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237017>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7. 운명의 수레바퀴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1-03 18:23:27 - 2018-11-14 01:17:48

0 리온주 ◆H2Gj0/WZPw (7502023E+5)

2018-11-03 (파란날) 18:23:27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모든 것을 알게 되어도 너는 태연하게 있을 수 있을까?"

"그저 착한 이로서 존재하기 위한 가식이 아닌가?"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

1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01:01:49

스레를 올리며 안착입니다! XD >>0레스가 의미심장하네요...

아무튼, 가온이의 트롤링을 기대하며 백호에게 야광봉을 흔들어 보이겠습니다! XD(???)

그리고 튀김...ㅠㅠㅠ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러운 튀김... 맛있겠네요, 진짜...ㅠㅠㅠㅠ

2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04:15

가온이의 트롤링을 왜 기대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04:32

이 야밤에 뭘 먹으면 다음날 속이 작살나서 못 먹지..만..

흑흑... 내일 꼭 튀김 먹을겁니다... 으아아악..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을...(꿈에서 튀김나올라)(19금으로)

4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06:53

내일은 꼭 튀김을 드시면 됩니다...!

5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12:05

튀김튀김! 으으... 일단 자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6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13:21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7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01:18:21

>>2 그냥요...?ㅋㅋㅋㅋ 아무도 트롤할 수 없으니, NMPC가 나서준다면...(???)

>>3 >>5
맞아요, 이 시간에 뭔갈 먹으면...ㅠㅠㅠ(토닥토닥) 그런데 19금 튀김은 뭐인 거죠?!ㅋㅋㅋㅋㅋ 잔혹하고 잔인하게 튀김을 먹는 걸까요...?(흐릿)(???)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XD

8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19:49

음..음...아무튼....!! 일요일입니다! 주말...잘 보냅시다!

9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23:30

어... 제가 상상한 건 튀겨지는 과정이 무척 잔혹하다거나 고어물 뺨친다거나 사고가 생긴다거나.. 입니다만은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제 무의식이 일할지도요...

10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24:21

(동공대지진)

11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01:29:16

>>8 네, 다들 일요일도 잘 보내시는 거예요! XD

>>9 ...네...?(동공대지진)(말잇못) 어어...아사주의 무의식이 부디 평화롭고 끔찍하지 않은 쪽으로 일하시길 바래요...! 그런 꿈을 꾼다면 너무...(흐릿)(시선회피)

12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35:28

덧붙여서 혹시나...여러분들 중에서 이번 극장판에서 전투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그런 거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물론 은호와 가온이는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13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01:41:20

>>12 ...레주의 린넨은 특히 더 잘 보여요...그리고 안심은 커녕, 불안이 더 가중 되었습니다...ㅋㅋㅋㅋ(흐릿) 은호 님과 가온이가 전투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ㅠㅠㅠ

14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43:45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어..어째서죠..?! (동공지진) 물론 이번 것은 좀 티가 났습니다만... 그리고...음..음... 노코맨트 하겠습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다치는 일은 없습니다!

15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01:53:04

>>14 레주께서 말씀하셨듯이 린넨이 다 티가 나서요...?ㅋㅋㅋㅋ 그리고... 그 말씀은 은호 님과 가온이가 다칠지도 모른다는 거군요...(흐릿) 안 돼요! 저희가 무사한만큼 은호 님과 가온이도 무사해야죠!ㅠㅠㅠ

16 세설주 (620604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1:55:55

설이는 좀 다쳐도 됩니다.(???) 그 적호인가 뭔가가 뚜까 패더라도 빌런 까치맨은 쓰러지지 않으니까...!(의불

17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2:01:40

>>15 모든 진실은 극장판 시나리오에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안 다칠 수도 있지요!

>>1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싫어요! 여러분들의 캐릭터를 다치게 할 순 없어요!

18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2:06:20

그럼 슬슬 스레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9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02:11:12

>>16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그런데 어째서 세설이가 다쳐도 되는 거죠?! 셋ᆞ

20 세설주 (620604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2:12:50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21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02:14:51

>>19 세설이도, 아무도 다치면 안 되는 거예요...!ㅠㅠㅠ.

>>17-18 음...역시 불안하지만 다음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계속 꾸벅꾸벅 졸아서 그런지 글도 잘 안 써지네요...ㅋㅋㅋㅋ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22 세설주 (620604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2:16:25

ㅅㅔ설이는 다쳐도 슬퍼할 신이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몇몇은 꼴 좋다고 생각할거야...(?

리스주도 잘자요!:)

23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1:35:3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24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3:28:04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25 령-리스 (5608651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4:55:26

"계획이요?"

령은 반문했다. 령은 그저 리스가 불편해보이기에 그런 제안을 한 것일 뿐 리스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몰랐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반응이 나올 법도 했다. 령은 눈을 깜박였다. 어리둥절함이 그대로 전해졌다.

어쨌든 리스가 괜찮으니 다행이었다. 령은 그 사실에 조금이라도 안도할 수 있었다. 물론 리스가 세우고 있는 그 계획이란 게 조금은 궁금했지만 그래도 첫번째는 리스의 심신의 안정이었으니까. 령은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이제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아도 되지 않을까?

령은 리스의 말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마도 리스는 컵케이크가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다행이다. 령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자신의 초코맛 컵케이크를 한 입 베어물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단맛이 더욱 생경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리스에게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주고 싶어졌다.

"고마워요, 리스. 앞으로 우리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면 꼭 서로에게 알려주기로 해요."

령이 후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흠... 쨌든 다음은 무슨 음식을 알려준다? 그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리스가 갑자기 제 손을ㅡ정확히는 새끼손가락 하나지만ㅡ잡고 인파를 해치기 시작했다. 령은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리스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지? 리스가 뭔가를 하려는 걸까? 리스가 가고싶다고 한 곳이 대체 어디지? 그렇게 생각할 무렵 눈에 뭔가가 들어왔다.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부스였다.

"어머나..."

령은 그대로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다양한 악세서리들이 즐비해있었다. 리스는 이 부스를 미리 봐둔 것일까? 령은 연신 고개를 두리번대며 아름다운 장신구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는 부스 안을 살펴보았다. 그때 리스의 말이 들려왔다. 령은 아래를 내려다봐 리스와 눈을 맞추도록 했다.

"정말 고마워요, 리스. 너무 고마워요... 이런 예쁜 악세서리를 선물해주다니..."

령은 고마움에 말을 잃은 듯 보였다. 령이 부스 안으로 한걸음 다가가봤다. 문득 검은색 나비모양 장식이 달린 반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아름답구나. 령이 중얼거렸다. 령은 그 반지를 들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26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4:56:1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27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5:32:57

좋아..스레주도 일상을 구해보도록 하죠!

28 리스 - 령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16:12:58

자신의 말에 령 님께서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반문했다. 하지만 그것에는 그저 "...네." 하고 대답하면서 고개를 작게 두어 번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자신의 계획. 희미한 미소가 그 뜻을 품고 있었다. 비록 그 계획이란 실체는 령 님의 선물을 사드리고픈 어떤 부스를 미리 골라놓았다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럼에도, 나름대로는 아주 원만한 계획이었다.

아무튼 령 님과 컵케이크를 서로 교환하여 먹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또다른 약속 하나도 서로 나눠가지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면 서로에게 알려주는 것. 무려 '신' 님과 함께 한 약속. 왠지 모르게 한 입 더 베어물은 딸기맛의 컵케이크가 더욱 달콤하게 느껴지는 듯해 희미하게 웃었다.

그리고 이어서 용기를 내어 먼저 령 님의 새끼 손가락 하나를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북적북적이는 인파를 작은 몸집으로 끙끙거리면서 헤쳐나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악세사리들을 판매하는 부스. 다양하고 예쁜 악세사리들이 보기 좋게 놓여있는 가운데, 령 님께서 탄성을 지르며 고개를 두리번거리는 것을 조금은 뿌듯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물론 그 표정은 흰 천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겠지만.

그리고 이어서 령 님께 자신의 계획과 목적을 밝혔다. 이곳은 자신이 령 님을 위해서 일부러 찾아온 곳. 그 사실을 밝히자 령 님께서는 자신과 눈을 맞추었다. 그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왔다.

"...아니예요. 령 님께서 제게 해주신 것들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닌걸요."

고개를 작게 도리도리 젓고는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사실이었다. 자신이 령 님께 받은 따스한 친절에 비하면 이 선물은...
령 님께서는 이내 부스 안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는 검은색의 나비 모양 장식이 달린 반지 하나를 들어올렸다. 한참동안이나 그것을 바라보는 령 님의 모습에서 그 마음을 눈치채고, 령 님께 천천히 다가갔다.

"...정말 아름다운 검은색의 나비 씨네요. 령 님께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우아한 분위기. 잠시 반지를 내려다보며 희미하게 웃다가 조용히 부스의 주인에게 돈을 지불하며 계산을 끝마쳤다. 이제 저 아름다운 검은색 반지는 령 님의 것이었다. 잠시 반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눈동자를 천천히 감고 두 손을 가슴께에 모았다. 그리고는 이내 다시 두 눈을 천천히 뜨고 시선을 느릿하게 올려 령 님에게 향했다. 동시에, 부드러운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제 선물, 부디 령 님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주제 넘은 행동일수도 있겠지만... 방금 령 님의 '행복'을 빌어드리는 기도까지도 담았거든요."

29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16:14:48

>>27 앗... 저는 지금 령 님과 일상을 돌리고 있는데다 다른 일도 하고 있는 중이라 멀티가 불가능해서...죄송합니다, 레주...ㅠㅠㅠ

아무튼 갱신합니다! :)

30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6:16:3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괜찮습니다!!

31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16:20:13

아, 잠깐... 저 왜 '령 님'이라고 썼죠?!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령주'예요! 일상 타자 치느라 자연스럽게 저렇게 써버렸다...!ㅋㅋㅋㅋㅋ 아아...ㅠㅠㅠ(창피)(쥐구멍)

>>30 아무튼 안녕하세요, 레주...!ㅋㅋㅋㅋ

32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6:2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는 필시 리스주도 모르는 사이에 리스가 리스주에게 깃든 것이 분명합니다!

33 리스주 (600047E+54)

2018-11-04 (내일 월요일) 16:34:35

>>32 리스가 저에게 빙의했던 것이군요...!(깨달음)(???) 제4의 벽을 뚫고 라온하제의 비밀을 파헤치며 '신' 님들의 정체도 파악하고 자신의 '신' 님을 찾으려 한 것인가...!(아무 말)

34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6:5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군요! 리스...! 아무튼 어머니가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해서 자꾸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8ㅅ8

35 령-리스 (5608651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7:01:05

아무것도 아니라니. 그럴 수가 없다. 이렇게 화려하고 예쁜 악세서리를 선물해 주겠다는데. 령은 리스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령은 악세서리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비록 제가 걸치기엔 너무 화려한 악세서리들이 많아 대부분은 그저 보관해두는 용도로 썼다만 그래도 좋아하는 것과 그냥 보관해두는 것은 별개지 않은가?

"아무것도 아니라뇨. 이렇게 아름다운 악세서리를 선물해주겠다고 하는데요."

령은 상냥한 미소를 머금고 리스에게 답했다. 령에게 있어서 리스가 선물해준 악세서리는 아마 제가 모은 그 모든 악세서리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이 될 것이니라. 령은 즐거운 마음으로 악세서리를 구경하러 다녔다. 큐빅이 박힌 반지도, 흑진주로 장식한 목걸이도 모두 아름다웠다.

그러다가 제가 발견한 것이 검은색의 나비모양 장식이 달린 반지였나. 령은 그것을 한참동안 들여다보았다. 아름다운 반지였다. 너무나도. 제 손에 끼우면 꼭 맞을법한 반지였지. 장식도 마음에 들었고. 령은 한참 동안이나 그 반지를 보고 있었다. 그때 리스의 말이 들려왔다.

"잘 어울릴 것 같다니, 고마워요 리스. 이 반지가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답니다."

령은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리스는 그 사이에 반지에 대한 계산을 다 끝낸 모양이다. 이제 이 반지는 제 것이다. 정말 그렇단 말인가? 령은 잠시동안 믿어지지 않은 듯 눈을 찬찬히 깜박였다가 조심스러운 손놀림으로 그 반지를 제 손가락에 껴봤다. 반지는 령의 것이라는 걸 증명하듯 아주 딱 맞았다.

"정말 고마워요, 리스. 아니요. 주제넘은 짓이 아니랍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빌어주는 행위가 어찌 주제넘은 짓이라고 할 수 있겠나요?"

저도 리스의 행복을 빌어줄게요. 령은 그렇게 말하고 환히 웃어보였다.

36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7:24:19

(일상 구경이 재밌어서 팝그작)

37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8:37:36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튀김을 샀다...(흐늘)

38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8:38:2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39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8:47:04

안녕하세요 레주-

40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8:50:26

그럼 스레주는 슬슬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41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9:03:10

다녀와요 레주-

42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9:38:37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하이하이에요!

43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9:44:07

안뇽하세요 레주-

44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9:49:4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45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0:35:16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XD

46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0:42:23

(띄워지는 것에 날아간다)

47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0:44:18

으아아아아! 아사주...!! 날아가면 안돼요...!! 8ㅅ8

48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05:36

날아간다아아아아(하느작)(그리고 추락해서 삐이이이이하다)

49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1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선이 아니에요!! 아사주!! (흐릿)

50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25:22

그렇지만 가볍고 무거워서 그렇습니다..?

어째 제 방 침대보다 거실 바닥이 더 따땃하다는 게...

51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27:05

원래 침대보다는 바닥이 더 따스한 법입니다. 보일러가 있으니까요!

52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33:33

그러려나요... 흑흑.. 바닥마저 차가운 내 방 같으니라고...

53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40:12

....(토닥토닥) 그럴땐 내복을 입으면 도움이 됩니다.

54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46:59

그래서 따땃한 잠옷을 입는 중이예요. 동물 잠옷 있는데 그건 사실 조금 불편해서..

55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1:51:42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감기에 걸리는 것보다는 낫지요!

56 리스 - 령 (196079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2:44:47

물론 예쁜 악세사리들이 많은 부스를 보고 령 님께 드릴 선물을 정하기는 했으나, 그것을 과연 령 님께서 좋아해주실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애초에 자신은 아직 령 님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이 많지 않았으니. 그렇기에 조금 걱정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다행히 령 님께서는 악세사리를 좋아하시는 듯 했다.

즐거운 듯한 모습으로 이리저리 악세사리를 구경하는 령 님. 그 모습을 덩달아 기쁜 마음으로 조용히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고 있자, 이내 령 님께서는 한 가지 악세사리를 들고 그것을 한참동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검은색의 나비 모양 장식이 달린 반지. 아름답고 우아한 분위기의 반지는 자신이 봐도 령 님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장신구였고, 령 님께서도 그것을 빤히 보는 모습에서 그것이 마음에 드는 듯한 분위기였기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선물은 그것으로 정해졌다. 더군다나 이어진 령 님의 대답에서도 반지가 마음에 든다고 그 마음이 확실하게 들려왔으니, 자신이 어떻게 그것을 선물해드리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반지에 대한 계산을 끝마쳐 령 님께 선물로 드리자, 령 님께서는 잠시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두 눈을 천천히 깜빡였다. 그에 그저 작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끄덕였다. ...그 반지는 이제 령 님의 것이예요. 령 님께 드리는, 저의 작은 선물. 령 님께서 행복하시기를 바라는 저의 작은 선물.

령 님께서는 이내 천천히 반지를 손가락에 끼웠다. 자연스럽게 령 님의 손가락에 자리 잡은 반지는 마치 운명적으로 령 님의 것이었다는 듯이 크기도 딱 알맞아보였다. 아름답고 우아한 분위기가 더욱 배가 되었다.

"...너무 예뻐요, 령 님. 반지 씨도, 령 님도, 두 분 다 정말로 아름다워요. ...저의 행복도 빌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주제 넘지 않았다면 정말 다행이예요."

희미한 미소가 짙어졌다. '행복'. 그래, '행복'이... 깜빡, 잠시 두 눈이 느릿하게 깜빡여졌다. 무려 '신' 님께서 자신의 행복을 빌어주셨다. 그렇다면...
......리스.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
"...정말 감사해요, 령 님. 그럼 저도 령 님의 행복을 가슴 깊이, 간절히 빌어드릴게요."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잠시 말을 멈추었다, 느릿하게 다시 이어나갔다.

"...그럼... 다른 곳들도 함께 천천히 가봐요, 령 님."

자신들의 할로윈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호박 바구니 역시도 웃고 있는 것만 같았다.
할로윈. 사신과 함께 다니는 유령은 이승을 떠돌리라.

/ 저 때문에 괜히 일상이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령주...ㅠㅠㅠ 조금 어정쩡한 감은 있지만... 이것을 막레로 해주셔도 좋고, 아니면 혹시 더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으로 이어나가셔도 전 좋답니다! 그러니 령주께서 편하신대로 해주시길 바래요.ㅎㅎㅎ

57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2:46:54

어서와요 리스주-

배맛 요거트 마시졍..

58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2:47:1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역시 귤은 맛있습니다!

59 령주 (5608651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2:54:55

앗 죄송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저도 간간히 잇기도 했고... 그럼 이걸 막레로 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리스주.

60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2:57:37

령주도 어서오세요-

61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2:58:43

하이하이에요! 령주!! 두 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일상 정말로 즐겁게 잘 봤어요!

62 리스주 (196079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05:49

다들 안녕하세요! :D

앗...!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령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돌려줘서 정말 감사해요! XD 령이가 세심하고 따뜻해서 너무 예뻐요...!ㅠㅠㅠ(야광봉)

63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09:40

여러분에게 조금 안타가운 소식 하나... 어쩌면 제가 이번 주말에...시골에 내려가야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이벤트는 자동 미뤄지게 됩니다..(주륵)

64 리스주 (196079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15:40

>>63 음...음... 그렇군요.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레주의 사정이 이벤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걸요. :)(토닥토닥) 그러니 혹시 가시게 된다면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레주! 다만... 그렇게 다음주로 미뤄지면 저는 자동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되겠네요.ㅎㅎㅎ

ㅋㅋㅋㅋㅋㅋ진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와아!! XD

65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16:20

일단 그 관련은 차후에 다시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제가 안가게 될지도 모르기에...그러니까 진정하세요! 리스주...!! 8ㅅ8

66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17:27

아아.. 그렇네요..

67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19:24

그리고 확인결과...굳이 갈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음..음..그래도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니까...일단 지켜보겠습니다! 아무튼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

68 리스주 (196079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22:20

>>65 전 진정해있으니까 괜찮답니다, 레주! 매우 차분하고 침착해요, 지금.ㅋㅋㅋㅋㅋ XD 음...음...아무튼, 네! 알겠습니다! :D

ㅋㅋㅋㅋㅋㅋ오늘은 조금만 더 있다가 일찍 가봐야겠네요!

69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24:39

그렇군요!

70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27:49

에잇...!! 아무튼...저의 모든 것을 걸고 이번 이벤트에서는 제 혼신을 쏟아부을 겁니다!

71 리스주 (196079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34:05

응원하겠습니다! 운명의 수레바퀴는 과연 어느 쪽으로 굴러갈 것인가...! XD(팝그작)

72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36:56

그것은 아마도 여러분들의 선택 여부로....(??

73 리스주 (196079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47:51

>>72 (긴장)(팝그작)(???) 다들 좋은 선택으로 좋은 운명을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ㅎㅎㅎ

74 리온주 ◆H2Gj0/WZPw (832941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56: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하게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이 스레는 일상스레니까 막..엄청 엄청 엄청 어렵고 힘들고 그러진 않아요!

75 아사주 (097490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23:57:54

선택... 제가 눈치력이 높아지길 빕니다..?

크흡... 편하고 예쁜 신발은 없는 걸까요...(흐려짐)
그나마 웨지힐이 예쁘고 편한데 그건 발목이..

76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00:09:3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선택지를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자유행동권을 주지요!

77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00:17:43

눈치없이 자유행동하며 트롤링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털썩)

78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00:28:0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닐 거예요! 그런 거 아닐 거예요!

79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00:31:58

흑흑.. 하지만 제게 없는 게 갑자기 생길 리가 없으니...

으으.. 졸리다... 자야 해.... 다들 잘자요... 잠깐 솜노트마 확인하고 자야지..

80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00:33:45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81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01:50:44

그럼 스레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2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1:31:1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3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13:51:44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4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4:09:5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85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6:44:4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86 리스주 (1864675E+5)

2018-11-05 (모두 수고..) 18:45:52

잠깐 갱신합니다!

87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18:47:34

갱신갱신- 잠왔다아.. 다들 어서와요-

88 령주 (7296057E+4)

2018-11-05 (모두 수고..) 18:49:50

갱신

89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8:51:24

리스주와 아사주 령주 3명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90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18:55:37

다들 어서오세요-

91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8:56:17

이어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92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18:59:25

다녀와요 레주-

93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9:21:21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94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19:30:45

어서와요 레주-

95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9:34:4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96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19:56:52

안녕하세요 레주-

저녁을 먹었는데 묘하게 배고프네요..

97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19:58:54

음...그럴땐 과일이나 간식을 드시면 되는 겁니다!

98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0:07:25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는 몽쉘 하나 먹었당.. 마시써..

99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0:09:06

오오오...! 축하합니다..! 전 귤 먹고 있는 중이에요!

100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0:10:47

귤 맛있겠네요.. 저도 한 박스 사놓고 먹어야 하는데..(비타민을 보충)

101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0:16:38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귤이 제철입니다. (속닥속닥)

102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0:26:52

귤... 마트에 가야겠네요..

103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0:31:25

가는 겁니다! 맛있는 귤을 먹기 위해서..!

104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1:02:31

내일 갈래요... 지금은 넘 늦었어..

105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1:05:30

그렇군요! 그럼 내일은 꼭 맛있는 귤을 먹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106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1:40:51

자...그럼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107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1:45:18

귤귤...

동생은 다음주인가에 수능인데 저보다 더 안일해보이는...느낌..?

108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1:47:05

음...음... 원래 지금 시점에서는 그냥 해탈의 경지지요..!

109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1:53:58

뭐... 사실 지금 공부를 더 해봐야 확 달라지지는 않고...
솔직히 저도 수능 이틀 전까지 상황극 막 돌렸어서 쟤가 컴 하는 거나 그런 거에 뭐라 하지는 않지만..

110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0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 이야기 할 처지가 아니잖아요!! (??

111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09:01

흠..음...모두가 바빠지는 이 순간...모두 바쁜 일이 잘 해결되길 기원합니닷!

112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2:13:59

그렇지만 전 성적이 좋았는걸요. 14111이었는걸요..

바쁜 일.. 적당히 바빠지고 싶어요..

113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15:24

.........수학의 상태가...?! (???) 흑흑...아사주...(토닥토닥)

114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2:19:39

수학이...크흠....(먼산

그렇지만 몇 문제만 더 맞았으면 3이었을 가능성도.. 있었던가..(기억 안남)(꽤 오래전 이야기 같음)

115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24:51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래도...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면!

116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2:30:37

후후.... 라곤 해도 예전 성적일 뿐이니까요.

충격과 공포의 그지깽깽이스러운 성적만 안 나오면 될 것 같은 기분..?
수능날 다음주말쯤에 동생이랑 같이 뭐 좀 먹으러 가고 싶다..

117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32:07

후후후....그땐 꼭 맛있는 거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118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2:35:21

어휴... 걱정이긴 하네요.. 뭐 맛있는 거 먹이러 가고 싶은데 가줄지도 모르겠고... 게 먹고 싶은데 게도 안 먹을 것 같고.. 고깃집에 가는 것도 좋은데 거기에 갈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뭐 배달음식을 시켜주자니..

119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43:20

음..음..음.... 뭐...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일단 그리 생각합니다!

120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2:43:50

그렇겠죠...뭐 아직 일주일 하고도 3일쯤 더 남았으니까..

121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47:11

아무튼...요즘은 확실히 조용조용하군요. 이런 느긋한 분위기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122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2:48:56

그러게요. 요일이 요일이라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123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2:58:20

...그러고 보니 오늘 월요일이군요...(흐릿)

124 리스주 (1864675E+5)

2018-11-05 (모두 수고..) 23:00:15

갱신합니다...!

125 아사주 (176348E+51)

2018-11-05 (모두 수고..) 23:01:02

어서와요 리스주-

126 리스주 (1864675E+5)

2018-11-05 (모두 수고..) 23:01:51

>>125 아사주 안녕하세요! XD

127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3:10:1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128 리스주 (1864675E+5)

2018-11-05 (모두 수고..) 23:28:53

>>127 레주 안녕하세요! :)

129 리온주 ◆H2Gj0/WZPw (0749875E+5)

2018-11-05 (모두 수고..) 23:29:39

월요일이 끝나갑니다..! 화요일이 찾아오고 있어요!

130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0:00:07

그렇네요. 이제 화요일입니다!

131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00:01:08

화요일이로군요.. 다들 잘자요.. 저는 오늘은 이만 자러 가야 할 듯합니다..

132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05:22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여러분...이제 4일만 더 버티면 주말이에요!

133 세설 - 아사 (5322357E+5)

2018-11-06 (FIRE!) 00:08:12

"목적이 통했네. 그럼 같이 가지."

말이 끝나자마자 설은 느릿한 발걸음으로 방향을 전방으로 돌려 거리를 걸어건다. ...그래, 목적이 같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화려한 의상에 묻어가겠다는 속마음도 분명 일정 퍼센트 이상은 섞여 있을것이였다. 아무 이유없이 그런 제안을 할 이는 아니였지.

이 지역 전체를 돌아다닐 것이냐는 아사의 물음에 "아마도..."라는 애매한 간단한 답변을 남긴다. 몇초가 지났을까, 보충을 더해 말한다.

"어디까지나 바구니를 비울 때 까지만이야. 라온하제 전체는 아무래도 무리라고 생각하고."

...확실히 다솜의 관리자는 철저하고 부지런하기로 소문났지요. 남아있는 사탕과 젤리는 지나가는 신에게 나눠줬음에도 여전히 상당해 보인다.

"...그럼 바쁘게 다녀야겠군."

-

아사주 잘자요우...흐얽어윽어어... 늦어서 죄송합ㄴ디ㅏㅠㅠㅜㅜㅠ

134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11:3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135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0:14:39

리온주도 좋은 밤입니ㅏ...

세설이 캐릭터에 감을 잃었나봐요...(흐릿

136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16:45

.....엗...?! 괜찮으세요?!

137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0:21:02

흔한 슬럼프입니다...:3 그리고 항상 있던 일이라 괜찮아오..... 자캐를 굴리는 데 캐입이 어렵다...니...(우럭

138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22:32

음..음...원래 자캐를 굴리다보면 그럴 때가 다 있습니다. 저도 가끔 그럴 때가 많이 있고 말이에요!

...아무튼 아무도 트로피를....추가하지 않아서 조만간에 스레주가 추가를 다 해야겠군요.

139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22:58

그러니까...남아있는 양이....(흐릿)

140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0:23:36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XD 그리고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그런데 슬럼프...ㅠㅠㅠ(토닥토닥) 캐입은 어렵죠...막막 얘가 이럴 애가 아닌 것 같은데...(흐릿)(???)

>>138 앗...죄송합니다...ㅠㅠㅠ 화이팅입니다, 레주...!

141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0:24:11

세설이가 아마...받은게 없었던 기억입니다..

앗, 제가 추가할까요? 어디까지 분량이지는 기억 안나지만... 위키 수정도 하고.

142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0:28:32

니트하고 싶은 리온주 귀여워(???)

모두의 소망, 백수입니다. 으아아아 침대에 누워서 상판만 하고싶다(?????

143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33:49

>>140-141 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천천히 한번 추가해보도록 하죠..! 세설주가 굳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42 니트...니트...하고 싶습니다.... 8ㅅ8

144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0:35:13

>>139 ...(시선회피)(토닥토닥) 처, 천천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141-142 세설이...(흐릿)(토닥토닥) 그런 백수 짱이죠! 진짜 누워만 있을 수 있었으면...ㅠㅠㅠ

145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0:39:03

>>143-144 히히히 전기장판!! 이불!! 과자...!(현생때문에 끌려나옴

묘하게 설이가 운이 좋은 듯 나빠요... 그래서 1등도 못하고 꼴등도 못해서 트로피를 못 받아(???) 다갓이 더 위라서 설정 고증을 못한다니(우럭

146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42:31

저..저는 절대로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147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0:48:38

그러고보니...이쯤되면 트로피 점수 다 모은 인물이 나올텐데...아닌걸카...(흐릿

148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0:48:51

>>145 으아아! 현생, 나빠...!ㅠㅠㅠ(같이 끌려나옴) 앗...다갓님께서 잘못 하셨네요. 설이 캐붕을 일으때찌!(???)

149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49:09

이미 나오고도 남았을텐데...다들 계산을 안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150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0:50:46

>>148 세설이 캐붕을 일으키시다니 때찌인 겁니다...!

>>147 음...음...아마 전 다 모았을 것 같은데 뭐랄까, 소원이 없어요...ㅎㅎㅎ 바라는 것을 모르겠네요. 은호 님 소원권도 두 장이나 있는데...

151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5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런 모습을 보고 싶다라던가...그런 리퀘스트도 없습니까?

152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0:55:11

설이는...음 본인 자체가 운이 좋은 건 아니니까요. 굳이 말하면 캐붕은 아닐...걸요?

TMI라면 내기운은 제법 좋습니다. 저번 할로윈땐 상대가 나빠서 져버렸지만...

153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0:57:13

은호:그렇다면 조만간에 나와 내기를 해보겠느냐...? (???

154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0:59:57

>>151 음...음......없어요. 뭔가, 그냥 그 자체로도 좋아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일단 현재로서는요? :D

>>152 앗, 그렇군요...! 내기운이라. 오오! 앞으로의 세설이의 내기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XD

155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1:00:53

ㅋㅋ...ㅋ...거기서 나타나시다니...!(흐으릿)

자... 그래서 은호님은 무엇을 걸건가요!(??)

156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1:07:50

>>154 현재로선 그렇다라...음...그렇군요...! 가온이의 말 뒤에 삐약삐약을 붙이는 것도 가능한데 말이죠. (??

>>155 은호:...그럼 난 이것을 걸겠느니라.

.dice 1 5. = 4
1.라온하제의 지배자 자리
2.가온이 이용권
3.비나리의 지배자
4.재산의 절반
5.고위신의 자리

157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1:13:20

>>156 ㅋㅋㅋ아니요, 괜찮습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

그나저나 세설이와 은호 님의 내기...! 오오...!(팝그작)(응원)

158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1:15:11

>>156 아아니 무엇 때문에...?! 설이랑 왜 재산내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설이 얜 가게 빼고 남는 게 없는 데?!(흐으릿
...재산이라면 라온하제 땅도 포함인가요...? 부동산도 재...산...(아니다

159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1:15:33

>>157 아무런 욕심도 없는 리스주라니...! 그런 리스주에게 브론즈 트로피인 [제발 소원을 말해주세요!]를 드리겠습니다!

160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1:16:05

>>158 그...글쎄요...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요..? (흐릿)

161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1:16:42

아니 브론즈 트로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스주 축하해요!:)

162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1:22:38

은호님이랑 내기를 할 명...분...(심각한 고찰)(???)

163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1:2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진지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164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1:25:42

>>159 ...네...?(동공대지진) 어어...이, 일단 감사합니다...?

>>161-162 ㅋㅋㅋㅋ감사해요, 세설주! XD 그리고 은호 님과 내기 할 명분...어어...심심해서...?ㅋㅋㅋㅋ(???)

165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1:36:40

>>164 트로피는 원래 생각도 못한 곳에서 나오는 법!

166 리스주 (715528E+61)

2018-11-06 (FIRE!) 01:48:26

>>165 그렇다고 설마 제발 소원을 말해달라는 트로피를 받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이예요...(시선회피) 음...음...근데 진짜 뭘 빌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 소원도 모르겠어요. 진짜 삐약삐약을 말해야 하나...?ㅋㅋㅋㅋ

167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1:49:38

리스의 소원...론에게 자아를 만들어준다던가...(안됨

168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1:52:30

가온:...잠...잠깐만요?! (동공지진) 진심입니까?!

169 리스주 (635836E+57)

2018-11-06 (FIRE!) 01:58:01

>>167 ...!(깨달음) 오오...! 멋진 소원이네요! XD 고민은 좀 해야겠지만요. 리스가 전에 론이 갈갈이 찢겨진 걸 봤던지라... 만약 론에게 자아가 있다면...(말잇못)(시선회피) 그래도 아이디어 정말 고마워요, 세설주!ㅎㅎㅎ

>>168 그냥 레주께서 든 예시가 그거였으니까요? 그래도 삐약삐약은 귀엽죠.ㅋㅋㅋ

170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2:00:46

>>169 그런 끔찍한 상상은 하지 않는 거예요! 아무튼...그런 소원도 괜찮습니다! 소원권이니까요!

가온:....(흐릿(동공지진) 저, 정말로 해야하는 겁니까? 삐약삐약

171 리스주 (635836E+57)

2018-11-06 (FIRE!) 02:06:11

>>170 음...일단 넣어두고 고민해야겠네요. 아직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요. :) 그리고 소원권 안 썼으니까 안 해도 돼, 가온아...!ㅋㅋㅋㅋ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D

172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02:06:51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그리고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73 세설주 (5322357E+5)

2018-11-06 (FIRE!) 02:09:12

다들 좋은 밤 되세요...!XD

174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1:34:0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75 령주 (0324843E+5)

2018-11-06 (FIRE!) 12:58:22

갱신합니다.

176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3:02:50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177 아사-세설 (4382501E+5)

2018-11-06 (FIRE!) 13:19:11

"응. 같이 가자."
화려하긴 하지만 적당한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푸른 천을 쓰고 있어서 가끔 눈을 가리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나름 매력이지요. 거리를 걸어가는 세설의 뒤를 살짝 떠서 따라가려 합니다. 끌리는 옷은 뜨는 게 더 편한걸요.

"그래. 바구니를 비워야겠지."
바구니의 안이 겉보다 넓어서 세설의 바구니가 그런 사양이 아니라면 먼저 다 나눠주고 끝나버리겠지만. 열심히 나눠주는 게 나쁜 것도 아니고. 느릿하게 세설을 보면서 열심히 나누어주려고 합니다.

.dice 1 5. = 4
1.인기폭발. 이거 왜이리 빨리줄어..?
2.적당히..?
3. 인기없음
4. 돌아다니니까 꽤 잘 나눠짐
5. 왜 오셨어오..?

"열심히 나눠주자..?"
세설이 바구니가 다 비워진다고 해도 자신은 전 지역에 다 뿌릴 것 같네요. 라고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날이 따땃하다..(아님)(니 방은 추움)(하느작)

178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3:29:5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179 아사-세설 (4382501E+5)

2018-11-06 (FIRE!) 13:42:05

안녕하세요 레주!

180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3:42:23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벌써 점심때야!

181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4:31:14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182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7:32:00

스레주가 한번 더 갱신하겠습니다!!

183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17:37:31

갱싱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184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8:05:1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185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18:30:45

안녕하세요 레주-

와 오늘 먹은 게 죄다 단거라니 미쳤네..(뒤늦게 후회)

186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8:35:47

하루 정도는 달콤한 거 좀 드셔도 되는 겁니다..!

