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1610967>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31.Shall we dance?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3-03 20:02:37 - 2019-03-14 12:34:29

0 리온주 ◆H2Gj0/WZPw (5240264E+5)

2019-03-03 (내일 월요일) 20:02:37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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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여기 파스타 1인분 추가요!"

"선배!!"

-요리를 주문하는 여우신과 절망하고 있는 늑대신의 모습

2 이름 없음 (9217744E+5)

2019-03-04 (모두 수고..) 02:00:13

판이 얼마 안 남았길래 된다면 터뜨리고 가야지, 했는데 진짜로 터질 줄은 몰랐네요...ㅋㅋㅋ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리온주!

3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0:56:22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11:03:36

(흐무럭거림)
다들 안녕하세요

5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1:12:5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6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12:27:43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7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2:34:1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8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12:46:12

>>7 안녕하세요, 리온주. :)

9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2:49:23

어느새 점심 시즌이 다가오네요! 도서관에나 다녀올까 했는데..첫째주, 셋째주 휴무.....으아아앙...8ㅅ8

10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13:01:26

>>9 오늘이 첫째주던가요...? 저런...(토닥토닥) 집에 있는 책들을 다시 읽어보시는 건...

11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3:12:49

오늘이 첫째주 월요일이니까요. 그래서 닫혀있답니다. 흑흑...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책을 봐야겠네요...

12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3:44:58

일단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13 령-리스 (0708072E+5)

2019-03-04 (모두 수고..) 14:57:36

그러고보니 검에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었는데. 령은 아주 먼 과거에 은호에게 한 말을 기억해냈다. 그때 검의 이름을 지어주기로 해놓고는 아직까지도 방치해두고 있었구나. 이렇게 대책이 없어서야... 령은 속으로 혀를 쯧쯧 차고는 가만히 생각에 잠긴다. 무슨 이름이 좋을까?

리스가 조용히 미소를 짓자 령의 입에 드리워진 웃음이 떠날 줄을 몰랐다. 리스가 행복하면 되었다. 자신 또한 그녀처럼 행복했으니까. 령은 춤을 추느라 엉망이 된 머리카락을 다시 정돈했다. 방울이 장신구와 부딪히면서 딸랑딸랑 소리를 내었다.

"부디 그랬으면 좋겠군요. 제게는 소중한 검이니까요."

오래 전, 한 무사를 도와주고 그 답례로 받았던 검인가. 령은 그날을 회상하고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그때 받았던 검을 지금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있을 줄은 자신조차 몰랐었지.

"궁금하긴 하지만 리스의 의사를 존중해서 물어보지 않아야겠군요. 그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령이 밝게 말하며 쾌활히 웃었다. 리스가 만들어줄 선물이 누구보다도 기대되었다. 물론 령은 리스가 줄 선물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못했으나 자신의 소중한 친구가 만든 선물이니만큼 소중히 대할 것이었다. 리스는 제 친구였으니까.

"과연... 이것들도 다 가온 씨가 준비한 걸까요? 정말 많네요, 음료수가..."

령은 즐비한 음료수를 바라보며 감탄을 하였다. 이중에 무얼 마신다? 령은 음료수를 눈으로 주욱 훑어보다가 딸기 음료수에 시선을 준다.

"저는 딸기 음료수를 마시고 싶은데 리스는요?"

14 리스 - 령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16:38:01

딸랑, 딸랑. 령의 머리카락에 달린 방울 소리가 듣기 좋게 부드러운 소리를 내었다. 령의 장신구도, 령의 머리카락도, 그리고 령의 미소도, 전부 다 아름답게 봄의 무도회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행복해보이는 령의 모습. 그것만으로도 자신은 충분했다. 자신의 이름이, 자신이 되살아난 이유가, 그로 인해서 유지되고 있을 것이었다.

"...분명 그럴 거예요. 령이 그렇게나 소중하게 여겨주는 검 씨이니까요."

사랑을 받는 존재는 언제나 '행복'할 것이었다. 그러니... 령의 검 씨도, 분명 행복하겠지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따스한 눈길로 령을 바라보았다. 그래, 분명히 그럴 것이었다. 령이 바란다면, 그렇게. 자신 역시도 기도할 것이었으니.

"네, 아직은 비밀 씨로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기대하고 있어요, 령. 금방 선물해줄게요!"

나름대로 당찬 포부를 밝히며 고개를 세게 끄덕끄덕였다. 소중한 친구가 저렇게 웃으며 기대하겠다고 말해주니, 자신 역시도 의지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이런 커다란 행사 씨들은 가온 님께서 주로 준비해주시니까... 엄청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좀 도와드릴 걸..."

