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캡◆yaozv8VTPA
(8803462E+5 )
2018-08-01 (水) 21:42:38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971
1121주
(86450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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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6:43:42
안녕하세유 베아주!
972
하현주
(55916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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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6:46:02
베아주 어서오세요
973
르노주
(38082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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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6:46:50
베아주 어서와~ 졸리다 심심하다! 이럴땐 선관이지! +ㅁ+
974
1121 - 류 하현
(86450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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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6:48:46
"괜찮아요 뭐. 나도 예전엔 커뮤니케이션 장애 있었그든여." 한때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있었으니까, 충분히 공감은 할 수 있다. ......그게 치료된 게 아마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여기로 뛰쳐왔을때일까. 초반엔 나도 성격 일부러 이렇게 방방 뛰는 여자애인것처럼 하고 다녔었는데, 이젠 그게 진짜 성격이 되어버렸네. "아무튼 하현 씨라고 부르죠. 하현이라, 음. 달이 떠오르네여. 달은 예쁘니까..." 그렇지만 내가 더 예뻐. 라고 말하면 안돼겠죠. 그런고로 자뻑성 멘트는 그만두기로 헀습니다. "넹, 제 이름은 아이리에여. 그거 맛은 어때요? 괜찮으려나? 내 취향대로 사긴 했는데." 내일 먹을 걸 하현 아저씨에게 드리긴 했지만 뭐 괜찮지 않으려나. 선행이란 좋은 것이니까. 그러니까 내일은 더 비싼 거 사먹어야지. ......어라, 왜 이런 결론이?
975
류 하현 - 1121
(55916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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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6:58:37
"그 달이 맞다. 하현달." 그는 생각했다. 밝은 아이로구나 라고. 그와는 정 반대의 성격. 밝고 활동적인 아이와 어둡고 실용주의적 인간. 그에게 있어 단순한 생각이었지만. 그는 몇 젓가락 더 입에 넣넣은 후 국물을 마셔 보았다. 원래 라면은 이리 심심한 것인가 생각하며 다 먹은 컵라면 용기를 구석에 밀어놓고 녹차를 마셨다. "심심하군." 그는 불평하려는 생각은 없었다. 그는 배려라는 것을 어려워했기에 단순히 입에서 맴도는 말을 말했을 뿐이다. 그는 솔직한 감상을 좋아했다. 허레허식은 그에게 필요 없는 행동이었고 사람들과의 대화는 사무적인 대화만을 해왔기에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것 뿐이었다. "아무렇게나 불러도 괜찮다. 네 느낌대로 불러라." 그는 마지막 한 모금으로 녹차를 다 마셔 버렸다. 조금 씁슬한 맛이 입에 감돈다.
976
제냐주
(891819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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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02:48
잠시, 들렀다 가... 기에는 아깝고. 다들 안녕!
977
단탈리안
(21551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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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03:14
휴 휴가는 좋은 것이야 다들 안녕~
978
하현주
(55916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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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05:54
제냐주 단탈주 안녕하세요
979
르노주
(38082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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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08:08
나도 휴가 ㅠㅠㅠㅠㅠ
980
1121주
(86450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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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08:28
다들 안녕하세유!
981
제냐주
(891819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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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09:37
단탈리안주 어서오고, 모두들 안녕. ...근데 이제 뭐하지.
982
1121 - 류 하현
(86450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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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16:41
"하현달 맞아여? 헐, 대박. 신기하네. 그렇지만 하현달은 지는 달 아니었던가요? ......그런 이름을 붙인다니 뭔가 미묘하네." 초승달이라면 몰라도,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아, 그런가여. 심심하구나...... 으음, 그러면 하현 씨의 취향은 이런 것 보다는 간이 좀 더 센 걸까. 좋아요, 좋은 정보군여! 솔직한 감상 감사합니다~ 헐, 잠깐. 방금 감상이랑 감사가 되게 라임이 잘 맞은 느낌." 라임이 잘 맞으면 기분이 좋지. 라임. 라임라임. 라임이 아홉개 있으면? 구라임. 아니, 잠깐만. 이런 말장난은 좀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말이져, 저는 라임 맞추는 게 재밌어서 좋답니다. ......그냥 취미이고 장난이에여. "그러고보니까 마시던 건 녹차에여? 녹차도 맛있죠." 뭐 나는 녹차보다는 커피, 그 중에서도 커피우유가 좋지만. 그러고보니까 커피우유랑 밀크커피는 무슨 차이일까. 우유에 커피를 넣으면 커피우유고 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밀크커피인가?
