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2040542>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8. 울려라. 생명의 노래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1-13 01:35:32 - 2018-11-24 01:37:26

0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35:32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고마워. 모두들..."

"모두에게 답례하기 위해서라도 난..."

-어두운 골짜기, 생명의 기운이 보이지 않는 죽음의 땅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

1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01:18:20

내가 먹는다!1!!!

2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1:18:23

덧붙여서 전 스레 777을 차지한 세설주에겐 브론즈 트로피인 [가끔은 이런 트로피도 있는 법]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1:19:30

아무튼 스레주는 내일 정말로 일찍 일어나야하기에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1:20:51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할 것 같네요... 으으.. 요즘은 몸이 엉망이라니까..(작년보단 괜찮은 게 함정)

5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1:22:09

레주, 아사주,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XD 그리고 트로피 축하해요, 세설주! :D(짝짝짝)

6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01:22:21

엥 777을 차지 했었었나요...?(흐릿) 행운맨의 이름이 녹슬지는 않았구나!!

스레주 잘자요... 아사주도 푹 쉬어요...!:)

7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1:38:05

>>6 ㅋㅋㅋㅋ럭키맨! 와아! XD(짝짝짝)

그럼 판도 터졌겠다, 저도 오늘 조금 피곤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D

8 리온주 ◆H2Gj0/WZPw (9592836E+5)

2018-11-14 (水) 10:52:38

기차 안에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간간히 눈팅은 할게요!

9 밤프주 (4390992E+4)

2018-11-14 (水) 10:57:06

하! 하하하하하!
갱신입니다! 그래 이것은 갱신이다!

10 령주 (6631056E+5)

2018-11-14 (水) 13:28:38

판이 갈아져있네용. 갱신합니다!

11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16:19:04

스레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12 리온주 ◆H2Gj0/WZPw (0287011E+5)

2018-11-14 (水) 18:32:15

스레주가 잠시 갱신합니다! 이제 집에 돌아가는군요. 아마 11시 넘어야 집에 갈 것 같습니다.

13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18:57:57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4 밸린주 (0796411E+5)

2018-11-14 (水) 20:30:05

누가 일거리를 던졌어. 아주 신선한 일거리를 말이야! 우째서...

15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20:54:00

어서와요 밸린주!(늦음)

16 령주 (5825327E+5)

2018-11-14 (水) 20:55:10

갱신

17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20:59:09

령주도 어서오세요-

18 리온주 ◆H2Gj0/WZPw (5587065E+5)

2018-11-14 (水) 22:58:53

흠냐....드디어 집입니다!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9 리온주 ◆H2Gj0/WZPw (5587065E+5)

2018-11-14 (水) 23:43:49

떠올라라...! 스레여...!

20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23:48:45

갱신합니다! :)

21 리온주 ◆H2Gj0/WZPw (5587065E+5)

2018-11-14 (水) 23:51:3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22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0:01:46

>>21 레주 안녕하세요! :D

23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02:08

벌써 12시가 넘었네요...끄응...오늘은 아침부터 나가서 밤에 들어와서 그런지... 영 나른하네요.

24 리스주 (8318782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06:58

>>23 저런...ㅠㅠㅠ(토닥토닥) 그럼 확실히 많이 피곤하실만 하죠... 오늘은 일찍 주무시길 바래요, 레주! :D

25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09:06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졸리게 되면 자러 갈듯 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6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0:16:40

>>25 ㅋㅋㅋㅋ왠지 또 2시일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네요. :)(???) 아무튼 이제 푹 쉬시기를...!

27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1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건 제 맘대로입니다..!! (흐릿)

28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0:27:01

>>27 ㅋㅋㅋㅋ물론 그건 그렇지만요. 그래도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29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27:36

ㅋㅋㅋㅋㅋ 무리는 하지 않습니다! 늘 그랬듯이 말이에요!

30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0:29:44

ㅏㅏㅏㅏ....갱신...!

31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30:57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32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0:33:06

리온주도 좋은밤.....(녹아감

앗시 전기장판 너모 뜨겁다(온도 줄이기(???

33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34:52

후후후...따뜻한 것은 좋은 것이죠!

34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0:37:35

뭔가 전기장판이 그냥 싼거라서 강중약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지만요...

그리고 약도 제법 뜨겁....(흐릿

35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40:36

그럼 끄시는 것으로...(속닥속닥(???

36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0:41:00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앗...전기장판 부러워요...ㅠㅠㅠ 약도 뜨겁다면 잠깐 껐다가 나중에 다시 켜는 게 좋지 않을까요? :)(토닥토닥)

37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0:47:40

그래서 껐습니다....:D 이러다 키는 거 깜박해서 자다가 덜덜 떨면서 깰것 같지만!(?

38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0:48:37

음..음...일단 자신에게 잘 맞춰서 쓰도록 합시다...!!

39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0:56:15

>>37 그러면 제가 들어가기 전에 세설주께 꼭 다시 켜시라고 알려드리겠습니다! :D 알람이예요!ㅋㅋㅋㅋㅋ

40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0:57:58

ㅋㅋㅋㅋㅋㅋ굳이 그럴 필요는 없답니다...! 어차피 제가 리스주보다 더 늦게 잘 것 같....(??????

하으 언제 다 끝내냐... 오늘내로는 해치워야지....(우ㅡ럭

41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02:24

...뭘 하는진 모르지만 세설주 화이팅...!!

42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1:04:45

>>40 앗...! 그래서 제가 들어가기 전에 세설주께

43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1:05:49

>>42 한 번 알려드리려고 한 건데...ㅋㅋㅋㅋ(시선회피) 아무튼 알겠습니다! 뭔진 잘 모르겠지만 화이팅이예요, 세설주! :)(토닥토닥)

44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07:00

아무튼 극장판이 끝나고 나면... 일상형 이벤트 하나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드리죠!

45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1:08:04

앗.....(반짝)(???)

뭐 설이 개인 이벤트 개요를 짜기도 하고...이것저것?:3

46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10:20

무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설주..! 화이팅!

47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1:15:57

>>44 와아! XD 재밌겠네요! 친해지길 바라인 것인가...!

>>45 오오...! 세설이의 개인 이벤트도 기대되네요! :D 화이팅이예요!

48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16:21

>>47 꼭 그런 것은 아니고...그냥 여러분들의 친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49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1:20:46

>>48 ㅋㅋㅋㅋ그렇다면 동시에 레주의 NMPC들도 모두 친해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D

50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1:21:07

설이가 누군가랑 친해지길 바란다는 것은 너무 큰 바람...(?

오너의 마음으론 누구든 다 친해지고 싶지만요......역시 무리무리...

51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24:24

아사 :
309 어떤 빙수를 좋아하나요
음..언플적인 면으로는 꽃과일빙수요. 언플이 없다면 딱히 즐기진 않습니다.
031 생일파티를 좋아하나요?
아뇽. 생일이고 뭐고 정한 적이 없는 건 둘째치고 예전 그 때가 지금의 역법으로 계산이 되는지부터가 문제라서 그냥 일년에 한 번 파티하면 그게 생파라고 생각합시다.
038 캐릭터의 눈의 특징을 설명해주세요.
인간성은 물론이고 생기 한 줌 찾아볼 수 없는 시커먼 무저갱같은 보는 것만으로도 묘하게 섬짓해지는 눈입니다. 물론 노란색이나 그 계열 눈이라면 조금은 덜하지만, 그럼에도 생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아사: 그냥 일하겠지?

"다 죽어 가는 식물을 발견한다면?"
아사: 하나나 조그마한 정도라면 신통술을 써 줄 순 있어. 지역 전체는 무리...려나?

"특별히 싫어하는 장르의 음악은?"
아사: 음.. 싫어한다기보단 귀가 괴로운 건 싫어. 그냥 일정 이상의 음량은 좀 그래.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아 깻다.. 기절잠라고 깨고 그랬엉...

52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27:26

이 세상에 무리인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리스도 친해지는 이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그리고..음...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괜찮으신거세요...? 그리고 진단의 정보는 잘 기억하겠습니다!

53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29:04

시험친다는 인간은 잘 자는데 저만 깨서 멍댕하네욤- 아 이상한 건 아닌데..

아니 그것보다 걔는 수능 전날에 게임이 손에 잡히는 건지..(헛웃음)
제가 뭐라 말할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만..(수능 전날에 상황극을 했음)

다들 안녕하세요.. 아마 ㄱㄷ 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54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1:29:43

아사주 괜찮으신가요....;ㅁ; 이제 깨지 마시고 푹 주무시길....

뭔가....아사도 그리고 싶네요. 갑자기(?) 죽은 눈 좋아....

일단 하던 일 마치면 그려봐야지....리스랑...

55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1:31:15

>>50 아뇨! 설이도 꼭 친해질 수 있을 거랍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구요?ㅎㅎㅎ

>>51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어어...그런데 괜찮으세요...?(흐릿)(토닥토닥) 아사의 정보는 메모메모입니다!ㅋㅋㅋㅋ

>>52 감사합니다, 레주!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ㅎㅎㅎ

56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32:00

눈 설명이 뭔가 엄청 많이 빠진 기분인데 눈매나 아이라인아럳ㄴ가.. 더 쓰기엔 이상한 말 쓸 것 같아....

다들 잘자요...

57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34:08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58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1:34:47

>>53 >>56
앗...수능을 보시는 분이 계신가보네요. 사실 수능 전날에는 공부가 안 잡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수능 전날에는 하루종일 울다가 지쳐서 잠만 잔 지라...ㅋㅋㅋㅋ(시선회피) 아무튼 수능 화이팅하시라고 응원하겠습니다! XD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54 앗...!(두근)(???) 그래도 너무 무리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세설주...!(토닥토닥)

59 리온주 ◆H2Gj0/WZPw (9857009E+5)

2018-11-15 (거의 끝나감) 01:40:31

그럼 스레주는 슬슬 들어가서 쉬겠습니다! 뭔가 상당히 피곤하군요..! 으으으...!! 내일은 좀 더 오래 있도록 하겠습니다..!!

60 리스주 (2982317E+6)

2018-11-15 (거의 끝나감) 01:42:36

>>59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D

저도 일단 할 일도 있어서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

61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01:47:03

잘자요 다들...:) 내일도 좋은 하루 되시길

혹시라도 수능 보시는 분들은 잘 보세요...! 수능 끝나고 라온하제로 오는 걸 잊지 마시고...!(????

62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1:20:45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3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3:21:18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64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3:25:2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65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3:28:45

일단 저는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66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3:59:07

안녕안녕하세요-

다녀오세요?

67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7:06:00

그리고 스레주가 저녁 갱신을 하겠습니다!!

68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16:20

https://www.evernote.com/shard/s429/sh/9f93722e-d357-4b28-a84f-07d9f877eaa9/aacde8f8cfd094c53362dd65187a38e2

어디서 주워온 걸로 해보기..?

잠깐 갱신합니다.. 동생 뭐 먹여야 할 듯...

69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19:3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음...저런 것도 있었군요. 뭔가 보니까...아사는 전체적으로 약간 공허한 느낌이 강한 느낌의 답인 것 같아요.

70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24:13

안녕하세요!

공허한 느낌... 그걸 제일 신경써서 의도한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사실 신경쓴 거 없다카더라)(의식의 흐름)

71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32:5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런 겁니까?!

72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34:34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게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후후. 레주도 해보시죠!(농담)

73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39:59

저에게 떠맡기는 겁니까...? 음...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죠..!! 개인적으로 진단이라던가 100문 100답 그런 거 잘 안 하는 편이라서...(끄덕) 아무튼 스레주는 식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74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41:30

다녀오세요 레주-

75 령주 (1528638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52:51

갱신합니다아

76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8:59:38

어서와요 령주!

77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9:12:52

그리고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ㅅ

78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9:36:38

리하이예요 레주-

79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9:37:40

네!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80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19:46:51

음...일단 스레주는 오늘도 일상을 구하도록 할게요! 혹시 돌리고픈 분들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81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0:03:32

일상은 오늘은 무리지만..요..(마지막이 레주이기도 함)

어으.. 정작 시험친 놈은 쌩쌩한데 저만 피곤한 느김...(도시락 싸줌)

82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0:04:57

.......아사주...괜찮으세요...? (토닥토닥)

83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0:08:35

네넹.. 정신은 나름 괜찮은데 몸이 묘하게 흐늘거려..(하느작)

84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0:13:29

.....그것은 괜찮지 않다....의 동의어가 아닌가요...? (흐릿)

85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1:29:59

좋아..!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올립니다!

86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1:51:57

갸아아악. 순간 멍댕하게 천장만 보고 있었다?

"어린아이가 달려온다면?"
아사: 피할 건데? 넘어지려 하면 잡아주겠지마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아사: 어떤 방면에서?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아사: 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 증오하는 사람이란 게 없어서.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7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1:54:00

역시 푹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아사주...(흐릿) 아무튼...아사는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하나요?

88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06:12

놀이기구.. 음.. 의외로 둘러보는 느낌의 놀이기구를 좋아할 것 같습니다! 관람차나 회전하는 뭐더라. 컵. 그런 거요?

89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06:56

그러하군요...!! 음..음.. 그냥 개인적인 궁금증이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90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09:08

궁금해지는 느낌? 뭘 좋아하려나요..

이건 제주도에서 할 수 있다 그런 걸 본 것 같기도 한데. 잠수함 같은 거 재미있어 할지도요?

91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13:09

음..확실히 제주도에 잠수함이 있기는 하지요! 전 타본 적은 없지만요!

92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0:16

잠수함이...있긴 있는데 제주도민인 저도 타본적이 없어요...소문으로만 들었슴다...(대체

앗 아사의 문답...을 봤는데... 숨겨져 있던 글씨가...!(????

93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0:30

궁금해지긴 하네요.. 타보면 어떤 느낌일까..

94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0:41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제주도민도 타본 적이 없는 잠수함이라니...전설속의 존재입니까?!

95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1:14

어서와요 세설주!

96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설 속의 존재는 아닐거에요...! 천지연 쪽에서 본 것 같긴 하지만... 타본적이 없을 뿐!(빠밤)(?????)

97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3:27

후후.. 숨겨진 글씨.. 모바일에서 저도 안 보이니까 암타치는 기분..

98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4:09

그러고보니 저 스마트폰 중독이냐 검진하는 그게 고등어정식 16000원을 눈감고 적는(띄어쓰기 포함)거가 있다고 들었더라고요.

한번 해볼까..

99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5: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한번 타보고 싶긴 하네요. 잠수함. 대체 무슨 느낌이려나...!

100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6:14

그리고 제가 이제까지 착각하고 있던 게 있는데....

한국 나이로 따져야 하는 걸 깜박해서 425세라고 말하고 있었어(???)

결론은.. 426세입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101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7: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설이는 졸지에 1살을 더 먹게 됩니다.

102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7:54

아사: 한살 차이나 열살 차이나...(최소 700만. 최대 900만)(아르겐타비스의 서식 년도가 약 900만년전부터 680만년 전까지라고 함)

103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7:58

앗 고등어정식 16000원 해봤는데 띄어쓰기 빼고 성공했었....(흐으릿

이...이건 전에는 휴대폰으로 일상 이어서 그런거에요...! 아마도!!

104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8:36

.......(빤히(뒷걸음질(???

105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29:51

고등어정식 16000원

....띄어쓰기마저 무척 성공적이네요...(흐려짐) 게임 한판만 할까..

106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31:07

아사주도.....(흐릿)

107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33:22

아앗... 이건 리온주가 컴퓨터로만 참치를 해서 글애요!!! 휴대폰으로 일상 잇고 이벤트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여...!(아니다

108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3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앞으로도 전 스마트폰 중독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군요..!!

109 아사주 (2625594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38:25

저처럼 폰으로 일상잇고 이벤트하고 심지어는 과제를 모바일로 해보면 그렇습니...다..?

110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40:05

......저는 앞으로 그렇게 될 일이 없겠군요...!

111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42:10

그럼 리온주도 컴퓨터 자판으로 쳐 보시죠...!

....휴대폰보다 더 난이도가 낮으려나:3c

112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43:40

고등어정식 15999원

앗 1원 부족해(??

113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44:28

고등어정식 16000원

......전 키보드 중독인 모양입니다. (??

114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2:47:55

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키보드 자판은 위치가 정해져 있으니 한결 쉬운 편이구....:> 괜찮은거에요!

문답 하고 있는데 언제 다 쓰지()

115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2:53:12

천천히 쓰면 됩니다..! 천천히...!!

116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3:15:11

사실 이것저것 하고 있으니 정신이 없네요...@.@

하나에 집중 못하는 성향이 여기서...

117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16:04

....(흐릿) 일단...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하는 것을 권하겠습니다..! 세설주!

118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22:18

아무튼...이번주 토요일에 극장판 시나리오를 마치고....일상형 이벤트를 하나 해야겠습니다!

119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3:24:40

하히....그래야죠...(핑핑도는 눈)()

하이라이트는 끝났으니... 금방이군요...

120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29:31

네! 나머지는 그냥 마무리적인 부분이라서...!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121 리스주 (8318782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36:18

갱신합니다!

122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37:0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123 리스주 (8318782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44:52

>>122 레주 안녕하세요! :)

124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45:42

12시가 코앞이로군요...! 이제 금요일...! 곧 주말이 코앞입니다!!

125 세설주 (622094E+58)

2018-11-15 (거의 끝나감) 23:51:03

리스주 어서오세요,,,,,,,,!

시간 빨리 가는군....

126 리온주 ◆H2Gj0/WZPw (3917061E+5)

2018-11-15 (거의 끝나감) 23:51:27

원래 시간은 나중에 보면 훅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2018년아. 가지 마...8ㅅ8

127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02:31

그리고 12시..또 하루가....8ㅅ8

128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0:04:03

>>125 세설주께서도 안녕하세요! :D

어느새 금요일이네요! 시간 진짜 빨라요...ㅠㅠㅠ

129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05:38

...하...하지만...주말이 바로 내일입니다...!! 좋은 것으로 생각합시다..!

130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0:11:46

>>129 와아! 이번 주말! XD ...은 제가 제일 바쁠 날이지만... 그, 그래요...! 네!(???)(끄덕)

13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14:41

........(동공대지진) 히...힘내라...리스주...!!

132 세설주 (9122199E+6)

2018-11-16 (불탄다..!) 00:18:35

리스주 힘내새오....;ㅁ;

그러고보니... 주말...가능하려나....(2수생 친구랑 수능 끝낸 기념으로 놀러가기로 함)()

133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24:05

음..음.....뭐...사람이 없으면 없는대로...일단 지켜봐야겠군요!

134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0:24:45

>>131-132 두 분 다 감사합니다...! XD 앗...세설주께서도 이번 주말에 약속이 있으시군요. 친구 분, 수능 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ㅠㅠㅠ

135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0:25:28

>>133 앗...저는 확실히 참여 못 해서...(시선회피) 죄송합니다, 레주...ㅠㅠㅠ

136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27:41

아닙니다!!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현생이 중요한 법입니다...!!

137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0:32:58

>>136 그래도...일상형 이벤트에는 최대한 참여해보겠습니다! 네!(끄덕)

138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34:37

ㅋㅋㅋㅋㅋㅋ 일상형 이벤트는 그냥 일상을 돌리는 배경을 지정해주는 것 정도라서...그냥 느긋하게 참가하면 됩니다!

139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0:44:35

>>138 네, 그러니까 일상 돌려보려고 노력할 생각이랍니다.ㅋㅋㅋㅋ 어떤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친해지고 말겠습니다...! XD

140 세설주 (9122199E+6)

2018-11-16 (불탄다..!) 00:46:02

리스는 마음만 먹으면 친해질 수 있을것이ㅔ요.......:▷

설이는 일단 다른 신들에게 마음을 열 필요가 있어...(꽝꽝 얼어붙은 마음)(우ㅡ럭)

14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47:53

다들 친해질 수 있어요....!! 희망을 버리지 말아요...!! 8ㅅ8

142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0:51:38

>>140 앗...! 감사해요, 세설주! XD 세설이도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드리죠, 엘사!(안나 빙의)(???)(아무 말)

>>141 ㅋㅋㅋㅋ희망을 버리지는 않았답니다. 그냥...이 '신' 님의 경계를 허물려면...(흐릿) 아무튼 저도 노력할 거예요! :D

143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0:56:30

>>142 한 번 친해진 이도 있었으니... 우플을 찍은 이도 있었으니...다시 할 수 있어요...!!

144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1:09:15

>>143 과거형...ㅋㅋㅋㅋ(시선회피) 아무튼... 네, 감사합니다, 레주! :) 나중에 꼭 일상을 돌리고 말리라...!

145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1:16:59

......그것은 현재진행형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46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1:38:15

>>145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레주의 NMPC들도 모두와 친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

147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1:4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꼭 이뤄낼겁니다! 기껏 일상스레인데...친해지지 않으면 곤란하니까요!

148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1:45:03

>>147 화이팅입니다! XD 아... 그리고 레주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극장판 이벤트는 평행세계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본편에서는 극장판 때 알게 된 정보들을 모르는 건가요? 누리 및 은호 님의 정체라든가, 적호와 청호의 존재라든가...

149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1:48:03

네. 평행세계인만큼 모른다는 설정이랍니다! 본편에서 적호나 청호가 등장할 일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은호나 누리, 가온이나 백호가 그 사실을 굳이 이야기할 일도 없으니까요. 사실 그냥 비설 같은 거라서...캐릭터들이 몰라도 무방한 이야기입니다!

150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1:52:52

>>149 음...그렇군요. 결국 본편에서는 다 없던 일이 되는 것인가...!

리스: ...왠지 제가 누군가에게 엄청 화를 내는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예요.(머엉)(???)

15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1:54:16

>>150 짱구도 극장판에서 있었던 일이 본편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니까요. 마찬가지입니다!

가온:...그것은 그저 꿈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스 씨가 누군가에게 화를 낸다니. 상상도 안 갑니다.

152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2:00:39

>>151 ㅋㅋㅋㅋ왠지 조금 아쉽긴 하네요. 기껏 누리와 은호 님의 비설을 알아냈는데...ㅠㅠㅠ

리스: ...'신' 님께서 보시길 원하신다면 화낼 수 있답니다. 이렇게요...!(얼굴 찡그리기)(???)

153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2:05:57

>>152 어어...그것은 극장판용 비설인 것으로...!! (토닥토닥)

가온:.....애초에 왜 저에게 화를 내는겁니까? (흐릿)

154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02:11:22

>>153 ㅋㅋㅋㅋ괜찮습니다! 극장판끼리에서는 알 수도 있을테니까요? :)

리스: 앗...보시고 싶어 하시는 줄 알고... 죄, 죄송합니다, 가온 님...!(꾸벅)(시선회피)(시무룩)

아무튼...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XD

155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02:12:16

가온:아, 아니...죄송할 것은 없습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그럼 스레주도 슬슬 가봐야겠군요! 다들 잘 자요!

156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1:02:2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157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1:42:26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어제는 그대로 잔 기분?

158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1:47:4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159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1:51:09

안녕하세요 리온주-

160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3:09:26

음..어느새 오후 1시로군요. 오늘 점심은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161 령주 (6334862E+5)

2018-11-16 (불탄다..!) 13:48:48

갱신합니다.

162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7:22:2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하이하이에요!!

163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8:23:10

갱신갱신- 으아아 청소하기 귀찮아... 안해애..(해야함)

다들 안녕하세요-

164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8:23:31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165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8:34:07

안녕하세요 레주- 달달한 거 최고.. 내일은 외식...맛있겠다..

166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8:39:11

달달한 것...좋지요..! 좋고 말고요...!

167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8:45:42

좋지만 하루에 자제하지 않으면 안 되지요.. 조절해야 해.. 안 그래도 신장이 비교적 취약하다 하니...(조심하자)(물 많이 먹자...)

168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8:46:14

.....(흐릿) 그럼 조절을 스스로 잘 하시면 되는 겁니다!!

169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8:50:12

손등을 찰싹찰싹!

아사주: 으아아아 먹지마..(찰싹)
아사주의 무의식: 단거어어어!

170 밸린주 (1947308E+6)

2018-11-16 (불탄다..!) 18:52:54

모든 알바들은 노예가 되길 자처했으며 그중에는 퇴근을 닦는 이도 있었다. 갱신합니다!

17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8:53:26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아사주는 손등 찰싹찰싹 안돼요!! 8ㅅ8

172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8:59:00

어서와요 밸린주!

찰싹찰싹으로 정신을 차리면 좋은 거니까요!

흑흑. 라온하제 가고싶다... 뭐하지.. 진단..?

173 밸린주 (1947308E+6)

2018-11-16 (불탄다..!) 18:59:37

오랜만입니다 리온주 아사주!!

174 밸린주 (1947308E+6)

2018-11-16 (불탄다..!) 19:04:35

진단...진단좋죠...!!!

175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9:05:12

그럴때는 밸린주와 아사주가 오랜만에 일상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법이죠!

176 밸린주 (1947308E+6)

2018-11-16 (불탄다..!) 19:07:24

그럴 마음은 굴뚝같지만 제가 지금 허리때문에 병원이라... 응급실 넘나 비싼거시애오...

177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9:08:54

아이온:
300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어..돈을 왜 빌려야하는지부터가 문제인데.. 정말 빌려야 한다면...음...은호님 돈 빌려달라면 빌려주나요?
293 자주 짓는 표정
미묘하게 비웃는 듯한 표정이거나 무표정에 가까운 표정? 감정이 격한 표정은 잘 안 짓습니다.
172 발 사이즈는?
어...완전한 인간 모습일 때에는 230....? 그것보다 한 사이즈 작을지도..(발사이즈 감각이 없음)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78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9:09:15

아니 밸린주..(동공지진) 허리가...(토닥토닥)

179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9:10:34

....밸린주...?! 응급실이라...고요...?! (동공지진) 으아아아아아아! 8ㅅ8 괜찮으십니까...?! 그리고..음...

은호:...돈? 후후. 얼마나 필요하더냐?

180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9:12:45

...음..음...아무튼 스레주는 저녁을 먹어야해서 좀 다녀오겠습니다!

181 밸린주 (1947308E+6)

2018-11-16 (불탄다..!) 19:15:07

큰일은 아닙니다! 일하다아 허리통증이 심해서 퇴근하고 빨리 와서 검사받았을 뿐!!!

182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19:18:25

다녀오세요 레주-

183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19:59:37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84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0:00:03

리하이예요 레주!

185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0:06:52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식사는 좀 하셨나요?

186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0:08:50

네네. 간단하게 계란이나 구워먹었어요.

겨울.. 계란이 비싸지는 시기..(흐릿)

187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0:14:53

....계란만 구워먹는다니...좀 든든히 드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188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0:16:47

괜찮아요! 오므라이스 해먹었거든요. 드레스 오믈렛같은 건 못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가능해서요..(시판소스, 볶음밥 대충하기 위해 시판 다진것들 투하)
동생 것도 해줘야 하지만요..

189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0:25:15

.....(동공지진) 전혀 계란을 구워먹은 수준이 아니잖아요...!

190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0:34:03

에...?(갸웃)

계란을 구운 건 맞지요..?

계란 프라이로 해먹는 것도 좋지만 넘 심심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놓고 내일 외식하러 갈 곳 후보 중 오므라이스 집이 있..

19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0:37:0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물론 맞긴한데...!! 맞기는 한데..!! 다른 것도 들어갔잖아요!! (흐릿) 에잇..! 아무렴 어떻습니까! 맛있게 드시면 된거죠!

192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0:40:59

뭐 먹었으니 괜찮은 거죠.(고개끄덕)

193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0:42:27

그렇습니다...! 괜찮은 겁니다..! 아무튼...이제 곧 토요일이로군요!

194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0:55:22

그러게요 곧 토요일!

195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1:02:10

그렇습니다! 참고로 전 푹 쉴겁니다! 극장판 하고 말이에요!

196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1:27:36

푹 쉬고...인 겁니다!

"네게 너무 질투가 나."
아사 : 그렇구나. 그렇지만 너는 나만큼 산 게 아니잖아?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아사 : 뭔가 기억을 뒤져보고 싶을지도.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아사 : 경험량이 다른데 못 이기면 내가 너무 쓰레기같지 않을까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7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1:35:27

아사주는 진단을 상당히 좋아하는군요...! (끄덕)

198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1:42:52

진단은 재미로 봐도 재미있으니까욤!

199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1:47:47

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저는 진단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잘 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200 세설주 (8793622E+5)

2018-11-16 (불탄다..!) 21:53:31

끄앙!

20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1:54:1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202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1:55:14

어서와요 세설주!

203 세설주 (8793622E+5)

2018-11-16 (불탄다..!) 21:59:42

아사주와 레주 마지 스레요정님...(??????)

안녕이에요!:)

204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04:28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스레요정이에요!! 전 스레주니까 스레를 지킬 뿐입니다!

205 세설주 (8793622E+5)

2018-11-16 (불탄다..!) 22:08:06

엗 그럼 스레의 수호신...스레주니까 신으로 직책을 높혀드리죠!:3(아니다

206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22:09:10

그리고 그러한 요정님들과 신 님들을 바라보며 팝그작하는 갱신입니다! :)(???)

207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2:09:27

엣. 스레요정이라니.. 스레요정이 되기에는 너무나도 안되는 놈입니다..?

208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2:12:34

어서와요 리스주-

209 세설주 (8793622E+5)

2018-11-16 (불탄다..!) 22:13:54

리스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요정님이니 요정님이라 하는 것입니다!(??

210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14:0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아니...스레의 신이라니...그런 자리는 받을 수 없어요!! (동공대지진)

211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22:29:03

요정님들, 신 님들, 다들 안녕하세요! XD(???)

212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2:30:37

저어는 지극히 평범한 아사주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에에잇.. 질문같은 게 있을진 몰라도 질문을 하시면 성실히 답하려 합니다?

213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3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전 신이 아니에요! 요정도 아니라구요...!! 그리고..확실히...이대로 조용히 있는 것은 좋지 않은 법이지요! 그런고로 모두에게 질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누리의 비밀을 알게 되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나요?

214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2:40:30

막 큰 감정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사실관계가) 그렇구나. 라는 느낌?

215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42:07

아사는 역시....상당히 이런 부분에서는 쿨한 느낌이로군요..!

216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2:44:25

자신이 어떻게 선택할 수 있었던 종류가 아니었다.. 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선택권이 없던 쪽에 뭔가 책임을 묻는 건 그렇기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17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47:17

.....결론은 또 다시 적호에게 팩트폭력을 날릴 참이로군요...?!

218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2:49:07

어어....글쎄요..? 그냥 툭툭 내뱉는 거에 불과해서...요..?

