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227931>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80.고마워요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7-10 22:05:21 - 2018-07-22 00:26:04

0 이름 없음◆RgHvV4ffCs (8540135E+5)

2018-07-10 (FIRE!) 22:05:21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594 타미엘주 (0409367E+5)

2018-07-17 (FIRE!) 19:21:41

그래도 욱신이랑 머리 아픈 건 괜찮은 게 아니예요..(토닥토닥) 예전에 식당 삼계탕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아서 그대로 만들었어서 대량조리가 손에 붙었거든요.

나쁜것들. 중복이랑 말복에 파업해야지 소중함을 알지.

595 타미엘주 (0409367E+5)

2018-07-17 (FIRE!) 19:21:55

다녀와요 레주!

596 권주주 (8995281E+5)

2018-07-17 (FIRE!) 19:24:26

레주 다녀오세요...!
삼계탕은... 말복즈음에나 한번 삶아야겠슘니다...:3

597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19:41:02

이어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598 권주주 (3996188E+5)

2018-07-17 (FIRE!) 19:43:11

레주 어서오세요!!

599 타미엘주 (0409367E+5)

2018-07-17 (FIRE!) 19:48:39

어서와요 레주!

600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19:51:39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601 헤세드주 (7795887E+5)

2018-07-17 (FIRE!) 20:40:05

헤세드주 갱신이에요.. 그리고 이따가 만나요... 저녁 먹어야 하는데...(흐릿) 왜 멀미가...(주륵)

602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20:43:13

헤...헤세드주....8ㅁ8 일단 어서 오시고....어서 푹 쉬세요...!

603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21:42:53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604 헤세드주 (4504617E+5)

2018-07-17 (FIRE!) 22:53:11

헤세드주가 갱신해요;3 집에 왔어오:3

605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22:55:17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606 헤세드주 (4504617E+5)

2018-07-17 (FIRE!) 22:57:03

좋은 밤이에요:3 집에서 조금 쉬니까 멀미도 낫았다고 합니다:3 예에~

607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22:57:31

아앗...! 멀미가 나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에요!! 8ㅁ8

608 헤세드주 (4504617E+5)

2018-07-17 (FIRE!) 23:03:59

고마워요!>:3

예에에 멀미 없는 세상은 언제나 행복한 것 같아오:3

609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23:07:03

(토닥토닥) 이제는 집에서 푹 쉬실일만 남았습니다! 헤세드주!

610 헤세드주 (4504617E+5)

2018-07-17 (FIRE!) 23:18:00

그렇습니다!!:3

내일도 내일 모레도 나가지만 그건 그 때 생각하는 걸로...(널부렁)

611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23:20:14

........(토닥토닥) 히..힘내세요...헤세드주...화이팅이에요...!

612 ◆RgHvV4ffCs (4031841E+5)

2018-07-17 (FIRE!) 23:56:17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이얍!

613 헤세드주 (1912939E+4)

2018-07-18 (水) 00:06:59

(헤세드주는 캡틴을 도웁니다)

>>611 고마워오! 힘낼개오!>:3

614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00:1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굳이 돕지 않아도 되는데...! 고마워요! 헤세드주!

615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09:31:36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616 헤세드주 (1912939E+4)

2018-07-18 (水) 11:02:45

엔다아아아아아아아아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갱신이에요:3 뜬금포로 엔다이야가 상각났어오..(????

617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1:04:23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아침이에요!! 아니..근데 엔다이야라니..? 그게 뭐죠?

618 헤세드주 (1912939E+4)

2018-07-18 (水) 11:24:48

https://youtu.be/G747cAayYwE

I will Always Love you 라는 곡의 한 대목이애오:3

619 헤세드주 (1912939E+4)

2018-07-18 (水) 11:36:00

그리고 헤세드주는 오후에 올게요! 나중에 만나오!

620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1:52:02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거였습니까...! 바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621 타미엘주 (0292542E+5)

2018-07-18 (水) 13:35:41

갱시인...(흐느적)

622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3:44:16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623 타미엘주 (0292542E+5)

2018-07-18 (水) 14:11:00

안ㄴ녕하세요 레주-

624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4:11:53

안녕하세요! 타미엘주!!

