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343307> [All/스토리/동양/판타지] 역천혁명[易天革命] - 筆本史記 :: 133

◆aJDLagyk96

2018-06-30 16:21:37 - 2018-07-23 00:30:23

0 ◆aJDLagyk96 (0063337E+5)

2018-06-30 (파란날) 16:21:37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2 ◆aJDLagyk96 (0063337E+5)

2018-06-30 (파란날) 16:24:29

- 본 스레는 '새벽의 봉화'의 프리퀄 어장입니다.
- 1기와 1.5기를 잇기에 앞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잇기 위한 스토리입니다.
- 1기의 설정을 아시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모든 설정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3 하명 대륙◆aJDLagyk96 (0063337E+5)

2018-06-30 (파란날) 16:37:37

최초에 네 개의 대륙이 있었다.

먼저 최초에 신이 내려와 그 토대를 닦은 북대륙 실카, 동쪽 모든 종족의 시초가 존재했던 로비뉘스. 가장 위대했던 자들을 가장 나약한 자들이 쓰러트린 라이젠. 그리고 안개에 가려 드러나지 않은 대륙. 霞明(하명).

하명은 유일하게 신들의 입김이 세게 닿지 않는 곳이었다. 지방에 신이 살기도 했으며 인간과 결혼한 신도 존재했다. 그러나 그런 신들의 사랑 때문이었는지 인간이 한없이 오만해진 대륙이었다.
인간은 저마다 차가운 쇠니 뜨거운 불이니를 들어 자신들과 다른 종족들을 몰아냈다. 신의 사랑으로서 얻은 태고의 힘. 기(氣)를 얻은 인간들이기에 더더욱이 오만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인간에게 쫓겨난 종족들을 우리는 요괴라 불렀다. 인간과 요괴.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신. 흔들리는 평화 속에서 인간과 요괴는 공존했다.

인간은 스스로 굳건하기 위하여 저마다 왕이니 황제니를 세웠다. 그를 보다못한 한 명의 신이 하나의 왕의 아이를 베어 그를 낳으니 이 자를 위대한 하늘의 아이. 천자(天子)라 하였다. 천자는 인간들을 인간의 잣대에서 평등히 다스렸고 신의 공평으로 잘잘못을 가르니 태평성대가 말로 없을줄 알았으나 그 사이에서도 천자의 눈을 가리는 자들은 존재했다.
힘을 가진 자는 제 부모도 짓밟고 위로 오르고자 하며 힘 없는 자는 아무리 권세 있는 집안이라도 내쳐지는 수밖에 없었다. 사방에 요괴가 난궐했고 굶어 죽고 싸우다 죽고, 수없는 시체가 도성에 가득했다.

천자력 337년.
사야즈력 1284년.

하명의 넓은 땅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수많은 봉기. 점점 힘을 잃어가는 천자와 비밀의 안개를 벗어가기 시작하는 하명.

"저는 황제가 될 것입니다."

빈민가에서 피어오른 하나의 혁명의 씨앗은 역천을 꿈꾸었다.

4 위대한 신의 눈물◆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6:46:57

펜은 자신의 팔을 힘없이 떨구었다. 한창이나 써내려가던 이야기에는 활력이 돌지 않았다. 위대한 신은 자신의 세계라는 끝없는 시간에 종말을 고하기라도 하겠다는 듯 자신의 손가락을 잉크에 푹 찍었다. 검은 잉크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는 손을 바라보던 펜의 보좌관 알테이르는 그런 자신의 신에게 다가갔다.

"나의 신이여. 이야기를 끝내고자 하십니까."

펜은 초췌했다. 과거의 밝은 빛은 이제 천천히 흐려만 갔고 누구라도 뜨거움을 느끼던 그 힘에는 이제 달빛만한 아련함만 있었다. 책상에 손을 올리고 펜은 슬픈 미소를 지었다. 그런 펜을 알테이르는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
모든 이야기는 펜에게서 시작되어 펜으로 끝난다. 그런 신이 펜대를 떨구는 순간 모든 이야기는 끝나기 마련이었다.
펜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기에는 너무 늙어버렸다. 펜을 잡던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펜은 슬픈 미소와 함께 종이에 묻은 잉크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었다.

"알테이르. 너희는 나의 손에 창조된 아이들이었다. 나는 너희에게 자유와 힘을 주었지. 그 결과 너희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맞습니다."
"그렇다면. 잠겼던 하명의 이야기에 나의 힘을 담은 아이들을 보인다면 다시 한 번. 나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펜의 빛이 밝아지는 것을 보곤 알테이르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

"나의 신이여. 부디 그대의 뜻대로 하소서. 저는 그대의 명을 따르나이다."

