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아무래도 지금 이 상황을 령은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하지만 이것은 막장 드라마인걸요. 납득을 하건 납득을 하지 못하건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에요! 원래 막장드라마가 개연성 따지고 보는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원래 이런 것은 그런 거 안 따지고 욕하면서 보는 것이 원칙이에요. 세상에. 은호님도 그렇다지 뭐예요? 아무튼 계속 저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해요.
아무튼 리스는 우왕좌왕을 하고 있고 아사는 이 와중에 먹염룡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어요. 그리고 백호는 더욱 굶주린 표정으로 배고파를 외치고 있네요. 아무튼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가온은 동상쪽으로 간 후에 누리를 본딴 동상의 다리를 살짝 긁어서 약간의 조각을 가지고 오네요. 그리고 모두에게 말해보고 있어요. 한 번 맛을 보라고 말이에요. 세상에. 어머나. 정말로 달콤한 모양이에요. 정말로 설탕으로 만든 조각이 맞는 모양이에요! 저렇게 큰 동상을 설탕이라고 속이고 있었다니! 역시 신들의 세상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나봐요!
아무튼 가온이의 설명이 이어지는 모양이에요! 모두들 귀를 기울여서 잘 들어보도록 해요!
"먹염룡은 과거 라온하제를 집어삼키기 위해서 활동했던 거대한 용을 의미합니다. 그 용은 언제나 배고픔에 시달리고, 모든 것을 먹어치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은호님은 과거, 먹염룡의 힘을 빼앗아서 사탕 속에 봉인했습니다만, 그만 그 사탕을 백호 선배가... 그 후로 그 먹염룡은 백호 선배 안에 봉인된 상태입니다. 먹염룡의 힘은 제가 받은 후에 얼음동상처럼 꾸민 저 설탕 동상 안에 봉인을 해뒀습니다. 몰래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드디어 들킨 모양이군요. 그리고..먹염룡은..."
어라. 가온이가 뭔가를 망설이는 것 같아요. 대체 가온이는 뭐라고 할까요? 일단 들어보도록 해요!
"먹염룡은 사실.... ( )"
//
.dice 1 5. = 1 1.한 대만 맞아도 죽습니다. 2.저의 배다른 동생입니다. 3.먹염룡. 은호님 딸입니다. 4.라온하제의 전 지배자입니다. 5.사실 조류입니다.
편하게 편하게 반응하시면 됩니다! 그냥 막장성과 혼란을 즐기면 되는 거니까요! 9시 30분까지 받을게요!
세상에. 맛을 보니 정말 설탕 동상이 맞았다. 저 크나큰 동상을 어떻게 지금까지 얼음 동상으로 속일 수 있었지? 아무튼 정말로 대단하다. 령은 머리에 매달린 방울 장식을 손으로 톡톡 치며 가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먹염룡이 라온하제를 침공했는데 그걸 은호님이 봉인하고 백호가 봉인된 먹염룡이 든 사탕을 먹었단 소리구나. 령은 납득이 가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이런 3류 신파극같은 스토리가 다 있나 싶었지만 납득은 한 모양이다. 그러나 가온이가 말한 마지막 말에 령은 눈을 치켜떴다. 어이가 없는 모양이다.
세상에. 맛을 보니 정말 설탕 동상이 맞았다. 저 크나큰 동상을 어떻게 지금까지 얼음 동상으로 속일 수 있었지? 아무튼 정말로 대단하다. 령은 머리에 매달린 방울 장식을 손으로 톡톡 치며 가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먹염룡이 라온하제를 침공했는데 그걸 은호님이 봉인하고 백호가 봉인된 먹염룡이 든 사탕을 먹었단 소리구나. 령은 납득이 가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이런 3류 신파극같은 스토리가 다 있나 싶었지만 납득은 한 모양이다. 그러나 가온이가 말한 마지막 말에 령은 눈을 치켜떴다. 어이가 없는 모양이다.
