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현재보다는 조금 더 미래의 장소. 자동차가 날아다닌다거나. 사이보그나 안드로이드 로봇이 당연하듯이 받아들여지는 세계입니다. 살기좋은 미래의 나라. 그것이 이 곳 Moon 입니다. 다만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딱 10개의 나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왜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지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무책임한 과거의 세대의 문제입니다. 그들은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서 무리한 전쟁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생화학 병기의 사용으로 인해 지구가 완전히 망가진겁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똑똑한 사람들은 있었던거죠. 생화학 병기가 힘을 쓰지 못하는 필드라는것을 만들어 일정 범위를 보호. 그 안에서 나라 10개를 만들어서 살아남은 이들을 간신히 보호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힘들었다고 역사책에 나와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섞여들어온 사람들끼리 갑자기 나라를 만들고 살아남으라해도.. 하지만 그들은 해냈습니다. 결국 화합했고, 무려 무한한 식량을 만들어내 모든 이들을 구해낸겁니다.
뭐 역사 이야기는 여기까지, 가벼운 기본 사항을 설명하자면 우리들에겐 초능력이 있습니다. 네 불쏘고 그러는 그겁니다. 무한한 식량이라거나, 필드라거나. 전부 이 초능력이 없었다면 만들지도 못했을겁니다.
하지만 어디서나 그렇듯이 힘이 있으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크고 작은 범죄라거나 말이죠. 그래서 우리가 존재하는겁니다. 경찰보다도 막나가ㄴ.. 흠흠, 막강한, 무장집단. The Noom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