219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50:23

적호:...그런데 왜 네 녀석이 내뱉는 말은 전부 팩트 폭력인거야!! 이 나쁜 고대의 새야..!! (피눈물)

220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2:52:06

아사: 나쁘다고 말한 본인은 안 나쁘고? 그리고 그냥 내뱉는 걸 팩트폭력이라고 당할 정도면 네가 찔리는 게 너무 많은 거야.
아사주: 웃는 게 묘하게 비웃는 느낌이어서 더한 건가..

22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54:16

청호:그 말 취소해주십시오. 비록 적호님은 악당이고 나쁜 짓을 많이 해서 솔직히 제가 봐도 피도 눈물도 없는 분이지만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적호:.......청호...? (빤히)

222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22:55:21

ㅋㅋㅋㅋ(팝그작)(구경)

223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2:58: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리스주는 왜 팝그작 중인가요!

224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3:00:05

아사: 응 취소할게.
아사: 그리고 다시 말할게. 솔직히 최측근 부하가 인정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신이 좋은 말 듣길 바라는 게 더 무리수가 아닐까. 아 그건 좋겠네. 아부하는 놈들 걸러내기 용 외에는 쓸모없는 악행들을 하는 걸 보면 좀 지능이 덜 된 것 같아. 양심이나 공감도 다 지능인데 말이야.
아사주: 야 이 나쁜 놈아.

225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01:09

적호:.....(울뛰)

226 리스주 (808475E+60)

2018-11-16 (불탄다..!) 23:08:48

>>223 아사와 적호와 청호의 만담(???)을 구경 중입니다!ㅋㅋㅋㅋ(팝그작)

227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3:09:10

아사주: 적호 아조씨....(토닥)
아사: 병주고 약주기야?(갸웃)

뭔가 해야하는데 뭘 까먹은 거지...(으으으)

228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1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아사가 팩트폭력을 마구 날리는지라....적호가 힘을 쓰질 못합니다.

229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23:14:59

ㅋㅋㅋㅋ아사의 팩폭 공격, 멋져요...! XD(야광봉)

>>227 어어...기, 기억해내실 수 있기를 바래요, 아사주...!(토닥토닥)

230 령주 (6909624E+5)

2018-11-16 (불탄다..!) 23:18:20

갱신합니다.

231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3:21:36

어서와요 령주!

232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23:40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233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23:23:52

>>230 령주 어서 오세요! XD

234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25:28

여담이지만 역시 적호와 청호는 여러분들의 캐에게 있어서 완전 극악무도로 찍힌 모양이군요.

235 아사주 (702331E+61)

2018-11-16 (불탄다..!) 23:27:22

가급적이면 극악 쪽으로 판단하지 않으려고 하긴 하겠지만.. 일단 악 쪽으로 판단은 될 것 같아요?

236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29:04

청호:성공했습니다. 적호님. 적호님은 최소 누군가에게는 악으로 찍히신 분입니다. 극악무도한 악당을 노려보도록 합시다.

적호:.....(빤히)

237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30:48

그리고 이번주도...딱히 웹박수가 들어오지는 않았군요.

238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23:39:16

ㅋㅋㅋㅋ음...일단 리스에게 있어서는 어쩌면 원플도 가능할만한 수준이겠네요. 후에 갱생한다면 모를까, 지금은...(끄덕)
그리고 웹박수는...다들 많이 바쁘신가보네요...ㅠㅠㅠ

239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40:14

후에 갱생하는 일은...글쎄요....(고개 갸웃) 그리고...웹박수는 들어올 수도 있고 안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240 리스주 (4669588E+6)

2018-11-16 (불탄다..!) 23:53:24

>>239 그러니까 만약 그런다면 말이예요. :) 제가 봤을 때도 딱히 갱생의 여지는 없어 보이고...ㅋㅋㅋㅋ(시선회피) 그리고 웹박수...다음주에는 많이 들어올지도 모르지요! :D

241 리온주 ◆H2Gj0/WZPw (1132948E+5)

2018-11-16 (불탄다..!) 23:56:35

이것은 리스주가 웹박수를 보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242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00:04:29

>>241 글쎄요? 어쩌려나요? :) ...이러다가 앓이가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제가 의심 받게 되는 건가요...?ㅋㅋㅋㅋ(흐릿)

243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0:10:24

그럴지도요...? 후후후후...(??

244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00:19:44

>>243 (동공대지진)(머엉)

여러분! 지금이 기회입니다! 앓이를 보내셔도 의심 받지 않고 넘어갈 찬스예요! 우플이든, 연플이든, 원플이든, 다 좋으니 솔직하게 웹박수를 넣을 기회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라구요! XD(홍보)(???)

245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0:2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플 앓이도 넣어지는건가요?!

246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00:33:35

>>245 원하신다면 넣어드릴 수 있습니다! :)(???)

247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0:36:50

그리고 이후 모든 앓이가 다 리스주의 것이 되고..(???

248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00:38:00

우플이나 연플 앓이 대대화녕입니다......!:D 원플은... 바라지는 않지만 넣으시려면 설이에게로...!(????????)

249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0:45:49

싫어요!! 원플을 왜 설이에게 넣나요!

250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00:51:22

...연플도 우플도 가능성이 없으니 원플이라도 받고싶은 마음?0.<(찡긋)(???)

251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0:54:52

싫어요! 원플 싫어요! 연플도 우플도 가능할겁니다! ....이전에 세설주는 관캐나 우플 찍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요? 그게 중요한 것 같은데...

252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00:58:47

오너의 마음을 말하자면... 우플은 가온이랑...? 아님 아사... 같은 관리자기도 하고 재밌으니까요!(?

연플은...글쎄요...(흠티콘)(??

253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1:04:50

저건 있다는 것이다... 있다는 증표다...

254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01:0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그런 결론이...!:ㅁ(충격)

우플은 사실 모두와 찍고 싶은걸요! 하지만 연플은 모르게쒀...!(?

255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1:14:13

관캐가 없으면 연플이 가능성이 있니 없니 말은 하면 안된다구요! (???

256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01:15:49

>>247 라온하제의 모든 앓이들은 전부 다 저로부터 나왔지요! 제 아이들! 후후후...(???)(아님)

앗...! 하지만 설이에게 원플 앓이를 넣을 수는 없습니다!(박력) 그러니 세설이의 우플을 응원하겠습니다! XD 연플은...(팝그작)(???)

257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1:20:45

우리 스레는 아무도 관캐를 앓는 이가 없다고 하는데 어째서 계속 앓이가 들어오는거죠? (흐릿)

258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01:35:59

>>257 어쩌면 레주의 고도의 연기...?(빤히)(???) ㅋㅋㅋㅋ사실 저도 잘 모르겠네요...(흐릿)

259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1:37:16

왜 저를 빤히 바라보시는건가요...(흐릿)

260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01:54:36

>>259 ㅋㅋㅋㅋ그냥요. 다 한 번씩 찔러보기...?(???)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261 리온주 ◆H2Gj0/WZPw (845715E+55)

2018-11-17 (파란날) 01:55:55

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이만 스레주도 들어가보겠습니다! 벌써 2시네요! 다들 잘자요!

262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1:12:11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63 밤프주 (1907863E+5)

2018-11-17 (파란날) 11:45:22

밤프의 근황

밤프: 이야아아아 끝내주는 바캉스였다고 캇캇캇!(알로하 셔츠, 선글라스, 온갖 기념품들의 삼위일체


으오어ㅏㅏㅏㅏ 갱신입니다ㅏㅏㅏ

264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1:49:30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밤프는 바캉스를 즐기고 온 건가요...?!

은호:그래서 가리의 업무는 어찌 되었느냐?

265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12:22:46

갸오..ㅇ...

갱신!:3

266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2:23:34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267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12:26:35

리온주도 좋은 점시미에요!:)

268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2:28:24

오늘은 토요일. 모두에게 좋은 휴일이 있길 바랄 뿐입니다!

269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12:29:35

휴일 최고다...!:D

마냥 쉴 수는 없지만요!

270 령주 (2100901E+5)

2018-11-17 (파란날) 12:32:24

갱신합니다.

271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12:33:37

어서오세요 령주...!:)

272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2:37:29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세설주는 왜 쉬지 못하세요?!

273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12:44:25

어쩌다보니 해야 할 일이 한가득이였을 뿐입니다...(????

일해라 설주!

274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2:54:18

주말은 쉬어도 됩니다..! 일하지 마세요...!! 8ㅅ8

275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12:59:52

갸아아아..(유혹에 흔들리는 중)(????

276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3:01:51

쉬어라. 쉬어라. 쉬어라. 쉬어라. (속닥속닥)

277 세설주 (0977759E+5)

2018-11-17 (파란날) 13:04:45

(갈ㅣ대처럼흔들리는맘)(흐으릿)

쉬...쉬겠습니다!! 씻고 올게요...!(호다닥

278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3:0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오세요! 세설주!

279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3:09:48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배고프다. 밥 먹자!

280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6:04:33

스레주가 잠시 게임을 하고서 돌아옵니다. 갱신이에요!

281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7:58:42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282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8:22:48

자...슬슬 이벤트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군요...!

283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8:30:05

그리고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284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8:42:06

이어 식사를 마쳤으니...음... 7시부터 체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285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9:01:19

좋습니다. 지금부터 출석체크를 받겠습니다!

286 아사주 (3274709E+6)

2018-11-17 (파란날) 19:07:44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집에 들어가고서야 체크가 가능할 느낌적느낌...(아직도 밖임)

287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9:10:2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저런....그럼 일단 아사주는 체크를 하지 않겠습니다!

288 아사주 (3135137E+5)

2018-11-17 (파란날) 19:20:33

그치만 들어가ㅕㄴ 체크할거예오!

289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9:20:58

알겠습니다...!! 그럼...일단 8시까지 체크 시간을 늘려보겠습니다!

290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9:43:15

확실히 오늘은 좀 더 많이 조용하군요...으음...일단 8시까지 계속 기다려보겠습니다. 만약 사람이 안 오면...내일로 미루는 수밖에 없겠군요.

291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19:57:20

음...사람이...(흐릿) 일단 이벤트는 내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292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19:59:13

갱시인....합니다...(털썩)
인데 내일로 미뤄졌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293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01:5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오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사람이 없으니...어쩔 수 없습...(주륵)

294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03:05

많이 바쁘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초밥트럭에서 사서 먹는 중이라 좋아욤..(하느작)

295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03:41

.....초밥...초밥...먹고 싶어요..초밥....8ㅅ8

296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07:37

모듬이 의외로 알차요- 가격이 싸다..인 것도 장점? 모듬 열두피스에 만원이면..?

297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09:58

큭...이렇게 되면 초밥 뷔페에 가는 수밖에 없겠군요...!!

298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12:54

초밥 뷔페도 좋죠... 언제인지 몰라도 잘 다녀오시길?

299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16:33

ㅋㅋㅋㅋㅋㅋㅋ 내일 갈지도 몰라요..! 너의 췌장...그거 꽤 유명하길래 보러가는 김에 점심을 거기서 먹을까도 생각 중이거든요.

300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19:57

오오. 그거 유명한 것 같아요. 그리고 뭐지. 신비한 동물도 개봉했다던데 영화 안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귀찮네요..

301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20:25

신비한 동물도 유명하지요..! 물론 저는 볼 마음은 없지만 말이에요...!

302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27:18

말라서 그런지 옷을 입어도 옷 태가 가슴 부분을 빼면 잘 안 나네요.. 마치 남친 와이셔츠를 입은 여자처럼 흘러내리는 느낌이야...(새로 산 잠옷 입어봄)

303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29:51

.....그 모습이 그다지 상상이 안 가는군요. 음.....에잇...아무튼...옷이 잘 맞으면 되는거죠!

304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34:35

개인적으론 약간 크게 입는 걸 좋아하거든요. 짝 달라붙는 건 조금...그렇더라고요.. 날아갈 것 같다는 시선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랗다고 해서 너무 부하게 입으면 그것도 무리지만요?

305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37:46

음... 그렇군요. 그것은 뭐 개인 취향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슬슬 캐릭터들에게 겨울옷을 입혀줘야겠군요.

306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43:05

겨울옷! 아사 겨울옷은 어떤 느낌이려나...

아사: 일단 이 등부터 어떻게 좀 하시죠.
아사주: 그건 니 정체ㅅ...
아사: 그게 정체성일리가 없잖아요.(한심)

307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4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턴가 아사의 독설력이 엄청나게 증가했어요!

308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0:54:47

그러게요..은근 독설.. 의식의 흐름으로 쓰다보니 독설력이 증가한 것인가..!

309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0:57:49

....아사주는 의식의 흐름으로 독설을 하는가...! (???

310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1:35:36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311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1:40:12

아사: 독설은 아니야.
아사주: 독설 맞구만!
아사: 우와. 정말 말이란 걸 알아듣지를 못하는 이 같네.(무표정)
아사주:(울뛰)

312 령주 (9345719E+5)

2018-11-17 (파란날) 21:40:30

갱신함니댜... 으어 피곤하다.

313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1:43:09

>>311 누리:그렇다면 적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도 돼?

>>312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14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1:48:57

어서와요 령주-

>>313 아사: 적호에 대해서?
아사: 일단 기본적으로 자기합리화를 참 잘 이용한다고 생각해. 자기는 패배해서 튀었으면서도 운명은 바꿀 수 없니 뭐니 말하는 것에서 자기 자신은 쏙 빼고 말하는 걸 보면 참 우스워. 차라리 모두의 운명은 가변하기에라고 말했으면 자기도 노력하고 모두의 노력을 인정한다고 해서 납득은 하겠는데.. 뭐. 악신이라서 그런 시선이면 난 악신 안해. 악신 해봤자 그런 지능떨어지는 언행 한다면 차라리 안하는 게 낫겠다.
아사: 게다가 전략식견도 묘하게 형편없어. 기본적으로 부모를 잘 따르는 아이는 부모가 방치한 아이가 아니라 사랑을 준 부모란 말이야. 낳은 정이랑 기른 정이란 말도 못 들어본 모양.

315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1:59:56

>>314 역시....아사는 독설가가 분명합니다...!

적호:.....(울뛰)

316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2:09:30

어으어으어으. 녹아내린다아..

애매하게 추운 건 싫어요.. 차라리 엄청 추우면 패딩을 입는데...(오늘도 절찬리 얼었다가 돌아옴)

317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2:18:38

...음...하지만...역시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는 것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318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2:24:33

그렇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늘 잠옷을 새로 샀어요. 따뜻행..

319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2:31:06

오오오..! 축하합니다...!! 저도...잠옷 살까 고민 중이에요!

320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2:43:54

그리고 바느질을 해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은 내일이나 모레 하지 뭐...(귀찮)

321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22:45:42

갱신합니다...!

322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2:46:29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323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2:57:13

어서와요 리스주!

324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3:21:07

또 다시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여러분..!

325 리스주 (9306551E+6)

2018-11-17 (파란날) 23:23:22

다들 안녕하세요! :)

326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3:24:01

...그러고 보니...다음주...가 되면 대학생들은 시험기간에 들어가나요..?

327 아사주 (4498137E+5)

2018-11-17 (파란날) 23:33:51

음.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괜찮은 노래를 찾았다! 다운받아야지..

328 리온주 ◆H2Gj0/WZPw (8514961E+5)

2018-11-17 (파란날) 23:36:18

음..음...그렇군요. 그럼 이벤트 일정을 조금 생각해봐야겠네요.

329 리스주 (2506357E+5)

2018-11-17 (파란날) 23:58:33

>>326 >>328
음...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대학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데...ㅋㅋㅋㅋ 오늘 이벤트는 결국 진행되지 않았군요. 참여하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327 좋은 노래 찾으신 거 축하합니다, 아사주! XD

330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0:00:05

>>329 아닛...리스주가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다들 바쁘면 어쩔 수 없는 일...! 괜찮은 겁니다!

331 리스주 (2716464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0:14:46

>>330 앞으로의 이벤트 일정에 뭔가 차질이 생기신 것 같아서요...? 그래도 다른 이벤트들에는 최대한 참여해보겠습니다, 네! :D

332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0:16:13

네? 이벤트 일정에 차질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해진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닌걸요!

333 리스주 (2716464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0:54:37

>>332 앗...그렇군요. 이벤트 일정을 조금 생각해봐야겠다고 하셔서 차질이 있는 줄 알았어요...ㅋㅋㅋ(시선회피) 아무튼 차질이 없다면 다행입니다! :)

334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1:0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이벤트가 밀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시험공부로 바쁘면 그 주는 쉬어야할 것 같다...이런 거니까요!

335 리스주 (2716464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1:09:42

>>334 그렇군요. 레주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XD 저도 그 주에 시험이 걸렸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아무튼... 전 내일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

336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1:12:27

내일 중요한 일...그러시군요! 안녕히 가세요! 리스주!! 화이팅입니다!

337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1:59:14

벌써 2시인가..! 그렇다면 스레주는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338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1:10:06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39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1:34:02

내일부터 새로운 일상계열 이벤트를 시작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두근두근...기대해주시죠!

340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2:30:21

덧붙여서...스레주는 당분간은 가온이와 누리로만 일상을 돌리겠습니다. 아무래도 메인 MPC는 이 둘이니까요. 백호는 서브 MPC라는 느낌이고요. 그러니까 특별히 백호를 만나고 싶다...그런 것이 아니면 가온이와 누리로만 돌리겠습니다.

341 령주 (089097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2:41:01

갱신합니다.

342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2:41:3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43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3:00:26

스레주는 영화를 한 편 보고 오겠습니다..!!

344 밸린주 (889274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3:05:01

최근에 나온 영화라면 그것인가! 동물사전인가!!! 재밌게 보고와!!!!

345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3:06:00

방금 실시간으로 웹박수 하나가 들어와서 다시 접속하겠습니다. 스레주로서 확실하게 답합니다. 아니요. 생각 없습니다. 관전자인지, 참가자 중 한 명인진 모르겠는데... 생각 없습니다
이대로 내년 8월까지 쭈욱 조용히 느긋하게 이끌겁니다. 이상입니다.

346 리온주 ◆H2Gj0/WZPw (66410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3:06:41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아니요. 너의 췌장을...그거 보러 가려고요. 재밌다길래...일단 정말로 다녀오겠습니다!

347 밸린주 (889274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3:16:17

췌장인가! 확실히 재밌었죠! 내가 본 건 실사판이었지만!! 원작이 재밌으니 이상하게 만드는게 이상하지...!!!

348 아사주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4:58:17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49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8:07:40

영화를 보고 온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50 령주 (0627856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8:18:26

갱신해용

351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8:21:2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52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8:40:54

오늘은 극장판 시나리오를 끝내겠습니다. 그래야 내일부터 새로운 이벤트를 하지..!

353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01:57

그리고 스레주가 슬슬 출석체크를 받겠습니다!

354 령주 (0627856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11:26

체크합니다.

355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12:15

하이하이에요! 령주! 체크하겠습니다!

356 아사주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12:25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짭짤하니 맛있네요! 체크합니다!

357 세설주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12:59

체크할게오...몸이 안 좋아서 아마 잡담은 힘드네요...;ㅁ;

358 아사주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15:18

다들 어서오세요-

359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17:36

세설주와 아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체크하겠습니다! 그런데...세설주는 괜찮으세요?!

360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20:25

오늘은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사실 진행 파트도 별로 안 남았으니 금방 끝날 겁니다! Yeah!!

361 세설주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21:00

항상 있던 몸살이랑 두통이에요...:3 괜찮습니다!XD 조금 더뎌지긴 하겠네요... 양해 바랍니다. 리온주...

362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23:54

괜찮습니다. 느긋하게 가도록 하죠. 느긋하게..!

363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30:11

그럼 30분이로군요...!!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364 이벤트-진행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35:33

모두의 도움으로 인해 누리는 나무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생명의 에너지가 모여 점점 성장하고 있던 나무는 점점 그 형태가 흐릿해지려 하고 있었고 누리는 그 나무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이곳에서 생명력을 뽑아내 만들어낸 거대한 에너지. 적호의 지시로 만들어진 커다란 에너지 덩어리였다. 그 에너지 덩어리는 금방 흩어질 것처럼 천천히 흔들리고 있었다.

"다들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하지만...우선 이것부터 어떻게 해야 해."

모두를 바라보며 크게 감사를 표하던 그녀는 뒤로 돌아 꿈틀거리는 에너지 덩어리를 바라보았다. 이어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설명을 조용한 목소리로 이어나갔다.

"이 에너지는 적호가 바라던 에너지야. ...이 모든 곳의 생명에서 에너지를 뽑아내서 뭉친 덩어리. 그러니까, 나는 이것을 이대로 두고 싶지 않아. 이것을 다른 생명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일부 적호와 청호에게 전해진 것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ㅡ목숨을 버릴 참입니까?

뒤이어 모두의 머리속에 들려오는 것은 청호의 목소리였다. 꽤 숨을 헐떡거리는 것으로 보아 격렬하게 싸우는 모양이었지만 확실히 그 목소리는 모두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아무튼 청호는 차갑고 냉정한 목소리로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ㅡ당신은 1년 전, 그렇게 다른 이들에게서 뺏은 생명에너지를 돌려주기 위해서, 제대로 돌려주기 위해서 당신의 목숨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당신의 힘만으로는 가능하리가 없으니까. 이미 뺏은 것을 되돌려주기 위해서, 모든 것을 원래대로 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생명 에너지도 필요했으니까. 그래서 당신은 그때 자신의 목숨을 걸었지요. ...결국 다시 자신의 목숨을 걸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

ㅡ목숨을 저버리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나로 인해서 이 일대의 많은 것이 생명 에너지를 잃었는걸. 그러니까..."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8시 5분까지 받겠습니다!

365 (0627856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39:03

"요는 생명 에너지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거네."

령은 누리의 말을 간단히 압축하고는 나무를 바라보았다. 저걸 어쩐다? 암흑과도 같은 검은 눈이 누리와 나무를 번갈아 바라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어낼 수 없다. 이윽고 령이 입을 열었다.

"우리가 도와줄 순 없을까? 생명의 에너지를 원래대로 돌릴 때 네가 받는 패널티를 나눠받는다거나."

그러면 너도 목숨을 걸을 필요는 없겠지. 령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누리를 보았다.

366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42:14

전부터 느낀거지만 령이는 철저하게 붉은 여우와 푸른 여우를 무시하고 있군요. (??

367 아사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53:34

"에너지 덩어리. 크다는 기분이야."
흩어질 듯 불안정한 것을 잠깐 바라보려 합니다.

"1년 전에 있었던 일과 지금의 상황은 조금 다르지 않으려나?"
"페널티 같은 거 나눠도 상관없어. 그런 거 생각 안하고 온 거 아냐"
그 때와 지금이 상황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니면 저 파랑이 것도 뺏어도 나쁘지 않겠지."
가능하다면 말이야. 라고 그냥 말해본 것이라고 느릿하게 덧붙이려 합니다.

368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55:07

청호:....잠깐만요...? (흐릿)

369 아사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19:59:51

아사: 받았으면 토해내야지. 원흉 둘에게 넘기면 만사 오케이 아니야?(갸웃)
아사주: 맞는 말인데 미묘하...다..?

으으... 초밥집 리뷰 보니까 넘 맛있어보이네요.. 아안돼.. 어제 먹고 또 가면 안ㄷ.. 어라. 왜 안되지..?

370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03:01

여담이지만 저도 오늘 점심엔 초밥 먹고 왔답니다...!!

371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04:21

8시 5분이 코앞...하지만 아직 세설주가....5분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372 아사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05:12

초밥 먹으셨다니.. 부럽네요..(너도 어제 초밥 먹었잖아..)

373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06:16

...뷔페여서 마음껏 먹고 왔답니다..! 후후후...

374 세설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08:09

"...귀찮은 짓을 잘도 벌려놨구나."

혀를 차는 소리를 내며 나무의 형상을 띄고 있는 에너지 덩어리를 바라본다. 바람결에 살랑이는 듯한 나무는, 금방이라도 흩어져서 허무하게 사라질 것만 같았지. 저 나무 한그루가 심어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이 이루어졌는가.

그래, 누리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은 세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이 사단을 만들어놓은 적호와 그 부하의 짓. 응보를 받아야 한다면 이쪽이였을거늘... 나무에서 시선을 떼어 누리를 바라보았다. 퍽 단호한 태도였지.

"저 부하 여우의 말이 사실이라면... 난 동의 할 수 없어. 저번에는 은호의 덕이 있어서 운이 좋았었던 것 같지만, 다시 살아날 수 있을거라 장담할 수 있기라도 한건가? ...함부로 말 하지마. ...애초에 난 누리 널 데리러 온 게 목적이니까."

본 목적을 달성하는 것만으로도 적당히 끝낼 작정이였으니. 청호나 적호? 악신이든 뭐든 설이 상관할 바가 있었겠는가. 애초에 그런 세세한 것을 챙겨주는 성정이 되었을까. ...하지만, 누리의 태도는 확고하였겠지. 아마 이 일을 그냥 대충 넘겨버린다면 누리는 그 일을 계속해서 후회할 것이 뻔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지금 당장 귀찮은 것과, 나중에 두고두고 귀찮아 질 것을 생각하자면. 설은 어느쪽을 택했을까?

"...하아, 망할. 패널티, 그래. 그게 그나마 합리적이군. ...액을 나눠. 그 정도는 버틸 수 있어."

좀 고생은 하겠지만. ...휘말려서 죽는다면 어쩔 수 없지.

375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10:03

.....린넨이 참 무시무시하군요...아무튼...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376 세설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12:17

안이... 리온주는 눈치 못챌거라 생각했는데...(????)

다음에는 일찍 쓸게여...

37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16:55


ㅡ우리의 힘을 뺏겠다? 자신들의 힘을 나눠주겠다? 패널티를 나눠받는다? 어리석은 선택이로군요. 자신들의 생명 에너지까지 내놓을 정도로 그 일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

다른 이들의 말에 대답하듯이 청호가 입을 열었다. 그 목소리는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누리는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곧 그것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누리는 눈을 뜨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야기했다. 그것은 명백한 결의를 한 목소리와 눈빛이었다.

"그럼 조금만, 조금만 빌릴게. ...고마워.. 조금 힘들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참아줘."

이어 누리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고 나무의 바로 앞에서 멈춰섰다. 그리고 눈을 감고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을 감으며 노래를 불렀다. 그것은 분명히 아까전까지 울리던 침울하고 어두운 노래가 아니라 참으로 밝고 생명력이 가득한, 말 그대로 생생함이 절로 느껴지는 목소리로 불리는 노래였다.

모두의 몸에서 녹색의 무언가가 조금씩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커다란 나무는 천천히 흩어져 녹색의 알갱이로 나뉘었고 하늘 높게, 정말로 높게 솟구쳤다. 그리고 그것은 곧 녹색의 눈이 되어 천천히 떨어졌다. 그 녹색의 눈이 떨어진 땅은 녹색의 풀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고 근처의 황폐해진 나무들도 생기의 기운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와는 대조적으로 모두의 몸에선 힘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털썩 주저앉을지도 모를 정도로 몸의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누리 역시 마찬가지였는지 조금씩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ㅡ...생명에너지를 나눠주는 것. 그것은 목숨을 거는 행위. 그렇게 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가는군요. 어리석긴...

모두를 흔들어버리려는 듯이 청호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크게 머릿속에 울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8시 50분까지 받겠습니다!

378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17:21

>>376 스레주를 너무 얕보면 안됩니다...(흐릿)

379 (0627856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22:15

령이 이제까지 적호와 청호를 무시한 건 그들의 말에 대답할 가치가 없어서였다. 하지만 자신의 생명 에너지가 소비되는 순간까지도 그 개소리를 듣고 있을 생각은 없었다. 령은 허공을 쏘아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하지만 또렷하게 읊조렸다.

"닥쳐."

청호에게 한마디 쏘아붙인 령은 누리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희생 정도야 감내할 수 있었다. 누리가 죽지 않는다면야. 이윽고 누리의 노래가 시작되었고 령의 몸에서도 생명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령의 몸에서 조금씩 힘이 빠졌다. 까딱 정신을 놓았다가는 정말로 쓰러져버릴 것만 같았다. 령은 이를 악물었다. 여기서 쓰러질 순 없다.

380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27:46

청호:.....힝구...

적호:......(토닥토닥)

381 아사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37:30

"응. 중요해."
저런 재앙을 흩뿌리는 일에만 열심인 이들이라서 공감능력이 떨어지나 봐. 생명 에너지를 모으라고 한 쪽이 손해보기 싫어서 떼쓰는 거로밖엔 안 보이잖아.
그리고 입꼬리를 씨익 올리면서

"파랑아. 내가 선택한 거에 파랑이가 그렇게 간섭하면 못써."
마치 아이를 달래듯 나름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어리석다고 말하는 건 먼저 빨강이가 어리석은 짓을 했으니까 제 얼굴에 침 뱉기잖니? 라고 덧붙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힘이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딱히 못 버틸 것도 아니었지요.

382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38:50

청호:...이제는 이름으로도 불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적호:......(토닥토닥)

383 세설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48:33

"그러게, 나도 어이가 없어 죽겠네. 설마 이런 일로 목숨을 거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드물게 적대하는 신의 말에 동의를 하며 삐딱하게 선다. 다만, 그저 본론의 서두로서의 동의에 불과하였는지, 그대로 반박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순리를 벗어난 이상,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맞겠지... 애초에 당신들이 이딴 영양가 없는 일을 벌려놓지 않았으면, 운명이 이따위로 틀어지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다."

나즈막히 중얼거리는 말은 조금 전의 분노보다는... 한심함이 깃든 말이였을까. 더 이상의 분노할 이유도, 최소한의 논쟁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이들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겠지.

"...그러니까. 할 말 못할 말 좀 가려서 해. 너희들의 말은 듣기만 해도 짜증날 정도로 모순 덩어리니까."

들려오는 밝은 노랫소리에 이어 드는 강한 탈력감에 잠시 비틀거리던 설은, 쓰러질 뻔한 몸뚱이를 한쪽 다리를 다시 지탱하는 것으로 저지하였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유독 창백해보이는 얼굴은,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보였다.

384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48:58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385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53:56

모두는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다. 힘들게 버티는 이도 있었고 창백한 얼굴을 보이면서 버티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쓰러지지 않게 잘 조절을 하면서 누리는 마지막까지 노래를 유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녹색 눈이 떨어지는 순간, 그 주변은 방금 전의 황폐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녹색빛 푸른 색으로 가득 물들어 생명의 기운을 보이고 있었다.

ㅡ.....어리석은 이들 같으니...

뒤이어 청호의 목소리가 부르르 떨리듯 들려왔고 그와 동시에 검은색 번개가 여기저기에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그것은 틀림없는 적호의 힘이었다. 그와 동시에 적호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땅을 울리듯이 울려왔으니 분명할 것이다.

