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tDyMKyUvpE
(1708445E+5 )
2018-07-10 (FIRE!) 15:33:08
VIDEO 위키주소!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비아부화-%20GM고등학교?action=show#sect-1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159225/recent 1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241704/우 리 들 의 공 <clr darkolivegreen black>간</clr>에 온 걸 환 영 해
869
이름 없음◆tDyMKyUvpE
(3770309E+5 )
Mask
2018-08-27 (모두 수고..) 19:13:50
잠간 걍신만 하고 갈게요!
870
이름 없음◆tDyMKyUvpE
(3770309E+5 )
Mask
2018-08-27 (모두 수고..) 19:14:06
오타. 갱신!
871
진혁주
(7946496E+5 )
Mask
2018-08-29 (水) 16:51:41
저도 갱신해요~!맞아요 저도 우현주랑 같은 생각이에요 ㅠㅡㅠ!!!!캡께서 진행을 재밌게 잘 해주시니 저 역시 재밌게 즐길수 있는것같구 그러네요 ^-^* 저는 참여가 좀 늦는걸 빼면 상시 가능합니다 흑흑
872
이름 없음
(2858326E+5 )
Mask
2018-08-31 (불탄다..!) 20:15:27
드디어 내일! 토요일 오후8시 3ㅔ분부터 이벤트 출석체크를 시작함을 알리겟습니다. 그리고... 스레의 스토리가 끌리는 감이 있어서 이벤트마다의 분량을 줄이려고 하는데 여러분의 동의를 받고싶습니다. 구렇게 될 경우 선택지랑 루트가 줄어드는데 괜찮을까요?
873
이름 없음
(2858326E+5 )
Mask
2018-08-31 (불탄다..!) 20:16:28
3ㅔ는 누구죠....? 8시 30분입니다! 으아... 이틀씩 추가근무하니까 체력이 후달리네여
874
우현주
(0815405E+5 )
Mask
2018-08-31 (불탄다..!) 20:28:37
으아... 잠깐... 집에 돌아가고 싶다...ㅠ 스토리가 끌려도 별 상관은 없어요 전...! 그래서 그대로 가도 좋은 것 같지만... 스레주가 정 힘드시다면 줄여도 될 것 같아요.
875
우현주
(0815405E+5 )
Mask
2018-08-31 (불탄다..!) 20:39:59
그리고 레주 힘내세요...ㅠㅠㅠㅠ
876
이름 없음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19:59:46
갱신! 9시에는 오겠습니다ㅠ
877
이름 없음◆tDyMKyUvpE
(5096268E+5 )
Mask
2018-09-01 (파란날) 20:04:26
안녕하세요 우현주! 음... 날짜를 보니 아슬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스토리 진행도면 올해 안에는 엔딩이 날 수 있겟군요. 그렇다면 일단 스토리는 지금대로 진행하겟습니다. 응원 감사해요! 그럼 지금부터 30분 전까지 출첵 받겟습니다.
878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0:42:00
갱신해둡니다
879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0:55:20
체에에엨크! 스레주 좋은 저녁이에요...!
880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1:22:11
일단 끌어올립니다...!
881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1:53:15
!
882
지녁주
(9209156E+5 )
Mask
2018-09-01 (파란날) 22:15:07
예고한대로 대지각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갱신해요~!
883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2:17:13
지녁주 어서오세요...!
884
지녁주
(9209156E+5 )
Mask
2018-09-01 (파란날) 22:37:54
우현주 안녕~~~오랜만이에요 ㅠㅡㅠ!!!
885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2:38:14
두분 다 어서오세요! 는 기다리는동안 포켓몬하다가 제가 가장 늦어버렸네요...
