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캡◆yaozv8VTPA
(3678693E+6 )
2018-08-03 (불탄다..!) 15:48:12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696
르노주
(520599E+52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6:13
아항항 괘아나오~
697
르노주
(520599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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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1:27:29
레~주 b조 직원들이랑 통신이 가능한가요~? 같은 곳을 표시하고 있는지 궁금하답니다아★
698
묵사발
(07547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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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1:28:42
>>697 이 구역에선 불가능- 합니다
699
르노주
(520599E+52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9:34
아하~아쉽네요! 알겠습니다아★
700
파커-묵사발
(3514988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1:21
"가서 뭐하는 놈들이지 얼굴이라도 봐야지 지금 이상태로 돌아가면 잠을 못잘거같아" 파커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였다.
701
나비
(73599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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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1:31:41
"가자!" 나비는 해맑게 웃으며 아지트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 했어요. 이게 웬 떡일까요? 이 기회에 모두 잡아서 더 이상 그 '청소'같은 짓을 못하게 해야겠어요!
702
르노
(9438601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2:15
"딱히 할 것도 없어보이고- 난 갈 생각인데~" 단말기를 이리저리 살핀 그녀는 다른 직원들을 살펴본다. "갈텨 말텨? 조금 많이-수상하긴 하지만." 너무 대놓고잖아? 아하하- 꺄륵. 웃은 그녀는 다수결에 따를게- 라고 말한다.
703
묵사발
(075472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2:27
<B루트> 벨벳을 건드려도 반응은 없지만. 에흐예가 그녀를 뒤집자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어쨌든 살아는 있네요. 뒤져봐도 뭔가 나오는건 없기에. 출발할거면 출발해도 될거 같습니다. 이내 하현은 벨벳을 구속했습니다. 사실 이대로두면 과다 출혈로 죽겠지만 말이죠. 흐음.. 출발해도 될거 같습니다. 움직여보죠.
704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3:22
"후딱 끝내고 가서 치료 좀 해줘야겠네,다들." 음,쪼오금 아프겠지만 말야★ 그나저나 아지트 말인데,설마 지금 우리가 죽인 놈들같은 무서운 놈들이 득실거리는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좀 심하게 무서울텐데. ...도망칠 준비라도 해야겠구만.
70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6:03
"여기까지 왔으면 끝장을 봐야지." 나는 장비를 점검하며 말했다. 여기서 빼는 건 정말 재미 없고 겁쟁이같은 짓이라고, 그런 생각을 품었다. 벨벳 쪽을 바라본다. 확실히 끝을 낼까 싶었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재미가 없는 짓이다. "갈 거지? 난 혼자라도 간다." 무심하게 말한 뒤 다리를 움직인다. 대답은 듣지 않겠다는 듯이.
706
1121 - 이벤트
(4336219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6:10
"갑시다아, 갑시다." 저는 가기로 결정하고는, 이내 그 전에 던졌던 가위를 챙깁니다.
707
류 하현
(115601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8:25
그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원치 않았다. 자신이든 타인이든, 죽음은 언제나 편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고통에 헐떡이는 여자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는 그답지 않게 혀를 차며 그림자를 송곳 모양으로 만들어 혈에 찔러 넣었다. 적어도 잠자듯 죽는 것이 더 좋겠지. 그는 여자가 눈을 살며시 감는 것을 보며 다음 행선지를 정했다. "출발하지." 그답지 않은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708
르노주
(2305432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9:36
벨벳 포획할거면 제가 가져도 되나요? (안됨
709
에흐예
(0177491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0:44
하현주 죄송하지만, 지금 완결형은 그냥 지나가기 어렵네요. 그렇게 다른 캐릭터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해버리시면 반응 자체가 봉쇄됩니다.
710
르노주
(2305432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4:17
안대..저런애 취향이란말야ㅜㅜ
711
에흐예
(0177491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5:08
에흐예는 벨벳을 붙잡고 있는 하현이 어떤 행동을 할지 지켜보았습니다. 아마 죽이려는 걸까요, 독단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살려 두면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생각한 그녀는 하현을 제지하려고 하면서 벨벳의 상태를 호전시켜 보려고 했습니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바로 정신을 차리지는 못하겠지요, 일단 과다출혈로 죽지 않도록 근육을 수축시키는 쪽으로 제어를 시도한 그녀는 벨벳을 들어 옆구리에 끼려고 했습니다, 다리가 끌릴 지도 모르지만... [Activation] HP 50 회복. 대상: 에흐예. [의지 - 회복] HP 30 회복. 대상: 에흐예, 벨벳.
