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3843930>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20.막장의 끝을 달려라!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2-03 22:32:00 - 2018-12-11 22:14:36

0 리온주 ◆H2Gj0/WZPw (9721991E+5)

2018-12-03 (모두 수고..) 22:32:00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전에도 예고했던 거 기억나느냐?"

"선택을 하던 그 날, 분명히 더 큰 일이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 날이 왔느니라."

"어, 엄마! 4의 벽은 뚫으면 안돼!"

-차원을 넘어 이야기하는 여우 신과 그 여우 신을 말리는 다른 여우 신의 모습

1 리온주 ◆H2Gj0/WZPw (3264913E+5)

2018-12-04 (FIRE!) 01:54:10

이것으로 20판입니다! 와아아아!

2 리온주 ◆H2Gj0/WZPw (3264913E+5)

2018-12-04 (FIRE!) 01:58:30

그럼 판도 터트렸고 스레주는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02:04:14

잘자요- 저도 자려고 노력해야하는데...말이지요..

4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1:17:50

자...그럼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12:56:39

갱신갱신...인데 수면시간 부족... 다들 안녕하세요!

6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3:27:20

식사 준비를 하면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이어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7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13:41:15

다녀오세요 레주- 와아. 동결이 풀렸네요. 오시면 인사를 마저하고.. 일단은 축하해요-

8 령주 (3245735E+5)

2018-12-04 (FIRE!) 13:47:44

갱신합니다.

9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4:12:58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0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14:19:40

어서와요-

오늘 점심도 끝! 배부르니까 조금 잠오네요..

11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4:20:56

그럴땐 주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2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14:24:38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약 먹으면 더졸려오니까 잘 준빌 하는 게 나을지도!

13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4:34:00

ㅋㅋㅋㅋㅋ 그럼 푹 쉬세요!!

14 령주 (9984507E+6)

2018-12-04 (FIRE!) 17:10:38

갱신합니다.

15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7:36:22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6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8:27:27

카제하주가 돌아왔군요...갱신!:)

17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8:29:3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18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8:32:45

하히후... 레주도 안녕안녕이에요!

연말 자체의 분위기는 매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19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렇지...

19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8:33:04

후후후....후후훟...후후후후후후후후....(피눈물)

20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8:42:13

나이를 먹는건 전부 공정한 거니 괜찮은거에요...(그게 문제가 아님

생각해보니 다른 나라들처럼 생일에 나이를 먹게 했으면 연말이 두려워질 일도 없었을까요...(의식의 흐름

21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8:42:29

안돼요...!! 전 나이 1살 더 먹기 싫어요...!! 8ㅅ8

22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8:48:43

올해를 보내는 것도 상판과 함께이니 괜찮은 것도 같아요...(반쯤 해탈)()

23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8:53:11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상관없는데 나이 1살은...제...제...나이의 숫자 하나가...변해버려요...(흐릿)

24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8:54:31

숫자 두개가 변하지 않는게 얼마입니까!(??

25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8:55:28

...............(침묵)

26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8:56:14

라고 말을 하면 저 동정받을 수 있나요? (은호:아니니라. 이 스레주야!)

27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8:57:26

:ㅇ...!(???

힘내오 레주...(안쓰럽(토다기

28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9:00: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알고 보니 19살에서 20살이 되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

29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9:01:40

하지만 레주가 수능을 치는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단호)

30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9:04:16

....수...수시일지도 모르잖아요...!!

31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9:07:24

수시라기에도 고등학생이라기엔 항상 스레의 요정님이 되어주셨지요...(?

32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9:08:27

큭....!! 바..반박을...반박을 해야 해...!

33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9:11:25

그 전에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34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19:13:00

다녀오세오 레주!:)

35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19:26:02

으에에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레주가 앞자리가 바뀐... 으음. 그렇군요!(고개끄덕)

36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19:44:44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37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0:13:00

어서와요 레주!

38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21:1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39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0:21:52

다시 안녕안녕이에요 리온주...!

40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0:22:41

세설주도 어서오세요!

41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0:24:33

아사주도 안녕안녕인거야!

인사로 채워지는 건 안되는거야...! 진단이라도 돌려아지...

42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26:23

이럴 때는 일상이 최고인 법이지요...! (끄덕) 그런고로 두 분이 일상을 돌려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43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0:28:02

제에가 마지막으로 돌린 사람이 아사주였슘니다..(우럭)(?

44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31:10

그..그럴수가..! 다들 바쁘니 일상을 어떻게 돌리기도 애매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 된 것인가..! 제가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아사주였으니...그럼 제가 세설주와 돌리면 되는걸까요?

45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0:31:50

아사 :
025 캐릭터의 연애관은?
아마 없지 않을까.. 라곤 해도...음...음...
서로의 프라이버시 존중 및 거짓말 안하기.. 정도일까..
024 캐릭터의 가치관을 한 줄로 정의해주세요.(좌우명)
아사: 日新日日新又日新... 정도? 물론 지식적 면일까.
084 글을 쓸 때의 버릇
아사: 딱히 없어. 깔끔하게 쓰기 정도? 이건 버릇이라기엔 그런가..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6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0:32:22

그렇군요! 그러니 전 관전을!(팝콘)

47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32:24

아닛...저 한자는 무슨 의미인겁니까?!

48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0:32:44

예압...! 그럽시다!:3

선레는...다이스갓...

1. 리온주
2. 세설주

.dice 1 2. = 1

49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0:33:40

일신일일신우일신.

간단하게 말하자면 매일매일 새롭게.. 정도입니다(고개끄덕)

날로 새로와지려거든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매일매일을 새롭게 함(네이버 한자사전)

50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33:55

아닛...바로 일상 다이스를 돌리다니..! 나쁘진 않지만요. 가온이와 누리 중에서 만나고 싶은 이를 골라주시죠! 제가 선레인 모양이니 원하는 상황이 있다면 그것도 좋고요.

51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0:34:06

보통은 일신우일신으로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오오.. 일상이다!(팝콘냠냠)

52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34:21

아..그런 의미로군요! 매일매일 새롭게... 멋진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53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0:36:23

저번에 가온이였을까요 누리였던가... 가온이랑 만나러 갑시다!:) 상황이라면 가온이가 편한 장소면 괜찮은거에요!

54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0:37:24

지식을 매일갇이 새롭게...군요! 이런건 본받아야돼...(?

55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37:43

가온이를 만나시나요? 참고로 전에 만난 것은 제 기억이 맞다면 가온이로 기억합니다. 가온이가 편한 장소라...이벤트 떡밥이라도 뿌리면 되겠군!

56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0:41:18

앗 마지막으로 돌린 기억이... 꽤 멀어서 말이에요(흐릿

57 가온 - 비나리 광장 (1991898E+5)

2018-12-04 (FIRE!) 20:41:31

오늘도 어김없이 비나리 광장에 세워진 누리님과 은호님을 모델로 한 얼음상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요새는 날씨가 추워졌기에, 여름때와는 다르게 얼음상이 녹아내릴 걱정은 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되지만... 적어도 여름때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아무튼 그 얼음 동상을 뒤로 하고서 나는 은호님이 준 각본을 바라보았다.

이번엔 신계 스트림 사이트에 올릴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 나의 일이다. 은호님 말로는 인간계에서 하는 막...막...뭐시기가 엄청 재밌으니 우리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각본을 써봤다고 했는데 이거 이대로 정말 괜찮은 것일까. 나로서는 알 수 없었지만 은호님이 하겠다고 한다면 나는 그것에 따를 뿐이었다. 난 비나리의 관리자이니까.

아무튼 각본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그 내용을 익혔다. 아직 손을 봐야 할 곳이 많으니, 모두에게 각본을 주진 않고 나에게만 보라고 주신 것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얼음 동상을 뒤로 한 채,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 나는 각본을 천천히 읽어보았다. 기왕이면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을테니까. 오로지 그것만을 떠올리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조용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58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0:41:52

금단이라 취급되는 지식같은 것도 잘 알 것 같습니다.

아니. 뭐 그런 지식이 있을 경우의 일이지만서도. 사실 그 지식의 제안자인 거 아냐? 라는 건 시리어스 한정이고 농담이겠지만요..?

59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0:46:23

.....(동공지진)

60 밸린주 (6390095E+5)

2018-12-04 (FIRE!) 21:01:28

잘 기억해라 밸린, 혹등고래는 고래목 수염고래과 혹등고래속 혹등고래라는걸!!

61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1:01:48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62 밸린주 (6390095E+5)

2018-12-04 (FIRE!) 21:02:44

리온주 안녕하세요!!!!!

63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1:03:36

다들 아시다시피 내일은 이벤트 프롤로그가 올라오는 날입니다! 으차!

64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1:13:54

어서와요 밸린주!

65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1:23:29

이런 겨울이 되면 몸을 웅크리고 싶어집니다. 마치 고양이처럼..!

66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1:43:18

수요일아..! 어서 와라...!

67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1:49:45

이런 겨울이 되면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어요..(고개끄덕)

68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1:54:02

그러니까 우리 모두들 이불과 합체하도록 합시다!

69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2:04:09

이불이불..

으으... 아사는 이런 문제프로 많이 볼 것 같아요... 지식을 쌓는다! 창의성도 쌓는다..?

그 외 우리말겨루기, 1대 100.. 도전골든벨, 장학퀴즈, 외국 퀴즈 프로그램 등.. 많이 볼 듯합니다..

70 밸린주 (321773E+59)

2018-12-04 (FIRE!) 22:05:40

>>69 답은 남색이로군요!! 차례대로 무지개색이니까!!!

그리고 늦었지만 모두들 반갑습니다!!! 휴무가... 끝나간다...(눈물)

71 세설 - 가온 (844237E+58)

2018-12-04 (FIRE!) 22:06:50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며 겨울은 다시 찾아온다. 해가 갈수록 길어지는 계절에도 별다른 감흥은 들지 않은 채로, 세설은 찬 기운이 가만히 내려앉은 비나리의 길을 걸었다. 잇새로 조금 새어나왔던 숨결이 흰 안개가 되어 공중으로 흩어지는 것은 가만히 눈으로 좇더라니, 흥미는 없는 듯 다시금 제 갈길을 재촉한다. 얼음상이 있던 광장. 딱히 목적지는 정하지 않은 채였지만 그리 되어버렸더라.

목도리와 품이 넓은 코트가 어울리는 계절에 목도리와 코트의 옷자락들이 펄럭이었다. 겨울이라고 해보았자 사시사철이 눈의 계절인 미리내보다는 온화한 수준이라 길거리 위에는 여러 신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었지. 그 와중에도 어김없이 아는 얼굴은 있기 마련이였다. 좀 더 정확하게는, 익숙한 얼굴.

"무슨 일을 벌일 작정인가 보네?"

기척을 줄이고 벤치 뒤로 다가가 들고있는 종이를 흘긋 넘겨다본더니, 이게 또 내용이 터무니 없어 헛웃음과 섞어 내뱉은 말이였지. 눈썹 하나가 치켜올려지는 표정은 영 고까워 보였다. 세상에. 조금 더 순화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하는 걸까.

"...누가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연성도 엉망이고, 표현은 왜이리 과격한건지. 시청률은 잘 나올지는 모르지만 프로그램의 질적으로는 완전히 떨어질거야. ...폐기하고 다른 각본가에게 맡기는 게 좋을 것 같군."

정말 누가 쓴건지 몰라서 하는 말인지의 여부는 모른다. 실은 짐작을 하고있으면서 이죽거리는 듯한 한마디를 던지고 있는 것인지.

72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2:06:55

저...저런 문제는 대체 어디서 가져오는 것이죠?! (동공지진) 아무튼 아사는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군요! 오너의 취향 그대로인 것 같은데?! 그리고...밸린주...(토닥토닥)

73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2:08:51

문제적 남자라고 요즘도 하나요...?(동공지진) 전 중반에 수준 딸려서 보다가 그만둔 프로그램...(흐릿

오늘도 시비를 거는 인성 까만 애...:3

74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2:09:21

>>69 땡!

휴무가 끝나간다니.. 밸린주..(토닥토닥)

75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2:10:34

네네. 화요일. 어 오늘이네. 밤 11시에 한대요. 요즘은 상식 같은 것도 맞히더라고요. 밤에는 보기 힘들어서 재방이나 vod로 보지만요..

76 가온-세설 (1991898E+5)

2018-12-04 (FIRE!) 22:12:27

각본을 조용히 읽는 도중 바로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각본을 내려놓고 뒤를 돌아보니 설 씨의 모습이 눈에 보였다. 이 곳 비나리에 놀러온 것일까? 잘 모르겠지만, 코트에 목도리까지 하는 모습으로 보아 추위를 느끼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하며 나는 각본을 덮은 후에 내려놓았다. 하긴, 날짐승들은 추위에 약하던가. 나 같은 털이 있는 짐승의 경우는 겨울이라고 해도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그건 신이 되어도 마찬가지였다.

"무슨 일을 벌인다고 해야 할 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은호님의 지시입니다. 아무튼 안녕하십니까."

은호님의 지시라는 것만 이야기를 한 후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설 씨에게 인사를 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말, 누가 쓴 건진 모르겠지만이라는 그 말에 나는 침묵을 지키다가 곧 고개를 끄덕였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은호님의 지시입니다. 아마 이대로 하게 될 겁니다. 설 씨가 끼이건, 끼이지 않건 그건 자유입니다만... 일단 저는 은호님을 보좌하는 이로서 이 각본을 숙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이야기를 한 후에 크게 기지개를 켜며 이죽거리는 설 씨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설 씨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그러고 보니, 지금은 겨울이니, 미리내의 힘이 강해질 시기로군요. 혹시 미리내에 커다란 얼음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조각을 할 만한 크기 정도로 말입니다."

77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2:13:12

남색이 아니었다니! 당연히 남색인 줄 알았는데! (동공지진)

78 밸린주 (321773E+59)

2018-12-04 (FIRE!) 22:18:07

남색이... 아니라구요?!(동공지진)

그리고 저는 괜찮습니다!!! 남들출근할때 쉬었으니 이정도는...!!!

79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2:20:40

하지만...그렇다고 해도...휴무가 끝나가는 것이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니죠!

80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2:21:36

후후.. 이걸 맞히신다면...어.... 아사가 토끼귀 머리띠를 한번 쓰게 해보겠습니다..?

81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2:24:08

잠깐만?! 근데 문제가 이상한데요?! 쓰여있는 것은 5개밖에 없잖아! 그런데 왜 6개라고 하죠?

82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2:34:30

후후. 문제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기간은.. 이 스레가 120을 채우기 전까지.. 하면 되려나여...

83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2:34:53

...문제에 이상이 없다고요? 그러하면 6개가 쓰여있다는 이야기인데...그런데 왜 5개만 보이.............

...하얀색입니까아아아아아!

84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2:38:35

오 정답! 네넵. 하얀색입니다!

아사: 토끼귀 머리띠..?
아사주: 응!
아사: 집어던진다.
아사주: 해주십쇼.

85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2:39: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어서 순순히 머리띠를 하도록 하시죠!

86 아사주 (6666363E+5)

2018-12-04 (FIRE!) 22:40:54

아사는 다음 일상에서 토끼귀를 쓰고 다니겠군요! 그래도 귀여울 거야..

87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2:4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아아아아! (야광봉)

88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3:27:24

자...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올리겠습니다!

89 리온주 ◆H2Gj0/WZPw (1991898E+5)

2018-12-04 (FIRE!) 23:54:00

이제 하루가 거의 다 끝나가는군요...!

90 세설주 (844237E+58)

2018-12-04 (FIRE!) 23:55:18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써올게오!

91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00:00:3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92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00:16:16

앗. 리하이예요 세설주!

93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00:26:33

앞으로 3일...! 주말까지 3일 남았어요..!

94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00:58:05

어느새 새벽 1시...시간이 빠르긴 빠릅니다. 네.

95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01:02:30

그러게요.. 빠르네요..

96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01:04:03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게 흘러갑니다..(주륵)

97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01:16:02

흑흑... 그러게요.. 자려고 노력해야겠다..

으.. 오늘 한 문제 재미있네요.. 오오... 찾아서 캡쳐해야징..

98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01:17:14

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99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01:53:43

그럼 스레주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100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08:24:50

으악으아악... 잠이 온다.. 근데 잘 수가 없ㄷ...

잠깐 갱신합니다.. 으.. 내 방이 시끄러운 건가... 하고 나가봤더니 응.... 전체가 그렇구나...

101 이벤트-프롤로그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1:55:16

#13.달려라! 달려라! 막장의 끝을 향해 달려라!

(나레이션-누리)

인간계에는 막장드라마라는 것이 있다. 나는 그것이 무슨 재미인진 모르지만 엄마는 그 드라마가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가끔씩 인간계의 막장드라마라는 드라마를 집에서 보시고는 하니까. 물론 나는 그게 무슨 재미인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엄마는 재밌다고 하시니까 취향은 존중해줄 생각이다.

하지만 갑자기 이런 일이 시작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좋다. 우리도 한번 찍어보자꾸나!"

"엄마?"

어느 날, 엄마는 가온이를 불러와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우리도 찍어보자고...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건 가온이 역시 마찬가지인 듯 보였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는 정말로 재밌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두꺼운 책 비슷한 것을 가온이에게 내밀었다.

"이것이 일단 각본이니라.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핫한 요소는 다 넣어봤느니라. 일단 좀 더 손을 봐야겠지만 대충 이런 느낌으로 흘러간다는 것만 알아두거라."

"저, 정말로 찍으실 참입니까?"

"나는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지 않느니라. 찍어서 신계의 스트림 홈페이지에 올릴 것이니라. 그러니까 확실하게 알아두도록 하라."

신계의 스트림 홈페이지. 말 그대로 동영상을 모두가 볼 수 있게 올린다는 이야기였다. 엄마가 저렇게 말을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한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고, 가온이와 백호 언니도 알고 있을 것이다. 저 각본엔 대체 무슨 내용이 쓰여있는 것일까?

"나름 재밌지 않겠느냐. 이것도. 그럼 준비는 맡기도록 하마. 가온아."

"아... 네!"

이어 가온이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준비를 위해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표정은 상당히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렇게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습은 꽤 오랜만에 보기에, 물론 나는 태어난지 1년 정도밖에 안 되었으니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 기준으로는 오랜만에 보는 것이었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

이어 웃고 있는 엄마의 표정에 살짝 소름을 느끼는 것은....나만 그런 것일까? 그 표정에 나도 모르게 묘하게 몸이 부르르 떨렸다.

//이벤트 프롤로그를 올리면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02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4:13:35

끄응..오늘은 느긋한 것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하하하!

103 령주 (2990474E+5)

2018-12-05 (水) 15:01:56

갱신합니다.

104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5:07:55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105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7:46:12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06 카제하주 (3772106E+5)

2018-12-05 (水) 18:13:06

되게 오랜만인거 같네요,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

107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8:16:35

하이하이에요! 카제하주! 정말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봐요!

108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8:50:27

이어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109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9:29:21

식사 끝!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110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19:34:12

허헉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벚꽃 넣은 사케라고 하던가.. 넘 예쁘다..

맙소사 내일인가 모레인가 영하라는 게 사실인가요?
응. 사실이야.

111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9:37:2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와아아...너무 예쁩니다..!

112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19:40:04

핑크핑크는 정말 좋아요.. 옛날엔 으음... 이랬는데 요즘은 은은한 핑크가 왜이리 예쁜지 모르겠네요..

113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9:40:49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뭐 살다보면 취향이 바뀔 수도 있는 거니까요!

114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19:47:02

그러려나요-

그래도 예전부터 벚꽃은 예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 겁니다?

그리고 이 술도 넘 예뻐요.. 따랐을 때 이 색이 난다니 진짜 눈호강일듯..

115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19:54:58

오오오...오오오...보라색이 완전 신비한 느낌 그 자체로군요..!

116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19:58:57

마치 은하수같은 느낌...이라고 묘사를 하더라고요. 맛은 음.. 그냥 술이라고 합니다.

사실 처음 봤을 때에는 반짝이 실링왁스느낌을 받았었...지만요!

그 외 리큐르들도 색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117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0:01:20

음..음...언젠가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은호가 저런 것에는 좀 흥미를 보이긴 합니다. 물론 제일 관심을 보이는 것은 바로 백호겠지만요!

118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0:05:48

관심이 많아보이는 건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사주: 벚꽃주 들고 있으면 되게 배색이 강렬하지 않을까..?
아사: 기본적으로 파란색 기조가 분홍색을 들고 있으니 포인트 컬러 계열이겠지.

119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0:08: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호의 이미지가 확연하게 잡혀계시는군요!

120 령주 (2990474E+5)

2018-12-05 (水) 20:14:57

갱신합니다.

121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0:16:05

어서와요 령주!

122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0:19:3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123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0:44:56

으으...추운 겨울날이 계속되는군요. 아직도...겨울이 끝나려면..(흐릿)

124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0:45:32

겨울이 끝...나려면...

....받아들여야 하지요.. 이제..이제... 나이를 먹고...(털썩)

125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0:48:19

.......아...안돼요...! 안돼요..! 안돼요...! 8ㅅ8

126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0:53:39

그러나 시간의 순리는 그런 법입니다...?

127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0:53:56

윽윽...그런 팩폭은 너무 아픕니다... 8ㅅ8

128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1:06:14

흑ㅎ

129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1:06:14

흑ㅎ

130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1:06:56

흑흑.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걸요.

음음.. 일상이라던가.. 구해볼까..

131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1:12:22

아사주...(토닥토닥) 일상이라...일단 전 돌리는 것이 있다보니...8ㅅ8

132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1:25:02

응응. 괜찮아요! 그치만 이러다가는 이벤트에 토끼귀를 쓰고 말거야! 라서요?(농담)

근데 그래도 재미있지 않을까..?

133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1:28:40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거 괜찮을 것 같은데?!

134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1:35:44

아사주: 이벤트에 토끼귀..
아사: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으로 공놀이 하는 소리하시네요.
아사주: 이건 뭔 욕이야..
아사: 안해요.
아사주: 그래도오...
아사: K-Pg 멸종에서 용각류 공룡이 살아남아서 네시가 되었다 같은 소리하시네요.

135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1:37: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의 독설이 엄청나요!

136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1:51:02

아사는 독설...

사실 그런 거 생각지 않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137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1:56:46

....천연이라는 것이 더 무섭군요...(흐릿)

138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2:00:21

아사 짤 때의 아사주: 알쓸신잡.. 쿨한 느낌.. 감정을 못 느끼는 게 아니라 무딘 것 뿐. 그래도 기본 마인드는 잡혀 있다. 일을 잘 하고 즐겨한다...편집적이고.. 과거와 현재의 괴리감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

현재의 아사주: 키워드에 팩폭이나 독설을 추가했었어야 했던가...(멍댕)

139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2:10:59

.......(토닥토닥) 곡 추가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140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2:19:03

농담성에 가까우니까요! 나름 독설이나 말을 조금 험하게 하긴 해도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혹시 뭔가 아니다 싶으시면 당연하지만 바로바로 말해주셔도 괜찮아요..

141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2:20:17

ㅋㅋㅋㅋㅋㅋ 아직 그런 모습은 없으니 괜찮습니다!

142 령주 (2990474E+5)

2018-12-05 (水) 22:43:57

갱신합니다!

143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2:45:12

"좋아해"라고 말하자 아사 는 "어 난 너 별로 안좋아하는데." 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상처...
https://kr.shindanmaker.com/213402

"좋아해"라고 말하자 아사는 "그럼 오늘부터 1일. 셀까?" 하고 말해온다. ...사귀는건가!?
https://kr.shindanmaker.com/213402

솔직히 아사는 이 두 반응이 둘 다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신에 따라서지만.. 아래쪽 반응은 가망이 없고..

아사는 극도로 위험한 SSS+급 마왕이다.
인조적 마법을 쓰며 사물에 손을 대면 말라 비틀어지는 능력이 있다.
옷감이 풍성한 여왕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벚꽃 무늬를 새긴 일본도를 무기로 사용한다.
#마왕이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19292

아..아사야..?

아사:
008 지금까지 꾼 꿈 중에서 가장 끔찍했던 꿈은?
아이온: 꿈은 내 꺼니까. 끔찍하진 않아.
142 수학적인 머리는 어느정도일까요?
아사주: 솔작히 돌머리라도 40만년동안 살면서 매일 30분씩만 해도 20만시간×365인데요. 근데 머리 괜찮잖아?
251 눈치가 빠른편인가요?
아사주: 아사의 설정상으론 그렇습니다. 아사주가 눈새라서 글치.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아사의 TMI: 손가락을 뒤로 많이 꺾을 수 있음.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정말 쓸데없는 정보..?

아사님의 혐관대사는
[네가 모든걸 망친거야. 너 때문에 쌓아온 모든게 망가져버렸어.] 입니다.
#혐관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11449

아사: 아 그래. 근데 넌 누구야?(사실 기억하면서 그럴지도 모름)

신메뉴 <아사 프라푸치노> 출시!
가격: 15200원
반응: 대박
손님 「체리[이]가 신의 한수!」
https://kr.shindanmaker.com/chart/789481-637c5a922f6bbc7a0f3c88a1966617cd0e77fc88
#프라푸치노가_된_당신
https://kr.shindanmaker.com/789481

체리가 엄청..나!

144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2:48:36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이...얼마나 무시무시한 진단의 바다...?! (동공지진) 좋아...침착하게 메모를..!

145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2:49:36

앗 어서와요 령주! 진단진단 하고 싶어서요?

146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2:55:32

진단진단 하고 싶다니..?! 뭔가 노래가 떠오르는군요. (??

147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2:56:05

으음.. 노래요..? 잘 모르겠네요...

148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03:20


이런 노래라던가....? (??)

149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3:05:22

어어어... 아 알고 있었는데 까먹고 있었어..?

아사: 아사아사하게 해줄게..?
아사주: 으음.....으으음....?

150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14:0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겠다!

151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3:25:13

아사: 뿅뿅인 것이야.(뿅뿅거리면서 가볍게 상대방의 머리에 주먹을 톡톡 얹어보려고 시도함)
아사주: 은근 천연덕스럽단 말이지..

152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25:49

......오오...그 모습 너무 귀엽군요...!!

153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3:28:05

다들 정말 귀엽고 멋져서 큰일입니다.. 누리도 그렇고 다른 레스주들도 그렇고...

아사주: 초기 설정을 찾았다! 초기설정에는 바보털이 좀 더 빳빳하게 서 있었고 그거 포함 키가 150이었군!
아사: 잠깐만.
아사주: 지금은 그냥 150쯤이야!

154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30:59

가온:저는...거론 안 됩니까? (??)

그리고...ㅋㅋㅋㅋㅋㅋ 바보털이 빳빳하게 서서 150이라니..! 아사의 설정은 귀여움 투성이로군요! (??

155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3:36:30

다 말하기엔 여백이 너무 부족했다..?

초기설정이었을 뿐이지만요! 지금은 바보털 포함하면 거의 150 후반일 걸요..? 안 포함해서 150-151 즈음이지.

156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42:23

바보털은....아사의 키를 책임지고 있군요...!

157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3:44:36

키를 책임진다! 입니다. 물론 좀 더 성인스러운 모습이 된다면 바보털이 좀 차분한 옆머리같은 게 되어서 키는 책임져주지 않게 되겠지만요.

158 세설 - 가온 (6611696E+5)

2018-12-05 (水) 23:44:59

미리내 쪽에 살면서도, 추위에 그리 강한 편은 아니였었지. 지금과 같이 겹겹이 입고 있는 것도, 바깥과는 대비되도록 항상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가게도 나름대로 미리내의 혹한에 적응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였지. 추위에 약하면서 무슨 이유로 미리내에 머무려고 하는건지

"은호의 지시였었나... 나랑 상관은 없는 일이 되겠네. 뭐 좋아."

그 벌이는 일마다 꾸준히 참여했었다는 것 치고는, 꽤나 시큰둥한 반응이였다. 어차피 설정값때문에라도 미래의 설은 막장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게 될읍읍....

"...빙해쪽으로 가서 유빙을 건져가도 괜찮아, 염분기가 있는 것이 싫으면 호수나 폭포 쪽으로 가는 편이 좋을거고. 슬 폭포도 얼어붙어서 빙벽이 형성될 시기니. ...그건 왜?"

그 짧은 의문엔 조각을 할만한 크기의 얼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의 의미는? 이라는 질문이 담겨있었던가. 여전히 처음 본 그 상태 그대로였던 얼음 동상쪽을 바라보았다. 여름에 만들어져 계절이 지나 추워졌다지만 여전히 상온을 유지하고 있는 비나리에서 동상은 녹거나 깨진 흔적조차 없었다. 그만큼 이 비나리의 관리자는 철저한 거라는지, 그 열정적인 면이 가끔 이상한 센스로 표출되는 것 빼고는 관리자로서는 본받아할 태도였다. 그래. 특히 성질머리 더러운 까치 말이야.

뭔가 정신머리가 사나워서 글이 이상합니다... 하루 지나서 올린 거 죄송해요ㅠㅠㅠㅠ

159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45:05

....그래서 그런 모습은 언제쯤 되는가요?!

