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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까치까치 설날이 아니냐고 물었느냐? 당연히 여긴 내가 다스리는 땅이니 여우여우 설날이니라!"
"아니! 죄송할 것은 없습니다! 그냥 습관이며 습관대로 쓰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또한 하나의 개성이지 않습니까! 은호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요즘은 개성시대라고 말이죠!"
물론 너무 뜬금없는 것에 씨라고 붙이는 것은 조금 애매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저런 것은 괜찮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적어도 죄송하다고 말을 할 것은 없지 않을까. 저렇게 딸기이라던가 복숭아아라던가 사과아아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뭔가 내가 괴롭히는 것 같단 말이야.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면서 절대로 그럴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하면서 나는 마저 음료수를 마셨다. 입 안 가득 녹아내리는 사과의 달콤함을 만끽하면서 나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무튼 평화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하며, 내가 일을 하면서 가장 개운한 순간 중 하나를 만끽하는 도중 리스 씨에게서 질문이 들어왔다. 내 집이 굴이냐는 것이었다. 그것에 나는 리스 씨를 잠시 바라보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이야기했다.
"아닙니다! 물론 늑대인 시절에는 굴을 파서 살긴 했습니다만, 이 모습으로는 굴에서 살기 불편하니까요. 제 집은 인간들이 사는 집과 비슷한 형태의 집입니다. 저쪽으로 가면 녹색 지붕의 집이 있는데 바로 그 집이 제 집입니다!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애초에 이 근처에는 제 집밖에 없으니까요! 근처에 땅을 파서 만든 작은 굴이 있긴 한데 거기서 사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아무래도 지금의 나는 인간의 모습이니 굴을 파고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늑대의 모습과는 달리 이 인간의 모습은 굴에서 지내기에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었으니까.
"...은호 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나요? 역시 은호 님...! 정말로 자비로우신 '신' 님이신 것 같아요. 이런 작은 것 하나도 좋게 봐주시고..."
...아, 물론 가온 님께서도 자비로우신 '신' 님이시지만요, 천천히 덧붙이곤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신' 님들을 찬양하고 존경하는 마음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었기에. ...그러면... '신' 님들께서도 허락해주셨으니 그냥 편하게 계속 높여불러도 괜찮을까요? ...저의 '신' 님, 제가 그래도 괜찮을까요?
자신의 '신' 님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다시금 신과 음료수를 천천히 몇 모금 마셨다. 달콤한 복숭아의 맛이 맴돌았다. 그러다가 문득 가온 님께서 부탁하신 일이 떠오르자 그에 관하여 가온 님께 질문을 드렸다. 그야 자신은 가온 님의 집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으니 잘 몰랐고, 그 때문에 실수라도 할까봐 살짝 걱정되었으니.
그러자 가온 님께서는 자신을 잠시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녹색 지붕의 인간들이 사는 집과 비슷한 형태의 집이라고 대답해주기 시작했다. 그에 신기하다는 듯이 작게 와아, 하고 감탄하며 천천히 대답했다.
"...가온 님께서도 인간 씨들과 비슷한 집에서 살고 계시는 거였군요. 커다란 굴 씨를 생각해봐서 그런지 왠지 신기한 느낌이예요."
작은 굴... 씨는 어떤 용도일까요? 가온 님께서 본능적으로 그냥 파놓으신 걸까요? 살짝 고개를 갸웃했지만 그것까지 묻지는 않았다. 대신, 이어지는 가온 님의 질문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기 시작했다.
"...네, 저도 둥지 씨를 만들어서 살고 있지는 않답니다. 저는... 다솜의 벚꽃나무 숲 속 깊은 곳에 나무 씨들로 만든 집에서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오두막집...? 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손을 이리저리 움직여 집의 모양을 대충 만들어보이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을 드렸다. 애초에 벚꽃 나무들 속에 숨듯이 작게 있는 집이니만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집은 아니었겠지만. 그러다가 아예 두 손을 구슬에 갖다대며 환각 능력으로 작게 자신의 집을 만들어 공중에 띄워보였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두 눈을 접어 웃었다.
"확실히 커다란 굴에서 산 적도 있긴 합니다! 늑대였을 시기입니다만! 하지만 지금은 인간의 모습이니, 정확히는 수인의 모습이니 굴에서 살기에는 조금 이 몸이 불편해서 곤란합니다! 그렇기에 집을 지었습니다! 하하하!"