712
하현주
(115601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5:18
음, 그러면 다시 써 오도록하죠. 이번엔 완결형이 안되게 조심해서.
713
류 하현(수정)
(115601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9:25
그는 냉정했다. 보통 이렇게 고통에 젖어가는 이를 불쌍히 여겨 살릴법도 했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죽이는 것이 일이었고 그것이 그의 업보였다. 그는 그림자로 검은 송곳을 만들어 '적어도' 편안한 죽음을 맞게 하려 했지만, 다른 이들의 제지로 불발에 그쳤다. 그는 아쉬워하지 않았다. 단지 묶여있는 여자를 지그시 바라볼 뿐이었다. "출발하지." 그는 고개를 돌려 단말기기를 들여다보았다.
714
묵사발
(075472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2:49
아지트로 들어가자 어째서인지 다른 병력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으음 애초에 이 건물 제약회사의 건물 아닌가요? 안에 사람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어보였습니다. 들어가볼까요? 일단 사장실이 제일 수상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마침 인원도 다시 합류한 참입니다.
71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6:22
"차라리 이 건물 전체를 폭파시켜버릴 수 있다면 좋겠다만...방법은 딱히 없나." 인원이 합류한 것에는 티끌만큼의 관심도 없었다. 물론 당장 전력이 늘어난 것은 좋다. 그저 그 이상의 의미가 없을 뿐. 나는 건물 앞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결국 직접 쳐들어가는 수밖에 없나. "빈 것같아 보이는군. 들어가 보자고." 그래도 단독 행동을 할 수는 없으니 다짜고짜 쳐들어가지는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기다리며 가볍게 몇 걸음 앞으로 걸어나간다.
716
르노
(0217913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7:21
"으흥?" 제약 회사 건물이네. 그것보다는 "아무도 없잖아?" 고개를 갸웃이던 그녀는 막 합류한 다른 직원들에게 안녕! 하며 손을 흔들다가 에흐예 쪽으로 시선을 고정한다. "그건 왠거야?" 안죽였어? 라고 묻는 듯한 눈빛이 그녀를 향한다.
717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7:24
"...뭐,여기까지 왔는데 안들어가기도 그렇지?" 어깨를 으쓱해보인다. 일단 적이 기다리고 있어도 들어가긴 들어가야 가서 잡을 수 있잖아. 나는 여기 모인 동료들을 한번 쓰윽 둘러보고 한마디 더한다. "걱정마,죽어도 드래곤볼로 살려줄게★" 그니까 누가 먼저 들어갈래?
718
1121 - 이벤트
(4336219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9:17
"제약회사 건물이네요?" 저는 고개를 갸웃하곤, 이내 들어갑니다. "빨리 들어가죠."
719
에흐예
(0177491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9:40
에흐예는 벨벳을 든 채 아지트에 들어섰습니다. 뭔가 이상한 건...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 병력도 없고, 제약회사 건물이니 병력이 없는 게 더 평범한 것이겠으나 에흐예는 뭔가 오싹한 감각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로비에는 아무도 없으니, 아무래도 다음에 갈 곳을 정해야겠지요. 그런데 벨벳을 든 상태로 다녀도 좋을까 조금 고민이 됩니다, 여차해서 본인이 위험해지면 방패로 쓰든 할 것이었지만 그런 일이 없다면 무사히 데리고 돌아갈 생각이었으니. 에흐예는 그 와중에 들려온 르노의 목소리에 고갤 끄덕이며 입을 열었습니다. " 즉사하지 않아서, 포획. " 그리곤 잠시 망설이다가 곧장 사장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720
호레이스 파커
(7906767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2:29
“우리를 죽이자고 달려들었는데 살리자고 하다니 우리 동료들은 참 친절하네” 파커는 하하하 웃르면서 고개를 끄덕엿다. 이미 결판은 났으니 굶든 삶든 그것은 승자의 몫이겠지, “일단 딱 봐도 너 완전 수상해요한 냄새를 물씬 풍기는 여기를 조사해야겠지.”
