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278902>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5 :: 결국 시작점으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3 15:48:12 - 2018-08-07 20:14:29

0 달캡◆yaozv8VTPA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15:48:12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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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55:26

>>254
만담 삼형제?! 일단 파커는 확실히 바보이긴하지만(확신)

258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55:56

오레노 턴...! 인건가?
>>254 그럴지도? (농담

259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2:08:50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하지만 파커씨가 말한 남이 안 할 법한 행동을 할 때의 짜릿함은 동감해요. 얼마 전에 비숫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 때 르노라는 사람을 만났더라, 파커가 가감없는 당황스러움을 표출하자 속으로 농담이 아니었음에 약간의 놀라움을 느끼다 이내 곤혹스럽게 만들었나 싶은 난처함으로 머쓱하게 웃었다.

"호주머니에....? 어라라...? 앗, 위험...!"

호탕한 자신감을 보이던 파커가 옷 품새의 물건들을 샅샅이 꺼내며 날아드는 단도를 젓가락으로 -물론 쓰는 쪽의 반대편으로- 집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당황스러운 말을 되뇌이면서 파커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무언으로 알기도 했다.

"상냥하시네요."

파커의 등을 토닥이는 남자에 대한 얘기였다. 만일 이 도시락도 개봉하지 않았던 상태라면 호의를 베풀 수도 있었으련만, 그러기엔 늦었는걸.

260 파커-아슬란, 카미유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2:18:42

"에...뭔가 그리 말하면 어감이...아, 아니야 일단 못 들은걸로 해둬!"

파커는 어째서인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다음의 대화를 이어가길 거부하였다.
분명 이상한 착가하고 있을터였다.
여하간, 중요한것은 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어디즈음에서 잃어버렸지? 아, 혹시 아까 왠 건달들이랑 싸웠을 때인가...잘 기억 나지는 않는다. 일단 그 지갑에는 7천원 정도의 돈이 들어있었다.
그런 파커를 안쓰럽게 여겼는지 옆에 있던 파커를 향해 카미유가 자비를 베풀어주자 파커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으아아아 카미유씨! 당신 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길게!"

오버 리액션을 취하였지만 그만큼 기쁘다는 뜻이기도 할터였다.
아슬란이 카미유를 보며 상냥하다고 얘기하자 마치 자기가 들은거마냥 파커가 하하 웃으며 말하였다.

"그렇고 말고, 카미유씨는 남들에게 친절한 좋은 분이라구"

261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2:26:08

에이~상냥하다뇨! 아니에요! 그 말을 들은 그의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손사래를 치며 열정적으로 부정하던 카미유는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그럼 다시 다녀올게요?"

그러나 여전히 쑥쓰러운지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보인 그는 다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아까처럼 도시락과 물을 주문했고, 얼마 안가 데워진 도시락과 생수가 나왔다. 그리고 아까 전 테이블로 돌아와 다시 착석했다.

262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2:34:30

"예? 무슨...."

뒤늦게 본인의 발언에 어떤 광범위한 해석의 여지가 존재했음을 인지한 아슬란은 곧장 아래로의 테이블을 향해 시선을 내리깐, 다시 말해 고개를 푹 숙이고는 피식 피식 웃음소리를 냈다.

"카미유씨군요. 저도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비록 파커의 감사가 조금은 과한 액션이 가미되었다는 것을 간과할 수난 없었어도 누군가가 앞장 서서 자신을 칭찬해 줌은 꽤 보람찬 일이겠지.

"모처럼 셋씩이나 모였는데, 무슨 얘기라도 할까요? 그보다 다들 퇴근하신건 맞죠?"

263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2:35:58

미안... 졸려서 먼저 자러갈게! 킵하기는 애매하니까 아슬란은 먼저 갔다고 하고 둘이 돌려도 좋아!

264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2:39:27

사실 저도 시간이 늦어서 중간에 스킵할까 했는데... 파커주, 여기서 스킵하고 나중에 돌릴까요?

265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2:40:38

음...다들 그렇다면 어쩔수없지~ 오늘은 이쯤하자~

266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2:41:06

그럼 안녕히계세요!

26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2:54:38

다들 잘자~

268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8:40:57

...기절하다니..

26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8:42:34

데굴데굴...(움짤)

270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8:46:40

...?

어서오세요

271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8:48:06

회전초마냥 굴러가고 싶어유...

272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8:54:58

(굴려드림...)

27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8:56:51

(굴러감)(지평선 너머로 사라진다...★)

274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9:01:49

.. 후후

275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03:03

>>274
왜 그러시는거쥬...?!

276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03:51

기상!

27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04:03

제냐주 어서와유!

278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9:04:16

보트를 독차지하는 제 계략..

어서오세요 제냐주.

27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10:46

>>278
으아아 그건 안돼유...! 제가 독차지할거에유!

280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9:11:26

제가 먼저 계획했습니다. (뿌리칫)

281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17:03

>>280
(포기)(시무룩)

282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20:06

저런 저런...

28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37:23

라면먹고왔어유... 더!!!!! 워!!! 더워유!!!!!!!!!!!

284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47:38

선풍기라도 트는게 어때!

285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49:00

에어컨 켰어유!!!

286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50:11

그거 다행이구나.

이제 그 에어컨이 해킹이라도 당한다면 심히 유감이겠는걸.

28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52:36

>>286
!? 워메 잠깐 뭘 하려는 것이여
내 에어컨은 안돼유!!! 안됀단 말예유!!! 그것만큼은 아니되는 것이여!!!

288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58:06

>>287 돼!

(전뇌접속)

이제부터... 그 에어컨은 파워냉방을 멈추지 못한다!

28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59:31

>>288
으아아 전기세가아아아아아
나한테 왜 그러는 거에유! ㅠ

290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10:01:35

>>289
그것은...

내가 솔로부대이기 때문이다! (뜬금)

291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0:02:14

>>290
괜찮아유.(토닥) 저도 모솔이에유.

292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10:06:13

>>291
이럴수가!

사실 진짜 이유가 아니라 그냥 둘러댄거지만.

진짜 이유는... 에어컨 회로를 탐험하려고 했던 것이다! (인디아나 존스 bgm)

29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0:07:40

>>292
에어컨 회로 탐험이라니 멋져유!!! 즈도 해보구 싶네유!!!

294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0:08:59

피곤해서 이만 가봐유!

295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10:19:45

잘가!

29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2:56:31

갱신

297 베아트리체주 (4614504E+5)

2018-08-04 (파란날) 13:35:45

갱신!

파커주 안녕

298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3:55:34

베아주도 안녕~~

299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14:21:32

갱신

300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26:09

달캡두 어서와~!

301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14:30:17

안녕하세요~

302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31:19

주말 아침이라 그런가 한가하넹~

303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31:42

갱신합니다.

30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33:11

무소주 안녕~!!

305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34:39

좋은 오후에요 모두.

30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35:22

좋은 오후네~ 난 일어난지 얼마안되서 아침갔넹

307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38:00

음, 그나저나 어제 기절해버려서 좀 머쓱한 그림이 되었습니다 (머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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