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9800251>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28. 겨울엔 역시 군고구마지!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2-10 21:04:01 - 2019-02-18 19:16:32

0 리온주 ◆H2Gj0/WZPw (8064342E+5)

2019-02-10 (내일 월요일) 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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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님. 저는 더 못 먹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너무 많이 먹어서..."

-유난히 군고구마를 잘 먹질 못하는 다솜의 두 신의 모습

645 (9701805E+5)

2019-02-16 (파란날) 22:49:35

저 씻고 올게욤

646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2:51:30

다녀오세요! 령주!!

647 리스 - 이벤트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2:52:18

"아니예요! 그게 아니예요! 달라져요! 마루 님의 오해가 풀리고, 마루 님의 마음도 편안해지실 거예요! 애초에 전 '신' 님도 아니예요! '신' 님으로서 살아온 적도 없고, 고생하지 않고 살아온 것도 아니예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발...!"

절박하게 마루 님께 외쳤지만, 역시 자신의 목소리는 닿지 않았던 것일까? 절망감에 잠시 숨을 멈춘 그 순간, 령의 날카로운 바람이 늑대들을 공격했다. 그에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덜덜, 온 몸을 떨었다. 그러나 아무도 죽지 않았다. 상처 역시 금방 회복되어 버렸다.

살아있는 시체. 그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한 채 애써, 그래, 정말로 애써 정신을 붙잡고 있던 와중, 가온 님께 달려드는 마루 님의 늑대 발톱...?

"...!! 가온 님, 조심하ㅅ...!"

그러나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이미 마루 님의 늑대 발톱은 가온 님의 몸을 찔렀으니. 아니, 어차피 늦지 않았어도 소용 없었을 것이었다. ...가온 님께서는 그것을 피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으니까.

...가, 가온 님... '신' 님께서... '신' 님께서...
덜덜덜, 온 몸이 떨리는 것이 더욱 심해졌다. 뚝, 뚝, 눈물이 더욱더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냐, 아냐... 아닐 거예요... 이건, 현실이... 두 손으로 입가를 틀어막았다. '죽음'. '죽음'. 손짓하며 즐겁게 춤을 추고 있었다.

마루 님과 늑대들이 갑자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것은... ...청호 님의 목소리...? 후퇴 명령. 그리고 앞으로 쓰러지는 가온 님. 그것을 보자마자 마루 님을 쫓아가기보다는 우선 가온 님께로 먼저 달려갔다.

"가온 님! 가온 님!"

숨소리는 거칠었다. 싫었다. 더이상의 '죽음'은 싫었다. 그것도, '신' 님의 죽음은 싫었다. ...저의 '신' 님, 제발, 제발 저에게 힘을 주세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울면서 무의식적으로 목에 달린 구슬을 빛내었다. 그리고 두 손을 가온 님의 상처 부근에 가져다대며 신통력으로 상처를 치료하려고 했다. 동시에 은호 님께 울음에 가득찬 텔레파시를 보내려고 하면서.

[은호 님! 은호 님! 가, 가온 님께서 지금... 마루 님께 공격 당하셔서 비나리의 폭포에서 상처를 입고 쓰러지셨어요...! 막... 청호 님의 목소리도 들리고... 제발 와주세요, 은호 님...!]

648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2:53:31

>>645 령주 다녀오세요! XD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신통력을 각성(?)한 리스인데 될 진 모르겠네요. 일단 써본다...!

649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2:57:09

당연히 됩니다..! 애초에 각성(?)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는 것이 처음부터 리스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650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01:24

>>649 그러니까... 리스에게 있어선 그것이 무의식적인 각성(?)이랍니다. 처음부터 사용할 순 있었지만 스스로 '신' 님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으니 신통력을 사용 못 & 안 했으니까요.(끄덕) 이것도 나름대로 계속 떡밥 던졌지만...

아무튼 일단 리스는 지금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일단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

651 아사 (0272961E+5)

2019-02-16 (파란날) 23:02:28

"저기 신으로써의 힘을 부여받았다고 하면 보통 신이라고 생각하지 대체 뭘로 생각해야 한다는 거야?"
그거 정말 제멋대로인데. 물론 리스 같은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출처없..아니 상한 출처의 힘으로 머리가 조금 빙글 돌아간 것 같아."
청호의 목소리라니. 참.. 뻔하면서도 효과좋은 겁니다.

"대충.... 음.."
힘을 준 자가 무슨 조작을 안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없지. 라고 말하면서 그쪽이 확신할 수 있다면 모를까. 이대로면 너희는 그냥 꼭두각시에 불과하지. 라고 하지만 느긋합니다.

