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
2018-07-28 (파란날) 15:00:28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뿅!
767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2:07:47
아슬란주와 같은 것을(?)
768
아슬란주
(9497297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2:11:01
앗 뭘 깨고 있는거야-!
769
아슬란주
(94972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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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13:26
아니 왜 이제와서 두개가... >>767 ???을 깬다면! (망치 건넴
770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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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13:44
아슬란 주와 ㄱ...흠흠...아무튼 안녕하세요 아슬란주 :)
77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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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14:15
(와장창) (쨍그랑) (콰과광)
772
엘리고스주
(56732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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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19:49
이말년이 왔다 갔나아아ㅏ
773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0:10
어서오세요 :)
774
달캡◆yaozv8VTPA
(11441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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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23:08
갱신해요. 오늘 대회날이라 이벤트전까지 접속이 뜸할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
775
엘리고스주
(56732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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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24:15
달캡 파이팅 혀튼 두사람다 안녀어어엉
776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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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24:30
어서오시고 수고하십니다 :)
777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8:52
:) 조용하네요
778
페인킬러
(542400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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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29:35
달캡 화이팅임다! 지하철 탔는데 요기 너무 좋아여...흑흑
779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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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30:49
어서오세요! :^)
780
페인킬러
(542400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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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34:26
그러고보니 해그러스주! 페인킬러랑 해그러스는 엄청 극상성일거 같은데,한번 같이 돌려보겠슴까?!
78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2:37:39
>>781 좋아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782
페인킬러
(5424007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2:39:28
>>781 선레는 제가 쓸까요? 빌려간 돈 수금하러 온 해그러스를 만나는 씬으로?
783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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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40:41
>>782 아 선레 해주시면 감사하죠! 그럼 서로 초면은 아닐테니 선관아닌 선관을 맺은 셈이군요! 과연 얼마를 빌렸을지...
784
르노주
(71767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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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42:07
구-경
785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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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44:15
르노주 어서오세요 :):):)
786
페인킬러 - 해그러스
(79537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2:50:22
늘어져라 자다가 일어나서,대충 머리 감고 씻고 츄리닝 입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큰 컵에 얼음 동동 띄운다음 배맛 사이다를 가득 따른 뒤 시원하게 마신다. "키야★" 이게 진짜 행복이지,그리고 밍기적 밍기적 움직여 책상 근처로 기어간뒤 게임기의 전원을 넣고 패드를 손에 쥔다. 이번 신작 빨리 깨야지. 그런데 띵동-하는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뉘시여? 지금 이렇게 신성한 순간에 뭐하는 짓이여,별거 아니면 확 쫓아내주겠다. 라는 생각으로 어기적 어기적 문으로 걸어간뒤 문을 열어보인다. 그리고 문을 열어보니 눈 앞에는 정말 보고싶지 않은 상대가 있었다. 오,그러고보니....돈 얼마나 빌렸더라...어쨌든 확실한건 이거다. "해그러스씨,미안. 돈 빌려간거 많잖아? 다 써버렸어★"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 꼴랑 피자 한판 시켜먹을 돈 밖에 없다고★ 젠장,주식 잘못해서 돈 다 날려 먹었다니까...진짜 떡상할 주식이었는데! "...하지만 좀 기다려봐,내 얘기를 들어보라고! 지금 내가 투자한 주식 좀 있으면 반등할거거든? 지금 저점 찍었으니까 한 세네달만 기다리면 떡상각이야 이거,그니까 몇달만 더 기다려 줄 수 없을까? 그때 두배로 갚을게★" 두배가 뭐냐! 이거 진짜 반등만 하면 여기 때려치고 평생 놀고 먹을 수도 있는데! 그럼 세배 내배로 갚을 수도 있다고!
