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237017>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7. 운명의 수레바퀴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1-03 18:23:27 - 2018-11-14 01:17:48

0 리온주 ◆H2Gj0/WZPw (7502023E+5)

2018-11-03 (파란날) 1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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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알게 되어도 너는 태연하게 있을 수 있을까?"

"그저 착한 이로서 존재하기 위한 가식이 아닌가?"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

614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16:36

"...! 세설 님!"

세설 님께서 적호에게 공격을 하려 했지만 이내 그것은 가볍게 저지당해버렸다. 그리고 오히려 세설 님의 목을 잡고 강하게 조이기 시작하는 적호. 그 모습에 다시금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덜덜, 몸을 떨었다. '신' 님을...

이어서 자신을 비웃는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자신을 비웃는 것쯤이야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그저, 세설 님을 풀어드려야 한다는 생각 뿐.

"정해진 운명이란 것은 있지 않아요! 그 운명에 대해서 거역하고 맞서싸우면서 바꿔나가는 거예요! 모두가 그렇게,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거예요...!"

절규에 가까운 처절한 목소리였다. 그래,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 역시도 그러했다. '살아가려고' 하고 있었다. 죽음이 다시금 손짓해왔다. 세차게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아직, 안 돼요...!

이내 세설 님께서 결계 안으로 집어던져지자 황급히 세설 님의 이름을 외치며 그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무릎을 땅에 꿇은 채 세설 님께 괜찮으신지를 묻다가, 적호의 손에 축 늘어진 가온 님이 들려지자 고개를 돌려 가온 님을 바라보았다. 적호의 협박이 이어졌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쓸모 없는 자신의 모습이 한심했다. 쓸데없는 존재. 아랫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꽈악 주먹 쥔 두 손 역시도 작게 떨려왔다. ...제가 만약 '신' 님이었다면. 강력한 '신' 님이었다면. 저의 '신' 님이었다면. 저는 뭔가를 할 수 있었을까요...?

누리 님께서 사죄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고개를 돌려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누리 님, 안 돼요. 지금 나가신다면 누리 님께서도 분명 위험해지실 거예요. 지금은, 지금은..."

횡설수설, 가온 님께서 힘없이 늘어져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두 눈을 꽈악 감고 몸을 잔뜩 웅크렸다. 구슬을 희미하게 빛내기 시작했다. 그대로 은호 님과 백호 님께 텔레파시를 보내려고 했다.

...제발, 제발, 저희를 도와주세요, '신' 님...!

만약, 닿지 않는다면. 그 때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적호를 올려다보았다. 아니, 노려보았다.
......'신' 님을 거역하여 맞서싸우는, 돌이킬 수 없이 크나큰 죄를 저지르리라.

...아무도 내보내거나 죽게 하지 않을 거예요. 처음으로 분노의 감정이 두 눈동자에 굳게 실려있었다.

"......어차피 누리 님께서 나간다고 하시더라도 저희를 죽일 수 있다면 죽이실 생각이시잖아요? 그러니... 누리 님은 절대로 드릴 수 없어요. 어서 가온 님을 놓고 누리 님을 포기하세요, 당신."

부탁의 말이 사라졌다. 당연히 자신은 상대도 안 되겠지만, 그럼에도... '죽음'은 더이상 두렵지 않아요. '신' 님을 위한 죽음이라면, 기꺼이 각오하여.

615 세설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3:17:44

목이 졸려져 차단된 공기가, 던져지는 것과 동시에 폐부를 때리듯이 들어온다. 바닥을 몇차례 구른 다음, 나무에 부딫쳐 겨우 멈춘 설은 곧바로 땅을 디디고 일어섰다. 숨을 거칠게 고르며 잇새로 새어나는 피를 닦아내고 있었다. 잠깐... 각혈이 나올만큼의 충격이 전해졌었나?

"지금보다 이성적일 때가 없지. ...내가 사는 곳이 위협받고 있는데."