//으아아아아.. 날리지.마....

652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05:24

>>651 앗...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날리는 거 진짜 힘들죠...

653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06:57

>>650 그것을 의미하는거였군요! 저는 저렇게 써도 괜찮다는 의미로 이야기한거랍니다..!! (끄덕) 아무튼..신통술을 사용하는 리스는..그것도 저렇게 다채롭게 쓰는 리스의 모습은 상당히 신선하군요!

>>651 ....(토닥토닥) 날리는 거 힘들죠..아사주..! 그래도 올라갔어요!! 그보다 완전 느긋해...!! (동공지진)

아무튼...령주는 씻으러 가셨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54 아사 (0272961E+5)

2019-02-16 (파란날) 23:07:00

앗 령주 다녀오세요-

...이 반응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늦었네오...

655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15:47

>>653 아마 처음 아닐까, 싶긴 하네요. 지금까지는 거의 환각만 사용했었으니.ㅋㅋㅋ 물론 제정신에서 쓰는 건 아니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네. :)

656 (9701805E+5)

2019-02-16 (파란날) 23:16:35

65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16:46

가온이 쓰러져버리자 리스는 눈물을 흘리면서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뒤이어 그녀는 가온의 상처 부위에 손을 올려서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무의식 중에 발동시킨 신통술은 가온의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가온의 숨소리가 안정되게 하고 있었다. 물론 그녀는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와는 별개로 아사는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다가 늑대 무리들에게 말을 전했다. 하지만 마루가 이끄는 늑대 무리들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재빠르게 후퇴하듯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는 한 마리만은 그곳에 남아있었다. 아무튼 머지 않아 그곳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청호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들리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 이곳에 있었던 늑대들을 통해서 개입이라도 한 것일까. 자신이 직접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기에 남아있는 늑대를 통해서 그곳에 개입하고 있는 것일까?

ㅡ바로 상처를 회복했습니까? 조금 아쉽군요. 그 상태로 목숨이 끊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참으로 재밌지 않습니까? 동생이 목숨을 위협하는 지금 이 사태 말입니다. ...하긴,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겠지요. 가족이 아니라 신을 택한 냉정한 형에게 말입니다. ...참으로 재미난 일이로군요. 이 상황. 이곳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그것은 명백한 도발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를 들으며 가온은 고개를 겨우 들어올려서 늑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무슨...짓을...한거냐...청호..."

ㅡ...무슨 짓이라니. 저는 그저, 당신의 동생, 그리고 당신의 무리였던 이들에게 그 분.. 적호님이 주신 고위신의 힘을 조금 부여해서 그들에게 목숨을 준 것 뿐입니다. ...물론 죽은 이는 신이 될 수 없기에... 그들은 신이라기보다는, 그저 살아있는 시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신통술도 사용할 수 없지요. 하지만 그건 조금 위험하기에.. 저의 신통술을 조금 남겨둬서 다치거나 할 때 저절로 회복하게는 해뒀습니다.

"....목숨...이라고..?"

ㅡ네. 목숨입니다. ...당신의 동생, 당신의 무리였던 이들. 그 모두가 이제는 당신의 적이로군요. 당신을 원망하고 당신을 증오하고 당신을 미워합니다. 모든 것은 당신의 업이지요. 당신이 내린 선택이 지금 이 결과를 가지고 온 겁니다. ...자. 당신의 동생과 당신의 무리가 당신에게 품고 있는 증오와 원망. 그 모든 것을 느끼십시오. 하하하.

이내 청호의 목소리는 흐릿하게 사라져버렸고 남아있던 늑대도 뒤로 돌아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말 그대로 그곳에 남은 것은 그들 뿐이었다. 이내 가온은 숨을 몰아쉬면서..천천히 숨을 몰아쉬면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내려 땅을 바라보면서, 이를 꽉 악물었다.

"...나는...나는...그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몸을 부르르 떨면서 그는 더욱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그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무언가는 땅을 향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자 마지막 진행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658 (9701805E+5)

2019-02-16 (파란날) 23:19:56

"웃기는 소리를 지껄이고 사라졌군."

령은 아직도 화가 다 풀리지 않았는지 검을 꽈악 잡고 있었다. 감히 시체 따위를 보내서 라온하제를 피범벅으로 만들려 하다니... 령은 잠깐동안 거친 숨을 몰아쉬다가 이내 진정한 듯 검을 검집 안에 넣었다. 앞으로 그것들이 무얼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을 대비할 필요는 있어보였다.

