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278902>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5 :: 결국 시작점으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3 15:48:12 - 2018-08-07 20:14:29

0 달캡◆yaozv8VTPA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15:48:12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104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16:12

"흐응-"

나비는 공격을 막아내려 했으나 전부 다 막기에는 터무니없이 화력이 부족했습니다.
아이리의 가위는 여성의 뺨에 날아들었으나 또 어이없이 튕겨져 나올뿐이었지요. 뺨에 긁힌 상처가 나긴 했습니다만..

단탈리안이 사이코메트리를 하자. 음? 아무것도 읽히지 않습니다. 왜죠? 분명히 깨고 들어온건 사실인데?
이어서 파브닐의 공격을 여성은 딱밤치듯 툭 쳐서 옆으로 비껴가게 했습니다.
에흐예의 총알은 여성의 몸에 여러발 맞았으나 다시 찌그러지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간지럽잖아~"

무소의 분신은 여성에게 간지럽히는 정도의 피해밖에 주지 못했고, 베아트리채도 완벽히 공격을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베아트리체의 말에 여성은 씩 웃더니 검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원한다면."

실내에서 갑자기 번개가 내려쳤습니다.

[???:모든 적의 체력을 1로 만든다.]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510

105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1:19:55

"안돼!"

나비는 번개를 맞곤 그대로 쓰러져버렸어요. 너무너무 아프네요. 전류 때문에 몸에 감각이 없어요. 나비는 비틀거리며 여성을 노려봤어요. 짜증나네요.

"너 나빠!"

그리고 나서 나비는 화염구를 만들어 여성에게로 던졌답니다.

.dice 50 150. = 121

106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21:16

"......!"

저는 비명을 지릅니다. 아파서, 아파서, 그래서 계속.

"...아파."

그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내 번개가 내려치던 게 끝나고, 저는 다시 가위를 듭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가위를 들어서, 그대로. 던져버립니다.

.dice 50 150. = 57
HP: 1

107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23:37

아무것도 읽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자마자, 단탈리안은 그전의 사장과의 대화가 머릿속을 스치며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빌어쳐먹을, 어차피 뭔짓을 하건 씨알도 안먹히니까 일단..."

이번엔 정말로 힘을 쓰려 쳐들어 온 것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렇게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시점에서 이미 힘을 있는대로 쓸 작정이라는 뜻이다. 이쪽을 아주 묵사발 낼 생각인지 어떤지는 둘째치고서라도. 단탈리안은 가벼운 절망감을 느꼈다. 내려쳐지는 번개에 대해서도, 그저 어떻게든 절연체를 찾으려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고작이었다.

108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29:16

아니 내가 쓴거 왜 안올라갔던거야!!!
설마 어여쁜(?) 여자를 주먹으로 때린다고 참치가 거절때려버린거신가...ㅠㅠㅠ

109 베아트리체-파랑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21:30:35

"이렇게 나와야지!"

그녀는 다시 보석으로 타격을 날린다
번개를 맞았지만 통증은 늦게 찾아오는지 망설임따윈 없어보인다

.dice 50 150. = 51

110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1:30:40

이번에도 역시 총탄이 찌그러져 바닥을 나뒹군다.
에흐예는 빠르게 다시 탄창을 갈아끼우던 도중 뜬금없이 번개가 떨어지자 몸을 관통하는 듯한 격통에 몸을 웅크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근육이 전류로 인해 경직된 것을 애써 풀려고 노력하며, 에흐예는 스스로의 몸과 나비의 몸을 제어해 상태를 호전시키려고 했다.

대체 능력이 뭐지? 드러난 것만 해도 한 두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운 능력이었다.
다중 능력자? 애초부터 이기는 건 무리였나?
에흐예는 몸의 경직이 서서히 풀리자 서둘러 엄폐물을 찾아 몸을 숨기려고 하면서 머리를 최대한 굴렸다.

애초에 시작부터 이상했다, 왜 자신을 비롯해 몇몇만이 깨어있었지? 다른 이들은 왜 무슨 짓을 해도 일어나질 못했지?

...오히려 그 반대는 아닐까?
설마 우리가 잠들어있는 게 아닐까? 이건 그럼 꿈인가?
저 여성의 능력은 다중능력자인 게 아니라면 비현실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에흐예는 이를 악물고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꿈이라면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라면...
그건 그 때 가서의 일이겠지, 에흐예는 여성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상상을 해 봤다.
이대로면 전부 크게 다칠지도 모르니까.

