것이 보였다. 저런 모습이 엄청 귀엽단 말이야. 100번도 해줄 수 있다는 표현도 귀엽고. 하지만 난 한 번이면 족한데. 아니면 단순히 리스가 누군가에게 안기거나 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가만히 리스를 바라보니 리스는 나에게로 천천히 다가와서 나를 안아주었다.

"응. 응. 프리허그 잘 받았어! 그럼 이번엔 나도!"

이어 나는 벌린 팔을 좁히면서 리스를 꼬옥 안아주려고 했다. 적어도 리스가 피하지 않으면 내 품에 꼬옥 안기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리스를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거리를 두며 떨어지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나 말이야. 신과 찹쌀떡을 먹으려고 생각 중이거든. 리스도 먹을래? 먹는다고 한다면 바로 저기서 파니까 2인분 사올게! 1인분에 4개니까 아마 4개씩 먹으면 충분할거야."

그 달콤하고 쫄깃한 맛을 생각만 해도 절로 침이 꿀꺽 삼켜지는 것은 나도 모르게 신과에 중독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큰일 나는 것도 아니니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924 리스 - 백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5:50:02

"...그런가요? ...저는... 백호 님께서 조금 더 건강해지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백호 님꼐서 손으로 볼살을 만지시자 고개를 갸웃했다. 이내 곧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었지만. 물론 다른 '신' 님들께서 보신다면 포동포동하게 살이 쪘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봤을 때에는 건강해보이실 뿐이었으니까. 잘 먹는다는 것은 생존과도 직결된 아주 중요한 일이기도 했고...

잠시 마른 자신의 다리를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이내 이어지는 백호 님의 프리허그 요청에 한 박자 늦게 정신을 차렸다. 자신이 과연 '신' 님을 안아드려도 될까, 싶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님께서 직접 원하시는 것이었으니까. ...그렇다면 반드시 해드리고 싶어요.

그렇기에 조금은 조심스럽게, 하지만 살짝 백호 님을 꼬옥 안아드리자, 이내 백호 님께서도 자신을 안아주었다. ...지, 지금 백호 님께서도 저를 안아주고 계세요...! 그 따스한 온기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슬프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선명하게 배시시 웃어보였다. 마찬가지로 백호 님을 조금 더 꼬옥 끌어안으며.

그러다 백호 님께 맞춰서 자신 역시도 천천히 팔을 떼고 떨어지자 백호 님의 또다른 제안이 들려왔다. ...신과 찹쌀떡... 애초에 그다지 많이 먹는 자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4개까지는 못 먹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한 박자 늦게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백호 님.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제가 다녀올게요. 백호 님께 부탁드리기에는... 너무 죄송스러워서..."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거리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925 백호-리스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5:55:28

"그거, 살 쪘다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 거 아니지? 이전부터 건강했거든? 난?"

물론 리스가 그런 의도로 하는 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괜히 그렇게 말을 하면서 나는 소리내어 웃었다. 정말 귀엽고 착한 애란 말이야. 우리 라온하제에 정말로 잘 어울리는 아이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었다. 슬슬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도 조금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지만 그것만큼은 내가 어떻게 강요할 수 없으니까. 은호님도 그냥 시간이 되면 받아들이게 될테니 내버려두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고.. 가온이와 누리님도 비슷한 의견이니 여기서는 내가 물러나도록 할까?

아무튼 내 제안을 들은 리스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이 다녀오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런 점은 조금 줄이는 것도 좋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노. 노. 이런 것은 제안을 한 이가 다녀오는 거야. 그러니까 얌전히 기다리기야. 알았지?"

어디로 가면 안 나눠준다고 엄포를 놓듯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가게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리스가 가기 전에 빨리. 저 애는 받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기에 조금 강하게 이야기를 한 것도 어느 정도 존재했다. 아무튼 가게에 들어간 후에 나는 재빠르게 찹쌀떡 2인분을 구입했다. 어차피 돈이야 많기도 하고...

하얗고 맛있어보이는 찹쌀떡을 바라보니 절로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것은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맛있어보였으니까. 아무튼 리스에게 다시 돌아오면서 나는 리스에게 찹쌀떡을 내밀었다.

"자. 신과 찹쌀떡 4개. 먹어봐!"

926 리스 - 백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6:15:30

"...네...?! 아, 아니예요, 백호 님! 그... 그런 건 절대로 아니예요! 저... 저는 그냥...! 그냥...!"

백호 님의 말씀에 깜짝 놀라 두 손을 마구 휘저었다. 멍했던 두 눈동자도 동그랗게 떠진 채. 정말로 당황했는지 두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면서 괜히 론만 꼬옥 끌어안으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물론 백호 님께서 진심으로 그렇게 말씀하신 건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죄송스러운 마음에 자신이 신과 찹쌀떡을 사오겠다고 말씀 드렸지만, 백호 님께서는 곧바로 안 된다는 식으로 대답해오셨다. 그에 자신이 가겠다고 더 말할 수도 없어, 그저 멀어지는 백호 님의 뒷모습만을 바라보면서 제자리에서 안절부절 못했다. 백호 님을 뒤따라갈까, 도 생각했지만 얌전히 기다리라는 말씀이 있었으니까 그러지도 못 하고.

"...론. 어쩌지요...?"

그저 론에게 물어보면서 백호 님을 기다리고 있자, 이내 곧 백호 님께서는 자신이 있는 쪽으로 돌아오셨고, 백호 님의 이름을 부르려던 그 순간, 찹쌀떡이 내밀어지자 동그래진 눈으로 찹쌀떡과 백호 님을 천천히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천천히 찹쌀떡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러나... 그 찹쌀떡이 향한 곳은 자신의 입 속이 아니었다.
그렇게 집어 들은 찹쌀떡 하나를 조심스럽게 백호 님의 입가 쪽으로 가져가며, 희미하게 배시시 웃어보였다.

"...저는 백호 님께서 먼저 드셨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백호 님께 처음으로 표현해보는 저의 소원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927 백호-리스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6:20:45

신과 찹쌀떡을 리스에게 건네주자 리스는 놀랐는지 동그래진 눈으로 나와 찹쌀떡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이렇게 사주는 것이 그렇게 의외일까? 전에도 사주지 않았던가? 나? 아닌가? 기억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을 하면서 난 리스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리스는 하나는 집어들더니 먹지 않고 내 입가로 가져갔다. 그리고 내가 먼저 먹었으면 좋겠다고 표현을 했다. 가끔 뭔가를 바랬으면 하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런 것을 바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가만히 보고 웃다가 나는 입을 벌려 찹쌀떡을 먹으면서 천천히 그것을 씹었다.

"역시 쫄깃해! 달콤해! 완전 좋아!"

