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6079334>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23.새해를 덮는 축복의 오로라 :: 1001

◆H2Gj0/WZPw

2018-12-29 19:28:44 - 2019-01-14 23:50:32

0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1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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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 살이 되었어! 와아!"

-한 살을 먹은 것에 대해서 크게 기뻐하는 작은 여우신의 모습

1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06:59

후후후...!! 23판입니다..!!

2 이름 없음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10:03

23판...23판....
그러고보니 22판에서 그런 거 안 했네요. 아쉬워라..
그러고보니 22판에서 그런 거 안 했네요. 아쉬워라..

3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11:04

다들 잘자요... 전 이만 자러..

4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1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의 저주는 이제 식상합니다!

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11:37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6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12:25

앗, 판이 터졌네요.

>>3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D

7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17:59

그렇습니다! 판이 터졌습니다! 이제 23판이에요!

8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25:46

>>7 네, 그렇네요.

9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27:08

음..이대로 천천히 나아가다보면..언젠간..!! 그래도 50판은 넘기겠네요!

10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29:04

>>9 네, 그렇겠지요. 일단 이것저것 남은 것들이 있을테니까요.

11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29:55

이것저것 남은 것이라.... 사실 이벤트들을 준비한 것들은 여럿 있긴 한데...과연... 이걸 다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12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39:14

>>11 할 수 있겠지요.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예요.

1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40:01

포기하지 않는다기보다는...많아서...(시선회피)

14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46:19

>>13 많으면 많은대로 천천히 하면 되겠지요. 아직 시간은 남아있으니까요. 중간에 포기하게 되면 그 많은 것들도 못 하게 되니까...

1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1:55:26

음...중간에 포기하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뭔가 리스주...묘하게 기운이 빠진 것 같네요. 제 기분 탓일까요?

16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2:07:44

>>15 ...그럼 됐지요, 뭐.ㅋㅋㅋ 그리고... 기분 탓이랍니다, 레주. :)

17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02:16:54

>>16 (빤히) 아무튼...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1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0:58:11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9 아사주 (4668505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1:28:06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잠와랑..(하느작)

20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1:33:2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21 아사주 (3089861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1:37:21

안녕하세요 레주- 적당히 점심 먹고 집에 들어가야겠네요... 뭐 먹징..

22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1:49:12

무엇을 먹더라도 맛있는 것을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23 아사주 (3089861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1:53:50

레주도 점심 가까워지니까 맛있는 거 먹길 바래요-

24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2:33:23

갱신합니다!

25 아사주 (7628527E+5)

2018-12-30 (내일 월요일) 12:38:07

어서오세요 리스주-

26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2:40:13

저는 조금 있다가 떡갈비 구워서 먹을 예정이에요!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7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2:43:20

다들 안녕하세요! :)

2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2:46:52

오늘 이벤트는 저녁 7시 30분! 그리고 내일은 동화학원의 레주와 다시 크로스오버 협의를 해야겠네요!

29 아사주 (6057989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2:54:21

으음.. 적당히 들어갔는데 괜찮네요.. 냠. 7시 반..(기억해두기) 크로스오버 협의라.. 내일이겠네요-

30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2:56:47

슬슬 협의를 하긴 해야하니까요. 사실 지난번과 별 차이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31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3:12:15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32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3:14:32

크로스오버 기대되네요. :D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3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3:50:21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4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4:38:04

>>33 레주 어서 오세요!

3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4:46:39

리스주도 하이하이에요!!

36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5:49:23

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37 령주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5:57:23

갱신합니다. 그리고 리스주께는 죄송하게도 제가 안좋은 일을 겪어서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3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5:59:3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안 좋은 일이라... 네. 부디 잘 추스리길 바랄게요. 무슨 일인진 잘 모르겠지만...(토닥토닥)

39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6:04:48

>>37 령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사과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령주. 답레는 정말로 느긋하게 주셔도 되는걸요. 그러니 답레는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 그보다 안 좋은 일이라니...(토닥토닥) 무슨 일인진 잘 모르겠지만, 부디 령주께서 괜찮으시기를 바래요...ㅠㅠㅠ

40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6:13:58

역시 추운 겨울날에는 귤을 까먹는 것이 제일입니다..!

41 령-리스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6:32:32

리스가 다가와 자신에게 손을 잡는다. 령은 화들짝 놀란 표정으로 리스를 바라보았다. 훌쩍이느라 리스가 다가오는 것 조차 느끼지 못했음이 분명했다. 령이 리스의 손을 더욱 꼭 잡았다. 리스의 손에서 온기가 느껴졌다. 당신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나에게 온기를 주는군요. 령은 지그시 눈을 감았다 떴다. 눈에서 다시 한 줄기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자신은 과연 리스에게서 위로의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가? 알지 못했다. 그래도 행복했다. 비록 분에 겨운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리스에게 그런 말을 듣는 것 자체가 좋았다. 물론 사랑받은 적 없다는 리스의 말에는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처럼 아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가 자신을 위로해줄 땐 좋았다.

그 말로 충분하다는 리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령은 담담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정말 당신은 그걸로도 충분할까? 만약 당신이 너무나도 외롭고 힘들어서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어진다면, 너무나도 아프고 괴로운데 주변에 도움을 청할 사람조차 없다면, 그때는 내가 당신을 도와도 괜찮을까? 령은 그러한 생각을 하며 리스를 바라보았다. 자신이 한 말이 리스에게 도움이 되면 다행이었지만...

"그 말로도 충분하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리스가 더 이상 외로워하지도, 괴로워하지도 않길 바랍니다. 더불어서 만약 리스가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제가 기꺼이 도와줄거예요."

그것이 제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니. 령은 그 말을 삼키고는 색이 다른 리스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스테인 글라스의 무지갯빛에 리스의 흰 눈동자가 다채로운 색상으로 물들여지는 듯했다. 령이 눈을 깜박였다. 리스는 자신과 다른 존재,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 나는 어떻게 해야만 좋은가? 령이 눈을 지그시 감았다.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것은 리스의 희미한 미소였다. 자신의 이름의 뜻이 행복이라며 행복을 원할 땐 자신의 이름을 불러라는 리스에게 령은 무슨 말을 속삭여야 했을까? 령은 리스를 따라 웃어보였다. 리스, 당신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나는 행복을 느끼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리스. 행복이 필요해질 때 꼭 당신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저의 이름은 아쉽게도 방울이란 뜻이라 행복을 가져다주진 못하겠지만요. 령은 속으로 그 생각을 하며 자신의 머리장식을 매만졌다. 딸랑딸랑. 조용하고 성스러운 성당에 방울소리만이 울려퍼졌다.

친구. 리스는 자신에게 친구가 되고싶다고 하였다. 그래. 그것은 령이 원했던 관계와는 조금 다를지도 몰랐다. 하지만 령은 상관없었다. 자신이 원한 건 리스의 행복. 제가 리스의 곁에 있음으로서 리스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리다. 령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승낙의 의미였다.

"물론입니다, 리스. 당신이 친구를 원한다면 전 기꺼이 되어드릴 수 있어요. 앞으로도 '친구'로서 잘 부탁합니다."

령이 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싱긋 웃는 령의 웃음이 그만큼 아름다웠다.

42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6:42:47

(일단 침착하게 박수)

43 리스 - 령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27:49

령 님께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자 자신도 모르게 그대로 다가가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안타까웠다. 안타까웠다. 그 감정만이 맴돌아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였다. 지금 령 님께서는... '신' 님이 아니었으니. 그래, 위대하고 위대하여 자신이 숭배하고 찬양해야 할 존재가 아니었으니. 어쩌면... ...진짜 '령' 님의 모습을 본 걸지도 모르겠어요.

순간, 처음으로 령 님이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느껴졌다. 그렇기에 더더욱 진심을 담아 령 님께 위로와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목소리는 고요했고, 석상을 포함한 성스러운 성당 안의 모든 것들은 숨죽여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스스로 상처를 담담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건 여러가지를 의미할 것이었다. 그럼에도...

"...네, 충분해요. 아니, 오히려 충분하다 못해 과분할 정도예요. 저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바라지 않아주시는 령 님의 그 말씀은, 저의 기도보다도 훨씬 더 큰 가호이자 부적이 된 걸요. 그러니... 정말로 감사해요, 령 님. ...저도 령 님을 언제든지 도와드릴 거예요."

령 님께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령 님이 자신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막아준다면, 자신은 령 님의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것이었다. 기꺼이, 온 힘을 다하여.

...인간들의 '신' 님의 형상을 띤 석상 앞에서 하는 맹세는 자신에게 있어서 정말로 크고 중요할 터. '신' 님께 거짓을 고할 수는 없었다. 그러니... 저의 '신' 님. 부디 제가 앞으로 령 님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의 이름을 걸고. ......'리스'.

딸랑딸랑, 령 님의 방울 소리에 차분히 마음을,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캐롤은 더이상 들려오지 않았지만, 창문을 통해 부서져 내려오는 무지갯빛의 빛줄기들과 령 님의 방울 소리만으로도 거대한 성당은, 그리고 작디 작은 자신은 가득히 채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령 님께서는 이내 자신의 부탁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친구'. 마음 한 구석이 찌릿, 왠지 모를 벅참으로 인하여 뭉클해져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 한 단어가 자신에게 있어서 가지는 의미는 얼마나 커다랗던가. 그 한 단어를 알고 싶었지만 알 수 없었던 그 외로움은 얼마나 커다랗던가.

령 님께서는 더 이상 령 님이 아니었다. 무지갯빛을 받아 반짝이는 령 님, 아니, 이제는 령의 아름다운 미소를 잠시 멍하니 바라보았다. ......저의 '신' 님. 저는 정말로...

눈을 감았다 뜨면 사라질 신기루와 같은 느낌이었다. 꿈결 같은 행복감. 하지만... 이내 천천히 한 손을 뻗어 령의 손을 잡아 조용히 악수를 했다. 맞닿아진 손에서 전해져오는 온기는, 분명 더이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리라. 바람이 불면 날아가버릴 꿈이 아니었을 것이리라.

"...정말 감사해요. 아니, 고마워요, 령. 저도 앞으로도 정말로 잘 부탁할게요. 저의... '친구'."

석상은 자신들을 굽어살폈고, 론은 침묵했다. 쏟아지는 따스한 무지갯빛 속에서 아름다운 검은색과 부드러운 분홍색이 처음으로 동등해진 순간이었다.

/ 으음... 사실 령주께서 안 좋은 일을 겪으셨다고 하셔서 약간 막레 느낌으로 쓰긴 했는데... 더 이어주셔도 괜찮고, 이 답레를 막레로 하셔도 괜찮으니, 령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해주셔도 된답니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부디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령주! :D

44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29:02

>>42 어째서 박수인 거죠...?!ㅋㅋㅋ(동공지진)

4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34:53

그야 두 사람이 친구가 되었으니까요! 이건 이거대로 해피엔딩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46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46:21

완벽하지 않더라도, 해피엔딩의 범주이지 않을까나요..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7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52:0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48 령-리스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52:09

아이고 이제야 봤네요. 제가 지금 더 이상 이을 여건이 안되어서 이걸 막레로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리스주.

49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55:12

더 이상 여을 여건이 안된다니.... 세상에..령주...괜찮으십니까?! 무리는 하지 마세요...!!

50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56:50

어서와요 령주-

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51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7:59:20

아무튼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52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00:09

>>45 해피엔딩... 뭔가 조금 부끄럽네요...ㅎㅎㅎ 나중에 령이랑 같이 서약의 제단에 가면 은호 님께서 축복을 내려주시려나요? :)

>>46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48 네네!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령주! 함께 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XD 그런데...괜찮으세요, 령주...? 부, 부디 화이팅이예요...!ㅠㅠㅠ(토닥토닥)

5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03:24

>>52 그것은 서약의 제단에 온 후에 직접 듣는 것으로 하지요!

54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09:05

안녕하세요! 으으... 아 애매해액...(재채기 나올랑 말랑)

5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09:46

그럴때는 시원하게 하는 겁니다...!!

56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13:16

아으으으.. 약간 간지러운데 쏙 들어가버렸어요..(흐느적)

57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14:58

>>53 은호 님, 멘트 준비하시는 건가요?ㅋㅋㅋㅋ(???)(아님)

앗...! 아사주, 재채기가...(흐릿)(토닥토닥) 그거 진짜 답답한데 말이예요...ㅠㅠㅠ

5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17:31

>>56 ....(동공지진) 그..그럴 땐 물을 한 모금 드세요! 그럼 조금 나을 거예요!

>>57 스레가 세워지고 약 5개월이 가까워지는 지금. 드디어 2번째로 제단이 쓰이려 하고 있습니다.

은호:(두근두근)

59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24:26

>>58 ㅋㅋㅋㅋㅋ방송 멘트 준비하는 아나운서 같네요.(???) 은호 님, 귀여우셔라! XD 두근두근, 제단이 많이 쓰일 수 있다면 좋을텐데...

60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25:33

>>59 언젠간 또 쓰이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1년 장기 스레. 천천히 느긋하게 관계를 쌓으면 관계를 또 만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지요! 지금만 해도 고백이 나오고 우플이 나오고 그런 느낌이니까요.

61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25:50

아사: 재채기가 나올려고 할 때 안 나오면 코를 잡으면 된대.
아사주: 그랭? (잡아봄)

62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31:24

>>60 1년이라는 시간은 길면서도 짧죠.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니까요. 부디 다들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관계를 쌓으셨으면 좋겠어요. :)

>>61 앗...! 성공하셨나요, 아사주?!(두근두근)(???)

6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32:12

>>61 오오...그래서 아사주..성공하셨습니까?

>>62 이미 1/3이 지나버렸죠! 남은 2/3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쉬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64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34:02

간지러움이 가라앉아서 성공..?

재채기가 나온다는데 역으로 아예 가라앉았습니다..?

6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34:56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다녀오겠습니다..!!

66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37:33

다녀오세요 레주-

67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8:39:58

>>63 네, 한 번 흘러가버린 건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역시 엔딩은 좀 슬플 것 같네요...ㅎㅎㅎ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64 어어...이, 일단은 성공 축하합니다, 아사주! XD(짝짝짝) 반대 방향의 성공이네요.ㅋㅋㅋㅋ

6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12:12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지금부터 출석체크를 합니다!

69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23:59

음..다들 지금은 바쁜거려나요? 괜찮습니다! 8시까지 연장으로 받을게요!

70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24:19

체에크합니다아...(흐느적)

71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25:0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체크합니다!!

72 령주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33:22

체크합니다.

7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33:55

하이하이에요! 령주! 체크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74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34:11

령주도 어서오세요-

7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34:50

한 명만 더 체크하면 바로 이벤트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76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42:00

그리고...한 명이 더 체크하지 않아도 8시가 되면 바로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77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46:44

세상에... 그새 또 잠들어 버렸네요...(흐릿) 급하게 체크하겠습니다...!

7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47:27

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괜찮으십니까?! 많이 피곤하셨군요..(토닥토닥) 아무튼 체크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벤트를 시작할게요!!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79 아사주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52:48

어서오세요 리스주- 이벤트으..

80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53:06

>>78 네, 괜찮습니다. :) 피곤할 일도 없는데 계속 잠들어 버리네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이벤트 화이팅이예요! XD

81 이벤트-진행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55:23

의문스럽기 짝이 없는 물웅덩이를 지나 우리들은 동굴 안 쪽으로 더욱 들어갔다. 어딘가에서 물이 흐르는 것일까? 귀를 쫑긋 세우니 어딘가에서 콸콸콸 거리는 느낌으로 폭포가 흐르는 것 같은 물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코를 킁킁 세우니 어딘가에서 물향기가 나는 것 같기도 했다. 대체 이 동굴은 얼마나 깊은 것일까? 좀처럼 그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었다.

뒤이어 앞으로 나아가는 도중, 동굴 벽면에 붙어있는 보라색 보석 같은 것이 보였다. 무엇인가 싶어서 가만히 바라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자수정이었다. 자색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그 자수정을 가리키면서 나는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있잖아. 여기에 자수정이 있어! 정말로 예쁘지 않아? 후훗. 가져갈 이는 가져가는 것은 어때? 나름 괜찮을 것 같...아차. 지금 그럴 때가 아니었지. 참..."

순간적으로 지금이 동굴 탐험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축복의 오로라를 치기 위해서 왔다는 것을 잊을 뻔 했다. 그것에 나는 가볍게 꿀밤을 먹이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정말... 왜 나는 항상 이렇게 중요한 것을 자꾸 잊어먹게 되는 것일까. 우으... 이래가지고서는 500년이 지나도 지배자 신이 못 될지도 모르겠어. ...우으.."

나도 모르게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꼬리도 축 쳐졌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앞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있잖아. 너희들은 내가 500년 뒤면 정말로 엄마를 이을 수 있는 훌륭한 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가끔 잘 모르겠어. ...그냥 엄마가 계속 지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만 해도 엄마였으면 한눈 팔리지도 않고 잘 갔을테니까.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해."

그건 동굴 속에서 들려오는 작은 고민거리와 같은 물음이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8시 30분까지 받을게요!

82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19:58:26

그렇다면 그것은 필시 따뜻함 때문에 잠드는 것이겠군요! 저도 따뜻한 곳에 누워있으면 절로 모르게 잠이 들더라고요!

83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04:09

자수정이라... 정말 예쁜 걸? 령은 자수정 끄트머리를 만지며 그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들려오는 누리의 목소리에 시선을 그쪽으로 옮겼다. 누리는 아무래도 500년 후, 라온하제의 지배자가 된다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은 모양이다. 령은 고개를 저었다. 방울이 딸랑딸랑 소리를 내며 흔들렸다.

"아니, 누리 네가 아닌 은호님이 다스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 은호님께 무슨 일이 생기면 라온하제는 어떻게 되는거지? 은호님을 대체할 지도자를 뽑을 필요도 있어. 아까 말한 은호님께 무슨 일이 생기는 것도 그렇고... 내가 오랫동안 방랑하면서 느낀 거지만 한 사람이 집단 하나를 너무 오랫동안 이끌면 점점 반감이 생기기도 해. 여러가지 사고가 터지기도 하고. 물론 내가 말한 케이스는 인간들을 지켜보며 내린 결론이라 신인 우리들은 조금 다를 수도 있어.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라온하제를 통치하는 건 은호님도 바라지 않을 것 같아. 게다가 네가 500년 후에 적절한 라온하제의 지도자가 될 수 없었다면 애초에 은호님이 너를 차기 지도자로 세울 리도 없었겠지."

령은 긴 말을 마치고 다시 묵묵히 걷기 시작했다.

84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09:21

"예쁘기는 하네."
하나쯤 가져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느릿느릿하게 다가가서 한 번 슥 바라보려 합니다.

"한눈을 안 팔았다는 건 장담할 수 없잖아?"
그건 모르는 일이지. 은호님도 한눈 팔대로 팔고 시간만 맞춰 갔을지도 모르잖아? 라고 느긋하게 말합니다. 그건 그렇고, 잘 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이을 수 있는 신이 되지 못하는 건 그렇게 생각할 뿐이니까."
너는 네가 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못 될 건 없지. 라고 말하려 합니다.

8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13:56

오오...령의 말이 매우 멋지다...!! 그리고 아사의 팩트 공격은 은호에게도 예외는 아니군요...!!

86 리스 - 이벤트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20:24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이상한 물웅덩이를 지나서 좀 더 깊숙히 동굴 안으로 걸어나가고 있자, 어디선가 물이 흐르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폭포 소리같은? ...그래도 '신' 님들이랑 같이 오니까 두렵지 않아요. 만약에 혼자 왔더라면 사방을 경계해야 했겠지만.

아무튼 좀 더 걸어나가다보니 동굴의 벽면은 새로운 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아름다운 보라색으로? 와아, 한 박자 늦게 작은 감탄사를 내뱉으면서 그 자수정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았다. ...정말 예쁘게 반짝이고 있어요. 신기한 돌멩이 씨들이예요.

조심스레 톡, 톡, 손가락으로 두드려보고 있자, 이내 곧 시무룩한 누리 님의 목소리가 들려와 뒤늦게 깜짝 놀라며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정말로 고민하는 듯한 누리 님의 모습에, 드물게 곧바로 반응하여 고개를 세차게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누리 님께서도 은호 님처럼 정말 훌륭한 '신' 님이 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 물론 누리 님께서는 이미 엄청 훌륭하신 '신' 님이시지만... 5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에는 더더욱 멋지고 위대하신 '신' 님이 되어계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정말로요."

...한눈을 판 건 저도 마찬가지인 걸요,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으며 덧붙였다. 그만큼 자수정이 아름다웠으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했다. ...저는 누리 님을 믿어요. 누리 님께서도 정말로 멋지고 위대하신 분이시니까요. '신' 님을 믿는 마음은 흔들림 없이 확고했다.

/ 당분간 반응이 좀 늦어질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ㅠㅠㅠ

87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21:00

반응이 늦어지는 것은 괜찮습니다..!!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아무튼... 다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88 이벤트-진행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31:08

모두의 목소리가 귓가로 들려왔다. 령은 조금 단호한 느낌이고 아이온은 조금 조용한 느낌이었고 리스는 자상한 느낌이었다. 그 3명의 말은 모두 나를 위로하는 느낌이었다. 잘할 수 있을 거다. 못 될 것은 없다. 정말로 믿고 있다. 그런 말들에 나는 조금 가슴이 뭉클한 것을 느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다가 나는 자수정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거기서 자수정 3개를 뽑은 후에 모두에게 각각 내밀었다.

"다들 말 고마워. 오늘은 뭔가 위로만 받는 것 같네. 사실 이런 말은 잘 안하는 편이야. ...엄마나 가온이, 그리고 백호 언니 앞에서 이런 말을 하면 뭔가 믿음을 저버리는 것 같으니까. 그래서 어쩌면...이 동굴에는 엄마도, 가온이도, 백호 언니도 없으니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 ...다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이건 내가 주는 선물이야."

3개 정도는 괜찮겠지?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니까. 그렇게 스스로 합리화 아닌 합리화를 하면서 나는 동굴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그래. 일단 고민은 나중에 하자. 지금은 오로라를 펼치지 않으면 안되니까.

일단 일직선인 동굴을 계속해서 나아가는 도중, 곧 커다란 호수 같은 곳이 눈앞에 보였다. 동굴 안에 고여있는 커다란 호수의 부근에서는 어딘가에서 콸콸콸 쏟아져내리고 있는 폭포도 보이고 있었다. 바깥처럼 커다란 무지개가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풍경은 상당히 웅장하고 멋진 느낌이었다. 마치 동굴 안의 계곡을 보는 것 같았다.

"와아아..."

작은 감탄사를 내뱉다가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앞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경을 하는 것은 지금은 적절하지 못하니까. 그렇기에 정신을 차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중, 길이 막힌 것이 보였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징검다리였다. 물살은 상당히 빨랐기에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간단하게 징검다리를 깡총깡총 뛰어서 가는 것 외에는 답이 없었다.

"모두들 빠지지 않게 조심해! 알았지?"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9시 10분까지 받을게요!

단...이 반응레스를 쓰기 전에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2의 값입니다! 1은 통과 성공, 2는 통과 실패입니다! 그에 맞춰서 반응레스를 써주세요! 2가 걸리면 물에 빠지는 묘사를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고로..누리는...

.dice 1 2. = 1

89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33:21

.dice 1 2. = 1

90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36:56

"말을 잘 안할수 있겠지."
그래도 그들은 네가 그런 말을 해도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내 생각일 뿐이긴 하지만. 이라고 덧붙입니다. 자수정을 보고는.. 받아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 준다면 나중에 돌아갈 때 가져가도 될까. 라고 말해보려고 합니다.

"어쨌거나. 내가 본 바에 따르면,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도 이해하지만 그런 것도 이해할 것 같다는 거야."
그라고 호수가 보였습니다. 음.. 도착한 거려나.

"으응..."
징검다리를 건너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누가 빠지지 않는지 살피려고 합니다.

"아. 날아가면 되는 거였나.."
갑자기 생각나서 고개를 갸웃하는군요.

91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39:06

.....그렇게 탱커 아사가 되고....(??

92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39:44

아사: 아마 내 등에 다 태우고 가도 자리가 남을 거야.
아사주: 그건 그렇겠다..?

9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41:13

.......?!

94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41:24

.dice 1 2. = 1

95 리스 - 이벤트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41:48

탱커 아사...ㅋㅋㅋㅋㅋ 일단 다이스를 굴릴게요!

.dice 1 2. = 2

96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43:26

"고마워, 누리. 꼭 간직하고 있을게."

령은 자수정을 받아들고 품에 넣었다. 가공해서 악세서리로 만들어도 예쁠 것 같다. 령은 자수정에 대해 생각하다가 징검다리가 나오자 탄성을 지른다. 징검다리라... 잘못하면 빠지겠는걸?

"잘 건너가야겠어."

령은 조심조심 징검다리를 건넜다. 다행히도 자신은 빠지지 않았다. 다행이다. 령은 한숨을 쉬었다.

97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45:03

령이는 무사히 통과를 했군요...그런데 리스야아아아아아?!

98 리스 - 이벤트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52:06

아, 누리 님께서 기운을 차리신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예요. 비록 누리 님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동물적인 본능으로 그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낼 수 있었다. 그렇기에 누리 님께서 이내 자수정을 건네주시자 잠시 받아도 되는지 고민하고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공손히 받았다. 그리고 허리를 꾸벅, 숙였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누리 님.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누리 님께서는 정말로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믿고 있어요. ...모두들 누리 님을 믿고 계실 거예요."

부드러이 두 눈을 접어 웃었다. 누리 님은 혼자가 아닐 것이었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아무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보니, 곧 커다란 호수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옆에서 쏟아져내리고 있는 폭포 하나. ...아까 들었던 그 물소리의 주인은 저 폭포 씨였던 걸까요? 꽤나 웅장하고 멋진 폭포의 모습에 덩달아 작게 감탄하기도 하면서, 다시금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자 이내 곧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징검다리와 상당히 빨라보이는 물살. 징검다리를 깡총깡총 뛰어서 건너야 함을 직감하고는, 누리 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한 깡총, 두 깡총, 조심스럽게 점프를 하면서 마지막 순서로 징검다리를 건너며 거의 다 도착한 그 때...

"...아ㅇ...!"

비명은 느렸고, 미끄러지는 발과 넘어지는 몸은 빨랐다. 풍덩! 하는 시원하고도 거센 입수 소리에 자신의 비명은 가볍게 묻혀져 버렸으니.

"......아..."

잠시 멍하니 물 속에 앉아있다가, 이내 황급히 쫄딱 젖어 무거워진 몸을 애써 힘겹게 일으켜 나머지 다리를 건넜다. 푹 숙인 고개에, 두 손으로 얼굴을 살짝 가렸지만 그 사이로 얼핏 보이는 홍조는 매우 부끄러움을 알려주는 듯 했다. ...죄송합니다, 하는 뒤늦은 사과가 덧붙여졌다. 뚝, 뚝, 떨어지는 물방울들은 덤으로.

/ ...혼자만 빠지다니...(흐릿) 다시 감기 각인가요...?ㅋㅋㅋㅋㅋ

99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0:54:07

그럼 모두가 올라왔군요! 바로 다음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리스야아아아!! 8ㅅ8

100 이벤트-진행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03:17

나를 시작으로 아이온, 령이 가뿐하게 통과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리스였다. 리스는 마지막에 그만 풍덩 빠져버렸고 나는 그에 깜짝 놀라서 리스를 불렀다.

"리스?! 괜찮아?!"

하지만 다행히도 리스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당으로 다시 올라왔다. 이미 온 몸이 흠뻑 젖은 것 같은데... 괜찮은 것일까? 죄송하다는 그 말에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야 지금 이건 죄송할 것이 아니잖아!

"죄송하긴 뭐가 죄송해! 그런 거 아니야!! 괜찮아? 다치지 않았어? 어디 삐인 곳은 없고?!"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 나는 주변을 조용히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서 리스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사과했다.

"미안해. 오히려 내가 미안해. 나 때문에 이렇게 왔고... 그 때문에 리스가 빠지는 일이 벌어졌고..우으..."

나도 모르게 축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꼬리가 추욱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도리도리 고개를 저은 후에, 나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다시 이야기했다.

"일단 빨리 앞으로 가자. 리스가 감기에 걸리면 안되니까. 어서 끝내고 나가자!"

이어 나는 다시 앞으로 가는 것을 서둘렀다. 괜히 늦게 있다간 리스가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그렇기에 일부로 발걸음을 빠르게 앞으로, 앞으로 향했다.

그렇게 앞으로 걸어가는 도중, 저 앞쪽에 뭔가 빛이 하늘에서 땅으로 비치는 곳이 있었다. 모든 것이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그곳만큼은 하늘의 태양빛이 동굴의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수정이었다.

"저기 봐! 수정이야! 분명히 저걸거야! 엄마가 말했거든! 하늘의 태양이 비치는 곳에 수정이 있을 거라고 말이야!"

이어 앞으로 나는 나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머릿속으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 없었지만 상당히 웅장하고 무게가 있는 목소리였다.

ㅡ너희들은 누구냐? 어찌하여 이런 성스러운 곳에 들어온 것이냐?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9시 35분까지 받을게요!

101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03:27

저 잠시 씻고 올게양

102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09:03

다녀오세요!! 령주!!

103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12:43

"괜찮아 리스?"
느릿하게 말하면서 못자락을 꽉 짜서 물기를 적게 만드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라고 말하면서 날개랑 머리카락이랑 다 말리진 못해도 물기를 적게 하는 게 좋을 거야. 라고 덧붙이려 합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일단 라온하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야."
겸 다솜의 관리자 겸..
잠깐 눈을 깜박이다가 ....도 잠깐 맡고 있어. 라고 옆의 이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내키짘 않았던 듯 입 안에서 웅얼댑니다.

그리고 왜 들어왔냐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음.. 이걸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그렇지만 의외로 빨리 답은 나왔지요.

"축복의 오로라를 두르는 누리를 따라왔어."
담백한 대답입니다.

104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12:57

다녀오세요 령주-

10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14:30

저기서 ...은 그 시트에 쓰여있는 그것을 말하는 것이겠죠?

106 리스 - 이벤트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23:37

결국 자신만 빠져버렸다. 그 사실이 못내 부끄럽고 짐이 된 것만 같아 죄송스러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사과를 전하자, 오히려 걱정을 받는 듯한 낯선 말들이 들려왔다. ...정말로 낯서디 낯선 말이.

"네, 저, 저는 정말로 괜찮아요...! 네, 다친 곳도, 삐인 곳도 없거든요...! 그러니 사과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누리 님. 누리 님께서는 잘못하신 거 하나도 없으신걸요. 오히려 제가 따라오겠다고 고집 부리고 제가 미끄러진 거니까... 제가 정말로 죄송해요..."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자신의 것이겠지. 시무룩해진 누리 님윽 모습에 살짝 당황하여 두 손을 내젓다가, 이내 아사 님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며 옷자락을 두 손으로 꽈악 짜보았다. 그러자 물줄기가 주르륵 흘러나왔고, 그에 조금은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누리 님의 말씀에 일단 고개를 끄덕이곤 애써 발걸음을 빠르게 떼었다. ...감기 걱정은 일단 미뤄놓아야겠어요.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자 어느새 도착하게 된 수정. 하늘의 태양빛이 내리쬐는 수정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답기 그지 없었고, 그에 작게 감탄하다가 이내 머릿속에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에 뒤늦게 놀란 듯 반응하며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하지만 공손하고도 확실하게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축복의 오로라를 두르러 왔습니다. 이쪽은 그 오로라 씨를 두르실 은호 님의 따님이신 누리 님이시고, 이쪽은 아사 님, 이쪽은 령 님, 저는 리스라고 합니다. 저희들은 누리 님을 도와드리러 왔어요."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다 조심스럽게 덧붙여 물었다.

