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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너머 시각 2018년 8월 4일 7시 30분부터 시작된 비나리 지역 중앙광장에서 벌어진 연회에서 비나리지역을 포함한 각 지역의 관리자가 선출되었다. 다솜 지역은 아이온 피아사, 아라 지역은 사우, 가리 지역은 밤프, 미리내 지역은 세설이 관리자로 임명되었으며, 비나리 지역은 은호님의 보좌인 가온이 임명되었다.
이 인선에 대해 은호님은 "그들에게 맡긴 이유는 나의 딸 누리에게 후계수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라는 입장표명을 하였으며 또한 후계수업은 약 500년이라는 언질도 주셨기에 500년 동안은 이 인선이 크게 변동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인선에 관해 다른 신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여러 신들은 이런 인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면서도 관리자의 권한에 대해 걱정하였으나(익명의 제보자는 가리 지역의 관리자의 토마토사랑이 우려된다고 하였습니다), 은호님은 그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경우 관리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음을 알리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3면에 계속)
다음 주부터 5주간 각 관리자 특집 및 각 지역의 행보에 대한 사설을 실을 예정입니다. <1주차 특집.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 가온. 그의 신생과 그의 인터뷰>
밤프 :난 토마토 다이어트를 할 것이다!. 한 끼로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지 않은가? 가온 :코끼리는 초식동물이지만 날씬하지 않습니다! _____________
가온: 수학문제를 풀다 지루해져서 모든 문제에 은호님과 누리님을 넣어보는 작업을 시작했더니 시간당 4L의 물을 토하는 은호님과 시속 6km로 다리를 건너는 누리와 선PQ위를 초속 3m로 왕복하는 누리님과 은호님등 수수께끼의 생명체 대량발생했슴다! 누리: 그만 두세요 은호: 그만 두거라.. _____________
세설: 알바면접 보러 온 어린 여자신이 이력서 생년월일에 "93년 7월 6일" 이라고 써놨길래 "서기 93년생이라니 지금 2018년인데?" 하고 농담삼아 말했더니 "이래뵈도 이 몸은 자네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거라네. 비싸게 고용하는게 좋도다." 라는데 난 어떻게하지.. _____________
[가온이 생각하는 인기인의 조건] ㆍ주변인들의 사소한 변화를 챙기고 은호님이나 누리 ㆍ청결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은호님이나 누리 ㆍ항상 주위를 배려하고 은호님이나 누리 _____________
루오: 이 옷 멋지지 않아? 나 인간으로 공항갈 때 이거 입으려구 사우: …끝내주네 루오: 그치! 끝내주지! 사우: 모든 인간 관계를 끝내주겠어ㅋ
웹박란 레주가 말하길 앓이가 하나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는 없지만 응원의 말을 적는 란을 비워두겠습니다! ┏━━━━━━━응원의 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퀴즈란
자.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무언가 보상이!
이번 주의 퀴즈! 금고번호를 알아내라!
돈 좋아하기로는 일류인 신 머니가 금고번호를 알아내는 이에게 금고 안의 재산을 다 주겠다고 선언했다! 금고번호는 다음과 같은 종이에 적혀있었다.
28자의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청렴결백한 미덕으로 70세에 세상을 등진 이황 7세에 사서를 스스로 깨달은 이율곡 12척의 배로 수많은 적선을 처부순 이순신 위인들은 4마리 학의 정신을 키웠고 이들의 공적은 단지 백분지 일밖에 안 된다.
