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6499276> [호러/미스터리/루프/리부트] 飛蛾赴火 - GM 고등학교 3교시 :: 1001

이름 없음◆tDyMKyUvpE

2018-09-09 22:21:06 - 2018-11-10 22:01:24

0 이름 없음◆tDyMKyUvpE (7582346E+4)

2018-09-09 (내일 월요일) 2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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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수임주 (7103284E+5)

2018-10-23 (FIRE!) 22:37:36

>>695 (반박할 수 없다!)

697 진혁 - 으.... (0414555E+5)

2018-10-23 (FIRE!) 22:38:05

앗 괜찮아요 괜찮아!묘사 약했어도 진혁쟝 비위 약해서 결과는 같았을거라고 예상합니당 ^-^..(흐-릿

698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2:41:46

???? ??(2/?)

>>690 진혁
사실은 시체의 신발에 익숙한 느낌의 검댕이가 있습니다.
...잘 참아낸 당신에게 무한한 격려를 보냅니다. 더이상 시체는 조사할만한 것이 없어보입니다.

>>685 >>692 수임 우현

우현의 걱정과는 달리, 두사람이 힘을 합하여 수정을 부숴버리자 수정은 곧 산산조각나면서 사라졌습니다.

이 층에 더이상 볼일은 없어보입니다.

699 수임주 (7103284E+5)

2018-10-23 (FIRE!) 22:42:26

앗! 불길한 물음표다!! (?

700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2:42:37

>>697 생각해보면 대브분의 사람이 할법한 정상적인 반응이였지만 다행이군요!

701 천수임 (7103284E+5)

2018-10-23 (FIRE!) 22:44:36

"쉽게 부서졌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발걸음을 돌린다. 흐음.

> 위층으로 올라가 볼까?

702 진혁 - .......? (0414555E+5)

2018-10-23 (FIRE!) 22:48:13

드디어 구역질나는 시체에서 멀어지려고 발걸음을 몇번 톡톡 옮기던 진혁은,문득 께림찍한 느낌에 그 자리서 그대로 멈춰서서 시체쪽을 한번 더 돌아보았다.최대한 몸통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으려고 하며,최대한 신발쪽에 촛점을 맞추었다.분명 다 살펴봤다고 생각했건만.어쩐지 뭔가 꺼림칙하다 했더니.

"....이게 뭘까아..?"

뭔가 익숙한...그러면서도 조금은 불길한 느낌이 드는 검댕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막상 건들 생각은 하지 못했더란다.

#놓치지 않았다..!시체의 신발을 한번 더 확인해보죠!

703 김우현 - up (6154963E+5)

2018-10-23 (FIRE!) 22:48:15

"푸으하. 언제 쯤 끝날까요. 이거..."

산산조각이 나며 공중분해되는 수정을 바라보았다. 이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그럼... 이제 조사는 다 끝냈으니 계속 위층으로 갈까요."

이왕가는거, 어중그래하게 학교를 돌며 헤메이는 것보다는 한 방향으로 쭈욱 가는 것이 낫다고 여긴다. 1층을 향해서, 위로 올라간다.

> 계단을 올라가자

704 수임주 (7103284E+5)

2018-10-23 (FIRE!) 22:51:28

마이깟 린넨,,,

705 진혁 - .......? (0414555E+5)

2018-10-23 (FIRE!) 22:53:57

ㅋㅋㅋㅋㅋㅋ 맞아요!저기서 조금만 더 처참하게 죽었어도 레인보우 브레스 부왘 했을 것입니다 ^-^..(심각
아앗 후배님들 같이가요..!(진혁:나 버리지 마아..!8ㅁ8

706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2:57:27

>>701 >>703 수임 우현

두 사람은 시체의 신발을 유심히 바라보는 진혁을 남갸두고 만자 한 층 더 위로 올라갑니다.

이번엔 계단에서부터 뭔가 문제있다거나 시선을 끌만한 것이 없어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음... 교무실이랑 교장실이 보이고 나머지는 그동안 빈교실로 쓰던 교실이 보인다일뿐이지 여기도 뒤져보지 않는 한은 특별한건 당장 눈에 띄이지 않습니다.