라온하제에 처음 왔을 때는 그렇게 굴을 파서 살려고 해봤지만 역시 이 몸으로는 조금 굴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해야 할 지. 그렇다고 늑대의 모습으로 있자니, 뭔가 신이 되었는데 애매하다고 해야 할 지. 결국 인간들이 사는 집을 만들어서 나만의 집을 만들었다. 필요할 때마다 보수하고 뜯어 고치고, 기분 전환으로 집의 디자인을 바꿔보고...그렇다보니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하면 딱 좋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리스 씨의 집에 대해서 물어보니, 리스 씨는 둥지를 지어서 살고 있진 않다고 이야기하며 오두막집 느낌이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는 신통술을 사용해서 나에게 직접 그 집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환각. 전에도 한번 체험해본 적이 있었기에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벚꽃 나무 속에 숨어있는 작은 집은 그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집이 아닐 수 없었고, 그 아름다운 풍경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솜의 분위기와 리스 씨의 분위기가 잘 사는 예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리스 씨가 그 집을 마음에 들어한다면 그 집은 최고의 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 역시, 제가 사는 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하하하! 언제 기회가 되면 놀러가도 되겠습니까?"
그렇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나는 호쾌하게 웃었다. 그리고 마저 음료수를 다 마신 후에 비어있는 캔을 바로 옆에 두었고, 다시 나무에 등을 확실하게 기대고 바람을 쐬었다.
"푹 쉬다가 가십시오. 리스 씨! 일도 중요하지만 휴식도 중요합니다! 바구니만 가져다두시고 바로 가셔도 무방하고요! 다음에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경우에 따라서 부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리스 씨가 비나리에 사는 것이 아니라 다솜에 살다보니, 자주 부르는 것은 그곳의 관리자, 아이온 씨의 눈치가 조금 보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다솜에 사는 신을 마음대로 부르는 것은 역시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니 그건 자제를 해야 하는 일이긴 했다. 아이온 씨가 왜 자신의 관리지의 신을 자꾸 부르냐고 따지면 내가 할 말이 없기도 하니까...
"...아아... 그렇군요. 확실히 늑대 씨의 모습과 인간 씨의 모습은 서로 다르긴 하니까요. 습성도 다르고... 그래도 가온 님께서 스스로 맞는 집을 직접 만드셨다는 건 정말로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거주지를 만드는 건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니까 말이예요."
그것은 야생의 동물일 때부터 마찬가지인 일이었으니까. 그렇기에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가온 님께 진심과 존경 어린 칭찬을 드리며.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가온 님의 질문에 대하여 천천히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열심히 설명을 하기도 하고, 아예 환각 능력으로 자신의 집을 작게 만들어 보이기도 하며. 그러자 가온 님께서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신의 집을 가볍게 칭찬해주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놀러가도 되겠냐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그 호쾌한 웃음소리를 들으며 한 박자 늦게 고개를 세게 끄덕끄덕였다.
"...네! 물론이예요, 가온 님! ...'신' 님들께서는 언제든지 오셔도 환영이랍니다. 다만 찾기가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어서...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가온 님. 곧바로 날아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예쁜 집이라고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조용히 덧붙이곤 기분 좋은 듯이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었다. ...'신' 님께서 놀러오신다니... 정말로 영광이예요...! ...맛있는 음식 씨들이라도 미리 준비해놓아야겠어요. 꼴깍꼴깍, 느릿하게 음료수를 마저 마시면서 조용히 다짐했다. 그러다 이어지는 가온 님의 말씀에 잠시 고민하는 기색을 보이듯이 으음, 하는 소리를 내다가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제가 여러 명으로 나뉘어져서 각 지역마다 '신' 님들을 도와드릴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불러주셔도 괜찮아요, 가온 님. 아사 님께서도 이해심 깊고 자상하신 '신' 님이시니까 분명 이해해주실 거예요.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하시니 도움을 드리러 오는 것이니까 말이예요."
희미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도움이 필요한 '신' 님들께 도움이 되어드리는 것이 결코 나쁜 일은 아니었을테니까. '신' 님들을 믿는 신뢰의 마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내 다 먹은 음료수 캔을 들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잠시 몸을 조금 어정쩡하게 풀며 천천히 분홍색의 날개를 펼쳐내었다. 그리고 천천히 가온 님께 허리를 꾸벅, 숙였다 펴보였다.
"...신과 음료수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가온 님. 이제 바구니 씨를 가지러 갈 생각인데... 바구니 씨를 가져다놓고 저도 조금만 더 있다 가도 괜찮을까요? 벌레 씨들도 다시 한 번 더 살펴보고 싶어서..."
찾기 힘들 것이다라고 말을 하지만 과연 그럴지는 알 수 없었다. 나는 늑대 수인 신. 늑대의 습성은 아직 그대로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냄새를 맡아 추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숲 깊숙하게 숨어도 늑대의 후각 능력을 피할 수 있을까? 일단 그 부분은 차후에 생각하기로 하면서 일단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 와중에 또 다시 남을 돕고 싶어하는 리스 씨의 말이 들려왔고, 나는 고개를 돌려 리스 씨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여러 명으로 나뉘어서 각 지역마다의 신을 도와주고 싶다라...