[Activation]
치유력을 활성화시켜서 다친 아군 한 명과 자기 자신을 회복시킨다.
ㄴ 효과 - 체력이 50% 이상일시 50회복, 이하일시 100회복. 계속 지속함으로서 턴당 +50 의 상승효과를 받음.

대상: 에흐예, 나비

HP: 101

111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1:36:02

몸이 만신창이가 된 느낌이었다, 이대로라면 정말 죽어버릴것 같은 느낌이라며 조용히 눈을 감았고 또 다시 떠올리며 떠졌음에도 다시금 더욱 떠보려 몇번 안간힘을 썼다.

분신은 굳건한듯 보였음에도 이미 자신과 마찬가지로 상처 투성이었다, 힘이 빠진 팔이 올라가 여성을 후려치려 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dice 50 150. = 133

112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37:28

아쿠. 딱밤이라도 맞았나. 양 앞발로 제 이마를 감싼 파브닐은 번개가 내리치자 날개를 펼쳤다. 아파. 더 이상 드래곤으로 변했다간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단 생각에 인간으로 돌아온 파브닐은 양 팔을 뻗어 여성을 향해 달려갔다.

붙잡아야 한다. 붙잡아야만 한다. 다리를 붙잡으려 했나?

.dice 50 150. = 133

113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38:27

무소주 저랑 하이파이브 한 번 하실래요? 값이 똑같은데..

114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39:06

화력이 분명 집중되고 있을 텐데, 여성은 생채기 하나 없어보였다. 오히려 간지럽다는 듯한 표정.

"짜증나게..."

내리쳐지는 번개에 쓰러질 뻔한 것을 가까스로 버티고는 부러진 창을 던져버리고 새로 무기를 만들어 휘두른다.

.dice 50 150. = 124

115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1:40:51

(쫘--아악)

이런 우연이... 다이스 값 똑같은 경우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116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41:39

(짝!)

나도 처음봐..(동공지진)

117 제냐주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1:41:42

등장! ...인데, 너무 늦었으려나?

118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43:06

제냐주 어서와유!

119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44:56

제냐주 안녕!

글쎄, 끝나가는 것 같기도... 어차피 떡밥성 이벤트라서

120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46:07

단탈리안은 절연체를 찾았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진짜 번개가 아닌 무언가 다른 구성체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의 공격이 거의 먹히지 않을즈음, 발소리가 들렸던것도 같습니다. 파브닐이 여성을 붙잡으려고 한 순간.
여성의 손이 빛났고. 여러분을 모두 삼켜버릴만한 검붉은 빛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 : 모든 적에게 고정 1000 데미지]

그러나 그 공격이 여러분에게 닿기전, 누군가 파브닐을 뒤로 던져줬고. 공격을 몸으로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어 그 빛을 뚫으며 여성에게 발길질을 했고. 지금까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던 여성이 날아가 벽 근처까지 밀려났습니다.

"더워서 잠을 못자겠구만."

할렛. 네, 사장님이었습니다. 그러나 꽤나 여유롭게 등장한듯 보일지 몰라도 아까의 공격의 여파인지 오른팔은 너덜너덜한것이 보였습니다.
여성은 밀려났다뿐이지 그렇게 큰 피해를 받은거 같지도 않았고.

"다들 한대 툭치면 죽게 생겼구만. 됐어 여기까지다 괜히 휘말리지말고 후퇴해. 나머진 내가 맡는다."

".......... 이게 무슨 짓일까~?"

그 모습에, 여성은 지금까지의 반응과 다르게 매우 분노한듯,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한발자국 걸어나왔습니다.
확실히 지금 상태로 전투를 지속하면 죽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러날까요?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320

121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46:27

어서오세요 안 늦었어요!

122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49:50

데플해야지!!!!(아님

123 제냐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1:51:22

"...이거 강적인데."

지금은 모두 전투 지속이 힘들다.
이 상태로는 전멸도 시간문제라고 판단했다.

결국, 방법은 이 정도인가.

여태까지의 상대와의 전투를 녹화하고, 그를 바탕으로 시뮬레이팅해 분석한다.
최대한 패턴을 파악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을 중점으로 두자.

"녀석의 대략적인 패턴을 분석해냈다. 그걸 토대로 몸을 사려. 무리한 전투는 금물이야."