>>702 진혁

<clr black black>이건 진성을 죽인 그 까만 ***의 것과 닮았습니다.<clr>

...더이상 조사할것이 없어보입니다.

→개별행동으로 옆건물로 가시겟습니까?
→먼저 올라간 두 사람에게 합류하시겟습니까?

707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2:58:04

....꼭 테스트를 까먹을 때 실수가 터지네요....(한숨)

708 김우현 - up (6154963E+5)

2018-10-23 (FIRE!) 22:58:12

한번 죽었었던 우현이는 면역이...개뿔 자세히 봤으면 레인보우 브레스 날렸습니다(???

어쩌다보니 진혁 선배를 버리는 걸로 결론이...(????

일단 조사하고 출발하는 걸루...

709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2:58:20

교장실... 가보고 싶었다. (??)

710 천수임 - 어쩐지 막 나가는. (0682643E+5)

2018-10-23 (FIRE!) 23:00:29

"흐음. 교무실인가..."

선배가 올라올 때까지 우린 조사하고 있자. 그녀가 말하고는 교장실로 성큼성큼 들어간다. 아니, 대체 왜?!

> 교장실!!

711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3:00:38

이건 진성을 죽인 그 까만 ***의 것과 닮았습니다.

이랬으면 간지있었을텐데!

712 김우현 - up (6154963E+5)

2018-10-23 (FIRE!) 23:01:23

ㅋㅋㅋㅋㅋㅋㅋㅋ간지!:0

713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01:58

(토닥토닥)

아 최근 몇 개월 동안 충전기 한 4개는 갈아치웠네요. 고장나고 잃어버리고...

714 진혁 - 버려져따 8ㅁ8 (0414555E+5)

2018-10-23 (FIRE!) 23:04:16

아앗 레스 올리기 전에...둘중 어느쪽을 골라야 할지 엄청 고민되서 한번 굴려볼게요..!

.dice 1 2. = 1
1 개별행동
2 합류

715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05:35

개별인가...!

716 진혁 - 버려져따 8ㅁ8 (0414555E+5)

2018-10-23 (FIRE!) 23:07:19

흠....터레스팅....버려졌다고 슬퍼할 필요가 없었네요 ㅇ_ㅇ..

717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3:10:22

>>713 4개면 거의 4만원급이던가요? 굉장히 아까운 일이군요

718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10:34

아아니 버려진 거 아닙니다 지녁선배...! ( ; - ; )

719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10:56

>>717 굉장히... 아깝습니다... (광광우럭따

720 김우현 - up (6154963E+5)

2018-10-23 (FIRE!) 23:11:56

저 안그래도 케이블 갈아야 할 때가 와서(._.

그으윽 사러가기 귀찮아...!

721 진혁 - 인생 마이웨이 지녁쟝 (0414555E+5)

2018-10-23 (FIRE!) 23:12:38

"......."

그 검은 물체가 무엇인지 깨닫고,그대로 몸이 굳어버렸다.그 검은 것은,분명 이곳에는 없을 터였다.아니,없어야만 했다.그런데 이게 왜 이곳에도.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 시체의 얼굴을 다시 확인해보려고 했지만,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어쩌면 그 검은것의 정체에 한걸음 더 근접할수 있을지도 몰랐지만..글쎄올시다.일단 옛날 타래고 학생이라는것 정도만 알고 있으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어느새 두 후배는 어디론가 사라져있었다.또 혼자 남았구나.예전에도 그랬지.

"...힝,맨날 나만 빼놓고 가....무서운데에-.."

살짝 몸을 떨며 진혁은 마치 길 잃은 미아처럼 그냥 무작정 직진하기만 했다.직진해서,옆 건물로 넘어갔다.

722 김우현 - 진혁선배 어디가셨...? (6154963E+5)

2018-10-23 (FIRE!) 23:13:04

정신 놓고 가다보니 진혁이 뒤에 떨어져 있었다는 것을 늦게 눈치를 채버렸다. 이 와중에 미아가 생기다니.

"진혁 선배는 어디...? 잠시만요! 여기서 떨어져 버리면 위험하다고요..."