5 목표◆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6:48:40

스토리의 엔딩을 위한 목표
- 황제가 되고자 하는 소년 [명운]을 황제의 길로 이끌 것.

스토리의 실패 조건
- 명운이 사망하는 경우
- 요괴들이 창궐하여 세계가 무너지는 경우

6 스레 이용◆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6:51:51

진행.
명령 레스는 마지막에 *을 붙여야만 처리됩니다.
캡틴도 사람인 만큼, 혹시 스루된 명령이 있다면 다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시작은 훈련 확인 - 운세 확인 - 시작 의 순서입니다.

운세.
운세는 어장만의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매일 진행 전 그날의 운세를 미리 점쳐볼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그날의 진행 판정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난다' 는 괘가 나왔을 경우
그날 하루동안 동쪽으로 캐릭터가 이동 시 인카운터 확률이 상승하는 식입니다.
물론, 운세를 보고 싶지 않다면 보지 않는것 또한 자유입니다.

시간과 날씨.
오픈월드를 표방하는 스레이지만 텍스트라는 한계 상 낮과 밤 이외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입니다.
대략 캡틴의 진행 기준으로 제가 남아있을 수 있는 시간의 절반이 지나면 낮과 밤이 서로 바뀌며 날씨 역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변동됩니다.
비가 오다가 날이 개고 해가 나는 등의 변화는 어장에 실시간으로 적용됩니다.

화폐 단위.
금화 - 은화 - 동화 의 형태로 나뉘며 1은화는 10 은화, 1금화는 100은화의 교환가치를 가집니다.
각 화폐 뒤에 갑(甲)이 붙는 경우 화폐의 가치를 30배 높게 봅니다. 30동화(갑)의 경우 900동화로 9은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호감도.
기본적인 시작은 0(초면) 부터 시작하며 이후 관계 진전에 따라 긍정 관계와 부정 관계로 갈리게 됩니다.
  0 25 50 75 100
긍정 관계 초면 호감 친구 벗/연인 소울메이트/반려자
부정 관계 비호 라이벌 정적 철천지 원수
공통적으로 호감도 50까지는 수월하게 올라가지만,
그 이상 올리기 위해서는 특수한 이벤트나 심경의 변화 등이 필요합니다.
레스주들간의 관계 진전은 기본적으로 터치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할 경우 캡틴이 강제로 개입할 수 있습니다.

7 스레 이용◆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6:55:46

훈련
캡틴의 개인 사정으로 평일에는 스토리 진행을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훈련은 총 세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캡틴이 참여해 NPC와 함께 하는 정규 수련.
캡틴의 부재중 레스주끼리 나누는 합동 수련.
또는 레스주 혼자서 하는 개인 수련이 있습니다.

정규 수련에서는 스승과 제자,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정규 수련 중에는 레스주가 스승일 수도 있고 NPC가 스승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캡틴의 수치로 능력의 습득이나 경험치의 획득이 바로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간략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검객 A에게 상 왕국식 도법을 배운다고 하겠습니다. 상 왕국식 도법은 기본 도법의 상위 버전입니다. 쉽게 배울 수 없지만 이미 스킬을 획득한 검객 A에게 배우므로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상 왕국식 도법의 획득 시간은 혼자서 수련한다면 (0/10)으로 총 10번의 수련을 진행해야만 하는 고급 기술입니다. 하지만 기사에게 직접 훈련을 받는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상 왕국식 도법 획득(1/3).
이처럼 그 기준이 크게 낮아지며 시간이 덜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NPC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정해진 한계 이상의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정규 수련만이 답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합동 수련의 경우는 마지막 레스에 * 표시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 표시는 캡틴이 여러분의 일상과 수련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합동 수련은 같이 검을 휘둘러도 좋고 아니면 스킬을 배우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정말 간단히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도 경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캡틴은 일상을 장려합니다. 합동 수련은 이틀에 한 번으로 제한됩니다.
대신 합동 수련은 스킬의 획득 기준을 완화시킵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서천검류 결전기 - 패난검(0/150)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서천검류 결전기는 여러분이 죽었다 깨어도 못 얻습니다. 저 100의 숫자는 모두 깨달음의 숫자입니다. 하지만 합동 수련에서 이와 관련된 주제가 언급되고 정답에 근접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서천검류 결전기 - 패난검(10/150)

수치는 과감하게 올려드립니다.

