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H2Gj0/WZPw
(0293743E+5 )
2018-12-29 (파란날) 19:28:44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드디어 세 살이 되었어! 와아!" -한 살을 먹은 것에 대해서 크게 기뻐하는 작은 여우신의 모습
186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7:54:49
무려 마지막 날이니까 조는 건 무리데스! 아 따땃행..(하느작)
18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8:0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소리를 듣기 위함입니까?!
188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8:12:03
아무튼...슬슬 크로스오버 스레로 가서 협의를 해봐야겠군요!
189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8:22:34
갱신합니다!
190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8:26:2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191
령주
(123620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8:55:24
으... 이제야 몸이 좀 나아졌네요. 갱신합니다.
192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01:40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몸이 나아졌다니...정말로 다행이에요!! 8ㅅ8
19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20:56
슬슬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19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46:17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95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46:47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조금 흐물거리며 멍때렸더니 시간이..(흐릿) 레주는 다녀오시고요-
196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47:02
어서오세요 레주!(빠른 태세전환)
19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54:12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아사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198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58:29
안녕안녕이예요- 따뜻하니까 녹아서 좋아요... 방은 추우니까 오히려 대비가 큰 느낌?
19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19:59:17
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하게 잘 보내시는군요! 그래요!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야 하는 법이죠!
200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0:52:38
재갱신할게요!
201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0:53:12
리하이예요 리스주-
202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0:55:37
>>201 아사주 안녕하세요! XD
20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0:56:5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04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00:21
>>203 레주 안녕하세요! :)
20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01:16
2018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모두들 마무리 잘 하시고 계신가요?
206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08:09
간식거리 조금을 먹는 중..?이니까... 괜찮을 겁니다!
20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11:41
간식거리....부럽군요...저는 왜 간식이 없죠...?(흐릿)
208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13:24
>>205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잘 있답니다.ㅋㅋㅋ >>206 간식거리...! 맛있겠다...!ㅠㅠㅠ(부러움)
20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14:56
>>20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라니요!!
210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27:16
>>209 ㅋㅋㅋ뭔가 해야하긴 할 텐데 생각이 안 나요...(시선회피) 그 와중에 또 발에 원인 모를 상처를 발견했네요.ㅋㅋㅋㅋ
21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28:54
......네? 발에 원인 모를 상처라니...? 괜찮으세요?!
212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1:02
발에 원인 모를 상처... 괜찮으세요..? 오레오 맛있어.. 한 봉지 먹고 잔짜 좋아졌어요..
213
령주
(123620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1:08
갱신합니다. 흑흑 나이먹기 실타...
21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4:2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오레오...맛있죠! 정말..! 그런고로 저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는 느낌으로 일상을 돌려보실 분 계십니까?
215
령주
(123620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5:51
저 지금은... 무리애오 흑흑
216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6:27
괜찮습니다! 일상은 무리하게 돌리면 안되는 것이에요!
217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6:33
어서오세요 령주- 으윽.. 일상.. 하고 싶긴 한데 너무 흐늘거려요. 맛있는 거 먹으니까 그렇습니다
218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6:34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XD 네, 괜찮습니다! 어디에 패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 >>212 오레오...! 진짜 맛있죠!ㅠㅠㅠ 크림이랑 쿠키를 따로 먹어도 맛있고, 같이 먹어도 맛있고...ㅠㅠㅠ >>213 나, 나이는...(시선회피)(토닥토닥) 이제 정말 얼마 안 남긴 했네요...ㅋㅋㅋㅋ
219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7:02
전 오레오랑 우유랑 같이 먹는 게 가장 좋아요..(냠)
220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8:34
>>214 일상... 천천히라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찔러봐도 될까요? :) 다들 힘들어 보이셔서... 그리고 다들...ㅠㅠㅠ(토닥토닥)
22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8:36
아사주도 무리는 하지 마세요! 꼭 돌려야하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어디에 패인 것 같다니..피..피는 안 나세요?! 아프진 않고요?!
222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39:54
>>220 저야 당연히 괜찮답니다! 리스주와는 오랜만에 돌리는 것 같군요!
22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40:22
그런고로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주세요! 지금은 가온, 누리, 백호. 3명이 가능합니다!
224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43:16
>>221-223 피는 조금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 나오니 괜찮답니다. :) 그리고 저는 다 좋으니 레주께서 돌리시고 싶은 아이로 부탁합니다!