쫄깃한 달콤함. 이것은 도저히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었다. 절로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리는 그런 맛이었기에 미소가 지어지고 감탄만이 흘러나왔다. 너무 좋아. 너무 좋아. 그렇게 생각을 하며 더욱 빠르게 꼬리를 살랑살랑. 그렇게 흔들다가 겨우 진정을 하며 나는 다시 꼬리를 멈추었다. 그리고 나는 내 몫의 찹쌀떡 중 하나를 집어들고 리스에게 내밀었다.

"자. 그럼 리스도 아~"

리스가 나에게 먹여줬으니 나 역시 리스에게 먹여주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웃으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았다. 이것도 놀라서 당황할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나는 리스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안 먹는 거 아니지? 난 방금 먹었어."

928 리스 - 백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6:42:32

비록 찹쌀떡 하나를 집어들긴 했지만 자신이 먼저 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애초에 이것은 백호 님께서 직접 다녀와서 사주신 것이기도 했으니까. 그렇기에 천천히 집어 든 그 찹쌀떡을 백호 님의 입가 가까이 가져가며, 먼저 드셨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작은 소원을 부탁드렸다.

...싫어하실... 까요...?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백호 님을 바라보고 있자, 백호 님께서는 이내 웃으면서 찹쌀떡을 받아먹어주셨다. 그에 기쁜듯이 표정이 환해졌다가 행복해보이는 백호 님의 모습을 지켜보며 작게 배시시 웃어보였다. 빠르게 흔들리는 백호 님의 꼬리. 그것을 지켜보며 저 역시도 '행복'하게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자, 이내 자신에게도 찹쌀떡 하나가 가까이 다가왔다.

"...네...?"

그에 살짝 놀란 듯이 두 눈을 깜빡깜빡이며 찹쌀떡과 백호 님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민하듯이 머뭇머뭇거리다가 이내 큰 용기를 내어, 두 눈을 꽈악 감고 입을 벌렸다. ...냠, 조심스럽게 찹쌀떡을 받아먹고 우물우물 씹기 시작했다. 입이 작아서 찹쌀떡 가루가 입 주변에 가득 묻긴 했지만.

"...! 맛있어요, 백호 님...!"

그러나 느껴지는 달콤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에 순수하게 감탄의 뜻을 표현하며, 두 눈을 뜨고 환하게 웃었다.

"신과 씨의 맛도 나면서 쫄깃해요! 와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사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백호 님."

헤실헤실 웃으면서 다시금 허리를 꾸벅, 숙여 백호 님께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929 백호-리스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6:51:51

"그렇게 놀랄 거 없지 않아? 방금 리스가 먹여줬잖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 차례!"

물론 나 혼자 있으면 당연히 이것을 누군가에게 나눠주는 일 없이 혼자 냠냠 다 먹겠지만, 지금은 리스에게도 사준 것이니까 당연히 리스에게도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애초에 리스는 맨 처음에 자신이 먹지 않고 나에게 이렇게 나눠주기도 했으니까. 그렇기에 리스가 먹는 것을 나는 가만히 바라보았다. 리스가 눈을 꽈악 잠고 입을 벌리자 나는 찹쌀떡을 조심스럽게 리스의 입 속으로 쏘옥 넣어주었다. 자. 자. 과연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 물론 귀여운 반응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해도 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곧 리스는 환하게 웃으면서 맛있다고 표현해왔다. 신과의 맛도 나고 쫄깃한 그 맛. 그것을 제대로 느낀 것 같아서 나는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다음에는 이런 것도 사 먹고 그래봐. 세상에는 맛있는 것이 한가득인데 이것저것 다 먹어야 하지 않겠어? 그래서 나도 맛있게 먹고 먹고 또 먹는거야. 안 먹으면 아까운 것이 많으니까. 얼마나 맛있는 것이 많은데. 냠."

이어 나는 내 찹쌀떡을 하나 집어서 입에 천천히 넣은 후에 그것을 씹었다. 역시 쫄깃하고 달콤한 맛이 입 속에 퍼지자 절로 기분이 좋아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다. 다른 것은 몰라도 찹쌀떡은 신과 찹쌀떡만큼 맛있는 것이 없단 말이야. 그렇게 천천히 먹는 도중 리스의 입가에 찹쌀떡 가루가 묻은 것이 보여 나는 손을 올려 리스의 입가를 털어주려고 했다.

"이런 떡은 가루가 많으니까 입을 터는 것도 잊지 마. 알았지?"

930 리스 - 백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7:08:34

"...그... 그래도... 먹이를 받는 건, 먹여줌을 받는 건 거의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그것은 라온하제에 오기 전부터도 마찬가지였으니. 어미에게서 먹이를 받기는 커녕 버림을 받으며 살아왔던 자신이었으니까. 괜히 어색하고 마음 한 구석이 슬퍼지는 느낌에 손가락만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다가, 이내 큰 용기를 내어 백호 님께서 주시는 찹쌀떡을 받아먹었다. 찹쌀떡을 처음 먹어봤기에 입가에 가루가 다 묻었지만.

그래도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있고 독특한 찹쌀떡의 맛에 순수하게 감탄하고 있자, 백호 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그에 한 박자 늦게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이 세상에는... 정말로 맛있는 음식 씨들이 가득하신 것 같아요. ...잘 몰랐는데..."

살아남는 데 바빠서 제대로 알 수조차 없었지만. 정말로 멍한 눈빛으로 찹쌀떡을 내려다보다가, 다시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백호 님을 바라보았다.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 지 잘 모르겠지만... 백호 님의 방금 말씀, 왠지 모르게 은호 님이 떠올랐어요. 은호 님께도 예전에 비슷한 말씀을 들었던 적이 있어서..."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어보이다가, 백호 님께서 자신의 입가에 묻은 가루를 털어주자 한 박자 늦게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부끄러움에 살짝 양 볼을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아래로 푸욱 숙였다. 괜히 론만 더 꼬옥 끌어안으며, 고개를 작게 끄덕끄덕였다.

"......가, 감사합니다, 백호 님... 저... 이, 이런 떡 씨는 처음 먹어봐서..."

931 백호-리스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7:13:17

"여기에 오기 전에 무슨 삶을 살았는지는 아무래도 좋아. 그렇게 따지자면 나도, 은호님도 그렇게 좋은 신 출신은 아니었으니까. 중요한 것은 지금이야."

갑자기 어느 순간, 신으로서 태어나... 여우 악신들만 모여있는 곳에서 지내고 우리들도 자연스럽게 악신으로서 살아왔지만... 은호님의 힘을 두려워하던 이들에 의해서 은호님이 크게 다쳤을 때... 은호님은 인간계에 있는 인간의 도움을 받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이후, 우리들은 악신의 자리를 벗어던졌지. 그때를 떠올리니 절로 미소가 흘러나왔다. 참으로 오래전... 그러니까 옛날 일이구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미소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치? 그치? 그러니까 앞으로 리스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봐. 맛있어보이는 것이 있으면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는거야! 지금 이 찹쌀떡 처럼 말이야. 그리고 은호님이 그렇게 이야기했었어? 이러니저러니 해도 은호님과 나는 같이 산 세월이 기니까."