721
류 하현
(11560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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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04:36
그는 이런 상황에 싫었다. 위험부담을 안고 실행하는 일과 그 일에 대한 직접적인 상황을 겪게될 당사자. 그 두 가지가 모두 겹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결국 그는 남아있는것보다 따라가는 것을 선택했다. 제 몸 하나 간수할 수 있었지만 혼자 습격을 당한다면 골치아파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722
나비
(7359967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4:09
"제약회사?" 나비는 눈을 깜박이면서 제약회사 건물을 바라보았어요. 신기하네요. 마침 나온 건물이 제약회사라니... "나 들어갈래!" 나비는 안으로 들어갈려고 했어요.
723
묵사발
(075472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4:31
제약회사 건물을 살펴봐도 아무런 함정도 병력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것이 더 꺼림칙합니다. 한편 다들 진입정도만 하고있을때, 사장실에 곧바로 올라간 인원은 사장실 안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노년의 남성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다간 사람이 들어오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오 왔나, 어서오시게." 남성은 그렇게 말하며 일단 편히 아무곳에나 서라면서 보통의 사장실보다 넓은 공간을 손으로 훑었습니다. "여기까지 온걸 축하하네. 내 병력은 전부 격파당했고.. 나는 전투능력은 하나도 없지. 말 그대로 체크메이트군 그래." 병력이 안보인게 아니라 전부 격파된거였나요. 그럼에도 남성은 웃으며 책상 밖으로 나와서 커피가 든 머그잔을 들었습니다.
724
르노
(46586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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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19:36
"....." 일단은. 사장실로 향하는게 나을까.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다른 직원들이 알아서 들어가겠지? 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건물 내부를 살피려 한다. "쌔~하단 말이지 -"
72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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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20:04
"재미 없군." 아무도 없는 건물, 공기를 뒤덮는 정적, 패배한 노인, 재미 없다. 난 이런 걸 생각한게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기운이 빠지자 몸이 조금씩 아파왔고, 벽에 기대 남성에게 말을 걸었다. "손님이 왔는데 대접이 영 시원치 않구만. 커피라도 타 주지 그래?" 비아냥대며 그를 노려보았다.
726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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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21:15
"음,뭐하는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당신을 체포해도 된다는 뜻으로 알아도 되겠습니까?" 빨리 돌아가서 우리 할거 해야하거덩여,여유롭게 커피 마시지 마시고. 빨리 체포 당할지 말지 여부를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총으로 저 남자를 겨눴다. "그냥 순순히 잡혀주시는게,그쪽에도 우리에도 편할거 같은데 어뜨케 생각하심까?"
727
1121 - 이벤트
(4336219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2:01
체크메이트, 라는 말이 들리자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체스에서 킹은 정말로 마지막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요리조리 피하는 것 뿐이죠. 물론 그것도 양쪽 다 킹 외의 말 한두개정도밖에 안 남았을 때 얘기지만. 우리 상황은 그렇지 않잖아여? 우리는 여럿이고, 당신은 혼자네요." 보통 이런 상황이 되면 항복 선언을 하죠?
728
에흐예
(01774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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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24:17
에흐예는 사장실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노인의 모습에 총을 겨눈 채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습니다. 그의 말이 맞다면 저항할 의사는 없는 걸까요? 에흐예는 벨벳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쳐 들면서 노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 투항을 권함, 수상한 행동을 보일 경우 사살할 것. " 에흐예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할렛과 연락이 되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729
나비
(7359967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5:41
병력이 안보인 게 아니라 전부 격파당한 거였구나. 나비는 고개를 끄덕이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말을 이었다. "근데 우리한테는 왜 그런거야?"
730
파커-묵사발
(3514988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6:37
"...응?" 파커는 고개를 갸웃 거렸다. 사장실에 사장 같은 노인이 앉아있다는 것을 그렇다치고 자신이 지금 얼마나 안 좋은 상황인줄 알면서도 전말을 여유롭게 한다는 것일까? 이때까지 열심히 싸웠는데 저런 반응을 보이니 김이 빠진다고 해야할까 열이 빠진다고 해야할까 달팽이가 된 기분이다. "그런걸 아는거치고는 여유롭네, 이보쇼 당신이 벨벳이랑 뭐 이것저것 꾸민 인간이지? 왜 이런 짓을 벌인거야?" 물어본다고 알려줄리가 없을거 같지만 말이다.