ㅡ...기억해둬라. 즐거운 내일을 꿈꾸는 이들이여. 여기서는 물러가도록 하지. 하지만, 그 즐거운 내일이 절망의 내일로 바뀌는 날, 모두 절망과 재앙에 빠지도록 해라.

뒤이어 강한 신통력이 그곳을 덮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저 편에서 커다란 폭발과 함께, 불길한 기운을 보이던 힘은 사라져버렸다. 하늘 위로 솟구치는 검은색 번개는 곧 그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곳에 찾아온 곳은 틀림없는 평화였다. 뒤이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은빛 눈이었다. 그 눈은 모두의 몸에 닿아 흡수되듯이 사라졌고, 힘이 빠진 이들의 몸에 다시 힘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생이 많았느니라."

"...하아..하아...여러모로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누리님!"

"...후훗. 다들 어떻게 잘해낸 것 같아서 다행인걸?"

뒤이어 저편에서 은호의 목소리, 그리고 뒤이어 가온과 백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 명 전부 다 치열하게 싸웠는지 몸 상태가 아주 말이 아니었다. 다친 이들도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일단 모두 무사해보이는 것은 사실이었다.

뒤이어 누리는 은호를 바라보며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아래로 숙이고 있었다. 그야...자신이 한 일의 결과였으니까. 그에 대해서 누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는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반응레스를 올려주세요! 9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

386 (0627856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59:01

아, 검은 번개. 그리고 흔하디 흔해빠진 말. 또 시작이군. 령은 여기서 물러나겠다는 적호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더 이상 대꾸할만한 기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다행히 주변이 싱그러운 녹색으로 가득 찼다. 아무래도 자신들이 성공한 것 같다. 령은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제아무리 검술로 단련된 몸이라고 해도 이런 건 못 버틴다.

"은호님..."

령은 은빛 눈과 함께 은호, 가온, 백호가 나타나자 그들을 바라보았다. 몸에 다시 힘이 돌아왔다. 령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누리가 눈에 들어왔다. 령은 일어나서 누리에게 다가갔다.

"혹시나 지금 자책하고 있는 거라면, 그만 둬."

네 잘못 아니니까. 령은 누리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387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02:36

덧붙여서 다음이 마지막입니다. 모두들 조금만 더 힘을 내도록 합시다...!!

388 아사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03:54

검은 번개와 물러나는 듯한 적호와 청호의 마지막 말에

"너희에 대해서 잊지만 잊지 않을게-"
눈을 깜박거립니다. 그런 거 있잖습니까. 누군가가 원한을 가졌을 때 잊지 않는 것보다. 전혀 모른다는 듯 신경쓸 가치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것이 더 열받게 하는 무언가라고 얼핏 들었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은빛 눈이 닿자 힘이 되돌아오는 듯한 기분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위를 제데로 둘러봅니다.
누라를 보면서 걱정시키긴 했지만 그게 나쁜 건 아니지. 라고 중얼거립니다.

389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08:47

철저하게 아사는 그냥 아웃 오브 안중이로군요. 저 둘...

390 세설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13:21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이것만큼 유쾌한 일이 더 있을까. 세설은 기력이 빠져나가 덜덜 거리는 어깨를 다른 손으로 꽈악 붙잡으면서도, 피식 웃음을 지었다. 꼬리를 빼듯 번쩍이는 번개를 바라보면서.

"실패한 주제에 혓바닥이 길기도 하지. 다음에는 그 긴 긴 혓바닥이 괭이로 잘 갈리길 바라."

그러는 세설도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주제에 악담을 퍼부을 기력은 남아있었다는 걸까. 눈처럼 내려오는 빛으로 인해 생명력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다. 이미 잃어버린지 오래이던 것은 돌아오지 않았던가.

...그래서, 마지막은 흔하고 훈훈한 재회의 시간이던가. 은호의 앞에서 볼 면목이 없다는 듯이 고개를 숙인 누리를 지긋이 바라본다.

"이것저것 뭐라고 하긴 했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히 하지."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세설에겐 영 익숙한 일이 아닌것인지. 퍽 새침하게 고개를 돌리며 말하더라. 얼씨구.

"네 잘못은 없어. 누리."

...그러니까. 어서 가.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한 것이겠지.

391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14:10

그럼 다 올라왔군요....다음이 마지막입니다...굳이 반응레스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레스...올리겠습니다!

392 극장판 이벤트-마무리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27:14

모두의 말을 들으면서 누리는 겨우 고개를 들었다. 자책하지 마라고 말을 하고 잘못은 없다고 말을 들으며 그녀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역시 죄책감은 크게 느껴지는 것일까. 좀처럼 다가가지 못하는 가운데 은호는 계속해서 다가왔고 누리의 앞에서 멈춰섰다. 그리고 조용히 그녀의 머리 위에 자신의 손을 내려놓고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어디 다친 곳은 없었느냐?"

"...엄마...?"

"...없어보이는구나. 물론 혹시나 다친 이들이 있을까 싶어 내 힘으로 너희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다시 기력을 채워넣었으니 문제는 없을지도 모르나 무리는 하지 말도록 하라. ...돌아가자꾸나. 모두 다 같이 말이다."

말을 마친 은호는 천천히 뒤로 돌아서 앞으로 걸어가려고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누리는 깜짝 놀라 은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 목소리와 눈빛에는 믿을 수 없다는 마음이 강하게 담겨있었다.

"엄마. 아무런 말도 안하는 거야?"

"......."

"나, 이렇게...일 저지르고... 결국 나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데... 애초에, 난... 난... 난... 엄마를 죽이려고 만들어진 존재인데... 이번에도 정말로 큰 일 저지를 뻔 했고... 나 때문에 엄마의 땅이 공격받을 뻔 했고, 많은 이들이..."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지어다. ...그것으로 충분하도다."

"......"

"죽음을 상징하는 존재는 다른 이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지 않느니라. 그것이 내 생각이니라. 네가 무사하고 다른 이가 무사하면 그걸로 된거니라. 돌아가도록 하자꾸나."

말을 마친 은호의 눈빛은 상당히 부드럽기 짝이 없었다. 그것은 분명히 자신의 딸을 보는 어머니의 눈빛이었다. 사랑스러운 이를 바라보는 그 눈빛을 받으며 누리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면서 몸을 크게 움찔거렸다. 그녀의 아래로 무언가 투명한 것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미안해..엄마... 미안해... 나... 나... 다시는 이렇게 바보같이 행동 안할게. ...멋대로, 그러지 않을테니까... 다들 미안해..."

"몇 번의 시행착오를 하는 것은 좋으니라. 하지만, 절대로 혼자서 희생하려고 하지 말지어다. 너는 죽음을 상징하는 여우가 아니니라. 너는 즐거운 내일을 상징하는 여우니라. 돌아가자."

"응...! 응...!"

이어 누리는 은호에게 달려가서 그 품에 와락 안겼다. 그리고 은호는 누리를 꼬옥 안아주면서 웃어보였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너희들도 수고가 많았느니라. 돌아가자구나. ...즐거운 내일. 그것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저벅이는 발걸음 속, 모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것은 개개인만이 알 일이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였다. 즐거운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누구도 빠지면 안된다는 것...


죽음을 상징하는 여우는 그곳에 없었다.
정해진 운명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극복하도록 하는 이들의 도움은 생각보다 컸다.

랩소디의 멜로디는 처음엔 어두웠을지도 모르지만, 점점 조용히, 잔잔하게 흘러갔다.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새로운 운명을 연주하며 멜로디는 천천히, 천천히 이어지고 있었다.

//진행 이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이후 에필로그가 올라옵니다.

393 세설주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29:50

ㄱㅑ아ㅏ아...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들...!:)

394 령주 (0627856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31:09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395 아사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32:10

다들 수고하셨어요!

396 극장판 이벤트-에필로그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51:39


작년의 일이다. 호은골에서 그 소동을 피운 죽음의 여우. '누리'를 데리고 난 내 영토로 데리고 왔다. 그 모습을 본 가온이와 백호는 크게 놀라면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했다. 나야 더 이상 이 작은 여우가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데리고 오긴 했지만 그 둘에게 있어서는 방금 전까지 적대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이었으니까.

ㅡ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은호님. 이건 조금...

ㅡ그렇습니다! 또 다시 은호님의 목숨을 노릴지도 모릅니다! 딸이라니!

반대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백호도 정말 크게 반대를 했었으니까. 그 정도로 그 둘에게 있어서 누리의 존재는 용납하기 힘들었겠지.
오로지 나를 제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가 바로 이 아이니까. 솔직히 말을 하자면 나도 조금 경계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적호 녀석이 무슨 함정을 팠을지도 모르고 갑자기 내 생명력을 뺏기 위한 노래를 부를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ㅡ확실히 나를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아이가 바로 이 아이니라. 누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잔혹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이니라. 하지만, 그럼에도 이 아이라고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느냐.

ㅡ은호님.

ㅡ원래대로 따지자면 다 내 업이자 죄니라. 나와 적호의 싸움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이 작은 생명을 버려둘 수도 없느니라. 무엇보다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적호에게 대항하고 자신의 운명을 거역하고자 한 이 어린 것이 대견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느니라. 지금부터는 내가 이 여우, 누리를 키우겠느니라. 내 딸로서... 그래. 500년 정도 교육을 하고 키운 후에 내 영토를 맡기고 나는 이제 은퇴를 생각해보겠느니라.

내 바로 옆에서 불안한듯이 모두를 바라보는 꼬마 여우를 바라보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나와 적호의 싸움의 결과로 태어나버린 아이라면, 그 책임 또한 내가 지는 것이 맞을 것이다. 태어난 이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 태어난 이에게 운명을 부여하고 그렇게 하도록 만든 이야말로 죄를 진 이가 아니겠는가. 그 죄의 책임에 대해서는 나 역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이 아이에 대한 속죄였다. 500년, 아니 그 이상이라도 상관없다. 나로 인해 태어나고 죽음을 부르는 운명을 짊어진 이 아이에게서 그 짐을 빼고 새로운 운명을 향해 걸어갈 수 있게 이 아이를 키우고자 마음 먹으며 나는 미소지어 이야기했다.

ㅡ지금부터는 내가 너의 어미니라. 누리야.

ㅡ.......

ㅡ...더 이상 적호의 말에 흔들리지 마라. 내 너를 훌륭한 고위신으로 키워 성장시키겠느니라. 내 딸이 되어, 너의 운명을 스스로 벗어던지도록 하라. 나의 털로 만들어진 나의 딸 누리야.

그것이...
내가 이 아이의 어미로서 살아가는 시간의 시작이었다.


어린 것에게는 아무런 죄도 없으며, 태어난 이에게는 아무런 죄도 없다.
500년의 시간. 우리에게 있어선 한순간인 그 시간을 바쳐 나는 이 아이를 키우리라 다짐했다. 죽음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상징하는 신으로서...

ㅡ...엄마...

ㅡ그래. 내 딸아. 나의 딸 누리야.


어느 순간, 즐거운 내일을 꿈꾸고 만들어나가는 자랑스러운 내 딸을 바라보며 나는 오늘도 행복을 느낀다. 저 아이의 운명을 연주하는 멜로디는 대체 어디로 흘러가게 될 것인지...
그것을 지켜보는 것 또한 나의 의무가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에 절로 미소를 지었다.

ㅡ너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도록 하라.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나는 너에게 뭐라고 하지 않겠느니라.

ㅡ내 딸로서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도록 하라.

라온하제. ....누리는 나에게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 '라온하제'였다.

397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1:56:09

그리고 극장판 이벤트에 참가한 모두에게 브론즈 트로피인 [운명을 연주하는 랩소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98 아사주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03:28

와아아아....(에필로그 봄)

399 세설주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03:59

레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누리쟝...꽃길만 걷자...☆

그래서 200일 기념 극장판은 계획이 있나요?(?

400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04:24

200일 기념 극장판은 가온이 이야기로...(속닥속닥)

401 세설주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12:51

이번에는 가온이의 이야기인 거신가...!:D 300일 기념은 은호님으로 하죠!(은호님:?????)(대체)

402 이벤트-프롤로그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17:14

#12. 꿈과 희망의 나라. 은호랜드.

(나레이션-가온)

"...그래서 그거 진짜로 열 참이더냐?"

"물론입니다."

비나리에 있는 은호랜드. 그것은 내가 은호님을 모델로 해서 만든 비나리의 랜드마크인 놀이동산이다. 최근 조금 문제가 생겨서 이것저것 손 보면서 문을 닫고 있었지만 이번에 제대로 수리하고 손을 보는 것에 성공해서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그 사실을 보고하러 가자 은호님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있었다.

"아니, 그러니까 그...내 모습으로 만든 놀이기구들은...그대로 있느냐?"

"더욱 퀄러티를 높였습니다."

"...아니, 가온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라. 그거 정말로 열 참이더냐?"

"이미 모두에게 초대권을 보내뒀습니다. 당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열어둘 참입니다. 많은 이들이 은호랜드로 찾아올 겁니다!"

"가온아아아!!"

어째서인지 은호님은 경악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허리를 편 후에 은호님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전 다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묵을 수 있는 시설을 열어둬야하기에..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아니, 기다리거라! 가온아! 가온아아아아!!"

역시 은호님은 조금 부끄러움이 많은 분이시다. 이곳은 은호님의 영토. 은호님의 모습을 본따서 놀이기구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 이외에 뭘 모델로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튼 모두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당분간은 공짜로 열어두고, 그 안의 식당도, 숙소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해둘 참이다. 특별히 좋은 것으로만 준비했으니 노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이 또한 즐거운 내일을 만들기 위한 방법. 나는 나대로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내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비나리의 랜드마크, 은호랜드에서 신나게 무료로 마음껏 놀 수 있는 일상형 이벤트가 열리게 됩니다. 자..마음껏 놀면서 마음껏 친해지시면 되겠습니다. 후후후... 참고로...이곳은 모든 놀이기구가 은호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를테면..회전목마의 말의 모습이 은호의 여우 모습이라던가...(??)

403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17:40

300일 기념 극장판은....그때 가서 생각해보도록 하죠..!! (???

404 아사주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22:21

아닛. 은호의 모습ㅋㅋㅋㅋ 비나리의 은호랜드!

405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24:20

가온:제가 신경써서 만든 랜드마크입니다! 비나리 하면 역시 이곳이죠!

은호:....그러니까 난 그게 싫으니라아아아아!!

406 세설주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26:54

은호님...(안쓰럽)

세설:(보자마자)...푸흡...(???)

407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28:39

가온:은호님의 모습을 한 관람차야말로 최고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보십시오. 저렇게 천천히 돌아가는 은호님의 모습을...!

은호:.....(한숨)

408 세설주 (1805608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39:43

ㅋㅋㅋㅋㅋ안이... 좀 무서울 것 같은걸요...(흐으릿)

409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51:25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하지 마세요!! 꿈과 희망의 랜드마크입니다..!

410 아사주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55:43

아사: 은호님이 잔뜩인데. 불쾌한 골짜기는 고려하고 만든거야?(순수한 호기심 계열)
아사주: 랜드마크 괜찮을지도...
아사: 가끔 초대전 같은 걸로 노점같은 거 보내고 들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411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2:5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는 날카롭군요...!

412 아사주 (2215801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3:00:03

아사: 눈이 좋아서.. 세세한 칠이라던가..
아사주: 아 나 그거 알아. 매의 시력은 9.0이라던가..뭐 그런 거.. 타조는 25.0이라고 하던데.. 그럼 도대체 뭐까지 볼 수 있는 걸까..(궁금)

413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3:02:25

어어...글쎄요....의외로 천리안...? (아님)

414 리온주 ◆H2Gj0/WZPw (2022462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3:37:18

그리고 조용해지는군요...?!

415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00:08:26

컴퓨터를 하면 참치를 잊어버리는 인간으로썬 컴참치가 힘들다는 게 믄제인가...(흐릿)

잠깐 다시 리갱합니다-

416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00:1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거죠! 그건!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417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00:13:44

안녕하세요-

지금은 폰을 하고 있지만요-

418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00:17:34

어쨌건 라온하제에 있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419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00:19:35

라온하제에 있습니다인 것입니다!

420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00:20:57

(엄지척)

421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00:37:13

아사:
020 운동이나 몸쓰는 것을 좋아하나요?
싫어하진 않지만 즐기지도 않는..? 신통술 못 쓰거나 안 쓰고 후려패려면 어느 정도 해야 하겠지만 그걸 진정으로 즐기지는 않지요.
123 머리가 어느정도 길어지면 어떻게 하나요?(ex 묶기,자르기)
머리가 길어지면 예전에 잘랐던 것이 최대한 많이 잘랐어서 좀 삐죽삐죽했었을 테니 그걸 층 안 내고 단정히 정리해서 기를 것 같습니다!
246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면 그 첫 문장은?
녹아내린 색이 무척 선연하였고, 그 색에 젖은 깃털이 무겁게 흔들거리며 그 색을 튀기고 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22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00:39:58

.....첫 문장이 어마무시하군요...! 우와아아아!

423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00:41:40

개인이벤트 첫문장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네요! 란 생각이 방금 들었습니다?

424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00:46: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425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00:50:36

뭐어.. 개인이벤트를 고민해봐야 하겠지만요...

솔직히 몇가지 생각해 봤는데 다 은호님의 고위신 파워로 단번에 해결되는 일일 것 같은 기분이 들ㅇ...(흐려짐)

426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00:54:39

그렇기에 은호님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427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01:07:09

으으.. 어제 좀 늦게 잤더니 지금 막 졸려오네요.. 아마 반응이 없으면 자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428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01:09:18

어어어...그럼 어서 주무세요...!! ;ㅁ;

429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10:04:37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430 아사주 (7150398E+5)

2018-11-19 (모두 수고..) 16:23:46

잠깐잠깐- 다들 안녕하시고 전 자러 갑니다아...(그리고 내일까지 보이지 않았..까진 아니더라도)

431 령주 (2029791E+5)

2018-11-19 (모두 수고..) 17:16:58

갱신합니다.

432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17:17:17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33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18:49:14

저녁 7시가 다 되어갑니다..밥을...밥을 준비해야...!

434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19:28:38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스레주는 일상을 늘 돌리니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435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0:54:06

끄으읍..일상이라...그러고보니 레주 마지막 일상이 누구였었죠...

436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0:57:33

제 마지막 일상이요...? 아사주였습니다.

437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0:57:41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438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0:59:58

주말에 이어서 몸이 좋지 않아서...일단 10시 쯤까지 없으면 제가 찔러봐도 될까요...;ㅁ;...

439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1:01:07

....자...세설주. 몸이 좋지 못하면 일상을 찌르는 것이 아니라 쉬어야하는 거예요. (흐릿)

440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1:07:03

그것도 그렇네요....

저 대신 일상 돌릴 분 찾을 수 있길...(떠나가는 영혼

441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1:08:36

(토닥토닥) 푹 쉬세요.....8ㅅ8

442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1:22:47

세설:
248 만두 취향
...음... 딱히 먹는 것에 취향을 두는 편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고기만두??

106 씻을 때 시원한 물 vs 뜨거운 물
따뜻한 물...! 시원한 물이면 얼어주거욧.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아닐 것 같지만 의외로 잘 하는 편입니다. 단 하나의 감정만 극대화되서 그르치... 분노라던가.
나머지 감정은 표현하는 것을 상당히 서툴어해요. 남을 칭찬하는 것에도 인색하고, 잘 웃지도 않고, 슬퍼할 줄도 모르고...

-
간단히 진단...? 아직 보내지 말아주새오...(?

443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1:2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저 쉬라고만 말했을 뿐입니다..!! 그리고...따뜻한 물...(끄덕) ...미리내에 찬물로 씻으면.....

가온:아니요! 한번은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444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1:27:02

>>443 세설: ...약 팔지 마라.(?)

그러고보니 요즘은 빙해에 안 빠졌죠...?(가온이 빠안히)(????)

445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1:3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 빠졌습니다...!!

446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2:15:16

자...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447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2:32:43

축복해라. 갱신에는 그것이 필요하다. 갱신!!!!!!!!

448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2:43:38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449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2:44:56

리온주 오랜만이에요! 어제도 왔던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450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2:48:06

어제도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에이..! 아무련 어떻습니까! 갱신해서 왔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451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2:54:47

그렇죠!!! 갱신한것이 중요한겁니다!!! 맞이해준 리온주에게 감사!!!!

452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01:23

저는 언제나 갱신한 이들의 편입니다..! 와아아아!! 아무튼 밸린주는 위에 있는 >>402 이것을 읽도록 합시다.

453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10: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젠 라온하제에 종합 테마파크까지 들어서는 건가요!! 발전은 어디까지인가...!!!

454 리스주 (8434081E+5)

2018-11-19 (모두 수고..) 23:11:23

갱신하겠습니다...!

455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11:54

리스주 어서와요!!!!

456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11:54

>>453 원래부터 있었습니다. 단지 좀 더 손을 보고 새로 개장을 했을 뿐이지요!

>>45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457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20:40

>>456 좀더 손을 본다는건... 놀이기구의 모델을 모두 은호님으로 바꾸어 버린것을 말하는건가요!!!!

458 리스주 (8434081E+5)

2018-11-19 (모두 수고..) 23:21:41

>>455 밸린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XD

>>456 레주 안녕하세요! :)

459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21:45

>>457 아니요. 그건 이전부터 그랬었고....그냥 놀이기구를 좀 더 추가하고 안전테스트를 하고 그런 것을 의미합니다.

460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33:47

>>459 앗... 아아... 은호님의 위장이 부숴지는 소리가... 그래도 대형 테마파크라니!!! 제가 못가니까 밸린이라도 즐겨야하는ㄷ...

461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3:35:10

생각해보니 설이가 테마파크에 갈 리가 없다...! 어쩌지...:3...

할로윈에 이은 일상 고난인가...

462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3:35:31

밸린주와 리스주 안녕안녕이에요...!:)

463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36:32

모두들 안녕하세요!!! 설이가 테마파크에 가지 않는다면 밸린이 데리고 가면 되는것...!!!

464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37:31

>>460 즐기면 됩니다! 은호님은...자포자기 했습니다..!!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강제로 데리고 왔다고 하면 됩니다. 가온이가!

465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3:38:59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는 건데요...! 어차피 재미 없는 애야! 밸린아 권력을 그런 식으로 사용하믄 안대.... 가오니도....(????)

466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39:52

>>464 아앗... 아앗...!!!! 그렇다면 즐길 뿐이지!!!

>>465 밸린 : 힘은 있을때 쓰는 것이니라!!!!

467 리스주 (8434081E+5)

2018-11-19 (모두 수고..) 23:41:25

세설주께서도 어서 오세요! :)

그리고... 가온이랑 밸린이랑 세설이가 서로 챙겨주면서 다같이 은호랜드에 가게 되는 거군요.ㅎㅎㅎ(팝그작)

468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43:06

>>467 그리고 리스도 같이 즐기는 겁니다..!

469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45:17

>>467 누가 세명뿐이라고 했지? 당연히 모두 다함께 가는 것이거늘...!!! 리스도 가는겁니다!!!

470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46:14

아무튼 스레주는 당분간은 가온이와 누리로만 일상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은호는 당분간 봉인...그리고 백호는..서브 MPC인만큼 굳이 꼭 백호로 돌리고 싶다...가 아니면 꺼내지 않겠습니다.

471 세설주 (972541E+55)

2018-11-19 (모두 수고..) 23:47:08

>>466
세설: 난 나보다 약한 신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 물론 나보다 강해도 듣지 않아.
세설주: 평범한 안하무인이군.

리스주 안녕이에요....! 세설이 자리에 리스를 끼우면 될 것 같습니다...!

472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49:00

>>471 은호:가거라. (??

473 리스주 (8434081E+5)

2018-11-19 (모두 수고..) 23:54:58

>>468-469 ㅋㅋㅋ그러니까 다같이 소풍 가는 것 같네요, 꼭. XD

>>471 아니요, 세설이는 세설이의 자리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 세설이도 은호랜드를 즐겨야지요. :)

나중에...은호랜드 일상도 구해봐야겠네요. 오랜만인 것 같네요, 왠지.ㅎㅎㅎ

474 리온주 ◆H2Gj0/WZPw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3:56:53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재밌게 즐기면 됩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신과주와 함께 하는...무언가도 있다구요. (??

475 밸린주 (3515318E+5)

2018-11-19 (모두 수고..) 23:57:33

>>471 밸린 : 그렇담 짐의 말을 들어야겠구나! 언젠간 자네보다 강해지겠지만 지금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으니 말이다!! 가는게다!!!

>>473 잔잔한 분위기이니 만큼 소풍도 좋죠!!! 그렇다면 밸린은 지상의 맛을 탐구하는 역할을 맡겠습니다. 츄러스!!! 팝콘!!!(???)

476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06:15

놀이공원으로 원래 소풍 많이 가지 않습니까..! 가도록 하죠..!!

477 세설주 (8886335E+5)

2018-11-20 (FIRE!) 00:07:10

>>472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호님...(흐릿) 하지만 설이가 그 은호님처럼 생긴 놀이기구 보면 살짝 비웃을 것 같은데....(새하얀 인성)

>>473 세설이는......가망 없오......(흐으릿

>>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끌려가는 미래라니...! 설이 이제 친구 많네... 다행이야...

핫 밸린이랑도 만나고 싶다!(뜬

478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17:50

마구마구 일상을 돌리면 되는겁니다...참고로 스레주도 일상을 구해요! 이번주는..!

479 아사주 (3455221E+5)

2018-11-20 (FIRE!) 00:20:20

으어 깨버렸다...(흐늘)

아사: 난 나보다 나이 많고, 힘세지 안으면 말 안 들어
아사주: 으.. 치사해... 그치만 그럴 일이 없으니까 다행?

480 아사주 (3455221E+5)

2018-11-20 (FIRE!) 00:20:57

다들 안녕하세요-

자다깨다 조금 반복..

종합감기는 여전히 싫단 말이지요..

481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21:5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아니...종합감기라니...?!

482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00:22:19

>>474 ...술 파티요...?(머엉)(???)

>>475 그렇다면 리스는 그런 밸린이의 뒤를 쫄래쫄래 쫓아다니면서 보조하겠습니다! 솜사탕! 아이스크림!(???)

>>477 아뇨, 세설이도 가망 있어요! 친구들이 이렇게나 많은 걸요.ㅎㅎㅎ

다들 은호랜드 일상 꼭 돌리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

483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00:23:10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그런데...괜찮으세요...?ㅠㅠㅠ(토닥토닥)

484 아사주 (3455221E+5)

2018-11-20 (FIRE!) 00:27:27

다들 안녕하세요-

하루종일 잔 기분..이 아니라 사실이네요. 목은 아프고 두통새...는 열은 적은 대신인가 더럽게 아프고... 이런 출발.

그나마 코막히는 게 아니라 흐르는 타입이라 나은 거려나요..

485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33:53

>>482 가온:신과로 만든 술은 취하지 않습니다! 달콤한 과일주입니다!!

>>484 .......아아..아아아아...8ㅅ8

486 아사주 (3455221E+5)

2018-11-20 (FIRE!) 00:41:26

ㅎㅎㅎ 아주 놀랍게도, 작년 이맘때보다 상태가 무척이나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자러ㅓ고 노력하면 아마 잘 거라 생각됩니다..

487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44:28

........조...좋은 겁니까...? 그거..? (흐릿)

488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00:45:26

>>484 >>486
세상에...ㅠㅠㅠ 아프지 마세요, 아사주...(토닥토닥) 감기로 몸이 안 좋으실 땐 푹 쉬시고 일찍 주무셔야 해요...

>>485 ...그래도 술은 맞다는 거네요...ㅋㅋㅋ 취하지 않는 술 파티...(???)

489 아사주 (3455221E+5)

2018-11-20 (FIRE!) 00:46:07

작년과 비교하면 살만하니까.. 라고의 느낌이니까요?

오늘은 뭐 되는 일이 없긴 했지만요.. 은행업무 보러 간 atm기 두 개가 다 고장나서 멀리 지점까지 가야했고, 먹고 싶었던 돈가쓰집은 휴무.. ㅎㅎㅎ... 병원 다녀오고 뻗었던 기분..

490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47:03

>>488 기분이 좋아지는 술입니다. 물론...취하고 싶다면 취하셔도 되긴 합니다. 스레주로서 술버릇을 구경하도로 하죠! (???

>>489 .......(토닥토닥)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8ㅅ8

491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49:30

여러분들에게 공개하는 모 이벤트. 조만간에 여러분들은.... 전에 한 다이스 A or B가 그저 맛뵈기였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492 아사주 (3455221E+5)

2018-11-20 (FIRE!) 00:51:13

아사가 취하면...

아 재미없겠다. 젊을 때야 취하면 좀 술버릇 있었겠는데.
지금은 의식은 물론이고 무의식 쪽마저도 무척 무뎌져서 뭔 반응이 없을 듯...

다만 공식은 아님다-

493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52:11

.......뭔가...메마른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494 세설주 (8886335E+5)

2018-11-20 (FIRE!) 00:52:14

세설이 취하면 재미있을것 같아서 취하게 하겠습...(???)

>>491 앗 예고했던 그거 입니까...(흐으릿

495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0:54:59

>>494 후후후....진정한 카오스를 느끼게 해드리죠!

496 세설주 (8886335E+5)

2018-11-20 (FIRE!) 01:05:45

흐으으으ㅡㄴ...도대체 뭔지 감이 잡히질 안습니다....(우럭

497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1:06:02

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것은...언젠가 밝혀집니다.

498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01:17:00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오늘 그렇게 고생하셨으니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는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꼬옥)

그나저나 모두의 술 버릇을 기대하면 되는 건가요?ㅋㅋㅋㅋ(팝그작) 선택 이벤트 떡밥도 또 떴군요...!

499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1:1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선택은 여러분들이 하는 것이 아니겠지만요...? (???

500 세설주 (8886335E+5)

2018-11-20 (FIRE!) 01:29:59

정신이 나갔다 들어왔다 해서 이제 쉬러 가겠습니다.....(우럭

안녕히 주무세오....

501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1:32:30

아앗...안녕히 주무세요! 세설주..!

502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01:35:40

>>499 물론 선택은 다갓님께서 하시겠지요.ㅋㅋㅋㅋ

>>500 앗...ㅠㅠㅠ(토닥토닥) 안녕히 주무세요, 세설주! 푹 쉬시길 바래요! :)

503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1:36:54

>>502 후후후후.... 어쩌면 그 이상의 무언가일지도 모르지요...(??

504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01:39:46

>>503 그렇군요. 그렇다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505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1:44:42

아닛...그래도 너무 기대하면 안됩니다..!!

506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01:50:19

>>505 그치만 저는 모든 이벤트를 다 기대하는 걸요.ㅋㅋㅋㅋ

507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1:52:47

>>506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겠습니다..!