사설목록
라온하제. 이대로 괜찮은가. 라온하제의 아라 지역. 순우리말이 아니란 파문이 일어. 불타는 나무에 대한 고찰. 신통술로 휙휙 사라짐과 스트레스 지수의 연관성 미라내 지역의 수맥 현황. 익명의 제보자의 온천계획의 허와 실 <15p부터>
>>670 앗, 얼마든지 마음껏 장난쳐도 된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저 마냥 숭배하고 믿고 그러겠지만 친해지면 의외로 은근슬쩍 장난스럽게 받아칠지도 모르니까요! :)
그리고 라온하제 주봌ㅋㅋㅋㅋㅋㅋㅋ 와아, 세상에...! 아사주, 글 금손 님...!!(동공대지진)(감탄)(짝짝짝) 진짜 재밌게 잘 읽었어요! 진짜 신문 기사를 읽는 것 같아요! XD 그리고 카피펰ㅋㅋㅋㅋㅋㅋ 리스도 넣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광이예요!(꾸벅) 그리고 트로피 정말 축하해요, 아사주!ㅎㅎㅎ
사랑인가... 누리에게도 첫사랑은 있었습니다. 호은골에 있는 인간입니다. 사실 위에도 올렸던 바로 그 캐릭터이지요. 2기때의 MPC인 그 캐릭터. 하지만 그 캐릭터는 이미 연인도 있고 하기에, 이미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물론 은호님이 반대를 한 것도 있고요. 아무래도 자신이 인간과의 사랑이... 그렇게 좋은 결말로 끝난 것이 아니라서... 하지만 언젠가 사랑에 또 빠지게 되면 모르지요. 아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정말로 잘해줄지도요..? 물론 이것은 누리가 좋아하게 되는 이가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그것은 미래의 이야기. 아무래도 좋은 TMI라고 합니다.
삿갓을 눌러써 보이지 않는 얼굴이 말한다. 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따뜻한 말들을 전해준다. 어디에 귀가 존재하는지 보이지도 않는 손 안 물속의 올챙이에게 따스한 말들을 당연하단 듯 건네어준다. 매한가지로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얼굴이 일순 경직하였다. 단지 일순이었다. 게에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니 굳이 억지로 표정을 숨기어 낼 필요는 없었다. 천천히 경직을 풀어가며- 리스라는 이름의 순수한 연홍빛의 신이 하는 말을 듣지 못하는 로그를 대신하여 모두 들어주었다. 우습기도 하지. 한심하기도 하지. 가소롭기도 하지. 리스야, 너는 진정 단지 하나의 올챙이를 동정하고 사랑으로 감싸주려 드는 게냐? 가소롭다. 가소롭다. 한없이도 가소롭다. 한없는 순수함이 어떤 식으로 저를 향한 독으로 변하는지 알기나 하는가. 그 순수함을 경외하게끔 하려고 과거 어린 무당의 새싹을 그리도 괴롭히듯 가르쳤거늘.
오싹하리만치 닮았구나.
"그러면서도 순수하게 넘어가는 흉내를 내었던 거냐. 쳇, 너도 엉큼한 녀석이었구만."
삿갓챙을 잡은 채 한쪽 볼을 부풀렸다. 아이 같다 하여도 별 수 없었다. 그저 떠올라버린 조금 전에 삿갓 뒤로 얼굴을 굳혔던 자신의 꼴이 우스워서 괜한 심술을 부렸던 거였다. 그러는 바람에 복화술이 특기라는 말에 반응하는 시를 놓치고 말았다. 별 상관은 없다마는. 그리고 또한 수명이 늘어나서 외로울 일도 없다는 말을 하는 것도 제 시에 하는 걸 놓쳤다. 결국은 "어차피 다 같이 수명이 불어났어..."라고 중얼이는 데에 그쳤다.
"허, 그런 웃기는 말도 처음 들어보네. 장난을 쳤다는 데에 감사했다니. 있잖아...네 이놈아아아아...!!"
결국은 언성을 높인 채 삿갓을 한 손으로 팍 들어올리며 성난 얼굴로 리스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쁜 쪽으로는 아니다. 절대로 그런 쪽은 아니다마는, 심기에 거슬렸다 해야겠다. 순수하고 고고한 백지. 순백의 백지. 다른 색으로 더렵히렸기 마련인 백지. 그 자체서부터 묘하게 심경과 어긋났다. ...아니야. 노를 가라앉혀라. 잠깐 땅을 내려다보고, 눈을 감고, 한 차례 심호흡을 거치어라. 그리고 다시금 쳐다보아라.
"...너, 그렇게 모든 것에 무방비했다가는 언젠가 제대로 화를 보고 말 게야. 이 세상에 선한 신들만 가득한 줄로 아느냐?"
아, 결국은 호통치는 투가 되고 말았다. 백아와 겹치어 보고 만 나머지 동일시하여 대하고 말았던 것이다. 젠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