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1610967>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31.Shall we dance?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3-03 20:02:37 - 2019-03-14 12:34:29

0 리온주 ◆H2Gj0/WZPw (5240264E+5)

2019-03-03 (내일 월요일) 20:02:37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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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여기 파스타 1인분 추가요!"

"선배!!"

-요리를 주문하는 여우신과 절망하고 있는 늑대신의 모습

543 (5079717E+5)

2019-03-09 (파란날) 22:01:22

"얼음 동상 같은데."

령도 다른 둘의 말에 동의하며 말했다. 겨울엔 조금 더 단단해진다는 말도 그렇고... 여러모로 전황이 얼음 동상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신과라면... 좋습니다. 하나 쯤은 먹어도 될테니까요."

544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02:49

만장일치로군요...! 과연 거기가 정답이 맞을지...!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45 이벤트-진행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07:06

세 신의 의견은 정확하게 만장일치를 내었다. 비나리 광장에 있는 얼음동상. 그곳이 맞을지 틀릴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일단 그곳으로 결론을 낸다면 그곳으로 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얼음동상으로 가실겁니까?! 정답입니다! 그곳입니다! 그리고 신과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어 세 신의 손바닥 위에 큼지막한 신과가 들려졌고 가온은 가볍게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모두의 시선이 잠시 어두워지는 듯 하다 곧 밝아졌다. 모두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은호와 누리를 본따서 만든 얼음동상이었다. 가온이가 만들어서 비나리 광장에 세운 그 얼음동상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 얼음동상, 정확히는 누리의 발쪽에 곱게 접혀진 쪽지가 하나 놓여있었다. 그 쪽지에는 역시나 다음과 같은 붓글씨가 남아있었다. 그곳에 적혀있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저 하늘 위 보석이 아름답게 떨어지며
검은색 도화지 위에 선을 그리네.
그 선과 선을 이어 그림을 그리면
우리 신들과 비슷한 모양의 그림이 만들어질까?
그 보석이 가장 아름답게 반짝이는 그 곳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무언가는 무엇인가.


이번 문구도 보통 난해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풀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체 여기에 있는 문구의 답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금부터 알아내야 할 일이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0시 40분까지입니다!

546 리스 - 이벤트 (8148965E+5)

2019-03-09 (파란날) 22:13:52

"...앗, 신과 씨 정말로 감사합니다, 가온 님. 맛있게 잘 먹을게요."

와아, 정답! 기쁜듯한 미소를 희미하게 지으면서 두 손에 들린 커다란 신과를 꼬옥 잡았다. 그리고 이내 정답을 맞춰 이동하게 된 곳은 두 얼음동상의 앞. 잠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다가 누리 님의 얼음동상 앞에 쪽지가 있자 그것을 보려고 했다.

그리고 이번의 힌트 역시 무척이나 애매모호한 것. 하지만... 잠시 계속해서 고민하고 생각해보다가, 이내 령과 아사 님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보았다.

"...저는 왠지 미리내의 별이 보이는 언덕 씨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령과 아사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47 아사-이벤트 (6315273E+5)

2019-03-09 (파란날) 22:17:00

"신과는 고마워."
아삭하게 베어물까. 고민하다가 슥슥 닦아서 얼굴을 비춰보려 하다가 그만두려 합니다. 얼음동상의 발치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별을 이어붙이면 별자리가 나오지.."
미리내에서는 별이 잘 보이지만 가장 아름답게라면 명소인 미리내의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언덕이지 않을까? 라고 말하면서 리스의 말에 동의를 하는 듯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548 이벤트-진행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17:39

별이 보이는 언덕이라...두 신의 의견은 그러하군요...! (끄덕)

549 (5079717E+5)

2019-03-09 (파란날) 22:23:29

령은 신과를 한 입 베어물며 생각에 잠겼다. 미리내의 별이 보이는 언덕이라... 확실히 그럴만도 했다. 별자리를 의미하는 단어들도 군데군데 보이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550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27:38

이번에도 세 신들의 만장일치로군요! 좋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가도록 하지요!

551 이벤트-진행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30:55

이번에도 신 3명의 의견은 만장일치로 일치했다. 미리내의 명소. '별이 보이는 언덕'. 그곳이 정말로 맞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서로 의견을 나눈 끝에 그 값이 나왔다고 한다면 그곳으로 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무튼 모두가 미리내로 향했고 별이 보이는 언덕으로 향하자 그곳은 정말로 고요했다.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 그 근처에 있는 바다만이 고요하게 소리내어 파도를 칠 뿐이었다.