731
류 하현
(11560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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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28:45
그는 고민했다. 이렇게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닐텐데. 그리고 이 곳은 알지 못하는 곳이었다. 평범하게 보았던 곳에서도 습격받을 수 있는 곳. 그는 곤란했다. 주위를 둘러보아 퇴로가 될만한곳을 물색했다. "자충수."
732
묵사발
(07547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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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31:58
떽떼굴 떼굴떼굴. 건물 안을 살피고 있을때 무언가가 굴러다니는것을 보게 됩니다. 코어..? - "커피에 독이라도 타면 어쩌려고 그러나, 허허." 노인은 그렇게 말하고는 페인킬러의 말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저항할 생각인걸까요? "죽음외에 고를 생각은 없다네, 아니면 체포해볼텐가? 적어도 한 사람은 길동무로 데려갈 자신이 있다네." 그는 아이리와 에흐예의 말에 그저 웃을뿐이었습니다. 벨벳은 사람들에게 가려져서 못본 모양인데. 애초에 살려뒀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한듯 하지만 말입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역할이 있다는걸 알고있나?" 노인은 나비의 말에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지팡이를 꺼내서 가볍게 땅을 쳤습니다. 딱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 역할은, 자네들의 주변에 언젠가 자네들을 도울 세력을 없애는거였다네. 완전히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네. 자네들은 결국 고립될테고. 그리고 무너지기 시작할걸세 허허." 벨벳. 노인은 파커에게 그렇게 듣자 큭큭- 웃기 시작했습니다. "벨벳, 레임, 안톤, 셀라, 이즈, 톨. 후후 꽤 잘 일해주었지 그 아이들은. 그 아이들은 불쌍한 아이들이라네 Noom이나 다른 조직들에 부모를 잃고 친구를 잃고.." 무언가 원한관계가 있는건 사실이었던 모양.. "라는 기억을 내가 만들어줬으니까 말이야. 내가 이래뵈도 그런걸 잘한다네. 기억을 싹 지운뒤에 그럴싸하게- 새 인생을 만들어놓는거 말이네." ..................... 퇴로, 입구는 여러분이 막고 있었고. 남은건 창문 정도인데 여긴 17층입니다. 이 노인이 떨어져서 살 수 있을까요?
733
나비
(73599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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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34:04
저 잠시 씻고 올게요
734
1121 - 이벤트
(43362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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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36:48
"......" 그러니까 따지자면 구라쟁이였다는 거네요. 그런 기억을 만들어줬다는 거면. 저는 일단 입을 닥치고 있기로 했습니다. //나비주 잘 다녀와유!
735
묵사발
(075472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6:53
다녀오세오
736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9:33
"어려운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우리. 그리고 우리 팀이 말이에요,프로에요 프로. 당신이 자살하는거는 막을정도의 실력자입니다." 죽고싶으면 죽을 수 있을줄 아나,지금 상황에선 당신이 증인인데 순순히 죽게 내버려둘 생각 따윈 없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노인을 쳐다보며 한마디 추가했다. "어르신,웬만하면 순순히 잡혀주십쇼. 그렇지 않으면 죽고싶을정도로 고문할테니까." 제가 보장합니다. 엄청 아프게 고문해드리죠.
737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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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41:05
"커피에 독은 개뿔. 난 미리 알아챌 수 있거든." 내 혀를 무시하지 말라고. 무미무취면 그냥 죽으면 되고. 장난기 반 비아냥 반의 대답 이후 입을 꾹 닫고 노인의 이야기를 듣는다. 딱히 반응할 거리도 없고, 할 생각도 없었기에. 그렇기에 이야기를 다 듣고서야 겨우 입을 열었다. "혼자 뭐라도 된 양 시끄럽게 떠드는군. 이렇게 된 이상 네놈이라도 받아가야 남는 장사가 되겠는데." 빠르게 그를 붙잡기 위해 순간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팔을 뻗어 그를 구속하려고 했다. 노인이 해봤자 뭐 얼마나 한다고. 안일하지만 또한 스릴 넘치는 생각을 품는다.
738
에흐예
(01774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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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43:15
에흐예는 녹음기를 켜 노인이 하는 말을 녹음해놓으려고 했습니다. 벨벳을 살려 둔 게 잘한 행동이었다고 되뇌이면서 에흐예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뭘 물어봤자 죽음을 각오한 상대인만큼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으니.. 그렇다고 바로 사살을 하자니 노인이 원하는 대로 상황을 흘러가게 하는 것 같아 에흐예는 섣불리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마당에 섣불리 포획을 노렸다간 정말 한 명을 길동무로 데려갈 것만 같아.. 다른 이들과의 상의가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도저히 정도의 시간을 지금 낸다는 건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해그러스가 노인에게 달려들자 혹시 모를 일을 막기 위해 에흐예는 노인의 척추를 지정해 움직임을 제어하려고 했습니다.