"...혹시 누구신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령주 다녀오세요! :D

107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24:17

어 넵. 그렇슴다. 사실 이름을 정하질 못해서..

10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25:46

>>107 그러하군요! 차차 정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아사는 상당히 쿨한 느낌이 들고 리스는 상당히 자상한 느낌임이 이런 반응레스마다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109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29:36

일단 령주가 돌아올 수도 있으니 9시 35분까지만 기다려보겠습니다!

110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35:35

35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111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35:44

저 왔긴 왔는데 어... 담턴부터 낄게요 그냥

112 이벤트-진행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47:12

아이온과 리스의 말에 이어서 나 역시 누군지 모를 목소리의 질문에 대답했다. 사실, 이 답은 내가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었으니까.

"저는 이 땅의 지배자, 은호의 딸인 누리에요! 축복의 오로라를 펼치기 위해서 여기로 왔어요! 아이온이 말한대로 라온하제의 거주자이기도 하고, 이들은 모두 저를 따라서 온 거예요! 그런데 정말로 누구세요?"

나 역시 리스처럼 누구인지 궁금이 들었기에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웅장하고 무게가 있는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머릿속에 울리기 시작했다.

ㅡ나는 이 동굴에 있는 축복의 수정을 지키고 있는 의지. 그 자체. 오랫동안 은호의 힘을 주변으로 퍼뜨린 존재. 그 자체. 축복의 오로라를 펼치려고 온 것이냐? 드디어 그 시기가 되었구나.

축복의 수정은 저 수정을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엄마의 힘을 주변으로 퍼뜨린 존재라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걸까. 엄마의 축복의 힘을 주변에 녹아내리게 한다는 것은... 이 목소리의 주인공도 그 정도의 힘이 있다는 이야기일까?
뭔가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엄청난 존재를 앞에 두고 있다는 느낌이었으니까.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순 없는 일이었다. 모두가 나를 응원했으니까.

"네. 그 시기가 찾아왔어요. 그렇기에 엄마를 대신해서 제가 이렇게 왔어요. 고위신 은호의 딸, 고위신 누리로서, 500년 후에 이 땅을 지배하고 축복을 내릴 존재로서 축복의 오로라를 펼치러 왔어요!"

ㅡ스스로에게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아직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직 저는 미숙하니까요. 하지만!! 여기까지 같이 온 친구들이 말해주었어요. 격려해주었어요. 지금은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할 수 있을 거라고! 엄마는 믿으니까 저를 500년 뒤에는 지배신으로 세우려고 하는 것이라고, 저는 반드시 훌륭한 고위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이 동굴을 나아가면서 모두가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러니까...!!"

ㅡ......

"지금은 자격이 부족하더라도 언젠간 자격이 있는 신이 될 거예요! 이 동굴을 같이 나아가면서 저에게 이야기해준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그것은 나의 의지 그 자체였다. 말을 끝낸 후에 나는 고개를 돌린 후에 모두를 바라보면서 해맑게 웃었다. 모두가 해준 말이 여기서 이렇게 떠오를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절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동굴을 나아가면서 모두가 해주었던 말들. 그 한 마디, 한 마디. 따뜻한 말들을 떠올리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기분이 뭉클한 느낌이었다. 아직 부족한 신이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격려를 해주고, 모두가 따스한 말을, 혹은 나를 위한 말을 한 것을 떠올리니 미소가 안 지어질 수가 없었다.

ㅡ그런가? 그렇다면 다른 이들에게 묻겠다. 너희들도 그렇게 생각하느냐?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0시 25분까지에요! 덧붙여서 분기점으로 여러분들이 누리에게 한 격려가 일정 포인트를 넘어섰기에 이 이벤트는 해피하게 끝날 예정입니다!

11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47:3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114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1:59:38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으셨습니까?"

령은 차분하게 목소리의 질문을 되물었다. 그녀의 검은 눈에 결연한 의지가 돋보였다. 령이 수정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방울은 여전히 딸랑딸랑 울리고 있었다.

"누리는 여기까지 오면서 충분히 모두를 포용할 만한 그릇을 보였습니다. 물에 빠진 리스를 걱정해주기도 했고 길가에 보였던 물에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모두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누리는 이 라온하제의 주민들 모두의 이름과 종족을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누리가 이 라온하제를 다스리게 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령은 짤막하게 제 할 말을 끝내고 다시 뒤로 물러섰다. 그녀의 표정은 여전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포커페이스였다.

115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05:18

"흐응...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쩌려고."
물론 그렇진 않지만. 이라고 고개를 돌리고는 말합니다. 진심이라고 느껴지지는 않겠군요.

"나는 괜한 말은 안 해."
"응원하거나 격려한 것도 나는 진심이고."
그러니까. 수정의 의지..인가 도 받아들이길 바래. 은호님이 믿고 있고, 누리 자신도 스스로를 믿고 있으니까. 라고 덧붙입니다. 괜한 말을 많이 하는군요. 란 감상은 넘어갑시다.

"....잘 할 수 있을 거야."
당연하지. 무려 이 내가 보증한다고. 라는 미묘한(?)말을 하고는 흥. 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어서오세요 령주!

116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08:14

목소리:(동공지진) 아니. 왜 너희들끼리도 이렇게 온도 차가 나는 것이냐?!

117 리스 - 이벤트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10:46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아사 님에 이어서 누리 님 역시도 대답을 하셨고, 그에 자신 역시도 조용히 목소리의 대답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위를 바라보면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자 다시금 머릿속에 울려오기 시작하는 웅장한 목소리. 그 정체는 동굴에 있는 축복의 수정을 지키고 있는 의지였고, 그 정체가 범상치 않음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더더욱 범상치 않음을 느껴 순간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역시... 저 분은... 잠시 조용히 동굴 안과 수정 주위를 느릿하게 두리번거리면서 가만히 '의지'와 누리 님의 대화를 경청했다. 그럴 자격. '자격'. 누리 님께서는 충분히 그 자격이 있는 '신' 님이었다. 그것만큼은 정말로 확신할 수 있었다. 올곧고, 바른 길로 나아가려 하며, 방금 전처럼 자신 같이 작은 존재도 걱정해주는 존재. 진정한 '신' 다운 '신' 님.

누리 님께서 해맑게 웃어주시는 것을 따라서 조용히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화답했다. 그래, 모두의 '즐거운 내일'을 바라는 '신' 님이시라면...

'의지'의 목소리는 이번엔 자신들에게로 그 질문의 방향을 돌렸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에게 있어서 그 질문은 이미 대답이 정해져있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렇기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곤 입술을 열었다.

"네, 그렇게 생각해요. 누리 님께서는 언제나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을 바라시던 '신' 님이신걸요. 누리 님께서는 모두가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라시는, 이미 훌륭하신 '신' 님이세요. ...그러니까... 축복의 오로라 씨도 잘 퍼뜨리실 수 있으실 거라고 저는 믿어요."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었다. 신뢰와 믿음이 가득한 미소였다. 이 대답은 언제나 변함 없을 것이었다.

/ 령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해피 엔딩, 와아! 어어... 그러면 배드 엔딩도 있었던 건가요...?(흐릿)

11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14:33

당연히 있습니다! 이 이벤트의 포인트는 계속해서 불안해하는 누리의 모습이었지요. 그것을 얼마나 케어하냐에 따라서 엔딩이 갈리게 됩니다! 다행히도 해피엔딩이지만요..!! 아무튼 모두의 레스가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19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16:35

아사: 일단 온도차가 나더라도 의견이 맞으면 괜찮은 거 아니야? 그리고 꼭 따뜻해야만 해?
아사주:(내가 짰지만 진짜 4가지 없다..)

120 극장판-진행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26:56


령도, 아이온도, 리스의 말에도 나는 그저 감사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가 미숙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말해주는 모습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나의 편을 들어주고, 응원하고 격려해주고, 나를 믿어주는 모두의 따스함을 느끼면서 나는 앞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ㅡ과연. 다음 고위신은 다른 이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을 입어서 성장하려고 하는가. 그것 또한 좋지. 좋다. 지나가도 좋다. 신들이 믿는 너의 존재, 너의 성장을 이곳에서 난 지켜보겠다.

이어 목소리는 천천히 사라졌다. 그리고 저 앞에 있는 수정이 은빛으로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했다. 마치 이곳으로 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그리고, 동굴이 가볍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굴의 천장의 일부가 마치 문이 열리는 것처럼 양옆으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늘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넓게, 넓게... 그 덕분에 근방은 매우 환한 빛으로 가득 차올랐다.

"......."

침을 꿀꺽. 모두를 잠시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조용히 끄덕인 후에 나는 수정으로 다가갔다. 수정은 내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환한 은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수정의 바로 앞에서 멈춘 후에 나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 수정을 향해서 내 소망을 가득 담았다. 엄마가 말한대로, 나의 소망을 가득 담아, 축복을 내리겠다는 마음을 가득 담아...

이내 내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힘이 팔을 통해서 수정으로 주입되는 것이 느껴졋다. 살며시 눈을 떠보니, 내 몸에서 은색 빛이 수정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었고, 그것을 담은 은색 수정은 하늘을 향해서 강한 하얀색 빛줄기를 쏘았다.

뒤이어 하늘 위에서는 아름다운 오색찬란 무지개빛 오로라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았던 오로라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동굴의 천장 구멍을 다 채울 정도로 매우 거대하게 퍼져나갔다. 그러고도 점점 더 주변을 향해서 퍼지기 시작했다. 무지개빛 오로라는 마치, 비나리의 폭포에서 피어오르는 무지개와 다를바가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일곱빛깔을 내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 무지개빛은 동굴안에도 가득 비치기 시작했고, 나와 함께 여기로 이들을 비추었다. 그것은 어떤 기분일까.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엄마의 말로는 정말로 기운이 솟아오르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지만, 나는 알 수 없었다. 적어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저 빛을 직접 쬐는 내 친구들 뿐이었으니까.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11시까지 받습니다!

121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31:42

누리가 다가갈수록 수정은 빛을 더욱 강렬하게 내었다. 령은 그 장면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아름답다. 그렇게 생각할 무렵, 누리가 기도를 하고 있었다. 아마 라온하제에 관한 기도겠지. 령이 누리를 바라보았다. 이윽고 누리에게서 어떠한 힘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령은 그저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오로라가 전신에 퍼져나갔다. 전 영역에 오로라가 펼쳐지면서 무지개빛이 잔뜩 나타났다. 령은 감탄을 하며 무지개를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빛이다. 대단해. 령은 무지개를 바라보면서 우와아 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왠지 기운이 솟아오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령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122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36:11

아사가 뭐가 4가지가 없나요! 전혀 그런 거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지가 안 올라갔네요! 오로라 참고 이미지에요!

123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36:50

"격려하고 응원하는 거야."
"나는 사실만 말하지 근거없는 비난 및 인신공격은 안하거든."
나는 지켜보겠지. 아마도. 현대이기에 가능하도록. 또한... 앞으로도 계속. 그 뒤엔 어쩌려고? 어떻게든 되지 않으려나. 기도하는 모습. 그리고 은빛과 수정. 여러 아름다운 광경을 보아왔지만 이 광경 또한 상당히 아름다웠음에 틀림없었습니다.

"아름답네."
기운이 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지 아닌지 모를 표정으로 무지개빛의 축복의 오로라를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걸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124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43:52

앗..잠시 전화가 와서 스레주는 전화를 좀 받고 올게요!

125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46:27

다녀오세요-

126 리스 - 이벤트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46:31

모두들 누리 님을 응원해주었다. 각자 표현하는 방식과 그 말은 달랐지만, 그 마음은 아마 한 뜻이었을테니. 그리고 그러한 자신들의 말을 듣던 '의지'는 자신들이 지나가는 것을 허락해주었다.

"...감사합니다."

그에 공손히 두 손을 앞에 모으고 수정을 향해 허리를 살짝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물론 수정이 이러한 자신의 감사 인사를 본다는 확신은 할 수 없었겠지만, 그럼에도.

그리고 이내 목소리가 사라지자 수정은 은빛으로 빛나기 시작했고, 동굴이 흔들리며 그대로 천장의 일부가 양 옆으로 천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 모든 변화들에 순간 몸을 움찔, 하며 고개를 위로 들어올리자 보이는, 환한 빛으로 가득한 광경.

그리고 누리 님께서 수정으로 천천히 다가가자, 수정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더더욱 아름다운 은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축복을 내리려는 듯이 눈을 감는 누리 님. 그 모든 과정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자 이내 누리 님의 몸에서는 은색 빛이 빠져나와 수정으로 향했고, 수정은 그대로 하늘을 향해서 하얀색 빛줄기를 강하게 쏘아올렸다.

그리고 열려진 하늘 위로 펼쳐지기 시작하는 무지갯빛의 오로라. ...저것이 축복의 오로라 씨인 걸까요? ...너무... 아름다워요. 마치 마음을 뺏긴 듯이 멍하니, 정말로 멍하니 하늘 위에 가득히 펼쳐진 오로라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이내 동굴 안에도 가득히 비치기 시작하는 무지개빛. 모두를 비춰주는 그 무지갯빛을 천천히 고개를 내려서 가만히 바라보다, 이내 물을 담아올리듯이 두 손을 모아 손바닥 위에 빛들을 담아보았다.

"......"

...따스해요. 자신의 손에 담겨진 채로 일렁이는 작은 오로라 조각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느낀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왠지 모르게 기운이 솟아오르는 듯한 따스함. ...마음이... 포근해지고 있어요.

천천히 두 눈을 감으며, 오로라 빛의 조각을 담은 두 손을 천천히 가슴께로 모아 가져갔다. ...공허함이 무지갯빛으로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목에 걸린 구슬은 빛나지 않았다. 대신 빛나는 오로라를 맞이했다. 모든 추위들을 전부 다 잊어버리고. 빛을 향해.

127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47:27

앗... 레주 다녀오세요!

12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51:32

그리고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이 시간에 전화가 올 줄은...! 이벤트 도중인데! 아무튼...마지막 레스로 가겠습니다..!!

129 이벤트-마무리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2:57:03

(나레이션-3인칭)

축복의 오로라는 하늘 높게 솟아오르고 또 솟아올랐다. 그것은 라온하제 전역을 덮을 정도로 거대하고 또 거대한 오로라였다. 그 아름다운 오로라는 라온하제의 전역에 축복의 힘을 부여했다. 이것으로 또 1년 동안 라온하제에는 축복의 힘이 깃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은호가 아니라 누리가 직접 뿌린 축복이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모든 의식을 마친 뒤에 누리는 웃으면서 뒤로 돌아섰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오른손 검지로 V를 그리면서 이야기했다.

"후훗. 어때? 제대로 된 것 같지 않아? 정말 예쁜 오로라가 펼쳐져서 나도 정말로 기뻐!"

정말로 기분이 좋은지, 누리는 환하게 웃어보였고 모두를 꼬옥 안으면서 기분 좋게 웃기 시작했다. 그것은 정말로 기분이 좋고 행복한 모습 그 자체였다. 그야 그럴 것이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일이 끝난 것에 대해서는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에...라고 봐도 무방했으니까.

"모두가 없었으면..어쩌면 난 못했을지도 몰라. 모두가 격려하고 응원해줬기에 할 수 있었어! 정말로 고마워! 응! 너무 고마워!!"

정말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누리는 배시시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을 건네면서 이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언제까지나 이 동굴에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모두가 돌아가고 수정이 있는 그 공간의 천장이 다시 닫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정이 다시 한 번 은색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뒤이어 모두의 머릿속에 울렸던 그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동굴 안에 조용히 울리기 시작했다.

ㅡ새롭게 자리를 이을지도 모르는 고위신, 그리고 그 고위신의 친구인 이들이여.

ㅡ너희들에게 언제나 끝나지 않는 행복과 축복을...


-Fin

//이벤트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들에겐 브론즈 트로피 [축복의 오로라]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0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00:17

다들 수고하셨어요! 와아아... 브론즈 트로피!

131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02:55

해피엔딩으로 이벤트가 끝이 나게 된 점! 정말로 축하합니다...!!

132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02:58

다들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예쁜 트로피네요. :)

133 (5115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07:08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134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08:47

ㅋㅋㅋㅋㅋㅋㅋ 예..예쁜 트로피인가요? 아무튼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135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15:07

>>134 오로라는 예쁘니까요? :) 그러고 보면 이제 다들 트로피 점수를 많이 모으셨을텐데 소원이 없네요...ㅋㅋㅋ

136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16:49

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소원을 빌어주셔야...물론 그냥 수집요소로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137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28:22

>>136 그렇지만 진짜 소원이 없어요...ㅋㅋㅋㅋ(시선회피) 그러니 저는 다른 분들의 소원이 보고 싶네요! :D

138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28:59

>>137 ㅋㅋㅋㅋㅋㅋㅋㅋ 없으면 없는대로 수집해도 되는 겁니다..! 나름 재밌지 않나요? 수집요소? (아님)

139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35:02

>>138 레주께서 아니라는데요, 레주? :D(???) ㅋㅋㅋㅋ그런데 위키 정리 안 한지 엄청 되어서 트로피 정리하는 것도 엄두를 못 내겠네요...(흐릿)

140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36:25

>>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원래... 각자가 해야하는 거였는데...아무도 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지요. 제가 언제 시간을 내서 공통 트로피만 어떻게 좀 해보겠습니다!

141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41:35

>>140 사실 해보려고 했는데 저는 모바일인데다가 스레 양이 많아지다보니 찾기 힘들어서 반포기하고 있었어요...(흐릿)(시선회피)

142 아사-이벤트 (2997748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42:09

아사주: 소원 없어?
아사:(수집이 최고임)(관심없음)
아사주: 아니 이 새가..?

그러게요..(흐려진다)

143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43:42

>>141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리스주..! 제, 제가 할게요! 전 컴퓨터니 말이에요!!

>>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 아사주는 수집을 좋아하는군요!

144 리스주 (8012183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48:14

>>142 ㅋㅋㅋㅋㅋ아사도 소원이 없군요...다들 너무 득도하고 해탈했어요...! 역시 '신' 님들이라서 그런가...!(???)(아님)

>>143 레주 혼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토닥토닥) 도와드리고 싶어도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145 리온주 ◆H2Gj0/WZPw (0451277E+6)

2018-12-30 (내일 월요일) 23:52:38

>>144 괜찮습니다! 천천히 정리하면 어떻게든 되겠지요! 사실...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공통 트로피 정도뿐이지만요. (시선회피)

146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0:01:33

>>145 공통 트로피만 되어도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

14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0:02:15

음..그래도 그 정도는 제가 어디서 뭘 줬는지 금방금방 찾을 수 있으니까요! 괜찮습니다!

148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0:18:22

>>147 그렇군요. 화이팅입니다. :)

14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0:21:08

>>148 감사합니다! 리스주! 힘내겠습니다!!

150 아사-이벤트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0:22:04

트로피... 모바일러... 으으ㅡㅇ.... 힘내세요..(응원으로 전향)

아사가 수집에 힘쓰지 아사주는 쓰고 싶기도 한데. 소원이 생각이 안 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

15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0:24:43

>>150 그럴때는...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그냥 수집만 해도 되는 겁니다!

152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0:33:21

>>150 지옥의 모바일러랍니다...후후후...(헬쑥)(???) 그래도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아사주! XD 사실 저도 소원 쓰고 싶어도 소원이 생각나지 않아요...ㅋㅋㅋㅋ

15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0:34:09

지옥의 모바일러라니....정말 모바일로 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전 모바일로는 길게 글 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8ㅅ8

154 아사-이벤트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0:35:22

지옥의 모바일러22

전 컴퓨터가 더 안 익숙하더라고요.. 망할.. 처음부터 컴퓨터에서 먼저 접했어야 했는데...(흐려짐)

15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0:38:33

음..음... 여기서 저만 컴퓨터가 익숙한거라군요...?!

156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0:47:48

앗, 아사주께서도 지옥의 모바일러셨군요! ㅋㅋㅋㅋ저도 컴퓨터가 더 불편하더라구요. 뭔가 낯설기도 하고, 컴퓨터는 과제 용이라서...(끄덕)

전 모바일로 글을 길게 쓰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이벤트는 좀 걱정했는데 어떻게든 참여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

157 아사-이벤트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0:48:07

뭔가 컴퓨터는 반응이 느린 느낌이기도 해서요..(새로고침 속도가 차원이 다름)(그것보다 뭐 멀티가 가능해서 확인이 늦어지는 것도..?)

158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0:53:11

리스주 정도면 충분히 잘 참가하는 것 아닌가요? 제한 시간내에 그렇게 길게 글을 쓰는 것을 보면 정말 잘 하시는걸요!! 그리고...음..컴퓨터가 그런가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저는 비슷한 것 같은데...

159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1:01:15

>>157 앗, 컴퓨터는 그런가요? 전 컴퓨터로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158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D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쓰다보면 길어지네요...ㅋㅋㅋ

160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1:03:18

음..음...뭐 사람마다 맞는 것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161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1:04:51

뭐라고 해야할까요... 컴퓨터로는 뭔갈 하면서 참치를 하다보면 참치를 잊게 되는 느낌?

162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1:08:24

>>161 음.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군요! 아무래도 컴퓨터로는 이것저것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163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1:16:11

어쨌거나... 저는 모바일로 꽤 잘 돌리고 있으니까요..

16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1:20:17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잘 돌리면 된 것이지요!

165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1:26:39

그렇습니다. 어우.. 이불 밖이랑 안 온도차 쩌네.

166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1:31:38

후후..그럼 어서 이불합체를 하는 겁니다..!

167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1:33:27

이불은 확실히 따뜻하죠! ㅇ

168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1:34:18

이불같은 사람이 된다면 좋겠네요. 그런 사람을 만나도 좋구요! XD

169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1:34:32

그래서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고 좀 이따 자게 되려나...(feat. 기절)

170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1:41:19

리스주는 이불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이불같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이불 속에 들어가있으면 절로 눈이 감기죠! (끄덕)

171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1:49:37

>>169 앗...! 그러면 높은 확률로 기절잠 자게 되지 않을까요?ㅋㅋㅋㅋ

>>170 ...제가 뭐라고 한

172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01:50:12

>>171 걸까요. 아무 말 대잔치네요, 진짜...ㅋㅋㅋㅋ(흐릿)

17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1:5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말 대잔치라니요! 원래 잡담이 다 그런 것이죠!!

17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01:57:17

아무튼 레주는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잘 자요!!

175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01:57:59

잘자요 레주- 잠 안와...(흐려짐) 그래도 자려고 노력해야...

176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1:03:2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77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13:43:25

갱신합니다!

178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4:49:30

으아아아... 12월 마지막 날이라니!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17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7:01:59

저녁 5시...이제 정말로 2018년이 끝나가는군요...!

180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17:40:32

2018년이 끝나가다니..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8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7:43:1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182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17:45:46

안녕하세요 레주! 오늘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왠지 흐느적대는 기분이네요..

18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7:49:20

저...저런...그럼 어서 푹 쉬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184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17:49:50

그래서 이불 속으로 파고들 생각입니다..는 졸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18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7:51:18

졸아도 됩니다! 오늘은 무려 2018년 마지막 날이니까요!!

186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17:54:49

무려 마지막 날이니까 조는 건 무리데스!

아 따땃행..(하느작)

18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8:0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소리를 듣기 위함입니까?!

188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8:12:03

아무튼...슬슬 크로스오버 스레로 가서 협의를 해봐야겠군요!

189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18:22:34

갱신합니다!

190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8:26:2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191 령주 (1236209E+5)

2018-12-31 (모두 수고..) 18:55:24

으... 이제야 몸이 좀 나아졌네요. 갱신합니다.

192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9:01:40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몸이 나아졌다니...정말로 다행이에요!! 8ㅅ8

19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9:20:56

슬슬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19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9:46:17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95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19:46:47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조금 흐물거리며 멍때렸더니 시간이..(흐릿)

레주는 다녀오시고요-

196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19:47:02

어서오세요 레주!(빠른 태세전환)

19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9:54:12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아사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198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19:58:29

안녕안녕이예요-

따뜻하니까 녹아서 좋아요... 방은 추우니까 오히려 대비가 큰 느낌?

19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19:59:17

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하게 잘 보내시는군요! 그래요!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야 하는 법이죠!

200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0:52:38

재갱신할게요!

201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0:53:12

리하이예요 리스주-

202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0:55:37

>>201 아사주 안녕하세요! XD

20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0:56:5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04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00:21

>>203 레주 안녕하세요! :)

20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01:16

2018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모두들 마무리 잘 하시고 계신가요?

206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1:08:09

간식거리 조금을 먹는 중..?이니까... 괜찮을 겁니다!

20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11:41

간식거리....부럽군요...저는 왜 간식이 없죠...?(흐릿)

208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13:24

>>205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잘 있답니다.ㅋㅋㅋ

>>206 간식거리...! 맛있겠다...!ㅠㅠㅠ(부러움)

20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14:56

>>20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라니요!!

210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27:16

>>209 ㅋㅋㅋ뭔가 해야하긴 할 텐데 생각이 안 나요...(시선회피) 그 와중에 또 발에 원인 모를 상처를 발견했네요.ㅋㅋㅋㅋ

21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28:54

......네? 발에 원인 모를 상처라니...? 괜찮으세요?!

212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1:31:02

발에 원인 모를 상처... 괜찮으세요..?

오레오 맛있어.. 한 봉지 먹고 잔짜 좋아졌어요..

213 령주 (1236209E+5)

2018-12-31 (모두 수고..) 21:31:08

갱신합니다. 흑흑 나이먹기 실타...

21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34:2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오레오...맛있죠! 정말..! 그런고로 저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는 느낌으로 일상을 돌려보실 분 계십니까?

215 령주 (1236209E+5)

2018-12-31 (모두 수고..) 21:35:51

저 지금은... 무리애오 흑흑

216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36:27

괜찮습니다! 일상은 무리하게 돌리면 안되는 것이에요!

217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1:36:33

어서오세요 령주-

으윽.. 일상.. 하고 싶긴 한데 너무 흐늘거려요. 맛있는 거 먹으니까 그렇습니다

218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36:34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XD 네, 괜찮습니다! 어디에 패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

>>212 오레오...! 진짜 맛있죠!ㅠㅠㅠ 크림이랑 쿠키를 따로 먹어도 맛있고, 같이 먹어도 맛있고...ㅠㅠㅠ

>>213 나, 나이는...(시선회피)(토닥토닥) 이제 정말 얼마 안 남긴 했네요...ㅋㅋㅋㅋ

219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1:37:02

전 오레오랑 우유랑 같이 먹는 게 가장 좋아요..(냠)

220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38:34

>>214 일상... 천천히라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찔러봐도 될까요? :) 다들 힘들어 보이셔서...

그리고 다들...ㅠㅠㅠ(토닥토닥)

22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38:36

아사주도 무리는 하지 마세요! 꼭 돌려야하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어디에 패인 것 같다니..피..피는 안 나세요?! 아프진 않고요?!

222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39:54

>>220 저야 당연히 괜찮답니다! 리스주와는 오랜만에 돌리는 것 같군요!

22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40:22

그런고로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주세요! 지금은 가온, 누리, 백호. 3명이 가능합니다!

224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43:16

>>221-223 피는 조금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 나오니 괜찮답니다. :) 그리고 저는 다 좋으니 레주께서 돌리시고 싶은 아이로 부탁합니다!

22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45:29

그렇다고 한다면...돌아라! 다이스..!!

.dice 1 3. = 2
1.가온
2.누리
3.백호

그리고...피가 나왔다는 것은.....8ㅅ8 혹시 흉지지 않게 약을 바르거나 밴드라도 잘 붙이세요... 8ㅅ8

226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46:15

누리로군요..! 요새 누리만 계속해서 연속으로 돌리는 것 같은 기분 아닌 기분인데..(고민) 아무렴 어떤가요..!! 선레는...

.dice 1 2. = 2
1.레주
2.리스주

227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47:27

>>225 누리군요! 뭔가 오랜만이네요.ㅎㅎㅎ 그리고 흉터는 익숙해서...ㅋ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레주. :)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228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48:20

>>226 앗...! 이미 돌리셨군요. 그리고 역시 언제나와 같이 저네요.ㅋㅋㅋㅋ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가 혹시 있으신가요, 레주?

22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50:08

음...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니, 비나리의 광장으로 와주시겠어요? 역시 비나리가 라온하제의 중심이니 거기서 새해를 맞이하게 해주고 싶기도 하거든요. 물론 겨울 날씨인만큼 리스가 힘들다고 한다면 다솜도 괜찮습니다! 그리고..흉터가 익숙하다니...8ㅅ8

230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1:50:27

(팝그작준비)

23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51:23

(콜라 뿌리기)

232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52:00

>>229 네, 알겠습니다! 리스는 괜찮습니다. 미리내도 꽁꽁 싸매고 갔었는걸요.ㅋㅋㅋㅋ 그럼 선레를 써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레주. :)

233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1:52:18

>>230 (사이다 선물)

234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1:55:07

>>232 네!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235 리스 - 비나리의 광장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2:04:27

"...론. 이제 곧 날짜가 바뀐대요."

[그렇구나. 어차피 리스, 너에게 시간의 흐름은 별 상관 없겠지만.]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뭔가 신기해서요. 라온하제에 온 지도 꽤 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이예요."

헤헤,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론은 그저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볼 뿐이었다. 오두막집의 창가에 기댄 그 모습 그대로, 잠시 창 너머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언제나와 같이 분홍색 벚꽃잎들만이 춤을 추며 땅 위에 살포시 쌓이고 있는 풍경이 한 시야에 들어왔다. 인기척 같은 건 없는, 언제나 혼자 조용히 동떨어진.

"...론. 같이 밖에 나가보지 않을래요? 좀 더 많은 '신' 님들이 계신 곳으로 말이예요."

[네가 그러고 싶다면 그렇게 해, 리스.]

"고마워요, 론."

론에게 다시금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론을 품 속에 꼬옥 안아들었다. 느릿하게 집 밖으로 나서는 두 분홍색들이었다.

-

그리고 자신이 날아간 곳은 다름 아닌 비나리의 광장. 이곳은 라온하제의 중심이므로 '신' 님들께서도 많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곳으로 목적지를 정했고, 이내 천천히 날갯짓의 속도를 줄이며 땅에 살며시 두 발을 딛고 내려앉았다. 흙과 꽃잎과는 다른 감촉이 발을 통해서 전해졌고, 이내 가만히 주변을 느릿하게 둘러보았다. 꼬옥, 론을 놓칠세라 품에 꼬옥 안은 채.

236 누리-리스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08:22

"여기 군고구마 하나!"

겨울이 되면 별미 중 하나는 역시 군고구마다.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가온이는 여러가지로 이것저것 준비를 하는 모양이기에 바빠보였고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집에서 쉬고 싶다는 것 같았기에 나 혼자 이렇게 비나리의 광장으로 향했다. 비나리의 광장에는 커다란 종이 있었다. 인간계의 문화를 보고 엄마도 종을 울려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작년에도 새해가 되니까 저 종이 뎅, 뎅 울렸으니까. 참고로 종을 울리는 것은 다름 아닌 가온이다.

아무튼 군고구마를 꼬옥 쥐고서 나는 그것을 한 입 베어물었다. 입 안 가득, 고구마의 달콤함이 가득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 절로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다. 이대로 고구마를 마음껏 즐기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와중, 저 편에서 막 리스가 착지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들은 묘하게 부러워.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일단 리스에게 다가가서 인사라도 건네기 위해서 나는 빠르게 달려간 후에 리스의 바로 근처에서 멈췄다.