전뇌접속을 통해, 아군들 모두에게 텔레파시로 정보를 송신한다.

<분석 - 파훼>
대상 3턴동안 공격 50 경감, 20의 추가 피해. 쿨다운 : 4턴

124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1:52:24

"그럼 사장님은?"

나비는 걱정된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두 다리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꼿꼿하게 제자리에서 서있었죠. 나비는 물러나란 말에 도리질을 하였어요.

"싫어! 사장님 혼자서 싸우면 너무하잖아!"

그리고 화염구를 만들어 다시 한 번 여성에게로 던졌죠.

.dice 50 150. = 145

125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52:27

"......"

저는 일단 포기하고, 잠시 뒤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포기해야죠. 포기해야하는데...
일단 오기로라도 가위 하나쯤은 던지고 튀고 싶네요. 그렇지만, 음. 자중합시다.
저는 뒤로 물러나 몸을 사립니다.

126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54:33

이래저래 몸 전체가 너덜너덜하다. 적어도 단탈리안이 판단하기에는 그러했다. 본래 몸을 굉장히 사리는 편이기에 이 생소한 상황이 굉장히 낯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위험하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피부로 와닿는 것만 같았다.

도데체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 머리를 쥐어짜는 중 다행히도 사장이 나타났고, 이 상황이 발생하고 처음으로 유의미한 타격이라는게 발생했지만 아무래도 그게 이쪽의 우위라는 의미는 아닌 듯 했다. 단탈리안으로서는, 유감스럽게도 할 수 있는 일이 달리 없었다. 그나마 거치적거리지 않게 자리를 이탈하는 수 밖에는.

가능한한 이곳저곳에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짐작컨데 저 종자들의 행선지를 따라 죽 무효화되는 성질을 띄는 쪽일 가능성이 높다. 여유가 있다면 시험이라도 해보겠지만 도망가는 마당에 그런 일에 시간을 지체할수는 없었다.

127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1:54:41

갱신!

128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55:46

어서오세요 카미유주!

129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56:02

카미유주 안녕안녕

130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1:56:38

안녕하세요~

131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56:57

파브닐 설마 지금 빛맞고 튕겨나가서 떽떼굴 구르는거야..?

132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57:12

카미유쥬 앙늉!!

133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57:25

카미유주 어서와유!

134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57:44

싸장님이 뒤로 던져줘서 떽떼굴 하고 있는 것 같아 :3c..

까뮤주 어솨!

135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58:53

저거 설마 물리뎀만 먹히는거야? 싸장님 발차기! 도 그렇고, 가위 삐이이임도 그렇고.
파브닐 몸통박치기는 용으로 변했으니 능력취급당해서 반감된거같은데

136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1:59:27

" 보스, 팔이... "

에흐예는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자 사장님의 팔이 너덜너덜해진 것을 보았다.
그러나 지금 회복을 멈춘다고 바로 다른 사람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할 수는 없고...
에흐예는 후퇴하라는 사장님의 말에 조금 망설였다.
저건 명령인가?

" 그래도, 조금이라도. "

에흐예는 회복을 멈추고 여성의 신체 부위를 지정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해 보려고 했다.

.dice 50 150. = 68
HP: 151

137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2:00:24

정신을 붙들고 제대로 서려는것도 힘들어 곧 쓰러질것만 같았다, 후퇴한다고 어디로 가겠냐만은...

그는 부탁한다고 중얼거리며 처음 모였던 장소로 돌아가려 했다.

138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00:33

뎀감먹은 딜들 보면 전부 다 능력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는거같고 음.. 총은 원거리니 취급하지 않은거같은데

139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01:48

까뮤라니 어감 귀엽네요!

카미유주는 잠시 관전하기로...

140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03:10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도망가야 맞았다
하지만 감정은 그렇지 않으니까.

제 옆으로 떽떼굴 굴러온 파브닐을 날개를 펼쳐 받아낸 르노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사장님의 말을 무시하고 그대로 여성을 향해 날아가 주먹으로 그녀를 후려쳐보려 한다.

.dice 50 150. = 103

141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03:34

죽빵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42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09:08

죽빵 가즈아아아아아

143 아슬란주 (6365108E+6)

2018-08-03 (불탄다..!) 22:13:51

(두근두근

144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2:15:13

"아와와..!"

