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204398> [호러/미스터리/루프/리부트] 飛蛾赴火 - GM 고등학교 2교시 :: 1001

이름 없음◆tDyMKyUvpE

2018-07-10 15:33:08 - 2018-09-09 22:34:03

0 이름 없음◆tDyMKyUvpE (1708445E+5)

2018-07-10 (FIRE!) 15: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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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r darkolivegreen black>간</clr>

339 김우현 - ...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02:43

우현이는 패드립 칠 줄 몰라요...(흐릿) 죽으라는 말 밖에 못하다니! 뭔가 찰진욕을 지녁이에게 배워야 할 듯 합니다...

>>335 우현: (옆에서 선배들 멱살 잡는거 도와줌)(???)

340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05:40

>>338에 추가

상아와 진혁의 귓가에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아아...! 아아아악!!"

----

>>337 우현

당신의 비명소리를 듣자 그것은 잠깐 고개를 돌리고 다른손으로 제 입을 가렸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주저하지 않겟다는듯이 손을 뻗었습니다. 당신의 온 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빠져나갑니다.

"......"

당신은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려는 듯 몸을 움직였습니다만 의자는 커녕, 당신은 그대로 몸이 고꾸러집니다.

YOU DID

//우현주! 우현이는 다시 살아나게 되면서 저 까맹이의 말중에 하나를 알아듣고 기억하게 됩니다. 궁금했던 까맹이의 말이 있는 레스를 앵커해주시면 바로 알려드릴게요!

341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15:44

>>339 악! 아악! 나무 흔들지 마요! 흔들면 어지러워서 고통을 잘 못느낀다고요 (진혁주&우현주: 히익!!! 저리 가요!)

342 김우현 - ...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16:01

>>340 음, >>329를 보고싶습니다... 뭔가 컬러처리된 것도 그렇고... 제일 대사가 많아보이니!

343 김우현 - ...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18:51

>>341 히익!!! 저리 가요!(???)

그으리고... 결국 첫 데플도 우현이가 가져가버렸네요...(흐릿) 죽어버리다니 한심하도다 우현이여...(???)

344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19:02

>>342 알겟습니다. >>329라... dice 1 2.

345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19:32

.dice 1 2. = 2

346 진혁 - 네........?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23:47

"으음,이동 장소는 좋았는데에.."

구른게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지.여전히 아픈 어깨를 통통 두들기며,진혁은 주머니에서 머리끈을 꺼내 제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었다.왠지 이곳에서는 행동을 많이 해야만 할것 같았고,격한 활동을 하려면 풀어헤치고 있는 것보단 가지런히 묶어두는게 더 편안했으니.

"힘들어 보이는데,도와줄까아-?"

문이 엄청 무거운것 같은데,좀 도와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아직 머리를 묶는 중이었던지라 안타깝게도 그러진 못 했었다.
머리를 다 묶자 타이밍 좋게 문이 열렸고,진혁이 그곳으로 고개를 돌리는것과 동시에 부드럽고 결 좋은 머리칼은 얌전히.예쁘게 묶인 채로 돌아보는 고갯짓에 맞추어 부드럽게 살랑였단다.
그리고 피비린내가 훅 끼쳐옴과 동시에 자신이 본 것은.....

"....거짓말.."

절대 서 있을수가 없었다.인간이 정말 극한의 상황과 마주하면,절대 아무말도 할수 없다.몸에 힘이 주륵 빠지는 기분이었다.슬픔이라는 감정이 몰려오기 이전에,공허함이라는 감정이 그 자리를 한가득 메우고서 있을 뿐이었다.
촛점 잃은 눈빛으로,진성의 모습을 보았다.

"..분명...분명히 나랑...."

분명히 나랑 말하고 있었잖아.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거짓말이라고.전부 거짓말이야.그래,이건 꿈이잖아?꿈이어야만 해.무조건 꿈이야.꿈이 아닐리 없잖아?안그래,강진혁?이런 비현실적인 세계가 꿈이 아니라고?오 이런,세상은 망한거나 다름없어!

-너의 그릇된 선택탓에 진성은 죽은거야.그치 맞지 내 말이 맞지?
-"하지만 나는 진성이 형의 선택을 존중해서.."
-입 닥쳐 무능아.너의 무능함이 무슨 일을 불러왔는지 똑똑히 봐.

"나한테 왜 그래,진짜..!!!!!"