"안녕! 리스! 비나리의 광장에 놀러온 거야?"

환하게 웃으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품에 안고 있는 종이봉지에서 군고구마 하나를 꺼낸 후에 리스에게 내밀었다.

"이렇게 만난 것도 우연이라면 우연인데 군고구마 하나 어때?"

237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2:14:46

아.. 안댕...! 순간 가온이가 울린다니 가온이가 들이받아 울리는 게 생각나 버렸어! 가온이는 까치나 꿩이 아니라곳..!

아사: 그 머리에 든 게 참 궁금하네.
아사주: 너보단 나아..
아사: 하.(눈빛아 빈정임)

238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16:28

가온:...대체 당신은 저를 무엇으로 보시는 겁니까?! (동공지진)

239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2:18:51

아사주: 호구..?
아사: 누리와 은호님의 극성팬.
아사주: 겸 호구잖아.
아사: 호구라는 건 너무 심하잖아.

240 리스 - 누리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2:21:42

두리번두리번, 다솜을 벗어나는 일은 웬만하면 그다지 많지는 않던 자신이었기에, 자신도 모르게 비나리의 광장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신' 님들이 북적이는 풍경. 다솜의 벚꽃나무 숲은 직접 찾아오는 '신' 님들이 아니라면 '신' 님들을 그다지 많이 볼 수는 없었기에, 그러한 풍경이 신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자신 쪽으로 빠르게 달려오는 누군가...?!

"...!"

순간 동물의 본능으로 고개를 재빨리 홱, 경계하듯 돌리며 몸을 살짝 움찔, 움츠렸다. 그런데 자신의 시야 속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누... 누리 님...?"

아... 멍하게 두 눈동자만 멍청히 몇 번 깜빡이고 나서야 모든 상황 파악을 마친 듯, 황급히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아, 아, 안녕하세요, 누리 님! 죄송합니다, 순간 깜짝 놀라버려서... 네, 론이랑 같이 잠깐 밖에 나와볼까, 해서 이곳에 와봤답니다."

말까지 더듬어가면서 어떻게든 인사를 하고는 살짝 시선을 피하며 조용히 대답했다. 그러다 누리 님께서 군고구마 하나를 자신에게 내밀자, 맛있는 냄새를 킁킁, 맡으며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려 군고구마와 누리 님을 멍하니 번갈아보았다.

"...제가 정말로 먹어도 되는 건가요, 누리 님...?"

믿기지 않는다는 듯 되물으며 두 눈동자를 깜빡깜빡였다. 그러나 이내 조금 망설이듯 머뭇머뭇거리다가, 론을 한 팔로 안고 다른 손으로 군고구마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었다. 그리고 다시금 꾸벅, 허리를 숙여 공손히 인사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누리 님. 맛있게 잘 먹을게요. ...그런데... 누리 님께서는 이곳에 어쩐 일이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희미하게 기쁜듯한 미소를 배시시 짓다가 이내 고개를 살짝 갸웃하며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241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2:22:32

아닠ㅋㅋㅋㅋㅋㅋ 아사주...!ㅋㅋㅋㅋㅋ 저도 상상해봤는데 웃겨서...ㅋㅋㅋㅋㅋ

242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23:18

>>239 가온:......(주륵)

243 누리-리스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28:18

"아차. 너무 놀라게 해버린 모양이네. 미안해!"

나름대로 반가워서 달려온 것 뿐인데 아무래도 그것이 리스에게는 놀라게 하는 행위인 듯 했다. 그야 갑자기 이렇게 달려오면 누구나 놀라게 될까? 물론 리스는 조금 겁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니, 단순히 그건 아닐까? 이건 어디까지나 갑자기 달려온 것이니까. 아무튼 리스에게는 확실하게 사과를 전했다. 놀라게 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하는 것이 맞는걸. 물론 그럴 의도가 없기는 하지만...

아무튼 리스는 인형을 안고 있었다. 론이라는 이름의 그 인형은 꽤 오랜만에 보는 인형이었다. 몇 번 본 적은 있기에 낯설지는 않았다. 물론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긴 했지만... 반갑게 론을 바라보면서 인사를 건네기도 하면서 나는 환하게 웃어보였다. 물론 인형이 말을 알아들을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어 나는 리스에게 군고구마를 전달한 후에 내 몫의 군고구마를 잡아서 한 입 베어물었다. 역시 고구마의 달콤함은 너무 좋아. 달콤한 것은 뭐든지 정의이자 사랑이지만! 꼬리를 절로 살랑살랑 흔들면서 난 리스의 말에 바로 대답했다.

"먹어도 돼! 먹으라고 준 거니까! 후훗. 난 백호 언니와는 달라서 먹을 것을 나눌 줄 알거든! 백호 언니라면 안 주겟지만, 나는 이렇게 얼마든지 줄 수 있어! 아. 그리고...나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온 거야. 곧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년도가 찾아오잖아. 그래서 이렇게 온 거야. 새해가 되면 저기 보이지? 저거."

이어 나는 몸을 틀어서 저 편에 있는 거대한 종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거기에선 가온이가 이것저것 뭔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뭔가 여러가지로 체크할 것이 많겠지.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리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저 종이 뎅, 뎅 하고 울려. 저기에서 지금 일하고 있는 가온이가 직접 울리는 거야!"

244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2:29:12

리스는 그래도 가온이를 위대하신 '신' 님으로 보겠지만... 실상 가온이의 이미지는...(시선회피)

24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3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나름 이런 모습이 더 인간미(?) 넘치지 않습니까?!

246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2:35:56

그건 그렇죠! 되게 재미있는걸요.

24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36:08

하지만 확실한 건 머리로 박지는 않습니다..!!

248 세설주 (2253212E+5)

2018-12-31 (모두 수고..) 22:37:31

제가 없는 사이에 많은 일들이...

갱신! 제야의 종은 설이가 울리면 될까요...? 은혜갚은 까치가 되는거야!(?

24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38:52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오랜만이에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제야의 종은 가온이가 울립니다...!!

250 세설주 (2253212E+5)

2018-12-31 (모두 수고..) 22:42:19

ㄲㅋㅋㅋ근데 뭔가 까치하면 그 설화가 떠오르죠...:3 종을 머리로 부딫쳐서 은혜갚은 까치들...

세설: (머리에 피 철철)()

251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2:43:38

어서오세요 세설주!

원조는 꿩이라곤 하지만요? 치악산이 그거였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252 리스 - 누리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2:48:34

"아, 아니요! 누리 님께서는 사과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게, 제가 조금 잘 놀라서 그만... 제가 더 죄송해요, 누리 님."

황급히 손과 고개를 도리도리 젓다가 결국에는 다시금 조금 시무룩한 듯이 두 날개를 살짝 아래로 늘어뜨리며 사과를 전했다. 동물로서의 본능은 아직도 죽지 않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야 그것은...

아무튼 누리 님께서 이내 론을 바라보며 반가운 인사와 함께 환한 웃음을 보이자, 괜히 자신이 더 기뻐져 희미한 미소를 환하게 띠우며 론을 내려다보았다.

"...론, 누리 님께서 론에게 인사해주셨어요. 론도 누리 님께 인사를 드리실래요?"

그러나 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누리 님을 가만히 지켜보듯 빤히 바라보고 있을 뿐. ...애초에 론은 그저 단순한 인형일 뿐이었지만.
하지만 론의 그 모습에 조금 당황한 듯 론을 불러보다, 누리 님께서 군고구마를 건네주자 그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조심스레 받아든 군고구마는 무척이나 따뜻했고, 이어진 누리 님의 말씀 역시도 따스했다. ...어쩌면 군고구마보다도 더.

"...그렇군요. 정말로 감사해요, 누리 님. 그래도 만약 백호 님께서 군고구마 씨를 더 드심으로써 행복해지신다면, 저는 안 먹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백호 님께서는 음식 씨들을 정말 좋아하시니까요.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으면서 덧붙인 말에는 묘하게 장난기가 살며시 묻어나오는 것 같기도 했다. 물론 '신' 님을 향한 배려가 더욱 컸겠지만.

아무튼 이내 누리 님께서 손가락으로 거대한 종을 가리키자, 그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렇게 올려다보자 보이는, 정말로 거대한 종과 뭔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온 님의 모습. 그리고 이어진 누리 님의 설명을 가만히 듣던 눈동자에는 점점 호기심의 빛이 반짝반짝이기 시작했고, 이내 신기하다는 듯이 작게 와아, 하는 소리를 한 박자 늦게 내며 대답했다.

"...그럼 저 커다란 종 씨가 라온하제 전체에 예쁜 소리를 울려퍼지도록 하시는 건가요? 신기해요...! 저도 꼭 보고 싶어요. 듣고 싶어요...!"

성당에서도 종이 울리는 건 가끔 듣긴 했었지만, 라온하제의 종소리는 또 뭔가 다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기대되는 마음을 가득히 품다가,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천천히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가온 님 혼자서 저 종 씨를 울리고 다른 일들도 하시는 건가요? 혼자서는 힘드시지 않을까요?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신' 님께서 혼자 고생하시는데 자신 혼자만 편하다는 것은, 역시 정말로 죄송스러운 일이었다.

25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2:48:49

>>250 안돼요! 세설이 머리로 하면 안돼..! 세설이 다쳐요...!! 8ㅅ8

>>251 꿩이 원조였다니...? 그건 처음 들었습니다..오오...

254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2:49:37

세설주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누구든 머리로 종을 울린다면 리스도 그 옆에서 함께 박겠습니다!(???)

255 세설주 (2253212E+5)

2018-12-31 (모두 수고..) 22:51:15

꿩이였던 설화도 본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역시 유명한건 까치라 조금 참고하긴 했지요!:3

설이는... 좀 다쳐도 되여.()

256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2:58:13

>>255 세설이는 다치면 안 돼요...! 좋은 날에 다치면 슬프잖아요...!ㅠㅠㅠ

257 세설주 (2253212E+5)

2018-12-31 (모두 수고..) 22:59:23

안대애애ㅇ...리스는 인기만고 착하고 소중하잖아요...(리스 이마쓰담쓰담)

인성 까만 까치는 괜찮지만...!(?

258 누리-리스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01:48

"백호 언니는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어. 크리스마스 파티 때도 혼자서 음식 대부분을 먹었단 말이야. 물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언니이니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자제를 할 필요는 있어."

군고구마를 입으로 우물우물 씹으면서 나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응. 언니는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어. 그렇게 확신을 하게 된 것은 바로 크리스마스 파티 때였다. 그때는 정말로 백호 언니. 엄청 먹었으니까. 그러다가 살이 찌기라도 하면 포동포동한 여우가 되버리고 말 거야.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종을 바라보던 리스는 종에 호기심을 가졌는지 눈을 빛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묘하게 귀엽기 그지 없었다. 분명히 리스도 나보다는 언니일텐데 이런 모습을 보면 나보다 조금 어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그만큼 리스가 순수하고 맑다는 이야기겠지만! 아무튼 종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나는 군고구마를 다시 우물거리면서 대답했다.

"응! 가온이가 울리게 할 거야. 듣고 싶다면 마음껏 들어도 괜찮아. 여기에 있으면 들을 수 있으니 말이야. 그리고... 힘들지도 모르지만, 가온이의 일은 그런 거니까. 관리자들 중에서도 비나리의 관리자는 가장 업무가 많고 중요한 일을 하니까. ...그냥 가온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가온이는 좋아하지 않을까?"

적어도 내가 아는 가온이라면 그 정도로도 좋아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온이는 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보람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니까.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리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가끔 가온이에게 격려차 찾아가주는 것도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후훗. 리스는 정말 자상하구나."

259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02:14

차라리 가온이가 머리로 박겠습니다! 모두들 안돼요...!! 8ㅅ8

260 세설주 (2253212E+5)

2018-12-31 (모두 수고..) 23:03:56

하 그럭ㆍ

261 세설주 (2253212E+5)

2018-12-31 (모두 수고..) 23:04:18

하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일상 돌리고 싶었다구요...(우럭

262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3:05:54

(흥미진진)

아사: 나는 발로 찰래.
아사주: 종탑 뿌숴먹을 일 있니..

26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08:59

>>261 .....(토닥토닥) 이미 크리스마스는 지나버렸기에....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을 발로 차면 어떡해요..!!

264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3:09:43

그렇지만 몸통박치기 하면 종보다 더 큰 무언가가 쾅인걸요...?

26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10:54

그냥 평범하게 종을 치면 되는 겁니다...!!

266 아사주 (2866604E+5)

2018-12-31 (모두 수고..) 23:12:30

평범평범....하게 치면 되겠지요..(고개끄덕)

267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18:09

그렇습니다! 다치는 일 없이 그냥 평범하게 종을 치면 되는 겁니다..!

268 리스 - 누리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3:24:00

"...그래도 그 모습이 바로 백호 님의 모습이신 걸요. 물론 누리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게 맞겠지만... 저는 백호 님은 지금의 그 모습 그대로도 좋다고 생각해요. ...감히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요."

작게 배시시 웃으면서 대답했다. 물론 자신이 '신' 님의 모습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백호 님은 그렇게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자신은 그럴 수가 없었으니까.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으니까.

아무튼 군고구마를 천천히 한 입 냠, 오물오물 먹으면서, 이내 들려오는 누리 님의 말씀에 저 위에 있는 거대한 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저 거대한 종 씨가 새해가 되면 울려지는 걸까요? 그 소리는 얼마나 예쁠까요? ...저도 꼭 들어보고 싶어요. 두근두근, 기대감에 가슴이 살짝 설레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걱정되는 마음도 살며시 올라오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사 님께서도 늘 일 때문에 바빠보이셨는데, 가온 님께서도 바쁘신 것 같아서 걱정 돼요. 그러고보면 밤프 님께서도 토마토 씨를 농사하시고, 세설 님께서도 카페 일까지 하시는 걸 보면... 관리자 님들은 전부 다 바쁘실 수밖에 없는 걸까요? 묘한 가설과 추측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조용히 으음, 하는 소리를 한 박자 늦게 내었다.

"...관리자 님들께서는 전부 다 바쁘신 것 같아서 정말 걱정이예요. 그런데 비나리의 관리자 님은 가장 업무도 많으시고 중요한 일을 하신다니... 그런데도 감사하는 마음만으로도 정말로 좋아해 주실까요...?"

직접 도움이 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확신 없이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누리 님께서 그렇다고 하신다면, 그게 맞겠지요.

"...그럼 누리 님의 말씀대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끔씩 가온 님께 찾아가서 응원과 함께 도와드릴 것이 없는지 여쭤봐야겠어요.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더요. 그리고 저보다는 누리 님께서 더욱더 자상하신 '신' 님이신 걸요. 지금만 해도 저에게 이렇게 조언도 자상하게 해주셨으니까요. ...정말로 감사해요, 누리 님."

부드러이 두 눈을 접으면서 대답했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듯 머뭇거리다가, 이내 론을 더욱 꼬옥 안으면서 조심스럽게 누리 님께 여쭤보았다.

"...누리 님께서는 혹시 종 소리... 들으실 건가요?"

괜찮으시다면 저도 같이 들어도 될까요? 하는 부탁까지는 나오지 못 했다. 누리 님께서 안 들으실 수도 있었으니.

269 리스 - 누리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3:26:54

앗...! 사우가 빠져버리다니...!ㅠㅠㅠ 으아아...!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

'사우 님께서도 바빠보이셨고...'를 추가할게요!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그리고 다들 다치지 말고 평화롭게 종을 치는 거예요! XDZ

270 누리-리스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31:11

"관리자는 기본적으로 각 지역을 관리하는 것이 주 일이니까. 바쁘지 않을 순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비나리는 모든 지역에 축복의 힘을 부여하는 핵심 지역이자 라온하제의 중심. 가장 중요한 지역이야. 이 라온하제를 덮은 결계도 비나리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인걸.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좋아해줄거야. 가온이는 그런 신인걸."

물론 내가 가온이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안다고 할 수는 없다. 나는 가온이와 그렇게 길게 본 것은 아닌걸.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고 아직 5년도 되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그다지 가온이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가온이를 보면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가온이는 정말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있고 열심히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물론 가끔 도움을 주거나 그러면 더욱 고마워하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리스의 말을 계속해서 들었다. 정말 자상하고 착한 신이야. 이렇게 넓고 자상한 마음에 있는데 왜 리스는 자신이 신이 아니라고 하는 것일까. 이 정도 마음을 지닌 이라면 충분히 신이라고 난 생각하는걸.
리스의 말을 끝까지 전부 들은 후에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리스는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대부분의 신들은 관리자의 일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거든. 리스처럼 관리자들을 생각하는 신은 사실상 적어. 그런 것만으로도 리스는 착하고 자상한걸. 좀 더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져도 괜찮아. 고위신인 내가 보장하는 것이니까. 내 보장으로는 부족해? 엄마도 똑같은 말을 할 거라고 생각해. 냠."

말을 마친 후에 나는 마저 군고구마를 냠냠 씹어먹었다. 따뜻한 것이 이렇게 맛이 좋을 수가 없었다. 절로 꼬리가 살랑살랑. 그렇게 흔들리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웃으면서 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당연하지! 같이 들어도 괜찮아! 애초에 난 들으려고 나온거거든. 이런 것은 현장에서 직접 들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리스에게 같이 듣자고 제안했다. 군고구마를 하나 더 먹으라는 의미로 군고구마가 가득 들어있는 봉지를 살짝 열어 내밀기도 했다.

271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39:44

아무튼.... 슬슬...저도 준비를 해야...!! (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272 밸린주 (1738353E+5)

2018-12-31 (모두 수고..) 23:46:57

다이나믹 퇴그으으응ㄴ!!!!!!!! 설마 연 마지막까지 마감을 할 줄은 몰랐네요... 사실 내일도 출근이지만!!!!!!!!!!!! 올해가 가기전에 오고싶었던걸...

273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47:28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마감이라니..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니..근데 1월 1일에도 근무라니..! (토닥토닥)

274 밸린주 (1738353E+5)

2018-12-31 (모두 수고..) 23:48:46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다음달이면 퇴사입니다! 그동안 학교가서 휴학연장하고 그거 하고 나면 훈련소도가고... 본격적으로 바빠지겠네요.'ㅅ'

275 리온주 ◆H2Gj0/WZPw (5892039E+5)

2018-12-31 (모두 수고..) 23:49:35

......(토닥토닥) 부디 그 바쁜 일정...화이팅이에요!

276 리스 - 누리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3:51:18

"...으음... 역시 그렇군요. 라온하제는 매우 넓으니까... 확실히 관리자 님들께서 많이 고생하실 것 같아요. 이렇게 평화롭게 '즐거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것도 전부 다 '신' 님들 덕분이니까...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겠어요. 늘 그랬듯이 말이예요."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물론 마음 같아서는 모든 '신' 님들께 직접 도움을 드려서 조금이나마 힘에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지만... 자신의 몸은 하나였으니.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었다. 가끔씩이나마 또 찾아가서 아주 작은 잡일이라도 꼭 도와드리리라, 의지가 강해졌다.

하지만 이어지는 누리 님의 말씀에는 천천히 군고구마를 먹던 동작이 순간 움찔, 할 수밖에 없었다. ...그, 그러니까... 지금 '신' 님께서... 정말로, 진심으로 저를 칭찬해주신 건가요...? 무려 은호 님의 이름마저 들려오자 더더욱 깜짝 놀란 듯 동그랗게 떠진 두 눈동자를 멍하니 깜빡깜빡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누리 님. 하지만 역시 저는 저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누리 님과 은호 님께서 훨씬 더 자상하고 친절하신 '신' 님이시라고 생각해요.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신' 님들도 전부 다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 거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답니다."

묘하게 누리 님의 말을 인용하듯이 살짝 장난기가 묻어나오는 듯한 그 말씀은 정말로 확신에 차 있었고, 그에 희미하게 미소 짓는 그 표정 역시도 흔들림이 없이 확고했다. 그렇지만... 사실이었으니까. 누리 님께서도, 은호 님께서도, 정말로 위대하신 '신' 님들이었으니까.

그렇게 확고히 신뢰의 뜻을 보이기도 하다가 이내 들려오는 누리 님의 승낙의 말씀에, 잠시 멍한 두 눈동자를 깜빡깜빡이다가 몇 박자 늦게서야 순간 표정이 환해졌다.

"...정말로요? 감사합니다, 누리 님...! 그렇다면... 저도 꼭 같이 듣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제 생각을 아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누리 님? 아, 혹시 제 얼굴에 쓰여있었나요...?"

자신은 분명 그런 말은 안 했던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 멍하니 자신의 얼굴 이곳저곳을 한 손으로 더듬더듬, 매만져보았다. ...역시 '신' 님...! 제 생각 정도는 가볍게 아실 수 있으신가 봐요! ...묘하게 '신' 님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진 듯 싶었다.

277 밸린주 (1738353E+5)

2018-12-31 (모두 수고..) 23:51:24

예이! 리온주도 화이팅이에요!! 2018년도 9분남았네요. 리온주도 그리고 라온하제의 모두들도 행복한 신년을 맞이하시길!!!

278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3:52:10

밸린주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정말 고생하셨어요...ㅠㅠㅠ(토닥토닥)

279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3:53:26

네! 밸린주께서도, 그리고 라온하제의 다른 모든 분들도 전부 2018년 잘 마무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2019년이 되시길 바래요! XD

280 밸린주 (1738353E+5)

2018-12-31 (모두 수고..) 23:54:06

지금부터 2019년 강림의식을 시작한다!!! 구오오오오!!!!!!

281 리스주 (9487081E+5)

2018-12-31 (모두 수고..) 23:56:17

>>280 오오오오!!(두근두근)(???)

282 밸린주 (1738353E+5)

2018-12-31 (모두 수고..) 23:57:04

>>281 우선 사직서를 준비합니다

283 밸린주 (1738353E+5)

2018-12-31 (모두 수고..) 23:59:59

새해복많이받아요!!!!!!!!!!!

284 누리-리스 (6970564E+5)

2019-01-01 (FIRE!) 00:00:11


"그것이 리스가 자상하고 친절한 이가 아니라는 근거가 되진 않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다른 신들이 자상하고 친절하다고 해서 리스가 아니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조금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미소를 지었다. 엣헴. 그런 식으로 일부로 기침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바로 꺄르륵 웃었다. 나에게 있어서 이런 것은 역시 어울리지 않아.

아무튼 종을 같이 들어도 좋다고 이야기하자 리스는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와 동시에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안 것인지 물어보았다. 자신의 얼궁레 쓰여있기라도 했냐고 하면서 얼굴 이곳저곳을 더듬더듬 매만지는 그 모습에 나는 작게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말하지 않았어. 하지만 리스는 파악하기 쉬운걸. 보통 리스가 그렇게 말할 때는 그 말의 의미라기보다는 뭔가 마음 속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난. 혹시 리스는 알아? 나에게 그런 식으로 이야기할 때마다, 사실은 자신도 하고 싶은데 차마 말을 못 꺼내는 일이 많다는 거. 그래서 나름 추측해서 말한 것 뿐이야. 아무리 그래도 신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니까..이건 어디까지나 추측!"

정확하게 100%인 것은 아니다. 그저 리스와의 대화에서 내가 나름대로 느낀 것을 말해본 것 뿐이니까.

아무튼 뒤이어 가온이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리스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종이 있는 곳을 가리켰다. 어느새 새해가 코앞... 그것을 느끼면서 나는 두근두근 가슴을 울리면서 종을 바라보았다.

ㅡ지금부터 종을 울리겠습니다!!

이어 가온이의 목소리가 광장에 크게 울렸다. 그리고 가온이는 종을 댕, 댕... 커다랗게 울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매우 청량하고 매우 맑았다. 신통술을 이용해서 라온하제 전역에 아름답게 울리게 한 종소리에 나는 절로 귀를 세우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종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드디어 새해야. 리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랄게! 후훗."

//삽입곡은... 나름대로 지금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올린 곡입니다..! 애니라면 이 곡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아무튼..새해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85 밸린주 (8543771E+5)

2019-01-01 (FIRE!) 00:01:02

0.1초만 늦었어도...!!!

286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05:10

음..스레주니까 뭐라고 인사라도 해야겠습니다. 그냥 넘기긴 뭐해서.... '호은 학교'라는 시리즈의 스레주의 자리에 오르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호은 학교 시리즈 자체가 제가 세운 것은 아니고 스레주에게 넘겨받은 것이라서.. .아무튼..그렇습니다. 2년 전 스레주라는 자리에 오르고, 1기, 2기를 마치고..3기이자 외전작인 라온하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참...뭔가...여러모로...네. 기분이 묘하군요. 진짜...많이 부족한 면도 있고, 어쩌면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스레주일지도 모릅니다만...그래도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엔딩을 보이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들...부족한 저를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하고...2019년...새해도 잘 부탁할게요..!! 모두들 정말로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87 령주 (8287831E+5)

2019-01-01 (FIRE!) 00:05:47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88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06:53

하이하이에요!! 령주!!

289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0:07:04

이미 얘기하긴 했지만, 다들 부디 2019년도 좋은 일들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시간도 부디 잘 부탁 드립니다! XD

그리고 천천히 답레를 쓰러...

290 밸린주 (8543771E+5)

2019-01-01 (FIRE!) 00:08:56

우와아아아아!!!!! 모두들 새해복!!!!! 령주 어서와요!!!!!

291 세설주 (5986558E+5)

2019-01-01 (FIRE!) 00:11:32

햅삐 뉴 이어입니다!!:)

292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12:11

그...그렇다..! 난 20살이다...!! (???

293 령주 (8287831E+5)

2019-01-01 (FIRE!) 00:18:12

>>292 리온주, 거짓말은 나쁜 거예요.

294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00:18:29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앗...아아앗...?

295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1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주...왜 갑자기 저를 찌르세요...(흐릿)

296 리스 - 누리 (9526241E+5)

2019-01-01 (FIRE!) 00:28:06

"...그, 그렇지만..."

단호하게 돌아오는 누리 님의 말씀에, 조금 시무룩한 듯이 두 날개와 어깨를 아래로 추욱 늘어뜨렸다. 괜히 론을 더욱 꼬옥 안고 몸을 살짝 움츠렸기 때문인지 웅얼웅얼거리는 목소리가 작게 새어나왔지만, 그래도... 역시 누리 님의 말씀은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그렇게나 좋게 봐주는 존재는 매우 적었기에. 그렇기에... 결국에는 누리 님의 말마따나 히잉, 하던 느낌을 거두고는 느릿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 희미한 미소를.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알아맞힌 누리 님의 말은 신기할 수밖에 없었기에 그에 대해 되묻자, 누리 님께서는 작게 웃으며 대답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누리 님께서 보신 저는 그랬다는 걸까요?

"...저, 그랬었나요? 처음 알았어요... 저는 그랬었군요. 와아... 뭔가 신기해요. 누리 님께서는 추측을 하신 거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정말로 대단해요, 누리 님! 저를 그렇게 이미 다 파악하고 계셨다는 거니까요."

'신' 님이시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일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신기한 기분과 누리 님이 대단해보이는 시각은 사라지지 않았기에 마냥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그리고 이내 곧 가온 님께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에 종을 가리키는 누리 님. 그 손가락을 따라서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니 어느새 새해는 성큼, 바로 앞으로 다가왔고, 가온 님의 목소리가 광장에 크게 울려퍼진 바로 그 순간,

댕, 댕, 크게 울리기 시작하는 종. 청명하고 맑은 소리가 라온하제 전역으로 울려퍼지는 것이 느껴지자,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찌르르, 벅차오르는 것이 느껴져, 자신도 모르게 두 눈을 동그랗게, 크게 뜨고 종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지금 이 순간만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 적이 있었던가.

목소리마저 제대로 내지 못 하고 그저 멍하니 종소리를 듣다가, 누리 님의 목소리가 섞여들어오자 그제서야 다시금 천천히 고개를 돌려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 박자 늦게 덩달아 미소를 지어보이며 대답했다. 선명하고 부드러운 미소와 목소리를.

"...네. 새로운 날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누리 님. 누리 님께서도 부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행복'과 라온하제'가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래요."

리스, 자신의 이름을 조용히 읊으며 작게 배시시 웃었다. ...론은 침묵했다.

/ 노래가 활기차고 좋네요! :)

297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0:29:04

ㅋㅋㅋㅋ레주께서 저보다 어리시군요. 그럼 꼰대짓을 해버릴 겁니다!(???)(안됨)

298 누리-리스 (6970564E+5)

2019-01-01 (FIRE!) 00:32:48

맑게 울리는 종소리. 가온이가 직접 힘껏 울리고 있는 종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두 귀를 쫑긋 세웠다. 아. 종소리가 너무 맑아. 신통술의 힘으로 이제 이 종소리는 라온하제 전역에 울리겠지. 또 한 해가 시작되었다. 나이를 먹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나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슬쩍 리스를 바라보니 리스는 멍하니 종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종소리에 정신이 홀린 것일까? 그렇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아무튼 내 새해 인사에 대해서 리스는 나에게도 새해 복을 많이 받으라고 이야기해왔다.

"응! 물론 그럴 거야! 올해도 '즐거운 내일'은 계속해서 이어지게 할 생각이야! '행복'과 '라온하제'는 언제나, 언제나 쭈욱 영원할거야! 500년 뒤에 내가 지배신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말이야! 쭈욱, 쭈욱! 모두가 즐거운 내일을 보낼 수 있는 이 땅은 끝까지 유지할 거야!"

나의 꿈, 나의 이상을 당당하게 표현하면서 허리를 쭈욱 펼치면서 엣헴. 소리를 내지만 곧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을 느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역시 나에겐 이런 것은 어울리지 않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환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이었다.

"올 한 해에는 리스가 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축복을 내려줄게. 내 친구이기도 한 리스에게 말이야."

그게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었으니까. 그렇게 말을 하며 나는 오른쪽 눈을 감으면서 윙크를 리스에게 환하게 날렸다.

299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33:09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꼰대짓은 안됩니다..!

300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00:33:55

어라. 참치 날짜는 아직 1월 1일이 아니니까.. 아직은 2018년인 거려나요..?

301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3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월 32일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세설주 (5986558E+5)

2019-01-01 (FIRE!) 00:40:00

(그런 여러분을 위한 짤...!(??

303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41:19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4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00:41:58

하핫.... 다들 어서와요!

...는 빌빌대는 아사주는 이만 자야할 것 같...(하루종일 돌아다님+여러가지 옮기기 등등)(흐무룩)

다들 잘자요..

305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0:45:01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306 리스 - 누리 (9526241E+5)

2019-01-01 (FIRE!) 01:00:25

댕, 댕, 종소리는 계속해서 울려퍼져나갔고, 자신이 들었던 성당의 종 소리와는 또다른 그 종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귀를 기울였다. ...너무 아름다워요. 론, 듣고 있나요? 이것이 바로 '신' 님들께서 들으시는 라온하제의 종 소리예요. ...저의 '신' 님께서도 어디선가 이 종 소리를 듣고 계실까요?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는 소망 하나를 조용히 마음 속에 품으며, 이내 곧 들려오는 누리 님의 새해 인사에 덩달아 새해 인사를 웃으며 전했다. 그러자 이어서 들려오는 누리 님의 당당한 말. 허리까지 쭈욱 펼치면서 엣헴, 하는 누리 님의 모습은 정말로 자신감이 넘쳐 위풍당당, 멋있기 그지 없었고, 그에 끊임없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네, 누리 님께서는 분명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언제나, 쭈욱, 쭈욱, 말이예요. 멋지신 누리 님의 꿈을 제가 꼭 응원하고 도와드릴게요!"

