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278902>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5 :: 결국 시작점으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3 15:48:12 - 2018-08-07 20:14:29

0 달캡◆yaozv8VTPA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15:48:12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206 달캡◆yaozv8VTPA (0506254E+6)

2018-08-03 (불탄다..!) 23:42:29

내일은 드디어 고대하던. 메인 이벤트입니다!

207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3:45:36

와아~

208 제냐주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3:47:16

기대...!

209 달캡◆yaozv8VTPA (4892019E+5)

2018-08-04 (파란날) 00:11:34

급 졸ㄹ..

210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12:12

파커주 갱신

음...언제나의 지각이군!!

211 달캡◆yaozv8VTPA (4892019E+5)

2018-08-04 (파란날) 00:13:13

어서와요

212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13:47

왜 이렇게 조용한고야! 파커주 어서와!

213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15:07

안녕하세요~

21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16:12

다들 안녕! 음, 불금이니 자러간것일까? 파커주는 이제 내일 휴일인데다가 낮잠자서 지금은 쌩썡한데 말이지!

215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23:36

나도 아직까지는 쌩쌩한데.... 뭘 하면 좋을까!

216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26:20

저도 아직 쌩쌩합니다만...

21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26:30

그야 당연히 일상이지!!

218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27:06

그럼 카미유주 파커주 나 셋이서 단체 일상이라도 돌릴까?

219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27:57

와! 단체 일상!

220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28:39

오오 좋다 좋아~!

221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29:37

그럼 순서는 어떻게 할까요?

222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31:00

.dice 1 3. = 1
.dice 1 2. = 2
1. 아슬란주
2. 카미유주
3. 파커주

223 달캡◆yaozv8VTPA (5952909E+5)

2018-08-04 (파란날) 00:32:13

(흥미진진

22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32:14

내가 마지막이네!

225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32:19

다이스가 이렇게 하는게 맞던가...? 저 다이스대로라면 내가 선레, 파커주가 그 다음이겠네.

우선 선레 써올게!

22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32:38

어? 아닌가? ...아 내가 두번째인가!(멍청

227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33:55

그럼 저는 마지막이네요!

228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34:03

>>223 (뒹굴
>>226 저게 아마 한명 빼고 다시 1, 2인걸로 보고 결정하는... 식이었을걸? 아마도? (미심쩍

22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35:09

그럼 아슬란주의 선레에 이어서 하면되겠군!

오오 단체 일상전 하지마루요!

230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36:23

하지마루요!

231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41:10

흐으~ 평일 알바 때문에 오늘도 이벤트 너무 놓친게 아쉽당...
오늘은 어떤 이벤트였어?

232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45:16

신입 환영 파티 끝나고 난 다음에 나타난 여자가 NooM으로 처들어왔는데 겁나 쎄서 고전하고 있다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힘으로 파워업했다?

사실 저도 중간에 난입해서... 그리고 그 여자가 너네들 그 힘 받는걸 나중에 후회하게 될거라고 하면서 사라져요

233 아슬란 - 선레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46:08

늦은 저녁, 자동화된 편의점에서 요깃거리를 사들고 근처에 설치된 간이식 테이블과 벤치에 앉아 허기진 배를 채웠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도 이런 식사를 하지 않았던가, 스테이크와 즉석 도시락에 음료수라는 간단한 차림의 차이는 때로 컸고, 또 모르는 사람이 지나다 보면 저 자가 참 궁상맞아 보이더라 할 수도 있을테지.

그래도 배 안 주리고 사람 구색 하면서 사는게 어디인가, 옛일을 회상하면 과장 보태서 포장지도 뜯어먹을 내가 있을텐데. 그렇게 생각을 품으며 아슬란은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도시락을 한 숟갈 떠먹었다.

23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46:39

>>232
그런 일이 있었구나...! 크윽 잠만 안잤어도~ 내일은 꼭 참여할수있으면 참여해야지!

235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48:14

배고프다보니 선레도 이런게... 뭐라도 먹을까...
>>232 카미유주 설명에 첨언하자면 캐릭터을이 뭐를 잇는다는걸로 보아 무슨 숙명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도!