187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18:50:19

그랗지만 이렇게 경계하지 않으면...ㅠㅠㅠ...

188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9:01:17

괜찮아요...! 하루 정도는 괜찮은 것입니다..!

189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19:09:25

하루 정도는! 괜찮을 겁니다.(고개끄덕)

내일은 새우 먹고싶은데... 미세먼지가 엄청나다는데 포장하러 나갈 수 있을까..

190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19:34:44

그렇습니다! 하루 정도는 괜찮지요!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191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19:35:34

다녀와요 레주-

192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0:18:01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193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0:28:29

결론은 오늘도 정말로 바쁠지도 모르는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바입니다!

194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0:32:26

안녕안녕이예요- 아아... 요즘 왜이리 티비프로그램이 맛있는 게 많징..(흐려짐)

195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0:42:33

요즘은 먹방이 참으로 많이 하니까요. 아니면 아사주가 그것만 보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이고..!

196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0:44:32

으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보는 게 현지랑, 한끼랑 낚프랑.. 여행(?)이랑..반찬이랑..

어. 이건 입맛 떨어지게 하는 거지만 골목..(꼽아보기)

다 음식 관련..(흐려짐)

197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0:57:15

.........전부 음식 코너잖아요...(흐릿)

198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1:02:26

그래도 먹방테마라기보다는.. 조금.. 약하긴 하죰. 그렇지만 저런 거 보면 배고파지니까.. 저녁을 딱 챙기게 되긴 하는 기분...?

식사를 제때제때 하게 하는 긍정적인..?

199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1:02:57

그...그래도 그런 긍정적인 효과는 좋군요! 덧붙여서 백호는 자주 봅니다. 그런 프로.

200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1:06:29

그런고로....200을 채운다...!

201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1:06:43

백호가 자주 본다니... 어울리네요-

202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1:1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내려가서 한입만이라던가 할지도 모르지요!

203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1:22:00

맛있는 거.... 맛있는 거!

204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1:25:22

고로 맛있는 거 많이 드십시오!

205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1:35:16

네넵. 레주도 내일도 모레도 다들 맛있게-

206 령주 (0324843E+5)

2018-11-06 (FIRE!) 21:40:24

호에엑

207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1:41:18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208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1:47:14

어서와요 령주-

209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1:58:02

역시 이런 추운 날에는 따뜻하게 보일러를 틀어놓으니 좋군요. ......가온이나 누리처럼 털이 있었으면 따스했을까....(주륵)

210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2:14:19

털이 있으면 여름에 지옥일 겁니다.(농담)

211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2:14:50

.......(흐릿(동공지진)

212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3:13:20

자...떠올라라 스레여!!

213 리온주 ◆H2Gj0/WZPw (009416E+59)

2018-11-06 (FIRE!) 23:56:07

12시가 코앞...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214 아사주 (4382501E+5)

2018-11-06 (FIRE!) 23:58:39

아사:
013 캐릭터의 머리카락의 특징은? (길이, 모발의 상태, 숱, 색깔 등)
굉장히 갈고 길었으나 현재는 목을 살짝 덮는 수준의 숏컷입니다. 바보털 두 개가 있는데. 긴 거나 짧은 거나 다 음직인다나요? 모발 상태는 천을 만든 걸 보면 아시다시피 최상입니다. 숱은 많은 편이고, 색은 파란색이란 건 정했는데 진파랑인지 연파랑인지는 안 정해서. 적당히 상상하시면..
026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딱히 없습니다. 그래도 다빈치 코드같은 거 보면 좋아할지도...?
035 징크스가 있나요?
있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진단-

215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02:06

갱신합니다! 그리고 아사의 정보...!(메모메모)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아사의 바보털 두 개 귀여워요! XD

216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03:0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음..음... 바보털 두 개... 귀여운 거 인정합니다...!!

217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0:03:15

(바보털 두 개가 파다거린다)

어서와요 리스주-

218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06:10

가온:
159 집에서 혼자있을 때의 모습은?
가온:...언제나 혼자 있습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그냥 저의 일상입니다!

117 화장을 한다면 어울리는 화장품 색은?
가온:인간의 화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음...그냥 피부색 아니겠습니까?

254 본인의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는?
가온:죄송합니다아아아! 은호님! 누리님!! (사죄 모드)

219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12:19

레주, 아사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D

>>217 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 XD(야광봉) 바보털 쓰담쓰담하고 싶어요...(???)(안됨)

>>218 가온이 정보도...!(메모메모) 가온이는 사죄 모드가 제일 인상 깊네요...ㅋㅋㅋㅋ

220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1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턴가 가온이의 이미지는 이렇게 잡힌 것 같습니다. 뭔가...열심히...진짜 열심히 일을 하는데 허당인 그런 캐릭터?

221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0:13:41

(바보털이 츤츤대는 중이다)

아마 막 뽑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뽑으면 어른모드가 될지도..?(농담?)

222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18:28

....좋아..뽑아보도록 하죠..!

223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24:37

리스:
226 캐릭터 컨셉을 한 줄로 정의한다면?
'신'이 아닌 '신'. :) 일단 가장 특징적이고 중요할 컨셉은 이것일 것 같네요!

293 자주 짓는 표정
몽롱해보일 정도로 멍한 표정 아니면 희미하게 웃는 표정이랍니다!

104 티켓, 영화표, 팜플렛 등은 사용 후에 어떻게 하나요?
리스는 티켓, 영화표, 팜플렛 등이 뭔지 잘 몰라서...ㅋㅋㅋㅋ(시선회피) 그래서 은호랜드 티켓 두 장도 받아놓고 어디다 쓰는 건지 몰라서 그냥 고이 모셔두고 있답니다. :D(???)

224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25:10

그 표정이 너무 귀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은호랜드 티켓 두 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누가 빨리 리스에게 가르쳐주세요..!!

225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0:26:58

아사가 격렬히 거부할 겁니다..?

역린...아니. 역우일 거예요?(위협적이지 않음)

그러고보니 깃털과 비늘은 비슷한 유전자.. 혹은 거의 같은 유전자로 작동한다라고 하던 것 같네요..

226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27:07

>>220 ㅋㅋㅋㅋ역시 첫인상(셀피)와 가장 이미지가 달라진 캐릭터답군요...!(끄덕)(???) 그래도 가온이는 귀여우니까 괜찮습니다! :)

>>221 ㅋㅋㅋㅋㅋ츤츤 바보털 귀여워...!ㅠㅠㅠ 앗...뽑, 뽑아보기에는 양심이...! 그래도 어른 모드도 궁금하긴 한데...!(갈등)

227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29:20

>>225 저도 그런 정보를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답니다. 그리고...거부하는 아사도 엄청 귀여울 것 같군요...!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가, 가온이 캐입이 가장 먼저 공개되었는데 설마.... 다수가 쿨하다고 생각할 거라고는 저도 생각 못했습니다...(시선회피)

228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0:31:01

그러나 본모습으로 거부하면 100키로가 넘는 새가 까탈스럽게가 되어버리는 매직..

사실 인간 모습이 작은 건 좀 의도한 거 맞습니다. 가장 쬐그매보이는 애가 이렇게 커..? 라는 느낌?

229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31:48

>>224 아마 가르쳐주면 리스는 가르쳐줘서 감사하다고 그 '신' 님께 보답으로 티켓 1장을 드릴 것 같네요.ㅎㅎㅎ 같이 가주실 수 있냐고 부탁도 하구요!

>>225 오오...신기한 정보네요! 앗...아사가 싫어한다면 하지 ㅁ

230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32:45

좋아. 이것은 리스와 같이 놀러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리스주가 일상을 돌릴 때 누가 그것을 알려줄지 지켜봐야겠군요!

231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33:45

누리:
272 순발력은 어느 정도?
누리:.....? 나름 빠르다고 생각해.

322 칼을 잘 다루나요? 잘 다루는 칼의 종류는?
누리:칼? 그런 것은 즐거운 내일에 어울리지 않아! 안 다뤄!

183 카페가면 주로 주문하는 것
누리:달콤한 거. 이를테면...마끼아또 같은 것을 좋아해!

232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38:32

>>229 >>228 아사가 싫어한다면 하지 말아야겠네요.(끄덕끄덕)
그리고 아사는 그런 갭이 귀여운 거랍니다!ㅎㅎㅎ 아르겐타비스, 멋져요! XD

>>227 >>230-231 ㅋㅋㅋㅋ셀피가 그런 분위기로 나온데다가 성격 설명도 그런 느낌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저도 열혈적일 거라곤 생각 못한지라...(시선회피)
아무튼... 은호랜드는 그 때까지 아마 보류일 것 같네요. :) 일단 제가 일상을 돌릴 수 있어야...(흐릿)
그나저나 누리는 역시 달콤한 걸 좋아하는군요! XD 칼은 다루지 않는다...(메모메모)

233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41:06

.....(가만히 바라보기(납득) 역시 셀피의 파츠 문제입니다..! 그런겁니다!! 그리고...누리가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공식 설정입니다!!

234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0:45:01

생각보다 아사의 셀피는 잘 뽑힌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머리카락 색부터가 중구난방...(하늘색이었다가 파란색이었다가 바다같다가... 거의 흰색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파란색 계열인 건 확실합니다.

235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45:52

아사는 진짜 잘 뽑힌 부류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말로 잘 뽑힌 것 같은데요...!!

236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46:50

.dice 1 4. = 3
1.아무래도 좋은 가온이의 설정을 밝혀봐라
2.아무래도 좋은 누리의 설정을 밝혀봐라.
3.아무래도 좋은 스레주의 비밀을 밝혀봐라.
4.아무래도 좋으니까 사라져라.

237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47:15

.....네?

238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0:49:00

에엣. 스레주의 비밀...(착석)(팝콘뿌리기)

239 령주 (207274E+57)

2018-11-07 (水) 00:51:54

령:
211 좋아하는 음료
신과쥬스랑 커피류요.
183 카페가면 주로 주문하는 것
아메리카노 주문합니다.
061 먹기 싫은 반찬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아예 처음부터 먹기 싫은 반찬은 집 안에 들이질 않습니다. 먹으려고 시도 자체를 안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령: 덤덤하게 좋아한다고 말해야겠지.

"어떤 날씨가 좋아?"
령: 글쎄. 적당히 구름끼고 우중충한 날?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령: 유감이네.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니.

잠이... 안와요...

240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53:3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음..음..령다운 답변들이 매우 많군요. 덤덤하게 좋아한다고 말을 하는 것이라던가..(끄덕)

...그리고...저의 비밀을 궁금해하는겁니까? 다갓님...어...어떤 것으로...

.dice 1 3. = 1
1.상
2.중
3.하.
4.그런 거 필요없다.

241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54:02

242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56:54

>>234 아사의 셀피는 언제나 진짜 예쁘답니다!ㅎㅎㅎ 아사의 머리색은 오묘하고 예쁜 파란색 계열이군요. 오오...!

>>236 (착석)(아사주의 팝콘 받아서 팝그작)(???)

>>239 령주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령이의 정보도...!(메모메모) 령이는 어쩐지 마지막 질문이 조금 쓸쓸한 느낌이네요...ㅠㅠㅠ 그런데 잠이 안 오신다니... 괘, 괜찮으세요, 령주...?(동공지진)(토닥토닥)

243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0:57:45

>>240-241 다갓님보다 강한 자는 없으니 어서 다갓님의 명령에 따르시지요, 레주!(???)

244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59:09

큭....! 다갓님에게 질 수밖에 없단 말입니까...!! 에잇...아무래도 좋은 비밀을 하나 말하자면... 스레주는......

.dice 1 3. = 2
1.이 스레를 만든 동기
2.눈호관 여부?
3.이벤트는 어떻게 짜세요?

245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0:59:39

246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1:01:15

다들 어서와요-

다갓님보다 강한 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으으으으.. 내일 안 나갈래... 나가라 해도 존버할거야..

247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1:06:57

내일은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니...(끄덕)

248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1:08:49

>>244-245 ㅋㅋㅋㅋㅋ자, 어서 밝히시지요! 왠지 있으실 것 같지만요. :)(팝그작)

>>246 아사주께서 그러길 원하신다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D 왠지 부러워요...ㅠㅠㅠ

249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1:11:09

>>248 눈캐는 있습니다. 으윽... 그냥 눈캐 정도예요!

250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1:14:22

흑흑... 그렇지만 ㄱ랗게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니까요...(흐려짐)

251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01:15:55

으음... 이제 자야 하겠네요. 다들 잘자요...(흐늘)

252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1:16:08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253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1:19:37

>>249 역시...! 라온하제의 핑크빛은 여전히 건재하군요. 후후...(핑크색 팝콘)(팝그작)(???)

>>250-251 그래도 때로는 그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ㅎㅎㅎ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XD

254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1:20:42

>>253 그렇게 따지면 리스주도 눈캐는 있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255 리스주 (1432756E+5)

2018-11-07 (水) 01:27:51

>>254 ㅋㅋㅋㅋ근데 전 눈캐가 맞는지 확실치 않은 게 약간 탈통한 것 같아서...(시선회피) 그러니 전 팝콘을 먹으며 구경 하겠습니다! XD(팝그작)

256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1:35:01

>>255 그렇다면 다시 한번 그 대상자와 돌리면서 확인을 해보면 되는 겁니다..! (끄덕)

257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1:45:35

>>256 음...나중에 만약 된다면요? :) 일단 요즘은 일상을 돌릴 여건도, 기운도 없어서...ㅋㅋㅋㅋ(시선회피) 그러니 레주야말로 눈캐와 일상을 돌리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258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1:47:21

여건도 기운도 없다니.... 너무 바쁘고 힘든 나날을 사는 거 아닌가요...리스주....8ㅅ8

259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02:05:40

>>258 앗...아니요, 전 괜찮습니다!ㅋㅋㅋㅋ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D

260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02:06:31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내일도 화이팅이에요!

261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11:01:51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62 세설 - 아사 (385528E+58)

2018-11-07 (水) 11:06:18

일부러 속의 공간이 더 넓은 도라*몽의 바구니를 들고 올 만큼 열정적이지는 못했다. 그러니 가리만 돌면 충분히 비워질 수 있을 정도의 양이였다. 아니면 그보다 조금 더 빠르게 소비되거나.

"...그럭저럭 순조롭게 비워지고 있네."

지나다니는 신에게 봉투를 나누어 주다보면, 안을 보지 않고 대충 집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어느새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바구니였다. 뭐 별 돌발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이 둘만으론 무던하고도 수월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였으니 이상할 것도 없었을까.

묵묵하게 조용히 나누어 주는 것도 좋은데 역시 오가는 대화가 너무 없긴 하였지. 오히려 본 모습일 적보다 더 말이 없어진 탓이기도 했었다. ...하도 말이 없어서 일부러 말을 걸지 않은 한은 다 나누어 줄 때까지는 대화는 무리로 보였다. 마침...

1. 외관 나이가 어려보이는 신들이 달려왔다.
2. 남성 신이 둘을 향해 추파를 던져온다.
3. 아무일도 없다니...!

.dice 1 3. = 2

263 세설주 (385528E+58)

2018-11-07 (水) 11:06:48

으악...!
안녕안녕이에요 리온주...!:)

264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11:22:30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265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13:19:45

일단 스레주는 슬슬 점심을 준비해야겠군요! 밥 먹고 오겠습니다!

266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13:59:03

추팥ㅋㅋㅋㅋㅋㅋ 잠깐 갱신합니다ㅣ 다들 안녕하세요-

267 아사-세설 (3216493E+5)

2018-11-07 (水) 14:28:23

"있잖아. 세설은 카페 주인이라고 어디서 들은 것 같긴 한.. 아. 말해줬구나. 알바생 있댔지."
"카페 어디에 있어?"
할 말이 없으니까 아무거나 내뱉는 것 같습니다. 바보털이 파닥거리는군요.

"응. 잘 비워지니까 괜찮을 것 같네."
말 그대로 과자나라가 되라는 듯 펑펑 뿌리는 중인 아사와 겸사겸사 뿌리는 세설을 향해 두 남성 신이 추파를 던지려는 듯 다가옵니다.

"그쪽의 할로윈 분장한 두 분. 우라랑 같이 조금 놀지 않을래?"
"우리도 둘이고 그쪽도 둘이지."
아사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같이 논다는 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세설의 의향을 묻는 듯이 그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럼 4인가..?"
라고 갸웃갸웃

268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14:28:47

으으 답레 올리고 잠깐 뭐 좀 먹어야겠네요..

269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17:22:37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으으..추워!

270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18:42:01

이어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이얍!

271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18:51:04

그리고 스레주는 외식이 잡혀서 좀 갔다오겠습니다!

272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0:20:09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273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0:27:20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회차 막차찍기 무섭습니다...으아아악 금잔화에폭사하고싶지않아(단말마)

274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0:28:1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275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0:37:42

안녕하세요 레주!

폭사는 안한다지만 그 빨간색이 더 싫어어어..

276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0:40:23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하세요..(흐릿)

277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0:41:49

왠지 들뜨네요... 내일은 나가서 그런가..?

오늘은 귤이고 뭐고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도 못했네요..

278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0:4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꼭 나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279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0:50:28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

280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0:53:20

저도..저도...내일은 나가고 싶네요... 물론 방금도 나갔다오긴 했지만...!

281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0:56:04

요즘 튀긴 음식이 막 끌리다 보니까 살도 좀 찐 기분..?

물론 긍정적인 찜이라고 생각합니다?

282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1:07:11

저는 오늘 순대국밥을 먹고 왔답니다...!!

283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1:12:19

앗 순대국밥.. 맛있었겠네요...

전 오늘 저녁 간단하게 불고기반찬으로 밥이랑 먹었네요.

284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1:24:37

...불고기...부럽다....고기...8ㅅ8

285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1:29:57

사실 전 불고기보다는 생고기를 좀 더 선호하는 편인 것 같아요. 외식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거라서 그런가.. 아니면 그냥 자기가 만든 건 영 그런 거려나..?

286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1:37:32

음...음...그건 취향의 차이인 법이죠..! 그렇고 말고요!

287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1:39:54

취향차이죠 취향-

288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1:47:46

그렇습니다! 취향 차이...! 그런고로 고기 먹고 싶네요....

289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1:50:26

목살 구워먹고 싶네요... 흐에에 맛있겠다...
삼겹살이라던가도 좋은데 말이죠..(냠냠상상)

290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2:05:50

저도...저도요...! 으아아아앙! 고기...!! 8ㅅ8

291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2:06:22

먹고싶네요... 내일 뭐 먹을지 안 정했는데 고기로 정해볼까..

292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2:07:53

그렇습니다! 고기로 가는 겁니다...!! ...좋아. 이렇게 되면 가온이와 누리도 내일 고기를 먹이자..!

293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2:36:21

으으으.... 창문을 열 수가 없군요. 완전 추워..!

294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2:37:59

고기!

창 열기 싫어졌어요.. 진짜 추운 거 싫다아..

295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2:42:17

....지금은 창 열면 안돼요..! 환기도 안됩니다...! 덜덜덜...

296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2:48:53

덜덜덜....인 겁니다...(흐릿)

297 령주 (207274E+57)

2018-11-07 (水) 22:53:55

갱신합니다.

298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2:55:0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299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2:57:26

좋아...! 일단..! 300을 채웁시다!

300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2:59:00

어서와요 령주-

301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3:00:04

좋아....그럼 여기서 제가 내기를 하도록 하지요! 이 스레 777을 차지하는 이에게 트로피가 있을 겁니다!

302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3:03:44

허허 777이라.... 그렇군요.(고개끄덕)

303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3:04:12

후후후.....일단 뿌리고 보는 트로피..!!

304 세설 - 아사 (1392237E+6)

2018-11-07 (水) 23:28:29

"조금 전 나눠줬던 봉투에 약도가 그려져 있지만. 찾아 올 시간이 있다면 한번 와봐도 상관 안해."

마치 학원 약도가 그려져 있는 물티슈 같은 걸까. 뭐 쿠키만 집어가고 봉투는 버려질 확률이 높긴 하지만 별 신경은 안 쓸 듯 하다. 찾아오면 찾아오는 것이고 아니면 아닌대로. 오히려 손님이 너무 많이 찾아오면 쫓아낼 것 같은 주인이였지.

거리에 인파-신파...라고 하기엔 어쩡정한 네이밍이니 인파라고 쓰자-가 더 몰리기 시작한다. 슬슬 낮시간도 끝나가는 건가. 쿠키를 돌리느라 정신이 없는 사이에, 남성 신 둘이 그 두명을 향해 말을 걸어왔다. 세설은 눈살을 찌푸리곤 그 둘을 올려다본다.

"...잠깐, 전형적인 작업멘트잖아. 적어도 그냥 논다는 말이랑은 구분해야지."

아사에게 그리 말하고 그 두 신의 앞에 섰다. 여성의 신체에 맞춰서 키도 덩달아 낮아져 버리는 바람에 까치발이였지만. 까치의 까치발이라... 농담 같지도 않구나.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가. 당신들도 어디 사는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꺼지는 게 나을거야."

305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3:29:17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306 세설주 (1392237E+6)

2018-11-07 (水) 23:30:55

리온주 안녕이에요...!

사실 죽빵 날리는 걸까... 생각했는데 역시 아닌 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307 아사주 (3216493E+5)

2018-11-07 (水) 23:33:53

어서와요 세설주- 죽빵...

아사도 날리지는 않겠지요..

308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23:39:13

갱신합니다! 그리고 세설이와 아사의 일상이...ㅋㅋㅋㅋ(팝그작)

309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3:39:3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310 아사-세설 (3216493E+5)

2018-11-07 (水) 23:40:46

"으응. 그렇구나-"
약도가 그려져 있음. 이라고 기억해두려 합니다. 잡동사니같이 많은 것들이 있기는 해도 딱히 문제될 건 없지요. 그리고 인파가 몰리며 바구니를 참 열심히 비워가고 있는 아사와 세설에게 다가온 신 둘의 말에 둘이고 둘이면 4이지요. 라고 하던 찰나 세설이 말하는 것을 듣고는 두 신이 뭐? 라고 약간 반박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아사가 그냥 놀자는 말이랑은 구분하라는 것이 고개를 갸웃합니다.

"뭐.. 삐이이이하게 노는 것도 나쁘지는 않고 삐이이이한 것의 삐이이이도 응. 나쁘지는 않지?"
라고 말하는 말이 무척이나 전체이용가를 위협하는 말만 아니었다면 말이지요.(쓸데없이 지식은 많아서!) 무감정해보이는 눈이어서 그다지 큰 의미를 둔 것 처럼은 보이지 않는 건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럴 기분은 아니야."
그런 건 질려도 질린 지 오래일지도.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거절하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려 합니다.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고 해도 괜찮을 겁니다.
사실 관리자 둘에. 쓸데없이 많은 걸 아는 아사..라던가....를 생각해 보니까. 얻어맞지 않는 게 다행일지도 모르겠군요.

311 아사-세설 (3216493E+5)

2018-11-07 (水) 23:42:03

어서와요 리스주-

아사 성격상 저런 말도 그냥 툭 내뱉을 것 같았...으나 역시 데이터 말소는 무척이나 좋습니다..?

312 리스주 (4581848E+6)

2018-11-07 (水) 23:56:06

다들 안녕하세요! :)

그런데...추파를 던지는 저 신들 진짜 나쁘잖아요...! 나쁜 말! 험한 말! 어디서 감히 아사랑 세설이에게!(화남)

313 아사-세설 (3216493E+5)

2018-11-07 (水) 23:56:54

죄송합니다! 저거 아사가 말한 거예요!(무릎꿇)

314 리온주 ◆H2Gj0/WZPw (460606E+60)

2018-11-07 (水) 23:56:56

일단 기본적으로 둘 다 지역의 관리자라서 은호의 직속 같은 느낌인데 그 둘에게....

은호:.....(눈이 번뜩)

315 아사-세설 (3216493E+5)

2018-11-07 (水) 23:59:31

그렇지만 저 추파를 던지는 신이 그거에 동조는 했슴죠..

아사: 그게 왜 뭐가 문제야?(갸웃)
아사주: 문제야.. 문제라구...
아사: 번식기엔 번식을 해야 하는 거 아냐?
아사주: 아아악. 넌 지금 새가 아니라 동물신이야... 새 마인드는 지금은 아니라고..

316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00:20

......(동공지진) 아사야...!

317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02:01

>>313 ...!(동공대지진) 앗...! 아앗...! 제가 더 죄송해요, 아사주!! 잘못 읽었어요! 으아아...!ㅋㅋㅋㅋㅋㅠㅠㅠㅠ(무릎 꿇기)(머리 박기)(???) 으아아...제정신이 아닌 게...ㅋㅋㅋㅋ
아, 아사가 말한 거라면 봐드리겠습니다...! 흐, 흥!(???)

318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02:54

>>315 번식기...ㅋㅋㅋㅋㅋ 원래 동물은...음...(시선회피)

319 아사-세설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06:10

뭐어. 어디까지나 상상의 영역이고 아르겐타비스가 어떤 식으로 짝짓기를 했는지는 맹금류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일 뿐이니...

보통 맹금류는 1부1처고 평생 같이하니까요.. 아사가 걍 잘 살다가 동물신이 되버려서 없었다고 설정해두긴 했지만 짝이 있었다 해도 바이바이했겠져..

320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06:50

언젠가 모두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그런 이벤트를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구상을 해봐야...

321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23:52

>>319 확실히 아르겐타비스는 상상할 수밖에 없겠네요. 맹금류 일부일처 멋져라...!ㅎㅎㅎ 만약 아사에게 짝이 있었다면 그건 또 그것대로 찌통이었은

322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24:30

>>321 찌통이었을 것 같네요...ㅠㅠㅠ

>>320 ......(흐릿)(시선회피)

323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25:23

아니...리스주...왜 시선을 회피하십니까...?!

324 아사-세설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31:38

새들은 되게 흥미롭더라고요.... 아르겐타비스랑 가장 가까운게... 검독수리 계열이라고도 하고...

아마 짝이 있었으면.. 그건 그것대로...(흐려짐)

325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37:05

.....너무 슬프잖습니까...그건...(흐릿)

326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41:57

>>323 더이상 울고 싶지 않아서요...?ㅋㅋㅋㅋ(???)

>>324 오오...아사주, 똑똑하셔...!(감탄) 짝이 있었으면...ㅠㅠㅠ(말잇못) 수명의 차이는 어찌할 수 없었겠죠...

327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0:44:06

아..아닛...우셨습니까...? 리스주..?!

328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03:48

>>327 ㅋㅋㅋ음...음...아마도요? 그러니 작정하고 눈물 뚝뚝 이벤트면 전 이제 큰일났군요! XD(???)

329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09: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나리...비나리요입니까?!

330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14:55

>>329 (들켰다.)(시선회피) ......어미 고양이가 진짜 죽는 줄 알았단 말이예요...ㅋㅋㅋㅋ 그, 그래도 조금밖에 안 울었어요! 엄청 울진 않았습니다!

331 아사-세설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14:57

원래 정을 잘 붙이는 타입이 아니었던 만큼 상실감도 더 컸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으윽.. 눈물...(흐려짐)

332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16:25

>>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죄송합니다....리스주...!! 8ㅅ8

>>331 아사주도...설마...?!

333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18:54

>>331 아사야...ㅠㅠㅠㅠ(찌통) 그래도 실제론 그런 설정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사에게는 더 멋지고 예쁜 짝이 있을 거예요, 분명!ㅎㅎㅎ

>>332 ㅋㅋ

334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20:12

>>331 아사야...ㅠㅠㅠㅠ(찌통) 그래도 실제론 그런 설정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사에게는 더 멋지고 예쁜 짝이 있을 거예요, 분명!ㅎㅎㅎ

>>332 아뇨, 괜찮습니다! 괜히 감정이입 해버린 제가 잘못한 건데요, 뭐.ㅋㅋㅋ :)

335 아사-세설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21:17

전 눈물이 없는 타입이어서요.. 그렇지만 눈물이 난다면 굉장할 것 같단 느낌이예요.

건조하고 메마른 느낌?
눈물같은 건 건강 망하고 나서 엄청 말라버린 것 같아요. 그에 비례해서 인간성도 좀 깎여나간 것 같기도 하고...

336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24:16

>>334 아니요! 감정이입을 할 수도 있죠!! 오히려 스레주로서는 그런 것이 좋습니다...(끄덕)

>>335 좋아...그럼 아사주가 눈물이 나도록 만들어야...(안됨)

337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26:47

저한테서 눈물이 북받치게 하면 그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안 하셔도..?

물론 긍정적인 감정은 좀 나쁘지 않게 느끼기는 하는데, 눈새에 둔감속성까지 있어서...
트롤링 하지 않기를...

338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29:48

으윽....이러면 더욱 도전하고 싶어지는데..... 하지만 뭔가 제 능력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군요...

339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30:55

>>335 >>337
앗... 아사주께서는 저랑 완전 정반대이시군요. 전 그만 좀 울고 싶은데...ㅋㅋㅋㅋ(시선회피) 아사는 절대 트롤링하지 않을 거랍니다! :D 그보다 건강이 망하고 인간성도라니...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336 ㅋㅋㅋㅋ레주께서 좋으시다면, 그래요. :)

340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31:58

>>338 아니요, 레주께선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화이팅, 응원할게요! XD(자신감 주입)(???)

341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32:19

>>340 아앗...!! 자신감 주입이라니..! 아...안돼요...!! 8ㅅ8

342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32:44

병원 들락날락거리다 보면 좀 무뎌지는 기분이예요.

사람 오는 건 순서가 있다지만 가는덴 순서 없다잖아요- 공수래공수거이기도 하고(달관한 느낌)(진짜 이렇진 않음)

편한 거랑 괜찮은 거랑은 좀 다르기도 하고요...

으으.. 잘 준비 해야겠네요.. 묘하게 배아플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게 불길한데..

343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38:40

......(동공지진) 그...그런 생각을 하면 안돼요...! 아사주..!! 8ㅅ8

344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43:44

>>341 무려 제가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자신감인데 안 된다니...(시무룩)(더 주입)(???)

>>342 ...음...음...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허무함을 자각하면 너무 공허해지는 걸요.ㅎㅎㅎ :) 아무튼 아사주의 배아픔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XD(토닥토닥) 그러니 편히 주무실 수 있을 거예요, 아사주!

345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46:29

>>344 으아아아아!! 이렇게 되면 할 수밖에 없군요! 힘내라..! 나!!

346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52:46

>>345 ㅋㅋㅋㅋ와아! 모두를 울리실

347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53:35

>>346 울리실 수 있기를! XD(???) 일단 전 100% 성공일테니 화이팅입니다, 레주!

348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1:54:35

(그리고 장렬하게 실패하는 스레주)

은호:.......(짜게 식은 눈)

349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2:02:21

>>348 해보시지도 않으시고요...?! 원래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까 시작만 하시더라도 50이나 성공하신 거예요, 레주!(???) 자신감을 얼마나 더 주입해드려야 실패를 안 하시려나요...

350 리온주 ◆H2Gj0/WZPw (487712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2:0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해보면 알게 되겠죠!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아무튼 스레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351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02:07:46

>>350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352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1:34:51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353 령주 (2226862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2:45:26

갱신합니다.

354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2:45:5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55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3:16:01

갱신갱신- 비온다아....(못나가겠음)(귀찮음)

356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3:19:5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357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3:21:35

안녕하세요 리온주-

치킨 먹고싶다...
함박스테이크 먹고싶다...

비가 은근 많이 오네요. 내일 나가야겠다..

358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3:22:04

후후후....어제 함박스테이크를 사 왔기에 저는 먹을 겁니다..!

359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3:33:03

이어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360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3:33:31

다녀오세요 레주-

함박스테이크 부럽다....

361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7:21:48

일을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362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7:22:17

역시 안 나간 건 현명한 선택이었어요..(비가 계속 옴)

어서와요 레주!

363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7:27:0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오늘은 확실히 비가 많이 내리지요!

364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7:30:12

그래도 비가 내리니까 건조한 건 나아져서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더 추워지겠지..(흐릿)

365 밤프주 (0746742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8:22:12

후후 오랜만이군오!
갱씐임미다!!

366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8:25:45

어서와요 밤프주! 오랜만이예요..(엄청 반갑)

367 밤프주 (0746742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8:28:10

긍으ㅡ으으으으으윽...
일상이라도 도릴ㄹ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러질 못하니 넘무 슬프군오..

368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8:28:10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입니다!

369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9:23:05

그럼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370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19:29:15

다녀와요-

371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0:00:12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372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0:14:35

어서와요 레주!

373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0:28:5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374 령주 (276623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0:38:56

갱신합니다.

375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0:39:16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령주!! 음...음... 뭔가 많이 조용하군요! 일단 스레주가 일상을 구해봅니다!

376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1:06:13

어서와요 령주!

일상..은 으음.. 음... 무리려나요...(흐무룩)

377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1:07:04

에고...아사주...(토닥토닥) 8ㅅ8

378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2:21:09

떠올라라! 스레야!!

379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2:38:05

(둥실둥실)

어제 배가 아플락했던 건 분명 비의 전조.. 두통은.. 뭐의 전조이지(그냥 카페인을 먹어서 그럼)

380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2:39:03

.....그냥 단순히 아픈 것이 분명합니다...(흐릿)

381 세설주 (830029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2:40:01

자꾸 늦어져서 죄송합니다...아사주...ㅠ 오늘도 몸 상태가 그지라서으유우...ㅠㅠㅠㅠㅜㅠ

382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2:40:54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아니...근데...(동공대지진)

383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2:45:27

어서와요 세설주! 아아 괜찮아욤!

384 세설주 (830029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2:59:01

다들 좋은 밤...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제 밤은 그리 좋지 못하네요.(?

385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03:52

어째서...세설주는 매일 아프십니까...! 8ㅅ8

386 세설주 (830029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05:51

매일은 아니에요! 일주일의 한 두번정도...!(흐으릿

불면증이 심해지니 건강도 덩달아 떨어지는건지 건강이 안좋아서 불면증이 심해지는 건지 둘다 쓰까인 대환장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387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10:53

......(빤히) ....그렇다고 해도 상당히 안 좋은거라구요...! 푹 쉬세요..! 부디..!

388 세설주 (8300295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11:58

일단... 상판은 쉬고 나중에 답레 들고 올게오ㅡ...

389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13:12

푹 쉬세요...세설주....8ㅅ8

390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16:34

푹 쉬세요 세설주...(토닥토닥)

391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18:35

저도 슬슬...극장판 시나리오를 마지막으로 체크를 해야겠군요...!

392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35:53

갱신합니다!

393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37:3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394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37:58

어서와요 리스주!

395 리스주 (2881556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39:42

레주, 아사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

396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40:41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군요. 조금만 더 있으면 토요일입니다!

397 아사주 (6583627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43:06

그러게요... 내일이 금요일이고...

비가 오고 있거나 왔으니까 더 추워지겠지요...

398 리온주 ◆H2Gj0/WZPw (7877954E+5)

2018-11-08 (거의 끝나감) 23:56:58

어제기 입동이었습니다. 이미 겨울로 들어갔어요...우리나라는...

399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0:01:20

네? 어제가 입ㄷ...


.......으아아아악. 겨울...

400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0:01:45

외면해도 안돼요..! 어제가 입동 맞으니까요! (시선회피)

401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0:04:51

외. 외면은 아니었어요..? 그저...