조금 시무룩한 목소리로 령의 말에 대답했다. 하지만 이 무도회가 열린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왠지 모르게 가온 님께서 자신에게 더이상 일을 맡기지 않으실 것 같다는, 그런 예감도 문득 스쳐지나갔지만.

"앗, 령도 딸기 음료수 씨를 보고 있었나요? 그럼... 저는... 으음... 체리 음료수 씨요!"

령의 말에 살짝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배시시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두 와인잔을 가져와서는 한 잔에 연분홍색의 딸기 음료수를 따르곤, 먼저 령에게 건네주며 미소 지었다.

"...자아, 령을 위한 딸기 음료수 씨예요! 정말 신기하지만 예쁘게 생기신 잔 씨네요."

15 리스 - 령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16:38:11

딸랑, 딸랑. 령의 머리카락에 달린 방울 소리가 듣기 좋게 부드러운 소리를 내었다. 령의 장신구도, 령의 머리카락도, 그리고 령의 미소도, 전부 다 아름답게 봄의 무도회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행복해보이는 령의 모습. 그것만으로도 자신은 충분했다. 자신의 이름이, 자신이 되살아난 이유가, 그로 인해서 유지되고 있을 것이었다.

"...분명 그럴 거예요. 령이 그렇게나 소중하게 여겨주는 검 씨이니까요."

사랑을 받는 존재는 언제나 '행복'할 것이었다. 그러니... 령의 검 씨도, 분명 행복하겠지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따스한 눈길로 령을 바라보았다. 그래, 분명히 그럴 것이었다. 령이 바란다면, 그렇게. 자신 역시도 기도할 것이었으니.

"네, 아직은 비밀 씨로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기대하고 있어요, 령. 금방 선물해줄게요!"

나름대로 당찬 포부를 밝히며 고개를 세게 끄덕끄덕였다. 소중한 친구가 저렇게 웃으며 기대하겠다고 말해주니, 자신 역시도 의지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이런 커다란 행사 씨들은 가온 님께서 주로 준비해주시니까... 엄청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좀 도와드릴 걸..."

조금 시무룩한 목소리로 령의 말에 대답했다. 하지만 이 무도회가 열린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왠지 모르게 가온 님께서 자신에게 더이상 일을 맡기지 않으실 것 같다는, 그런 예감도 문득 스쳐지나갔지만.

"앗, 령도 딸기 음료수 씨를 보고 있었나요? 그럼... 저는... 으음... 체리 음료수 씨요!"

령의 말에 살짝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배시시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두 와인잔을 가져와서는 한 잔에 연분홍색의 딸기 음료수를 따르곤, 먼저 령에게 건네주며 미소 지었다.

"...자아, 령을 위한 딸기 음료수 씨예요! 정말 신기하지만 예쁘게 생기신 잔 씨네요."

16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16:40:36

왜 또 오류가...(창피)(쥐구멍)

>>11-12 (토닥토닥) 어어...늦었지만 레주, 다녀오세요...?(???)

17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7:11:08

스레주가 갱신을 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8 령-리스 (3379655E+5)

2019-03-04 (모두 수고..) 17:36:50

령은 지금 행복했다. 자신의 친우와 함께 춤을 추고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지금이 너무 좋았다. 령이 베시시 웃어보았다. 검은 눈이 고이 접혀져 호선을 그렸다. 령의 검은 눈망울에 리스가 온전히 담겼다. 령은 한동안 리스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리스가 그렇게 말해주니 다행이네요. 제 검이 꼭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면 해서요."

물론 검은 무생물이니 행복이란 걸 느낄 수 있을까 싶긴 했다. 하지만 뭐 어떻겠는가? 무생물에게도 염원이 깃들 수도 있으니깐. 령은 잠시 집에 있을 제 검을 떠올렸다. 비록 지금은 날이 무딘 가검이지만 언젠가는 검이 빛을 발할 날이 오겠지. 부디 그때가 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날이길.

리스가 시무룩해하자 령은 다정하게 그녀의 어깨를 토닥인다. 꼭 도와주지 못했다고 해서 시무룩해할 필요는 없는데... 령은 리스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리스라면 할 일이 많은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테니까. 한 번 정도는 자신을 위해 살아줬음 좋겠는데 그것도 어려울까?

"가온 씨라면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할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너무 시무룩해하지 말아요. 다음에 도와주면 되죠."

령이 다정하게 말하였다. 리스는 정말 상냥한 사람이라고 다시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령이 물끄럼 제 자신의 발을 바라봤다. 그에 반해 자신은... 아니 되었다. 비교는 좋지 않은 것이니까 그만두는 게 낫다.

