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342444>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6. 요리를 만들어보아요! :: 1001

◆H2Gj0/WZPw

2018-08-15 23:13:54 - 2018-08-21 14:23:12

0 ◆H2Gj0/WZPw (9913281E+6)

2018-08-15 (水) 23:13:54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저, 저기. 대체 제 출연은 언제 있는 거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느니라."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두 신의 대화

441 이벤트-진행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2:56:53


"호오. 호오. 참으로 괜찮으 요리가 아니더냐..."

"셋 다 실력이 괜찮은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응! 엄청 맛있을 것 같아! 먹어보자! 먹어보자!"

"후훗. 어느 것이 가장 맛이 있을까?"

나를 포함해서 엄마와 백호 언니, 그리고 가온이도 각각 나온 요리를 하나씩 먹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의 맛에 절로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과일 샌드위치도, 잡채도, 그리고 거지오리라는 요리도 상당히 맛이 좋았다. 솔직히 무엇을 골라야 할 지 나로서는 고르기 너무 힘들었다. 입에서 행복이 터지는 느낌이 이것이 아닐까?

"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 이것은 맛이 훌륭하도다.. 어느 것도 구분할 수 없이 너무 맛이 좋지 않은가. 요리의 모습도 좋고, 나온 깜짝 재료들도 너무 활용을 잘 하였느니라. ...대단하도다."

"어, 어쩔까요? 은호님. 저는 도저히 이 셋 중에서 하나를 고르기가...."

"하지만 하나를 골라야만 하느니라. 고르도록 하라!"

"응! 엄마!"

이어 나와 엄마, 백호 언니, 가온이는 속닥이면서 의논을 했다. 3개 다 정말로 멋지고, 맛이 좋은 음식이었기에, 어떻게 하나를 고르는 것은 힘들어보였지만...그럼에도 확실히 골라야만 했으니까. 그렇기에 조금 의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 뒤, 엄마가 마이크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제 발표만이 남았으니까.

"나온 요리는 모두 훌륭했느니라! 요거트와 고추가루. 그 활용은 참으로 어려웠을지언데, 아주 멋지게 활용을 한 센스도 좋고, 음식의 맛도 매우 좋으니라. 손이 많이 가는 요리가 있는가 하면 그다지 가지 않는 요리도 있지 않느냐. 손이 많이 간다고 훌륭한 요리는 아닐 것이고, 손이 적게 간다고 덜 훌륭한 요리는 아닐 것이니라. 그렇기에 조금 고르는데 힘이 들었느니라. 하지만...그 중 1명을 고르는데 성공했고, 지금부터 발표를 하겠느니라."

엄마는 거기서 잠시 말을 끊은 후에 숨을 고르셨다. 그리고, 웃으면서 마이크로 발표했다.

"우승은....!"

//

...솔직히 활용도도 엄청나고, 묘사만 보면 너무 맛있어보여서.... 어느 하나를 스레주도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가려야하니...여기서는 다갓님에게 맡겨보겠습니다! 우승은...!!

.dice 1 3. = 1
1.리스
2.령
3.아사

자...반응 레스를 받겠습니다. 11시 25분까지 받아요!

442 세설주 (7443286E+5)

2018-08-18 (파란날) 22:58:22

리스...! 또 일등이다...!XD

443 리온주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2:58:45

........과연.....

444 리스 - 이벤트 (1877327E+6)

2018-08-18 (파란날) 23:10:37

어찌되었든, 첫 요리는 끝이 나게 되었다. 물론 '무사히'라는 말이 들어가기에는... 자신의 상태가 무사히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다른 신 님들께서 만드신 요리도 무척이나 맛있어보여 절로 "...와아..." 하고 감탄이 나오는 것들 뿐이었다. ...'요리'라는 게, 저렇게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나올 수도 있는 거군요. 신기하네요. '요리'.

아무튼 이내 곧 이어진 시식 시간. 네 분의 신 님께서 음식들을 드시고, 또 그것에 감탄하시는 것을 그저 마냥 기쁜듯이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지켜보았다. ...무려 '신' 님들께서 음식을 드셔주고 계세요. 기뻐요...!

사실 결과는 아무래도 좋은 것이었다. 자신에게는 '신' 님들께 드릴 요리를 완성해 전해드렸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으니. 그래도 대회는 대회인 것일까? 약간의 의논 시간 끝에 은호 님께서는 마이크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셨고, 이내 웃으면서 우승자를 발표하셨다. ...그런데...

"...네...?"

들려오는 이름은 다름 아닌 자신의 것. 그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멍한 두 눈동자를 더욱 크게 떴다. 한 박자가 아니라 꽤나 늦은 박자는 덤으로. 그러나 그렇게 멍하던 것도 잠시, 이내 "...아." 하는 짧은 소리 끝에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늦은 반응을 보였다.