236 파커-아슬란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53:00

오늘은 확실히 늦은 밤이었다.
응, 엄청 늦어버렸다. 새들은 지저귀지 않고 그다지 꽃들도 활발하지 않는 시간이었다. 여하간, 아지트로 돌아가는 길에 어느 순간 맛있는 냄새가 파커의 코를 쿡쿡 찔렀다.
군침이 돌기 시작한듯 파커는 츄릅-소리를 내면서 냄새의 방향으로 다가갔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테이블에서 한 남성이 뭔가를 먹고 있었다.
응? 그러고보니 저 사람 어디선가 본적있지 않았나?

파커는 헛기침 두어번 하면서 남자에게 조심스레 다가갔다.

"안녕하신가, 그쪽에 맛있어보이고 모락모락하며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끊게 만드는 도시락의 남성분!"

이상한 주어를 내뱉으면서도 첨가하지 않으면 파커 답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The Noom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었지?"

23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53:25

>>235
숙명이라...도대체 무엇일까! 두근두근!

238 카미유-아슬란, 파커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58:26

카미유는 집으로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요깃거리라도 사가기로 했다. 요리를 할 줄 모르는건 아니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요리하기가 귀찮은 탓에 이번만큼은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사먹고싶었다.

"어? 파커씨? 여기서 만나네요?"

그리고 편의점에 다다르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일면식이 있는 사이인 직장 동료 파커였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NooM에 근무하는 사람같지만 딱히 만나본 적은 없는 이였다. 카미유는 그에게도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NooM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죠? 이렇게 아지트도 아닌 곳에서 다같이 만나다니, 이것도 엄청 묘한 인연이네요."

저도 도시락 좀 사와야겠어요. 미소지으며 그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239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59:30

능력을 강화하는 대신 소중한걸 잃는걸지도...? 그런데 우리 스레에서 소중한걸 잃지않은 사람이 있긴 했나...(침울

240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01:02:00

좋은저녁!

241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02:16

네! 좋은 저녁이에요!

242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03:11

르노주 어서와!

243 파커◆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07:35

르노주 어서와!

24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08:32

>>239
그러고보니 그렇네...
흑흑 우리 스레 분들 다들 과거가 너무 슬퍼!

245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13:05

가까이 오고 있는 건가, 그가 오며 말을 걸기 전부터 직감적으로 그의 접근을 의식하고 있었다. 의식하지 않을 수도 없던 것이, 그 헛기침의 주인이 어디서 얼굴을 익혔던 낯익은 사람이었던 탓도 있다.

"크흠, 제 신상 정보가 왜 그런거죠? 군침돌고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에 이끌려 다가오신 남성분?"

말하기에 길기도 하더라, 조심스럽게 다가오면서도 독특한 주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남성에게 같은 방식으로 되받아주며 웃음 지었다.

"그렇게 듣고보니 신기할 노릇이네요. 다들 편의점에는 어쩐 일이신지? 맥주라도 드시려고요?"

또 한명 이 자리에 합석한 다른 이에게 눈을 돌리자, 그도 자신을 noom의 일원이라고 은연중에 소개하며 역시 아슬란도 그를 사내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었기에 그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그들에게 되물었다.

246 파커-아슬란, 카미유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17:26

"그야 첫인상이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있는걸로 정해졌으니깐이지~ 아아, 이런 늦은 시간에 밥을 먹는다는 그 쾌락, 남들 잘때 먹는다는 기분의 고양감! 마치 어린아이들이 점심 먹기 전에 과자를 줏어먹는것과 다를바도 없지 암!"

이상하게 주절거리면서 혼자서 결론 지은 파커의 근처에서 카미유가 다가오자 파커는 반갑다는 얼굴로 카미유를 맞이하였다.

"아, 카미유씨 안녕~ 듣고보니 그렇네, 같은 조직의 사람인데 이렇게 만날수가 있나~? 사는 곳도 다를텐데 말이지."

지하철로 1시간 거리인 직장에서 그냥 스윽 훑어보고 마는 직장인들을 얘기치 못하게 같은 카페에서 만난 듯한 풍으로 파커가 말하였다.

"나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온건데 말이지. 요약하자면 배가 고픈거다!"

247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25:47

"맥주는 아니고요, 요깃거리라도 사려고 왔어요. 도시락이라던가... 뭐, 맥주도 좋겠네요!"