태어날 때부터 함께이기도 했고... 그렇게 따지자면 은호님은 나의 언니 같은 존재일까? 아니면 내가 언니일까? 아무래도 좋았다. 나와 은호님 사이에 그런 것을 따져서 무엇하겠어? 그저 둘 사이에 맺은 그 맹세만 영원하면 되는거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리스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앞으로는 기억해두면 되는 거야. 그러면 되는 거 아니겠어? 안 그래? 아. 다음에 혹시 맛있는 거 먹게 되면 꼭 나에게도 소개해줘. 알았지?"

혹시 내가 모르는 맛있는 것을 먹으면 소개해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찹쌀떡 하나를 또 다시 먹었다. 어느새 팍 줄어버린 찹쌀떡의 양. 당연히 나에게 남은 것은 한 개 뿐이었다. 이 한 개는 좀 아껴먹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나는 입가에 묻었을 가루를 털어내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고 해도...어지간한 것은 내가 다 먹어봤을 것 같지만 말이야."

932 리스 - 백호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7:32:38

"......중요한 것은 지금..."

조용히 백호 님의 말씀을 따라서 중얼거려보았다. ...중요한 것은 지금. 그렇다는 것은... ...과거는 중요하지 않은 걸까요? 제가 살아왔던 그 과거들은, 그 기억들은... 그렇다면 지금은... 지금 저는... '신' 님께서는... 이 곳은... 이 라온하제는...
[그만. '리스'. 멈춰.]
"......"

이내 곧 들려오는 백호 님의 목소리에, 점점 더 멍해지던 표정을 멈추었다. 그리고 멍한 눈빛으로 백호 님을 바라보다가,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백호 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볼게요. ...그리고... 네, 그렇게 말씀하셨었어요. ...은호 님과 백호 님, 두 분 다 엄청 높으신 분들이시기도 하시니까... 뭔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느낌이예요. 그래도 두 분 다 정말로 대단하시고 멋지신 '신' 님들이시라는 점은 똑같지만요."

...같이 산 세월이 길다면, 그렇게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저도 좀 더 오랫동안 '가족'들 속에 있었다면, 그랬다면... 비슷하게 되었을까요.
론을 꼬옥 끌어안으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면서도 이내 곧 들려오는 백호 님의 말씀을 가만히 들었다. 그리고 몇 박자 늦게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입술을 열었다.

"...네, 백호 님. 저는 그렇게 다양한 것들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로 맛있는 음식 씨를 발견한다면 꼭 바로 백호 님께 알려드릴게요."

한 박자 늦게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백호 님께서는 특별히 더 좋아하시는 음식 씨가 있나요?"

예를 들어 자신은 과일을 좋아한다거나 그랬으니까. 백호 님의 취향을 알게 된다면 어떤 음식을 소개해드리면 좋을 지, 감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933 백호-리스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7:48:50

"나는 은호님처럼 고위신은 아니니까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야. 그래. 어떻게 보면 가족같은 이일지도 모르겠어. 정말로 오랫동안 함께 했거든."

그건 아마 이 귀여운 홍학 수인 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긴 시간이 아니었을까? 어느 정도 세다가 그만둬버린 그 길고 긴 시간을 떠올리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길고 긴 인연이라고 생각을 하니... 그리고 앞으로도 가능하면 쭈욱 그렇게 있다고 생각을 하니. 언젠가 내가 고위신으로서 각성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나는 은호님의 근처에 있고 싶기에...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뭔가 저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그저 미소만이 흘러나왔다. 애초에 우리 신들에게는 나이가 없는데 말이야. 나이 같은 거 그다지 의미가 없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리스의 질문이 들려왔다. 특별히 더 좋아하는 음식이라. 잠시 생각을 하다가 나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리스의 말에 대답했다.

"글쎄? 나는 특별히 크게 가리는 것은 없지만...요즘은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이 조금 끌려. 토마토 파스타라던가 그런 음식도 있거든. 다음에는 그걸 먹으러 가볼까 생각중이야. 아. 신과 파스타 같은 것도 맛있긴 하지만..."

그렇게 음식을 이야기하니 절로 군침이 꿀꺽 도는 것이 느껴졌다. 아. 갑자기 또 먹고 싶어지잖아. 결국 참지 못하고 찹쌀떡을 한 입에 꿀꺽. 그렇게 먹으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귀여운 홍학 아가씨. 나는 다시 가던 길을 갈게. 다음에는 꼭 내가 사주지 않더라도 맛있는 거 먹기다. 알았지? 후훗."

그렇게 웃으면서 나는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가던 길을 가기로 했다. 다음에는 또 뭘 먹을까.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해도 괜찮지 않겠어?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저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조금 짧긴 하지만...이벤트 시작 전에 조금 휴식이 필요할 듯 해서... 일단 이 일상은 슬슬 끝을 내도록 할게요! 막레를 써주셔도 좋고 막레로 받으셔도 괜찮습니다!

934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8:06:04

>>933 그럼 막레로 받겠습니다. 일상 돌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스레주!

935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8:08:55

알겠습니다!! 리스주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저는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이벤트를 시작해야겠네요!

936 리스주 (035801E+56)

2019-06-30 (내일 월요일) 18:22:54

>>935 어차피 저도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어쩌면 이벤트 때와 겹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일상을 돌리는 데엔 성공했네요! 너무 오랜만이라 마음에 안 들게 굴려졌지만요...ㅋㅋㅋ

937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8:30:52

평소의 리스의 모습 그 자체인데요! 잘 돌리신 것 같은데...!! (동공지진)

938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9:09:20

오늘도 저녁을 이벤트 시간대에 먹을 삘 of 삘인데...일단 출석체크를 받아봅니다! 7시 30분까지!

939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9:22:21

그리고 역시나 지금 식사를....일단 다녀오겠습니다!! ㄱ

940 리스주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9:29:34

>>937-939 제 마음에는 전혀 들지 않았지만요...ㅋㅋㅋ 아무튼... 다녀오세요, 스레주. :)

급하게 체크하긴 하는데 곧바로 이벤트 참여 레스 쓰고 그러는 건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왜 갑자기 또...ㅠㅠㅠ

941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9:43:34

으아아아...!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일단 리스주를 체크할게요! 시간이 지체된고로...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리스주..!! 일단 바로 시작합니다! 이벤트! 중도 참가 인정됩니다!