"...가, 감사합니다...! 정말로 영광이예요. ...그냥 열심히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했는데 설마 제가 우승할 줄이야..."

...저의 '신' 님께서 저를 도와주신 걸까요? 역시 저의 '신' 님께서는 저를 굽어살펴주고 계시나봐요. ...기뻐요, 정말. 감사합니다, '신' 님.
살짝 아래로 내린 두 손에 드러난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희미하게 피어있었다.

/ ......네...? 리스가 우승했다구요...?ㅋㅋㅋㅋㅋ(동공대지진) ...아무래도 리스가 다갓님의 사랑을 받나 봅니다.(흐릿)(시선회피)

445 아사 (0622301E+6)

2018-08-18 (파란날) 23:11:25

과연... 다갓님...

으윽.. 그래도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뭔가 .dice 0 100.을 돌려서 더 높은 점수가 나오는 이가 우승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지도!

446 리온주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3:13:51

진지하게 우승을 노리셨군요 아사주....(끄덕)

447 아사 (0622301E+6)

2018-08-18 (파란날) 23:14:57

(그렇다. 나름 진지했다 카더라)(ㅌㅌㅋㅋㅋㅋ)
왠지 이런 경쟁같은 거 있으면 이기고 싶더라고요!

448 리온주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3:15: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진짜 다들 너무 잘 묘사를 해주셔서...결국 다이스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고로 어서 반응 레스를...!

449 리스주 (1877327E+6)

2018-08-18 (파란날) 23:23:53

앗... 뭔가 죄송합니다, 아사주...ㅠㅠㅠㅠ 저도 되게 놀라긴 했네요. 뭔가 제일 간단한 요리기도 하고 어차피 '첫 요리니까~' 싶어서 솔직히 우승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시선회피)

450 사우주 ◆Lb.M8KHN4E (0600721E+6)

2018-08-18 (파란날) 23:24:19

오오오오오 리스가 이겼나오..!! :3(누워있다 돌아옴)

451 리온주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3:24:52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이제 좀 괜찮으신가요? 그리고 다갓님의 가호를 받아 리스가 이긴 모양입니다!

452 밤프 (5252074E+5)

2018-08-18 (파란날) 23:25:09

갱..신입니다

결국 리스쟝이 우승했군요! 축하드립니다!

453 (7362176E+5)

2018-08-18 (파란날) 23:25:45

우승자는 리스였군. 령은 웃으며 박수를 짝짝 쳤다. 승자에 대한 예우였다.

"축하드립니다, 리스."

령은 리스를 향해 웃으면서 말하였다.

454 아사 (0622301E+6)

2018-08-18 (파란날) 23:25:53

죄송할 필요까지는 없어요! 다이스갓님이야말로 진리니까요!

어서와요 사우주! 반응레스...(클립보드)(사라짐)(동공)

455 리온주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3:26:18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시간이 다 되었군요! 마지막으로 가겠습니다! 우승상품은...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456 아사 (0622301E+6)

2018-08-18 (파란날) 23:27:07

우승자가 발표되기까지 ㄷㄱㄷㄱ거리기는 합니다. 그에 따라서 바보털이 팔락팔락대기는 한데.

리스가 우승했다는 걸 듣고는 희미하게 웃으면서 축하를 건네려 합니다.

"아쉽기는 하지마안.."
"어쩔 수 없지..?"
"축하해-"

457 리스주 (1877327E+6)

2018-08-18 (파란날) 23:30:12

사우주, 밤프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축하해주셔서 다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XD

다갓님의 가호...뭔가 무섭네요, 진짜...ㅋㅋㅋㅋ

458 아사 (0622301E+6)

2018-08-18 (파란날) 23:30:57

밤프주도 어서오세요!

459 이벤트-마무리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3:31:47

"하지만 다른 요리도 맛은 좋았느니라."

"그렇습니다! 특히 저는 저 고기 요리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는 잡채가 맛있었어!"

"...후훗. 저는 샌드위치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엄마의 말을 이어서 가온이와 나, 그리고 백호 언니가 각각 코맨트를 붙였다. 아무튼 엄마는 천천히 리스에게 다가간 후에, 리스의 손에 하얀색 구슬 하나를 쥐어주었다. 그것은 틀림없는 우승 상품이었다.
그리고 그것의 효과는....

"후후. 이것을 쭈욱 간직하도록 하라. 조만간에 이 라온하제에 큰 대회가 열릴 것이니, 그때 가지고 오면, 이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니라."

싱긋 웃으면서 엄마는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마이크를 잡고 모두에게 크게 이야기를 하셨다.

