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637730>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6 :: 파도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7 19:28:40 - 2018-08-11 23:03:50

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28:40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716 르노 - 브리아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3:27

"아니아니 진정해봐 우리 귀여운 꼬마 직원 아가씨?"

묶을꺼야? 라는 질문에, 당연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니. 친절하게 와이어에 관한 설명을 해주는 브리아를 보며 그녀는 한 걸음 더 뒤로 물러났다.

"왜 날 교살시키려는거야.. 저건 당연히 농담이였다고- 진지하게 받으면 내가 곤란해~"

결혼도 못해봤는데, 직장 후배한테 말실수 하나 했다고 교살당하는건 너~무 잔인하잖아-

"애초에 그런 풍습따위는 없다구~"

717 달캡◆yaozv8VTPA (212800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6: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718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9:03

"미안하지만 대충 치료해버려서★ 내 치유능력 안쓰면 팔이 썩을지도 몰라★"

당연하지,내 전공도 아닌 수술을 해주는건데 어떻게 이것만 받고 멀쩡하길 비는거니★
아이,너무 재밌어라. 키득키득 웃으며 파커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다가,괜찮은 제안을 하나 하기로 한다.

"의사선생님이 지금 주식이 떡락해서 많이 힘들거든...혹시 치료비 좀 추가로 낸다면,안아프게 치료 해주는 것도 고려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진지하게 힘들다구.응. 그러니까 돈 좀 추가로 주면 최대한 안아프게 치료해줄게,아! 물론 안아프다는건 아니지만!

719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21:27

다들 어서오세요!

파커쟝...과연 살 수 있을것인가

720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26:07

어떤 이메레스를 트레이싱해와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721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27:49

"그럼 대충 치료 하지 말았어야죠! 그렇게 '아핫! 미안 파커쿤 도시락 잊고 왔어 고멘 ><!' 같은 청조한 여고생 같은 느낌으로 말해도 아닌건 아니라구요...!"

파커는 고개를 이리저리 저으며 지금의 절대절명 최악의 상황에 반박하였다.
그러나 그 반박이 통할리는 없겠지.

"그러니까 누가 주식을 하라고 했음까?! 주식은 나쁜 문명이로군요! 그것 때문에 제 정신력도 떡락하니!"

것보다 주식이라니 이 인간 그런 것에도 손댔던 것인가?
최근에 주식에 대한 나쁜 뉴스 같은게 퍼져 있다보니 파커도 우연히 들었다. 비트코인이라고 했던가? 돈이 오가는 시스템이란 참 무섭다.

"크흠, 그렇다면 어디부터 합의볼까요? 전 2달러를 제시하고 싶습니다만."

722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44:31

"기각★"

상큼하게 웃어보인뒤 그래도 치유 삠-★을 살짝 쏜다. 한번에 다 쏘면 너무 아파서 난리칠게 뻔하니까,살짝 살짝★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심하게 아프긴 할 것 같다. 왜냐고? 내가 내 폐에다가 이정도로 쏴보니까 엄청 아파서...
어쨌든 2달러는 기각이야,너무 적잖아? 그정도로는 안된다구.

"이거 3번은 더 반복해야하는데,별 생각 없음 그냥 한번에 갈까? 그 편이 나는 더 편하고 좋아★"

헤에,너무 재밌잖아. 이녀석은 역시 놀리는 재미가 있다니까.

723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53:00

“끄아악~~!”

팔이 찢어져 나가는 고통이 세세하게 느껴진다. 이게 살짝 쏜 정도란 말인가?
이 치료를 받고 생각한건데 아예 그 부위를 자르고 억지로 새로 끼우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니라고? 적어도 나에게는 그정도로 고통이었다.

“으으 그럼 4달러는 어떤가 선생? 4달러!!”

고통이 끝난 후에야 살포시(?) 말을 건내보았다.
그런데 닥터는 여기서 3번을 다 맞던지 아니면 논스톱으로 갈지 물어보았다.
파커는 신중히 생각하다 말하였다.

“까짓거! 한방에가죠 의사양반!!”

724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00:49


마,한번 치료 받는것도 비명 지를정도로 아픈데 세번을 한번에 받는다고? 자신 있겠나?
하지만 4달라. 라는 말을 듣자마자 이녀석은 협상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다. 너도 나같이 가난한 사람이구나. 그럼 논스탑으로 후딱 끝내주마!

초록색 치유 삠-★을 계속해서 파커의 팔에 비춰주고,뼈를 재생시켜준다. 으으음,이건 정말 아플텐데? 괜찮겠어?

어쨌든 한 20초쯤 파커의 팔에 치유 삠-★을 계속해서 비춰줬다. 흐음,이젠 다 끝나긴 끝났는데...괜찮으려나.

"어때,다음에도 받을만해?"

725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05:06

자칭 산전수전 다 겪은 파커라도 이런 고통을 쉽게 버텨낼리서 없었고 그것은 실제였다.
파커는 순간 주마등을 보았다.
아버지, 언니, 형...나 드디어 지구를 구했어 드릴로 우주를 진출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하는 절대적 존재들을 무찔러 세상을 구한거야.
라니, 그런 초전개를 경험했으면 Noom에서 직장 잡고 일할리가 없지 않은가!!! 애초에 가족도 없었고! 누구야 이 주마등의 주인은?!

여하간, 고통의 시간은 끝났다.

페인킬러의 말에 파커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어보였다.

“까짓거...2번째니깐 안 아프네...”