160 세설주 (6611696E+5)

2018-12-05 (水) 23:47:24

그러고보니 설이 초기설정이... 지금이랑은 진짜 반대되었() 유독 약하고 성격도 유해서 무리에서 배척되었다는 그런 설정이 있었습니다...(지금은 그냥 성격 드러운 애)

161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48:26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보다...괜찮으세요?!

162 세설주 (6611696E+5)

2018-12-05 (水) 23:51:33

제 정신머리가 괜찮냐고 물어보시는 거면 괜찮지 않다고 생각해요! 건강은 나름 나쁘지 않지만!:3(??

163 가온-세설 (4349533E+5)

2018-12-05 (水) 23:52:06

"늘 그랬듯이 아마 호출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은호님이 기획한 일 치고 지금까지 혼자서만 하던 일이 어디에 있었는가. 저렇게 말을 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도 참가하는 이가 바로 설 씨가 아니던가. 아. 이건 그것인건가? 전에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그러니까 뭐였지? 그러니까 그게... 고개를 갸웃하면서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설 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혹시 설 씨는 그겁니까? 츠...츤...어쩌고 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겁니까? 그리고 그렇습니까?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조각을 할 정도의 얼음은 있다는 것이라는 이야기.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생각을 한 후에, 늑대 발톱 중 하나를 꺼내서 내 머리카락을 천천히 정리하면서 설 씨의 물음에 대답했다.

"그냥 조각을 하나 해볼까 해서 물어본 겁니다. 기껏 갔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조금 그렇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 또 다시 물에 빠져서 얼음 동상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다신 체험하고 싶지 않은 그 경험을 떠올리며 나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물론 은호님이 녹여주겠지만, 그거...영 하고 싶지 않은 체험이란 말이지.

//이 와중에 설이의 초기 설정이..!! (메모메모)

164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52:24

>>162 .......8ㅅ8

165 아사주 (1048301E+5)

2018-12-05 (水) 23:55:05

어서와요 설주- 얍. 잘준비는 마쳤으니까 끝! 오오 그런 초기설정이..

어 그런 모습은.. 언젠가의 개인이벤트에서..?(아사:일단 개인이벤트부터 짜는 게 어때?)

166 세설주 (6611696E+5)

2018-12-05 (水) 23:56:05

츤데레 취급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

세설주: 굳이말하면 욕데레...를 원했는데. 데레데레가 빠진 욕데레...(?
세설: 그거 그냥 욕이잖아. 나한테 도대체 뭘 원하는데...?

167 리온주 ◆H2Gj0/WZPw (4349533E+5)

2018-12-05 (水) 23:57:55

>>165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후후후...!!

>>166 가온:그거 아닙니까?! 맨날 툴툴거리면서 할 거 다 하지 않습니까?!

168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0:05:40

으아악 기대할 것까지는 아니예요...(아직 틀도 없음)

169 카제하주 (2284984E+6)

2018-12-06 (거의 끝나감) 00:06:51

갱신합니다~ :3!

170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0:07:21

하이하이에요! 카제하주!! 어서 오세요! 오랜만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아아아!

171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0:13:16

어서와요 카제하주! 오랜만이예요!

172 카제하주 (2284984E+6)

2018-12-06 (거의 끝나감) 00:13:48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리온주! :) 오랜만이다 보니 뭔가 새로운 마음이에요!

173 카제하주 (2284984E+6)

2018-12-06 (거의 끝나감) 00:14:17

아사주도요 :) 다들 안녕하세요~ :3

174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0:15:40

그런고로 이번주 토요일에 이벤트가 있습니다! >>101을 참고해주세요! 이 스레는 스토리가 없으니 언제 와도 즐기는 것은 지장이 없지요!

175 세설주 (3609575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0:15:48

우와아아!!! 오랜만이에요. 카제하주...!:)(부둥)잘 지내셨나요?

176 카제하주 (2284984E+6)

2018-12-06 (거의 끝나감) 00:17:53

>>174 은호님이 막장드라마 애청자셨다...! (두근두근)

>>175 환영 고마워요 세설주! 네,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

177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0:22:46

>>1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위신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의외의 일면은 존재한답니다!

178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0:53:37

좋아! 떠올라라! 스레야!

179 세설 - 가온 (3609575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1:12:18

"...뭐?"

츤... 가온이 말하려던 츤 뭐시기가 세설 본인이 모르던 개념은 아니였던건지. 츤데레라. 그런 귀여운 단어로 정의되기엔 세설의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였잖아. 허. 기가 찬 듯 바람빠지는 헛웃음을 내었다. 눈을 가늘게 뜨며, 가온을 바라보곤 말하더라.

"그게 불만이면 다음부터는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거지? 그럼 그러지."

고작 그런 말에 토라지기라도 하는 건가. 어찌보면 유치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던 것일까. 팔짱을 끼어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아, 그렇게 들으니 정말 츤데레 같아보이기도 하고. 세설의 경우는 욕데레인가... 뭐 이런 쓸데없는 고찰은 집어치우기로 하자.

조각을 할거라는 말에 도로 고개를 기울이곤, 가온을 바라보았다.

"또 조각인가... 이번에도 은호랑 누리?"

당연한 듯이 여우 모녀의 이름을 거론하며 "저 여우동상만으론 만족은 하지 않는건가."라고 조용히 중얼거린다. 가온이 무언갈 실행한다면 여우 모녀와 관련이 되어 있다고 밖에 생각 회로가 연결되지 않은 탓이였다.

"그래, 열심히 하길 바라. 만약 빙해에 빠진 늑대를 보게되면 그냥 지나치지는 않아줄테니까."

퍽이나 선심을 쓰는듯한 어조였다.

180 가온-세설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1:20:13

"...츤 뭐하는 거 맞는 것 같습니다만..."

이러니저러니 말을 하면서도 참여하잖아. 은호님이나 누리님이 호출하면 또 뭐야? 하면서 올 거잖아. 그런 느낌으로 빤히 설 씨를 바라보았다. 그저 가만히, 뚫어져라...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거 보니까 정말로 맞나봐. 저 튕기는 모습 봐봐. 속으로 그렇게 정의를 내렸다. 사실 설 씨가 어떤 타입이라고 하더라도 딱히 문제가 되는 건 없다. 관리자로서의 자질. 그것만이 중요할 뿐이지.

아무튼, 곧 은호님과 누리님을 거론하는 설 씨의 물음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만들어도 좋긴 하겠지만, 이번엔 딱히 그런 것은 아니었으니까...

"은호님과 누리님의 동상을 정말로 크게 해서 세우는 것도 좋겠지만 은호님이 강력 거부를 하기에 만들진 않을 생각입니다. 애초에 이번엔 커다란 것이 아니라 그냥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조각입니다. 그냥 선물용입니다. 그 이외의 용도는 없습니다."

그저 선물. 그런 것을 확실하게 하면서 나는 곧 들려오는 설 씨의 말에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런 것이 바로 츤 어쩌고 하는 거 아닙니까?"

181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02:17:59

그럼 스레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82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0:57:58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83 령주 (3411321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1:57:35

갱신합니다.

184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1:59:0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185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07:32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ㅅ

186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24:43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87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40:1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188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51:17

안녕하세요 레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일어나야 해...(하느작)

189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55:41

어...어서 일어나서 식사를 하세요...! 8ㅅ8

190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5:17:10

냠냠. 먹었담 리하이예요-

191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7:14:11

이어 스레주도 할 거 좀 하다가 갱신이에요! 다들 하이하이에요!

192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7:57:46

리갱! 으음.. 묘하게 잠오네요.. 어제는 날이 좋은데 찹찹했다면 오늘은 춥고 흐리고 그렇군요.. 내일도 엄청 추우려나..

193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7:59:0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194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08:15

안녕하세요 리온주!

195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09:11

네! 안녕하세요! 저녁이 점점 깊어가네요..!

196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11:22

아사주 리온주 안녕하세요!!!! 벌써 해가 떨어지다니!!!!

197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11:53

그러게요.. 저녁이 깊어가고.. 아 몰랑. 난 먹었으니까 걘 알아서 먹겠지..

198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12:19

밸린주도 안녕하세요! 아직 동지는 아니지만..

아 동지에 팥죽.. 귀찮아아아...(귀찮)

199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15:43

팥죽... 팥죽! 팥죽은 캔 팥죽이 이쒀요. 직접 하려고 하면 또 귀찮고 안먹자니 뭔가 허전하고... 딜레마의 음식이죠...

200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23:30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그리고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201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23:55

리온주 다녀와요!!!

202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25:04

다녀오세요 레주!

개인적으로는 전통 팥죽보다는 단팥죽을 더 좋아하는데. 또 많이 먹을 때 안 질리는 건 전통스러운 팥죽..인 딜레마..?

203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30:55

새알을 넣을것인지 안넣을건지... 넣는다면 얼마나 넣을건지에 대한 딜레마...?

204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36:29

새알... 으으.. 새알은.. 음.. 적당히가 좋습니다.

인절미(콩가루 없이) 넣어도 맛있어요.. 아 그렇게 말하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시장에 갈일 있으면 먹을까..(단팥죽 파는데 있음)(여름엔 팥빙수)

205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38:01

으ㅏㅏㅏㅏ 부러바다ㅏㅏㅏㅏㅏ!!!!!!!!!

추울때 먹는거 생각하면 호빵류도 빼놓을 수 없죠!!! 개인적으로 야채를 비롯한 팥 이외는 사도라고 생각합니다.

206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42:18

전 그렇게 따지지는 않는 편이지만 이름만 호빵이고 실질적으론 만두인 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양념치킨이나 고기나 새우 넣은 것들) 개인적으로 예전에 고구마도 은근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우유도 좋아했었는데 너무 달아서 몇 개 이상은 무리..

사실 전 팥 넣은 거라면 찐빵 파예요.. 호빵 팥은 팥 기준에서 너무 달아..

207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45:13

찐빵인가... 만찐두빵...?

208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46:56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209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47:38

호빵은 상호명이거든요. 호호 불어먹는 빵이어서 호빵.

원래 이름은 찐빵이라고 알고 있어요.

210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48:19

안녕하세요 레주!

트럭 같은 데에서 파는 찐빵 은근 맛있어요.. 뭐라고 해야하지 팥이 묘하게 씹힌다고 해야하나..

211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49:36

...아닛...! 그거였습니까?! 처음 알았어!

212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53:07

보통 호 자 붙는 거는 중국에서 들어온 건데(호두, 호떡, 호주머니 등). 호빵은 상표명이어서 아니예욤.

원래 이름은 찐빵. 사실 얘도 크게 보면 만두이긴 하죠.. 만터우가 찐빵이랑 똑같이 생겼거든요. 속이 없어서 그치.

213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53:37

.......아니...완전 박식해! 우리 아사주!

214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54:34

아사주 박식해!!!!!

215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55:46

검색하면 다 나오는 거라서 그렇게까지 박식하다는 것은 아니예요-

요즘 날이 추워지다 보니 따끈한 거 땡기네요..

216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58:23

그래도 알려준 것 자체는 박식한 것이 맞습니다. (격한 끄덕임) 아무튼... 막장 드라마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모아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살리면...과연 어떤 혼종이 나올 것인가...

217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8:59:54

부유한 집안의 남자주인공, 가난하지만 당찬 여자주인공 사기와 배신 김치싸다구 이거줄테니 아들과 헤어져... 이외 다수...

218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9:02:15

그리고 여자가 헤어져 줬더니 아들의 방에서 반라의 남고생이 침대에서 나오고..
시어머니가 차라리 네가 낫다면서..후회물..(막장의 끝을 달리다..?)

219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9:07:08

여러분들 정말로 그거 다 감당할 수 있어요? (동공지진)

220 밸린주 (2207352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9:08:39

부유한 집안의 남자주인공의 아는 사람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221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9:1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여러분들! 포지션 그런 거 없어요!! 자세한 것은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저도 어떻게 흐를지 모릅니다. 몰라요! 저도!

222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9:18:43

아사가 드물게 감정적이 될지도 몰라!(사실 모름)

재미있겠다..?

223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9:24:51

ㅋㅋㅋㅋㅋㅋㅋ 재미의 여부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224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9:58:34

자...그럼 스레를 위로 띄워보도록 하죠!

225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13:40

(둥실둥실)(올라가다 넘 추워서 떨고 있다)

226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27:2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227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31:03

모르겠어요...?(갸웃)

228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35:28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동공지진)

229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37:44

그렇지만 지구를 탈출할 만큼은 아니지요. 왜냐면 중력이 있어서...

뭐 탈출속도까지 못 가니까요?

230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40: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그래도 너무 높게 올라가면 얼어죽어요!

231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43:44

사실 지금도 춥습니다...

내 방만 추워...(흑흑)

232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0:47:39

그...그럼 어서 따스하게 보일러를... 8ㅅ8

233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01:58

음...내일은 새로운 일상을 구해봐야할 것 같군요. 일상을 무작정 기다리는 것도 세설주에게 부담이 될 듯 하니..

234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07:08

묘하게 습습한 느낌이 있는 방이기도 해서 기묘합니다..?

아 이건 온수매트의 미묘한 부가효과인 걸지도..

235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08:53

.....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

236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12:26

부러운 건...가요...?

잘못하면 곰팡이 피어욤...(흐려짐)

237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13:18

여긴 그런 거 없다구요...!! 8ㅅ8

238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17:21

뭐하지... 으으음...(하느작)

오늘 조금 일찍 잘까..(아님)

239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19:55

그럴때는 독백을 써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속닥속닥)

240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21:16

독백....으으.. 뭘로 써보지..(고민중)

241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21:51

그럴때 쓰라고 있는 것이 바로 다이스 아니겠습니까?

242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26:09

아 그렇네요.(고개끄덕)

.dice 1 5. = 1
1. 일상적
2. 시리시리
3. 핑크핑크
4. 진단
5. 꺼져

243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26:58

3번이 아니라니..! 큭...!! (??

244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34:53

3번

벚꽃잎이 핑크핑크(가능성 거의 99.99999999%)

245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3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핑크핑크하군요...!

246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41:58

아니면 술이나 음식이 핑크핑크하거나요?

247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46:19

어느쪽이건 독백을 한 편 쓰시죠! 다이스를 돌리셨으니! (??

248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52:30

간단하게 쓰긴 써야겠지요.. (고개끄덕)

249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1:53:48

(착석(팝콘 튀기기)

250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03:24

방은 무척이나 깔끔했습니다. 모노톤과 금속성의 광택, 그리고 가죽과 나무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는 방 안에서 아이온은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 마친 듯 얄썅한 만년필의 뚜껑을 잘 닫고 케이스에 넣고 무테안경을 벗어서는 안경집에 넣었습니다. 눈이 좋은 건 맞지만. 가끔 근거리가 애매할 때가 있어서 말이지요. 스트레칭을 위해 날개와 팔을 쭉 폅니다.

"아.. 이 시기인가..."
생각보다 꽤 늦었네. 라고 말하면서 날개를 운동시키듯 푸드덕 털어내니 깃털이 사방팔방으로 흩날렸습니다. 그래도 커다란 깃털은 한두개만 날리고... 나머지는 다 솜털이로군요. 아니 사실 솜털 날리는 게 더 청소하기 어렵지 않나요?

"그리고오... 마지막이 이건가.."
라고 중얼거리면서 바보털(이지만 실상은 거의 깃털)을 톡 건드립니다. 나중에 마지막으로 다 털고 나서는 한동안 바보털 없이 지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작은 깃털만 나면 괜찮으니까 말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습관적으로 바보털을 잡고 꾹꾹 잡아당기다가...

'툭'
하는 소리가... 어디서 들린 거지...?

"......."
긴 바보털이 동강났어! 약간 어어하는 표정이긴 하지만 금방 진정합니다. 어차피 빠지고 다시 날 거니까. 괜찮은 겁니다. 응.. 좀 약해져 있어서 그런 거겠지..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만. 미묘하게 기분이 저기압스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251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06:35

아닛...터..털갈이라니..! 아사의 털갈이 시즌이었나요?! 그리고...바보털....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2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07:15

아사: (동강난 바보털을 바라본다)
아사주: 긴 바보털 님이 운명하셨습니다.
아사: 응.. 때되면 그렇지.
아사주: 남은 걸 억지로 뽑으면 성격이 나빠집니다. 주의하세요-

253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08:07

그럼 당분간 아사가 날카로워지는 것입니까?!

254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19:12

아뇽. 동강난 거지 뽑힌 게 아니니까요.

거기에서 누가 만지다가 확 뽑아버리면 성격이 더 나빠지겠지만요?

일단 뽑히면 아픈 건 둘째치고 새가 깃털나는 방식이 각질에 싸여 올라오고 그 밑에 엉킨 게 풀리면서 깃털이 되는데. 종에 따라 그 안에 체액이 든 경우도 있고.. 그걸 건드릴까봐 그런 거일지도요(건드리면 붉은 뾰루지를 건드리거나 악성 여드름을 건드린 거와 비교된다고)

아르겐타비스의 하늘에서 내리찍는 발차기를 맞고 싶으시면 뽑아도 됩니다.

255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20:26

...역시 아사주...박식해...!

256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24:25

바보털은 다른 깃털과 다르게 꽤 오랜 기간동안 유지하다가 가아끔 가는 느낌. 대신 그만큼 관리를 더 잘하려고 합니다(고개끄덕)

깃털에 대해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거예요-

257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29:55

그렇게 알게 된 것만 해도 어디입니까. 전 평소에 그런 호기심은 가지지도 않는다구요!

258 령주 (6197457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31:35

갱신합니다.

259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34:00

어서오세요 령주!

260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50:52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261 세설주 (3609575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53:41

일상 이어야하는데 넋이 나가있었네요. 으으.. 요즘 왜이러지...

갱신입니다! 털갈이 시즌이군요..:3

262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54:2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넋이 나가있었다니?! 괜찮으십니까?!

263 아사주 (1706599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55:52

어서와요 세설주!

264 세설주 (3609575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57:25

스트레스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도 모르게 정신이 먼 세계로 떠나있곤 합니다...(?

아사주와 리온주 안녕이에요!

265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2:57:32

"...이 분은 누구입니까? 은호님?"

"호은골에서 데리고 온 책 읽어주는 여성 분이다만 무슨 문제라도 있더냐?"

"......?"

-뭔가 비나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오후 10시 57분

266 세설주 (3609575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3:04:19

엑 라온하제로 인간을 데려와도 되는 건가요...?!

267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3:11:36

데리고 올 수는 있습니다. 일시적이지만요. 그리고...데리고 온 이유는...이벤트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68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3:42:29

어느새 11시 40분....시간이 빠르긴 빠르군요..

269 리온주 ◆H2Gj0/WZPw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23:54:52

이제 슬슬 금요일이로군요...! 음..음..! 그래요! 불금이다..!

270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00:18

뭔가 오늘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조용해졌군요?! (동공지진)

271 리스주 (9685085E+5)

2018-12-07 (불탄다..!) 00:24:37

갱신할게요!

272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28:0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73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33:46

.dice 1 5. = 5
1.독백을 써보거라
2.잡담잡담 열매를 먹어라
3.약을 좀 빨아보거라
4.그냥 조용히 침묵을 지켜라
5.자라. 스레주

27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33:57

......싫어요! 다갓님..! (격한 부정)

275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38:19

.dice 1 5. = 2

좋아! 다시 돌린다! 나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나쁜 스레주!

276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39:21

은호은(는) 변신후 초록색 계열의 머리와 무채색 계열의 눈을 가졌으며, 머리와 눈은어두운편 입니다. 펑크풍 복장을 하고
무기는총 종류입니다. 그리고 쾌락를(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15905

가온은(는) 변신후 분홍색 계열의 머리와 보라색 계열의 눈을 가졌으며, 머리와 눈은어두운편 입니다. 기모노풍 복장을 하고
무기는투척용 폭탄입니다. 그리고 지혜를(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누리은(는) 변신후 파란색 계열의 머리와 무채색 계열의 눈을 가졌으며, 머리와 눈은어두운편 입니다. 고딕풍 복장을 하고
무기는전기톱입니다. 그리고 사랑를(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여러 의미로 다들 무시무시하군요.

277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00:41:40

아사 은(는) 변신후 은색 계열의 머리와 보라색 계열의 눈을 가졌으며, 머리와 눈은밝은편 입니다. 수영복풍 복장을 하고
무기는봉입니다. 그리고 지식를(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15905

묘하게 설정고증...인데 수영복... 그거 방송가능합니까...?

자기 전에 갱신합니다.. 다들 잘자요...

278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42:44

.....(동공지진)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279 세설주 (0050329E+5)

2018-12-07 (불탄다..!) 00:43:26

세설은(는) 변신후 보라색 계열의 머리와 금색 계열의 눈을 가졌으며, 머리와 눈은밝은편 입니다. 웨딩복풍 복장을 하고
무기는연필입니다. 그리고 이익를(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웨딩 피치가 되었습니...(?

280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0:48:37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호:그럼 이제 내가 그 마지막 왕 역할을 하면 되는 것이더냐? 자. 어서 짝을 불러 오거라!

281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1:04:23

음... 음...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전 내년 8월까지 이 스레를 이끌 겁니다. 앞으로 8개월! 달려봅시다! 1/3 왔어!

282 리스주 (7592513E+5)

2018-12-07 (불탄다..!) 01:10:13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

마법소녀/소년 멋져요!ㅋㅋㅋㅋ(야광봉) 8개월이라...

283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1:10:54

리스도 한번 해보심이 어떠합니까? 그리고... 8개월이 맞을 겁니다. 1년간 할 거고... 8월에 세웠으니까요. 음...혹시 문제가 있나요? 리스주?

284 리스주 (7592513E+5)

2018-12-07 (불탄다..!) 01:18:34

리스은(는) 변신후 은색 계열의 머리와 무채색 계열의 눈을 가졌으며, 머리와 눈은밝은편 입니다. 집사풍 복장을 하고
무기는철퇴입니다. 그리고 자존심를(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15905

>>283 아니요, 그냥요.ㅋㅋㅋㅋ 그냥 그 정도가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리스는 이렇게 나왔네요. 철퇴라... 힘이 없어서 못 들 것 같은데...(흐릿)

285 세설 - 가온 (0050329E+5)

2018-12-07 (불탄다..!) 01:19:49

"뭐 그리 빤히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아니라고."

매정하게도 딱 잘라 말해버렸다. 의외로 할건 다 한다는 둥, 묘하게 순종적이라는 둥, 그런 말들을 영 마음에 들어 하는 편은 아니라는 듯 강하게 부정한다.

"흐응... 별일이 다 있네. 은호나 누리가 아니라... 누구에게 선물할건데?"

세설이 어떤 타입의 신이였던것인지는 중요한 것은 아니였지만, 적어도 가온의 이미지는 그런쪽으로 확실히 굳혀버린것이 틀림없었다. ...뭐 그런 가온에게도 은호나 누리 이외의 다른 이야기가 있을지도, 아니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세설이나 그외 기타 신들에겐 그런 면이 드러나지 않는것이겠지.

"...더 이상 말하면 그냥 빙해에 빠뜨려 버린다."

호수쪽으로 간다면 어떻게든 호수 얼음 밑에 가둬주마. 조용히 입속에서 되새기며 얼음 호수의 시린 푸른색과 같은 눈동자로 가온을 째릿 쳐다보았다.


갸아악 그아악 짧아졌어...ㅠ

286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1:23:55

>>284 철퇴 무기의 마법소녀라니..! 어마무시하군요...!! (엄지척) 그리고...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287 가온-세설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1:27:07

"그건 비밀로 하겠습니다."

말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기왕이면 서프라이즈로 준비를 하고 싶었기에, 그것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기로 했다. 일단 그렇게만 대답을 한 후에 나는 조만간에 미리내로 찾아가기로 했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건 그렇고 나는 은호님과 누리님에게만 뭔가를 주는 이미지로 박혀있는 것일까? 아니, 물론 그런 것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묘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괜히 설 씨를 바라보며, 은호님과 누리님만 챙기진 않습니다! 그렇게 항변하듯 이야기했다. 그것이 사실이니까. 아무튼 그렇게 작게 투덜거리는 톤으로 이야기를 했다가 곧 나를 위협하는 듯한 목소리에 나는 피식 웃으면서 설 씨에게 이야기했다.

"설 씨가 저를 빠뜨릴 수 있다면의 이야기입니다. 그건!"

애석하게도 늑대라는 종족이 그렇게 허술하진 않다. 내가 미끄러진다면 모를까. 뒤에서 빠뜨린다고 해서 빠질 것 같으면 늑대를 못하지. 늑대는 이래보여도 천연의 사냥꾼이니까. 그렇기에 소용없다는 듯이 확실하게 이야기를 한 후에 나는 머리를 긁적이는 것을 멈추고 발톱을 다시 손 안에 쏘옥 집어넣었다.

"무엇보다 몰래 찾아갈 생각이니 제가 언제 갈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하하!"

288 리스주 (7592513E+5)

2018-12-07 (불탄다..!) 01:31:14

(팝그작) 내일이나 내일 모레 쯤에는 저도 오랜만에 일상을 구해봐야겠네요. :D

289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1:35:01

그렇군요...! 리스의 일상 잘 지켜보겠습니다. 후후후..! 그러고 보니 리스주는 이번주 이벤트를 확인하셨나요?

290 리스주 (7592513E+5)

2018-12-07 (불탄다..!) 01:46:25

>>289 네, 확인했습니다. 막장 드라마 맞지요? 기대되네요!ㅋㅋㅋㅋ

291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1:52:14

>>290 그렇습니다. 막장 드라미입니다! 말 그대로 어떻게 흘러갈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갑자기, 누리 은호 딸이에요 이런 것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292 리스주 (7592513E+5)

2018-12-07 (불탄다..!) 02:06:01

>>291 ㅋㅋㅋ그건 막장이 아니라 맞는 말 아닌가요? 아무튼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

293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02:11:53

경우에 따라서는 다를지도 모르죠!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저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94 세설 - 가온 (0050329E+5)

2018-12-07 (불탄다..!) 09:58:44

"그다지 설득력은 없는 말이군. 적어도 내 기억속에서 너는 빠짐없이 찬양하고 있었으니 말야."

저번 사건 때(※비나리요 사건) 다른 신들을 보호하려고 노력한 점에서 가산점을 주고 싶지만, 역시 평소 태도가 상쇄하는 느낌이고. 어느새 제 나름대로 가온을 분석하는 듯 입가를 손가락으로 짚으며 퉁명스레 말을 이어나갔다.

피식 웃으며 하는 말은 자신은 절대 당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출이였지. 입가를 짚던 손가락은 입술을 약간 가려내곤 어느샌가 나른하게 살짝 감긴 눈으로 가온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글쎄, 어떨까."

입꼬리가 끌어올려지며 날이 선 미소가 된다. ...늑대. 고고한 사냥꾼이라는 거겠지.

"비나리의 관리자는 여타 관리자보다 강력하다. ...그정도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장담할 수 있는건... 적어도 네게 무시당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정도겠지."

간혹 세설의 호승심에 불이 붙는 일이 있었다. 그게 정말 쓸데없는 일일지라도. 호전성이 미처 다 버려지지 않은 탓이였다.

"...그렇다고, 일부러 널 빠뜨리기 위해서 미리내를 감시하는 수고는 들이지 않아. 그래도 굳이 상대하고 싶다면, 기대해도 좋을걸. 난 뒤끝이 길거든."

저번에 빚 청산도 아직 못했지? 무려 4개월 전의 일을 들먹이며 싱긋 웃는다. 모순되게도 그 모습이 퍽 차가웠다지.

295 세설 - 가온 (0050329E+5)

2018-12-07 (불탄다..!) 10:00:54

굳이 상대하고 싶다면 -> 계속 도발을 가한다면

296 가온-세설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1:04:17

"빛 청산? 무, 무슨 소리인지 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설마, 아주 예전에 스탬프 할 때의 일을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일단 그건 내가 아니라 다른 이가 한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있을텐데. 적어도 그러할텐데. 역시 그 정도 변장으로는 속지 않는 것일까. 아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은 내가 아니라고 우기는 것 뿐이었다. 물론 지금의 설 씨의 반응을 보면 전혀 먹히지 않을 것 같지만...

일단 이 주제를 계속 이어가도 좋을 것은 없었기에 다른 주제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슬그머니 나는 다른 주제로 바꾸는 것을 시도했다.

"아아! 그러고 보니, 설 씨가 운영하는 카페 말인데... 거기서 제일 많이 취급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언제 한 번 시간이 되면 찾아갈까 하는데..!"

그렇기에 빠르게 설 씨가 운영하는 카페 쪽으로 화제를 바꾸었다. 그리고 설 씨를 바라보면서 가벼운 질문을 툭 던졌다.

"카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뭐가 있습니까? 그냥 음료만 팝니까? 아니면..."

다른 뭐라도 하나? 그런 것이 조금 궁금하기도 했기에 그런 질문을 하면서 나는 설 씨를 빤히 바라보았다. 좋아. 이 정도라면 주제를 바꾸는 거 대성공이야! 그런 거 맞겠지?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97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2:22:38

끄응....날씨가..날씨가...엄청 춥습니다...덜덜...

298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4:56:50

갱시인... 넘 추워....인 겁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99 령주 (3831822E+5)

2018-12-07 (불탄다..!) 17:22:21

갱신합니다.

300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7:31:26

스레주도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01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7:40:39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추워...