508 리스주 (8904125E+5)

2018-11-20 (FIRE!) 01:55:54

>>507 응원하겠습니다! :)

509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1:58:09

와아아아아! 감사합니다..! 리스주 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로 힘이 많이 납니다!

510 리스주 (8904125E+5)

2018-11-20 (FIRE!) 02:00:34

>>509 아니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걸요.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레주를 응원하고 계실 거랍니다. :D

511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2:01:16

설사 그러다고 쳐도 리스주로 인해서 힘을 얻는 것이 달라지진 않지요!

512 리스주 (8904125E+5)

2018-11-20 (FIRE!) 02:04:13

>>511 ㅋㅋㅋ저도 그 힘의 작은 일부가 된다면 기쁘겠네요.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

513 리온주 ◆H2Gj0/WZPw (71041E+56)

2018-11-20 (FIRE!) 02:07:17

ㅋㅋㅋㅋㅋ 잘 자요! 리스주!

514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1:12:15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15 밸린주 (0456197E+6)

2018-11-20 (FIRE!) 14:11:48

갱신빔!!!

516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4:14:27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그리고 스레주는 터치를 하고 잠시만 나갔다오겠습니다!

517 밸린주 (0456197E+6)

2018-11-20 (FIRE!) 14:16:55

레주 다녀와요!!! 그동안 보트는 내가 맡는다!!!

518 세설주 (8886335E+5)

2018-11-20 (FIRE!) 14:39:46

추운 점심... 곧 겨울이구나...(흐릿)

눈 내리는 것 보고싶다...

519 밸린주 (0456197E+6)

2018-11-20 (FIRE!) 15:16:32

세설주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가을은 없이 그냥 지나가버렸네요...

520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6:21:40

외출을 마치고 집안일을 하고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21 령주 (5083746E+5)

2018-11-20 (FIRE!) 17:15:02

갱신합니다.

522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7:20:56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523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18:25:57

저녁이예요. 다들 맛있는 저녁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524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8:26:4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리스주도 식사 맛있게 챙겨드세요!

525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18:34:30

>>524 레주 안녕하세요! 레주께서도 맛있게 식사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

526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8:35:30

그런 의미에서 스레주는 지금 저녁을 좀 먹으러 가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올게요!

527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18:46:09

>>526 다녀오세요, 레주! :)

528 밸린주 (0456197E+6)

2018-11-20 (FIRE!) 19:09:29

갱-신!

529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9:12:03

이어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30 밸린주 (0456197E+6)

2018-11-20 (FIRE!) 19:23:08

캡틴 어솨요!

531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9:32:29

밸린주도 하이하이에요!!

532 밸린주 (0456197E+6)

2018-11-20 (FIRE!) 19:34:30

역시 평일이라 오늘은 한가하네요! 뭐 매일같이 북적거릴수는 없는거지만!

533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9:35:04

ㅋㅋㅋㅋㅋ 일상스레는 자고로 조용하고 한가한 분위기가 많은 법이지요! 그런고로 스레주는 일상을 오늘도 구해봅니다. 혹시나 스레주와 일상을 돌릴 분은 얼마든지 애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34 밸린주 (0456197E+6)

2018-11-20 (FIRE!) 19:40:50

일상돌리고 싶지만... 곧 있으면 영화보러 가는걸요...(눈물)

535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9:41:08

일상은 자고로 편한 이들이 돌리는 것! 영화는 재밌게 보시면 됩니다!

536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19:42:54

다들 어서 오세요! 북적임을 위해서 등장합니다! 와아!(???)

>>533 음...음...저는... 일단 보류하겠습니다. :)

>>534 앗...! 영화 보시러 가는군요, 밸린주! 즐겁게 잘 보시길 바래요! XD

537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9:46:4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그리고 리스주가 그렇다고 한다면 잘 알겠습니다!

538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19:52:05

>>537 다시 안녕하세요, 레주! 음...음...네. 저도 돌리고는 싶은데... 돌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말이예요.ㅎㅎㅎ 음... 나중에도 아무도 안 계신다면 찔러볼지도 모르지만요. :D

539 령주 (5083746E+5)

2018-11-20 (FIRE!) 19:54:38

일상하니까 생각해보니 일상 안돌린지 꽤 됐네요. 저도 돌리실 분 구해봅니다.

540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19:56:31

>>538 .....? 무슨 의미인거죠? (흐릿) 돌리면 안 될 것 같다니...무슨 이유라도 있나요? 돌리고 싶다면 돌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흐릿)

>>539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럼 저와 돌릴래요?

541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19:57:56

>>539 령주 어서 오세요! XD 앗...! 그러면 두 분께서 괜찮으시다면 령주와 레주께서 돌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령주의 마지막 일상이 저였죠, 아마...? :D

542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0:03:00

>>540 ㅋㅋㅋㅋㅋ그냥요. 그런 게 있답니다. 별 거 아니예요, 와아! XD(미리 팝콘 준비)(팝그작)(???)

543 령주 (5083746E+5)

2018-11-20 (FIRE!) 20:03:44

앗 그럼 레주랑 돌릴게용!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544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0:07:03

>>542 ......? 무엇인지 전혀 모르겠기에 저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543 그게 좋겠지요! 일단 가온이와 누리 중에서 만나고 싶은 이를 셀럭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제도 그저께도 말했다시피 당분간은 이 둘로 돌릴 생각이니까요.

.dice 1 2. = 2
1.스레주
2.령주

545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0:09:17

>>544 ㅋㅋㅋㅋㅋ모르셔도 된답니다! 쓸 데 없거든요. :) 그러니 저는 일상 관전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와아! XD(팝그작)(응원봉)

546 령주 (5083746E+5)

2018-11-20 (FIRE!) 20:13:49

>>544 어...(결정장애의 혼란) 다이스로 정하겠습니다!
.dice 1 2. = 1
1. 가온쓰
2. 누리쓰

547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0:15:32

>>545 ....대체 이유가 무엇인가...무한 미스테리의 현장이라니..!

>>546 가온이로군요. 엄청 오랜만에 등장하는군요. (끄덕) 아무튼 알겠습니다! 상황은 그냥 이벤트 상황으로 편하게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548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0:19:32

령은 지금 비행중이었다. 왜 뜬금없이 비행 연습을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거기엔 사연이 있다고 대답을 하리라. 령은 같은 지역에 사는 학 수인이 오랫동안 날지 않아서 나는 법을 까먹은 걸 직접 보았다. 학 수인 뿐만이 아니었지. 새 수인 중에서 간혹 나는 법을 잊어버리는 개체가 나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었다. 령은 자신도 그렇게 될까봐 몹시 걱정했고 그게 이번의 연습까지 이어진 것이리라.

령은 검은 깃털을 흩날리며 미리내에서 가리로, 가리에서 아라로 차례대로 이동했다. 이제 남은 건 비나리인가... 다솜에 착지한 령은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날개를 펴고 비나리로 날아갔다. 목표는 비나리의 신과 과수원이었다. 폭포도 좋겠지만 그곳은 명물이라 사람이 너무 몰릴 지도 몰랐다.

"순조롭게 잘 가고 있군."

령은 기류를 타며 말했다. 신과 과수원이 곧 보였다. 령은 점점 가까워지는 신과 과수원을 눈에 담으며 서서히 착지했다. 이윽고 땅에 발을 디딘 령은 날개를 접었다. 오랫동안 비행을 해서 날개가 좀 쑤시긴 했지만 뿌듯한 마음이 그걸 상쇄시켰다. 이 정도의 노력이라면 나는 법을 잊어먹을 일은 없을게다.

549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0:23:17

>>547 ㅋㅋㅋㅋ궁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 일단...저도 나중에 일상을 구해볼 생각이기도 하니까요. 놀이공원, 꼭 가고 싶은지라 리스라도 대신...(끄덕)

아무튼...(팝그작)(흥미진진)

550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0:24:39

저도 좀따 일상 구할 생각입니다... 쉘위?:3

551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0:25:29

"....응?"

당분간은 은호 랜드가 계속해서 무료로 개장되는 날. 그렇기에 나도 이 일을 후딱 마무리를 짓고서 은호 랜드로 향할 생각이었다. 일단 그곳의 책임자이기도 하고, 비나리의 관리자이기도 하니까 그곳으로 가서 이용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었다. 물론 부끄럼쟁이 은호님은 일단 무너뜨리고 다시 지으라고 이야기를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부끄러워서 하시는 말이니 굳이 귀담아들어도 되지 않겠지.

아무튼 마지막으로 신과 나무 하나에 내 신통력을 부여하는 도중, 갑자기 이곳으로 날아오는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하늘을 나는 것으로 보아 조류 수인 신인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방금 막 땅에 착지하는 이에게 다가가면서 근처에 있는 신과 하나를 땄다. 그래도 여기로 왔는데 그냥 맨 손으로 돌려보내기도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이 과수원을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신과를 주는 것이 나의 방식이었으니까.

아무튼 착지한 이의 근처로 가니 그 모습이 제대로 보였다. 령 씨였나? 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나는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어떤 손님이 찾아오셨는가 했는데 령 씨였습니까? 이 과수원엔 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 아. 일단 신과 하나 드시겠습니까? 여기로 찾아온 손님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어 나는 손에 들고 있는 신과를 가볍게 흔들듯이 보여주었다. 먹겠다고 하면 던져주고, 생각이 없다고 하면 내가 먹을 뿐이었다.

552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0:26:02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음...그럼 두 분이 돌려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553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0:30:22

>>550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아앗...! 왠지 쉘위 댄스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 음...음...사실 내일이나 내일 모레 쯤에 구하려고 했는데...제가 텀이 좀 오래 걸려도 세설주께서 괜찮으시다면요...? :)

554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0:32:10

아, 가온씨다. 령은 가온에게 꾸벅 인사를 하였다. 그러고보니 가온이 신과를 재배한다고 했지? 신과 과수원을 관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텐데 대단하다. 령은 그리 생각하다 가온이 신과를 하나 건내주자 얼떨결에 그것을 받았다. 마침 여기까지 날아오느라 배가 고프던 참이었기에 령은 감사의 인사를 읊조리고 그걸 한입 베어물었다. 달달하면서도 쓴 맛이 혀를 타고 올라왔다. 역시 신과는 맛있어. 령은 부드러이 미소를 지었다.

"그저 나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일 뿐이랍니다. 그리고 신과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신과가 정말 맛있네요."

령은 웃으며 신과를 한입 더 깨물었다. 달곰씁쓸한, 령이 가장 좋아하는 맛이 미각을 자극했다. 령은 다시 한 번 미소지었다. 가온씨는 이런 작물을 재배하는구나. 앞으로 신과를 응용한 음식이나 신과를 본다면 가온씨에게 감사해야겠다. 령은 그 생각을 하며 눈 앞에 있는 이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가온씨는 뭘 하고 계셨지?

"가온씨는 신과 재배 중이셨나요? 바쁘신데 제가 괜히 찾아와 결례를 끼친 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만..."

령은 정중히 말하며 살짝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만약 가온이 바쁘다고 말한다면 바로 돌아갈 셈이었다. 바쁜 사람을 붙잡고 늘어지는 것은 민폐가 아닌가? 령은 그런 일을 할 이는 아니었다.

555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0:32:26

세설주 어서와요!

556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0:33:39

다들 안녕안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꼭 지금 할 필요는 없는거에요...!:D 저도 조금 천천히 돌릴려고 했으니 어느쪽이든 괜찮습니다...!

557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0:40:58

>>556 으음...음...그러면 조금 밤 늦게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이따가 돌려봐도 괜찮을까요, 세설주? 길이는 장담 못 하겠지만요...ㅋㅋㅋㅋ(시선회피)

558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0:41:22

령 씨에게 신과를 나눠준 후에, 나는 나대로 신과를 하나 또 따서 그것을 한 입 베어물었다. 이 과수원은 나의 소유. 은호님이 나에게 내려주신 것. 그렇기에 이 과수원에서의 자유권은 확실하게 나에게 있다. 이렇게 내가 다른 이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먹고 싶어서 따는 것도 나의 자유였다. 물론 너무 많이 따서 먹으면 곤란했다. 라온하제에 신과를 유통시키는 것 또한 나의 업무였으니까. 일단 나는 이것으로 먹고 살고 있기도 하고...

"입에 맞으셔서 다행입니다! 령 씨를 포함해서 다른 신들이 신과를 먹으며 만족스러워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과수원을 운영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아. 그리고 지금은 재배 중이 아니라 나무를 돌보는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곳의 나무들은 주기적으로 돌보지 않으면 신과의 맛이 떨어지기에, 주기적으로 정성껏 돌봐야 합니다. 아무튼, 결론만 따지면 오늘은 일을 막 끝낸 참입니다."

뒤이어 나는 저 편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다시 손을 아래로 내린 후에, 령 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조금 있다가 저곳에 있는, 비나리의 랜드마크인 은호 랜드로 갈 생각입니다. 조금 손을 보고 놀이기구를 추가하고 이런저런 작업을 한 후에 재개장을 했고 그 기념으로 당분간은 무료로 열고 있습니다! 일단 관리를 하는 이로서, 그곳에 가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러니까 딱히 결례고 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찾아오는 이가 있다면 저야 늘 환영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과수원까지 오는 이는 잘 없으니까요."

다들 비나리에 온다고 해도 발달된 곳에서 놀지, 이런 과수원까지는 잘 오지 않는 편이다. 신과를 받으러 오는 신들이나, 가끔 놀러오는 이들을 제외한다면 말이지. 아무튼 말을 마친 후에 나는 령 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괜찮다면 령 씨도 한 번 은호 랜드에 가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지금은 무료니까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가도 좋을테고, 친구를 데리고 가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59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0:41:41

그럼 저는 저 둘의 일상을 구경하면 되겠군요.

560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0:49:59

>>557
그으럼 좀따 돌리는 것으로... 길어도 짧아도 환영입니다!

561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0:51:17

나무를 돌보는 중이었구나.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간에 일을 다 끝내서 다행이다. 일을 하고 있던 중이라면 결례가 될 뻔했는데. 령은 안심되었단 얼굴로 다시 한 번 신과를 베어물었다. 역시 신과의 맛은 먹어도 먹어도 새롭다. 먹는 사람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맛을 내어서 그런건가? 령이 웃음을 지었다. 령은 가온을 바라보았다. 검은 눈망울에 친절함이 베어있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일하는 중에 와서 결례를 끼쳤을까봐 조마조마 했답니다."

령은 조곤조곤 대답을 하곤 다시 신과를 한 입 먹었다. 그러다 은호랜드의 이야기에 살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은호랜드가 재개장한 기념으로 무료로 열리고 있다고? 령은 그 소식을 몰랐는지 조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랬나요? 전혀 몰랐던 소식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어요. 무료로 열린다면 더욱 좋지요."

비록 가는 건 혼자서 가게 되겠지만. 령은 그리 생각하며 은호랜드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고보니 놀이공원에 가본 게 얼마만이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 거 보니 어마어마한 옛시절의 이야기였나보다. 좀 더 놀고 즐기는 인생을 살았더라면 놀이공원에도 많이 갔겠지만 그런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보니 놀이공원에도 잘 다녀가지 않았지. 내친 김에 한 번 가볼까?

"그래야겠네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기회니까요."

령은 퍽 다정한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562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0:52:07

새삼 느낀거지만... 령주도 레주도 쓰는 속도가 빨라서인지 텀이 굉장하군요... 존경하고 싶은데 존경해도 되나요?(???)

563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0:55:09

아니요. 존경하지 않아도 됩니다. (흐릿)

564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0:55:52

>>563 ....;ㅁ;!! (왠지 상처받았다!)(????)

565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0:58:56

"저로서는 일하는 도중에 누군가가 와도 환영입니다. 혼자서 조용히 일을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더 즐거우니까요. 물론 일을 하는 모습을 봐도 그다지 재미는 없기에, 상대에게는 그다지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나야 일을 하면서 누군가와 잡담을 나누는거니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상대는 그 반대일 것이다. 그저 일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잡담만 하는거니, 얼마나 지루할까? 그것이 이곳에 신이 잘 안 오는 이유 중 하나겠지. 누리님도 이곳에는 신과를 먹는 것 이외에는 잘 오지 않으니까. 아무튼 령 씨의 표정을 보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나는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초대권은 다 보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곳이 있었습니까? 이런. 저의 미스입니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주의하겠습니다! 아무튼, 놀이기구도 여럿 추가해뒀고, 먹을 것도 많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곳은 많을 겁니다. 숙박시설도 무료로 열어뒀으니 그곳에서 보낼 이들은 보내도 좋습니다. 물론 관리자이기에, 여럿 의견을 들을 생각이긴 합니다만...하하하!"

가볍게 흔들리는 나의 긴 머리카락이 흔들리지 않게 잘 조절을 하면서, 나는 마저 신과를 다 먹은 후에 가볍게 손을 탁탁 털었다.

"아무튼 저는 그곳으로 갈 생각입니다만, 령 씨도 어떻습니까? 안내 정도는 가능합니다."

566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0:59:15

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상처를 받는 겁니까!?

567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1:00:25

>>562-564 ...8ㅁ8!! (같이 상처 받았다!)(???)

ㅋㅋㅋㅋ그래도 두 분 다 진짜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저도 더 노력해야겠네요. :)
그럼...세설주께서도 괜찮으시다면 이따 돌려보도록 해요! XD ...음...음...너무 놀아버렸네요. 다녀오겠습니다! 와아!

568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1:02: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왜 상처를 받아요?! 리스주도?! (동공지진) 아...아무튼 다녀오세요! 리스주!

569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1:06:53

"하긴... 혼자 묵묵히 일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하는 게 더 즐겁긴 하죠."

말동무가 있으면 외롭지 않을테니까. 령은 그 마음을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상대방 입장에는 재미없겠지. 일하는 모습만 봐야하니까 더더욱. 령은 생각에 빠졌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가온을 바라봤다. 아무튼 제가 폐가 되지 않았다니 다행이었다.

"초대권이 있었군요. 아무튼간에 재밌어보이네요. 꼭 가봐야겠어요. 다른 신들이랑도 즐기고 싶네요."

령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라온하제에 즐길 거리가 하나 더 생긴다는 것은 자신에게도 희소식이었다. 령은 벌써부터 은호랜드에 가면 무엇을 할지 계획을 짜고 있었다. 자이로드롭부터 탈까? 아니면 롤러코스터부터 탈까? 특히 짜릿하고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기는 령이었기에 이런 면에 관해서는 더욱 기대를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저도 가고싶네요, 은호랜드. 안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령은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은호랜드에 간다니 벌써부터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가있었다.

570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1:12:02

"아마 당분간은 다른 신들도 많이 찾아올테니, 같이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어제도 살짝 상황을 보고 오니 이용하는 이들이 많았으니까. 오늘이라고 해서, 그리고 내일이라고 해서 달라지진 않겠지. 나도 가끔은 이용을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그것이 가능할진 알 수 없었다. 일단 관리자인 신이니 마냥 놀 수도 없고 말이야. 여러가지로 점검을 해야 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나는 곧 령 씨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그럼 가보도록 하죠. 일순에 안내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우리들은 평범한 동물이 아니다. 신통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신. 그렇기에 그 신통술을 사용하면 정말로 일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기서는 굳이 걸어서 가는 것보다는 신통술로 단번에 이동하는 것이 좋겠지. 위치는 이미 알고 있으니, 그곳의 위치를 머릿속에 담으면서 나는 숨을 후우 내쉬면서 집중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구슬이 빛을 내기 시작했고 나는 령 씨의 근처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가볍게 손가락을 퉁겼다.

이내 강한 바람이 근처에서 불어왔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 바람은 사라졌고, 곧 보이는 모습은 신들이 꽤 북적거리고 있는 비나리의 랜드 마크 중 하나인 은호 랜드였다. 놀이기구 대다수가 은호님의 디자인으로 이뤄진 그 놀이동산의 모습을 가리키며 나는 령 씨에게 이야기했다.

"여기입니다. 비나리의 랜드마크이자 여러 놀이기구가 있는 곳입니다."

571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1:21:12

"그거 좋네요. 같이 즐길 수 있다면 즐거움이 배가 되겠어요."

령은 가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놀이공원 같은 곳은 원래 혼자 즐기면 재미없는 법이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기고 추억을 쌓아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령의 표정이 환해졌다. 아무래도 자신 혼자서 즐기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 의한 것이리라.

일순이라면 신통술을 사용할 것인가? 령은 가온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우리가 평범한 동물이었다면 일일이 걸어다녀야 했겠지만 신은 괜히 신이 아니지. 신통술을 사용한다면 순간이동이 가능할 터였다. 역시나. 령의 예측이 맞아들어갔다. 가온은 순간이동을 했고, 령은 순식간에 은호랜드 안에 들어와있었다.

"와! 여기가 은호랜드로군요! 정말 대단하네요."

대다수 놀이기구들이 은호님의 디자인으로 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령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러 신들로 인해 꽤 북적거리는 것이 보기 좋았다. 그런데 은호님 입장이라면 조금 부끄럽겠는걸? 령은 그러한 생각을 품은 채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572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1:27:06

은호랜드에 도착한 후에 나는 잠시 주변을 고개를 돌리면서 바라보았다. 오늘도 놀이기구들은 제때 제때 잘 돌아가고 있었다. 줄을 선 이들도 있고, 만족스러워하는 이들도 보이고... 나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충분히 나쁘지 않은 법이지. 물론 자세한 것은 신들에게 돌아가면서 앙케이트를 받아야겠지만, 일단 표정만 보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누리님이나 은호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역시 은호님은 여기에 오기 싫어하는 것일까. 누리님은 나중에 애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령 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마음에 드신다면 다행입니다. 일단 라온하제의 상징인 은호님을 모델로 만든 곳입니다. 여럿 놀이기구가 있으니 천천히 즐기시면 됩니다. 먹을 것도 많이 있고, 마실 것도 많이 있으니까요. 재개장을 한 만큼 당분간은 무료니까 그 동안 많이 즐기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물론 또 오기 싶다면 얼마든지 오셔도 좋고..."

이어 나는 저편에 있는 커다란 빌딩을 하나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꽤 높게 솟아올라있는 그 빌딩은 수많은 신들이 들어가도 무방할 정도로 제법 크기가 있었다. 아무튼 그곳을 확실하게 가리킨 후에 이야기했다.

"저곳은 은호랜드에서 투숙을 하기 위한 분들을 위한 숙소입니다. 일단 조식도 제공하고 있고, 야간 퍼레이드나 불꽃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하하하! 일단 여러모로 준비를 해봤는데, 신들이 마음에 들어할진 모르겠군요."

고칠 것은 나중에 고치기로 하고... 잠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다 령 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물으셔도 좋습니다."

573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1:35:43

화려한 놀이기구들, 만족해하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이 령의 주의를 끌었다. 령은 연신 주변을 둘러보기 바빴다. 오랜만에 온 놀이공원에 신이 난 것도 같았다. 령의 양 뺨이 불그스름하게 변했다. 아마 급격한 감정변화로 얼굴이 달아오른 것이겠지. 우선 뭐부터 할까? 령은 들뜬 채로 계획을 세운다.

"은호랜드가 재개장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니었다면 이렇게 재밌는 곳을 영영 즐기지 못할 뻔했으니까요."

령은 그렇게 말하고는 살폿 미소를 지어보였다. 은호랜드에 매우 만족한 듯 보였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 미리내에서 비나리까지 멀긴 하지만 신통술을 쓰면 그 문제는 해결되었다. 설령 멀다고 해도 령은 매일같이 드나들 터였다. 그만큼 은호랜드가 제 마음에 쏙 들었으니까.

"투숙도 가능하군요. 저곳도 가봐야겠어요."

생각해보니 투숙이 가능하다면 굳이 신통술을 쓸 필요도 없겠군. 령은 기뻐하며 숙소를 바라보았다. 조식도 제공된다니 이 얼마나 좋은 놀이공원인가!

"그런데 은호랜드는 언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나요?"

령은 가온을 바라보며 질문했다.

574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1:48:05

"이번주 내내입니다. 일단 관리하는 이로서, 계속 무료로 하는 것은 곤란하거든요. 그래도 이번주 내내 무료로 해두면 즐길 이들은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나중에 다시 모두에게 초대권을 보내야겠습니다. 령 씨처럼 받지 못한 분이 계실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엔 확실하게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초대권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하는 쪽이 가장 확실하니까. 그럼에도 오지 않거나 소식을 듣지 못한 이들은...자신의 운명이었다. 그것까지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잖아. 모두에게 신통술로 텔레파시를 보내서 은호랜드가 열렸습니다! 하고 보낼 수도 없고 말이지. 그랬다가는 은호님에게 아주 제대로 혼이 날 것이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령 씨는 놀이동산을 좋아하십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입니다만..."

지금 령 씨의 얼굴은...이유는 모르겠지만 뺨이 살짝 붉게 물들어있었고 표정으로 보아 기분이 매우 좋아보였다. 솔직히 말해서 데리고 온 보람이 있다는 마음이 절로 떠오르고 있었다. 그래. 이렇게 좋아하는 이들이 있기에 관리자를 할 재미가 있고 맛이 있는 법이다. 덧붙여서 보람도... 손을 올려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손 안에 숨겨져있는 발톱 하나를 조용히 꺼내서 머리카락을 긁적이며 고정시키다가 등 뒤로 뻗은 긴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내리면서 정리를 하면서 나는 령 씨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고 보니 무슨 놀이기구를 제일 좋아하십니까? 일단 은호랜드의 놀이기구들은 비슷한 성격으로 묶어뒀기에, 아마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있는 구간으로 가면 비슷한 취향의 놀이기구를 많이 이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뒤이어 나는 입구 쪽에 꽂아두었을 약도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명히 여기 어딘가에 배치를 해뒀는데 말이야.

575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1:59:09

"이번주 내내요? 기간이 상당히 기네요! 충분히 즐길 수 있겠어요."

그 정도의 기간이라면 여기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다 타고도 남을 것이다. 령은 소녀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줄곧 어른스러운 모습만 보이던 령인지라 이런 소녀스러운 면은 남들이 본다면 의외라고 생각할 법했다. 령은 신이 났는지 연신 주변을 둘러보며 놀이기구를 관찰했다.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놀아본 적이 얼마만인가?

"좋아하지만 자주는 못 가봤답니다. 은호랜드에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놀이공원에 가본 적이... 한 몇십년은 되었을 거예요."

그러다보니 더욱 들뜨네요. 령은 어색한 듯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내가 너무 좋아했나? 자제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어. 령은 약간 민망한 듯 가온의 시선을 피했다.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 령은 다짐한다. 그래봤자 붉게 물든 양 뺨은 숨기지 못했지만.

"음... 저는 스릴넘치는 게 좋아요.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기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비슷하게 분류해놨으면 찾기도 쉽겠군. 그녀는 내심 가온의 센스에 감탄했다. 가온씨는 볼 수록 느끼는 거지만 일도 잘하고 유능하구나. 대단한걸?

576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2:08:55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많이 즐기시면 어떻겠습니까? 령 씨도 라온하제에서 지내는 신이시고,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표방하는 땅. 당연히 령 씨도 즐거운 내일을 누릴 자격과 권리가 있습니다."

이 또한, 누리님이 바라는 것. 이곳에 있는 모두가 즐거운 내일을 바라시니, 나는 그 분의 뜻을 실현시켜주고 싶었다. 령 씨는 물론이고 다른 신들 역시 이곳에서는 즐거운 내일을 누릴 자격이 있었다. 일단 발톱을 다시 손 안으로 쏘옥 집어넣으면서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렸다. 아무래도 늑대 발톱 같은 것은 꺼내봐야 다들 좋게 생각하진 않으니까. 평범한 동물이었다면 일단 난 포식자 집단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어색하게 웃을 필요는 없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뿐인데, 딱히 어색할 필요도 없고 들뜨는 것도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저 역시 밤에 달을 보면 괜히 들떠서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는지라... 하하하. 물론 이것은 여기서만 말하는 비밀입니다."

말해놓고 보니 괜히 묘한 느낌이라서 그냥 웃음으로 넘겼다. 동물로서 살 때의 본능이라는 것은 역시 수많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내부에 있는 DNA 정보로서 남아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그렇다고 본능에 맞춰서 살 필요는 없지만...

일단 이어서 나는 근처에 있는 진열대에서 지도 팸플릿을 꺼낸 후에, 령 씨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이야기했다.

"스릴넘치는 것이라면 저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일단 이것은 지도 팸플릿이니까, 놀이기구를 찾거나 할 때 도움이 될 겁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길을 잃을 일은 없지만, 찾고자 하는 놀이기구를 못 찾으면 여러모로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이어 나는 특정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저곳으로 가면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577 령-가온 (5083746E+5)

2018-11-20 (FIRE!) 22:35:10

"그렇죠. 라온하제의 모든 신들이 다 즐거운 내일을 즐길 권리가 있으니까요."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도 즐거운 내일을 살아갈 자격이 있는 구성원이었다. 라온하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이 다 즐거운 내일을 살아갈 권리가 있었다. 령은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바였다. 실제로 이 라온하제에 오고 나서부터는 매일매일이 즐거웠지 않나?

"그렇죠.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왔기도 하고..."

령이 다시 소녀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 웃음이 령을 더욱 앳되어보이게 하였다. 몇백년을 산 신이지만 내면에 아직도 어린아이같은 면이 남아있는 걸까? 령은 유쾌한 시선으로 놀이공원을 바라보았다. 하루빨리 은호랜드에 가서 즐기고 싶었다. 놀이공원에서 노는 건 재밌으니까!

"아, 팸플릿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령은 팸플릿을 받아들고 눈으로 살펴봤다. 저곳으로 가면 스릴넘치는 놀이기구가 나온다는 거지? 한 번 가봐야겠다. 령은 팸플릿을 외워두려는 듯 꼼꼼하게 살펴봤다. 일순간 그녀의 눈이 날카롭게 빛났다.

"저쪽으로 가봐야겠군요. 그럼 안내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가온씨."

령은 가온을 향해 인사를 했다.
/슬 막레할까요?

578 가온-령 (3900045E+6)

2018-11-20 (FIRE!) 22:43:54

정말로 좋아하는구나. 다른 신들도 이 정도로 좋아하면 좋겠는데... 적어도 나는 비나리를 맡은 이로서, 비나리가 모두에게 있어서 즐거운 내일이 함께 했으면 했으니까. 그와 동시에 저런 표정을 짓는 령 씨는 처음 보는 것 같아 조금 신기하다고 느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꽤 늠름한 표정만을 짓는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표정도 지으시는구나. 조금 신기한 마음에 그 표정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령 씨의 발언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아닙니다. 이 은호랜드에서 즐거운 시간 되길 바라겠습니다. 령 씨. 그럼 저는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면서 나는 저쪽으로 가는 령 씨를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녀와는 다른 방향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우선 안전한 놀이기구부터 둘러볼까? 전체적으로 한 번 둘러보고 안 좋은 곳이 있으면 고칠 필요가 있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모두가 즐겁길 바라며, 그것이 즐거운 내일을 만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으니까. 손바닥 안에 신과를 하나 소환한 후에 그것을 먹으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당분간 이곳에 가득할 즐거운 내일을 위해서...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령주!

