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2040542>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8. 울려라. 생명의 노래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1-13 01:35:32 - 2018-11-24 01:37:26

0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35:32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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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고마워. 모두들..."

"모두에게 답례하기 위해서라도 난..."

-어두운 골짜기, 생명의 기운이 보이지 않는 죽음의 땅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

900 리스 - 세설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18:34:09

여우 귀 머리띠는 조금 아쉽지만 포기한다고 해도, 이어진 세설 님의 또다른 말에는 쉽사리 포기를 할 수가 없었다. 즐거움을 잊어버렸다면, '행복'을 잊어버렸다면, 다시 되찾으면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말에 세설 님께서는 오히려 더욱 서늘한 무표정을 지어보일 뿐이었다.

담담한 목소리가 뒤이어졌다. 서리가 내려진 듯한 느낌. 자신을 향하여 계속해서 들려오는 질문들은 전부 다 차가운 듯한 기운이 배여있는 것들이었다. 숨을 내쉬면, 하얀색 입김들이 새어나와 시야를 가릴 듯한 초겨울의 느낌.

"......"

하지만 세설 님의 말들에는 함부로 입을 열어 대답하지 않은 채, 그저 조용히, 물끄러미 세설 님을 올려다볼 뿐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세설 님을 바라보는 이질적인 두 색채의 멍한 눈동자에는 상처 받았다거나, 혹은 실망했다거나 하는 감정은 없었다. 그야, 익숙했으니까. 차가운 냉대도, 무감정하다 못해 싸늘한 눈빛도. 동물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바로 겨울이라 누가 그랬던가. 그러나...

"...저는..."

한참만에야 천천히 입술을 열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저하거나 떨리는 기색은 하나도 없이, 그저 평소와 같이 평이하고 따스한 음성이었다.

"저는 정말로, 정말로 세설 님의 '행복'을 바라고 있어요. 아니, 세설 님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신' 님들도 전부 다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 ...물론 제가 감히 세설 님을 비롯한 '신' 님의 행복을 결정할 순 없어요. 혹시 제 말씀이 세설 님께 있어서 불쾌하게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릴게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세설 님."

꾸벅, 결국에는 다시금 허리를 천천히 숙였다 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여전히 '행복'을 바라고 있어요. 이것이 순전히 제 욕심일 뿐이라고 해도 말이예요. 제가 이렇게 함으로써 '신' 님들께서 '행복'해지실 수 있다면... 저는 저 스스로를 포기해서라도 꼭 '행복'을 바라고 싶어요."

...어차피 저는 착한 홍학이 아니니까요, 덧붙여지는 목소리는 희미한 장난기에 물들여져 있었지만, 그것 역시도 결국에는 자신의 진심이었다. 비록 세설 님께서 자신의 선의를 걷어찬다고 하더라도, 최악의 선택지로는 나아가지 않을 것이었다. 자신에게 있어서 최악의 선택지란, 겨우 그것만으로 무너져내리는 것이 아니었으니. 희미한 미소가 그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었다.

그래도 이내 서서히 세설 님의 서늘한 기운이 풀리고 묘하게 상냥한 말이 들려오자, 희미한 미소가 일순간 더욱 짙어졌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설 님. 그래도 저는 괜찮습니다. 이렇게 세설 님처럼 다정하신 '신' 님들을 위해서라면, 전 상처 받아도 괜찮아요."

무뎌지는 건 세월이나 감정만이 아니었으니. 잠시 두 눈을 깊게 감았다가 뜨고는, 그대로 세설 님께 부드러이 두 눈을 접어 웃어보였다.

"...그렇다면... 이제 은호랜드를 제대로 즐겨봐요, 세설 님. 세설 님께서 즐거우실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맛있는 음식 씨들도 있고, 신기한 놀이기구 씨...? 도 있으니까 분명 이 중에서 세설 님께서 즐거워 하실만한 게 있을 거예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이고는, 이내 한 박자 늦게 천천히 쫑긋 솟아나있던 분홍색 여우 귀 머리띠를 벗어 다시 진열대 위에 두 손으로 공손히 되돌려놓았다.

