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9432415>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5. 신들의 하루하루는 평화로워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0-13 21:06:45 - 2018-10-23 18:21:23

0 리온주 ◆H2Gj0/WZPw (7162153E+5)

2018-10-13 (파란날) 21:06:45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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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관리자들을 감시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은호님?!"

"...대체 그 소문을 퍼뜨린 자가 누군지 내, 꼭 얼굴을 보고 싶구나."

-자신에게 묻는 질문에 대해서 한숨을 내쉬면서 대답하는 여우신의 모습

971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00:05:10

다들 어서와요- 그러게요 일상이네요.. (팝그작)

972 세설주 (6154963E+5)

2018-10-23 (FIRE!) 00:06:03

리스주 어서오세요...!

저번 일상때 다 못 돌리긴 했지만 은호님께 호오온났다는 느낌입니다...(대체

973 누리-세설 (3322799E+5)

2018-10-23 (FIRE!) 00:07:20

"실례합니다."

오늘 내가 찾아온 것은 미리내이다. 이곳은 눈이 많아서 정말 예쁘기도 하고, 뽀드득, 뽀드득 눈 깨지는 소리가 참으로 아름답다. 물론 내가 여우라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지만... 일단 여우는 개와 비슷하다고 하니까. 물론 그렇다고 내가 강아지인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이곳에 있는 관리자, 세설의 카페의 문 앞에 나는 서 있었다.
언제 한 번 놀러가기로 했으니까.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때였다. 휘파람을 불면서 나는 천천히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문이 먼저 열렸고 나는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문을 여는데 괜히 방해가 되면 안되니까.

아무튼 문이 열리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설의 모습이었다. 안에 있었구나!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환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안녕! 설아! 전에 카페에 놀러오겠다고 한 거 기억나? 놀러왔어!"

환하게 웃으면서 나는 꼬리와 함께 손을 흔들었다. 그와는 별개로 아까 들어오기 전에 카페에서 뭔가 티격태격하는 목소리가 들렸기에 그에 대해서도 물어볼겸, 나는 설을 바라보면서 질문했다.

"그러고 보니, 아까 카페 안에서 뭔가 말싸움을 하는 것 같았는데, 지금 바쁜 상태야? 바쁘다고 한다면 다음에 올게."

아무리 내가 고위신의 딸이자, 고위신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바쁜데 마구 들어가는 행동을 할 마음은 없었다. 장차 라온하제를 지배할 이로서, 지킬 것은 지켜야만 하는 법이니까!

974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00:07:5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네! 일상입니다! 그리고...은호는 혼을 내기보다는...그냥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 그렇게 말 한 마디 하고 넘길 애이기에...(끄덕)

975 세설주 (6154963E+5)

2018-10-23 (FIRE!) 00:10:16

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요....!:3 왠지 혼날 것 같아서요...

할로윈 특수라고 해두죠!(???

976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00:11:54

아사 :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고대어에서 현대어까지 온갖 언어 구사 가능입니다.
099 라면 취향
딱히 안 가립니다. 태워먹은 라면이나 물조절 실패한 라면이 아니라면야..
179 엄살의 정도는?
신통술로 회복 가능하다면 무감합니다. 근데 신통술이 상당히 강하잖아? 꽤나 무감할 겁니다. 그거랑 별개로 다친 걸 무시하는 성정은 아닙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77 리스주 (4192208E+6)

2018-10-23 (FIRE!) 00:12:28

다들 안녕하세요! :D 그리고 전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978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00:13:55

안녕히 가세요!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오오...오오오.... 아사는 많은 언어 구사가 가능하군요! 전에도 들은 것 같지만요!

979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00:27:27

잘자요 리스주!

아무래도 잘 나다니려면 언어는 필수였으니까요... 아무리 멍청하다고 해도 십년이나 백년 동안 한 언어를 파서 마스터하고 다시 하는 걸 반복하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사는 똑똑하니까..?

980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00:28:45

화...확실히...그 정도 시간이 있으면...!!

981 세설, 이슬비 - 누리 (6154963E+5)

2018-10-23 (FIRE!) 00:30:36

"어서오세요... 결국 오긴 오는구나. 그 호위는?"

형식적으로 인삿말을 건내고, 올거라면 가온도 올거라 생각했던 주인은 가게 밖을 슬쩍 훑어본다. 아마 누리 못지 않게 단 것을 좋아하고 항상 붙어있으니 같이 올거라 생각했지만... 주인에게 당장은 보이지 않는다. 상관 없겠지.

"...바쁘다고 해도, 온 손님을 내쫓을 만큼은 아니야."
"자기는 안 바쁘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거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엎드려 마징가 귀(...)처럼 불만스래 커다란 회색의 귀를 접고 있는 알바생이 태클을 걸어온다. ...그냥 내쫓아버릴걸 그랬나. 오, 방금 주인의 속마음이 흘러나온 듯 한건 기분 탓일거다. 그러니 신경쓰지는 말고, 온 손님을 들여보내기 위해 문 옆으로 비킨다.