주먹까지 작게 꼬옥, 쥐어가며 의지를 보였다. 누리 님의 모습에 덩달아 나름대로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다 누리 님께서 윙크와 함께 들려주는 말에, 순간 미소가 사라지며 멍하니, 정말로 멍하니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평소의 그 몽롱하던 눈매 역시 동그랗게 뜨여진 채.

"......"

......'친구'. 그 한 단어의 울림이 자신에게 가져오는 무게는 너무나도 큰 것이었다. 애초에 자신의 '친구'는 이제야 겨우 한 명이 새롭게 생겨날 정도였으니. ...그런데... 누리 님께서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주었다. 그에 마음 한 구석이 왠지 모르게 찌르르, 아파오는 것이 느껴져,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살짝 아래로 떨구어 피해버렸다. ...하지만...

"......제가 감히 누리 님의 '친구'가 되어도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말씀만이라도 정말로 감사해요, 누리 님. 누리 님의 축복은 은호 님의 축복만큼이나 성스럽고 위대한 걸요. 그러니... 저도 두 분 만큼은 절대 아니겠지만, 부디 꼭 즐거운 일들만 누리실 수 있길 바랄게요, 누리 님."

천천히 누리 님을 바라보면서 한 시야밖에 보이지 않는 두 눈동자를 부드러이 접어 미소 지었다. 그러다... 한 박자 늦게 에잇, 하는 소리를 내며, 누리 님을 따라서 나름대로 어정쩡함이 제법 사라진 윙크를 해보였다.

"...누리 님이랑 백호 님께 배운 새로운 기도법도 함께요."

...윙크가 일종의 소망을 바라는 것으로 조금 어긋나게 생각하고 있는 듯 싶었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인지, 은근히 묘하게 뿌듯한 표정이었다.

307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1:01:39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XD 어어... 그런데 참치 날짜가 12월 32일인가요? 저는 1월 1일인데... 컴퓨터랑 모바일이랑 다른 걸까요...?

308 누리-리온 (6970564E+5)

2019-01-01 (FIRE!) 01:05:58

"......?"

갑자기 리스가 시선을 아래로 내리는 것을 바라보며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내가 무슨 잘못된 말이라도 한 것일까? 영문을 알 수 없어 가만히 리스를 바라보았다. 아래로 내려진 시선은 곧 무언가 자신이 없을 때 나오는 행동. 리스는 무언가를 불안해하거나 자신이 없어하는 것일까? 이어 리스가 하는 말에 나는 귀를 기울였다.

자신이 내 '친구'가 되어도 될 지는 잘 모르겠다. 그 말에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리스는 아직도 자신을 저 낮은 이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그렇기에 자신은 대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구나. 말이라도 정말로 고맙다고 하는 리스의 말에 나는 군고구마를 먹는 것을 잠시 멈추고 리스를 진지하게 바라보았다.

"같이 놀고,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종소리도 듣고, 같이 웃고, 내가 축복의 오로라를 펼칠 때 나를 믿어줬어. ...그럼 그건 친구가 아닐까? 난 친구가 맞다고 생각해. 친구라는 것은 정말로 특별한 것이 아닌걸. 그저 함께 웃고 함께 시간을 공유하면 그것이 친구라고 난 생각해. 리스가 내 친구가 되어도 될 지를 묻는다면 나는 답할 수 있어. 친구가 되어도 된다고. 물론 나는 고위신이지만 그런 것을 따지고 싶지 않아. ...여기서 살아가는 존재인걸. 그리고 난 리스와 있어서 즐거운걸."

내가 느끼는 것을 말하면서 나는 윙크를 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기분 좋게 배시시 웃으면서 다시 한 번 윙크를 날리면서 이야기했다.

"이제는 윙크 잘하는걸? 연습 많이 했어? 리스? 후훗. 귀여워. 귀여워. 아무튼, 주변을 좀 더 둘러볼까? 종소리도 들었고, 가만히 있기도 애매하니 말이야."

//상황상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기는 한데...더 잇고 싶으시면 이으셔도 괜찮습니다!

309 누리-리스 (6970564E+5)

2019-01-01 (FIRE!) 01:06:15

실수다....(흐릿) 누리-리스입니다..!

310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1:06:58

그리고 보다시피 컴퓨터로는 12월 32일로 뜬답니다!

311 리스 - 누리 (9526241E+5)

2019-01-01 (FIRE!) 01:25:24

누리 님께서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주셨다. 그 한 단어가 지닌 가치와 무게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신' 님의 친구라니. 어떻게 그런 무게감을 자신이 받아낼 수 있을까. 자신처럼 작디 작고, 그저 평범한 미물일 뿐인 존재가.

그러나... 누리 님께서는 그러한 자신의 말에 그저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누리 님의 진지한 목소리. 지금까지 누리 님과 함께 했었던 기억과 추억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는 누리 님의 목소리는 확고하기 그지 없었고, 그 흔들림 없이 다시금 '친구'를 언급하는 말씀에 잠시 침묵을 지키며 시선을 내리깔았다.

"......"

...어째서 모두들, 저와 '친구'가 되어주려고 하시는 걸까요. ...론, 저는...

"......감사합니다, 누리 님. ...저도 누리 님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함께 숨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로 즐거워요."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누리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 뿐이었다.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이 희미하고도 조용한 미소와 함께. 그 말에 담긴 것은 정말로 진심이었지만, 차마 똑같이 '친구'를 언급하지는 못했다. 아직 그것까지는 말하지 못했다. 마치... 무언가가 막고 있는 듯이.

하지만, 언젠가. 오랜 시간이 지난 언젠가에는, 어쩌면 자신도...

"...네, 열심히 연습했어요. 저도 누리 님께 꼭 똑같이 해드리고 싶었거든요. 아직 조금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지만... 그래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누리 님."

배시시, 작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돌려 거대한 종을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부디... 누리 님께도 언제나 '행복'을 가져다 주세요. 저의 '신' 님.

자신의 '신' 님께 조용히 기도를 올리고는 이내 누리 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누리 님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날에, 새로운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하여.

/ 그럼 이렇게 막레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D

312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1:26:49

>>310 오오... 신기하네요...! 그치만 왠지 저 혼자만 1월 1일로 훌쩍 가버린 느낌이네요...ㅋㅋㅋㅋ(???)

313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1:28:15

리스주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귀염둥이 리스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되다니! 정말로 영광이에요!! 하지만 리스의 속마음이 너무 안타까워요... 8ㅅ8....흑흑흑....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자...자고 일어나면 똑같이 1월 1일이 되지 않을까요?!

314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1:32:26

>>313 저도 진짜 귀요미 누리랑 함께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서 정말로 영광이예요! XD 리스의 속마음은 괜찮습니다! 친해지면 점차 바뀔테니까요? :)

그리고 그 말은, 자기 전까지는 저 혼자 타임 워프라는 거군요! 하핫! 안녕하십니까! 미래에서 온 리스주입니다!(???)(아무 말)

315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1:36:30

흑흑....! 아니에요! 리스주..! 저와 리스주는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구요!!

316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1:43:14

>>315 하지만 리스주의 시간은 혼자 다르게 가죠. 그러니 레주와 저는 다른 시간 속에서 같은 흐름에 있는 거랍니다. :)(???)

317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1:45:09

큭...! 아니야! 제 핸드폰에는 1월 1일로 되어있단 말입니다....!! 8ㅅ8

318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1:47:31

>>317 그렇다면 제 핸드폰은 1월 2일이 되어있겠군요. 후후... 시간의 평행선은 줄일 수 없답니다, 시간을 달리는 레주. :D(???)(아무 말)

319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1:5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

320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1:57:36

>>319 ㅋㅋㅋㅋㅋ새해 기념 아무 말 대잔치랍니다! XD 미래에서 기다릴게요, 여러분...(아련)(???)

321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02:0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미래에서 만나는 일은 없어요! 아무튼..스레주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2019년..좋은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리스주!

322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02:09:54

>>321 앗...그럼 저는 아무도 만날 수 없게 되는데...(???) ㅋㅋㅋㅋ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323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0:34:02

으으으...추워..!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24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3:30:45

갱신합니다!

325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3:37:5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326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3:58:12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27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4:00:27

크로스오버에 대한 공지를 하고자 합니다. 크로스오버는 이번주 일요일. 그러니까 6일 자정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때 이미 만들어진 크로스오버 스레로 이동하게 될테고 거기서 크로스오버를 즐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무대는 우리 스레의 배경, 라온하제에요. 거기에 동화학원의 마법사들이 놀러와서 힐링적인 시간을 보내는 그런 느낌으로 노는 느긋한 크로스오버 스레랍니다. 각 지역은 모두 개방될테니, 새로운 이들과도 재밌게 놀길 바랍니다! 기간은 6일에서 13일. 총 1주일이며... 12일에는 모두가 함께 즐겁게 노는 게임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에요!

아무튼 이렇다보니 이번주 본 이벤트는 크로스오버의 만남으로 대체하겠습니다!

328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4:13:06

레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크로스오버 기대되네요, 와아! XD

329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4:17:37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330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4:34:40

>>329 네, 안녕하세요, 레주!

331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4:35:57

새해 신년이지만 제 일정은...너무 조용하군요...(주륵)

332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4:57:41

>>331 저도 그런걸요.ㅋㅋㅋㅋ 그래도 조용해서 좋네요! XD

333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15:02:13

가끔은 신년을 조용히 보내는 것도 좋죠..

다들 안녕하세요-

334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5:06:33

>>332 이럴 때 눈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아무튼...조용해서 좋은 것은 맞습니다!

>>33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335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15:18:03

안녕하세요 리온주-

햇빛 받으면서(이불 안이라서 직접은 아니지만) 거실에 웅크리니 좋네요..(꿈틀)

336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5:23:31

아니...! 고양이 아사주다..!!

337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15:45:00

햐아아악!

고양잇과는 아니지만 습성이 많이 닮았습니다..?

338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5:4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하지만 정말로 고양이 같습니다!

340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5:55:18

그새 또 잠들어 버렸었네요...(흐릿) 아사주 어서 오세요! :)

341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5:58:29

>>339 음... 이곳은 성판이 아니랍니다. 참치에는 성판이 없으니 그런 곳을 찾으시는 거라면 다른 곳을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

343 세설주 (5986558E+5)

2019-01-01 (FIRE!) 16:00:49

어그로랑은 말 섞지 않는 편이 좋아요!:)

안녕안녕이야 다들...

344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6:02:22

여기서 왜 그런 것을 찾는진 모르겠지만 하이드 처리하겠습니다.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리스주도 어서 오세요!

345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6:10:42

>>343 앗... 그렇군요. 지금 또 자다깨서 머리 아파서 착각했나봐요. 죄송합니다...ㅠㅠㅠ 아무튼 세설주 어서 오세요! XD

>>344 하이드 수고 하셨습니다, 레주!

346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6:11:36

ㅋㅋㅋㅋㅋㅋ 수고 할 것이 뭐가 있나요. 처리하는 것은 아주 쉬운걸요! 와아! 우리 스레에도 어그로가 온다..!!

347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16:16:44

뭔가 있었나 보네요... 하이드 수고하셧ㅅ어욤!

348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6:19:30

뭐가 있다고 해야 할 지. 야한 것을 찾는 이가 왔을 뿐이랍니다!

349 령주 (8287831E+5)

2019-01-01 (FIRE!) 16:26:36

갱신합니다.

350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6:27:22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51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6:28:26

그런고로 새해라는 느낌으로 모두들 일상을 돌려보심이 어떠합니까? 물론 스레주도 받습니다.

352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6:44:15

령주 어서 오세요! :D

>>351 저는 지금 머리가 울려서 관전하겠습니다. :)

353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6:49:24

저런..리스주...머리가 빨리 낫길 기원할게요...! 8ㅅ8

354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17:00:40

>>353 네, 감사합니다. :)

355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7:06:25

아무튼..벌써 5시로군요..! 1월 1일이 천천히 흘러갑니다..!

356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8:09:56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357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8:56:22

스레주는 밥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벌써 저녁 때로군요!

358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19:44:31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ㅅ

359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0:49:10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360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1:12:25

뭔가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다들 리하이예요-

으으으.... 내일 할 일이... 팬 사오는 거랑.. 케첩 사오기.. 버터도..?

361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1:15:3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그렇군요! 내일 꼭 사오시면 됩니다!

362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1:24:54

그렇습니다! 저는 내일 팬을 사오고 그 다음날에 오믈렛을 해먹는 겁니다!

오믈렛 은근 어려워요... 성공률이 넘 낮아..(팬이 큰 것도 한몫했다고 주장중)

363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1:25:51

오믈렛은 은근히 어려운 법이죠! 하지만 요리왕 아사주라면 잘할 수 있을 겁니다..!!

364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1:32:22

사실 사는 이유 중 두번째는 지단을 굽기 위해서입니다. 설날이 되면... 떡국..떡국...(흐릿)

큰 거에 지단하면 넘 귀찮아오.. 하나는 노란거 하나는 하얀거...

365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1:33:42

떡국이라...그거...힘들죠...(토닥토닥)

366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1:46:03

그래도 의외로 대량조리하면 조금 편해지는 면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다만 눌어붙음은 주의해야죠..

367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1:49:03

음..음... 어느쪽이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는 것이 제일 낫지 않나 싶습니다!

368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1:50:17

그렇지요! 아 미묘하게 배고파지네요.. 저녁 먹었는뎅..

369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1:51:39

그건 틀림없이 가짜 배고픔일겁니다. 틀림없습니다!

370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2:05:05

가짜 배고픔.. 아마 그렇겠죠..?

371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2:12:18

그럴 겁니다! 물론 제가 아사주가 아니기에 정확하게 확답은 불가합니다만..!

372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2:17:36

먹은 게 그렇게 많진 않지만. 아마 가짜일겁니다.(고개끄덕)

373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2:17:59

....그럼 진짜일지도 몰라요..(흐릿)

374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2:30:35

그렇기에 일단 물을 마셨더니 괜찮아져서 가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375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2:32:22

아아..그러면 가짜가 분명합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아무튼... 새해라서 그런지 다들 많이 바쁜 모양이로군요!

376 령주 (8287831E+5)

2019-01-01 (FIRE!) 22:42:42

377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2:47:36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78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2:58:17

어서오세요 령주-

379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3:01:35

1월 1일이 슬슬 끝이로군요! 1월 2일이다아아!

380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23:27:31

재갱신하겠습니다. :)

381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3:32:22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382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23:37:29

>>381 네, 안녕하세요, 레주. :)

383 령주 (8287831E+5)

2019-01-01 (FIRE!) 23:39:03

리갱합니다. 으 신년이라 그런지 정신없는 하루였네요.

384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3:40:13

령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음..음... 일단 비나리 광장으로 오면 새해 종을 칠 수도 있으니 일상을 돌리거나 할 때 참고해주세요!

385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23:41:45

>>383 령주 어서 오세요! :)

>>384 그렇군요.

386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3:45:09

>>385 그렇습니다! 리스도 종을 칠 수 있다는 겁니다!

387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3:46:15

다들 어서오세요-

종을 친다...

아사: 땡땡땡..
아사주: 학교종이 땡땡땡..?

388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23:50:27

>>386 리스는 이미 종 소리를 들었으니 만족합니다. :) 욕심 없어요.

>>387 아사주 안녕하세요! :D ㅋㅋㅋㅋ아사가 종을 치게 되는 건가요?(팝그작 준비)(???)

389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3:50:50

>>38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가 치는 건가요?

>>388 이럴수가...리스는 정말로 욕심이 없군요...!!

390 아사주 (7795916E+5)

2019-01-01 (FIRE!) 23:54:04

아사가 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아.. 어째서 여행날짜가 11일, 12일이 가장 적합한 것인가...

391 령주 (8287831E+5)

2019-01-01 (FIRE!) 23:54:42

종을 친다라... 령이는 성격상 어... 안칠 것 같은대오 흑흑... 종 쳐보고 시픈뎅.

392 리온주 ◆H2Gj0/WZPw (6970564E+5)

2019-01-01 (FIRE!) 23:55:47

그런고로 다들 >>327 공지 확인해주세요! 크로스오버와 관련된 공지입니다! 그리고 아사도 령이도 치지 않는다라. 어쩔 수 없군요. 가온이가 혼자서 계속 댕댕 치는 수밖에!

393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23:57:52

>>389 리스는 '신' 님과 관련된 게 아니라면 딱히 큰 욕심이 없으니까요. ...아마도?

>>390 아사도 칠 수 있지 않을까요? :D 그런데...아사주...ㅠㅠㅠ(안타까움)(토닥토닥)

>>391 으음... 종을 치러 가자고 꼬시면 령이도 칠 수 있지 않을까요? :D(???)

394 리스주 (9526241E+5)

2019-01-01 (FIRE!) 23:58:36

>>392 확인했습니다.

395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01:09

>>393 ...그렇다고 한다면 이 종을 치면 신들에게 종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고 유혹을 해야...(안됨)

396 령주 (339708E+62)

2019-01-02 (水) 00:02:48

설득... 그래 설득을 받자.... 근데 령이를 설득할 사람이 없숴여 ㅠㅠ

397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05:40

>>396 일단 가온이에게 오셔도 설득은 할 수 있습니다만... 뭐..그건 령주가 편한대로 하는 것이 제일인 법이지요! 그리고...설득할 사람이 없다니. 리스가 말 한마디 하면 바로 가서 할 것 같은데..(??

398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0:10:16

>>395 ...그, 그 유혹에는 진짜 넘어갈 것 같은데...(동공지진)(???)

>>396 그렇다면 리스가 령이를 설득해야...!(???) ㅋㅋㅋㅋ그런데 령주와 마지막으로 돌린 사람이 저이기도 해서 조금 망설여지네요...ㅠㅠㅠ

399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13:53

>>398 일단 종은 한동안 계속 놓아둘 거니까 널널하게 하셔도 됩니다! 새해 첫 날 지났다고 바로 안 치워요!! 그리고...와아아아! 유혹의 방법을 찾았다!!(???

400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0:18:23

>>399 뭐어... 미래에 어떻게든 되겠지요, 네. 그리고 이 유혹법은 이미 오래 전부터 드러나 있었는걸요...?(???)

401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19:29

>>400 물론 그렇긴 하지요!! 일단 분위기상..(??)

402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0:24:44

>>401 그렇군요. :)

403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31:43

>>402 아무튼...1월달에도 스레주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AU 이벤트가 한 주 앞당겨질 것 같아요. 흑흑...왜 맨날 일정이....(주륵)

404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0:35:26

>>403 괜찮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뭐. :)

405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40:38

그런고로 깔끔하게 라온하제의 운세를 뽑아보겠습니다! 올 한 해의 각각의 운세는 어떻게 되나요?

은호 .dice 0 100. = 17
가온 .dice 0 100. = 42
누리 .dice 0 100. = 45
백호 .dice 0 100. = 11
스레주 .dice 0 100. = 6

406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41:14

............?!

407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0:45:28

>>405-406 올해는 누리랑 가온이가 운이 좋겠군요!

408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48:01

....둘 다 50점 밑인 것으로 봐서는...(죽은 눈)

409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0:53:31

>>408 50점 만점으로 생각하면 되지요. :)(???)

410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0:56:09

하지만 다이스가 이미 100이 MAX인걸요...!!

411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00:56:16

아아... 종소리... 울린다.. 아사는 흥미로운 건 쳐볼 것 같으니까.. 아마 칠 수도 있겠지만..

운세...?

아사
.dice 0 100. = 51

아사주
.dice 0 100. = 47

412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00:56:42

뭐지. 이 미묘함은..?

413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0:58:25

>>410 원래 해석하고 받아들이기 나름이지요. 꿈보다 해몽이라잖아요?

>>411-412 앗... 그, 그래도 아사가 지금까지 중 제일 운이 좋군요! XD

414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01:46

와아아아! 아사의 운이 50이 넘었어요!! (야광봉) 그리고 치고 싶다면 얼마든지 치면 됩니다! 모두에게 열려 있으니까요!

>>413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동공지진)

415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01:08:56

으... 잠오네요.. 다들 잘자요...(흐느적)

416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09:18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417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1:10:43

>>414 레주께서 생각하고 싶으신대로 생각하시면 되죠, 그럼. :)

>>415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D

418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14:45

>>417 음..역시 그게 좋긴 하겠지만..에잇! 어차피 재미로 돌린 것이니..!

419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1:21:44

>>418 네, 그래요.ㅋㅋㅋ

420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26:28

그런고로 리스주와 리스의 운도 돌려보심이 어떻습니까?

421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1:33:26

음......

리스 .dice 0 100. = 51
리스주 .dice 0 100. = 63

422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1:34:05

둘 다 무난한 한 해가 되겠네요!

423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34:19

와아아아! 리스주가 가장 운이 좋아요!! (??)

424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1:38:20

>>423 그리고 이제 다른 분들의 더 좋은 운도 기다리겠습니다! :)

425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38:47

좋아요! 일단 리스주가 가장 운이 좋은 것으로 지금은 칩시다! 가장 수치가 높으니까요!

426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1:50:16

>>425 음... 그럼 일단은 그렇게 합시다, 네. :)

427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53:26

어째서 받아들이지 않는거죠?! 가장 높으시면서..!

428 령주 (339708E+62)

2019-01-02 (水) 01:54:21

.dice 0 100. = 31
령주 .dice 0 100. = 76

429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1:58:02

>>427 이렇게 령주께서 더 높으실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지요!(???)

>>428 어서 오세요, 령주! 오오...! 령주의 운 축하해요! XD

430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1:59:16

아..아닛?! (동공지진) 하이하이에요! 령주! 그리고 령주가 가장 높다니...?!

.....제가 가장 낮다는 사실은 고정이로군요!

431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02:03:04

>>430 미래에 또 누군가께서는 더 낮은 값을 받으실 수도 있겠지요. :)

432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2:04:58

...그건 슬프군요! 제가 가장 낮은 값을 하겠습니다!! (단호)

433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02:07:20

그리고 스레주는 이만 슬슬 가볼게요! 잘 자요! 모두들!

434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1:18:13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35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1:30:14

하지만 스레주는 서점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모두들!

436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12:52:08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레주는 잘 다녀오세요-

437 령주 (129844E+60)

2019-01-02 (水) 13:01:58

갱신해요

438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13:52:50

어서오세요 령주!

439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5:22:29

으으..추워..추워요. 밖에 나갔다 온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440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7:05:49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441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17:21:25

갱신합니다.

442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7:28:0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443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17:48:20

>>442 레주 안녕하세요!

444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7:50:56

높은 출석률을 보이는 리스주를 포함, 다른 분들에게 늘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445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8:15:41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446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8:41:53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447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19:36:06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448 리스주 (5194101E+6)

2019-01-02 (水) 20:18:42

다시 갱신할게요.

449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0:21:1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다시 한 번 어서 오세요!

450 령주 (339708E+62)

2019-01-02 (水) 20:24:02

갱신합니다.

451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0:24:32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452 리스주 (5194101E+6)

2019-01-02 (水) 20:25:59

레주 다시 안녕하세요! 그리고 령주 어서 오세요! :D

453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0:36:25

사람들이 슬슬 오기 시작하는만큼 스레주가 일상을 구해봅니다...!!

454 리스주 (5194101E+6)

2019-01-02 (水) 20:44:20

>>453 레주가 가장 마지막으로 돌린 사람이 저이므로 저는 일단 보류하겠습니다. :)

455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0:45:02

좋습니다..!! 일상이야 천천히 돌려도 되는 것! 그런고로 캐릭터들이 각각 새헤에 뭘 하고 있는지 얘기해주세요!! (인터뷰 모드)

456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1:20:37

좋아! 떠올라라! 스레여!

457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1:23:44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새해에 뭐하는 건지..(고민중)

458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1:23:5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459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1:25:27

안녕하세요 레주-

아사는...여전히 할 일 하고 쉬지 않을까 합니다..?

460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1:26:48

아사는 새해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군요! 하긴 대부분이 그런 느낌이겠지만요!

461 리스주 (5194101E+6)

2019-01-02 (水) 21:27:26

>>455 으음... 리스는 아마 언제나와 같이 론과 함께 '신' 님께 기도하고 있을 것 같네요. :) 아니면 또 환각 능력으로 놀고 있다거나...? 사실 새해라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끄덕)

>>457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462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1:27:58

안녕하세요 리스주- 확실히 새해라고 달라질 건..(항상 봄이기도 하니까..)

463 리스주 (5194101E+6)

2019-01-02 (水) 21:28:53

>>462 ㅋㅋㅋㅋㅋ(격공하는 다솜 주민 1)(???)

464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1:30:38

>>461 론과 함께 '신'에기 기도라.. 그 모습은 정말 리스다운 모습 그 자체로군요..!!

그리고...아사주의 말이 말 그대로...(동공지진) 좋아..! 이렇게 되면 각각의 지역의 계절을 바꿔버려야...(안됨)

465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1:49:11

아사: 바꾸면 힘들어져.
아사주: 단호하다..?

466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1:52:4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사가..단호하군요..!

467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1:55:36

ㅋㅋㅋㅋ단호합니다..

468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2:01:34

각각의 지역의 계절이 바뀌면 리스는 골골거리며 매일매일 앓아눕게 되는데...!(???)

469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2:09:54

아앗...리스야아아아아!! 8ㅅ8

470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2:12:52

리스으으으.....(ㅇㅁㅇ

471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2:15:54

… 너도 웃고 있니, 가온. 건강하게 지내는 거 맞지? 자꾸 귀찮게 하면 찾아가서 엄청 맛없는 한약들만 먹일 거야. …
https://kr.shindanmaker.com/744259

… 그랬던가, 누리.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 할 말 있는 거 맞아. 아니 모르겠어. 모르겠어. 내가 뭘 위해서 편지를 쓰는지 모르겠어. 너에게 이 편지 보내지 않을 거야. 사랑해. 답장해 줘. 이 편지는 보내지 않을 거야. …
https://kr.shindanmaker.com/744259


… 걱정하지 말아 줘, 은호. 조금도 울고 싶지 않아. 그래도 조금 더 울고 싶어. …


… 그런 게 싫어, 백호. 나한테 너무 기대하지 마. 어쨌거나 한낱 생명체니까. …


.....도착한 편지들의 상태가..?! 도망쳐! 가온아! 그리고 누리에게 편지를 보낸 이는 대체 누구인거야?! (동공지진)

472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2:18:36

… 울어 줘, 아사. 똑똑하고 예쁘고 자랑스러운 너랑 다르게 한참 빈곤한 나는 아무것도 몰라, 알았어? 알 리가 없지. …
https://kr.shindanmaker.com/744259

아사: 나는 다 알고 있어. 그리고 딱히 울 일은.. 없지 않으려나.
아사주: 누구여..?

473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2:22:35

ㅋㅋㅋㅋ괜히 다솜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던 게 아니랍니다. 그, 그런데 어째서 다들 받은 편지의 상태가 거의 다 진지+찌통인 거죠...?!(동공대지진) 특히 누리랑 아사...ㅠㅠㅠ

474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2:24:05

아사에게 온 편지가...(동공지진) 그리고 아사의 반응이 쿨한 것이 멋지군요...!! 그리고..리스는...역시 따뜻따스한 곳을 좋아하는군요...!

475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2:28:17

그리고...스레주는 계속 일상을 구하고 있습니다만...둘 다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다 저로군요. 그렇다면 아사와 리스가 돌려보는 것은 어떠합니까?!

476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2:31:43

>>474-475 일단 안 아플 수 있으니까요.ㅋㅋㅋ 그리고... 천천히라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레주께서 아까부터 계속 일상을 구하셔서... 우선 아사주께 여쭤보고 싶어요! :D

477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2:32:58

>>476 저는 굳이 꼭 돌려야한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실 둘 다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저기도 해서...그냥 저는 두 분에게 권해보는 것 뿐이랍니다!

478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2:33:00

앗. 돌릴 수 있기는 한데.. 12시쯤 되면 킵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479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2:37:35

>>477 그렇군요. :)

>>478 저는 괜찮답니다! XD 아사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도 좋아요!ㅎㅎㅎ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480 아사주 (6157447E+6)

2019-01-02 (水) 22:43:52

그럴까요? 만나는 건 역시 다솜이려나.. 아니면 비나리 종 있는 데..요?

481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2:45:48

>>480 음...그럼 새해 기념으로 비나리 종에 가볼까요? :D 선레 다이스는...!

.dice 1 2. = 1
1.아사주
2.리스주

482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2:48:20

선레는 천천히 써주셔도 되니 느긋하게 생각해주세요, 아사주! 선레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XD

483 아사-리스 (6157447E+6)

2019-01-02 (水) 22:51:47

"응.. 종..?"
"모르는 건 아니지만.."
비나리에 종이 있다는 걸 들어서 일종의 호기심적인 걸로 가보기로 했다. 적당히 가보는 것도 좋겠지. 라는 자기합리화적인 면도 있기는 했는데. 가온이가 친다는 말도 어렴픗이 들려서 대체 어떻게 치는지도 궁금했거든.

"가온이가 꿩 전설처럼 머리로 들이받으면 종이 깨지려나."
가온이가 들었으면 아닙니다! 라고 반문하겠지만, 여기는 다솜이고, 들을 일은 없겠지.. 중얼거리듯 말하고는 바로 비나리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핸드니팅 알려주기로 했었으니까. 적당히 종 구경하고 나서 다솜 쪽을 돌아볼까? 라고 생각하며 종이 있는 곳에 갔는데. 발견했습니다.

"안녕 리스."
우연히네. 라고 말해보려고 합니다. 핸드니팅이나 도구를 이용한 것도 좋으려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484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2:53:34

가온:그러니까 왜 제가 머리롤 종을 들이박는단 말입니까?! (동공지진)

485 아사-리스 (6157447E+6)

2019-01-02 (水) 22:57:30

아사: 솔직히 누리랑 은호님을 위해 들이받아야 그 종이 정성을 받아 울려서 위험을 없앤다면 들이받을 거잖아.
아사주: ..?

486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3:01:37

가온:........(뜨끔!)

487 리스 - 아사 (1043422E+6)

2019-01-02 (水) 23:13:06

"......"

이곳은 비나리의 광장. 더 정확하게는 새해의 종이 정확히 올려다보이는 광장의 한가운데였다. 물론 저 종소리는 이미 누리 님과 함께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그 종소리를 다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오늘도 자신은 다시 이곳에 찾아오게 되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은, 오늘은 론 없이 혼자 왔다는 것.

...그렇지만... 저 종은 가온 님께서 치시는 종 씨인데... 제가 치면 안 되는 것이 아닐까요? ......종 소리, 다시 들어볼 수 있는 걸까요?

나름대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생각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이어질 무렵, 문득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한 박자 늦게 고개를 천천히 돌려보았다. 그리고 멍한 눈동자로 아사 님을 바라보기를 3초. 정확히 3초 후에야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듯, 뒤늦게 "...앗." 하는 소리와 함께 허리를 꾸벅, 숙여 반응했다.

"아, 아사 님...!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잠시 종 씨를 바라보다가 그만..."

보통은 다솜에서 많이 보던 아사 님이었기에 이런 곳에서 만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듯, 살짝 놀란듯한 반응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그리고 이내 곧 평소에도 그랬듯이 사과를 전하며 슬쩍 시선을 아래로 떨구어버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문득 아사 님에 대한 궁금증이 들자 천천히 다시 고개를 들어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그런데... 아사 님께서는 여기 어쩐 일이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혹시 아사 님께서도 저 종 씨를 보시러 오신 건가요?"