942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9:47:09

이번에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가을의 기운이 흐르고 있는 지역, 가리였다. 정확히는 가리의 명소인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산 속이었다. 평소라면 붉은 낙엽들이 가득 떨어지고 있었겠지만 역시나 이곳도 생명력이 끊어졌는지 주변 나무들은 시들어가고 있었고 수많은 낙엽들은 말라 비틀어가며 죽어가고 있었다.

"......."

그 모습을 바라보며 참으로 안쓰러운지 누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면 애써 고개를 돌리고 있는 것일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었지만 곧 리스는 마음을 굳게 먹고 모두를 바라보았다.

"앞으로 두 곳만 더 열심히 하자! 가리와 미리내! 일단... 했던 것처럼 이곳을 수호하던 신인 백호...그러니까 백호 언니가 아니야! 아무튼 백호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자."

"알겠습니다! 반드시 찾아서 수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라 지역에서 청호가 나왔던 것이 조금 신경 쓰여. 어쩌면... 누군가가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더욱 조심해. 알았지?"

누리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우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온 역시 킁킁 냄새를 맡으면서 찾아보려고 하고 있었다. 다른 이들 또한 슬슬 움직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순간, 저 편에서 뭔가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고 있었다. 그 냄새를 찾아가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8시 1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943 소아주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9:57:10

안녕하세요! XD
어느틈에 벌써 일요일이네요! 거기다 6월의 마지막 날! :D
이벤트 다음부터 참여 가능할까요? XD

944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01:39

하이하이에요! 소아주! 네! 다음부터 참가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벤트는 그때 정주행하셨으니 대충 흐름은 아시겠지만...지금은 가리를 정화하러 왔답니다!

945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05:20

그어어어...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다음 턴..? 부터 참여 가능할까나요?

946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06:3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네! 다음 턴부터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947 리스 - 이벤트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10:34

가리 역시 다솜과 아라와 마찬가지로 온통 '죽음'만이 가득한 풍경이었다. 그에 어두워진 표정으로 입을 꾸욱 다문 채 론만 끌어안았다. ...더이상의 '죽음'은...

"......"

이어지는 누리 님의 말씀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백호 님과는 다른, 또다른 백호 님. 어쩌면 누리 님의 말씀대로 또 청호 같은 존재들이 나올지도 몰랐지만... 탐색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에 탐색을 시작하려던 바로 그 순간, 저 쪽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

"......"

그에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 천천히 그 냄새를 따라서 걸어가보기 시작했다. 만약 이것이 함정이라면, 곧바로 텔레파시로 도움을 청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고 해도... 론을 끌어안은 팔에 조용히 힘이 들어갔다.

/ 앗...! 스레주, 소아주, 아사주, 세 분 다 어서 오세요! XD 혼자가 아니라 기뻐요...!ㅠㅠㅠ

948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12:11

리스는 저렇게 냄새가 나는 곳으로 향하는군요..! 그렇다면..그 결과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949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15:44

냄새를 따라서 걸어간 리스는 머지 않아 산에 있는 동굴 부근에서 열심히 요리를 하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벌 수인 신, 샤베르.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는 그는 그 근처에 모여있는 작은 수인 신들과 화인 신들에게 스프를 떠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스프도 그렇게 양이 많지 않은지 샤베르는 정말로 크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샤베르가 고개를 위로 올렸고 다른 이들의 모습을 발견했는지 그는 크게 손을 흔들었다.

"아. 아.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지금 배가 고파서 여기로 온 겁니까? 아아. 하지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이 샤베르. 이곳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 신들을 위해서 도망치지 않고..그나마 가지고 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요리를 만들었습니다만..이제 슬슬 재료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곤란합니다. 정말로 곤란합니다."

크게 한숨을 내쉬면서 샤베르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리고 냄비에 남아있는 스프를 바라보더니 그것을 떠서 그들에게 각각 나눠주었다. 버섯으로 끓인 스프인걸까? 스프에는 버섯이 담겨있었다.

"송이 버섯을 이용해서 만든 송이버섯 스프입니다. 저는 조금 굶어도 되니까 여러분들이 드셨으면 합니다. 전의 일도 있고 하니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여러분들, 가리에 사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쩌다가 이곳에..."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8시 45분까지!

950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24:05

(사베르를 보고 순간 배부르게 피자와 콜라를 먹으려다가 죄책감이 들었다)

그러나 반응레스는 써야겠죠!

951 리스 - 이벤트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24:52

냄새를 따라가보니 만난 것은 바로 샤베르 님. 샤베르 님께서는 모두에게 스프를 나눠드리고 있는 듯 했다. 그것을 도와드리려 앞으로 걸어가려다가 얼떨결에 자신 역시도 스프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스프와 샤베르 님을 번갈아 바라보고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자신 몫의 스프를 다시 샤베르 님께 돌려드리려고 했다.

[...저는 괜찮아요, 샤베르 님. 그러니 제 몫까지 샤베르 님께서 드시거나, 아니면 다른 '신' 님께 더 나눠주셨으면 좋겠어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자연스럽게 텔레파시로 말을 걸며.

[...저희는 라온하제를 구하러 왔답니다. ...샤베르 님. 혹시 이만한 구슬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는 곳을 알고 계시나요? ...라온하제를 구하기 위해서는 누리 님께서 그런 홈에 구슬을 끼워서 잠들어 계신 백호 님을 깨워야한다고 하셨거든요.]

다시 두 손으로 구슬의 크기를 대충 표현해내며 샤베르 님께 여쭤보았다.

/ 다른 일을 병행해야 해서... 일단은 급하게 써볼게요!

952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25:55

힘내세요!! 리스주..!! 그라고 아사주..! ㅋㅋㅋㅋㅋㅋ 죄책감없이 그냥 드셔도 됩니다..!!

953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30:04

"안녕 샤베르. 미안하지만 딱히 입맛이 돌지는 않아."
뭔가 그 시커먼스에서 잠수를 좀 했더니. 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고는 샤베르가 잘 먹어야지 정화되고 나서 여기 있는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줄 거 아니야? 라고 말하려 합니다.

"내 물음도 리스랑 비슷해. 그리고.. 여기 있는 존재들을 좀 보호해야 할 것 같아."
아라를 정화할 때 머리에 든 게 먼지보다도 못할 정도로 빈 것들이 우리를 방해했거든. 이라고 말하며 여기에도 올 수 있으니까. 라고 말하려 합니다. 뻘겅이일지 퍼랭이일지 시커먼스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면 절연당한 백호라던가?

