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204398> [호러/미스터리/루프/리부트] 飛蛾赴火 - GM 고등학교 2교시 :: 1001

이름 없음◆tDyMKyUvpE

2018-07-10 15:33:08 - 2018-09-09 22:34:03

0 이름 없음◆tDyMKyUvpE (1708445E+5)

2018-07-10 (FIRE!) 15:33:08


위키주소!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비아부화-%20GM고등학교?action=show#sect-1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159225/recent

1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241704/

<clr darkolivegreen black>간</clr>

2 우현주 (4716069E+5)

2018-07-11 (水) 22:08:16

1. 생일은 2월 2일. 탄생화 모과. 참고로 모과의 꽃말은 평범...
2. 이름인 김우현은 생각나는 이름을 바로 넣은겁니다.
3. 화가 머리 끝까지 나면 의외로 무섭습니다.
4. 가방에는 카메라를 포함해서 별의 별게 다 들어있어요! 지갑이라던가... 필기구랑 간식, 공구(???)

뻘하게 생각나는 것 몇가지...?

3 진혁주 (7818583E+6)

2018-07-11 (水) 22:23:30

리갱해요!우현주 안녕안녕~~~~그러고보니까 저도 슬슬 진혁이 생일을 정해봐야겠네용 ㅠ

4 우현주 (4716069E+5)

2018-07-11 (水) 22:29:32

>>3 지녁주도 어서오세요!
진혁이의 생일...! 사실 랜덤으로 돌려도 좋을 듯 합니다.

.dice 1 12. = 7.dice 1 31. = 2

5 우현주 (4716069E+5)

2018-07-11 (水) 22:32:15

금어초 욕망인가... 전혀 안어울리네..(흐릿

6 진혁주 (7818583E+6)

2018-07-11 (水) 22:53:46

앗앗 랜덤이라..아무래도 그래야겠어요 나오는거 보고 맘에 들면 이걸로 해야지!

7 진혁주 (7818583E+6)

2018-07-11 (水) 22:54:12

인이 다이스 식 안썼네요 ㅠ

.dice 1 12. = 3
.dice 1 31. = 1

8 우현주 (4716069E+5)

2018-07-11 (水) 22:54:53

삼일절! 우와아아아XD

9 진혁주 (7818583E+6)

2018-07-11 (水) 23:15:54

세상에;;;;;탄생화나 탄생석은 조금 뭐시기한데 날짜가 넘 맘에 드네용 ㄷㄷㄷㄷㄷㄷㄷ;;;;;좋습니다 지녁쟝 생일은 3월 1일인것으로 하죠!

10 이름 없음◆tDyMKyUvpE (1569985E+5)

2018-07-12 (거의 끝나감) 02:07:34

갱신하고 갑니다! 오늘은 자꾸 정신의 나사가 풀어지네요...

11 진혁주 (3567656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0:02:01

갱신~~으아 넘 덥네용 ㅠ

12 우현주 (9014869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2:23:05

갱신이에요? 으므... 오늘 조용하네요. 내일은 좀 북적하게 이벤트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ㅠ

13 진혁주 (3567656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2:52:29

우현주 안녕이에요~~그러게요 내일은 좀 북적해지겠죠..! ^-^*

14 우현주 (9014869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3:02:55

으므... 아무래도 수가 적다보니... 한 분이 없는게 신경쓰입니다.(흐릿)
뭔가... 갑자기 셀피 만지고 싶어졌네요. 우현이는 만들기 쉬울 것 같다아...

15 산주 (4811065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3:10:42

갱신입니다! 벌써 11시네요! 24시간만 있으면 알바에요! 신난다! (투신)

16 이름 없음◆tDyMKyUvpE (3996106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3:11:02

스레주 갱신!!!! 내일은 드디어 이벤트네요

17 우현주 (9014869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3:13:32

>>15 으아아아 산주 어서오세요...! (매트를 놔드린다

18 우현주 (9014869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3:13:52

레주도 어서오세요...!:)

19 이름 없음◆tDyMKyUvpE (792391E+58)

2018-07-12 (거의 끝나감) 23:25:39

산주우우우우!!!!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본 자의 절규) 으아앙앙...ㅠㅠㅠ

앗 안녕하세요 우현주!

20 진혁주 (3567656E+5)

2018-07-12 (거의 끝나감) 23:26:40

산주랑 캡틴 어서오셔요~~~아니 산주 알바땜에 투신하시다니(밑에서 받아준다

>>14
음음 아무래도 소수 스레니까 더더욱 그럴수밖에요 ㅠ..저도 셀피 함 만들어보려 했습니다만 진혁년(?) 더럽게 까다롭드라구요 ㅠㅠㅠㅠㅠ

21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03:48:12

>>19 내일 봐요 레주...:) 잘자요!

