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862151>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2 :: 본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7-29 20:02:21 - 2018-07-31 20:59:44

0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2:21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이걸로 붙일 수 없을까?

390 해그러스◆.h6gC03Hnc (9984977E+5)

2018-07-30 (모두 수고..) 14:56:03

>>389 수고하십니다..

391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4:56:44

힘내유 르노주!

392 아슬란 - 류 하현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4:57:29

"정확해요."

아마도 그는 이 게임과 익숙치 않은 사람이었나보다.

그래도 넌지시 내뱉은 단순한 한 마디의 문장은 게임의 진의이자 기초, 끝에 가서는 결국 궁극적인 목적까지 도맡은, 이른바 룰이었다. 네모난 사각형의 필드 위에, 수상쩍게도 양 측에게 하나씩 뚫려있는 구멍과, 하나씩 놓여진 둥근 판때기 따위, 상대가 유추해 낼 만한 단서는 눈 앞의 이 것들이 전부라지만 훌륭하게도 정답에 도달해 내었으니 마땅히 자그마한 박수로 화답했다.

"준비가 되면 시작할게요."

어느 정도는 손에 익힌 후에 시작하는게 낫겠지, 하며 나는 느긋하게 상대가 게임을 터득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393 류 하현 - 아슬란 (5111447E+5)

2018-07-30 (모두 수고..) 15:05:49

그는 다시 침착하게 공을 옆으로 튕겨냈다. 벽에 맞아 굴절되는 공을 유심히 지켜보다 빠르게 쳐냈다. 아쉽게도 사자인간의 입구 앞에서 튕겨나가 다시 굴절된다.

그는 흥미를 느꼈다. 그를 기다려주는 사자인간도 마음에 들었다. 후드를 푹 눌러쓴 채 사자인간을 보았다.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어렵네."

그는 아직 손에 익숙치 않았다. 그는 손으로 다루는 것은 잘 했지만 그 전에는 한없이 형편없었다. 천재가 아닌 그는 노력을 해야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간신히 튕겨내고 있었다.

394 에흐예 - 나비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15:08:25

" 좋은 마음가짐. "

에흐예는 나비의 반응에 고갤 끄덕이고서 다음엔 뭘 하냐는 말에 잠시 생각하는 듯 눈을 깜빡입니다.
보통 이 다음에는 뭘 했던가요..?
아무래도 이 정도면 오늘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사내 수칙 숙지면 충분, 이후 자유 활동. "

그리고는 말을 이어갑니다.

" 질문 답변 가능. "

395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15:08:50

부활. 이런 날에 밖에 있는건 자살행위였어...

396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5:09:35

제냐주 어서와유!

397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15:10:36

아이리주 다시 안녕!

398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5:13:54

제냐주 어서와~

399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15:15:36

아슬란주도 재차 반가워.

400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5:18:54

자 그럼 질문을 받겠어유!

401 르노주 (2604137E+5)

2018-07-30 (모두 수고..) 15:21:38

커피를 샀는데 카페인이 141mg이나 들어있네요! 하.. 이정도는 되야 커피지

402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5:27:17

>>401
!!! 아니 그게 무슨 커피여유! 그냥 카페인 녹여놓은 액체지!

403 아슬란 - 류 하현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5:29:18

어쩌면 상대는 나와는 반대되는 전법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로 공이 온다면, 작은 회색 뇌세포들이 오밀조밀하게 복잡한 회로에 불을 지피면서 차후와 각도를 계산하며 플레이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단 한 차례도 앞일을 염두하며 공을 쳐낸적이 없노라면, 그건 결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플레이 방식은 전두엽보다는 척수 반사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음을 내심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었다.

"음, 방해가 아니라면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기다리는 와중에, 혼자 손을 놓고 멍하니 있거나 하물며 혼자서 다른 일이라도 하기가 뭐했으므로 이 칠흑의 사내가 과연 이름도 블랙일지 말문을 건네었다.

404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15:31:04

커피가 그쯤은 되어야지. 암.

405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5:34:56

뭐 지도 하루에 먹는 카페인은 그쯤 될것이여유... 노나서 먹으니까 글치...

406 류 하현 - 아슬란 (5111447E+5)

2018-07-30 (모두 수고..) 15:35:24

"하현. 성은 버렸다."

그는 툭하고 내 뱉었다. 거짓은 없었다. 그는 도망자이며 파문자임과 동시에 숨어지내는 자 였으니. 툭하고 공을 쳐 반대쪽 구멍에 넣었다. 그는 약간 기쁜듯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당신은."