참담한 현실 속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두 손으로 얼굴을 덮어버리며 이 현실에서 조금 더 멀어지려 발버둥칠 뿐이었다.울어?응,아마도.. ....아니,안 울어.울면 안 이쁘댔어.
그렇게 한참동안 죄책감에 마음 아파하며 훌찌락거리고 있던 진혁은,천천히 고개를 들어 눈물 젖은 눈으로 다시금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

제아무리 마음이 아프다지만,지금 제일 해야할 건..이것이었으니까.상아 누나의 앞에 가서,바닥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깊이 숙이고서는 사죄의 뜻을 전했다.

"..미안해,나 때문에..."

347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24:28

>>344 지금보니 띄어쓰기 안되었네요... 제대로 고친것까지 반영한다면 이겁니다!

"기회는 줫어. 그렇지만... 죽어. "

이제 진혁주 레스를 받으면 바로 우현이를 살릴 즌비도 해야겟군요...

348 진혁 - 네........?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25:53

간만에 멘붕묘사 하려니 감이 잘 안오네요 ㅎ;;;;;;지녁장 패닉 상태입니다 이대로 우현이랑 하나 있는 교실로 간다면 볼만할거에용 ^-^♡

349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26:26

앗.... 아... 음.... 이런. 사실은 정말로 진혁이 탓도 우현이 탓도 아니지만....

레스써올게요!

350 진혁 - 네........?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27:56

>>349
그렇습미다 사실은 진성이를 그냥 보내준 오너의 섬택 때문이죠 ^♡^!!!!!!

지녁주:헿♡
진혁:(쌍욕(험한욕(패드립(험한말(자체검열(삐------

351 김우현 - ...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32:05

지녁아...!(롬곡) 으아아아아아ㅠㅠㅜㅜㅜㅡㅜㅜㅜ 글애! 이건 다 캡틴 탓이야...! 휴지를 던지려거든 캡을 향해 던지는 거야...!(도대체)

352 진혁 - 네........?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33:55

아니 글고 이제봤는데 우현이 결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맘이 안좋네요 ㅠ

>>341
엗 안이 캡...(짜게식은눈(뒷걸음질(????

진혁:(그러거나 말거나 휴지슛

353 김우현 - ...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33:58

>>347 앗...잘하면 살 수도 있었군요.(흐릿) 근데 못알아먹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우현: (죽은 눈으로 오너를 바라본다)(아 얘 죽었지)(???)

354 진혁 - 네........?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37:54

>>351
그치만 분명 진성이를 좀 더 늦게 대려가는 선택지가 있었을거란 말이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후회되네요 (._. )

355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39:04

진혁

-...하아.

상아는 울것같은 표정으로 진성에게 다가가서 그의 엉망이 된 머리통을 향해 손을 뻗어 잠깐 쓰다듬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무릎을 꿇자 그녀는 얼굴을 괴롭게 찡그리고는 눈을 꽉 감았다가 뜨며 쉼호흡을 합니다.

-괜찮아. 네 탓 아니야. 절대 이건 네 탓이 아니라고. 이건... 본인만 불쌍한거지 뭐.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얼굴로 그녀는 당신을 일으켜세웁니다.

-가자...... 하나랑 우현이 빨리 찾야 해. ...저 교실에서 비명소리가 났어.

--

우현은 정신이 몽롱한 느낌을 받습니다. 으... 어쩐지 머리가 아프고 속이 불쾌합니다.... 여긴 어딜까요ㅡ? 방금 전까지 뭘 하고 있었고... 당신 자신은 누구였었죠? 전부 다 흐릿하고 애매모하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어떤 익슥한 목소리가 했던 말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기회는 줫어. 그렇지만... 죽어."

정신....차, ㅊ.... 차렸.....?

우현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눈이 떠지려고 합니다.

.dice 1 3. = 2

356 김우현 - ...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40:02

>>352 (흐릿)(동공지진) 어쩔 수 없는겁니다... 우현이라면 저런 반응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으니...(쏟아지는 휴지세례

357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41:00

>>355 우현이 눈을 뜬다면 눈물을 글썽이는, 상아와 매우 닮은듯하지만 다른 중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당신을 바라보는것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358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47:13

지금에서야 밝힌다면 저 까만놈이 그전에 한 말들도 하나를 죽인 시점에서 널 죽일 필요는 없으니 도망가라~ 이런 취지의 말들이였습니다. 하지만 대화가 안통해....