579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2:45:25

수고 많으셨숩니다 령주 레주...:)

580 령주 (5083746E+5)

2018-11-20 (FIRE!) 22:48:25

레주도 수고하셨어요!

581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2:50:50

가온이는 뭔가 상당히 오랜만에 돌려보는 것 같군요! 아무튼... 이런 느낌으로 은호 랜드에서 즐겁게 놀면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을 스레주는 조용히 지켜보겠습니다!

582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3:08:23

령주, 레주, 두 분 다 일상 수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혹시 지금 일상 천천히 돌려도 괜찮을까요, 세설주...?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ㅠㅠㅠ

583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3:09:02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자...그럼 이제...본격적으로 놀이동산에서 노는 일상을 구경해봐야겠습니다!

584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3:11:41

네 괜찮습니다!!!(박ㅡ력)

다갓...부탁합니다....!

1. 세상 천사인 리스를 돌리고 있는 대천사 리스주
2. 새까만 인성의 설이랑 설주(??)

.dice 1 2. = 1

585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3:15:23

그럼 상황은 놀이공원 내부로 부탁합니다!!!!!!!와아아ㅏ!

586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3:16:58

"...그러고 보니 누리랜드도 만드는 것이 좋을까?"

-회전목마를 지나다가 가온이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오후 11시 16분

587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3:18: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온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참에 누리랜드도 만들죠!!(누리:?????)

앗 누리라면 그래도 좋아할지도 모른다...!(아니다

588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3:18:12

다들 안녕하세요! :) 그리고 언제나 선레 다갓님께 사랑 받는 리스주네요...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세설주의 다이스가 어딘가 이상하지만 새까만 인성으로도 선레는 제대로 써오겠습니다! 대천사이신 세설이랑 세설주! XD

589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3:19:29

>>587 누리:아니야!! 부끄러워서 거기 못 다녀!! (고개 도리도리)

590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3:24:11

>>588 세설이랑 설주는 대천사가 붙으면 안돼요....분명 타락해서 루시퍼 급의 악마가....(아무말

그럼 다녀오세요!! 대천사님들...!

>>589 ㅋㅋㅋㅋㅋㅋㅋㅋ누리야.....

그래서 계획은 있나요 가온아...?(대체

591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3:25:30

알 수 없습니다. 만들고 싶으면 만들수도 있겠지요? 500년 후에...? (??

592 세설주 (4745814E+6)

2018-11-20 (FIRE!) 23:2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하겠습니다...! 대략 25XX년.......()

593 리스 - 은호랜드 (2261924E+6)

2018-11-20 (FIRE!) 23:28:57

"...아."

멍한 두 눈동자를 깜빡깜빡이며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보았다. 지금 자신이 있는 이곳은 바로 은호랜드. 저번에 받은 티켓 2장 이외에 새롭게 받은 초대권에는 단 일주일 간 은호랜드의 모든 것들이 다 무료라는 정보가 적혀있었고, 그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은호 님의 이름이 들어가서 한 번 천천히 찾아와본 자신이었다. 그런데...

...'신' 님들이 엄청 많으세요. 북적북적, 마치 축제 때의 인간계의 모습처럼, 지금은 다양한 '신' 님들께서 가득한 모습. 그에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신' 님을 찾으면서, 동시에 천천히 느릿한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온 세상에 전부 다 은호 님이 계시네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보자 자연스럽게 든 생각은 바로 그것이었다. 온통 은호 님, 은호 님, 그리고 은호 님의 모습. 그것들을 신기한 듯이 고개를 느릿하게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올려다보았다. 멍한 두 눈동자에는 호기심의 빛이 맴돌았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발걸음이 멈춰선 곳은 다름 아닌 각종 머리띠 같은 것들을 파는 곳. 여우 귀가 달린 머리띠들은 자신으로서는 처음 보는 것이었기에 신기한 듯이 그 앞에 멈춰서서 기웃기웃, 몸을 작게 이곳저곳으로 기울이며 그것을 바라보았다.

"...설마... 이, 이거 진짜 여우 씨들의 털은 아니겠지요...?"

...순간 불길한 예감이 스쳐지나가 은색 여우 귀가 달린 머리띠 하나를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킁킁, 느릿하게 냄새를 맡기도 하며 손으로 쓰다듬어 보기도 하면서 머리띠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제법 사뭇 진지하고 심각해보이는 모습이었다.

594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3:30:13

>>590 루시퍼가 선레를 들고 왔습니다, 대천사님! XD

그리고...다음엔 누리랜드인 건가요?ㅋㅋㅋㅋ(팝그작)

595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3:3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여우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인건가요?

누리:없어! 안 만들어질거야! 절대로!!

은호:...나도 그럴 줄 알았느니라. 내 딸아.

596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3:40:53

>>595 앗, 그건 아니랍니다...! 그냥 리스는 모든 존재들을 다 좋아해서 혹시 여우들을 죽여서 그 진짜 털로 머리띠를 만든 걸까, 불안해하는 거랍니다. :) 천적이라 할 지라도 다 좋아해요! 좋아하려고 하거나요.ㅋㅋㅋㅋ

597 리스주 (2261924E+6)

2018-11-20 (FIRE!) 23:41:20

>>595 앗, 그건 아니랍니다...! 그냥 리스는 모든 존재들을 다 좋아해서 혹시 여우들을 죽여서 그 진짜 털로 머리띠를 만든 걸까, 불안해하는 거랍니다. :) 천적이라 할 지라도 다 좋아해요! 좋아하려고 하거나요.ㅋㅋㅋㅋ 누리랑 은호 님은 믿죠, 당연히!

598 리스주 (8904125E+5)

2018-11-20 (FIRE!) 23:42:07

...또 시작이네요...(흐릿)(쥐구멍)

599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3:4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그리고 그렇군요. 역시 리스는 천사입니다!

600 리스주 (8904125E+5)

2018-11-20 (FIRE!) 23:52:23

>>599 (시선회피)(모른 척) 리스는 천사가 아니랍니다! 좋은 아이가 아니예요. :)

601 리온주 ◆H2Gj0/WZPw (3900045E+6)

2018-11-20 (FIRE!) 23:55:15

아닙니다! 천사가 맞고 좋은 아이가 맞습니다!

602 리스주 (3085834E+5)

2018-11-21 (水) 00:07:00

>>601 ...하지만 만약 반전으로 악신이었다면요? :D(???)

603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0:13:51

>>602 시트 정보에 그런 건 없었습니다. (??) 그리고 악신은 라온하제에 못 들어와요!

604 리스주 (3085834E+5)

2018-11-21 (水) 00:20:46

>>603 ...칫...(???) 과거에 악신...이었을 수도 있지요. :) 제일 지독한 악신이었다거나?ㅋㅋㅋㅋ

605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0:25:02

606 세설 - 리스 (003188E+56)

2018-11-21 (水) 00:36:14

오늘 놀이 공원에 찾아온 수많은 신들은 상당히 즐거워 보인다. 푸른 하늘이 완벽한 맑은 날씨의 즐거운 음악과, 놀이공원 간식들의 달달한 향. 그리고 어울리지 않게 우중중한 색채의 까치 신. ...네가 왜 여기 있어?

"이거 신이 너무 많은 걸..."

분명 이런 곳에 오지 않을 것 같으며 오더라도 은호로 가득한 구조물들을 본다면 비소를 터트릴 듯 한 신은, 어째선지 뚱한 표정으로 벤치에 기대 앉아 있었다. 이제는 은호의 모습이 가득한 것은 어느정도 익숙해 진 모양이였는지, 찬찬히 인파와 공원의 전경을 둘러보고 있었다. 딱히 그것밖에 할 일은 없었던 것에 불과하였지만. 졸라서 같이 왔을터인 이슬비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웨이팅이 걸리는 바이킹이 타고 싶다며 대책없이 뛰어나가는 바람에 마땅히 갈 곳도 없었던 세설은, 그저 여유를 부리고 있을 뿐이였다. 아마도 10분만 더 늦어지면 돌아갈 작정이였지.

어느샌가 세설의 시야의 들어온 것은 분홍색의 신이였다. 호기심 어린 몸짓으로 이리 저리 둘러보는 모습을 가려지지 않은 왼쪽 눈으로 조용히 쫓으며 관찰한다. 뭐 당연한 것이라면 당연하지만 대놓고 이곳에 온 것은 처음이오. 라는 부자연스러움이였다. 가게 앞에서 소심한 몸짓으로 기웃 거리다가, 머리띠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머리에 쓰는 것도 아니고... 냄새를 맡아보고 있었다. 사뭇 진지하고 심각한 모습으로. 가만히 지켜보던 세설이 눈을 천천히 깜박인다. 속마음이나 그런 것이 들리지 않았지만 추측한 바로는 아마도...

"...이상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진짜 여우 털이라던가 그런건 아니니까. ...보통은 비싼 여우 모피가 아니라 값 싼 모조털로 만들어지거든."

진지한 리스의 뒤로 어느새 조용히 다가와 말을 걸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나른하고 무던한 말투로. 그렇게 말을 걸고는 아무런 일도 없는 듯이 가게 내부를 찬찬히 둘러보았다. 여우 머리띠와 여우 모양의 인형이 사이즈별로 진열 되있다던가, 은호 모양의 열쇠고리 등등... 당연하지만 여우 투성이였지. 숨 돌릴 곳은 없는 것인가.

"오랜만이네. 아직도 너의 '신'님은 못 찾은 건가?"

607 리스주 (3085834E+5)

2018-11-21 (水) 00:38:18

>>605 으윽...리스가 제대로 나빠져야지 설득력이 생길 것인가...(???) ㅋㅋㅋㅋ성격반전을 하면 되겠지만요. :)

608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0:4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성격반전 이벤트는 일어날 것인가..!

609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0:44:20

그래도 리스는 착할겁니다...! 네...!

세설이가 성격 반전되면... 아마 리스 급의 순진함과 순수함이 깃든 까치 신이 될 것입니다...

뭔가 무서운걸....(?)

610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0:45:26

어느 쪽이건 정말로 귀여울 것 같습니다!

611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0:51:43

여담으로 끌려온 계기...

세설: 은호랜드...? ...난 관심 없어. 가려면 너 혼자 가던가.
이슬비: 에이, 그러지 말고... 공짜잖아요!
세설: 안가. 그리고 공짜에 환장하는 것도 아니야. 왜 굳이 나한테 같이 가자고 그러는데?
이슬비: 그야... 점장님이 제일 한가해 보이니까요?
세설: ...너 친구 없지.
이슬비:
세설: (한숨)

612 리스 - 세설 (3085834E+5)

2018-11-21 (水) 00:59:16

...킁킁, 킁킁. 은색의 여우 귀가 달린 머리띠의 냄새를 맡는 작은 코가 열심히, 느릿하게 움직였다. 나름대로는 매우매우 심각한 검사 중이었으니. ...다행히 여우 씨의 냄새는 나지 않는 것 같은데 말이예요. 혹시 잡히신지 오래 되셔서 그 사이에 냄새가 다 빠져나갔다거나...?!

불길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시작하자, 자신도 모르게 살짝 "...아아..." 하는 소리를 작게 내어버렸다. 멍한 두 눈동자가 불안함에 살짝 떨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자신의 뒤에서 들려오는 나른하고 무던한 목소리.

그에 한 박자 늦게 천천히 머리띠를 보느라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느릿한 동작으로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았다. 색이 다른 멍한 두 눈동자가 낯설지 않은 검은색과 하얀색의 '신' 님을 마주했다. 자신에게는 없는 하늘색의 눈동자를 잠시 멍하다 못해 몽롱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를 잠시. 두 눈동자가 두어 번 정도 느릿하게 깜빡깜빡이고 나서야 동그랗게 커지면서 매우 뒤늦은 반응이 나타났다.

"...! 앗...! 세설 님!"

아, 안녕하세요...! 황급히 덧붙여지는 인삿말과 동시에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공손히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를 올렸다. 너무 집중하고 있었던 탓일까. '신' 님의 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 했다는 것에 대해 죄송스러움을 느껴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살짝 시선을 아래로 떨구었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생각과 걱정을 제대로 알아맞히신 세설 님에 대한 감탄과 존경심이 마음 속에 피어오르고 있었지만.

"...네.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세설 님. 세설 님께서 저의 '신' 님을 기억해주고 계셨다니 정말로 기뻐요. 그치만... 네에..."

헤헤,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은 멋쩍은 듯한 희미한 미소가 흐릿하게 피어났다. 그동안 계속 찾아봐도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으니. 자신의 '신' 님의 목소리 하나라도 들어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나저나 세설 님께서는 정말로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바로 제 생각을 알아맞히시고... 모조털이라니 정말로 다행이예요."

헤실헤실,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안도했다. ...역시 '신' 님께서는 대단하세요. 여우 씨들도 죽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여우 귀 머리띠를 잠시 매만지다가 다시금 천천히 세설 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그러고보니...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세설 님께서는 여기 어쩐 일이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613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01:09

>>611 슬비...슬비야....(흐릿)

614 리스주 (3085834E+5)

2018-11-21 (水) 01:02:23

세설이의 성격 반전도 보고 싶네요! 귀여워라...!ㅎㅎㅎ 어어...리스는 성격 반전이 되면 절대로 착하지 않습니다. 일단 무신론자가 되며 '신' 님들을 존경하고 찬양하지 않고, 다른 존재들을 싫어하고...(흐릿)(시선회피)

그나저나 세설이랑 이슬비의 비하인드...ㅋㅋㅋㅋ 그, 그래도 둘이 사이가 좋네요! :D

615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1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외전이 또 오고 있으니까요! 기대해주시죠!

616 리스주 (3085834E+5)

2018-11-21 (水) 01:23:06

>>615 네, 기대하겠습니다! :)

617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23:27

과연 다이스는...어떤 것에 편을 들어줄 것인가...!

618 리스주 (9452976E+5)

2018-11-21 (水) 01:30:43

>>617 두둥...!(???)

619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3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결과를 기대해주세요!! ver.나레이션 풍

620 세설 - 리스 (003188E+56)

2018-11-21 (水) 01:44:39

약간의 텀이 있었다. 그러니까, 생각에 깊게 잠겼을 때 다른 이의 개입이 있다면 잠시 혼란의 빠지는 상태. 멍하니 마주하고 있는 두가지 색의 눈동자가, 느릿하니 깜박이다가 둥그러니 커진다. 새삼 그렇게 놀라면 뭔가 무안해 질법도 하다.

"일일히 존칭으로 부를 필요는 없는데. 세설이나 설이면 충분해."

딱히 갑을관계나 우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같은 신이잖아. 그리 말했지만 세설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말로는 동등한 관계가 되지 않으리란 것 즈음. 존재하는지의 여부도 불분명한 자신의 '신'님을 계속 찾고 있는 것이라던가, 자신은 신이 아니라는 등 모든 신들의 말에 순종적이던 리스에게도 일관된 고집이 있었으니... 세설에게도 그저 당부에 불과했던 것인지 작게 숨을 내 쉴 뿐이였다.

"...그래? 그거 참 안타깝네."

그 기대가 계속 깨지지 않길 바라. 의미가 불명한 말을 내뱉고 난 후에, 리스가 집어든 여우귀 머리띠를 집어들었다. ...진짜 여우 털이라고 속을 만큼 생생하기는 하였지. 어차피 이런 물품을 제작한다던가 리얼함은 신통력으로 어떻게든 되는 것 같으니 진짜일리는 만무했다. 그야 여기는 '즐거운 내일'이라고 하잖아? 애꿎은 여우들을 죽이는 것은 인간들 만으로 충분하니까.

"딱히 대단한 것도 아니야... 너 같은 애가 또 있었거든."

헤실헤실 웃는 표정을 보고도 무뚝뚝하게도 선을 긋는다. 호기심 어리게 올려다 보는 리스를 무심히도 대하더라. ...너처럼 마냥 순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미묘하게 한탄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였지.

"...뭐, 아까 말한 그 '너 같은 애'한테 끌려서 온 거야. 지금쯤 저기 배 모양 놀이기구 쪽에 있을 걸."

그리 말하며 세설이 저 너머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곳은 꽤나 처절한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뭐랄까, 은호가 뱃머리인 바이킹이라니 센스가 괴랄하긴 했지만 상당히 무서워 보이긴 하였다.

621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1:46:59

세설과 이슬비의 관계는... 되게 미묘합니다. 고용인과 피고용인일수도 있고... 부자관계일수도 있으며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친구처럼 보이기도 해요.

나름 사이는 나쁘지 않을지도...?:3

성격반전 에유는 진짜 보고싶네요...근데.... 끝나기 전에 할 수 있을까...:3

622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50:18

그런고로 저 상품을 준비한 가온이에게 직접 묻겠습니다. 가온 군. 그 털의 출저는 무엇인가요?

가온: .dice 1 5. = 5
1.사실은 제 털입니다.
2.은호님에게 협조를 구했습니다.
3.가짜 모조털입니다.
4.신통술로 만들어낸 털입니다.
5.호은골에는 여우가 매우 많습니다.

623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50:42

.....아니야...! 잠깐만...! (동공지진)

624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1:50:53

(동공대지진)

625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52:14

당연히 저건 장난으로 돌린거고 신통술로 만들어낸 가짜 털이랍니다.

626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1:53:35

(슬금슬금)(가온이 피하기)(????????)

627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1:56:17

가온:아니아니! 전 결백합니다! 절대로 그런 거 아닙니다!!

628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1:59:09

세설: ...뭔가 실망스럽네. 늑대 신...(이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온이 놀리는 거 재미따...:D(???)

629 리스 - 세설 (3085834E+5)

2018-11-21 (水) 02:03:11

깜빡, 깜빡. 멍하니 깜빡이던 두 눈동자가 동그랗게 커지면서 놀라기까지에는 시간이 좀 걸려버렸다. 아마 그만큼 상황파악이 재빨리 되지 못했다는 뜻이겠지. 그도 그럴것이, 자신이 마주한 '신' 님은 매우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얼굴이었으니.

그러나 반가움보다도 미리 알아채어 먼저 인사를 드리지 못 했다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조금 더 커, 결국에는 황급한 인사 뒤에 조금 우물쭈물한 모습을 보였다. 슬쩍 시선을 아래로 떨구어 피한 위로 담담한 세설 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그 내용은 자신으로서는 감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이번엔 곧바로 고개를 들어올리고는 도리도리, 조금은 강하게 저어 대답했다.

"죄송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정말로 죄송해요, 세설 님. 하지만... 역시 세설 님께서는 '신' 님이신 걸요. 그러니까... 세설 님께서는 세설 님이세요."

헤실헤실, 순진하고도 희미한 미소가 덧붙여졌다. '신' 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마음이었기에.

"...네. 감사합니다, 세설 님."

이어진 세설 님의 조금은 모호한 말씀에도 그저 희미한 미소를 꽃피우며 감사한 마음으로 허리를 꾸벅, 숙였다 펼 뿐이었다. 그 속 뜻이 어떠하듯, 결국 세설 님께서는, '신' 님께서는 자신의 이 마음과 의지를 기억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셨다. 그것만으로도 자신은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히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으니.

자신이 집어든 여우 귀 머리띠를 집어드는 세설 님을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어서 들려오는 세설 님의 대답에 다시금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네?"

모르겠다는 뜻이 가득해보이는 되물음이 한 박자 늦게 이어졌다. 미묘하게 한탄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세설 님. 이내 세설 님께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쪽으로 고개를 느릿하게 돌려보자, 처절한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은호 님의 머리가 달린 커다란 배 같은 것이 있었다.

그에 의외로 "...와아...! 멋져요...!" 하고 감탄하며 멍한 두 눈동자를 반짝반짝 빛냈다. 다른 누군가가 본다면 상당히 괴랄하여 무서울 수도 있는 디자인이었겠지만, 은호 님을 좋아하고 찬양하는 자신으로서는 그것 역시도 그저 위엄 있어 보였기에. 그러다 다시금 천천히 고개를 돌려 세설 님을 바라보았다. 갸우뚱, 고개가 약간 옆으로 기울어졌다. 머리카락이 살짝 아래로 흘러내렸다.

"...그런데 세설 님께서는 저 배 모양 놀이기구 씨...? 를 함께 타지 않으시는 건가요? 그... '저 같은 애'께서는 저 쪽에 있으시다면..."

630 리스주 (3085834E+5)

2018-11-21 (水) 02:05:38

>>621 오오...! 저는 왠지 은근히 사이 좋은 친구 같은 고용인과 피고용인 느낌이지만요! :) 그리고 언젠간 성격반전 AU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ㅎㅎㅎ

그, 그런데...(동공대지진)(말잇못)

리스: ......(충격과 공포)(머엉)(동공대지진)

631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2:06:38

가온:이건 오해입니다! 제 발언이 아니에요!! (동공지진)

아무튼 스레주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632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2:10:53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성격반전 au...하고 싶어요...

이만 킵 해도 될까요...?;ㅁ; 자판을 너무 두드려서 어깨가 아플려고 합니다.../(흐으릿

633 리스주 (9452976E+5)

2018-11-21 (水) 02:15:49

>>631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632 저도 해보고 싶어요...ㅠㅠㅠ 앗, 네네! 안 그래도 저도 이제 들어가보려고 해서... 그나저나 세설주 어깨...으아아...ㅠㅠㅠ(토닥토닥) 고생 많으셨어요...!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634 세설주 (003188E+56)

2018-11-21 (水) 02:16:41

리스주도 좋은 밤 되세요...!:)

635 세설 - 리스 (003188E+56)

2018-11-21 (水) 07:37:10

결국 그놈의 '신' 님인가. 역시나 강력한 태도로 동등한 위치에 서는 것을 거부하는 리스를 보며, 설은 약간 골치가 생긴 모양인지 제 눈가를 손바닥으로 쓸었다. 신이라고 해보았자 태생은 해로운 새인 까치였으며, 그저 운이 좋아 신격화 된 것 뿐이였지. 이런 케이스는 제법 흔히 있는 편이였으니 같은 일반 신에게 숭배받을 만한 건은 없었을 터였다.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너무 과한 부담이였다. 리스의 '신' 님 숭배는.

이내 눈가로 가져간 손을 떨어뜨렸다. 고개를 살짝 떨궈 작게 숨을 내쉬며 허리에 양 손을 올린다. 아아, 이만 포기한 성 싶었지. 그 대신이라는 듯이 또다른 제안을 내놓으려 하였다.

"...그래, 세설 님이니 신 님이니 뭐니 호칭 정리는 그만 됐어. 어차피 기대도 안했으니까. 근데 그 저자세, 너무 굽히는 태도는... 면박이라도 주는 걸로 보이겠네. 네가 괜찮다고 해도 이건 내 쪽이 무안해지니 그만두는 게 좋을거야."

여전히 자신의 '신' 님에 대한거라면 모든 것을 다 내어줄 법한 태도였나? 솔직히, 세설에게는 그리 신경 쓸 만한 일도 아니였겠지. 아니였을 터인데. 그저 별로 좋지 않은 예상도가 떠오르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설령 존재하더라도 한번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그저 잊어버린 것이나... 아니,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역시. 어느 쪽이든간에 그 커다랗던 기대를 감당하는 것은 리스의 몫이였다.

"이왕 집어들었으니 써보던가. 정말이지, 색깔별로 다 있고. ...분홍색 좋아하나?"

마침 집어든 머리띠도 리스의 색과 비슷한 분홍색이였다. 직접 씌워주...지는 않고 들어서 살짝 흔들어보인다. 분홍색을 좋아하냐는 물음은 그저 추측이였지만.

하늘 높이 솟구쳐 금방이라도 땅으로 떨구어져 박힐 듯한 뱃머리는 은호의 상반신을 표현 한 듯 보였다. 다른 것에 비하면 약간은 나을지 모르지만 역시나 꽤나 기묘하긴 하였지.
이 모든 것을 조성하고 기획한 이의 이름을 듣는다면 어느정도 납득할 수도 있지만 역시 너무 과하다. 은호가 설계과정에서 태클을 걸었을 법도 한데...

"거 취향 이상하네."

그럼에도 눈을 반짝 빛내며 멋지다는 감탄사를 내놓는 리스를 새삼 대단하다는 듯 감탄을 낸다. 그냥 비꼬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감탄이다. ...정말 '신' 님이라면 전부 찬양하고 싶어하는 걸지도. 문득 자신을 바라보며 기우뚱, 고개를 기울여 묻는 리스를 발견한다.

"난 누구랑은 달라서 저런 걸 타고 즐거워 하지 못하니까. ...뭐 이제 대기시간도 거의 끝나간다고 생각하고 있고. 너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시계는 확인 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제일 끝에 있었던 줄이 입구까지 닿을 시점이라 감히 추측한다.

-
세상... 길어져 버렸군... 나 원래 길게 못쓰지 않았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안녕안녕... 이제 수업 갈 준비해야 하지만 잠이 부족합니다...흑흑...ㅠㅠㅠㅠㅠ

636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09:11:23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오늘은 조금 갔다올 곳이 있어서 이후엔 조금 나중에 갱신할 것 같네요.

637 령주 (6642306E+5)

2018-11-21 (水) 11:00:02

갱신해요.

638 아사주 (0479622E+5)

2018-11-21 (水) 12:06:04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639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7:38:02

모든 일을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40 아사주 (0479622E+5)

2018-11-21 (水) 18:10:33

어어어얼. 잤다!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41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8:15:1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642 리스 - 세설 (9452976E+5)

2018-11-21 (水) 18:26:39

...아. 세설 님께서 골치가 아프다는 듯이 눈가를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며 멍한 표정으로 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자신의 말이 어딘가 모르게 불편했던 것일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두 눈동자를 살짝 이리저리 굴리면서 입가로 가져간 두 손가락을 작게 꼼지락꼼지락 거렸다. ...어쩌지요...

그러나 세설 님께서는 이내 곧 손을 내리고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허리에 양손을 올렸다. 그리고는 오히려 새로운 제안 하나를 얘기해왔다. 호칭 정리는 포기하는 대신 너무 굽히는 태도는 그만두라는 것. 물론 자신에게 있어서는 '신' 님께 공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 그지 없는 일이었지만, 그로 인해서 세설 님께서 무안해지신다면... 그것은 당연히 자제해야 할 터였다.

"...네, 알겠습니다. 노력할게요, 세설 님."

그렇기에 고개를 작게 끄덕끄덕였다. 그리고 ...흐읍, 한 박자 늦게 숨을 들이마시며 허리를 꼿꼿하게 폈다. 두 날개도 살짝 빳빳하게 펴졌다가 다시금 느릿한 동작으로 접혀졌다. 나름대로 당당한 자세였다지만... 역시 '신' 님의 앞이니 조금은 어정쩡해 보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 네, 좋아해요. 분홍색. ...정말로 좋아해요."

...이거, 머리에 쓰는 물건 씨였군요. 신기한 듯이 자신과 세설 님의 손에 들린 머리띠를 천천히 번갈아보았다. 예쁜 분홍색. 자신과는 다른, 선명한 분홍색. 배시시, 확연한 미소가 잠시동안 피어났다.
그러나 세설 님께도 머리띠를 드리고파 잠시 세설 님과 진열된 머리띠를 느릿하게 번갈아 바라본 이후에는 조금은 당혹스러운 듯이 약하게 동공지진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세설 님의 색은 검은색일까요? 아니면 하얀색...? 아니면 하늘색......?

끄응, 끄응, 나름대로 다시 조금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가 세설 님의 감탄 아닌 감탄이 들려오자, 그제서야 다른 쪽에 팔려있던 정신을 제대로 차렸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으로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신' 님의 형상을 띠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찬양을 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물론 그저 옅은 미소로 대신 대답을 할 뿐이었지만.

그러다 이어진 세설 님의 또다른 대답에 잠시 미소가 사라져버렸다. ...그러면... 세설 님께서는 즐겁지 않으시다는 걸까요...?

"...저도 만나뵈었으면 좋겠어요. 그 '저 같은 분.' ...그런데... 세설 님께서는 은호랜드가 즐겁지 않으신가요...? 그러면... 세설 님께서는 어떤 것이 가장 즐거우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여쭤보았다. 만약 그것이 자신이 해드릴 수 있는 것이라면 꼭 해드리고 싶었기에. '신' 님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하여.

/ 저도 길어졌네요...(흐릿) 길이는 짧게 주셔도 괜찮으니 너무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세설주! :) 그보다 잠이 부족하시다니...ㅠㅠㅠ(토닥토닥) 저도 이렇게 늦으니까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 무리하시지 말아주세요...!

643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8:30:0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644 리스주 (9452976E+5)

2018-11-21 (水) 18:47:00

>>643 레주 안녕하세요! :D

어제를 희생해서 오늘은 조금 바쁠 것 같네요...ㅠㅠㅠ 그래도 다들 맛있는 저녁 챙겨드시길 바래요! XD

645 아사주 (0479622E+5)

2018-11-21 (水) 18:49:53

다들 안녕하세요-

시간이 꼭 8시쯤 된 기분..

일상.. 구해볼까...

646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8:52:42

>>644 바쁠 것 같다니...무...무리하진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리스주..!! 8ㅅ8

>>645 일상이라...음...스레주는 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조금 있다가 저녁 준비도 하고 그래야해서....8ㅅ8

647 령주 (6642306E+5)

2018-11-21 (水) 18:56:00

>>645 저 돌리는 거 가능해요(불쑥

648 아사주 (0479622E+5)

2018-11-21 (水) 18:59:22

다들 안녕하세요- 요즘 컴작업을 조금 하게 되어서 게을러져 버렷.. 앗. 령주인가요! 아무래도 이벤트니까. 은호랜드에서 돌릴까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649 령주 (6642306E+5)

2018-11-21 (水) 19:02:31

네네! 은호랜드에서 돌려요!

좋아요 다이스로 합시다! 선레는 어디보자...
.dice 1 2. = 1
1. 아사
2. 령

650 아사주 (0479622E+5)

2018-11-21 (水) 19:07:57

앗 제가 선레네요. 적당히 돌아보는 걸로 쓰면 되겠지..

651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9:08:1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둘의 일상..! 제대로 구경하겠습니다!

652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9:13:20

그리고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53 아사-은호랜드 (0479622E+5)

2018-11-21 (水) 19:14:14

은호랜드 초대장이 와서 가보기로 했습니다....로 요약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해두던 일들을 처리하는 건 구태여 적을 필요를 못 느꼈으니 생략한다.