"자! 맛있는 요리도 많으니 모두 먹도록 하라! 오늘은 즐겁게 놀아보자꾸나! 이곳에서 말이다!!"

엄마의 말을 뒤이어서 나와 가온이, 백호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맛있는 요리가 있었으니, 이 요리들을 먹으면서 노는 것은 대찬성이었다. 이 또한, 당연히, '즐거운 내일'로 이어질테니까...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요리대회는 끝이 났다. 하지만, 그것은 전조에 불과했다. 모든 것은...이후에 이어질, 커다란 대회에 필요한 우승상품을 위한 전조였으니까...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것은, 지금은 우리들밖에는 없었다.

아무렴 어때? 재밌게 놀면 되는거잖아? 맛있는 것도 먹고...후훗.. 그렇게 생각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다.

Fin

//리스주에게는 실버 트로피 [오오오오오오오오]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조금이라도 참가하신 분들에겐 브론즈 트로피인 [두근두근 기상천외 요리대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승 상품을 공개하겠습니다!

[내 멋대로 보구] - 다음 이벤트인 '라온하제 카트'에서 첫 스타트를 할 때, 순위를 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가능

이상입니다.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460 사우주 ◆Lb.M8KHN4E (0600721E+6)

2018-08-18 (파란날) 23:36:17

아앗 다들 안녕하세요!!! 옙 전에 비해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3

461 사우주 ◆Lb.M8KHN4E (0600721E+6)

2018-08-18 (파란날) 23:37:13

그리고 이벤트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D
리스 상품 무지막지 대단하고...!! :0

는 트로피 이름 오오오오오오오 뭐예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462 리스주 (1877327E+6)

2018-08-18 (파란날) 23:37:35

이벤트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앗... 우승 상품... 리스라면 분명 자신이 어떻게 감히 신 님들의 순위를 정하겠냐면서 써도 자기를 제일 꼴등에 두고 그럴 것 같네요...ㅋㅋㅋㅋ

>>460 많이 괜찮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사우주!ㅎㅎㅎ

463 리온주 ◆H2Gj0/WZPw (0274133E+6)

2018-08-18 (파란날) 23:38:21

몸이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이에요! 부레주..!! 8ㅅ8 그리고...오오오오오오는 오오오오오입니다...!(??

464 세설주 (7443286E+5)

2018-08-18 (파란날) 23:43:28

오오오오오오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우주랑 밤프주 좋은 밤이에요...!!:3

465 밤프 (5252074E+5)

2018-08-18 (파란날) 23:46:13

다들 반가워요!
으아 피-곤하네...

466 리스주 (1877327E+6)

2018-08-18 (파란날) 23:48:50

라온하제에서는 '신' 님을 강하게 믿으면 다갓님께서 기쁜 마음에 여러분들도 모두 오오오오오오오오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465 앗... 밤프주, 괜찮으세요...?ㅠㅠㅠ(토닥토닥)

467 밤프 (5252074E+5)

2018-08-18 (파란날) 23:49:30

저는 괜찮아요 아마..

468 리스주 (1877327E+6)

2018-08-18 (파란날) 23:54:19

>>467 ...짤의 상태가 전혀 괜찮지 않은데요...?!(동공대지진) 많이 고생하셨군요, 밤프주...ㅠㅠㅠ(토닥토닥) 수고 많으셨습니다...

469 아사 (0622301E+6)

2018-08-18 (파란날) 23:54:32

밤프주...(토닥토닥)

470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00:04

으아아아! 밤프주...!! 8ㅅ8

471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02:51

핫, 밤프주는 죽었다!
이제 없는겁니다!(?

472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0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제 눈앞에 있는 밤프주는 누구입니까? (흐릿)

473 리스주 (6945241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08:30

하지만 오오오오오오오오 다갓님의 기운으로 밤프주를 다시 살려낼 겁니다...!(부활 마법 시도)(???)

474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08: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ㅋㅋ

475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09:29

(부활(좀비

후후후 그럼 사람이 있을진 모르지만 일상을 구해볼까요!

476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12:38

일상이라..저..저는 지금 이벤트가 막 끝나서....(하얗게 불태웠다)

477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13:28

과연... 그렇겠그ㅜㄴ요..

478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13:49

....그렇습니다. 이제 스레주는 끝입..(??

479 리스주 (6945241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14:13

>>475 와아! 밤프주께서 부활하셨다! XD 음...전 킵된 일상이 하나 있긴 한데 멀티가 가능하긴 하답니다. 혹시 돌리시고 싶으시다면 같이 돌려도 괜찮을까요? :)

480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15:50

캡틴이 쓰러졌으니 여기는 그야말로 무법지대로군요 으하하하하!

