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391161>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2. 개성 넘치는 신들 :: 1001

◆H2Gj0/WZPw

2018-08-04 22:59:11 - 2018-08-06 16:12:02

0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2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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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성 넘치는 이들만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느니라."

"하지만 이래서 재밌다고 생각해! 엄마!"

-비나리 중앙 광장에서 들려오는 두 신의 대화

54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2:47

>>542 정확히는 한 가지에 맹목적이라기보다는....그냥 단순한 열혈 바보일 뿐입니다!

544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3:37

>>543 그렇다면 둘의 관계는 열혈바보와 그냥바보의 차이인거로군!!!(깨달음

545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4:15

...? 아니 왜 저게 복사돼

546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4:31

"별말씀을."

령은 미소를 지으며 온화하게 말하였다. 기품있지만 섵불리 다가가기 어려웠던 분위기가 조금은 누그러지는 것 같았다. 령은 곰방대를 문 요령을 바라보았다. 불을 붙이지 않은건가. 뭐 상관은 없지. 바람이 다시 불며 령의 머리장식을 흔들었다. 딸랑딸랑 하고 듣기좋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다솜이구나. 나는 비나리에 살고 있어."

다솜... 봄이 만연한 지역이 아니던가. 온화한 분위기를 풍기는 요령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령은 답하였다. 그리고 뒷말을 듣자 령의 입꼬리가 다시 올라갔다. 우리가 벗이라고 할 수 있냐고?

"물론. 우리는 벗이야."

령의 말은 확고하면서도 기쁨이 담겨 있었다.

54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4:40

아사의 감상문 엄청나요...! 그리고 아사주의 필력도 엄청나세요...! XD(감탄)(박수)

54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6:30

>>544 안됩니다! 스미레주! 그렇게 평가를 하면 개과 수인 신들은 바보라는 평가가 붙어버립...(흐릿)

그 와중에 령과 요령이의 일상은 뭔가...되게 우아한 느낌으로 가득합니다...우와...!

54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7:06

아사주 필력 대단해요 :D!!!!!!!(감탄) 앗 령주 괜찮습니다!!:p

550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8:45

우리 보트엔 금손도 많군요!!!(행복사)
>>548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본다면 그게 왠지 맞는것같은 느낌ㅇ...

55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9:29

은호:...일단은 나도 개과다만...?

누리:(끄덕끄덕)

552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1:20

스미레 : 개과의 반이 바보라면 그것은 일반화할수 있지 않을까(댕청)

55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3:13

ㅋㅋㅋㅋㅋ스미레주와 레주의 대화도 귀여워요...!(팝그작)

55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미레의 논리가...!!

가온:하지만 전 바보가 아니란 말입니다...!! (도리도리)

일단 스레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555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8:44

기품있지만 어딘지 다가가기 힘들었던 령의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자 하오리의 꽃잎 문양이 그려져 있는 소맷단을 끌어당겨 곰방대를 떼어낸 입가를 가리고 웃었다. 흔들리는 방울소리가 잡아당겼다.

령, 방울 령. 그래서 방울 령 자를 쓰는지 물었구나. 딸랑딸랑 흔들리는 소리가 몹시 듣기 좋았다. 눈앞의 풍경은 즐거웠고 옆에서 들려오는 방울소리는 듣기에 좋았고.

"라온하제로구나."

비나리에 살고 있다는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이곤 가는 눈매를 가만히 떠서 령을 바라봤다.

"그렇다면 다솜의 꽃무릇이 잔뜩 핀 곳을 찾아와. 그곳이 내가 사는 거처거든. 찾아온다면 필요하는 꽃차를 대접해줄게. 령아. 나의 벗."

확고한 령의 말에 즐거운 듯이 후후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벗에게 꽃차를 주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말은 덤이였다.

"내 취미가 꽃차를 만들고 열매를 꿀에 절이는 것이거든."

556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9:52

>>553 리스주의 관전덕에 이렇게 할 수있던겁니다!(?)

격한 부정은 격한 긍정이라 배웠다! 챳하! 스레주 다녀오세요!!!!

55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37:46

>>554 레주 밥 맛있게 드세요! :D

>>556 앗...! 그렇군요! 저의 관전으로 스미레주와 레주의 귀여움을 끌어냈던 거군요!(뿌듯)(???)(아님)

55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4:47

그리고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식사 끝...!!