사장님이 자신을 던지자 파브닐의 두 눈동자가 커졌다. 파브닐 날고있어!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천진난만한 목소리도 잠시, 파브닐은 그대로 구르나 싶더니 르노가 자신을 받아내자 고개를 기울였다.

"파브닐 방금 날았어!"

그렇지만 후퇴라니. 누나는 안 가? 짐짓 걱정스런 눈동자로 르노를 쳐다보던 파브닐은 한참을 망설이다 뒤로 물러났다. 도망치라고는 했지만...

"...."

찜찜해.

145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2:15:29

파브닐쟝 도망친 것이어요..

146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6:26

30분이 지났으니 진행을.

147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7:11

제냐의 파훼가 발동했으나, 동료들의 체력은 1이었습니다. 한대라도 스치기만해도 쓰러지는 수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나비의 화염구는 이번에 아예 여성의 몸에 닿기도전에 파스스 사라져버렸습니다. 아예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여성은 공격에 신경도 쓰지 않고 사장님을 바라봤습니다

"후우.. 비켜라, 한번만 봐주겠어. "
"뭔 개소리야."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말 모르냐?"
"ㅗ"

여성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눈을 크게 뜨며 양손을 뻗었습니다. 딱봐도 위험한 공격이 나올것이 뻔했고.
실제로 이번에 뿜어져 나온 빛은 일직선으로 응축되어 쏘아졌습니다. 뒤쪽엔 여러분이 있는 상황. 그렇기에.

"칫.."

[??? : 전 전체에 3000 데미지]

사장님은 그것을 맨몸으로 받아내는가 싶더니, 피해가 뒤쪽으로 뻗지 않게하기위해 공격을 비스듬하게 위쪽으로 튕겨냈습니다.
그러나 건물이 터지듯이 큰 구멍과 함께 날아갔습니다. 조금만 더 날아갔으면 아예 무너졌을지도 모르겠군요.

에흐예의 능력은 아예 통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상대가 무적 치트키라도 쓴 느낌입니다.
르노의 주먹은 허공을 치고 돌아왔습니다. 데미지는 입지 않았지만 아프네요.

그런 여러분의 시간이 잠시 멈춘것이 느껴집니다. 정확히는 여러분은 움직일 수 있는데 시간만 멈췄습니다.
사장님과 여성도 멈춰있고.. 이건 또 무언가 싶었는데. 그런 여러분의 앞에 광채때문에 누군지 알 수 없는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미안해요, 고민하느라 늦어져버렸네요.."

?

"길게 말할 시간이 없습니다. 선택해주세요. 첫번째.. 저 여성을 쓰러트릴 힘을 받는대신. 끔찍한 운명의 길에 뛰어든다."
"두번째, 이대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로 돌아간다."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갑자기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끔찍한 운명의 길에 뛰어든다니요. 응할 이유가 있을까요?

-

아이리와 단탈리안등, 물러난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수도 있고. 자포자기 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멈춰있을 시간은 없다는듯. 그들의 눈앞의 여러마리의 작은 파란새들이 나타났습니다. 정확히는 파란새 모양의 에너지체였습니다.

그것들은 에너지체이면서, 짹짹거리더니 그대로 여러분의 몸안으로 들어가버렸... 습니다?

[체력 풀 회복]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320

148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7:44

>>147 아이고 오타.[적 전체에 <<

149 해그러스◆.h6gC03Hnc (6033847E+6)

2018-08-03 (불탄다..!) 22:18:15

(;△;) 해그러스주 갱신...피곤해..

150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9:31

어서오세요 여러분

151 해그러스◆.h6gC03Hnc (6033847E+6)

2018-08-03 (불탄다..!) 22:21:19

이벤트 중이었군요...피곤해서 이번에는 관전만 할게요...

152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21:29

"?"

무언가가 몸으로 들어오더니, 말 그대로 생기가 돌아왔다. 무언가 백업이 왔다는 건 눈치로 알겠는데, 그래서 희망적인 관측을 해도 될는지에 대해서 약간 혼란스러운 감이 남아있었다.

"흐음..."

갑작스레 여유가 생겼다. 라고 한들 새삼스레 전투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리가 없다. 그렇다면 방금 전 여유가 없는 탓에 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이 옳겠지. 단탈리안은 그간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적당한 장소를 찾아 문이 부숴진 시간 등을 바탕으로 적당히 시간을 잰 뒤, 땅 바닥에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153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21:39

>>151 쉬셔요 (토닥토닥

154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21:44

해그주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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