886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2:39:55
포켓몬... 저는 닌텐도 기기는 nds밖에 없지만 재밌었으니까요...!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축구 잠깐잠깐 봤으니 괜찮아요...! 레주도 어서오세요...!!XD
887
지녁주
(9209156E+5 )
Mask
2018-09-01 (파란날) 22:50:02
캡틴 안녕이예요~~!!꺆 괜찮습니다 저 엄청 늦어버렸기도 하구요 ㅠㅠㅠㅠㅠㅠㅠ
888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2:50:48
창문을 뛰어넘자 익숙한 현기증과 울렁거림이 모두를 맞이하였습니다. 진성을 제외한 모두가 어쩐지 파란빛이 가득하고 어두침침하며 한기가 가득한 학교 안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긴 저번의 학교랑은 다른 느낌이군요. ...어딘가 콕 집어서 말하긴 힘들지만 무척 낡았다는 느낌입니다. "으... 여긴 맨날 추워." -그래? 하나는 입김을 뱉으며 인상을 찌푸립니다. 듣고보니 좀 서늘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신들, 도망온 것 까진 좋은데 이제 어떻게 할지를 슬슬 의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차원의 상아와 하나 진성이를 도우눈 것, 아니면 먼저 세계로 돌아가는 것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한 편 진성이는 뭘 하는 중이냐고요? "으! 아저씨! 죄송한데 못 놔드려요!" -네 이놈! 네가 이러고도 죽어서 무사할성 싶으냐?! 당장 놓치 못할까?! "못 놔! 안 놔!" -에잉! 무식한 놈! 쫒아라! 오라 도깨비!!! 저승사자를 잡고 이 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며 버티는 것 까진 좋았습니다만 저승사자가 준비해둔 펫... 아니. 심복을 막을수는 없었는지 여러분이 있는 차원으로 가기 위해 저승사자의 소매에서 나온 빨간 밧줄이 스르르륵 거리며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진 못하였습니다. 뭐. 아직 여러분들은 모르는 일이지만요.
889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2:53:20
nds...! 추억이 새록거리네요. 앗 축구 지금 엄청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아파트 사는데 단지단위로 함성이 장난아니에요
890
김우현 - 추...워...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12:15
"...여기 뒷면은 원래 알던 곳하고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아직 하복이기 때문에 상당히 얇기도 하고 소매가 짧아서 상당히 춥게 느껴진다. 오소소 소름이 돋은 팔뚝을 문지르며 입김이 위로 피어오르는 모습을 눈으로 좇는다. 넘어오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어떻게 돌아가지? "으으... 진성 선배는 괜찮을까요. 그 저승사자 아저씨, 상당히 화가 많이 나 있던 것 같은데..." 직접적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 절규가 아직도 귀에 선명했었지. ...나중에 언젠가 사후세계로 갈 일이 있을때에 후환이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지금 그걸 생각할 때는 아니였을까. 일단 모습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여기도 상당히 위험할테고, 빠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분명 나쁜 일이 생길 것이라는 예감도 여전하였다. "그러고보니, 하나 선배도 이쪽으로 넘어온 이유는 뭔가요...?" 어렴풋이나마 짐작 할 수 있던 것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역시 직접적인 이유를 들어봐야 이쪽에서도 도와줄 수 있을 것이였으니까. 선배들을 도와주다보면 다시 돌아가는 루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891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1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ds가 많이 낡아서 지금은 동작을 하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추억이 있어서 중고로라도 살까 고민중이긴 해요! 그리고 금메달을 땄습니다!XD
892
진혁 - 진성이 형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0ㅁ0..
(9209156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23:03
"...으으,여긴 처음 보는데에-" 추운지 몸을 살짝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다.색깔마저도 뭔가 추워보이는 그런 색이라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여튼,오래 있으면 감기에 걸릴것만 같았다.그치만 지금은 감기따위를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 넘어온 건 좋은데 그 다음 단계가 문제였다.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잠깐 생각에 잠겨있던 진혁은 곧 입을 열었다. "..일단 진성이 형아가 걱정되지만,얼른 자리를 옮겨야 할것 같아아..저승사자가 노리는 건 상아 누나였으니까 여기 오래 있다가는 들키고 말거야." 그렇게 말하며 주위를 잠깐 둘러보았다.그래봐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893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24:48
그러고보니 엔딩때까지는 쭈욱 여름일 예정인가요...? 불쌍해...(???)
894
진혁 - 진성이 형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0ㅁ0..