정신없이 중얼거리다가 쓰러지려는 것을, 월도로 지지하여 방지한다. 한참이나 숨을 고르며 무언가에 거슬린 것인지, 고개를 들어 노려본다. 그 타이밍은 '운명은 정해져있다.'였지

"...하. 설마 그 소리를 네게 듣게 될 줄은 몰랐군. 맞아. 맞는 말이지. 그걸 실감하지 못할 만큼 세상물정을 모르는 멍청이는 아닌데, 지금 운명에 저항해봤자 개죽음이 뻔하잖아?"

허탈하게 웃음을 내며 중얼거린다. 하지만, 눈에 담긴 미묘한 살기는...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하지만, 당신에게서 그 *같은 소리를 들으니까 더 *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 그러니까... 멍청하게 덤빌거다."

그게 원래 내 방식이야. 다시 월도를 적호의 목을 향해 겨누었다. 승산따윈 없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저 은호가 올 때까지만 시간을 끈다면... 그때 누리의 목소리가 찌르듯이 들려온다. 그쪽으로 바라보는 것은 서리처럼 차가운 눈동자.

"누리 너... 이상한 생각 하지 마. 너까지 넘어가면 얼마나 귀찮아지는지 알아...?"

616 리스주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18:46

이래도 되나 한참을 고민했네요...아무리 봐도 이거 민폐이자 트롤링 같은데...(흐릿)(불안)

그나저나 진짜로 리스가 분노했습니다! 와아! XD 첫 분노의 상대, 축하합니다!ㅋㅋㅋㅋ(???)

617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18:47

아사: 고위신이 다 자애롭고 그럴 순 없는 건 아는데. 솔직히 소인배나 쪼잔하거나 찌질하진 않아야지. 인정할 건 인정하던가.
아사주: 내가 널 그렇게 짜진 않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618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19:06

그럼 다 올라왔군요...!! 자...그럼 마지막으로 가겠습니다!! 어느새 시간이...(흐릿) 다음이 오늘 이벤트 마지막 분량입니다!

619 극장판 이벤트-시작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27:35

자신을 말리려고 하는 목소리가 누리의 귀에 들려왔다. 하지만, 누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여 그 누구의 모습도 보는 일 없이 아래로 푹 숙여, 정말로 푹 숙여 혼잣말을 중얼거리듯 이야기했다.

"나는 처음부터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운명이었나봐. ...나는 정말로 엄마를 죽이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가 맞으니까... 그리고 내가 가지 않으면... 정말로 가온이는 죽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화를 내는 리스의 모습도, 그리고 조용히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아사의 모습도, 정말로 차갑게 자신을 바라보는 세설의 모습도 모두 눈동자에 담으며 그녀는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그 순간, 가온의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 두 팔을 힘겹게 올려 그 발톱으로 적호의 피가 흐르는 팔에 발톱을 박아넣으려고 하며 그는 이야기했다.

"...안...됩니다...누리...님... 저는...전...괜찮...으니..."

"......."

"아아아아악!!"

이어 가온의 비명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그의 목을 꽈악 조이면서 그는 그 모습을 확실하게 누리에게 보여주었고 누리는 크게 비명을 지르듯이 이야기했다.

"그만 둬! 갈게! 갈테니까!! 운명이라는 거 받아들일테니까...! 다시 죽음의 여우로서...살테니까...당신에게 갈테니까...제발..! 대신에... 이 땅을 건들지 말아줘! 여기 있는 이들도, 엄마도 건들지 말아줘!"

"은호는 모르겠다만 여기에 있는 이 하등한 녀석들에겐 관심없어. 내가 굳이 파괴를 한다고 한다면... 은호의 은혜가 내려진 마을, 호은골 밖에 없으니 말이지. 하지만... 그것도 조금 생각해볼 수도 있어. 자...와라..."