625 헤세드주 (1912939E+4)

2018-07-18 (水) 16:19:44

갱신해요!!

626 서하의 보고서 - 윤월하 (7372511E+4)

2018-07-18 (水) 17:04:08

날짜:20XX.X.XX

랭크:S

이름: 윤월하

나이:23

보고 내용:유체 이탈의 능력이 있는 익스퍼. 하지만 유체 이탈 자체에는 큰 공격적인 능력이 없는 것으로 추정. 물론 S급으로 오르면서 일부 공격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이나 그것에 대해서는 일단 좀 더 관찰할 필요성이 존재.
본체가 공격을 당하면 위험하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다. 이 약점은 차후 기억해둘 필요성이 존재. 만일의 경우, 이 약점을 찔러 제압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일단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을 주로 보이지만 때때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음. 타깃의 말에 의하면 좋아하는 이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누구인진 파악불가. 차후 관찰할 필요성이 존재. 약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오버익스파가 상당히 위협적. 상대의 움직임을 막아버리는, 일종의 가위현상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 그렇기에 자칫 잘못하면 움직임이 봉쇄될 가능성이 매우 큼. 그 점이 가장 위협적이기에 주의할 필요성이 존재.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차후 특이사항이 있으면 따로 보고하겠음.

627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7:04:3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끄응...더워요..!

628 헤세드주 (1912939E+4)

2018-07-18 (水) 17:17:20

캡틴 어서오세요! 이제 집에서 시원하게 있으면 되는 겁니다!!(부채질 펄럭펄럭)

그리고 월하... 오오오....!!!

629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7:20:36

으아아아..! 부채질이다...! 시원해요! 헤세드주! 고마워요! 그리고 좋은 저녁이에요!!

630 타미엘주 (0292542E+5)

2018-07-18 (水) 17:21:36

어서와요 다드을... 벌레.. 벌레...(흐릿)

그냥 기어다니면 괜찮은데 날아다ㄴ...

631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7:24:48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에엗...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고생하셨습니다... 일단...고생하신겁니다..(흐릿)

632 헤세드주 (1912939E+4)

2018-07-18 (水) 17:31:39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벌레... 아구구...88(토닥토닥토닥)

633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7:32:18

고로 4일 남았습니다...! 여러분...!!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하실 때입니다!

634 타미엘주 (0292542E+5)

2018-07-18 (水) 17:36:31

으으으읅...벌레.. 한마리 더 잡았는데 이걸 어떻게 채집통에 집어넣죠...(흐릿)

635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7:40:56

.......(침묵(엄지척) 화이팅입니다..!! 타미엘주!

636 센하주 (3888531E+5)

2018-07-18 (水) 17:56:50

죽겠다!!!!!(대체)

갱신합니다..!

637 타미엘주 (0292542E+5)

2018-07-18 (水) 18:00:33

어서와요 센하주-

638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18:01:23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639 권주주 (5578376E+4)

2018-07-18 (水) 20:00:45

낮에 삼계탕 먹었으니 저녁 안먹고 버틸수 있을거라 생각한 권주주를 매우 때리고 싶다.(???)
갱신입니다...!

640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20:05:21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는겁니다...! 아앗..! 권주주! 그럼 어서 식사를 하세요...! 8ㅁ8

641 권주주 (5578376E+4)

2018-07-18 (水) 20:07:36

이미 저녁상은 치워버렸지...!(흐릿)
괜찮아요! 지금은 식조절 하는 중이라...

642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20:18:00

(흐릿) 하....하지만 그래도 식사는 하셔야 합니다..! 권주주!

643 ◆RgHvV4ffCs (7372511E+4)

2018-07-18 (水) 21:06:49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644 무심코 던진 돌에 들개가 맞아 죽는다 (5578376E+4)

2018-07-18 (水) 21:11:39


"12년 전에 성류시에서 일어났던 사건, 알아?"