그런 고로 아사는 지금 은호랜드의 여러 놀이기구들이 모인 곳의 벤치에 앉아서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고 있었습니다. 느긋하게 가족끼리 탈 법한 놀이기구들이 모인 곳이로군요. 뭐.. 좀 더 저쪽으로 가면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많지만 그다지 스릴적인 걸 즐기지는 않는 터라.

"아니 정확하게는 스릴적인 것에 대한 역치*(간단히 말하자면 자극반응성, 낮을수록 민감해진다)가 너무 높아진 거야."
그게 정확하겠지. 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홀짝대는 가운데 저번에 보았던 이가 있습니다. 음. 지금과는 조금 달랐지마는. 입가만 덜 가린 수준이었던 천을 살짝 걷고 흘러내리던 것을 접어올린 뒤 머리 위에 리본장식마냥 묶고는 그쪽을 바라보려 합니다.

654 아사 (0479622E+5)

2018-11-21 (水) 19:14:35

다녀오세요 레주-

655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19:38:44

은호랜드에서 신나게 즐긴 령은 다음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또각또각 걷고 있었다. 은호님의 모습을 띤 놀이기구들이 즐비하단 것만 빼면 여타 놀이공원과는 다를 게 없으니 즐거웠다는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령은 생글생글 웃으며 다음 놀이기구로 향했다.

문제점은 그녀가 신고 있는 신발이 상당히 굽이 높았다는 것이겠지. 령은 그대로 발을 삐끗해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다. 하필이면 벤치 근처로 지나가서 벤치에 앉아있던 신 쪽으로 넘어진 것까지! 창피함의 연속이었다. 령은 얼굴이 붉어진 채로 허겁지겁 일어나 자신이 깔아뭉갤 뻔했던 신에게 급히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괜찮으십니까?"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되었나보다.

656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9:41:08

이어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657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19:45:43

신나게 즐긴다라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걷어올린 뒤에 넘어져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째서 사과인가에 의문이라는 듯한 표정의 아사가 령을 바라보았습니다. 아.그럴 만하려나요? 잘못하면 깔아뭉개질 뻔했던...

응 역시 그런 쪽일 거야. 아마도?

"아 맞다. 그랬지."
라고 혼잣말을 하고는 안녕. 이라고 태연히 인사를 건네면서 난 괜찮은 것 같아. 느긋하게 즐기기엔 문제없겠지.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삐끗한 것 같은데 넌 괜찮아? 라고 물으려 합니다.

658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19:45:53

리하이예요 레주-

659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19:49:25

후후후.... 네! 하이하이입니다! 이제 저는 일상을 구경하는 것만 남았군요!

660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19:54:43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령은 정중히 말하고는 옷 매무새를 바로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이 작은 신이 무사해서 망정이지. 령은 한숨을 쉬고는 아사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조금 낯익은 것 같은데... 령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령은 아사에게 말했다. 호은제 때 보았긴 하지만 그때의 아사는 머리색과 눈색 모두 바꾸었으니 못 알아보는 것도 당연한 것이리라.

661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0:06:26

아사주 저 갑자기 심부름할게 생겨서 좀 늦어질 수도 있어요!

662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0:08:43

다녀오세요! 령주!!

663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0:15:36

"응. 직접 부딪치더라도 질량이 달라서 의외로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해."
막 용각류 같은 공룡이나 코끼리 같은 거면 몰라도? 라고 생각하면서 령이 하는 말을 들으며 차를 홀짝입니다.

"어디서 봤을지도 몰라."
나도 낯설지 않거든. 정확하게는 몰라도..? 라고 고개를 갸웃하려 합니다. 뭐.. 모르는 건 아닙니다만, 그냥 가르쳐주기에는 아사가 성격이 너무 나빴습니다.

"아마 옷깃이 닿을 정도로는 안 만났을지도?"
"아니 만났으려나?"
라고 고개를 기울이고는 바보털을 흔들흔들거립니다. 놀려고 했던 거야?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다녀오세요 령주!

664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0:29:50

오늘은 아침부터 외출을 해서 그런지 묘하게 피곤함이 쌓이는군요. 으으으...하지만 쓰러지지 않겠다!

665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1:00:19

"그렇담 다행이네요."

누군가가 다치는 것보단 그저 아무 일 없는 게 더 나았으니까. 령은 뒷말을 삼키고는 차를 홀짝이는 아사를 바라보았다. 이상하다. 정말 어디에서 본 것 같은데...

"흠... 그런가요? 길에서 지나다니다가 스쳤나..."

령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생각해내려고 애쓰는 듯했다. 하지만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상하네. 이 여인은 지나치게 익숙한데 왜 자신은 모르는 걸까?

"네. 은호랜드에서 신나게 놀려고 했지요. 그쪽은요?"

다음에는 이름을 물어봐야겠다. 계속 그쪽이라고 부르기엔 어감도 안좋았으니. 령은 생각을 정리하곤 눈을 깜박였다.

666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1:01:20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667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1:06:18

"응. 다행이야."
고개를 끄덕여 동의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만났긴 했을 거야."
"꿈에 기억을 보관하면서 되돌아보면 만난 기억이 있거든."
아마도? 라고 말하는 동시에 바보털이 꿈틀거립니다. 관리자니까 말이지요. 아마 선택에서도 만났을 거고, 악신그런 데에서도 만났을지도 모르지만. 그리 깊이 만난 것 같지는 않네요.

"나는 그냥 유유자적일거야."
스릴넘치는 건 적당히 타고 백조보트? 그거랑, 관람차 같은 거나 타려 했거든. 음. 이것도 신나게 노는 거에 포함되려나. 라고 중얼거립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668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1:10:52

"그런가요? 신기하네요."

저는 암만 생각해봐도 기억을 못하겠거든요. 령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나저나 저 바보털 신기하네.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걸까? 령은 아사의 바보털을 빤히 바라보았다.

"자신이 신나게 논다고 생각하면 신나게 노는 거지요."

아무튼간에 많이 타셨네요. 령은 범상하게 말하였다. 자신은 롤러코스터와 관람차, 그리고 바이킹을 탔었지. 다음은 자이로드롭이고.

"아, 그러고보니 이름이 뭔가요?"

계속 그쪽이라고 부르기엔 좀 그래서요. 령은 팔장을 끼며 말했다.

669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1:20:23

"아마도 많이 만나게 될 지도 몰라."
꽤나 많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라고 덧붙이고는 다 마신 컵을 보다가 둥실둥실 띄워서 쓰레기통에 넣으려고 시도합니다. 나이스 샷?

"그렇다면 그런 거려나. 다음엔 뭐 탈까.."
령의 말에 동의하면서 많이 탔다는 것에 그런가..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많이 안 탄 건 절대 아니었잖아요.

"이름....지금은 아이온. 간단하게 아사라고 부르면 돼."
삐뽀삐빕삐삐...라는 무척 귀여운 울음소리(뜻은 따로 있겠지만서도)같은 게 이름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라고 농담이라면서 말하는데 전혀 농담스럽지 않습니다? 너는 이름이 뭐야? 라고 물으려 합니다.

670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1:3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를 통해서 많이 만나게 되겠지요..!

671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1:39:00

"그럴까요?"

많이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라... 령은 생각에 잠겼다. 많이 만나게 될 인연이라면 더더욱 친밀감을 쌓는 게 좋지. 령은 아사가 앉은 벤치 옆에 앉았다. 오래 서있었더니 다리가 아팠다.

"자이로드롭 어때요?"

제가 지금 그거 타러가는 길이거든요. 너는 간결하게 말을 맺고는 아사를 바라보았다. 만약 아사가 승낙한다면 같이 가자고 할 계획이었다.

"아사... 아사라..."

역시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다. 령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제 이름을 묻는 소리를 듣곤 대답해주었지.

"령입니다. 방울 령 자를 쓰지요."

672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1:44:25

"감이 좋다라기보다는 그냥.. 그런 생각이 들면 그냥 말하고 그걸 위해서 일지도?"
많이 만난다면 나쁜 것은 아니니까. 라고 덧붙이고는 앉는 령을 잠깐 보고, 이리저리 흩어진 천을 깔끔히 정리한 뒤 다시 앞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자이로드롭.. 그것도 괜찮겠다."
령이 제안하는 걸 듣고 자이로드롭은 아무래도 지형상 눈에 띄게 마련이니까. 아마도 자이로드롭이라고 추정되는 높은 구조물을 한번 힐긋 보려고 합니다. 그것도 괜찮겠지요.

"령이구나. 간단하게 령이니까. 령."
그걸로 된 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희미하게 웃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웃음에 삭막함이 좀 많이 첨가되었거나, 있던 것이 없어진 것 같단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673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1:54:28

"저 자이로드롭 타러 갈건데 같이 갈래요?"

령이 자이로드롭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혼자 즐기는 것보다는 둘이서 즐기는 게 낫겠지. 바람이 불어오고 령 특유의 머리장식에서 딸랑거리는 방울 소리가 났다.

"잠깐."

뭔가 위화감을 느꼈던 것인지 령이 그 말을 하고 심각한 분위기가 되었다. 방울 령자를 쓰는 거냐고 누구한테 들었던 것 같은데... 아 기억났다! 령은 아사를 바라보았다.

"혹시 호은제에 오지 않으셨나요?"

674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1:55:21

(팝그작(팝그작)

675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2:02:52

"같이 가주는 거야? 나도 괜찮긴 하지만"
"령이 폐가 아니라면 괜찮겠지."
같이 가주겠다는 말에 냉큼 말하는 걸 보면 혼자 다니는 건 좀 질리긴 질렸나 봅니다. 그렇겠지요. 혼자는 나쁘지 않지만,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잠깐이라는 말에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잠자코 듣고는 답해주려 합니다.

"호은제? 안 간 건 아니야."
그리 오래 즐긴 건 아니지만. 이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 으흥. 그 쪽으로 생각이 닿은 거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령을 바라보려 합니다. 파닥파닥거리는 걸 의식적으로 멈춘 건지 신경이 온통 쏠린 것 같기도 하네요.

676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2:21:15

"전 괜찮습니다. 혼자라서 적적하기도 했던걸요."

령은 벤치에서 일어서며 아사에게 말했다. 방금 앉았는데 일어서기엔 조금 아쉽기도 하였지만 자이로드롭 타러 가야하니까 일어서는 게 낫겠지.

"호은제에서 본 것 같아서요."

그때도 아사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났었는데. 령은 호은제 때를 회상한다. 참 재밌었지. 인간계에 내려가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677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2:22:38

"와아아아아!!"

-누리가 신나게 바이킹을 타고 있는 오후 10시 22분

678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2:28:13

"괜찮다니 다행이네."
혼자 타는 것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같이 타는 것도 재미있으니까. 혼자 놀이공원 다녀본 인간의 경험담이 섞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는 또 여러가지가 있을런지요. 그리고는 호은제에서 만난 것 같다는 것에 웃음짓다가 어깨를 으쓱이려 합니다.

"음음.. 만났을지도 몰라. 사람이 적은 건 아니었으니까."
나 내려가서 백호씨라던가 많이 만났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같이 가도 괜찮다는 말에 폴짝 뛰어서는 일어서려 합니다. 천이 나풀나풀대며 흘러내리겠네요.

"자이로드롭 타러 가자. 가는길에...가 아니라 온ㄴ 길에 뭐 좀 사먹기도 하고."
라고 말하며 살짝 날듯 폴짝폴짝.

679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2:35:21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은호랜드에서 노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680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2:39:01

"그럴까요? 흠..."

하긴 뭐... 지금 와서는 상관이 없지. 령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지금에만 충실하자. 호은제는 호은제고 지금은 지금이지.

"그러죠. 그런데 아사씨는 무서운 거 잘 타시나요?"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못 타면 큰일이니까. 령은 아사에게 물어보고는 힐끔 눈을 굴려 자이로드롭을 바라보았다. 사람 많으려나?

681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2:43:14

"그때에 만났던 잘 못 만났던. 언젠가 아는 날이 오지 않으려나."
예를 들자고 하면 금붕어로 말이지. 라는 생각은 생각으로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들린 잘 타느냔 물음에 아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잠깐 생각해보지만. 잘 타는 건 아닌 듯합니다. 아니. 이건 잘 타고 못 타고의 문제가 아닌데.

"못 타지는 않아."
스릴감...은 많이 겪었어서, 다행일까? 라고 덤덤하게 말하면서 그래도 재미있기는 할 거야. 라고 덧붙이려 합니다.

"령은 잘 타?"
나는 날아다니는데다가 사냥도 했었어서 어쩐지 옛날 감각을 깨우는 느낌이 약간 드는 것 같기도 해.

682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2:53:35

"그럴까요?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궁금하니까. 령은 뒷말은 생략한 채 묵묵히 걸었다. 또각대는 구두소리가 울려퍼졌다. 령은 생각에 잠겼다. 이상하리만치 익숙한 걸 보면 분명 만났던 적은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찝찝하지?

"다행이네요. 못 타지는 않는다니."

만약 못 탔으면 자이로드롭도 타지 못했을 테니까요. 령은 태연하게 말하고는 다시 팔장을 꼈다. 자이로드롭은 재밌으니까 웬만하면 둘이서 같이 탔으면 좋겠는데.

"저는 잘 타요."

령은 자신만만하게 말하였다. 이때까지 자신이 타본 놀이기구가 몇개던가?

683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3:00:43

"앗. 솜사탕이랑...꼬지.. 핫도그도 있다."
나중에 타고오면서 먹자. 라고 말하면서 흥미롭게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래그래. 그러면 좋겠을지도."
뭔가 전혀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입니다. 원래 그랬으니 당연히 그런 거려나요? 그리고 못 타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령의 뒤와 옆에서 따라가려 합니다. 기본적인 신장의 차이 때문에 령의 눈 앞에서 흔들거리는 바보털이 보일 것 같지만..

"자신만만하다.. 잘 타는구나..."
그런 거 탈 때엔 어떤 기분이야? 라고 물으려 합니다. 모르는 건 아닌데. 그런 격렬한 감정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눈이 깊이를 모를 시커먼 듯한 눈빛입니다.

684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3:04:31

"맛있겠네요. 전부 다."

령은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여기 은호랜드엔 맛있는 게 정말 많구나. 령은 핫도그 가게를 눈에 담으면서 생각했다. 그렇기에 이곳에 몰려오는 손님들이 배 곯을 일이 없겠지.

"재밌어요. 살짝 긴장되기는 하지만 스릴 넘치기도 하고..."

령은 하늘높이 치솟은 자이로드롭을 눈에 담으며 말했다. 령은 스릴을 즐겼으니 자이로드롭도 잘 탈 수 있을 터였다.

685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3:10:34

"응. 다 맛있어 보여. 벤치마킹도 잘 해야 하긴 하지..."
라고 중얼거리면서 어디서가 수첩을 꺼내서 몇 가지 적어놓고는 다시 주머니에 넣으려 합니다.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살짝 긴장되기도 한다니..."
나 쓸데없이 눈 좋아서 더 긴장되려나.. 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덜 긴장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타고 재미있어야지-"
라고 말하면서 자이로드롭으로 갑니다. 자이로드롭 특성상 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줄어드는 편이니까. 라고 생각하고는 줄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dice 1 5. = 4
1. 어라. 한 명도 없...어?
2. 한번쯤이야.
3. 두번쯤 기다리면 되겠다.
4. 은호랜드에 온 사람들 이것만 타요...? 줄 왜이리 길어..?
5. 줄은 길지만 우리에게는 하이패스가 있었다!

"그래도 높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이니까."
약간은 익숙하려나.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686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3:12:0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힘내라...!! 아사야! 령아!

687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3:12:45

아니 왜 딱 하나 넣은 저게 걸ㄹ...(흐릿)

688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3:14:04

다갓님은 버라이어티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689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3:25:43

"벤치마킹이요?"

뭐지? 사업이라도 하나? 령은 아사가 수첩에 뭔가를 메모하자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뭐 긴장된다고 해봤자 시작 직전이고 막상 탈 땐 재밌어요."

령은 범상하게 말하며 자이로드롭을 바라보았다. 탈 때만 재밌으면 되었지.

"어... 잠깐..."

령은 줄이 긴 것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다른 곳은 별로 안길던데 왜 여기만 길지?

"좀 오래 기다려야겠네요."

령은 아사를 바라보며 말했다.

690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3:33:48

"응. 벤치마킹. 아무래도 어디에서든 아이디어를 얻었으면 기록해야 하거든."
"어디에서든 배울 점이 있으면 알아야 하니까."
그러고보니 핫도그 안 먹어본 지 오래네. 라고 레스주가 말한 기분입니다만은 무시하십쇼.

"탈 땐 재미있다니. 의외로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렇게까지 큰 기대 없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감추려 합니다. 그리고 줄이 긴 걸 보고 당황하는 령을 보고는 저거 줄 긴 거 맞지...? 라고 긴가민가한 듯한 말을 하려 합니다.

"응. 기다리는 건 괜찮아."
막 하루종일 기다리는데도... 만 아니면. 이라고 덧붙이려 합니다. 하이패스라도 신청해야 하려나.. 란 생각이 드는데요.

691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3:35:47

그럼...스레주도 내일은 다시 일상을 돌릴 이가 없을지 찾아봐야겠군요..!

692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3:37:37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런 생각은 안하고 사는데."

령은 진심으로 감탄한 듯 눈을 크게 뜨며 말한다. 자신은 저런 걸 봐도 그냥 넘겨버렸으니까. 그리 대단하지는 못했지.

"재밌어요. 기대하셔도 좋을 거예요."

령은 그렇게 말하며 기나긴 줄을 바라보았다. 이 사람들도 다 자이로드롭을 타러 온 것이겠지. 자이로드롭이 인기가 많구나.

"다행이네요. 그럼 기다리는 동안 얘기나 할까요?"

령은 그리 말하며 긴 줄을 눈으로 쫓았다.

693 아사-령 (0479622E+5)

2018-11-21 (水) 23:43:26

수첩을 탁 덮고는 넣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쓰던 건지. 아니면 최근에 쓰던 건지.. 헷갈리네요-

"별 거 아냐. 기본적으로 수익성과 같은 계산이라던가. 여러가지 하는 것 뿐이니까."
가끔은 콜라보도 좋을 것 같고. 라고 덧붙인 다음, 줄이 길지만 그래도 재밌다는 말에 조금은 기대감이 느껴지는지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려 합니다.

"그럴까? 기다리면서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아."
선선히 동의하고는 줄의 행렬에 동참하며 앞으로 갈 때 한번에 쑥 나아가는 게 재미있다고 느낀 것 같았습니다. 한 번에 많이 타고 내리니까. 아무래도 그렇죠.

"무슨 이야기를 할까?"
사교성이 그닥 좋진 읺아서. 라고 말하며 주제를 뭘로 할지 궁금하다는 듯 바라보러 합니다.

694 령-아사 (6642306E+5)

2018-11-21 (水) 23:47:35

아사주 죄송한데 저 너무 졸려서 킵하고 내일 이을 수 있을까요?

695 아사주 (0479622E+5)

2018-11-21 (水) 23:49:07

저도 잘 준비 하려던 참이어서 괜찮아요- 넵. 내일 이어도 괜찮습니다!

696 리온주 ◆H2Gj0/WZPw (0657814E+5)

2018-11-21 (水) 23:52:45

아앗...두 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697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02:54

갱신할게요! :D

698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04:0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699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07:20

>>698 레주 안녕하세요! :)

700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07:59

모두가 각각 일상을 돌리니 과연 제가 내일 일상을 돌릴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일단...구해는 봐야겠군요!

701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08:12

갱신의 운명을 거시게나!

702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11:00

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703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15:30

캡틴 반가워요!!! 내일인가요... 원래는... 오픈이었는데...(주륵

704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19:24

>>700 돌리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701 >>703
앗...! 밸린주 어서 오세요! XD 그, 그런데...ㅠㅠㅠ(토닥토닥)

705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19:59

>>703 어어..어어어...(토닥토닥) 꼭 내일 돌릴 필요는 없습니다! 괜찮은 겁니다! 그것보다 힘내세요... 8ㅅ8

>>704 ㅋㅋㅋㅋㅋ 돌리면 돌리고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706 아사주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20:48

다들 어서오세요- 어제 너무 잤더니 지금은 잠이 덜 온ㄷ...(흐릿)

707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21:39

아사주 리스주 안녕하세요!!! 그래도 주무셔야합니다!!!! 몸에 안좋으니 말이죠!!!
>>704-705 어흑... 왜 나만...

708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25:29

어어어....아사주...(토닥토닥)

>>707 배..밸린주도 돌릴 수 있을 겁니다..!!

709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29:57

>>705 예전이라면 제가 멀티를 뛰었겠지만 요즘은 좀 힘들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그래도 돌리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706 아사주 안녕하세요! :D 앗...그래도 슬슬 늦은 시간이니 주무셔야 할텐데...ㅠㅠㅠ(토닥토닥)

>>707 으아아...! 밸린주께서도 화이팅이예요! 어어...아이디에 행운의 7이 3개나 있으니까 오늘은 행운이 가득한 날이 될 거예요, 밸린주! XD(???)

710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30:23

너무 무리는 안되는 겁니다. 리스주..! 저도 이미 일상을 돌리시는 분에게 일상을 돌리자고 하진 않아요!

711 아사주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31:08

아사주는 돈을 모아야 할 일이 생겼다!
아사주는 긴축 재정을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네요.. 잠을 자긴 자야하죠..

712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34:32

.....(토닥토닥)

713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36:01

아이디에... 7이 3개에 2가 세개나 연결되어있잖아...!이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운이 엄청나다면 답은 복권을 사는 것 뿐이다!!! 그렇죠!!! 언젠가는 돌릴 수 있을겁니다!!! 모두들 응원고마워요!!!

714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41:33

그리고 밸린주는 1등에 당첨되고....

715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44:43

갑자기 제가 오지 않게 된다면 저는 1등에 당첨되서 빌딩을 사서 건물주가 되어 있는 겁니다(?)

716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45:47

>>710 ㅋㅋㅋ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주! 나중에...좀 괜찮아지면 멀티도 다시 도전하려구요, 네. :)

>>711 ...(동공지진) 부디 화이팅이예요,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713 와아! 그렇습니다! 매우 예쁜 아이디예요.ㅎㅎㅎ 그러니 밸린주께서도 힘내주시길 바래요! XD 언젠간 밸린이도 꼭 만나보겠습니다!

717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47:58

>>715 크윽...!! 1등에 당첨되면 우리 라온하제를 버리는 겁니까?!

>>716 ....(토닥토닥) 이런 것은 당연히 이해를 해야하는 법이라구요..!

718 아사주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51:16

아사 :
101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한 꺼번에 많이 사놓는 편vs 떨어질 때 마다 사는 편
아사: 많이 사용하는 물건의 속성에 따라서 달라. 예를 들어 사무용품 같은 거면 떨어질 때마다 사는 편이고, 휴지 같은 건 한꺼번에거든.
340 뱀의 머리 vs 용의 꼬리
아사: 용의 머리. 반박은 안 받아.
058 잠깐의 휴식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까요?
휴식에 온전히 쓰겠지요. 일과 휴식의 구분은 아주 명확하거든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아사: 음.. 일단 인간이 발전하는 거?

"평생의 목표를 처참하게 실패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
아사: 신은 기본적으로 불로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평생의 목표는 잘 없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목표 자체는 있겠지만 처참히 실패하더라도 계속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천사를 만난다면?"
아사: 내가 신이라서 별 느낌 없을 것 같아.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만 하고 자러 가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719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51:21

>>717 돈 앞에선 우정은 종이같은것! 하지만 버릴 생각은 없으니 건물주가 되어 번 돈으로 마이바흐를 사고 은호랜드를 설립합니다(?)

720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51:39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그리고 아사주의 진단 사랑은...엄청나군요..오오..오오오...아사는 언제봐도 상당히 쿨합니다.

721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51:57

>>719 ....그건 제가....가보고 싶군요..!

722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55:20

"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밸린: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짐이 소중한 것을 놓쳤다면 짐이 부족한것. 그 자가 원한다면 놓아주어야겠지.

"이번 시험은 어땠어?"
밸린: 짐은 왕이 될 자이니라!!! 그런것따위 모두 A+인건 당연한 것이다!!!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밸린: ㄱ... 그런것을 묻지 말거라!!! 짐의 혼약은 국가의 대소사인것이니라!!! 그리 허투루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뭐... 굳이 말한다면 짐과 함께 대업을 이룰 수 있는 자가 좋겠구나...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723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56:14

아사주가 진단을 했다면 저도 한다!!!

>>721 사장으로 밸린 얼굴모양 가면을 쓰고 나타날겁니다(?)

724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0:59:48

그래서 밸린은 관캐가 있나요...? (???) 그리고....그 모습도 꼭 보고 싶군요!

725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1:23

관캐인가요!!! 그건 그 언젠가의 즐거움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존재여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런건 비밀로 해야 쫄깃해지는 거라구요!!

726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2:34

과아..ㄴ캐......(관캐 소리 들려오면 기어오는 좀비

오늘 몸이 힘들어서 잘 써지지가 않아오... 죄송해요 리스주...ㅠㅠㅠㅠ

727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2:44

저런 반응을 보이는 자. 열에 여덟은 있던데...(??

728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2:55

아앗...세설주.....8ㅅ8

729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4:39

세설주?! 몸이 아프시면 쉬셔야합니다!! 벌써 한시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 여덟명중 하나가 될지 아니면 둘중 하나가 될지는 아직으로선 아무도 모릅니다!!!! 네 저도 몰라요!!!

730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4:45

>>717 그래도 감사합니다. :)

아사와 밸린이의 진단의 정보는 잘 메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D

그리고...또다시 불거진 관캐 이야기인 건가요?ㅋㅋㅋㅋ(팝그작)

731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5:47

과연...(끄덕) 차후를 두고보면 되는거로군요. 어차피 이번주 주말에는 게임을 할거니까 그때를 보면 알겠지요!

732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6:19

>>726 앗...! 어서 오세요, 세설주! 그리고 아니예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정말 괜찮답니다! 답레보다는 건강이 더 중요한 걸요...ㅠㅠㅠ 그러니 푹 쉬어주세요, 세설주...(토닥토닥)

733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8:12

음...그리고 여담이지만...라온하제에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입으로 아무말 대잔치라던가 그냥 잡담이라던가 그런 느낌으로? 혹은 도움을 요청하거나 할 때 누군가가 거기에 응답을 해서 그렇게 일상 소재를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스레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익명으로 메모지를 붙일 수 있는 그런 커다란 게시판을 사용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734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8:48

주말이라면... 일요일인가!!! 이번 일요일은 마트가 정기 휴무라 쉬는날이죠!! 작업출근도 이번주는 없어!!! 으헿!!!!
>>730 아아니... 이렇게 된 이상 리스가 지금까지 했던 진단을 찾아내서 메모해두는 수 밖에!!!

735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09:52

주말에 진실게이미라도 하나요.....(아니다)

그에에ㅔㅔㄱ액 쉬고 싶지만 쉬고 싶지 않아요.......내일도 풀강으로 뛰어야 하니....

736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10:34

감사합니다 리스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일은 금방 가져옵니다아...꼭...

게시판... 전 찬성이애오...:3

737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11:00

....아마도 토요일이 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일요일이 좋다면 일요일에 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끄덕) 결론은..즐겁게 놀고 싶을 뿐입니다. 진실게임이라.... 하고 싶다면 할까요?

738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11:31

오오... 게시판!!! 전 찬성입니다!!! 마을 공지판 같은 느낌일려나요!!!! 그보다 세설주;ㅁ;

739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14:43

마을...공지판이라고 해야할지...그냥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같은 느낌입니다. 가온이가... 누리랜드를 만들려고 합니다!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식으로 메모장을 붙이면 그 밑에... 님 자제하세요. 그런 식으로 붙일 수도 있는 거죠.

740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16:39

오오!!! 좋습니다!! 좋아요!!! 그렇지만 저어는 이만 가보겠슴다... 오늘은 사람이 많았어서 조금 피곤하내오... 모두들 안녕!!!

741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18:09

안녕히 주무세요! 밸린주!

742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20:50

게임 재밌겠네요! 게시판도 재밌을 것 같으니 찬성하겠습니다. :)

>>734 축하합니다, 밸린주! XD(짝짝짝) 리스의 진단은 의외로 적어서 희귀할 거랍니다.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밸린주! :D

>>735-736 금방 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으니 몸이 안 좋으면 우선 푹 쉬시면서 건강을 회복해주시는 게 더 중요해요, 세설주...ㅠㅠㅠ(토닥토닥)

743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26:01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라온하제%20공용%20게시판

일단 많은 이들이 찬성하는 것 같기에 한번 이렇게 만들어보았습니다!

744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28:18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음..주소를 영어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문제 없이 될 겁니다.

745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38:40

오옹... 벌써 만들어졌군요!
뭔가 쓰려고 했는데 싱크빅이 안 돋네요... 으어...

746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40:05

>>743-744 와아!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주! XD(야광봉) 기능은 나중에 천천히 알아가야겠네요. 신기해라... :D

아무튼... 조금 피곤해서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747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42:14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사실 기능이라고 해도 그냥 옆에 있는 메모지 같은 것이 전부랍니다!! 그리고 당장 쓸 필요는 없습니다!

748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47:27

리스주 안녕히 주무새오!:>

749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50:05

앗 갑자기 그런 이벤트 하는 거 보고싶어졌습니다... 막 음식재료 가져와서 한 냄비에 끓여먹는 걸 뭐라고 하지()

750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50:33

암흑냄비로군요. 일단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51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53:04

와ㅡ이! 'w'/

의외로 정상적인 것이 나올지도 모르지만...:3

752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55:46

ㅋㅋㅋㅋㅋㅋ 그건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죠! 아무튼 스레주도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753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01:56:43

리온주도 좋은 밤 되새오ㅡ!

754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0:42:01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755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5:04:52

"그래도 대단하네요."

수익성이란 말을 쓰는 걸 보면 역시 사업 쪽 같은데... 령은 힐끔 아사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맞아요. 다른 사람들 반응을 보면 알 수 있겠죠."

아, 또 탄다. 령은 말을 마치자마자 놀이기구에 오르는 신들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조금 오래 기다릴 것 같지만 상관없겠지.

"글쎄요... 음, 아사 씨는 현재 어느 지역에 살고계신가요?"