"엣, 누리 님이잖아요...? 저, 전부터 만나보고 싶었어요!"

가게 안으로 누리가 들어오자, 팔 위로 누구인지 살피던 고양이 신은, 반가움에 어느새 빠른 속도로 문 앞을 마중나와 꼬리를 바짝 세운 채 반짝거리는 눈으로 누리를 바라보았다. 손님에게 실례잖아. 눈치를 주는 주인의 볼멘소리도 들려온다.

"...이 고양이 신은 신경 쓰지마. 비어있는 곳에 앉아. 지금은 조금 너저분하긴 하지만."

너저분...하다기엔, 한 테이블 안에 쿠키와 캔디가 쌓여있을 뿐으로 그리 어지럽지는 않았다. 이것도 그저 형식상의 말인 듯 하였다.

982 세설주 (6154963E+5)

2018-10-23 (FIRE!) 00:31:00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983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00:32:38

뭐어...인간이 동굴벽화 그릴 때에도 이미 신이었으니까....요?

984 세설주 (6154963E+5)

2018-10-23 (FIRE!) 00:34:24

고양이들 행동묘사 좋아요!:3 매우 귀엽기 때문이지!!

985 누리-세설 (3322799E+5)

2018-10-23 (FIRE!) 00:46:01

"호위? 아. 가온이 말이야? 가온이는 내가 부르기 전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무래도 비나리의 관리자니까 할 일도 있으니까. 대신 내가 찾으면 언제든지 나타날거야. 불러줄까? 가온이?"

많은 신들이 착각하는 것이지만, 가온이는 항상 내 옆에 붙어있는 것은 아니다. 비나리의 관리자 일도 있고 그렇다보니, 내 옆에 없을 때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내가 부르면 가온이에게 신호가 가기 때문에 그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타난다. 그렇기에 이렇게 가온이가 없어도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고... 물론 가온이보다 내가 좀 더 강하긴 하지만...

아무튼 바쁘다는 것은 사실인듯 보였다. 실제로 부정하진 않았으니까. 역시 다음에 올까?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갑자기 저 안에서 고양이 수인 신이 나에게로 달려왔다. 반짝거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다는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그 신을 바라보았다. 일단 누구인 것일까? 설이는 신경쓰지 마라고 했지만 그래도 아에 무시할 순 없었다.

"후훗. 어떻게 신경을 쓰지 않겠어? 이렇게 나를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정말로 반가워! 네가 말한대로 내 이름은 누리야. 은여우 은호의 딸, 누리. 그런데 나는 왜 만나보고 싶었던 거야? 나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뭔가 만나고 싶은 이유가 있는걸까? 그렇게 생각하며 볼일을 물으면서 나는 일단 비어있는 자리에 적당히 앉았다. 저쪽 테이블에 과자와 사탕이 쌓여있는 것이 눈에 보였고 나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물었다.

"그런데 그 사탕과 과자는 뭐야? 이 카페에서 팔고 있는 거야? 아. 그리고 나는 달콤한 음료 하나! 제일 달콤한 것으로 부탁할게!"

986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00:50:39

>>983 확실히...아사는 나이가 많은 편이죠! 신으로서의 경력도 길고 말이에요!

>>984 큭...고양이 귀여워요! 정말로 귀여워요!

987 세설주 (9516046E+6)

2018-10-23 (FIRE!) 01:15:08

아ㅇ복통 심해저서 약ㅇ사러 갔다올게오88

988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01:18:47

복통이 심하다니...(흐릿) 일상을 돌릴 때가 아니잖아요! 세설주..! 8ㅅ8 어서 다녀오세요!

989 세설주 (6154963E+5)

2018-10-23 (FIRE!) 01:46:11

허윽 다녀왔습니다... 컨디션 조절 시패네요ㅠㅠㅠㅠ

얼마 잇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킵해도 좋을까요..

990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01:55:43

좋습니다! 킵합시다! 세설주! 저도 슬슬 자러 갈 시간이라서...이만 스레주는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991 세설주 (6154963E+5)

2018-10-23 (FIRE!) 01:56:14

안녕히 주무세요 리온주...ㅠ

992 령주 (6962558E+5)

2018-10-23 (FIRE!) 09:27:27

갱신합니다.

993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0:53:2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994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2:11:45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서 터트려버리고 싶군요! 이 스레!

995 아사주 (6192124E+6)

2018-10-23 (FIRE!) 16:04:17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96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7:30:33

일을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97 아사주 (4617432E+5)

2018-10-23 (FIRE!) 17:58:48

안녕안녕인 거예요- 으으.. 벌써 6시..(살 거 사고 들어가기 위해서 기다리는 중)

998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7:59:37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자...이제 이 판도 터트려버리도록 하지요!

999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8:09:37

이것으로 999!

1000 ??? (55875E+57)

2018-10-23 (FIRE!) 18:12:56

(도움의 1000)

1001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8:2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펑 터트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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