488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3:14:00

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리스도 같이 박을테니까요!(???)

489 아사-리스 (6157447E+6)

2019-01-02 (水) 23:16:44

"사과할 필요는 없어. 그냥 만난 거에 사과하다가는 나는 모든 생물체에게 사과해야 할지도 모르는걸."
무감정하게 말하기는 하지만 그다지 괘념치는 않아보입니다. 실망하거나 죄송할 일은 아닌데. 라고 생각하는 듯 리스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왜 온 거야? 라고 물어보려다가 종을 보러 온 거냐는 먼저 나온 물음에 말을 하려던 걸 멈춥니다.

"음.. 그렇지? 종을 보러 온 거야. 가온이가 있었다면 한번 들이박아 보라고 말해 볼 생각이었는데."
라는 느긋한 말을 하면서 쳐볼까? 라고 느릿하게 말하면서 종 쪽으로 다가가려고 합니다. 그러려다가 리스를 보고는.리스도 같이 다가가자. 라고 말하려 합니다.

"리스도 종을 보러 온 거라면 가까이서 볼래?"

490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3:18:31

아...아니.! 리스가 왜 종에 머리를...?! (동공지진)

491 리스 - 아사 (1043422E+6)

2019-01-02 (水) 23:37:42

"...아사 님께서 사과를 하신다구요...?"

오히려 그 말에 더욱 놀란 듯, 두 눈동자가 동그랗게 뜨여졌다. 깜빡깜빡, 잠시 멍하니 두 눈동자를 깜빡이다 이내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하지만 사과는 잘못을 한 존재가 하는 것인걸요. 아사 님께서는 다른 누군가에게 잘못을 하실 분이 아니시니까 아사 님께서도 사과하시지 않으셔도 될 거라고 감히 생각해요."

...그래도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사 님. '신' 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의 말을 얘기하다가 이내 허리를 살짝 꾸벅이며 감사 인사를 조용히 덧붙였다. 헤실헤실, 희미한 미소가 뒤따랐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사 님의 대답을 가만히 경청하여 들으면서 잠시 그 장면을 상상해보았다.

"......가온 님께서 들이박으실까요?"

곰곰히,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온 것은 다름 아닌 호기심 어린 궁금증이었다. 은호 님이나 누리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하실 것 같긴 하지만... 아사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가온 님께서 하실까요?
으음, 의도치 않게 심각한(?) 고민과 상상에 빠지다가 문득 들려오는 아사 님의 제안에 그제서야 상상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한 박자 늦게 "...아."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네! 아사 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도 같이 가고 싶어요."

헤실헤실, 기쁜 듯한 미소가 희미하게 피어올랐고, 이내 천천히 종을 향해 같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사 님께 조용히 물어보았다.

"...아사 님께서는 새해에 울려퍼졌던 종 소리, 들으셨었나요?"

492 리스주 (1043422E+6)

2019-01-02 (水) 23:38:25

>>490 '신' 님을 위한 일이니까요? :D

493 리온주 ◆H2Gj0/WZPw (9319805E+6)

2019-01-02 (水) 23:4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도 그렇고 리스도 그렇고...가온이의 이미지는 이미 저 밑바닥이로군요. (??)

494 아사-리스 (6157447E+6)

2019-01-02 (水) 23:48:44

"응. 사과를 하는 말투가 그래서 별로 그런 느낌은 안 날지도 모르지만"
아라고 덧붙입니다. 그리고는 사과를 할 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눈을 살짝 내리깔려 합니다.

"리스한테 오류니 뭐니 하는 게 어려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신이라고 해서 반드시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야."
나도 잘못할 때도 있고, 판단을 잘못할 때도 있거든. 이라고 말하고는

"그렇지만..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이라고 느릿하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잠깐 침묵하면서

"그리고 그건, 누군가 나에게 사과하지 않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
리스를 물끄러미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리고는 가온이라는 말에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글쎄? 들이박을지도 몰라?"
아마도 은호님이랑 누리가 하라 하면 할지도 모를지도.. 란 은근히 설득력 높은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합니다. 바보털이 살랑살랑하는군요.

"...응 들었어."
리스도 들었으려나? 라고 말하면서 종 근처로 총총 다가가려고 합니다.

495 리스 - 아사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12:41

"아사 님의 말투는 전혀 그렇지 않으신 걸요. 사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투가 아닌, 그 사과하시는 존재의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사 님의 사과는 분명 그 느낌이 잘 전해질 거예요."

아사 님의 말씀에 희미하게 웃으면서 드물게 곧바로 대답했다. 그야 자신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으니. 애초에 아사 님의 말투가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이내 아사 님께서 눈을 살짝 내리깔며 조금은 무거운 듯한 목소리를 내자, 잠시 미소를 그치고 아사 님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자연스럽게 마주쳐진 두 눈동자. 자신과 비슷한 그 몽롱한 눈동자를 잠시 조용히 바라보다, 이내 다시금 희미한 미소를 입가에 꽃피웠다.

"...아사 님께서 그렇게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사 님. 물론 아사 님 말씀대로 때로는 잘못을 하고, 때로는 잘못 판단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아사 님께서는 그렇게 되지 않으려 노력하시고 계시니까, 분명 그렇게 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아사 님께서 원하신다면 앞으로는 아사 님께 사과드리지 않을테니까요."

...아, 이, 이 말은 뭔가 좀 이상해요, 아사 님...! 희미하게 웃으며 하던 말은 결국 뭔가 이상한 문장으로 끝마쳐졌고, 그에 잠시 멍하니 말을 곱씹듯이 생각해보다가 그제서야 파악을 마친 듯, 살짝 당황하듯이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 황급히 멍청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물론 그 말이 진짜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 건 아사 님께서도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아무튼 이어지는 아사 님의 희미한 웃음과 말씀에 다시금 심각한(?) 모습으로 상상에 빠져보다가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아, 아무리 그래도 '신' 님을 가지고 이런 상상을 하는 건 정말 무례한 짓이니까 더 이상 하면 안 돼요...! ...궁금증은 별개였지만.

"...네, 저도 들었었답니다. 가온 님께서 직접 종 씨를 울리시는 걸 누리 님과 함께 들었었는데, 그 종 소리가 너무나도 예뻤어요. 그래서 다시 듣고 싶어서 와봤는데... 가온 님께서 안 계셔서..."

어쩌면 좋을 지 모르겠다는 듯, 자연스럽게 말끝을 흐리면서 천천히 종으로 다가갔다. 거대한 종이 어느새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496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13:29

>>493 저 밑바닥까지는 아니랍니다, 아마도...!(???)

497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14:14

>>496 ....그건 정말입니까...? (동공지진)

그리고 종에는...자유롭게 치고 싶은 이는 치라는 안내문이 쓰여있다고 칩시다..!

498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32:18

>>497 ...일단 '신' 님들은 다 위대하게 보는 리스니까요...?(시선회피) 그리고 종 소리가 끊이지 않겠군요, 그럼.ㅋㅋㅋㅋ(???)

499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33:24

"말투도 크게 차지한다는 건 맞긴 하지만.. 약간 위로가 되기는 하려나."
작게 중얼거리는 듯 말하지만 리스가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정도였을 겁니다. 느낌이 잘 전해지도록 하는 것도 좋기는 좋지만. 아사는 느릿하게 리스와 마주친 눈을 피하려 했습니다. 오랫동안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마주치면 빼앗아버릴 것 같단 생각은? 무슨 의미인가요? 그 또한 약간은 수수께끼 같은 것이었습니다.

"노력해야겠지... 응. 잘못도 하고 판단을 잘못할 수도 있지만."
"알아.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지만.."
진짜로 사과할 일이 생겼을 때 안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지요. 그것은 기묘한 통찰이었으니까. 그리고 리스의 가온 님께서라는 말에 확실히 가온이가 없으니까 멋대로 하긴 그런데.. 라고 하다가 안내문을 발견합니다. 아. 그렇네. 딱히 치지 말라고 강제할 이유는 없었지.

"자유롭게 치고 싶은 이는 치라고 써져있어."
안내문을 가리키면서 듣고싶으면 치면 되지 않을까? 라고 말하면서 치는 부분을 살짝 만져보려고 시도합니다.

//으.. 잡담은 가능하겠지만 일상은 킵해야 할 것 같아요...(흐무룩)

500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38:49

>>4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군요! 그 특성 덕분에....! 그리고 과연 어떨지요! 종을 안 치고 싶어하는 신들이 많을지도 모르지요!

>>499 저런..아사주..(토닥토닥)

501 리스 - 아사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48:50

"...아사 님께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셨다면, 그걸로도 전 기뻐요."

진심이었다. 자신의 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렸다면. 그렇기에 희미하게 배시시 웃어보였다. 아사 님의 작은 중얼거림을 들었기 때문에.

하지만 아사 님께서는 이내 느릿하게 자신과 마주쳐진 눈을 피해버렸다. 그것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스리슬쩍하는 동작이었지만, 그에 대해서 묘한 느낌을 순간 동물적인 감각을 통해서 받을 수밖에 없었다. ...아사 님, 뭔가 불편하신 것이라도 있으신 걸까요...?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하지만 동시에 그에 대해서 자신이 물어볼 수도 없음 역시도 직감했다. 그렇기에...

"...아사 님께서는 분명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계속 응원하고 기도해드릴게요, 아사 님."

그 대신, 부드러운 눈웃음과 함께 진심 어린 응원을 드렸다. 그것이 자신이 아사 님께 해드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기 때문에.

아무튼 이내 도착하게 된 거대한 종. 그러나 종을 치던 가온 님께서 안 계시니 종 소리는 듣지 못 하게 되는 걸까, 하는 아쉬움이 앞서려던 바로 그 순간, 들려오기 시작하는 아사 님의 말. 그에 뒤따라 안내문을 발견하고는 잠시 그것을 눈으로 읽었다. 그리고...

"...정말이네요!"

한 박자 늦게 표정이 화아, 순간 밝아졌다. 그리고 아사 님께서 종의 치는 부분을 살짝 만지자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아사 님께서도 같이 쳐주실 수 있을까요?"

'신' 님과 함께, '신' 님을 위하여 치는 종. 그 종소리는 어디 있는지 모르는 자신의 '신' 님의 귀에도 들리게 되지 않을까.

/ 앗, 네네! 그럼 여기서 킵하도록 해요, 아사주! 흐무룩하시다니...ㅠㅠㅠ(토닥토닥) 푹 쉬세요, 아사주...!

502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50:14

>>500 그렇습니다. 이 특성 덕분이랍니다. :D(???) 그리고... 그렇다면 그만큼 리스가 더 치면 되죠!ㅋㅋㅋㅋ(당당)

503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50:47

그렇게 라온하제의 종은 다솜 신에게 의해서 다시 울리게 됩니다..!

504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51:20

.....혹시 리스는 그냥 종을 치는 것에 재미가 들린 것 아닌가요? (흐릿)

505 령주 (4413178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53:40

갱신합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령 생일을 정하려고 다이스를 돌렸는데 이번달이 나왔어요...

506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57:23

하이하이에요! 령주! 령의 생일이라... 오오..이번달이면 언제인가요?

507 령주 (4413178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0:59:56

1월 28일이요.
아직 많이 남았네용.

508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02:43

1월 28일이라...! 하지만 그 날은 분명히 금방 오게 될 것입니다!

509 령주 (4413178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04:18

그렇죠. 꾸꾸꾸

510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10:17

>>503-504 봄은 언제나 되돌아 오니까요. :) 그리고 리스는 아직 종을 치지도 않았는데요?ㅋㅋㅋㅋ

>>505 령주 어서 오세요! :D 오오...! 령이의 생일은 1월 28일이군요! XD(메모메모) 다 같이 생일 축하 파티를...!(???)

511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10:56

다들 안녕하세요-

아사...는... 생일이라 불릴 게 없..(약 900만년 전을 역법으로 하기도 애매함)

....와 생일이 며칠 안 남았다는 거에 또 현타가 오네요... 으.. 답레는 내일 일어나서 드릴게요...

512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12:04

>>510 하지만 치지 않겠습니까...?

>>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곧 아사주의 생일인건가요?!

513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13:17

어..음.. 네. 크오 기간 중에 생일이예요.(고개끄덕)

514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18:20

아닛...그렇군요...! 음..그럼 생일을 그때 축하해드리겠습니다!

515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18:57

>>511 >>513
앗, 네네! 답레는 아사주께서 여유로우실 때 편하게 주셔도 되니까 부담 갖지 말아주세요, 아사주. :D 그런데 크로스오버 기간 중에 아사주의 생일이시라니...! 그렇다면 꼭 축하를 해드려야...!(???)

>>512 치긴 치겠죠...? 아마도...?ㅋㅋㅋㅋ(시선회피)

516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26:47

그렇다면 다솜의 신이 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517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45:10

>>516 다솜의 신이 치는 건 맞지만 그냥 종을 치는 것에 재미가 들렸을 뿐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는 거죠. :)

518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1:5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건 리스가 종을 치는 모습은 귀여울 것 같습니다!

519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2:13:53

>>518 그리고 귀엽지 않고 늠름하고 우직하게 종을 치는 리스가 나오는데...(???)(아무 말) ㅋㅋㅋ아무튼... 레주께서 주무실 시간이네요.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520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2:16:34

우직하게 종을 치는 리스도 정말로 귀여울 것 같은걸요...?! 어느쪽이건 리스가 귀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아니요! 오늘은 조금 늦게까지 있어보려고 합니다!

521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03:02:26

하지만...새벽3시까지는 무리였습니다...큭...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22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1:37:03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23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1:38:42

"기쁘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소소한 거로도 기쁜 건 좋은 거야."
편해진 것이라고 보기엔 애매했지만, 기쁜 것을 해치기는 그랬지.
아마도.. 눈을 피하는 것은, 아마도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것마저도 보이지 않으려던 것이 아니었을까.. 사실 남아 있을 리는 없었지만서도

"응원과 기도를 해준다고 하니까. 왠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기대는 독입니다. 잊지 마세요.
어쨌거나, 진심어린 것이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종을 치는 곳으로 다가가면서 안내문을 보는 리스의 표정을 보고는 밝아진 게 낫네.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같이 치는 것 자체는 문제없어."
빤히 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다만..부터는 말하진 않고 생각할 뿐이었지만.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었으므로 종을 치는 나무쪽으로 다가가려고 합니다. 잡고 치면 되려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흔들흔들하는 중..

"아. 그러고보니 나 가르쳐주기로 했었지."
오늘 가서 가르쳐줄까? 라고 아주 지나가는 듯 말하려 합니다.

//답레만 올리고... 다시....아니 나갈 준비이... 다들 안녕하세요-

524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3:35:31

오늘은 일상을 돌릴 수 있길 기원하며...스레주가 갱신을 하면서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525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3:52:51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서 잠시 또 스레주는 외출을 하고 오겠습니다. 왜 이리 할 것이 많냐...(주륵)

526 령주 (4413178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4:22:02

갱신합니다.

527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6:14:07

스레주가 외출을 마치고 잠시 공부를 하다가 갱신합니다!!

528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7:56:00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529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8:20:29

"...네, 맞아요. 저도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해도 기쁨을 간직할 수 있다는 건 정말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사 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아사 님께서는 어떤 것에 기뻐하실까요? 잠시 아사 님을 조용히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아사 님께서도 언젠가는 정말로 '행복'하게 기뻐하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예요. 자신이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고민도 조용히 마음 속으로 해보면서, 이어지는 아사 님의 말씀에 희미하게 미소 지어 보였다.

"...아사 님께서는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너무 무리하시지는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안 그래도 아사 님께서는 하고 계신 일이 정말 많아 보이셔서..."

애초에 자신이 궁극적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것은 아사 님의 '행복'이었다. 거기서 더욱 열심히 하셨다가는 과로사로 쓰러져버릴지도 모를 정도였으니... 그냥 아사 님께서는 더 열심히 하시기보다는 조금 쉬셨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기에 그렇게 조금 걱정스러운 듯한 말을 덧붙였다.

아무튼 이내 종을 쳐도 죈다는 안내문을 보고 아사 님께 같이 칠 것을 조심스레 부탁드리자, 아사 님께서는 왠지 모르게 모호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그에 고개를 살짝 갸웃하면서도 차마 물어보지는 못했다. 왠지... 여쭤보면 안 될 것만 같았기에. 그렇기에 그저 종을 치는 커다란 나무 기둥을 두 손으로 천천히 붙잡으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런데... 어디를 쳐야 하는 걸까요? 종을 치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으니 잠시 머뭇머뭇, 종의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며 확인했다. 그러다가 들려오는 아사 님의 말씀에 한 박자 늦게 "...아." 하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고개를 돌려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희미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아사 님께서 바쁘시지 않다면 저는 언제든지 좋아요."

아사 님께서 언제나 수많은 일을 하느라 바쁘다는 것은 자신도 이미 알고 있었으니. 아사 님께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면서도 아사 님께 폐를 끼치고 싶지 않기도 했기에 아사 님의 스케쥴에 따르려 했다. 그리고... 이내 곧 종의 당좌를 발견하고는 나무 기둥을 조금 더 꼬옥, 힘주어 붙잡았다. 두근두근, 종 소리를 들을 생각에 마음이 살짝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럼... 하나, 둘, 셋, 하고 같이 쳐봐도 될까요, 아사 님?"

/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530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8:21:37

앗...! 이름 실수...!ㅠㅠㅠ '리스 - 아사'로 고칠게요!

531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8:22:2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532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8:52:04

>>531 레주 안녕하세요. :)

533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8:56:43

여러모로 점점 크로스오버 날짜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와아아아!

534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9:11:35

>>533 와아! XD

535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9:18:23

슬슬 저는 식사를 하고 와야겠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 저 둘의 일상을 구경해야겠어요! 다녀올게요!!

536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9:51:15

이어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537 아사-리스 (0671911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9:54:24

"리스는 행복하거나 기뻐?"
갑자기 생각이 났다는 듯 넌지시 물어보려고 합니다.

"아. 괜찮아. 나는 유능하니까. 그정도는 해도 상관없는 거야."
"내 의사로 늘린 일은, 놓지 않아."
물론 과로는... 딱히 안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 하겠다고 약조같은 건 할 생각이 없었으니(기본적으로 약조는 어기지 않으니까) 무어라 할 말은 없었기에 능숙하게 화제를 돌리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종을 친다거나, 핸드 니팅이라던가요.
아마도, 누군가가 그런 일을 어떻게 상실시킨다면 어떻게 될런지.

"응. 핸드 니팅. 짧은 목도리라던가. 그런 것 만드는 것도 괜찮을 거야."
초보자니까 말이지. 라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종을 치자는 것에 좋다는 의사를 고개를 끄덕임으로 표현하려 합니다.

"그래. 그럼 리스가 숫자를 세면 되려나."
그러면서 당좌를 잡았습니다.

//으으... 집에 돌아가는 길... 다들 리하이예요... 답레만 올리고 다시 잠수를...

538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19:57:5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조심해서 집으로 들어오세요! 그리고..와아아아! 드디어 종이 울린다!!

539 리스 - 아사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0:19:25

"...네? 저요?"

문득 아사 님의 물음이 들려오자 한 박자 늦게 어벙한 모습으로 두 눈을 깜빡깜빡이며 검지 손가락으로 자기 자신을 가리켰다. 행복과 기쁨. 잠시 그 두 단어를 몇 번이고 조용히 중얼중얼 읊어보다가 이내 작게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저는 이 라온하제에서의 나날들은 언제나 행복하고 기뻐요. '신' 님들께서 즐거워하신다면 더더욱이요."

자신의 '신' 님의 자비와 기적으로 힘들게 얻은 이 소중한 나날들이 행복하지 않거나 기쁘지 않을리가 없었다. ...리스, 리스. 저는 '행복'해요.
...제발, 행복하고 싶어요.
"...물론 아사 님께서 엄청 유능하시고 지혜로우시다는 건 저도 알고 있지만... 너무 많은 일들을 맡으셨다가는 아사 님의 몸이 힘드실지도 몰라요.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사 님께서도 때로는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보조 씨를 두신다거나...?"

으음, 나름대로 골똘히 머리를 굴려 해결책을 조심스레 얘기해보기도 하며, 아사 님을 걱정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었다. 부디 아사 님께서 무리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예요.

그러다 핸드 니팅과 짧은 목도리라는 말이 나오자 그 단어들을 조용히 따라하며 두 눈동자를 기대감에 반짝반짝였다. 뭔가, 엄청 멋있을 것 같아요! 제가 직접 만들어내는 목도리 씨라니...! 역시 아사 님은 대단하세요! 그런 방법도 이미 다 알고 있으시고...

열심히 배워야겠다, 하고 굳게 다짐하다가 이어진 아사 님의 말에 한 박자 늦게 "...앗." 하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그럼... 하나, 둘, 셋...!"

대애앵, 대애앵, 구령에 맞추어 나름대로 힘껏 종을 치자, 전에 들었던 종 소리보다 좀 더 긴 종 소리가 비나리의 광장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대애앵, 대애앵, 바로 앞에서 듣고 있기 때문일까. 시각 대신 더 예민하게 발달한 청각이 순간 깜짝 놀라 흠칫, 할 정도로 그 종 소리는 매우 크게 느껴졌지만, 잠시 후에 익숙해지니 그것은 다시금 아름답고 청명한 종 소리로 바뀌어 들리기 시작했다.

"...와아... 이 종 씨는 정말로 예쁜 소리를 내시는 것 같아요, 아사 님."

그에 감탄하듯 두 눈을 반짝반짝이며 커다란 종을 올려다보았다. ...노래가 하고 싶어지는 종 소리였지만, 노래하지는 않았다.

/ 아사주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조심히 집에 돌아오시길 바래요!

540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0:19:53

그리고 레주 어서 오세요!

541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0:26:41

저 일상을 보다보니...다시 한번 제야의 종소리가 듣고 싶어졌습니다...(주륵)

542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0:53:17

>>541 음...음...유튜브 동영상으로 있지 않을까요?

543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00:47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서 보고 있답니다...!! 하지만..역시 현장에 가서 직접 듣고 싶어요...8ㅅ8

544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03:23

"그렇구나.."
그러길 바랄게. 지금도 앞으로도. 빙긋이 희미한 웃음을 지으면서 바래주려 합니다. 눈을 일부러 마주치려 하지 않기에 눈을 휘며 웃은 건지..

"언젠가 지치고 힘들더라도, 리스는 이겨낼 것만 같아."
미묘하네. 라고 생각하면서 진심인지 모를 말을 하고는 유능하고 지혜롭고 라는 등의 리스의 말에 잠깐 멈칫합니다.

"나는 충분히 쉬고 있어. 미안하지만 나는 꽤 잘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충고는 받아들일게. 기억해두고 아니다 싶으면 충고를 실행할 테니까. 감히까지는 아니야. 라고 덧붙인 다음 단어를 따라하는 리스를 물끄러미 바라보려 합니다. 핸드 니팅 잘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이던가? 어쨌거나 종을 울립니다.

"예쁜 소리네. 울리는 느낌도 좀 있고.."
뭔가 속까지 울리는 기분이 불쾌합니다.
그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그런 기색은 하나도 드러내지 않은 채, 종을 바라보려 합니다. 더 울릴 거야? 라고 살짝 물어보려 합니다.

//드디어 집ㅇ..... 다들 안녕하세요...

545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15:52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집 오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546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23:10

안녕하세요 리온주-

547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23:17

후후후...네! 하이하이에요!

548 리스 - 아사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34:14

"......"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바래주는 아사 님의 말씀에, 잠시 아무 말 없이 아사 님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사 님의 눈동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것이 일부러임을 알았기에, 그와 관련하여 말을 더 덧붙이지는 않았다. 그저...

"...정말로 감사해요, 아사 님."

...조용히 두 눈을 접어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할 뿐.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아사 님께서도 그러실 수 있기를 조용히 자신의 '신' 님께 기도했다.

"......저는 이겨내야만 하거든요. 적어도 저의 '신' 님을 찾기 전까지는 말이예요."

그리고 이어지는 아사 님의 말씀에는 한참만에야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작게 위아래로 끄덕이는 고개는 왠지 모르게 굳고 단단해보였지만... 이 외유내강은 과연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신' 님을 찾게 된다면, 그 후에는...

잠시 아무 말 없이 침묵하면서 아사 님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멈칫, 하는 그 짧은 찰나를 놓치기 않았기 때문이었을까.

"...네, 저도 아사 님을 믿어요. 그래도 언제든지 힘드실 때 저를 불러주시면 곧바로 날아갈테니까... 그냥, 제가 다솜에 같이 있음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사 님."

...제가 미약한 도움이나마 되어드릴 수 있다면 정말로 좋을텐데... 조용히 지어보인 희미한 미소의 뒤로 그 말이 숨겨졌다. 그래, 아사 님께서는... 다솜의 관리자 님. 그리고 저는 다솜에 살고있는 동물. 그러니...

아무튼 이내 거대한 종을 나무기둥으로 치자, 종이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대애앵, 하는 소리가 멀리멀리 퍼져나가는 것을 잠시 움찔, 하며 끝까지 경청하다가, 그 소리가 거의 다 사라질 즈음 아사 님의 물음에 한 박자 늦게 고개를 느릿하게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요, 괜찮아요. 이것으로 충분히 만족해요. 그냥... 다시 듣고 싶었거든요. 이 소리 씨를."

노래가 나올 것만 같은. 잠시 두 눈을 감고 완전히 사라지는 소리의 끝까지 자신의 귀에 담아냈다. 그리고는 천천히 감았던 두 눈을 뜨고, 이질적인 두 색의 눈동자로 아사 님을 느릿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희미한 미소가 덧붙여졌다.

"...그럼... 이제 핸드 니팅 씨를 배우러 가도 괜찮을까요, 아사 님?"

/ 아사주 어서 오세요! XD 집에 오신 걸 축하합니다!

549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35:29

>>543 그럼 내년 1월 1일에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550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35:47

>>549 ...........그건 또 다시 1살을 먹어야한다는 이야기..(주륵) 그냥 소망으로만 간직하겠습니다!

551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42:23

아사주,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이제 저녁을 대충 먹어야할 것 같아서 다음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요...ㅠㅠㅠ 죄송합니다...!

>>550 ......(일단 토닥토닥)

552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52:33

"그렇지만, 힘든 걸 이겨내려고만 하지 않고 가끔은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 신이 나타난다면, 그래서 찾게 된다면 그 다음은 뭘까?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 그 이후엔 이유를 잃고 전락해버리는 걸까? 글쎄. 그건 다 추측에 지나지 않지.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다 치우려고 합니다. 아무 생각도 안 했다는 듯 믿는다는 말에 약간 당혹스럽다는 듯 고개를 홱 돌리는군오. 다만 바보털은 푸슬푸슬하니 축 늘어져있었습니다. 힘들 때 라는 것에 그런 게 없길 바라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응..."
사라지는 소리에 무언가가 개운해지는 듯한 느낌도 미묘하게 들었습니다. 듣고 싶었을 따름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바라보다가 핸드 니팅씨라는 말에. 아.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바보털이 좀 나풀나풀거리듯 움직이다가 바짝 서게 되었군요.

"아아.. 그래. 그러면 리스의 집으로 이동할까?"
자신의 실은 그냥 들고 오면 되기에, 이동하기만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핸드니팅을 하기 위해서 좀 천천히. 느긋하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553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53:04

앗 괜찮아요! 저도 반쯤은 뻗은 느낌이라서오..

554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1:55:45

지금 시간에 저녁이라니...어서 드시러 가세요...!! 리스주!! 8ㅅ8

555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2:41:09

자..그럼 스레를 다시 위로 띄워보도록 하죠!

556 아사주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2:41:49

(흐무룩)(흐물흐물)

557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2:46:57

아..아닛..! 아사주가 슬라임이 되었어요?!

558 아사주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08:00

(슬라임보다 더 묽다 카더라)

아... 금붕어라던가 열대어 기르고 싶다...(잘 기를 자신 없음)

559 령주 (4413178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11:54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560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12:36

>>558 슬라임보다 더 묽다면....살아있는 거 맞는거죠?! (동공지진)

>>559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561 아사주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22:21

어서오세요 령주!

으음.. 네...살아는 있어오..(흐느적)

562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23:08

....살아는 있으면 지금 살아있을 기력이 없는 거잖아요...!! 8ㅅ8

563 아사주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26:46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녹아있어요..(흐늘)

564 세설주 (334864E+54)

2019-01-03 (거의 끝나감) 23:27:00

호에억... 일상 돌려야하는데..

크오때 돌리지 머...

565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31:47

아사주....많이 지치셨군요. 부디 푹 쉬세요...!! 8ㅅ8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괘..괜찮으세요?!

566 아사주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36:35

세설주도 어서오세요-

크오 때 많이많이 돌려욤- 크오 때 뭔가 안 돌리면 억울할 거 같아오..(그러니 체력비축중)

567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38:45

크로스오버때라...모두들 그때 신나게 놀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군요!

568 리스 - 아사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42:17

"......힘든 걸 받아들인다..."

잠시 멍하니 아사 님의 말을 조용히 따라서 중얼거려보았다. 힘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것은 자신이 언제나 해왔던 것이기도 했다. 이겨낼 수 없는 힘듬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으니. 어쩌면 그것은 자신이 가진 운명일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 이후로 더 깊게 이어지려는 생각은 애써 조용히 접어내었다. 그래, 지금은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으니. 그렇기에 그저 고개를 홱, 돌린 아사 님의 바보털이 추욱 늘어져있는 것을 조금 걱정스레 지켜볼 뿐이었다. ...아사 님께서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 걸까요. 알 수 없었다. 적어도 자신은 알 수 없었다.

종 소리는 멀리멀리 사라져갔다. 그것에 종 소리를 듣고 싶었던 기대와 설렘을 실어보내며, 그에 대한 미련 역시도 전해 보냈다. 그리고 이제는 핸드 니팅이라는 것을 배울 차례. 그것에 대해 얘기하자 아사 님의 바보털이 다시 바짝 서는 것에 한 박자 늦게 "...아." 하고 안도한 듯이 반응했다.

"...네, 그럼 저희 집으... 로..."

문득 그렇게 얘기하자 왠지 모르게 조금 쑥스러움이 올라와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시선을 피하며 작게 웅얼거렸다.

"......저, 저희 집에 '신' 님께서 오시는 건 처음이라 왠지 떨려요..."

긴장된 마음이었다. 아무튼 이내 자신의 오두막집이 있는 다솜의 벚꽃나무 숲으로 다시 천천히 날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으아아...!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사주...!ㅠㅠㅠ

569 리스주 (3302943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43:40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무리하시지 마세요...ㅠㅠㅠ

570 아사-리스 (1205496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50:11

"정확하게는 힘들다면 그걸 인정하고, 공유하는 것일까."
나는 공유하지 않지는 않아. 라고 덧붙입니다. 그것은.. 지금 힘들지 않다는 표현이었으려나.

"아. 다솜을 돌아보면서 가본 줄 알았는데.."
가본 적은 없었나 봐. 라고 말하면서 다솜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막 걸리지는 않았을지도? 아니 그것보다, 초대를 받아 간다는 거랑 그냥 둘러보는 건 확실히 다르지 않습니까.

"리스는 잘 만들게 되면 뭘 만들고 싶어?"
라고 넌지시 물어보려고 하는군요. 나는 핸드 니팅으로 두툼한 무릎 담요 만들고 있거든. 이라고 무심하게 말합니다. 실들이라던가 준비를 하며 이야기를 붙여보려는 걸 보면 나름대로는 노력중?