//그렇다면..!(냠냠)
먹는 중이라 너무 짧다아..(흐믈)

954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33:48

시꺼먼스...시꺼먼스...(흐릿) 레주가 미안해..! 아사야...!! 8ㅅ8

955 소아 : 이벤트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38:18

가리라. 그럼 이번 일이 끝나면 결국 미리내의 차례가 온다는 이야기겠네요. 그 애는 가리의 시들어버린 붉은 단풍잎들을 차분하고도 고요한 그 푸른 눈으로 둘러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 애는 가을의 더위에 금방이라도 벗어버릴 듯 얇은 반팔을 몇 번이나 팔랑팔랑하며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곳에서 옷을 벗어버리면 곤란하겠지요? 그 애는 끈기있는 참을성으로 인내하며 배 부분의 하얀 천을 잡고 팔락 팔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애로선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애는 차분히 누리님의 이야기를 듣다가 맛있는 냄새에 코를 킁킁거렸습니다. 그 애의 앙증맞고 작은 코가 몇 번 움직이고 비로소 움직임이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그 애는 향긋한 음식 냄새에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애는 음식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으니까요. 그러니까 그 애는 누리님이 말한 '백호님을 찾는다' 와 '청호를 조심한다' 라는 것 이외엔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모두 음식 냄새를 따라 이동하는데 그 애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모양새도 조금은 이상해 보일 것이었습니다. 그 애는 작은 키의 탓인지, 혹은 그저 피곤해서 인지 그 큰 눈을 끔뻑거리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애의 작은 발은 점점 더 느릿느릿해졌지만 어찌저찌 목적지에 도착한 모양이었습니다. 앞에 있던 누군가의 등허리 부근에 그 애의 둥그런 이마가 콩 하고 부딪힌 것 같았거든요.

"음..."

얼떨결에 샤베르님의 요리를 받긴 했습니다만, 안 그래도 더운 가을 날씨에 이렇게 용암처럼 타오르는 송이버섯 수프를 먹긴 힘들 것 같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수프 그릇을 잡고 있는 그 애의 작은 손도 조금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그 애는 커다란 파란 눈으로 주변을 살피다가 조심스럽게 샤베르님에게 수프 그릇을 건네주려 했습니다. 어차피 그 애는 지금 배가 고프지 않았고, 더 맛있게 먹어줄 누군가가 굶는 건 싫었습니다.

"누리님..."

아마 말 못하는 부끄럼쟁이인 그 애 보다는 누리님이나 다른 분들의 설명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았습니다. 그 애는 조심스럽게 관망하기로 했습니다. 한 발짝,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956 소아주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40:52

...:D...
글 쓰느라 다른 분들 글 올라온 걸 못 봤어요...! ;D
아사주도 안녕하세요! XD

957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42:04

누리나 가온이는 지금 따로 움직이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의 활약도를 더 키우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지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958 소아주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46:12

앗 그렇군요. ;D
앞으론 주의할게요. ;)

959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46:51

모두가 스프를 먹지 않고 돌려주자 샤베르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조금 충격을 먹은 것일까? 하지만 곧 이해한다는 듯이 샤베르는 고개를 크게 여러 번 끄덕이기 시작했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굳이 먹고 싶지 않다면 어쩔 수 없지요! 이 스프는 다른 신들에게 좀 더 나눠주도록 하겠습니다. 네. 네. 아무튼... 여기에 있는 존재들은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기에 남은 이유기도 하니까요. 가리에서 살아가는 요리사인 저 샤베르. 그게 사명이기도 하고...아무튼..."

이어 샤베르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리스 쪽으로 향했다. 왜 텔레파시로 말을 하냐는 듯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곧 그는 잠시 생각하는 모습에 빠졌다. 두 손으로 마치 칼질을 하듯이 리듬을 타면서 생각을 하던 샤베르는 이어 대답을 했다.

"구슬을 끼울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가지 사실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산의 정상에 성스러운 석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석상이 마치 호랑이를 닮았다는 말도 있고요. 물론 전 요리사라서 거기까지 간 적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그런 말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네. 네."

자신이 아는 것을 알려주면서 샤베르는 곧 저 위, 산의 정상 부분을 가리켰다. 그곳은 확실히 높은 곳이었고,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조금 힘들어보일지도 모르는 높이였다.

"혹시 산으로 올라간다고 한다면...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그러니까...아..여기에 있군!"

이어 샤베르는 연한 녹색 물이 담겨있는 통을 모두에게 건네주면서 이야기를 했다.

"쑥을 달인 물입니다. 이걸 먹으면 나름대로 스테미너가 좀 더 붙고 그럴 겁니다. 네. 네. 등산 하려면 시원한 것이 최고지요. 하지만..조심하셔야 합니다. 네. 네. 산의 정상을 보면 알겠지만..검은 먹구름이 있지 않습니까? 번개가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네. 네."

//9시 1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960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50:17

앗..아니에요!! 착각할 수도 있죠!! 그냥 앞으로 기억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961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0:54:47

시무룩한 샤페르를 보고는 먹기 싫다기보다는 좀 다르려나..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산인가.."
먹구름과 번개라는 말에 먼저 선수를 쳐서 갔을지도 모르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응..이라며 쑥을 달인 물을 받아들려 합니다.

"정보 고마워 샤페르"
덤덤히 말하며 그럼 누리와 가온에게도 이쪽으로 간다고 연락하고 갈까? 라고 의견을 구하는 듯 다른 이들을 바라보려 합니다.

962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02:53

누리와 가온이에게 연락을 하는 것을 잊지 않다니..! 훌륭한 자세입니다..!! (엄지척)

963 리스 - 이벤트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07:16

"......"

샤베르 님께서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아도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저 흐릿한 눈빛으로 희미하게,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 듯한 미소만 지어보일 뿐.

아무튼 샤베르 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가리의 구슬을 끼울 수 있는 곳은 산의 정상에 있는 듯 했다. ...그 곳에 백호 님께서 잠들어 계신 걸까요. 잠시 산의 정상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며, 어떻게 저 곳까지 도달할 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날아가다가 금방 지쳐버릴 것 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그러다 샤베르 님께서 연한 녹색 물이 담겨있는 통을 주시자 고개를 갸웃하면서 그것을 두 손으로 공손히 받아들였다. ...이것을 마시면... 저의 약한 몸도 괜찮아질까요?
...아니, 괜찮지 않다 하더라도 가야만 했다. 그렇기에 각오를 다지며 통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샤베르 님.]

다시금 텔레파시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샤베르 님께 허리를 꾸벅, 숙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아사 님의 물음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역시 아사 님께서는 현명하세요. 어쨌거나 구슬을 끼워 백호 님을 깨우실 수 있는 분은 바로 누리 님이시기도 하니까. 아무튼 다시 천천히 샤베르 님을 바라보았다.

[...샤베르 님, 혹시 누리 님과 가온 님께도 이 물 씨를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만약 여분이 없다면 자신의 물을 나눠드릴 생각이었다.

