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9800251>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28. 겨울엔 역시 군고구마지!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2-10 21:04:01 - 2019-02-18 19:16:32

0 리온주 ◆H2Gj0/WZPw (8064342E+5)

2019-02-10 (내일 월요일) 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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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님. 저는 더 못 먹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너무 많이 먹어서..."

-유난히 군고구마를 잘 먹질 못하는 다솜의 두 신의 모습

308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2:55:25

>>307 앗...ㅠㅠㅠ(공감)(토닥토닥) 그럼 그냥 사다 드려도 좋지 않을까요? 저도 가족들에게 사다드렸는걸요! :)

309 아사주 (8768063E+6)

2019-02-13 (水) 22:57:42

그냥 살까 아니면 만들까 고민했는데. 무스케이크 수준이 아니면 사는 게 경제적이더라고요.

310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2:59:33

현타라니...(토닥토닥) 리스주는 이미 충분히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실제로 우리 스레는 나름대로 잘 돌아가고 있어요! 지금 활동하는 인원은 적긴 해도 이렇게 계속 교류를 하고 있고 썰도 나누고 서로 잡담도 나누고 얼마나 좋나요?
그리고....ㅋㅋㅋㅋ 아사주...ㅋㅋㅋㅋㅋ (토닥토닥)

311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02:15

>>309 무스케이크... 만드실 줄 아는 건가요, 아사주...?(동공지진)(감탄)(머엉)

>>310 ...그렇죠. :) ...아무튼, 리스도 나름대로 초콜릿 돌려보겠습니다! 엄청 작고 서툴겠지만...!

312 아사주 (8768063E+6)

2019-02-13 (水) 23:03:13

무스케이크는 노오븐이 가능한 종류가 꽤 있어서 가끔 만들어요. 정말 가끔이라 일년에 두세번이 전부지만요.

313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08:52

>>312 와아...대단해요, 아사주! 무스케이크라니! XD

314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3:09:58

과연...요리왕 아사주...!

315 아사주 (8768063E+6)

2019-02-13 (水) 23:11:11

요리왕이라는 건 부..부담입니다.

어쨌거나 올해는 귀찮으니 그냥 산다!

316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13:05

>>315 요리왕이 부담이시라면 요리여왕 아사주!XD(???) 아무튼 올해는 그냥 산다!(222)

317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3:18:48


특별히 이 브금도 깔아드리죠!! (??

318 아사주 (8768063E+6)

2019-02-13 (水) 23:21:55

(쿨럭)(타격을 받았다!)

319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26:35

>>317 (모르는 브금이니까 조용히 넘어간다!)

>>318 아앗...! 요리여왕님! 어째서...!8ㅁ8(울먹)(흔들흔들)(???)

320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3:31:02

>>319 드립이 실패했다..! 으윽..! 요리왕 비룡의 브금이랍니다! 비룡의 테마곡이에요!

>>318 아사주...?!

321 아사주 (8768063E+6)

2019-02-13 (水) 23:31:37

(요리여왕에 더 타격을 받음)(쿨럭)(사정없이 흔들림)

322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37:15

>>320 제가 요리왕 비룡을 안 봐서...(시선회피) ...아닛, 저것은?! 무려 요리왕 비룡에서 나온 비룡의 테마곡 아니던가?!(드립 살리기)(???)

>>321 앗...아앗...어째서...8ㅁ8(훌쩍) 그럼 다시 되돌아가서...! 요리왕 아사주!(흔들흔들)

323 아사주 (8768063E+6)

2019-02-13 (水) 23:37:59

요리왕은.. 쿨럭... 크흡.. 저는 그냥 적당히 하는 것 뿐입니다. 요리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많슴니다..(털썩)

324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40:12

>>323 그치만 아사주께서도 요리 엄청 잘 하시는 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사주!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정말 멋진걸요! XD(야광봉)(토닥토닥)

325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3:40:43

>>322 사실 요리왕 비룡은 꽤 옛날 만화니까요. 못 봤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저거 의외로 엄청 고전이에요! (끄덕)

>>323 하지만 이 스레에서는 가장 잘하지 않습니까!