진성은 음... 음... 으음... 이번 이벤트에서는 늦게라도 가면 사망플래그를 세우게 되는터라... 본인이 직접 가버렸으니 진혁이가 미안해할일은 아니지만 역시 그건 힘들겟죠...

359 진혁 - 너의 멘붕은 지금부터란다,아가야 =D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49:45

볼을 타고 가볍게 흘러내리는 건 눈물일까?눈물일거야.
상아는 너무나도 너그러웠다.그 너그러움에 다시금 부정하며 고개를 젓는 진혁이었다.

"ㄱ..그치마안...나,분명히 그때애..."

그때,조금만 더 자기주장을 내세웠더라면.약간의 마찰을 각오하고서라도 진성을 더 붙잡아두었으면 분명 이런 꼴은 나지 않았을텐데.그래.이건 모두 너의 안일함이 빚어낸 일이야.
죄책감은 사무쳐 죽은자의 혼을 어루만지고 살아있는 자의 마음에 큰 흉터를 내고 양 뺨을 후려갈겼다.그 와중에도 간신히 주위를 살펴 상황을 정리하였다.토막난 여선생은 분명 거울 안의 여선생이다.그렇다면 분명...이 곳에는 더더욱 강한 무언가가 도사린다.

상아의 부축과 말에 간신히 정신을 바로잡고서는,후들거리는 몸을 애써 가누며 그 교실으로 이동했다.자신도 그 비명소리를 들었다.제발,부디 늦지 않아야 할텐데...

360 진혁 - 너의 멘붕은 지금부터란다,아가야 =D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52:12

그러고보니 까만놈 말은 별거 아닌 대사라도 다 블라인드 되어있니요 :0 이것도 스포일러인가요..?
앗앗 글쿤용 ''* 네넵 지녁이는 지금 느낀 죄책감을 평생 안고갈 예정입니당 ㅠ

>>356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맴찢
진혁:그쪽도 나빠아..!(휴지뭉치 슛(간간히 섞여오는 A4용지(?????

361 진혁 - 너의 멘붕은 지금부터란다,아가야 =D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2:53:57

앗 그리고 저 여학생은 상아쟝 중학교 시절일까요?? '♡'

362 김우현 - 살아났어...!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01:18

불쾌, 불안. 의식이 깨어나자마자 느낀 것은 그 두개의 감정이다. 눈을 함부로 뜨지 못하고, 몸을 뒤척인다. 그 게으른 몸뚱이를 움직이는 것 대신에, 자신에게 질문을 계속 던졌다. 나는 누구였어? ...어째서 이렇게 괴로운거야? 기억을 떠올릴수록 노이즈가 끼어서 아무것도. 아니, 아무것도...?

- 기회는 줬어. 그렇지만... 죽어.

"아으...욱"

고통스러운 웅얼거림이 입에서 흘러나온다. 유일하게 선명하게 들리는 말이였다. 동시에 가장 괴로웠다. 한참을 꿈과 현실사이를 헤메이다가,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강제로 기억 밖으로 끌려 나온다. 눈을 떴다.

"헉...!"

눈이 마주친 사람은, 예쁘장한 여중생이였다. 어디선가 만났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한참을 바라보다. 조심스래 말을 건낸다.

"...아... 저... 당신은 누구에요?"

363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04:02

-기운차려줘서 고마워. ...왠만하면 이런일,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그러가나 말거나 둘은 우현과 하나가 죽은 교실 앞에 도탁합니다. 두 사람이 선 교실의 문은 열려있었고, 둘은 익숙한 향을 맡으며 익숙해지면 큰일나는 끔직한 상황을 그대로 목격합니다.

하나와 우현의 시체검은것과 함께 있군요

<저걸 봐... 넌 또 늦었구나. 어떻기 할거야? 이 상황에서도 아무짓도 안할거니?>

우현의 머리?속에서부터 어딘가 들어본 목소리가 들립니다. 한 편 상아는 잠깐 휘청이다가 그 검은것을 봅니다. 그녀는... 결국 참지 못 하고 울음을 터트리며 그것을 노려보고는 찡그린 표정인지 슬퍼하는 표정인지 모를 묘한 얼굴로 똑바로 그 검은것에게 갑니다.

-왜... 왜 죽였어! 왜! 넌 사람도 아니야?! 불쌍하지도 않아?!