누가 들으면 내일모레 돌아가실 어르신 같은 기운 빠진 목소리는 만약에 페인킬러 외에 누군가가 듣는다면 옆에서 배라도 깎아주고 싶을 정도로 처량한 목소리였다.

726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19:51


"음,하나도 안괜찮아보이는데★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그런 말 해도 설득력 없습니다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는다. 역시 이런 애들이 재밌다니까?
너무 딱딱한 애들은 재미가 없고,이렇게 갭이 있는 애들이 가장 재밌다구.

"자,그럼 2번도 했으니까! 3번도 가능하고,4번도 가능할거야. 어떻게 생각해?! 앞으로 열심히 치료 받자!"

말하자면 귀납법이지! 두번 했으면 세번도 가능하고 세번 가능하면 네번도 가능하다! 자,열심히 힘내보자구!
나는 그렇게 말한 뒤,냉장고에서 물을 갖고 와서 한컵 따라준다음 파커에게 건넨다.

"마셔,피 좀 흘렸으니 수분 보충 필요해."

// 슬슬 끊을까?

727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28:14

“후, 후후 내 몸이 점점 강화되어가는게 느껴지는군요...마치 어렸을 적 실험관에......아니아니...아무튼 후후후, 이정도 고통 따위 뛰어넘어 보겠소 의사선생”

다 쉰 목소리로 겨우겨우 말하던 파커는 중간에 중요한 말을 섞어서 내뱉어버렸다.
페인킬러가 냉장에서 물을 건네주자 파커는 그것을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하였다.
물이 단맛이란걸 지금 깨닫게 되었다.

“그럼 의사양반 일단 난...난 좀 쉬어야겠어...끄엌”

별볼일없는 신음소리와 함께 파커는 잠들어버렸다.
그래도 눈을 뜨면 다시 몸이 멀쩡할테니 그건 그것대로 다행인점일 것이다.

//그럼 이렇게 막레할께! 이야 페인킬러랑 일상 즐거웟어~

728 페인킬러주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29:22

나도 파커랑 일상 재밌었어! 리액션 잘해주다보니...

729 파커주◆Eqf9AH/myU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30:50

>>728
약간 엄살쟁이가 된거 같지만 그래도 즐겁게 돌릴수만 있다면야 아무래도 좋다구 생각해 응응! 파커는 리액션 잘해주는 전반적으로는 개그캐니깐!

730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00:01:21

얍 갱신~

731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00:04:09

까뮤주 어서와~!

732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00:08:34

까뮤라니까 뭔가 귀엽네요~ 안녕하세요!

733 하현주 (3554847E+4)

2018-08-10 (불탄다..!) 00:13:18

갱신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34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00:20:39

>>732
앗 좋아해주다니 기쁜걸~

하현주도 안녕!

735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00:22:13

안녕하세요 하현주!

736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01:10:48

좋은 새벽~ 배고프다~

737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08:13:16

갱신합니다.

738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09:46:21

음? 갱신합니다, 저게 왜 올라갔는지.

739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09:46:40

오늘도 크로노스.
갱신입니다.

740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09:48:39

크로노스의 습격인가요.
어서오세요.

741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2:05:38

갱신합니다.

742 페인킬러주 (2782485E+5)

2018-08-10 (불탄다..!) 12:06:44

페인킬러주도 갱신...일 힘들다...

743 페인킬러주 (2782485E+5)

2018-08-10 (불탄다..!) 12:07:04

말 못알아듣는 노인네들 많이 오는데 성질은 어찌나 더러운지 ㅠㅠ

744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2:09:20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그런 걸 보고 꼰대라고 하죠...(토닥토닥) 힘들면 안겨요.

745 페인킬러주 (0091071E+5)

2018-08-10 (불탄다..!) 12:19:56

>>744 으헣헣...고마워 아이리주!

746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2:20:39

>>745
(보듬)괜찮아요. 페인킬러주에겐 잘못이 없으니까요.

747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00:29

갱신이야!

748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06:33

단탈리안주 어서오세요.

749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4:11:33

갱신!!

750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15:02

르노주 어서오세요.

751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18:13

르노주 안녕

아이리주는 아침부터 쭉 있는 느낌이네

752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19:04

잠을 포기하고 어장에서의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753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21:49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하진 않아?

754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23:18

>>753

755 나비주 (9394257E+5)

2018-08-10 (불탄다..!) 14:25:33

갱신

756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25:40

나비주 어서오세요.

757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29:34

>>754 피곤하면 그래도 좀 쉬어 ㅋㅋㅋㅋ 불가피한 상황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758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33:44

>>757
그럼 쉬러 갈까요...(시체됨)(드러눕)(수면)

759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35:18

>>758 잘자!

그리고 늦었지만 나비주 안녕!

760 달캡◆yaozv8VTPA (8240467E+5)

2018-08-10 (불탄다..!) 14:39:58

오늘은

이벤뚜!

761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43:52

어 주말 진행 아니었나...? 참가는 가능할 것 같지만

762 달캡◆yaozv8VTPA (9849363E+4)

2018-08-10 (불탄다..!) 14:51:16

미니 이벤뚜 할거에요! 동시에 스토리로 이어지는 예고편까지 진행? 한다 해야하나

763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4:54:18

디ㅡㄹ캡안녕!다들안녕!!

764 달캡◆yaozv8VTPA (9849363E+4)

2018-08-10 (불탄다..!) 14:59:08

안녕하세요

765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15:04:41

갱신데스.

766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5:15:34

휴가라할게없어!!! 놀사람 있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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