302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7:46:1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날씨가 오늘은 많이 춥습니다. 얼어죽지 않게...어서 따뜻한 곳으로..! 8ㅅ8

303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7:50:42

따뜻한 곳... 흑흑... 이 한반도에서 따뜻하 곳이란...

30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7:58:06

....이불 안이요...! (??

305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8:10:48

온수매트 같은 매트를 켠 이불 안...!

306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8:20:34

.....천국이잖아요..! 그거..!

307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8:36:46

이불 안...이 좋아요...(그렇지만 지금은 못함)(귀찮)

308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8:38:28

....이불 안이 귀찮으면 어떡해요... 8ㅅ8

309 세설주 (3629911E+5)

2018-12-07 (불탄다..!) 18:41:19

가랑눈細雪이 내린다. 까치는 몇번이고 돌아오는 이 계절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여기는 이제야 첫눈이군요... 생각보다 추웁다...(덜덜

310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8:42:54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311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8:43:01

춥고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아무 생각이 안 나서요..?

여기는 원래 눈 안 내리는 지역이라서 안 오긴 했지만..

오면 더 라스트 재액의 날의 아사주(?)를 찍습니다..

312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8:43:15

어서와요 세설주-

313 세설주 (3629911E+5)

2018-12-07 (불탄다..!) 18:44:18

제대로 갱신하는 건 좀 이따겠지만... 다들 좋은 밤이에요!:)

31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8:46:46

눈이라...눈...여기도 눈은 잘 안 내리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315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8:50:47

눈...전 눈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지역이 지역이라서 더럽게 안 내리더라고요...(._. ) 그래서 오늘 잠깐 내린 가랑눈이 그렇게 좋았슴다... 와! 자캐랑 이름이 같은 눈이다!(???

316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8:5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라...제주도는 눈 좀 많이 내리는 곳이지 않나요? 거기도 좀 많이 내린다고 들은 것 같은데.

317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8:54:11

요즘의 겨울은 유독 많이 내리긴 해요...! 너무...추워졌...(우럭) 그렇지만 거의 중산간 쪽에 많이 쌓이는 편이라...(끄덕

318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8:56:38

추운 거 싫어요..(흐릿)

319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8:58:02

.....여긴 아무리 추워도 눈이 안 내려요...아주 가끔 내릴 뿐...

320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8:58:06

결론은... 운동 싫어하는 저지만 겨울이 되면 산이 좋습니다... 눈 밟을 수 있어!:>

321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8:59:25

.......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

322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9:00:04

갹 무서워...!(파들) 리온주는 대구쪽에 살고 계시는걸까...(?

323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9:01:53

....아니...제가 사는 곳 근처를 어떻게 알고 있는 거죠?!

324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9:04:40

ㅋㅋㅋㅋㅋㅋㅋ그야 그 정도로 기온이 높은 지역이... 대구쪽 밖에 생각이 안나니까요?

여름때 엄청 더워하셨던 기억도 나고요...:3

325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9:06:17

이쪽도 눈이 잘 안 내리기는 하지요... 근데 여기는 바닷바람이 불고 바닷바람 안 불면 산바람이 불고 둘 다 안 불면 빌딩풍이 부는 지역이라 체감온도가 많이 낮아오...

326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9:06:44

그래도 따뜻한 걸로는 제주도가 이겼습니다...! 그래도 영상이네요...(?) 대구쪽은 영하...

327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9:08:31

......(시선회피) 여기..영하 4도... 대구는 아닙니다. 대구는 아닌데...아무튼 그러합니다. 여름이라....

.....지옥이었죠...

328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9:08:35

눈 내릴때보다 보통은 바람때문에 더 추워지곤 하니까요... 칼바람 싫어... 파트라슈 불러야할것 같은 날씨...(아무말

329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9:11:38

.............(침묵)

330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9:18:04

(털썩)(희망이 없다)

331 세설주 (3648538E+5)

2018-12-07 (불탄다..!) 19:19:52

으악 멀미 돈다... 핑핑 돌아욧...

나중에 봬요...ㅠ

332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19:20:14

일단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333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19:30:40

다녀오세요-

33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0:00:55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35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0:53:06

좋아..! 떠올라라! 스레야..!!

336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0:59:03

아아.. 딷듯해..(이불 안에 들어감)(흐느적)

337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0:59:48

아닛! 아사주..! 완전 행복해보이는군요! (??)

338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1:14:28

춥지 않아요... 라곤 해도 행복해요... 이불 밖으로 안 나가고 싶어요..(는 내일 나갈 일 있음)

339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1:15:14

......(토닥토닥) 부디 얼어죽지 마세요..!

340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1:16:35

흑흑.. 내일 혹시 빙판길에 굴러 다리 부러진 a모 씨라는 뉴스 한줄로 나오면 저일지도 몰라요..는 농담이고요. 비도 안 와서 그렇진 않을 거예요... 는 얼어죽지 않아야...

341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1:27:33

........8ㅅ8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런 뉴스 뜨면 안돼요..!

342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1:31:27

지금 크로스오버 게시판을 보니, 크로스오버를 구하는 곳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저런 것을 보니 살짝 욕심은 나는군요. 흐음..(고민중)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343 세설주 (5674087E+5)

2018-12-07 (불탄다..!) 21:34:13

전 죠습니다!!!(버럭)(???.

34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1:36:57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세설주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일단 다른 분들의 의견도 조금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저희가 지금 소수 정예 느낌이라서 크로스오버...신청해도 어떻게 균형이 맞을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345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1:40:51

크로스오버! 전 괜찮다고 생각하긴 해요. 다만.. 활발도의 차이는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좀 더 활발한 쪽이 조금 덜 활발한 쪽으로 오는 것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기도요..?

346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1:41:11

어서와요 세설주!

347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1:42:14

아사주의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음..음.. 아무래도 저희 스레가 많이 한산한 느낌이니...(흐릿)

348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1:52:06

한산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크로스오버 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은걸요. 라는 생각?

349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1:53:14

적어도 우리 쪽은 전투를 할 순 없기에 크로스오버를 한다고 해도 일상 계열의 크로스오버가 될 듯 하지만 말이에요. 일단 우리 캐릭터들은 전부 신이라구요. (??

350 세설주 (5674087E+5)

2018-12-07 (불탄다..!) 21:54:55

다들 너무 먼치킨(...)이라 곤란한 크로스오버라니...(?

351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1:58:43

그러게요... 에잇에잇하면 들었다놨다가 가능할거야...(이제서야 생각함)

352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00:23

신인 시점에서 전투에 섞이게 되면 그냥 신통술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됩...(???

353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2:05:11

그렇네요.. 막 신통술 하면 당장 딱 끝날 거야..(진지)

35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12:09

그렇습니다. 우리에겐 필살 신통술이 있으니까요!

355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2:16:35

그치만 이런 연말이 아니면 기회가 있긴 쉽지 않을 듯한 건 맞을지도!

아사주: 아사는 애들 울릴 것 같아. 아사 나이쯤 되면 다 애일 거고...
아사: 안 울려. 말을 좀 직설적으로 할 뿐이지.

356 리스주 (5163653E+5)

2018-12-07 (불탄다..!) 22:16:43

크로스오버 재밌겠네요! 한 번쯤 해보고 싶었는데...ㅎㅎㅎ 해볼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갱신할게요. :)

357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17:47

아사야...(흐릿)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크로스오버를 한다고 해도 지금은 무리인걸요. 년초나 그때 할 것 같은데...지금은 연말이라서 다들 바쁠테고 말이죠.

....당장 저만 해도 다음주 토요일에 약속 잡혀서 1박 2일로 끌려가요..8ㅅ8

358 리스주 (5163653E+5)

2018-12-07 (불탄다..!) 22:23:32

>>357 레주 안녕하세요! :) 음...음...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언젠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못 해도 어쩔 수 없지만요!ㅋㅋㅋ

359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25:37

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너무 비관적으로 가지 말아요...! 저희는 한다고 해도 년초에 할 겁니다..지금은 안돼요. 년초면 리스주도 좀 한가하지 않으실까 싶은데...다들 방학이잖아요?

360 세설주 (5674087E+5)

2018-12-07 (불탄다..!) 22:28:53

항상 오는 인원을 꼽으면.. 레주, 리스주, 아사주, 령주, 밸린주, 저 정도니... 의외로 많지 않나요?(??

361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2:29:18

어서와요 리스주! 응.. 그러게요....

년초에 해도 괜찮다면 좋을지도요!

362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32:56

거기다가 시트 동결을 한 이가 있죠. 아라의 관리자님, 가리의 관리자님. 거기에 얼마전에 돌아온 카제하주. 사실 우리 스레가 사람이 적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면 제법 있는 편..(끄덕)

363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35:06

아무튼...대부분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듯 하니... 동화학원 쪽에 찔러보겠습니다.

364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2:35:48

제법 있는 편이긴 하죠(고개끄덕)

의외로 있는 편이고.. 일상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잡담만 하고 썰풀기만 해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하니까 크오 적극지지자처럼 보이잖아..?

365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38:49

그런고로.... 세설주. 답레는 >>296에 있습니다!

366 세설주 (5674087E+5)

2018-12-07 (불탄다..!) 22:39:47

쓰고있슘니다...!:3 좀 집중해야하는데...(주르륵

367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2:42:09

음음.. 이럴 때... 다갓님께?

.dice 1 5. = 3
1. 단문
2. 시리
3. 색깔
4. 진단
5. 꺼져

368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42:10

아닛...(토닥토닥) 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369 리스주 (5163653E+5)

2018-12-07 (불탄다..!) 22:44:36

다들 안녕하세요! :D

>>359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못 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려 그런 것일 뿐이었답니다! XD 그리

370 리스주 (5163653E+5)

2018-12-07 (불탄다..!) 22:45:51

>>369 그래도 크로스오버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레주.ㅎㅎㅎ

그리고 아사주... 색깔... 독백인 걸까요?(팝그작)(기대)

371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48:19

그래서 최대한 많은 이들이 할 수 있도록 1월달로 잡으려고 한답니다. 이때면...뭐...다들 시간이 많이 남겠죠. 방학이니! (끄덕)

372 령주 (3831822E+5)

2018-12-07 (불탄다..!) 22:48:45

갱신함니댜

373 세설주 (5674087E+5)

2018-12-07 (불탄다..!) 22:49:27

령주 어서오세요!:) 요새 많이 바쁘신가봐요...;ㅁ;...

37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49:55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75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2:51:14

어서와요 령주! 색깔...음.. 독백일 수도 있고. 색깔마다 드는 뭔가의 심리적인 무언가일지도 모르고요?


사실 핑크 넣으려다가 영 그래서 바꿨..

376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2:52:32

....어느쪽이건 팝콘을 씹으면 되는거군요.

377 리스주 (5163653E+5)

2018-12-07 (불탄다..!) 23:01:35

령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아사주...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군요! 와아! XD(팝그작)(???)

378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3:09:48

허허.. 기대하시면 배신을 당해오....(흐릿)

379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3:12:04

그런고로 지금 동화학원 측과 크로스오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380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3:16:37

앗 저 이거 해볼 생각이라서요. 색깔 하니 많아!

강렬히 끌리는 거 4개를 고르는 거라던데..

381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3:17:39

아..아닛...심리테스트였습니까?!

382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3:20:29

후후 그렇게 되었네요...

는 지금 아사라면 대강 6, 8, 26, 31(이랑 29에서 왔다갔다..) 정도겠네요..

383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3:23:44

캐릭터 입장에서 골라보실래요..?

말 그대로 이게 끌린다 싶은 거 4개를 고르는 거라서..

384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3:28:08

음...음..캐릭터 입장에서 뭘 고를지를 과연 할 수 있을지... (흐릿) 일단 저는 오너로서 해보겠습니다! 5, 16, 33, 35입니다.

385 밸린주 (6730792E+5)

2018-12-07 (불탄다..!) 23:33:36

핏자 핏자 핏자자!!!

386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3:37:10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387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3:37:58

어서와요 밸린주!

388 밸린주 (6730792E+5)

2018-12-07 (불탄다..!) 23:39:27

핏↗자↘

389 리스주 (5163653E+5)

2018-12-07 (불탄다..!) 23:45:51

밸린주 어서 오세요! :D 앗... 색깔이 저 테스트를 말하는 거였군요...! 으음... 리스는... 왠지 4, 21, 26, 29일 것 같네요. 지금은 조금 캐입이 어렵지만요...?ㅎㅎㅎ

그리고 크로스오버 기대합니다! 와아!

390 아사주 (1650674E+5)

2018-12-07 (불탄다..!) 23:47:43

선택하고 나서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시면 되겠네요!

https://www.evernote.com/shard/s429/sh/1c8fed33-beb8-4bdf-a55e-212e30adec09/2fd8afd43fa9069bf878694d4427415c

391 리스주 (5163653E+5)

2018-12-07 (불탄다..!) 23:53:30

>>390 와아... 뭔가 소름인 것들도 몇 개 있네요...(동공대지진) 그런데 4번은 리스보단 리스주 쪽인 것 같아서 소름이었네요, 진짜...ㅋㅋㅋㅋㅋ 딱히 고를 게 없어서 제가 지금 끌리는 색깔 조합을 넣은 거였는데...(시선회피)

392 리온주 ◆H2Gj0/WZPw (5985516E+5)

2018-12-07 (불탄다..!) 23:54:58

음..그러니까...저는 알콜을 좋아하고 지칠 때로 지쳐서 쉬고 싶은데 일은 성실하게 하려고 하고,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가깝게 지내던 여성이 멀어져간다고 생각을 한다는 거군요.


......걍 글러먹은 이잖아.(흐릿)

393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00:04:36

>>392 지ㅡ

394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00:05:21

글러먹은 건.... 아닐 겁니다...?

395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00:06:06

>>392 좋은 게 하나도 없다니...(흐릿)(동공대지진) 만약 저 말이 다 맞다면 레주, 요즘 많이 힘드신가보네요...ㅠㅠㅠ(토닥토닥)

중도작성 진짜...ㅋㅋㅋㅋ

396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07:49

싫은 일을 계속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하는 일이 실패할까 두려워하며 멀어질듯한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어한다...

는 설이가 아니라 설주입니다(대체

39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09:05

>>394 저대로라면 글러먹은 거잖아요...! (주륵)

>>395 리스주...(토닥토닥) 아...아니에요! 그럴리가 없어요! ...저, 저는 힘들지 않아요..!! (동공대지진)

>>396 ....세설주...?! (흐릿)

398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10:00

☞17☜ 이 색깔을 선택한 당신은 그것을 잊고 싶고, 생각하기도 싫다면서도 할 수 없이

자꾸 생각하게 되는 딜레머에 빠진 상태입니다. 몹시 불쾌한 일이 있었으며, 그 원인이 되었던

사람과 사건에 대하여 지독한 증오를 품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의식은 의외로 뿌리 깊은 지속성을 가지고 있어 어떤 계기만 생기면 직접 보복행위로 나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올바른 가치 판단을 가지고 있지 않은 어린이가 이 색깔을 선택한 경우에는

신속히 그 원인을 찾아내서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6번이 내향적인 것과는 달리,

이 번호의 색깔은 외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설주는 위험한 사람입니다.(대체) 2, 17, 27, 35였는데... 2번 빼고 맞아서 더 짜증나...! 으아아악...

399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00:11:36

세설주.... 위..위험하지 않아요!

400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15:32

............세설주...?

401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20:45

후후...후...복수하겠다...(칼갈기(?)

뭐 이건 개인적인 일이고 엄청 TMI니 굳이 말하지는 않을래요!:3

402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24:24

에잇! 아무튼 저는 니트를 꿈꾸겠습니다!

403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00:25:24

앗...! 아, 아니예요, 세설주! 세설주께서는 위험하지 않아요!(토닥토닥) 저도 리스주 입장으로 해봤더니 4, 9, 22, 26으로 온갖 안 좋은 말이 다 나왔는 걸요! 저 테스트는 원래 안 좋은 말이 주로 나오는 테스트였던 거죠!ㅋㅋㅋㅋ(???)(아무 말)

>>397 그래도...저보다는 레주께서 더 토닥토닥이 필요해보이셔서...(흐릿)(토닥토닥)

404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26:17

아무튼 음.. 크로스오버 날짜는 다시 또 12월 말에 일정을 잡겠지만..1월 초~중순 사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동화학원의 마법사들이 라온하제로 오는 수순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들은 인간들을 맞이하도록 합시다. 신만이 할 수 있는 왕게임을 준비해보도록 하죠..크하하하하하! (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405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27:36

에잇! 심리테스트는 그저 장난일 뿐입니다! 그런고로...토요일 이벤트.... 열심히 해보도록 하죠. ...모두들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테다.

406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00:28:48

아사님, 아래의 질문에 대답해주세요!
1. 떡볶이 vs 순대
아사: 음...음...어렵네. 순..대?
2. 토마토맛 토 먹기 vs 토맛 토마토 먹기
아사: 토맛 토마토를 맛을 바꿀 거야.
3. 큐트 vs 섹시
아사: ...큐트..?
아사주: 의외로 섹시계일짇..(퍽)
#당신의양자택일
https://kr.shindanmaker.com/794338

이건 가끔 질문이 좀 그런 것도 있..

407 세설 - 가온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31:29

"아...설마 진심으로 속였다고 믿고 있던건가?"

팔짱을 끼어 가온을 바라보는 눈빛은 한심하다는 느낌이 어느정도 섞여있었지. 그런 얄랑한 변장에 속아 넘어갈 정도면 애초에 살아남지도 못했을것이다. 신이 된 이후로는 계속 이용만 당한다던가.

"취급하는 것...카페에서 뭘 취급하지는지 물어보았자..."

조금 부자연스런 감이 있는 주제변경에 나름 순순히 대답을 해주었다. 저 정도면 순조로운 대답이였지. 그래. 아마도...

"보통 카페에서 판매한다고 생각되는 것이라면 전부. 간혹 담금주라던가, 신통력을 이용한 물건도. 점을 봐주기도 하고...아니, 이건 애초에 저번에 누리랑 함께 물어본 내용 아닌가?"

이미 대화했던 주제라며 지적을 하곤 한숨을 내쉬었다. 뭔갈 잊어버릴 정도로 성능이 나쁜 머리는 아니였으니. 오히려 세세한 것을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한없이 피곤한 부분이였다.

"...설마 그 정도로 말을 돌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유감스럽네. ...뭐, 집요하게 질척댈 생각은 없으니까. 이 정도만 하겠지만."

스윽, 소매 안으로 손을 숨긴다.

408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00:32:26

으으... 다들 잘자요... 내일 나가는데 안 얼어죽기를...(간절)

409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33:53

스크린톤!!!최고다!!!

그림 너무 안그렸더니 감이 떨어질 것 같아서 새벽에 깨어나 다짜고짜 그린 그림입니다(???)약간 수정 후 업로드..
두루마기는 화려하게 입을듯...무채색이지만

410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36:37

음음 심리테스트는 테스트일뿐! 그런것 치고는 너무 잘 나와서 놀래버렸지만...()

411 가온-세설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39:06

역시 이 정도로 말을 돌리는 것은 무리였던 모양이다. 다시 답해주길래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그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여러 의미로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시선을 돌리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아무튼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결국 주제를 돌리는 것은 실패했다는 것이었으니 그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

일단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를 생각하다가 그냥 태연하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이야기하는 것을 택하기로 했다. 그것이 좋을테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지. 이어 나는 늑대 발톱 하나를 꺼낸 후에 손으로 다시 머리를 긁적이다가 다시 쏘옥 발톱을 집어넣었다.

"따, 따, 따, 딱히 주제를 돌리고자 물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그 사이에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은 겨울이니까!"

그렇게 우기면서 나는 괜히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참 스스로가 생각해도 구차하기 짝이 없는 변명이었다. 아무튼,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곧 설 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얼음 조각에 대해서는 비밀입니다. 알겠습니까? 비밀입니다!"

조금 거리를 가깝게 하면서 설 씨를 빤히 바라보면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비밀이라고. 아무리 그래도 서프라이즈인데 알려지는 것은 뭐하잖아.

//토맛 토마토 맛 바꾸기..(동공지진) 그리고..와아아아! 멋진 세설이다..! 와아아아! (야광봉)

412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43:19

가끔 웃더라도 저런 건방진 느낌의 미소만 지을 것 같은 설이입니다... 예쁜 쓰...쓰렉...(흐으릿

413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00:44:35

>>408 아사의 양자택일...(메모메모) 앗...! 내일 꼭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 해요,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D

>>409 와아! 세설이 너무 멋져요! XD 역시 금손 님 세설주...!(야광봉)(감탄) 눈

414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45:53

왜죠...? 쓰레기가 아닌데요..!

415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00:46:33

>>413 눈도 그렇고 소매에 눈꽃 무늬 너무 예쁘다... 와아... 그리고 그것도 세설이의 매력인 걸요!(토닥토닥)

심리테스트는...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어쨌든 크로스오버는 기대하겠습니다! 네!

416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52:58

예쁜 쓰레기 꽃 쓰레기 세설쟝인거에요!! 두루마기에 눈꽂 문양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패턴을 잘라쓴거니까요!

사실 눈동자에도 잘 보면 눈꽃문양이 새겨져 있ㅈ만...해상도가 떨어져서 안보입니다!(흐릿

417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0:54:03

>>415 대체적으로 신님들 인성이 좋아서 더 대비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

여러모로 충격만 남긴 테스트였슴다...☆

418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0:57:46

아니요! 눈동자 잘 보이는걸요...!

419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1:41:28

자..그럼 스레주가 스레를 살짝 올려보겠습니다!

420 세설 - 가온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1:41:57

다소 떨떠름한 듯 가온은 계속 머리를 긁적일뿐이였지. 여전히 무심한 눈은 가온을 멀뚱히 바라보고 있었다. 시선을 땐 것은 가온의 허술한 번명을 듣고 나서였지.

"됐어. 알았으니 구차하게 변명 하지 않아도 괜찮아. 정말 잡아먹겠다고 말한 것도 아니잖아? 기껏해야 얼음 호수 속에 빠뜨릴 뿐이라고...?"

아니, 그것도 굉장히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 한겨울날, 그것도 미리내 지역에서 냉수마찰이라도 한다면 아무리 신이라도 감기는 피해갈 수 없을터였다. 적당히 놀리는 것은 그만둬야 할 판이였지. 미묘하게 끌어올려진 입꼬리는 금새 평소의 무표정으로 대처된다.

"생각해볼게."

아, 거기서 괜히 애매하게 말하면 정말 성격 나빠보이는 거라고. 정말 주변에 소문을 퍼트릴 생각도, 애초에 그럴만한 충분한 관심도 없잖아? 이내, 제 말을 뒤집으며 자리에서 뜨려했다.

"정말 이야기 할 생각은 없으니 걱정 마. 이만 떠나지. ...그래서 미리내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



막레...부탁이에요...:3

421 가온-세설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1:53:01

"...같이 빠질 겁니다. 빠뜨리려고 하면..."

기꺼해야 얼음 호수에 빠뜨린다니. 단번에 잡아다가 같이 빠질테다. 둘 다 나란히 얼음 동상이 되고 말테다. 그렇게 생각을 하며 설 씨에게 이야기했다. 물론 설 씨가 정말로 빠뜨릴리는 없겠지만...그래도 지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은 해둬야 안심이 될 테니까. 더 이상 얼음 늑대 동상이 되고 싶진 않아. 그래도 늑대인데, 은호님의 보좌인데!

아무튼, 설 씨는 내가 부탁한대로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그에 조금 안심하며 꼬리를 천천히 흔들다가 꼬리를 멈추면서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일이 있으니 가보겠습니다. 슬슬, 신과나무가 얼어죽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신과 나무도 식물. 이런 추위에는 상당히 약했다. 그렇기에 지금 이런 시기에는 얼어죽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만 했다. 슬슬 가서 손을 봐줄 필요가 있겠지. 고개를 끄덕인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설 씨를 바라보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자고 이야기를 한 후에 나는 과수원으로 향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서...

//막레입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세설주!

422 세설 - 가온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01:57:32

레주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가온이 착해요착해... 싸가지 없는 거 다 받아주고...ㅠ

42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2:06:26

세설이는 싸가지가 없지 않습니다...! 귀엽기만 하고 츤데레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

424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02:15:09

일단 스레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25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1:27:58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26 아사주 (1976114E+6)

2018-12-08 (파란날) 13:10:13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돈가쓰 맛있겠다..(데려가줌)

42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3:14:2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428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3:16:49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429 아사주 (1976114E+6)

2018-12-08 (파란날) 13:21:49

다녀오세요 레주- 오오.. 마시쪙... 역시 튀긴 건 진리..

430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3:45:51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31 아사주 (7278119E+5)

2018-12-08 (파란날) 13:52:29

안녕하세요 레주- 와아아... 춥지만 최대한 안쪽으로 다니니까 그나마 낫네요...(흐려진다)

432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4:19:18

구뜨모니이이잉...!

43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4:20:34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434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4:42:35

리온주 안녕이에요!:)

435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4:51:58

으으으...날씨가 엄청 추워요. 덜덜덜...

436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4:59:28

전기장판은 혁명입니다... 돌침대도...온돌도...

어떻게 이렇게까지 획기적인 생각을 할수가?!

43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4:59:47

그건 모두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지혜를 짜낸 결과 아니겠습니까.

438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5:01:27

추위는 너무 강력해따... 따뜻한 바닥에서 빵처럼 구워지는 거 짱 좋아해요...(?

조금 비몽사몽하구 있네요.,

439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5:05:12

그럴땐 눈을 감고 조금 쉬는 것도 좋습니다.

440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5:09:45

정오까지 자다 깬거라 더 자기엔 양심이...(?

아 근데 전기장판이 너무 강력하ㄷ...

441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5:18:20

오늘은 토요일. 푹 쉬는 날..(속닥속닥)

442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5:20:59

끄애ㅣ애액...(유혹에 넘어가고 있음

조금 눈 붙이고 올게여...나중에 이벤트때...봬요..(사륵

44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5:26:58

푹 쉬세요! 세설주!

444 칻ㅈ (4680396E+6)

2018-12-08 (파란날) 15:42:27

갱신해요 :3

445 카제하주 (4680396E+6)

2018-12-08 (파란날) 15:42:47

나메가... (쥐구멍)

446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5:43:44

하이하이에요! 카제하주! 어서 오세요!!

447 카제하주 (4680396E+6)

2018-12-08 (파란날) 15:50:30

리온주 안녕하세요. :)

448 령주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15:52:12

갱신합니다.

449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5:54:05

령주도 하이하이에요! 와아아! 사람들이 점점 찾아온다!

450 카제하주 (4680396E+6)

2018-12-08 (파란날) 15:57:40

령주 어서와요!

정주행해보니 크로스오버 관련 얘기가 잠깐 오간 것 같은데, 기대되네요. :)

451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6:01:08

네! 어제 조금 이야기를 했답니다. 라고 해도...저희 스레의 캐릭터들이 전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그냥 말 그대로 힐링형 크로스오버 일상이 될 가능성이 99.99999%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52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6:16:05

일단 스레주는 이벤트를 위해서 체력을 비축하겠습니다!

45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7:23:54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올리겠습니다!

454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17:45:09

갱신할게요!

455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7:51:2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456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8:03:46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너무 춥...다...(털썩)

따뜻하게 들어가서 자버리면 안대....(흐늘)

45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8:04:0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괜찮습니다! 자도 괜찮아요!

458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18:06:58

레주, 아사주 안녕하세요! :) 그리고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졸리시다면 잠깐 주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D

459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8:07:58

다들 안녕하세요- 따뜻해서 졸아버리는 거랑 자고 싶어서 자는 건 달라서요... 자면 안돼요..

460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8:14:22

....그럼 아사주...창문을 열고 찬 바람을....

은호:너는 진정 악마가 분명하구나. (빤히)

461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8:23:07

떡먹고 자면 체해요.... 라서도 있지요? 아 근데 너무 노곤노공해ㅡ....(흐느적)

초코찹쌀떡 맛있으려나...

462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8:29:41

침대에서 일어나서 부엌쪽으로 걷다가 시야가 기울어져서 어? 어? 하고 있었는데 진짜 옆으로 넘어가고 있던거라 벽에 귓방맹이 맞았슴다.... 아프다...(우럭

46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8:32:33

........? 괜찮으세요? 세설주...? (흐릿)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464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8:34:04

괜찮으세요 세설주..? 어서오세요!

465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8:35:06

리온주 안녕이에요! 아마도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는 바람에 현기증이 와서...였나...(?

이불밖이 위험합니다...:3

466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18:35:53

아사주도 안녕이에요! 괜찮아진겁니다!

46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8:36:20

468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18:37:30

세설주 어서 오세요!

469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18:38:47

왜 또 중도작성...(흐릿) 아무튼 다들 조금 힘들어보이셔서 걱정이네요...ㅠㅠㅠ(토닥토닥) 조심하시길 바래요, 모두...

470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8:40:07

그건 리스주도...(흐릿) 에잇! 힐링 스레에서 힐링이나 하시죠!

471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8:44:17

오늘 너무 많이 걸었어요...(흐느적)

다들 힐링하세요 힐링.. 저는 이미 넉아웃되었지만요.