(9209156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28:49
그러게요...엔딩까지 여름이라니 세상에...(진혁:더워어....(녹아버림
895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34:12
그래도 납량특집으로 기획된 것이니 여름이여야 분위기가 사니까요...! 계속 귀신이랑 괴물 보니까 더울 새도 없을 것 같은데 뭘...! 우현: (우사미눈)
896
버려둡시다(...)◆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3:35:53
주변을 둘러보는 진혁의 눈에 창문 밖 열 두개의 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너희 세계는 여기가 다르니? 음... 뭐. 어떻게든 되겟지! 늘 뭔가 해내던 애였으니까." 이 무책임한 선배는 어딘가 근본적인 면에서 전에 알던 하나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어쨋든, 상아가 걱정되므로 두 사람과 함께 무작정 걸어가기 시작한 선배는 우현의 질문에 뒤늦게 대답을 합니다. "얼마전에 학교 뒷산에 갔다가 무당님이 대뜸 그러더라고. 옛날부터 나를 살아있는 신당으로 삼으려던 뭔가가... 학교에서 내 친구를 꼬옥 붙잡는 꿈을 자주 꾸니까 오지 말라고. 그런데 얘가 죽기 얼마 전에 자꾸 시계소리가 난다거나, 거울을 보면 끔직한 여자가 보인다고 했던걸 반쯤 흘려들은게 신경쓰였... 상아야?!" 상아가 안보이자 거의 비명을 지를 것 같은 표정의 선배는 곧 천장에 붙어 걷는-유령이라 치마의 절대영역이 지켜지는 노오오올라운 현상이 일어납니다.-상아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거기서 뭐해?" -저거! 너랑 진성이가 사줫던 구두 아니야? 맨발의 그녀는 저 앞에 복도가 꺾이는 모퉁이 천장에 붙어있는 빨간 구두를 가리킵니다.
897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36:57
앗...아앗... 영원히 고통받는 진성이...(아님
898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3:37:22
엔딩까지는 아마 스레 내 시간으로는 늦가을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도 좀 살아야죠. 캐릭터들: (가장 저런말 안할 사람이 저런말 하니까 무서움)
899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38:49
쳇...! 강철 치마라니...!(???)
900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3:39:44
>>897 당신의 팩트, 당사자에게 아플 수 있습니다. 진엔딩 트루엔딩 베드엔딩 굿엔뎅 모두 세세한 분기에서 엔피씨들이 행복해질 확률이 반반이거나 그보다 적습니다.
901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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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파란날) 23:40:47
>>899 전 상판의 수위를 지키는 청렴결백한 스레주니까요-☆ 진성: (험한 욕)
902
진혁 - 진성이 형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0ㅁ0..
(92091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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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파란날) 23:40:50
더울 새도 없기는 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여가시간(?)에는 덥지 않을까요 ㅠㅠ.. 하나쟝 넘 무책임ㅋㅋㅋㅋㅋㅋ한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
903
우현주
(5749282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4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늦가을 까지라니 시원해지긴 하는군요...! 우현: (불신의 눈빛)
904
진혁 - 앗 저건..?
(9209156E+5 )
Mask
2018-09-01 (파란날) 23:48:01
"달이 많아.." 창문 밖에 보이는 열두개의 달을 보며 잠깐 멍해졌다가 곧 그럴수 있다고 납득했다.귀신도 있는 세계인데 달이 분신술을 못 쓰겠어? "..응,많-이 달라.이렇게 차가운 색깔도 아니고,겨울이 아니라면 춥지도 않아..그보다 정말 괜찮을까나.." 여전히 걱정되기는 했기에 잠깐 저 너머를 바라보았다.그래도 너무 오래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얼른 하나와 함께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그리고 곧 자신이 본 것은.. "..아까 그 구두다아..?" 그래,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저것은 아까 유품들 사이에서 본 빨간 구두였다..근데 저게 왜 저기 붙어있는거지?아까 전까지만 해도 멀쩡히 놓여져있던 구두가 스스로 저기까지 옮겨왔을 리 없었다. "뭔가 좀 이상한데에..무작정 다가가지 말구,잠깐 있어봐.." 그렇게 말하고서는 자신이 확인하기라도 하려는지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다가갔다.엄청난 발전이었다.예전 같았으면 이런 용기도 내지 못했을텐데 말야.