딱히 말할 만한 주제가 없자 령은 잠시 고민하다가 거주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756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5:32:56

"대단한 건 아니야. 조금 오래 살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쪽으로도 관심이 가더라고"
많은 일을 하다 보면 보람....같은 것도 있고. 라고 말하는 표정은 그대로였지만 바보털은 느릿하게 축 늘어져 흔들거리고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할 일이 익숙해지면 익숙해질 수록 새로운 것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었던가요?
또 타는 신들을 보면서 다들 괜찮은 표정을 짓는 것 같아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령의 말을 들었습니다. 질문에 음음 하고 고민은.. 좀 더 말을 곱게 내기 위한 노력이었을까요.

"다솜 지역에 살아. 어디에 살 지 조금 고민하기는 했는데, 다솜 지역이 좋을 것 같아서."
령은 어디에 살아? 라고 물었습니다. 나 다솜 지역 주민은 거진 다 알고 있으니까.. 령이 다솜 지역에서 살고는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라고 덧붙이는군요.

//답레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와 나 오래 잤구나..(12시에 깸)

757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5:40:12

"그렇군요. 확실히... 오래 살면 여러곳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지요."

자신은 신들 중에서도 젊은 축에 속하니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령은 미래의 제 모습을 그려본다. 아마 미래의 자신도 여기저기 떠돌아다닐지도 모르겠다. 그도 아니면 라온하제에 정착을 할지도 모를 일이고.

"다솜이군요. 저는 미리내에 살고 있어요."

먹을 건 적지만 쌓인 눈이 아름다운 지역이지요. 령은 말을 덧붙이며 푸스스 웃어보였다. 그래도 최근엔 이사를 고민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미리내를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도 공존하니깐.

758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7:59:45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759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01:40

"하나에만 집중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빛을 잃곤 하더라고."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어느 정도 분산이 필요하잖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보다 낫다란 말처럼. 이라고 말하면서 또 미래엔 어떻게 될 지 알기가 힘드려나.. 라고 말하면서 줄을 바라봅니다.

"그래도 반복은 안해서 다행이다."
반복까지 했으면 두 배는 더 기다려야 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의외로 빠르게는 줄어드는 줄을 봅니다.

"미리내도 예쁘다고 생각해."
"다솜도 벚꽃이 눈처럼 내리는 걸 보면.."
눈이 쌓인 곳이 아름답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동의합니다. 다만 미리내의 빙해 하면 얼음동상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거 너무 강렬했어.

"그러고보니 아라를 제외하면 내리는 게 있네."
대신 아라는 여름 바캉스에 최적이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녁ㅁ! 먹어야 하는데..

760 세설주 (0172495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06:11

바깥이당... 와아 춥다!

761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07:03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762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07:30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묘하게 춥네요..(손이 차가움)

763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24:08

오늘은 좀 춥습니다. 그러니까...감기를 조심합시다! 여러분!

764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51:45

목요일 밤...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주말이다..!

765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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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젠더 스왑
4.오프레
5.라온하제 주식회사
6.세기말
7.동화
8.종족 체인지
9.병원
10.경찰
11.성격 변환

766 령-아사 (155087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55:09

"맞아요. 반복했으면... 대기시간이 더 길어졌겠죠."

아, 상상만 해도 싫어. 령은 몸서리를 치고는 줄이 줄어드는 것을 바라보았다. 빨리 자이로드롭 타고싶다. 돌아오면서 핫도그도 사먹고 싶고...

"라온하제의 지역들은 모두 다 아름답죠."

전 그래서 여기 사는 게 좋더라구요. 령은 웃으면서 말했다. 다섯 지역 모두가 아름다우니까 눈이 즐거웠다.

"그러게요. 그래도 아라도 아라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아라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우니까요. 령은 그렇게 덧붙였다. 길었던 줄이 서서히 짧아지고 있었다.

767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55:19

세기말이라니...(흐릿) 어떻게 해야하는거지..이건.. 멸망한 라온하제...? (흐릿)

768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8:56:10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령주!!

769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9:08:37

잠깐 갱신합니다!

770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9:09:2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771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9:12:01

>>770 안녕하세요, 레주! :)

772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9:12:53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해야해서 다녀올게요! 밥 먹으면서 어떻게 세기말을 만들지를 조금 생각해보겠습니다!

773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9:13:49

>>772 다녀오세요, 레주!

774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19:39:43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775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00:29

안녕안녕이에요 리온주... 전기장판 안까지 겨우 기어들어왔는데 졸려 죽으려고 하는 세설주입니다... 커피라도 마셔야하나...(퀭)

776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01:00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그건 피곤하다는 이야기니까 주무시면 됩니다.

777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07:21

이대로 가다간 밤 12시에 일어나서 새벽까지 달린다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라는 것이 문제겠지만요...!

세기말 라온하제라... 무엇일까...(흐으릿

778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08: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온하제의 분위기와 특성상... 정말로 세기말은 아니고...그냥 그 정도의 혼란과 혼돈을 주는 AU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779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13:27

"그건 싫다.."
그렇지만 내가 탈 때에는 반복 해도 좋을지도. 라는 건 이기적이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라온하제니까. 자이로드롭이 두세개씩 있어도 안 이상할 것 같은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시끄럽다고 민원넣을 분도 없을 거고, 공간 제약 없고. 그러려나..?

"응. 다 아름답지. 그래서 좋기도 해."
다른 데가 안 아름답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괜찮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라도 아라만의 매력이 있지.는 아사도 동의하는 사안입니다.

"아.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다."
어느 순간 성큼 다가와진 끝을 기다립니다.

//앜ㅋㅋ 세기말ㅋㅋㅋ 추워서 그런지 졸리네요...

780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14:50

...정말로 세기말이 되면 은호가 어떻게 되었다는 것이니...극시리어스 스레가 될 것 같은지라.... 저는 이 스레에서 극시리어스는 최대한 없게 하려고 생각 중이랍니다.

781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6:13

세기말?(헐레벌떡)

782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6:36

왜 안올라간거지...

783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6:56

요즘 밸린주가 자주 보이네요! 안녕안녕이에요 밸린주!

784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7:15

이번에야말로!

785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7:30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이미지가 너무 크면 안 올라갑니다.

786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7:37

세설주 안녕하세요!!! 유튜브가... 안올라가....(눈물)

787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8:36

이렇게 된 이상 사진으로 대체할 수밖에! 세기말성자의 엔트리다앗!!

788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28:59

앗 그냥 공유하기 눌러서 나오는 링크가 아니라 주소창을 그대로 복사해와야 되용:3

789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30:41

유튜브는...watch 주소가 있는 것을 가지고 와야한답니다.

790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36:18

다들 어서와요- 와아..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내일 날씨.. 괜찮아야 할 텐데..

791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38:2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앞으로는 계속 추워질테니..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792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38:20

"라온하제는 경관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아름답지 않은 지역이 없으니까요. 령은 그렇게 덧붙이고 온화하게 미소지었다. 각 지역별로 사계절의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니까.

"그러네요. 빨리 줄어드네..."

다음번엔 우리 차례려나. 령은 어느새 짤막해진 줄을 보며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자이로드롭을 탄다는 게 기대되었나보다.

793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51:51

정말로 10일에 판 하나를 가는 듯한 느낌이로군요. 하루에 100개 정도라...느긋하게, 느긋하게 가면 되는 겁니다. 네.

794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53:37

"응.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 열심히 관리하는 것도 그렇고."
일을 하지 말라고 했더니 일을 가져오는 타입이라.. 라는 건 누군가의 한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계절의 특징과 더불어서 좋은 곳이 되도록 쓰여진 것도 무척이나 괜찮았지요?

"다음번엔 우리 차례겠네."
훌쩍 가까워진 걸 보고는 조금만 더 기다립니다. 곧 끝나겠지요. 들어가게 될 수 있겠네요.

"우리 차례네."
기다림보다 짧은 탐이기는 하지만 스릴감을 조금 느낄 수 있다면 나쁜 건 아닐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795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0:59:57

그... 와치가 있는걸로 계속하고 있워요...
더 정확히는 이걸로...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JvGsR0_isyg&app=desktop

796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2:17


https://www.youtube.com/watch?v=JvGsR0_isyg

시도해보기... 음..

797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2:45


https://www.youtube.com/watch?v=JvGsR0_isyg

얍... 이런형식이여야 하는데 솔직히 저도 왠지 잘 모르겠습니다! 으므으...:3

798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3:37

아사주 찌찌뽕...!

영상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4:30

(동공대지진)

800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4:46

음음.. 뒤에 app 데스크톱을 뺀 거여야 되려나요-(차이점이 그것뿐임)

찌찌뽕..이 뭔가요?(갸웃)

801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5:31

"드디어 우리 차례네요. 준비는 되셨나요?"

령은 답지 않게 쾌활하게 말하고는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자이로드롭 안에 들어가니 벌써부터 긴장이 되었다. 령은 두 손을 꽉 쥐었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고보니 아사 씨는 무서운 거 많이 타보셨나요?"

령은 아사를 바라보며 물었다. 기왕이면 많이 타본 편이 좋은데. 만약 많이 타보지 않았다고 답한다면 조금 걱정될 것도 같았다.

802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6:31

같은 말을 하면 외치는거...? 지역마다 다르려나...:3c

803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6:36

걸렸구나! 받아라 북두의권 오프닝!!!! 모두에게 혼돈을 주려는 나의 계획이 성공했다!!!
그나저나 찌찌뽕을 모르는 시대가 온것인가...(이마짚)

804 밸린주 (957493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07:45

그러고보니 찌찌뽕 그거 제가 초등학생때도 비슷한거 있었어요. 같은말할때 주의참새라고 하면서 뒤통수 때리면 풀어줄때까지 강제묵언이었죠...

805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10:26

"준비 안 되었을 리가 없어."
난 당연하니까. 라고 의연히 말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척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자이로드롭 안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령의 질문이 들리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음..무서운 거.. 어떤 느낌인진 잘 모르겠지만 무서운 상황 자체는 많이 겪어봤어."
높은 곳에서 사냥하려고 떨어진다거나? 라고 농담섞인 말로 하지만 다 사실이기는 합니다. 령은.. 이라고 되믈으려다가 타봤다는 것을 말했다는 걸 기억한 건지, 입을 다물었습니다. 올라가고, 내려가겠지요..? 조금은 긴장됩니다. 그에 따라 바보털이 흔들흔들거리네요.

806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12:02

음...그거..지역마다 다 다르죠..! 일단 의미는 세설주가 말한 것이 맞답니다!

807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15:43

유사품으로 방방이 퐁퐁이 봉봉이...(?)

808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24:59

아무튼.... 슬슬 주말이 다가오고...주말에는...(끄덕) 재밌게 놀아보도록 하죠! 후후후...

809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26:47

"좋아요. 그럼 열심히 즐겨보아요."

령은 쾌활하게 말하곤 안전장치가 내려오는 걸 지켜봤다.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 준비하는 건가? 상당히 떨리는 걸? 령은 안전바를 꽉 잡았다. 긴장을 상쇄시키기 위한 행동이었다.

"무서운 상황이라... 저도 많이 겪어봤죠."

여자 혼자 여행길에 오르면 무서운 상황을 많이 겪게 된다. 예를 들자면 가진 걸 다 내놓으라고 다가오는 도적이라던가. 물론 그 도적들은 수 초 후, 령의 검날에 베여 상처를 입고 퇴각했지. 령은 잠시 옛 일을 회상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자이로드롭이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다.

"올라가네요. 시작되나봐요."

령이 아래를 내려다보며 말하였다.

810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37:57

"응응. 재미있게 노는 건 좋아."
그 역치가 너무 높아서 그렇지만. 이란 생각은 숨기고는 안전장치를 바라봅니다. 바보털이 바짝 섰다가 내려오는군요.

"많이 겪어봤구나. 뭐.. 오래 살다보면 가끔 그렇기도 하지."
새끼줄도 그렇고. 라고 생각하고, 또다른 옛 일을 회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게.. 올라가고 있네..."
올라가는 건 주위 경관을 보라고 천천히 올라가는 거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대기에 도달했을 때 좀 머춰서 살짝 돌고 있네요.. 그리고 셋 세면 내려갑니다! 라는 직원의 말이 들리네요..

"셋 세면 내려가려나.."
실제론 둘에 내려갑니다. 혹은 장난을 치거나요.

811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46:30

"저 같은 떠돌이는 더 그렇지요. 방랑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들도 겪기 마련이니까요."

령은 별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실제로 그 일들은 모두 옛일이었으니까. 지금의 자신한테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는 옛날 일이 아니던가? 령은 안전바를 부여잡은 손을 조금 느슨하게 했다. 긴장이 풀리는 것도 같았다.

"셋이 아니라 둘에 내려갈 수..."

령의 말이 중간에 끊겼다. 그렇다. 내려가는 시간이 온 것이다. 령은 검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밑으로 하강하고 있었다. 아래로, 또 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상쾌했다.

"와아아아!"

령이 함성을 질렀다. 아마 나중되면 꽤나 부끄러워할 것 같았지만.

812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50:22

(팝그작(팝그작)

813 세설 - 리스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50:29

...그럴 것 같더라. 보송보송한 촉감의 머리띠를 가는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쓸던 세설은, 리스에게 머리띠를 건네주었다. 홍학 수인이 여우 머리띠를 쓰면 무엇이 되려나. 날개 달린 여우? 여우 귀 달린 홍학?

리스가 자신과 진열대를 번갈아 보다가, 살짝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다. 흐음. 설은 짐짓 나른하게 반쯤 감은 눈으로 다시금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리스를 쳐다볼 뿐이였지. 당혹스러워 하는 이유까지는 맞출 수 없었으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대충 알 듯 하였다. 그러기에 굳이 그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기도 전에 빠르게 말을 가로챘고.

"...말해두지만 나한테 그런 거 씌울 생각하지 마. 그런 깜찍한 건 추구하지 않거든, 난."

분위기를 차갑게 만드는 재주는 여전하구나. 아랑곳하지 않고 아직도 안 끝난건가. 그냥 혼자 돌아가던가 해야지. 나지막히 중얼거리며 목 뒤를 쓸었다.

"무엇이 가장 즐거웁냐고? ...물어보는 이유를 알 수 없네."

미소가 사라져버린 얼굴을 보고도 의문스럽다는 듯이 얼굴을 짓푸릴 뿐이였다. 세설에게 있어서 즐거운 일이라. 수집? 요리? 독서? 다만 그런 것을 하면서 즐거워 보였는지는 의문스러웠지. 한숨조차 삼켜버린 채로 고민의 여지는 없이 투명하게 내뱉은 말은.


"잊어버렸어."

간결하고도 뜻 밖인 말이였다. 잊어버렸다, 라니. 세설에게 있어서 얼마나 커다란 거짓말인지.

814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1:51:02

아니 줄바꿈 무엇...

815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03:21

"그럴지도 모르겠네.."
확실한 건 지금은 상당히 평화로운 거라고 생각해. 라고 덧붙이면서 올라가는 풍광을 감상합니다. 그리고 령의 말에

"앗. 그런..아아아..."
대답하려다가 중간에 뚝 끊기고 쑥 내려가는 것이 오. 좀 해본 직원인 기분입니다. 확실하게는 그렇지요. 그래도.. 조금은 즐거운 느낌을 받을지도 몰라요.

"우와아아아... 정말 순간이네. 알고 있긴 했지만."
나름대로 꽤 스릴이 있는 느낌이라 그렇게 함성을 좀 지른 느낌입니다. 나쁘지만은 않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라는 것과 반대로 바보털은 좀 격하게 흔들흔들거렸지만요.

816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07:25

음..음...아무튼 스레주도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요? 돌리고픈 분이 계시면 얼마든지..!

817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13:51

"둘에서 내려가다니... 직원이 좀 짓궃은 것 같네요."

그래도 스릴 넘쳐서 나쁘진 않았지만. 령은 휙휙 바뀌는 풍광을 관찰하다가 점점 가까워지는 지면을 바라본다. 아, 재밌어라. 한번 더 타고싶은데 줄이 너무 기니까 안되겠지.

"이거 다 타고나서 핫도그 먹으러 갈래요?"

령은 아사에게 가벼이 물었다. 아까부터 핫도그가 먹고싶었다. 아, 잠깐. 이러고보니 너무 먹을 거에만 집착하는 신처럼 보이는 걸... 령의 얼굴이 약간 붉어졌다.

818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15:37

멀티는 무리! 하지만 관전입니다...!:>

819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19:01

"짖궂어라.."
그래도 그냥 셋에 내려가면 뭔가 재미는 조금 떨어졌을지도. 라고 말하면서 쭉 내려가서 지면과 다시 가까워지는 걸 느끼는 듯 합니다. 또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좀 한산할 때 타야겠지요..

"핫도그 좋아. 맛있을 거야."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얼굴이 약간 붉어진 것을 모르는지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건지 모르게 그냥 먹으러 가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듯 눈에 보이는 핫도그집을 찾아 두리번거립니다. 아. 한 곳을 가리키는군요.

"저기는 어때?"
.dice 1 4. = 1
1. 감자핫도그
2. 뉴욕식
3. 옛날 핫도그
4. 거의 얼굴만한 거대 핫도그.

820 세설주 (797132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19:37

감자...핫도그...?:0...!(????

821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20:00

감자핫도그라.... 맛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무리하게 일상을 돌리자고는 하지 않습니다. 후후후.

822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26:32

감자튀김과 핫도그 빵과 소시지와 케찹...

존맛일 것 같..

823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33:58

오오....완전 맛있을 것 같습니다...!!

824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40:35

"감자 핫도그 집이네요?"

맛있겠다. 령은 감자 핫도그를 보고 입맛을 다셨다. 한번 가보도록 하죠. 그 말과 함께 령은 성큼성큼 감자 핫도그 집으로 향했다.

"그러고보니 아사 씨는 핫도그 좋아해요?"

만약 안좋아한다면 다른 거 먹어도 괜찮아요. 령은 그리 말하며 핫도그집을 바라봤다. 사람들이 좀 있긴 했지만 그리 많은 건 아니었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살 수 있을 듯하다.

825 리스 - 세설 (6077064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45:19

세설 님께서는 이내 곧 분홍색의 여우 귀 머리띠를 건네주셨다. 그것과 세설 님을 잠시 멍한 눈동자로 번갈아 바라보다가 희미하게 웃으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었다. ...자신도 모르게 숙여지려던 허리를 잠시 멈칫, 하고는 애써 꼿꼿하게 펴면서.

그리고 두 손으로 공손히 받아든 머리띠를 조심스럽게 자신의 머리에 써보았다. 커다란 여우 귀 두 개가 자신의 머리 위에 뿅! 돋아났다. 잠시 옆에 놓인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신기한 듯이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며 바라보았다. 그리고 쫑긋쫑긋, 힘을 주어서 예전에 봤었던 누리 님과 백호 님처럼 귀를 움직여보려 했지만 역시 가짜 여우 귀는 움직이지 않았다. 조금 아쉬운 듯이 두 날개가 살짝 시무룩하게 쳐졌다.

"...역시 움직이지는 않네요. 그래도... 여우 귀 달린 홍학이예요, 세설 님."

쨔잔! 하듯이 양손바닥을 활짝 펼쳐보이면서 희미한 웃음을 배시시, 덧붙였다. 그러나 이어서 세설 님께도 여우 귀를 드리려하자 결국엔 다시금 약간의 당황스러움과 함께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 ...아앗...!"

세설 님께서 자신의 생각을 바로 맞춰버리자 멍한 표정으로 세설 님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깜짝 놀란듯 한 박자 늦게 두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다시금 조금 아쉬운 듯이 두 날개가 아래로 축 쳐졌다. "...아아..." 하고 중얼거리는 시무룩한 목소리와 아래로 떨구어진 시선은 그 끝으로 갈수록 더욱 힘 없이 낮아졌다.

그러다 이어서 들려오는 세설 님의 대답에는 다시금 고개를 들고 세설 님을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잊어버렸다...

"...세설 님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거면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잊어버리셨다면... 으음..."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이번에는 더더욱 진심이 가득한 고민이. 아마 여우 귀가 진짜였다면 이런저런 생각에 따라 이리저리 쫑긋쫑긋 움직이지 않았을까.

"...그러면... 즐거웠던 것을 다시 떠올리는 것을 도와드릴게요, 세설 님. 이 은호랜드 씨는 즐거워보이는 게 많으니까, 분명히 다시 찾아내실 수 있을 거예요. 그... '저 같은 애' 씨와 함께 말이예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세설 님...?"

골똘히 고민하던 끝에 방법을 찾아냈다. 신뢰를 가득히 품던 희미한 미소와 함께 그것에 대해 얘기하다가, 결국에는 조심스럽게 허락을 구했다. 꼼지락꼼지락, 입가로 가져간 양 손가락이 작게 꼼질거렸다.

826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52:29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827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56:32

"응. 감자 큐브를 붙여서 튀긴대."
겉바속촉이려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가는 령을 종종걸음으로 따라갑니다. 그리고 령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하면서

"난 가리는 음식 별로 없어."
그러니까 괜찮아.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식을 가려먹기엔 너무 나이가 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민트초코는 애매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솜사탕은 너무 달 것 같지만.."
분명 아재입맛테스트같은거 만점이 나올지도...(아사: 아냐)

828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56:44

다들 어서와요-

829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2:56:56

"열심히 준비하는구나. 가온아. 그럼 잘 되었는지 확인해볼게."

"동작 그만! 백호 선배. 선배에게 확인을 시키면 분명히 다 없어질테니 절대로 안됩니다!"

-은호랜드 주방에서 가온이와 백호가 무언가로 대화를 나누는 오후 10시 56분

830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02:12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아무튼 어제 잠깐 이야기가 나온 라온하제 게시판입니다.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831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22:05

"감자 큐브라... 맛있겠네요."

령은 다시금 입맛을 다시며 메뉴판을 바라본다. 가리는 음식이 없다니 그거 다행이다.

"다행이네요. 가리는 음식이 없다니."

어쩌면 모두에게 부러움 받을 입맛일지도... 령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감자 핫도그를 주문한다.

"솜사탕은 단 음식이니까요. 단 거 안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안맞죠."

저도 너무 달아서 잘 안먹긴 해요. 령은 그리 말하고는 아사를 바라본다. 뭐 시킬거예요? 라고 말하였다.

832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26:31

다들 안녕하세요! :D

833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28:12

"감자튀김은 맛없기가 힘든 느낌이야."
바삭하고 촉촉한 게 맛있을 듯. 이라고 말하고, 가리는 음식이 없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하자 편식은 안하니까. 라고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편식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단 걸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게까지 즐기지도 않는다고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라고 덧붙이고 나서는 뭘 시킬 거냐는 물음에 잠깐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다가 정한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 감자핫도그 작은 거에, 설탕 묻히고 소스는 케찹으로 먹을거야."
"음.. 음료수 같은 것도 마실까나.."
령은 뭐 먹을래?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834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28:46

다들 안녕하세요-

어으.. 설거지 하기 시르다..(그러나 해야함)

835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34:14

아사주...! 화이팅이에요...!! 8ㅅ8

836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34:46

밸린이 숨어서 만화보다가 메이드씨한테 걸려 잠자리에 드는 11시 34분

837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35:11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 메이드씨는 만화도 금지하는건가요?

838 령-아사 (4127012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37:04

"맞아요. 바삭하고 촉촉하고... 정말 맛있죠."

령은 아사의 말에 동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감자튀김은 맛있지. 어딜 가든.

"그러시군요. 전 단 걸 좋아해서요. 물론 너무 단 건 별로지만요."

그래서 솜사탕 같은 것도 즐기지 아니했지. 령은 그렇게 말하며 메뉴판을 본다. 어디보자... 자신도 아사와 같은 걸 시키는게 좋겠지.

"저도 같은 거 시킬게요. 음료는 흠... 제 건 딱히 시킬 필요가 없을 듯 해요."

지금은 그닥 목이 마르지 않으니까요. 령은 대답을 마치고 아사를 바라보았다.

839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47:09

>>837 메이드씨는 밸린의 교육담당임다... 일단은 제 할일은 해도 밸린은 신으로서는 아직 어린애니까요. 그걸 제지하기 위한 조리장 겸 메이드장 겸 교육자...
??? : 왕이 되실분이 이런 늦은 시간까지 취미생활에 빠져계셔서는 안됩니다!!!
밸린 : 견문을 넓히는 것이다!!! 오히려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다!!!
??? : 안됩니다.

840 리스주 (231468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47:37

>>834 화, 화이팅이예요,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836 밸린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밸린이 귀여워요...!ㅋㅋㅋㅋ

841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47:44

누리:(다른 고위신의 자식들은 다 힘들게 사는구나)

842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50:03

게시판을 쓰는 이들이 하나둘씩 나오는군요! 게시판 글은 누구인지 밝혀도 좋고 밝히지 않아도 좋습니다. 메모지 아래에 메모지를 붙여도 괜찮습니다. 다만...너무 과도하게 들어가서 AT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843 밸린주 (7722237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54:57

>>840 리스주도 반가워요!!! 어흑... 고단한 신의 생활이여(???)
>>841 그러고보니 누리쟝은 가온이가 너무 과보호라는 것만 빼면 엄청나게 자유로웠던 거시야... 이미 고위신이니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844 아사-령 (310959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55:05

"응응. 그렇다고 생각해. 감자로 만든 것들은 대부분 맛있더라고."
웬만해선 실패를 안한다고들 하던데. 라고 고개를 끄덕인 뒤, 단 걸 좋아한다는 것에 그렇구나.. 하고 작게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다른 입맛이네. 란 감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걸로? 단짠이겠네-"
지금은 목이 안 마르다는 것으로 음료는 필요 없다는 것에 자신은 신과 에이드를 시키려 합니다.

"확실한 것은 나쁘지는 않아."
혼잣말 같이 중얼거리는군요. 의외로 금방 나올 듯합니다.

845 리온주 ◆H2Gj0/WZPw (8470721E+5)

2018-11-22 (거의 끝나감) 23:56:12

>>843 누리:거봐! 과보호래잖아..!! 조금 놔둬도 괜찮아!

가온:아마 그렇게 말씀하시는 그 분도 과보호를 받을 겁니다! 그러니 놔두지 않겠습니다!

846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00:00:53

>>845 밸린 : 어떻게 생각하느냐?
??? : 저는 폐하의 명을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공주마마.
밸린 : 그렇더냐...

847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0:01:20

>>842 네, 알겠습니다! :)

>>843 으아아...ㅠㅠㅠ(토닥토닥) 하지만 그것이 바로 고위신의 자식으로서의 숙명...!(???)

848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0:02:48

사실 고위신의 자식이라고 해서 꼭 보호를 받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그건 캐릭터마다 다 다른 거니까요!

849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00:05:28

>>847 하지만 이것을 버텨내면 왕좌가 기다린다!!! 와우!!!
>>848 아사라던가... 카제하라던가 고위신의 자식이라는 위치에 있는 아이들은 많으니까요!! 모두들 멋지고 강한 아이들이니 보호를 받는쪽이 특이케이스인걸수도...!!

850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0:07:03

아사는 일단 고위신의 자식은 아니라고 합니다. (속닥속닥)

851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00:08:26

앗. 아사는 고위신의 자신은 아니예욤-

852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00:10:35

앗... 깜빡했다... 아사의 배경을 볼때마다 자식이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인것 같아서... 착각해버렸어...(수치사)

853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00:12:51

아사: 엄마아빠 다 죽은 날 놀리는 거야? 아. 원래 아빠는 몰랐지.
아사주: 너네 엄마아빠는 미국이 아니라 하늘갔어!
아사: 나름 천수 누리고 가셨거든?

물론 밸린주를 놀리는 게 아니라 갑자기 생각난 대화..?

854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0:14:39

>>848 확실히 캐릭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요! :)

>>849 왕좌...! 와아! 멋져요! XD(야광봉) 그리고...ㅋㅋㅋㅋ(토닥토닥)

>>853 세, 세상에...(동공대지진)(머엉)

85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0:15:50

.......(동공대지진)

856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00:19:31

>>853 (혼란)(동공대지진) ㄴ...나의 잘못이다...
>>854 언젠가 왕위를 찬탈할 것입니다(?)

857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00:21:30

ㅎㅎㅎ동공대지진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아사의 부모님은 그 시대 기준으로는 나름 천수 누리고 가셨어요.. 아사는 아르겐타비스 중 졸라 쎗고(동물 기준. 신 기준 아님) 영물화되어서 신까지 되었고.. 완전 자식덕 많이 봤네!

858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0:24:55

>>856 오오...! 밸린이한테 잘 보이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되는 것인가...!(???)(안됨)

>>857 3연속 동공대지진이라니...! ㅋㅋㅋㅋ그래도 천수를 누리고 가셨다니 다행이예요! XD 효녀 아사의 이야기...!(짝짝짝)

859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00:25:28

신의 부모가 된것이니... 이것을 어떻게 봐야할까요...(눈물)

860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00:26:25

>>858 그렇습니다!!! 심해 저편에 건물하나나 작위하나는 받을 수있을 지도 모릅니다(?)

86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0:27:29


개인적으로 라온하제는 게임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건 진짜로 꼭....(끄덕) 그래서...도트를 배워볼까 생각하는데...답이 안 나오는군요. .....(주륵) 아무튼 라온하제가 게임으로 나온다고 한다면...타이틀 브금은 이런 것이 제일 어울릴 것 같습니다.

862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0:35:12

>>860 (두근!)(???) ㅋㅋㅋㅋ리스주가 잘 보이고 싶네요...ㅠㅠㅠ(안됨)

>>861 와아! 타이틀 브금 진짜 잘 어울리네요! XD 그런데 도트...세상에...(동공대지진) 도트면...어떤 장르의 게임을 생각 중이신가요, 레주? :)

86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0:38:30

>>862 만든다고 한다면 아마도 놀러와 동물의 숲...같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요?

864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00:38:58

도트...(엄청나다...?)

멍댕하네요.. 잘 시간이 거의 다 되었나..

865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00:43:51

도트겜... 왠지 라온하제는 스타듀 밸리같은 치유계열이 어울릴것 같네요! 도트고, 이상이고...

>>862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왕족 대단한거시야...

저어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아듀! 사요나라!!!

866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0:46:33

안녕히 주무세요! 밸린주!

867 세설주 (111087E+57)

2018-11-23 (불탄다..!) 00:51:38

도트라... 찍을 수 있다면 찍을수는 있지만 보통 노가다가 아닙니다(절래

게다가 라온하제 전원을 만드려고 한다면...(흐으릿

868 리스주 (8009862E+5)

2018-11-23 (불탄다..!) 00:55:32

>>863 그렇군요! 좋아하는 게임이라 기쁘네요.ㅎㅎㅎ 마을의 주민이 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라온하제의 신 님들...! XD 보고 싶네요...ㅠㅠㅠ

>>864 앗... 아사주, 그럴 때는 주무시는 게...ㅠㅠㅠ(토닥토닥)

>>865 왕족 대단한 거시예요...(감탄)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밸린주! :D

>>867 세설주 어서 오세요! :) 도트를 찍으실 수 있다니...! 와아... 세설주, 능력자이셨군요...!(동공지진)

869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0:56:41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래서.....아마 실제로 만들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 그리고..리스주는 동물의 숲 게임을 좋아하시는군요!