472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8:45:11

아사주도 넉아웃하지 말고 힐링하세요...!! 8ㅅ8

47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8:53:12

자...그럼 스레주는 이벤트 전에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474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8:54:11

흑흑. 그렇지만 창을 열어서 찬바람을이라고 말하셨잖아오...(농담)

꿈틀꿈틀인 것임니다...

475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8:54:26

다녀오세요 레주-

476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19:10:16

전 괜찮습니다.ㅋㅋㅋ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 아사주께서는 푹 쉬시길 바래요...많이 걸으셨다면 다리 아프실텐데...ㅠㅠㅠ(토닥토닥)

477 령주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19:10:42

갱신합니다. (굴러옴

478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9:14:33

자...그럼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고로 지금부터 체크 받겠습니다!

479 령주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19:19:38

체크해용!

480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9:21:16

어서와요 레주- 체에크으-

481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9:21:31

령주와 아사주 체크하겠습니다!

482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19:29:42

령주, 레주,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 저도 체크하겠습니다!

48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9:31:12

네! 리스주도 체크하겠습니다! 그럼 일단 3명이로군요! 중도 참가 인정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13번째 본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484 이벤트-시작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9:34:39


#13.달려라! 달려라! 막장의 끝을 향해 달려라!

(나레이션-호은골의 책 읽어주는 누나)

전 대체 왜 여기에 온 것일까요? 갑자기 빛에 흽싸이고 여기로 오게 되었고, 여우 꼬리와 귀가 달린 이가 자신은 신이라고 하면서 이번만 일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아차. 이게 아니지. 아니에요. 지금부터 여러분. 신들이 사는 세계, 라온하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라온하제는 참으로 평화롭고 즐거운 내일을 꿈꾸는 세계랍니다.

볼까요? 이곳은 라온하제의 중심인 비나리에요. 오늘도 중앙 광장에는 참으로 크고 웅장한 얼음 동상이 세워져있네요. 그리고 중앙 광장에선 모두가 각자의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각자가 무슨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는 지켜보도록 할까요? 자. 여러분! 우리 라온하제의 신들의 일상을 지켜보도록 해요! 과연 무슨 말들이 오가고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아. 저 얼음동상은 아무리 봐도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요? 괜찮아요. 여러분! 비나리의 관리자인 가온이 알아서 감당할 일이지. 우리가 감당할 일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사소한 문제는 그냥 넘어가도록 해요. 지금은 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도록 해요!

//배경은 비나리의 광장입니다. 그곳에서 각자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유롭게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8시까지 받습니다!

485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19:43:20

비나리의 광장,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진 곳. 령은 그곳에서 밴치에 앉아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지나가는 신을 구경하기도 하고, 중간에 사온 신과 주스를 마시기도 하면서 나름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아아, 좋구나. 령은 다소 풀어진 표정으로 다른 신들을 바라보았다. 물론 검술을 연마하는 것도 좋고 바쁘게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평화로운 것도 좋지 않을까?

486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19:45:29

비나리의 광장에 내가 왜 있더라. 하는 감상은 별 쓸모는 없습니다. 신과 먹으러 왔다하면 그대로인 거고 아니라면 아닌 거고. 유유자적하게 미적지근한 신과주스를 마시는 중이었습니다. 추우니까. 핫초코도 좋지만. 적당히 미적지근한 것도 좋아.

"저 얼음동상 크네."
응. 저 얼음동상이 박살나면 울려나. 라는 왠지 확률 높은 생각을 하면서 그 주위는 피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옷이 그모양이기는 해도 추운 걸 좋아하진 않거든요.

"그나저나.. 동강난 건 어떡하지."
동강난 바보털이 기운 없는 듯 바람에 그 몸을 맡기고 좌우로 흔들흔들거립니다. 물론 짧은 바보털은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지ㅁ...아니. 얘도 움직이진 않네요. 바람에 움직이는 거지. 감정 읽기 어려워진 기분일지도.

487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19:47:11

이곳은 비나리의 광장. 라온하제의 중심이자 다양한 행사들이 있을 때마다 은호 님께서 저희들을 부르셨던 곳이예요.
언제나와 같이 멍한 두 눈을 느릿하게 깜빡깜빡이면서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몇몇의 '신' 님들의 모습. 다들 각자 평화롭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시는 듯한 그 모습은 '즐거운 내일'이라는 의미의 이곳과 정말로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그에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살짝 허리를 숙여 조용히 인사를 올렸다.

...'신' 님들의 평화로운 시간을 방해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그저 말 없이 인사만 공손히 올리는 것으로 만족하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은호 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커다란 얼음 동상 쪽으로 향했다. 자신이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저 동상이었으니. 그렇기에 그 은호 님의 얼음 동상 바로 앞까지 다가가고 나서야 천천히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들어 조각된 은호 님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두 눈을 감곤, 두 손을 깍지 껴 가슴께에 모았다. 그리고 조용히 마음 속으로 기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

비록 여기서는 무릎까지 꿇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 기도의 내용은 분명 진심 가득한 것이었으리라.

488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9:47:20

비나리=신과 먹으러 오는 곳. 이렇게 공식이 성립해있는 것인가...! (동공지진)

489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9:51:39

아무튼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490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19:55:41

어머나. 조류 신 세 명이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라온하제에는 아무래도 새와 관련된 신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정말로 어여쁜 신들이지 않나요? 이런 아름다운 신들이 모여사는 라온하제에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글쎄요? 저도 빛이 번쩍해서 온 것인지라...
아무튼 라온하제의 신들은 그렇게 각자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었답니다. 저 신과주스라는 것이 정말로 먹고 싶어요! 저도 어제 먹어봤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

아무튼 갑자기 비나리의 광장의 동상 옆쪽에 무언가가 쿵하고 떨어졌어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저도 너무 궁금해지는 거 있죠? 하지만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라서 아무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우응. 어떻게 해야 연기가 걷혀질까요? 그래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걷혀진답니다. 아무튼 연기가 걷혀지자 보이는 것은...세상에나! 저것이 무엇일까요?!

//

.dice 1 5. = 5
1.한복 차림의 은호
2.거대한 곰
3.꽁꽁 얼어붙은채로 얼음 속에 갇혀있는 가온
4.무언가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은 누리
5.뭔가 헬쓱한 백호

자...다이스에 나온 것에 맞춰서 레스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8시 25분까지 받습니다!

491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19:58:36

분명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과주스를 마시고 있던 령은, 갑작스러운 쿵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세상에나. 동상 옆에서 들리는 소리였나? 령은 벌떡 일어나 황급히 소리의 근원을 찾아가보았다. 연기가 모락모락 일고 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연기가 걷혀지자 그곳에서 보인 건 헬쓱한 백호였다.

"괜찮아?"

령은 안색이 좋지 않아보이는 백호에게 말을 걸었다.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무슨 일 있는 걸까? 령의 얼굴에 걱정의 기색이 떠올랐다.

492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05:37

아마도 이 이벤트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개연성 따윈 없으니 그냥 마구마구 지르면 됩니다!

493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0:05:47

"...!"

조용히, 열심히 기도를 올리던 중, 갑자기 옆 쪽에서 뭔가가 쿵, 하고 떨어지자 드물게 곧바로 깜짝 놀라 고개를 팍 치켜들고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연기. 시야를 가리는 그 연기에 잠시 집중을 하듯이 눈을 살짝 찌푸리며 연기의 너머를 빤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에 연기가 걷혀지면서 나타난 건... ...왠지 모르게 뭔가 헬쑥해 보이시는 백호 님...?

"! 배, 백호 님!"

그에 놀란듯이 멍했던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황급히 그 쪽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백호 님의 바로 앞에서 멈춰서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백호 님을 바라보았다. 동시에 조심스럽게 여쭤보았다.

"...괘, 괜찮으세요, 백호 님...? 혹시 어디가 아프신 건가요...?"

'신' 님께서 아프시다면 곧바로 약을 구하러 뛰어나갈 것만 같은 모습으로, 조금은 안절부절 못하듯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 했다.

494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0:07:26

쿵 하는 소리가 나는 것에 아사는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러고보니 새들은 고개를 좀 많이 돌릴 수 있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는 아사주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렇지만, 지금은 신의 모습이니까, 적당히 몸과 함께 고개를 돌려서 보면 웬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백호?"
왜 안색이 해쓱한 건지는 모르겠네. 라고 고개를 갸웃하고는

"혹시 떡 먹다가 체했어?"
라고 타당한 추론을 내봅니다. 백호-먹을 것을 좋아한다. 해쓱하다. 체한 것일지도 모른다. 라는 논리적 귀결이었으니까.

"아닌가..?"
갸웃갸웃

495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10:05

그럼 다 올라왔군요! 그럼 지금부터 슬슬 시동을 걸어보겠습니다!

496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15:46

우리 라온하제 친구들은 정말 마음씨가 착한 것 같아요. 저기에 있는 령은 괜챦냐고 물어보면서 손을 내밀고 있고, 리스는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고 있고, 아사는 체했냐고 물어보고 있네요. 역시 즐거운 내일이 가득한 이곳에선 착한 이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아무튼 백호는 모두의 말에 꼬르륵 소리를 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자. 뭐라고 하는지 들어볼까요? 한 번?

"배가 고파..."

저런. 배가 상당히 고픈 모양이에요. 백호는 전부터 먹을 것을 정말로 좋아하던 여우 수인이에요. 아무래도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핼쓱해진 모양이에요.
그러면 백호에게 필요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래요! 먹을 거죠!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백호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걸 먹고 싶어. 그러니까...( )"

//

.dice 1 5. = 5
1.너희 셋 중에 한 명이 훔쳐간 나의 밥이야.
2.가온이가 뺏어가버린 내가 먹던 고기야.
3.은호님이 강제로 못 먹게 가져가버린 애플 파이야.
4.오늘 먹을 예정이었던 11번째 식사야.
5.저기 커다란 얼음 동상이야.

역시 맞춰서 반응을 하면 되겠습니다. 8시 45분까지 받아요!

49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16:36

가온:.....(동공지진)

498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0:20:25

"뭐?"

배가 고프단 말에 걱정기가 가득하던 령의 표정은 황당함으로 변해버렸다. 지금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령은 내밀었던 손을 거둬들이고는 백호를 바라보았다. 백호는 먹고싶은 것을 얘기하는 중이었다. 다음 순간, 백호는 얼음 동상을 먹고싶다고 얘기했고 령은 다시 한 번 더 당황한 표정을 지을 수 있었다.

"장난하지마, 백호. 저건 가온 씨가 힘들게 제작한 동상이야."

그리고 은호님의 모습이 새겨진 동상이기도 하지. 령은 영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백호와 얼음 동상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499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0:27:13

"...아."

백호 님의 배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굳이 동물의 본능적인 감각이 아니더라도 직감할 수 있었다. ...백호 님께서는 배가 고프셔서 그랬던 것이었군요. 이어지는 백호 님의 대답 역시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있었으니.

아무래도 백호 님께서는 음식 씨들을 좋아하셨으니까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식량과 허기짐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으니. 생존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 중 하나가 아니었던가. 그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바꾸지 못하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면서 백호 님께서 좋아하실만한 음식들을 생각해보았다. 그런데...

"...네...에...?"

이어진 백호 님의 말씀에 한 박자 늦게 놀란듯이 어벙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천천히 백호 님과 얼음 동상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약한 동공지진이 그 뒤를 뒤따랐다.

"...어어... 배, 백호 님께서 드시고 싶으시다면 드시게 해드리고 싶지만... 저것은 가온 님께서 직접 만드신 멋진 동상 씨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은호 님의 모습이셔서... 어..."

약간은 횡설수설하듯이 이런저런 회유의 말들을 설득하려는 듯 얘기하다가, 결국에는 두 손을 입가로 올려 손가락으로 입가를 가린 뒤, 조심스럽게 부탁을 하듯이 백호 님을 올려다보았다.

"......혹시 저 얼음 동상 씨 말고 다른 음식 씨를 말씀해주신다면 제가 대신 그것들을 구해올테니... 그걸로는 안 될까요, 백호 님...?"

500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28:50

백호:아무도 내 편이 없어....(백무룩)

가온:편이 있으면 있는대로 제가 곤란합니다만...!

501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0:29:08

으응. 배가 고파서 그렇구나. 라고 답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다가 뭘 먹고 싶다는 말에 들어보려 합니다. 그걸 먹으면 되는데 왜 그러는 걸까나...는

"얼음 동상?"
얼음 동상이 먹고 싶은 거야? 라고 되묻듯 말하면서 백호를 바라봅니다.

"나아는 먹어도 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얼음 동상 저거 옛날 버전 말고 신버전으로 다시 세우는 것도 주기적으로 하는 게 좋고. 솔직히 신도 바뀌는데 옛날 모습 계속 서 있으니까 부끄러워하는걸지도 몰라. 가온이 배려력 묘하게 부족?이라고 말하는데 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군요.

"근데 어떻게 먹을 거야?"

502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0:32:29

아사: 같은 걸 항상 세워두면 볼 때마다 괴로울 지도 모르니까 특별한 것도 해놔야지. 예를 들자면 주기적으로 바꾸는 거야. 얼음동상. 목조건물. 과자동상. 모래조각 등등으로. 그리고 얼음동상은 아라의 이들에게 제공해주고, 과자동상은 파티를 하고 목조건물은 거대한 캠프파이어로 만들고 모래조각은 대회를 열 수 있...(솰라솰라)
아사주: 뭔 생각이 그리 많아(질림)

50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32:37

백호:(활짝)

가온:(가무룩)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04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39:35

얼음동상이 정말로 맛있어보이는 모양이에요. 백호는 지금도 저 얼음동상을 바라보면서 침을 꿀꺽 삼키고 있는걸요? 하지만 령과 리스는 그것을 먹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러자 백호의 귀와 꼬리가 추욱 늘어지네요. 저런. 정말로 먹고 싶었나봐요. 혼난 강아지가 지을법한 표정을 바라보면서 둘을 바라보고 있네요.
하지만 아사가 먹어도 별 상관없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러자 어머나 세상에. 다시 귀와 꼬리가 추욱 올라왔어요. 하지만 어떻게 먹을 거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하네요. 저렇게 큰 얼음 동상을 어떻게 먹을 생각인걸까요? 한 입에 먹기에는 너무 크죠? 얼핏 봐도 훨씬 크고 크고 거대한데.

"역시 내 편은 아사밖에 없어! 아무튼 어떻게 먹을 거냐면... 이렇게 먹을 거야. ( )"

.dice 1 3. = 2
1.그냥 망치로 깨서 먹으려고 생각 중이야.
2.사실 저건 얼음이 아니야. 거대한 설탕으로 만든 거야.
3.시럽을 뿌려서 먹으면 될 거야.

한편 백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빠르게 달려와서 거기에 멈춰섰어요. 세상에. 저것은 저 동상을 만든 가온이에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농사 일을 하고 왔나봐요. 겨울인데 무슨 농사냐고요? 에이. 여긴 신들이 사는 신계잖아요. 그러니까 넘어가도록 해요! 아무튼 가온은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모두들, 백호 선배가 그것을 먹게 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실 그건.... ( )"

.dice 1 3. = 2
1.이 라온하제의 국보 제 1호인 얼음 동상입니다. 제가 정했습니다!
2.백호 선배의 안에 있는 먹염룡을 깨우게 되는 봉인의 동상입니다!
3.사실 한 입만 먹어도 배가 부르는 라온하제 비밀의 식재료 덩어리입니다!

//....선택지를 넣으면서도 아무말대잔치가 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고로 9시까지 받겠습니다!

505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42:05

먹염룡을 점지해주다니...(흐릿)

506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0:43:58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령은 혼란한 듯 백호와 가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저 동상은 사실 설탕으로 만들어졌고 사실 백호의 몸 속에 있는 먹염룡을 봉인하고 있었단 말이지? 령은 검은 눈을 깜박이다가 가온을 바라보았다.

507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0:45:01

"아 저거 설탕이야? 당뇨 안 걸려? 아 맞다. 신이지."
깨달은 듯 손을 탁 칩니다. 그러고 나서는 설탕동상 잘 만들었네. 진짜 얼음처럼 보이잖아. 기포 잘 뺐네. 라고 말하다가 농사일을 하고 온 듯한 가온을 발견합니다.

"먹염룡이 뭐야?"
먹염룡... 수장룡 같은 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흥미를 보입니다. 잡아서 타고 다니고 싶어! 묘하게 단순한 생각을 하면서 가온에게 대답을 요구합니다.

"그거 빼낼 수 있으면 나 그거 길들여서 타고 다닐래."

508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0:45:34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령은 혼란한 듯 백호와 가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저 동상은 사실 설탕으로 만들어졌고 사실 백호의 몸 속에 있는 먹염룡을 봉인하고 있었단 말이지? 령은 검은 눈을 깜박이다가 가온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백호가 먹성이 좋다고 해도 그렇지... 장난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백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도 마찬가지야. 저 커다란 동상이 설탕으로 만들어졌다니 말이 돼?"

509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47:19

졸지에 령이 막장 드라마 속에서 태클 담당이 되어버렸군요! 그리고 아사는..음... 납득 포지션인가..?!

510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0:51:01

"...아... 아아... 배, 백호 님...?"

마치 혼나서 시무룩해진 강아지처럼 귀와 꼬리를 추욱 늘어뜨리는 백호 님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여 눈에 띄게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살짝 우왕좌왕, 백호 님 쪽을 향해 살짝 뻗었지만 결국 토닥토닥을 해드릴 자격이 없다는 생각으로 갈 곳을 잃은 채 멈춘, 작게 파들파들 떨리는 두 손은 덤으로.

그러나 아사 님의 허락이 떨어지자 백호 님께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힘차게 대답했다. 그런데...

"...설탕... 이요?"

설탕이 무엇인지는 자신도 이제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저 동상 씨는 가온 님께서 얼음으로 조각하셨다고 하시지 않으셨...

그러나 자신의 그러한 혼란이 채 해결되기도 전, 누군가가 빠르게 이곳으로 달려와 멈추었고, 그 쪽을 한 박자 늦게 돌아보니 가온 님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인사를 올릴 틈도 없이 들려오는 얼음 동상... 아니, 설탕 동상의 비밀에, 이제는 머리가 핑핑 돌 지경이었다.

"......그, 그러면 어찌해야 하는 거죠...? 백호 님께서는 드시고 싶다고 하시고, 가온 님께서는 안 된다고 하신다면... 은호 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하나요...?"

'신' 님들끼리의 의견 충돌은 자신이 어찌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었을 터이니. 그렇기에 일단 혼란스러움을 애써 가라앉히려 노력하면서 여쭤보았다.

511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0:52:07

그리고 리스는 우왕좌왕 하는 포지션이로군요...! 아무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12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0:54:33

ㅋㅋㅋㄱ

513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0:56:22

중도작성 진짜...(흐릿)(쥐구멍) 좀 더 재밌게 반응하고 싶지만 리스는 저렇게 반응할 것 같아서요.ㅋㅋㅋ 아무튼 잡담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

514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01:20

아무래도 지금 이 상황을 령은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하지만 이것은 막장 드라마인걸요. 납득을 하건 납득을 하지 못하건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에요! 원래 막장드라마가 개연성 따지고 보는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원래 이런 것은 그런 거 안 따지고 욕하면서 보는 것이 원칙이에요. 세상에. 은호님도 그렇다지 뭐예요? 아무튼 계속 저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해요.

아무튼 리스는 우왕좌왕을 하고 있고 아사는 이 와중에 먹염룡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어요. 그리고 백호는 더욱 굶주린 표정으로 배고파를 외치고 있네요. 아무튼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가온은 동상쪽으로 간 후에 누리를 본딴 동상의 다리를 살짝 긁어서 약간의 조각을 가지고 오네요. 그리고 모두에게 말해보고 있어요. 한 번 맛을 보라고 말이에요. 세상에. 어머나. 정말로 달콤한 모양이에요. 정말로 설탕으로 만든 조각이 맞는 모양이에요! 저렇게 큰 동상을 설탕이라고 속이고 있었다니! 역시 신들의 세상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나봐요!

아무튼 가온이의 설명이 이어지는 모양이에요! 모두들 귀를 기울여서 잘 들어보도록 해요!

"먹염룡은 과거 라온하제를 집어삼키기 위해서 활동했던 거대한 용을 의미합니다. 그 용은 언제나 배고픔에 시달리고, 모든 것을 먹어치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은호님은 과거, 먹염룡의 힘을 빼앗아서 사탕 속에 봉인했습니다만, 그만 그 사탕을 백호 선배가... 그 후로 그 먹염룡은 백호 선배 안에 봉인된 상태입니다. 먹염룡의 힘은 제가 받은 후에 얼음동상처럼 꾸민 저 설탕 동상 안에 봉인을 해뒀습니다. 몰래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드디어 들킨 모양이군요. 그리고..먹염룡은..."

어라. 가온이가 뭔가를 망설이는 것 같아요. 대체 가온이는 뭐라고 할까요? 일단 들어보도록 해요!

"먹염룡은 사실.... ( )"

//

.dice 1 5. = 1
1.한 대만 맞아도 죽습니다.
2.저의 배다른 동생입니다.
3.먹염룡. 은호님 딸입니다.
4.라온하제의 전 지배자입니다.
5.사실 조류입니다.

편하게 편하게 반응하시면 됩니다! 그냥 막장성과 혼란을 즐기면 되는 거니까요! 9시 30분까지 받을게요!

515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1:04:16

먹염룡 하찮아...!(?

516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04:44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참여하실건가요?

517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1:05:46

"진짜 설탕이네."
고개를 끄덕입니다...만은 뭐 그걸 말하는 건 그렇지. 상관 없잖아. 그리고 가온이가 망설인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한 대만 맞아도 죽어? 어쩌지. 그러면 잡아서 길들일 수가 없는데.."
음 그치만 그런 힘을 갖고 있는데 한 대만 맞아도 죽다니. 너무 수지가 안 맞을 것 같아. 라고 말하고는

"그럼 부활하면 내가 한 대 칠래."
저 동상을 먹이면 되는 거야?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흥미로워하는 눈빛이로군요.

518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1:06:11

어서와요 세설주!

519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1:06:11

세상에. 맛을 보니 정말 설탕 동상이 맞았다. 저 크나큰 동상을 어떻게 지금까지 얼음 동상으로 속일 수 있었지? 아무튼 정말로 대단하다. 령은 머리에 매달린 방울 장식을 손으로 톡톡 치며 가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먹염룡이 라온하제를 침공했는데 그걸 은호님이 봉인하고 백호가 봉인된 먹염룡이 든 사탕을 먹었단 소리구나. 령은 납득이 가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이런 3류 신파극같은 스토리가 다 있나 싶었지만 납득은 한 모양이다. 그러나 가온이가 말한 마지막 말에 령은 눈을 치켜떴다. 어이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거라면 차라리 한대

520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1:06:39

세상에. 맛을 보니 정말 설탕 동상이 맞았다. 저 크나큰 동상을 어떻게 지금까지 얼음 동상으로 속일 수 있었지? 아무튼 정말로 대단하다. 령은 머리에 매달린 방울 장식을 손으로 톡톡 치며 가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먹염룡이 라온하제를 침공했는데 그걸 은호님이 봉인하고 백호가 봉인된 먹염룡이 든 사탕을 먹었단 소리구나. 령은 납득이 가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이런 3류 신파극같은 스토리가 다 있나 싶었지만 납득은 한 모양이다. 그러나 가온이가 말한 마지막 말에 령은 눈을 치켜떴다. 어이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거라면 차라리 한대 때려서 죽이는 게 낫지 않아?"

521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1:07:51

참가가...애매해! 어쩌지!(저번 일상에서 튕겨버린 사람이다.)()

522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07:58

먹염룡-과거 라온하제를 침공해서 모든 것을 먹어치우려고 한 존재. 하지만 사탕 속에 봉인되고 한대만 맞으면 죽는다.

....음....진짜 막장이로구만...

523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1:08:07

그리고 다들 좋은 밤이에요!

524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08:25

괜찮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참가하면 됩니다. (???) 참가할거면 다음 레스부터 참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25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1:15:27

갑자기 들이닥친 이런저런 일들에 곧바로 적응하지 못한 채, 결국에는 조금 우왕좌왕하며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작게 끙끙거릴 뿐이었다. ...'신' 님들께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렇기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드리려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면서도, 가온 님께서 가져오신 약간의 동상 조각을 공손히 두 손으로 받고는 고개를 살짝 꾸벅, 숙이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그리고 조심히 그 조각을 입에 넣어보니 느껴지는 달콤함. 그에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듯이 표정이 나른하게 화아아, 풀리려는 것을 간신히 막아냈다. ...지금 같은 비상 상황에서 풀어질 수는 없어요...!

그렇기에 애써 정신을 다잡고는 이어진 가온 님의 설명을 경청했다. 그러니까... 먹염룡 씨를 봉인했지만 그 봉인된 사탕을 백호 님께서 드셨다는 것일까요? ...백호 님께서는 괜찮으신 걸까요...?
걱정스럽게 백호 님을 바라보다가, 이내 가온 님께서 먹염룡의 비밀(?)을 말씀해주시자 살짝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멍한 두 눈동자를 느릿하게 깜빡였다.

"...그... 그래도 이제는 먹염룡 씨도 참회하셔서 예전과는 달리 착해지시지 않으셨을까요? 한 대만 맞으셔도 죽어버리신다니... 그래도 죽이는 건... 조금..."

시선을 피한 채 양 손가락들로 입가를 가린 탓일까. 묘하게 살짝 떨리는 듯한 목소리가 끝으로 갈수록 웅얼거림으로 바뀌어 작게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그래도... ...죽이는 건 싫어요.

526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16:28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면 되겠군요...! 자...과연 다음에는 또 어떤 막장 전개가 나오게 될 지..!

527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1:16:46

넵...그럼 체크하겠습니다!

528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1:16:54

세설주 어서 오세요! :) 그런데... 리스 혼자만 어그로네요, 지금...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529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21:16

여기서 또 의견이 갈라지고 있어요! 아사와 령은 그냥 한 대 치면 안되냐고 그러고, 리스는 그러면 안된다고 말을 하고 있네요! 특히 리스는 정말로 크게 충격을 받은 모양이에요. 목소리가 상당히 떨리고 있는걸요.
그 모두의 말을 들으면서 가온은 일단 백호를 붙잡아두면서 모두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번엔 또 어떤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서 우리에게 팝그작을 시전하게 해줄까요? 어디 한 번 들어봐요! 가온아! 이야기해줘!

"...사실 죽이면 안됩니다. 만약 죽이게 되면 그 이후에 존재하는 다른 룡 3총사가 나타나서 훗. 그놈은 우리들 중 최약체다. 우리 일족의 수치였지. 그런 말을 하면서 나타나게 되니 곤란하다고 은호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봉인을 한 것입니다."

저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전개 같은데 뭐 어때요? 막장드라마가 원래 다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잖아요? 그게 그 이야기이고, 그게 그 이야기인걸! 재벌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만 해도 이건 충분히 다른 개성적인 드라마에요! 네? 끼워맞추기 아니냐고요? 에이. 왜 이러세요. 원래 이 바닥이 다 이래요!

아무튼 백호는 지금도 먹염룡에게 지배당하고 있는지 마구마구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어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온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무언가를 꺼냈어요. 아니...이건 김치...?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먹염룡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이 김치입니다. 이 김치를...( )"

//

.dice 1 3. = 3
1.맛있게 냠냠 모두가 먹어서 염장을 질러주면 됩니다.
2.들어올려서 김치 따기를 힘껏 때리면 됩니다.
3.들어올려서 힘껏 두유 노우 김치를 외치면 됩니다.

//세설주 체크하겠습니다! 10시까지 받을게요!

530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22:30

누리:엄마. 이 드라마 뒷수습 어떻게 할 참이야? (동공지진)

은호:모르니라. 그냥 질렀느니라!

531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1:27:00

"다른 용 3총사라니... 무슨 용이 그렇게나 많아요?"

령은 기가 찬다는 듯이 말을 하고는 여전히 배고파하는 백호를 바라보았다. 아무튼간에 백호는 지금 먹염룡한테 지배를 당하고 있는 건가? 생각해보니 먹염룡이 한대 쳐도 죽을 정도면 다른 용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그냥 싹 다 쓸어버리면 안될까? 령은 거기까지 생각을 마치고는 김치를 들어올려 두유 노우 김치라는 괴이쩍은 말을 외쳐야 한다는 말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나 먼저 할게. 두유 노우 김치!"

령은 김치를 들어올리면서 외쳤다.

532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1:27:01

"다른 룡 3총사가 나타나..?"
걔네는 한대만 맞아도 안 죽으니까 길들일 수 있겠다. 라고 느긋하게 말하는군요. 그리고 방법이라는 것에 들어는 보자. 라고 생각하는 듯 몸을 조금 기울이는군요.

"들어올려서 두유 노우 김치..?"
동공이 떨리지 않는 걸 보면 흔들리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다행이지요?

"하라면 하겠지만. 엄청 큰 건 기대하지마."
기본적으로 무리야. 라고 냉담하게 말하는군요

533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1:27:20

세설주 어서와용!

534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1:27:39

>>532 +어쨌든 그 말을 하려고 합니다. 들어올리면서요.