//아니요 괜찮아요! 좀 쉬는 중이었거든요-

571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54:09

다시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572 세설주 (334864E+54)

2019-01-03 (거의 끝나감) 23:57:57

괜찮다고 하면 좋은데 몸상태가 저세상것ㄱ이라 힘드네요...읔...(주륵주르륵

573 리온주 ◆H2Gj0/WZPw (7924917E+5)

2019-01-03 (거의 끝나감) 23:58:28

...몸 상태가 저세상것이라니....세설주...8ㅅ8 어쩌다가 그렇게 되신 거예요...! 8ㅅ8

574 세설주 (2688556E+5)

2019-01-04 (불탄다..!) 00:05:37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가-

실은 저도 잘 몰라요. 건강한 시절 안녕...☆

575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00:07:21

다들 리하이인 거예요..

으.. 오늘... 반에 자야하려나요..(지금도 녹는 중이다)

576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00:07:23

....어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좀 받으세요..세설주... 8ㅅ8

577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00:20:24

으.... 저어는 더 못 버티겠네요..(핸드폰 떨궈서 맞았는데도 아픈 것으로 깨는 것보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게 큼) 혹시 올리신다면 답레는 내일 드리도록 할게요...

다들 잘자요...

정신이 아득해니아...

578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00:20:32

"......힘들다면 그걸 인정하고, 공유하는 것..."

다시금 아사 님의 말씀을 따라서 중얼거려보았다. 그리고 잠시 물끄러미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아사 님께서는 공유하지 않지는 않으시다는 건... 지금은 힘들지 않다는 뜻일까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예요. 잠시 선명한 미소가 피어났다 조용히 사라졌다.
그리고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 한 박자 늦게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제 집은 최대한 안 보이는 깊숙한 숲 속에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아무도 오신 적이 없으세요. ...아, 가끔 토끼 씨랑 다람쥐 씨 등등이 오시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적어도 '신' 님께서 오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더욱 떨리고 긴장되는 것이기도 했다. ...두근두근, 집을... 조금 더 깨끗하게 치워놓을 걸 그랬나봐요. 애초에 있는 것도 많이 없던 집이었지만.

아무튼 다솜의 벚꽃나무 숲으로 함께 천천히 돌아가던 중, 들려오는 아사 님의 물음에 잠시 으음, 하고 고민하는 소리를 내었다.

"...저는... 아사 님께서 만드셨던 그 옷 씨요? 스웨터... 였나요? 그걸로 론의 옷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목도리 씨들도 만들어서 '신' 님들께도 선물해드리고 싶고... 무엇보다도 잘 만들게 되면 저에게 뜨개질을 알려주신 아사 님과 저의 친구인 령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그것은 자신의 목표이기도 했기에.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으며 나름대로의 포부를 밝히다보니 어느새 자신의 작은 오두막집에 도착하게 되었고, 조금 긴장된 마음을 안고서 작은 오두막집의 문을 천천히 열고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여기가 바로 저의 집이예요, 아사 님. 조금 작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일단 의자나 침대에 편히 앉아계셔도 괜찮아요. 저, 저는 실 씨들을 가져올게요...!"

커다란 창문이 나 있는 그 오두막집 안에는 침대와 책상과 의자 등등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물품들만이 간소하게 있을 뿐이었고, 침대 위에는 론이 아사 님을 빤히 바라보며 앉아있었다. 그러한 론에게 다녀왔다는 인사를 전하며, 침대 옆에 있는 커다란 상자 속에서 곱게 넣어져있는 크림색 실들을 한가득 안아들고 재빨리 돌아왔다. 나름대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이 묻어나오는 듯한 몸동작이었다.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너무 무리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579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00:21:59

앗, 네네! 답레는 편하실 때 천천히 주셔도 괜찮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XD

그리고 세설주께서도...ㅠㅠㅠ(토닥토닥)

580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00:22:53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그리고 저렇게 두 신이 선물을 받을 예정이로군요!

581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00:32:46

그러고 보니 오늘로 딱 스레가 5개월되는 날이라는 것을 실감해버렸습니다..!

582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00:47:27

>>580-581 더 잘 만들게 된다면 당연히 다른 신 님들에게도 드릴거예요! 우선 제일 먼저라는 느낌...? 그리고 5개월이 되었군요. 벌써 거의 반이나 왔네요...

583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00:49:20

>>582 다음달...즉 2월 4일이 되면 딱 6개월...절반이 되지요..!! 리스주는 이 라온하제에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요?

584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00:52:47

>>583 음...음...솔직히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후회하고 싶지는 않아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즐겁게 즐길 생각입니다. :)

585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00:56:09

>>584 이런저런 생각이라. ...음... 무슨 생각인거죠? 리스주?

586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1:40:4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87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11:57:31


"아. 그렇구나. 내가 좀 더 깊게 돌아다녔어야 했는데."
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간 건 나쁘지 않잖아? 그런 겁니다. 그리고 리스의 목표를 듣고는 고개랑 바보털을 갸웃갸웃거립니다. 대충 상상이라도 해보는 것일까요.

"그러려면 좀 큰 것 부터 할 수 있어야겠네."
론은 작으니까 얇은 실로 촘촘하게 해야 할 거 아니야? 라고 말하면서 론을 힐긋 바라보았습니다. 굵은 실로 론의 옷을 만들면 음.. 꽤나 성기게 나올 것 같은 느낌? 사실 인형 옷은 핸드 니팅보다는 대바늘로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입을 다뭅니다. 좋은 현상이예요! 아사가 입을 다무는 법도 알긴 알았군요!

"간소하네.."
뭐. 아사의 방만큼 살풍경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많은데도 살풍경한 걸 보면 참 아쉬워보일지도 모르죠

"아... 그럴게."
리스의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잠깐 서서 기다리고 있자니 리스가 크림색 실들을 들고 돌아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럼 핸드 니팅을 해볼까? 내 옆에서 내가 하는 걸 보고 따라 해봐."
리스가 따라할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손에 실을 얹고 매듭을 짓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좀 더 잘래요...(녹아있음) 갱신하며 답레에..

588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11:57:54

다들 안녕하세요-(흐느적)

589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1:59:1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590 령주 (5648916E+5)

2019-01-04 (불탄다..!) 14:01:02

갱신합니다.

591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5:13:12

공부를 마치고 온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92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17:21:59

"...으으응, 아니요. 라온하제는 넓고, 다솜도 그만큼 넓은 걸요. 아사 님께서는 이것저것 일도 많으시고 바쁘시니까... 괜찮아요."

고개를 살짝 도리도리 저어가며 조용히 두둔하고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래, 괜찮았다. 지금이라도 가게 되었으니, 나쁘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요, 분명.

아무튼 이어서 나름대로의 자신의 포부를 밝히자, 아사 님께서는 고개와 바보털을 갸웃갸웃하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에 자신도 모르게 미묘하게 한 박자 늦게 눈동자를 데굴데굴, 좌우로 굴리며 그 바보털의 끝을 따라가다, 이내 들려오는 아사 님의 말씀에 뒤늦게 "...아," 하고 반응했다.

"...역시 그럴까요? 론은 저보다도 작으니까... 큰 것도, 작은 것도, 저는 다 열심히 배울게요, 아사 님. 예쁘게 잘 만들어서 아사 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두 주먹까지 살짝 쥐어가며 의지에 가득찬 눈빛을 반짝반짝였다. 아마 완성을 하게 된다면 뿌듯한 표정으로 자랑 아닌 자랑을 하게 되지 않을까. 물론 그러려면 지금 아사 님께 열심히 배워야 하겠지만.

"...네, 크게 더 갖고 싶다거나 한 물건 씨들도 딱히 없어서 말이예요."

조금 멋쩍은 듯이 작게 헤헤, 웃으며 대답했다. 애초에 크게 욕심도 없었으니 이렇게 살아가는 데 지장은 없을 정도면 만족했으니까. 아니, 이 정도만 하더라도 자신에게는 엄청난 호사였지. 그래도 나름대로 햇빛이 잘 들어오기 때문일까, 따스하고 아늑한 집 안의 분위기 속에서 이내 크림색 실들을 재빨리 품에 안아들고 돌아왔다. 안 그래도 바쁜 아사 님을 오래 기다리게 할 수는 없었으니.

그리고 아사 님께서 이내 손에 실을 얹고 매듭을 짓는 것을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뚫어져라 지켜보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크림색의 두꺼운 실을 작은 손에 얹고, 똑같이 천천히 매듭을 짓기 시작했다.

"......"

집중을 하느라 목소리가 사라졌다. 하지만 멍했던 두 눈은 동그랗게, 또렷이 떠진 채 그저 열심히 실을 따라 움직일 뿐이었고, 조용히 꼬물꼬물 움직이던 작은 손으로 조금 어설프게나마 매듭을 완성했다. 그에 기쁜듯이 아사 님께 그것을 내밀어 보여주었다.

"...아, 해냈어요, 아사 님!"

/ 오오...! 핸드 니팅 동영상 신기하네요! 해보고 싶다...! 아무튼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593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7:24:0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594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17:30:28

>>593 레주 안녕하세요. :)

595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7:32:24

핸드 니팅 동영상. 정말로 신기하지요! 저도 보면서 아니..저게 저렇게 되는 거야?! 이런 느낌으로 봤답니다!

596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18:04:19

>>595 그렇네요.ㅋㅋㅋ 언젠간 해봐도 재밌겠네요. :)

597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8:09:18

저는....저는 차마 해볼 생각은 들지 않네요. 큭...어릴적부터 저는 손재주가 없었어요... 8ㅅ8

598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18:21:50


"나는 꽤 넓은 지역을 돌아다녔는걸."
좀 더 꼼꼼히 돌아다녀도 괜찮았을텐데. 라고 생각하고는 포부와 론의 크기를 알아차린 리스를 바라봅니다.

"핸드니팅을 얇은 실으로 못하는 건 아니니까. 익숙해지면 얇은 실로도 할 수 있을 거야."
"...보여 주고 싶은 거야..?"
사실 옷 쪽으로 가려면 핸드 니팅보다는 암니팅이 좀 더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신통술을 써서 줄이거나 늘리거나...? 아니면 베틀로 짜는 듯 하거나요.

"간소한 것도 좋아."
가장 별로인 건 뭔가 많은데도 안정되지 않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니까. 라고 하지만 아사의 방이 그런 데라는 게 함정일까나? 그런 걸 전혀 인지하지 않은 채로 리스가 서투르지만 열심히 하는 것을 지켜봅니다.

"핑거 니팅이 익숙해지면 얇은 실로 하는 거랑, 암니팅이랑, 진짜 두 손을 다 쓰는 자이언트 얀 니팅도 있거든."
내가 짜는 이거. 말이야. 라면서 커다란 담요같은 것을 짤 법한 두툼한 실을 들어올리고는
나중에 가르쳐줄게. 라고 말하면서 어설프지만 원칙대로 잘 만들어진 매듭을 보면서 똑같이 반복해서 원하는 길이만큼 매듭을 지어봐. 라고 말하려 합니다. 어차피 뜨개질은 실의 손상이 별로 없이 처음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으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해보고 싶어...(하느작)

으.. 다들 안녕하세요.. 하루종일 잤네요..

599 령주 (2731942E+5)

2019-01-04 (불탄다..!) 18:22:33

갱신합니다. 왠진 모르겠는데 손목이 자꾸 욱신대면서 아프네요.

600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18:23:42

어서오세요 령주! 손목.. 그거 음.. 찜질이라던가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601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8:26:5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령주! 그리고..또 다른 동영상이..! 저건 저거대로 상당히 신기하군요. 와아아...! 그리고 령주는..손목...괜찮으세요?! 어어. 아사주 말대로 찜질 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602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18:32:14

재미있긴 하지만, 아사주의 손재주는 평균 이하..

다 모자를 뜨자면서 학교에서 뜨개질 열풍일 때 혼자만 못해서...(흐릿)

603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8:33:08

괜찮습니다. 저도 못하거든요...(깊은 공감)

604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9:02:58

그럼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05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19:04:41

다녀오세요- 저도 뭐 좀 먹어야...(흐느적)

606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19:27:03

아사 님의 말씀에 잠시 넓은 지역을 돌아다녔을 아사 님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아사 님께서 보셨던 지역들은 얼마나 넓고 거대했을까요? 그것은 분명 자신이 봐왔던 지역의 모습과는 달랐을 것이었고, 그 수나 그 크기마저도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컸을 것이 분명했다. ...저도 그렇게 넓은 시야를 가진다면, 아사 님처럼 지혜로워질 수 있을까요? 잠시 예전에 은호 님께서 주셨던 조언이 문득 떠올랐다.

"...네,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핸드 니팅 씨를 열심히 연습해서 좀 더 익숙해지면 아사 님의 말씀대로 얇은 실 씨로도 할 수 있을테니까... '아사 님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제가 이렇게 만들 수 있었어요!' 하고 아사 님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고개를 두어 번 끄덕끄덕이며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아사 님께서 자신의 집에 대하여 간소한 것도 좋다고 하자 기분 좋은 듯이 배시시, 입꼬리를 올리며 한 박자 늦게 "...감사합니다." 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아사 님의 설명을 듣고 잠시 시선을 두툼한 실로 두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감탄했다.

"...와아... 실 씨가 엄청 커요...! 무척 폭신해보여서 예뻐요."

저도 언젠가는 저런 실 씨를 아사 님처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이 커져갔다.
아무튼 이내 시작하게 된 핸드 니팅 수업. 아사 님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는 것을 뚫어져라 지켜보며, 마찬가지로 천천히 손을 움직여 매듭을 지어보았다. 그러자 아직 조금은 어설퍼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완성된 매듭. 그에 이어서 들려오는 아사 님의 설명에 고개를 세게 위아래로 끄덕끄덕였다. 그리고는 다시 손을 꼬물꼬물 움직여 열심히 매듭을 떠보기 시작했다.

"......"

집중을 하느라 목소리는 사라졌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점차 익숙해진 손은 제법 속도가 붙어 열심히 매듭을 길게, 길게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느릿하던 평소의 모습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속도. 그동안 배울 기회가 없어서 못 했을 뿐, 의외로 재능이 있어보이는 듯한 동작으로 조용히 계속해서 손을 움직였고, 목을 한 번 정도 감을 수 있는 길이 즈음이 되어서야 잠시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길게 매듭이 지어진 실을 살짝 들어올려 보여주었다.

"...이 정도면 될까요, 아사 님?"

/ 오오...! 동영상 진짜 신기해요! XD 해보고 싶은데 실도 비싸서 엄두가 안 나네요...ㅠㅠㅠ

607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19:27:48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D

608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9:28:13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09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19:33:20

>>608 레주 어서 오세요!

610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9:33:5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자...그럼 이제 저 일상을 관전할 일만 남았군요!

611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19:42:42

>>610 (콜라 선물)

612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9:46:44

그럼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쪼르륵)

613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19:49:39

"그렇구나.."
많은 이들을 보아온 터라 큰 감흥은 없는 듯한 말이었습니다. 그래도 감사 인사는 조금 쑥쓰러우려나.
많이 잃어버린 감정입니다. 실 씨가 무척 크다는 말에 그건 그렇지. 생각보다 상당히 폭신하고 의외로 가벼워. 라고 말하면서 생각보다 처음 하는 것 치고는 잘 하는 것을 힐긋 보면서 손은 기계적으로 커다란 담요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건 리스 마음대로지."
리스가 원한다면 온몸을 칭칭 감을 정도로도 가능할 거지만. 처음 하는 거니까 이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네. 라고 덧붙이면서 마무리를 예전에 짜뒀던 걸 살짝 풀어서 손에 꿰고는 천천히 따라해보라면서 동작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작은 쁘띠 목도리지만. 익숙해지면 암니팅이나, 도구를 이용한 것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재능있어 보여. 라고 담백하게 말하는군요. 도구를 쓰는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네. 라고 생각하는 듯 결과물을 바라보려 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14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19:59:13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615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0:04:12

겉으로는 감정 기복이 크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감정들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의 하나가 풀린 지금, 자신의 손을 덮어버릴 것만 같은 커다란 아사 님의 실을 바라보며 솔직하게 감탄하며 잠시 머릿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다.

저 실뭉치 씨 위에 엎드리면 엄청 폭신폭신해서 금방 잠들게 되지 않을까요? 꼭 고양이 씨처럼요. 앗, 그렇지만 아사 님께서는 커다란 담요 씨를 만든다고 하셨으니... 그것을 덮고 잠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머릿속에 이런저런 상상을 잠시 펼쳐보다, 이내 고개를 살짝 도리도리 젓고는 다시금 두 손을 꼬물꼬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열심히, 열심히. 집중을 하는 두 눈동자는 드물게 초롱초롱, 의욕의 불꽃을 활활 태워가며 빛났고, 머지 않아 목을 한 번 감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의 매듭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온몸을 칭칭 감는다..."

잠시 아사 님의 말씀을 중얼거리면서 다시금 상상해보았다. 크림색으로 온몸을 칭칭 둘러싸고 있는 자신의 모습. 마치 할로윈 때 봤던 미이라같지 않을까, 하는 실없는 생각도 해보다가 아사 님의 설명이 다시 이어지자 뒤늦게 황급히 핫, 하고 정신을 차렸다.

"아사 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쳐주셔서 저도 이렇게 할 수 있었던걸요. ...그래도 칭찬은 정말 감사해요, 아사 님."

무려 '신' 님께 칭찬을 받다니...? 그에 바보같아 보일 정도로 헤헤, 기분 좋은듯한 웃음을 솔직하게 흘렸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더욱 증가했다. 그로 인하여 더욱 열심히 아사 님의 동작을 따라하며 작디 작은 목도리를 꼼꼼히 완성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 성공이예요, 아사 님!"

기쁜듯이 외쳤다. 그리고 완성된 크림색의 미니 목도리를 아사 님께 보였다. 뿌듯한 미소가 스쳐지나갔다.

/ 아사주 안녕하세요! XD

616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0:12:49

"그냥 원하는 대로니까."
그렇지. 라고 말하면서 나중에 스웨터 같은 것도 만드려면 길게길게 만들어야 할지도? 라고 말하면서 손을 놀립니다.

"나는 칭찬받을 만한 이에게만 칭찬을 해."
그리고 나는 잘 가르치는 측은 아니고... 라고 쭝얼거리다가 그러니까 받을 만했어.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마무리도 잘 따라하는 리스를 보고는 완성했네. 축하해.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자. 완성했으면 한번 둘러봐."
궁금하다. 라고 말하면서 지켜보는 듯합니다. 어쩐지 아사를 전부 다 덮을 듯 커다란 담요가 거의 다 완성되어 보이는 듯한 건 착각이.. 아니네요.

//다들 리하이예요-

617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0:15:36

(팝그작(찹찹)

618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0:25:50

"...스웨터 씨는... 길게길게..."

마치 머릿속에 메모를 하듯이 잠시 조용히 중얼중얼, 몇 번 반복해보았다. ...네, 기억했어요! 나중에 스웨터 씨도 꼭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라온하제의 '신' 님들께 선물로 드린다면... 잠시 모두가 스웨터를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마치 잠옷 파티처럼 스웨터 파티가 되는 것일까? 어쩌면 '스웨터의 날'이 새롭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실없는 상상에 이르러서야 간신히 생각을 멈추었다.

그 대신...

"......그, 그건... ...정말 기뻐요. 그래도 아사 님께서도 잘 가르쳐주신 것도 맞답니다. 처음 해보는 저도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전부 이렇게 하나하나 알려주셨던 아사 님의 가르침 덕분이었는 걸요."

아사 님의 칭찬에 조금 부끄러운 듯이 시선을 살짝 피하며 두 손을 입가로 가져갔다. 양볼이 살짝 붉어져있는 것 같기도 한 그 모습으로 작게 중얼거리다, 이내 희미하게 웃으면서 다시금 그 공을 아사 님께로 돌렸다. 하지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그것을 증명해주듯이 나름대로 잘 완성된 귀여운 미니 목도리. 따스한 크림색을 지닌 그 목도리를 바라보다 이어서 들려오는 아사 님의 말씀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내 느릿하고도 조심스럽게 그 목도리를 두 손으로 들고, 그대로... ...아사 님의 목에 살며시 둘러드렸다.

"...정말 잘 어울려요, 아사 님."

헤실헤실, 해맑은 미소가 희미하게 뒤이어졌다. 그리고 자연스레 시선이 향하게 된 커다란 담요를 보며, 살짝 놀란 듯이 두 눈동자가 한 박자 늦게 동그래졌다.

"...와아, 아사 님의 담요 씨도 곧 완성될 것 같아요...!"

619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0:26:34

>>617 (사이다 선물)

620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0:36:37

콜라에다가 사이다라니...?! 탄산 파티인건가요?!

621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0:45:06

"촘촘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네..."
리스에게 줬던 건 조금 성긴 느낌이었던가.. 그리고 공을 돌리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하나하나 알려주는 건 알려주지만, 그걸 잘 받아들인 건 리스니까."
나는 잘 가르치는 쪽은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는 마무리를 하고는 커다란 담요를 바라보려던 찰나. 리스가 자신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려고 합니다

"...."
"어..음.. 고마워..?
바보털이 상당히 빳빳이 선 걸로 봐서는 생각을 못한 상황이었나 봅니다. 그도 그럴 만했지. 그런 것은 무척이나.. 미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담요가 완성될 듯하다는 리스의 말을 듣고는 응.. 그래. 라고 답하려 합니다.

"리스한테 말한 거긴 했지만."
이라고 약간은 새침한 듯 말하면서 목도리를 리스에게 둘러보려고 합니다.

622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0:45:37

앗. 따옴표가 빠졌엉!

623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0:55:51

저 바보털은 언제부턴가 아사의 감정을 알려주는 지표가...?!

624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0:58:51

어... 거의 처음부터 그랬죠?(농담)

사실 감정표현 귀찮았엉...

625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1:00:29

거의 처음부터라기보다는... 바보털이 부각된 것은 요 근래부터지 않았나요?

626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1:00:41

"...촘촘하게, 촘촘하게..."

다시금 추가 메모를 하듯이 몇 번 조용히 중얼중얼거려 보았다. 그리고 이내 기억했다는 듯이 고개를 열심히 끄덕끄덕였다. 물론 촘촘하든, 성기든, 자신은 그저 선물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기쁜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자신이 만들어서 '신' 님들께 선물을 드리려면, 아사 님의 조언을 따라서 좀 더 촘촘히, 더 좋은 퀄리티로 만들어야 했으니.

아무튼 이어서 아사 님께 공을 돌리자, 다시금 아사 님은 그 공을 자신에게로 돌려왔다. 하지만 거기서 포기할 자신이 아니었다. 감사 인사와 칭찬은 꾸준히. 더군다나 그것이 '신' 님께 향할 감사 인사라면 더더욱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아사 님의 칭찬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도 다시금 아사 님의 공도 크다며, 그 덕분이라는 말도 빼먹지 않았다. 고개까지 열심히 끄덕끄덕여가며 한 그 말은 흡사 스승님을 찬양하는 제자의 동경심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이 목도리를 자연스레 아사 님께 둘러드리자 갑자기 빳빳하게 선 아사 님의 바보털. ...아, 저 모습은 처음 봐요. 그 바보털을 잠시 신기하게 올려다보다가 문득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만히 갸웃했다. 그러자 이내 다시 목도리를 자신에게 둘러주는 아사 님. 약간은 새침한 그 목소리를 멀뚱멀뚱한 표정으로 듣다가, 몇 박자가 지나서야 그제야 상황을 이해한 듯, 뒤늦게 아, 하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 그랬었군요... 저는 당연히 아사 님께 둘러드리려고 생각했는데... 아, 아무튼 감사합니다, 아사 님."

조금 멋쩍게 웃다가 이내 허리를 살짝 꾸벅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긴, 아사 님께 선물로 드리려면 좀 더 예쁘게, 좀 더 열심히 만드는 게 좋겠지요. 조용히 납득하면서 잠시 아사 님께서 둘러준 크림색의 작은 목도리를 두 손으로 조심스레 매만져보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 폭, 파묻히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사 님의 담요 씨도 이렇게나 부드럽겠죠? 호기심 어린 눈빛을 거의 다 완성된 아사 님의 담요로 두었다.

627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1:02:06

>>620 다음에는 환타입니다.(???)

그리고 아사의 당황한 바보털 귀여워요! XD

628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1:10:35

....리스주가 갑자기 탄산음료 가게 주인이 되었어요?!

629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1:13:28

"스웨터까지 짜려면 능숙해져야겠네.. 으음.. 편법이기는 해도.."
핸드니팅으로 만든 것들을 이어붙이는 법도 있거든. 알록달록하려나. 라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과한 공은 더 이상 받는 것도 주는 것도 마치 체할 것 같은 느낌이니 일단은 그만두기로 했다.
체한다고 해도...아무것도 밝히진 않겠지만.

"그으리고... 누군가인지는 몰라도 리스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에게 선물한다면.."
조금 서툴러도 괜찮을거야. 정성을 들인다면. 이라고 말하면서 흐물흐물하게 가라앉은 바보털을 잘 정돈하려고 합니다. 감사하다는 리스의 말을 들으면서 예쁘게 짜긴 짠 거니까. 괜찮을 거야 라고 답한 뒤에 완성된 담요를 한품에 다 안아들고는 잠깐 가까이 오라고 말해보려고 합니다.

"....자아."
한 번 둘러봐. 라고 말하고는 담요를 까치발을 들고는 리스의 머리부터 망토처럼 둘러주려고 시도합니다.

630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1:14:14

>>628 그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있답니다. :)(???)

631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1:1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를 차리신 겁니까?!

632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1:39:49

"...열심히 연습할게요...!"

두 주먹까지 꼬옥 쥐어가며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의욕이 넘쳐나는 모늡. 비록 편법이라고는 하더라도, 예쁜 스웨터를 선물로 드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좋았다. ...그렇지만... 너무 알록달록하면 역시 보기 조금 그러려나요? 으으음, 고민의 소리가 잠시 새어나왔다.

그러다 이어서 들려오는 아사 님의 말씀에, 몇 박자 늦게서야 천천히 멍한 두 눈을 깜빡깜빡였다.

"...제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요...?"

특별, 특별. 그 단어에 잠시 생각을 해봤다. ...떠오르는 사람은...

"......아사 님의 말씀대로 좋아해주신다면 좋겠어요."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조금 서툴러도 기뻐해주신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렇지만 역시 그 전에, 자신이 최대한 서투르지 않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들어볼 생각이었다. 모든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아, 다시 가라앉았어요. 이내 다시 흐물흐물해진 바보털을 자신도 모르게 눈으로 좇다가,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짜본 첫 뜨개질을 칭찬 받아서일까, 은근히 기뻐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다 아사 님의 담요가 다 완성되자 마치 자신의 일인 것마냥 기쁘게 박수를 짝짝, 치면서 와아, 하는 소리를 내었다.

"예뻐요, 아사 님...! 완성하신 거 정말 축하드려요. ......어... 네?"

그렇게 축하의 말을 전해드리다가 이내 잠깐 가까이 오라는 말씀에 멍한 두 눈을 깜빡깜빡였다. 그리고 한 박자 늦게 천천히 아사 님께로 가까이 다가가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머리부터 둘러지기 시작하는 커다란 담요. 그에 조금 늦게 "...아," 하고 반응하다가 꼬물꼬물, 담요를 움직여 얌전히 망토처럼 입어보았다.

두 손으로는 망토를 목 부근에서 조심스럽게 꼬옥 붙잡고 마치 후드를 뒤집어 쓰듯이 둘러진 담요. 폭신따뜻한 그 감촉이 기분 좋아 괜히 배시시, 읏음이 새어나왔고, 이내 두 눈을 부드러이 접으며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역시 아사 님의 솜씨는 굉장하세요. 엄청 보들보들해서 기분 좋아요, 이 담요 씨! 미리내에 가도 끄떡 없을 것 같아요."

633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1:40:48

>>631 아니요, 성인들에게는 술도 팔거든요. :D(???)

634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1:41:50

.....?! 편의점이었던 겁니까...?!

635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1:47:45

>>634 아니요, 조리된 순두부찌개도 판답니다. :)(???)

636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1:48:14

.....뭐든지 파는 만능 가게였군요?!

637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1:55:49

"알록달록하지 않으려면 같은 색 실로 잔뜩 만들어야겠지만?"
이라고 편법이지만 예뻐 보인다는 말을 하면서 그렇게 만들면 의외로 정성들인 듯한 모습이야. 라고 말하면서 처음엔 그렇게 배우기도 했고. 라고 하면서 예전에는 양말을 잔뜩 짜두기도 했는데.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특별히라는 말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 듯한 리스를 바라보면서 좋아해주신다면이라는 말에

"그런 이가 있어?"
라고 넌지시 물어보고는 대답을 바란 건 아니라는 듯 고개를 돌리고는 마지막 마무리처럼 실로 만든 빵빵한 털방울과 이음실을 살짝 추가합니다. 그리고는 둘러주려 하는군요.

"미리내에서도 끄덕없을 거라면 다행이야."
그거 덮어도 괜찮아. 끝에 매달린 실로 만든 방울같은 거랑 실을 엮으면 간이 망토스럽게도 가능해 라면서 입어도 괜찮아. 라고 느릿하게 말해봅니다.
...어. 그거 선물인 건가요? 그런데?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만들고 싶은 색실로 많이 만들어두면.. 음.. 10개 정도? 만들고 나면 연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줄게."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638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1:56:30

>>636 그렇습니다. 리스주의 사랑 빼고 다 파는 가게입니다. :D(아무 말)

639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2:00:10

그럼 리스주의 사랑은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죠?!

640 세설주 (2688556E+5)

2019-01-04 (불탄다..!) 22:12:52

유성우 보러 갈래애...(이불 안에서 꿈지럭

641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2:16:45

"...아,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역시 아사 님이예요! 너무 컬러풀하지 않을까, 하던 고민을 말끔히 날려준 아사 님의 해결책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표정 역시도 순간 화아, 밝아질 정도로. 그러다 아사 님의 중얼거림을 용케 듣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양말...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씨에 양말 씨를 선물 받았었지요. 무척이나 보드랍고 따스했던 양말이었기에 결국 한 번밖에 못 신어보았다. 결국 아끼려는 듯이 고이고이 보관해 놓았으니. ...그럼 저도 양말 씨를 한 번 만들어볼까요? 머릿속으로 대충이나마 한 번 상상해보았다. 어쩌면 그것이 스웨터보다는 더 쉬울지도...?

그러다 이어진 아사 님의 물음에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느릿한 동작으로 끄덕였다.

"...일단... 드리고 싶은 분들은 있답니다."

머릿속을 잠시 스쳐지나간 그 얼굴들을 떠올리며, 이내 아사 님께서 담요를 완성하는 것을 신기하다는 듯이 두 눈동자를 반짝반짝이며 지켜보았다. 그러자 이내 곧 자신에게 둘러지기 시작하는 담요. 따뜻폭신한 그 감촉에 기분 좋은 듯이 웃다가 아사 님의 말씀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나중에 저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여기요, 아사 님. 감사했습니다. 아사 님께서는 분명히 더 잘 어울리실 거예요."

일단 키는 서로 비슷했으니 길이는 괜찮았을 것이고, 크기도 넉넉하니 딱 좋은 듯 했다. 그렇기에 확신을 담아 얘기하며 이내 조심스럽게 담요를 벗어 곱게 접고는, 희미한 미소와 함께 아사 님께 두 손으로 공손히 돌려드렸다.