그는 이름을 알려달라는 듯이 말했다. 그에게 있어 가문의 일원이 아닌 타인과의 통성명이었기에, 약간의 기대도 품었다.

407 아슬란 - 류 하현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5:43:28

"하현..."

달의 명칭이었던가, 오래 지나 먼지라도 소복히 쌓였을 법한 기억을 되짚어 그 이름의 연관성을 주목했다. 이에 별다른 이유는 없고, 연상 기억이라 하여 손쉽게 이름을 떠올릴 방편이었다. 다만 이름과 양태의 믹스매치는, 쉬이 잊어버릴 이미지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슬란, 아슬란이라고 불러주세요."

그가 성을 버렸다고 했었나, 남자가 그것을 상기하며 약간의 뜸을 들이던 것도 잠시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를 아슬란이라고 소개했다.

"그럼 준비는 다 되셨는지요, 하현씨."

408 류 하현 - 아슬란 (7094001E+5)

2018-07-30 (모두 수고..) 15:48:17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게임은 그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침착하지만 무언가 느낌가는대로 쳐낸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 결과 간신히 구멍 근처를 전전하는 행색이었다.

그는 조급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점수는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충수가 되었는지 자꾸 빗나가 결국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는 꽤나 상기되 있었다. 승패를 떠나 새로운 놀이와 편안함에 들뜬것일것이다.

"흥미롭군"

//아슬란이 계속넣었다고 하셔도 됩니다. 하현은 초짜니까요

409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5:53:33

1121님의 혐관대사는
[괜찮아. 너는 여전히 내게 쓸모없거든.] 입니다.
#혐관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11449

1121의 마음. 적색의 구름이 하늘을 막고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핏빛의 비가 주룩주룩 내리며 대지를 적신다.
#마음과_날씨
https://kr.shindanmaker.com/786157

410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5:53:54

>>409
두번째거 쫌 미친것같아유.
얘 능력 피인거 어떻게 알았찌?

411 르노주 (2604137E+5)

2018-07-30 (모두 수고..) 16:02:56

5장남았다~

412 아슬란 - 류 하현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6:04:49

본능적으로, 눈으로 인식한 후에 어디로 치겠다는 판단을 무시하고 곧바로 손이 앞서는 스타일로는 방심이나 실수로 인한 럭키 펀치와 같은 득점이 점수 확보 수단이었고, 이는 즉 필연적으로 반사적인 수비에 집중하였다.

그런 면에서 하현의 공격들이 골대 주변에서 맴도는 것을 시각, 청각 등지에 의존해서 쳐내는 것에 그쳤지만 간혹은 이런 육감적인 플레이를 무너뜨리고 골망을 흔들거나, 자신의 실수로 1점을 내준다거나 하며 양상은 비교적 평형을 이루어갔다.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재미를 느끼는 듯 싶어, 주최자로서니 여러모로 다행스러웠다. 이내 필드 너머로 다가와 가까워지는 공을 측면의 튕김을 노려 쳐내었다.

.dice 0 2. = 1
0 무득점
1 득점
2 실점

413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6:07:16

아슬란의 마음. 빙글빙글 도는 밤하늘의 중심에선, 나의 지표, 북쪽의 별이 기다리고 있어. 발걸음을 옮긴다.
#마음과_날씨
https://kr.shindanmaker.com/786157

414 나비-에흐예 (580134E+49)

2018-07-30 (모두 수고..) 16:07:49

여기서 끝인가보네요. 나비는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답니다! 이야! 훈련이 끝났어요. 좋다 좋아. 나비는 들고있던 총을 내려놓고는 살 것 같다는 얼굴이 되었답니다. 사실 지금까지 쭈욱 긴장하고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선배를 만나는 것이니만큼 긴장할 필요가 있었던거죠.

"현장에서 다칠 때도 많아?"

피는 빨개서 좋지만 아픈 건 싫은데 어떡하지... 나비는 눈을 데굴데굴 굴리면서 생각에 빠졌어요. 아픈 건 싫으니까요!

415 페인킬러주 (2037436E+5)

2018-07-30 (모두 수고..) 16:12:21

닥터 페인킬러의 마음. 재투성이의 대지에 불이 쏟아진다. 그러나, 아무것도 태우지 못하고 스러져 사라진다.

음 별로 안맞는거 같다

416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13:22

>>413
뭔가 희망적인 느낌이네유!

>>415
별로 안맞나보네유...

417 르노주 (2604137E+5)

2018-07-30 (모두 수고..) 16:13:34

절반 밑작업 끝..진짜 힘들다아아아~ 답레 천천히 쓰기 시작해야지! 늦어서 미안해!

418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15:56

르노주 수고했어유!