"리스 씨의 마음은 감사하긴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를 무리하게 몰아붙이는 행위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리스 씨의 그 마음만으로도 다른 신들은 충분히 기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온 씨가 이해를 해줄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관리자들의 입장이라는 것이 있으니 말입니다! 일단 그 부분은 조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너무 많은 부탁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괜찮을까...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천천히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그게 긍정적인 효과로 끝이 날지, 부정적인 효과로 끝이 날지는 일단 두고봐야 알 수 있는 것이겠지. 더 이상 깊은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나는 리스 씨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조금만 더 있다가 가도 괜찮겠냐는 그 물음에 나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괴도 마파람 같은 이가 아니면 신과 과수원은 누구나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자유로운 곳입니다. 좀 더 있다가 가고 싶으면 가셔도 좋습니다. 그것은 리스 씨의 자유이니까요. 아무리 제가 관리자라고 해서 다른 이들에게 마음대로 지시를 할 순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그건 그렇고 또 벌레입니까? 그러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되지만, 아까처럼 벌레에게 혼나거나 그러면 곤란합니다!"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나는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나는 나대로 슬슬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할 듯 했으니까.
"......저는... 스스로를 무리하게 몰아붙이지 않으니까 괜찮답니다. 그래도 저의 '신' 님께 받은 생명이니까 좀 더 '신' 님들께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걱정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가온 님."
천천히 허리를 꾸벅 숙이며 가온 님께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그래, 진심 가득한 말과 함께.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어드린다면, 그런다면 분명 자신도... 이런 자신도...
"...아사 님께서도 분명히 이해해주실 거예요. 울론 저는 '신' 님이 아니니까 '신' 님들의 생각을 감히 헤아릴 수 없겠지만... 그래도 저는 모두를 믿어요. ...관리자 님들께서 부디 힘드시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만요."
그러니 아주 작은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이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그렇다면, 조금 더 열심히. 아무튼 이 이후로는 아마 관리자 님들끼리 얘기하실 사항일 터. 그렇기에 더 많은 말들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아무튼 이제는 음료수도 다 마셨겠다, 슬슬 다시 일을 할 시간. 그렇기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가온 님께 더 있다가 가도 되냐고 허락을 구하자, 가온 님께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허락을 해주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가온 님을 바라보며 자신 역시도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래도 괴도 마파람 님도 좋은 분이셨는 걸요. 다솜의 고양이 씨를 생각해주셨으니까 말이예요. 아무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온 님. ...이, 이번에는 혼나지 않을 거예요! 확실하게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드릴 거니까요...!"
나름대로 씩씩하게 대답했건만, 그 내용은 다시금 사과였다. 그래도 나름대로 강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으니 된 것일까. 아무튼 이제는 가온 님께서도 다시 일을 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셨고, 그에 천천히 다시 허리를 꾸벅, 숙이며 예의 바르게 인사를 건네었다.
"...오늘 여러모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가온 님.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다음 번에도 꼭 도와드리겠습니다. ...일 힘내세요, 가온 님. 꼭 응원해드릴게요...!"
물러가는 대신에 그 고양이에게 신과를 배부르게 먹이라는 조건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참으로 요상하기 그지 없었다. 괴도란 이가 왜 그런 조건을 내건 것인지... 물론 고양이를 생각해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어디에도 없었다. 아니, 그런 것을 다 떠나서 일단 도둑질이라는 것을 하면 안되는거잖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냄새로 추적해보려고 해도 그 냄새를 어떻게 쫓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혼나지 않고 확실하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겠다는 리스 씨의 말에 나는 그저 소리없이 작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거기서 사과를 하다니.. 이거 참...
"사과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리스 씨는 사과를 할테니 그냥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리스 씨는 그런 모습이 매력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아마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 작은 이들도 존중하고 사과를 한다니. 나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어쩌면 리스 씨이기에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허리를 꾸벅 숙이는 그 모습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웃으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저 역시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일거리가 조금 줄어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또 부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리스 씨도 무리하지 말고 가끔은 푹 쉬고, 남들을 돕지 말고 자신의 시간도 가지고 그러길 바라겠습니다! 가끔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산책도 하고! 그렇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름 이야기를 한 후에 나는 근처 나무로 향했다. 그리고 나무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혹시 벌레 먹은 부분이 없는지, 잘 자라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함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자들의 영화는 곧 관리자들의 일상..(??) 아무튼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