아무튼 언덕 위에는 무언가 붉은색 버튼이 있는 작은 리모콘 같은 기계가 있었다. 마치 자신을 눌러보라는 듯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그 리모콘을 누르는 것이 좋을까?

일단 그 이외에 종이 쪽지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제 신들의 선택은 어떠할까?

그것은 오직 자신들만이 알 일이었다.

"......."

어디선가 조용히 그 광경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1시까지 받을게요!

552 리스 - 이벤트 (8148965E+5)

2019-03-09 (파란날) 22:45:10

이번에는 다같이 미리내의 명소로 향해보지만, 그곳이 정답임은 알 수 없었다. 그야 사방이 온통 고요할 뿐이었으니. 정답인지, 아닌지를 알려줄 누군가도 없이.

하지만 언덕 위에는 왠지 모를 붉은색의 버튼이 달린 작은 기계 하나가 있었고, 주변을 두리번거려도 쪽지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아 결국 그 버튼에 집중하게 되었다.

"......"

침묵과 침묵. 본능적인 직감으로 왠지 모르게 자신들을 지켜보는 듯한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잠시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지만... 하지만 만약 이 버튼 씨가 위험한 버튼 씨라면...?

"......저어..."

한참만에야 조심스럽게 입을 열면서 령과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둘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어떻게... 할까요? ......혹시 뭔가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두 분께서 괜찮으시다면 제가 한 번 눌러볼까요...? 아니면 다같이 누르지 말까요...?"

553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48:07

리스는 보류를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다른 두 신의 선택은?!

554 아사-이벤트 (6315273E+5)

2019-03-09 (파란날) 22:54:40

고요한 바다의 파도소리는 모순되었지만 그만큼 아름다웠으니. 괜찮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리모콘이었습니다.

붉은 버튼이 있는 리모콘을 바라보려 합니다. 누군가가 지켜보는 듯한 그것은... 께름칙했습니다. 그냥 그건 본능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음...다같이 누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리스의 의견을 듣고는 말해보려고 합니다.

555 리스주 (8148965E+5)

2019-03-09 (파란날) 22:55:19

>>553 리스 성격 상 독단적으로 움직일 아이도 아니고... 일단 버튼을 누른다면 령이랑 아사가 위험할 수도 있으니 자신이 누르고 싶지만, 둘의 의견도 듣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요...?

556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56:34

그리고 아사는 다 같이 누르는 것을...(끄덕) 하지만...누르거나 누르지 않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해야하니...의논해서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557 (5079717E+5)

2019-03-09 (파란날) 22:58:10

"흠..."

령은 붉은 버튼을 보고 고민에 잠겼다. 누를까? 누르지 말까?

"우선 버튼은 누르지 않는 게 좋아보일 것 같습니다. 섵불리 건드렸다간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558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2:59:26

리스는 보류, 아사는 누르기, 령은 안 누르기. 이렇게 나뉘면 전 어떻게 해야하죠?! (동공지진)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제 4로 간다! 다음으로 갈게요!

559 리스주 (8148965E+5)

2019-03-09 (파란날) 23:02:26

앗... 논의하는 방법도 있었군요...(깨달음)(쥐구멍) 뭔가 죄송합니다...ㅠㅠㅠ

560 아사-이벤트 (6315273E+5)

2019-03-09 (파란날) 23:02:57

"누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지?"
누를 거면 빨리 눌러버리는 것도 좋지 않아?

갸웃거리려 합니다.

561 이벤트-진행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3:03:50

리스는 보류하는 느낌이었고 아사는 눌러보자는 입장이었고 령은 누르지 말자는 입장이었다. 말 그대로 삼파전으로 나뉘어버린 상황이었다. 그런 마당에 차가운 바람만이 계속 불고 있었고 근처 기온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었다. 그야 아무리 봄의 기운이 강해진다고 하더라도 여긴 미리내. 겨울의 기운만이 가득한 곳이었다.

"......"

그리고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이는 근처에 있던 돌멩이를 가볍게 잡은 후에 리모콘 버튼을 향해 던졌다. 그리고 그 돌멩이는 정확하게 컨트롤 되어서, 정확히는 신통술로 인해서 컨트롤 되어서 리모콘 위에 뚝 떨어졌고 버튼을 꾹 눌렀다.