계단으로 진혁 선배가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안그래도 상식이나 물리법칙 조차 통하지 않은 길은 마구 꼬여있어서 떨어지면 다시 만나기가 힘들다. 어쩌지 어쩌지... 진혁 선배를 찾으러 갔다가는 셋이 뿔뿔히 흩어지는 셈이였다. 게다가 다짜고짜 교장실로 들어가는 수임까지... 이...이걸 어쩌지. 주춤거리며, 계단을 다시 살핀다. 진혁 선배...? 통로에 울릴정도로 불러보았다.

723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15:42

앗 셋이 떨어져...따... (단독행동 마스터)

724 김우현 - 진혁선배 어디가셨...? (6154963E+5)

2018-10-23 (FIRE!) 23:18:22

우유부단 마스터 우현쟝...:3(????

수임이랑 같이 교장실 갔어야 했는데...;ㅁ;

725 김우현 - 진혁선배 어디가셨...? (6154963E+5)

2018-10-23 (FIRE!) 23:18:53

앗 벌써 11시 20분이라니(흐릿

726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19:19

엩엩 시간이 벌써어

투비컨티뉴,,,(?

727 진혁 - 인생 마이웨이 지녁쟝 (0414555E+5)

2018-10-23 (FIRE!) 23:20:13

아앗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다갓 무시할걸 그랬나요 8ㅁ8..괜히 잘 풀리던 이벤 망친거 아닌가 싶구..(쭈글

>>718 아앗 수임주 천사..!진혁이가 수임주의 글을 좋아합니다 ^-^*

728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3:20:18

>>710 >>722 수임 우현

우현이 이미 옆건물로 가버려서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진혁을 찾아 아랫층을 향해 부르는동안 수임은 교장실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만 자물쇠가 걸려져 있습니다.

→자물쇠를 부수시겟습니까?
→자물쇠를 따보시겟습니까?
→관두시겟습니까?

>>721 진혁

진혁은 혼자서 옆건물로 갔습니다. ...만 이게 왠일일까요? 기억상으로는 다른곳에 있어야 할 매점과 도서관이 서로 나란히 마주보고 있습니다.

→매점에 가봅시다.
→도서관에 가봅시다.
→돌아갑시다.

//예고한대로 오늘도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29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21:34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자물쇠... 수임이라면 백퍼 부순다...

730 김우현 - 진혁선배 어디가셨...? (6154963E+5)

2018-10-23 (FIRE!) 23:22:47

앗 매점 가보고 싶었는데...! 매점 가보죠 매점!(우현이는 못간다(흐릿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731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3:23:00

>>729

하나: (뿌듯)(대견스러운 시선)

왜 우리스레는 여자들이 탱커/광전사죠...?

732 진혁주 (0414555E+5)

2018-10-23 (FIRE!) 23:24:12

캡 진행 수고하셨어요~~!!!!^-^*
인생 개썅마이웨이 지녁쟝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하려나요 8ㅁ8..(매우매우 고민된다(다른곳도 궁금한데 괜히 아무데나 돌아다니다 큰일나는거 아닌가 싶구

733 우현주 (6154963E+5)

2018-10-23 (FIRE!) 23:24:18

강한 여성... 남캐 야캐요...ㅠㅠㅠㅠㅠㅠㅠ

하나선배 뿌듯해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우현이도 자물쇠 딸 날이 오지 않을까...

734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24:45

>>731 하나선배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지상 최강의 생물 여고생,,,?

735 이름 없음◆tDyMKyUvpE (9111531E+5)

2018-10-23 (FIRE!) 23:25:49

이런게... 떠올라버렸지만 전 이만 가보겟습니다. 다들 평일인데 모여주셔서 감사해요! 목요일날 뵙고, 그 전까지 안녕히!

736 우현주 (6154963E+5)

2018-10-23 (FIRE!) 23:26:28

1여고생이 3특전사라는 건 여기서 증명 되... 아니 수임이랑 하나 콤비가 특전사 다 때려잡을것 같아...(아니다

737 우현주 (6154963E+5)

2018-10-23 (FIRE!) 23:28:16

레주 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요일에 봐요!:)

우현: 핫, 멋있는 선배...!(두근!)(순정만화풍)(?????)