아슬란의 말을 듣자 좋은 생각이라는 듯 배시시 웃었다.

"그러게요. 신기하네... 어쩌면 능력자끼리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을지도...?"

모 만화의 모 능력처럼... 아, 아니에요. 그냥 무시해주세요. 편의점에 들어간 카미유는 도시락과 물을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따뜻한 도시락과 생수가 나오자 카미유는 앞의 테이블로 도시락을 들고 갔다.

"파커씨도 배가 고프면 드시지 그래요? ...아, 맞다. 같이 합석해도 되냐는 말부터 물었어야 했는데."

자기가 잊은 것이 있었다는 듯 아슬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멋쩍게 웃는 모습이 꼭 '같이 합석해도 되냐' 를 말하는 것 같았다.

248 하현주 (1926864E+5)

2018-08-04 (파란날) 01:34:28

하현주 갱신입니다

24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35:40

오오 하현주 어서와~

250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38:01

안녕하세요 하현주~

251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40:48

"그 정도 일탈감은 아니었는데... 매번 야식 먹을 때마다 그렇게 황홀해지게요?"

단지 일상적인 시각에서 조금 늦추어졌을 뿐, 그는 이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에 대해 그저 그 뿐인, 아주 단순한 사고 밖에 지니지 않았는데 눈 앞의 이 자는 독특한 듯 하다며 생각하고는 그 말이 재밌기도 해서 아슬란은 웃으며 대답했다.

"회사라면 그럴 듯 해도, 일개 편의점에서 모일 줄은 몰랐네요. 해서, 다들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전 아슬란이에요."

능력자가 능력자를 부른다, 그 말을 곱씹던 아슬란은 사실 이 기이한 회합이 그 이상의 어떤 운명들이 겹쳐진 결과임은 영원이 알아차리지 못할 테다. 넘어가서, 카미유가 도시락과 물을 들고 자리에 앉아 묻는 말에 입을 열였다.

"여부가 있을까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그 멋쩍은 웃음에 밝게 미소를 머금고 답했고,

"혹시 배가 고픈데 지갑이 없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겠죠?"

파커의 의도에는 그렇게 고개를 기울이며 묘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252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41:24

하현주 어서와!

253 파커-아슬란, 카미유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45:19

"에, 그렇지않은거야?...뭐, 그야 잠깐 자다 일어났을 때의 허기진 야식은 다르겠지만 말이지 응응!"

남자의 말에 파커는 진심으로 당황해하는 표정을 짓다가 재빠르게 태도를 바꾸면서 말하였다.
아슬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자의 말에 파커가 대답하였다.

"호레이스 파커야. 간단하게 파커라고 불러줘."

카미유는 이미 아는 사람이니 괜찮겠다 싶었다.
능력자가 능력자를 부른다란 말이 어째서인가 저번에 보았던 만화책 내용 같았다.
근데 그 만화는 배틀물이었는데...흠...

"아니 지갑은 언제나 들고 다니니깐 말이지! 봐봐 이렇게 제대로 호주머니에...어라?...어라라?"

아슬란의 말에 장난스럽게 웃다가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려던 파커의 손은 빈 공기만을 들고 있었고 당황한 파커는 다른 주머니들을 넘어 옷 가지 속에 있는 단도들을 휙휙 던지면서 찾아보았지만...역시 잃어버린거 같았다.

"이, 이럴수가 나정도 되는 사람이 이런 실수를...!"

파커는 진심으로 분하는 듯이 테이블에 얼굴을 묻었다.

254 하현주 (8026957E+5)

2018-08-04 (파란날) 01:52:11

만담 삼형제인가요? (농담

255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53:58

"...잃어버리셨어요...?"

그가 주머니를 뒤지고, 옷 가지에서 숨겨놨던 단도들을 던지는 것을 보자 카미유가 당황한 얼굴로 물었다.
난처한 듯 바라보던 카미유는 테이블에 얼굴을 묻은 파커의 어깨를 두드렸다.

"괜찮다면 제 것, 드세요. 저는 다른 걸 사먹을게요."

그리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도시락과 물을 내밀었다.

256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55:00

>>255
앗 이름칸에 안썼다

카미유-아슬란,파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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