음. 작년보단 나으니까 괜찮을 겁니다!

402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0:05:18

그래도 전 비가 왔다는 건 좋았네요.ㅎㅎㅎ 그치만 겨울...추위...(흐릿)

403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0:05:58

>>401 그렇습니다...! 괜찮을 거예요! XD

404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0:09:35

겨울 추위....모두 따뜻하게 입는 거예요!! 알았죠?!

405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0:12:09

비가 온 건 나쁘지 않았지만.. 추워지는 건 슬프네요..

따뜻하게... 옷이.. 있나...(뒤져보기)(겨울나기 옷을 꺼내서 한 번 묵은 기 벗겨내야 함)

406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0:19:14

>>404 네, 다들 부디 따뜻하게 입으셔서 꼭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405 맞아요, 빗소리는 좋으니까요. :) 그래도 따뜻한 옷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아사주! XD 이 추위를 잘 버티는 거예요...!

407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0:21:46

건조함을 씻어내려주는 것도 있고요... 따뜻한 옷의 묵은내를 좀 날리긴 해야 해서 진짜 따땃한 건 좀 있어야겠네요..

408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0:24:20

여담이지만...이런 날씨에 귤을 먹으니..정말 맛있습니다!

409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0:44:07

>>407 맞아요, 비 덕분에 좀 살겠더라구요.ㅋㅋㅋㅋ 옷의 묵은내가 금방 날아가길 바래요! 아사주께서 금방 따뜻한 옷을 입으실 수 있기를...! :D

>>408 겨울엔 귤도 최고의 음식이니까요.ㅋㅋㅋ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레주! :)

410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0:45:46

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도 맛있는 거 드시면서 밤을 보내길 기원합니다!

411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0:47:14

귤 진짜 맛있지요.. 사실 시트러스 계열들은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412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0:49:47

시트러스라....그러고 보니 귤 류를 시트러스라고 하던가요?

413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1:01:18

>>410 저는 지금 먹으면 속이 안 좋아져서...ㅋㅋㅋ 그러니 괜찮습니다!

>>411 시트러스... 뭔가 멋진 어감이네요! XD 귤 얘기가 나오니까 귤도 먹고 싶어지네요...ㅠㅠㅠ

414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1:01:59

음.. 네 귤류를 시트러스라고 하더라고요.

귤류가 무척 생식능력이 뛰어나서 교잡이 막 되고 식물 중에선(어디까지나 일반적 식물에 비해서) 쌍둥이가 많이 나오고 심지어는 세쌍둥이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들 하네요. 그래서 귤류가 엄청 종류가 많다고 들은 기분?

415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1:02:16

아아앗...리스주...(토닥토닥) 음...그러면...다음에 꼭 드세요...!! 그러고 보니..리스는 어떤 과일을 주로 먹나요?

416 세설주 (4442907E+5)

2018-11-09 (불탄다..!) 01:16:46

천혜향이 엄청 먹고 싶어졌어요....

과일 푸딩이라도 사서 먹ㅇ어야 하나...

417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1:17:26

그렇게 대리만족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418 세설주 (4442907E+5)

2018-11-09 (불탄다..!) 01:19:00

천혜향 그 특유의 향이랑 맛이 좋더라고요... 뭔가 다른 귤에서는 느낄수 없는 그런...?

후후후...하지만 현실은 1000원짜리 과일 푸딩이라니...

좀 이따 잠시 바람 쐬면서 사러 갔다와야 겠숩니다..

419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1:21:49

천혜향이나 레드향 같은 귤 진짜 맛있더라고요. 왜 비싼지 알 것 같....


.....현실은 운 좋게 괜찮은 할인품을 찾거나 그냥귤이지만요.

미리 다녀오세요 세설주-

420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1:22:29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토닥토닥) 그리고...그건 확실히...엄청 맛이 좋지요..!

421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1:23:09

>>414 와아...아사주, 똑똑하셔...!(머엉) 아사주의 지식에 언제나 놀라고 감탄하고 있어요...! :D

>>415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레주! 음...리스는 빨간색 계열 과일들을 주로 먹는답니다. 사과, 딸기, 복숭아, 체리 등등을 제일 좋아해요! XD

>>416 세설주 어서 오세요! :) 앗...이따 다녀오실 때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꼭 조심하셔야 해요...!

422 세설주 (4442907E+5)

2018-11-09 (불탄다..!) 01:26:25

제주도에서 살지만 정작 상품으로 파는 귤은 거의 못 먹습니다... 비상품 귤을 싸게 얻을 수 있는 것도 단점이네요. 굳이 상품 귤을 안 사...

천혜향 재작년에 할머니 댁에 들를 때 사간 이후로는 못 먹어봤네요...그러고보니...

다들 좋은 밤이에요! 진통제 러쉬가 있으니 조금 전보다 나아진 것 같네요...

423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1:26:31

>>421 사과, 딸기, 복숭아, 체리... 뭔가 귀여운 과일들이네요! 언젠가 가온이가 답례로 그 과일들을 갖다줄지도 모릅니다.

424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1:30:52

다들 안녕하세요-

지식이 많은 건 아니예요. 대부분 어디서 흘려들은 거라서...

와 돈가쓰 바삭거림 미쳤네..저 퀄리티에 7천원밖에 안한다니..(동영상 클립)

425 리스주 (6050381E+5)

2018-11-09 (불탄다..!) 01:35:39

>>422 와아...제주도! :D 그래도 귤이랑 천혜향 등을 신선하게 바로 먹을 수 있지 않나요? 부러워라...!ㅎㅎㅎ 그런데 진통제 러쉬라니...ㅠㅠㅠ(토닥토닥) 좀 나아진 것 같다니 다행이지만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세설주...

>>423 응...? 답례요...? 리스가 가온이에게
뭔가 해준 게 있었나요...?(동공지진)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424 그런 거라고 하더라도 알고계신 지식이 많으신 거라고 생각해요.ㅎㅎㅎ 멋져요! XD 그나저나 돈가스라니... 이 새벽에 배고프면 안 되는데...ㅠㅠㅠ

426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1:37:22

일단 세설주는 나아졌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그리고..아사주는...음..음...대체 무슨 돈가스를 보고 계시기에... 그리고 리스에게는 전에 이것저것 받았으니까요. 가온이가..! 그 답례입니다!

427 세설주 (4442907E+5)

2018-11-09 (불탄다..!) 01:39:18

>>424 돈...가스...ㅠ 아 돈가스 먹고 싶어요... 일식도 좋고 얇은 경양식도 좋은...데...ㅠ

>>425 사실 그리 신선하지 못한게... 보통 컨테이너 째로 들여와서 귤 하나가 물러져서 썩으면 그 주변의 귤들도 다 썩기 시작하기 때문에...(흐으릿) 그래서 대충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둬요...

428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1:44:08

일식 돈가스도 맛있고 경양식 돈가스도 맛있죠..

으... 낼 나가는 거 왕돈가쓰 먹으러 갈까...(진짜컸음)

429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1:46:17

>>426 그렇게 따지면 리스야말로 가온이에게 이것저것 많이 받았는데요...?! 답례를 받으면 다시 그에 대한 답례를 해드려야...!(???)

>>427 앗...그, 그렇군요... 그건 전혀 몰랐네요...(시선회피)(토닥토닥) 제주도에 살면 맛있는 귤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ㅠㅠㅠ

430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1:47:06

>>428 나가신다면 겸사겸사 드셔도 좋을 거예요, 아사주! :D 맛있겠다...ㅠㅠㅠ

431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1:48:53

확실히 귤은 하나가 썩으면....(흐릿) 그리고...아닛...이렇게 릴레이 답례란 말입니까...?!

432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1:55:56

>>431 애초에 리스는 언제나 '신' 님께 보답해드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구요!(???) ㅋㅋㅋㅋ리스는 뭔가를 받으면 그만큼 답례를 해드리려 하니까요. :)

433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1:56:42

근데 저 혼자선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무섭네요.. 남기는 건 별론데!

가장 최근 포스팅 보니 여전히 커보이던데..(처음 갔을 때 호기롭게 시켰다가 거의 제 얼굴 두 배 만한 크기에 두께도 보통 돈가쓰만해서 먹다먹다 gg쳤었음)

434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1:59:39

>>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가온이는 또 답례를 주게 될테고...이것은 끝이 없는... 무한 릴레이로군요!

>>433 어어어...어어어어..대체...얼마나 크기에...?!

435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02:04:54

>>433 와아...진짜 엄청 큰가 보네요...(동공지진) 아니면 친구 분과 함께 드시는 건 어떨까요, 아사주? :D

>>434 앗...! 가온이는 어째서...?!(동공지진) 리스는 절대로 먼저 답례를 끊지 않을테니 가온이가 끊어줘야하는 무한 릴레이네요.ㅋㅋㅋㅋ

아무튼...전 조금 피곤해서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436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2:05:55

음음. 이런 느낌이지요? 포크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437 세설주 (4442907E+5)

2018-11-09 (불탄다..!) 02:06:07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438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02:06:55

잘자요 리스주- 으으으... 저도 조금 확인만 하고 자야겠네요..

439 리온주 ◆H2Gj0/WZPw (1628155E+5)

2018-11-09 (불탄다..!) 02:14:18

....저 어마무시한 크기는 대체....(동공지진) 일단...저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40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1:17:55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441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4:19:45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442 아사주 (7120525E+5)

2018-11-09 (불탄다..!) 14:32:16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나가기 직전갱신이네요. 일단 오늘은 비 버프인지 미세먼지도 괜찮고 날도 괜찮네요...

443 아사주 (7120525E+5)

2018-11-09 (불탄다..!) 14:34:22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C%84%B1%EA%B2%A9%EC%9C%A0%ED%98%95-entj

“대담한 통솔자”

(ENTJ-T)

아사로 해봤더니 이런 게 나왔더라고요. 일단 주관이 조금 섞여 있기는 해서 돌려가면서 변하거나 그럴 순 있을지도요...

444 아사주 (7120525E+5)

2018-11-09 (불탄다..!) 14:37:40

아사주: 그..그러면 아사는 고든 램지(이 타입)처럼... 이 송아지고기는 너무 덜 익어서 수의사가 살릴 수 있겠다나. 불쌍한 거위들이 이런 x쓰레기같은 음식의 식재료가 되려고 목에 관을 꽂고 곡식을 먹은 줄 아냐 라던가. 이 닭고기가 너무 익어서 타이어가 친구하자고 하겠다라던가를 쏘아붙일 수 있다는 건가!
아사: 아닌데요.
아사주: 아니야..?

445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4:42:2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오...그리고...아사는 저 유형이로군요!! 저거 꽤 유명하지요..!! (끄덕)

446 아사주 (7120525E+5)

2018-11-09 (불탄다..!) 14:47:53

안녕하세요 레주-

별 생각없이 아사라면 대강 그렇겠지. 라는 의식의 흐름대로 했더니 나온 거라. 아마 싱크로율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447 령주 (6057375E+5)

2018-11-09 (불탄다..!) 14:48:29

(데굴데굴

448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4:54:24

>>446 그러하군요. 저 테스트는 사실 재미로 보는 것도 크니까요!

>>44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449 아사주 (7243251E+5)

2018-11-09 (불탄다..!) 14:59:31

어서와요 령주-

어째 전 브레이크 타임만 골라가는건지..(흐려짐)(간식거리나 하나 먹어야징..)

450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5:01:39

음...잘 모르겠지만...힘내세요..!

451 세설주 (6703778E+5)

2018-11-09 (불탄다..!) 15:45:15

버스 안에서 깜박 졸았다가 모르는 곳까지 가고 있었던 설주입니다...허허 조금만 더 졸았다간 아주 종점까지 가겠네...ㅎ(한탄)

나중에 봐요...(시들...

452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5:47:49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세상에...(토닥토닥)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453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8:13:06

스레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54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19:35:20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455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0:24:10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역시 제 배를 생각하니 저 돈가쓰는 못 먹을 것이었기에 깔끔하게 포기..

456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0:43:5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457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1:31:11

안녕하세요 레주-

458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1:34:28

음...음....내일이면 토요일...드디어 극장판 시나리오가 시작되는군요!

459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1:45:51

으아아아 극장판...

460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1:47: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461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2:07:30

긴장되는걸요... 두근두근..

내일... 밤에 한 번 초밥 왔나 보고...

462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2:1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그냥 즐기면 되는 겁니다!!

463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2:20:38

카페인 효과가 떨어지니 뭔가 피로가 팍 오는 것 같은 느낌인 기분이네요...

그것보다 이 젤리 맛없어...오이맛나.. 진짜 오이맛일 줄이야.. 이거 동생한테나 줘야지...

464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2:24:22

아사주.....그럴땐 푹 쉬는 거예요....8ㅅ8

465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2:53:29

떠올라라! 스레여!!

466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3:22:42

여러분 사과랑 오이랑 키위 그려진 젤리 호기심에라도 사먹으면 안됩니다.. 난 사과맛이 주가 될 줄 알았는데 오이맛이 엄청나...

물론 제가 오이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생오이 잘 먹음) 이건... 오이맛이 입에 너무 진하게 남아요..

세일해서 천원짜리여서 다행이었지 비싸기까지 했으면...

단. 딸기랑 당근이랑 같이 있는 건 먹을만한지 모르므로 보류. 그렇다고 사먹을 건 아니지만요.(단호)

467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3:26:22

저...저것은 무엇입니까...? 저런 젤리도 있나요...? 저런 것은 처음 보는군요...

468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3:32:32

저는 사과가 주일 줄 알았는데 쟌넨. 오이가 주였습니다..

뭐라고 해야하죠.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냄새 맡자마자 웩 할 맛..?
좋아하는 분들 취향에는 맞겠지만 전 아니었습니다.

469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3:34:30

허허허....허허허허...세상엔 참 별의 별 음식이 다 있군요!

470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3:36:38

세상엔 별의별 음식이 다 있어요... 특히 일본...

저것도 일제였지. 으으윽.

471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23:37:09

갱신합니다!

472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3:39:4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473 아사주 (2941925E+5)

2018-11-09 (불탄다..!) 23:41:01

어서와요 리스주-

474 리스주 (6726311E+5)

2018-11-09 (불탄다..!) 23:48:21

레주, 아사주, 안녕하세요! :D

475 리온주 ◆H2Gj0/WZPw (4707634E+5)

2018-11-09 (불탄다..!) 23:53:28

이번 주는 웹박수가 들어오지 않았기에 웹박수 공개가 없습니다!

476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0:00:07

>>475 음...아무래도 요즘엔 다들 많이 바빠보이셔서 그런가보네요...ㅠㅠㅠ

477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04:34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뭐 또 들어오고 그럴지도 모르죠!

478 아사주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00:08:19

웹박수... 바쁘게 돌아다니고 그런 거라 웹박수는 기억에서 잠깐 지웠나 봅니다!
다들 바쁘셨나 봐요...

479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11:10

실제로 두 분도...묘하게 바빠보였고 말이죠...(끄덕)

480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13:10


"....부정하고 싶어. 하지만 부정할 수 없단 말이야! 나는, 나는..."

-극장판 시나리오 중

481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0:15:46

현생이 바쁘면 이것저것 다 깜빡하게 되긴 하니까요... 저는...엄청 바쁘지는 않았겠지만요.ㅋㅋㅋ(시선회피)

그나저나 극장판 시나리오...저것은 누리의 대사겠죠? 누리야...ㅠㅠㅠㅠ

482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16:47

누리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의외로 가온이일 수도 있고 백호일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483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0:30:21

>>482 일단 말투에서 가온이는 아닐 것 같고, 극장판 시나리오에선 누리의 비밀이 많이 풀린다고 했으니 주인공인 누리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

484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33:06

극장판 단역:....(훌찌락(???)

485 아사주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00:39:40

멍댕.... 전 그냥 누군가 말하겠지. 라는 느낌이었는뎅...

아사: 부정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고 생각해.
아사주: 으..응?

486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0:40:33

>>484 리스: ...아...(쩔쩔)(느릿하게 꼬옥)(쓰담쓰담)

487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41: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지는 본편에서 보는 것으로...! 그리고....대체 뭘 부정한거죠?!

488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0:42:58

>>485 전 왜 당연하게 누리라고 생각했을까요...ㅋㅋㅋㅋ(시선회피) 그나저나 아사도 명대사를...!(팝그작)(???)

>>487 ㅋㅋㅋ저도 만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489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4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단역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스포일러...스포일러..!

490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0:54:57

>>489 ㅋㅋㅋㅋ기대하겠습니다! XD 다들 화이팅이예요!

491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0:57:57

바로 오늘입니다...! 으아아아아! 잘해라! 스레주!!

492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1:06:56

>>491 레주께서는 잘하실 수 있을 거랍니다. :) 지금까지의 이벤트도 잘하셨잖아요? 그러니까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 XD(응원봉)

493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1:10:21

ㅋㅋㅋㅋㅋㅋ 리스주의 응원...정말로 감사합니다..!

494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1:17:45

>>493 당연히 응원해드려야 하는걸요! :)

아무튼...라온하제가 열린 지 벌써 3달이 되었네요. 신기해라...ㅎㅎㅎ

495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1:18:47

정확히는 3달이 넘었지요! 오늘로 딱 99일째랍니다!

496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1:23:14

>>495 앗...그렇겠네요. 아무튼 시간이 정말 빠르긴 빠르네요! 되게 금방 간 것 같기도 하고...

497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1:26:18

원래 시간은 나중에 돌아보면 빠르게 흘러가있는 법이죠!

498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1:31:53

>>497 ㅋㅋㅋ그 체감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지만요. :)

499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1:33:25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또 느려지게 될 겁니다!

500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1:40:47

>>499 차라리 완전 빨리 가버려도 좋지만요. :)

아무튼 이것으로 500!

501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1:44:39

너무 빨리 가는 것은 싫습니다...!! 8ㅅ8

502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01:53:34

>>501 하지만 결국 시간의 흐름은 언제나 똑같았으니 괜찮을 거예요, 레주. :)(토닥토닥)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503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1:57:46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504 리온주 ◆H2Gj0/WZPw (4002036E+5)

2018-11-10 (파란날) 02:05:41

스레주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505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05:30:35

"......."

이 아르겐타비스 신이 뭐라고 하는거지? 말을 잇지 못하고 아사를 빤히 바라볼 뿐, 그렇지만 그 자체로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지. 전체연령가 필터를 거친다면 분명히 삐-로 들릴법한 문장들을 길 한복판에서 다이렉트로 듣는다는 것은 고작 425살밖에 안 된 신에겐 자극이 심했을까. 당혹감에 잠시 정신을 놓고있던 설은 이해를 거부하려는 머리를 부여잡곤 조금 길었던 침묵을 깬다.

"...ㄷ...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아니, 나쁘거든. 적어도 난 그...그런 식으로 상상한 적도 없어."

아, 아니지. 그 말의 의미를 물어볼 참은 아니였던거잖아. 반박이였나? 타이르려던 것이 였을까? 하지만 애써 평소의 말투를 유지하려다가도 아직도 벙벙한지 말까지 더듬는다. 얼씨구. 얼굴도 미묘하게 빨개지고 있네. 정작 위험 발언을 내뱉은 본인은 무덤덤하다 못해 별 뜻 없어보였다.

"하... 여하간 모르겠다니까... 신이라는 작자들은. ...뭐해? 한가하지 못하니까, 그냥 보내줄 때 길 막지말고 사라져. ...정 놀고 싶다고 버티면 얼굴에 한 대씩 갈겨줄테니까."

결국 빠진 어이를 다시 붙잡아 넣고 괜히 그 두명의 신에게 화풀이다. 서리가 내린 듯한 한쪽 눈으로 잠시 차갑게 노려보다가, 두 신이 비켰든지 말든지 지나쳐간다.

-
갱신...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시간도...(시계 보고 흐릿해짐

506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0:51:33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흐릿) 시간이.... 아니...제발 그 시간에는 잠을 주무세요! 세설주! 잠 안 온다고 참치에 오지 마시고요! 밤에 핸드폰 보면 잠이 더 안 와요! (흐릿)

507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12:28:02

점시미...당..!:) 주말인데도 상판이 조용하군요...

갱신...!

508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2:30:08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509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12:31:27

리온주 안녕히ㅡ시오...!

뭔가 점심을 먹기엔 아이디어도 부족하고 재료도 부족하니 고민중입ㄴ

510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12:31:48

중도작성...

입니다! 고민중!

51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2:38:22

그럴때는 나가서 장을 보고 오는 겁니다..!

512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12:44:27

갱신합니다!

513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12:45:18

장을 볼 돈도 없으니 포기...

라면 먹고 싶은데 라면도 없군요(찬장 뒤적

514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12:45:31

리스주 어서오세오ㅡ!

515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2:45:5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그리고 세설주...8ㅅ8 그럴땐...그냥 정말로 간단하게 먹는 것도..괜찮습니다. 계란이 있으면 계란에 간장에 밥을 해서 먹어도 맛 좋아요.

516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12:49:49

계란볶음밥이라도 해서 먹어야죠...:3

517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3:00:00

계란이 있으면 계란 볶음밥이 진리입니다! 어서 드세요!

518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13:01:12

다들 안녕하세요! :D 계란 볶음밥...맛있겠다...ㅠㅠㅠ 맛있게, 꼭 점심 챙겨드시길 바래요, 세설주! :)

519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3:05:33

저도...저도...오늘은 저녁까지 좀 쉬면서 체력을 쌓았다가 극장판 시나리오 진행해야겠습니다!

520 령주 (02229E+58)

2018-11-10 (파란날) 13:10:40

갱신해용

52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3:11:5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522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13:13:39

>>519 오늘 극장판 시나리오 화이팅입니다, 레주! :)

>>520 령주 어서 오세요! :D

523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3:19:20

>>522 열심히 해야겠지요..! 일단...스토리가 있는 시나리오이기도 하고...99일 기념입니다! 와아아!

524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13:25:25

>>523 와아아! XD 저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기대되네요!ㅎㅎㅎ 아...맞아. 그런데 레주, 오늘 시골 내려가신다는 건... 안 가시는 건가요, 혹시...?

525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3:27:44

꼭 내려가야하는 것은 아니라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집이랍니다!

526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3:29:48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갈게요!

527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13:31:19

>>525-526 아아...그렇군요. 음...음...뭔가 괜히 신경 쓰이기도 했고 괜히 조금 죄송스럽기도 해서...ㅎㅎㅎ 아무튼, 알겠습니다. :) 그렇다면 저도 이따가 더 열심히 참여해야겠네요!ㅋㅋㅋㅋ 다녀오세요, 레주! :D

528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3:59:41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529 리스주 (7287401E+6)

2018-11-10 (파란날) 14:01:58

>>528 레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전 교대로 나가보겠습니다!

530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4:09:37

아앗..! 다녀오세요! 리스주!

531 아사-세설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14:32:41

"고상하게 노는 것도 좋지만, 질릴 대로 질리면 원초적인 회귀본능도 가끔 있게 마련이거든."
"물론 그런 건 자제해야 하지만?"
현실에서 노는 건 그다지 경험은 많지 않지만. 이라고 덧붙인 다음 나머지 신들을 멀뚱히 바라보면서 나 이것들 많이 나눠줘야 하니까. 이거 받고 가. 라고 합니다. 물론 그 안에 든 건 리얼해보이는 벌레젤리와 쿠키같은 것이었지요?

"으응. 별로였어?"
별로인 게 당연합니다만은. 아사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세설을 바라보고 두 신을 바라봤습니다. 이런 걸 줬는데도 정 안 가겠다고 하면 강제로 미리내의 빙해 위로 보내버릴거야. 라고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농담에 가까운 것이었지요? 그런데 진담같아보이는 건 아사가 헛말은 잘 안하는 평소를 보였기에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갈까나?"
세설을 보면서 바보털을 까닥까닥거립니다. 미소도 묘하게 4차원적인 미묘한 모습이 있는 느낌이네요.

//갸아아악 어제 피곤하긴 했나봐요..(아까 전 일어남) 갱신합니다..

532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4:36:5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533 아사-세설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14:37:43

안녕하세요 리온주-

534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7:12:36

이어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슬슬 이벤트 준비를 해야...!

535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8:20:43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536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8:47:24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537 아사-세설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19:02:04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538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08:29

이어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30분까지 출석체크를 받습니다!

539 령주 (5623857E+6)

2018-11-10 (파란날) 19:10:09

체크합니다.

540 아사주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19:11:23

바아안응이 좀 느즈막할지도 모르겠지만(그리고 망한다)

체크합니다-

다들 어서와요- 안녕하세요!

54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12:52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령주와 아사주 둘 다 체크하겠습니다!

542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21:04

이번 이벤트는 사람이 적어도 그대로 직행할겁니다. 분량이 짧은 것이 아니기에...최대한 길게, 길게 진행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네!

543 리스주 (4346675E+6)

2018-11-10 (파란날) 19:25:48

급하게 갱신하며 체크합니다...! 이벤트에 최대한 참여하고 싶은데 일단 잡담은 못 할 것 같네요...ㅎㅎㅎ

544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27:43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너무 무리하게 하진 마세요! 체크하겠습니다!

545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30:15

중도 참가는 인정됩니다. 하지만 항상 저에게 체크를 받고 참가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라온하제 1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이자 11번째 본 이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546 아사주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19:34:05

앗 어서와요 리스주-

547 극장판 이벤트-시작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40:41


(삽입곡 - 라온하제 2기 오프닝은 이런 느낌이다! 그런 느낌의 테마곡)

#11. 운명을 노래하는 랩소디

(나레이션-3인칭)

어느 때와 다를바 없는 라온하제. 그곳은 정말로 평화로웠다. 조용하고 고요한 그 특유의 분위기는 라온하제를 가득채웠고, 수많은 동물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고, 식물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고, 신과는 오늘도 붉게 물들어있었다.
하지만 신들은 마냥 한가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들은 각 지역의 대청소를 하고 있었다. 1년에 딱 하루 있는 그 대청소 날은 말 그대로 라온하제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날이었다. 모두가 그룹을 이뤄서 자신이 사는 구역 여부를 떠나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날은 은호와 누리, 백호, 가온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곳은 다솜의 벚꽃나무 숲 부근. 그 근방을 신들은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었다. 은호와 백호는 다른 곳의 청소를 하고 있었기에 그곳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가온과 누리였다. 둘은 정말로 열심히 청소를 하면서 벚꽃나무 숲 구석구석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었다. 한참 청소를 하고 있는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이 된 것일까. 누리는 모두를 불렀다.

"모두들 수고가 많아! 조금만 쉬었다가 하자! 가온아!"

"네! 알겠습니다!"

누리의 말에 가온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손가락을 퉁겼다. 그의 신통술의 영향으로 신과가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가 그의 앞에 놓여졌다. 그리고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큰 목소리로 외쳤다.

"모두들 싱싱한 신과 먹으러 오세요! 잠시 쉬었다 합시다! 누리님이 쉬었다 하자고 하십니다!"

"응! 쉬었다가 하자. 충분히 많이 청소했잖아? 그러니까 쉬자! 알았지?"

가온의 말에 누리는 쉬어서 신과를 먹으라는 듯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바구니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자..반응레스를 써주세요! 8시 10분까지 받겠습니다!

548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19:51:50

조용하고 평화로운 라온하제에서 아사는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쓰레기도 치우고, 벚꽃나무들을 확인도 하고.. 앵화영장 내부도 치우고 다른 구역 구석구석도 치워야겠지요. 치우다가 하는 말이 들리는군요.

"신과?"
가온과 누리의 말에 고개를 갸웃하며 바구니를 바라보려 합니다. 그거 먹어도 되려나. 라고 생각하며 바보털을 까닥까닥.

"누리랑 가온도 다들 먹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름 친절하게 말하려 하는 거려나요.

549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53:45

가온:아, 아니...독 안 탔습니다. 그냥 과일일 뿐입니다. (흐릿)

550 리스 - 이벤트 (7784212E+5)

2018-11-10 (파란날) 19:55:00

라온하제의 나날은 언제나 평화로웠다. 그 어떤 두려움도, 불안도, 위협도 없는 곳.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신은 감사했다. 그렇기에 오늘의 대청소 날에도 최선을 다해 임했다. 더군다나 '신' 님들이 사는 곳이니만큼 더더욱 이곳저곳을 꼼꼼히, 열심히 청소를. 썩어버린 낙엽들을 줍는 손길은 조심스럽고도 확고했다.

그리고 지금은 다솜의 벚꽃나무 숲. 자신이 맡은 범위를 비롯하여 다른 '신' 님들께서 청소하시는 범위 역시도 도와드리면서 청소를 하고있자, 이내 쉬는 시간이 되었는지 누리 님과 가온 님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에 한 박자 늦게 천천히 아래로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네, 알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희미하게 웃어보았다. 뒤이어 느릿하게 쪼그려 앉아있던 무릎을 펴고 섰다. 그리고 그 때까지 두 손에 꼬옥 붙잡고 있던 쓰레기 봉투는 조심히 옆에 내려놓은 채, 천천히 '신' 님들께서 모이신 장소로 걸어갔다. 그곳에 멈춰서서는 신과에는 손 대지 않으면서, 그저 작은 미소로 다른 '신' 님들께 수고 많으셨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 많이 짧아질 것 같네요...ㅠㅠㅠ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

55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56:06

전혀 짧지 않은 것 같은데요...?! (동공지진) 그냥 편하게 편하게 참가하시면 되는 겁니다!

552 (5623857E+6)

2018-11-10 (파란날) 19:56:41

령은 말없이 정해진 구역을 쓸고 있었다. 대청소라 힘들긴 하지만 자신도 라온하제의 주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니 어쩔 수 없긴 했다. 령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힘들다고 징징대봐야 청소에서 빠지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다들 열심히 하고 있잖은가? 한참을 청소에 열중하던 령은 신과라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신과라..."

마침 지쳐있었으니까 상관없겠지. 령은 바구니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갔다. 신과의 달곰씁쓸한 맛에 저도 모르게 군침을 삼켰다.

553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19:57:41

아사: 독..? 탄거야..?(그냥 그걸 먹기엔 청소가 부족한 걸자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것 뿐)(갸웃)

554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19:58:56

누리:...가온아...?

가온:모함입니다! 이건 모함입니다! 이건 누군가의 모함입니다..!! (동공지진)


아무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555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03:44

"응! 나도 먹을 거야. 그러니까 다들 먹어! 아이온도 리스도! 봐. 령은 벌써 먹고 있잖아?"

"정말로 잘 익은 것들만 따온 겁니다. 그러니까 먹으시면 됩니다. 맛있게 말입니다."

이어 누리와 가온은 보란듯이 각각 잘 익은 신과를 하나씩 들어서 먹기 시작했다. 그 달콤하고 싱싱한 맛이 마음에 들었는지 둘의 꼬리는 천천히 양옆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렇게 다들 각자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도중, 갑자기 그 근방에서 파직- 하는 소리가 모두의 귓가에 들렸을지도 모른다. 그 소리를 들은 누리는 귀를 쫑긋 세웠고 가온은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어 가온은 모두를 바라보며, 특히 누리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금방 올테니 기다려주십시오."

이어 가온은 어디론가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곳은 벚꽃나무 숲을 넘어 저 편. 밖과 근접해있는 경계선 부근이었다. 이어 누리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고 가온이 향한 방향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10분, 20분, 30분... 아니, 1시간이 되어도 가온은 돌아오지 않았다. 조금 불안해진 것일까. 누리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뒤이어, 누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조금 나도 갔다올게. 가온이가 오질 않으니까."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8시 30분까지 받습니다!

556 (5623857E+6)

2018-11-10 (파란날) 20:06:51

신과의 맛은 마치 커피와도 비슷했다. 그것은 신과를 먹는 주체인 저가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이겠지. 령은 마음껏 신과를 음미했다. 신과의 달곰씁쓸한 맛 덕에 저는 다시 기운을 낼 수 있었다. 중간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가온이 확인하러 갔을 때도 별 일이 아니라고 느꼈다. 하지만 가온은 돌아오지 않았다. 령은 이 일이 심상찮다고 느꼈다.

"나도 갈래."

같이 가자, 누리. 령은 벌떡 일어서서 누리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짐승 특유의 감이 영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인가.

557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11:36

음..음..같이 가려는 이가 1명..! 그럼 남은 둘은...?

558 리스 - 이벤트 (2122747E+5)

2018-11-10 (파란날) 20:16:13

"...아..."

누리 님과 가온 님께서 직접 먹으라고 말씀해오시자 한 박자 늦게 반응을 보였다. 멍한 눈동자를 돌려서 령 님과 아사 님의 모습을 확인하다가, 제일 늦게 느릿한 동작으로 가장 작은 신과 하나를 두 손으로 조심히 집어들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신과를 깨작깨작 먹으며 그 맛있음에 희미하게 웃던 중, 갑자기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하나. 그에 본능적으로 재빨리 몸을 작게 움찔, 하며 고개를 팍 치켜들었다. 두리번두리번, 소리가 들려온 곳을 찾는 눈동자는 이곳저곳 움직였고, 누리 님께서 벌떡 일어나시자 그대로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이어서 어디론가로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하는 가온 님. 그 모습에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이며 조심히 다녀오시라는 말을 천천히 덧붙였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가온 님. 그런 가온 님의 부재에 누가봐도 안절부절 못하며 불안해보이는 듯한 누리 님께 옆에서 괜찮을 거라고 위로를 건네며 어떻게든 안심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나 결국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누리 님. 그리고 이어지는 누리 님의 말에, 잠시 누리 님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다가 덩달아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섰다.

"...그럼 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저도 가온 님이 걱정되기도 하고... 누리 님께서도 위험하실까봐 걱정 돼서...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저도 같이 가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누리 님...?"

비록 이것이 무례한 행동이라고 할 지라도. 멍한 두 눈동자에 서린 걱정되는 마음이 더욱 크고 강력했다. 하지만... 만약 누리 님께서 남아있으라고 한다면, 그 뜻에 따를 터였다.

559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0:16:50

"안 먹는단 소리는 안했어."
흥흥 거리면서 신과를 잡아서 먹으려 합니다. 오물오물거리며 먹으려 하는데...
어디선가 들린 파직. 이란 소리에 삐쭉 섰습니다. 무슨 일이지..?
가온이가 갔고... 안 오네. 그리고 누리도 간다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러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가온이가 안 와서 가려는 거야?"
같이 가야 하는 게 아니려나? 라고 파닥거리며 말하려 합니다.

"하필 경계선이잖아."
음. 예전 일을 꺼내긴 그렇지만 새끼줄놈도 다솜 경계선 근처에서 나타났는걸? 라고 덧붙입니다. 당연히 새끼줄놈은 악신입니다.

"만일 가온이에게 진짜 무슨 일이 생겼다 해도, 그러면 더더욱 혼자 못 보내지."
"가온이는 누리의 호위랬잖아? 그럼 가온이가 무슨 일이 생겼으면 은호님의 옆에 갔으면 하겠지. 오는 걸 원하지 않고."
"솔직히 가온이 성격(?)상 오라고 하면 그게 더 거짓말 같은 거 아니야?"
라온하제의 지배자가 될 거라고 했잖아? 아무래도 걱정이 많아지네. 라고 느릿하게 말하려 합니다.

"응. 말이 너무 많았다. 그러니까. 같이 가는 건 같이 가는 거고. 일단 그거 보고 해야 하려나?"
어디 나갈 때에는 뭐라고 하던, 알리고 가는 게 더 안전하잖아?