659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20:19

다시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령이 화났다..! 정말로 화났다..!

660 리스 - 이벤트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32:13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인지하지는 못 했지만, 일단 어떻게든 치료가 되고 있는 것 같았다. 가온 님의 숨소리가 점차 안정되어갔고, 상처 역시 천천히 아물어가고 있었으니. 물론 그렇게 치료를 하는 와중에도 울면서 은호 님께 도움을 청하느라 제대로 눈치채진 못했지만.

그러다 청호 님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자 원망 어린 눈동자로 눈물을 뚝, 뚝, 흘리며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바라보았다. 명백히 비꼬는 도발의 목소리. ...늑대 씨에게, 그것도 이미 죽어버리신 무리이자 가족이었던 분들을 일부러 꼭두각시처럼 이용하다니... 청호 님은 더이상 청호 님이 아니었다. 적호와 같은, '청호'일 뿐. ...당신은... 당신은 '신' 님이 아니야.

"......"

아랫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죽음을 희롱하고 같우 무리이자 가족들을 제멋대로 갖고 노는 청호의 목소리. ...미움과 원망은 눈물이 되어 뚝, 뚝, 떨어졌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저...

천천히 고개를 돌려 가온 님을 바라보았다. 가온 님의 얼굴에서는 무언가가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것은 피가 아니었다. 그러니 자신이 다시 치료해드릴 수가 없었다. 지금은 그저... 그 감정에 같이 공감하고 슬퍼하며, 위로하듯 가온 님의 등을 조심스럽게 토닥토닥일 뿐. 슬픈 눈빛이 가득했다.

/ 령주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다들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661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33:49

리스는 가온이의 슬픔에 공감하는 느낌이로군요. 그리고..청호도 '님'이 떨어지고 말았군요..결국..!

662 아사 (0272961E+5)

2019-02-16 (파란날) 23:38:34

"가온아. 퍼랭이가 증오와 원망이라고 하긴 했는데. 살아있는..아니. 그건 결론이지. 시체에다가 새로운 목숨을 줬을 때 아무 짓도 안 했다는 확신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무표정합니다.

"미워하고 증오하고 원망한다고 해도 말을 안 들어먹는 증오와 원망은 무시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저런 애. 갑자기 무시하고 차갑게 대하면 당황하지 않을까나? 뭐 염치도 없는 애들이로군요. 몇 번 보호해 준 것으로도 감사할 줄 알아야지. 라던가 경멸의 독설 내뱉고는 다시는 얼굴 볼 일도 없을 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 것들에게 뭐라 말해봤자 들어먹지도 않을 테니. 그냥 신통술이 고갈될 때까지 시위해보십시오. 라고 하며 돌아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라고 말했지만 농담은 아니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고. 라고 덧붙입니다.

"걔네 논리대로라면 가온이가 그 때 죽었으면 더 나았다는 거야?"
더 나았다면 어떤 식으로 더 나았을 건데? 신이 되어서 승계가 잘 이루어졌으니 이게 나은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라진 쪽을 봅니다. 그건 질문해야지.

//아사: 그런 애들은 무시하고 차갑게 대하면 몸이 달아서 뭐라뭐라 말하려 할 것 같기도?
아사주: ....너 참..

663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38:39

>>661 뭔가 신체적 행동-령, 언어적 질문-아사, 감정 공감 및 보조 행동-리스 이런 느낌이라서요? 일단 리스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기도 했고...
그리고... 눈치채셨군요.ㅋㅋㅋㅋ 네, 결국 청호도 떨어졌습니다. 죽은 이를 가지고 놀음+가족을 건듬+'신' 님을 공격함 = '신' 님 아니야! 입니다. :)(???)

664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40:59

아사는 청호가 뭔가를 했다고 거의 확신을 하고 있군요. 그 와중에 비꼬는 솜씨가 아주 대박적입니다..! (동공지진(야광봉)

>>663 리스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라...이건 떡밥인건가요? 그리고...이렇게 빌런 2인방은 모두 신이라는 호칭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665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43:51

ㅋㅋㅋㅋ령이의 분노도 너무 멋지고 아사의 말도 멋져서 반응 보는 게 두근두근해요! XD

>>664 음...떡밥일 수도 있겠죠? 일단 리스도 가온이처럼 무리 짓는 동물에서 죽고 '신' 님이 된 거니까요. 아무튼... 호칭은 떨어졌지만... 어쩌면 나중에 다시 붙을지도 몰라요. 적호와 청호의 행적에 따라서? :)

666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44:26

>>665 아마 절대로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하고 예상해봅니다!