/ 약 시리어스라 그런가, 왜 이렇게 길어졌을까요...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아무튼 길이는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세설주! :)

90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8:36:1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02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18:38:24

>>901 레주 안녕하세요! :D

90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8:43:58

여담이지만 여러분들이 돌리는 일상은 일상이 끝날 때까지 돌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904 세설주 (8864081E+5)

2018-11-23 (불탄다..!) 19:20:08

리스 진심 천사...(주먹울음)

저렇게 착한 아이인데......ㅠ...ㅠㅠ...설이 성격이 이상해서 미아내...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9:22:58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906 세설주 (8864081E+5)

2018-11-23 (불탄다..!) 19:23:57

리온주 다녀오세요!

저어는 버스 안이기 때무네... 멀미를 안고 조금 쉬러 갑니다...

907 아사-령 (2828591E+5)

2018-11-23 (불탄다..!) 19:39:23

"나는 비율을 알긴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하는 게 귀찮아서 안 하곤 하더라고. 아니면 아예 엄청 달게 개량을 하던가.. 라고 덧붙인 뒤에 령은 확실한 쪽으로 선택한다는 것에 그렇구나.. 라고 작게 중얼거리려 합니다.

"그치그치.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으니까."
신과 에이드를 마시며 말했습니다.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어.. 그리고는 냠냠 감자 핫도그를 먹으며 령을 바라보다가.

"나는 또 다른 거 타러 갈 건데. 령은 어디로 갈 거야?"
라고 믈어보려 합니다.

//(버스 안에서 죽어감)(으우우우..)
다들 안녕라세툐.. 너무 늦었다..

908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00:55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909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0:01:53

다들 어서오세요- 히히 드디어 집이다...(흐무러짐)

910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03:40

집에 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사주!

91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53:47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912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0:53:52

안녕하세요 리온주-

으으.. 녹는 기분이다아...

913 령-아사 (4890041E+5)

2018-11-23 (불탄다..!) 20:56:49

"흠... 저는 숙소로 가봐야 될 것 같아요. 슬슬 어두워지기도 하고 아직 짐 정리를 안했거든요."

물론 신통술을 쓰면 짐정리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령은 감자 핫도그를 베어물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렇다면...

"슬슬 여기서 작별할까요?"

가는 길이 다르니까요. 령은 아사를 바라보며 말한다. 즐거웠는데 아쉽게 됐네. 뭐 그래도 또 만날 수 있을테니까.
/슬 막레할까요?

914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59:08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안녕하세요!

915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1:15:59

네에. 막레를 드릴게요-

916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1:18:35

"숙소.. 그렇겠네. 그래도 어두워진 다음에도 퍼레이드 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해."
숙소가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그 곳에 묵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라곤 해도 짐정리..

"으으. 짐정리 귀찮아. 싫어하진 않지만."
오히려 은근 좋아하는 부분이지만서도.

"그렇구나. 그럼 작별인사인 거야."
고개를 끄덕입니다. 작별하자는 것에 동의하면서 빈 손을 흔들려 합니다. 다 먹은 것이었으니까요.

//음음. 짧게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917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1:20:58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918 령주 (4890041E+5)

2018-11-23 (불탄다..!) 21:55:54

아사주 수고하셨어요!

919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1:57:09

내일 이벤트는 늘 그랬듯이 저녁 7시 30분에 있을 예정입니다..!

920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2:06:02

>>904 아뇨아뇨! 설이 성격은 이상하지 않답니다!ㅎㅎㅎ 애초에 리스는 그렇게 쉽게 상처 받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D(토닥토닥)

그리고 령주와 아사주, 두 분 다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갱신할게요! :)

92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08:0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22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2:19:21

>>921 레주 안녕하세요! :D

92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20:05

내일은 토요일...모두 한 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924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2:24:09

>>923 레주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92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24:22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926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2:42:20

게임이 묘하게 재미있다...인 것입니다.. 다들 어서와요-

927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42:37

오...무슨 게임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사주! 아무튼...내일도 신나게 놀아봅시다!