870 령-아사 (4890041E+5)

2018-11-23 (불탄다..!) 00:57:32

아이고 졸았다... 아사주 제가 너무 졸려서 내일 잇겠습니다. 죄송합니다.

871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01:00:50

그러게요... 다들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아뇨 전 괜찮아요-

872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1:02:11

에고...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873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1:12:29

>>869 ...ㅠㅠㅠ 아쉽네요, 그건... 네, 저는 좋아한답니다! 뭔가 평화롭고 따뜻해서 말이예요. :D

>>870 앗... 령주...ㅠㅠㅠ(토닥토닥) 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XD

>>871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874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1:13:47

정작 이러는 저는 동물의 숲 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 함정이랍니다. 목장이야기 같은 게임은 많이 해봤지만 말이에요.

875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1:21:43

>>874 앗... 그렇군요. 목장이야기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한 분위기일 거랍니다! 동물의 숲 게임은 자유도도 높고, 동물 주민들도 매우 개성 넘치고 귀여워요.ㅎㅎㅎ 브금도 좋답니다! 한 번쯤 해보셔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D

876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1:25:22

>>875 목장이야기는 주인공이 목장주인이 되어서 낚시도 하고, 농사도 짓고, 동물도 키우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광산에 가서 광물도 캐고, 나무도 베고 그런 느낌으로 하는 게임이랍니다. 아마...제 생각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877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01:29:01

아... 규카츠 먹고싶다.. 먹으러 갈까..(긴축재정을 본다)(눈물을 머금고 그것보다 싼 거 찾아본다)

878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1:35:38

엄...먹고 싶을땐 먹는 것이 답인 법입니다..!

879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1:37:54

>>876 그러게요. 설명을 보니 정말로 비슷한 것 같네요! 평화롭게 흘러가는 나날의 느낌이네요. :D

>>877 앗...ㅠㅠㅠ(토닥토닥) 그, 그래도 드시고 싶으시다면 드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먹고싶은 걸 먹으면 행복해지니까요!ㅎㅎㅎ

880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1:38:41

이번에는 공개할 웹박수 내용이 2개나 되는군요!

881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01:41:15

그러러ㅓ나요...

ㅎㅎㅎ...아니 정확하게는 튀긴 걸 먹고싶다... 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러니 비교적 싼 돈가쓰로..

882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1:41:31

>>880 와아! 웹박수다! XD(기대)

883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1:42:24

>>881 돈가스...! 돈가스도 맛있지요! XD 바삭바삭한 식감의 튀긴 음식...ㅠㅠㅠ 맛있겠다...

884 리스주 (8259012E+6)

2018-11-23 (불탄다..!) 01:49:44

그리고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88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1:55:43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886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02:01:54

시간이 늦었군요. 그럼 스레주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887 세설 - 리스 (111087E+57)

2018-11-23 (불탄다..!) 03:50:31

역시나, 였나. 멍한 표정 뒤로 놀란 듯이 크게 떠지는 눈동자는 감정을 그대로 내 비쳐 보인다. ...역시나 알기 쉬웠지. 설령 이전에 '리스와 비슷한 신'과 만나보지 않았더라도 그 행동과 표정으로 비춰지는 것들은 누구나 알기 쉬울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당신의 말 때문에 기 죽은 시선이 아래로 떨구어지고 날개가 축 처졌음에도, 이 세설이라는 까치 신은 무정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눈 앞의 여리고 다정한 신은 포기하지도 않는다. 저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며 진심을 다해 바라는 것을 말하곤 하더라. 아마 자신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내린 결론이였으리라. 그럼에도, 그런 걱정따윈 모른다는 듯이 설의 무표정은 짙어졌다. 아니. 빈 논에 내린 때 이른 서릿발처럼 약간의 서늘한 기운마저 어리기 시작하였지.

"...그래서?"

담담히 읊조리는 말에는 의문 대신에 무딘 감정이, 말 뜻은 제대로 알아들은 주제에 되묻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그마저도 답조차 필요없다는 듯이 멋대로 말을 이어나가려 한다.

"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걸 왜 네가 함부로 정하려고 하는거야? 애초에... 왜 네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거지?"

계속되는 질문은 하나같이 곤란한 것 뿐이였다. 그러겠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 그러는 것이겠지. 순수하게 내밀어진 선의를 걷어차버린다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주제에 최악의 선택지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삐딱한 방향으로 바라보는 걸까. 왜 그렇게까지 강하게 선의를 거부하는 것일까. 그래, 그러시겠죠. 넌 절대 자신의 의지로 행복해지려ㅡㅡ

"내가 행복해지고, 라온하제의 사는 신들이 다같이 즐거운 내일을 보내는 것... 그것이 네가 '신' 님들을 위하는 방식이라서 그런것이겠지. ...그리고 순전히 네 욕심일 뿐이고."

소매 안쪽으로 숨겨내었던 가늘고 하얀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려낸다. 고개를 옆으로 가볍게 기울여 묻는 꼴이 꽤나 아니꼬왔었지. 어느새 설의 푸른 눈에 잠깐이나마 서려있었던 서늘한 기운은 풀리고 있었으려나. 그 대신이였는지, 한 쪽의 입꼬리만이 비틀리듯 끌어올려지고 있었지만.

"뭐, 좋아. 그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뭐라 말 못하겠네. 그렇지만... 너무 다른 신만을 위하려만 하지마. 상처받기 마련이란다."

그 말에 섞어 애써 지어보이는 냉소에는, 모순되게도 리스를 걱정하는 듯한 기묘한 상냥함이 배어 있었더라.

-
엄머머 쟤가 왜 저럴까... 놀이공원 안이야... 그리고 일상물이야 이놈아!(머리팍팍)
최근에 설이 캐릭터를 잘못잡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일상물인데... 혐성이 또...(흐으릿

888 세설주 (111087E+57)

2018-11-23 (불탄다..!) 03:56:14

이 시간에는 자고 잏어야 하지만... 숙면을 이루지 못하여 깨버렸고 이렇게 된거 일상이나 잇자! 하다가 길어지면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아침에 또 볼 수 있을지도 몰라여...(시이들

889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0:54:33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90 령-아사 (267254E+56)

2018-11-23 (불탄다..!) 14:08:28

"아무래도 감자 자체가 맛있으니까 그런 게 아닐까요?"

감자는 굳이 다른 음식으로 만들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예를 들자면 찐감자라거나... 령은 속으로 부드러운 찐감자의 식감을 상상하곤 군침을 삼켰다.

"단짠이죠. 밸런스를 맞추는 게 좋잖아요?"

달고 짠 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더 맛있기도 하고. 령은 주문을 하고는 웃어보였다. 어떤 맛있는 음식이 나올지 기대된단 표정이었다.

"확실하니까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잘 알고 있으면 대처도 가능하니까요."

아사의 혼잣말에 대꾸를 해주곤 가게 안을 살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금방 나올 것 같은데.

89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4:11:54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892 아사-령 (2714184E+6)

2018-11-23 (불탄다..!) 14:24:00

"그럴지도.."
주식으로 쓰기에도, 맛을 첨가하기에도 좋고... 라고 말하면서 나오기 위해 튀겨지는 것을 바라봅니다. 단짠의 밸런스라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단짠단짠한 건 정말 좋아..

"딸기를 살짝 소금물에 씻으면 더 달다고도 하니까.."
예전에 실험해본 적 있어. 라고 하지만, 그 실험은 정말 쓸데없었다는 후문입니다.

"확실한 건 좋아. 불확실한 게 싫단 건 아니지만.."
원래 불확실함 속에 살아온 아사이기에,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나온 감자핫도그를 바라봅니다. 와아아..

//잠깐 갱신합니다..(흐늘)

89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4:26:31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894 령-아사 (4890041E+5)

2018-11-23 (불탄다..!) 14:40:37

"정말요? 그건 몰랐는데!"

딸기를 소금물에 씻으면 더 달다니...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령은 나중에 집으로 돌아가면 한 번 해봐야겠다고 결심한다.

"맞아요. 기왕이면 확실한 게 좋죠."

령은 아사의 말에 동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감자핫도그를 바라보고 미소짓는다. 어디 한 번 먹어볼까? 령은 핫도그를 한 입 베어물고 우물거린다. 그리고 나온 평은...

"맛있네요!"

령은 소녀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895 아사-령 (4822335E+6)

2018-11-23 (불탄다..!) 14:58:30

"근데 그렇다고 엄청 짠 거에 하면 안 되고 진짜 미묘하게 짠 거에 해야 한대."
그래야 달다고 하더라고. 라면서 예전에 수박에 소금을 발랐던 기억을 떠올렸는지 멋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말을 그만둡니다. 확실한 것을 선택할까? 그 의문에 대한 것은 아주 나중에 해결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온 감자핫도그를 베어물었습니다. 령도 맛있다고 소녀스럽게 웃었고. 아사도 별 말은 없었지만 바보털이 팔락거리는 걸 보면 분명 맛있다는 표현일 겁니다.

"에이드도 맛있어.."
뜨거울 때 마시면 식혀주기도 하고.. 라고 우물거리며 약간 발음이 뭉개진 말을 합니다.

896 세설주 (111087E+57)

2018-11-23 (불탄다..!) 15:24:34

개앵...쉰... 츄어여...(오들

897 령-아사 (4890041E+5)

2018-11-23 (불탄다..!) 15:47:28

"그렇군요. 미묘하게 짠 거라... 어렵네요."

좀 까다롭네. 령은 그리 생각한다. 아무래도 집에 가서 해볼 때 소금 양을 맞추느라 고생 좀 할 것 같다.

"전 그러면 확실한 쪽으로 선택할 것 같네요."

불확실한 것보단 확실한 게 더 나으니까요. 령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한 번 감자 핫도그를 베어물었다. 맛있어! 령은 웃으며 우물우물 감자 핫도그를 씹었다.

"신과 에이드도 맛있나보군요. 하긴 신과는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느니까요."

애초에 누가 재배하는 건데. 령은 그 생각을 입 밖으로 내지 않은 채 잠자코 핫도그를 먹었다.

898 세설주 (111087E+57)

2018-11-23 (불탄다..!) 15:51:41

일상...훈훈해...:3c...

899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7:44:06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900 리스 - 세설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18:34:09

여우 귀 머리띠는 조금 아쉽지만 포기한다고 해도, 이어진 세설 님의 또다른 말에는 쉽사리 포기를 할 수가 없었다. 즐거움을 잊어버렸다면, '행복'을 잊어버렸다면, 다시 되찾으면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말에 세설 님께서는 오히려 더욱 서늘한 무표정을 지어보일 뿐이었다.

담담한 목소리가 뒤이어졌다. 서리가 내려진 듯한 느낌. 자신을 향하여 계속해서 들려오는 질문들은 전부 다 차가운 듯한 기운이 배여있는 것들이었다. 숨을 내쉬면, 하얀색 입김들이 새어나와 시야를 가릴 듯한 초겨울의 느낌.

"......"

하지만 세설 님의 말들에는 함부로 입을 열어 대답하지 않은 채, 그저 조용히, 물끄러미 세설 님을 올려다볼 뿐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세설 님을 바라보는 이질적인 두 색채의 멍한 눈동자에는 상처 받았다거나, 혹은 실망했다거나 하는 감정은 없었다. 그야, 익숙했으니까. 차가운 냉대도, 무감정하다 못해 싸늘한 눈빛도. 동물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바로 겨울이라 누가 그랬던가. 그러나...

"...저는..."

한참만에야 천천히 입술을 열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저하거나 떨리는 기색은 하나도 없이, 그저 평소와 같이 평이하고 따스한 음성이었다.

"저는 정말로, 정말로 세설 님의 '행복'을 바라고 있어요. 아니, 세설 님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신' 님들도 전부 다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 ...물론 제가 감히 세설 님을 비롯한 '신' 님의 행복을 결정할 순 없어요. 혹시 제 말씀이 세설 님께 있어서 불쾌하게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릴게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세설 님."

꾸벅, 결국에는 다시금 허리를 천천히 숙였다 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여전히 '행복'을 바라고 있어요. 이것이 순전히 제 욕심일 뿐이라고 해도 말이예요. 제가 이렇게 함으로써 '신' 님들께서 '행복'해지실 수 있다면... 저는 저 스스로를 포기해서라도 꼭 '행복'을 바라고 싶어요."

...어차피 저는 착한 홍학이 아니니까요, 덧붙여지는 목소리는 희미한 장난기에 물들여져 있었지만, 그것 역시도 결국에는 자신의 진심이었다. 비록 세설 님께서 자신의 선의를 걷어찬다고 하더라도, 최악의 선택지로는 나아가지 않을 것이었다. 자신에게 있어서 최악의 선택지란, 겨우 그것만으로 무너져내리는 것이 아니었으니. 희미한 미소가 그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었다.

그래도 이내 서서히 세설 님의 서늘한 기운이 풀리고 묘하게 상냥한 말이 들려오자, 희미한 미소가 일순간 더욱 짙어졌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설 님. 그래도 저는 괜찮습니다. 이렇게 세설 님처럼 다정하신 '신' 님들을 위해서라면, 전 상처 받아도 괜찮아요."

무뎌지는 건 세월이나 감정만이 아니었으니. 잠시 두 눈을 깊게 감았다가 뜨고는, 그대로 세설 님께 부드러이 두 눈을 접어 웃어보였다.

"...그렇다면... 이제 은호랜드를 제대로 즐겨봐요, 세설 님. 세설 님께서 즐거우실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맛있는 음식 씨들도 있고, 신기한 놀이기구 씨...? 도 있으니까 분명 이 중에서 세설 님께서 즐거워 하실만한 게 있을 거예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이고는, 이내 한 박자 늦게 천천히 쫑긋 솟아나있던 분홍색 여우 귀 머리띠를 벗어 다시 진열대 위에 두 손으로 공손히 되돌려놓았다.

/ 약 시리어스라 그런가, 왜 이렇게 길어졌을까요...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아무튼 길이는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세설주! :)

90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8:36:1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02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18:38:24

>>901 레주 안녕하세요! :D

90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8:43:58

여담이지만 여러분들이 돌리는 일상은 일상이 끝날 때까지 돌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904 세설주 (8864081E+5)

2018-11-23 (불탄다..!) 19:20:08

리스 진심 천사...(주먹울음)

저렇게 착한 아이인데......ㅠ...ㅠㅠ...설이 성격이 이상해서 미아내...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9:22:58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906 세설주 (8864081E+5)

2018-11-23 (불탄다..!) 19:23:57

리온주 다녀오세요!

저어는 버스 안이기 때무네... 멀미를 안고 조금 쉬러 갑니다...

907 아사-령 (2828591E+5)

2018-11-23 (불탄다..!) 19:39:23

"나는 비율을 알긴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하는 게 귀찮아서 안 하곤 하더라고. 아니면 아예 엄청 달게 개량을 하던가.. 라고 덧붙인 뒤에 령은 확실한 쪽으로 선택한다는 것에 그렇구나.. 라고 작게 중얼거리려 합니다.

"그치그치.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으니까."
신과 에이드를 마시며 말했습니다.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어.. 그리고는 냠냠 감자 핫도그를 먹으며 령을 바라보다가.

"나는 또 다른 거 타러 갈 건데. 령은 어디로 갈 거야?"
라고 믈어보려 합니다.

//(버스 안에서 죽어감)(으우우우..)
다들 안녕라세툐.. 너무 늦었다..

908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00:55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909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0:01:53

다들 어서오세요- 히히 드디어 집이다...(흐무러짐)

910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03:40

집에 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사주!

91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53:47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912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0:53:52

안녕하세요 리온주-

으으.. 녹는 기분이다아...

913 령-아사 (4890041E+5)

2018-11-23 (불탄다..!) 20:56:49

"흠... 저는 숙소로 가봐야 될 것 같아요. 슬슬 어두워지기도 하고 아직 짐 정리를 안했거든요."

물론 신통술을 쓰면 짐정리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령은 감자 핫도그를 베어물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렇다면...

"슬슬 여기서 작별할까요?"

가는 길이 다르니까요. 령은 아사를 바라보며 말한다. 즐거웠는데 아쉽게 됐네. 뭐 그래도 또 만날 수 있을테니까.
/슬 막레할까요?

914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0:59:08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안녕하세요!

915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1:15:59

네에. 막레를 드릴게요-

916 아사-령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1:18:35

"숙소.. 그렇겠네. 그래도 어두워진 다음에도 퍼레이드 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해."
숙소가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그 곳에 묵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라곤 해도 짐정리..

"으으. 짐정리 귀찮아. 싫어하진 않지만."
오히려 은근 좋아하는 부분이지만서도.

"그렇구나. 그럼 작별인사인 거야."
고개를 끄덕입니다. 작별하자는 것에 동의하면서 빈 손을 흔들려 합니다. 다 먹은 것이었으니까요.

//음음. 짧게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917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1:20:58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918 령주 (4890041E+5)

2018-11-23 (불탄다..!) 21:55:54

아사주 수고하셨어요!

919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1:57:09

내일 이벤트는 늘 그랬듯이 저녁 7시 30분에 있을 예정입니다..!

920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2:06:02

>>904 아뇨아뇨! 설이 성격은 이상하지 않답니다!ㅎㅎㅎ 애초에 리스는 그렇게 쉽게 상처 받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D(토닥토닥)

그리고 령주와 아사주, 두 분 다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갱신할게요! :)

921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08:0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22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2:19:21

>>921 레주 안녕하세요! :D

92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20:05

내일은 토요일...모두 한 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924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2:24:09

>>923 레주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92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24:22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926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2:42:20

게임이 묘하게 재미있다...인 것입니다.. 다들 어서와요-

927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2:42:37

오...무슨 게임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사주! 아무튼...내일도 신나게 놀아봅시다!

928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13:53

(두두둥)

929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17:05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930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23:25

리온주 반가워요!!!! 왠지...일만 했을 뿐인데... 벌써 11월 말이 되다니... 시간이 이렇게 빨랐었나요...(눈물)

931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24:18

다들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밸린주...ㅠㅠㅠ(토닥토닥)

932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28:35

다들 어서오세요-

댕댕이.. 근데 왜 댕댕이라고 하는 거지..

진단이나 할까..

933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29:33

자고로 시간이란 갑자기 훅훅 지나가는 법이지요...8ㅅ8

934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29:59

댕댕이=멍멍이라서 댕댕이인거시애오. 떼껄룩과도 비슷하죠!
모두들 반가워요!!! 진단좋죠!!!

>>931 퇴근하면 11시 12시니까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935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34:35

왜 같은 거예요..?(갸웃) 떼껄룩은 또 무엇인가..(혼란)

936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35:13

댕댕이를 야민정음 식으로 바라보면 멍멍이와 모양이 비슷하니까요. (끄덕) 떼껄룩은 고양이에요!

937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35:59

>>932 오오...! 아사의 진단! XD(착석)(기대)

>>933 공감합니다...ㅠㅠㅠ

>>934 앗...! 긍정적이신데 뭔가 슬퍼요, 그거...!ㅠㅠㅠ(토닥토닥) 하루하루 엄청 알차게 살고 계시는군요, 밸린주... 안 피곤하세요? 괜찮으신가요?

938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36:32

...떼껄룩은 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흐릿)

939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36:36


떼껄룩이 고양이인 이유는 스카이림에 나오는 카짓이라는 수인 족의 상인때문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죠!!!

940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38:06

어어어.... 그..그렇군요...(기억해두자)

941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40:31

아사:
319 지금대로 생활하면 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클까요
정신적인 문제...거나 아니면 과로계열..?
277 그가 죽을 때의 상황은?
아사: 뭔소리야. 난 천만년, 억년 살 거거든.
아사주: 생각해보니까 아사에게 천년만년 산다는 건 진짜 적은 나이로구나..잠든 거 안 쳐도 40분의 1이야.. 인간의 100으로 쳐도 2년반 정도잖아.
210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아사: 잘 기억 안나. 있긴 있던 것 같지만.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42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40:33

저도 야민정음은 잘 모르기에...괜찮은겁니다..!

943 밸린주 (9407971E+5)

2018-11-23 (불탄다..!) 23:48:41

아사쟝이 과로라니... 어서 휴식시켜야 합니다!!! 어서 은호랜드로!!!

944 아사주 (7355833E+5)

2018-11-23 (불탄다..!) 23:49:39

휴식과 일을 잘 분리한다곤 하지만, 일의 양 자체가 많은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945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50:16

아사쟝.... 과로는 안됩니다...과로는 안돼...! (흐릿)

946 리스주 (8392353E+5)

2018-11-23 (불탄다..!) 23:56:51

>>939 (동공지진)(머엉)

>>941 아아...ㅠㅠㅠ 아사야...!ㅠㅠㅠㅠ 아사의 과로와 정신적인 병을 막기 위해서 아사의 일을 도와줘야...!(안됨)

947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23:58:31

그렇게 리스는 자연스럽게 부관리자가 되고...(??)

948 웹박수 공개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04:05

령이가 정말 예쁜데 뭐라고 말할 방법이 없네


https://youtu.be/qU0yKgZRhb4
할 말이 없을 땐 음식 영상이지! 핫하! 받아라...!

//이상입니다!

949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04:42

이 와중에 또 감자 핫도그가....(팝그작)

950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05:03

밸린:
059 지금 하는 일을 쉬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글쎄다... 지금으로서는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구나. 짐이 쉬게 되는때는 짐의 백성이 사라지는 그 언젠가 종말이 올때가 되겠지.

083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일 때 머리나 몸이 가렵다면?
메이드장!!! 메이드장!!!(다급)

122 본인의 신체 노출은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 : 이런걸 물어보신 이유를 물어볼 수 있겠습니까? 공주마마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밸린 : 무슨일이더냐!! 짐에게도 보여주거라!!! 이리 질문지를 넘기라 하고 있는 것이다!!
??? : 공주마마는 안보셔도 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환자명 : 밸린
병세 : 색을 잃어간다
처방 : 사랑하는 자의 죽음
재발가능성 : 매우 낮음

" 다행이다... "
#증세가_보였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37466

밸린 : 색을 잃는 다는 것이냐. 백성을 잃었다면 이 두 눈따위 없는 편이 낫겠지. 어차피 그때가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테니 말이다.

951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06:24

감자핫도그라니...

952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06: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드를 찾는 밸린이가 귀엽습니다..! 그리고 메이드님..열일하시는군요..!

953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0:07:42

환자명 : 아사
병세 : 금붕어를 토해낸다
처방 : 부드러운 허그
재발가능성 : 낮음

" 돌아갈 곳이 없어 "
#증세가_보였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37466

금붕어를 일본어로 뭐라하더라. 긴쿄..? 그럼 긴쿄하키병..?

ㅎㅎㅎ... 과로랑 정신적인 건... ㅎㅎㅎ

954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07:58

......(동공지진)

955 세설주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00:10:27

세설:
213 손에 음식물이 묻었을 때 빨아먹는다vs닦는다
에이 지지...(?) 물로 씻습니다.

018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엄마 까치와 아빠 까치랑 형제 까치들도 있었는데 독립(?)하고 나서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미 죽었겠죠.

089 태어난 곳
경기도 고양시 덕양군 덕양산의 너도밤나무 한 그루 위에서. 그 나무도 이젠 베어진지 오래지만요.

갱...식...

956 세설주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00:10:46

갱식뭔데 갱신입니다...

957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11:29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아..아니...근데... 가족관계...너무 슬프군요..! 그리고 태어난 곳이 완전 디테일합니다!

958 세설주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00:12:23

디테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세설이를 위해...(?)

그냥 아무말이지만요!(대체

959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13:56

그래도 치료법이 쉬운편이니 다행이지 않습니까!!! 재발 가능성도 낮은 편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과로로 저런거라면...

>>952 그걸 위해 파견된 메이드니 말입니다!!
>>955 (동공대지진) 세설쟝...;ㅁ;

960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0:13:59

어서와요 세설주-

961 령주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00:16:17

잠깐 어디 갔다오니 앓이가...

웹박수로 앓이해주시는 분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962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16:58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963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0:17:24

아뇽.. 과로랑 정신적인 건...

왠지 개인이벤으로 플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치료법도 쉬운 편이고 재발 가능성도 낮은 건 괜찮은데. 그 금붕어가 토하고 나서 팔팔하다면 집에 금붕어가 엄청 많이 생기려나...

964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18:05

그렇다면 축제시즌에 금붕어건지기 장수를 하면 떼돈을 벌겠군요?(대체)

965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0:18:11

령주도 어서오세요-

966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00:25:47

>>947 앗...그, 그럴리가요...ㅋㅋㅋㅋ(도리도리)(흐릿)

아무튼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령이의 앓이...!ㅎㅎㅎ(팝그작)(야광봉) 진단들은 다 메모해가겠습니다! XD

967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26:52

그것은 아사와 합의를 보면 되겠습니다!

968 세설주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00:28:09

놀랍게도 저 감자핫도그는 일상에서 나오기 직전에 보낸것...(?)

네 제가 보냈워오!:)

969 세설주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00:29:07

령이 앓이 축하해요:) 이제 슬슬 핑크빛 안 터질려나...

(VIP 관람석(팝콘

970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29:54

(동공지진) 아...아닛...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우연...?! 그리고 핑크빛이라... 우리 스레에 그런 것이 과연 생기게 될지...

971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32:25

핑크빛... 핑크빛을 원한다...(좀비화)

972 세설주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00:32:53

(예지력 +2가 상승했다!)
감자핫도그가 먹고싶어서 보냈는데 설마 일상에서 나올줄이야... 그런고로 핫도그 나중에 먹으러 가야징 히히

973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34:40

그럼 여러분들이 핑크빛을 만들면 됩니다. 아니면 다솜에 가서 노시면 사방이 핑크빛이니 핑크빛 일상이 될 겁니다!

974 세설주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00:35:45

(아무생각 없는 사람)

설이는 뭐...인성...아니 신성이 못되먹어서 핑크빛은 못됩니다..(절래절래

975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0:41:09

아사는 일이랑 결혼을 한 듯한 참...(파사삭)

아사: 러브? 그런 걸 왜 해?(갸웃)
아사주: 하아아...(흐려짐)

976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45:48

다들 매력터지는데 왜 안생겨요? 놀이를 하나요? 일상스레니까 팍팍 일상 돌려서 관계를 쌓아나가면 되는 것을..(흐릿)

...라기보다 애초에 다들 관캐도 없어보이는데...

977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0:46:45

안생겨요. 진짜 안생겨요...

978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51:34

(팝콘) 이렇게 된 이상 라온하제 연애조작단이 나설 차례인가... 준비는 됬습니까 리온주!!!

979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0:52:55

...제...제가 뭘 해야하는거죠...?! (동공지진)

980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00:55:45

저는 핑크빛의 다솜에서 핑크빛의 리스를 돌리고 있기에 아마 더이상의 핑크빛은...(끄덕)(???)

그나저나 라온하제 연애조작단이라니...ㅋㅋㅋㅋㅋ(팝그작)

981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56:03

그야 대장을 맡아주시면 되는 겁니다!!! 모든것은 시대가 알아서 할테니 말이죠!!!

982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0:59:03

핑크빛의 리스인가... 핑크빛의 상징인 리스에게서 핑크빛을 추출해 라온하제 전역으로 퍼뜨린다!!! 어떻게든 될거야!!!(???)

983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1:00:36

핑크핑크한 앵화영장 이하 벚꽃제품을 잔뜩 퍼뜨리고 있으니 아사도 넘어갑시다..?

984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00:41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이기에 제가 뭘 해야한다거나...그런건 아니겠죠?!

985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01:02:54

>>982 아앗...! 리스가 탈색되는 거군요!(???) 라온하제가 분홍빛으로 물들일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추출해가시죠! 최고 품질의 핑크빛일 겁니다, 아마도!(아님)

986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1:03:09

캡틴은 자금줄을 대주시면 됩니다(???)

>>>983 이미 핑크빛을 퍼뜨리고 있었던 건가!!! 아사도 라온하제 연애조작단의 멤버였던 것인가!!!

987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07:04

....(동공지진) 아..아니...탈색되면 안되는 거예요! 그리고..자금이라니..! 영수증 가져오세요!

988 아사주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01:07:22

연애적인 핑크는 아니지만요...

으으..잠 이상의 뭔가가... 다들 잘자요..(흐느적)

989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1:10:03

아사주 잘자요!!!

>>985 탈색할 정도라면 다시 추출한 분홍빛을 리스에게 넣는 수 밖에 없습다!!! 분홍빛의 화신이니 리스는 자연충전이 되려나... ?

>>987 오오... 법인카드! 법인카드!! 이걸로 라온하제를 구매한다(?)

990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12:41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989 .....(동공지진) 라온하제는 팔지 않습니다!

991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1:18:03

>>990 후후... 과연 어떨까요! 지금이라면 아틀란티스와 교환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리온주 아이디가 깔끔해서 좋네요! 6이랑 0만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992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18:47

.....(동공지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아틀란티스와 교환할 기회라니! 으아아아! 전 라온하제를 가질래요!

993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20:42

자...이제 이 판도 슬슬 터트릴 때가 되었군요!

994 시험의 정령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1:22:39

후후... 리온주의 의지 잘 보았습니다람쥐스핀!
사실 리온주의 사랑을 시험해 본 것입니다! 그 사랑 언제까지고 잘 간직하시길! 그럼 저는 출근을 향해서! 오늘은 아디다스!!!

움짤입니다!

995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24:36

안녕히 주무세요!! 밸린주!!

996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1:28:58

아디다스! 가 될 예정이었지만 보트 폭파는 보고 가야겠군요!!!

997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01:29:21

아사주, 밸린주,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XD

>>987 >>989
자연충전...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의 핑크빛을 보면 다시 핑크빛이 충전이 될지도요? :D(???) 그러니 핑크빛 추출&탈색도 괜찮습니다! XD

998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3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크빛이라니... 그런 것은....언젠간 나올 수도 있겠죠! 아마!

999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1:33:13

모두가 1001과 1000을 노리는건가... 두고볼 수 없군요!!
>>997 그렇다면 밸린의 핑크빛이 리스를 구할 수 있는건가요!! 이렇게 된 이상 말랑말랑한 밸린의 핑크색 볼을 써야겠군!!

1000 밸린주 (4753188E+6)

2018-11-24 (파란날) 01:33:44

이게 1000이면 모두 고양이귀가 된다(아님)

1001 리온주 ◆H2Gj0/WZPw (6606606E+6)

2018-11-24 (파란날) 01:37:26

좋아! 터트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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