419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6:18:27

>>415 희망맨 바로 뒤에 빅-절망맨...
>>417 이야, 수고 많았어 르노주!!

420 페인킬러주 (2037436E+5)

2018-07-30 (모두 수고..) 16:19:57

>>416 머릿속이 행복한 꽃밭이라 하나도 매칭이 안된다!

>>419 어흑 ㅠㅠ

421 류 하현 - 아슬란 (7094001E+5)

2018-07-30 (모두 수고..) 16:21:30

그는 고민했다. 어떻게하면 점수를 따볼까 생각해본다. 정공으로는 안될것 같으니, 사이드를 노려보자. 툭툭 튀는 저 넓은 공을 쳐낸다.

그는 기회를 잡았다. 그답지않게 힘을주며 밀어서 가까쓰로 쳐낸다. 이번에는?

.dice 1 2. = 1

1.들어감 2.튕겨냄

//아슬란주 죄송한데 킵 가능할까요? 알바대타시간이 거의 다 되서...

422 해그러스◆.h6gC03Hnc (9984977E+5)

2018-07-30 (모두 수고..) 16:21:37

테너그래프 해그러스의 마음. 메마른 사막의 밤에 살며시 내리는 빗방울. 모래를 살짝 적시고 다시 메마르다.

갱신합니다~

423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22:33

>>420
앗 그런가유...! 저 진짜 그런 머릿속 꽃밭인 캐 넘 좋은데 오늘부터 페인킬러 제 덕캐 해두 될까유?
진짜 시간 되면 꼭 일상해보고싶어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4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23:00

>>422
해그러스주 어서와유! 밤에 내리는 비는 촉촉하구 좋쥬.

425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6:23:09

>>421 응, 그러자!

426 해그러스◆.h6gC03Hnc (9984977E+5)

2018-07-30 (모두 수고..) 16:24:01

>>424 저 문구 해그러스의 마음을 굉장히 잘 나타내는 거 같아서 좋아요...!

427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16:24:04

>>422 감성-맨...

428 페인킬러주 (0038696E+6)

2018-07-30 (모두 수고..) 16:28:00

>>423 짜증나는 아저씨라서 실제로 돌리면 재미 없을지도 몰라!...(._.

429 해그러스◆.h6gC03Hnc (9984977E+5)

2018-07-30 (모두 수고..) 16:29:40

>>428 아저씨라서 더 재밌는 거시다(경험

430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30:19

>>426
지도 그래유! 촉촉해보여유!

>>428
페인킬러는 그 점이 귀여운거에유!(끄덕)

431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31:35

즈는 진짜 아직두 페인킬러가 째★라고 했던 게 기억에 남아있어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2 페인킬러주 (2037436E+5)

2018-07-30 (모두 수고..) 16:31:52

으아아 그런고로 빨리 퇴근하고 싶다

빨리 퇴근하고 집가고시퍼...

433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32:28

>>432
페인킬러주의 빠른 퇴근을 기원할게유!

434 르노 - 해그러스 (2604137E+5)

2018-07-30 (모두 수고..) 16:37:08

"전부 다 맞춘게 아니라?"

의외라는 듯이 고개를 갸웃이던 그녀는 그의 옆자리에 늘어놓아지는 것들을 보며 눈을 깜빡였고, 이어지는 말에는 적당이 호응하듯이 어깨만을 으쓱인다.

"물어볼 것도 없네."

늘 같은 답이니까. 그럼에도 괜히 내기를 할 때마다 물어보는 이유는 글세다.

"질문을 조금 바꿔볼까, 내가 뭘 걸었으면 좋겠어?"

435 르노주 (2604137E+5)

2018-07-30 (모두 수고..) 16:37:21

으으으으...이제 다음거...(좀비모드

436 해그러스◆.h6gC03Hnc (9984977E+5)

2018-07-30 (모두 수고..) 16:47:31

더워어...

437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48:36

다들 힘내유......(토닥)

438 해그러스◆.h6gC03Hnc (9984977E+5)

2018-07-30 (모두 수고..) 16:49:27

날씨...미워...더워...싫어...뜨거워...힘들어어...

439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16:49:29

제냐의 마음. 쾌청이 끝나갈 즈음에, 나는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과_날씨
https://kr.shindanmaker.com/786157


휴가 갔다왔는데 등록 말소되었던 일상 때 상황 보고 쓴 글인가...

440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16:49:42

아이리는 과연 혈액형을 어떻게 표기해야 맞을까유...?
1121형...? 특수물질로 인해 혈액의 성질이 바뀌었으니까 ABO식이든 Rh식이든 안될 것 같아서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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