928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13:53

(두두둥)

929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17:05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930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23:25

리온주 반가워요!!!! 왠지...일만 했을 뿐인데... 벌써 11월 말이 되다니... 시간이 이렇게 빨랐었나요...(눈물)

931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24:18

다들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밸린주...ㅠㅠㅠ(토닥토닥)

932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28:35

다들 어서오세요-

댕댕이.. 근데 왜 댕댕이라고 하는 거지..

진단이나 할까..

93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29:33

자고로 시간이란 갑자기 훅훅 지나가는 법이지요...8ㅅ8

934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29:59

댕댕이=멍멍이라서 댕댕이인거시애오. 떼껄룩과도 비슷하죠!
모두들 반가워요!!! 진단좋죠!!!

>>931 퇴근하면 11시 12시니까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935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34:35

왜 같은 거예요..?(갸웃) 떼껄룩은 또 무엇인가..(혼란)

936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35:13

댕댕이를 야민정음 식으로 바라보면 멍멍이와 모양이 비슷하니까요. (끄덕) 떼껄룩은 고양이에요!

937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35:59

>>932 오오...! 아사의 진단! XD(착석)(기대)

>>933 공감합니다...ㅠㅠㅠ

>>934 앗...! 긍정적이신데 뭔가 슬퍼요, 그거...!ㅠㅠㅠ(토닥토닥) 하루하루 엄청 알차게 살고 계시는군요, 밸린주... 안 피곤하세요? 괜찮으신가요?

938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36:32

...떼껄룩은 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흐릿)

939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36:36


떼껄룩이 고양이인 이유는 스카이림에 나오는 카짓이라는 수인 족의 상인때문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죠!!!

940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38:06

어어어.... 그..그렇군요...(기억해두자)

941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40:31

아사:
319 지금대로 생활하면 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클까요
정신적인 문제...거나 아니면 과로계열..?
277 그가 죽을 때의 상황은?
아사: 뭔소리야. 난 천만년, 억년 살 거거든.
아사주: 생각해보니까 아사에게 천년만년 산다는 건 진짜 적은 나이로구나..잠든 거 안 쳐도 40분의 1이야.. 인간의 100으로 쳐도 2년반 정도잖아.
210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아사: 잘 기억 안나. 있긴 있던 것 같지만.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42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40:33

저도 야민정음은 잘 모르기에...괜찮은겁니다..!

943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48:41

아사쟝이 과로라니... 어서 휴식시켜야 합니다!!! 어서 은호랜드로!!!

944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49:39

휴식과 일을 잘 분리한다곤 하지만, 일의 양 자체가 많은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94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50:16

아사쟝.... 과로는 안됩니다...과로는 안돼...! (흐릿)

946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56:51

>>939 (동공지진)(머엉)

>>941 아아...ㅠㅠㅠ 아사야...!ㅠㅠㅠㅠ 아사의 과로와 정신적인 병을 막기 위해서 아사의 일을 도와줘야...!(안됨)

947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58:31

그렇게 리스는 자연스럽게 부관리자가 되고...(??)

948 웹박수 공개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04:05

령이가 정말 예쁜데 뭐라고 말할 방법이 없네


https://youtu.be/qU0yKgZRhb4
할 말이 없을 땐 음식 영상이지! 핫하! 받아라...!

//이상입니다!

949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04:42

이 와중에 또 감자 핫도그가....(팝그작)

950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05:03

밸린:
059 지금 하는 일을 쉬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글쎄다... 지금으로서는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구나. 짐이 쉬게 되는때는 짐의 백성이 사라지는 그 언젠가 종말이 올때가 되겠지.

083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일 때 머리나 몸이 가렵다면?
메이드장!!! 메이드장!!!(다급)

122 본인의 신체 노출은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 : 이런걸 물어보신 이유를 물어볼 수 있겠습니까? 공주마마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밸린 : 무슨일이더냐!! 짐에게도 보여주거라!!! 이리 질문지를 넘기라 하고 있는 것이다!!
??? : 공주마마는 안보셔도 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환자명 : 밸린
병세 : 색을 잃어간다
처방 : 사랑하는 자의 죽음
재발가능성 : 매우 낮음

" 다행이다... "
#증세가_보였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37466

밸린 : 색을 잃는 다는 것이냐. 백성을 잃었다면 이 두 눈따위 없는 편이 낫겠지. 어차피 그때가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테니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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