667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46:30

>>666 ...그렇다면 리스가 유일하게 싫어할 두 명이 되었군요.(끄덕) 하지만 리스주는 좋아합니다!

668 아사 (0272961E+5)

2019-02-16 (파란날) 23:47:09

근데 머리 아프다.. 라던가.. 살아있는 시체다.. 갑자기 간헐적 분노 폭발 증후군(실제로 있는지 모름) 같은 반응이니까 뭘 한 게 아니라면 그냥 죽었다 살아나니 머리가 한바퀴 빙글 돌아간 애들이니까요?

669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51:50

>>667 리스주는 좋아하는데 리스는 싫어한다라..! 리스주는 저런 악역캐를 좋아하시는건가요?

>>6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바..반박이 힘들군요..!

670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51:54

>>668 ...그, 그런 생각까지 하시다니...! 대단해요, 아사주...(동공대지진)

671 아사 (0272961E+5)

2019-02-16 (파란날) 23:56:59

반응... 을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과감히 뺐지만요.

아마 이거는 뭐지. 비하인드 스토리로 클립같이 나오지 않을까나요?

비하인드 클립. 촬영은 했지만 편집된 장면 최초공개! 이런 식으로?
_____________

"말을 말로 안 듣는 애들에게는 뭘 말해도 역효과지."
근데 왜 머릴 잡는 건지 잘 모르겠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니. 하나는 못 가."
살아있는 시체라. 그거 좋네. 뭔가 목을 뽑아놔도 다시 살아난다는 거 아니야? 들을 때까지 목을 뽑아줄게. 제멋대로라고 말한 건 너네니까. 나는 그거에 맞춰주는 것 뿐이야. 그렇지?

"하나는 못 간다고."
허리를 반동강 내고 사지를 찢어서 토막내서라도 못 가게 할 거니까.


무척 희열넘치는 미소 한자락이 걸려있었습니다.

672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57:13

>>669 음...음... 꼭 악역캐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멋진 사람이 좋아요, 전. 사실 취향이 일정하지 않고 매우 넓어서 딱 이거다, 하는 건 없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령이랑 아사가 너무 멋지고 포스 있어서 무한 야광봉이었어요, 진짜로!ㅠㅠㅠ(야광봉)

673 리스주 (584391E+56)

2019-02-16 (파란날) 23:58:49

>>671 ...아, 아사야...?(동공대지진)(말잇못) 리스는 충격에 빠져 또 덜덜 떨며 울 지도 모르겠네요...아사 님께서...! 그러실 리가 없는데...!ㅠㅠㅠ(???)

674 리온주 ◆H2Gj0/WZPw (9212034E+5)

2019-02-16 (파란날) 23:59:37

>>672 적호와 청호가 멋졌나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일단은 감사합니다..!!

그런데..아사야...?! (동공지진)

675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01:18

>>674 악역다운 포스가 있었으니까요.(끄덕) 물론 아사의 팩폭 앞에서 작아졌지만...ㅋㅋㅋ

676 아사 (294605E+57)

2019-02-17 (내일 월요일) 00:05:14

촬영은 했지만 들어가지 않은 그런 것도 있으면 재미있잖아요?

예를 들자면 찔리는 장면 삼십삼번 찍고나서야 겨우 컷 나왔다던가..

리스가 말하다가 순간 해맑게 대사를 무척 다른 걸(와 ㅅ스레기네 라던가)해서 ng가 났다거나..

677 리온주 ◆H2Gj0/WZPw (0537727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07:56

>>675

적호:...청호! 우리의 이미지가 뭔가 엄청 깍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청호:악당이 원래 다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신경 쓰면 지는 겁니다.


>>676 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09:24

>>676 아닠ㅋㅋㅋㅋㅋ 상상해보니까 진짜 재밌긴 하네요! 오프레의 모습이 생각났어요.ㅋㅋㅋㅋ

리스(오프레): 와아, 청호 씨 못된 연기 진짜 잘하신다~! 진짜 쓰레기 같으세요!(촬영 중이라는 거 잊음)(감탄)(해맑)(???)

ㅋㅋㅋㅋㅋ물론 나중에 정말 죄송하다고 계속 허리 숙여 사과하겠지만요.

