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전체적으로 상주인원의 퀄리티가 높아진 만큼 부담이 생겨. 무작정 모두 퀄리티를 낮추자는건 아니야. 최근엔 중단문 보트도 많이 생겼고 그만큼 편해지기도 했으니. 다만 최근엔 무거운 분위기의 보트가 많아진데다 그리고 유실사건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폐쇄성이 짙어진것도 사실이야. 조금 더 개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을쎄...내 생각은 조금 다른데, 퀄리티나 보트 분위기는 그 사람들 취향인거잖아, 자신들 취향으로 세우는 보트가 폐쇄적이라고 하면 조금 이상한걸. 이건 상주인원의 숫자랑 연관이 크다고 본다, 사람이 적고, 또 보트 세우는 사람은 더 적어, 그러면 당연히 취향이 몰리지 않겠어?
사실 가장 중요한건 홍보야, 이게 어려운 이유는 상황극판의 특징 때문이고. 어느 시점부터인가 외부 홍보 자체를 안좋게 보는 경향이 생겼어, 참치에서부터 생긴 건 아니라고 난 생각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 레스주들이 원하는 취향대로 보트를 세울 의향이 있는 캡틴들은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레스주 취향이 지금 상당히 편중되어서 드러나는 상태야, 물론 둘만 있어도 모든 생각이 같을 수는 없으니까 분명 여러 취향이 존재하긴 하겠지만. 드러나는 것 자체는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지 지금은,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양한 취향에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포진해있어야 해, 그리고 그게 드러나야 하고, 지금 인원으로는 힘들어보이니까 홍보를 통해서든 뭘 통해서든 유입을 늘려가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
>>457 크로스오버는...많진 않지만 분명 올해에 크로스오버를 진행한 스레들이 있었으니 완전히 사장된 건 아닌데, 떡 돌리기는 그냥 잊혀진 것 같기도 하고 다들 조심스러워져서 안하는 느낌.
>>468 단기 스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게... 내가 상황극판을 이용할 땐 한번 꽃힌 스레는 큰 문제가 없다면 쭉 달리는 편인데, 할 때 열심히 하는만큼 중간중간에 휴식기를 필요로 하고, 한번 시트 낼 때 낼까말까 오래 고민하게 되더라... 체감상 연속으로 활동했던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만큼 더 긴 휴식기간을 필요로 하는 느낌이라, 단기스레라면 좀 더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75>>478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애초에 지금만으로는 접근성이 다소 애매한 게, i모드는 빠른 속도와 데이터 사용량 감소를 위해 UI를 희생했다는 느낌이라 그쪽 메뉴에는 도움말이 없고, 모바일 참치는 메뉴가 윗쪽에 있는데 가로가 짧은 모바일 기기 특성상 메뉴를 옆으로 넘겨야 도움말 항목이 나오고, 이제보니 PC도...요즘 모니터들은 또 가로가 길어서 왼쪽에 붙어있는 메뉴가 은근 눈에 잘 안 띈단 말이지.
음. 나는 현실 때문에 쭉 관전만 하다가 올해 와서 상황극판에 제대로 참여한 입장이라 뭐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떡 돌리기. 과거 스레들에서 본 것 같기도 해.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았는데. 간혹 상판이 조금 더 개방적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 ..이런 미안. 도움되지 못하는 주저리였어.
그리고 주절주절 치다보니 좀 늦어졌지만 홍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난 예전에는 홍보 약간 부정적으로 생각했었거든.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홍보해서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사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장이 있나?"라는 이유로.
근데 지금은...음, 솔직히 아무래도 좋다는 입장이 되어가고 있어...이번에 스레 빼가려고 시도한 사람은...아니, 사람들인가? 따로 홍보를 안 했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넘어와서 이 소란을 피웠잖아. 이걸 보니까 어차피 홍보 안 해도 이런 사람들 들어오는 건 마찬가지라면 차라리 홍보를 해서 상황극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들일 기회를 늘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또 들고 그렇다.
>>485 이걸 보니 그 뉴스레딕 영업사원이 다시 괘씸해지려고 하는군...낮에 잡담스레 눈팅할 때 내색은 안했지만 내로남불 뭔데;;싶었다 하긴 그 양반도 뉴스레딕 홍보하고 싶은데 홍보할 곳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만 그래도 이기적인 건 이기적인 거고...