"••... •••• •••! ••• ••• •? •••, ••• •••• •••...! •• • • ••• •• ••..."

그 검은것이 뭔가 격변을 토하듯이 말합니다만 단 한마디도 진혁은 알아듣지 못 합니다. 하지만 상아는 다른 것일까요? 그녀는 입술을 깨물다가 말합니다.

-그걸...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는거야?!

그녀는 그 검은것에게 따귀를 쳐버리다가 제 손을 부여잡고 아파합니다. 그것은 그녀가 아파하자 당황하는 눈치입니다.

364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09:17

>>362 우현

그 끔직하게 냉정한 말을 떠올리고 그녀를 본 이래, 우현은 마치 파도가 몰려오는 것 처럼 모든 기억이 다시 되돌아오며 신체의 고통이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

"그... 나도 모르겟어.......요. 나는 내가 누구였는지 잊어버린 것 같은데... 오빠는요?"

사방이 이상하고 기괴하게 꼬여있는 공간이 우현에게 보입니다. 거기엔...음. 여중생과 같은 교복을 입은 말라붙어있는..........무언가도 보이고, 뭔가 잡동사니가 참 많은 곳이군요.

365 김우현 - 살아났어...!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12:45

기억을 떠올린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366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17:27

>>360 그는 (스포일러)의 이유로 (삐-------)대신에 (삐ㅡㅡㅡㅡㅡㅡㅡ)를 얻으며 (삐ㅡㅡㅡㅡㅡ!!)습니다. 그 부작용중에 하나가 살아있는 상태의 모든 생물체와 말, 소리로 소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삐ㅡㅡ!)도 말소된 상태입니다.

>>360 앗 아니에요! 하지만 상아랑 관련이 무쟈게 많습니다.

367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18:43

>>365 우현지 죽기직전의 시점가지 있던 것들 전부 다요! 하지만 화장실에서 갑자기 리부트된건 기억 못 합니다.

368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21:43

슬슬 한계라서 이번턴 반응까지만 적고 나머진 내일 9시에 할게요...

369 진혁 - 멘붕과 슬픔과 공허함과 그리고.....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30:40

//지녁쟝은 이런 표정도 지을줄 알아요 ><

".....괜찮아-.."

짧게 답하고는 제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사실 이 학교에서 살다 보면,가끔은 이런 일도 목격할거라고 예상하긴 했었다.다만 그것이 자신과 친분이 있고 얼굴도 튼 사이인 사람들일줄은 생각조차 못 했더란다.
이어서,그 교실에 도착했을 때.문은 열려있었고 역시 한번 맡아본적 있는....

"빌어먹을.."

제 아랫입술을 잘근 씹었다.입술이 터져 피가 새어나오는 와중에도 그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맞닥드리고 싶지 않은 현실과 다시 마주했구나.어때?두번 연속으로 네가 알고 있고,친하게 지낸 사람들이 손쓸수도 없이 곁을 떠나가버린 소감은?

"..하나 누나랑 우현이 후배님은..잘못한게 없는데...."

이젠 정신을 그대로 놓아버릴 듯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그대로 기절해버릴것만 같았다.차라리 기절하고 싶어.기절하고 일어나보면,모든건 꿈이었다는 듯 원래 자리를 되찾겠지.그렇게 하면 다시 모두를 볼 수 있을까? ...모두와 웃고 떠들수 있을까.
하지만,어딘가 들어본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리자 진혁은 생각을 고쳤더란다.

-미칠것같지 않니?언제까지 바보같이 주저앉아만 있을래?
-"하지만 난 이것밖에는 못 해.."
-병X,등X,머저리.엿같은 현실은 피하기만 해선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아.

...가만히 머리를 싸매고,이 모든 상황을 관전히는 진혁의 눈에서 흐르던 물방울이 스윽 닦아졌다.더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그리고 앞을 바라본 진혁의 입꼬리는 씨익 올라갔다-

"하여튼 뭐 없는 애들이 뭐 없는 티를 내면서 지X육갑을 떨어요,진짜-"

웃겨 정말.위쪽 사진과 같은 표정으로 지은 쓰디쓴 조소가 그 뒤를 잇고서 검은 물체를 제대로 쏘아보았다.

"너가 이 사건의 주범이지?제발 사람말로 좀 해주겠어? 단 1도 알아들을수 없는 단어로 꽥꽥대지 말고.겁-나게 없어보이거든 그거-?"