964 소아 : 이벤트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10:44

산 정상에 성스러운 조각상이 있다는 샤베르님의 말이 들려왔습니다. 그 애의 맑은 푸른 눈이 샤베르님의 손가락을 지나 산 정상을 유심히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그 애는 빠르기라면 둘째가 라도 서러울 눈표범이었으니, 원한다면 단숨에 그곳까지 갈 수 있을 터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 애 혼자만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혼자 단독으로 행동하는 중이었다면 아무 생각 없이 바로 달려갔을 텐데, 모두와 같이 있는 이곳에서 단독 행동을 할 순 없을 것 같았습니다. 거기다 이렇다 할 설명도 못 하는 그 애가 갑자기 사라지기라도 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일이 커질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

그 애는 갑자기 그 애의 작은 손에 들린 초록빛 물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게 뭐예요? 하는 물음이 왠지 공중에 떠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애는 샤베르의 설명을 듣고도 조금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스테미너가 뭐예요? 그게 떨어지는 거였던가?

"먹구름... 번개..."

아무튼 조심하라는 대상을 인지한 그 애는 샤베르에게 꾸벅 인사해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아사님이 의견을 구하는 듯 이쪽을 바라보자 그 애는 작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린... 산 정상으로 가야겠... 죠...? 혹시... 산 정상까지 올라가기 힘드시면 제가... 옮겨 드릴게요."

그 애는 수줍은 듯 목소리를 웅얼웅얼 거리며 말했습니다. 힘이라면 쓰고 써도 남았으니까요.

965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11:25

샤베르가 뭔가 식량 셔틀처럼 보인다면....맞습니다! 샤베르는 요리사니까요...!! (??

966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18:21

일단 레스가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끄덕)

96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21:05

"그러니까 왜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아무튼 누리님과 가온 씨 말입니까? 네. 네. 그렇고 말고요. 나눠주겠습니다! 어딘가에 있다는 이야기겠죠? 일단 여유분이야 더 있으니까요! 여기!"

뒤이어 샤베르는 리스에게 물병 2개를 더 나눠주었다. 이 물병이 있으면 일단 누리와 가온에게도 줄 수 있는 것일까. 아무튼 누리와 가온에게 연락을 한다면 텔레파시를 이용해도 좋을테고, 물병을 나눠주는 것도 신통술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전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확실한 것은 이제는 산으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이대로 올라가도 좋은 것일까? 위험하지 않을까? 하늘 위에 끼여있는 먹구름은 그만큼 불길한 느낌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그 석상을 보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만약 올라간다고 한다면... 모두 각자의 방법, 혹은 협력을 통해서 올라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자...그럼 이제 올라가도록 합시다..! 산 정상까지! 날아서 가도 되고, 뛰어서 가도 되고, 아니면 각자의 방법으로 가도 되는 겁니다! 9시 50분까지 받겠습니다!

968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33:57

"태워줄 수는 있지만.. 피탄 면적이 넓어."
아니면 걸어서 올라가도 상관없지만 오물덩어리들이 산 정상에 죽치고 있지만 않으면 좋은데. 라고 디스합니다.

"입맛 떨어지게시리."
"자기들은 쓰레기더미에서도 멀쩡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면 비위가 참 좋은 것 같네."
맹금류가 낼 법한 휘익하는 날카로운 소리를 짧게 내고는 같이 올라가자고. 체력이 약하면 올려 줄 테니까. 라고 말하면서 음. 업히면 너무 접촉 면적이 넓나? 라고 말하네요. 응.. 그런 만도 합니다.. 등이 다 드러나 있다이기도 하니...

969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35:41

역시..아사의 입담...(엄지척)

970 소아주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35:57

어떡하면 좋을까요...? ;D...
...아사가 유혹한다?! XD

소아: (뭐래 이 인간이)

971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37: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냥 타도 괜찮지 않을까요..?

972 리스주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41:13

아사의 유혹...! 넘어가고 싶어요...! XD(야광봉)(???)

음... 그러면 아사에게 업히고 소아랑 리스가 적이 있나 경계하며 호위할까요? 일단 리스는 약한 몸 때문에라도 아사나 소아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ㅠㅠㅠㅠ 대신 청각이나 그런 것이 발달했으니까 활로 위협 사격 정돈 해드릴 수 있거든요...!

973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43:19

마치.. 이거슨.. 버드몬을 타는 소라와 같은..(아니다 이인간아)

974 소아주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44:46

그럼 아사에게 업히는 방향으로 가고 리스주 말씀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XD 그럼... 아사 위에 소아, 소아 위에 리스일까요...? ;D... 리스가 햄버거 될 순 없으니까요. 아니면 작으니까 적당히 아사 등을 반씩 차지...? ;)

975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48:19

어떻게 하더라도 그건 여러분들의 자유라고 합니다..! 그보다 여러분...반응레스를...! (동공지진)

976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48:20

사실 키만 따지면 리스랑 아사가 비슷비슷한 터라...

아사가 본체로 변해서 쑥 올라간다면 넉넉합니다만?

아사: 피탄 면적이 넓다고 했잖아.

977 소아 : 이벤트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1:07

"..."

...오물덩어리...? 만약 그런게 있다면 큰일이었습니다. 가뜩이나 키가 작아서 다른 이들이 허벅지까지 더러워지는 것도 그 애라면 가슴까지 더러워지고 말았으니까요. 그 애는 한참 고민하더니 아사님께 쪼르르 달려가 작은 손으로 톡톡 건드렸습니다.

"저어... 작으니까... 무겁지도 않을거예요...!"

그리고 그 애는 리스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업히려면 모두 업히는게 나을것이고, 정상에 도착하려면 모두 정상에 딱 도착하는게 맞겠지요. 그 애는 이번엔 리스님에게 쪼르르 달려가 작은 손으로 톡톡 건드렸습니다.

"같이... 가야해요...!"

어쨌든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978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1:54

소아주의 반응레스는 올라왔군요..!! 하지만 아직 리스주가...10시까지만 기다리겠습니다!

979 소아주 (447831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2:34

시간이 어떻게 간 건지...! ;)
일단 소아랑 소아주는 오늘 이걸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D
여러분 무사히 백호를 구해주시길...!
그럼 이만 가볼게요! :D

980 리스 - 이벤트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3:45

"......"

...그건... 샤베르 님의 물음에는 그저 어색하고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시선을 피했다. 마치 대답을 피하려는 것처럼. 그 대신 물병 2개를 더 받아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을 나눠드리려면... 잠시 물병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천천히 구슬을 빛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신통력을 사용하여 물병들을 누리 님과 가온 님께 하나씩 보내드리려 했다.
[다양한 신통력을 사용해보니 기분이 어때?]
"......"