근데 내 의견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게, 이것도 SNS든 뭐든 아무래도 좋다는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있어서...ㅋㅋㅋㅋ큐ㅠㅠㅠㅠ
>>487 그럴수도 있겠네... 내 생각엔 정말 그럴까?싶기도 한데. 그리고 그건 그렇지. 아니 애초에 한국에선 그냥 이런 익명 스레드 사이트 자체가 다 마이너니까.... 스레딕, 참치 앵커판이 그나마 메이져한거고. 트위터...거긴 좀 우려되긴 한데 내가 알기로 신스레딕의 주 유입처가 SNS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생각해보니 내 생각에도 지금은 >>488의 의견 중 후자가 그나마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 SNS는 정말 최후의 홍보수단으로 생각해보는 것으로...
참치 어장에 사람들이 없는 이유는, 이전에도 나왔듯 홍보의 문제도 있고 이곳을 대피소마냥 쓰고 떠나버린 이들의 영향도 한 몫한 듯해. 이제와 말해봤자 달라질 것도 없지만 좀 푸념하자면, 사실 나도 스레딕-스레더즈 시절까자 나또한 참치를 몰랐으나 그 당시에 이주할 곳으로 언급된 게 참치여서 참치를 알게된 케이스야. 그 사람들이 '이주'명목으로 이 곳에 와놓고, 뉴레딕이 부활하자 하나하나 떠나던 게 갑자기 물타기 하듯 와르르 나가버리고. 이때문에 인원이 줄어들며 또 줄어든 인원때문에 자연스럽게 리젠도 줄어들고...,
그렇다면 스레딕으로 떠나는 이유는? 별 거 없지. 윗 참치가 말해줬듯 말 그대로 향수일 뿐이니까. 그저 과거의 이름만 있다면 상관없는거야.
홍보는,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해. 사실 스레딕은 상판이 아니라 기타 괴담이나 오컬트판으로 이미 꽤 이름이 알려졌었잖아. 참치랑은 약간 케이스가 다른 느낌이지. 페북같은 기타 SNS에 스레딕 썰이 올라오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온다 -> 어? 상황극판? -> 뉴비 스레딕 자체는 상황극판으로 유입을 얻는 게 아닌 기타 부수 판에서 뉴비를 얻고 그게 상황극으로 흘러오는거지.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홍보효과를 본 스레딕과 참치의 차이점은? 상황극을 제외한 접근 요소가 얼마나 있는가, 즉 폐쇄적인가? 개방적인가? 의 차이지만 운영하는 판의 종류도 참치는 두 개이니 사실상 유입 경로는 한정적이야... 즉 참치는 상황극 만으로 뉴비를 얻어야 한다는건데... 힘들지. 사실상.
상황극 이라는 분류 자체의 뉴비는 익명 사이트가 아닌 트위터 쪽으로, 남는 건 이미 상황극을 즐기고 있었던 이들뿐. 그마저도 스레딕의 향수에 취했던 애들.
말이 길어졌네. 여쨋든 홍보의 방식을 취해야한다면 내 생각에는 참치가 상황극이 주류 커뮤라는 점을 밀어야 할 거 같은데..., 참치어장 자체를 홍보하는 게 어렵다보니...
으으, 부정적으로 말해서 미안해... 뉴레딕으로 줄줄 빠져나가며 물타기해서 줄어든 인원수 때문에 나 또한 슬프고, 화났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
>>494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내가 알기로 참치게시판은 여기서 인구가 제일 적고...앵커판은...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여기와는 분위기나 이용자들 성향이 달라서 앵커판에서 온 사람들이 적응하는 게 또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 그런 점에서 >>493에게 다시한번 치어스...
>>495 음? 그렇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나... 그렇다고는 해도 >>497이 말한, 거기서 홍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관한 문제도 있고...음... 나로써도 잘 모르겠다...
밴드 쪽도 알아봤는데 커뮤(상황극)가 모여있는 사이트는 홍보가 곤란하다네.;^; 공지에도 나와있지는 않지만 규정이 그런 것 같아. 불길한데
남은 곳은 마오캐랑 트위터...인데... 마오캐에 경우는 운영자에게 직접 물어볼 방도도 없으니. 그리고 밴드도 그렇고 네이버도 그랬듯이 여기도 사이트 홍보라기보다는 커뮤(상황극)자체를 홍보해야 한다. 이러면 어장을 이끄는 각 캡틴에게 물어봐야 할지도... 이러면 익명성이 문제네.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