갑자기 들이닥친 이런저런 일들에 곧바로 적응하지 못한 채, 결국에는 조금 우왕좌왕하며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작게 끙끙거릴 뿐이었다. ...'신' 님들께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렇기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드리려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면서도, 가온 님께서 가져오신 약간의 동상 조각을 공손히 두 손으로 받고는 고개를 살짝 꾸벅, 숙이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그리고 조심히 그 조각을 입에 넣어보니 느껴지는 달콤함. 그에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듯이 표정이 나른하게 화아아, 풀리려는 것을 간신히 막아냈다. ...지금 같은 비상 상황에서 풀어질 수는 없어요...!
그렇기에 애써 정신을 다잡고는 이어진 가온 님의 설명을 경청했다. 그러니까... 먹염룡 씨를 봉인했지만 그 봉인된 사탕을 백호 님께서 드셨다는 것일까요? ...백호 님께서는 괜찮으신 걸까요...? 걱정스럽게 백호 님을 바라보다가, 이내 가온 님께서 먹염룡의 비밀(?)을 말씀해주시자 살짝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멍한 두 눈동자를 느릿하게 깜빡였다.
"...그... 그래도 이제는 먹염룡 씨도 참회하셔서 예전과는 달리 착해지시지 않으셨을까요? 한 대만 맞으셔도 죽어버리신다니... 그래도 죽이는 건... 조금..."
시선을 피한 채 양 손가락들로 입가를 가린 탓일까. 묘하게 살짝 떨리는 듯한 목소리가 끝으로 갈수록 웅얼거림으로 바뀌어 작게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그래도... ...죽이는 건 싫어요.
여기서 또 의견이 갈라지고 있어요! 아사와 령은 그냥 한 대 치면 안되냐고 그러고, 리스는 그러면 안된다고 말을 하고 있네요! 특히 리스는 정말로 크게 충격을 받은 모양이에요. 목소리가 상당히 떨리고 있는걸요. 그 모두의 말을 들으면서 가온은 일단 백호를 붙잡아두면서 모두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번엔 또 어떤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서 우리에게 팝그작을 시전하게 해줄까요? 어디 한 번 들어봐요! 가온아! 이야기해줘!
"...사실 죽이면 안됩니다. 만약 죽이게 되면 그 이후에 존재하는 다른 룡 3총사가 나타나서 훗. 그놈은 우리들 중 최약체다. 우리 일족의 수치였지. 그런 말을 하면서 나타나게 되니 곤란하다고 은호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봉인을 한 것입니다."
저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전개 같은데 뭐 어때요? 막장드라마가 원래 다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잖아요? 그게 그 이야기이고, 그게 그 이야기인걸! 재벌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만 해도 이건 충분히 다른 개성적인 드라마에요! 네? 끼워맞추기 아니냐고요? 에이. 왜 이러세요. 원래 이 바닥이 다 이래요!
아무튼 백호는 지금도 먹염룡에게 지배당하고 있는지 마구마구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어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온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무언가를 꺼냈어요. 아니...이건 김치...?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먹염룡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이 김치입니다. 이 김치를...( )"
령은 기가 찬다는 듯이 말을 하고는 여전히 배고파하는 백호를 바라보았다. 아무튼간에 백호는 지금 먹염룡한테 지배를 당하고 있는 건가? 생각해보니 먹염룡이 한대 쳐도 죽을 정도면 다른 용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그냥 싹 다 쓸어버리면 안될까? 령은 거기까지 생각을 마치고는 김치를 들어올려 두유 노우 김치라는 괴이쩍은 말을 외쳐야 한다는 말에 한숨을 내쉬었다.
저건 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 중 하나인 두유 노 김치 아닌가요?! 그렇군요! 먹염룡도 외국산이라서 아무래도 그 질문을 들으면 진절머리가 나는 모양이에요! 그런 원리인 것으로 알도록 해요! 너무 신경쓰면 지는 거니까요! 아무튼 모두가 각각 두유 노 김치를 외치자 백호는 엄청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 질문 너무 식상해! 그만둬! 그만둬! 그만둬! 그래도 김치는 먹고 싶어! 으아아앗!"