개인 수련은 개인의 수련입니다.
개인적으로 검을 휘둘렀다. 기술을 연마해보았다. 진행에서 구입한 책을 읽는다. 등등 흔하지 않고 무언가 특별함이 없는 것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수련은 그만한 특별함이 필요합니다. 수련을 통해 얻는 것이 없어보여도 실제로는 경험치가 증가합니다. 이 경험치가 수치 이상 쌓인다면 여러분에게 새로운 스킬 하나를 만들 기회를 드립니다. 스킬은 여러분의 수준에 따라 창작 즉시 숙련자의 등급을 가지며 오직 개인의 스킬로 취급합니다.
* 개인 수련은 이 표시와 함께 이틀에 한 번 가능합니다

8 스레 이용◆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6:58:41

시작 시 여러분은 이전 성장하며 발전했던 여러분과 달리 강대한 무력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모두가 하이 클래스의 레벨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다만 자세한 수치적으로는 공개할 수 없는 요인들에 의해 능력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인 남성의 레벨은 2입니다. 잘 성장하고 근골 장대한 남성은 3 정도의 레벨을 가집니다. 훈련이 잘 된 정예병은 5의 레벨을 가지며 약한 오크의 레벨과 같습니다.

이 레벨은 여러분에게 공개되지 않는 능력치들을 대략적으로 유추하는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기사 레벨 10과 기사 레벨 30의 차이는 힘과, 속도적으로 차이가 큽니다. 기사 레벨 10이 여섯 있다면 그때야 기사 레벨 30과 싸워볼 법한 수치입니다.
또한 레벨 39와 40은 경지로 구분합니다. 기사 레벨 39가 다섯이 모여도 기사 레벨 40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경지를 넘어서는 순간 폭발적인 능력치 증가가 이루어집니다. 다만 이 경지를 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그만한 깨달음이 있어 자연스레 벽을 돌파하거나
둘째. 기연을 얻어 그 벽을 돌파하거나
셋째. 벽을 무시할 수준의 경험치를 통해 벽을 돌파하는 방법입니다.
원래 39에서 40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경험치는 수치상으로 공개하지 않으나 대략적으로 1만 정도의 수치를 지닙니다. 만약 이의 두 배인 2만 정도의 수치로 경험치 한계를 돌파하여 레벨업을 하시면 됩니다. 돌파를 통해 획득한 경험치는 모두 수치에 반영됩니다. 평범한 40레벨과 차이를 두실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또한 스킬 역시도 레벨이 존재합니다. 이 레벨 단위는 아라비아 숫자로 구분합니다.
여러분이 검술을 처음 획득하면 검술 1의 단계로 시작합니다. 이 단계는 총 10까지 있으며 검술 10레벨 이후로는 상승의 검술을 배우는 것으로만 한계를 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분의 수준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여러분의 스킬은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유저로 구분됩니다. 여러분의 검술이 어느 한계를 돌파하면 여러분은 소드 유저로 구분하며 이후 수련에서는 유저 뒤의 단계인 익스퍼드 - 마스터 - 스페셜 - 그랜드 순으로 성장합니다.

아라비아 숫자 - 유저 - 익스퍼드 - 마스터 - 스페셜 - 그랜드

또한 칭호적인 의미에서의 '마스터'가 있습니다.
진지하게 깝죽거리지 마십시오. 죽습니다. 진짜 죽습니다.
만약 스킬의 극한을 보아서 시스템이 마스터라는 칭호를 내린다면 그것은 현시대에 그 정도 능력자가 2천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소드 유저와 오러 유저가 있습니다.
같은 레벨에서는 오러의 힘에 의해 검이 먼저 박살나 소드 유저가 패배합니다. 오러>검술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것이 마스터의 수준입니다. 오러와 검을 마주하면서도 검의 내구력을 버티게 하며 적을 베어버리는 수준. 그것이 마스터라는 칭호 보유자의 기본 수준이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9 스레 이용◆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7:05:00

하명 대륙은 총 6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앙에는 천자가 거거하는 천자궁이 있습니다.

6개의 왕국은 각각 상, 중, 위, 광, 현, 묵이라는 여섯 왕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상 왕국에서 시작합니다.

상 왕국은 여섯 국가중 가장 부유한 왕국이나 반대로 빈민의 비율 역시도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상 왕국은 상인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요괴들이 자주 나타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시작하는 국가입니다.
여러분은 이 상 왕국을 뒤엎는 것으로 반란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른 왕국들의 정보는 어장 내부에서 차차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11 종족◆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7:16:26

인간
<대륙의 지배자>

인간종의 원류로 가자면 최초의 아투르크의 살로 만들어진 존재들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이자 모든 것의 끝에 존재하는 자들, 가장 많은 번영을 약속받은 신의 자손들.
이들은 대륙을 지배하고 대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바라기에 따라 약자도, 강자도, 모든 것에 다다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자들.
창조신께 받은 영혼이 숨을 쉬기 시작하고 아투르크에게 받은 육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워트에게 받은 지혜가 당신에게 차가운 이성을 주었고 백화에게 받은 힘이 당신에게 뜨거운 감성을 심어주었습니다.
당신은 이 땅의 지배자입니다.
그 이상의 설명이 필요합니까?