905
이름 없음◆tDyMKyUvpE
(612534E+48 )
Mask
2018-09-01 (파란날) 23:49:09
>>902 그건 일벌리기 프로인 하나랑 수습하기 프로 진성이의 시너지 때문이에요! 진성: 넌 진짜 나 있는 방향으로 하루에 3번은 절해야 해! 하나: 우리 친구아이가! 진성: (입에 담지 못 할 욕) 하나: (헤드락을 우애좋게 걸어준다)
906
김우현 - ...0ㅁ0
(6321586E+5 )
Mask
2018-09-02 (내일 월요일) 00:03:20
갈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역시 선배들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창 밖은 12개의 달. ...저리 많으니 어딘가 외계 행성에 뚝 떨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었다. 그만큼 기묘하고, 어딘가 위화감이 드는 풍경이였다 "와아... 뭔가 믿음이 가지 않아요..." 들릴락 말락하게 -아무리 그래도 하나선배는 무서웠으니까요- 작게 중얼거리고 나서는 동그랗게 눈을 뜬다.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역시 말을 취소한다. 말을 하는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 "...으아아아악?! 상아선배?" 하나의 비명을 듣고나서야 상아가 천장에 붙어서 걷고있는 것을 발견하곤 경악을 한다. ...다행히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유령이라서 그런지 저런 것도 가능하겠지만...아니, 아니! 아쉬웠던 것은 아니에요...! 잘못했어요! 상아 선배...! 이상한 생각을 하려던 것은 절대 아니이으아이ㅏㅏ앟아ㅏ악 ...라는 약간의 음흉한 잡념도 잠시, 나도 천장에 붙은 빨간 구두를 발견하였다. 그러니까 선배들이 상아 선배에게 사 준 것이라 그랬었지...? 역시 그 둘이 준 물건이라 저런걸까 하는 기묘한-하지만 어딘가 신빙성이 있는- 가설까지 내놓는다. "어... 천장에서 떼어 낼 수 있을까요? 상아 선배..." 위험한 물건이 아닐런지라는 약간의 위기감도, 이미 너무 위험한 것들을 너무 많이 봐온 안전불감증에 소리없이 묻혀버린다. 저 빨간 구두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로 하였다. > 빨간구두를 조사한다.
907
우현주
(6321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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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내일 월요일) 00:10:03
>>905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현실친구네요... 진성 엄마...힘내요...ㅠㅠㅠ 음음, 이대로 순조롭게 간다면 조만간에 3교시도 나오겠군요.
908
이름 없음◆tDyMKyUvpE
(49008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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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내일 월요일) 00:22:14
"열 번째 태양이랑 열 두번째 달 이야기같네. 옛날에 무당님이 해준 얘기였는데..." 진혁의 말이 그러게-. 라고 하면서 창문을 보던 하나는 곧 천장에 메달린채로 종종걸음으로 가려던 상아를 깡총거리면서 붙잡았습니다. -으악! 무거워! "애들 말 들었지? 무작정 가지 말라니까?" 이틈에 우현은 재빨리 걸어가서 고개를 들어 빨강구두를 살펴보았습니다. ...착각일까요? 방금 살짝 꿈틀거린 것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구두라기엔 미묘하군요. 살짝 연기들이 뭉친 것 같기도 하고... 창 밖의 달은 그저 당신들을 구경만 합니다.
909
이름 없음◆tDyMKyUvpE
(4900865E+4 )
Mask
2018-09-02 (내일 월요일) 00:25:28
>>907 그런데 어릴땐 맞고다니는 진성이를 하나가 지켜준다던가 뭐 물건 뺏기면 상대방을 쥐어 패서 돌려주게 만들었다던가 약간 반대였다고 합니다. 하나: 우리~ 진성이이이~ 많이 컷구나~~ (헤들롸아악!) 진성: 항복! 항복! 상아: (뭐지 길동무인가)
910
이름 없음◆tDyMKyUvpE
(4900865E+4 )
Mask
2018-09-02 (내일 월요일) 00:32:26
앗참. 오늘은 새벽 1시 10분까지 진행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월요일 새벽출근인고로 6시나 7시쯤으로 이벤트 시간을 잡고 짧게 하고싶은데 시간 괜찮을까요?