아무튼 이제는 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할 시간. 론을 품에 꽈악 끌어안은 채,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는 소아 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아사 님께 업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으니까. 아사 님께 감사와 죄송스러운 마음을 동시에 품고, 그렇게라도 산 정상에 올라가려고 했다.

/ 죄송합니다...! 이 앞에는 미리 써놨는데 다른 일 좀 하라고 하셔서 하느라 그만...ㅠㅠㅠㅠ

981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5:16

아사: 둘 정도는 무겁지 않아(본체 무게 100키로 이상)(그것도 매우 근육질)(신통술 보조까지 있다)

982 리스주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5:38

>>978 죄송합니다...ㅠㅠㅠ 제가 지금 온전히 스레에만 붙어있을 수가 없는 입장이라서... 간간히 이렇게 좀 늦어질 것 같은데 최대한 빨리 써볼게요...!

>>979 앗...! 소아랑 소아주께서도 같이 구했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 너무 아쉽네요...8ㅅ8 그래도 소아주, 안녕히 가세요! XD

983 리스주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6:26

>>981 ㅋㅋㅋㅋㅋㅋ아사 너무 멋있어요! 세상에...! 너무 멋져...!8ㅁ8(야광봉)

984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6:45

아앗...안녕히 가세요!! 소아주!! 그리고 괜찮습니다! 리스주! 정말로 말 없이 30분, 1시간 이렇게 사라지는 것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노 프라블럼..!!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985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1:58:44

소아주 안녕히 가세요오...

986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01:57

일단 누리와 가온이에게는 연락을 마치고 물병도 전송을 한 후에 리스는 아사의 등 위에 올라탔다. 이어 아사의 비행이 시작되었고 정말 힘들지 않게 산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산 정상은 정말로 조용하기 그지 없었다. 분명히 하늘 위에 먹구름은 끼어있긴 했지만,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통 조용하고 고요한 것이 아니었다.

이내 산 정상 부근에서 정말로 거대한 석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정말로 거대한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그 앞의 제단에 구슬을 꽂는 듯한 부분이 보였다. 착지를 하는 그 순간까지 딱히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정말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느낌 그 자체였다. 정말로 이 위에는 아무도 없는 것일까? 아니면....

일단 누리와 가온이 올라오려면 아직 조금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가온이 막 보낸 텔레파시에 의하면 그러했다.

ㅡ지금 산을 오르는 중입니다. 10분 정도 후에 정상으로 갈 듯 하니, 그때 만나도록 합시다!

10분. 적어도 그때가 아니면 누리도 가온도 여기에 도달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니 탐사를 해도 좋고, 조금 쉬어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전히 하늘 위에는 먹구름이 끼어있었고, 번개가 간간히 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정말로 강렬한 신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었다. 대체 그 신의 기운은 무엇인걸까?

//10시 3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987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16:59

고요하고 고요한 곳이다. 백호의 석상과 구슬을 꽂는 곳을 발견하고는 바라보려 합니다.

"먹구름이면 비바람이 몰아치면 추운데."
미리내로 가기 전 비바람이 몰아친다면 완전히 말리고 가야겠어.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리스 혹시 모르니까 주위를 경계해줄 수 있어?"
일단 원거리를 커버하는 활이 꽤 유용해 보이거든. 이라면서 이제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잘 해냈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허리춤에 적당한 길이의 검을 매어두고 있네요.

"저 신의 기운은 전에 봤던 파랑이일까. 아니면 뻘겅이나 시커먼스일까?"
아니면 도움을 요청할 만한 존재일까? 라고 중얼거리면서 10분쯤 뒤에 올라올 누리와 가온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뭐.. 일단 1차적 방어막 같은 거를 신통술로 씌워주려 한다거나?

988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18:22

역시 아사는 상당히 신중하고 또 신중하군요..호오..호오....

989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28:27

아사: 하악
아사주: 으아아악...물지마!
아사: 햑..

990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29:15

(동공지진) 아사야..! 진정해..! 진정하는거야!!

991 리스주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29:45

정말로 죄송해요... 계속 일을 도우라고 그러셔서...ㅠㅠㅠ 리스는 다시 반 정도 불완전하게 각성한 상태로 아사의 말대로 활을 들어 주위를 경계할게요! 아사의 지휘력 너무 멋져요...!XD(야광봉)

992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30:33

잘 알겠습니다...!! 그럼 일단 다음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리스주는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8ㅅ8

99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36:31

1차적 방어막을 아사가 깔아주고 리스는 그 안에서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딱히 크게 보이는 무언가는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천천히 흘렀고 10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아...하아..."

"누리님! 조금만 더 가시면 됩니다!"

머지 않아 가온이와 누리의 모습이 모두의 눈에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갑자기 격하게 먹구름에 움직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뒤이어 검은색 번개가 연속으로 여기저기로 내리치기 시작했다. 아사의 결계가 있기는 했지만, 그 결계조차도 쉽사리 금이 갈 정도로 그것은 어마무시한 힘이었다.

ㅡ청호의 보고는 아주 잘 들었다. 이곳에 잠들어있는 신을 깨울 생각인 모양이지만 그렇게 둘 수는 없지.

그것은 틀림없는 적호의 목소리였다. 이어 번개가 떨어지면서 석상 앞에 붉은색 여우, 적호의 모습이 드러났다. 피식 웃는 모습이 참으로 잔혹하기 그지 없어보이는 그는 모두를 바라보며 비웃음소리를 냈고 가온과 누리는 크게 놀라서 적호를 바라보았다.

"적호!!"

"당신이...!!"

"그거야 나도 신의 힘 정도는 읽을 수 있으니 말이지. 아무래도 이 석상이 그 백호라는 녀석인 모양이지. 그럼 부숴버리면 그만이지 않겠나?"

이어 적호는 손에 붉은색 번개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박살내버릴 생각인지 그대로 발사하려고 했다. 만약 그것이 발사된다면 석상은 정말로 손쉽게 산산조각 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11시 1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994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48:56

"야. 빨강아."
머리 속에 든 덩어리가 보통 오물덩어리가 울면서 제가 수련을 더 하고 와야 동급으로 더러워지겠다며 내뺄 생각을 할 정도라서 그런 식으로 하고 있어? 라고 덤덤하게 말하면서 석상을 보호하려고.. 어.. 공격해야하나. 방어막을 쳐야 하나. 일단은 방어를 굳히려 합니다.

"일단 네 머리 속에 든 게 없고 그나마 있는 것도 오물덩어리라서 내가 특강을 해줘도 알아들을 수 있을지나 모르는데."
내 특강은 비싸 빨강아. 라고 말하며 얌전히 물러나. 라고 말하려 합니다.

"여기저기 부숴버리기 전에."
"할 거면 클라이막스에 해야지"
음. 죽이지 않는 선에서 여우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만한 곳이 어디지? 라고 태연히 말하며 가죽을 싹싹 하면 되나? 라고 말하는 와중에도 석상을 신경쓰고 있습니다.