560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17:06

그리고 또 한 명...! (끄덕)

56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21:00

악신:키야아아아악!! (??)

아무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562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0:22:16

아사: 아 뭐야. 새끼줄이 아까운 악신이잖아. 아 뱀이었으니까. 뱀가죽으로 구두나 만들까. 아니면 허리띠?
아사주: 맞서지도 못했으면서...
아사: 그건 그거고 퇴치된 건 퇴치된 거지.
아사주: 악신 불쌍해.. 허리띠와 구두취급이라니..

56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27:13

령과 리스의 말에 이어서 들려오는 아사의 목소리에 누리는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확실히 경계선 쪽은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녀는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는 듯이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응. 그렇게 말하면 다들 가자. 하지만 절대로 경계선 밖으로 나가기 없기야. 알았지? 그리고 보고는...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경계선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위험한 일도 없을테고, 일단 상황을 본 뒤에 엄마에게 말해도 될테니까."

어차피 요 앞이기도 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누리는 다 같이 가자는 듯이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경계선이 가까운 그 위치를 향해서... 하늘하늘, 벚꽃잎이 떨어지는 숲 안을 천천히 걸어가는 도중에 또 다시 파직- 하는 소리가 어딘가에서 들려왔을지도 모른다. 마치 무언가가 충돌하는 그런 느낌의 소리가...

한편 문제의 포인트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경계선 밖에 서 있는 가온의 모습이었다.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뒷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그의 오른팔에선 무언가가 똑, 똑 떨어지고 있었다. 어딘가를 다친 것일까. 붉은 방울이 똑 똑 땅으로 떨어진 모습을 본 누리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경계선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가온아? 거기서 뭐해? 그리고 다친거야? 아무튼 경계선 밖에서 뭐하는거야?"

가온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계속해서 자신의 뒷모습을 보여주면서 왼손을 들어올려 마치 앞의 누군가에게 팔을 흔드는 것처럼, 팔을 흔드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누리는 고개를 갸웃하며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누구에게 손 흔드는거야? 가온아? 누가 거기에 있어?"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9시까지 받겠습니다!

564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27:48

악신:키야아아아악!! 너무해!! (울뛰)

565 (5623857E+6)

2018-11-10 (파란날) 20:32:41

아무리 경계선 안에 있더라도 일단 은호님께 보고는 해야할 것 같은데... 령은 그 생각을 하다 경계선 밖으로 나가지 마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절대로 나가지 않을게."

이동하는 중에도 파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감이 안좋다. 령은 마침내 목적지에 당도했다. 보이는 건 경계선 밖에서 피 비슷한 것을 흘리며 서있는 가온이었다. 령은 얼굴이 굳어졌다. 역시 제 감은 사실이었나?

"가온씨, 괜찮습니까?"

령은 가온을 향해 물었다. 다친 것이 맞다면 빨리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저곳은 경계 바깥. 어떡한다 싶을 때 가온이 손을 흔든다. 령은 묘한 느낌을 받는다. 왜 말을 안하고 손을 흔드는 거지? 령은 일단 사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감이 안좋았다.

566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36:02

령은 일단 지켜보는 것을 선택했군요...! 그럼 남은 둘은...?

567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0:42:10

"음.. 가온이가 나갔다면 바로 보고해도 좋지 않을까.. 유감스러운 말이지만 밖에서 나나. 령이나 리스가 큰 도움은 안 될 거니까."
"아니면 이렇기는 하다. 라고 말한다거나."
"다솜의 관리자를 맡고 있기는 하니까... 아무래도 여러가지 신경쓰기는 해."
가온이가 고위신은 아니지만, 다른 이들보다 강한건 사실이니까... 계속 안 온다면 그건 위험한 걸지도.
그리고 파직거리는 소리가.. 그러니까 뭔가 충돌하는 듯한.

"나는 아마 무슨 일이 있다면 바로 보고할 거야. 리스나 령이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난 너무 축약할 것 같단 말이지.."
그건 막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라고 덤덤히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가온이가 밖에 있다는 것을 봅니다.

"그만 가는 게 좋지 않을까?"
걸어가는 누리의 앞에 팔을 내미면서 막아서려고 합니다. 가온이라면 말을 하지 않을까나? 라고 생각한 듯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나가버리면 우리가 책임질 수 없어."
그리고 가온이가 손을 흔든 게 물러나라는 뜻일 수도 있잖아? 라고 무표정하게 말하려 합니다.

568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0:43:21

아사: 경계선 문제. 부상자 존재. 주의요망.
아사주: 너무 축약했잖아!
아사: 뭐가 문제야?

569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43:25

아사는 더 나아가는 것을 막는 입장...! 이제 리스만 남았군요..!

570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0:45:13

누리 님께서 다 가자고 하는 말씀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경계선 안쪽이라고는 하나 경계선은 경계선. 특히 저번의 그 악신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이내 다같이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늘하늘, 벚꽃잎이 수놓은 분홍색의 길. 평소라면 그 벚꽃잎의 색깔을 환각 능력으로 바꾸기도 하면서 걸어갔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지금은.

파직, 또다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자 다시 또 곧바로 흠칫, 몸을 작게 떨었다.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봐도 보이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불안감이 가득히 마음 속을 채워왔다.

그렇게 불안감을 안은 채 도착한 문제의 그 곳. 가온 님께선 뒷모습만 보인 채 경계선 밖에 서 있었고, 그 모습에 안심하려던 찰나, 가온 님의 오른팔에 붉은색의 방울이 똑, 똑, 떨어지는 것을 빌견하고는 멍했던 두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동시에 덜덜, 몸을 작게 떨었다. ...저, 저것은...

뭔가, 이상한 느낌.

이어서 누리 님께서 가온 님을 부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누, 누리 님...! 잠시만요!"

황급히 누리 님의 손을 붙잡으려고 하며 누리 님께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추려고 했다.

"...일단, 제가 먼저 가볼게요. 저, 뭔가 불안해서..."

누리 님께서 위험하게 할 수는 없었다. 위험해보였다. 애써 덜덜, 작게 떨리는 몸으로 한 걸음, 앞으로 걸어가며 가온 님께 말을 걸어보려 했다.

"...가, 가온 님...? 괜찮으세요...?"

57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48:30

>>568 은호:아... 이거 퀴즈더냐? 경계선의 문제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하는 것이더냐?!

백호:...은호님...그것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절레절레)


그리고 리스의 반응도 나왔군요. 한 명은 지켜보기, 한 명은 막아서기, 한 명은 대신 다가서기. 음..알겠습니다!

572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0:58:17

령은 가온을 바라보면서 물어보았고, 아사와 리스는 더 이상 나아가는 누리를 막았다. 그리고 리스는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서며 가온에게 말을 걸려고 했다. 하지만 가온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팔을 흔드는 행동을 하다가 그는 팔을 내렸고 작게 혀를 찼다. 그리고 마침내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그 목소리의 정체는 가온이 아니었다. 그것은, 좀 더 굵고 낮고 차가운 목소리였다.

"방해하기나 하고 말이야. 하긴, 약자들은 눈치가 쓸데없이 좋고 빠르지. 그러니까 살아있는 것이겠지. 그런 낙원을 지칭하는 유약한 땅에서..."

".....!"

그 목소리를 들은 누리는 정말로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리스에게 큰 목소리로 외쳤다. 그것은 정말로 다급한 목소리였다.

"리스! 어서 물러서! 경계선 밖으로 나가지 마!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야!"

"목소리를 듣고서야 알아챈거냐? 섭하지 않나. 여러 의미로 말이야."

이내 가온의 몸이 일그러졌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 일그러짐은 원래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오른팔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붉은 여우 수인 신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아까전까진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의 바로 옆쪽에 가온이 쓰러져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비틀거리면서 일어서려고 하는 가온의 몸을 발로 밟으며 그는 고개를 돌려 제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였다. 상당히 잔혹하고 무서운 인상의 붉은 여우 수인 신의 모습에 누리는 몸을 떨면서 뒷걸음질을 쳤고 그 여우신은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누리 이외에는 나를 처음 보나? 이 땅을 직접적으로 찾아온 적은 없으니 처음 보는 것이 당연하겠군. 그렇다면 소개해볼까. 아니, 소개시켜볼까? 내 피조물에게 말이야."

".......!"

"뭘 그렇게 벌벌 떨고 있나? 소개도 못해주나? 한심하군. ...뭐 좋아. 평화에 찌들어있는 신들에게 소개를 못할 것도 없으니까. 잘 기억해둬라. 신들이여. ... 내 이름은 붉은 여우, 적호. ...재앙을 내리는 고위신이다. 내 피조물에게 조금 볼일이 있어서 말이야. 꺼져주겠나?"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9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

573 밸린주 (3595503E+6)

2018-11-10 (파란날) 21:03:02

밸린주 특)사축과 동음이의어이다.

574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03:31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아...아닛...괜찮으세요?!

575 (5623857E+6)

2018-11-10 (파란날) 21:06:09

목소리가 들렸다. 가온의 목소리가 아니다. 누리는 화들짝 놀라서 경계 밖으로 나가지 마라고 했다. 령은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간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자연스레 검을 뽑았다. 가검이 신통술에 의해 진검으로 바뀌어졌다.

"저 자가 누구길래 그래?"

령은 누리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와 동시에 가온의 모습이 일그러졌다. 붉은 여우의 모습이 나타난다. 령은 인상을 찡그렸다. 널부러져 있는 가온의 모습이 보인다. 이 사단이 난 원흉은 저 자인가. 령은 붉은 여우에게 검을 겨누었다.

"피조물이라는 것이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꺼져달라는 말은 들어줄 수 없군."

령의 시선이 차디찼다. 검은 눈에 적호가 들어섰다.

576 밸린주 (3595503E+6)

2018-11-10 (파란날) 21:06:36

한동안 마감과 오픈을 연달아했더니 초죽음상태임미다.(;ㅁ;)

577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07:51

...밸린주...(토닥토닥) 어서 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일단...이벤트중이긴 한데 참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신 것 같은데..(흐릿) ...정직원이 되어도 전혀 달라진 것이 없잖아요...!! 8ㅅ8

그리고...령이 화났다...진검이라니..!

578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1:10:27

"누리야 아는 신이야...?"
라는 것은 가온의 모습을 띠었던 신이 하는 말에 의해 사라졌습니다. 자기가 소개를 하는데, 그걸 안 듣지는 않습니다.

"시뻘건 여우. 응 알았어. 근데 피조물이란 건 뭔 의미?"
"아. 혹시 은호님 남편이었던 거야?"
아닌 것 같습니다만.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막장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건가 의심될 만한 말을 툭툭 내뱉는 게 참...

"근데 누리가 보이는 표현 보니까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로 이혼당한 거야? 그럼 위자료나 잘 납부하면서 살지 왜 온 거야.."
"애초에 벌벌 떠는 상태의 누리랑 같이 있게 하면 뭘 할지도 모르는데. 그냥 놔두긴 좀 그래."
갸웃합니다. 누리에게 뭔 관계인지는 몰라도 좀 껄끄러운 것 같아서 이렇게 말하긴 했는데.. 라고 속삭이려 합니다. 나름 안심시키려고 한 말이었을지도..?

"그리고 가온을 쓰러뜨리고 말하는 건 협박도 겸하는 거잖아."
"협박범에게 넘겨주면 유감스럽게도 약자라서 한 번이 치명적인걸-"
누구라도 일단 보고가 필요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보고를 하라는 듯 리스나 령에게 눈짓해봅니다.
일단 자신도 보고를 해보려 시도합니다. 아마 보내진다면 다솜 경계선 부근. 조금 전. 적호가 가온을. 상처입힘. 누리를.데려가려는 목적을 지닌 것으로 보임. 혹시 누리 아빠가 쟤예요?

579 밸린주 (3595503E+6)

2018-11-10 (파란날) 21:11:04

저 : 팀장님, 내일은 마감이죠? 설마 퇴근을 11시에 했는데 오픈일리가 읎지.
팀장님 : 7시. 늦으면 잔업.

빨리... 빨리 퇴사하고 여행을 가야ㅎ...(죽음)

580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1:11:10

다들 어서오세요-

아사주: 세상에. 내가 썼지만 진짜 의식의 흐름 쩐다..

58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14:34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동공지진) 위자료.....(동공지진)

적호:..........(흐릿)

그리고 밸린주...밸린주.....(토닥토닥)

582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1:16:44

누리 님을 대신하여 가온 님께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걸었지만, 가온 님께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팔을 내리고 작게 혀를 차며 들려오는 목소리는, 가온 님의 것이 아니었다. 가온 님보다 굵고 낮고 차가운 목소리...

불안감과 두려움이 혼란스러움의 형태로 떨리던 찰나, 갑자기 누리 님에게서 아주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그 목소리에 흠칫, 몸을 작게 떨며 앞으로 걸어나가던 발걸음을 멈추었다. 다행히 경계선 밖으로 나가기 전이었다. 하지만... 이내 가온 님의 몸이 일그러지더니 점차 형태가 바뀌어갔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붉은 여우 수인 '신' 님의 모습...? 그리고...

"...! 가온 님!"

그 옆에 쓰러져있는 가온 님의 모습. 그에 크게 떠진 두 눈동자가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입가로 가져간 두 손이 덜덜, 작게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온 님의 몸을 밟으며 고개를 돌린 붉은 여우 수인 '신' 님. 잔혹하고 무서운 인상에 작게 떨리던 몸이 순간 더욱 흠칫, 떨었다. ...저, 저 눈빛은...

이내 붉은 여우 수인 '신' 님의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누리 님과는 이미 서로 알고 있던 사이였던 것일까. 그러나 그 말은 결코 호의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었고, 다른 '신' 님을 짓밟는 '신' 님이라는 것에 혼란을 느끼며 적호 님과 가온 님을 번갈아 바라보던 눈동자와 정신이 이내 꺼지라는 말에 뒤늦게 제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 박자 늦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반응을 보였다.

"...죄, 죄송하지만, 그럴수는 없어요...! 누리 님께서 두려워하신다면, 저도 함께 있어드릴 거예요! 누리 님께서는 피조물이 아니예요...! 가온 님도 밟지 말아주세요!"

모두를 아프게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이 들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왠지 그럴 것이라는 본능적인 직감이 들었다. 다만... 그럼에도, 시도를. '신' 님께 부탁을. 하지만... 저 '신' 님께서는...

583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18:38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84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1:21:51

밸린주 어서 오세요! :D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토닥토닥)

앗... 아사 말대로 보고도 시도해볼 걸...! 뭔가 약간 정신 없어서 캐붕 쩔까봐 불안하네요...ㅋㅋㅋㅋ(흐릿)

585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28:39

"재앙을 불러 일으키는 고위신. 엄마와 동급의 힘을 지니고 있는 재앙의 여우..."

바들바들, 몸을 떨고 있는 누리는 령의 물음에 어떻게든 대답했다. 하지만 정말로 무섭다고 느끼는 것일까. 누리는 적호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어 들려오는 아사와 리스의 목소리에 적호는 피식 웃으면서 비웃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누가 일족을 배신한 녀석의 남편이라는거냐?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군. 그리고 뭔가 신통술을 써서 은호를 부를 생각이라면 포기하는 것이 좋아. 그 녀석 쪽에는 지금 내 밑의 부하가 가 있으니 말이야. 아마 여기로 쉽게 오진 못할거다. 그 녀석이 무섭진 않지만 그 녀석을 불러서 좋을 것은 없거든. 그리고...그쪽의 홍학. 내가 왜 네 말을 들어야하지? 그러니까 이렇게 밟지 말라는 말을 내가 왜 들어줘야하지?"

뒤이어 그는 보란듯이 가온의 등을 힘껏 짓밟고 발을 비비기 시작했다. 꽤 아프게 밟았는지, 가온은 크게 비명을 질렀고 일으키려는 몸이 다시 땅에 쿵하고 부딪히고 말았다. 그리고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비웃듯이 이야기했다.

"피조물이 아니라고? 내가 만든 이인데 왜 피조물이 아니지? 내가 만들었으니까 내 피조물인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 ...아. 너희들... 그 꼬맹이가 은호의 딸이라고 진정으로 믿고 있는 것이냐?"

뒤이어 그는 주먹을 쥔 후에 결계를 힘껏 쳤다. 그와 동시에 결계가 크게 흔들렸다. 파직- 하는 소리가 강하게 울린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 때문에 나는 소리인 듯 보였다.

"하하하하! 그렇군! 그런거였어! 은호도, 그 계집애도, 여기 이 늑대 나부랭이도 아무것도 말을 하지 않았나보지? ...그렇다면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도록 하지. ...내 피조물을 되찾으러 왔다. 내가 내것을 다시 가지러 왔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 너희들에게 막을 권리라도 있나? ...죽음의 여우를 지켜야 할 이유가 있나?"

"....싫어...그런 거...싫어...."

듣고 싶지 않다는 듯이 누리는 두 손으로 자신의 귀를 꽉 막았다. 그리고, 적호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크게 비웃기 시작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0시까지 받겠습니다!

586 (5623857E+6)

2018-11-10 (파란날) 21:34:07

죄송한데 전 이만 리타이어할게요. 이벤트 할 상황이 아니라...

587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35:33

알겠습니다! 령주..! 안녕히 가세요!

588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1:40:36

앗. 잘가요 령주-

589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1:41:37

"일족이 있었어?"
근데 그 일족이 다 그런 성격이면 좀 많이 그렇겠다. 라고 일족을 다 디스해버립니다. 아니면 시뻘건 여우 니가 배신을 때린 건데 자기가 옳다고 한다거나? 라고 말하려 합니다.

"시뻘건 여우의 피조물인데. 은호랑 닮은 건 왜야?"
빨강 유전자는 어디 가고 은여우인 거야?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물론 빨간 여우가 만들었다고 다 빨간 여우여야 하는 건 아니지만 왜 은여우지? 라고 갸웃합니다.

"응. 문제 많다고 생각해"
"내가 내 것을 가지고 간다라는 건 피조물의 의사를 무시한 건 둘째치더라도"
애초에 기본적으로 뭔가 부탁을 할 때에는 친절하고 예의바른 게 필요하거든. 일단 이쪽의 인사를 상처입혀버렸으니까 감정이 좋아질 리가 없잖아? 생글생글 웃는군요.

"게다가 싫어하는 걸 억지로 하게 하려는 태도는 협상에서 마이너스야."
강하다고 그런 식으로 하면 인간 모습인 게 뭔 소용이야. 그냥 동물 모습으로 물어뜯으면 동물이니까 라고 관대하게 보이기라도 하지 인간 모습으로 그러면 솔직히 별로지. 물론 인간 중에도 동물보다 못한 것들도 많은데 그걸 따라한 거면 마이너 카피인 것 뿐이잖아?
라고 피식 웃었습니다.

590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46:24

적호:...자네 패기가 엄청나구만... 혹시 내 밑에 들어올 생각은 없나?

은호:어디서 남 땅의 관리자를 데려가려는 것이더냐!

591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1:48:47

적호 님께서는 피식 웃으면서 자신들을 한껏 비웃었다. 은호 님을 부르는 것조차도 차단시켜버리며. 그에 은호 님 쪽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었으나, 지금은 이쪽이 더욱 급한 상황이었다. 어떻게든 누리 님을 지키면서 가온 님을 데려오는 것이 중요할 터였으니. 하지만...

"...!"

적호 님께서는 자신의 부탁에 오히려 가온 님의 등을 더욱 짓밟고 발을 비비기 시작했다. 크게 떠진 두 눈동자가 눈에 띄게 떨려왔다. 입가를 가린 두 손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가온 님께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차마 보지 못 하고 고개를 푹 숙이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렸다. 괴로운 비명소리가 가득히 들려왔다.

"그만해주세요...!!"

고통스런 절규와도 같은 목소리였다. '신' 님께서... '신' 님께서...
이어서 적호 님께서는 다시금 자신들을 비웃고는 주먹으로 결계를 힘껏 쳤다. 파직, 하는 소리에 숙였던 고개를 번쩍 들었다. 이것이었다. 불안의 정체가. 동물적인 본능이 알리는 위협의 정체가.

"...그게 무슨...?"

적호 님께서 만든 피조물이신 누리 님. 누리 님께서는 은호 님의 따님이...?
동그래진 눈동자가 멍해졌다. 그에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려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누리 님께서는 두 손으로 귀를 꽉 막은 모습이었다. 무척이나 불안해보이는 모습. 그에 두 눈동자가 살짝 떨려왔다. 그러나... 이내 조용히 누리 님께 괜찮다는 메시지를 텔레파시로 보내보려 했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적호 님을 바라보았다.

"......누리 님께서 원하시지 않고 있으세요. 그렇다면, 저는 막을 거예요. 누리 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해드리는 것. 누리 님께서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 그것이 바로 적호 님께서 누리 님을 데려가시게 둘 수 없는 이유예요. ...설령, 이것이 무례한 일이라 하더라도."

'신' 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크나큰 죄라 하더라도. ...저의 죗값은...

"누리 님께서는 죽음의 여우도, 피조물도 아니예요. 누리 님께서는 누리 님. 은호 님의 따님이시자 저희들을 위해주시는 따스한 '신' 님이세요. ...그러니까... 이 이상 누리 님도, 가온 님도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저의 '신' 님. 부디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세요. 애써 떨리는 몸을 바로잡았다.
그러나 자신의 '신' 님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592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1:49:38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93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1:50:07

아사: 싫어. 일단 상사로써의 성격이 무척이나 4가지 없어보이니까 부하를 굴릴 것 같단 말이야. 음.. 아냐. 부하를 굴리기만 하면 말도 안해. 일하는 거 좋아하니까. 근데 화풀이 샌드백이 되고 싶진 않거든. 게다가 난 이미 다른 데도 관리하고 있거든.
아사주: 사실 잊어먹고 있었지만..?

594 리스주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1:50:07

앗...! 령주, 안녕히 가세요! :D

595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2:00:02

갸아 체ㅋ...

짧겠지만...!

596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2:01:04


"그것조차도 알지 못하다니. 정말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어. 죽음의 여우도, 피조물도 아니야? 은호의 딸이자 너희들을 위해주는 따스한 신이라고? 웃겨서 말도 안 나오는구나!"

아주 재밌다는 듯이, 적호는 키득거리면서 웃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시선은 계속해서 누리를 향하고 있었다. 마치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빤히 바라보며, 정말 그대로 바라보며... 그는 여전히 가온을 발로 짓밟으면서 다시 자신의 차가운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협상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통보하는거다. 누가 너희같은 하등신들과 협상을 한단 말이냐? 은호와 닮은 이유가 뭐냐고? 왜 죽음의 여우고 왜 피조물이냐고? 그럼 전부 알려주도록 하지. 그 녀석은 말이야..!!"

"그만 둬...! 그만 둬..!"

"그 녀석은... 은호를 죽이기 위해서, 일족의 배신자를 멸하기 위해서 그 녀석의 힘이 깃든 털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존재다. 즉, 그 녀석의 몸에는 은호의 힘과 비슷한 힘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그것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나. 작년... 누리를 만들어내고, 은호를 죽이려고 했고, 실제로 그 녀석은 임무를 수행했다. 물론 은호에, 백호라고 불리는 하얀 여우, 그리고 지금 내가 짓밟고 있는 이 늑대의 힘까진 이기지 못해서 도망치긴 했지만 말이야. ...결국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호은골. 즉 그 배신자 녀석이 은혜를 내렸다고 하는 인간들의 마을에서 숨어있다가 인간에게 주워져 쓸데없는 감정을 익히게 되어서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지만 말이야. ...결국 나를 배신하고 목숨을 잃었지만, 은호의 힘으로 다시 살아난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한들... 내 피조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그 녀석이 죽음을 상징하는 죽음의 여우라는 사실도 변하지 않는다. 아무리 날뛴다고 한들 그 운명은 절대로 바뀔 수 없으니까!"
(주 - 2기 극장판 시나리오의 내용입니다.)

"......"

"들어본 적이 없겠지? 이런 내용은 처음 듣겠지? 잔혹하군. 너희들을 위해준다는 그 신은 너희들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고, 자신의 정체, 자신의 사명조차도 숨겼지. 은호도 마찬가지. 결국 자신을 죽일지도 모르는 신을 옆에 둠으로서 자신의 목숨을 지키려고 하는 신에 지나지 않아. ...그렇지 않고서야 자신을 죽이려고 한 신을...굳이 다시 살리려고 할 이유가 있나? 사랑? 자신을 죽이려고 한 이조차도 용서? ...그 은빛 여우 역시, 과거엔 나처럼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재앙신의 일족.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착각이라도 하는 모양이지? 응?"

듣고 싶지 않다는 듯이 누리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 모습이 재밌다는 듯이, 적호는 껄껄거리면서 웃었고 이어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내 말을 믿기 힘드나? 그렇다면 이 늑대에게 물어보지 그러나? 내 말이 거짓인지, 참인지 말이야. 누구보다도 그 존재를 죽이려고 한 존재. 지금은 호위라고? 착각도 정도껏 해야지. 이 녀석이 따르는 것은 은호 뿐이다. 은호를 지키기 위해서 위험할지도 모르는 내 피조물을 옆에서 감시한 것밖에 되지 않아."

".....으읏..."

가온은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제대로 말을 못하고 있었다. 그것은 인정? 아니면....
아무튼 누리는 몸을 더욱 강하게 떨면서, 눈을 감았다. 싫어...싫어라는 말만을 중얼거리며...

"알았나? 너희가 뭐라고 하더라도 난 그 녀석을 데려갈거다. 내 피조물인 죽음의 여우를 말이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0시 30분까지 받습니다!

597 리스주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2:01:19

ㅋㅋㅋㅋㅋ이것은 마치 회사 AU 같은 느낌...!(팝그작)(???)

>>595 세설주 어서 오세요! :)

598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2:01:33

어서 오세요! 세설주! 체크하겠습니다! 바로 참가하면 되겠습니다!

599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2:03:28

어서와요 세설주-

600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2:05:19

다들 좋은 밤이에요!:)

601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2:19:10

"은호님 딸 맞잖아. 기본적인 생물의 번식요건은 다 갖췄잖아?"
그게 힘과 힘의 결합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다를 뿐이지. 그러면 아빠 맞잖아. 음 나쁜 아빠겠지만. 뭔 소리를 말하나 싶어서 들었는데 무슨 착각을 하는 거야. 라고 말합니다. 난 또 은호님이 그냥 쌩으로 입양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물론 입양이라고 했다 해도 배척하려던 건 아니었지만? 재앙신 일족이었어? 아 그러면 배신자라 할 만하네. 오 처음 듣는 사실이다.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아사의 지식이 +1되었습니다) 그리고

"아 그래. 그래서 뭐."
"그러면, 사랑하면 안 된다고 누가 정하기라도 했어? 지금 진짜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아는 방법이라도 있는 거야?"
강하지만 않았으면 떽떽이잖아? 네가 무슨 법 정하는 신이야? 라고 갸웃거리며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알았지만 넘겨주고 싶은 생각 없는데."
파직파직 깨지겠다. 라고 한가롭게 바라보지만 후퇴해야 할까. 라고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 새끼줄놈도 그렇고 저 시뻘건 여우도 그렇고 다솜지역이 만만한가. 누리를 보면서

"말 안할 만한 사정이었네. 그래도 솔직히 해저지진같은 거 일으켜서 쓰나미 일으켜서 인명피해 막대히 냈다가 버로우타고 신분세탁이라도 한 줄 알았잖아."
저 정도면 별 건 아니네. 라고 생글생글 웃으며 말합니다. 과거에도 뭐 피해 안 냈고 지금 잘 하는데 무슨 상관? 그게 싫었으면 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키웠어야지. 방치해뒀다가 이제와서야? 라고 적호를 보면서 말하는군요.

602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2:20:34

적호:오. 너 되게 말 잘하는구나. 진짜 탐나는데?

???(은호를 막고 있는 이):....적호님...?

603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2:25:15

자신의 말에 적호 님께서는 한껏 비웃음을 보였다. 그 시선 끝에 닿아있는 누리 님을 지키려, 애써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천천히 옮겨 그 사이의 시야를 가리며 막아섰다. ...누리 님은... 안 돼요. 고개를 작게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적호 님의 발 밑에 있는 가온 님을 적호 님과 번갈아 바라보며 살짝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가온 님도, 어서 구해드려야 하는데...

그러나 이어지는 적호 님의 충격적인 폭로. 모든 것들을 알려주는 그 차가운 목소리에, 순간 바들바들 떨리던 몸이 멈추었다. 숨도 멈추었다. 멍한 눈동자는 동그란 눈매로 바뀌어 크게 떠져있었다. 표정은 멍했다. 하지만... 평소의 그 나른하고 몽롱한 멍함이 아니었다. 그것은...

'죽음'의 이야기. '죽음'의 향기가 깊게 스며있는 잔혹한 이야기.
그것을 마주한 멍함이었다. 익숙한 검은색이, 익숙한 붉은색이 숨을 조여오기 시작했다.

......그런, 거였나요...? 누리 님의 정체, 은호 님의 정체. 그것들은 전부...
가온 님 역시도 뭔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말을 하지 못 하는 모습이었다. 누리 님한테서는 싫다는 말만이 반복해 들려오기 시작했다. '죽음'의 여우...

숨이,
쉬어지지,
않...

고개가 아래로 떨구어졌다. 얼굴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니요. 전 모르겠어요, 적호 님."

한참만에야 천천히, 느릿하게 나온 목소리는 그것이었다. 이내 천천히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두 눈동자는 동그랗게, 차분히 뜨여져있었다. 몸도, 목소리도, 두 눈빛도, 모두 떨리지 않았다.

"운명은 변할 수 있고, 모든 것들은 변할 수 있어요. 그런 과거와 정체, 사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제가 지금까지 만나왔던 '신' 님은 '현재'의 누리 님과 은호 님, 그리고 가온 님과 백호 님이세요. 죽음과 배신자. 그것들만을 위해서 태어난 존재라고 하더라도, 변할 수 있어요.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의 누리 님, 은호 님, 가온 님, 백호 님처럼 말이예요. ...그리고 그런 지금의 네 분의 '신' 님들께서는, 결코 그런 존재들이 아니시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어요. 감히, 따스하고 다정하신 '신' 님들이시라고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신' 님들을 믿는 목소리는 확고하고 굳세었다. 부드러워보이는 강함. 그것이 바로, 신뢰와 믿음.

"그런 과거를 숨기셨는 것도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괴롭고 고통스러운 기억이었을테니까요, 분명. 하지만... 그것들은 결국 그저 과거일 뿐. 지금 이 순간은 현재예요. 그러니 저는 '신' 님의 과거보다는 현재를 바라보고 싶어요. ...그러니... 지킬 거예요. 누리 님을, 가온 님을, 모두를. 죽음의 여우도, 적호 님... 아니, 당신의 피조물도 아니신, 그저 제가 만나왔던 밝은 웃음을 지으시던 누리 님을."

숨을 쉬었다. '죽음'이 손짓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예요. ...부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604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2:27:53

아사주는 트롤링만 안 되기를 바라는 느낌입니다..(덜덜)

605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2:30:31

세설주가 아직....일단...5분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606 세설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2:33:38

"멀리서 보고만 있자니 희극이구나. ...쓸데없이 말이 많은 적이네. 딱 질색인 타입이야. 1절로 줄여서 말해."

소리가 들려온 곳으로 고개를 돌리면, 뒤늦게 도착한 세설이 있었다. 걸음이 느렸다. 마치 주변의 살벌한 상황따위는 모른다는 듯이.

"뻔한 레퍼토리. 뻔한 철학, 뻔한 선민사상. 하하... 악신화 된 고위신들은 다 그런 꼴인가? 오만하고 방자하기 짝이 없지. 당신같은 신을 한두번 본게 아니라고. ...그래그래, 그만한 힘을 가졌으면 마음껏 자랑스러워 해도 좋지. 약한 신 따위가 감히 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요. 아무렴."

겨우 섞어 쓴 존댓말에는 존경따위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비웃음을 참기라도 하는 듯이 올라간 입꼬리는 내려 갈 줄 모르고. 평소에도 저랬던 것인지. 아니, 그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편린. 예전의 그를 알고 있었더라면 익숙할지도 모르는 모습

"솔직히 은호나 누리, 불여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관심 없어. 원래대로라면 남남으로 전혀 간섭할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누리를 불여시 당신에게 주면 되는 걸까?"

세설은 벌벌 떨리는 어깨를 뒤에서 감싸 쥐었다.

"...라고 할 것 같아? 유감스럽게도. 누리를 넘겨주면 은호가 제정신으로 있을 것 같진 않거든... 게다가 적에게 지금 당장 불리하답시고 중요한 전력을 넘겨주는 것 만큼 멍청한 짓은 없지. 그래서, 넘겨주면? 라온하제를 망가뜨리기라도 할건가? ...유감스럽게도 난 이 평화가 마냥 싫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눈을 감고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채로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얼굴에 모든 표정을 지워낸다. 방금까지 적호의 앞에서 지껄이던 이는 어째서인지 적호의 뒤로 월도를 들고 달려들고 있었다.

약자답게, 강자의 뒤통수를 노려 목덜미를 물어죽여주마.

607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2:36:23

레스가 모두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608 세설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2:46:22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고위신이든 일반신이든 인간이든 인정하지 않는 신은 절대 이름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609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2:50:04

"...약한 이들은 항상 주제를 모르지. 시대가 지나도 언제나 마찬가지야."

자신의 뒤로 공격하려고 하는 세설을 아주 가볍게 손으로 붙잡으면서 적호는 피식 웃어보였다. 모두의 말을 분명히 들엇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것일까. 그는 아사, 리스, 세설을 번갈아바라보면서 세설의 목을 잡고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리스를 바라보면서 비웃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약한 이들은 언제나 그렇게 감정에 호소하지. 하지만 결국 정해진 운명은 벗어날 수 없지. 약한 자는 강한자에게 속박당하고, 강한 자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이 연약한 까치처럼 결국 주제를 모르고 덤비다가 목숨을 잃게 되는 법이다. 고위신이건, 그 밑의 신이건 결국 자신의 운명에선 벗어날 수 없어. 아무리 발버둥치고 저항하고 모른 척 한다고 해도 말이야."

이어 그는 세설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 눈빛이 보통 차갑고 사악한 것이 아니었다. 그 사악한 눈빛은 정말로 얼음처럼 차갑고 날카로웠다.

"진심으로 나에게 덤벼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설사 그 칼이 나에게 맞으면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나? 고위신을 너무 얕보는군. 네 녀석은 필요없어. 내가 볼일이 있는 것은 바로 이 늑대 나부랭이니까."

이어 그는 세설을 있는 힘껏 집어던져서 결계 안으로 넣어버렸다. 그리고 그는 누리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어느새 그의 손에는 축 늘어진 가온이 들려져 있었다.

"...죽음의 여우 누리. ...이 녀석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겠지? 이 녀석이 죽으면, 결계는 크게 약해지고, 내 힘이라면 그 결계를 깨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이 땅은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네 주변의 이들은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나?"

"......."

"...당장 기어나와라. 그렇다면 이 녀석은 돌려주마."

협박. 그것은 명백한 협박이었다. 그리고 누리는 그 협박을 들으며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이어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미안해...모두들..."

명백한 사죄의 목소리였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1시 20분까지 받을게요!

610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10:35

"응. 약한 애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발전시키기는 했지. 여우도 살아남기 위해서 땅을 파기도 했다잖아?"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별로 좋은 말은 아닌데.