누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곧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이고,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작게 중얼거렸다. 뒤이어 누리는 노래를 시작했다. 그것은 참으로 곱고 아련하고, 안타까운 목소리였다. 참으로 비탄적이고, 슬픈 멜로디가 이어지고 그 노래는 주변을 감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였다. 모두의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어지러워지는 순간 속에서 정신은 점점 혼미해졌다. 기운이 빠지고 기력이 점점 빠지기 시작했다. 일어서기도 힘들고, 초점이 흐려지는 그 상황속에서 버틸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적호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것이 바로 죽음의 여우로서 가지게 된 고위 능력. 생명력의 컨트롤이다. ...생명력을 빼앗아서 기절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그대로 목숨을 뺏는 것도 가능하지. 생명력을 누구에게 부여할 수도 있고... 이제 알겠나? 그런 힘을 아직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이미, 내 피조물인 누리의 운명은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평화를 누려? ...웃기지 마라. 죽음의 여우로서, 그 재앙의 힘을 마음껏 이용해주마."

ㅡ...미안해...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모두의 시선은 꺼졌다. 지친 숨소리만이 그 안에서 조용히 울릴 뿐이었다.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일단 빠르게 진행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남은 분량은 내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반응 레스를 올리고 쉬시면 되겠습니다!

620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3:34:56

음 설이에게서 생명력을 뺏으면...(흐으릿) 목숨에 영향 가지는 않는데... 어...

62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36:56

그냥 기절할 정도로만 뺀 것이니까... 목숨에는 지장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그냥 기절하는 느낌으로만 쓰면 됩니다!

622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38:46

두려워하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혐오하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생각이었을까. 참 파란만장하네. 란 감상을 생각하며 누리와 시뻘건 여우를 바라보았습니다.

"결국 가기로 한 거야?"
선택을 말리진 않아. 방법이 없다는 것도 맞으니까. 사실을 왜곡하진 않거든.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시 올 수 있다면 올 거야?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그런 걸 지니고 있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어. 라고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곱고 아련한 목소리.
생명력 컨트롤은 잘 쓰면 무척이나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미안해. 라는 소리와 함께 시선은 꺼졌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623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41:59

아사의 팩폭...무서웠습니다...(동공지진)

624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42:37

방영되고 나서 팩폭러라는 별명 얻는 거 아닌가...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라 카더라)

625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43:10

무의식중에 팩폭....더 무섭습니다..! (동공지진)

626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51:14

"그렇지 않아요, 누리 님. 그렇게 정해져있는 운명은 없어요. 설령 그렇게 정해져있다고 하더라도 누리 님께서는 그것을 이행하지 않고 저항해 오셨으니까, 그러니까..."

드물게 곧바로 튀어나오던 말은 누리 님께서 그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자 그대로 멈춰져버렸다. 놀란 듯 동그랗게 커진 두 눈동자로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누리 님을 막으러 가려던 찰나, 가온 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

"...!!"

날카로운 발톱과 피. 그리고 이어지는 비명 소리. 그 모든 것에, 두 눈동자가 세차게 흔들려왔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황급히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두 눈을 꽈악 감아버렸다. 귀가 찢어질 것만 같았다. 아니, 마음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찢어지는 것은 어느 쪽이었을까. 흐윽, 애써 숨을 들이켰다.

"...누리... 님..."

힘겹게 고개를 들고 누리 님의 이름을 불렀다. 가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하지만 누리 님께서는 다시금 미안하다는 말을 작게 중얼거리더니, 그대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고우면서도 아련하고 슬픈 멜로디.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자신들의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몸이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동시에, 정신 역시도 혼미해져가기 시작했다. 낯설지 않은 익숙한 감각. 이... 것은...
하나밖에 없는 시야 역시도 점차 흐려져가기 시작했다. 존재가 희미하게 지워져가기 시작했다. 서있기조차 힘겨운 감각. 자신도 모르게 털썩, 두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버렸다. 그리고 옆으로 넘어지듯 쿵, 하고 쓰러져버렸다. 흐릿해진 시야와 정신 속, 들려오는 적호의 비웃음.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보인 누리 님의 모습과 목소리.