체리 음료수도 맛있지. 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령은 리스가 와인잔에 음료를 따르자 고맙게 그것을 받아들였다. 투명한 와인잔에 연분홍빛 음료가 담기자 무지 예뻐보였다.

"고마워요, 리스. 잘 마실게요."

령은 감사인사를 건내고 난 후, 잔을 들어 딸기 음료를 마셨다. 상큼한 딸기의 맛이 입 안 가득 채워졌다.

19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7:40:08

하이하이에요!! 령주!!

20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8:59:50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올립니다!!

21 리스 - 령 (8035252E+5)

2019-03-04 (모두 수고..) 19:27:55

"령이 그렇게 기도하고 있으니, 령의 검 씨는 분명 행복한 나살들을 보내고 있을 거예요. 간절히 기도하면, 정말로 간절히 기도하면, '신' 님께서 소원을 이루어 주시거든요."

물론 령은 이미 '신' 님이시기는 하지만 말이예요, 작게 미소 지으며 덧붙였다. 검은 살아있지 않은 무생물이라고는 하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러한 무생물조차 '사랑'하고픈 존재들이었기에. 더군다나... 자신의 '신' 님께서도 이미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지 않은가, 지금. ...물론 이것은...
...진짜 현실이 아니겠지만.
잠시 멍한 두 눈동자를 느릿하게 깜빡였다. 그리고 령이 자신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위로해주자,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령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배시시 웃어보였다.

"...정말 고마워요, 령. 가온 님이라면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령은 언제나 저에게 따스하게 말해줘서 늘 고마워요. 역시 령은 온화하고 정말로 좋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이런 자신에게까지도 저렇게 다정하게 말해주는 령이었기에. 령이 저의 발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일까. 조금 더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이번에는 자신이 령의 어깨를 살며시 토닥여주었다. '신' 님이 아니라 친구이기에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해준 직접적인 위로. 작지만 따스한 손길을 령에게 살며시 건네주었다.

그리고 이내 령에게 먼저 와인잔에 딸기 음료수를 따라서 내밀자, 령은 그것을 받아들여 주었다. 그에 배시시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며, 령이 먼저 음료를 마시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자신의 잔에도 조심스럽게 체리 음료수를 따랐다. 선명한 피와도 같은 붉은색 액체가 잔을 채워나갔다.

음료수를 다 따르고는 조심스럽게 잔을 들어올려 체리 음료수를 마셔보았다. 딸기보다 묵직한 맛이 느껴졌다. 입술에 선명한 붉은색이 립스틱처럼 살며시 묻어나와, 마치 피를 묻힌 것처럼 보였다.

22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19:30:49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그리고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23 리스주 (8035252E+5)

2019-03-04 (모두 수고..) 19:36:35

>>22 안녕히 가세요, 스레주. :)

여담이지만 령이의 딸기 음료수도, 리스의 체리 음료수도 마시고 싶네요! 맛있겠다...ㅠㅠㅠ

24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0:02:16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그리고..저도요...(주륵)

25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20:38:37

"맛있네."
술배만 채우는 것 같지만.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6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0:50:2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아니..근데..아사는 무도회에 와서 술만 먹는건가요?!

27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0:58:35

스레주, 아사주,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

28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21:03:00

다들 안녕하세요- 술만...마시는 건 누구랑 만나면 뻘쭘할 것 같아서요?(아님)

29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07:0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만날 수도 있죠!! 일상으로 만날 수도 있는 겁니다..!!

30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1:17:44

>>28 괜찮아요! 아사도 누군가랑 함께 술 마시면 되죠! :D

예전 같으면 제가 멀티라도 뛰었을텐데...조금 지쳐버렸네요...ㅋㅋㅋㅋ(흐릿)

31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19:31

리스주....리스주도 점점 나이를 드시고 계십니다..(토닥토닥(??)

32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21:30:23

그러게요.. 일상이라도 구할까..(고민)

33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1:30:58

>>31 ......그런 토닥토닥이라면 받고 싶지 않네요.(죽은 눈)(빤히) 애초에 아직 생일도 안 지났다구요! 아직 나이 안 드시고 계십니다!(끄덕)(???)

34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1:32:08

>>32 저는 령주랑 돌리고 있고 멀티가 불가능하기에...ㅠㅠㅠ 두 분께서 괜찮으시다면, 스레주랑 돌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35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37:58

>>32 돌리고 싶다면 스레주가 일단 돌릴 수 있습니다!!