그리고 이어진 아사 님의 수업 계획 및 숙제를 경청하여 듣고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네! 열심히, 많이많이 만들어 놓을게요. ...오늘 여러가지 가르쳐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정말로 재밌었어요."

꾸벅, 허리를 숙였다 펴고는 배시시, 작게 미소지었다.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새로운 취미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된 날이었다.

642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2:16:50

어서오세요 세설주- 유성우.. 뭔가 뉴스에 나왔나요..?(궁금)

643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2:18:52

>>639 그것은 비매품이기에...(끄덕)(???) 살 수는 없답니다. :)

>>640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앗, 유성우...! 저도 보고 싶네요...ㅠㅠㅠ

644 아사-리스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2:22:56

"응. 무늬를 넣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짜는 방안이 있기는 하지만. 무늬가 필요 없다면야."
라고 말하다가 드리고 싶은 분들이라는 말에 그런가. 라고 짤막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시도해본다는 말과 함께 내밀어진 담요를 톡톡 건드립니다.

"나는 이미 천이 있으니까. 그건 더 만들 수 있는걸."
좋은 담요이기는 하지만 나한테 온다면 처박혀 있겠지. 라고 중얼거리면서 담요를 잘 써줄 신은 리스밖에 생까나지 않았는걸. 이라는 진실 반. 과장 반 정도를 말하면서 내미려 합니다.

"사실 크기에 따라서 개수는 달라지니까.. 원하는 크기를 생각해보고 이었을 때를 가늠해보면서 만들어도 괜찮아."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는 가봐야 겠다고 말하면서 눈을 내리깔고는 말하려 합니다.

//으음.. 막레로 해도 좋고, 해주셔도 괜찮아요!

645 세설주 (2688556E+5)

2019-01-04 (불탄다..!) 22:26:23

오늘 11시 20분에 유성우 내린대요! 날씨 좋으면 나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ㅣㄷㆍ...!

646 세설주 (2688556E+5)

2019-01-04 (불탄다..!) 22:29:44

아니 미친 비오잖(사망

647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2:31:22

약 1시간동안 저를 괴롭히던 라꾸라꾸 접이식 침대 매트릭스 넣기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으아아아아!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그리고..리스주의 사랑이 비매품이라니..!! 8ㅅ8

648 세설주 (2688556E+5)

2019-01-04 (불탄다..!) 22:33:54

리온주 어서오세요! 유성우 보기는 글러 먹어꾼!(라고 말하며 이불속에 파고 들기)

649 령주 (5648916E+5)

2019-01-04 (불탄다..!) 22:34:37

먀- 먀아-

650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2:35:3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유성우라...괜찮습니다! 여기도 안 보여요..(흐릿)

651 아사주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2:35:35

아아 그렇군요.. 여기는 흐리고.. 미세먼지도 나쁘고.. 도시라서 보일 리가 없...(쥬륵)

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침대 넣기 수고하셨어요!

652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2:41:43

흑흑...매우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8ㅅ8

653 리스 - 아사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2:50:09

"...무늬... 무늬는 제가 일단 이 핸드 니팅 씨에게 익숙해질 때까지는 잠시 미뤄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잠시 으음, 하고 고민하다가 이내 고개를 작게 끄덕끄덕였다. 그래,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될 것이었다. 아직 자신은 뜨개질 초보자. 너무 무리하게 진도를 뺐다가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될 것이 분명했으니. 그렇기에 욕심을 접어두고는 일단 매듭을 길게 만들어나가는 것에 먼저 익숙해지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다짐하면서 이내 자연스럽게 담요를 벗어서 돌려드리자, 아사 님께서는 담요를 톡, 톡, 건드리더니 다시 자신에게로 내밀었다. 그에 잠시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듯이 그저 멀뚱멀뚱, 멍한 두 눈동자만 깜빡깜빡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상황 파악을 마치고는 정말로 깜짝 놀란 듯, 두 눈이 휘둥그레하게 크게 뜨여졌다.

"...저, 저에게 주시는 건가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말까지 살짝 더듬어졌다. 제가 과연 이렇게 좋은 것을 받아도 되는 걸까요...? 그것도 무려 '신' 님께...? 과분한 선물이라는 생각에 쉽사리 받지 못 하고 잠시 머뭇머뭇거렸다. 하지만...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정말로 소중하게 잘 사용할게요. 그 대신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이내 자신이 처음으로 떴던 그 작은 목도리를 조용히 풀어내어 고이 접어 아사 님께 공손히 내밀었다.

"...제 선물이예요, 아사 님. 제가 뜨개질 씨로 만든 첫 작품. 다음 번엔 더 좋은 목도리 씨를 꼭 만들어서 선물해드릴게요. 지금은 가진 게 이것밖에 없어서..."

부드러이 두 눈을 접어 웃어보였다. 하지만... 다음 번엔 꼭. 응, 반드시 예쁜 목도리 씨를 만들어드릴 거예요. 그렇게 굳게 다짐하며, 의도치 않은 선물 교환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사 님의 말씀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명심할게요, 아사 님. 오늘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도 잘 부탁 드려요. 아사 님께서 부디 조심히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안녕히 가세요, 아사 님. 공손히 허리를 꾸벅 숙이며 아사 님을 배웅했다. 헤실헤실, 희미한 미소는 아사 님께서 떠나시는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는 잠시 시선을 담요에 두었다. ...숙제, 열심히 해야겠어요. 결심이 강해졌다.

/ 그러면 이렇게 막레 드리겠습니다! 일상 돌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아사주! 함께 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XD

654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2:51:32

두 분 일상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655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2:52:36

세설주, 령주,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D

>>645-646 앗...! 유성우! 보고 싶은데 여긴 별이 잘 안 보여서...ㅠㅠㅠ 그런데 비라니...(토닥토닥)

>>647 수고 하셨습니다, 레주! 그리고 제 사랑은 수요도 없기에 공급도 없답니다.ㅋㅋㅋ

656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2:55:53

>>655 그럼 제가 마구마구 수요를 보이면 공급되나요? (???) 그리고 여기도...별은...(절레절레)

657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2:59:46

>>656 아니요, 공급되지 않습니다. :) 그것은 진짜 수요가 아니기에...(끄덕) 그리고 솔직히 요즘은 시골이 아니면 별을 보는 건 좀 힘들지요...ㅠㅠㅠ

658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3:00:36

진짜 수요가 아니라니..!! 왜 제 수요를 멋대로 판단하시나요?! (빤히) 리스를 관캐로 둔 이만이 진짜 사랑인가요?! (??

659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3:05:55

앗...크로스오버 스레가 세워져있다...!!

660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3:08:31

>>658 리스주는 참, 거짓을 판별할 수 있거든요. :)(???)(아무 말) 그리고 그런 제한이 걸리면 더더욱 진짜 사랑의 수요는 없지 않을까요?ㅋㅋㅋ

661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3:09:18

>>659 오오...! 이제 발견했네요! 와아! XD

662 아사주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3:10:04

수고하셨어요 리스주!

663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3:14:16

>>660 참 거짓을 판별한다니..! 저는 모든 참가자들을 다 사랑하는걸요...!! (주륵)

664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3:16:40

>>662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사주! XD 돌리면서 저도 아사에게 핸드 니팅 수업 받고 싶었어요...ㅠㅠㅠ

>>663 ......(빤히)(절레절레)(???)

665 아사주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3:19:30

저도 수업 받고 싶어졌어요... 흑흑.. 일단 돈도 없고 손재주도 없어서 무리지만..

666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3:25:39

>>664 왜 절레절레죠?! 전 정말로 모든 참가자들을 다 사랑하는데요...!! (동공지진)

>>665 저도..저도...8ㅅ8

667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3:29:31

>>665 저도요...ㅠㅠㅠ 일단 손재주는 둘째 치더라도 돈이...ㅠㅠㅠㅠ 목도리 떠보고 싶은데...(시무룩)

>>666 그냥요? :) 모든 참가자들을 다 사랑하신다니, 멋진 레주군요!

668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3:33:19

결론은 캐릭터들로서 대리만족을 하는 수밖에는 없군요..!

669 아사주 (8582097E+5)

2019-01-04 (불탄다..!) 23:41:27

실이 은근 비싸긴 한데. 비싼 것으로 갈 수록 미묘하게 가성비는 좋아지는 느낌..?

캐릭터로 대리만족인 겁니다..

670 리스주 (2111226E+5)

2019-01-04 (불탄다..!) 23:43:50

확실히 비싼 것이...(흐릿)(끄덕) 대리만족도 좋지만 역시 언젠간 진짜로 해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ㅠㅠㅠ

671 리온주 ◆H2Gj0/WZPw (4455926E+5)

2019-01-04 (불탄다..!) 23:48:21

흑흑...꼭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들 화이팅..!!

672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0:03:25

>>671 네, 감사합니다. :)

673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0:05:03

여담이지만 이런 겨울날이 되면 은색 여우털로 만든 목도리가 라온하제에서 팔리기 시작한답니다.

674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0:14:18

>>673 리스: (제 2차 여우귀 머리띠 사태)(충격과 공포)(동공대지진)(???)

675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0:1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리스야아아아아!!

676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00:20:20

(아사는 2차 여우귀 머리띠 사태를 보고는 어디 털이야? 라고 할지도..)

677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0:23:58

>>675 (이미 충격에 빠져 새하얘진 리스입니다.)(???)

>>676 ㅋㅋㅋㅋㅋ아사는 역시 침착하군요!

678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0:26:11

>>676 과연..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아사로군요..!! (엄지척)

>>6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야..! 진정해..!! 침착해..!!

67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0:28:22

음..음...!!

.dice 1 4. = 4
1.은호
2.누리
3.가온
4.백호

680 백호-구경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0:34:36

"열심히 하네. 정말로 열심히 해."

비나리 광장의 얼음 동상은 오늘도 어김없이 그 위엄을 보이면서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었고, 그 근처에 세워진 종은 오늘도 어김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가온이가 새해마다 울리는 종소리가 조용히 울릴 때마다 새해가 온다는 것을 느끼고는 한다. 올해도 마찬가지였고.
은호님이 직접 신통술로 만들어낸 은색 여우 목도리를 두르고 나는 근처 벤치에 앉아 가온이가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새해에도 정말 보통 바쁜 것이 아니란 말이야. 저 애.

일단 후배이기에 가끔 이렇게 일을 하는 모습을 보러 오고는 한다. 절대로 비나리의 먹을 것을 바라고 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내가 먹을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먹순이는 아니란 말이야. 게다가 운동도 하면서 포동포동 살이 찌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으니까 된 거 아니야?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 유성우가 떨어진다고 했던가?

라온하제의 밤하늘은 상당히 아름답다. 호은골의 하늘도 그렇지만, 우리 신계. 라온하제의 별하늘도 절대 그에 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슬슬 시작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물론 이것은 미리내로 가야 제대로 볼 맛이 나지만 그래도 비나리에서 이렇게 볼 수도 있으니 이것으로 만족할까? 손에 든 호떡을 난로 삼아 꼬옥 쥐다가 그것을 입에 넣고 냠, 냠 씹었다. 응. 맛있어. 호떡은 역시 꿀이 달콤해야 제 맛이란 말이야.

그건 그렇고...

"조만간에 뭐라도 해볼까?"

가끔은 내가 '즐거운 내일'을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이미 은퇴한 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놀기만 할 순 없잖아? 후훗. 그렇다면 뭐가 좋을까?
아. 간만에 우리 집으로 모두를 초대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나는 미소를 지었다. 일단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당장 급한 것은 아니니 말이야.

하지만 나도 '즐거운 내일'을 만들고 싶긴 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오늘은 이 유성우를 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니까. 절대로 호떡을 먹으러 나온 것은 아니야. 정말이야.

681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0:55:05

>>678 리스는 일단 겉으로만 멍할 뿐, 진정하고 침착합니다. :) ...아마도요?
그리고 TMI인 줄 알았는데... 독백이었군요. 호떡을 핑계로 호떡을 보며 유성우를 먹는 백호 귀여워요!(???)

68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0:55:22

독백 한 편과 함께 모두의 행방이...?! (??

683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0:57:24

>>682 ...글쎄요? :)

68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1:05:03

리스가 침착한 거 맞는거죠?! 그런거죠?! 막 우는 거 아니죠?! 그리고 독백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먹는다고요...?! (동공지진)

685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01:06:45

(흐믈흐믈)

어쩐지 오늘따라 더 잠이 안오네요. 큰일이네. 약이 있긴 하지만 자주 먹으면 안 되는데..(흐늘)

68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1:07:29

저런..아사주....(토닥토닥)

687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1:14:06

>>684 글쎄요. 아마도요? :) 그리고 유성우 호떡이요?ㅋㅋㅋ

>>685 앗...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따뜻한 우유라도 좀 마시는 게 어떨까요?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688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01:15:27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또 이를 닦아야 해서...(흐려진다)

먹는 약 부작용 중 하나가 그 쪽이라서 애매한 면이 있어요... 1시 반에는 자려고 노력해봐야지...

68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1:16:37

>>687 유성우 호떡이라니..! 그건 저도 먹고 싶네요..!!

>>688 그리고...하..한 번 더 닦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690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01:23:28

시러여... 뭣 좀 바삭한 거 먹었더니 여기저기 상처나서 거품이 은은하게 붉고 묘하게 따끔거려서리..(귀찮)

691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1:23:56

>>688 아아...ㅠㅠㅠ(흐릿)(토닥토닥) 제 잠을 랜선으로나마 보내드릴게요! 아사주께서 1시 반에는 꼭 주무실 수 있기를...!

>>689 백호에게 달라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692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1:25:05

>>690 세상에...(동공지진) 그거 약은 바르셨나요, 아사주?! 입에 상처나면 진짜 힘든데...(흐릿)(토닥토닥)

693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1:26:52

>>690 에엗...?! 네?! 아니..그게 무슨...?! (동공지진) 으아아아아...!! 8ㅅ8

>>6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백호에게.... 백호에게라니.... 백호는 먹을 것을 안준단 말입니다..! 8ㅅ8

694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01:30:42

약을 바르기는 애매한 상처들이라서요..(흐릿)

그래도 빠르게 낫긴 나을 거예요. 내골격 동물들의 장점은 면역이 아닙니까! 특히 입은 재생력 좋으니까요..

695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1:38:40

>>693 잘 조르면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너이시잖아요? :)

>>694 저런...ㅠㅠㅠ(토닥토닥) 으음...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지만...(시선회피) 그래도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아사주!

69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1:40:52

>>694 엄청난 과학적 근거가 있어서 더욱 설득력이 있군요...!!

>>695 백호:...싫어. 못 줘. (단호)

697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01:42:39

>>696 리스: (시무룩)(대신 실망)(???)

오너에게도 가차 없군요...

698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01:46:51

아사: 조금 나눠주지... 신제품 개발중인 거 나눠줄려고 했을지도.
아사주: 뭐..?
아사: 벚꽃소금절임을 위에 얹은 단팥빵이랑.. 덮밥류? 그리고 칵테일류는 배우는 중. 마카롱, 다쿠아롱이나 스튜도 있어. 카야잼 개량판으로 만드는 토스트라던가도 있고..
아사주: 그만해.. 배고파...

69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1:51:39

>>697 어엌ㅋㅋㅋㅋㅋ 왜 리스가 시무룩하고 실망하는 거예요?!

>>698 ......(동공지진) ...어...엄청 맛있어보여요...!

700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01:53:13

요즘은 식욕도 미묘하게밖에 없어서 애매하네요...

으으.. 일단 자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701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01:59:14

그럼 스레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0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0:57:37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703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3:24:39

오늘도 어김없이 춥군요..끄응...!

704 령주 (543979E+51)

2019-01-05 (파란날) 13:26:53

갱신합니다.

705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3:27:2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70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3:35:17

내일부터 크로스오버가 시작되는만큼, 오늘은 딱히 본 이벤트가 없습니다!

707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3:45:37

레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밥 먹어야지!!

708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4:03:30

꿈자리가 사나웠네요... 일단 갱신합니다. :)

70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4:08:31

식사를 마치고 레주가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리스주는 대체 무슨 꿈을 꾸신건가요?

710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4:27:19

오늘 저녁 7시 이후에 아마 동화학원 레주와 제가 크로스오버에서 간단한 일상을 돌리고, 12시가 되면 크로스오버 스레로 옮기게 될 듯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711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5:26:27

>>709-710 레주 안녕하세요. :) 음...음...자세한 건 말씀 드릴 수 없지만... 대충 낯선 남자 2명에게 폭행당하는 꿈이요.ㅎㅎㅎ ...별로 유쾌하진 않네요. 아무튼 참고하겠습니다. 크로스오버 기대되네요!

71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5:30:19

낯선 남자 2명에게 폭행이라니...(동공지진) 누가 리스주를 폭행해요?! 아니..이런 꿈속에서도 용서 안될 천하의 나쁜놈들 같으니..!! (절레절레) 아무튼 꿈은 꿈일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리스주...(토닥토닥)

713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5:48:02

>>712 뭐어...저항하긴 했는데 그러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그 상황에서는 그냥 고분고분해야 한다고 꿈 속에서 후에 그러더라구요. 다행히 안 죽긴 했는데... ...네, 꿈은 꿈일 뿐일 테니까요. 괜찮습니다. :)

714 령주 (543979E+51)

2019-01-05 (파란날) 15:49:52

갱신합니다!

715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5:50:45

>>714 령주 어서 오세요! :D

71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5:53:27

>>713 네. 꿈은 꿈일 뿐입니다! 은호님이 리스주의 꿈속에서 리스주를 괴롭힌 이들을 모두 혼내주겠습니다! 은호님의 가호가 리스주에게 지속되길 바라며..!!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717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6:07:17

>>716 ㅋㅋㅋ가호라.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은호 님. :)

718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6:08:11

은호의 가호는 무시무시한 것.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축복의 가호입니다. 저도 받고 싶군요. (주륵)

719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6:09:28

>>718 (받은 은호 님의 가호 선물) 자, 이제 됐지요? :)

720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6:17:00

그건 리스주에게 간 것이기에 다른 이에게 선물을 줄 수 없습니다!

721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6:29:18

>>720 저에게 왔으니 이젠 제 것이고, 그럼 선물로 드릴 수도 있을테니 드리는 겁니다. 저는 나중에 또 받으면 되죠, 뭐.ㅋㅋㅋ

72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6:31:37

아니요! RPG 게임으로 치자면 전용 템이라서 그 누구에게도 줄 수 없습니다! (끄덕)

723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6:34:09

갱시인...(흐느적)

잠을 간혹간혹 자서 괜찮은 느낌입니다...

72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6:38:1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725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6:39:54

>>722 그럴수가...(흐릿) 하지만 은호 님의 가호는 누구나 다 장착할 수 있으니 전용템이라고 할 수 없지 않나요?

>>723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72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6:41:13

>>725 아니요! 각 사람마다 다르게 가호가 주어지기에 비슷해보이지만 전용템입니다!

727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6:43:45

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푸딩맛(?) 케이크를 샀었는데. 생각보단 별로네요.. 음. 다른 치즈케이크 살 걸 그랬나..(흐늘)

728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6:47:19

>>726 칫...이 금강불괴의 가호를 선물로 드리려고 했는데...(???)

>>727 앗, 푸딩 맛 케이크는 처음 들어보네요. 신기하다! 갑자기 푸딩이랑 케이크가 먹고 싶어지네요...ㅠㅠㅠ

72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6:48:45

>>727 푸딩맛 케이크라...그거 엄청나게 부드러울 것 같군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728 이제 그 금강불괴의 가호는 영원히 리스주의 것입니다!

730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6:52:07

뭐라고 해야하죠.. 푸딩맛이라곤 하는데. 초콜릿이 약간 푸딩맛이고 안에는 그냥 카스타드 케이크..(안에 뭔가 크림같은 거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치즈케이크 살 걸!

731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6:54:28

>>729 그럼 이제 여러분들의 탱커가 되어 몸빵을 하면 되겠군요! :D(???)

>>730 어어...뭔가 신기한 케이크네요, 그거...! 그래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ㅠㅠㅠ 네, 다음번엔 치즈 케이크를 드실 수 있기를 바래요, 아사주!(토닥토닥)

73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6:55:23

>>730 그럼 다음에는 꼭 치즈케이크를 사서 드시는 겁니다! 꼭 그렇게 드시면 되는 거예요!

>>731 하지만 이 스레는 전투물 스레가 아닙니다! (???

733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6:59:44

그래야겠네요-

73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7:02:47

그런 의미에서 저도 치즈케이크가 조금 끌리는군요. .....흑흑...8ㅅ8

735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7:08:57

>>732 전투물 스레를 만들면 되지요!(???)(안됨)

그리고 두 분 다 맛있는 치즈 케이크를 드실 수 있길 바랍니다! XD 저는 초콜릿 케이크가 먹고 싶네요...ㅠㅠㅠ

736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7:12:53

치즈무스케이크는 많이 만들어먹었으니까. 폭신한 수플레계열을 사먹으려고요.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을지도..

737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7:14:42

>>735 리스주는 정말로 초콜릿을 좋아하는군요! 그리고 전투물 스레라니! 라온하제는 평화로운 축복의 땅이에요!! (도리도리)

>>736 ....만들어먹었다고요? (동공지진)

738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7:17:57

네..? 그냥 적당히 밑에 깔 거 쿠키부숴서 버터랑 넣고 생크림이랑 크림치즈 넣고 기타 등등 넣고 굳혀서 먹기면 끝이라서 간단한 편이예요!

73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7:19:35

>>738 과연 요리왕 아사주...(동공지진)

740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7:26:11

>>737 네, 초콜릿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복할 것 같네요. :D(???)(아무 말) 그리고 AU로 세계관이 바뀔 수도 있지요!

그나저나 요리 잘 하시는 아사주, 멋져요! XD 부부러워요...저는 만들어 먹고 싶어도 간단한 것도 잘 못 만드는데...ㅠㅠㅠ

741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7:28:17

요리... 저도 못하는 건 많으니까요. 특히 뭐지.. 생선류는 잘 못하죠..(흐릿)

74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7:29:48

>>740 AU를 노리시다니..! 하지만 그건 다갓만이 아는 일입니다...!!

>>741 그거야..사람마다 못하는 요리가 있을 수도 있죠!

743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7:35:12

후후... 저녁...으... 하기 귀찮아...(항상 귀찮음)(그러면서도 하긴 함)

74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7:39:42

귀찮으셔도...저녁은 꼭 드셔야만 합니다..!

745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8:07:21

자..그럼 이제 크로스오버 프롤로그 일상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슬슬 손을 풀어둬야겠군요. 후후후...

746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8:08:25

>>742 다갓님께서는 멋지니까 좋은 값을 주시겠죠. :)

아무튼 아사주, 맛있는 저녁 드시길 바래요! XD 크로스오버 두근두근 하네요.

747 령주 (543979E+51)

2019-01-05 (파란날) 18:09:37

갱신합니다. 그냥 침대 위에 누워있기만 했는데 어느새 잠들었네요.

748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8:11:47

어서오세요 령주! 앗.. 어느새 잠들었다니..(고개끄덕)

74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8:12:50

>>746 어느 AU라도 라온하제의 신들이 귀엽고 예쁘고 멋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요!

>>747 하이하이에요! 령주! 아니...주무셨다니..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군요.. 8ㅅ8

750 령주 (543979E+51)

2019-01-05 (파란날) 18:20:38

피곤하지는 않은데 밤새 잠이 안와서 잠을 좀 부족하게 잤거든요. 그거 때문인가봐요.

751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8:26:06

....잠을 부족하게 잤다니... 그럴 때가 가끔 있긴 하지요... (토닥토닥) 잠을 자기 전에 차분한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752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8:29:31

>>747 령주 어서 오세요! :D 괜찮으세요...? 잠을 부족하게 잤다니...ㅠㅠㅠ(토닥토닥) 따뜻한 우유나 바나나 같은 게 수면을 도와준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749 그건 그렇지요.ㅋㅋㅋ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753 령주 (543979E+51)

2019-01-05 (파란날) 18:35:23

추천해주신 방법으로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앗 캡틴 다녀오세요!

754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8:40:36

다녀오세요 캡-

우유..(흐늘)(오늘은 해봐야겠다카더라)

755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8:43:07

>>753 으음, 으음... 저는 잠이 잘 오지 않는 불면증은 너무 어릴 적에 겪었던 거라... 뭔가 확실한 해결법을 드리고싶은데...ㅠㅠㅠ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스 같은 거 없이, 편안한 마음 상태로 눕는 거겠지만 그것도 힘든 거니까요. 그래도 부디 오늘은 푹 주무실 수 있기를 바래요, 령주...!(토닥토닥)

756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8:44:22

>>754 아사주께서도...!(동공지진) 다들 잠은 잘 주무셔야할텐데...ㅠㅠㅠ(토닥토닥)

에잇! 다들 제 잠을 가져가시죠! 선물입니다! XD(???)

757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8:48:53

저 그거 좋아해요. 따뜻한 우유에 설탕 타는 거.. 달달따뜻 조아...

758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8:56:14

>>757 오오...! 맛있겠다! 뭔가 생각만 해도 포근달달따뜻해요! XD 앗... 달달따뜻하니까 코코아도 마시고 싶네요! 핫초코! 마시멜로도 녹여먹으면 행복할텐데...!ㅠㅠㅠ

759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05:15

저는 그거 제일 좋아해요 따뜻한 우유에 코코아 타고 쫀득한 마시멜로 하나 올리는 거..

너무 달아서 예전에나 먹을 수 있었지 지금은 못 먹지만요..(흐려짐)

760 리스주 (4797274E+5)

2019-01-05 (파란날) 19:16:27

>>759 세상에... 아 진짜 그거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ㅠㅠㅠㅠ 와아, 최고다... 몸은 살려줘어어 하겠지만 정신은 행복할 것 같은 맛일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잘 못 드시는 건가요, 아사주...? 저런...ㅠㅠㅠ(토닥토닥)

761 200일 극장판 PV1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18:46


ㅡ내가 그 선택을 한 순간, 나는 많은 것을 얻었지만 많은 것을 잃었다.

ㅡ그것은 평생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짐.

ㅡ그것은 평생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할 일.

ㅡ그것이 내가 그 날 한 선택으로 인한 업.


"그렇게 변명하고 눈을 돌렸던 주제에..."

"지켜봐라. 이것이 네가 선택한 일에 대한 결과니까. 신이 되어 네가 포기한 모든 것에 대한 업을 눈으로 보아라."

"말로만 업을 짊어진다고 하지 말고 진정으로 보도록 하라."


150년의 시간을 넘어서 찾아온 '그들'이 뒤흔드는 마음과 그 결말의 이야기.

축복의 땅, 라온하제 200일 기념 극장판 '그 업. 시간을 넘어서'. 2019년 2월 16일 대개봉.

76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19:18

라는 느낌으로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763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20:11

고2말-3초에는 그걸 입에 달고 살았는데, 요즘은 그렇게 단 건... 무리더라고요. 입 안의 수분이 다 빨리는 그 맛...(흐려짐)

그렇다고 해서, 커피를 먹는 건 더 무리지만..

764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20:58

어서와요 레주-

아아앗...?

765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25:52

역시 대게는 맛이 좋습니다. 게 먹고 왔어요..!!

766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27:26

게.. 부러워요....(흐무룩)

767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29:09

냠냠쩝쩝...! (작작해! 이 스레주야!!(짤짤짤)

768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32:41

>>767 햐아악(할큄)

76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33:03

으아아아아악!! (할큄당함(털썩(따라라란~ 따란~ 따라란~(??)

770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42:41

>>769 (깨물깨물도 덤으로)

771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43:47

오버킬이라니..! 그만둬요...!! 8ㅅ8

772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45:02

(캬악)(그래도 풀어줌)

아사: 햐아악...
아사주: 넌 새야. 그리고 네가 하악질 하며 깨물면 사람 머리가 날아가게찌..

773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45:39

새가 하악질이라니...! 그건 그거대로 상당히 신선하겠군요!

774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19:52:26

앵무새들은 간혹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아사는 맹금류라서 하악질이 되기는 할까.. 그 전에 그냥 발로 까는 게 더 전투력이 높.. 아 너무 높아서 그런가..

775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19:56:48

앵무새의 하악질이라. 그건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조금 신기한 느낌이네요! 그리고...확실히 아사라면...(끄덕(납득)

776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0:00:24


하악질..?

앵무새 귀여워요.. 아사 사이즈가 하악질하면 절레절레겠지만!

777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0:02:52

아..저렇게 하악질을 하는군요..!! 묘하게 귀여워요!! 와아아아!!

778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0:06:38

귀여워욤.. 앵무새 넘 귀여워...(본인 털도 감당못하므로 못됨)

77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0:10:20

하지만...물리면 상당히 아플 것 같군요..!

780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0:38:21

크로스오버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781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0:58:37

조용히 구경 중입니다. :)

78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0:59:19

조용히 구경중이라니! 과연 리스주...!!

783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01:48

(조용히 구경중222)

78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06: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아사주!

785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09:12

후훗. 리스주와 아사주를 얕보지 마시길!

아사: 그러고 보니 저 세계랑도 연결된 거였어..?
아사주: 그러니까.. 일종의 통로가 2개인 거라고 대충 이해..? 호은골 세계 통로로는 호은골 세계 인간계로 들어가고 동화학원 통로로는 동화학원 인간계가 나타나곰!(태연)
아사: 하나라면 마법같은 거 내가 연구 안 했을 리가 없잖아. 그래서.
아사주: 그렇..군!

78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10:03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동일 세계관인 것으로 합시다.(??

787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1:11:34

후훗, 아사주랑 리스주를 얕보지 마시죠!(당당)

ㅋㅋㅋㅋ크로스오버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788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13:51

(아사주가 마법 관련 해리포터 찾는 게 귀찮으므로 넘어가려 한다)(농담)
아사 걔가 마법에 대해서 연구 안 할 리가 없는걸요!

동일하던 아니던 사실 괜찮지만욤!

789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14:21

저쪽에는 마법이 있지만 우리에겐 신통술이 있습니다...!!

790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17:37

그쪽 마법에 생각 읽기랑 그거 방어하기라던가.. 적어도 되게 유용한 거 많아보여서...!(그새 또 찾아봄)

791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18:07

두근두근하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 후후후...! 그리고...괜찮습니다! 우린 신이라구!!

792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19:58

신 버프로 그게 안 될 것 같기는 하지만..

크로스오버 기대되네요..(도키도키)

793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1:20:28

마법 신기해요! XD 그리고 동시에 어려워보이네요...ㅎㅎㅎ 으아아...! 어, 어떻게든 되겠지요!(???)

79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21:23

>>792 두근두근..! 두근두근...!!

>>793 저쪽은 해리포터 기반이라고 하지만... 너무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죽음의 저주 쏘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795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1:29:50

그래도 일단 기본 정보는 어느 정도 알고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위키를 읽는데도 조금 알쏭달쏭하네요...ㅠㅠㅠ 그래도 위키를 열심히 읽으며 동화학원 분들을 만나뵈어야겠네요! 좋은 모습을 보여야지! XD(리스랑 같이 꽃단장)(???)

79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30:24

과연 리스주...!!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그냥...한국의 해리포터같은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끄덕)

797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38:54

아사주: 제발 끝까지 파헤치지 마.. 독설도 그만두고. 필터링 바꿔끼우고.
아사: 그런 단장같은 거 안해. 말하고 행동할 거야. 그리고 갑자기 막말하면 롤러코스터를 태워줄거야. 공중에서.
아사주: 아아. 이런 성격파탄..