787
페인킬러주
(79537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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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2:51:32
그렇습니다 페인킬러는 빌린돈이랑 모아둔 돈 전부 주식에 투자했다가 망했습니다 이젠 정말 눔에서 90살 될때까지 은퇴도 못하고 일해야해
788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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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00:49
평온한 일상 속에도 언제나 어둠이 드리우는 법, 난 그 진실을 7세도 되지 않은 유소년기에 배웠었다. 세상을 무시하는 것으로 가까스로 버텨온 삶임에,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도 참 운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갑작스레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 "똑똑. 계신거 압니다." 노크 대신에 누른 것은 초인종, 그것이 힘찬 소음을 내어 안 사람을 불러들인다. 문이 열리고, 나는 작게 미소 짓는다. 미소의 의미는 일반적인 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반갑습니다. 페인킬러...씨." 그럭저럭 익숙한 얼굴이 시야에 등장한다. 사실 내가 돈 빌려준 걸 그리 세세하게 기억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사람은 개성이 강해서인지 기억에서 지울 수가 없더라. 마침 근처를 지나는 참이기도 해서 들리기로 마음 먹었다. "전 도박사이지 사채업자가 아닙니다. 그런 업계 마냥 이자를 잔뜩 씌울 생각도 없으니 좋게 좋게 풀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그렇죠? 여기 서있기도 뭐하니 잠시 실례할게요." 나는 방 안으로 진입하려다 페인킬러의 말을 듣고는 약간 벙찌고 말았다. 주식? 대박? "흠, 주식이 뭐든 지금 제가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아저씨도요." 가볍게 받아 넘긴다. 내 입장에서는 차라리 도박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한다. 그건 잃으면 탓할 거리라도 있지. 내 생각이지만.
78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02:07
>>787 하필 그 타이밍에 해그러스가 수금을...?! 미아내요....
790
엘리고스주
(567328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07:28
잠깐 들른 엘리고스 한마디 이래서 주식에 손대면 안돼.....
791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10:37
엘리고스주 안녕하세요 ^w^
792
페인킬러 - 해그러스
(1847676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12:39
네,네. 돈 빌려주신분은 제 주인님이시니까요. 일단 이렇게 문가에서 얘기하는 것도 그러니 방 안으로 들어오게 한다음 잠자코 이야기를 듣는다. 아니,엄청 중요하다니까요? 진짜 주식으로 돈 다 날려 먹었다고! 내 남은 전 재산 말야,이제 페퍼로니 한판 시켜먹으면 싹 사라진다니까. 믿기진 않겠지만 사실이여. 왜 하필 거기서 들어가서 이모양인지,차트 열심히 봐서 한창 떡락중일때 들어가야했는데! 젠장! "진짜 통장에 돈이 없다니까요. 해그러스님,이거 좀 보세요." 인터넷 뱅킹에 들어가서 내 계좌에 남은 잔고를 보여준다. 통장쪼개기 한거 아니구요! 진짜 싹 날아간거 어떻게 합니까!! 나도 돈이 많으면 빌려간거 싹 갚고싶죠,그런데 진짜 있는 돈이 없다니까요. 거 참. 부들부들,하지만 몇달만 참으면 이런 신세도 끝이다. 주식 떡상하면 집에 집사랑 메이드 일개중대 고용한다음 땅값 비싼데에 집 짓고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살아주마. 그때까지만 참자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쨌든 조금만 기다려주십쇼,해그리스님. 몇달만 기다리시면 된다니까요!!! 그럼 제가 두배 세배로 갚겠습니다!
793
엘리고스주
(567328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20:33
페인킬러....... 한강온도 따스해..... 지금이 기회야.....
794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20:35
솔직히 말해서 이런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승부에서 진 다음 온갖 투정과 떼를 부리며 배를 째라던 사람도 있었고, 날 등쳐먹을 생각으로 사기치던 놈도 있었다. 그런 경우엔 보통 자비없이 처단하곤 했지만. "...네네." 그래도 뭐, 같은 조직에서 일하게 된 사이이기도 하니 심하게 압박하거나 괴롭힐 생각은 없다. 애초에 비생산적인 활동이기도 하고. 이 재밌는 기회를 놓칠 생각은 없다만. "전 '님'이 아닙니다. 제가 더 불편하니 그만두시죠. 그리고 확실히 돈이 없기는 하네요. 진짜 다 주식에 꼴아박으신 겁니까?" 바보구나, 이 사람. 터져나오려던 말을 가까스로 목 뒤로 삼켜낸다. "..아저씨 혹시 저 말고도 빚진 거 많아요?" 이마에 손을 탁, 어떡하지. 안타까울 지경이다. 오랜 도박사의 감으로 이미 눈 앞의 상대가 허황된 꿈을 품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얘기를 진행하기 전에 일단 뭐라도 먹죠. 피자 시킬게요. 물론 제 돈으로 시킬게요." "대신에 말 좀 놓아도 될까요, 제가 편하거든요." 매우 연상인 상대에게 당당하게 요구하며 휴대전화를 들었다. 그나저나 익숙한 방이 아니라서 그런지 묘하게 진정이 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795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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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21:48
진통제씨..ㅠ-ㅠ
796
엘리고스주
(56732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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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25:57
물론 지금 페인킬러 상태를 보며 엘리고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꼴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래서 주식 하지 말랬짘ㅋㅋㅋㅋㅋㅋㅋ"
797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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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29:28
>>796 비웃는 건 나빠요!(채권자)
798
파브닐주 ◆ZpRSWDfkpY
(1420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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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31:41
(슬쩍...)