>>20 아...앗 그래도 함 만들어보는것도...! 는 사실 판타지한 의상이 많아서 보기보다 만들기 힘들더라고요...(흐릿

22 진혁주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16:56:06

셀피로 지녁쟝 함 만들어봤어요~~~~~옷차림 좀 남자답게 하느라 애먹었네요 ㅜㅜㅜㅜㅜㅜ

23 진혁주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16:56:55

추가로 여장시킨 지녁쟝 한컷 더!><

24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17:42:57

우현주도 새벽에 만든 셀피로 갱신...!:)
지녁이 이뻐욥!(야광봉 붕붕

25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17:43:38

앗 수정버전 아니야...(흐릿
다시!

26 진혁주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19:43:18

저녁먹고 갱신해요~~~~~~안이 우현이 존잘님이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저는 진혁'놈'을 원했으나 만들어놓으니 둘 다 진혁'년'이네요 진혁이 여자로 성전환해야할듯 ㅠ;;;(?????

27 이름 없음◆tDyMKyUvpE (8476201E+4)

2018-07-13 (불탄다..!) 20:50:15

갱신합니다!!!!!

오늘 이벤트! 9시 반부터 출첵해요!

>>22-23 왠지 여장이 더 잘 어울리는 진혁이다운 위화감 0%의 미모군요.

>>25 평범 그 이상의 외모군요!

28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0:58:48

셀피는 대충 넣어도 예쁘게 잘 뽑힙니다(...)
앗 레주... 그러고보니 시트에 문의가 들어왔었는데 으므...

29 이름 없음◆tDyMKyUvpE (8476201E+4)

2018-07-13 (불탄다..!) 21:07:56

문의요!?!? 바로 가겟습니다!!!

30 진혁주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1:30:23

캡틴 어서오셔용~~~~~~이제 1분 남았군요 >-<♡
그러합니다 지녁쟝은 여장이 더 어울리는 낭자애..!

31 진혁주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1:31:47

...????머지 분명 폰시간 28분이라 적으면 29분이겠지~했는데 갑자기 타임슬립했어요..?내 3분 어디로

32 이름 없음◆tDyMKyUvpE (8476201E+4)

2018-07-13 (불탄다..!) 21:31:58

다녀왔습니다!

구리고 출첵 받겟습니다!

33 진혁주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1:39:35

체크체크~~!!>-<♡♡

34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1:41:18

체ㅡ크으 합니다아아...!

35 이름 없음◆tDyMKyUvpE (6976627E+5)

2018-07-13 (불탄다..!) 21:48:31

50분까지 디른 분이 안오시면 일단 두분부터 계속 진헹할게요!

36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1:50:38

이번에도 이 두명뿐일까요...;(

37 이름 없음◆tDyMKyUvpE (6976627E+5)

2018-07-13 (불탄다..!) 21:53:46

아무래도....

그럼 레스 써서 올게요

38 이름 없음◆tDyMKyUvpE (6976627E+5)

2018-07-13 (불탄다..!) 22:11:24

진혁&진성


방과후의 교실은 보통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주번이 잠가두고 하교합니다. 교무실이야 선생님들의 업무때문에 더 늦는 편입니다만 그것도 수위할아버지랑 다른 선생님들이 학교의 문을 다 닫기 전에 제대로 잠가두는 편이니 교무실이나 다른곳도 마찬가지이죠.




"땡큐."

어쨋든 누님들의 호의가 이렇게 빛을 발하여 진성은 당신에게 받은 핀을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간단하게 교실의 문을 따버립니다.

"이 반은 얼마전에 이 순영 선생님 수업이였나보네."

진성은 교실 안에 어스름하게 벽 뒤에 붙여진 수채화 그림들을 보며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당신도 희미하게나마 1학년 말에 이 순영 선생님(미술선생님)이 1학기 말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모작하게 하는 수업을 주신것도 생각납니다.

>그림을 살펴보시겟습니까?
>책상을 살펴보시겟습니까?
>교탁을 살펴보시겟습니까?

39 이름 없음◆tDyMKyUvpE (6976627E+5)

2018-07-13 (불탄다..!) 22:12:33

우현주는 situplay>1530241704>955 에 반응해주세요!

40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2:12:57

앗 잠시만... 반응 완전 까먹고 있었...(흐릿

41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2:23:46

"...?"