326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3:44:19


그런고로 요리왕 비룡의 오프닝을 봅시다. 의외로 명곡이에요! 이거!

327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47:46

>>325-326 고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오프닝의 자막 폰트가...ㅋㅋㅋㅋ 시작부터 용이 날아오르네요...(동공지진)(머엉)

328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3:50:53

>>327 저건 방송할 때의 자막 폰트가 아니라... 고화질을 만들기 위해서 제작자가 원본인 일판 영상을 짜집기해서 만들고 자막을 자기가 직접 만든 거랍니다! 시작부터 용이라고 해야 할 지... 대부분 오오오오오만 기억하는데 저기 나오는 요리 대결 후반에는 진짜 살벌해요. (흐릿)

???:네가 이기면 모두를 치료할 수 있는 해독제를 주마! 하지만 네가 지면 너도 그 독을 먹을 각오를 해라!

329 리스주 (5180971E+6)

2019-02-13 (水) 23:55:10

>>328 ...아아...그런 거군요. 깜짝 놀랐네요...ㅋㅋㅋㅋ 그런데... ???씨...?(흐릿)(동공지진)

330 리온주 ◆H2Gj0/WZPw (1683563E+6)

2019-02-13 (水) 23:57:18

>>329 왜곡이 아니라 실제로 저래요. 강제로 초대해놓고 독 요리를 먹여놓고 제한 시간을 걸어두고 나와 요리 대결을 해라. 하지만 제한 시간내에 끝내지 못하면 모두 다 죽게 될 것이고 네가 나에게 3전 2패로 지게 되면 너도 죽게 될 것이다. 이런 느낌으로 나온답니다. 좀 후반부분은 되게 진지하고 그래요. 말 그대로 어둠의 요리대결..! (??

331 은호-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니라.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00:04

2월 14일. 인간계에서는 발렌타인이라고 불리는 날이 찾아왔다. 꽤 재밌는 풍습이 아닐 수 없었다. 소중한 사람이나 좋아하는 이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교환하는 행사라니. 참으로 인간들은 신기하고 진귀한 날을 많이 만들었기에 흥미로웠다. 그런 모습들이 보이기에 인간들이 좋았다. 물론 처음에는 인간을 싫어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랑과의 만남, 그리고 인간과 이어지는 인연.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 있어서 인간을 호감적으로 보이게 했고 지금은 인간계에 축복도 내렸지 않았던가.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이런 날에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내 신통술을 사용했다. 미리 준비한 초콜릿들을 가득 담아 각각의 신들에게 포장한 상자채로 보냈다. 다솜에 있는 이들에게는 분홍색, 아라에 있는 이들에게는 파란색, 가리에 있는 이들에게는 주황색, 미리내에 있는 이들에게는 하얀색 포장지, 비나리에 있는 이들에게는 은색 포장지로 덮은 상자를 보냈다. 그 내용물은 각자마다 달랐다. 내 특별히 직접 손을 써서, 각 신들의 모델에 맞춰서 초콜릿을 만들었다. 개 수인 신에게는 개 모양의 초콜릿이, 고양이 수인 신에게는 고양이 모양의 초콜릿이 배달이 되도록 했다.

자. 과연 초콜릿을 받은 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것이 참으로 궁금하고 흥미로웠다.

"후후.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많이 먹고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하라. 내 은호의 이름으로 명하니, 너희들에게 초콜릿과 함께 축복을 내릴지어다."

그저 조용히 웃으면서 나는 모두에게 축복을 내렸다. 초콜릿을 여는 순간, 그 축복이 자연스럽게 내 땅에 살고 있는 신들에게 전달이 될 것이다.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내일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며, 영원히 신들의 안에 녹아내릴 것이다.

"자. 그럼 나도 초콜릿을 먹어야겠구나."

발렌타인데이에 나 혼자 아무것도 먹지 않을 순 없었다. 그것은 너무 슬프지 아니한가. 그렇기에 내 몫의 여우 모양 초콜릿을 오독오독 씹으면서 나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오늘도 참으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즐거운 내일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모두들 해피발렌타인데이입니다..!! 와아아아! 은호님의 초콜릿을 받아라....!