535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30:06

아사는 정말로 용을 길들이려고 하고 있어...! (동공지진)

536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1:34:50

아사 님과 령 님께서는 그냥 한 대 때리실 생각이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자신은 죽이고 싶지 않았다. 비록 '신' 님들의 말씀을 끝까지 거역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역시 누군가가 죽는 건...

그래도 다행히 가온 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죽이면 안 되는 쪽인 듯 싶어 안도의 한숨을 작게 포옥 내쉬었다. ...다행이예요, 정말로.

하지만 그 와중에도 백호 님께서는 여전히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그 모습이 정말로 힘겨워보여 어찌할 줄 모른 채 안절부절 못하며 백호 님을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런 백호 님을 보고 가온 님께서 꺼내든 것은 다름 아닌... ...김치?

"...네...?"

조금은 황당하기 그지 없는 그 해결 방법을 들으며 동그래진 두 눈동자를 어벙하게 꿈뻑꿈뻑였다. 하지만... 백호 님을 위해서라면. 끄덕, 굳센 다짐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김치를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올렸다. 그리고...

"...Do you know KIMCHIII!!"

두 눈까지 꽉 감은 채 한 박자 늦게 힘껏 외쳤다. ...태생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는 영어 발음으로, 쓸데없이 멋지게.

53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35:40

자...그럼 이제 세설이만 남았군요!

538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1:37:15

는 도저히 끼어들 상황을 못 만들겟디ㅡ...

일단...넘길게요ㅠ

539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38:01

그냥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해도 됩니다만....아무튼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540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41:31

저건 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 중 하나인 두유 노 김치 아닌가요?! 그렇군요! 먹염룡도 외국산이라서 아무래도 그 질문을 들으면 진절머리가 나는 모양이에요! 그런 원리인 것으로 알도록 해요! 너무 신경쓰면 지는 거니까요!
아무튼 모두가 각각 두유 노 김치를 외치자 백호는 엄청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 질문 너무 식상해! 그만둬! 그만둬! 그만둬! 그래도 김치는 먹고 싶어! 으아아앗!"

이어 백호가 털썩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아무래도 정말로 먹염룡이 퇴치가 된 모양이에요. 우와아! 이렇게 설탕 동상이 깨질 위기는 모면되었어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온은 박수를 치면서 모두를 바라보고 있어요. 모두의 활약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은 모양이에요.

"모두 잘하셨습니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가온은 싱긋 웃으면서 모두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있네요. 이번엔 또 무슨 말일까요? 괜히 궁금해지는 걸요?"

"( )"

//

.dice 1 3. = 2
1.이젠 내가 먹염룡이다!
2.토종 김치! 정말로 최고에요!
3.라온하제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사님!

네. 10시 10분까지 받겠습니다!

541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42:15

...어째서인지 갑자기 김치 홍보 CF가 되어가고 있어?!

542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1:47:08


정말 이런 말로 퇴치가 되다니... 령은 털썩 주저앉은 백호를 바라보다 가온이 외치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암, 토종 김치는 최고지. 그렇고말고.

"이러다가 김치 워리어라도 나오겠네."

인간들이 만든 그 망작... 아니아니 여기서 이게 나오면 안되지. 령은 주저앉은 백호를 일으키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일어나, 백호."

543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1:48:47

"식상한 질문. 그치.. 맞아."
그런 질문 왠지 식상하다고 들었어. 그치만 맛있는 건 맛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백호가 가라앉는 걸 봅니다.

그리고 가온이가..

"응 그래. 알았어."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척 상식적인 말 같기도 한데 그건 또 아니고...

"그럼 가온이는 홍보대사가 되어서 굴려지는거야?"
"아니면 늑대로 김치를 만들어?"
김치 김장하는 거 힘들다던데. 라고 말하면서 희미하게 웃습니다.

544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51:47

김치워리어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1:52:37

사실 김치가 뭔진 잘 몰랐지만 일단 지시받은 대로 힘껏 외쳐보니 백호 님께서는 무척 고통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털썩 주저앉았다. ...먹염룡 씨께서 빠져나가신 걸까요? 그에 백호 님께 천천히 다가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보았다.

"...백호 님, 괜찮으세요?"

아무래도 엄청 고통스러워 하셨으니. 그에 죄송스러운 마음에 그렇게 백호 님의 안위를 여쭤보다가, 가온 님께서 자신들에게 칭찬과 함께 박수를 건네자 두 눈동자를 가만히 깜빡깜빡였다. 그리고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잘 끝난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이게 '김치' 씨인 건가요? ...와아, 처음 봤어요. 신기해요."

킁킁, 작게 코를 움직이면서 냄새를 맡아보다가 강렬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자, 결국에는 작게 흠칫, 몸을 떨었다. ......어, 어쩐지 저번의 요리대회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듯한 냄새예요. ...먹어보면 큰일나겠지요...?

546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1:53:40

그 와중에 김치워리어...ㅋㅋㅋㅋㅋ 희대의 명작이네요...하하하...(???)

54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54:58

자..그럼 이제 세설이만 남았군요..!

548 세설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1:56:12

"......."

이 이야기가 짜여진 각본이라는 것 즈음은 저번에 가온에게서 보았기 때문에 이미 눈치를 채고 있으렸다. 그렇다고 쳐도, 아무리 조선 적부터 이 땅에서 살아온 본토종 까치라지만 도저히 못 봐줄 광경이였었던 것 같다. 결국 머리가 아파오는 것인지 관자놀이를 꾸욱꾸욱 누르며 고개를 돌린다.

"...그래서, 도대체 이런 짓을 해야 하는 이유는 뭐였지..."

549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1:57:27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50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2:02:04

이 와중에 NG성 발언을 하고 있는 세설이의 발언은 모두들 무시하도록 해요. 아직 드라마 끝난 거 아니잖아요? 오프 더 레코드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김치 워리어가 거론되기도 하고 김치를 신기하게 보는 이가 있기도 하고, 김장의 힘든 점을 말하는 이도 있네요. 그래요. 김장은 정말로 힘드니까요. 아무튼 결론은 우리 땅에서 자란 김치 최고에요. 신토불이 만만세! 어머. 저도 모르게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네요.

아무튼 김치를 다시 어딘가로 전송시킨 가온은 백호를 바라보고 있네요. 백호는 아직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아무래도 제대로 정신을 잃은 모양이에요.

"백호 선배는 제가 집으로 모셔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치는 처음 봅니까? 먹으면 맵습니다. 그리고 전 홍보 대사가 아닙니다! 그런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 전 그저... ( )"

.dice 1 3. = 1
1.따, 딱히 김치가 좋아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착각하지 말아주시죠!
2.여러분들의 활약이 대단해서 말하는 것 뿐입니다!
3.별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말해봤습니다.

아무튼 가온이의 말이 끝나자 갑자기 저쪽에서 이 땅의 지배자, 은호님이 천천히 걸어오고 계시네요. 그런데 은호님의 모습이..어머. 제가 착각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보이는 것은...

//

.dice 1 3. = 3
1.은호는 PPAP를 추면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2.은호는 그냥 평범하게 걸어와서 멈췄다.
3.은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사실 내가 먹염룡이다!
4.은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잘 성장해주셨군요. 라온하제의 용사님들이여. 이제 모험을 떠날 때입니다.
5.은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김치 최고니라!

10시 30분까지 받을게요!

551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2:03:15

막장은 더욱 큰 막장을 만들기 시작하고...(??

552 세설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2:04:29

세설: (무시당함)()

553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2:06:02

백호는 가온 씨가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했다. 령은 그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이곤 그가 보인 모습에 잠깐 굳은 듯 보였다. 뭐야, 저거. 저게 그 유명한 츤데레라는 건가? 령은 잠시 눈을 깜박이다 은호님이 이쪽으로 오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은호님이 먹염룡이라고?

"그럼 은호님도 한대 치면 죽습니까?"

명백히 실례되는 말이었지만 령은 무심하게 그 말을 내뱉고 한숨을 쉬었다. 이놈의 먹염룡 타령은 대체 언제쯤 끝날까?

554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2:06:09

누리:(토닥토닥)

555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2:17:43

"...?"

세설 님께서는 뭔가를 알고계신 듯한 모습을 보이셨지만, 그에 대해서는 그저 고개를 살짝 갸웃하는 것으로 그칠 수밖에 없었다. ...왠지 여쭤보면 안 될 것만 같은, 그런 동물적인 본능의 감각이...

아무튼 백호 님께서는 아예 정신을 잃은 듯이 미동조차 없었기에 걱정스러운 마음은 커져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가온 님께서 백호 님을 집으로 모셔가신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백호 님께서 빨리 나으시기를 감히 기도할게요. 조용히 두 눈을 감고 자신의 '신' 님께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가온 님을 바라보았다.

"...네. 백호 님을 잘 부탁드릴게요, 가온 님. 그리고 네, 김치 씨는 처음 봤어요. ...역시 매운 맛이군요, 김치 씨는..."

먹으면 큰일 날 거라는 짐작이 들어맞았다. 매운 맛은 자신에게 있어서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너무 크고 괴로운 자극이었으니. 그렇지만... ...가온 님께서는 김치 씨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잠시 가온 님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납득을 하듯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것이 오해일지도 모른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그러다 은호 님께서 천천히 등장하시자 한 박자 늦게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그런데...

"...네...?"

은호 님께서 먹염룡이시라구요...? 약했던 동공지진이 순간 세차게 흔들리는 동공지진으로 바뀐 듯 했다.

"...으, 은호 님께서 스스로를 봉인하셨던 건가요...? 그리고 지금까지 백호 님과 얼음... 아니, 설탕 동상 씨에게도 봉인되어 계셨던 건가요...? 게다가 한 대 맞으시면 으, 으, 은호 님께서는...?"

양손으로 입가를 가렸지만 그럼에도 목소리가 파들파들 떨릴 수밖에 없었다. 혼란스러움과 당혹감, 그 모든 것들이 뒤섞였으니. 어버버거리는 모습과 동그래진 눈매가 묘하게 얼빠진 듯이 멍청해보이는 순간이었다.

556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2:22:46

"정말로 그런 거라면 할 말은 없지만 나 진짜로 그렇게 생각할 거야."
그거 잘 안 바뀔지도? 라고 말하다가 은호님을 봅니다. 응..?

"은호님이 먹염룡이야?"
"은호님도 한 대 치면 그렇게 되어버려?"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렇지만 그러면 재미없는데.

"음....동상을 못 먹게 해야 해?"
가온에게 묻듯이 말해봅니다.

55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2:24:28

다들 묻는 것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8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2:30:31

자...그럼 30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559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2:34:57

이건 또 무슨 소리인건가요?! 세상에. 은호님이 알고보니 먹염룡이었다지 뭐예요?! 그래요! 이런 생각도 못한 반전요소는 꼭 필요한 법이죠. 억지 아니냐고요? 억지라니요! 원래 이 바닥이 다 그런거랍니다.
아무튼 모두가 은호님에게 한 대 치면 죽냐는 식으로 물어보고 있네요. 리스는 아닌 것 같다고요? 에이. 원래 이런 과장은 기본 of 기본인걸요!

아무튼 은호님은 그 물음을 들으시고는 피식 웃으면서 답을 하네요.

"( )"

.dice 1 3. = 3
1.한대 맞고 죽을 거라고 생각했느냐? 두대를 맞아야 죽느니라!
2.나는 맞아도 죽지 않느니라. 큭. 나의 배고픔이..!! 폭주할 것만 같느니라!
3.어, 어, 어, 어, 어, 어떻게 알았느냐?!

아무튼 그 말을 듣고 있는 가온은 결심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네요. 자. 여기서 가온은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이제 이 드라마 슬슬 시간이 끝나간단 말이에요! 어서 마무리를 지어주세요! 비나리의 관리자 가온님!
아무튼 가온은 당당한 목소리로 모두를 향해서 이야기했어요. 그 대사는 바로...!

"여러분! ( )!!"

.dice 1 3. = 1
1.지금부터 우리는 먹염룡의 편이 되는 겁니다!
2.무기를 들어주세요!! 여러분들의 무기는 바로 이것입니다!
3.지금부터 우리의 모험은 시작입니다! 모두 라온하제를 지킵시다!!

//

만약 2번째가 2번이 나올 시 무기가 지급됩니다. 해당 무기는 이것입니다. 다이스를 굴리고 써주세요.

1.라이트 샤벨
2.바주카
3.잠자리채
4.손톱깍기
5.그물

11시 5분까지 받겠습니다! 이것이 사실상 마지막 반응이 되겠습니다!

560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2:37:53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은호님은 한대만 맞아도 죽고 가온 씨는 은호님의 편을 들었다는 뜻이군. 령은 범상한 얼굴로 둘을 바라보았다. 령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령은 은호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그리고...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톡. 하고 아주 살짝 한대 쳤다. 진짜로 한대 맞으면 죽는지 궁금했던 걸까?

561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2:43:39

저어는 잠시 씻고 오겠습니다.

562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2:46:49

자신을 포함한 다른 '신' 님들은 모두 은호 님께 한 대 치면 죽냐는 식으로 여쭤봤... 아, 아뇨! 전 안 그랬어요! 저는 은호 님께 그렇게 여쭤보지는 않았어요! 저, 저는 그냥...!

마치 누군가에게 변명을 하듯이 마음 속으로 외치면서 필사적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그러다가 은호 님께서 말까지 더듬어 가시면서 대답을 하시자, 동공지진이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었다. 입가를 가린 두 손마저도 작게 파들파들 떨려왔다.

"...으, 은호... 님...?"

은호 님께서는 고위신 님이 아니셨나요...? 그, 그런데 한 대를 맞으신다면...? 혼란과 당혹으로 인하여 머리가 핑핑 도는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가온 님께서 당당하게 하신 말씀을 듣고, 그제서야 멀어져가려는 정신줄을 어떻게든 붙잡았다. 그리고 멍한 눈빛으로 은호 님과 가온 님을 천천히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럼... 은호 님의 편이 되어서 은호 님께서 다치시지 않도록 지켜드리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음식 씨들을 가득 가져와서 은호 님께 드리면 되는 건가요...?"

조심스럽게 여쭤보는 물음의 속에는 이러한 난장판 속에서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 2번이 안 나온 게 조금 아쉽네요...ㅋㅋㅋㅋ 무기!

563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2:47:22

"와아. 그래?"
그럼 그런 거구나.

"먹염룡의 편인데 왜 한 대만 맞아도 죽어.."
이상해라. 그럼 우리는 보스를 지키는 거야? 라고 말하고는 은호님한테 총총 다가가서는 반동강난 바보털을 손으로 들어올려서는 그걸로 은호님를 톡톡 건드려보려고 합니다.

"근데 한 대의 기준이 뭐야?"
주먹질? 따귀? 아니면 손가락으로 톡도 쳐줘? 아니면 채찍질? 이걸로 톡도 쳐주려나...하고 중얼중얼거리는군요.
그게 궁금한 겁니까?

564 리스 - 이벤트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2:47:35

령주 다녀오세요! :D 그런데... 령이가 이미 은호 님을 살짝

565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2:48:48

>>564 쳤어요...?!(동공지진)

>>563 아사도 한 대의 기준을 탐구하고 있...ㅋㅋㅋㅋ(흐릿)

566 아사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2:49:32

다녀오세요 령주!

한 대의 기준 참 애매한걸요! 미사일 한 발도 한 대인가...라는 심오한 과정인걸요?(갸웃)

567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2:50:16

자...그럼 세설이의 반응을 기다려보겠습니다..!!

568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3:01:45

>>566 음...그것도 그렇네요. 매우 그럴듯해요...(끄덕)(설득 당함)(???) ㅋㅋㅋㅋ만약에 라온하제가 마피아 조직이었다면 내부의 분열과 반란으로 인하여 멸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네요. :D(???)

569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02:13

>>568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마피아 AU가 걸리면 알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570 세설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3:03:08

ㅇㅡ악 죄송행ㅅㅠㅠㅠㅠㅠㅠㅠ병행하는것 때문에 신경 쓸 틈이 없었네요...ㅠ 넘기겠습니다...아...ㅠ

571 이벤트-진행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04:15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슬슬 이벤트 끝을 내보겠습니다..!

572 이벤트-마무리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08:51


저런. 누리는 상당히 충격을 먹은 모양이에요! 뭔가 허둥지둥하고 있네요. 일단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가온은 아사와 리스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네요. 역시 뼛속까지 은호님의 편이라니까요!

"그냥 찰싹 한대를 맞아도 죽게 됩니다. 그리고 둘 다 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세상에! 령이 다가가서 은호님을 찰싹 쳤어요!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온이는 경악을 하고 있고 막 깨어난 백호도 경악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은호님은 당황하면서 뒷걸음질을 치고 있어요.

"어, 어떻게, 어떻게 네가 그럴 수 있단 말이더냐... 네, 네 녀석...네 녀석...

(카페베네 엔딩곡)

......
......
......


"...엄마. 이거, 진짜로 낼 거야?"

"이미 냈느니라."

영상을 본 누리는 당황하면서 은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은호는 뭐가 문제냐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미 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스트림 홈페이지에 정말로 낸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 말에 누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몸을 웅크리고 눈을 감고 두 손을 올려 귀를 막고 꼬리를 축 내리면서 중얼거렸다.

"엄마 바보!!"

-Fin

//

덧붙여서 이 동영상은 .dice 1 10000. = 1028 등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막장드라마 이벤트는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573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3:11:01

다들 수고하셨어요...는 다이스 범위에 비해서는 은근 높아...?

574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3:1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뭐였지...(흐릿) 이 근본도 없는 막장드라마...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3

575 리온주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13:16

원래 막장드라마는 근본이 없습니다! 아무튼 동영상은 1028등입니다!

576 령주 (561195E+59)

2018-12-08 (파란날) 23:14:59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57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15:42

그리고 스레주가 다음주 토요일에는 친구랑 1박 2일로 약속이 잡혀있기에... 다음 이벤트는 AU이벤트입니다!

578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15:52

다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579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3:25:47

다들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런데 의외로 꽤 높은 등수...ㅋㅋㅋㅋ

580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3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이런 드라마가 인기가 높은 법이니까요!

581 세설주 (964734E+59)

2018-12-08 (파란날) 23:37:45

그런 장르 저는 이해할 수 없쒀욥....(흐으릿

582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39:31

괜찮습니다. 저도 이해 못하거든요! 하지만 시청률은 높다고 하네요! 덧붙여서 이 영상이 드라마화로 방송되면 시청률은?!

.dice 0 100. = 94 %

583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39:55

은호:보아라! 94%나 되지 않더냐!!

가온:역시 은호님이십니다..!!

누리:...(동공지진)

584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3:44:34

......(동공대지진) ...으, 은호 님께서 쓰러지시는 결말을 내심 다들 바라고 계셨던 걸까요...?(흐릿)(???)

585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46:27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연결이 되는건가요!?

586 아사주 (3362359E+6)

2018-12-08 (파란날) 23:50:08

어어.. 엄청 높아!

587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56:22

94%의 시청률.....과연 이것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dice 1 5. = 2
1.모두가 순수하게 볼 정도로 재미가 있다.
2.욕하는 이들이 욕을 하기 위해서 본다.
3.은호가 강제로 시청을 하게 하고 있다.
4.알고 보니 전체 시청률은 1000%
5.가온이가 수많은 TV를 구입해서 한번에 켜고 있다.

588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56:55

그렇다고 합니다! 이것이 진실!

589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3:57:14

>>585 그렇지 않다면 저 인기를 설명할 길이...(흐릿) 역시 내부 분란과 반역은 매우 무섭네요...ㅋㅋㅋㅋ(???)

590 리스주 (3574912E+6)

2018-12-08 (파란날) 23:58:30

>>587 앗...! 뭔가 극적인 드라마와는 달리 되게 현실적인 이유네요...(아쉽)(???)

591 리온주 ◆H2Gj0/WZPw (3719854E+6)

2018-12-08 (파란날) 23:58:55

하지만 실제 막장드라마도 대부분 욕하려고 보는 것이지 않습....

592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02:10

으으.... 녹아내려서 머리도 녹는 기분.. 다들 잘자요.. 오늘은 더 이상 깨어있기엔 넘 머리가 아파..

593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03:32

>>591 그렇긴 하지만 라온하제는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592 앗...! 아사주...ㅠㅠㅠ(토 안녕히 주무세요!

594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03:32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595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04:34

>>593 결국 라온하제도 사는 분위기는 비슷하다는 이야기...(??

596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06:45

>>593 (토가 아니라 (토닥토닥)이예요...!(동공대지진)

>>595 '신' 님들은 좀 다르실 줄 알았는데...(시무룩)

음...음... 아무튼...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 돌려보고 싶었는데 벌써 이 시간이네요...

597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10:37

지, 지금도 일상을 구한다면 충분히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돌릴 수는 있습니다!

598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0:13:41

갱신합니다. 이벤트를 놓쳐버렸네요... (머엉) :3

599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18:16

하이하이에요! 카제하주..! 저..저런...다음 이벤트는 꼭 참여하실 수 있을 거예요!

600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22:56

>>597 ㅋㅋㅋ그럴려나요...? 일단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레주. :)

>>598 카제하주 어서 오세요! 오랜만이예요! XD 이벤트는...ㅠㅠㅠ(토닥토닥) 다, 다음 번에는 꼭 참여하실 수 있기를 바래요...!

601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23:49

...말씀만이라도 감사하다니..(동공지진) 리스주가 나와의 일상을 거부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농담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리스주가 일상을 돌리기는 힘든 상황인 모양이군요.

602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0:31:34

리온주도 리스주도 반가워요 :)
그럼 제가 오랜만에 일상을 구해볼까요 :3!

603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35:41

음..그렇다고 한다면 카제하주와 리스주를 이어보겠습니다! 일단 카제하주도 오랜만에 돌리는 것이고, 리스주도 일상을 돌리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 여기선 스레주가 이어보겠습니다!

604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51:09

>>601 어어... 일상을 거부한 건 절대 아니랍니다!(도리도리) 그렇다기보다는 레주께서 피곤하실 것 같아서 말이예요. 일단 무엇보다도 레주께서는 방금까지 이벤트 진행도 하셨잖아요? :) (끄덕) 괜히 무리하시게 하고 싶진 않답니다.

>>602-603 으음... 저도 돌리고는 싶은데 지금 과제도 병행하고 있는지라 텀이 좀 걸릴 것 같아서... ㅠㅠㅠ 카제하주께서 아주아주 천천히라도 괜찮으시다면... 이라고 하려 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은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ㅋㅋㅋㅋ

와아... 핸드폰이 이상해서 이 글을 쓰는데도 몇 번이나 날려먹었네요... ㅋㅋㅋㅋ(흐릿)

605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0:56:13

>>604 저는 괜찮아요. :) 사실 저도 텀이 느릴 예정이라... ㅇ<-<

606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0:58:39

>>604 ㅋㅋㅋㅋㅋ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담이라고 했는걸요. 절 생각해주는 리스주의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니 그런데...(토닥토닥)

607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1:02:38

>>605 ㅋㅋㅋㅋ텀은 저도 상관 없으니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카제하주. :)(토닥토닥) 그럼 카제하주께서도 괜찮으시다면 천천히 돌려볼까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D

>>606 농담이 농담이 아닌 것 같...(???) ㅋㅋㅋ물론 저도 농담입니다! 그리고 괜찮습니다. 핸드폰이 이상한 거야 하루이틀도 아니니까요. :)

608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1:03:30

정말로 농담이에요...!! 8ㅅ8

609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1:10:47

>>607 네, 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1
1 카제하주 2 리스주

610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1:11:12

저네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611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1:16:49

>>608 ㅋㅋㅋㅋ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농담이라고 했는걸요. :)(토닥토닥)

>>609-610 앗...! 선레가 아닌 게 오랜만이라 뭔가 놀랍네요...ㅋㅋㅋㅋ 저는 아무 상황이나 다 좋으니 카제하주께서 원하시는 상황으로 편하게 써주시길 바래요! :D

612 카제하 - 가리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1:44:19

어머니의 긴급한 호출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간만에 라온하제에 돌아온 것이 엊그제의 일이였던가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라온하제는 변함없이 카제하를 맞이해주었습니다. 가리의 색색이 물든 나무들은 낙엽을 화려히 흩뿌리고 갈대밭 또한 바람에 맞춰 춤을 추었습니다. 이러한 풍경들은 마치 카제하를 다시금 환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가리의 너른 들판, 카제하는 그루터기에 앉아서 늘 그렇듯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생명들에게 감사를 보내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지요. 어느덧 카제하의 주변에는 작고 아름다운 새 한 마리가 맴돌고 있었습니다.

"하하하, 그대도 본인을 반겨주는 것이오?"

카제하는 넉살 좋게 웃음지으며 새를 향해 손을 조심스레 내밀었습니다. 새는 마치 대답이라도 하는 듯 고운 울음소리를 내며, 카제하의 손 위에 내려앉았습니다. 카제하는 다시 한 번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613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1:45:02

오랜만에 레스를 쓰니 감이 죽어서 오래 걸렸네요 8 8...

614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1:53:42

(착석(구경 준비)

615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2:02:50

어느새 시간이...일단 스레주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16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2:06:29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

617 리스 - 카제하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2:08:56

"...오랜만에 멀리 산책을 가볼까요."

자박자박, 땅에 흩뿌려진 분홍색의 벚꽃잎들을 조심스럽게 밟으며 이어지던 산책을 잠시 멈추고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러고보면 멀리 산책을 안 간지 꽤 된 자신이었다. 예전에는 자신의 '신' 님을 찾으려는 겸 이곳저곳 돌아다니고는 했었지만, 최근에는 은호 님이나 누리 님의 이런저런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감기에 걸려 몸져눕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없던 이유도 컸다. 그치만... 오늘은 나름대로 컨디션도 괜찮았으니.

그렇기에 천천히 접혀있던 분홍색의 날개를 펼쳐내었다. 그리고 날개를 서서히 퍼덕여 하늘 위로 올라갔다. 맑고 푸른 하늘 속에 분홍색의 작은 점이 되는 것처럼.

그렇게 정처 없이 그저 천천히 하늘 비행을 하던 도중, 우연히 도착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가리였다. 시원한 바람이 인도해주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가리 특유의 선명한 색의 낙엽들의 화려함이 눈길을 잡아끌었기 때문일까. 그대로 날아서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겠지만, 왠지 모르게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날갯짓의 속도를 서서히 줄여 가리의 너른 들판에 살며시 두 발을 디뎠다.

그에 붕 퍼졌던 흰 색의 겉옷자락들이 천천히 아래로 가라앉고 나서야, 느릿하게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보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멍한 두 눈동자를 빛내면서 작게 "...와아..." 하고 감탄의 소리를 증얼거리며. 그렇게 무언가에 홀린듯이 그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가리의 풍경을 눈에 담던 도중, 갑자기 들려오기 시작하는 새의 울음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곧바로 반응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

"...카제하 님...?"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카제하 님이셨기 때문에, 잠시 놀란 듯이 두 눈을 깜빡깜빡였다. 그러나 이내 곧 그 쪽으로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가가 두 손을 앞에 모으고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카제하 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헤실헤실, 희미한 미소가 뒤따라 피어났다. ...아름다운 새 씨도 함께 계셨군요. 이내 새에게도 미소를 지으며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같은 조류라서 그런 것일까, 왠지 더욱 눈길이 가는 느낌이었다.

/ 괜찮습니다, 카제하주! 저도 오래 걸리는 걸요...ㅋㅋㅋㅋ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으니 그냥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D

618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2:09:50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619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02:25:48

(팝그작

620 카제하 - 리스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2:39:06

조잘대는 새 소리와 함께 카제하가 한참 사색에 잠길 때쯤, 부스럭대며 낙엽을 밟는 소리가 저만치서 들려옵니다. 다른 이가 온 것일까요? 카제하는 시선을 옮겼고, 때마침 보이는 낯익은 얼굴에 반가워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오, 리스 공!"

카제하는 리스를 향해 반갑게 인사해주었습니다. 새도 리스의 인사에 신난 듯, 리스의 곁을 날아다니며 지저귑니다. 고운 노랫소리가 가리의 들판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랜만이오, 리스 공. 그동안 잘 지내셨소?"

카제하는 그런 새를 바라보며 나긋히 안부 인사를 건넵니다. 리스가 인사를 할 때는 자신도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마찬가지로 허리를 숙여 리스에게 공손히 마주 인사를 해보입니다.

"간만에 이 라온하제에 와서 낯익은 얼굴을 보니 정말 반갑기 그지없구려."

카제하는 푸른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621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2:39:59

앗, 세설주 안녕하세요! :3

622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02:41:27

카제하주도 안녕안녕이에요! 앗 벌써 새벽 3시가 다되가는데...괜찮으신가요?

623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2:41:55

>>619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624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2:44:50

>>622 아직은(...) 괜찮답니다!

625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02:51:07

리스주도 안녕안녕...ㅋㅋㅋㅋㅋㅋㅋ아안돼요! 늦게 자면 더이상 밤에 잠을 못자는 몸이 되어버렸...(설주가 그렇습니다...

626 리스 - 카제하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2:59:30

"...아..."

자신을 보곤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카제하 님의 모습에, 살짝 놀란 듯이 멍한 눈동자를 크게 떴다. 그리고 깜빡깜빡, 두어 번 정도 멍청하게 깜빡이고 나서야 그 인사가 자신을 향한 것임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자신의 곁을 날아다니며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려주는 새의 지저귐 역시도.