679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10:31

>>677 뭐어... 그래도 처음엔 멋졌으니 괜찮습니다, 네. :)

680 아사주 (294605E+57)

2019-02-17 (내일 월요일) 00:12:26

뭐.. 아사는 무리 하나 수준이 아니라 멸종이었으니까..(먼산)

팩폭.. 크흡.. 잘 못합니다..(아사주가)

681 리온주 ◆H2Gj0/WZPw (0537727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14:40

>>678

청호(배우):..........(주륵(울뛰)

>>679 ㅋㅋㅋㅋㅋㅋ 사실 개그적으로 많이 쓰인 것도 있긴 한데 정말 잔인한 애들이 맞답니다. 이 둘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하는 이가 적호와 청호에요!

>>680 ...(토닥토닥) 그래서 아사도 저렇게 화가 난 것일까요..?

682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17:59

>>680 앗...아사야...ㅠㅠㅠ(토닥토닥) 그리고 아사주 잘 하시는 걸요! 멋진 말도 많이 나오고, 논리적이고! :D

>>681 리스(오프레): 앗?! 청호 씨! 청호 씨! 죄송해요오오오!!(기분 풀어줄 맛있는 음식 들고 뒤쫓아가기)(???)

잔인하다 하더라도 악역다운 악역이라 멋집니다!

683 아사주 (294605E+57)

2019-02-17 (내일 월요일) 00:18:24

화라기보다는.. 배가 불러서 반찬투정하는 소리구나. 정도입니다..? 큰 감정은 안 들었어요.

684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21:21

>>683 ㅋㅋㅋㅋ사실 반찬투정이라는 말에서 웃었답니다!

685 리온주 ◆H2Gj0/WZPw (0537727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21:26

>>6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청호 배우는 정말로 감수성이 뛰어난 배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맛있는 것을 먹으면 풀리게 되겠죠! 그리고..악역다운 악역이라..! 그렇게 보였다면 다행이에요! 얘네는 알고보니 얘들도 불쌍한 애였어...라는 그런 것이 없는 애들이랍니다!

>>683 아..! 확실히 그쪽이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아사의 입장에선 말이에요!

686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29:09

>>685 오프레 리스는 아마 애교도 많을테니까 잘 풀겠죠. :) 그리고...그런 게 없어서도 좋네요. 악역일 거면 제대로 악역답게.(끄덕) ...음...그래도 아직도 조금은 믿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리스는.

687 리온주 ◆H2Gj0/WZPw (0537727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31:02

>>686 기왕 저런 독한 악당짓을 하는 악역이라면...그런 뒷사정 같은 거 없이 순수한 악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제 욕망이 99.9999%를 차지합니다. (??) 그리고...아직도 믿고 있다니..리스의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688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35:09

>>687 언젠간 더 나은 존재로 변화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는 믿음의 '사랑'이지만... 동시에 100% 배신 당할 '사랑'이기도 하지요. :) 뭐, 어차피 언젠간 리스도 무너질테니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요.ㅋㅋㅋ

689 아사주 (294605E+57)

2019-02-17 (내일 월요일) 00:35:57

좀 성숙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690 리온주 ◆H2Gj0/WZPw (0537727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36:59

>>688 리스가 왜 무너져요!! 대체 리스가 왜..!! 8ㅅ8

>>689 아...저거 유명한 틀이죠..! 아니..근데..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1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40:37

>>689 아닠ㅋㅋㅋㅋㅋ 너무 잘 어울려요! 아사 예쁘다! XD(야광봉) 팬들이 늘어간다!

>>690 무너져야 변화하죠. 그리고... 어떻게든 되겠죠, 네.

692 아사주 (294605E+57)

2019-02-17 (내일 월요일) 00:44:41

아사는... 어우 저 꼰대... 무너질까..

693 리온주 ◆H2Gj0/WZPw (0537727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46:03

>>691 ....무너져야 변화를 할 수 있겠지만...그래도 듣기만 해도..너무 안타까워요.. 8ㅅ8 물론 캐릭터를 어떻게 굴리는지는 리스주의 자유지만요!

>>692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사는 왜 또 무너지는 것을 생각하는 거예요!!

694 리스주 (0663808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48:18

>>692 아사가 왜 꼰대인 거죠?! 좋은 관리자 님이자 스승님인데!ㅋㅋㅋㅋ

>>693 사실 계속 떡밥 같은 걸 던지고 있고 마음 같아선 계속 구르게 해버리고 싶지만...뭐, 그냥 상황에 맡기는 거죠. 사실 안 무너질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된다면 변화는 힘들겠지만.

695 리온주 ◆H2Gj0/WZPw (0537727E+5)

2019-02-17 (내일 월요일) 00:51:49

>>694 어느쪽이건..리스에게 있어서 좋은 결과와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랄 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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