"그렇네. 그렇게 따지면 지금 패잔병이 누리를 얻겠다고 떼쓰는 거잖아."
배신하고 죽었고, 부활했다는 건 네가 죽은 누리를 회수할 틈도 없이 패퇴했다는 거 아냐? 지킬 게 있어서 약한 은호에게 한 번 패퇴한 거잖아? 네 논리대로라면 은호에게 굴복하는 게 네 운명인 거잖아? 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약간 불안한 것은 있기는 합니다. 그걸 티내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세설이 던져지자 적당히 부축해주려고 시도합니다.

"그렇지만 네가 누리를 이용해서 라온하제에 안 쳐들어 올 거란 보장은 없잖아. 뭐 만화같은 데 나오는 것처럼 어기는 순간 꽥하는 맹세가 있고 그걸 해도 약한 이랑의 맹세는 쓸모 없다면서 부술 것 같지만."
"네 논리대로라면 지금 부수냐 나중에 부수냐일 뿐이잖아?"
지금 가온을 죽인다는 협박을 듣고 툭 내뱉습니다. 물론 지금 방법이 없다는 것도 맞는 사실입니다.

"협박에 굴하는 건..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협박범이 나쁜 거지.

61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11:46

적호:..........(침묵)

팩트 폭력. 누군가에게는 정말로 아픈 일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라온하제 공익 광고 협의회.

612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15:05

이 짤이 필요할지도...인가욤?

613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15:41

적호:......(주륵) 그래도 고위신인데! 나 고위신이란 말이다!!

은호:....(토닥토닥)

614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16:36

"...! 세설 님!"

세설 님께서 적호에게 공격을 하려 했지만 이내 그것은 가볍게 저지당해버렸다. 그리고 오히려 세설 님의 목을 잡고 강하게 조이기 시작하는 적호. 그 모습에 다시금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덜덜, 몸을 떨었다. '신' 님을...

이어서 자신을 비웃는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자신을 비웃는 것쯤이야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그저, 세설 님을 풀어드려야 한다는 생각 뿐.

"정해진 운명이란 것은 있지 않아요! 그 운명에 대해서 거역하고 맞서싸우면서 바꿔나가는 거예요! 모두가 그렇게,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거예요...!"

절규에 가까운 처절한 목소리였다. 그래,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 역시도 그러했다. '살아가려고' 하고 있었다. 죽음이 다시금 손짓해왔다. 세차게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아직, 안 돼요...!

이내 세설 님께서 결계 안으로 집어던져지자 황급히 세설 님의 이름을 외치며 그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무릎을 땅에 꿇은 채 세설 님께 괜찮으신지를 묻다가, 적호의 손에 축 늘어진 가온 님이 들려지자 고개를 돌려 가온 님을 바라보았다. 적호의 협박이 이어졌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쓸모 없는 자신의 모습이 한심했다. 쓸데없는 존재. 아랫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꽈악 주먹 쥔 두 손 역시도 작게 떨려왔다. ...제가 만약 '신' 님이었다면. 강력한 '신' 님이었다면. 저의 '신' 님이었다면. 저는 뭔가를 할 수 있었을까요...?

누리 님께서 사죄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고개를 돌려 누리 님을 바라보았다.

"...누리 님, 안 돼요. 지금 나가신다면 누리 님께서도 분명 위험해지실 거예요. 지금은, 지금은..."

횡설수설, 가온 님께서 힘없이 늘어져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두 눈을 꽈악 감고 몸을 잔뜩 웅크렸다. 구슬을 희미하게 빛내기 시작했다. 그대로 은호 님과 백호 님께 텔레파시를 보내려고 했다.

...제발, 제발, 저희를 도와주세요, '신' 님...!

만약, 닿지 않는다면. 그 때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적호를 올려다보았다. 아니, 노려보았다.
......'신' 님을 거역하여 맞서싸우는, 돌이킬 수 없이 크나큰 죄를 저지르리라.

...아무도 내보내거나 죽게 하지 않을 거예요. 처음으로 분노의 감정이 두 눈동자에 굳게 실려있었다.

"......어차피 누리 님께서 나간다고 하시더라도 저희를 죽일 수 있다면 죽이실 생각이시잖아요? 그러니... 누리 님은 절대로 드릴 수 없어요. 어서 가온 님을 놓고 누리 님을 포기하세요, 당신."

부탁의 말이 사라졌다. 당연히 자신은 상대도 안 되겠지만, 그럼에도... '죽음'은 더이상 두렵지 않아요. '신' 님을 위한 죽음이라면, 기꺼이 각오하여.

615 세설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3:17:44

목이 졸려져 차단된 공기가, 던져지는 것과 동시에 폐부를 때리듯이 들어온다. 바닥을 몇차례 구른 다음, 나무에 부딫쳐 겨우 멈춘 설은 곧바로 땅을 디디고 일어섰다. 숨을 거칠게 고르며 잇새로 새어나는 피를 닦아내고 있었다. 잠깐... 각혈이 나올만큼의 충격이 전해졌었나?

"지금보다 이성적일 때가 없지. ...내가 사는 곳이 위협받고 있는데."

정신없이 중얼거리다가 쓰러지려는 것을, 월도로 지지하여 방지한다. 한참이나 숨을 고르며 무언가에 거슬린 것인지, 고개를 들어 노려본다. 그 타이밍은 '운명은 정해져있다.'였지

"...하. 설마 그 소리를 네게 듣게 될 줄은 몰랐군. 맞아. 맞는 말이지. 그걸 실감하지 못할 만큼 세상물정을 모르는 멍청이는 아닌데, 지금 운명에 저항해봤자 개죽음이 뻔하잖아?"

허탈하게 웃음을 내며 중얼거린다. 하지만, 눈에 담긴 미묘한 살기는...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하지만, 당신에게서 그 *같은 소리를 들으니까 더 *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 그러니까... 멍청하게 덤빌거다."

그게 원래 내 방식이야. 다시 월도를 적호의 목을 향해 겨누었다. 승산따윈 없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저 은호가 올 때까지만 시간을 끈다면... 그때 누리의 목소리가 찌르듯이 들려온다. 그쪽으로 바라보는 것은 서리처럼 차가운 눈동자.

"누리 너... 이상한 생각 하지 마. 너까지 넘어가면 얼마나 귀찮아지는지 알아...?"

616 리스주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18:46

이래도 되나 한참을 고민했네요...아무리 봐도 이거 민폐이자 트롤링 같은데...(흐릿)(불안)

그나저나 진짜로 리스가 분노했습니다! 와아! XD 첫 분노의 상대, 축하합니다!ㅋㅋㅋㅋ(???)

617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18:47

아사: 고위신이 다 자애롭고 그럴 순 없는 건 아는데. 솔직히 소인배나 쪼잔하거나 찌질하진 않아야지. 인정할 건 인정하던가.
아사주: 내가 널 그렇게 짜진 않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618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19:06

그럼 다 올라왔군요...!! 자...그럼 마지막으로 가겠습니다!! 어느새 시간이...(흐릿) 다음이 오늘 이벤트 마지막 분량입니다!

619 극장판 이벤트-시작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27:35

자신을 말리려고 하는 목소리가 누리의 귀에 들려왔다. 하지만, 누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여 그 누구의 모습도 보는 일 없이 아래로 푹 숙여, 정말로 푹 숙여 혼잣말을 중얼거리듯 이야기했다.

"나는 처음부터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운명이었나봐. ...나는 정말로 엄마를 죽이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가 맞으니까... 그리고 내가 가지 않으면... 정말로 가온이는 죽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화를 내는 리스의 모습도, 그리고 조용히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아사의 모습도, 정말로 차갑게 자신을 바라보는 세설의 모습도 모두 눈동자에 담으며 그녀는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그 순간, 가온의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 두 팔을 힘겹게 올려 그 발톱으로 적호의 피가 흐르는 팔에 발톱을 박아넣으려고 하며 그는 이야기했다.

"...안...됩니다...누리...님... 저는...전...괜찮...으니..."

"......."

"아아아아악!!"

이어 가온의 비명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그의 목을 꽈악 조이면서 그는 그 모습을 확실하게 누리에게 보여주었고 누리는 크게 비명을 지르듯이 이야기했다.

"그만 둬! 갈게! 갈테니까!! 운명이라는 거 받아들일테니까...! 다시 죽음의 여우로서...살테니까...당신에게 갈테니까...제발..! 대신에... 이 땅을 건들지 말아줘! 여기 있는 이들도, 엄마도 건들지 말아줘!"

"은호는 모르겠다만 여기에 있는 이 하등한 녀석들에겐 관심없어. 내가 굳이 파괴를 한다고 한다면... 은호의 은혜가 내려진 마을, 호은골 밖에 없으니 말이지. 하지만... 그것도 조금 생각해볼 수도 있어. 자...와라..."

누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곧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이고,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작게 중얼거렸다. 뒤이어 누리는 노래를 시작했다. 그것은 참으로 곱고 아련하고, 안타까운 목소리였다. 참으로 비탄적이고, 슬픈 멜로디가 이어지고 그 노래는 주변을 감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였다. 모두의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어지러워지는 순간 속에서 정신은 점점 혼미해졌다. 기운이 빠지고 기력이 점점 빠지기 시작했다. 일어서기도 힘들고, 초점이 흐려지는 그 상황속에서 버틸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적호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것이 바로 죽음의 여우로서 가지게 된 고위 능력. 생명력의 컨트롤이다. ...생명력을 빼앗아서 기절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그대로 목숨을 뺏는 것도 가능하지. 생명력을 누구에게 부여할 수도 있고... 이제 알겠나? 그런 힘을 아직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이미, 내 피조물인 누리의 운명은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평화를 누려? ...웃기지 마라. 죽음의 여우로서, 그 재앙의 힘을 마음껏 이용해주마."

ㅡ...미안해...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모두의 시선은 꺼졌다. 지친 숨소리만이 그 안에서 조용히 울릴 뿐이었다.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일단 빠르게 진행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남은 분량은 내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반응 레스를 올리고 쉬시면 되겠습니다!

620 세설주 (8005538E+5)

2018-11-10 (파란날) 23:34:56

음 설이에게서 생명력을 뺏으면...(흐으릿) 목숨에 영향 가지는 않는데... 어...

621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36:56

그냥 기절할 정도로만 뺀 것이니까... 목숨에는 지장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그냥 기절하는 느낌으로만 쓰면 됩니다!

622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38:46

두려워하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혐오하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생각이었을까. 참 파란만장하네. 란 감상을 생각하며 누리와 시뻘건 여우를 바라보았습니다.

"결국 가기로 한 거야?"
선택을 말리진 않아. 방법이 없다는 것도 맞으니까. 사실을 왜곡하진 않거든.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시 올 수 있다면 올 거야?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그런 걸 지니고 있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어. 라고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곱고 아련한 목소리.
생명력 컨트롤은 잘 쓰면 무척이나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미안해. 라는 소리와 함께 시선은 꺼졌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623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41:59

아사의 팩폭...무서웠습니다...(동공지진)

624 아사 (7069884E+6)

2018-11-10 (파란날) 23:42:37

방영되고 나서 팩폭러라는 별명 얻는 거 아닌가...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라 카더라)

625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43:10

무의식중에 팩폭....더 무섭습니다..! (동공지진)

626 리스 - 이벤트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51:14

"그렇지 않아요, 누리 님. 그렇게 정해져있는 운명은 없어요. 설령 그렇게 정해져있다고 하더라도 누리 님께서는 그것을 이행하지 않고 저항해 오셨으니까, 그러니까..."

드물게 곧바로 튀어나오던 말은 누리 님께서 그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자 그대로 멈춰져버렸다. 놀란 듯 동그랗게 커진 두 눈동자로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누리 님을 막으러 가려던 찰나, 가온 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

"...!!"

날카로운 발톱과 피. 그리고 이어지는 비명 소리. 그 모든 것에, 두 눈동자가 세차게 흔들려왔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황급히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두 눈을 꽈악 감아버렸다. 귀가 찢어질 것만 같았다. 아니, 마음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찢어지는 것은 어느 쪽이었을까. 흐윽, 애써 숨을 들이켰다.

"...누리... 님..."

힘겹게 고개를 들고 누리 님의 이름을 불렀다. 가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하지만 누리 님께서는 다시금 미안하다는 말을 작게 중얼거리더니, 그대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고우면서도 아련하고 슬픈 멜로디.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자신들의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몸이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동시에, 정신 역시도 혼미해져가기 시작했다. 낯설지 않은 익숙한 감각. 이... 것은...
하나밖에 없는 시야 역시도 점차 흐려져가기 시작했다. 존재가 희미하게 지워져가기 시작했다. 서있기조차 힘겨운 감각. 자신도 모르게 털썩, 두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버렸다. 그리고 옆으로 넘어지듯 쿵, 하고 쓰러져버렸다. 흐릿해진 시야와 정신 속, 들려오는 적호의 비웃음.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보인 누리 님의 모습과 목소리.

죽음이 선명해졌다.
존재는 희미해졌다.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은 잠들어버렸다. 행복은 잠들어버렸다. 어쩌면, 다시는 깰 수 없을 깊은 잠 속으로. 마침내 희미한 시각마저 꺼져버렸다.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누리 님을 믿어요. '신' 님을 향한 신뢰만큼은 결코 꺼지지 않았다.
'신' 님께 삶을 받았다면, 죽음 역시도 '신' 님께.

/ 다들 이벤트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627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52:31

리스야...미안해..... 8ㅅ8

628 리스주 (0764983E+6)

2018-11-10 (파란날) 23:55:08

>>627 ㅋㅋㅋㅋㅋ리스는...리스는 괜찮...아요...?(???)(시선회피) 리스가 처음으로 분노했지만 생각보다 엄청 왁왁!은 아니게 되었네요. :D

629 리온주 ◆H2Gj0/WZPw (9637768E+6)

2018-11-10 (파란날) 23:56:22

>>628 그리고 이것은...1부였고....(???

63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0:41

그런고로 오늘은 빼빼로데이..! 여러분들에게 맛있는 빼빼로를 드리겠습니다..!!

631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0:43

>>629 (흐릿)(말잇못) ㅋㅋㅋㅋ...근데... 제가 어쩌면 내일 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어서 불안하네요... 꼭 참여하고 싶은데...ㅠㅠㅠ 2부에서 더 큰 분노가 있는 것인가...!(팝그작)

근데 진짜 시리어스 이벤트들은 거의 매번 리스의 트리거 같은 요소들이 많이 나와서 신기하네요. 시리어스 맞춤형 아이...(???)

632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1:53

악...저는 넘길게여ㅠ

633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04:53

알겠습니다!! 세설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리스주...(토닥토닥) 이...일단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글쎄요? 과연 어떨지...아무튼...(동공지진) 저...절대로 노린 것이 아닙니다!

634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16:25

와아! 빼빼로다! XD 세설주께서는...ㅠㅠㅠ(토닥토닥)

>>633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네요, 진짜. 노리시지 않았다는 건...(빤히)(???) ㅋㅋㅋㅋ그냥 제가 너무 트리거 요소가 많게 설정해버려서 그런 것 뿐이겠죠. :) 그냥...모두가 죽지만 않으면 돼요, 제발...ㅋㅋㅋ

63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16:52

저...저는 정말로 결백합니다...노리지 않았습니다...!! (흐릿)

636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0:32

>>635 네, 알고 있어요. 그냥 농담한 것 뿐이니까 그렇게 해명하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레주! :)

63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2:03

아무튼...이것으로... 대충 비설의 반은 풀렸습니다. 남은 것은...어째서..은호가 살려줬고 자신의 옆에 뒀느냐...만이 남았군요.

638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5:52

리이갱... 잘 준비 완료!

비설의 반..

63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27:23

아무튼...누리는 저렇게 태어났고...저런 목적으로 움직였기에...과거 은호, 백호, 가온이가... 철저하게 제거하려고 했던 겁니다. (끄덕)

640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35:46

그렇군요. 뭔가 네 명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던 안타까운 비설이었네요...ㅠㅠㅠ

>>638 아사주 다시 어서 오세요! XD

64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38:5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음..음...아무튼...이제 은호 쪽만 풀리면....(끄덕) 결론은.... 모두가 즐겼을지 모르겠네요.

642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58:06

>>641 일단 저는 잘 즐겼답니다. 그런데...내일은 불투명해졌네요.ㅋㅋㅋ 으음...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643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0:58:36

>>642 아앗...리스주...(토닥토닥) 아무튼....그렇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리스는 화를 냈습니다! (뭐래

644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0:42

>>643 ㅋㅋㅋ괜찮습니다. 네, 일단 화낼 것도 냈고...(끄덕)

64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화내는 것을 기다린 것 같잖아요!!

646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5:18

>>645 원래 리스같은 아이가 화내는 것이 더욱 매서운 법이니까요? :)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 유일하게 싫어하는 사람이라면...(끄덕) 그래도 리스도 나름대로 처음에는 적호도 좋아하려 했다구요. 이후의 행적에 충격+실망으로 완벽히 싫어하게 되었을 뿐.ㅋㅋㅋㅋ

64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05:58

적호:이것 봐! 나에겐 이런 재능도 있단 말이다! 대단하지 않느냐?

은호:자랑이니라.(빤히)

648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0:50

>>647 ㅋㅋㅋ잘 되었네요. 축하해요, 적호! 당신, 정말로 싫어해요! XD(???) 사실 리스주는 적호도 좋지만요. :)

64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1:20

아닛...적호를 좋아하시다니...저런 악당캐가 취향이십니까..?

650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7:49

>>649 글쎄요? 어떠려나요? :)

65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8:19

진실은 저 너머에....! 결론은...가온이가 모든 트롤입니다...(???

652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19:23

(오늘의 트롤 mvp 세설)(와아아아 축하한다! 까치쉑...)

653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0:29

아니 그래도 가온이는 누리 지키려고...ㅠ 적어도 자기 카페 없어질까보 주제도 모르고 까불던 얘랑은 달라요(?)

654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1:41

세설이가 왜 트롤이에요...!! 가온이가 트롤이지1

655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2:34

>>651 ㅋㅋㅋ그다지 쓸모없는 진실이지만요.

아무튼, 가온이도, 세설이도 트롤이 아닙니다! 리스가 트롤이자 민폐였죠...(흐릿) 아, 사실 세설이가 첫 등장하자마자 바로 공격하는 걸 보고 놀라기는 했었는데...ㅋㅋㅋㅋㅋ(시선회피) 그래도 적호가 나중에 결계 안에 다시 넣어주는(???) 걸 보고 안심했답니다! :D

656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3:45

(오늘의 팩폭러 아사이지만 솔직히 입만 털었지 다른 건 암것도 안함)(트롤일지도..)

그러고보니 빼빼로데이네요.. 어제의 어제에 빼빼로 하나쯤은 사올걸.

65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4:29

왜 다들 서로 자신의 캐릭터가 트롤이라고 우기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8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6:46

>>656 아사는 팩폭을 시원하게 날려주었으니까 트롤이 아닙니다! 아사 말빨 부러워요...!ㅋㅋㅋㅋㅋ 빼빼로데이...자고 일어난 후에 오늘 사드시는 게 어떨까요, 아사주? :D

>>657 ...레주께서도 그러셨으면서...(빤히)

659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8:23

설이는... 음... 진짜 닥돌한 것 빼고는 한 일이 없는걸. 그런데 왜 인정 못하는 거에요. 다들...! 다른 신들이 트롤링이였으면 설이는 그냥 민폐+트롤링일 뿐인데... 모두 말하는 것 멋있었는데에...ㅠㅠㅠㅠㅠㅠㅠ

66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29:11

가온:....(뻗어있었음)

누리:.....(부들부들 떨기만 함)


....적어도 세설주의 발언은 스레주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어어...어어어어...어어어...실제로 가온이 때문에...(시선회피)

661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1:42

>>659 전 오히려 세설이의 그게 멋있었는데요? :D 리스는 성격 상 닥돌 공격은 못 할 아이라 답답했는데...ㅠㅠㅠ 그래서 령이도 검 빼든 거 멋있었구요!ㅎㅎㅎ 그러니 설이도 민폐+트롤링이 아닙니다! 리스는...괜히 말을 꺼냈다 가온이가 더 밟히게 해서 엄청 미안했는데...ㅠㅠㅠ 그러니 리스가 민폐이자 트롤링입니다...!(끄덕)

66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3:53

어차피 가온이는 거기서 밟힐 운명이었기에...리스가 미안해하면 안됩니다...!

663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4:26

오늘도 나쁘진 않겠지요.. 응응... 정확하게는 어제의 어제라면 재료를 사서 만들수 있었을까 생각했는데 그냥 사먹어야겠더라고요.

아니 다들 트롤링 아니에오..... 일단.. 아마 잘 것 같네요. 다들 잘자요-

664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5:40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66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6:27

아무튼...여러분들의 이해를 위해서...중간에 잠시 나온 2기 극장판 시나리오 내용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질문 받겠습니다!

666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8:43

>>660 >>662 >>665
가온이는 맞서싸우다 그런 거고, 누리는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 것이니 트롤링이 아닙니다.(끄덕) 그리고... 그래도 미안한 건 미안한 거예요...ㅠㅠㅠ 그리고 전 질문은...괜찮은 것 같습니다, 네. :)

>>663 앗,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D 꼭 드실 수 있길 바래요!

66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39:38

>>666 알겠습니다! 리스주! 그리고 미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끄덕)

668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40:45

>>661 리스... 리스는 그저 바른 말을 한 것 뿐이야아아ㅠㅠㅠㅠㅠ그런거 아니라고요ㅠㅠㅠㅠ

뻘하지만...떡밥이 몇개 던져졌네요. ..각혈한 이유라던가... 운명은 정해져있다 라는 말에 반응한 이유같은거?=)

669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45:56

>>667 (그래도 남아있는 미안함)

>>668 바른 말을 했다가 적호한테 엄청 까였죠...ㅋㅋㅋㅋ(시선회피) 그나저나 세설이의 떡밥...호오...!(팝그작) 차차 풀려갈 것인가...! :D

67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46:13

세...세설아.... 8ㅅ8

671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48:00

아마 일부는 리온주도 알고 계실것...(?) 물론 지금은 노코멘트입니다...!

차차...풀어야하는데...(막막

67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50:18

아직 이 스레는 9개월이나 남았습니다. (속닥속닥)

673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50:21

>>671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풀어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세설주. :)(토닥토닥) 세설이의 떡밥과 비설도 기대하겠습니다! XD

674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56:58

즐거운 비설풀이!^-^

개인이벤트로 풀어야 하는건데...(?)

675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1:59:37

>>674 세설이의 개인 이벤트! 와아! XD(미리 기대)(???) 개인이벤트...저도 해보고 싶긴 한데 좀 고민되네요. 아무것도 몰라서...(흐릿)

676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02:39

개인 이벤트는...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되고 한다고 해도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캐릭터가 주인공인 이벤트를 하면 되는 것이기에...물론 그렇다고 마냥 통과시킬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아무튼...스레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푹 쉬세요!

677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05:16

>>676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678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09:54

ㅋㅋㅋㅋㅋㅋ통과될 수 있을가...(우럭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679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15:25

>>678 한 번에 통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세설주! 화이팅이예요! XD(토닥토닥) 저는...세설주의 개인 이벤트를 보고 배운 후에 나중에 하는 걸로... :)(???)

680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18:29

앗 제 이벤트 보고 배우면 안돼요!(버럭)(???) 웨냐하믄...퀄이 매우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주르륵)

681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22:04

>>680 그럴리가 없다는 걸 믿고 있으니 그런 거랍니다! :D 그러니까 자신감 주입인 거예요, 세설주!ㅋㅋㅋㅋ(토닥토닥)(자신감 주입!)(???)

682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23:52

>>681 (자신감 주입!)(그러나 바람이 빠져 피시시거리며 날아감)(?)

그런고로...리스주의 개인 이벤트를 기대하겠습니다:)

683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39:07

>>682 그 바람이 빠지는 구멍을 미리 막아놓겠습니다! XD(당당)(다시 주입!)

ㅋㅋㅋㅋ와아... 저 제가 '리스주'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누구지?' 했네요, 순간... 머리가 어떻게 되었나봐요...(흐릿) 아무튼...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세설주께서도,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84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02:41:20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68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0:58:28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86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3:14:23

점심 시간이네요. 다들 맛있는 거 꼭 챙겨드시길 바래요! :D

68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3:23:27

그리고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짠하고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88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3:32:41

>>687 어서 오세요, 레주! :)

68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3:37:04

리스주도 하이하이에요!! 안녕하세요!!

69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5:02:37

좋아..!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69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6:59:20

자자...그럼 슬슬 이벤트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군요!

69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7:51:56

스레주가 스레를 갱신하겠습니다...!!

693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8:07:17

이제는 저녁 시간이네요. 다들 저녁 꼭 챙겨드세요! :)

694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8:07:43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리스주도 저녁 잘 챙겨드세요!

695 리스주 (2533819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8:19:24

>>694 레주 안녕하세요! :D 저는...일단 생각 좀 해보고 나중에 먹겠습니다.ㅋㅋㅋ 레주야말로 저녁 잘 챙겨드시길 바래요!

696 령주 (8550247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8:19:58

갱신합니다.

69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8:21:19

>>695 ...왜...왜...무슨 생각을 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령주! 하이하이에요!

698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8:32:37

그리고 스레주는 식사준비 및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99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8:38:01

(나태한 인간)(아사랑 정반대임)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0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05:48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 30분까지 체크 받습니다!

701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22:50

정신없이 뻗어있었네..

체크..!는 혼자인검ㄲ..(농담)(은호님이랑 1대1대면..?)

70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25:01

아사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한 명으로는 무리이기에....(흐릿)

703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28:22

안녕하세요오..

분량폭주! 는 농담이고 아무래도 한 명이면 인터넷에 취조실분위기라면서 패러디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을듯..(농담)

704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2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분량이 어떻게 될 줄 아시고..! 일단 최소 한 명만 더 오면 시작이 가능할 것 같은데... 8시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

705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33:28

그냥 갑자기 생각해본 것 뿐이라서요... 분량이야 뭐 한 화면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분량은 챙겨가는 거지요!

트롤링만 안한다면요?

706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36:38

ㅋㅋㅋㅋㅋㅋ 트롤링은...아마 아무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70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38:42

8시까지 아무도 오지 않으면....다음으로 이벤트를 미뤄야...(흐릿)

708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52:33

으음.. 다들 일요일에 넘 바빴어서 그요일을 대비하려고 몸이 강제로 취침을 시킨 모양입니다!

70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54:02

......(동공지진) 아사주....

710 령주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57:05

갱신합니다. 이벤트... 체크하긴 하는데 몸상태가 안좋아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711 리스주 (200023E+53)

2018-11-11 (내일 월요일) 19:57:27

자주 패스할 것 같기는 한데 일단 급하게 갱신 겸 체크합니다...!

71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57:3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어..체크는 하겠는데...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벤트야 다음에도 할 수 있으니까요. 8ㅅ8

713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19:58:0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아닛...리스주도...여러분..왜 이렇게 무리를...(동공지진) 이..일단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모두들 무리는 절대로 하지 말아주세요!

714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01:56

모두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조용함이었다. 분명히 기운을 잃고 쓰러졌건만, 자신들은 아직 살아있었다. 몸이 아픈 곳도 없었고, 오히려 쌩쌩한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주변은 조금 황폐한 느낌으로 바뀌어있었다. 풀은 시들어있었고, 꽃은 말라죽어있었다. 저 편에 있는 벚꽃나무 숲은 멀쩡했지만 그 근방의 꽃들은 모두 말라죽어 널부러져있었고 풀은 말라버려 노란빛이 되어있었다.

"...정신이 들었느냐?"

이어 들려오는 것은 다름 아닌 은호의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보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은호와 백호의 모습이었다. 상당히 분한지 은호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고, 그 옆에 있는 백호는 은호를 천천히 토닥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부근에는 가온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분명히 다친 몸이었건만, 지금 가온의 몸은 멀쩡해진 상태였다.

"...한 발 늦었구나. ...그 망할 파란 늑대 녀석에 너무 잡혀있었도다."

"그것은 은호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양동작전이라는 것을 미처 계산하지 못한 제 실수입니다."

백호의 위로를 뒤로 한 채, 은호는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모두에게 입을 열어 조용히 질문했다.

"...누리는.... 누리는... 끌려갔느냐?"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8시 30분까지!

715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06:51

앗 다들 어서오세요! 몸 안 좋으시다니..(토닥)

716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18:24

"쌩쌩하기는 하네."
꽃과 풀은 말라있지만. 이라며 풀을 톡 건드려보려 합니다. 화인들 화내려나. 라고 느릿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은호와 백호와 가온이가 보이자 눈을 깜박거리는 대신 바보털이 까닥거리는군요. 은호가 묻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끌려간 쪽. 좀 더 세분화하자면 몸은 자발적으로 갔어도 가기 싫어한 걸 따지면 끌려간 거라고 생각해."
늦은 거..는 뭐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 양동작전이었다는 걸 알아도 못 왔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파란색..이면 여우 시리즈가 색별로 있는 거야? 아 아니 이건 늑대인가..응 그래도 나 흑호라던가 황호가 있어도 이젠 안 놀랄 것 같아."
뭐 녹호는 없겠지만..? 라고 고갤 끄덕이는데. 쓸데없는 호기심이라 물어보는군요.

71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19:49

은호:.......(시선회피)

백호:.....(휘파람)

718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26:15

황폐한 라온하제라... 이런 건 어울리지 않는다. 령은 몸을 일으키며 생각했다. 제가 아는 라온하제는 항상 생기가 넘쳤는데... 령은 검을 꼬옥 쥐며 생각에 잠겼다. 그 적호라는 여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재앙을 내리는 신이라고 했나? 령은 입술을 깨물었다. 분함에서 나오는 행동이었다.

"은호님."

령은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은호와 백호의 모습이 보였다. 다쳐보였던 가온이 멀쩡해져 있었다. 령은 고개를 숙였다. 누리가 끌려갔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본 모습은 노래를 부르는 누리의 모습까지였으니... 령은 주먹을 꽈악 쥐었다.

719 리스 - 이벤트 (200023E+53)

2018-11-11 (내일 월요일) 20:28:17

다시 천천히, 눈을 떴다. 보이는 것은 그저 조용하디 조용한 곳. 풀들이 시들고, 꽃들이 말라죽어있는 곳. 벚꽃나무만이 그저 이질적인 분홍색을 피워놓고 있는 가운데, 멍한 눈동자가 더욱 몽롱해졌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앉았다. 익숙하디 익숙한 상황. ......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았다.

"...은호 님."

멍한 목소리가 한 박자 늦게 새어나왔다. 그 옆에는 백호 님과 가온 님도 있었다. ...저는... 죽은 게 아니었나요...? 왜 다들 이곳에...
머릿속이 혼란스럽다못해 새하얗게 깨끗해졌다.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 이윽고...

"...누리 님... 누리 님... 은... 잘 모르겠어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은호 님... 누리 님을 끝까지 지켜드렸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적호... 에게, 누리 님께서 노래를 부르시자 정신을 잃어버려서 그만..."

횡설수설, 이내 머릿속에 기억이 다시 물밀듯이 들어차와, 어떻게든 대답을 했다. 그러나 표정은 자책과 괴로움에 살짝 일그러졌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고통스럽고 죄송스러웠다. ...죄악이 들어찼다.

/ 다들 안녕하세요! 령주께서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토닥토닥) 잡담은 무리겠네요...ㅎㅎㅎ

72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30:48

다 올라왔군요..!! 그러면 바로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721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35:25

"흑호...그 망할 영감탱이를 아느냐? 황호도 있고, 녹호도 있느니라. 아무튼 그런 것은 좋으니까 넘어가도록 하겠느니라."

아사의 말에 답을 한 후에, 령과 리스의 답에 귀를 기울인 은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이어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모두를 향해서 이야기했다.

"...너희가 들은 그 노래는 누리의 고위신으로서의 능력. 생명력의 조절. 그 노래를 듣는 이는 생명력을 뺏기기도 하고, 반대로 주입되기도 하느니라. 보아하니, 너희들의 생명력을 극한까지 뺏었다가, 이 근처의 식물들의 생명력을 이용해서 너희들에게 다시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 분명하느니라. ...그 노래를 듣는 이는 누구라도, 생명력을 뺏기고 주어지는 것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느니라."

"...죄송합니다. 은호 님. 백호 선배. 제가...제가..."

"네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니라. 목숨을 지킨 것만으로도 다행이니라."

이어 그녀는 조용히 침묵을 지킨 후에 고개를 내려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확인을 하고 싶다는 듯이 모두에게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그래서 너희들은 어디까지 들었느냐? 어디까지 알고 있느냐. ...누리에 대해서... 가온이에게 일단 듣긴 했느니라. ...적호 녀석이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고... 일단 정리가 안되는 것이 있다면 이야기하도록 하라. ...내 설명을 해줄터이니."

어쩌면 지금은 궁금한 것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질문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9시까지!

722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49:28

"진짜 있던 거야..?"
응 확실히 그게 중요한 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신기하긴 하네. 라고 중얼거립니다. 칼라풀 전대를 생각했다는 건 묻어두자.
그리고 아는 것에 대해서는 고개를 기울이다가 말하려 합니다.

"음.. 빨강 여우가 내가 대충 이해한 바에 따르면 누리를 태어나게 한 존재이고, 재앙을 일으키자고 꼬시다가 안 되니까 가온이 가지고 협박질을 했어."
내 말에 막 많이 대답하진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대답한 걸 보면 죽음의 여우니 뭐라고 했고...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약자는 짜져 있어야 한다고도 했던가. 그 외 할 말이 그렇게 적진 않아보였지만, 그렇게 많지도 않았겠지요.

"누리가 그런 줄은 몰랐지만 예전에 뭐였던 지금 잘 사는 애를 데리고 가겠다면서 협박질이라니. 덜되어먹었다고 생각해."

723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49:50

"생명력이라..."

령은 할 말을 잃었다. 누리 역시 고위신이라는 건가? 그 능력의 강함에 소름이 목덜미까지 스윽 돋아난 것 같았다. 령은 한숨을 내쉬었다. 괜히 적호가 탐을 낸 게 아니군. 령은 검을 다시 꽉 붙잡았다.

"누리는 적호가 만들어 낸 존재라고 들었습니다. 정확히는 은호님을 해하기 위해서 만든 존재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은호님의 딸로서 지내고 있죠. 어째서 그렇게 된건지 알고 싶습니다."

724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51:36

참으로 무시무시하군요. 아사의 팩트력...! 그리고...저 질문이 나왔군요...!

72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0:58:44

아마 오늘내로 이벤트를 끝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이고 다음주까지 가야 할 삘이군요. 거의 확정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726 리스 - 이벤트 (200023E+53)

2018-11-11 (내일 월요일) 20:58:55

침묵이 이어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은호 님의 목소리. 그 설명을 조용히 들었다. 생명을 빼앗기도 하고 주기도 하는 노래. 그것은... 어쩌면, 자신에게 생명을 주었을지도 모르는 노래.
두 눈을 잠시 깊게 감았다 떴다. 그리고 다시금 이어지는 침묵. 그것을 깨고 은호 님께서는 이내 자신들에게 확인을 하려는 듯이 질문 하나를 던져왔다. 그러나...