79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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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33:01
파브닐주 어서어서어서오세요!! :)
800
엘리고스주
(56732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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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33:05
>>797 하지만 실제로 저런 사이라 카더라(.....) >>798 오구오구 어서와아아 계란말이 머글래여?
801
파브닐주 ◆ZpRSWDfkpY
(1420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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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34:23
안녕! (*゚∀゚) >>800 파브닐: 계란말이..(고개 꾸닥꾸닥!)
802
엘리고스주
(56732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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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35:38
그럼 한 10분 뒤에 일상 굴릴까?!
803
페인킬러 - 해그러스
(169291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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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37:11
으으 흙 사느라 늦었다 잠시만 기다려줘! 그리고 엘리고스 네아놈 각오해라아아아
804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8:23
파브닐! 파브닐은 주식하면 안돼요! 알겠죠!
805
파브닐주 ◆ZpRSWDfkpY
(0370744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0:19
파브닐: 주식..? (모른다) 코스닥..떡락..(고통)
806
페인킬러 - 해그러스
(6118373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3:31
"다 꼴아박아서 이모양입니다요. 이럴줄 알았으면 좀 내려갔을때 들어가는건데." 그래,어떻게 들어가도 한창 높을때 들어가냐. 나는 속으로 투덜투덜거리면서 분을 삭힌다. 한 두세달쯤 있다가 들어갔으면 굽신거리는쪽은 지금 내가 아니라 해그러스님이었을텐데 말이여. 하지만 어쩌겠나,지금은 상황이 이러니. "빚진건 딱히 없습니다요. 어짜피 빌려줄 사람도 해그러스님 빼곤 딱히 없어서." 하도 악명이 높아서 돈 빌려줄 사람이 없었드아. 그리고 님자를 빼라고 했는데,무심코 님자를 붙여서 아차 싶다. 씁,요놈의 입을 그냥. "피자 시키실거면 저는 고구마 피자로 좀.그리고 말은 얼마든지 놓으셔도 됩니다. 내가 돈 갚을때까진 말이지." 맛있는데 다들 싫어한다니까,하와이안 피자 싫어하는거까진 이해를 하는데 고구마 피자는 맛있잖소. 그리고 반말은 지금은 언제든지 해도 괜찮수다. 나중에 가면 얄짤 없어★
807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3:40
>>805 모르면 모르는 채로 있어주세요 파브닐...(덜덜
808
페인킬러
(6118373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4:54
>>804 >>805 비트코인 떡락...잊지 않겠습니다 흑흑 그러고보니 비트코인 진짜 망했더라구요 한동안 소식 안나왔는데 다시 보니 망해있었 ㄷㄷ
809
엘리고스주
(567328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7:31
파브닐주 아직 있지?! 돌릴까!!
810
엘리고스주
(5673282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51:50
파브닐 으디갔지 특제 대왕 계란말이 만들려고 했는데 :3
811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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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53:05
"하아, 일단 그 생각부터가 문제입니다." 정말 바보인가. 나는 또 다시 튀어나올 뻔했던 말을 조용히 속으로 삼키며 견뎌낸다. 그나마 나 이외에 빚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눈 앞의 남자에게 돈을 빌려줄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나 생각보다 좋은 사람 아닌가? 그 와중에 들려오는 '님' 단어에 순간 움찔. 불편하단 말이야. 대접받는 건. "주문도 많으시군. 알았어. 고구마면 되겠지? 콜라도 큰 걸로 둘 하면..." 말을 놓아도 된다는 대답을 듣자마자 어조가 확 뒤바뀐다. 이제야 좀 편하네. 난 숨을 가볍게 들이쉬었다. 나는 전화를 걸어 가장 비싼 피자 하나와 고구마 피자에 각종 사이드 메뉴까지 잔뜩 시킨 뒤 전화를 끊었다. "갚을 수 있다면 말이지." 여기선 살살 자극하며 반응을 살핀다. "그래서, 사실 아저씨한테 꽤 괜찮은 제안이 있는데. 일단 물어볼게. 리스크 없이 오랫동안 고통 받는 것, 리스크는 있어도 빠르게 빚을 갚을 기회를 받는 것. 어느게 좋아?" 나는 도박사지 사채업자가 아니다. 이럴 때는 도박사처럼 해결하는 것이 나답지. "피자 올 때까지 생각해 봐. 게임해도 되니까."