위화감? 대답을 해 놓고서는 멍하니 화장실 문을 바라보았다. 아까도 이런 느낌을... 그러나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니 학생이 앉아있었고, 그 입은 귀 까지 찢어져 있던 것을 발견한다면. 그런 생각은 한 자락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버린다.

"으아아아악!!!"

입 찢어진 귀신에 대한건 옛날 500원짜리 괴담책에서 몇번이나 봐왔던 것이다. ...하지만 대충 희화화한 그림체로 그려진 것보다, 현실이 더 끔찍하고 징그러운 법이였다. 공포감에 뒷걸음질을 치다가 하나 선배의 도움으로 뒤로 물러서게 되었다. 얼이 완전히 빠져나가 하나 선배의 뒷모습만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42 진혁 - 아앗 그렇군요...!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2:31:14

매번 방송실에서 취침하고 통금시간 전 집에 가는 진혁으로써는 그 사실을 알 일이 없었기에 꽤나 의아한 모양새였다.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었다.

"헤에-"

한두번 따본 솜씨가 아닌걸.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말하는듯한 표정으로 진성이 형아를 한번 올려다보고는 옷 소매를 살며시 잡아당겼다.

"ㅎ...형아 조심해-뭐가 나올지 모르니까아.."

이어서 문이 열리고,그 뒤로 쫑쫑 따라 들어갔다.자신의 시야에 딱 들어온 그림을 보고서는 들려오는 진성의 말에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인다.자신도 1학년때 그 쌤 수업을 받았었지.물론 그림 그리는게 귀찮기는 했지만..그래도 점수는 좋게 받아야만 했기에 나름 열심히 그렸더란다.

"추억 돋네에-"

마음 같아서는 냅다 그림쪽으로 가서 추억에 잠기고 싶었지만,자신은 이미 경험한 게 있었다.섵불리 움직이는건 위험하다.우선 예전처럼 교탁이랑 책상에 무언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림을 보던가 해야겠지.진혁은 망설임 없이 교탁으로 다가선다.

=> 교탁 먼저 살펴봅시다!

43 이름 없음◆tDyMKyUvpE (6976627E+5)

2018-07-13 (불탄다..!) 22:49:29

우현&하나

당신이 멍해져서 발걸음이 느려진 순간, 그것이 당신의 손을 정말로 꽉 잡았습니다. 그대로 손을 쓰기도 전에 당신의 손이 변기에 바싹 닿을 때에 하나가 급하게 당신을 당기느라 당신은 양쪽에서 팔이 당겨져서 고통을 느낍니다. 둘 다 힘이 장난아니라 무시 못하게 아프군요!

"젠장...! 절대 놓지 마!"

손이 미끄러지려고 하자 그녀가 얼른 다른 한 손으로 당신의 허리를 잡고 그대로 당신의 상반신을 양쪽 팔로 꽉 안아서 당기려고 합니다.

----------------------
진혁&진성

"알아. 당연하지."

당신이 바짝 붙는게 좀 성가신 것인지 그는 잠깐 몸을 흔들었지만 그래도 멋대로 설치는 사람보다는 당신같은 사람이 안전했음을 기억하며 그는 당신과 같이 교탁을 살핍니다.

교탁은 특이할것이 없었습니다. 칠판에 글을 쓸 때 쓰는 여분의 검정마커와 빨간마커와 파란마커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남은곳을 살펴보시겟습니까?

44 김우현 - 으아아아악 우현이 죽는다아아악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3:01:24

"아으으윽...!"

억지로 어깨와 팔의 관절이 늘려지는 듯한 고통에 어금니를 악물었다. 아파...! 몸이 반반씩 양쪽으로 나눠질 듯한 아픔이라 당장이라도 놔 달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정말로 놓으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머릿속이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찬 머릿속은, 제대로 된 사고를 못하게 하였다.

"아으...저리 가!!"

덫에 걸린 쥐가 마지막으로 발악을 하듯, 입 찢어진 귀신의 몸통을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

45 진혁 - 다음 곳으로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3:08:39

"흐아아,다행이다-"

별 특이점을 찾아볼수 없는 교탁의 모습에 내심 안도했다.평소와 다름없는 그 평범함이 오늘따라 그렇게 반가울수 없었다.이번에도 부적 잔뜩 붙어있었다면 완전 무서웠을텐데..
하여튼,그것을 확인하고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었다.어떤 상황이든 그림 확인은 맨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그림에서 뭐가 나올지 어떻게 알아.

"천천히 살펴보자아-귀찮기는 하지마안.."

여기서 또 다시 귀차니즘이 발동되어서는 터덜터덜 느릿한 발걸음으로 이번엔 책상을 향해 다가갔다.