그러나 이런 반가운 맞이를 듣는 것은 언제나 매우 낯선 일이었다. 적어도 자신에게 있어서 이렇게 따스한 맞이는... 잠시 두 눈을 깊게 감았다가 천천히 뜨고는, 그대로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네,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카제하 님. 저는 잘 지냈답니다. ...카제하 님께서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카제하 님의 나긋한 안부 인사에 맞추어 자신 역시도 부드러운 안부 인사를. 그러나 카제하 님께서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이 했던 행동을 그대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해주시자, 당황한 듯 멍했던 두 눈동자가 동그랗게 뜨여졌다.

"그, 그런 인사는 저에게 해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카제하 님! 제가 어떻게 감히 '신' 님께...!"

두 손을 내저으며 황급히 도리도리,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리고는 다시금 이쪽에서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이러면 저는 2번이니까 괜찮을지도 몰라요. 그런 실없는 생각도 나름대로 진지하게 해보면서. 그러다 이어진 카제하 님의 말씀에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확실히 카제하 님을 그 후로 뵙지 못 하긴 했으니까... 이내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면서도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한 박자 늦게 그 뒤를 따랐다.

"...반가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카제하 님. 저도 감히 말씀 드리지만... 정말로 반가워요. 그런데 간만... 이라는 것은... 혹시 그동안 여행이라도 다녀오신 건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627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3:01:22

카제하주도, 세설주도, 두 분 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피곤하시면 일찍 주무시길 바래요...ㅠㅠㅠ(토닥토닥)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는데...(흐릿)

628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03:08:05

예압!!!어떻게든 됩니다! 어차피 일요일이다...!(그거 아님

629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03:09:18

헉, 잠깐 졸았네요... 리스주, 이쯤에서 킵할 수 있을까요...?

630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3:12:51

>>628 전혀 좋은 게 아닌 것 같은데요...?!ㅋㅋㅋㅋ(동공지진) 인간의 몸은 수면을 필수로 필요로 합니다...!(???)

>>629 앗, 네! 물론이죠! 안 그래도 시간도 많이 늦었고 저도 좀 이따가 들어가볼 생각이었어서...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까 푹 주무시길 바래요, 카제하주! :D

631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03:15:53

카제하주 푹 주무세요...! 그렇습니다...잠은 제때제때 자는겁니다...:3 저도 좀이따 눈 붙이려 노력해봐야죠...(주륵주륵

632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03:40:00

>>631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 세설주께서도 꼭 금방 잠드실 수 있기를 바래요...ㅠㅠㅠ(토닥토닥)

그럼 저도 지금 머리가 조금 울려와서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33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1:09:16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34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2:38:36

자..그럼 다음 본 이벤트는.... 무려 크리스마스 시즌이로군요! ...후후후....그렇다고 한다면...할 것은 하나밖에 없군..!

635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2:52:33

잠깐 갱시인... 으으으... 추워ㅓ... 다들 안녕하세요...(흐믈)

636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2:58:1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637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4:12:01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638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4:43:55

스레주는 잠시 자리를 좀 비우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ㅅ

639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5:56:42

다녀와요 레주- 으으... 따뜻하게 녹아있어야겠다..

640 카제하 - 리스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17:05:20

"잘 지내셨다니 다행이오, 본인도 잘 지냈소이다."

카제하는 언제나와 같은 편안한 미소를 만면에 띄우며 리스의 인사에 화답했습니다. 서늘한 가을 바람이 너른 들판을 가볍게 스쳐지나갑니다. 줄곧 지저귀던 새는 급기야 리스의 어깨에 자리를 잡고 앉아버립니다. 동족을 알아보는 것일까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카제하는 흐뭇한 목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그 새는 리스 공이 꽤나 마음에 든 모양이오."

그러다, 카제하는 화들짝 놀라며 다시금 인사를 하는 리스를 향해 고개를 저어보입니다. 그 틈엔 조그만 웃음 소리도 섞여있었습니다. 리스의 엉뚱하고 순수한 발상을 재밌어 하듯이요.

"하하하, 리스 공의 태도는 여전하시구려. 오히려 본인이 그렇게 예의 차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대에게 말해주고 싶소."

카제하는 마치 어린 아이를 달래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말을 마친 뒤에도 카제하의 입가엔 여전히 웃음기가 가시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뒤 이어지는, 그동안 무엇을 했냐는 리스의 말엔 잠시 뜸을 들인 뒤 말을 꺼냈습니다.

"아아, 본인의 고향에 일이 생겨서 잠깐 다녀왔다오. 그리 큰 일은 아니었다만 꽤 오랫동안 머물러야 했었소."

카제하는 그때의 일을 회상하듯 뒷짐을 지고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러다 카제하는 무언가가 생각난 듯이 리스를 바라보며 덧붙입니다.

"본인이 없는 동안, 이 라온하제에 특별한 일은 없었소?"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641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07:08

으어어...덜덜덜덜덜....정말로 춥습니다. 외출을 마친 스레주가 갱신할게요! 다들 하이하이에요!

642 카제하주 (3459452E+6)

2018-12-09 (내일 월요일) 17:10:44

리온주 어서오세요. 어서 따뜻한 곳으로...!

643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19:35

다들 어서오세요-

흐으으.. 엄청 춥죠.. 넹.. 넘 춥다..

644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24:14

카제하주와 아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안녕하세요!!

645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25:50

안녕하세요- 뭐하징...

646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31:37

뭘 해야할지 알 수 없을 때는 가볍게 이벤트에 대한 후일담 독백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647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31:59

.dice 1 2. = 1

648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32:19

음..음...1번인가요..? 좋습니다. 다음 이벤트때 참고하도록 하겠어!

649 령주 (3745952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52:52

갱신합니다.

650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7:59:06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651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10:53

어서와요 령주!

으음.. 간단하게 일상이라도 구할까나...

652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23:22

일상이라. 지금은 스레주가 조금 일상이 힘들 것 같아서....8ㅅ8

653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26:10

괜찮아요! 어차피 저녁도 먹어야 하고... 음...

괴식만 안 만들면 노 프라블럼이니까..

654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29:24

괴식...안 만들겁니다! 안 만들 거예요! 아무튼 다음 이벤트인 AU는...수요일에 다이스를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뭐가 나올까요?

아..참고로 다음 본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관련 이벤트입니다!

655 리스 - 카제하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37:45

"...감사합니다. 카제하 님께서도 잘 지내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기쁜 마음을 담아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신' 님의 무사한 안위와 행복은 곧 자신에게 있어서도 기쁨으로 돌아왔으니.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살짝 흩날리는 분홍빛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매만지다 작은 새가 자신의 어깨에 자리를 잡고 앉자 한 박자 늦게 멍한 눈동자를 동그랗게 떴다. 그리고 그대로 눈동자를 깜빡깜빡이며 새와 카제하 님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정말로요? ...정말로 이 작은 새 씨는 제가 마음에 드신 걸까요? 왠지 모를 간질간질함과 낯선 행복감이 자신의 마음에 가득히 들어차는 것이 느껴졌다. 그에 선명하게 화아, 밝은 미소를 꽃피우며 솔직하게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대로 부비부비, 자신의 어깨에 앉은 새와 함께 서로 볼을 부비적거리는 얼굴에는 배시시 피어난 미소가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다 이어진 카제하 님의 말씀에 살짝 시선을 옆으로 피하면서 입가로 가져간 손가락들을 작게 꼼지락거렸다.

"...하지만 카제하 님께서는 '신' 님이신 걸요. 그러니까..."

공손하게 인사해야 한다는 생각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카제하 님께서 자신을 달래주시려는 듯이 말씀해주시는 것에 그저 영광스러움을 느끼며.

"...그래도 큰 일은 아니셨다니 정말로 다행이예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안도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는 건 조금 부러운 것 같기도 했다. ...그러고보면... '신' 님들의 고향은 따로 있으신 걸까요? 한 가지 궁금증이 문득 들어 고개를 살짝 갸우뚱하다가 이어진 카제하 님의 질문에 한 박자 늦게 반응했다.

"...아, 네...! 정말로 다양한 일들이 많았어요. 막막... 할로윈 씨도 있었고, 은호랜드 씨도 새롭게 개장하셨고, 또... 아, 혹시 비나리의 광장에 가온 님께서 조각하신 은호 님의 모습을 한 커다란 얼음 동상 씨를 알고 계시나요? 저는 그것이 얼음 씨인 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설탕 씨였대요. 그런데 백호 님과 그 설탕 동상 씨에 먹염룡 씨가 봉인되어 있었는데... 사실 은호 님께서 먹염룡 씨였대요. 그런데 한 대 맞으시면 주, 주, 죽는다고 하셔서..."

손가락을 하나하나 느릿하게 접어가며 대답하던 목소리는 어째 끝으로 갈수록 횡설수설하는 흐릿한 목소리로 변해가는 듯 했다. 혼란스러움에 묘하게 안색이 어두워진 듯해 보이는 것은 착각이었을까.

/ 저도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656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39:36

다들 어서와요-

저도 가아끔 실패해서 괴식 만들기도 하니까요...(드물긴 하지만)

양조절을 실패해 일주일 내내 먹어야 했던 곰탕(카레)나.. 온 집안을 물들인 밥솥으로 하는 갈비찜계열..

657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44:22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 리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리스에게 그거 드라마라고 소개해주세요..! (주륵)
그리고..음..으음..으으음....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요리 실력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658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44:56

>>656 아사주 안녕하세요! :D 괴식...이라고 해도 곰탕이나 카레나 갈비찜 계열을 만드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거 아닌가요...?!(동공지진)

659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48:16

>>657 레주 안녕하세요! :) 리스는 인간들의 드라마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현재 그 일들이 전부 진짜라고 믿고 있습니다...ㅋㅋㅋ(시선회피)

660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8:52:01

>>659

은호:...드라마 촬영이라고 말 안했느냐? 가온아?

가온:하..하기는 했는데..그것이 그게...(시선회피)

661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03:04

>>660 ㅋㅋㅋㅋ현재 리스에게 있어서 은호 님의 이미지는 한 대 맞으면 죽는 개복치...(???)

662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03:22

>>6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누군가가 오해를 풀어줘야만 해요!! 이건!

663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10:56

이어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다녀올게요!!

664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20:07

>>662-663 ㅋㅋㅋㅋ언젠간 풀리겠죠, 아마도...?(시선회피)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

665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24:43

다녀오세요 레주-

으아아아...동생아.. 사고는 치지 말거라..(하느작)

666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38:41

>>664 ㅋㅋㅋㅋㅋㅋㅋ 안됩니다! 다음에 스레주가 직접 만나서 오해를 풀어줘야겠어요!!

>>665 저런...아사주...(토닥토닥)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67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42:03

리하이예요 리온주-

668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42:5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동생 분이...많이 사고뭉치인 모양이로군요..! 음..그리고...여러분... 제가 AU를 적어둔 메모장을...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주륵) 그런 의미에서 AU하시고 싶은 거 추천 받아요..!

669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48:09

동생이 간장계란밥에 간장을 엎어서요... 그거 해결하느라 제 밥은 다 식었어오...

음음..

느와르
성별 반전
성걱 반전혹은 악신적 모멘트(?)
오프레
변신소녀물(?)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아요..?

670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51:27

음..음..! 일단 5개 다 기록했습니다! 그리고...간장계란밥에 간장을 엎다니...(동공지진)

671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55:57

그래서 밥이랑 계란을 보충해서 본의 아니게 빵빵히 먹여버렸습니다. 이 나쁜 놈. 프라이팬 물에 넣었으면 한 대 쳤을 거야. 흥흥.

672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19:56:59

.....(토닥토닥)

673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0:11:55

아무튼... 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 때 이벤트로서 뭔가를 하고 싶다거나 하는 것이 있나요? 혹시?

674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0:12:35

크리스마스때... 으음.. 잘 모르겠어요! 크리스마스하면 음.. 크리스마스 선물 만들기나.. 크리스마스 기념 꾸미기..?

675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0:13:52

그래서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로서 익명으로 선물 보내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대 2명에게 보내는 것으로...?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그것도 재밌겠군요! 익명으로 몰래 크리스마스에 장식을 다는 것도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676 령주 (3745952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0:15:58

아니면 그... 산타클로스 이야기처럼 라온하제의 신들이 직접 선물 포장해서 인간계로 몰래 내려가 인간 아이들의 머리맡에 선물을 놓고 오는 그런 이벤트도 괜찮을 것 같아욤!

갱신합니다!

677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0:18:56

어서와요 령주!

그런 것도 좋겠네요! 인간 아이들..

678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0:19:2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인간 아이들의 머리맡에 선물을 놓고 오는 그런 이벤트...그것도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알고 보니 산타는 라온하제의 신들이었다라는 전개로...! (??

679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00:42

떠올라라! 스레야!!

680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15:22

(떠오르는 스레에 붙어있는다)

으으.. 추워.. 켤까..

681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2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주가 붕붕 떠올라요!

682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21:35

떠올라서 내려오지 못할지도...

몸무게가 그리 무겁지 않으니까..?

683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27:52

ㅋㅋㅋㅋㅋㅋ 아니...안돼요!! 그대로 쭈욱 가면 얼어요!!

684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29:47

얼어버린다! 인 걸지도 모르겠네요..

685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30:11

.....(동공지진(격한 거부(도리도리)

686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41:53

이런 게 그리워지다니...슬퍼요..

687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43:40

엗...저...저게 뭐죠?!

688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46:44

수도꼭지에서 불이 나오는 것 같아요!(해맑)

689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47:16

엗...수도꼭지에서 불이 나오면 대재앙이잖아요..!!

690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49:15

어. 그런가..? 그치만 넘 추워요...(흐느적)

691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51:15

그럼 난로나 이불과 합체를....! ....난로는 안되는구나...!! 8ㅅ8

692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54:16

몸이 영 그래서 바로 눕는 건 위험해오.. 전 찬물에 손 담그기 시뤄오...

693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1:56:23

.....괜찮으세요?! 몸이 안 좋으시다니?!

694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2:12:24

어.. 정확하게는.. 어.... 그런 거 있잖아요. 흘러서 옷 더러워지면 피 묻은 건 찬물로 빨아야해서...라서요..(고개끄덕)

695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22:16:17

엑........:X

갱신입니다....아... 요즘은 갱신이 더디네요. 주말인데....!

696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2:18:04

>>694 ......네....? (동공지진)

>>69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697 아사주 (7961967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2:20:26

어서와요 세설주!

뭐 묻으면 빨기 귀찮으니까 앉아있습니다로 정리됩니다(단호)

698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22:24:16

그....오버사이즈는 없나요...ㅠ 그래도 좀 이불 안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하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699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2:29:22

....세설주는...괜찮으세요...?

700 세설주 (646816E+56)

2018-12-09 (내일 월요일) 22:32:21

무엇이요...:> 전 매우 괜찮습니다! 언제나처럼 조금 정신이 없을뿐!(???

701 령주 (3745952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2:37:25

갱신합니다. (데굴데굴

702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2:37:28

.....(토닥토닥)

703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3:01:25

조금 늦었지만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704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3:21:47

재갱신합니다!

705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3:32:1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706 리스주 (7262821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3:34:46

>>705 네, 다시 안녕하세요, 레주. :)

707 리온주 ◆H2Gj0/WZPw (6146943E+5)

2018-12-09 (내일 월요일) 23:38:27

그러고 보니 리스는...음...만약에 드라마를 TV에서 보게 된다면...리스가 진짜라고 믿고 있는 그것이 방송되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묘하게 궁금해지는군요!

708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0:08:11

>>707 음...일단 리스의 집에는 TV도 없고 그게 뭔지도 모르지만, 만약 보게 된다면 '...은호 님의 정체와 약점(한 대 맞으면 죽음)이 모두에게 드러나고 있어요...?! 은호 님께서 위험해요...!' 하고 동공대지진 하면서 곧바로 은호 님께 날아가 황급히 경고해드릴 것 같네요. :)(???)

709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0:1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 리스 너무 귀여워요!

710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0:22:57

>>709 어느 날 갑자기 다급하게 문 쾅! 하면서 "위험해요, 은호 님!"하고 들이닥친다면 귀엽다기보다는 멍청해보일 것 같은데...(시선회피) 이, 일단 감사합니다...?ㅋㅋㅋ

711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0:25:32

아니에요! 엄청 귀여운걸요...!! (야광봉)

은호:...그러니까 일단 진정해보거라! 그러니까 내가 한 대 맞으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느냐? (동공지진)

712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00:27:13

으으으... 이불 안에서 순간 멍댕했어... 다들 리하이예요-

그리고 리스는 귀엽습니다(진지함)

713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0:28:0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괜찮으세요?!

714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00:32:20

네넹. 이불 안에사 좀 녹아있었어요.. 매트 소리가 부글부글거리는 데에서 정신을 차렸지요..?

715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0:33:16

.....매트 소리가 부글부글이라니...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716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0:38:49

>>711 리스: 그, 그게... 허억... 으, 은호 님께서... 허억... 한 대 마, 맞으신다면... ...주, 주, 주...(차마 말 하지 못함)(울상)(???)

>>712 아사주 다시 어서 오세요! :D ㅋㅋㅋㅋ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그런데 매트... 괜찮으세요?!(동공지진)

717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0:40:01

>>716 은호:.....(빤히) 혹시 뭐 잘못 먹었더냐?

718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00:48:33

뭔가 물 끓는 듯한 소리였어요? 지금은 괜찮지만요.

따뜻하니 노곤노곤해져요...

719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0:50:34

......매트에서 어째서 물 끓는 소리가..?!

720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0:51:30

>>717 리스: ......(도리도리) ...은호 님, 절대로, 절대로 다치시면 안 돼요. 비록 별 도움은 안 되겠지만 제가 꼭 지켜드릴게요...!(끄덕)(각오)(???)

먹염룡에 관한 오해와 전설이 빨리 풀려야 이 멍충함이 끝나겠네요...ㅋㅋㅋ(흐릿)(시선회피)

>>718 온수매트 소리였던 걸까요...?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혹시 모르니까 꼭 조심해주세요, 아사주. :D(토닥토닥) 노곤노곤하시다면 자장가를 불러드려야...!(???)(안됨)

721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00:56:13

온수매트라서요..? 물로 난방하니까....

722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0:56:33

사실 아무래도 좋긴 하지만 막장 드라마 이벤트의 선택지 대부분은 즉석에서 짜온 것이라고 합니다. (??

723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01:09:20

그렇군요...라곤 해도 너무 좋리다... 다들 잘자요-

724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1:16:11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725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1:16:36

>>722 그럴 것 같다고 예상하긴 했었지만요.ㅋㅋㅋㅋ 그래도 어찌어찌 잘 진행하고 마무리하신 레주 대단해요! 와아! XD

>>723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D

726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1:2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리스주에게 들켜버렸다...!!

727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1:33:03

>>726 리스주는 많은 것들을 알고 있거든요. 아주 많은 것들을. :) ...ㅋㅋㅋㅋ 물론 농담이랍니다!

728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1:33:18

(동공대지진) 아니...빅브라더였습니까?!

729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1:37:59

>>728 이런, 들켰나요? 감시를 하며 모든 정보를 독점하고 있었는데 말이예요.ㅋㅋㅋㅋ

730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1:41:11

....으아아아아...! 제 노트는 가져가지 마세요! 이 노트에는 라온하제에 대한 모든 것이 적혀있어요! (노트 감싸안기)

731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01:47:38

뒤늦게 갱신...:)

732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1:48:03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733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1:51:34

>>730 글쎄요? 그 노트는 이미 복사해갔을 수도 있겠지요.ㅋㅋㅋ

>>731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734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1:52:31

>>733 키야아아아악! 스포일러는 안돼요...! 마지막 이벤트가 무려...! (스포일러)

735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01:55:38

마지막 이벤트는...?!(기대

그나저나 마지막 이벤트까지 기획되어있군요... 레주의 준비성...

736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1:57:02

마지막 이벤트 정도는 당연히 기획해둡니다. 이건 처음부터 늘 기획하거든요. 아마도 내년 7월 말에나 할 듯 하네요.

737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2:00:29

>>734 걱정 마세요. 스포는 하지 않을테니까요! 그저 모두들 기대를 많이 하셔도 되는 엄청나고 대단한 이벤트임만을 얘기하겠습니다. :)(???)

738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02:02:29

오호... 또다시 더워질때즈음...(흐으릿

리스주가 대단한 이벤트라고 하니 기대하겠...아니 라온하제 막바지를 기대해야하나...으으ㅡ윽ㅠㅠㅠㅠㅠㅠ

739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2:06:06

>>737 아니아...아니..아니..! 대단한 이벤트는 아닌데요...?! (동공대지진)

>>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7개월 뒤의 이야기입니다. 한참 남았어요!

740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2:15:01

>>738 라온하제 엔딩이라는 건 무척 슬프지만...ㅠㅠㅠ 그만큼 아주아주 멋진 이벤트이니 꼭 기대해주세요, 세설주! XD(당당)

>>739 전 이미 기획서를 봤으니 그런 거짓말은 소용 없답니다, 레주.ㅋㅋㅋ(???)(아님)

741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2:19:59

>>740 그..그럴리가 없어요! 그럴리가 없어! 내 기획서가 유출되다니..이럴 순 없다..으허어어어엉..!! ...그리고 아직 7개월 뒤의 이야기랍니다! 엔딩은 8개월 뒤고요. 이제 우리는 1/3 왔어요!

742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2:26:37

>>741 빅브라더의 감시와 정보 수집은 빠져나갈 수 없으니까요?ㅋㅋㅋ(???) 그리고... 벌써 1/3이나 왔군요. 시간은 매우 빨리 흘러가니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일상도 많이 즐기고 열심히 해야겠네요. :)

743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02:33:48

흐헤...내년까지 잘 뛸 수 있음 좋겠는데에...(한치 앞이 안보이는 미래)()

...어떻게든 될겁니다...! 정 안되면 새벽에라도 올거야...

744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2:34:49

>>742 열심히 즐기면 좋습니다. 이 스레는 제가 힐링하고 싶어서 만든 스레지만, 여러분들도 힐링하면 좋을테니까요! ㅋㅋㅋㅋㅋㅋ

>>743 아아앗..! 세설주..! 무리는 안돼요..! 8ㅅ8

745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2:42:18

>>743 앗... 세설주...ㅠㅠㅠ(토닥토닥) 분명 잘 뛰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이렇게 새벽에 주로 출몰하곤 해도 나름대로 열심히 뛰고 있으니까요! XD

>>744 사실 다른 '신' 님들이 모두 다 정말 좋아서 이미 힐링 중이기도 하니까요. :) 리스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와아!

746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2:43:34

와아아아! 두 분이 열심히 참가해주신다..!! 와아아아! 스레주는 행복한 스레주에요!!

747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02:47:40

그럼 스레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48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03:00:54

>>746-747 열심히 참가하는 게 스레에 대한 예의이기도 한 걸요. :D 그러니 열심히 즐기겠습니다! 와아!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749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0:59:07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750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2:13:23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751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12:21:28

즴심맛있게...

752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2:24:02

아사주와 세설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753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2:25:04

안녕하세요 세설주- 안녕하세요 레주!

으으... 점심이고 나발이고 그냥 더 자고 싶네요...(안됨)

754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12:26:13

리온주와 아사주도 안녕이에요!!

점심 드새오(단호)

755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2:32:35

일어나기 시러요....녹은 채로 침대에 들러붙어 있을거야..(흐늘)

756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12:38:32

(침대에서 끌어내기)()

따뜻한 무언가를 드시는게 어떨까오...:3c

757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2:45:25

(으아아아아)(끌어내짐)

으으... 추워..(하느작) 그렇죠.. 먹긴 먹어야죠..(흐려진다)

758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2:45:33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오늘은 엄청 춥죠..정말...

759 카제하 - 리스 (908212E+59)

2018-12-10 (모두 수고..) 12:50:09

어깨에 작은 생명이 내려앉자 리스는 잠시 믿을 수 없다는 듯 새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친밀감의 표현일까요, 리스는 새를 꼭 끌어안고 볼을 부벼댔습니다. 새 또한 리스의 손길이 나쁘지 않았는지 조그만 두 날개를 살짝 푸드덕대며 재잘댔습니다. 카제하는 그런 리스와 새의 모습을 조용히,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순박한 두 생명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리스 공도 본인에게 있어선 하나의 고귀한 생명이오. 생명은 그 자체로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오. 리스 공이 다른 이들을 '신 님'이라 부르며 존중하는 것처럼 말이오. 그러니 너무 괘념치 마셨으면 좋겠소."

카제하는 무릎을 굽혀 리스의 눈높이를 맞추어, 온화한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상대에게 본의 아니게 설교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지요. 카제하는 이어진 리스의 대답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습니다. 할로윈과 은호랜드, 얼음 동상... 하지만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리스의 말 속에는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였습니다. 그동안 라온하제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카제하는 멋쩍은 웃음을 흘리며 말합니다.

"하하하... 어쨌든 지루할 틈은 없었겠구려."

그래도 라온하제도 라온하제대로 나름 잘 굴러가고 있는 것 같았기에 다행이었지요. 카제하는 먼 곳의 풍경을 바라보다 리스에게 넌지시 질문했습니다.

"그나저나 그대는 이 가리에 어인 일로 오신 것이오?"

다솜의 주민인 리스가 가리로까지 나올 정도라면 특별한 일이라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단순한 산책일 수도 있었지만요.

//갱신합니다. :)

760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2:54:10

어서와요 카제하주-

흐늘흐늘이네요.. 또 졸려와...

761 세설주 (1378242E+5)

2018-12-10 (모두 수고..) 12:56:25

카제하주 안녕안녕이에요! 아아아니...! 아사주!! 일어나는 겁니다...! 잠들면 점심 못먹어오...(우럭(?

762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3:07:43

하이하이에요! 카제하주!! 어서 오세요!!

763 령주 (6858742E+5)

2018-12-10 (모두 수고..) 13:49:15

갱신합니다.

764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4:09:52

으에으에으어.. 다들 어서오세요-

765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5:50:45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으어어...추워..!

766 리스 - 카제하 (0572514E+5)

2018-12-10 (모두 수고..) 16:49:26

작은 새는 작디작은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연신 종알종알, 귀여운 목소리로 지저귀기 시작했다. 그러한 새의 모습이 귀엽기 그지 없어 자신도 모르게 볼을 부비부비, 계속 비비면서 그 저저귐에 "...네. 네. 그러셨나요? ...대단해요." 하고 간간이 대답을 해주었다. 배시시 웃는 그 모습은 사랑스럽다는 감정을 솔직하게 마음껏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다 카제하 님께서 직접 무릎을 굽혀 자신과 눈높이를 맞추어주자 몇 박자 늦게 놀란 듯, 멍한 두 눈매가 동그랗게 뜨여졌다. ...'신' 님께서... 지금 저를 하나의 고귀한 생명이라고 말씀해주신 건가요? 정말로요...?
믿기지 않았다. 그 다정하고 온화한 말씀도, 이렇게 직접 눈을 마주쳐주시는 몸짓도. ...제가... 환각을 사용한 걸까요?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사용해버린 걸까요...? 자신도 모르게 천천히 아래로 떨구었다.

"......"

알 수 없었다. 그저... 시선을 다시 천천히 들어올려 카제하 님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 그리고 이내 입꼬리를 천천히 올려 희미하게,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 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릴 뿐.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카제하 님." 하고 덧붙여지는 목소리는 진심이었지만, 동시에 희미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자신의 대답을 고개까지 끄덕이여 경청하던 카제하 님께서는 결국에는 멋쩍은 웃음을 흘려보냈다.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그야 자신의 말은 그만큼 정신 없고 횡설수설한 것들이었으니. ...비록 그것들이 전부 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하더라도.

"...네. 그래도 정말로 재밌었어요. 카제하 님께서도 다음 번엔 같이 즐기실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그럼 카제하 님께서도 즐거워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게 덧붙여진 목소리는 조금은 아쉬운 듯이 시무룩한 기색을 보이고 있었다. 물론 그것도 이내 들려오는 카제하 님의 질문에 다시 천천히 희미한 미소로 바뀌어버렸지만.

"...저는 저의 '신' 님을 찾으러 다니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산책하듯이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이 가리의 들판의 풍경이 너무 예뻐서 그만..."

느릿하게 고개를 돌려 바라본 알록달록한 풍경은 여전히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때맞춰 불어오는 가을 바람 역시 기분 좋은 선선함을 품고 있었으니, 그로 인해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살며시 매만지며 그 선명한 풍경 속에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어우러지다가 이내 다시금 천천히 카제하 님 쪽을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똑같은 물음을 공손히 되물으며 고개를 살짝 갸웃해보였다.

/ 답레와 함께 잠깐 갱신할게요! :)

767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6:50:59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768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7:07:25

아 또 자고 싶다... 떡 먹고 이도 안 닦고 자면 안되는뎅...(흐려짐)

다들 어서와요-

769 리스주 (0572514E+5)

2018-12-10 (모두 수고..) 17:11:24

다들 안녕하세요! :) 앗...그러면 이를 닦고 좀 더 주무시는 게 어떨까요, 아사주? 이는 잘 닦는 게 좋긴 하니까요!ㅋㅋㅋㅋ

770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7:15:07

더 잔다면 정말 하루종일 자는 거라 염치가 없어서...요..