983
류 하현 - 1121
(55916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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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26:09
"달과 인간은 저물기 마련. 나 또한.." 그는 간신히 입에서 맴돈말을 꺼내지 않았다. 자신은 구원받지 못하겠지라는 말을. 그는 묵묵히 그 말을 다시 삼켰다. 그는 속내를 내비추는 것을 꺼려했다. 정확히는 두려워 했다. 속내는 약점이고 휘둘리기 쉬운 어린아이 같았다. 그 자체로도 위험한 존재였다. 그의 이름을 지어준 이는 그의 [묵음] 이었으니. "뭐든 먹을 수 있다면 상관 없다. 녹차도 마찬가지." 그는 반찬투정을 해본 적이 없다. 그는 입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뭐든 괜찮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로 만족했다. 맛에대한 판단은 없었다. 달고 짜고 시고 맵고의 개념은 알았지만 그 조화에 대해서는 알 턱이 없었다. 그가 자라온 환경은 영양소를 중요시 여겼기에. "아이리. 물어보지." 그는 입을 열었다. 그는 궁금했다. 왜 가사도우미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인지. 자신이 아는 한 이 곳의 직원중엔 저 옷을 입고있는 이가 없었다. "왜 그옷을 입고 있나."
984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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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28:11
제냐주 단탈주 어서와 볼일 다끝났다!~ 베아랑 일상같이 돌릴사람 있을까?
985
르노주
(38082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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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29:27
곧 퇴근이라 돌리기가 무리다 흑흑..
986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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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30:36
>>985르노주 퇴근까지 화이팅!
987
제냐주
(891819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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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31:45
으음, 나는 시간이 참 애매하게 남아서 돌릴 수 있을런지...
988
르노주
(38082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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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32:06
대신 다른건 가능하지! 핫!챠! 질문 받아볼까? 없어도 상관업따!
989
제냐주
(891819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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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34:36
르노의 이상형은?
990
르노주
(38082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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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37:52
앗 음.. 뭐라고 딱히 설명하기가 어렵네. 자기랑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 뭐 그런 느낌? 르노: 연애는 사치다!
991
1121 - 류 하현
(86450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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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40:04
"저물기 마련이죠. 모든 건 다 저물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해서 저물어서 삭이 되어 끝날 걸 깔고 들어가는 이름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여. 물론 그릏다구 이름 바꾸라는 얘기는 아니지만여." 뭐 나는 본래 이름 대신 가명을 쓰고 있지만. "그보다 먹을 수 있다면 상관이 없다니 놀라운데여. 저는 맛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이건 대부분이 다 그럴려나. 그보다 옷이요?" 고개를 갸웃갸웃. 저도 모르게 그렇게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왜 내가 이런 옷을 입냐, 라고 묻는다면야 당연히. 옷이 없어서지. "옷장에 이 메이드복이랑 똑같이 생긴 것만 잔뜩 있어서요. 뒷사정을 얘기하자면... 음... 폐업하는 메이드 카페에서 싸게 샀죠." 인터넷 중고거래에서 메이드 카페가 폐업해서 옷이 남아돈다는 말과 함께 한벌당 얼마쯤 해서 싸게 팔던 걸, 그냥 싸그리 다 사버렸다. 덕분에 얼마든지 입을 수 있어! 찢어져도 괜찮아!!! "옷이 의외로 편하기도 하고요?"
992
단탈리안
(21551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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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41:58
베아주 아직 있으면 나랑 돌려도 되고 좀 느긋하게 있느라 레스를 늦게 봤네
993
르노주
(38082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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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42:06
앗 지금봤다! 베아주 고마웡!!
994
1121주
(8645049E+5 )
Mask
2018-08-03 (불탄다..!) 17:43:48
늦었지만 르노주 화이팅하시구... 즈도 한번 질문을 받아볼까유...(밍깃ㅅ적)
995
타이요우 무소
(55267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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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46:43
갱신합니다.
996
제냐주
(891819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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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48:33
르노와 비슷한 삶을 산 사람이라... 일단 제냐와는 몇억광년 떨어진 거리구만!
997
1121주
(8645049E+5 )
Mask
2018-08-03 (불탄다..!) 17:52:07
무소주 어서와유!
998
타이요우 무소
(55267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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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52:52
보트가 갈리겠군요.
999
페인킬러주
(64354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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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53:22
끼얏호우 페인킬러 퇴근했는데...친구가...저녁먹자고... 크흡 가서 맛난거 먹고 오겠슴다 스레 돌리고팠는데 ㅠㅠ
1000
1121주
(8645049E+5 )
Mask
2018-08-03 (불탄다..!) 17:53:38
페인킬러주 잘 다녀와유!
1001
르노주
(38082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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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17:53:57
용병이랑 제대로 놀려면 뒷골목 인생은 당연한ㄱ...(아님 무소주 어서오세요~ 아이리는 호랑이파/사자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