=> 조아요!책상 살핍시당 ><

46 진혁 - 다음 곳으로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3:09:06

우현이 무사해야해요 렬루 8ㅁ8

47 우현주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3:11:04

>>46 유효타가...들어갈리 없지만요!(흐릿)

48 진혁 - 다음 곳으로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3:12:16

>>47
앗 으음..그래도 전에 악마도 물리적 공격이 먹혔으니까 유효타 가능하지 않을까요..?(동공

49 이름 없음◆tDyMKyUvpE (6976627E+5)

2018-07-13 (불탄다..!) 23:17:31

우현&하나

당신의 발길질에 주춤하던 그 괴물은 곧 당신의 손을 잡던걸 놓아버려 열심히 당신을 당기던 하나와 당신이 저절로 넘어지게 하는 지능플레이를 벌인 뒤에 날카로운 이가 많은 입을 쩍 벌려서 돌격하려고 합니다.

"어딜 우리 귀여운 후배님을 노려!!!"

그러나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정말로 몇일안에 뼈가 붙어서 퇴원한것이 신기한 하나가 재빨리 주먹을 날리며 화장실 안으로 귀신을 날려버립니다.

"뛰어!"

그와 동시에 그녀는 곧바로 당신의 손을 잡아 당신을 일으켜 같이 뛰려고 합니다.

진혁&진석

당신들은 이번에 책상을 살펴봅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1학년들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하는건 약간 미안할 짓이기도 할테지만 뭐 두 사람이 도둑질을 할 것도 아니고 이상한것만 찾아보는 그런거지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어두침침한 곳에서 거의 소리도 없이 서로 부시럭거리며 뭔가를 뒤지는 행위는 긴장감을 줍니다. 비록 그게 아직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라고 해도 말이죠.

50 진혁 - 긴장감...? (3667577E+4)

2018-07-13 (불탄다..!) 23:30:02

책상을 뒤적이자니 문득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도둑질을 하는건 아니었지만,그래도 남의 책상인데 말이지.다음번에는 초콜릿이라도 여러개 만들어서 책상 뒤적인데에 대한 답례라고 써 두고 넣어줘야 하려나.
그러다가 왠지 모르게 이런 짓을 하는게 긴장감을 주는것만 같아,얼른 허리를 들었다.

"...이상한거 없으니까 그만 찾아볼까아..?"

응,없어없어.내가 확신할수 있어.살짝 불안한 모습으로 이번엔 그림 쪽으로 다가갔다.

=> 드디어 대망의 그림...살펴봅시다..!

51 김우현 - ㅌㅌ (1547741E+4)

2018-07-13 (불탄다..!) 23:35:36

갑자기 손이 놓아지는 바람에 반동으로 휘청거리며 바닥에 나뒹굴었다. 더러운 화장실 바닥에 뒹굴어서 찝찝할 새도 없이 입 안에 수많은 이빨이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칠성장어 같잖아!

"...선배!"

눈 깜짝할 새에, 화장실 벽에 처박힌 귀신이였디. 그러나 강력한 원펀치에 놀랄 새도 없었다. 뛰어! 라는 말을 신호로 뒤도 안 돌아보고 복도로 내달린다. 팔은 힘없이 흐늘거리긴 했지만, 다리를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일 따름이였다.

52 이름 없음◆tDyMKyUvpE (6976627E+5)

2018-07-13 (불탄다..!) 23:48:20

진혁&진성

"여긴 별것 없어보이네."

그렇게 말하며 두 사람은 잠시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순영선생님은 워낙 프리하신 분이기도 했고, 사고관이 다른 나이든 교수님들에 비해 신세대에 가까우셨는지라 카툰네트워크의 만화를 캡쳐해 그린 것 부터 해서 정석처럼 모나리자를 그린 것 까지 모작한 그림들은 종류도 다양했으며 학생들의 실력 또한 정말 잘 그린 사람도 있었지만 당신이 그려도 이것보단 잘 그릴 것 같은 그림도 많이 보였습니다.

당신들의 뒤로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우현&하나

두 사람은 기분이 나쁜 복도에 다시 도착하여 숨을 헐떡거립니다. 당신의 팔다리는 약간 흐늘거렸으며, 하나의 손은 긴장해서 난 것인지 진땀이 가득했습니다.

"어디 다친데는 없어?"

하나는 당신을 바라보며 슬쩍 당신이 다치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봅니다. 솔직히 당신이라면 이쯤에서 돌아가고싶을지도 모르겟군요.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것을 만났으니까요. 이제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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