죽음이 선명해졌다.
존재는 희미해졌다.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은 잠들어버렸다. 행복은 잠들어버렸다. 어쩌면, 다시는 깰 수 없을 깊은 잠 속으로. 마침내 희미한 시각마저 꺼져버렸다.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누리 님을 믿어요. '신' 님을 향한 신뢰만큼은 결코 꺼지지 않았다.
'신' 님께 삶을 받았다면, 죽음 역시도 '신' 님께.

/ 다들 이벤트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627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52:31

리스야...미안해..... 8ㅅ8

628 리스주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55:08

>>627 ㅋㅋㅋㅋㅋ리스는...리스는 괜찮...아요...?(???)(시선회피) 리스가 처음으로 분노했지만 생각보다 엄청 왁왁!은 아니게 되었네요. :D

629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56:22

>>628 그리고 이것은...1부였고....(???

63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0:41

그런고로 오늘은 빼빼로데이..! 여러분들에게 맛있는 빼빼로를 드리겠습니다..!!

631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0:43

>>629 (흐릿)(말잇못) ㅋㅋㅋㅋ...근데... 제가 어쩌면 내일 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어서 불안하네요... 꼭 참여하고 싶은데...ㅠㅠㅠ 2부에서 더 큰 분노가 있는 것인가...!(팝그작)

근데 진짜 시리어스 이벤트들은 거의 매번 리스의 트리거 같은 요소들이 많이 나와서 신기하네요. 시리어스 맞춤형 아이...(???)

632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1:53

악...저는 넘길게여ㅠ

633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4:53

알겠습니다!! 세설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리스주...(토닥토닥) 이...일단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글쎄요? 과연 어떨지...아무튼...(동공지진) 저...절대로 노린 것이 아닙니다!

634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16:25

와아! 빼빼로다! XD 세설주께서는...ㅠㅠㅠ(토닥토닥)

>>633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네요, 진짜. 노리시지 않았다는 건...(빤히)(???) ㅋㅋㅋㅋ그냥 제가 너무 트리거 요소가 많게 설정해버려서 그런 것 뿐이겠죠. :) 그냥...모두가 죽지만 않으면 돼요, 제발...ㅋㅋㅋ

63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16:52

저...저는 정말로 결백합니다...노리지 않았습니다...!! (흐릿)

636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0:32

>>635 네, 알고 있어요. 그냥 농담한 것 뿐이니까 그렇게 해명하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레주! :)

63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2:03

아무튼...이것으로... 대충 비설의 반은 풀렸습니다. 남은 것은...어째서..은호가 살려줬고 자신의 옆에 뒀느냐...만이 남았군요.

638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5:52

리이갱... 잘 준비 완료!

비설의 반..

63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7:23

아무튼...누리는 저렇게 태어났고...저런 목적으로 움직였기에...과거 은호, 백호, 가온이가... 철저하게 제거하려고 했던 겁니다. (끄덕)

640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35:46

그렇군요. 뭔가 네 명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던 안타까운 비설이었네요...ㅠㅠㅠ

>>638 아사주 다시 어서 오세요! XD

64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38:5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음..음...아무튼...이제 은호 쪽만 풀리면....(끄덕) 결론은.... 모두가 즐겼을지 모르겠네요.

642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58:06

>>641 일단 저는 잘 즐겼답니다. 그런데...내일은 불투명해졌네요.ㅋㅋㅋ 으음...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643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58:36

>>642 아앗...리스주...(토닥토닥) 아무튼....그렇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리스는 화를 냈습니다! (뭐래

644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0:42

>>643 ㅋㅋㅋ괜찮습니다. 네, 일단 화낼 것도 냈고...(끄덕)

64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화내는 것을 기다린 것 같잖아요!!

646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5:18

>>645 원래 리스같은 아이가 화내는 것이 더욱 매서운 법이니까요? :)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 유일하게 싫어하는 사람이라면...(끄덕) 그래도 리스도 나름대로 처음에는 적호도 좋아하려 했다구요. 이후의 행적에 충격+실망으로 완벽히 싫어하게 되었을 뿐.ㅋㅋㅋㅋ

64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5:58

적호:이것 봐! 나에겐 이런 재능도 있단 말이다! 대단하지 않느냐?