332 리스주 (714949E+58)

2019-02-14 (거의 끝나감) 00:02:38

>>330-331 ......(동공지진) 역시 만화 주인공들은 힘들어요...(흐릿) 아무튼 은호 님 최고! 와아! 플라밍고 모양 초콜릿이다! XD ...아까워서 못 먹겠네요.ㅋㅋㅋㅋ

333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04:25

은호:먹어라! 어서 먹으란 말이다! 먹으라고 만든 것이란 말이다!

334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15:25

아르겐타비스 모양 초콜릿...


아사주: 신통술로 움직이게 만드는 건가..!
아사: 아닌데.

335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17:2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직이진 않아요!!

336 리스주 (714949E+58)

2019-02-14 (거의 끝나감) 00:25:52

>>333 (도리도리) 싫습니다.

337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30:17

만일 움직인다면 머리카락 팡 부풀리고 하악질부터 하지 않았을까..(농담)

338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30:19

왜...왜죠...?! 왜 안 먹는거죠...?!

339 리스주 (714949E+58)

2019-02-14 (거의 끝나감) 00:35:05

>>337 ㅋㅋㅋㅋ아사 귀여워요! XD

>>338 글쎄요. 왜일까요. :)

340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37:19

>>3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릿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냥 드시면 됩니다!!

>>339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아..아까워서인건가요? 하지만 그냥 두면 녹아버릴 거예요!

341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44:16

그치만 어쩐지 아사는 안 먹을 것 같은 기분...

왜지..? 먹어도 되는 건데..?(본인도 모르겠음)

342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48:14

은호:초콜릿을 보냈는데 아무도 먹지 않느니라...! 어째서느냐!!

343 리스주 (714949E+58)

2019-02-14 (거의 끝나감) 00:48:38

>>340 미리내에 보관하면 되지요.(끄덕)

>>341 아사는 왜 안 먹는 거죠...? 단 건 별로인가...?

344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52:21

>>343 ㅋㅋㅋㅋㅋㅋㅋ 미리내...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초콜릿은 다 전송했는걸요...!! 설마...리스는 미리내로 가서 초콜릿을 보관하는건가요?!

345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53:50

제가 요즘 초콜릿보다는 젤리류가 더 괜찮다고 생각해서일지도요?

뭔가 초콜릿이 느끼해진 느낌이라..

346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0:58:41

........저...저런...(토닥토닥)

347 리스주 (714949E+58)

2019-02-14 (거의 끝나감) 01:00:36

>>344 글쎄요. :)

>>345 앗...그렇군요...ㅠㅠㅠ(토닥토닥) 젤리도 좋죠! 물론 전 초콜릿 파지만요.ㅋㅋㅋㅋ

348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02:05

뭔가 농후한 느낌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입 안에 안 남는 그런 느낌을 선호하게 된 기분이예요.

뭔가 음료수보다는 물. 그런 느낌으로.

349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03:43

아무튼...은호님이 모두에게 초콜릿을 주었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드셔주세요!!

350 리스주 (714949E+58)

2019-02-14 (거의 끝나감) 01:12:10

>>348 그렇군요. 깔끔한 느낌도 좋죠! XD

>>349 감사합니다, 은호 님. :)

351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13:35

그런고로 저도 초콜릿이 먹고 싶어졌습니다...오예스..남아있나...!

352 리스주 (714949E+58)

2019-02-14 (거의 끝나감) 01:15:32

>>351 맛있게 드세요. :)

353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20:26

잘 먹어요....

으... 속이...조금 매콤한 걸 먹어도 속이 반항을 때려...(흐릿)

354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23:46

오예스가...딱 하나 남아있군요..! 냠냠쩝쩝...그..근데...아사주...괜찮으세요?!

355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26:05

예... 우유 마셨으니 괜찮아질 거예요..

356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34:52

음...음...괜찮아질거라고 하니 다행이에요!!

357 리온주 ◆H2Gj0/WZPw (4984648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46:58

스레주는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358 아사주 (3493842E+5)

2019-02-14 (거의 끝나감) 01:52:03

다들 잘자요.. 저도 자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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