55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7:05

레주 어서오세요!

56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8:09

다들 하이하이에요!!

561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1:51

라온하제로구나. 그 말에 령은 슬핏 웃었다. 라온하제.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 그렇다. 자신들에게는 즐거운 내일밖에 남지 않은 것이지. 먹고 떠들고 노래하고 춤추는 일상. 령의 손이 머리카락을 묶은 끈으로 향했다. 딸랑딸랑 방울소리는 여전히 울리고 있었다.

"좋아. 다솜의 꽃무릇이 잔뜩 핀 곳. 다음에 한 번 찾아올게. 네가 만든 꽃차도 한 번 마셔보고 싶어."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령의 눈이 요령에게 향한다. 나의 벗, 네가 만든 꽃차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는구나. 머리장식으로 향한 령의 손이 다시 무릎을 향했다.

"너도 언제 한 번 비나리의 흑조 깃털이 가득한 곳으로 오지 않으련? 비록 대접할 꽃차는 없지만... 대신 내가 검을 다루는 것은 보여줄 수 있어."

나는 검을 다룰 줄 알거든. 나붓한 말이 한 점의 꽃잎처럼 내려앉았다.

562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6:10

>>558 레주 어서 오세요! :)

56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8:36

리스주도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564 아이온의 1년 열두달 감상. part 3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2:25

Wrzesień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기억해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삶은 여유로웠고 너무나 달콤하였지요. 란 노래를 기억하나요? 기억하라는 노래를 기억해야 하지요. 이상한가요? 가끔은 내 것이었던 모든 것을 전부 잃어버린 날을 기억하곤 해요. 그것은 9월이 아니었지만, 어쩌면.. 9월이었을지도 모르지요.
아.. 너무 튀면 그것도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9월은 의외로 태풍이 가장 많이 부는 달이랍니다. 허리케인에 휩쓸려 올라간 거 아직도 기억납니다... 으아악 도로시가 된 기분이었..정정합니다. 천둥새 전설을 갱신할 뻔해서(=들킬 뻔해서) 소름끼쳤던 달이었어요!

태풍이 일어나면 가끔 구름 위를 좀 크게 해서 날아다니기도 하였어요. 그리고... 언젠가의 커다란 빌딩이 무너진 달이기도 했지요. 그리고 어쩐지 학교에 D-가 많이 붙어있는 것 같았네요.

이 달에 추석이 있을 수도 있고요?

시월
이 달에도 추석이 있을 수 있어요.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이 달에 있다네요.
재미있는 사실인데. 티라노사우루스는 (화석이) 이 달에 발견되었대요.
흥미로은 사실인가요? 나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할로윈이 있지요! 할로윈에 분장을 한 적 있었지만, 항상 묻혔지요. 당연한 일이었어요. 그렇다고 아르겐타비스로 변신하면 그거 파토나요. 그것은 인정하기 싫은 무언가였기 때문에, 인간의 분장이 뛰어났다. 라고 합리화하는 부분이 있겠지요?

November
노뱀벌이라서 뱀이랑 벌이 없.. 아니 이건 농담이고, 한국 기준으로는 쓸쓸한 달이예요. 상대적 박탈감은 적지만요.

그래도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일어나서 칠면조를 먹는다거나 하지만 요리를 잘해야 해요.

11월 괴담도 있기는 하지만, 글쎄요. 그건 저랑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저주적인 신통술은.. 이론은 알아도 딱히 쓸 일도 쓸 생각도 지금은 없지만요.

11월 둘째주에 한국은 너무나도 조용했어요..

최근에. 11월 30일까지 50000단어를 써서 올리는 이벤트에 참가한 적이 있었어요. 그것은 어쩌면 자전적인 소설에 가까웠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5만 단어는 너무나도 짤막하게 끝나버렸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되기도 해! 밟혀 죽는 줄!

Δεκέμβριος
마지막 달이네.

크리스마스가 있지. 음.. 사실상 나는 크리스마스를 지낸 적이 안 지낸 시간보다 너무 짧지. 근데. 그렇게 따지면 추석 같은 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그대로 변하는 대로 따라갈 뿐이야.