그와 동시에 갑자기 어딘가에서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바다에서 무언가가 천천히,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다. 뒤이어 거대한 물기둥을 일으키면서 바다 속에서 완전히 모습을 들어낸 그것은 다름 아닌, 정말로 호화로운 느낌의 유람선이었다. 물 속에서 튀어나왔건만 전신이 전혀 젖지 않은 화려한 느낌의 2층 구조의 유람선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거대하고 멋진 느낌이었다.

수영장으로 보이는 것이 있고, 식당으로 보이는 것이 있고, 갑판에는 은호 모양의 동상이 있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보통 호화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 배가 나타난 직후, 모두의 뒤쪽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곧 들려오는 목소리는 다름 아닌, 은호의 목소리였다.

"눌러보라고 냅둬도 누르지 않다니. 왜 이리 의심이 많은 것이더냐. 이 안에서 위험한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더냐?"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1시 35분까지입니다..!! 그리고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죄송할 거 없습니다!

562 (5079717E+5)

2019-03-09 (파란날) 23:18:06

유람선이 나타나자 령은 그 광경을 감탄하듯 바라보았다. 이윽고 은호가 나타나고 령은 그녀를 보면서 멍하니 서있었다.

"은호님..."

령은 다시금 유람선을 보았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람. 령은 정신이 어벙벙해진 듯 했다.

"혹시나 모르니까요. 가급적이면 수상한 일은 없어야되지 않겠습니까."

563 리스 - 이벤트 (8148965E+5)

2019-03-09 (파란날) 23:20:54

"......아..."

완전히 3가지 의견으로 나뉘어버린 상황. 일단 중립적인 의견을 낸 자신으로서는 난감하기 그지 없는 그 상황 속에서, 차마 어찌할 줄 모르겠다는 듯이 쩔쩔매며 령과 아사 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린 채, 작게 꼼지락꼼지락거리며.

점점 낮아지는 기온에 몸이 덜덜 떨려올 무렵. 상황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고, 어디선가 나타난 돌멩이가 그대로 버튼을 눌러버려 갑자기 땅이 울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다에서 올라오기 시작하는 커다란 배 하나...?

"......어...?"

머엉.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듯이 멍하디 멍한 표정으로 그 배를 올려다보고 있자, 이내 곧 뒤에서 나타난 누군가. 그에 몇 박자 늦게 황급히 뒤로 돌아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은호 님의 모습?

"...으, 은호 님...! 안녕하세요...! ...그게... 전에도 몇 번 위험한 일이 있었으니까 왠지 두려워져서..."

죄송합니다... 결국 끝에는 사과를 올리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시무룩, 괜히 시선도 아래로 떨구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 그래도요...?(시선회피)

564 아사-이벤트 (6315273E+5)

2019-03-09 (파란날) 23:22:28

"어?"
지진이 일어나자 상당히 당황한 듯하다가 바로 당황한 기색을 지우려 합니다.

"오"
유람선이 나타나자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호화로운 유람선.. 그것도 좋잖아요?

"추리소설의 크루즈선?"
농담이야. 라고 말하려 하면서 누르지 않는다는 건 누르자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이라고 덧붙이려 합니다.

565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3:2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다들 놀라고 감탄하는군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566 이벤트-진행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3:30:35

은호는 세 신을 바라보면서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미소를 지었다. 령의 말도, 리스의 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위험한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조금 실망했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이어 도리도리 저었다.

"만약 정말로 위험한 일이 있다고 한다면 내가 가만히 있었겠느냐? 아무튼..보물찾기를 한다고 쪽지를 추리하고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가 많았느니라. 그래서 너희들에게 보물을 주겠느니라."

이어 은호는 팔을 들어 방금 바다 속에서 튀어나온 유람선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신통술을 써서 유람선이 근처 해변까지 오도록 만들었고 계속해서 자신들의 말을 이어나갔다.

"추리 소설의 크루즈 선은 아니고 내가 이번에 만들어 본 유람선이니라. 안에 시설이 있을 것은 다 있고, 나름 먹거리도 충분하니라. 게임거리도 있고 놀거리도 있고, 무엇보다 바다를 타고 아라까지 갈 수 있느니라. 말 그대로 유람선이니라. 너희들에게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를 해봤느니라."