>>33 죽은 눈 모드라니..! 으아아아! (누리의 꼬리 살랑살랑 영상 재생)

36 령주 (3379655E+5)

2019-03-04 (모두 수고..) 21:39:48

갱신합니다.

오자마자 죄송하지만 리스주 일상은 그냥 적당히 리스랑 령이가 재밌게 놀다 갔다고 마무리지어도 될까요? 요 며칠새 지병이 점점 심해졌는데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네요. 오랜만에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니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37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44:26

하이하이에요! 령주..! 그런데..아닛...괜찮으세요?! 지병이라니..?! (동공지진)

38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21:44:59

다들 어서오시고.. 령주는.. 나아지기를 바래요..

일상.. 음.. 돌릴 수 있으시다면 저는 괜찮지만오..?

39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1:46:55

>>36 령주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당연하죠! 일상보다는 령주의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한 걸요! 그러니 일상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 그보다, 좀 괜찮으세요, 령주...? 지병이 점점 심해지셨다니...ㅠㅠㅠㅠ(토닥토닥) 저는 괜찮으니까, 령주께서 부디 푹 쉬셔서 아픈 게 금방 회복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8ㅁ8(부둥부둥)

>>35 ......이런 영상으로 제가 넘어갈 거라 생각하신다면 큰 착각입니다.(화면 쓰담쓰담)(???)

40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49:59

>>38 엗...저는 어제부터 계속 일상을 구했는데...아사주의 상태가 더 걱정입니다만..! 괜찮다면 돌리죠!

>>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군요!!

41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21:54:18

천천히겠지만요!

상황이야 무도회장일 거고..(대략 옷 비스무레한 거 어제도 올린 것 같지만)(조금 수정되었으니 다시 올린다)

누구랑.. 선레만 정해진다면.. 되려나..

42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55:54

아닛...어제보다 더 디테일해졌군요..! 세상에...!! 그리고..네!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지요?

43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1:56:25

>>40 아닌데요? 여우가 귀여울 뿐이예요.(끄덕)(쓰담쓰담)

>>41 아사의 옷 예뻐요...! XD(야광봉) 그럼 저는...(팝그작)(관전 모드)

44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57:14

>>43 안 넘어간다면서요!! 지금 넘어갔잖아요!! (빤히)

45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21:59:06

엇 누가 가능한가요? 그 중에서 다이스로 고르려고요!

일단 선레..
.dice 1 2. = 2
1. 아사주
2. 리온주

46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1:59:59

기본적으로는 4명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선레로군요!

47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2:00:39

>>44 안 넘어갔습니다. 귀엽기는 하지만, 넘어가진 않았습니다.(끄덕)(쓰담쓰담)(???)

48 아사주 (3064162E+5)

2019-03-04 (모두 수고..) 22:00:46

.dice 1 4. = 4
1. 가온
2. 백호
3. 누리
4. 은호

49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2:01:44

>>47 .....(빤히(흐릿)

>>48 은호로군요...!! 은호는 춤은 추지 않겠지만...뭐...일단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50 은호 - 무도회장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2:04:13

비나리에 봄의 기운이 솟아오르고 다솜의 기운이 솟아올랐다. 즉, 지금은 봄이란 이야기다. 또 이렇게 3개월 정도 봄의 기운이 흐르다가 여름의 기운이 흘러 아라의 기운이 강해지겠지. 계속 그렇게 흘러흘러 바뀌었으니 이는 명백한 순리였다.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가운데 춤을 추는 이들이 가드하니 참으로 보기가 좋았다.

부드럽게 웃으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누리가 기획한 이 일. 나름대로 잘 돌아가는 것 같아서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덧붙여서 나는 딱히 춤을 출 생각이 없었다. 이런 것은 그냥 조용히 구경하는 것이 제일이 아니겠는가. 그저 앞으로 걸어가며 춤을 추는 아름다운 신들의 모습을 구경하다 고개를 돌려보니 혼자 테이블에 앉아있는 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더냐. 혼자 앉아서..."

그냥 시간 보내기더냐? 그렇게 물으면서 나는 다솜의 관리자인 그 신을 바라보았다. 하긴 적극적으로 춤을 추진 않을 것 같지만서도, 이렇게 혼자 앉아서 무언가를 마시기만 하는 것은 조금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그저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물었다.

"이런 자리는 좋아하지 않는 것이더냐?"

51 리스주 (5851924E+5)

2019-03-04 (모두 수고..) 22:04:34

>>49 (역으로 빤히)(갸웃)

(팝그작)

52 리온주 ◆H2Gj0/WZPw (0605816E+5)

2019-03-04 (모두 수고..) 22:06:15

쓰담쓰담하면서 안 넘어갔다고 해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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