뭔가 변명을 한것같기는 한데 좀 알아듣게 해줘야지.자신이 전혀 알아들을수 없는 언어로 조잘대니까 이게 말인지 아니면 개 짖는 소리인지 전혀 분간할수 없었더란다.
이어서,진혁은 제 손을 부여잡고 있는 상아에기 시선을 옮겼다.

"그쪽 누나~가능하면 다시 빙의좀 해 줄래?나도 저 빌어먹을 (검열삭제)가 뭐라 하는지는 좀 들어야겠으니까-"

이 와중에 당황하는 눈치의 검은것을 보며 피식 웃었다.귀엽네 너.

370 김우현 - 살아났어...!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31:48

"윽...!"

익숙하지 않은 두통이 밀려들어왔다. 내 이름? 김우현. 어째서 여기에 왔냐고? ...같은 학년의 아이를 찾으러. 그래서 어떻게 됐어? 기억의 파도가 무자비하게 뇌 속으로 밀려들어왔다. 하나 선배가 죽었다. 그래서 분노가 치밀어서 검은 그것에게 겁도 없이 덤벼들었다. 그리고... 죽었다. 죽는 순간에 고통마저 생생히 기억으로 재생한다. 머리를 팔로 부여잡고 바닥을 향해 웅크렸다. 그 여중생의 질문도 귀에 들리지 않았다.

"아...으... 죄송합니다... 선배... 선배... 미안해요. 내가... 전부 나 때문에... 선배를... 좀... 더 일찍..."

그 여중생의 입장에서는 알 리가 없는 말을 계속 울먹이듯 중얼거린다. 갑자기 머리를 세게 바닥에 찧는다. 여기에 있을리 없는 누군가에게 사죄를 하듯이...

371 진혁 - 멘붕과 슬픔과 공허함과 그리고.....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32:38

지녁쟝 처음으로 폰 안 건든 상대한테 명품인성 스위치 켜버렸네요 ㅇ_ㅇ;;;;;;;;;;지녁쟝 평소 성격으로 다루면 보는 여러분도 암걸리고 저도 암걸릴것같아서 조금 격하게 나가기로 했읍니다 ㄷㄷ

372 김우현 - 살아났어...!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41:02

우현이 san수치가 제로지점을 돌파했습니다...(흐릿)

>>371 아안대여...! 우현이도 멋모르고 인성 폭발시켰다 칠공분혈하면서 죽었...(흐릿) 으윽... 지녁이 무사할까요...?

373 진혁 - 멘붕과 슬픔과 공허함과 그리고.....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45:09

>>372
아고고 우현쟝 8ㅁ8
사실 이런 상황에서 인성 안 폭발시키면 그게 더 이상할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더군다나 앞서 진성이 그냥 보낸거에서 거하게 패닉먹었는데 하나랑 우현이마저 그리 된걸 봤으니..
핫-하 저는 저 시커먼쓰가 악마쟝처럼 과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D!!!!!(그리고 칠공분혈 테크를 타고 마는데..

374 김우현 - 살아났어...!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52:31

>>373 보통은 그렇죠... (끄덕) 쟤가 전에 악마쟝을 죽였는지 뭐했는지 알게 뭡니까...? 선배들도 죽고 후배도 죽고 했는데 그딴걸 신경 쓸리가...(흐릿

375 진혁 - 멘붕과 슬픔과 공허함과 그리고.....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55:10

>>374
저 레스쓸때 그거 깜빡 잊었어요(...)공감합니다 이런 상황은 부처님도 피꺼솟해서 목탁으로 뚝배기 깨고 현자도 야마 잇빠이로 돌아서 현자의 돌으로 돌팔매질할 그런 상황이라구요 ㅇ_ㅇ!!!!

376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3:56:16

진혁

그 까만것은 이를 빠드득 거리다가 손을 뻗으려고 하였지만 곧바로 상아가 막아섭니다.

"•• ••• •• ••..... ••."
-얘한테도 손대기만 해봐! 너 죽고 나 죽는거야! 알겟어?!

상아가 그렇게 말하자 까만 남학생은 정말로 곤란해합니다. 아. 그는 이런 결말을 원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니. 이건 당신들이랑 상관없는 얘기죠? 상아는 당신이 해를 입지 않기 위해 당신에게 빙의합니다. 당신은 곧 현기증과 함께 분노, 슬픔과 동정심을 강하게 느낍니다. 진성과 하나의 얼굴이 머릿속이서 그려지고....