이어 백호가 털썩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아무래도 정말로 먹염룡이 퇴치가 된 모양이에요. 우와아! 이렇게 설탕 동상이 깨질 위기는 모면되었어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온은 박수를 치면서 모두를 바라보고 있어요. 모두의 활약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은 모양이에요.
"모두 잘하셨습니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가온은 싱긋 웃으면서 모두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있네요. 이번엔 또 무슨 말일까요? 괜히 궁금해지는 걸요?"
이 이야기가 짜여진 각본이라는 것 즈음은 저번에 가온에게서 보았기 때문에 이미 눈치를 채고 있으렸다. 그렇다고 쳐도, 아무리 조선 적부터 이 땅에서 살아온 본토종 까치라지만 도저히 못 봐줄 광경이였었던 것 같다. 결국 머리가 아파오는 것인지 관자놀이를 꾸욱꾸욱 누르며 고개를 돌린다.
이 와중에 NG성 발언을 하고 있는 세설이의 발언은 모두들 무시하도록 해요. 아직 드라마 끝난 거 아니잖아요? 오프 더 레코드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김치 워리어가 거론되기도 하고 김치를 신기하게 보는 이가 있기도 하고, 김장의 힘든 점을 말하는 이도 있네요. 그래요. 김장은 정말로 힘드니까요. 아무튼 결론은 우리 땅에서 자란 김치 최고에요. 신토불이 만만세! 어머. 저도 모르게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네요.
아무튼 김치를 다시 어딘가로 전송시킨 가온은 백호를 바라보고 있네요. 백호는 아직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아무래도 제대로 정신을 잃은 모양이에요.
"백호 선배는 제가 집으로 모셔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치는 처음 봅니까? 먹으면 맵습니다. 그리고 전 홍보 대사가 아닙니다! 그런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 전 그저... ( )"
.dice 1 3. = 1 1.따, 딱히 김치가 좋아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착각하지 말아주시죠! 2.여러분들의 활약이 대단해서 말하는 것 뿐입니다! 3.별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말해봤습니다.
아무튼 가온이의 말이 끝나자 갑자기 저쪽에서 이 땅의 지배자, 은호님이 천천히 걸어오고 계시네요. 그런데 은호님의 모습이..어머. 제가 착각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보이는 것은...
//
.dice 1 3. = 3 1.은호는 PPAP를 추면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2.은호는 그냥 평범하게 걸어와서 멈췄다. 3.은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사실 내가 먹염룡이다! 4.은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잘 성장해주셨군요. 라온하제의 용사님들이여. 이제 모험을 떠날 때입니다. 5.은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김치 최고니라!
세설 님께서는 뭔가를 알고계신 듯한 모습을 보이셨지만, 그에 대해서는 그저 고개를 살짝 갸웃하는 것으로 그칠 수밖에 없었다. ...왠지 여쭤보면 안 될 것만 같은, 그런 동물적인 본능의 감각이...
아무튼 백호 님께서는 아예 정신을 잃은 듯이 미동조차 없었기에 걱정스러운 마음은 커져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가온 님께서 백호 님을 집으로 모셔가신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백호 님께서 빨리 나으시기를 감히 기도할게요. 조용히 두 눈을 감고 자신의 '신' 님께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가온 님을 바라보았다.
"...네. 백호 님을 잘 부탁드릴게요, 가온 님. 그리고 네, 김치 씨는 처음 봤어요. ...역시 매운 맛이군요, 김치 씨는..."
먹으면 큰일 날 거라는 짐작이 들어맞았다. 매운 맛은 자신에게 있어서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너무 크고 괴로운 자극이었으니. 그렇지만... ...가온 님께서는 김치 씨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잠시 가온 님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납득을 하듯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것이 오해일지도 모른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그러다 은호 님께서 천천히 등장하시자 한 박자 늦게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그런데...