마음에 드냐고 은호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고 신들을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보물이니 받도록 하라. 타고 싶은 이들은 얼마든지 타도록 하라. 아라와 미리내를 왕복하는 저 유람선은 공짜니라."

//은호님이 여러분들에게 주는 보물입니다..! 잘 받아가시고...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2시까지에요! 그리고 반응은 여기까지입니다!

567 (5079717E+5)

2019-03-09 (파란날) 23:33:17

저 씻고 올게요

568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3:34:26

다녀오세요!! 령주!!

569 아사-이벤트 (6315273E+5)

2019-03-09 (파란날) 23:41:04

"그래? 그런 것도 좋을 것 같기는 하네.."
유람선이라는 것과 설명을 들은 다음에 고개를 끄덕이려고 합니다. 확실히 그런 유람선은 보물이라 지칭될 수 있는 쪽이기는 하지..

"공짜라서 좋은 거려나."
별 생각 없이 유람선을 바라봅니다. 무언가 여러가지 생각 안하는 것도 가끔은 좋지 않아요?

"꾹꾹 눌러서 일어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는데.."
그것만 약간 아쉬웠을지도.

//앗. 다녀오세요 령주- 저도 설거지라던가 할 일이 있네요..

570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3:42:31

은호:아..설마...여기까지 온 노력과 땀이 보물이라고 생각한 것이더냐? 난 그런 것으로 땡치는 신이 아니니라. (싱긋)

571 리스 - 이벤트 (8148965E+5)

2019-03-09 (파란날) 23:50:50

"......"

계속 이어지는 은호 님의 말씀에 결국 시무룩하게 두 날개를 아래로 축 쳐지게 했다. 물론 은호 님의 힘은 믿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무튼 이내 곧 은호 님께서 보물을 주겠다며, 튀어나왔던 그 거대한 배를 가까이 가져오셨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그 거대하고 화려한 배의 모습에 두 눈을 반짝반짝이며 와아...! 하고 감탄하던 것도 잠시, 이내 이어지는 은호 님의 말씀에 드물게 곧바로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반응했다.

"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은호 님! 멋진 보물 씨, 정말로 감사합니다. 늘 은호 님께 감사하면서 즐겁게 타보겠습니다."

두 손을 앞에 모으고 허리를 꾸벅, 숙여 은호 님께 공손히 감사 인사를 올렸다. 배시시, 작은 미소가 희미하게 덧붙여졌다.

572 리스주 (8148965E+5)

2019-03-09 (파란날) 23:51:32

다녀오세요, 령주! :D 그리고 아사주께서는 화이팅이예요...!ㅠㅠㅠ

573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3:53:12

일단 12시까지만 령주를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리고...그렇습니다!! 라온하제에 유람선이 새로 생겼습니다..!! 와아아아!!

물론 가온이가 준비하는 무언가와는 전혀 별개의 무언가입니다!

574 아사주 (6315273E+5)

2019-03-09 (파란날) 23:56:37

리갱... 유람선이 생겼다..인 것이죠!(고개끄덕)

575 리온주 ◆H2Gj0/WZPw (2255277E+5)

2019-03-09 (파란날) 23:58:22

그렇습니다..! 그게 이번 이벤트의 결론입니다...!!

576 리온주 ◆H2Gj0/WZPw (7041623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00:48

12시로군요! 그럼 마지막 레스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577 리스주 (637591E+57)

2019-03-10 (내일 월요일) 00:01:52

와아! 유람선! XD 가온이는 또 뭔가를 준비하고 있나 보군요.ㅋㅋㅋㅋ 아무튼... 아사주 다시 어서 오세요! :)

578 이벤트-마무리 ◆H2Gj0/WZPw (7041623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04:26

"꾹꾹 눌러서 일어나는 것은 무엇이더냐? 아무튼 나에게 감사하면서 탈 것은 없고 그냥 즐기면 되느니라.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보물이니까."

이 정도는 되어야 고위신의 위엄이 서지 않겠느냐. 그렇게 말을 하면서 은호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져버렸다. 말 그대로 텔레포트로 자신의 몸을 감춰버린 것이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유람선은 크게 그 존재감을 강하게 보이면서 어서 자신에게 타라는 듯이 불빛을 반짝반짝, 화려하게 비추고 있었다.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소리는 말 그대로 파티장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그 곳에 타던지, 타지 않던지는 자신의 자유였다. 어차피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유람선이 다닐 모양이었으니 오늘이 아니라 다음에 타도 될테고, 두 명이서 서로 같이 타도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보물쪽지를 쫓아서 모습을 드어낸 보물.