"......정말로 많은 것을 들었어요. 누리 님께서 태어나신 이유, 은호 님과 가온 님, 백호 님의 과거, 그리고..."

잠시 말을 멈추었다. 괴로운 과거는 이제, 더이상... 두 눈을 꽈악 감았다가 느릿하게 떴다. 그리고 은호 님을 가만히,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조금은 슬픈듯한, 괴로운듯한 감정이 두 눈동자에 넘실거렸다.

...'신' 님, 대답해주세요.

"......은호 님께서는... 누리 님을 사랑하시나요? ...백호 님과 가온 님께서도... 누리 님을 사랑하시나요?"

비록 이것이 한낱 평범한 동물에 불과한 자신이 여쭤보기에는 주제넘는 질문이라 할 지라도.

72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00:13

리스의 질문이 상당히 뼈를 때리는 질문이로군요. 아무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728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10:24

모두의 질문에 은호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일단 아사는 별 다른 질문을 하지 않았고 령과 리스에게선 질문이 들어왔다. 그 모든 말들을 다 들은 후, 그녀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적호가 덜되먹은 녀석임은 맞느니라. 참으로 끈질기기 짝이 없는 녀석이로다. ...아직도 포기를 하지 못하니, 참으로 끈질기다고 해야 할 지. 그리고...너희가 알고 있는대로다. 적호는 내 힘이 깃들어있는 내 털을 구해서 그 털을 매개체로 생명을 부여해 누리를 만들었느니라. 왜 누리를 내 딸로 데리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누리를 사랑하는지, 백호와 가온이가 누리를 사랑하는지를 물었느냐."

"그건...."

"조용히 있거라."

그 물음에 가온이 입을 열려고 하였지만 은호는 팔을 들어올려 가온의 답을 막았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그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답을 이어나갔다. 그것은... 조금 길지도 모르는 이야기였다.

"확실히 누리는 나를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보내진 이니라. 실제로 나를 죽이려고 한 적이 있느니라. 하지만 가온이와 백호, 그리고 나의 힘을 다 이길 순 없었기에, 누리는 인간계로 도망쳤느니라. 그 인간계가 바로 내가 은혜를 내린 땅, 호은골. 그곳에서 은호는 인간들과 알게 되었고, 인간들과 지내게 되었느니라. ...하지만 적호는 그 사실을 알고 누리를 데리러 갔고, 결국 누리에게 명령을 내려 호은골의 모든 생명력을 없애버리려고 했느니라. 내가 은혜를 내린 땅을 멸망시켜, 나를 건드리려고 하거였겠지. 하지만... 결국 누리는 최종적으로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생명력까지 포함해서 모든 것을 돌려주었느니라. ...그리고 목숨을 잃었지. 적호조차도 생명력을 빼앗겨, 도망쳐버렸고, 나는 그 가여운 것에게 생명을 부여했느니라. ...사랑하냐고 물었느냐. 사랑하느니라. 처음엔 어색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내 딸이고 내 자리를 잇게 할.. 내 털로 만들어진, 나의 힘이 기반으로 만들어진 나의 딸이니라.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느니라. 왜 그 아이를 데리고 있느냐고 하였느냐. ...내가 그 아이를 버리면 그 아이는 정말로 혼자가 되지 않겠느냐. 인간계에 신을 그대로 둘 순 없느니라. 나로 인해서 만들어진 존재라면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생명력을 조절하는 힘은 잘못 사용하면 재앙이 되지만, 잘 사용하면 축복이 될 지어니...그 아이의 힘은 양면성이 강하느니라. 내가 직접 교육시키고 1년이나 되는 시간을 내가 키웠느니라. ...그렇다고 한다면 내 딸이 아니느냐?"
(주 - 2기 극장판 내용입니다)

"나도 마찬가지야. ...처음에는 어색했을지도 몰라도 지금의 누리님은..."

"마찬가지입니다. 누리님은... 이제 은호님의 어엿한 딸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런 누리님을 지킬 뿐입니다."

곧 백호와 가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뒤이어 은호는 저쪽 방향을 바라보았다. 그곳은 경계선 너머 바깥 부분이었다. 이어 그녀는 눈을 감았고,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지금부터 누리를 되찾으러 가겠느니라. 백호, 가온. 나를 따라오도록 하라. 내 사랑스러운 딸을 되찾아오겠느니라. 아직 그 아이에겐 가르칠 것이 많고, 그런 악독한 녀석의 손에 맡길 수 없느니라. 나로 인해서 태어난 존재. 내가 책임지고 내 딸로 되찾아오겠느니라."

"네!"

"네!"

//반응 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9시 40분까지 받을게요!

729 리스 - 이벤트 (200023E+53)

2018-11-11 (내일 월요일) 21:26:13

령 님과 자신의 질문. 그것에 대한 은호 님의 대답을 조용히 경청했다. 은호 님께서 부정하지 않으셨다. 누리 님께서는... 정말로 그렇게 태어나신 존재. 그렇다는 건...

찌릿, 마음 한구석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태어난 존재이셨다면... 누리 님께서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감히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신' 님의 일인데도 불구하고.

하지만 이어서 들려오는 은호 님의 대답은 그것보다도 더욱 안타까운 것이었다. 결국 누리 님께서도 죽음을 맞이하여 모든 것을 돌려주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으니. 그리고... 은호 님께서는 누리 님을 사랑한다 하셨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딸이라고 하셨다. 백호 님도, 가온 님도, 모두가 누리 님을 좋아한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잠시 은호 님, 가온 님, 백호 님을

"......다행이예요."

희미하지 않고 선명한 미소가 기쁘게, 환하게 지어졌다. 사라지지 않을 미소. 누리 님께는 '사랑'받고 있었다. '가족'이 되어있었다. 정말로, 정말로 다행이예요. 그렇다면....

이어서 은호 님께서는 누리 님을 되찾으러 간다고 하셨다. 백호 님께서도, 가온 님께서도. 그렇다면...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누리 님을 위하여. 누리 님을 되찾으러. '라온하제'를 꿈꾸기 위하여. 두 눈동자는 굳건히 다짐의 빛이 빛나고 있었다.
......당신을... 거역하여 맞서싸우겠습니다. '신' 님. ...아니, 적호, 당신.

/ 으윽... 다음주까지 이어진다면 완벽 불참이겠네요...ㅠㅠㅠ 아쉬워라...

730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26:48

"그렇구나."
으응. 나 이런 거 알아. 낳은 정이랑 기른 정은 다르다고 하더라고. 그거에 완전히 비할 순 없겠지만, 그런 느낌일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랑한다라는 걸 제대로 느낀 적이 드물기는 하지만,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으니.

"응. 그 힘은 양면성이 강하다고 생각해. 양면성이 강한 건 나쁜 건 아냐."
그걸 잘못 쓰는 게 위험한 거지.

"나도 알아. 적어도 은호랑 가온이랑 백호가 누리를 사랑한다라는 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난 못 느끼는 게 아니야. 그리고... 그러니까. 도움은 안 될지 몰라도 같이 가. 라고 말하면서 아. 생각났다는 듯 말해보려 합니다.

"그 파란색은 무슨 느낌이야?"
알아야 막 마주친다고 해도 나쁘지 않을지도. 라면서 고개를 기울입니다.

73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28:42

일단 최대한 진행할만큼은 진행해보겠습니다...!! 다음주에는 그냥 마무리 파트만 할 수 있는 느낌으로...? 일단 클라이맥스 부분은 최대한 오늘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32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33:55

"그런 일이..."

령은 설명을 다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복잡한 사연이 있었구나. 령의 표정이 영 좋지 않았다. 령은 검을 부여잡았다. 누리는 원래 그런 용도로 만들어졌구나. 령은 새삼 누리에게 연민을 느꼈다. 그것 때문에 적호한테 끌려가는 거라면 너무 가혹했다. 령은 누리를 되찾으러 간다는 말에 고개를 들었다.

"저도 가겠습니다."

그 말에 서슬 퍼런 구석이 들어가있었다.

733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34:55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734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41:12

"재수 없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위험합니다. 쓸데없이 강하고, 쓸데없이 철저하고..."

"가온이 같은 녀석이니라..."

"적호가 데리고 있는 가온이 같은 이야."

"너무합니다! 두 분!!"

청호가 어떤 이냐는 물음에 가온이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은호와 백호가 덩달아 설명을 했고 가온은 항의를 하듯이 이야기했다. 청호가 자신 같은 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아무튼 모두가 다 가려고 하는 그 모습에 은호는 침묵을 지켰다. 잠시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이어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은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지어다. 가온아. 네가 지키도록 하라."

"네! 알겠습니다! 목숨을 걸고!!"

"...그럼...출발해보자꾸나..."

이어 은호는 결계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리고 그 옆을 백호가 따라나섰고, 가장 뒤를 가온이 따라나섰다. 천천히 앞으로, 앞으로.. 은호가 가지고 있는 구슬은 환하게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것을 따라서 그녀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얼마나 걷고 또 걸었을까. 정말로 음침한 느낌의 골짜기에 그들은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저 편에서, 무언가 거대한 나무 같은 것이 보였다. 그리고 주변의 풀이나 꽃, 나무에서 무언가 녹색 빛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리고 저 편에 보이는 나무를 바라보며 은호는 조용히 이야기했다.

"...누리로구나. ...저 나무는 주변의 생명력을 끌어모아 만들어낸 형체로다. ...그렇다는 것은 이 부근에 아마도..."

뒤이어 갑자기 어딘가에서 불꽃이 빠르게 날아왔다. 뒤이어 가장 뒤에 있던 가온이 앞으로 돌진했고, 발톱을 꺼내 불꽃을 베어냈다. 이어 가온의 모습이 검은색 늑대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그는 주변을 바라보며 그르릉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뒤이어 강한 돌풍이 불어닥쳤다. 그 돌풍이 사라지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적호의 모습,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푸른색 여우 귀와 푸른색 여우 꼬리를 가지고 있는 여우 수인의 모습이었다.

"...아주 단체로 소풍이라도 오셨나? 너희들..."

"이곳은 적호님이 관리하는 땅입니다. ...모두들 퇴장하십시오..."

"...적호...청호..."

은호의 차가운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오고 있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10시 10분까지 받겠습니다!

735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1:59:19

"아니아니. 목숨을 걸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지만?"
목숨 걸면 슬퍼할거야.. 아마도. 라고 중얼거리면서 나무를 봅니다. 누리가 만든 건가... 응..
라온하제와 호은골만 괜찮다면 다 쓸어버릴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는가..? 적호와 청호.. 너무 길다 신호등.

"신호등도 아니고. 주황색은 어디다 버려두고 적이랑 청만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
"그렇지만 신호등."
귀찮으니 신호등 취급을 하기로 한 게 분명합니다. 적호청호보다는 신호등이 한 글자 적으니까요.

"응 소풍온 건 아니야. 빨강이는 남 집 박살낼 뻔한 걸 소풍이라 불러?"
"아. 그래서 소풍이라 착각한 걸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결계 작살낼 뻔한 건 맞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불러와 아 사이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응. 빨간 땅인 건 알아. 여기 빨강이가 떡하니 있는데 모르는 게 바보일 거야."
그런데 올만한 이유가 있어서 온 거야. 라고 말합니다. 너도 무단침입 혹은 고성방가를 질렀을 것 같아. 안했으면 모를까.

736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0:47

적호:....청호야. 전부터 자꾸 쟤가 나에게 욕해. 막 비꼬아. 나 되게 만만하니?

청호:....솔직히 저희가 악당이긴 하잖습니까.

737 리스 - 이벤트 (3567327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2:30

청호 님에 대한 설명에 가온 님 같은 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에 그저 고개를 살짝 갸웃해보일 뿐이었다. ...청호 님은 대체...
아무튼 이내 모두가 다 함께 가는 듯 했다. 누리 님을 되찾으러. 출발하며 은호 님 뒤를 따라나서는 발걸음은 무겁고 긴장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누리 님을 구하고 싶어요. 그것이 아마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

라온하제의 결계 밖으로 걸어나왔다. 은호 님의 구슬은 환하게 반짝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은 여전했다. 계속해서 걷고, 또 걸어가자 음침한 골짜기에 도착했다. 그리고 저 앞에 보이기 시작하는 거대한 나무 하나. 그 주변에 빠져나가는 녹색 빛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가, 이어진 은호 님의 설명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누리 님께서...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갑자기 빠르게 날아오기 시작하는 불꽃과 검은색 늑대로 변신한 가온 님의 모습. 그 모든 환경들에 순간 창백한 얼굴로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순간 숨이 막혀 쉬어지지 않았다. 두 손을 황급히 입가로 가져간 그 순간, 불어닥치는 강한 돌풍. 그리고 나타난 적호와... 청호 님.

붉은색의 여우 수인 '신' 님과 푸른색의 여우 수인 '신' 님을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퇴장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누리 님을 되찾기 전까진...

"...누리 님을 돌려주세요."

그 전까진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듯이 얘기했다. 비록 본능적인 두려움에 몸은 작게 떨려왔지만, 그렇게 얘기하는 두 눈동자와 목소리만큼은 떨리지 않고 굳건했다. 강한 의지가 깃들어있었다.

738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3:45

개응신입니다.......아아...

체크 가능한가요...?:3

73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4:10

하이항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체크...다음 턴부터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체크할게요!

740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5:33

하이항이에요! 레주도...!(???????

741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5:41

오호라. 다른 식물들의 생명력을 끌어모아 만든 게 저 나무란 말이지? 이곳은 적호가 관리하는 땅이란거고. 령은 지그시 나무를 쳐다보다가 나타난 적호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소풍이라...

"글쎄. 애초에 네가 누리를 데려가지만 않았더라도 이 사단은 안났을텐데."

이 땅 분위기도 제 주인을 닮아 음침하군. 령은 그렇게 말하고는 검을 꺼내들어 적호와 청호를 겨눴다. 표정에 매서움이 깃들어있었다.

"아무튼간에 누리를 내놔. 그럼 네 소원대로 얼른 꺼져주지."

74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6:18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743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06:45

어서와요 세설주!

욕은 안 했지만 비꼬긴 비꼬았으므로.. 할말이 없...

아사: 악한 짓을 안 했으면 그럴 일도 없었는데요. 내가 공룡 후예라서 다행인줄 아세요. 제가 곤충 눈이었으면 무려 수만개나 되는 겹눈에 하나하나 다 담아야 해서 아주 안구테러 났을 거예요.
아사주: 의식의 흐름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744 세설주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14:12

ㄷㅏ들 좋은 밤이에요........!:D

745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15:33


"..무엄하다. 신호등이라니..!"

"냅두거라. 청호. 약한 이들의 모욕 따위 얼마든지 들어주도록 하마. 원래 약한 개들이 잘 짖는 법이다."

아사의 말을 들으면서 적호는 피식 웃으면서 무시하듯 넘겨버렸고 이어 그는 곧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차가운 눈빛으로 둘을 주시하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돌려달라고? 돌려주지 못한다면 어쩔 참이냐? 그 녀석은 내 것이다. 내가 만든 내 피조물이다. 내 피조물을 내가 데려가겠다는데 무슨 말이 그렇게 많지? 아니면 그거냐? 이대로 내버려두면 분하다 이거냐? 아니면 내가 은호를 해칠까봐 두려운거냐? 하하하! 착한 이로서 존재하기 위한 가식이 지나치구나. 그렇기에 약자는 약자인거다."

"말은 다 하였느냐?"

이어 들여오는 것은 은호의 차가운 목소리였다. 금방이라도 모든 것이 얼어붙을 것 같은 그 차가운 목소리는 모두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하지만 전혀 지지 않고 적호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아니. 안 끝났는데? 자신을 해칠 힘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리도 두려우냐?"

"......."

"그 피조물은 나의 것이다. 보아라. 지금 저렇게 생명력을 끌어모으는 모습을...저것이야말로 저 아이의 원래 된 모습. 이대로 많은 생명력을 끌어모아 너만이 아니라, 너의 땅, 호은골도 부숴주마. 여우의 은혜를 받은 땅? 웃기지 마라. 그런 땅은..."

"...나를 모욕하는 것은 상관이 없느니라. 하지만... 그 이외의 것을 모욕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르라."

뒤이어 하늘 위에서 번개가 번쩍이며 떨어졌다. 그것은 은호의 공격이었다. 하지만 적호는 아주 가볍게 그것을 받아치면서 은호를 바라보면서 불꽃을 생성했다.

"너에게 질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은호. 생명력이 모이게 되고, 그 생명력이 나에게 부여되는 순간, 네 녀석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니까!"

"...해보아라! 가능하다면...!"

뒤이어, 은호는 적호에게 달려들었고 두 신은 모습을 감추었다. 근처의 나무나 바위가 깨지는 것을 보면 분명히 전투는 벌어지고 있었다. 한편 청호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검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청호에게는 백호와 가온이 달려들었다.

"은호 님에게는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한다!"

"...건방지게 굴지 마. 파란 여우! 너희들! 빨리 저 나무로 가! 그리고 누리 님을...빨리..! 여긴 어떻게든 잡아볼테니까!"

"보낼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어 청호의 시선이 다른 신들에게 향했다. 그들에게 공격을 가하려는 듯 했지만, 가온이의 공격이 더 빨랐다. 청호를 덮치듯이 공격하면서 그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 파란 여우는 저와 백호 선배가 막아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진격의 시간입니다! 돌진 앞으로! 10시 45분까지 받겠습니다!

746 리스 - 이벤트 (510105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34:56

"아사 님을 욕하지 마세요! '신' 님들을 욕하지 마세요!"

곧바로 크게 대꾸했다. 드물게 격앙된 분노의 말이었다. 분노로 가득찬 두 눈동자가 적호와 청호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적호의 말. 자신들을 한껏 비웃는 그 말. 자신을 모욕하고 가식적이라, 약자라 손가락질 하는 것은 상관없었다. 하지만... 령 님을 욕하는 건, '신' 님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없어요.

"...저는 얼마든지 그렇게 욕하셔도 좋아요. 하지만 령 님을 욕하진 마세요...!"

두 주먹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이어서 들려오는 은호 님의 말씀도, 적호의 말도... 전부, 전부...!
은호 님께서 먼저 선제 공격을 날렸지만, 적호는 그것을 가볍게 받아쳤다. 그리고 시작되는 두 '신' 님들의 싸움. 나무와 바위들이 깨지는 것에 다시금 찌릿,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끼며 은호 님께서 사라진 쪽을 아랫입술을 깨문 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청호에게 달려드는 백호 님과 가온 님. 이어서 들려오는 두 '신' 님들의 말씀에, 그제서야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부디, 다들 다치지 말아주세요! 금방, 금방 누리 님을 무사히 데려올게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모두가 다치기 전에, 빨리 누리님을...! 두 눈을 꽈악 감으며 두 손을 자신의 구슬에 가져다대었다. ...저의 '신' 님, 저에게 부디 힘을 주세요...!
파앗, 구슬이 빛나기 시작하면서 신통력을 사용하려고 했다. '신' 님의 능력. 그 중에서도 고속이동을 사용하여 나무 쪽으로 달려가려고 했다. 약한 몸이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설사 이 사건 이후에 쓰러진다 하더라도, 지금은... 다소 무리를 할 시간이었다.

삶과 죽음에게 다가가는 바람이 거세었다.

/ 다들 어서 오세요! XD 돌진...!

747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36:31

"응 그래. 무엄하다고 생각하던가."
네가 어떻게 생각하던 내가 알 바는 아니야. 라고 말하고는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은호님 화이팅. 접근금지명령 어긴 범죄자에게 한 방 먹여줘요."
이거 정당방위로 쳐도 괜찮을지도. 호은골을 부순다는 것에 이미 누리가 있을 이유도 없는걸. 그리고 청호에게 달려드는 가온과 백호를 보고는 가온이에게

"화이팅."
이라고 무미건조하지만 나름대로 힘내라는 응원이었습니다. 빠르게 나아가야죠.

"생각해보니까 다 새잖아? 날아가는 게 더 빠르려나."
아닙니다. 그냥 가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빠르게 달려가는 바람에 숄 처럼 걸친 베일이 살짝 나부낄지도 모르겠습니다.

748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37:28

본격적인 싸움이 일어났군. 령은 사라져버린 은호와 적호를 보며 눈을 빛냈다. 나무와 바위가 깨지고 있었다. 저들은 저들만의 전투를 벌이는 거겠지. 청호는 백호와 가온이 막을테고. 령은 검을 쥔 손을 거뒀다. 그리고 냅다 나무 쪽으로 달려갔다. 누리가 그곳에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74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38:11

그러고 보니...전부 새....

청호:...자..잠깐만요! 날아가기 없기입니다..!! (동공지진)

750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38:26

자...그럼 이제 세설주만 남았군요...!

751 세설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46:47

"왜 이렇게 라온하제의 존재에 불만을 가진 건지 모르지만, 자기 기분 나쁘다고 멀쩡하게 사람이랑 신이 살고 있는 땅을 망가뜨린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 역시 악신님, 생각 자체가 다르시군요."

역시나 비꼬는 듯한 말투였다. 역시 너의 천성은 싸움 좋아하는 투광이였으니. 시비 거는 것에는 특화되있었구나.

"...끼어들어 봐야 나는 쓸모도 없겠네. 그럼, 수고해."

자기 할 말만을 툭 던진 후 청호나 적호에게 붙잡히지 않도록 바로 도약을 하여 나무 쪽으로 날아갔다.

-
짧... 죄송해요..ㅠ

752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48:22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75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53:22


모두를 뒤로 하고서 그들은 앞으로 달렸다. 저 앞의 나무를 향해서... 오로지 그곳만을 향해서... 뒤에서 쫓아오는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들은 나무까지 가는 것이 그렇게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
그들이 도착한 거대한 나무는 투명한 녹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지금도 주변에서 수많은 녹색의 무언가를 흡수하면서 그 투명한 녹색 나무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었다. 잎을 맺고 있었고, 뿌리를 강하게 뻗고 있었고 줄기를 더욱 크고 깊게 뻗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투명한 녹색 나무 속에는 누리가 눈을 감고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만약 누군가가 다가가려고 했다면 다가가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무언가 벽 같은 것이 투명하게 막고 있었으니까.

ㅡ....싫어...

ㅡ....고마워...

ㅡ...생명을 뺏고 싶지 않아.

ㅡ하지만 나는 죽음의 여우. 그렇게 태어난 존재. 나의 운명. 벗어날 수 없는 운명.

ㅡ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나의 운명. 그러니까...어쩔 수 없어.

모든 것을 체념한 목소리가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 투명한 녹색 나무 속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방울 같은 것이 조용히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조용한 노랫소리는 계속해서 울려왔다. 그것은 슬프고 어둡고 조용한 노랫소리였다. 이어 더욱 나무는 커지고 성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때때로, 그 녹색 나무에서 어디론가 두 줄기의 빛이 저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그것은 은호들이 전투를 하고 있는 바로 그곳이었다.

ㅡ....살려줘...

ㅡ....아니...아무도 도우러 오지 않아.

ㅡ....내가 결국 선택해서 나아갔으니까.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1시 25분까지 받을게요!

754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53:29

저어는 씻고올게용

755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59:08

다녀오세요!! 령주!!

756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2:59:54

다녀오세요 령주-

757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09:38

음...음....아무튼...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턴이 너무 기대가 되는군요...!

758 리스 - 이벤트 (510105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10:54

누리 님을 생각하여 계속해서 달려나갔다. 태어나서 처음 사용해보는 고속이동 신통술은 참으로 힘겨운 것이었다. 자신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 했던 속도의 바람. 그러나 그것을 애써 버텨내며 나무를 향해 달려나갔다.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

그리고 이내 투명한 녹색으로 반짝이는 나무 가까이에 도착하자 보이는, 그 안에 웅크리고 있는 누리 님의 모습.

"누리 님!"

그에 누리 님의 이름을 부르며 급히 다가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이내 투명한 벽 같은 것에 쾅, 부딪히면서 저지 당해버렸다. 털썩, 자신도 모르게 뒤로 엉덩방아를 찧어 흙투성이가 되었지만, 그런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누리 님! 누리 님!"

누리 님의 이름을 부르며 쾅, 쾅, 주먹 쥔 두 손으로 벽을 두들겼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용하고 슬프고 어두운 노랫소리 역시도 들려왔다. 그에 나무는 더더욱 성장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나무에게서 날아가는 두 줄기의 빛이 향하는 곳은... ...전투를 하고 계신 곳...?

멍하니 그 끝에 닿아있던 시선을 황급히 누리 님에게로 되돌렸다.

"누리 님! 누리 님! 저, 리스예요! 저희가 왔어요! 저희가 누리 님을 도와드리려 왔어요! 누리 님을 구해드리려 왔어요!"

쾅, 쾅, 계속해서 벽을 두드렸다. 목소리가, 닿아야 해요...! 저의 목소리가, 누리 님께...!

"누리 님께서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그만두실 수 있어요! 누리 님의 운명은 누리 님께서 선택하시는 거예요! 누리 님께서 그 선택으로 나아가셨다면, 다시 다른 선택을 해서 다른 운명으로 나아가실 수 있어요!"

쾅, 쾅, 눈물이 차오르는 두 눈을 꽈악 감은 채, 이제는 울음기에 찬 처절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마음이, 목이, 찢어질 것만 같아요...!

"도와드릴게요! 누리 님께서 다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라온하제'를 꿈꾸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게요! 누리 님의 운명을 함께 거역해드릴게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정신을 차려주세요, 누리 님...! 누리 님께서는 죽음의 여우가 아니예요!"

'죽음'. 그것은, 결코... 쾅, 쾅, 벽을 세차게 두드리는 주먹이 점점 빨개져 욱씬욱씬거려 왔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외쳤다. 저의 '신' 님, 누리 님께 제발 제 목소리가 닿게 해주세요...! 간절한 기도가 흩어졌다.

759 리스주 (510105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11:47

령주 다녀오세요! XD 그리고...다음 턴에 도대체 뭐가 있길래...?(흐릿)(불안)

760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13:00

"운명...."
"운명 따지면 나는 벌써 죽었을지도 몰라."
음. 아닌가? 어쨌던간에. 체념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과 나무. 그리고 누리를 봅니다. 더 다가가고 싶어도 벽이 막고 있으니.

"아무도 도우러 오지 않다니."
약속 지키려면 라온하제에 있어야 하잖아. 그러니까. 라는 이유만으로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하찮은 이유지만 그런 이유만으로도 올 수 있는걸. 도와주러 온 건데. 이거 건드리면 터져? 라고 조용히 덧붙이려 합니다.

"앵화영장에 오기로 했으면서. 안 오면 삐질 거야."
진짜 삐진다는 말은 아니었지만. 한껏 토라진 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선택해서 나아갔다는 말에

"협박범에 의해 간 건 스스로라고 안해. 그런 거 없이 그냥 간 거야만 스스로 간 거라고 생각하는걸."
"살려달라고 하면 살려줄거야. 난 그럴 거고. 방법 가르쳐줄 수 있어?"
단호한 목소리였습니다.

"죽음의 여우였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누리야. 내 목소리가 들리니?"
답해줘. 라고 말하려 합니다.

76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14:30

으아악....미안해...얘들아....8ㅅ8 아프지 마...!! 몸도 마음도.......(주륵)

어..그리고...다음 턴은....두고 보면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모두가 참여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빠르게 전개를 하려고 하긴 했는데...일단 다음 턴은...(이하생략)

762 세설 (7897851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14:54

패스...할게요...ㅠ

763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20:06

알겠습니다! 세설주..! 그럼 일단 령주만 남았군요. 씻으러 가셨지만... 그래도 25분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

764 리스주 (510105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22:52

ㅋㅋㅋㅋ만약에 이게 평행세계가 아니었다면 사건이 끝나고 리스는 한동안 병 나서 누워있을지도 모르겠네요. :D(???) 아무튼 저도 최대한 많이 참여를 하고 싶었으니까요!ㅎㅎㅎ 그나저나 다음 턴...(불안)

765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24:04

돌아왔긴 한데 시간이 촉박하니 패스할게욤

766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24:27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턴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는 평행세계니까 다들 안심하시면 됩니다..!

76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32:04


누리의 간절한 목소리, 그리고 아사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 그런 목소리가 들린 것일까. 웅크리고 있던 누리는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려 모두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무 속에서 나오진 않았다. 멍하니, 초점이 사라져버린 눈빛으로 모두를 바라보는 것과 동시에, 누리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조용히 울려왔다.

ㅡ...왜 온 거야? ...여긴... 돌아가... 나는, 돌아갈 수 없어. 이제와서 돌아갈 수 없어.

ㅡ나는 죽음의 여우. 숨겨왔지만 그 사실이 맞아. 엄마를 죽이기 위해서, 호은골을 없애기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 너희들도 생명력이 뺏겨봐서 알잖아. ...잘 알잖아. 내가 가진 힘이 어떤 것인지... 지금 이곳도 생명력을 빼앗기고 있어. 나에게서.

ㅡ이런 나에게 왜 온 거야. 이런 위험한 곳에...

누리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은 그 목소리가 조용히, 조용히 머릿속으로 울려왔다. 공허하고 슬픈 목소리. 자신이 그들에게서 생명력을 뺏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숨겨온 정체, 그리고 자신의 운명. 그 모든 것이 한번에 터진 것일까. 고통스럽고 죄스러운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메아리 치듯 울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어딘가에서 적호의 목소리가 차갑게 울려왔다.

ㅡ착한 척 위선을 떠는 약한 존재들이여. 끈질기군.

ㅡ그 아이는 이미 자신의 운명을 선택했다. 아무리 뭐라고 한들... 그 아이의 태생, 그 아이가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운명은 변하지 않아.

ㅡ그리도 무서운가? 생명력을 뺏는 힘이? 너희들의 고향을 없애버릴까봐 무서운가? 그렇다면 너희들이 살아가는 그 땅은 없애지 않겠다고 한다면 포기하겠는가?

ㅡ은호도 너희들도 마찬가지다. 강한 힘을 뺏기니까 무서워하고, 그 강한 힘을 되찾으려고 하지. 위선이라는 가면을 쓰고서...

ㅡ자신의 목숨을 뺏으려고 만들어진 자를 품어줘? 죽음을 상징하는 신을 보듬어줘? 그런 위선 따위 그 아이에겐 필요없다.

ㅡ사라져라...!

뒤이어 그 근방에 검은색 번개가 강하게 몰아쳤다. 물론 직접적으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위협용으로는 충분한 일이었다. 검은색 번개가 계속해서 주변에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노랫소리가 조용히 울려왔다. 더욱 주변에서 많은 생명력을 끌어모으는지 나무는 더욱 더 성장하고 있었다.

ㅡ...나를 버리고 돌아가줘. ...나는... 나는....운명을 벗어날 수 없어.

ㅡ왜, 왜 여기까지 온 거야. 위험한데.

ㅡ돌아가. 돌아가. 너희들을 건들지 않을테니까..제발 돌아가...


//자...이제 여러분들의 감정을 폭발시킬 차례..마음껏 터트려주세요! 마침 적호의 목소리도 들려오겠다..!

768 (7378508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45:46

"누리."

령의 어둡고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령의 빛이 없는 눈동자는 고요히 누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령은 검을 검집으로 넣었다. 누리를 공격할 의사는 없는 게 분명했다. 적호의 목소리가 들린다. 검은 번개가 몰아쳤다. 령의 드레스가 펄럭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령은 자세를 바꾸기는 커녕 눈 하나도 깜짝하지 않았다. 령은 잠자코 적호와 누리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말이 끝나자마자 입을 열었다.

"두렵지 않아."

령의 검은 눈동자가 누리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령이 다시 입을 열었다.

"애초에 두려웠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어. 누리, 말해봐. 네가 원하는 게 뭐지? 저딴 놈이 말하는 알량한 개소리 말고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거 말이야. 너는 라온하제에서 우리와 행복하게 지내는 걸 원하는 거 아니었나? 정말 죽음의 여우로서 지내는 게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769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47:11

적호:....청호... 어째서인지 나 진짜 계속 무시당하고 그러는데..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청호:...악당의 어쩔 수 없는 운명입니다. (끄덕)

770 아사 (2753796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53:52

"듣자듣자 하니까."
"죽음을 상징하면 뭐 어때. 죽음은 탄생을 낳는다는 말도 못 들어봤어 돌대가리야."
생명의 순환에서 죽음이 없으면 탄생도 힘들어 이 빨강아. 죽음을 상징하는 신이 좋은 성격이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어? 생명력 빨게하는 건 니가 시켜서 그런 거고. 라는 말도 무척이나 차분한 목소리입니다.

"강한 힘인 줄은 우리는 지금까지 몰랐는데?"
"알게 된 건 빨강이 너 때문이지."
강한 힘을 욕심냈더라면 이미 생명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은데 그냥 뒀겠어? 이용한다는 건 그런 거야. 네가 하고 있는 짓이지.

"누리야. 죽음을 상징하는 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 두렵다...라곤 생각한 적 없어."
"사실 고위신이라고 생각하니까 뭐 불행의 신이나 재앙신같은 거라도 납득하고 잘 지낼 수 있겠는걸. 저기 적호도 재앙이기도 하잖아? 죽음의 여우 정도야 그냥 평범하네."
설마 그거 때문에 떠난다던가 그런 거 걱정했던 거야? 운명을 벗어나려 발버둥친 거일 뿐이었어? 아니야. 발버둥친 게 아니라 저건 그냥 살아가다 보니 만난 방해물에 불과해.
적호에 대한 평가가 무척 박합니다만은.

"이미 한 번 했다면 두 번은 전혀 어렵지 않아."
이미 한 방 먹여준 적 있었다면서? 라고 말합니다. 물론 그때처럼 걸라는 말은 아니야.

771 리온주 ◆H2Gj0/WZPw (3587942E+5)

2018-11-11 (내일 월요일) 23:55:58

적호:......(주륵)

은호:.....한눈 팔 시간이 있느냐! 은호 펀치..!!

772 리스 - 이벤트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0:00:05

처절한 목소리가 다행히 누리 님께 닿은 것일까. 누리 님께서는 이내 고개를 천천히 들어 자신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 눈빛은 초점이 풀려있었고, 이내 들려오는 누리 님의 힘 없는 목소리에 다시금 입을 열어 소리쳤다.

"저희는 누리 님을 구해드리기 위해서 온 거예요! 누리 님과 함께 돌아가려고 온 거예요! 저는 누리 님의 힘은 전혀 두렵지 않아요! 그저, 그저, '즐거운 내일'을 언제나 꿈꾸며 행복하게 웃으시던 그 누리 님을 다시 되찾고 싶을 뿐이예요...!"

투명한 벽에 가져다댄 두 손바닥이 이내 쥐어뜯듯이 움켜져, 그대로 주먹을 쥐었다. 공허하고 슬픈 감정이 넘실거리도록 느껴졌다. 이 죄책감, 고통, '죄'. ...아니야, 아니예요. 누리 님께서는...! 눈물이 들어찬 두 눈동자를 꽈악 감으며 투명한 벽에 이마를 맞대었다.

그리고, 적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차갑고 서늘하게 누리 님과 자신들을 한껏 비웃는. 이내 그 목소리의 끝에 검은색 번개가 강하게 주변에 몰아쳐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다시 들려오는 조용한 노랫소리.
나무는 성장하고 있었다. 누리 님께서는 여전히 괴로운 운명에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었다. ...하지만...

"......당신이... 당신이 뭘 알아요."