771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7:20:5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저런...(토닥토닥)

772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8:03:38

으아아아아! 추워요!! 창문을 괜히 열었어!! (흔하게 꽁꽁 얼어붙은 스레주입니다)

773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8:06:50

"끙차...끙차...끙차..."

-미리내에서 가온이가 만족스러운 얼음 조각을 들쳐매고 돌아가는 오후 6시 6분.


.dice 1 2. = 1
1.하지만 그는 발을 헛딛고 그만 빙해로...
2.그런 거 없이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774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8:07:28

"아,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

-미리내에 있는 빙해에 무언가가 풍덩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오후 6시 7분

775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19:00:38

"...성가시네."

ㅡ빙해에 둥둥 떠있는 늑대 동상을 건져주고 사라진 까치의 오후 7시 00분(?

776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9:0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아....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777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19:06:23

그냥 지나치지는 않겠다는 약속은 지켰습니...(?
대신 칼바람부는 곳에 고이 놔두었을뿐!(나쁨

778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9:06:54

그럼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779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19:07:35

저녁 맛있게 드새오!

780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9:29:46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할게요! 다들 하이하이에요!

781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9:33:15

아무튼 세설이가 꺼내준 얼음 동상의 운명은 과연...?!

.dice 1 3. = 1
1.그대로 쭈욱 방치되었다고 합니다.
2.누리가 와서 주워갔다고 합니다.
3.얼음에 미끄러지고 다시 빙해에 풍덩...!

782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9:33:41

가온이 엔딩 No.13 영원히 얼음속에서.

783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19:35:45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온아...!
세설:(어쨌든 꺼내줌)(관심x)()

784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9:38:21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설이는 츤데레가 분명합니다!

785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19:40:41

하지만 반만 구해줬다는게 문...제...(흐으릿)

786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19:43:32

아.. 이불에 감싸였더니 또 졸았어...(흐느적)

리하이예요- 저녁 만들어야지...

787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19:47:31

아사주 어서오세요!! 따뜻한 곳에 있으면 잠이 오는법...!

788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19:48:19

그래도 꺼내준 것이 어디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789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0:04:10

안녕하세요 세설주- 레주! 따땃한 국물 먹어야겠네요-

790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20:07:16

따뜻한...국물...!

맛있게 드세요!

791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0:07:23

따뜻한 국물 좋지요!! 국물 먹도록 해요!

792 령주 (0380854E+5)

2018-12-10 (모두 수고..) 20:19:26

운동 마치고 나서 갱신함니당.

793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0:20:1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794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0:25:21

어서와요 령주! 퀴즈 프로그램은 은근 재미있어..

795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0:26:01

인정합니다. 그래서 저도 방탈출 게임 같은 거 되게 좋아해요!

796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0:48:26

맞아...AU 아이디어는 계속 받고 있습니다!

797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20:51:06

화수인 반전이라던가...?
사실 성격반전이 되게 보고싶은데 이미 아사주가 말했네욥...:3

798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0:53:19

현대 고교물..?
7쨜짜리 유치원..?

799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00:29

현대 고교물과 7살 유치원이라..! 알겠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화수인 반전도 괜찮을 것 같네요!

800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1:00:54

음... 회사 AU랑 대가족 AU요! 대가족 AU는 만약 라온하제의 신 님들이 전부 다 한 가족이었다면...? 이라는 느낌으로요.ㅋㅋㅋㅋ 문득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거라. 그리고 뭔가 전투 AU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이 아이디어는 더 생각해봐야겠지만요. :)

801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07:23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회사 AU와 대가족 AU, 전투 AU. 음. 전투 AU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일단 알겠습니다!! 3개 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802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1:08:33

어서와요 리스주-

으으... 요즘 피로가 쫙 쌓이는 기분..

803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13:38

그건...그건....부디 푹 쉬어서 피로를 푸셔야.... 8ㅅ8

804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1:14:42

그런데 일반적 시선으로 봤을 때. 푹 쉬고 있다는 게 문제...(흐려짐)

805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1:15:36

다들 안녕하세요! :) 그리고 아사주께서는...(토닥토닥) 요즘 뭔가 많이 피곤하신가 보네요...푹 쉬셔야 할 텐데...ㅠㅠㅠ

806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1:16:00

>>804 일반적 시선과 자기 자신이 느끼고 필요로 ㅅ

807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1:17:13

>>806 하는 것은 서로 다르니까요. 그러니까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반적 시선보다는 아사주께서 스스로 피곤하다고 느끼시지 않는 게 더 중요한 거랍니다. :D

그 와중에 중도작성 진짜...ㅋㅋㅋㅋ

808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19:33

일반적 시선을 떠나서 자신이 피곤하면 쉬는 것이죠! 리스주의 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809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21:24:10

피곤하면 푹 쉬는게 이상적인거죠...

810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21:24:34

(っ・∀・)っ 이모티콘 붙이고 싶었다구...! 중도작성...ㅠ

811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25:30

아앗..! 이모티콘 귀여워요...!!

812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1:27:42

앗.. 말해주시는 거 다들 감사해요..

추워서 그런지 영 그렇네요..(하느작)

813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28:44

사실 아무래도 좋은 설정. 원래 라온하제는 호은 학교 Tri로 열릴 수도 있었답니다. 하지만...스레주가 1기와 2기에서 워낙 많은 일상물 이벤트를 써먹어버린고로...더 좋고 참신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기에...(시선회피) 라온하제로 바꿨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런 신들의 이야기도 말이에요!

814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1:33:28

>>810 세설주 이모티콘, 귀여워라...!ㅎㅎㅎ(쓰담쓰담)

>>812 아사주께서는 부디 온수매트와 이불 속으로...!(???)

>>813 음...음...그랬었군요. 호은 학교 Tri라... 만약 그랬다면 전 시트를 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컸겠네요.ㅋㅋㅋ(시선회피) 그래도 라온하제도, 호은 학교 Tri도 좋다고 생각해요. :)

815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36:39

>>814 사실 제가 학교물을 운영하면서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빠른 발뺌은 중요한 법이죠..! (??) 에잇. 아무튼 리스주가 여기로 왔으니 좋은 겁니다..!

816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1:46:44

호은 학교 Tri... 으음.. 그래도 괜찮았을지도요?

817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47:35

아니요. 제가 아마 진행을 잘 못했을 겁니다. 어디선가 보던 이벤트의 재탕이란 느낌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뭐..덕분에 여러분들과 만났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818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49:19

그런고로 스레주가 일상을 구해봅니다! 슬슬 일상을 돌려봐야지!

819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1:51:54

>>815 ㅋㅋㅋ사실... 그냥 제가 기수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있었지만요. :) 그치만 라온하제는 뭔가 독립된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해서 시트를 내기로 결정한 거였답니다. 하지만 호은 학교 Tri였어도 레주께서는 분명 잘 진행하셨을 거예요. 지금도 잘 진행하시고 계시잖아요? :D

820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1:52:52

>>818 저는 카제하주와 돌리고 있기도 하고 다른 일도 병행 중이라... 죄송합니다...ㅠㅠㅠ

821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1:53:34

으음...일상이라... 저요..?(손들어보기) 소보루 앙버터집 나오는데 맛있어보이네요... 앙버터는 좀 거리감이 있기는 한데. 저건 진짜 먹어보고 싶어..

822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1:56:14

>>819 그러하군요. 사실 독립된 이야기는 맞답니다. 아무래도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일상을 못 돌린다고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괜찮습니다! 리스주!

>>821 저야 괜찮긴 한데 아사주..괜찮으신거 맞으시죠? 위에서도 피로가 막 쌓여있다고 이야기하셔서... 걱정입니다.. 8ㅅ8

823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2:00:11

괜찮을 겁니다..?

퀄리티가 떨어질 뿐이지요..?

824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2:01:57

.....퀄러티는 괜찮긴 하지만...무리만 하지 않길 바랄게요... 8ㅅ8

.dice 1 2. = 2
1.스레주
2.아사주

825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2:02:17

상황은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가온이와 누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826 아사주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2:05:27

이번에는..... 누리요! 이번엔 어디로 가지..

.dice 1 5. = 3

827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2:08:17

알겠습니다! 그럼 누리로 알겠습니다!

828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2:13:44

아사는 모래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했었습니다. 음. 누가 보면 그냥 모래가 쌓인 곳에 천이 하나 더 있는 수준이었겠지만 아사는 나름 만족한 모양입니다. 모래를 옷에서 다 털어내고는 잠깐 동물의 모습으로 변해서(물론 크기는 줄였습니다) 모래목욕을 한 다음 털이 거칠어진 걸 느끼고는 오랜만에 비나리로 날아가볼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안해."
아이스 바를 하나 사서 할짝거리면서 잠깐 걸으면 금방 비나리입니다. 편한 걸 놔두고 굳이 할 생각은 없어. 라고 생각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조금 그랬나? 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는 잠깐 공중에 떠서 거리를 바라보다가 누리가 있는 걸 아주 멀리서 발견합니다. 다가가서 말을 걸어야 하나? 라고 잠깐 망설이기는 하지만.

"안녕 누리양. 표정이 추워서 그런 거려나. 파냐냥다★ 하라는 거야."
뭔 생각인지 모를 무표정으로 귀여운데 쓸데없는 말을 붙이는 겁니까. 동강난 바보털이라서 움직이지도 않는군요.

829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2:19:49

쓸데없는 틀릴지도 모르는 지식 1

라오스 어로 '힘내다'는 '파냐냥'이고, '힘내'는 '파냐냥다'라나..

830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2:20:03

비나리에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슬슬 계절이 겨울이 되긴 한 모양이었다. 물론 나는 여우 수인. 이런 추운 겨울에도 무난하게 버틸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추운 것보다는 따스한 것이 좋긴 하기에 따스하게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눈이 안 내릴까?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저 위에서 낯이 익은 이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는 아이온의 목소리였다.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천천히 다가간 후에,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인사를 건넸다.

"안녕! 그런데, 그거 무슨 말이야?"

파냐냥다? 그게 뭐야?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그게 무슨 말인거지? 내가 모르는 신조어?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가득 지으며 아이온을 잠시 바라보다가 웃으면서 물어보았다.

"있잖아. 그거 무슨 말이야? 파냐냥다."

알려주면 안돼?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나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을 아이온에게 보내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831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2:25:26

인사를 건네는 누리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사도 겨울용 옷을 마련해야 할 텐데 말이지요. 등을 훤히 드러낸 건 날개 때문에라곤 해도 다리와 팔이 훤히 드러난 건 영 그렇잖아요. 비슷한 디자인 많을 텐데. 그리고 누리의 질문에는 바보털을 손으로 잡고 팔랑팔랑 흔들면서

"안녕- 응. 라오스어로 힘내다가 파냐냥이고 힘내가 파냐냥다라고 하더라고."
그냥 말해봤어-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합니다. 귀여운 말인데 리스같은 귀여운 애가 말해야 사는데 무표정하게 아사가 말하니 귀여워보이지 않아... 라는 아사주는 넘기고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호기심 가득한 눈을 바라봅니다.

"추운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옷 바꿔야 하는데.. 생각이 잘 안 나네.."
힘내라는 말을 한 거였지만 끝을 툭툭 잘라먹기는 참 우스운 일 같습니다.

832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2:33:01

"음. 그러니까 간단하게 라오스어로 힘내라는 의미인거지?"

파냐냥이 힘내다, 파냐냥다가 힘내. 응. 기억해둬야지. 다음에 써먹어야겠어. 재밌는 것을 배웠다는 생각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나는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두 손을 모아 가지런히 잡으면서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크게 감사를 표했다.

"재밌는 거 알려줘서 고마워! 파냐냥다!"

방금 배운 것을 응용하듯 쓰면서 나는 소리없이 웃으면서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뒤이어 옷을 바꿔야한다는 그 말에 나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아이온에게 이야기했다.

"옷을 바꾸고 싶다면 이 참에 가게에 가서 사는 것이 어때? 아이온은 어떤 옷을 좋아해?"

비나리에 가면 좋은 옷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한 번 가보라는 말도 덧붙이면서 나는 방금 내가 한 물음에 대한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그야 궁금하기도 하고, 괜히 호기심이 들기도 했으니까. 친구가 무슨 옷을 좋아하는 지 정도느 물어볼 수 있잖아?

"물론 굳이 비나리가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도 옷가게 정도는 있겠지만 말이야!"

833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2:39:29

"응. 예전에 배웠어"
오래 전이라도 괜찮았으니까. 라고 말하며 그렇게 고마워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묘한 표정으로 잠깐 바라봅니다. 그리고 가게에 가서 산다라는 말에 그래야할지도. 라고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음.. 옷을 그렇게 가리진 않아. 그냥 이 옷이 예뻐서 입었는데 인간계에 나갔더니 시선을 많이 받더라고."
왜 그런 걸까?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뭘 좋아하는지 잠깐 눈을 감고 팔짱을 낀 채 생각하다가

"봄이랑 겨울에 무난한 옷..?"
"다른 곳도 옷가게는 있지만. 비나리가 좀 더 계절성이 강한 옷들을 파는 것 같아."
그렇지만 칙칙한 건 덜 좋아해. 라고 덧붙입니다. 뜨개질이라도 해서 만들까. 라고 느릿하게 중얼거립니다.

"누리는 무슨 옷을 좋아해?"
자신도 물어보려고 합니다.

834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2:43:33

"인간계에는 그런 옷이 흔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엄마라면 알지도 모르지만 난 인간계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것을 아는 것으 아니다. 해봐야 엄마가 은혜를 내린 땅, 호은골 이외에는 잘 모르는걸.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되었고. 덕분에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익혀야 할 것도 많았다.
물론 그것이 쉽진 않지만 500년 뒤에는 나도 이 땅을 물려받아서 다스려야 하니... 500년. 느리게 가면 안될까? 벌써 도 1년이 지나가고 있단 말이야. 괜히 투정을 부리듯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가 다시 입술을 집어넣었다.

"아. 그건, 비나리는 각 계절이 다 나타나는 지역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어.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비나리는 시기에 따라서 계절이 바뀌게 되거든. 그래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나타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옷?"

그 물음에 잠시 생각을 하지만 답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야 내가 좋아하는 옷의 종류라고 하면... 하나밖에 없잖아. 안 그래? 작게 웃으면서 나는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난 하늘하늘한 옷을 좋아해. 예쁜 여성복도 좋아해. 엄마는 한복을 좋아하지만 난 그것보다는 요즘 시대의 옷을 좋아하는 편이야. 요즘 옷, 정말로 예쁘잖아. 물론 한복이 안 예쁜 것은 아니지만 내 취향은 이런 옷들이야."

지금 내가 입고 있는 귀여운 느낌의 겨울옷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나는 싱긋 웃어보였다. 이런 것이 내 취향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면서...

835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2:51:09

"음. 그럴지도 몰라."
동아시아 쪽이 좀 덜 흔한가봐. 라고 말하고는 그래도 초상권은 보호해야 하니까 얼굴 나온 건 쓱싹했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삐쭉거리는 입술을 빤히 쳐다봅니다.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네요.

"그래서 계절마다 바뀌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다고 생각해."
다솜이나 아라나 미리내나 가리는 딱 그 계절이나 그 계절의 특이한 거 정도가 사계절 내내니까. 대신 그 계절의 특징적인 게 있으니까 그걸로 대신하려나.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응. 예쁘네. 그런 거 예쁘다고 생각해."
하늘하늘한 옷이라던가 그런 거 예쁘지. 라고 동의합니다. 예쁘면 좋잖아? 은호님은 한복 좋아하시던가.. 라고 생각하면서

"은호님한테 궁중식같은 개량한복같은 거 드리면 좋아할까?"
궁금해. 라고 갑자기 든 걸 물어보려 합니다.

836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2:59:20

"개량한복? 아마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엄마에게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엄마는 한복을 입는 것을 좋아하시니까. 물론 가끔 정장 같은 것도 입긴 하지만 라온하제에 있을 땐 대부분 한복을 입고 지내시잖아? 그러니까 개량한복도 좋아하지 않을까?
이어 나는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갸웃했다. 어째서 갑자기 이런 것을 묻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혹시...?

"엄마에게 개량한복 선물해주려고?"

역시 갑자기 그런 것을 묻는 이유는 나로서는 그것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렇게 질문을 하면서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절로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 아마 엄마는 받으면 엄청 기뻐하겠지. 그럴 거야. 응. 그렇고 말고!

"아이온이 어떤 한복을 선물해줄지 나도 궁금해져. 후훗. 언제 선물할 생각이야? 조만간에? 아니면 좀 더 나중에?"

그렇게 되물으면서 나는 아이온을 빤히 바라보았다. 어서 대답해달라는 눈빛을 강하게 비치면서...

837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3:05:25

"그러려나-"
전통도 나쁘진 않지만 저고리가 조금 품격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고리가 너무 짧은 건 내 취향이 아니야. 라나.. 그라고 누리의 질문에 눈 하나 깜작하지 않고 말하려 합니다.

"흐흥...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관심이 생기면 여러가지 만들어본다거나 해서 가지게 되거든."
그러면 많이 생길지도 모르니까..니까인거지. 절대로 선물할 거라고 말하지는 않았거든. 이라고 말하면서 흥흥거리는 콧소리를 냅니다.

"크리스ㅁ...아니 선물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갑자기 생각나서 말한 거니까. 라고 말하면서 고운 비단같은 걸 생각해봅니다. 뭐 학이 자기 깃털로 길쌈을 했다는 설화같은 것 까지는 아니지만. 양잠 정도는 할 줄 알지 않을까..

838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3:11:26

아이온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아이온을 빤히 바라보았다. 흥흥거리는 콧소리를 내지만, 아무리 봐도 어색한 것 같아. 뭔가 일부로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걸. 애초에 그렇지 않고서야 뜬금없이 엄마에게 개량한복을 주면 좋아할까? 라는 물음을 던질리가 없잖아. 응. 아무리 봐도... 거기다가 크리스마스를 말하려고 한 것도 그렇고 말이야. 응. 수상해. 수상해.

"그래? 엄마에게 선물을 하는 것은 아니야? 갑자기 생각나서 말하는 거야? 정말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나는 꼬리를 다시 한 번 천천히 양 옆으로 흔들었다. 기분이 좋거나, 묘하게 신이 날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일종의 버릇이자 행동. 그 모든 것을 유지하며 나는 빤히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흐응. 소리를 내다가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좋아. 그럼 그런 것으로 칠게. 너무 질질 끌어도 별로 재미없으니까. 후훗. 그건 차후에 두고 보면 아는 거잖아? 엄마가 갑자기 한복을 선물받으면, 아이온이 보낸 것으로 알게. 그럼 된 거 아니겠어?"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는 나대로 크리스마스를 어쩔지 생각해보았다. 선물.. 어쩐다. 지금부터 슬슬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지? 역시?

"후훗. 나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좀 생각해봐야겠어. 무엇이 좋을까..."

839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3:19:20

"빤히 쳐다봐도 얼굴에 안 써져."
대신 말이 무척 직설적이지요.

"....은호님에게 알리지만 않는다면?"
아 대놓고 말하니까 묘한 느낌입니다. 물론 항상 아사는 그러긴 했으니까. 이상한 건 아니지만서도..

"글쎄.. 누구에게 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으려나."
사실 가온이 같은 신이라면 누리의 털로 만든 양모펠트같은 것도 엄청 좋아하지 않으려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든 모양입니다. 그래서 꼬리가 살랑대는 걸 조금 빤히 쳐다보았던가요.

"누리야. 꼬리 털 잘라내도 금방 다시 자라려나.."
아무렇지도 않게 의문을 말해보는군요. 유감스럽게도 아르겐타비스의 깃털은 더럽게 커서 깃펜을 만들기엔 미묘합니다. 날개깃 중 상당히 작은 깃털이라면 모를까요. 사람만한 크기의 깃털로 깃펜을 만든다니. 그것도 은근... 장식품으로는 유용할지도..

840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3:23:16

"엄마에게는 말 안 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다고 한다면 더욱 말이야."

아무래도 그것은 예의가 아니잖아? 선물을 주려는 이를 실망시킬 수도 있으니까. 그렇기에 절대로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고 확실하게 말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말을 해서 무엇하겠어? 응. 절대로 말하지 않을 거야.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절대로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듯, 내 입에 지퍼를 잠그는 시늉을 했다. 이 정도면 믿지 않겠어?

"역시 그렇겠지? 누구에게 줄지는 조금 생각해봐야겠어. 다 주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데 응?"

갑자기 내 꼬리 털을 거론하는 아이온의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째서 꼬리 털을? 내 꼬리 털을 말하는 것일까? 물론 자른다고 해도 다시 자라나겠지만...그건 왜?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아이온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대로 침묵을 계속 지킬 수도 없었으니 조금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는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물론 자라날 거라고 생각해. ...그런데 그건 왜?"

혹시..?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직 확실하게 거론하진 않으면서 나는 아이온을 빤히 바라보았다. 꼬리털..꼬리털...설마? 에이.. 설마...

841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3:29:54

지퍼를 잠그는 듯한 시늉을 하는 누리를 잠깐 보면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으려나. 라고 생각하는 듯 고개를 갸웃하다가 다 주고 싶기는 하지만.. 이라는 것에 모두에게 주기는 힘들겠지. 라고 동의합니다. 아사 그 자신도 기껏해야 각 지역마다 한두명이 고작일 거 아닙니까. 그리고 꼬리털에 대해 대답하는 누리의 털을 보면서 몇 가지 생각해봅니다.

"그거 가지고 양모펠트처럼은 안 만들어지려나."
"윤기가 좀 자르르 흘러서 안 되려나...음.. 그러면 그건 되려나. 열쇠고리의 동그란 퍼..?"
궁금한 걸 묻는 듯 말해봅니다. 물론 그냥 호기심 계열이지만 표정이 언제나 진지해서 구분하기 어려울지도..

"나 사모예드 털로 속 채워넣었다는 거 듣기는 했거든."
"고양이 털을 빗기면 고양이 한 마리가 나온다는 말도 알고."

842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23:34:26

그러고보니 털갈이 할 시기군요... 누리도 가온이도...(?

843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23:37:32

잘 만들면 리얼하더라고요. 이것도 양모펠트고...

예전에 저도 만들었었는데 바늘로 하는거라 손에 마구 찔렸었죠...으앵...

844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3:38:20

"...내 꼬리털을 잘라서 뭘 만들려는거야?!"

역시 내 꼬리털을 자를 생각이었어! 그런 생각이 들어 두 손을 뒤로 하여 내 꼬리를 절대로 넘겨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손으로 감싸쥐었다. 그리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째서 내 꼬리털로 뭘 하려는거야. 그건 싫어!
고개를 강하게 도리도리 젓는 것을 반복하다가 뒷걸음질을 치면서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털을 쓸거면 아이온의 털을 쓰면 되잖아! 신통술로 크기도 바꿀 수 있으니까! 내 꼬리는 안돼!"

아무리 그래도 내 꼬리털을 잘라서 쓴다니. 그건 좀 그렇잖아. 무엇보다 털 뽑히면 아프단 말이야. 일부를 잘라내면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괜히 꼬리털이 삐뚤삐뚤해지면 곤란하기도 하고. 얼마나 예쁘게 관리하고 있는건데.

"응. 절대로 안 돼. 내 꼬리는 절대로 안 돼."

혹시나 달려들면 바로 도망칠 주닙를 하면서 나는 아이온을 주시했다. 절대로 꼬리는 넘겨줄 수 없다는 듯이 아이온을 빤히 바라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털갈이..털갈이..에잇..수인이라서 안할지도 모릅니다!

845 리스주 (0987521E+5)

2018-12-10 (모두 수고..) 23:41:18

고양이 귀여워라!ㅎㅎㅎ 그나저나 아사랑 누리의 일상...ㅋㅋㅋㅋ(팝그작)

846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3:42:11

으아아아! 고양이 귀여워요! 완전 귀여워..!!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847 세설주 (7295613E+5)

2018-12-10 (모두 수고..) 23:42:55

손재주 없음 이렇게 되지만요!(?

848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3:46:00

저건 저것대로 상당히 귀여운걸요...!!

849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3:47:13

"잘라서 만들어도 되는 거야?"
만들면 예쁠 거 같기는 하지만. 이라고 말하고는 눈을 깜박입니다. 은여우 털로 만든 부드러운 목도리..라던가도 나쁘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깃털로 만드는 건 한계가 있는걸?"
그렇다고 나 아르겐스다운 만들기는 애매해. 라고 덤덤히 말하는군요. 음.. 확실히 깃털로 만드는 건 약간 애매해보일 수도 있겠군요. 일단 유전적으론 오히려 비늘에 가깝다니까 말이지요.
그치만 아르겐스다운. 만들면 한 마리로도 롱패딩 두 개는 족히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란 괴전파가 수신되지 못했네요.

"안 돼? 그러면 어쩔 수 없지.. 가온이가 할 법한 일이긴 하지만 한올 한올 빠진 거 주워모을까.."
가온이가 명예훼손당해요... 꼬리털을 바라보고는 그래도 하기 싫어하는 걸 할 생각은 없는지 그냥 동강난 것만 만지작거립니다

850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3:47:52

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리...

851 누리-아사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3:53:54

"그것도 안돼! 한 올, 한 올 빠진 것을 주워모은다니!"

그것도 싫었기에 강력하게 부정하는 의사를 보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내 빠진 꼬리털을 가져가서 대체 뭘 하려는 거야.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행위를 좀 더 반복하면서 볼을 강하게 부풀렸다. 정말... 남의 꼬리털을 뭐로 아는 거야. 애초에 가온이가 그런 거 할 리도 없잖아.

"가온이는 그런 일 안 해! 아무리 그래도, 떨어진 털을 모아서 좋아하고 그러는 이는 아니야!"

확실하게 가온이에 대한 변호를 해준 후에,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아이온에게 한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거라면... 충분히 문제가 없을테니까.

"인공적으로 만든 털이 있잖아. 그런 것을 쓰면 안 돼? 은호랜드에도 그런 가짜 털을 이용해서 만든 여우 귀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는걸. 그런 것을 구입해서 쓰면 되잖아."

그럼 굳이 내 꼬리 털을 사용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더 부드러울 수도 있고... 물론 내 꼬리 털보다는 덜 부드럽겠지만, 그래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면서도 절대로 내 꼬리를 내지는 않았다. 이것을 넘겨줄 마음은 추호도 없으니까. 응. 절대로 안돼. 내가 꼬리털을 얼마나 소중하고 정성스럽게 관리하는데...

"애초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그렇게까지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지 않아?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하잖아. 물론 마음만 너무 중요시 해서 별 거 아닌 것을 가져오며 그건 좀 섭섭하겠지만..."

852 아사-누리 (412892E+56)

2018-12-10 (모두 수고..) 23:58:03

잠깐 설거지하고 잘 준비 마치고 와야겠네요...으으 추운데 나가기 싫은데에...(흐늘)

853 리온주 ◆H2Gj0/WZPw (5300848E+5)

2018-12-10 (모두 수고..) 23:59:09

앗..아사주.. 졸리시면 킵해도 괜찮아요..! 일단 다녀오세요!

854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00:08:44

오른쪽 것도 뭔가 수염으로 일어선 하얀 새우 같아서 귀여운 걸요! XD(???) 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아사주께서는 다녀오세요! :D

855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0:11:53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만... 진짜 그렇다면 실망하지 않으려나.."
진ㅈ

856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0:12:16

중도작성 ㅂㄷㅂㄷ...

857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0:13:32

아사주...(토닥토닥)

858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0:17:10

"머리카락으로도 만들 수 있기는 하니까."
이런 것을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머리에 쓰는 듯 걸쳐진 베일을 팔락거립니다. 응. 그렇지만 상당히 긴 시간동안 길렀으니까 가능했던 거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엄청 곱게 만든 걸 생각합니다.

"아직 정해진 건 하나도 없고, 꼬리털 같은 걸로 만드는 게 있을지 없을지도 몰라."
그야말로 그냥 말해보는 거에 가까우니까. 그래도 의견은 수렴할게. 인공털도 확실히 좋아졌으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만.. 진짜 그렇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네."
설마 진짜 그렇진 않겠지. 라는 근거없는 생각을 하면서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에 그건 그래. 사실상 선물이라기보다는 그냥 나온 말에 가깝다는 듯이 말합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가네."
어쩌면 이것도 한순간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네. 라고 느릿하게 말합니다.

//잠은... 오늘은 덜 오네요.. 저녁에 조금 자서인가..

859 누리-아사 (3193539E+5)

2018-12-11 (FIRE!) 00:20:12

"..진짜지? 진짜 수령하는거지?"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잡은 꼬리를 놓긴 했지만 그래도 경계하는 눈초리는 없애지 않았다. 저러다가 갑자기 내 꼬리를 노릴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경계를 해서 나쁠 것은 없잖아. 안 그래? 그렇기에 괜히 빤히 바라보면서 나는 아이온을 경계하는 태도를 없애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아이온의 말에는 공감했다.

"응.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허술한 것을 가지고 오면 그건 실망스럽잖아. 그러니까 그 부분은 적당히 잘 조율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너무 비싸지도 않고 너무 허술하지도 않은 거. 그리고 거기에 정성 가득.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난 생각해."