>>479 리스주가 괜찮다면야 돌리도록하죠.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481 리스주 (6945241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18:58

>>478 앗...! 어, 어째서 레주께서도 끝이신 거죠...?!(동공대지진)(토닥토닥)

>>480 무법지대 라온하제라니...!ㅋㅋㅋㅋ 네, 밤프주께서 괜찮으시다면야 저도 좋아요! :D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1
1.밤프주
2.리스주

482 리스주 (6945241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19:32

전 아무 상황이나 다 좋으니까 편하게, 천천히 써주셔도 된답니다, 밤프주! :)

483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20: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법지대라니..! 참고로 저는 이벤트 직후로 일상을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있는 요리도 있잖아요?

484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22:54

예에- 안타깝지만 의미심장한 상황을 연출해보고싶으므로..(??)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485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23:25

의미심장한 상황 연출이라니...(팝그작)

486 리스주 (6945241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27:42

앗...! 저는 이벤트 직후도 좋고 의미심장한 상황도 좋지만 왠지 불안하고 걱정되네요...ㅋㅋㅋㅋ 밤프의 떡밥이 살짝 풀리는 것일까요?(일단 대기)

487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40:42

냘려버린것ㅅ...(파스스

488 리스주 (6945241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43:57

>>487 앗... 밤프주...ㅠㅠㅠ(토닥토닥) 처,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까 부디 멘탈 회복부터 해주세요...!ㅠㅠㅠ

489 리온주 ◆H2Gj0/WZPw (7127624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46:03

으아아아아!! 밤프주...!! (동공지진(토닥토닥)

490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55:53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왕에게는 작은 책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악마의 이름들을 적어놓는 책이었죠.
그리고 이것은 그들 중 한 명의 이야기, 악마라고 불리게 된, 악마의 이름을 가진 신의 이야기입니다.]
.
.
.
(중략)
그는 책을 덮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서재에서 홀로 토마토를 달여내 만든 차를 홀짝이며 컵에 담긴 양초를 후 하고 불어 꺼트렸다.
그러자 순식간에 어둠이 드리웠지만, 이미 그의 두 눈은 제아무리 짙은 어둠이라도 길을 찾아낼 수 있었기에 실수없이 손에 들린 책 한권을 다시 책장에 끼워넣을 수 있었다.
창 밖을 내다보자 바깥에는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었다.

"내일 아침에 다시 밭을 손봐야겠군."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선 그는 위를 향해 팔을 쭉 뻗으며 기지개를 켰다.
이미 늦은 밤이었지만 그에게 있어선 아직 수면을 청하기엔 이른 시간이었다.
손에 들린 컵으로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내며 입맛을 쩝쩝 다시던 그는 다시 한 번 차를 들이키고 작게 한숨을 내쉰 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지잉.

마지막 한 모금을 들이키고 비어버린 작은 티컵을 아무렇게나 휙 하고 던져버리자 마치 처음부터 그것은 '진짜' 컵이 아니었다는듯 희미한 빛이 되어 허공으로 사라졌다.

나가볼까.

길고 긴 복도를 거닌 끝에 거대한 현관문이 눈에 들어오자 그는 손가락 하나 까딱앉고 그 문을 열어 차가운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밖을 나섰다.
신통력으로 인해 몸을 젖지않게 하면서도 차가운 바람만큼은 그대로 맞으며 찰박찰박 젖은 흙길을 거닐던 그는 무슨 바람이 불었던건지 빠른 걸음을 걷기 시작하다 이내 달리다 망토의 모습을 날개로 바꾸어 그것을 펼치며 날아올랐다.

"음?"

그의 성 꼭대기층에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던 사역마 한 마리가 하늘을 향해 펄럭펄럭 날아가는 검은 물체를 바라보았다.
그 물체는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붉은 빛이 점멸함과 동시에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그가 도착한 곳은 따스한 봄의 지역인 다솜.
늦은 밤이었기에 이곳도 꽤나 어두웠지만 적어도 현재 그가 관리하는 가리지역처럼 폭풍우가 휘몰아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가리 지역에서 불어오는 폭풍우 탓일까 하늘에서 부드럽게 내려붓는 작은 가랑비를 맞으며 그는 어딘가로 무작정 향하기 시작했다.

다솜의 명소.
그가 향한곳은 바로 그곳이었다.

무언갈 곰곰히 생각하듯 사뭇 진지해보이는 표정을 한 채 하늘을 올려다보고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를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듯 서 있는,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작은 존재가 서 있었다.
하지만 밤프가 그곳을 돌아보았을때는 이미 주변엔 그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닷...;ㅁ;

491 밤프 (4758678E+5)

2018-08-19 (내일 월요일) 00:56:31

밤프의 진명에 대한 힌투가 쪼끔 나왔군요

그거순 왕, 책, 악마 이 세가지입니다 히힣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