"...네...?"
은호 님께서 먹염룡이시라구요...? 약했던 동공지진이 순간 세차게 흔들리는 동공지진으로 바뀐 듯 했다.
"...으, 은호 님께서 스스로를 봉인하셨던 건가요...? 그리고 지금까지 백호 님과 얼음... 아니, 설탕 동상 씨에게도 봉인되어 계셨던 건가요...? 게다가 한 대 맞으시면 으, 으, 은호 님께서는...?"
양손으로 입가를 가렸지만 그럼에도 목소리가 파들파들 떨릴 수밖에 없었다. 혼란스러움과 당혹감, 그 모든 것들이 뒤섞였으니. 어버버거리는 모습과 동그래진 눈매가 묘하게 얼빠진 듯이 멍청해보이는 순간이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인건가요?! 세상에. 은호님이 알고보니 먹염룡이었다지 뭐예요?! 그래요! 이런 생각도 못한 반전요소는 꼭 필요한 법이죠. 억지 아니냐고요? 억지라니요! 원래 이 바닥이 다 그런거랍니다. 아무튼 모두가 은호님에게 한 대 치면 죽냐는 식으로 물어보고 있네요. 리스는 아닌 것 같다고요? 에이. 원래 이런 과장은 기본 of 기본인걸요!
아무튼 은호님은 그 물음을 들으시고는 피식 웃으면서 답을 하네요.
"( )"
.dice 1 3. = 3 1.한대 맞고 죽을 거라고 생각했느냐? 두대를 맞아야 죽느니라! 2.나는 맞아도 죽지 않느니라. 큭. 나의 배고픔이..!! 폭주할 것만 같느니라! 3.어, 어, 어, 어, 어, 어떻게 알았느냐?!
아무튼 그 말을 듣고 있는 가온은 결심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네요. 자. 여기서 가온은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이제 이 드라마 슬슬 시간이 끝나간단 말이에요! 어서 마무리를 지어주세요! 비나리의 관리자 가온님! 아무튼 가온은 당당한 목소리로 모두를 향해서 이야기했어요. 그 대사는 바로...!
"여러분! ( )!!"
.dice 1 3. = 1 1.지금부터 우리는 먹염룡의 편이 되는 겁니다! 2.무기를 들어주세요!! 여러분들의 무기는 바로 이것입니다! 3.지금부터 우리의 모험은 시작입니다! 모두 라온하제를 지킵시다!!
//
만약 2번째가 2번이 나올 시 무기가 지급됩니다. 해당 무기는 이것입니다. 다이스를 굴리고 써주세요.
자신을 포함한 다른 '신' 님들은 모두 은호 님께 한 대 치면 죽냐는 식으로 여쭤봤... 아, 아뇨! 전 안 그랬어요! 저는 은호 님께 그렇게 여쭤보지는 않았어요! 저, 저는 그냥...!
마치 누군가에게 변명을 하듯이 마음 속으로 외치면서 필사적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그러다가 은호 님께서 말까지 더듬어 가시면서 대답을 하시자, 동공지진이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었다. 입가를 가린 두 손마저도 작게 파들파들 떨려왔다.
"...으, 은호... 님...?"
은호 님께서는 고위신 님이 아니셨나요...? 그, 그런데 한 대를 맞으신다면...? 혼란과 당혹으로 인하여 머리가 핑핑 도는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가온 님께서 당당하게 하신 말씀을 듣고, 그제서야 멀어져가려는 정신줄을 어떻게든 붙잡았다. 그리고 멍한 눈빛으로 은호 님과 가온 님을 천천히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럼... 은호 님의 편이 되어서 은호 님께서 다치시지 않도록 지켜드리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음식 씨들을 가득 가져와서 은호 님께 드리면 되는 건가요...?"
조심스럽게 여쭤보는 물음의 속에는 이러한 난장판 속에서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진심이 담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