그것은 말 그대로 모두를 위해서 준비된 즐거운 내일을 위해 항해할 준비를 하며 강하게 특유의 소리를 뿌우우- 하며 내뿜고 있었다. 말 그대로 즐거운 내일을 향한 항해를 위한 신호였다.

-Fin

//이벤트는 이렇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하신 분들에게 브론즈 트로피인 '찾아라! 보물쪽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79 리온주 ◆H2Gj0/WZPw (7041623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05:42

그렇습니다..!! 이것은 또 조만간에 공개가 됩니다..!! 말 그대로 라온하제는 계속해서 발전합니다! 아무튼 이후에...저 유람선을 타고 항해하는 일상도 가능해졌습니다!

580 리스주 (637591E+57)

2019-03-10 (내일 월요일) 00:06:14

다들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D

581 리스주 (637591E+57)

2019-03-10 (내일 월요일) 00:06:47

>>579 그렇군요! 유람선 일상도 나중에 구해봐야겠네요.ㅋㅋㅋㅋ

582 아사주 (6571512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11:13

다들 수고하셨어요- 유람선 일상! 재미있겠다..

583 령주 (7406048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16:14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584 리온주 ◆H2Gj0/WZPw (7041623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16:48

이렇게 일상 소재는 점점 늘어갑니다..!!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령주!! 다들 다시 한번 수고하셨습니다!!

유람선:항해할 거예요! 뿌우우우!! (???)

585 리스주 (637591E+57)

2019-03-10 (내일 월요일) 00:22:26

령주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귀여운 유람선을 위해서라도 꼭 일상을 돌려야...!(???)

586 리온주 ◆H2Gj0/WZPw (7041623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25:52

과연 유람선 일상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587 아사주 (6571512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27:29

그리고 유람선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 신이 실종되고, 두 명은 살해당하는데....! 그리고 라온하제를 위협에 빠뜨리려는 푸른붉은 조직의 마수가..!(소년탐정이나 명탐정 풍)

588 리스주 (637591E+57)

2019-03-10 (내일 월요일) 00:28:35

>>586 와아!

>>587 와...아...?!(동공대지진)(하지만 흥미진진)(열심히 팝그작)(???)

589 리온주 ◆H2Gj0/WZPw (7041623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32:22

푸른 붉은 조직의 마수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청호와 적호입니까?! 그거?!

590 아사주 (6571512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34:04

실종된 신의 방에서 발견된 증거를 바탕으로 그 신이 어디서 무엇을 했고 현재 어디에 있을지를 추론하라!

-푸른붉은 조직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한 수첩(특히 ㅇㅇㅇ기자가 쓴 기사는 따로 모아놨다)
-짐가방 밑에 무언가로 닦으려 한 듯한 흔적이 남은 붉은 얼룩(피로 판명)
-화병 안의

..에잇 안 써..

591 아사주 (6571512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34:27

그렇다고 검은 조직이라고 할 순 없잖아오?(갸웃)

592 그래서 써봤습니다! ◆H2Gj0/WZPw (7041623E+5)

2019-03-10 (내일 월요일) 00:35:42


미리내에 떠오른 보물 유람선. 라온하제의 신들은 모두 그 유람선에 올라탔다. 유람선은 미리내에서 아라로 순조롭게 항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 곳. 도망칠 수 없는 유람선 위에서 연속적으로 사건이 벌어진다!

1번째 희생자 가온.
그리고 머지 않아 자신의 방 안에서 먹을 것을 먹은 것으로 보이는 백호의 시신.

멈추지 않는 유람선은 아라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향하게 되어 그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지경이 되고...

그리고 들려오는 50년 전의 이야기.

이 범인은 반드시 내가 밝혀내겠어! 우리 엄마의 이름을 걸고...!!


미리내 유람선 살인 사건 File X (??)

593 리스주 (637591E+57)

2019-03-10 (내일 월요일) 00:35:46

>>590-591 아닠ㅋㅋㅋㅋㅋ 이미 충분히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어떤 신 님은 약을 먹고 어려지는 것인가...!(???)(아무 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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