은호:자랑이니라.(빤히)

648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0:50

>>647 ㅋㅋㅋ잘 되었네요. 축하해요, 적호! 당신, 정말로 싫어해요! XD(???) 사실 리스주는 적호도 좋지만요. :)

64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1:20

아닛...적호를 좋아하시다니...저런 악당캐가 취향이십니까..?

650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7:49

>>649 글쎄요? 어떠려나요? :)

65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8:19

진실은 저 너머에....! 결론은...가온이가 모든 트롤입니다...(???

652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9:23

(오늘의 트롤 mvp 세설)(와아아아 축하한다! 까치쉑...)

653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0:29

아니 그래도 가온이는 누리 지키려고...ㅠ 적어도 자기 카페 없어질까보 주제도 모르고 까불던 얘랑은 달라요(?)

654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1:41

세설이가 왜 트롤이에요...!! 가온이가 트롤이지1

655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2:34

>>651 ㅋㅋㅋ그다지 쓸모없는 진실이지만요.

아무튼, 가온이도, 세설이도 트롤이 아닙니다! 리스가 트롤이자 민폐였죠...(흐릿) 아, 사실 세설이가 첫 등장하자마자 바로 공격하는 걸 보고 놀라기는 했었는데...ㅋㅋㅋㅋㅋ(시선회피) 그래도 적호가 나중에 결계 안에 다시 넣어주는(???) 걸 보고 안심했답니다! :D

656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3:45

(오늘의 팩폭러 아사이지만 솔직히 입만 털었지 다른 건 암것도 안함)(트롤일지도..)

그러고보니 빼빼로데이네요.. 어제의 어제에 빼빼로 하나쯤은 사올걸.

65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4:29

왜 다들 서로 자신의 캐릭터가 트롤이라고 우기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8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6:46

>>656 아사는 팩폭을 시원하게 날려주었으니까 트롤이 아닙니다! 아사 말빨 부러워요...!ㅋㅋㅋㅋㅋ 빼빼로데이...자고 일어난 후에 오늘 사드시는 게 어떨까요, 아사주? :D

>>657 ...레주께서도 그러셨으면서...(빤히)

659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8:23

설이는... 음... 진짜 닥돌한 것 빼고는 한 일이 없는걸. 그런데 왜 인정 못하는 거에요. 다들...! 다른 신들이 트롤링이였으면 설이는 그냥 민폐+트롤링일 뿐인데... 모두 말하는 것 멋있었는데에...ㅠㅠㅠㅠㅠㅠㅠ

66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9:11

가온:....(뻗어있었음)

누리:.....(부들부들 떨기만 함)


....적어도 세설주의 발언은 스레주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어어...어어어어...어어어...실제로 가온이 때문에...(시선회피)

661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1:42

>>659 전 오히려 세설이의 그게 멋있었는데요? :D 리스는 성격 상 닥돌 공격은 못 할 아이라 답답했는데...ㅠㅠㅠ 그래서 령이도 검 빼든 거 멋있었구요!ㅎㅎㅎ 그러니 설이도 민폐+트롤링이 아닙니다! 리스는...괜히 말을 꺼냈다 가온이가 더 밟히게 해서 엄청 미안했는데...ㅠㅠㅠ 그러니 리스가 민폐이자 트롤링입니다...!(끄덕)

66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3:53

어차피 가온이는 거기서 밟힐 운명이었기에...리스가 미안해하면 안됩니다...!

663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4:26

오늘도 나쁘진 않겠지요.. 응응... 정확하게는 어제의 어제라면 재료를 사서 만들수 있었을까 생각했는데 그냥 사먹어야겠더라고요.

아니 다들 트롤링 아니에오..... 일단.. 아마 잘 것 같네요. 다들 잘자요-

664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5:40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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