22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45:29
그렇다고 한다면...돌아라! 다이스..!!.dice 1 3. = 2 1.가온 2.누리 3.백호 그리고...피가 나왔다는 것은.....8ㅅ8 혹시 흉지지 않게 약을 바르거나 밴드라도 잘 붙이세요... 8ㅅ8
226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46:15
누리로군요..! 요새 누리만 계속해서 연속으로 돌리는 것 같은 기분 아닌 기분인데..(고민) 아무렴 어떤가요..!! 선레는....dice 1 2. = 2 1.레주 2.리스주
227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47:27
>>225 누리군요! 뭔가 오랜만이네요.ㅎㅎㅎ 그리고 흉터는 익숙해서...ㅋ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레주. :)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228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48:20
>>226 앗...! 이미 돌리셨군요. 그리고 역시 언제나와 같이 저네요.ㅋㅋㅋㅋ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가 혹시 있으신가요, 레주?
22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50:08
음...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니, 비나리의 광장으로 와주시겠어요? 역시 비나리가 라온하제의 중심이니 거기서 새해를 맞이하게 해주고 싶기도 하거든요. 물론 겨울 날씨인만큼 리스가 힘들다고 한다면 다솜도 괜찮습니다! 그리고..흉터가 익숙하다니...8ㅅ8
230
아사주
(2866604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50:27
(팝그작준비)
23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51:23
(콜라 뿌리기)
232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52:00
>>229 네, 알겠습니다! 리스는 괜찮습니다. 미리내도 꽁꽁 싸매고 갔었는걸요.ㅋㅋㅋㅋ 그럼 선레를 써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레주. :)
233
리스주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52:18
>>230 (사이다 선물)
23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1:55:07
>>232 네!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235
리스 - 비나리의 광장
(9487081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2:04:27
"...론. 이제 곧 날짜가 바뀐대요."[그렇구나. 어차피 리스, 너에게 시간의 흐름은 별 상관 없겠지만.]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뭔가 신기해서요. 라온하제에 온 지도 꽤 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이예요." 헤헤,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론은 그저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볼 뿐이었다. 오두막집의 창가에 기댄 그 모습 그대로, 잠시 창 너머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언제나와 같이 분홍색 벚꽃잎들만이 춤을 추며 땅 위에 살포시 쌓이고 있는 풍경이 한 시야에 들어왔다. 인기척 같은 건 없는, 언제나 혼자 조용히 동떨어진. "...론. 같이 밖에 나가보지 않을래요? 좀 더 많은 '신' 님들이 계신 곳으로 말이예요."[네가 그러고 싶다면 그렇게 해, 리스.] "고마워요, 론." 론에게 다시금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론을 품 속에 꼬옥 안아들었다. 느릿하게 집 밖으로 나서는 두 분홍색들이었다. - 그리고 자신이 날아간 곳은 다름 아닌 비나리의 광장. 이곳은 라온하제의 중심이므로 '신' 님들께서도 많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곳으로 목적지를 정했고, 이내 천천히 날갯짓의 속도를 줄이며 땅에 살며시 두 발을 딛고 내려앉았다. 흙과 꽃잎과는 다른 감촉이 발을 통해서 전해졌고, 이내 가만히 주변을 느릿하게 둘러보았다. 꼬옥, 론을 놓칠세라 품에 꼬옥 안은 채.
236
누리-리스
(5892039E+5 )
Mask
2018-12-31 (모두 수고..) 22:08:22
"여기 군고구마 하나!" 겨울이 되면 별미 중 하나는 역시 군고구마다.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가온이는 여러가지로 이것저것 준비를 하는 모양이기에 바빠보였고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집에서 쉬고 싶다는 것 같았기에 나 혼자 이렇게 비나리의 광장으로 향했다. 비나리의 광장에는 커다란 종이 있었다. 인간계의 문화를 보고 엄마도 종을 울려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작년에도 새해가 되니까 저 종이 뎅, 뎅 울렸으니까. 참고로 종을 울리는 것은 다름 아닌 가온이다. 아무튼 군고구마를 꼬옥 쥐고서 나는 그것을 한 입 베어물었다. 입 안 가득, 고구마의 달콤함이 가득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 절로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다. 이대로 고구마를 마음껏 즐기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와중, 저 편에서 막 리스가 착지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들은 묘하게 부러워.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일단 리스에게 다가가서 인사라도 건네기 위해서 나는 빠르게 달려간 후에 리스의 바로 근처에서 멈췄다. "안녕! 리스! 비나리의 광장에 놀러온 거야?" 환하게 웃으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품에 안고 있는 종이봉지에서 군고구마 하나를 꺼낸 후에 리스에게 내밀었다. "이렇게 만난 것도 우연이라면 우연인데 군고구마 하나 어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