911
우현주
(6321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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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내일 월요일) 00:39:05
"갑자기 궁금해졌는데...그 무당님이란 사람은 누구인가요?" 살아있는 신당...이라던가 중간에 끊기긴 했지만 그 기묘한 이야기들도 꽤나 신경쓰이는 것이였다. 만약에, 시계소리와 거울 속의 여자가 내가 예상하는 것들이 맞았더라면 더욱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지. "...구두...인가?" 굳이 의문형을 붙인 이유는, 형태만 구두일 뿐 소재는 전혀 다르게 느껴져서 였을것이다. 보통 구두에 쓰이는 반짝거리는 가죽제라기 보다는 붉은색 연기가 뭉쳐서 구두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이 알맞았으니까. "...조금 위험해 보이네요. 이거. 어떻게 할까요. 하나 선배?" 조금 뒤늦은 위기의식으로부터 하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한다. 손을 뻗어도 닿을까 싶은 위치였기에 어찌 못하겠지만. - 6-7시는... 아마도 전 괜찮을거에요...! 저녁을 일찍 먹으면 그 쯤 될지도 모르겠네요...!
912
진혁 - 먼가 위험하다 0ㅁ0
(0597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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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내일 월요일) 00:39:32
"열번째 태양이랑 열두번째 달 이야기..?" 하나 누나가 해주는 말에 고개를 갸웃였다.그게 무슨 이야기인지 조금 궁금하기도 했으니까. 여튼 그러느라 우현이 동생이 먼저 구두쪽으로 다가선듯 싶었고,자신도 그리로 시선을 돌렸다. "..움직였...어..?" 눈의 착각이라기에는,분명히 살짝 꿈틀였다.역시 저런곳에 그 구두가 있을 리 없다니까. "...얼른 이쪽으로 와.다른 길 찾아보자.그거 왠지 건들면 안될것 같아아-.." 달도 뭔가 이쪽을 바라보는것같은 느낌이고.여러모로 감이 좋지 않았기에 얼른 우현이 동생을 불렀다.
913
진혁 - 먼가 위험하다 0ㅁ0
(0597477E+5 )
Mask
2018-09-02 (내일 월요일) 00:40:25
6시나 7시라...저는 노력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914
우현주
(6321586E+5 )
Mask
2018-09-02 (내일 월요일) 00:40:47
뭔가 애기들 상상 가서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선배들의 어린 시절이라... 그때도 하나 선배는 무서웠을까...(흐릿
915
이름 없음◆tDyMKyUvpE
(49008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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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내일 월요일) 00:51:23
실제로 이런 동화가 나오는 이야기이지요. "우리 학교 뒷산에 작은 암자에서 사시는 세속무를 이은 분. 대대로 산을 관리한다나 뭐라나... 우리 엄마랑 먼 친척분이신데 진성이랑 친하더라." 하나는 무당님이 누구냐는 말에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당신의 추측은 글쎄... 어떨까요? "글쎄... 기운 자체는 이상한 느낌이 아닌데 말이야. 일반 령이라기보단 반쯤 신령의 기운도 나는데." 구두를 보며 하나가 말하였을 때 구두.....인줄 알았던 연기가 점점 형체를 취하며 벽을 통해 바닥으로 또각소리는 안나지만 또각거릴 것 처럼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스르르륵. 이건 어디에서 나는 소리일까요?
916
이름 없음◆tDyMKyUvpE
(49008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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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내일 월요일) 00:52:19
>>915 추가! 진혁이 다른곳으로 가자는 말에 하나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이상하게도 가지 않으려고 하는 상아를 달래어 진혁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려고 합니다.
917
이름 없음◆tDyMKyUvpE
(49008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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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내일 월요일) 01:01:59
이번 이벤트에 언급되는 것은 출근길에 2장만 읽은본 동화였는데... 지금보니 태양이랑 달을 반대로 말했군요
918
우현주
(6321586E+5 )
Mask
2018-09-02 (내일 월요일) 01:08:42
>>917 음...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겟지만... 읽어봐야 할까요..?:3
919
진혁 - 먼가 위험하다 0ㅁ0
(0597477E+5 )
Mask
2018-09-02 (내일 월요일) 01:22:16
으으 진행레스 써야하는데 왜 눈이 감기죠..?(울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