여전히 고개를 숙여 드리워진 그림자에,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이로 새어나오는 목소리는 평소의 그 희미하여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 듯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도 선명하여 그 존재를 더욱 뚜렷이 터뜨렸다.
고개를 치켜들어 하늘 위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고여있던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뒤로 한 채, 목소리만이 들려오는 적호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당신이 뭘 안다고 위선이라는 거예요?! 당신이 뭘 안다고 약한 존재라는 거예요?! 당신이, 당신이 뭘 안다고 누리 님을, 은호 님을, 그리고 저희들을 위선자라고 옭아매는 거죠?! 당신이 도대체 뭐라고 누리 님의 운명을 결정짓는 거죠?! 적호!! 당신은, 당신은...!! '신' 님이 아니야!!!"

두 눈을 꽈악 감은 채 악을 쓰듯이 목이 터져라 소리질렀다. 절규와도 같이. 금방이라도 갈라질 것만 같았다. 목소리가? 마음이?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었다. 다만... 깨져버렸다. 아주 조금이나마 존재했던 작은 신뢰마저도, 무참히 깨져버렸다.
적호는 '신' 님이 아니었다. 저 자는... 저 자는...!! 다시 고개를 내리고 쾅, 쾅, 두 주먹으로 벽을 치기 시작했다.

"누리 님! 누리 님! 저는 두렵지 않아요! 죽음따위, 저는 두렵지 않아요! 그러니까 누리 님과 함께 돌아가고 싶어요! 같이 돌아갈 거예요! 함께 운명에 맞서 싸워드릴게요! 누리 님의 운명에서 누리 님을 꺼내드릴게요! 은호 님, 가온 님, 백호 님, 아사 님, 령 님, 세설 님, 그리고 저도! 모두가 누리 님을 걱정하고 있어요...!"

아파왔다. 그러나... 멈출 순 없었다. 아니, 멈추고 싶지 않았다.

"누리 님의 그 노랫소리를 바꿔드릴게요! 함께 다른 노래를 부르는 거예요, 누리 님! '죽음'의 노래가 아니라, '라온하제'의 노래를...!"

/ 펑! XD(폭발)(???) 감정과 함께 길이도 폭발했네요. 캐붕까지...?(흐릿)

773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01:35

적호:이젠 신도 아니래...!! (피눈물)

청호:...적호님. 악당의 체면을 지키셔야합니다.

774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04:23

아무튼 10분까지만 기다리고 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775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0:04:52

적호...ㅋㅋㅋㅋㅋ 리스에게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신' 님 자격을 박탈 당한 신 자리를 얻은 거, 축하합니다! XD(???) 약간 캐붕 같지만 만약 적호가 MPC였다면 거의 혐관이 가능했을 지경이네요...(흐릿)

776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05:20

적호가 MPC라면...아마...대다수와 다 혐관을 찍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원플...(??

777 세설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0:06:23

"...도저히 못 봐주겠네. 이딴 신파극 따위는."

파직 파직, 검은 번개가 떨어지든 말든 투명한 벽에 주먹을 쾅, 박아 넣었다. 피가 흐른다. 그럼에도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다만... 정말 웃겨서가 아니라 어이가 없는 듯이.

"... 네가 지금 그렇게 나약한 소리 지껄여봤자 우리가 돌아갈 거라고 생각해? 이성적으로 생각하더라도 당장에 위험하다고 피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인데. 하하... 애초에, 너를 그냥 내버려 두고 온다면 네 어머니가 가만히 있을까? 응?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아니면, 약한 신이라고 무시하는 건가? 그렇다면, 너도 저 불여시랑 다를 바 없는 고위신이구나."

하, 답답해 죽겠네 진짜. 더이상 웃을 기력도 없다는 듯이 얼굴을 굳혀버렸다. 이래서 어린 신들은 세상물정을 좀 배워야하는데. ...으르릉 거리며 화를 내는 목소리가 매섭다. 가려진 머리카락 사이로 빛이 새 나왔던가.

"시*... 야, 지금 내가 좀 많이 화가 났거든?... 이해 못하는 것 같으니까 친히 큰소리로 설명해줄게. 불여시의 저 나불대는 자체가 비논리의 연속일 뿐인데 그딴 게 운명이라고? 집어 치워! 그딴 운명에 따를 바에는 무슨 결과가 일어나든 억지로 저항해서라도 바꾸면 되는 거야! 운명에 저항할 수 없을 만큼 약한 것도 아니잖아...! 네가 못한다고...? 그래, 내가... 난 바꿀 수 있었어. 약한 신인 나라도... 바꿀 수 있었지. 분명히... 그러니 내가 운명이든 천명이든 뭐든 그딴 얄량한 단어 따윈 당장에 바꿔주마! 두말하게 하지 말고, 이 결계 열어.... 당장! 니가 원래 죽음의 여우였건 뭐건 상관 없어! 그딴 게 알게 뭐냐! 내가 지켜 볼 수 있는 건 은호의 딸 누리로서, 라온하제의 지배자로서의 운명 뿐이니까!"

운명을 바꾸는 것이 무슨 결과를 초래하는 지는...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었을 것이였지? 응?

778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07:37

세설이는 왜 자꾸 마지막에 저런 불길한 지문을 넣어요...!! (동공지진) 아무튼...다음으로 가겠습니다. 다음이...오늘자 마지막 레스입니다.

779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0:11:00

ㅋㅋㅋㅋ사실 리스는 현재 청호에게는 큰 분노는 없고 그냥 살짝 거북한 느낌만 있는데 적호한테는 진짜 원플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끄덕) 모두와 혐관... 언젠간 저도 해보고 싶네요! :)(???)

그리고 다들 너무 멋있어요...!ㅠㅠㅠ(야광봉)

780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21:00


모두의 말을 들으며 누리는 모두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검은색 번개는 계속해서 몰아치고 있었지만, 아무도 물러서는 이가 없었다. 강하게 적호를 부정하고 부정하는 목소리가 그곳에 울렸고, 그 때문에 노랫소리는 끊겼고 더 이상 생명력도 빨려들어가지 않았다.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는 다름 아닌 은호의 목소리였다. 적호의 비명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것을 보면 적호를 밀치고 자신이 말을 거는 모양이었다.

ㅡ망설이느냐. 운명이라는 것을...

ㅡ돌아가는 것을 망설이느냐. 운명이라는 것 때문에...

ㅡ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너는 나의 딸이니라. 너의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으라. 그들이 무엇 때문에 여기로 왔는지 눈을 뜨고 바라볼지어다!

ㅡ저들의 기대를 배신할 참이더냐?

ㅡ내 딸아. 나의 딸아. 너의 운명은 확실히 그랬을지도 모른다. 너의 태생은 나를 죽이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니라. 하지만, 나는 너를 거뒀다.

ㅡ너의 친구들의 말대로 너는 더 이상 죽음의 여우 따위가 아니니라. 네가 선택한 즐거운 내일.

ㅡ아무것도 의심하지 말지어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ㅡ너에게 말을 걸고 너를 지키고자, 너를 데려가고자 하는 너의 친구들을 바라보아라.

ㅡ내 너에게 확실하게 말하리라. 후회없이, 말하리라. 너는 나의 딸, '즐거운 내일'을 상징하는 여우니라!

ㅡ내 절대로 너를 모욕하는 말들도, 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신을 모욕하는 말들도...

ㅡ결코 용서치 않으리라...!!

은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검은색 번개는 사그라들었고, 그곳에 남아있는 것은 고요한 침묵 뿐이었다. 눈앞의 나무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처럼, 강하게, 강하게 흔들리는 나무 속에서 누리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리스를, 다른 이들을 가로막는 벽은 사라지고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 벽은 언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ㅡ...자. 손을 잡으라. 내 딸아. ...누리야.

ㅡ너의 운명을 너의 친구들과 바꾸고 가꿔라.

ㅡ미안하구나. ...너에게 좀 더 빠르게 이런 말을 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흘러 이제는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건만....

ㅡ모두 내 잘못이니라...

ㅡ아니야...엄마... 엄마... 모두들...아니야...아니야...아니야...!

이어 누리는 나무 너머에서 팔을 뻗었다. 그리고 모두를 향해서 누리는 분명히 이야기했다. 그것은... 그것은....

"도와줘... 날 도와줘.. 모두들...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눈물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나무는 더욱 흐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누리는 분명히 팔을 뻗고 있었다. 모두를 향해서... 모두를 바라보며...

//클라이맥스 부분이 되겠군요. 자....반응레스를 받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중요한 파트는 빠르게 진행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남은 부분은 다음주에 마무리 짓겠습니다. 남은 부분이라고 해도 마무리 정도니까....! 아무튼..다들 수고하셨습니다!

781 (5789497E+5)

2018-11-12 (모두 수고..) 00:30:16

"은호님..."

령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대신 조용히 은호의 말을 듣기만 하였다. 그래. 즐거운 내일이 기다리고 있는 라온하제. 그곳에서 누리와 웃고 떠들기 위해 우리는 이곳으로 온 거였지. 령은 누리가 뻗은 손을 잡았다. 그리고 나무에서 누리를 끌어내리려 하였다.

782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0:31:22

(누리 욕한 신)(???)

783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33:06

은호:....너는 나중에 보고. (싱긋(??)

백호:추합니다. 은호님.

784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0:35:22

세설: 문제라도 있어? (다시 차분)(????????)

785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00:43:27

"....부모님 마음이란 건 그렇지."
"...또 딸 마음도 그렇고."
나에게는 전자와 후자 둘 다 지금은 옅기는 하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확실한 거는 둘 다 서로를 위하고 있잖아? 라고 말하려 합니다. 누리가 은호를 정말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런 고민을 할 리가 없었잖아.

"흔들리고서야 꽃이 핀다고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서도 꽃이 피길 원하는 게 아닐까?"
아디까지나 추측일 뿐인 말이지. 라고 느릿하게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사라진 벽을 넘어서 누라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팔을 뻗는 이에게 팔을 내밀지 않는 매정한 신으로 생각했어? 유감이야."
내민 손을 잡아주는 정도도 못하지는 않아. 라고 속삭이는 듯 말하면서 팔을. 손을 잡으려고 시도합니다.

786 리스 - 이벤트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0:43:48

검은색의 번개가 계속 몰아쳤지만, 그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았다. 지금의 자신에게 있어서는 눈 앞에 있지만 닿을 수 없는 '신' 님, 아니, 누리 님이 더더욱 중요했으니.
절박하게 벽을 쾅, 쾅, 내리치던 손길이 이내 들려오는 적호의 비명소리에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것은...

"...은호 님...?"

눈물 고인 눈동자를 동그랗게 뜨고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은호 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을 이어나가셨다. 죽음, 운명, 그리고 딸. 즐거운 내일. 친구들. 모든 것들이 누리 님을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은호 님께서는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누리 님은... 누리 님께서는...

은호 님의 딸이자, '즐거운 내일'을 상징하는 여우.

은호 님의 말씀이 끝나자마자 검은색의 번개는 사그라들었다. 그러자 찾아온 고요한 침묵. 거대해져가던 나무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저 나무는 금방이라도 사라지리라. 존재가 희미하게 지워지리라. 지금 이 순간, 그것은 자신이 아니었다. 그것은...

누리 님에게 가는 것을 가로막던 벽이 사라졌다. 그에 순간 중심을 잡지 못 하고 비틀, 그대로 앞으로 넘어져버렸다. 그러나 흙 투성이가 된 몰골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곧바로 몸을 일으켜 섰다. 그리고 넘어질 듯, 말 듯, 곧장 누리 님께 달려갔다. 벽이 사라진 이상, 더이상 주저하거나 망설일 것은 없었다.
오로지... 오로지...

은호 님의 사과의 끝, 누리 님께서는 이내 나무의 너머에서 팔을 뻗었다. 그리고 도와달라고 외쳤다. 미안하다고 외쳤다. 누리 님께서는 울고 계셨다. 마찬가지로 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두 팔을 뻗었다.

"누리 님...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이예요. 함께 돌아가요, 라온하제로. ...'즐거운 내일'을 상징하시는, 여우 '신' 님."

눈물방울을 뚝, 뚝, 흘리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누리 님의 한 손을 자신의 두 손으로 잡은 채, 그대로 밖으로 꺼내려고 했다.

'신' 님, '신' 님.
죽음의 노랫소리를 그치고, 생명을 앗아가는 나무의 존재를 지우며, 이제는 다시 '즐거운 내일'을 향해.

/ 와아! 그래도 클라이맥스 부분까지는 참여해서 정말로 기쁘네요!ㅎㅎㅎ XD 다들 이벤트,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D

787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45:49

다들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와아아아! 다들 너무 멋지다...! 와아아! 이제 세설이만 남았군요!

788 밤프주 (072564E+58)

2018-11-12 (모두 수고..) 00:50:17

갱씬입니다..
으윽 극장판을 참가못했어!!!(좌절

789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0:53:40

바..밤프주...?! 하..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토닥토닥)

790 세설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0:56:02

생명력을 흡수하던 나무가 사라지고 있었다. 불길한 기운도 흩어져 가는구나. 설은 그 광경을 가만히 지켜본다. 결계가 깨어졌음에도, 다른 이들이 잡아주는것을 가만히 보고 있기만 한다. ...적어도 자신이 나설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야? 역시 솔직하지 못하구나. 세설 너는...

"이제 그만.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1절만 해. 잘못했다고도 하지 마. ...이제 네가 할 일은 운명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뿐이니까. ...그건 순전히 네 몫이다."

여전히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곤 누리를 똑바로 쳐다본다. ...은호한테 딸 교육 좀 잘 시키라고 해야겠네. 이렇게 나약해서야 앞으로 라온하제를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야. ...세설 너는 정말... 답이 없네....

"...네가 순응하려던 그 운명은, 이렇게 뒤집기 쉬운 것이였어. 그러니까, 다시는 멍청한 소리 하지말라는 소리야."

일으켜 세워진 것까지 보고는 휙 돌아서서 등을 보였다. ...어라, 희미하게 웃음을 보였던가?

791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00:56:07

어서와요 밤프주!

792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0:59:46

ㅂㅏㅁ프주 어서오새오...

793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00:25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794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00:55

앗...!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극장판 참가는...ㅠㅠㅠ(토닥토닥)

그나저나 다들 진짜로 너무 멋졌어요! XD(야광봉)

795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01:02:20

다들 수고하셨어요..

796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02:23

아무튼...여러분들이 뭔가 많이 바빠보여서...일단 최대한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좀 급진행을 하긴 했는데..재밌게 즐기셨을진 모르겠군요..!

797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11:46

>>796 일단 전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마무리까지 참여하지 못 한다는 건 좀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클라이맥스에는 참여했다는 걸로 만족해요. :)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주!

여담이지만 왠지 리스 혼자만 화내고 울고 난리가 난 것 같아서 매우 몹시 부끄럽네요...ㅋㅋㅋㅋ(쥐구멍)

798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1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오히려 리스다워서 멋졌습니다!

799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01:13:23

저도 재미있었어요.

아사가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캐릭터가 아니어서 좀 차분해 보이기는 하는 느낌..?

리스 넘 멋졌는걸요. 물론 다들 멋졌지만!

800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14:13

사실 마무리라고 해도...진짜 내용 별로 안 남았어요!! 그리고...아사도 멋졌습니다! 팩트 폭력...어마무시하네요.

801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17:04

ㅈㅐ미있었습니다! 리스도, 령이도, 아사도 각자 방식이 잘 살아있었고 좋았어요:)

...설이 캐붕이 있는 것 같지만 캐붕이 아닙니다. 감정에 따라 기복이 심해요 얘가...(???)

802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19:09

>>798-799 앗...! 두, 두 분 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역시 부끄럽긴 하네요...ㅎㅎㅎ '신'과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라 리스가 그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기는 했지만요. :)

아사도 진짜로 멋졌어요! 아사의 팩폭에 꼼짝 못 하는 적호...ㅋㅋㅋㅋ 멋진 팩폭의 요정 님! XD(???)

803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21:44

>>801 세설주께도 감사합니다! XD 세설이도 진짜 멋졌어요! 은근히 구해주려는 것도 그렇고, '운명'을 말하는 것도 그렇고!ㅎㅎㅎ

근데 진짜로 다들 너무 개성 있게 멋있어서 덕질하는 마음이 감격스럽네요...ㅠㅠㅠ

804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24:19

그리고 스레주는 진행하면서 여러분들의 반응에 계속 야광봉을 흔들었습니다! 와아아아!

805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32:50

>>804 저도 흔들었습니다! 와아아!(야광봉)

806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33:21

와아아아아아! 마지막 진행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807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36:17

역시 설이에겐 '운명'이라는 키워드가 남달라서 그랬지요... 계속해서 저항하다가 저 지경(?)이 되어서 운명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처음엔 부정하긴 했지만...
리스주 감사합ㄴ디ㅏ! 역시 리스 착해...그래도 멋있어요

808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01:37:43

(야광봉 흔들흔들)
모두들 너무 멋져서 어떡해요...

809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39:04

여담이지만 아사가 물어본 흑호는...호은 학교 1기 극장판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답니다. 과거에 은호와 은호와 정을 나눈 이인 이랑과의 사이를 끊고 은호를 호은골에서 몰아내려고 마을 내부의 인연을 제거하고, 은호를 악신으로 몰고 간 이에요.
그래서 은호거 정말로 극혐 수준으로 싫어한답니다.

810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01:40:21

어억... 그래요? 오오 그랬구나...(진지)

811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45:16

>>806 네, 화이팅입니다! 레주!

>>807 앗...!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세설주! 세설이도 속 시원하게 말해준 거, 너무 멋졌어요!ㅋㅋㅋㅋㅋ

>>808 이래서 덕캐들을 앓는 거군요...ㅎㅎㅎ(옆에서 같이 흔들흔들)(???)

그나저나 흑호도...(동공지진) 여우 신 님들은 색깔별로 다 있군요. 흡사 파워레인저...(???)(아님)

812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45:42

흑호쟝... 한번 얼굴 보고싶...진 않구나. 빨노초파검백은색여우는 이제 다메...☆(???

813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01:48:08

적호 레드!
황호 옐로!
녹호 그린!
금호 골드!
청호 블루!
흑호 블랙!
은호누리 실버!
백호 화이트!

여우전ㄷ...(퍽

814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48:21

검은색 붉은색 파란색 은색 하안색 녹색.

.....파워레인져..?! (동공지진)

815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50:33

세설: 이럴줄 알았으면 이슬비 이름을 회묘라고 지었어야 하는 건ㄷ...(????
이슬비: 회충 같잖아요! 그만둬요...!

816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52:53

여담이지만...적호와 청호의 첫 등장도 호은 학교 1기 극장판이랍니다. 300일 기념이었는데... 거기서는... 이제... 첫 등장부터 재앙을 마구 뿌렸죠. 사람들의 인연을 끊어버리는 재앙. 간단하게 연플 우플 브레이커였답니다. 모든 기억을 잃고 첫대면인 것처럼 구는...그런...재앙이 있었다고 합니다.

817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53:41

ㅋㅋㅋㅋㅋ이렇게 여우전대 파워레인저가 탄생하게 되고, '색깔+모델 동물/식물' 이름이 유행하게 되는데...!(아무 말)

리스: ...분홍...분홍...(중얼중얼) ...분홍조...?(갸웃)(???)

818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54:24

히익 그거 참... 끔찍하군요....(흐으릿) 뭐하러 저런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할 짓 없구만...!(대체

819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55:15

>>817 여우전대...라온레인저...! (그거 아님)

>>818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그냥 은호가 싫어서요. 그 뿐이에요.

820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55:41

그만둬 그런 유행따위...! 그런식으로 지으면 세설이는 흑백작이 되버린다고!!!(????)

세설: 이름은 건드리지 마라...(이악물)
이슬비: 와 내로남불 쩐다.

821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55:55

>>815 회충이라니...ㅋㅋㅋㅋㅋ 세상에...!(동공지진)

>>816 헉...진짜 끔찍한 재앙이네요, 그거...그런데 지금 라온하제에서는 끊어질 연플 우플이 없...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822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56:41

악신의 수준이 유치해...!(대체)(???)

823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1:56:50

.......

824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1:59:43

>>819 라온레인저...!(깨달음)(???) 적호, 청호는 진짜 악당이긴 했었군요...

>>820 세설이...ㅋㅋㅋㅋㅋ 흑백작...! 뭔가 멋있어요! XD

앗...생각해보니까 플라밍고는 '홍학' 자체가 '색깔+동물'이었네요...(동공대지진) 이미 유행을 따라가고 있었어...!(아님)

825 세설주 (0356621E+5)

2018-11-12 (모두 수고..) 01:59:51

그야 은호 싫다고 애꿎은 사람 연줄 끊어놓는건... 그런 힘 가지고 참 할 짓 없다는 소리밖에 안 나올 것 같아오...(?) 본인 앞에서 하던가...(꿍얼)(그만)

826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2:01:06

사실 저 고양이 짤은 >>821에 건 것이라고 합....(흐릿)

유치하긴 하니까요...! 적호도 청호도...!

827 리스주 (8152691E+6)

2018-11-12 (모두 수고..) 02:08:08

>>825 아닛...!ㅋㅋㅋㅋㅋ(토닥토닥)

>>826 앗... 그, 그랬군요...! 그런데 진짜로 지금은 연플도, 우플도 없으니...(시선회피) ㅋㅋㅋㅋ뭐, 언젠가는 누군가가 생기겠지요! :D(팝그작)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828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02:08:39

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829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1:23:05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30 령주 (5789497E+5)

2018-11-12 (모두 수고..) 14:59:40

갱신합니다.

831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7:24:42

저녁 시간.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32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9:01:26

벌써 7시...하지만 오늘 저녁은 많이 늦을 것 같군요...(흐릿)

833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19:14:36

아사 :
102 고백할 때 신중한 편?
그냥 툭 던지지 않을까요? 신중하진 않을 듯. 다만 진짜 좋아하는 거의 고백은 아닐걸요.
144 생일 선물로 받고싶은 것은?
애초에 태어난 날짜랑 지금 역법이랑 맞기나 할까.. 받고 싶은 걸 생각해봐도 물욕은 은근 없는 듯 있어서 받고 싶다는 걸 부인할 걸요.
191 지금의 성격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을 준 것은?
드림 오브 드림..?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근처의 어르신에게 혼이 난다면?"
아사: 나보다 어르신이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하는 게 아닐까?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아사: 한계? 아마도 그 때가 되기 전에 숨지 않을까?

"날 믿어 줘."
아사: 뭘 담보로 잡을거야?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아사의 TMI: 츄파츕스를 한 번에 까는 재능 소유.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아사의 오프더레코드: 아사의 연기자는 최고참배우. 체형 관리때문에 연기가 힘들었다. 연기중에는 깔창. 실제로는 훨씬 어른스러움.
https://kr.shindanmaker.com/601817

뭐..뭐라고..? 그 키에 깔창이라니!(충격) 아니 그리고 거기에서 더 어른스러우면...
....거의 갓난쟁이 아역에서부터 히트를 쳐서 아직 중딩도 아닌데 고참급이면 모를까..

다 재미로 보는 거긴 하지만요... 하루종일 왜이리 할 일이 많지..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834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9:18:51

아사보다 더 어르신....(동공지진) 너무 아픈 팩트로군요...그거..! 아무튼...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아사의 여러 진단은 매우 잘 봤습니다..!!

835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19:22:57

안녕안녕이예요 리온주!

외관만으로는 어르신이 있긴 하겠지만.. 실질 나이로 따지면...
괜찮아! 그래도 삼엽충이나 글로솝테리스 수인화인(?)이 아닌 게 어디얌!
(아사:ㅂㄷㅂㄷ)

836 령주 (5789497E+5)

2018-11-12 (모두 수고..) 19:28:15

령:
166 손톱길이는?
깔쌈하게 짧게 자릅니다.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500년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녀서 할 줄 아는 언어가 많습니다. 단, 회화만 수준급이지 그 이외에는 좀 엉망진창이에여.
258 무엇을 먹을지 고를 때 신경쓰는 점은?
맛이 제 취향인지부터 따집니다.

"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령: 딱히 없어.

"야, 친구 하자!"
령: 그래, 좋아.

"날 믿어 줘."
령: 믿고있어.

837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9:2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럼 NPC로 언젠가 그런 이들을 집어넣어야...(안됨

838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9:32:07

하이하이에요! 령주!! 음..음... 령의 정보도 매우 잘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정보를 풀어주면 스레주로서는 매우 땡큐베리머치합니다. 덕질을 할 수 있거든요! (야광봉)

839 아사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19:34:43

ㅋㅋㅋㅋ진정하시죠(턱)

령주도 어서오세요-

840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9:36:48

음..음...아무튼... 스레주가 수요일엔 조금 약속이 있어서 다른 곳에 갔다옵니다. 그래서 아마 밤에나 올 것 같습니다.

841 아사주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19:37:27

그렇군요... 약속 미리 잘 다녀오세요?

고양이 귀여워...

842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9:39:05

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관전은 할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843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19:46:53

이어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844 아사주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19:51:43

다녀와요 레주-

845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0:08:48

그리고 스레주는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46 아사주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0:32:20

리하이예요-

847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0:33:5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848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0:57:20

음...그리고 스레주는 일상을 구해봅니다! 돌리고 싶은 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849 아사주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1:00:41

아앗.. 일상... 음... 저 가능함다! 약간 천천히일진 몰라도요.

850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1:09:37

그렇군요! 그렇다면 돌리도록 하죠!! 약간 천천히라는 것은...혹시 조금 무리하는 상황이고 그런 것은 아니죠?

851 아사주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1:20:31

오늘 밑반찬을 많이 해서 그런 것 뿐이예요-

그라고 혹시 세설주가 잇는다면..을 감안한 거기도 하고요?

852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1:24:39

그렇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만나고 싶은 이를 골라주십시오!

853 아사주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1:27:31

음음음. 저번에 누구 만났더라.. 은호님 만났던가요.

.dice 1 3. = 3
1. 가온
2. 누리
3. 백호

원하시는 상황이나 어디서 만나고 싶다. 있으신가요?

854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1:29:40

아니..선레를 써주시는가..! 백호라고 한다면.... 음... 먹을 것을 먹으러 갈지도 모릅니다. 앵화영장에 말이죠!

855 아사주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1:33:09

먹을거! 그러면 적당히 써볼까요...

856 세설주 (4333661E+5)

2018-11-12 (모두 수고..) 21:35:11

끌어서 죄송합니다 아사주... 다음 걸 막레로 올릴게요...

좀 고쳐야하는데...

857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1:35:49

>>855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사주!

>>856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858 아사-앵화영장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1:38:55

앵화영장은 언제나처럼 여러가지 청소 등등을 마치고서 개장합니다. 워터파크가 그렇듯 아침 7시 8시에는 청소를 하곤 그렇지요. 밤에는 등을 켜서 달빛처럼 은은하게 비추기도 하고요.

축제라기보다는 일정 일시를 빼고 항시개장이었기에, 천막 같은 가개장식보다는 푸드트레일러나, 트럭 식으로 상당히 공들여서 해놓은 듯합니다. 그 외 기념품 샵이랑도 붙어 있겠지요.

"벚꽃 제품만 모이지 말고 다른 것이랑 적당히 섞여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고.."
"다만 불을 써서 풍미를 해치는 것이랑은 어느 정도 분리하거나,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조치해야겠지."
벚꽃빵, 마카롱, 에이드 등등...이나. 그 외 고양이 발 빵이라던가 하는 것 외에 벚꽃으로 만든 다양한 식품들이 보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노점이나 트레일러에 벚꽃으로 만든 기념품 몇 개씩이 달려 있어서 기념품에 흥미를 가지게 만든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859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1:44:42

"오늘은 여기를 들려볼까? 후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솜에 들어온 나는 앵화영장을 향해서 천천히 걸었다. 보아하니 이곳이 다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모양인데, 이런곳에서 파는 것을 먹지 않으면 이 백호님이 아니지. 뭔가 요즘 계속 먹방만 찍는 것 같지만 아무렴 어때? 난 먹을 것이 좋은걸. 위험할때는 일을 하니까 괜찮잖아. 안 그래? 그렇게 생각을 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고 보니 여기를 운영한다는 이가 다솜의 관리자였던가? 좋아. 그럼 다솜의 관리자에게 직접 추천을 받으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을 마무리하며 나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앵화영장인 그 곳에 도착했고 천천히 그곳을 둘러보았다. 벚꽃잎으로 만든 풀장도 그렇고 다른 것도 그렇고, 참 다양하게 있는 모습에 작게 감탄을 하다가 나는 저 편에 있는 아사를 바라보며 아사에게 달려갔다.

"아사야아아아! 여긴 뭐가 맛있어어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환하게 웃으면서 달리는 내 모습은 과연 어떻게 보일까? 이상하게? 아무렴 어때? 맛있는 것을 먹으면 그걸로 좋은거지. 안 그래?

860 아사-앵화영장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1:44:53

앗 어서와요 세설주-

861 세설주 (4333661E+5)

2018-11-12 (모두 수고..) 21:52:07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3

862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1:54:24

탕후루도 오케이고, 그 외 다른 것들도 다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돌아보니 백호가 있네.

"백호..?"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환하게 웃으면서 달리는 전 관리자 백호의 모습은...음. 그게 생각나는군요. 라는 것에서 생각이 끊기고 잠깐 날아오르려 시도합니다. 달려오는 백호의 뒤에 착지하기를 목적으로 하긴 하지만.. 날았다가 그냥 천천히 내려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질문에는 대답해 줘야죠. 앵화영장의 먹을거리..

"처음 오신 분에게는 델라웨어 같은 과일에 설탕시럽을 씌워 굳힌 빙탕후루나 벚꽃 엑기스를 넣어 색이 예쁜 벚꽃(신과) 에이드를 추천해."
"벚꽃의 향이 약하기는 하지만 거슬려 하는 분도 분명 있으니까."
그리고 그 향이 거슬리지 않는다면 벚꽃빵이나 아이스크림,
벚꽃주 같은 것도 좋을 거고... 미리내 만년설로 만드는 꽃과일빙수 같은 것도 괜찮지만. 꽃빙수는 딱 예약한 분과 선착순으로 파는 거라. 라고 말합니다만 다솜의 관리자 좋은 게 뭐겠습니까. 본인이 더 준비할 수 있을..지도요?

"먹고 싶어?"
순수한 호기심에 가깝게 물어보려 하는군요.

863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1:58:20

"자, 잠깐! 갑자기 날기 있기야?!"

달려가는 도중에 갑자기 아사가 활짝 날아오르는 모습이 보여서 나는 어떻게든 멈추려고 두 팔을 바둥바둥거렸다. 이대로 돌진하면 넘어질지도 모르니까. 다리에 힘을 꽉 줘서 브레이크를 꽈악 주면서 어떻게든 멈추려고 시도하며 나는 어떻게든 멈출 수 있었다. 가온이라면 여기서 슬라이딩을 했겠지만 나는 그 정도로 허당이 아니거든. 여유롭게 멈춰선 후에,다시 착지하는 아사를 바라보았다. 살짝 흘겨보는 눈빛으로 아사를 바라보며 한숨을 작게 내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너무하네. 갑자기 그렇게 날면 말이야. 내가 너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피할 거 없잖아. 그리고..음.. 빙탕후루? 벚꽃 에이드? 그리고 벚꽃 방과 아이스크림. ...뭐가 좋을까."

이야기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들으며 나는 흥얼거리면서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결정을 한 후에 아사를 바라보며 먹이를 노리는 사냥꾼의 눈빛을 번뜩이며 이야기했다.

"먹고 싶어! 지금 내올 수 있는 거 전부!"

역시 이런 것은 다 먹고 보는 것이 좋은 법이야!

864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2:06:45

"그렇지만 눈빛. 잡아먹을 것처럼 보였어."
나 순간 본체로 변할 뻔. 이라고 여상히 말하고는 턱을 굅니다. 뭐가 좋을까. 라는 걸 얌전히 듣고 있었습니다. 뭘 선택하던 상관은 없다는 듯이려나요? 그러다가 먹이를 노리는 사냥꾼의 눈빛을 보고는

"다 먹고 싶으면 간단하네. 이걸 쓰면 될거야."
"원래는 식사자리에 비치되어 있는 거지만."
종이를 건네주는데요. 일종의 주문서입니다. 여기에 있는 가게의 물품의 체크박스에 체크를 하고 수량을 적으면 신호가 가고 만들기 시작합니다. 가격도 표시되겠지요. 신통력 좋은 게 좋은 거죠.

"단 꽃과일빙수는 예약이랑 선착이라서 대기번호 100이 끝났는지 안 끝났는지는 써야 알아."
라면서 다 먹고 싶다면 다 체크한다? 라고 말하고는 주문서를 건네줄 듯 말 듯 흔들거립니다. 다 체크하면 아마도 특별 손님스럽게 다 내와줄지도 몰라? 라고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865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2:11:57

"아니야.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안 잡아먹어! 내가 여기의 신들도 잡아먹을 이로 보여? 혹시?"

부드럽게 웃으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여우도 아니고, 여우 신인데, 아무리 그래도 신을 잡아먹을까? 애초에 그럴 바에는 호은골로 내려가서 멧돼지를 잡아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는걸. 혹은 호은골 내에 있는 고기 식당이라던가? 아무튼 그런 것은 적당히 넘기기로 했다. 그건 그렇고 내가 달려드는 모습이 은근히 무서웠던걸까? 다음에는 해치지 않아요. 피하지 말아요도 외치는 것이 좋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면서 나는 생각에 빠졌다.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아사의 설명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주문서라. 주문서.. 주문서... 그것에 대해서 듣던 도중에, 아사가 흔들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다 먹고 싶냐고 묻는 듯한 모습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우 신은 두 말을 하지 않아. 전부 다."

맛있게 먹어줄게. 그렇게 말을 하며 나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과연 어떤 맛일까? 여기 음식이 그렇게 맛이 좋다는데 말이야. 테이크아웃도 혹시 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아사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여기 테이크아웃도 돼?"

그럼 조금 아껴뒀다가 내일 집에서 먹어야지. 후훗.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꼬리를 크게 살랑살랑 흔들었다. 만약 테이크 아웃이 안된다고 하면...여기서 다 먹어야지. 별 수 있나. 뭐?

866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2:20:08

"음식을 먹겠다라는 의지인 건 알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많이 위험해 보였거든."
알곤 있어도 움찔하게 하는 거 있잖아. 그런 거야. 라고 답하고는 전부 다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물어보는 것에 친절하게 주문서에서 빨간 별이 붙은 음식을 가리킵니다. 주문서 위에 써진 바로는 그게 테이크아웃 불가능한 음식인 모양이네요.

"테이크아웃은 테이크아웃이 곤란한 음식을 빼면 다 돼."
그러니까.. 녹아붙을 위험이 있는 빙탕후루나, 녹을 위험이 있는 꽃과일빙수나, 즉석에서 만들어서 즉석에서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한 것 외에는 다 될 거야. 단 포장비가 조금 추가될 순 있어. 아니면 보증금을 주고 후에 반납할 수 있는 걸로 하던가. 라고 느긋하게 설명합니다.

"테이크아웃을 하고 싶으면 먹다가 해도 괜찮겠지."
꼬리를 흔드는 백호를 보면서 날개를 살짝 털어내듯 바르르 흔들었습니다. 그럼 식사자리로 갈까? 라고 말하려 합니다.