이렇게 말하는 나도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는 알 수 없었다. 정말로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조금 고민을 하긴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끄응 소리를 내며 생각에 빠졌다. 정말로 뭐가 좋을까. 뭐가 좋을까. 뭐가 좋을까.

그 와중에 시간을 거론하는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이온. 가볼 곳 있어? 그렇다면 가도 괜찮아."

860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00:22:06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고생 많으셨어요...! 어서 오세요! :D

861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0:25:55

다음 판이 슬슬 다가오는군요! 다음판 0레스는 생각해뒀습니다!

862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0:26:23

"진짜야.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고.."
꼬리털 하나 자르자고 관계가 나빠질 모험은 안 해. 라고 잘라말하는군요. 그리고 누리의 선물에 대한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느끼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 적당히가 조금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한다면 잘할 거라고 생각해."
아사에게는 그건 어렵다기보다는... 딱히 그런 걸 고려를 잘 안한다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요? 그리고는 자신에게 가볼 곳이 있냐는 물음에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으음.. 가볼 곳은 딱히 없기는 하지만. 정해놓은 시간이 조금 가까워진 건 맞아."
"누리는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
궁금한 거에 가까워. 라고 묻는 표정은 무척이나 무덤덤해보였습니다.

863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0:27:08

다들 안녕하세요-

앗. 문제... 문제 내고 싶어... 상식 문제...(털썩)

864 누리-아사 (3193539E+5)

2018-12-11 (FIRE!) 00:39:41

"....?"

가볼 곳은 닥히 없지만 정해놓은 시간이 조금 가까워진 것이 맞다니. 무슨 의미인 것일가? 영문을 알 수가 없어서 가만히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아이온은 가끔 뭔지 모를 철학적인 소리를 해서 어려울 때가 있다. 이를테면 지금처럼... 그렇기에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잘 알 수 없기에, 그냥 질문에 대한 대답에 답하기로 했다.

"잘 모르겠어. 난 태어난지 1년밖에 안 되었거든. 하지만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은 맞대. 가온이도 그렇고, 백호 언니도 그렇고, 엄마도 그랬어."

고작 1년의 삶을 산 내가 시간이 빠르고 느림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럼에도 확실하게 답할 수 있는 것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잘은 모르겠지만, 즐거운 시간은 정말로 빨리 흐른다고 생각해. 언제나, 언제나 말이야. 그러니까..시간이란 빨리 흐르는 것이 아닐까? 잘 모르겠지만..."

언제나 즐거운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그래서일까? 라온하제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것이 참으로 묘하게 신기하다고 느끼며 나는 꼬리를 살랑살랑 양 옆으로 흔들었다.

"그래서 아까 전 말은 무슨 의미야?"

865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0:49:12

"많이 다르네. 나는 시간이 영겁과도 같이 흐르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 같아. 지금은 조금 괜찮지만, 언젠가는.."
또다시 전혀 흐르지 않는 것처럼 될까?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라고 묻는 듯 혼잣말을 하는 듯 느리게 말하다가 시간이 빨리 흐르는 건 나쁜 건 아니야. 라고 덧붙입니다.

그건 그저 느끼기에 따라 다를 뿐이고, 그런 이들은 매일매일이 항상 새롭다는 거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아까 전 말이 무슨 의미냐는 물음에 아. 라고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그건 내 계획같은 느낌일까. 나 일하는 거랑 쉬는 시간이랑 구분이 엄격하거든."
쉬는 시간이 끝나가서 그런 거야. 라고 고개를 끄덕여 말합니다. 자유시간에 뭘 하던 상관없지만 할 일은 다 끝내놔야지. 라고 말합니다.

866 누리-아사 (3193539E+5)

2018-12-11 (FIRE!) 00:53:14

"....철저하구나. 아이온은."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엄격하다니. 가온이도 그렇게까지 하진 않을텐데. 완전 철저하게 하는구나. 엄마가 관리자는 정말로 잘 뽑은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아이온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언젠가 내가 이 땅을 물려받게 되면 나도 저 정도로 일을 하게 될까? 물론 엄마를 보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엄마도 자잘하게 이런 일, 저런 일을 하긴 하니까. 일단 축복의 힘도 제공하고 있고...

"그러면 남은 시간은 푹 쉴 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쉬는 시간이 곧 끝난다면 말이야."

혹시나 내가 쉬는 시간을 방해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 조금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그렇게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방해가 된다고 한다면 너무나 미안한걸.
그렇게 생각하며 잠시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더 남겼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는 거라면 좋은 선물을 마련할 수 있길 빌게.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은 축복을 내릴 수 있어. 그러니까 그 축복을 내릴게."

웃으면서 살며시 눈을 감고 아이온에게 축복을 걸어보았다. 엄마만큼의 힘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면 나도 가능하니까.

867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0:58:25

"철저하다면 철저하지만. 쉬는 시간을 안 정하다가 한 번 엄청 혼난 적이 있어서 만들고 있어."
24시간 내내 하다가는 뺍니다. 그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이헤하고 있으니까.

"몇 마디 나누고 돌아간다면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일은 양과 질을 보니까. 좀 더 채찍질헤서 완수해내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끄덕 방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입니다. 방해는 아닙니다. 일할 때 방해하는 게 싫은 거지. 쉴 때에는 꽤 너그럽지요? 그리고 축복을 걸어주는 것에

"축복은 고마워. 선물 같은 거 준비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그래도 많이 쉬기는 했으니까 일은 해야겠지. 라고 말하면서 옷은 다음에 사야겠다.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조용히 넘어간 그 때는 빼고 말이지요. 그렇죠?

868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1:01:12

1. 도대체
2. 어차피
3. 급기야
4. 심지어
5. 고지식

이 중 한자어가 아닌 것은?
검색하지 말고 말해보기?

869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1:01:51

(동공지진) 4번 아닙니까..?! 왠지 4번일 것 같아!

870 누리-아사 (3193539E+5)

2018-12-11 (FIRE!) 01:05:36

"...쉬는 시간 없이 일만 하면 몸이 상해!!"

대체 얼마나 일을 하고 싶은 거야?! 아이온은?! 가온이도 그 정도는 하지 않고 엄마도 그 정도는 하지 않아. 혹시 일 중독 비슷한 것이 아닐까. 그런 걱정이 들어 나는 아이온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조만간에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빠르게 끄덕였다. 그러면 엄마가 어떻게 해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다가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래도 엄마에게 부탁하는 것은 뭔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슬슬 옷은 다음에 사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아이온이 돌아가려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판단하고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러면 다음에 꼭 사. 알았지? 그럼 나도 다시 가던 길을 가볼게. 너무 무리하진 마. 알았지? 그리고 내 꼬리 털은 절대로 안되는 거 잊지 말고."

아직 경계심을 완전히 죽인 것은 아니기에, 풍성하고 아름다운 내 은빛 꼬리 털을 꼬옥 잡으면서 다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아이온은 일을 하러 갈 생각인 듯 보이니, 나도 가던 길을 가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즐겁게 대화하자고 웃으면서 나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갈 채비를 했다. 역시, 아이온과의 대화는 재밌어. 오늘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별개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슬슬 생각하는 것이 좋을까? 역시?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이것으로 막레를 해도 되고 막레를 주셔도 됩니다!

871 아사-누리 (85966E+60)

2018-12-11 (FIRE!) 01:09:34

으음...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어요 캡!

음.. 기한은.. 음.. 이 스레가 끝나기 전까지..?

872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10:08

4번일까요 몇 번일까나요-

873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1:20:19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음...4번 갑니다..!

874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01:26:58

의외성을 고려해서 5번 가겠습니다....!:>

875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33:39

후후... 나란 사람.. 퀴즈 내놓고는 입이 0g이라니...(좌절)

언제 밝히는 게 나으려나요-

876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1:35:02

큭....!! 대체 언제 밝힐 생각이죠?!

877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36:42

글쎄요.. 한 분만 더 선택지를 고른다면..?(농담)

다갓님 보고 계신다면 정답을!

.dice 1 4. = 2
1. 10분 후에
2. 내일 일어나서
3. 이 스레가 끝나고 나서
4. 60초 후에

878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1:41:37

내일 일어나서인가...!! 좋아요! 답 기다리겠습니다!

879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42:20

그렇습니다. 내일 일어나면입니다.(고개끄덕)

은... 또다시 졸려온다아... 다들 잘자요...

사실 하나 더 있는데..

1. 그리마(그 다리 많은 그거)
2. 헹가래
3. 나가리
4. 천량(살림살이에 드는 재물)
5. 스라소니

이 중 외래어인 것은..? 도 있...
음.. 이 정도면 괜찮겠ㅈ...

880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01:42:20

사실 검색해서 답을 아는편이 빠를거라...()

881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43:05

..... 그건 용납 못합니다. 그러느니 지금 하는 게 낫지!

이건 다갓님께서도 인정할 겁니다(진지)

882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44:06

심지어(甚至於): 더욱 심하다 못하여 나중에는
도대체(都大體): 유감스럽게도 전혀; 대관절, 대체의 뜻을 더 확장함
어차피(於此彼): 어차어피의 줄임말; 이렇게 하거나 저렇게 하거나 어쨌든
급기야(及其也): 마지막에 가서는

고지식하다: 성질이 외곬으로 곧아 융통성이 없다. 고디식다(진실하다)에서 유래. 고지식으로 줄이기도 한다.

883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01:44:30

나가리는 뭔가 일본어일 삘이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겟읍니다...(._.

884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1:46:03

이럴수가...답이 5번이었어...!! 그리고..2번째 문제의 답은 1번일 것 같군요..!

885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01:46:46

옹오오,.....맞췄다....!:D

886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50:10

이거언... 놀랍게도 답은 3번입니다. 그리마가 순우리말이라는 것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3번 나가리는 나가레. 라는 일본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887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1:50:47

....세설주...(동공지진)

888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01:53:10

으으... 모 무리.. 다들 잘자요...(털썩)

889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01:5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췄잖아....(당황)(???)ㅋㅋㅋㅋㅋㅋ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890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01:56:16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그럼 스레주도 이만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91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01:59:19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3

892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1:28:5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93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3:30:33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94 령주 (5003031E+5)

2018-12-11 (FIRE!) 13:48:11

갱신해요.

895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3:53:42

하이하이에요! 두 분..! 어서 오세요!

896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5:36:34

다들 안녕하세요- 날이 흐려서 그런지 영 그렇네요...(하느작)

897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6:12:52

호엑!!!!

898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6:20:27

어서와요 세설주!

으흐흐.. 도저히 못 견디겠다.. 오늘은 치킨이다...

899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6:21:52

헉 치킨...!:ㅁ!!!! 맛있게 드십셔!!!

900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6:34:20

맛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901 카제하 - 리스 (5752115E+6)

2018-12-11 (FIRE!) 16:34:21

리스의 감사 인사에 카제하는 아무런 말 없이 싱긋 웃기만 하였습니다. 무릇 모든 생명들은 소중하고 또 고귀한 법입니다. 카제하는, 이 가여운 홍학 신이 부디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지루한 설교는 이쯤 하고 화제를 이만 돌려볼까요, 카제하는 낮추었던 자세를 일으키며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러길 바라야겠소. 분명 좋은 추억이 되겠구려."

이어지는 리스의 말엔 카제하 역시도 동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살며시 끄덕입니다.

"그러셨군, 확실히 매력적인 경치라오. 본인 또한 오랜만에 방문하는 이 가리의 풍경에 매료되어 있었다오."

갖가지 색으로 화려하게 물든 단풍, 푸른 가을 하늘, 먼 발치로 내려다보이는 커다란 호수까지 실로 이상향에 가까운 풍경이었습니다. 카제하가 말을 끝맺기 무섭게 다시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나무들이 세차게 흔들리고 낙엽이 우수수 흩날렸습니다. 카제하는 눈을 감고 불어오는 바람을 조용히 만끽했습니다. 그의 머리칼과 옷깃도 바람에 부드러이 나부꼈습니다.

"헌데, 리스 공의 '신 님'이란 것은 누구를 말하는 것이오?"

카제하가 문득 리스에게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카제하는 평온한 미소를 띤 채 리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하고 갑니다! 텀도 극악에다 레스 길이도 짧아서 리스주께 넘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8 8

902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6:34:37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카제하주!

903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17:34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와...아직도 눈 내리는 것 같아..8ㅅ8

904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7:21:33

어서와요 캡!

905 세설주 (6616432E+6)

2018-12-11 (FIRE!) 17:23:32

어서오세요 리온주...!

국수를 먹어야 할까요 버거를...든든하게 먹으려면...?

906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26:11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음...음...버거를 먹는데 왜 국수가... 나오죠?

907 세설주 (6616432E+6)

2018-12-11 (FIRE!) 17:27:04

음식점 중에 고르고 있습니다! 결론은 결정장애...?(?

908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30:58

음...음..음...저 같으면 국수를 먹습니다만...취향 차이니까요! 그건!

909 세설주 (6616432E+6)

2018-12-11 (FIRE!) 17:32:10

국수 갑니다...!:>

사실 근처 패스트푸드점이 이 시간이면 꽉 차거든요...(._.

910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7:34:05

으음.. 국수 드시는군요! 맛있게 드세요?

911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34:13

ㅋㅋㅋㅋㅋ 국수 맛있게 드세요..!!

912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37:28

.dice 1 8. = 6

1.느와르
2.성별 반전
3.성걱 반전혹은 악신적 모멘트(?)
4.오프레
5.변신소녀물(?)
6.회사
7.대가족
8.전투

자..! 돌아라! 다이스!

913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37:47

다음 AU는 회사물 AU입니다...! 와아아아아!!

914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7:46:18

회사물 au...로군요!

915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7:52:07

회사물이면 회장님은 은호님이고 각 관리자들은 이사같은 직위인가...(하느작)

916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57:46

ㅋㅋㅋㅋㅋㅋㅋ 어어..글쎄요. 일단 회장님은 은호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그 외는 다이스로 정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다이스를 굴리실거면...

1.사원
2.대리
3.과장
4.부장
5.이사
6.부회장

이 정도로만 돌리면 될 것 같습니다!

917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8:11:27

귀찮귀찮...입니다아...

너무 많...하는 순간 동생이 먹기 시작하는데 묘하게 기분이 나쁘네요.. 왜지.. 배불러서 더 못 먹는데.. 이게 욕심인가..!

918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8:20:36

아사주...귀찮아지면 안돼요.... 8ㅅ8

919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8:28:07

저녁 먹고온 세설주! 부회장을 노리며...!(???
.dice 1 6. = 5

920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8:28:29

적당히 이사자리에 안착했습니다...(?

921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8:3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이사가 되었군요!!

922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8:32:18

부회장.. 자리.. 나올 리가 없겠지만.. 말이지요.. 적당히 관리자로 사는 겁니다.(느긋)

근데 아사가 상사면 똑부타입일 것 같아서.. 똑게타입일 리가..

923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8:32:29

어서와요 세설주-

924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8:35:51

리온주랑 아사주 좋은 저녁입니다! 나름 임원이군요...!:3

925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8:35:58

부회장 자리...나올 수도 있죠...!! 돌려서 6만 나오면 되는 겁니다!

가온 - .dice 1 6. = 5
누리 - .dice 1 6. = 5
백호 - .dice 1 6. = 6

926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8:36:12

와아아아! 백호가 부회장이다...!!

927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8:38:27

ㅋㅋㅋㅋㅋㅋ누리가...아니군요?(동공지진

생각해보니 누리는 기껏해야 입사 1년차인 신입인데 이런 낙하산이 있을수가(...)(????)

928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8:39:49

그리고 분명 저는 1이 나올 겁니다. 그러니 차라리 안 돌릴렝!

929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8:40:12

입사 1년차지만 차기 회장감..?

930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8:40:21

누리:저는 은호 회장님의 딸이 아닙니다.(국어책 읽기) 저는 스카웃받아서 온 이사입니다!

은호:그렇다고 하지 않느냐. (뻔뻔)

931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8:44:10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낙하산이라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932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8:45:39

뭐.. 아사는 일만 잘하면 괜찮괜찮같은 느낌일지도..

933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8:46:04

ㅋㅋㅋㅋㅋㅋㅋ 뭐 자세한 것은 주말부터 돌리면 되겠습니다! 다만..스레주는 토요일에 스레에 오기 힘들기 때문에....아마 프롤로그 정도면 쓰고 여러분들의 자율에 맡길 것 같네요!

934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18:49:07

주말에 잘 다녀오시길...!

저는 조금 쉬고 와야게써요...

935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8:50:40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936 령주 (2878946E+5)

2018-12-11 (FIRE!) 18:50:50

갱신합니다.

937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8:54:27

다녀오세요 레주- 령주는 어서오시고요!

938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19:05:20

식사전에 갱신! 정신적으로 피로해... 병무청은 진짜 직접 전화안하면 말안듣는다는게 사실이야...

.dice 1 6. = 3

939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19:05:56

일단 겉보기론 최연소 과장인가!(?) 타회사에서 자식교육시키려고 잠입시켰단걸로 가즈아아아아아

940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19:11:22

어서와요 밸린주! 잠입...잠입..?

941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19:14:46

잠입... 잠입...!!!

942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9:14:56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잠입이라니..?! 산업스파이?! (그거 아님)

943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19:16:58

후후 그렇다!! 주식회사 라온하제의 있는지 없는지 모를 비밀을 아틀란티스가 가져가겠다!!!!(?)

944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9:2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밸린아...?!

은호:....(빤히(빤히(빤히)

945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19:38:54

밸린 : 아, 은호아줌ㅁ... 아니 회장님 거 협력사끼리 너무하신거 아닙니까!!!(눈피하기

946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9:41:47

무려 은호 아줌마...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밸린이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두둥..! 다음 시간에 계속...!!

그보다 밸린이의 패기가 정말로 엄청나군요!

947 리스 - 카제하 (1363641E+6)

2018-12-11 (FIRE!) 19:52:57

"...네, 분명히 엄청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 ...새 씨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희미하게 부드러운 미소를 짓다가 이내 작은 새에게 동의를 구하듯이 말을 걸었다. 그러나 당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하듯이 지저귀며 날개를 파닥파닥이는 작은 새. 그 귀여운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똑같이 두 날개를 파닥이며 작게 웃다가 이어진 카제하 님의 말씀에 다시금 천천히 시선을 돌려 가리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속삭이듯이 작은 목소리로 이루어진 중얼거림이 가만히 그 뒤를 따랐다.

"...네, 정말로 아름다운 풍경이예요. 무척이나 깨끗한 풍경이예요."

가을 바람이 만들어낸 가리의 풍경은 선명했다. 붉고 노란 단풍과 낙엽들에게는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이 희미한 색은 없었으며, 그것은 높푸른 가을 하늘과 청명한 호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희미하고 흐릿한 자신과는 대비되도록 그 아름다운 존재감을 웅장하게 드러내는 가리. 때맞춰 불어오는 바람에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그 모든 것들에 감탄을 담아 받아들였다. 비록 한 시야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큰 마음으로 자신 역시도 그 중 하나의 풍경으로써 스며들어가며.

그러다 카제하 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한 박자 늦게 느릿한 동작으로 고개를 돌려 카제하 님을 바라보았다. 평온한 미소. 그것을 멍한 두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이내 눈을 부드럽게 접어 웃으며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저의 '신' 님은...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는 예전에 목숨을 잃어서 죽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저의 '신' 님께서 그런 저에게 친히 자비를 베풀어서 저를 구원해주셨어요. 그래서 꼭 보답을 해드리고 싶어서 저의 '신' 님을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못 찾아뵙고 있네요... 덧붙여지는 목소리는 약간은 시무룩해진 것 같기도 했다. 그렇지만... 겨우 이것으로 포기할 자신이 아니었다. 꼭, 반드시 찾아뵈어 은혜를 갚으리라. 자신의 구원자를 향한 다짐은 나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었으니.

/ 앗, 아뇨아뇨! 저도 이렇게 텀이 엄청 느리기도 하고 전 레스 길이는 크게 신경 안 쓰니까 괜찮아요, 카제하주! 그러니까 죄송해하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XD(토닥토닥) 저는 오히려 텀이 느린데도 이렇게 계속 이어주셔서 감사한 걸요.ㅎㅎㅎ

948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9:54:52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49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19:57:01

리스주 어서와요!!! 그야 왕의 그릇이니 말이죠!(?)

950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01:06

엄청나다...왕의 그릇...!! 그리고... 950입니다..!!

951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0:02:37

다들 안녕하세요! :) 그리고 왕의 그릇인 밸린이 멋져요! 와아! XD(야광봉)

952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03:53

그리고 리스주도...위의 AU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53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20:08:40

멋짐(회장님을 아줌마라고 부르는 정도의 힘) 칭찬 고마워요!!!!! 하지만 모두들 밸린이보다 직급이 높다구!!!!

954 령주 (2878946E+5)

2018-12-11 (FIRE!) 20:09:22

.dice 1 6. = 2

955 령주 (2878946E+5)

2018-12-11 (FIRE!) 20:09:49

령대리인가...

956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0:10:13

아사: 그럼 난 할머니니..?(밸린 빤히)
아사주: 부모님 면담이 필요할 것 같....(농담)

으으... 추워..(하느작) 다들 어서오세요-

957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12:4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령이는 대리로군요..! 음..음..!

958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20:14:22

아사쟝 무서운것... 사실 밸린에겐 부모님세대니까 아줌마가 맞지않을까싶지만!!!

령주 어서와요!!! 대리인가!!!

959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0:14:39

>>952 네, 확인했습니다. :)

그리고 령주, 아사주, 다들 어서 오세요! :D 그래도 다들 멋져요! XD(야광봉)

960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15:45

그런고로 리스주도 한번 돌려보심이 어떻습니까? ....그건 그렇고 역시 AU를 처음부터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좀 쓰리군요..으윽...! 8ㅅ8

961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0:29:44

음...리스는 사원도 아니고 인턴이 잘 어울릴 것 같은데...ㅋㅋㅋㅋ(시선회피) 일단 돌려보겠습니다...!

.dice 1 6. = 1
1.사원
2.대리
3.과장
4.부장
5.이사
6.부회장

>>960 ...ㅠㅠㅠ(토닥토닥)

962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0:30:32

역시! 다행이네요.ㅋㅋㅋㅋ 다들 편하게 마구 시켜먹으시면 된답니다. :D(???)

963 밸린주 (0337385E+6)

2018-12-11 (FIRE!) 20:31:05

평사원 리스쟝... 귀여워어어어어!!!!!!!!!!!!!!!

964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31:11

은호:인턴? 그런 거 안 키우느니라..!! (엄근진)

그리고 리스는 사원이로군요...! 뭔가 일을 엄청 열심히 하는 그런 사원이 떠올랐습니다!

965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0:36:17

아사주: 사실 회사생활+높으신 분 생각하면 푹신한 의자에 명패 있는 책상에 다리 딱 올리고가 생각ㄴ... 배경에는 스카이라인 그려져있고...
아사: 미안하지만 나는 키가 작아서 잘 안 돼.
아사주: 상상했ㄷ..ㅋㅋㅋㅋ
아사: (법이 가로막는 말)

966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3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주...ㅋㅋㅋㅋㅋ 아사에게 왜 그래요...!

967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0:39:52

>>963 과장 밸린이도 너무 귀여워요!!XD(야광봉)

>>964 은호 님, 멋져요...! 네, 일을 엄청 열심히 할 거랍니다. 애초에 구조가 역피라미드인 라온하제 회사가 일을 하려면 혼자 사원인 리스가 열심히 굴러야지요. :D(???)

>>965 아사...ㅋㅋㅋㅋ 귀여워요! 귀엽고 멋져요! XD

968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40:31

역 피라미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다른 신들도 많아요! NPC라던가...!!

969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0:41:07

그렇지만 150쯤에게 그런 의자에 앉아서 책상에 발을 올리려면 거의 의자의 등받이 절반쯤에야 머리가 와서 잘못하면 책상의 화분에 가려서 머리가 안 보일 걸!

아사: 20대 모습이면 키 커! 키 크다고!
아사주: 그건 내가 설정하기에 따라 다르지(설정집 팔락팔락)

970 령주 (2878946E+5)

2018-12-11 (FIRE!) 20:42:43

먀앙(부빗부빗

971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43:55

>>969 역시 아사주는 잔인해...!

>>970 어째서 령주는 고양이가 되어있는거죠?!

972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0:45:57

어서와요 령주- 그러고보니 령도 이런 시절이 있었나요..? 귀여웠을 것 같...

https://youtu.be/n4SzHoRhbaE

973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20:48:13

TMI. 설 이사님은 가끔 회사 옆 카페 점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원: 커피 한잔만 하고 일하ㄹ...이...이사님? 여기서 뭐하세요?
세설: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갱신입니다!

974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48:37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아니...(동공지진)

975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0:50:14

어서와요 세설주-

흐응... 잠온다.... 자면 안대...

976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51:11

자도 됩니다. 피곤하면 자도 되는 거예요! (속닥속닥)

977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0:55:21

>>968 이미 지금까지 나온 다이스값을 보면 다들 기본 이사였잖아요...?ㅋㅋㅋㅋ(???)

그리고 키 작은 아사도, 냥냥이 령주도, 새끼 흑조도 모두 귀여워요! XD(쓰담쓰담)

그리고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그런데 세설이...ㅋㅋㅋㅋㅋ

978 령주 (2878946E+5)

2018-12-11 (FIRE!) 20:57:29

세설주 어서오세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아기 흑조 영상 귀여워요 ㅠㅠ 그리고 비록 스레에는 안나왔지만... 어... 아마도 령이는 어린시절에 저러고 다녔을 것 같쑵니다.

979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0:59:1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 흑조 영상 지금 봤어요!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라온하제에는 다른 평사원들도 많답니다!

980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21:14:11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미운오리라고하는데 솔직히 귀여운건 새끼 오리나 새끼 백조나 똑같은 것 같아요...

981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1:14:53

저게 어딜 봐서 미운오리죠? 아무리 봐도 너무 귀여운데요..!

982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1:17:49

어린 시절 령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ㅎㅎㅎ 아기 동물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그리고 다른 평사원들은 존재는 하지만 일상으로 만나진 못 하는 데이터로...(???)

983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1:1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게임으로 치면 똑같은 말만 하는 NPC적인 존재들이랍니다..! 그런 거예요!!

984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1:21:54

다들 귀엽습니다...

어릴 적엔 다 귀여워요...

985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1:23:03

그러고 말고요! 다들 아기 동물일때는 정말로 귀여운 법이에요...!

986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1:42:09

>>983 ㅋㅋㅋ그렇군요. 앗, 뭔가 표현하고 싶은 단어가 있었는데 이제 떠올랐네요. 맥거핀 효과!

아무튼 아기 동물들은 귀엽죠! 아기 동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ㅠㅠㅠ(???)

987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1:43:23

괜찮습니다! 저도 맥거핀이라는 단어가 안 떠올랐거든요! 그리고..아기 동물로 살아가면...야생의 그 가혹한 환경속에서 생존 확률이...(흐릿)

988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1:46:53

>>987 ㅋㅋㅋㅋ그 쉬운 단어를 두고 멀리 빙 돌아가고 있었네요...(흐릿)(시선회피) 그리고 그것이 운명이라면 전 일찍 죽어도 상관 없는걸요? :D ㅋㅋㅋㅋ어차피 오래 살고 싶진 않으니까 괜찮아요! XD

989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1:47:36

>>988 으아아아..리스주...! 오래오래 사셔야죠...!! 8ㅅ8

990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1:51:36

아기 동물.. 부잣집 고양이.. 퍼펙트...(아니다)

991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1:52:57

.....(반박불가)

992 세설주 (6488659E+5)

2018-12-11 (FIRE!) 21:53:23

오래살지 않아도 되니 편하거ㅣ살고픈 마음...(?)

그래도 오래 사셔야해요! 리스주...ㅠㅠㅠ

993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1:59:35

딱히 오래 살 이유가...ㅋㅋㅋㅋ(시선회피) 음...아무튼 부잣집 고양이 좋네요! 있는 애교, 없는 애교 다 부려줄테니 누가 ㄷᆞ

994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2:00:09

>>993 데려가 키워주셨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안됨)

995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2:04:23

...오래오래 살아야죠..! 그래야 이것저것 다 해본다구요...! 8ㅅ8

996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2:04:30

흑흑.. 부잣집 고양이가 된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지요..

애교 떨어줄 수도 있고 골골거려줄 수도 있는데..

997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2:09:21

.....저도...저도...저도...(주륵)

998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2:13:56

>>995 음...딱히 하고 싶은 게 없는데...ㅋㅋㅋ(시선회피) 하면 좋긴 하겠지만 못해도 괜찮은 걸요! 딱히 상관 없으니 괜찮답니다. :)

>>996 으윽...그

999 아사주 (85966E+60)

2018-12-11 (FIRE!) 22:14:13

샤아악... 누가 양치질도 해주고, 누가 씻겨주고 누가 빗질해주고 누가 밥도 주고...

1000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22:14:21

리스주가 자포자기한 상태에요...!! 8ㅅ8

1001 리스주 (1363641E+6)

2018-12-11 (FIRE!) 22:14:36

>>998 그러게 말이예요...ㅠㅠㅠ

...중도작성 진짜 너무하네요...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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