"비켜."
"싫어!"
"그러면 그냥 돌아가."

...그건 진성의 목소리와 매우 흡사한 목소리였습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가만히 듣는 것 만으로도 귀가 매우 아프게 울렸습니다. 당신의 귀와 뒷목에서는 피가 실금실금 나오는 수준으로 봐서는 오래 듣는건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우현

"왜그래요?! 그러지 마요, 머리 다친다구요! 뭔일인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진정해요!"

그녀는 재빨리 당신을 막으려고 당신에게 달려가서 두 팔로 당신을 꽈악 붙들어맵니다. 그녀의 몸이서는 먼지냄새가 났고, 그녀는 계속 겁에 질린 것인지, 아니면 조금 화가나거나 울먹이는 것일지도 모르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합니다.

"무슨... 무슨 일인지는 모르겟지만 좀 진정하고... 그래야해요. 여긴 안 그러면 큰일나는 곳이라구요!"

당신의 머리가 욱신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런다고 죽은 사람이 돌아오진 않읉테지만... 어디. 속 좀 풀리셨나요?

377 이름 없음◆tDyMKyUvpE (197463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00:28

두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저 까맹이는 이번 이벤트에서 살점씨가 하나랑 만나기 전 까지는 하나를 굳이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하나가 아니라 진성이가 먼저 가도 둘 다 쌍으로 죽을 확률은 50% 이하로 떨어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앗 그래도 괜찮아요 진혁주! ...의외로 진혁이 사망플래그는 묘하게 피해가는 중이에요.

378 우현주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03:19

잠깐............. 저 엄청 멘붕했는데요? 저거 까맹이 설마... 진성이에요? 어....... 어.......? 아니 잠깐...(흐릿

379 우현주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05:51

그으... 수고 많으셨어요... 어... 되게 당황스럽고 막...(흐릿)

380 진혁주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15:34

안이 세상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오오 지녁쟝 노다이 클리어 가즈아아아아아아 ^♡^!!!!!과몰입한 보람이 있네용 희희
참 저 궁금한거 좀 많아졌는데 ㅠㅠㅠㅠㅠ 루프 한 사람이랑 루프 안한 사람이 만나면 막 어 너 왜 살아있어..?이런게 되나요?글고 진성이랑 여선생 죽인거 살덩어리죠 ㅠㅠ

381 우현주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21:29

앗 진혁주도 수고가 많으셨어요!:3

앗 루프 한 사람이랑 안한 사람이... 그 결과로 나타난게 그 전에 똑같은 모습의 사람들... 이였죠?

382 진혁주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22:19

글고 두분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진행하다 보면 시간 진짜 빠르다는걸 몸소 느낍니다 제가 ㅠㅠㅠㅠㅠㅠ

383 진혁주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28:04

>>381
음음 아마 그렇게 되려나요..!(기억 가물

슬슬 자러 가야겠네요 넘 졸리다 ㅠ;;;;다들 존밤되시는 거에요 '^'♡♡

384 우현주 (5796187E+5)

2018-07-22 (내일 월요일) 04:28:35

아윽... 더이상은 못 버티겠군요... 이만 자러갈게요!

진혁주랑 스레주도 굿 나잇 굿 드림...!

385 이름 없음◆tDyMKyUvpE (8936726E+5)

2018-07-22 (내일 월요일) 21:07:11

갱신합니다. 으... 더위때문인가 어늘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상태인제 제 몸 상태가 가늠하기 힘드네요

386 진혁주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21:10:04

얍 갱신데스요☆
오늘 개덥기는 했으니까요 ㅠㅠ 넘 무리하지는 마셔요..!

387 우현주 (6917363E+5)

2018-07-22 (내일 월요일) 21:18:23

우현주도 갱신입니다.,..!!
앗 무리하지 마세요...ㅠ 좀 시원한 데서 열 식히고...ㅠㅠㅠㅠ

388 진혁주 (6810672E+5)

2018-07-22 (내일 월요일) 21:32:48

우현주 안녕이에여~~~ ^♡^ 오늘 지인짜 더웠죠 ㅠ

389 우현주 (6917363E+5)

2018-07-22 (내일 월요일) 21:38:19

진혁주 안녕하세요!! 여기는 그나마 구름이 끼었던것 같아요...! 다행이도...: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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