그러고보니 하루가 점점 길어지다 보면 12월 말부터 사라져서 크리스마스는 결국 사라지고 말 거야. 쓴 이야기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겪을 일이 아니겠지. 안타까우면서도 안타깝지 않은 일이야.

겨울 풍경을 보기 쉬운 달이기도 하고 붕어빵도 팔리기 시작해

조지 윈스턴이라는 음악가의 디셈버라는 앨범에 그 유명한 태논 변주곡이 실려 있어. 듣는 건 좋아해.

이게 끝이야. 결국에는.. 아냐.

//와아아 끝! 다들 어서와요-

565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3:22

먹고 놀고 즐겁게 놀고 즐거운 내일. 라온하제. 웃는 령의 모습에 또한 웃는 낯을 유지하고 가는 눈매를 살풋 고이 접어서 령을 마주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끈으로 향하는 령의 손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내려 새까만 눈동자를 마주하고 가만 웃는 낯을 유지했다.

"꽃무릇이 가득 핀 곳. 새빨간 피안화가 가득 피어있는 곳이라서 눈에 띄일거란다. 언질을 주지 않고 오더라도 나는 그곳에 있어."

무릎에 올려져 있는 령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쳐 올리면서 생글생글 웃었다. 비나리의 흑조 깃털이 가득한 곳. 걷어올렸던 너울을 다시 천천히 손끝으로 쓸어 다시 내리곤 가느다란 눈매나 웃는 낯을 불투명한 너울 속으로 감춘다.

"검? 그거 신기한걸? 그렇다면 찾아갈 때 꽃차를 들고 가도록 할게. 나의 벗, 령아."

56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4:49

(요령이 말투를 종잡을 수 없는 오너)(머리짚)

56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6:46

수...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세상에...(동공대지진) 이 와중에 달을 표시하는 것도 그렇고 특징 설명도 그렇고....엄청나군요..! 진짜 너무 박식하잖아...!!

56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6:57

아니 하필 이게 걸려서..

아니 필력이라뇹.. 그냥 허접입니다..?

56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9:30

아사주 대단해요 우와아아!!!!!:D

570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2:34

"좋아, 보기 좋군."

이마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땀을 닦아내고선 무언갈 뿌듯한 얼굴로 올려다보는 8시 22분.
아니나 다를까 가리 지역에서 가장 외지고 음침한곳에 악마X 시리즈에나 나올법한 기괴한 성을 만들어냈다.

"오늘부터 여기가 홈 스윗 홈인것이다!"

"아이아이, 서!"

수많은 사역마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57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3:51

다들 안녕하세요-

아니. 밤프야..?

57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5:12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악마성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그 성은 토마토로 만든 성인가요? (아님

57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5:19

...밤..프야...???????

574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5:23

요령은 웃는 낯이 어여쁘구나. 령은 요령의 모습에 그녀를 가만히 응시하였다. 단아하면서 온화한 요령의 모습, 자신도 저리 될 수 있을까? 덧없는 소리를. 요령은 요령이고 령은 령이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모습이 있듯이 령에게도 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지.

"새빨간 피안화라... 너에게 잘 어울리는구나. 알았어. 기억하도록 할게, 나의 벗아."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새빨간 피안화가 잔뜩 핀 이유는 요령이 피안화 화인이라 그런 것일거란 예감이 들었다. 아니면 피안화를 좋아하는 걸지도. 뭐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령에게 새로운 벗이 생겼단 소리지. 령은 손이 겹쳐지자 자신의 손을 보았다. 제 손 위에 요령의 손이 있었다. 령은 옅게 미소를 지으며 요령의 손을 잡았다. 온기가 따스했다.

"취미로 삼은 게 그것 뿐이거든. 나도 너처럼 뭔가를 만드는 일을 하면 대접할 것이 있었으련만..."

령의 말에 뭇내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575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8:14

아사주의 필력 대단해요...!(팝그작)(감탄)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사주! :)

그리고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XD

576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1:45

일단은 뱀파이어... 틱한 모습이니까 이런식으로 분위기라도 잡아둬야..!(???
할로윈 이벤트는 가리 지역에서 하면 되겠군요!(안됨

>>572 토마토로 만들진 않았지만 각별하게 관리되는 토마토 창고가 다섯 개 정도 있습니다! 여기가 털리게 된다면..