995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2:50:32

적호:(쟤는 또 나를 보자마자 극딜이야!(힝구(적무룩)

996 리스 - 이벤트 (2526465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3:05:25

누리 님과 가온 님께서 무사히 나타나신 것에 대하여 안도하기도 잠시, 이내 곧 검은색 번개가 여기저기 내려치기 시작하자 소리 없이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적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아래로 푸욱 숙였던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러자 다시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차가운 무표정한 얼굴이 드러났다.

"......"
[또 너냐? 이 지긋지긋한 녀석.]
적호가 손에 붉은색 번개를 모으기 시작하자, 한 손을 들어 적호에게로 뻗었다. 그리고 서서히 빛나기 시작하는 구슬.
"......"
[네 맘대로 날뛰게 둘 것 같으냐. 가소로운 것. 끝없는 안개 속에 갇혀있거라.]
환각 능력을 사용하여 적호의 눈 앞을 안개로 뒤덮어, 적호를 당황시켜 석상의 위치를 향한 조준점을 교란시키려 했다. 그리고 동시에 활 시위를 당겨 화살을 적호의 손으로 겨누었다. 붉은색 번개를 모으고 있는 그 손을 향해. 유일하게 보이는 한 쪽 눈에서 위압감 넘치는 안광이 뿜어져 나왔다.

"......"
[꺼져.]
그리고 망설임 없이 시위를 놓으려 했다. 화살이 일직선을 그리려 정확히, 빠르게 적호의 손을 공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시 여러 개의 화살을 시위에 걸어 당기곤 적호만을 향해 공격을 퍼부으려 했다. 아사가 방어를 더 굳히려 하는 동안 자신은 공격을 하는 게 더 나을테니. 그리고는 누리만을 향해 머릿속으로 텔레파시를 보내려 했다. 그 순간만큼은 무표정이 깨진 채로.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누리 님! 저희는 아마도 오래 버티긴 힘들 거예요! 빨리 저 석상의 제단에 구슬 씨를 끼우셔야 해요...!!]

997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3:06:30

또 다시 나타났다...공격 모드 리스...?! (동공지진) 대체 무엇인가요?! 저거..!!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998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3:20:14

석상을 부수지 못하게 아사는 방어를 굳히기 시작했고 리스는 환각을 사용했다. 눈 앞을 안개로 뒤덮으려고 하고 화살을 쏘려고 했지만 적호는 태연하게 전혀 당황하지 않으며 번개를 근방으로 난사하듯 발사했다. 베리어가 산산조각 난 것은 물론이고 리스가 날리는 화살 역시 깔끔하게 사라져버렸다. 그만큼 상대는 고위신이었기에 레벨이 다른 것이었을까?

"그래서 말은 다 했나?"

이어 적호는 아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우선 아사부터 지져버릴 생각인 것일까. 다시 한 번 붉은색 번개가 그의 손에서 춤을 추듯 퍼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도저히 피하래야 피할 수 없는 공격이었고 모두에게 충격을 주기에 정말로 딱 좋은 힘이었다. 그 때문에 늑대 특유의 사냥법으로 기습을 하려고 한 가온마저도 바닥에 굴러야만 했다.

"크아아아악!!"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적호는 보기 좋다는 듯 유쾌하게 웃기 시작했다. 일단 누리는 유일하게 안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누리에게 있어서 적호는 공포의 대상, 트라우마의 대상이었다.

"...시..싫어..."

"자...순순히 그 구슬을 내놓아라. 나의 피조물이여. 그렇다면...이 녀석들은 다치지 않게 끝내주마. 어때? 나쁜 조건은 아니지 않나?"

만약 거역한다면... 정말로 번개로 모두를 다시 지져버릴 생각인 것일까. 적호는 정말로 사악하게 웃으면서 누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마치 다른 이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물론 무시해도 상관없어. 하긴..이런 하찮은 것들을 위해서..고위신이 굳이 무릎을 꿇을 필요는 없겠지. 안 그런가? 너희들도 마찬가지. 목숨을 걸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지? 저 밑에서 얼마 없는 식량을 남들에게 베푸는 그 하찮은 서벌 녀석의 걱정이라도 해주는 것이더냐? 크크큭.."

//11시 5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999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3:37:11

...그런데..어느새 시간이...(남은 분량을 본다. 아직 좀 더 남음.) 일단 오늘은 여러분들의 반응레스만 받고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상대로 적호가 나오기도 했기에... 조금 분량이 있답니다! 가리 정화는 다음주에..!!

1000 아사 (1614534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3:46:50

"아. 진짜 아프잖아."
굴렀다 일어서서 그런지 바보털이 살짝 휘었습니다. 그냥 아프다는 말로 끝내기에는 충격량이 장난 아니기는 했습니다만. 할 말은 다 했냐는 말에

"아니? 해줄 말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 중이야."
뭐라 더 해주는 게 좋으려나.. 라고 잠깐 고민하다가

"정공법으로 이기지 못하니까 비겁한 술수를 쓰고 질투하는 존재 밑에서 수행하는 녀석 답게 저번에도 이것저것 더러운 수를 썼었지?"
배워먹은 게 그것뿐이라서 유감이잖아? 신도 배워나가는 존재인데 배워먹질 못하다니. 불쌍하잖아. 대체 그 한 몇백년 되는 시간 동안 나는 잠을 많이 잤지만 배운 게 많은데 적호 쟤는 배운 게 없어서 이렇게 폐를 끼치고 다녀서 그렇지? 라고 진짜 불쌍한 것을 보는 듯이 랩하듯 디스를 하네요

"라온하제를 반으로 갈라서 줄 것이 아니라면 구슬을 꽂아넣느냐 막느냐잖아?"
타협점은 없지. 라고 냉정히 말하려 합니다.
누리야 미안하지만 다솜과 아라를 되찾았지만 구슬을 넘겨주면 승산은 없지. 저건 이미 패퇴한 패잔병 주제에 또다시 침공을 개시한 존재고.
물러날 순 없지. 라고 말하면서 적호를 봅니다.

"너희들이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이런 식으로 또 확인시키는 것도 지겹지 않아?"
솔직히 말해서 너희가 이걸 받아가면 부술 거고 다솜과 아라도 또 오염시킬 거고. 살기 어려워지고 너희만 좋은 일 시켜주는 건데. 이득손해 가리는 법도 모르는 사회화 덜 된 것들이 힘만 가지면 이런 식으로 굴러다니는 거구나.

물론 아사도 성격 나쁘고 사회화는 조금...그렇습니다만.

1001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23:48:13

(동공지진) 아...아사의 입담이...MAX치로군요...!! 아무튼..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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