강준은 제 앞자리에 앉아 뜬금없이 대화를 전개시키는 저의 친구에게 '뭔 개소리야? 할 말이 없었으면 그냥 입을 다물어라.'라는 표정을 노골적으로 지어보였다. 어쩌면 진짜 육성으로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

"뭔 개소리야? 할 말이 없었으면 그냥 입을 다물어라."
"에이... 너무 딱딱하다. 하여간, 우리 강준이는 재미없다니까..."

노골적으로 귀찮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음에도, 친구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이 강준에게 달라붙는다. 애초에 그런 반응이 익숙하다는 양, 애교까지 부려대니. 그 친구는 유독 소문을 좋아했었다. 학교에서 한 명 즈음 있을법한, 남들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을 즐기고 입도 가벼운 그런 친구. 분명 좋은 평판을 얻기는 힘듦에도, 친구는 많던 부류였다. 그런 성향을 아주 잘 알고 있던 강준은 사전에 차단하려 했지만, 결국 그 특유의 천연덕스런 태도에 못 이겨 수긍해버리고는 들어주곤 했었다.

"그래그래, 또 뭔 소리하는지, 들어는 줄게."
"역시 궁금해 할 줄 알았어...!"
"야... 너 진짜."

어차피 그의 현재 관심사는 시시콜콜하고 흔한 가십이야기는 아니였다. 몇 달전, 이 곳 성류시에서부터 전 인류를 향한 대테러가 벌어졌었다. 그에 대한 결과로, 초능력을 쓰는 이들의 존재를 전 인류에게 까발려졌다지. 이제까지 하나의 국가, 그것도 하나에 도시의 주도로 그들의 존재를 비익스퍼들의 기억을 지워가며 숨겨주었고, 인류의 1/4나 차지하고 있고, 영화나 소설에나 나올 법한 능력을 펑펑 써대며, 어떤 익스퍼들은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 그게 무슨 의미였을지는 모르지 않겠지? 그래, 남을 씹고 물어뜯고 혐오하길 좋아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그들의 관한 루머는 매우 좋은 양분이였다.

"뭐, 어쨌든! 이건 진짜 나만 알고 있는 거거든...!"
"이제 전교생이랑 성류시 사람들이 다 알게 되겠지."
"혹시 '성류역 붕괴사고' 알아?"

'성류역 붕괴사고'. 그 말이 꺼내지자마자 모든 행동을 멈춘 강준은 얼이 빠져서 그 친구를 바라본다. 알고 있냐고? 그래, 사건은 이미 강준도 잘 알고 있는 것이였다. 그래, 보통 사람들 보다 더 잘 알것이였지. 그야, 그 사고에서 부모님을 잃은 아이들이, 지금의 자신과 자신의 누나였었었으니까.

"너...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뭔데?"
"... 있잖아. 전에 일어났던 붕괴 사건들은, 부실 공사도 문제였지만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도 많았다고
우리 삼촌한테 들은 사실인데... 당시에 삼촌이 그 현장 재건축할 때 작업 반장을 하고 있었거든... 그 흔한 금이나, 붕괴조짐도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폭삭...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

모든 할 말을 잊고 가만히 듣고 있는 강준에게 어느새 친구는 책상 위에 손을 댄 채로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그때, 강준은 보았을지도 모른다. 아담과 이브에게 선악과를 권유한 간교한 뱀마냥 너울거리는 악마의 혓바닥이. 그는 계속해서 제 좋을대로 지껄이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 어떤 익스퍼가, 그 낡은 역을 무너트렸다는 거지."

쾅, 강준이 화난 듯 책상을 박차는 소리였다. 친구는 놀란 듯이 다시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눈치없이, 교실 밖을 나가려는 강준을 붙잡으려는 듯 말을 계속 거는 친구.

"야...야... 놀랐잖아. 갑자기 왜 화를..."
"너는, 그 나불대는 입을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아."

그 말을 끝으로 가방을 챙기고 교실 밖으로 나간다. ...복잡하게 얽힌 뇌내에서도, 단 한 사람만을 강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의심은 이미 싹이 트였다. 이제 양분만 있으면 금세 무럭무럭 자라나겠지. 증오라는 이름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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