밤프: 토마토가아아아아아!!!
나래이션: 밤프는 이전에는 없을 정도로 큰 분노를 표출했따(????

57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3:0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관리자의 창고를 굳이 털 이는 없겠....지요? 아마도...? 할로윈 이벤트라...생각은 안했지만 하게 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578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9:14

그의 사역마라면 가능한 일(???

박쥐: 이이런 악덕 사장놈..!(방화
밤프: 너 사형

후후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579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2:11

집에만 있는 사람이 이틀 연속으로 밖에 나가면 안되는 것.. (골골) 다들 안녕하세요 ;)~

58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역마야! 도망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 너무 유쾌합니다..! 음...네! 그 관련은 검토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싶다면 당연히..!!

581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4:04

"나는 피안화 화인이니까. 기억할 것도 없이 본다면 바로 확인할 수 있을거란다. 그럼, 당연하지. 내 근본은 거기에서 시작되었거든."

새빨갛고 어여쁜 나의, 자매들? 후후 웃으며 톡톡, 곰방대로 너울 안쪽의 입술을 두드리고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서 생각했지만 령의 말에 대답하는 목소리는 나긋나긋하고 온화했다.

오른뺨에 새겨진 피안화의 꽃잎 모양이 유난히 발갛게 보였다. 불투명한 너울 속에서도 새빨갛게 일렁이는 머리카락과 뺨의 붉은기는 드러나기 마련이다.

령이 손을 마주잡자, 웃는 낯이 조금 더 짙어졌다. 내미는 손이 마주잡아지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았다. 령이 손을 마주잡는 것에 마주 잡았고 따스한 온기를 느낀다.

"아니야, 아니야. 령아. 걱정하지마렴. 내가 자신이 있는게 대접하는 것이고 뭔가를 수선하는 집안일이지. 수선하고 기다리고. 그러니 령이는 검이 자신이 있는 거잖니?"

령의 취미라면 나도 보고싶어. 물론 아무것도 몰라서 구경하는게 다겠지만. 아쉬움이 묻어나는 령의 말에 가만히 손을 잡은 자신의 손에 힘을 주며 가벼이 두어번 흔들어보인다.

"그렇지? 그러니 아쉬워하지마. 그 마음만으로도 몹시 기뻐."

58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5:23

않이 분량.....(흐릿)

사역마야 도망쳐!!!!!!(흐릿2222) 그리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D

583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5:30

오늘 백연이 신통술 생각하다가 물 위에 뭔가를 흘려보내는게 생각났는데 그 순간 아빠가 사오신 토마토 두 박스가 눈에 들어오고 -> 토마토를 물에 흘려보내는 것이 생각나고 -> 앗 밤프..? -> 토마토에서 밤프가...? -> 토마타로 전기...?
놀라운 의식의 흐름...

584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6:31

>>580 후후훗 제4의 벽까지 돌파하는것이 밤프(저)의 꿈!

밤프: 음? 내 꿈은 토마토로 세계정복이다만
밤프주:

백연주 안녕하세요!

585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7:14

>>583 엗(말잇못

586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7:31

앗 저는 나중에 다시 오겠습ㄴ디ㅏ!

58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8:18

어서와요 백연주!

58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8:31

하이하이에요! 백연주!! 그리고 의식의 흐름이...?! (동공대지진)

아...참고로 신통술은 고유의 힘 그런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쓰는 신통술..다른 캐릭터도 다 쓸 수 있어요! 단지 한 지역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신통술만 금지되고 있답니다!

>>584 은호:적당히 하라! 토마토로 세계정복이라니! 토벌당하고 싶은 것이더냐! (??)

58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8:45

다녀오세요!! 밤프주!!

590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9:21

다녀오세요 밤프주!

59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0:45

백연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밤프주께서는 다녀오세요! :)

할로윈 이벤트도 재밌겠네요!ㅋㅋㅋㅋ

59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2:03

사실 일상물인만큼 여러가지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2번째 이벤트는... 여러분들이 모두 협력을 해야 클리어가 쉬울 것입니다. 후후후..(??) 자세한 것은 수요일에 올라올 프롤로그를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망함)

59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2:36

그럼 순간이동도 가능한거군요!!!:D 요령아! 너안걸어도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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