798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1:39:00

>>796 과연은 아니랍니다. 당연히 해야하는 것 뿐인걸요. :) 그건 이해했지만... 솔직히 해리포터도 저에겐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시선회피) 으음, 모르면 위키를 찾아보면서 알아가면 되겠죠, 뭐!ㅋㅋㅋ

799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1:40:50

>>797 아닠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것도 아사의 매력인걸요! XD 리스는 계속 자신은 신 님이 아니라고 할텐데...(흐릿)

800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44:09

>>7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사야...!! (토닥토닥)

>>798 그런 것이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요. 안 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잖아요. 안 그래요?

801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45:53

아사는 성격이 더러워서..(흐려짐)

80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1:48:40

>>801 아니요. 더럽지 않습니다. (단호)

803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1:50:45

>>800 안 그래요.(단호)(???) ㅋㅋㅋ그래도 동화학원 스레의 설정을 읽어보는 건 함께 크로스오버를 하는 이상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해서...(끄덕) 이래봤자 이해 못해서 계속 위키를 들락날락 하겠지만요. :)

>>801 이

804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1:51:24

>>801 아사가 성격이 더럽다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리스랑 리스주가 보장해드리지요!(박력)(???)

805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1:58:01

아사의 성격은 누가 봐도 쿨+독설가라서...요..좋다 라기보단 그나마 정상쪽으로 보이는 게 그거다..?

80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2:02:42

아니요! 아니요! 왜 자꾸 아사의 성격을 나쁘게...(동공지진) 그런 거 아닙니다!

807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2:12:12

그렇지만.. 그렇지만..! 실제로인걸요!

808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2:12:41

아니요! 그것은 팩트가 아닙니다! 리스주가 보장할 정도라구요!

809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2:27:42

그렇습니다! 무려 제가 보장해드릴 정도라구요!(뻔뻔)(???)

810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2:27:59

그렇습니다! 저도 보장합니다!!

811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2:34:55

아무튼...동화학원을 봤는데...가온이가 있군요...? 저쪽에도...?

가온:....????

812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2:35:58

가온이가 있어요..?(흥미진진)

아사: 적어도 나는 없겠지.
아사주: 아사라는 건 없을 거야.. 아이온도 없겠지..

813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2:37:43

네. 가온이라고 캐릭터가 있는 것 같아요! (끄덕)

81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2:52:32

자..이제 1시간 정도 남았나요..? 두근두근...!!

815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2:54:44

그러게요... 1시간정도 남았는데... 할 게 은근 많네요..

81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2:59:19

저런..아사주...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하는 것이 어떠한가요?

817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3:01:52

하나하나... 해야죠. 일단 설거지부..터! 해야겠지..

818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07:21

화이팅입니다! 아사주! 잘할 수 있어요!

819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3:18:25

아사주 화이팅이예요! XD(응원봉)

820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19:17

두근두근..! 두근두근...!! 마구 설렙니다..!!

821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3:31:07

설거지 마무리..! 치우기 완료...

이제 데운 우유 마시고 이만 닦으면..!

822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32:20

오오...! 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

823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3:33:05

와아! 설거지 수고 하셨습니다, 아사주! XD

82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34:33

리스주는 계속해서 예습중인건가요...?

825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3:39:57

>>824 ...? 왜요, 레주?

826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43:56

>>825 아니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827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3:48:55

>>826 그렇군요. 아니요, 예습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부턴 직접 부딪쳐가며 알아갈 생각입니다. :)

828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49:35

>>827 그 또한 좋은 자세이지요! 아무튼..슬슬 이동할 준비를 합시다!

829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3:50:13

데운 우유에 설탕 섞으면 묘하게 맛이 좋은 기분입니다. 뭔가 설탕향에 우유를 섞은 달달한 느낌..? 꿀도 조금 섞어넣었더니 풍미 좋아..

830 리스주 (093992E+54)

2019-01-05 (파란날) 23:52:49

>>828 기대되네요!

>>829 으아아...맛있겠다...!ㅠㅠㅠ 완전 달달함의 천국이겠네요...ㅠㅠㅠㅠ(부러움)

831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53:41

>>829 ....저...저건...엄청난 달콤함이 분명하다..!

832 세설주 (7650554E+5)

2019-01-05 (파란날) 23:54:05

아이...! 조금 잤더니 정신이 멀쩡해졌습니다!(망

833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3:54:39

많이 섞지는 않고 한 컵에 설탕 반스푼 조금 넘게(꿀 포함)이지만.. 그래도 달달하니 좋습니다..(고개끄덕)

834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54:5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어어...괜찮으신거 맞으시죠?!

835 아사주 (7396482E+5)

2019-01-05 (파란날) 23:55:09

어서오세요 세설주! 괜찮습니담! 크오시간인걸요!

836 세설주 (7650554E+5)

2019-01-05 (파란날) 23:57:07

망했습니다... 하하 어제도 그렇게 아침해를 봐써찌!(?

괜찮아요... 크오에서 불태울거에요!

837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58:10

세설주우우우!! 8ㅅ8

838 리온주 ◆H2Gj0/WZPw (5033395E+5)

2019-01-05 (파란날) 23:59:23

자! 그럼 이동합시다...!!

839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0:34:00

이게 얼마만의 본스레인가요? 1주일만인가...? 일단 갱신합니다...!!

84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00:36:52

리하이예요- 라곤 해도 일주일만의 본어장...?

내일... 치킨.. 먹고싶다... 으.. 생각해볼까..

84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0:39:1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842 카피페스러운 무언가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00:40:26

가온이가 만들었다던 비나리 광장 광고 전단지를 주웠는데 이거 괜찮은거야..? 일단, 비나리 광장 소개가 찬양 일색이다. 뭐 누리님은 어쩌구저쩌구, 은호님은 어쩌구저쩌구. 이것만으로도 안괜찮은데 부담스런 칭찬이 문제가 아니다.. 얼음동상 사진이 꿈에 나올 정도로 무서워!
_____________

복도 미끄럼주의

희망편

비나리에서 미끄러 넘어진 리스
넘어진 애 일으켜주려고 오는 령
넘어진 애 걱정하는 누리
넘어진 애 데리고 보건실 가는 모두들

절망편

전투중에 미끄러 넘어진 적호
옆에서 비웃다가 같이 굴러 넘어진 세설
사진찍고 있는 가온
그거 밟고가는 아사
_____________

가온: 누리님! 제가 신기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누리: 그게 뭔데..?
가온: 신과 하나에 든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와 기타 등등은 딱 신과 하나분입니다!
누리: 와아 그렇구나!
백호: (???)
_____________

리스: 령 님, 령 님은 10년 뒤에 어떻게 되어 있을 것 같나요?
령: 그야 nnn살+10살이 됐겠지요?
리스: 음, 신 님. 저는 그런 뜻이 아니라... 신 님께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뜻이었답니다.
령: 열 살을 더 먹은 리스랑 함께 있겠지요?
_____________

세설 : 나는 상대방이 보자기를 내면 주먹을 내주는 타입이다
이슬비 : (일부러 져주다니, 의외로 상냥한 걸.)
세설 : 예를 들자면 상대가 내 뺨을 쳤을 때, 나는 그 사람의 뺨에 주먹을 내리꽂겠지.
이슬비 : (아니구나, 착각했다.)
_____________

은호:간단한 문제이니라. 1+1=?
리스:귀요미...라고 어떤 신님이 말씀하셨어요..
누리:창문!
가온: 은호님과 누리님입니다!
백호:원플러스 원 식품!
세설:2
아사:2 아니면 (방송불가)
_____________

가온 : 리스 씨는 개가 무섭습니까? 아니면 사람이 무섭습니까?
리스 : 가온 님.. 저는.. 아마도 개 씨가 무서워요.
가온 : 목줄 풀려서 짖으며 달려오는 개와 목줄 풀려서 짖으며 달려오는 사람 중에서는 무엇이 무섭습니까?
아사 : 잠깐만. 목줄 차고 짖으면 더 이상 사람이 아니잖아?
_____________

누리: 백호 언니, 큰일이야. 어제 집 근처에서 가온이가 공중화장실을 찾았는데 그러던 도중, 그러니까,
백호: 진정해 누리야. 일단 결론부터 말해봐.
누리: 가온이가 프리큐어가 되어버렸어.
백호: 미안, 역시 중간 과정도 알려줘.
_____________

세설: 비나리 번화가의 한 슈퍼의 뽑기 앞, <고객님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건의함 구멍에 대고 누리와 리스가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목소리 씨를 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 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데…요 누리님..” “고장났나?” 귀여운 구경 재미있었다.

843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0:40:53

...으으, 왠지 조금 어색하네요... 일단 저도 갱신합니다!

844 령주 (9886764E+5)

2019-01-14 (모두 수고..) 00:42:32

갱신합니다.

845 카피페스러운 무언가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00:42:59

얽 왜 중도작성이 나써...

다들 어서오세요!

846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0:45:40

리스주와 령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4번째가...!!

847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0:46:50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가 하나같이 전부 다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 그려보고 싶다...!(???)

그 와중에 령이의 말에 심쿵+두근했...(시선회피) 그런데 개와 사람 질문은 답이 무엇이며 얼음동상의 모습은 또 저게 무엇인가...!(심각)(???) 아니, 근데 진짜 다 너무 귀여워요...!(야광봉) 아사주, 카피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XD

848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0:47:30

다들 안녕하세요! :D

849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00:47:39

카피페... 열심히 해봤으나 소재고갈...?

850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0:49:00

>>847 그리고 싶다면 그리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851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1:03:10

>>849 앗...하지만 아사주의 카피페는 잘 못 봤던 것들이 많아서 신기하고 재밌는걸요! 게다가 지금까지 많이 하셨으니까...(토닥토닥) 다시 한 번 수고하셨어요, 아사주! XD

>>850 조금 끄적거려보다가 포기했습니다...무엇보다도 라온하제의 '신' 님들을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어서 그만큼 예쁘고 멋지게 그릴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없네요...ㅋㅋㅋ

852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1:05:10

>>851 아니요! 충분히 예쁘고 멋지게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리스주! 리스 뉴짤 볼때마다 얼마나 귀여웠는데요!! 굳이 그릴 필요는 없지만 그림에 자신감을 가지길 바랄게요!

853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01:09:31

너무 예쁘고 잘 그리시던걸요... 아사주는 졸라맨도 이상한 느낌인걸요..(우럭)

다들 잘자요....으... 넘 잠이 와... 그치만 피로는 미묘하게 풀리려나..

854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1:10:17

그럴땐 어서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사주!

855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1:16:20

>>852 음...음...일단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레주! :)

>>853 아사주의 졸라맨이 이상할리가 없어요! 저도 인체 비례도 안 맞고 어색한 걸요.ㅋㅋㅋㅋ 그래도 말씀 정말 감사해요, 아사주! XD 그런데 많이 피곤하신가보네요...저런...ㅠㅠㅠ(토닥토닥)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피로가 풀리시길 바래요! :D

856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1:17:52

말씀만이라니! 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데..!! 8ㅅ8

857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1:33:04

>>856 으음...(시선회피) 이, 일단 감사합니다, 네...! 언젠간 라온하제의 신 님들도 한 번 그려보고 싶네요. :) 사실 아사주의 카피페가 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

85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1:38:00

시선회피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정말 귀엽다고 생각하니까요! (끄덕) 고로 언제든지 그려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85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1:49:07

>>858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레주...! 칭찬은 익숙하지 않아서 뭔가 부끄럽네요... 아무튼...나중에 시간이 많을 때 천천히 허락 맡아보고 그려봐야겠네요. 실제 그림이나 셀피가 있으면 좀 더 쉬워지겠지만요. :)

860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1:57:24

>>859 칭찬을 할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한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리스 뉴짤을 볼 때마다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시트 스레의 그림도 그렇고요! 아무튼....네! 리스주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된답니다! 혹시 NMPC에 대한 허락이 필요하다면 그건 얼마든지 그려도 괜찮으니까 굳이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건 다른 분들에게도 다 포함되는 거예요!

861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2:04:23

>>860 으윽...칭찬은 저에게는 어색한 성수...(양심통사)(???)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레주의 NMPC들은 자유로운 거군요. 알겠습니다! :)

862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2:04:50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앞으로 익숙해지도록 해야겠군요!!

863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2:09:48

아무래도 좋지만...200일 극장판까지 앞으로...한 달 정도 남았군요..!

864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2:21:24

>>862-863 아, 안 돼요! 매번 양심통사해버려요...!ㅋㅋㅋㅋ(도리도리) 그리고... 200일 극장판이로군요. 한 달 후라... 참여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

865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02:21:28

그럼 스레주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866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2:28:39

>>865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867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1:15:0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68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1:50:46

아사주는 갱신을 하고 좀 있다 자버릴지도 모르지만 갱신을 한다.. 다들 안녕하세요-

869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1:55:4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87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2:11:28

안녕하세요 리온주-

으... 아무 생각도 안난당.. 더 자고 싶어...(점심 먹어야 함)

87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2:19:03

그럼 점심을 먹고 주무시면 됩니다...!!

872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2:55:55

갱신합니다!

873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2:57:2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874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3:00:59

>>873 레주 안녕하세요! :)

875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3:07:34

네!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오늘도 좋은 오후에요!

876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3:08:49

어서오세요 리스주-

....치킨.. 먹고싶다.. 먹을까..(고민)

877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3:10:10

>>875 네, 좋은 오후입니다! 레주! :D

>>876 아사주께서도 안녕하세요! XD 앗...치킨...! 치느님은 언제나 옳답니다...(소근소근)(???)

87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3:17:18

치느님이라...치느님 먹고 싶다....(주륵) 하지만 치느님이 없으니 저는 그냥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879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3:18:58

치킨... 지금 영업중이겠지요...?

레주는 다녀오세요- 저는 좀 알아보고 시켜야겠네요..

880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3:19:33

>>878 다녀오세요, 레주! :)

881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3:20:11

>>879 영업하시는 곳도 있지 않을까요? 아사주께서 꼭 치킨을 드실 수 있길 바래요! XD

882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3:49:49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83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4:01:15

>>882 다시 어서 오세요, 레주! :)

884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4:04:25

언제나 반겨주시는 리스주에게 저도 인사를 드립니다!! 하이하이에요!

885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4:09:03

>>884 네, 하이하이입니다!

886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4:12:41

이렇게 모두가 하이하이를 쓰게 되고...(??

887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4:15:13

>>886 ......전 안녕안녕입니다!(???)

88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4:23: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가 그거나잖아요....!!

88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4:32:14

>>888 아니요, 다른 겁니다! 하이하이는 만났을 때 인사만 가능하지만 안녕안녕은 만났을 때, 헤어질 때에도 가능해요!(끄덕)

89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4:36:30

다들 어서오셔요?(결국 지름)

몰라 저녁까지 이걸로 해결하면 되게찌...(잘하면(?) 내일 점심도 가능할 듯)

89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4:37:21

>>889 아..아닛...?! 그건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 (동공지진)

>>890 결국 시키셨군요!! ㅋㅋㅋㅋㅋ 맛있게 드세요!

892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4:43:15

>>890 앗, 아사주 결국 치킨 시키셨군요! 와아!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XD 으음... 그래도 남은 치킨을 계속 드시는 건 좀 물리시지 않을까요...?ㅠㅠㅠ

>>891 후후,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입니다. :)(당당)(???)

893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4:47:18

물리겠지만 왠지 뺏기면 억울할것 같아서오....

894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4:5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제가 지다니..! 리스주가 이기다니...!! 8ㅅ8 그리고... 천천히 드시면 되는 것이죠!

895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4:59:33

>>893 앗... 동생 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ㅠㅠㅠ(토닥토닥) 그래도 무리하지 마시고 적당히 배부를만큼만 드시길 바래요! :D

>>8

896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5:00:00

>>894 저는 강하거든요.ㅋㅋㅋㅋ

897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5:01:43

....확실히...리스주는 강합니다. 인정을 안할 수 없군요...! 아무튼...다음 판에서는 그냥 은호님으로서 리스와 령에게 축복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898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5:17:20

>>897 축복을 받는 것인가...!(기대) 음...령주께서도 괜찮으시다고 한다면 저도 받도록 하겠습니다! :)

899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5:19:01

>>898 그러고 보니 둘은...우플인 것이 맞는거죠...? 일단 이 부분부터 확실하게 해야 할 것 같은지라..!

900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5:35:48

>>899 음...사실 그걸 령주께도 한 번 물어봐야할 것 같아서 말이예요. 저는 령주께서도 우플이 괜찮다고 하시면 할 거고, 우플은 좀 그렇다고 하시면 안 할 거랍니다. :) 일단 리스는 령이를 현재로선 유일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지만요!ㅎㅎㅎ

90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5:42:26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그 관련은 차후 보류하겠습니다!

902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6:04:04

>>901 네, 감사합니다! :D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서약의 제단이라니...ㅋㅋㅋㅋ(흐릿)

903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6:05:25

아사가 사용할 날이 오기는 할까요..(먼산)

904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6:0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일단 그런 요소도 있다는 것이니까요!!

905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6:13:28

아사: 그런 거 쓸 날이 오기는 할까?
아사주: 희...희망을 가져!
아사: 그런거 무리.(단호)

906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6:16:46

ㅋㅋㅋㅋㅋㅋㅋㅋ 왜...다들 희망이 없어요...!! 8ㅅ8

907 령주 (9886764E+5)

2019-01-14 (모두 수고..) 16:38:34

갱신함니댜. 에구구

그리고 저는 우플 괜찮아요! 우와 령이한테 친구 생겨따!

90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6:42:2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와아아! 그럼 다음 판에서는 축복을 내리겠습니다!

90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6:56:07

령주 어서 오세요! XD 와아! 령주께서도 괜찮으시다면 저도 좋아요!ㅎㅎㅎ 리스에게 친구가 생기다니...!ㅠㅠㅠㅠ(감격) 그런데 에구구라니..괜찮으세요, 령주...?(토닥토닥)

그리고 아사도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리스도 사용했는데 아사가 못 할리가 없어요! XD

910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7:00:20

이렇게 리스는 2번이나 서약을 올리게 되는군요...!

911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7:06:51

>>910 ㅋㅋㅋㅋ어쩌다보니 서약의 마스터가...(???)

912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7:09:30

ㅋㅋㅋㅋㅋㅋ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가 쌓여가는 거니까요!

913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7:11:47

서약 마스터..!

914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7:15:40

>>912 네, 맞아요. 기쁘네요!ㅎㅎㅎ XD

>>913 제 이름은 리스주. 서약 마스터지요!(두둥)(멋진 포즈)(???)

915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7:19:38

그렇게 어느새 리스의 주변에는 친구가 늘어나게 되고...(??

916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7:19:46

캬아앙...(절반 이상 남기고 놔두는 중)(저녁거리!)

리스주는 강해졌어! 돌격(?)

917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7:21:26

다들 어서오세요! 아... 생선.. 생선.. 먹고싶다..(장어덮밥 너무 맛있어보임)(사케동 맛있게따..)

91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7:23:16

장어덮밥...! 그것은 정말로 맛있을 것 같군요...!!

919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7:27:15

흑흑... 3군데나 알아버려서 괴롭습니다...(흐늘)

뭐 한 군데는 바다장어 전문이고 두 곳은 민물 전문이지만요.

아 이쿠라동먹고싶다... 왜 이 곳에는 파는 데가 없는 걸까요...(명색이 바닷가인데)(훌쩍)

진짜 먹으러 서울 올라가야 하나..(여행계획을 다시 짜는 중)

920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7:30:10

.....(토닥토닥) 꼭 드실 수 있을 거예요! 희망을 가지세요!!

921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7:32:25

꼭 먹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야죰.

리온주는 생선 좋아하세요?

922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7:33:04

저요? 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특별히 싫어하지도 않아요. 그냥 중간 정도?

923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7:37:17

>>916-917 키얏!!(돌격)(사냥)(???)
앗...그럼 치킨은 내일 드시고 오늘 저녁으로 생선 요리를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아사주? :D

>>915 리스: (두근두근)(감격)(???)

핸드폰이 또 다 날려버리네요...ㅋㅋㅋㅋ(흐릿)

924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7:37:19

그렇군요... 리온주는 생선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메모?)저는 꽤 좋아하는 것 같아요. 뼈를 잘 못 발라먹어서 그렇지...(흐릿)

925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7:38:33

뭐예요! 저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그리고 아사주는 그러하군요! 그렇다면 언젠가 맛좋은 장어덮밥과 생선을 먹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926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7:38:34

생선요리는 집에서 하기엔 넘 귀찮아요... 그러니 적당히 있는 걸로 해먹으려고요.. 근데 마시쪙..

저녁은.. 저는 다른 거 먹고 동생에게 저녁으로 던져줘야겠네요..

927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8:06:13

어느새 저녁 6시로군요...!

928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8:18:26

그러게요.. 저녁 준비... 해야하는데... 귀칞으니 그냥 있는 걸로 준비해 대강 먹죠..

929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8:21:59

치킨을 시키지 않으셨나요? 그걸 드시면 되지 않습니가?! 굳이 다른 것을 먹을 필요가...!

93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8:24:19

아 그건 맞긴 맞는데. 동생도 챙겨줘야 하니까요. 치킨도 지금은 집에 있는 거이기도 하고..?

93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8:28:43

그럼 동생과 같이 먹으면 되지 않...나요...?

932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8:32:43

그러므로 저는 적당히 먹고 먹방을 보겠슴니다..?

933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8:38:38

ㅋㅋㅋㅋㅋ 다녀오세요! 아사주!!

934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8:41:33

(보는중)

경이롭네요... 잘 먹는 나이라서 그런가..(본인의 그때를 생각해본다)(본인이랑 비교하면 안됨)

935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8:45:18

어느새 저녁이긴 하네요. 다들 맛있는 거 드시길 바래요! :)

936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8:46:10

다들 맛있는 거 먹길 바래요!

여행계획 짜다보니 왠지 먹방여행이 될 조짐이 보인다...?(정작 그걸 다 먹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지만.)

937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8:50:58

리스주도 식사 맛있게 하세요! 그리고...먹방여행이면 어떻ㅅ브니까!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지!

938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8:51:27

>>936 먹방여행...ㅋㅋㅋㅋ 그것도 좋지 않을까요? 다 먹으려하시는 것보다는 적당히 맛을 즐기시는 쪽으로 하시는 게 더 기분 좋지 않을까, 싶어요! XD

93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8:52:36

>>937 저는 아직 안 먹지만 일단 감사합니다! :)

94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8:53:40

정말 먹어보고 싶은데 저희 지역에서 안 파는 것+저희 지역에 지점을 낼 리 없는 가게 위주로 디자인하다보니...(먼산)

졸지에 먹방여행이...

94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8:59:36

>>939 그럼 드실 때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후후후...!

>>940 뭐 어떤가요..! 그런 여행도 좋은 것이지요...!

942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19:00:52

일단 슬슬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943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19:04:05

다녀오세요 레주-

944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9:09:00

>>940 으음...하지만 그런 거라면 먹방 여행도 매우 중요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진지)(끄덕)(???)

>>941-942 그렇군요. 다녀오세요, 레주! :)

945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0:06:04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46 령주 (9886764E+5)

2019-01-14 (모두 수고..) 20:17:42

(데굴데굴

947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0:19:45

레주, 령주,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D

94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0:37:4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리스주도 하이하이에요!

94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0:42:41

안녕안녕입니다!

95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0:45:48

리갱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95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0:51:02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952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0:54:53

내일은 200일 극장판 떡밥 일상을 하나 돌려보던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AU 다이스도 돌려야겠군요!

953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0:59:21

>>950 아사주 어서 오세요! XD

>>952 오랜만의 극장판과 AU네요.ㅋㅋㅋㅋ

954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0:59:45

다들 안녕하세요-

955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1:01:27

>>953 극장판은 100일 단위로 돌아오고 이번주는 제가 금토일..3일간 친구들과 놀러가는 일정이 있어서...AU를 돌리게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벤트가 없어요...8ㅅ8

956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1:09:43

그렇군요...(고개끄덕)

957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1:10:04

>>955 그렇군요. 미리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이번 AU도 기대되네요.ㅋㅋㅋㅋ

95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1:11:09

그런고로 제가 없는 금요일과 토요일. 부디 느긋하게 노시길 바라겠습니다..!

959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1:36:39

아무튼...오늘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군요. 이 판은 터트리고 싶습니다!

96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1:37:52

이번 au는 뭘지 궁금해지네요..

조용히 지나가네요.. 오랜만에 어.. 진단이나 할까..

96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1:40:37

이번 AU 다이스는 수요일에 돌릴 생각입니다! 늘 그랬듯이 말이에요!!

962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1:43:27

그렇군요! 으아아아 벌써 월요일이 끝나가...

963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1:44:45

(판 터뜨리기 위한 레스 하나)(???)

964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1:45:18

판을 터뜨리려면...? 활발이 필요..?

965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1:47:28

>>964 그렇군요!! 그럼 활기차고 활발하게 야광봉을 흔들면서 AU 이벤트와 아사주의 진단을 기다리겠습니다!! XD(활발 모드)(???)

불타올라라!!(캠프파이어 불)(???)

966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1:54:20

아사:
145 화가 날 때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인가요?
일단 화가 날 일은 별로 없다는 것이 먼저 걸림돌이고 그걸 뚫고서 화가 조금이나마 난다고 해서 그걸 속으로 삭히지도 않지만 드러내지도 않는다고 한답니다.
느끼는 걸 가감없이 표현하기는 하지만 그게 화인지... 그런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담백해서 모를 듯합니다
078 종교
종교 없어요.. 자기가 신인 건 둘째치고, 종교들은 자기가 생기고 나서 한-참 뒤에나 생겨서..
194 캐릭터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사람 없었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아사: 딱히..?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아사: 응. 십대 중반이니까.

"자넨 해고야."
아사: 날 왜 해고하는거야? 지금 그건 인지되지 않은 부당해고라는 건 알고 있어?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67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1:57:00

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와 아사주 화이팅...!! (덩달아 야광봉) 그리고... 뭔가 본듯한 결과도 보이는군요..! (끄덕) 그러면...질문을 바꿔서... 좋아했던 새는요?! (??)

968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1:59:52

아사: 좋아했던 새? 으음...그냥 아르겐타비스의 기준으로 가장 매력적이었던 새..?
아사주: 아마 진짜 그랬을걸여...

96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2:01:01

오오...! 역시 아사다운 답변들이네요! 부당해고라고 논리적으로 얘기하는 아사 멋져요! XD(야광봉)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새라거나 첫사랑 이야기가 궁금해요, 아사 선생님!(손 번쩍)(???)

97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2:04:05

>>969 (정하지 않은 무언가입니다)(첫사랑이라기보다는 수컷들이 구애했다. 어느 정도 번식은 한 듯하다)(정도만 있는 듯하다..?)

사실 보통 새들은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하는 게 많지요..공작새라던가.. 극락조라던가..

97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2:05:43

과연...! 리스주와 통했다...!! (아님)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아사는 뭔가 되게 인기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972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2:14:29

>>970 화려한 수컷...(끄덕)(???) 아사는 역시 예쁘니까 많은 구애를 받았겠군요! 후후...(흐뭇)(???)

>>971 ㅋㅋㅋㅋ통한 건가요? :)

973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2:14:29

아사의 인기도는... 음.. 출중했을거라 생각합니다..?(갸웃)

974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2:15:42

...과연...! 아사는 인기가 많은 것인가..!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리스도 인기는 많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975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2:21:22

그러게요 리스도 인기 많았을 듯합니다(고개끄덕)

976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2:24:57

그렇지요! 그렇습니다! 그렇고 말고요! 은호, 백호, 누리는 신으로 태어났기에 알 수 없으나 일단 가온이는 공식 솔로입니다. 인기도 뭐도 없었던 그냥 알파 늑대 1이었어요!

977 령주 (9886764E+5)

2019-01-14 (모두 수고..) 22:29:08

978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2:31:41

어서와요 령주!

97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2:36:46

호오...역시 아사는...!(씨익)(???) 앗, 가온이는 공식 솔로였군요. 사실 리스도 인기라고는 1도 없었습니다...인기 전혀 없었어요...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그리고 령주 어서 오세요! XD

980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2:37:58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리스가 인기가 없었다고요?! 믿을 수가 없는 정보로군요..! (동공지진)

981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2:43:19

>>980 아니요, 정말로 인기 없었습니다...ㅋㅋㅋㅋ 농담이나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랍니다. :) 가온이야말로 인기가 없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군요!

982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2:43:56

리스가 인기가 없었을 리가...! 이렇게나 귀여운걸요?

983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2:44:51

>>981 가온이는...이미 모든 행동에서 증명이 되지 않았나요?!

984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2:51:02

>>982 후후...진정한 인기는 아사처럼 예쁘고 매력적인 아이들에게 많이 있는 거랍니다!XD 그래도 리스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사주!ㅎㅎㅎ

>>983 책임감 강하고 멋지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데 인기가 없다니, 말이 안 되잖아요? :)

985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2:51:51

>>984 하지만 실제로 가온이는 동물로 살아가고 있던 시절, 알파 늑대로서만 본분을 다했고 그 옆의 짝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

986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2:54:42

아사는... 얼굴만 이쁜 꽃x레기임니다...(털썩)

987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2:59:04

그럴리가요...! 절대로 아닙니다..!

988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3:11:54

>>985 일에만 열중하느라 다른 구애하는 암컷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거군요...(납득)(???)

>>986 아사가 꽃X레기일리가 없습니다! 아사는 그냥 예쁜 꽃임을 리스주가 보장합니다! 리스의 신앙심을 걸고 말이죠!(박력)(???)

989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3:13:32

아사의 꽃x레기력
.dice 1 100. = 44

다갓님이 아실 겁니다! 하핫.

990 령주 (9886764E+5)

2019-01-14 (모두 수고..) 23:18:10

갱신합니다.

그런 쪽 이야기가 나와서 풀어보는 건데 령이는 동물로 살았던 시절 다른 흑조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대신 시기하는 무리도 있어서 괴롭힘 당한 적도 있다는 건 안비밀

991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3:19:36

>>988 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989 에이..! 별로 안 높군요!! 괜찮은 수준입니다!!

>>990 다시 한 번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령이는 인기가 굉장히 많았군요! 확실히 령의 우아함을 생각해보면...(납득) 그리고 괴롭히는 이들이라니..! 그 흑조들을 용서치 않으리라.! (???

992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3:23:27

어서와요 령주! 인기 많았군요.. 그럴 만하죠..(고개끄덕)

993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3:27:14

>>989 다갓님께서 시기하시는 게 분명합니다. 0이 나와야지요!(박력)(???)

>>990 령주 다시 어서 오세요! XD 아름다운 령이는 역시 인기가 많았군요! 그런데 괴롭힘이라니...?! 어디서 감히 령이에게...!(부들부들)

>>991 그 옆의 짝은 아무도 없었다고 하셨으니까요? :)

994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3:28:03

>>993 그냥 가온이가 영고이기 때문입니다!

995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3:34:35

가온이는 영고영고...인가...

996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3:35:58

>>994 그렇군요...(납득)

997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3:40: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납득하면 그건 그거대로 슬퍼요!!

998 리온주 ◆H2Gj0/WZPw (6671695E+5)

2019-01-14 (모두 수고..) 23:47:35

아무튼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어서 터트립시다!

999 리스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3:50:09

>>997 하지만 레주 공인 공식 영고잖아요...ㅋㅋㅋㅋ(흐릿)

아무튼 이걸로 999입니다!

1000 아사주 (2932156E+5)

2019-01-14 (모두 수고..) 23:50:25

아핫. 어디던 괜찮겠네요..!

1001 령주 (9886764E+5)

2019-01-14 (모두 수고..) 23:50:3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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