739
류 하현
(11560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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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내일 월요일) 22:45:11
"모르는 이름이 섞여있군." 그는 생각했다. 그가 꿰뜷었던 여자의 이름과 아까 쓰러트린 남자의 이름 외의 사람이 언급되었다. 그렇다면 또 다른 병력이 있거나 고용주의 손에 쓰러진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기억의 조작은 마음에 걸렸다. "마음에 들어." 그림자 안에서 권총 두 정을 뽑는다.
740
파커-묵사발
(3514988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9:55
노인은 말 하였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 역할이 있다는 것을 또한 자신의 역할은 Noom을 고립시키는 것이었다. 무엇을 위해? 그 질문을 하려는 찰나, 파커가 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왔다. 즉슨, 이들은 아이들을 세뇌하여 Noom을 죽이게 하게끔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랬던거군." 파커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입을 열었다. "죽음외에 고를 생각이 없었다느니...그러면서 길동무는 데려갈 것이라느니...그거 무척이나 추하다고 영감탱이." 이미 충분히 겪고도 남았던 일이니깐 말이다. 이 노인도 그러했던 인간들 중 하나에 불과한 모양이다. 그리고 대개 이런 인간들은 자신이 추하던 말던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의 목적만을 달성하면 그것으로 끝. 아마 괜히 이런 얘기를 한 것도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게끔 만들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옛날이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죽이려고 하였겠지만...지금은 자신의 목숨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Noom을 고립시켜서 어쩔 생각인건데? 뭐 당신도 알고보니 불쌍한 사람이었다 같은 소리를 하려는건 아니겠지?"
741
르노
(465862E+56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1:04
"으흥?" 저게 뭐람. 르노는 무언가가 떽떼굴 굴러다니는 것을 보자 그것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뭔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있는건 나 좀 주워주세요! 라는 거겠지? 그녀는 망설임 없이 코어를 주워 보려 한다.
742
나비
(7359967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6:18
"그래서? 그래서? 왜 우리를 도울 세력을 없애려고 했는데?" 나비는 천진난만하게 물었어요. 붉은 눈이 말똥말똥 하네요.
743
묵사발
(075472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3:05
코어는 영롱한 빛을 내다가 이내 그냥 동그란 공 같이 변했습니다. 으음.. 뭘까요 이건. - "내가 허세라도 부리는걸로 보이는 모양이구만." 그는 페인킬러의 말에 여유를 보이다간 해그러스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지팡이를 빙글 돌렸습니다. .dice 300 400. = 341 갑작스런 전격. 아니 능력은 아닙니다. 자세히 보니 무언가 장치가 발동해서 해그러스를 공격한듯 했습니다. 에흐예의 능력은 반쯤 통한듯 했으나, 노인의 자세가 흐트러질뿐 딱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어쨌건간에 문제는 설치된 장치였으니 말입니다. "후후 쏠거면 빨리 쏘는게 좋지 않겠나?" 노인은 하현을 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곤 파커의 말에는- "아니, 나는 그러한 과거는 없다네. 말했지 않나 그저 자네들을 고립시키는게 내 역할이라고. 하지만.. 꽤나 무르군 자네들은." 노인은 나비의 말에 그건 대답해 줄 수 없다며 잘랐습니다. 그리곤. 천천히 뒤로 물러나더니, 그대로 창문이 있던 벽이 열립니다. 설마 이대로 떨어질 생각인건.. ? "어딜..." 노인의 오른 다리가 팽창하는가 싶더니 펑- 하고 터져버렸고 당연히 노인은 그대로 떨어지지 못하고 넘어졌습니다. "으음.. 역시 살다보면 예상치못한 일이 많이 벌어지는거 같네.. 허허."
744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5:54
어..해그러스 체력이 몇 남았더라...100 미만이였던 거 같은데...
745
페인킬러 - 이벤트
(5001339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6:13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페인킬러주는 리타이어...으아아 피곤해여 ㅠㅠ
746
묵사발
(0754725E+5 )
Mask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6:38
안녕히 가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