812
파브닐주 ◆ZpRSWDfkpY
(037074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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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53:30
아임히어 >:3 계란말이..!! (두근)
813
엘리고스주
(56732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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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3:55:19
>>812 기다려라 선레를 써온다!! 특제 대왕 계란말이다!! 기대해라!!
814
파브닐주 ◆ZpRSWDfkpY
(0370744E+5 )
Mask
2018-07-29 (내일 월요일) 13:55:45
야호!!!! ٩(๑òωó๑)۶!!!!!!!!!
815
페인킬러 - 해그러스
(804666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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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4:01:59
아 쓰읍,이건 좀 고민되는데. 솔직히 가늘고 길게 가는게 좋지,어짜피 세네달만 있으면 주식 또 올라갈테니까. 설마 여기서 또 내려갈데가 있겠어?! 그래,분명히 올라간다. 올라간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 삘을 보니 돈 빌려주신 분이 재미있는 상황을 원하시는 것 같다. 으음,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여기서는 돈을 빌려주신 분 말을 듣는게 좋겠지? 나는 해그러스님이 재밌어하실만한 대답을 하기로 한다. "빠르게 끝내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리스크 있지만 빠르게 끝내는 쪽으로." 도박에는 영 재능이 없지만,설마 여기서 더 안좋아지겠어? 하는 생각도 있고,가늘고 길게 가려면 몇달동안 계속 돈 갚으라는 소리에 시달릴 것 같으니까. 빠르게 끝내는 쪽으로 가기로 한다. "그나저나 고통 얘기하시는데,제 이름부터 페인킬러잖습니까. 이러다가 제가 빨리 돈 갚게되면 어쩌시려고 그러는겁니까★ 나중에 수술할때 되서 아프다고 해도 안들어 줄거에요★" ...그리고 이 일은 잊지 않겠다. 나중에 해그러스 당신이 수술할때나,부상 입을때까지 이 일은 꼭 기억해두겠어! 으아아아아ㅏㅏ
816
엘리고스 - 주방
(56732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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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4:02:38
"읏차. 일단 다 준비 되었고." 이놈들은 죄다 아지트로 안오고 다른데서 밥먹나..... 이상하네, 짬밥치고는 되게 잘 만들어진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계란말이 19인분을 모두 해치운 그는 냉장고를 뒤적이며 계란말이 재료를 꺼내드는데..... "읏차." 양이 심상치가 않다. "자, 그럼." -터어엉!! 꺼내든 프라이팬도 심상치 않다.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프라이팬의 최소 두배 크기다. 그렇게 양팔을 걷어붙이고 심호흡을 한 뒤 그는 맹렬하게 재료들을 다지고 순식간에 계란을 풀어헤친뒤 반죽들을 남김없이 프라이팬에 싹다 때려 박았다. 동시에 손목 스냅이 미친듯이 기민해지는데 그가 프라이팬을 가볍게 뒤흔들때마다 계란말이가 조금씩 커지고 이내 재료를 모두 다 쓰는 순간..... 길이 70cm, 높이 10cm, 폭 10cm의 초 대형 계란말이가 탄생하였다. "...... 이걸로도 모자르려나." 녀석, 갈 수록 배용량이 커져서..... 엥겔지수가 걱정된단 말이지...... 그의 작은 중얼거림이 텅빈 냉장고에 울려퍼진다
817
페인킬러주
(644606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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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내일 월요일) 14:06:08
>>816 저도 계란말이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왠지 엘리고스랑 파브닐을 보면 갓오브워 같은 느낌 같기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