738 수임주 (0682643E+5)

2018-10-23 (FIRE!) 23:28:28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않이 캡틴 짤ㅋㅋㅋㅋㅋㅋㅋㅋ

하와와 여고생쟝 귀신 때려잡는 거시야요~!!/

739 진혁주 (0414555E+5)

2018-10-23 (FIRE!) 23:30:02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여학생들 ^-^...(흐-릿
캡 목요일날 뵈요~!!안녕히 주무셔라! '^'*

740 진혁주 (7289011E+5)

2018-10-25 (거의 끝나감) 17:35:55

벌써 목요일..!갱신할게요!(눈 반짝

741 우현주 (0627885E+5)

2018-10-25 (거의 끝나감) 17:42:05

안녕이에요 지녁주!:)

742 진혁주 (7289011E+5)

2018-10-25 (거의 끝나감) 18:24:34

우현주 반가워요! ^-^*

743 수임주 (7143731E+5)

2018-10-25 (거의 끝나감) 18:35:28

갱신하고 갈게요! 이벤트 시간에 딱 맞춰 올 것 같은... :3

744 진혁주 (7289011E+5)

2018-10-25 (거의 끝나감) 19:22:17

수임주도 반가워요!이벤때 뵈어요 '^'*

745 김우현 - 왜 다들 떨어지려고 하는 거죠...? (0627885E+5)

2018-10-25 (거의 끝나감) 20:50:38

...역시나 대답은 없었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 진혁 선배 혼자 두고 온 것은 내 불찰이였다. 여럿이 돌아다녀도 위험할 판에 혼자서 헤메이다보면. 아, 역시 마냥 속 편히 조사할 수만은 없었다. 교장실 앞, 문에서 자물쇠와 씨름하고 있던 수임에게 당부를 한다.

"저... 수임양. 일단은... 이 층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진혁 선배를 찾고 금방 올테니까요."

다시 이 자리로 돌아 올 수 있을까? 솔직히, 장담하지는 못하겠다. ...이곳의 영도를 볼 수 있다면 수월해질텐데 말이다. 일행과 더 이상 멀어진다면 그것도 위험하지만. 조금 전 올라왔던 계단을 다시 내려가본다.

"진혁 선배...? 여기 없나요?"

황량한 복도 위엔 조금 전의 시체만이 덩그러니 쓰러져있다. 다시 마주친 것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올라올 것 같아 입을 막았다. ...하지만 역시 진혁 선배는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다시 계단을 내려갔을리는 없기에, 옆건물로 간 것이 아닐까 간단히 추리해본다. 그게 아니라면... 아니다. 그 수는 생각하지 말자.

-

항상 선배선배 이래서 동급생은 어떻게 부를까... 생각해봤는데 양이나 군 붙여서 부르지 않을까 합니다...(??

746 김우현 - 왜 다들 떨어지려고 하는 거죠...? (0627885E+5)

2018-10-25 (거의 끝나감) 20:52:54

역시나 대답은 없었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 진혁 선배 혼자 두고 온 것은 내 불찰이였다. 여럿이 돌아다녀도 위험할 판에 혼자서 헤메이다보면 무슨 일이 생길지.... 아, 역시 마냥 속 편히 조사할 수만은 없었다. 교장실 앞, 문에서 자물쇠와 씨름하고 있던 수임에게 당부를 한다.

"저... 수임 양. 일단은... 이 층에서 기다리고 있어줘요. 진혁 선배를 찾고 금방 올테니까요."

다시 이 자리로 돌아 올 수 있을까? 솔직히, 장담하지는 못하겠다. ...이곳의 영도를 볼 수 있다면 수월해질텐데 말이다. 망설이다가 그 시간에 일행과 더 이상 멀어진다면 그것도 위험하긴 하지만. 조금 전 올라왔던 계단을 다시 내려가본다.

"진혁 선배...? 여기 없나요?"

황량한 복도 위엔 조금 전의 시체만이 덩그러니 쓰러져있다. 다시 마주친 것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올라올 것 같아 입을 막는 시늉을 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하지만 역시 진혁 선배는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다시 계단을 내려갔을리는 없기에, 옆건물로 간 것이 아닐까 간단히 추리해본다. 그게 아니라면... 아니다. 그 수는 생각하지 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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