867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2:31:17

"아. 테이크아웃이 안되는 것도 있어? 그건 좀 아쉽네. 괜찮아. 어차피 시간은 많으니까. 그것보다는 역시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먼저인걸."

주문서에 빨간 별이 붙은 음식들은 테이크아웃이 되지 않은 음식. 기억하기로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듣자하니, 녹을 수 있는 것들이나 즉석에서 먹는 것들은 테이크아웃이 안되는 모양이었다. 그냥 냉동실에 넣으면 안 녹지 않나? 아. 돌아가는 길에 녹을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포장비를 추가. 그런 것이 뭐가 어렵겠어?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나는 아사의 말에 대답했다.

"그런 포장비를 못 낼 정도의 신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 이래보여도 전 비나리의 관리자였던 이야. 그 정도 돈은 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덧붙여서 음식값도 말이야."

못 믿겠으면 돈을 보여줘?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을 하면서 나는 이어지는 아사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여기에 서 있으면 식사를 할 수 없으니까. 그렇기에 아사를 바라보면서 부탁했다.

"그럼 안내 부탁할게. 그건 그렇고 여기, 정말로 예쁘네. 다솜은 원래 아름다운 곳이긴 하지만, 이런 곳을 만들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걸? 관리자님의 개인적인 취향이야?"

괜히 궁금했기에 그렇게 물어보면서 나는 아사의 안내를 기다렸다.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을테니까.

868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2:39:40

"시간은 많으니까."
죽고 싶어지지만 않는다면 누리가 지배자에 오르기까지 500년이란 시간도 남았고, 다른 시간도 많을 거고. 라고 대답하려 합니다. 맛있는 건 좋아. 라고 말하며 주문서를 보다가 갑자기 질문을 합니다.

"이런 주문서보다는 디지털 기기로 하는 것도 괜찮으려나?"
주문서에 사진이나 그런 걸 넣기에는 너무 커지니까. 디지털로 터치스크린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그러려면 초기비용이 드는 법이지요. 그리고 포장비를 못 낸다라는 말에 바보털을 까닥거리며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안내 안 하고 붙이면 사기니까 말한 건데. 라고 고개를 갸웃하지만 놀리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안내를 부탁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정도. 못하지는 않아.

"개인적 취향일지도 몰라."
아마도 그럴 거야. 라고 애매모호한 대답을 남기고는 부드럽게 걸어가면서 안내해주려고 합니다. 식사자리는 그리 멀지 않았을 겁니다. 생각보다 아늑한 자리라던가 많은 느낌이네요. 어딘가의 아늑한 카페라고 해도 믿을 법하려나요? 물론 간단한 구조의 의자와 테이블만 있는 곳도 있긴 있었지요. 어디 앉을 거냐는 듯 백호를 바라보는군요.

869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2:46:11

"디지털 기기? 그것도 상관없어. 편한대로. 나는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거든."

주문서건 디지털 기기건 그것이 무슨 상관일까? 디지털 기기로 한다고 해서 음식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그렇기에 나는 별 상관없다는 듯이 대답을 하면서 아사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그리고 보이는 곳은 제법 아늑한 분위기의 자리였다. 여긴 카페라고 해도 좋은 거 아닐까? 야외 카페? 아무튼 그런 느낌이 절로 들었다. 누리님이 정말로 좋아할지도 모르는 장소. 그리고 은호님도... 다음에 다 같이 오자고 해볼까? 가온이도 불러서? 일단 자리를 천천히 둘러보다가 벚꽃잎이 아름답게 떨어지는 곳으로 다가가서 그 자리에 착석했다.

"그럼 난 여기로 할게. 그리고 이런 개인적 취향은 좋다고 생각해. 물론 취향에 좋고 싫은 것이 어딨겠냐만...이런 아름다운 장소는 좋다고 보거든. 자주 올지도 모르겠어. 먹을 거 먹으러 말이야. 아. 그 이외에도..."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고개를 들어 주변 풍경을 가만히 둘러보았다. 여기서 밥을 먹으면 참으로 괜히 더 맛이 좋고 그럴 것 같단 말이야. 그런 생각을 하며 난 아사를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졌다.

"얼마나 오래 걸려?"

870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2:52:26

"일단은 혼용해보다가 더 좋은 형식으로 정착하려고."
주문서를 좋아하는 분도 분명 있을 것 같단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맛있는 건 맛있을 거고.

"개인적 취향인지. 아니면 다수의 취향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싫어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
"등나무도 예쁘니까. 등나무 꽃은 보라빛과 푸른빛을 섞고 분홍빛을 덧칠한 느낌이기도."
라고 말하며 야외 카페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예쁘고 좋게 만든 건 다 좋다고 생각해.

"적당히 빨리 되는 것이 오면 먹고 있다 보면 다 와 있지 않을까?"
아. 온다. 라고 말하는 중에 가장 먼저 온 것은..
.dice 1 5. = 4
1. 탕후루 2. 케밥 3. 벚꽃빵 4. 벚꽃 에이드 5. 닭/양/고기꼬치
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적당한 속도로 오는군요. 그리고...꽃과일빙수는. 대기번호가 찍혔을까요.. 아닐까요?
다이스 츄라이츄라이

871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2:56:43

"싫어하는 이는 잘 없지 않을까? 물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있다고 한다면 굳이 여기로는 안 올걸? 싫어하는 곳에 굳이 올 이유가 뭐가 있어? 라온하제의 지역이 여기만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대답을 하며 나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눈에 담았다. 내가 살고 있는 가리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보지만, 여기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으니까. 참으로 예쁘네, 아름답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휘파람을 불었다. 이 평화로운 분위기에 녹아내리듯이, 참으로 아름다운 분홍빛을 눈에 가득 담으며 역시 다음에도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물론 먹을 것을 먹기 위해서....만은 아닐 거야. 다음에는 다른 용무가 생기겠지.

그런게 생각을 하며 나는 곧 이어 나온 벚꽃 에이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들어올린 후에 천천히 마셨다. 이거..신과도 조금 섞인건가? 신과의 맛도 조금 나는 것 같은데..
신기하게 쪼로록 마시면서 나는 그 맛을 마음껏 즐겼다. 달콤하기도 하고, 조금 분홍빛 맛이라고 하면 좋을까? 그런 단 맛이 정말로 강하게 퍼지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괜찮다. 이거. 이거 신과도 들어간거야? 혹시?"

개인적인 궁금증을 아사에게 물으면서 나는 에이드를 다시 마셨다. 에피타이저로는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이거? 그렇게 생각하며 싱글벙글 웃으며 다음 차례를 조용히 기다렸다.

//

.dice 1 2. = 2
1.찍혔다.
2.찍히지 않았다.

872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2:57:16

아...아닛...?!

백호:....힝구...

873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3:07:26

"싫어하면 안 올 거고, 좋아하면 올 거라고 생각해. 그건 동의해"
자신도 자리에 안락하게 앉고는 나오는 음식을 바라봅니다. 꽤 많아 보이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신과가 들어갔냐는 물음에

"응. 벚꽃만 들어가면 아무래도 향이랑 단맛으로만 먹으니까."
생과일을 넣는 것도 좋지만 신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여 긍정의 표시를 합니다. 애피타이저로도 좋고. 예쁘니까 사진찍기도 좋고.

"뭐지. 벚꽃이 들어간 얼음같은 걸 넣은 것도 예쁠지도?"
그건 좀 여러가지로 시도해보고 있긴 하지만. 이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마도 그걸 한다면 설탕절임이거나 급속냉동으로..라는 생각을 하다가 백호의 주문서에 찍히지 않아서 아깝다. 라고 하려 합니다.

"내가 프로토타입이긴 해도 만들어 줄까?"
제안해보기는 합니다.

874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3:20:47

"그렇구나. 그럼 신과는 가온이에게서 받아오는 거야?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재료가 상당히 신선하겠는걸? 믿을 수 있겠어."

가온이가 직접 기른 신과로 만든 요리라면 믿을 수 있으니까. 그 누구보다도 신과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마음 놓고 마실 수가 있었다. 다시 한번 마시면서 그 잔을 통째로 비워버린 후에 나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잔을 내려놓았다.
한편, 아무래도 예약순서에 밀려서 먹을 수 없는 것이 생긴 모양이었다. 그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긴 했지만...어쩌겠는가. 못 먹는 것은 먹는 거지. 그렇기에 아사의 제안에 대해서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괜찮아. 다음에 때가 되면 먹을게. 그래서 다음은 뭐야?"

어차피 그것이 아니더라도 먹을 수 있는 것은 많았다. 천천히 음미를 하기로 하면서 나는 괜찮다고 말을 한 후에 다음에는 더 빠르게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먹지 못한 음식이 있을 수는 없어. 이것은 내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니까.

그러다가 나는 아사를 바라보며 반 흥미 위주로 질문을 가볍게 던져보았다.

"그러고 보니, 아사는 신들 중에서 마음이 가는 신이라던가, 그런 신들 혹시 없어?"

//이렇게 한 명, 한 명. 전부 캐물을 것이다...! (??

875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3:27:38

"응. 그게 가장 신선하더라고."
신선하고 좋은 게 좋아. 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온 것을 냠냠거립니다. 자신도 시키긴 시켰었으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먹는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말 먹고 싶으면 예약도 있으니까. 대신 노쇼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버리니까? 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백호가 노쇼를 할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반 흥미인지는 잘 모르겠는 질문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마음이 간다는 정의가 뭔지 모르겠어. 러브? 친애? 아니면 그냥 호감?"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호감도의 정도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딱히일지도."
신이던 인간이던 마음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생기지 않아도 생겨도 그려러나 할지도? 라고 중얼거립니다.

876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3:31:11

"그래? 의외네. 우리 라온하제에는 꽤 매력적인 신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러브도 친애도 호감도 없다는 거야? 아쉽네.그렇다면 다른 이들에게 가서 물어볼까? 다음엔 누구에게 물어볼까? 내 머릿속으로 리스트를 잠시 그려보았다. 참고로 나도 딱히? 나는 그런 것보다는 일단 이 음식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싶으니까. 분명히 내 연인은 음식일거야. 그렇게 생각을 하며 싱글벙글 미소를 지었다.

"비나리에는 서약의 제단이 있거든. 거기, 요즘 통 안 쓰이는 것 같아서 말이야. 전에 한 번 쓰이긴 했지만...그 이후로는 전혀 쓰이지 않잖아. 그래서 개인적으로 언제쯤 쓰이게 될까. 엄청 굼금하거든."

언젠간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역시 보고 싶잖아?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리고 조용히 생각을 하면서 벚꽃나무를 바라보았다. 진짜 언제 봐도 정말 아름답고 예쁜 느낌이란 말이야.

"아무튼 혹시 그런 낌세가 보이거나 하는 이가 있으면 꼭 알려줘. 알았지?"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야기도 좋아하거든. 음식의 30% 정도로는 말이야. 역시 맛있는 것이 최고지. 최고야. 먹을 것 최고. 그렇게 만세를 외치면서 나는 다음 요리가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그러다가 아사를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서 따로 일하는 이들은 없어? 혼자서 다 관리해? 여기?"

877 아사-백호 (8014816E+6)

2018-11-12 (모두 수고..) 23:38:48

"닳고 닳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
애정적인 면 같은 것도 무척이나 미묘하다고나 할까.. 라고 잠깐 말꼬리를 늘어뜨립니다. 짧고 굵은 것은 묘한 것 같아. 길고 얇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라고 말하며 컵을 빙글 돌려봅니다.

"그러게. 서약의 제단을 쓰는 이들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아."
"음. 나는 그런 거에 둔감해서 잘 모를지도 몰라."
그런 일은 없겠지만 날 좋아한다고 해도 대놓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걸. 이라고 말한 다음에 따로 일하는 이들이 없냐는 물음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음식 만드는 이들은 다 고용중이야."
관리는 당연히 내가 하는데? 라고 뭐가 문제냐는 듯 고개를 갸읏갸웃. 그리고 바보털도 까닥까닥거립니다.

878 백호-아사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3:44:36

"그래? 하지만 정보를 알게 되면 공유해줄 수 있잖아. 안 그래?"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나는 싱글벙글 웃어보였다. 이런 이가 나중에 사랑에 빠져서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절로 들었으니까.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일단 기억만 해둘까?
하긴 꼭 사랑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잖아. 우정도 해당하니까. 아. 나도 나중에 정말로 친해지는 이가 있으면 데리고 가봐야겠어. 그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음식을 만드는 이가 따로 있군. 그건 몰랐는걸?"

그러고 보니, 음식을 만든다고 바쁘면 여기에 있을 수는 없겠지? 신통술로 만들진 않을테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아사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후훗. 그러면 얼마든지 얘기를 나눠도 되겠는걸? 아. 너무 방해가 되면 말 안 걸게. 너무 귀찮게 하고 싶진 않거든."

그 정도 배려를 할 줄 아는 신이니까. 난.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후우 숨을 불면서 나에게 날아오는 벚꽃잎을 저 멀리 날려보냈다.

879 세설 - 아사 (4333661E+5)

2018-11-12 (모두 수고..) 23:56:49

원초적... 회귀본능... 아, 결국 한 손으로 붉어진 얼굴을 가려버렸다. 별의 별 일이 일어나도 덤덤할 것 같은 주제에, 의외로 이런 것에는 면역이 없었다는걸까. 애써 얼굴을 가린 손가락 뒤로는 분명 눈동자 둘 곳을 모르고 흔들리고 있었을 것이다.

"...다음부터는 그런 말은 친한 사람한테나 꺼내."

겨우 진정을 한 후에야 가린 손을 내린다. 평소처럼 미묘하게 나른해 보이는 표정을 유지하며... 나름 친절하게(?) 경고를 해 줄 정도면 어지간히 당황하긴 했나보다. 4차원이라고 해야할까. 두개의 바보털이 까닥거리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난 이미 다 끝냈으니, 이제 다시 돌아갈거지만."

아직 바구니 안에는 쿠키 몇개가 남아있었다만, 이것은 돌아가면서 뿌려도 늦지 않을것이였지. 아니면 나머지도 그냥 줄까? 아무생각 없이 꺼내려던 말을 그냥 입을 다물어버려 무마되었다.

"다음에 봐... 나중에 볼 일이 또 있다면."

-
막레엣....긴 시간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사주...;ㅁ;

자다 깼습니다! 갱신....

880 리온주 ◆H2Gj0/WZPw (0647412E+6)

2018-11-12 (모두 수고..) 23:58:03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자다가 깨셨다니..! 괜찮으세요?!

881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0:01:26

최근에는 시도때도 없이 졸게 되네요....

중간에 증발하면 졸거나 뭔가 현생에 치이고 있는 것....(아님

882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0:01:43

야호우 좋은 밤이에요 다들...!:)

883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0:06:43

.......(동공지진) 피곤함이 터진 거 아닌가요? 그거?

884 아사-백호 (9677332E+5)

2018-11-13 (FIRE!) 00:06:52

"그럴 순 있지만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니까."
밝히지 말라고 한다면 그 의사를 존중하려고. 라고 해도 제단을 쓰면 은호님에게는 들어가려나.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이는 따로 있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리 아사가 일하는 걸 좋아해서 워커홀릭을 키워드에 넣을까 고민했지만 그정도는 아닐걸요.

"내가 할 수 있는 양의 일을 잘 알고 있으니까."
그 이상으로 몰아붙이지는 않아. 라고 말하며 나온 것 중 자신의 것을 먹습니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요.

"다만 레시피는 구해준 건 꽤 있어. 이야기는 나도 그리 달갑지 않게 여기는 건 아냐."
팔 정도로 숙련시키기도 했고. 라고 말하면서 냠.

885 아사-백호 (9677332E+5)

2018-11-13 (FIRE!) 00:07:40

다들 어서와요! 잘 준비 마쳤더니... 수고하셨어요 세설주! 아사의 그 쓸데없는 말에 반응하느라 고생하셨어요...(아사: 뭐가?)

886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0:08:55

피로인걸까..... 뭐 맞긴 하네요. 생활 패턴도 불규칙적으로 아슬하게 돌아가고 있고()

피로에는 약도 없으니 어쩔 수 없지만요...:(

887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0:10: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아사쟝은 귀여운 팩폭러...() 4차원적인 말에 반응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고...(?) 게다가 설이를 당황시키다니....(????)

888 백호-아사 (1294808E+6)

2018-11-13 (FIRE!) 00:18:15

"그런 것이 좋다고 생각해. 가온이를 봐. 맨날 무리하게 일하잖아? 물론 그것이 보기는 좋지만..."

하지만 무리하게 일을 해서, 그리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해서 미리내의 바다에 빠져 얼음동상이 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벌써 두 번이잖아. 두 번. 누리님에게 주워져서 은호님의 힘으로 해동되고 말이야. 그렇게 덤벙되고 그래서야...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관리자들은 적어도 내 시점에선 나름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은호님의 시점에선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내 시점에선 그렇게 생각해.

아무튼 이야기를 달갑지 않게 여기진 않는다고 생각을 하며 나는 따로 나온 음식들을 천천히 먹으면서 그 맛을 조용히 즐겼다. 그리고 벚꽃잎을 다시 숨을 후우 불어서 날려버렸다. 저 멀리, 저 멀리...

그렇게 훨훨 날아가는 벚꽃잎을 잠시 바라보다가 나는 다른 곳에서 날아오는 벚꽃잎을 잡으면서 아사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지금 나온 것들 중에서 테이크 아웃이 되는 것은 뭐가 있어?"

//아사주가 슬슬 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일상을 마무리 짓는 단계로 가야겠군요.

889 아사-백호 (9677332E+5)

2018-11-13 (FIRE!) 00:23:56

"가온이는... 굉장히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해."
물론 미리내의 빙해에 빠져서 얼음동상이 된 건 그렇지만? 라고 말하다가... 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르겠네. 라고 느긋하게 말합니다.

이아ㅏ기를 싫어하진 않는 것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와 같이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벚꽃잎과 등꽃같은 여러 꽃잎이 날리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백호의 질문에 몸은 안 움직여도 바보털은 까닥임이 생기는군요. 분명 움직이지 않기 같은 놀이를 한다면 바보털을 제외해야 할 듯 합니다..

"지금 나온 것 중에? 아마 치즈가 얹어진 거랑 탕후루 외엔 다 될 것 같은데."
치즈가 얹어진 건 바로 먹어야 그 쭉 늘어나는 걸 즐길 수 있고 탕후루는 녹을 것 같아서. 라고 말합니다. 테이크아웃해가게? 라고 묻습니다.

890 백호-아사 (1294808E+6)

2018-11-13 (FIRE!) 00:27:17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결국 다 마이너스야. 마이너스."

얼음동상이 뭐야. 얼음동상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물론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그런 생각을 하며 탕후루를 천천히 먹으면서 그 맛을 즐겼다.
진짜 뭘 먹어도 엄청 맛이 좋잖아. 이거. 자주 와야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아사의 바보털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사냥 본능이...안돼. 안돼. 가라앉혀. 나.

어떻게든 본능을 잠재우면서 나는 아사의 물음에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일단 여기서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고, 테이크 아웃할 것은 테이크 아웃 하려고. 남은 것은 혼자서 조용히 먹을게. 가서 일 봐도 괜찮아."

혼자서 조용히 식사를 하는 것도 나름의 재밋거리지. 물론 대화를 해도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일도 있을 것 같은 아이를 이렇게 붙잡아두는 것은 조금 그렇잖아?
그렇기에 그렇게 대답을 하면서 나는 치즈를 천천히 먹고 우물우물 씹었다. 고소한 것이 완전 맛있어. 다음에 누리님과 같이 여기에 놀러와야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부탁해도 될까?"

//막레를 부탁하겠습니다!

891 아사-백호 (9677332E+5)

2018-11-13 (FIRE!) 00:31:21

"그럴지도 모르겠다. 입 열면 깨는 타입을 처음 보는 건 아니지만... 가온이는 갭이 크다고 생각해."
아사도 상당히 입을 열면 깨는 타입이기는 한데... 가온이는 더해보일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먹을 건 먹고, 테이크아웃해서 간다는 말에. 정 어려우면 주문서를 확인해봐도 좋아. 설명은 다 되어 있으니까. 라고 덧붙입니다.

"어려운 건 아니야."
어차피 앵화영장 전체청소라던가 해야 하기도 하고. 그 외 관리도 해야 하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 먹기를 바래."
우물거리다가 그렇게 말하고 이동하려고 합니다.

//얍.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892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0:31:58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 ....앵화영장...저도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싶어요.... 8ㅅ8

893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0:32:08

아사주와 레주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894 아사-백호 (9677332E+5)

2018-11-13 (FIRE!) 00:39:42

저도 먹고싶어요...욕망을 마구 집어넣은 느낌..?

895 리스주 (0091758E+5)

2018-11-13 (FIRE!) 00:40:19

아사주, 레주, 두 분 다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갱신할게요!

896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0:40:39

벚꽃에이드 먹고싶다....

는 제가 시원한걸 마시고 싶어요. 복숭아 탄산음료나 마셔야징. 히히

897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00:44:10

어서와요 리스주-

898 리스주 (8975781E+6)

2018-11-13 (FIRE!) 00:48:56

세설주, 아사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XD

899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0:49:28

리스주 안녕이에요....!:>

900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0:53:1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01 리스주 (8975781E+6)

2018-11-13 (FIRE!) 01:05:05

>>900 레주께서도 안녕하세요! :)

902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09:25

어느새 1시가 되었네요. 화요일...여러분...월요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903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1:10:01

고생 많았어요... 남은 4일도 어떻게든 잘 보냅시다(!

904 리스주 (8975781E+6)

2018-11-13 (FIRE!) 01:16:13

네, 다들 화이팅입니다! 일단 월요일을 보냈으니 나머지도 금방 갈 거예요! XD(응원봉)

905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18:55

그렇습니다..! 금방 갑니다 시간은 의외로 빨리 가요!

906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1:29:24

시간 참 빨리가요... 마지막 식사를 한지 벌써 15시간이 지났군....(의식의 흐름)
핫 배고파!

907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30:05

......네...? 몇 시간이요?

908 리스주 (8975781E+6)

2018-11-13 (FIRE!) 01:33:48

>>906 ...그, 그 정도면 배고프신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동공대지진) 굶는 건 좋지 않아요, 세설주!ㅠㅠㅠ(토닥토닥)

909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34:27

밥은 제때 제때 먹어야 한다고요...!! 세설주..! (짤짤짤)

910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1:34:43

엄밀히 따지면 자잘하게 주워먹었으니 괜찮아요...!:)

그래도 내일 아침에 속 버리지 않게 죽 하나 까서 먹을겁니다...

911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37:58

..........(빤히)

912 리스주 (8975781E+6)

2018-11-13 (FIRE!) 01:39:00

>>910 그래도 식사와 간식은 구별하는 것이 좋다구요...! 네, 내일 꼭 죽이라도 챙겨드시길 바래요, 세설주...ㅠㅠㅠ(토닥토닥)

아무튼... 전 조금 피곤해서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13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1:41:06

>>911 (시선 피해서 쭈글)(??

ㄹ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3

914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1:42:40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915 리온주 ◆H2Gj0/WZPw (1294808E+6)

2018-11-13 (FIRE!) 02:08:27

그럼 스레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916 세설주 (5417853E+5)

2018-11-13 (FIRE!) 02:19:03

리온주도 좋은 꿈 꾸세요!

917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10:57:02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18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15:14:52

갱신갱신... 늦게 깨어버렸다..

919 령주 (3249598E+5)

2018-11-13 (FIRE!) 15:24:39

갱신합니다.

920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15:55:57

스레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21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17:36:59

스레주가 스레를 띄우겠습니다..!!

922 리스주 (8975781E+6)

2018-11-13 (FIRE!) 18:20:42

잠깐 갱신하고 갈게요!

923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18:21:3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924 밤프주 (0263144E+5)

2018-11-13 (FIRE!) 19:22:59

하하하흐하하하하하
갱신..입니다 어예 연말..
나가죽어 하어아ㅏㅏ...

925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19:30:52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으아아아! 죽으면 안돼요...!! 8ㅅ8

926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0:09:01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27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0:56:17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28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0:59:1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929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1:04:09

안녕하세요 레주- 오늘 막 시켜먹고 싶었는데... 참았네요!

930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1:07:39

...어어..어어어...잘했습니다....?

931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1:15:16

대신 집밥을 먹었지요?

진단을 할까.. 다른 걸 할까..

932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1:18:23

진단을 해도 좋고 독백을 써도 좋습니다! (속닥속닥)

933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1:22:14

아사:
160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아사: 아르겐타비스 수인에게 비유를 하라니.. 아르겐타비스?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아사주: 음... 잘 안하진 않을...듯합니다?
005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은?
신이 아니라 사람은 좀 열심히인 사람이려나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가 가진 가장 특이한 물건은?"
아사 : 특이한 거? 잘 몰라.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아사 : 응. 알았어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아사 : 일단 좀 진정하지 않을래? 좀 많이 착란상태인 것 같은데. 나는 죽이는 걸로 해결하는 타입이 아니고, 나는 악신이 아니거든.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34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1:26:45

160번 질문!! 넌 이상한 것을 물었어..!! 그리고...신이 아니라 사람은이라면....신은 안중에 없는건가요? 그리고..엄청 쿨하군요.ㅇ ㅏ사.

935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1:31:11

사람을 물었으니 신을 답하지 않은 거지요- 사실 좋아하는 신의 유형이라고 물었다면..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모르는 척?

936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1:3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온하제에서는 사람이 곧 신이라구요!!

937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1:40:31

아사: 흥흥. 써진 대로 답한 것 뿐이니까 괜찮아-
아사주: 피해가기...인가..?

938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1:43:51

은호:그건 요즘 세간에서 유행한다는 츤데레....라고 하는 것이더냐? (빤히)

939 령주 (3249598E+5)

2018-11-13 (FIRE!) 21:43:55

령:
286 취향을 드러내는 물건 세 가지
검은 깃털, 검 그리고 방울
010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검의 상태를 체크하는 겁니다.
343 그에게 의미있는 장소는?
음... 의미있는 장소가 딱히 없네요.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령: 밀어야지.

"배워 보고 싶은 취미는?"
령: 취미 수준은 아니고 검술을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

"실력이 그 정도밖에 안 돼?"
령: 다 내가 부족한 탓이지.

940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1:50:45

어서와요 령주-

츤데레... 라고 보기엔 데레가 안 보여....아마도요?

941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1:54:44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음..음... 령에게 있어서 방울과 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은호:그럼 츤츤이더냐?

942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1:57:50

아사: (하악질)
아사주: 니가 본모습으로 하악하며 물면 손..아니 머리가 날아가 이놈아!

943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2:0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하악질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된건가요?!

944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2:14:08

앵무새들이 하악질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검니다..?

위협적인..?

945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2:2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들도 하는군요. 그런 하악질....

은호:그럼 나에게 하악질을 했다는 것이 아니더냐...!!

946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2:29:28

아사: 그렇다고 위협적인 날개짓을 할 순 없어서?
아사주: 나름 귀엽습니다..? 겁먹어도 하악하고 기분나빠도 하악하고 츤츤거릴 때에도 하악할지도... 완전 같은 의미는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947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2:39:29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아사가 뭔가 그렇게 하는 거..엄청 귀여울 것 같아요..!!

948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2:44:14

사장〃아사씨 올해 수고 많았네
아사〃개─삐─힘들어 뒤지겠네 ─삐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아사〃올해와 보다 열배는 더 주셈
사장〃이게 뭐하는 짓인가?
아사〃싸장님 갑질 개쩔구요 인터넷에 올릴거구요
사장〃좋은 자세군. 승진시켜주지
#당신의_연봉협상
https://kr.shindanmaker.com/812753

아사주: 은호님...? 아니 아사가 사장님이라 부를 만한 인믈이..
아사: ??(갸웃)
아사주: 아니면 다른 쪽 고위신일지도!

949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2:46: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2. = 2
1.저 사장은 은호다.
2.아니. 다른 고위신이다.

950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2:46:37

다갓님의 판정은 그렇다고 합니다!

951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2:53:23

ㅋㅋㅋㅋ다갓님의 판정은 그렇군요!

952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2:55:12

은호:그러니까 나에게 따지지 말거라. 내 담당이 아니지 않느냐.

953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3:04:48

아사: 독백은?
아사주: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어서 무리! 뭔가 정해야 쓰던말던 하지...(털썩)
아사: 개인 이벤트 하고 싶다면서?
아사주: 귀찮아..(글러먹음)

954 령주 (3249598E+5)

2018-11-13 (FIRE!) 23:05:50

리갱합니다. 아이고 피곤하네요.

955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3:08:59

어서와요 령주- 피곤함은... 푹 쉬실 예정이신가요?

956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3:09:54

>>953 아...아사주...?! (동공지진)

>>954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아닛...괜찮으세요?!

957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3:11:54

그렇지만. 정해진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걸요!(진짜임)(해맑)

958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3:12:20

>>957 그렇다면 지금부터 채워나가면 되는 겁니다...!!

959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3:21:26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960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3:22:08

그런고로...저도... .dice 1 4. = 1

961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3:23:53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은호:...왜 굳이 골라야하는 것이더냐? 이해가 안 가는구나. 없애버리고 싶다면 없애면 그만이거늘...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은호:굳이 대응할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 나 정도 되면 어디서 본 이가 있을수도 있지 않겠느냐.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은호:거짓말이라. 글쎄. 그건 잘 모르겠구나. 거짓말은 그리 좋아하지 않느니라. 물론 할 때는 태연하게 할 때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962 리스주 (8975781E+6)

2018-11-13 (FIRE!) 23:31:30

모두의 정보를 메모하며 갱신합니다!

963 아사주 (9677332E+5)

2018-11-13 (FIRE!) 23:34:30

어서와요 리스주- 오오 은호님의 정보...

964 리스주 (0091758E+5)

2018-11-13 (FIRE!) 23:36:39

>>963 아사주 안녕하세요! XD

965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3:45:2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66 리온주 ◆H2Gj0/WZPw (1019063E+5)

2018-11-13 (FIRE!) 23:53:06

어서 이 판을 터트리고 싶어지는군요!

967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0:03:15

>>965 레주께서도 안녕하세요! :)

968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04:34

아..맞아...여러분들...제가 내일은 조금 일이 있어서 밤 늦게 갱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물론 평일이라서 조용하겠지만 조용해도 조금 양해를 부탁드릴게요!!

아무튼... 이제 스레주가 앞장서서 슬슬 관계를 키우기 위한 일상을 막막 돌려야겠습니다.

969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0:14:07

그렇다고 얼핏 들었던 것 같은 기분..? 일 잘 보시길 바래요!

그러고보니 터뜨리고 싶어진다..

970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14: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개 남았어요! 이제!

971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0:18:40

>>968 네, 알겠습니다.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레주! :D 관계 키우기 일상도 화이팅이예요!

>>969 ㅋㅋㅋㅋ터뜨리는 데에 저의 힘도 보태드리겠습니다...!(???)

972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19:10

>>971 리스와도 아사와도 전부 관캐를 키울겁니다. MPC가 3명이니...x3이로군요. (??

973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0:24:22

히익. 관캐를 키운다니. 무섭습니다..?(농담농담)

974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26: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입니다! 관계에요! 관계!

975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0:27:32

>>972 ...관캐가 여러 명...?! 마치 식물을 키우듯이...?!(???)(동공대지진)(아님) ㅋㅋㅋㅋ아무튼 X3 화이팅입니다, 레주!

976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0:28:26

오타일 거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재미있는걸요...(짖궂)

977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29: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다들 무럭무럭 가호를 받아서 쑥쑥 크세요...!!

978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0:36:34

무럭무럭 자라나면 아사는 정말 비행기급이 되어버릴거야!(사실 지금도 소형 세스나기 정도라고 카더라)

아사: 정말?
아사주: 어디서 주워들은 거지만.

979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42:53

.....시...신의 모습에서 하는 거니까 괜찮은 거예요!! 아마도..!

980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0:44:34

>>977 앗...! 관캐가 무럭무럭, 쑥쑥 큰다...!(???)

>>978 세상에...(동공대지진)(머엉)

981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0:45:28

아사: 신의 모습이라도....
아사주: 땅꼬마. 몸매 좋으면 뭐해. 쬐끄마한 게.
아사: 땅꼬마 아니거든! 20대 모습이면 늘씬한 모델급이거든!
아사주: 그런 설정같은 건 바꾸면 되는거지..(사악)(설정집 팔락팔락)

982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00:45:51

갱....:)

983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0:49:45

어서와요 세설주!

묘하게 아사는 새면서 고양이스러운 모습이 있다니까..

984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51:09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아..아니...근데...괜찮으세요?! 그리고...아사주....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는 놀라지 말아요..!! 8ㅅ8

985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00:52:38

뭐가 괜찮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괜찮읍니다!:3c...

986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0:56:13

>>982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983 ㅋㅋㅋㅋ아사 귀여워요! XD(야광봉)

>>984 하지만 관캐가 쑥쑥 자란다는데 놀라지 않을리가요...!(???) ㅋㅋㅋㅋ네, 그만 장난치겠습니다. :)

987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56:17

....어어...어어어....갱...이라고만 해서...(흐릿)

988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00:58:00

사실 신까지 칠 기력이 없다는 것이 정설의 학계...(?????)

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고 전 괜찮아오!:3

989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00:58:21

그리고 다들 좋은 밤이에요!

990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0:58: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믿어 보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991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1:02:19

그러니 카운트다운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991!

992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1:03:33

이 스레를 터트리고 자러 가야 할 것 같군요! 음...! (끄덕)

993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1:12:40

>>992 그럼 스레가 2시에 터지게 되려나요?ㅋㅋㅋㅋ :D 993!

994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1:12:47

자...하나를 더 올리겠습니다...!! 993!

995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1:12:59

아앗...!! 리스주가 뺏엇어...!! (흐릿)

996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1:14:11

사장〃가온씨 올해 수고 많았네
가온〃너도 수고했어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가온〃당신의 마음♡
사장〃자네 미쳤나
가온〃거 미안하게됐수다
사장〃역시! 내 후계자 다운 모습이야!
#당신의_연봉협상
https://kr.shindanmaker.com/812753

누리:...가온아...?

가온:이건 오해입니다!! 누리님...!! 전 라온하제의 지배자에 대한 욕심이 없습니다!

997 아사주 (2647813E+5)

2018-11-14 (水) 01:16:04

ㅋㅋㅋㅋㅋㅋ가온앜ㅋㅋ

2시보단 일찍 터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998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1:16:29

ㅋㅋㅋㅋ와아! 뺏었다! XD(나쁨) 이것으로 997!

그런데 가온이...ㅋㅋㅋㅋㅋ(팝그작)

999 리스주 (6048954E+5)

2018-11-14 (水) 01:17:01

앗...! 아사주께서 뺏으셨어요...!ㅠㅠㅠ

1000 리온주 ◆H2Gj0/WZPw (1978271E+5)

2018-11-14 (水) 01:17:22

그렇다면 천은 제가 먹도록 하겠습니다!

1001 세설주 (0955926E+5)

2018-11-14 (水) 01:17:48

사장〃세설씨 올해 수고 많았네
세설〃개─삐─힘들어 뒤지겠네 ─삐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세설〃회사를 내놔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세설〃ㅈㅅㅎㅎ;
사장〃자넨 해고야!

...:ㅁ...(파워 캐붕에 놀란 세설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