평범한 육체와 평범한 지혜
모든 가능성이 열린 존재들.
어떠한 제약도 존재하지 않음.

특전
< 신성한 혈통 >
" 내가 바로 카이젠의 피를 타고난 자다. 감히 누가 나에게 검끝을 거누느냐. "
- 은빛 늑대 에반 플러타 아이반 카이시안

인간은 과거부터 자신을 높히고 특별한 존재가 되길 바랬습니다.
일부 강한 인간들은 그런 상황에서 자신들만의 힘과 지혜를 독식했고, 이런 이들을 사람들은 <귀족>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신성할 혈통, 귀족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것밖에 없습니다.

- 상, 중, 위, 광, 현, 묵. 여섯 국가중 한 나라의 귀족으로 설정됨.

제약
- 귀족으로서 명예를 챙기지 않으면 캐릭터의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함.
- 평민들과 쉽게 어울릴 수 없음

< 투귀 >
" 한 놈도 남김 없이 덤벼라. 네놈들의 머리통을 갈아주마. "
- 사막의 대전사, 알바트로스

때때로 싸움에 미쳐 날뛰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싸움에서 자신의 삶의 이유를 찾고자 하며 죽을 곳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치 예술을 펼치거나, 또는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 처럼 보이는 자들.
이들을 인간들은 투귀라 부릅니다.

- 전투에서 최소 중상 이상의 센스를 가지게 됨.

제약
- 전투 상황에서 탈출할 수 없음.
- 강자와의 전투를 미친 듯 추구하게 됨.

< 수많은 가능성의 별 >
" 당신에게 내 모든 걸 드릴게요. 그러니까 부디 나를 사랑해주세요. "
- 인간의 창조사 서현, 최초의 인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인간은 유일하게 모든 가능성을 보유한 존재입니다.
그 어떤 종족조차도 다다를 수 없는 길 중 하나.
모든 가능성에 대해 허락받은 인간은 모든 가능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선택지에 제한이 없어짐.

제약
- 신들의 간섭을 때때로 받을 수 있다.
- 선택에 대한 결과는 오직 본인에게 이어진다.

< 걸친 존재 >
" 네 공격은 나에게 닿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요정계에 있거든. "
- 쾌속의 루카스에게, 에반 카이시안

아주 극히 희귀하지만... 다른 세계에 걸친 존재들은 이 세계에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정령사들은 정령계에 걸친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정령계에 있는 정령들을 사용하기 위해 자신들의 육체를 게이트로 사용합니다.
이처럼 각 세계를 연결하는 자들, 이들을 우리는 < 걸친 존재 >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당신은 이와 같은 하나의 세계에 육신을 걸치고 있습니다.

- 수많은 세계 중 하나에 육신을 걸치게 됨.

제약

- 때때로 강제로 < 세계의 간섭 > 상태에 빠지게 된다.
- 걸친 세계에 돌입한 상태에서 공격받은 육신은 치료할 수 없다.
- 점점 세계와 융화되거나 쫓겨나게 된다.

< 잊혀진 영웅들 >
" 누구도 나를 기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리안. 당신만 나를 기억해주면 충분했으니까요. 사랑합니다. "
- 그림자 미류시안

이들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영웅들입니다.
각자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하나의 삶을 살았던 영웅들.
그러나 신의 이름 아래 신성한 업무를 지게 된 여러분들의 육신은 강대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정신은 아직 온전치 않습니다.
스스로를 자각하십시오. 잊혀진 영웅이여.

- 캐릭터의 육체가 영웅급으로 설정되며 캐릭터 개인의 업적이 생성됨. 이 업적은 NPC들의 반응으로 나타남.

제약
- 기억 상실에 걸리게 된다.
- 기억을 확실하게 자각하기 전까지 자신의 과거사는 모두 희미한 기억의 흔적이 된다.
- 당신을 증오하거나 당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자들이 나타날 수 있다.

< 풍류 >
"얼씨구 놀아보세. 괭가리 치고 북 치고 장구치고 노래하고 돌아보고 흔들고 치고 뛰고 어얼쑤"
- 악왕 주약대

일부 인간들 중에는 음악에 관련되어 큰 재능을 가진 이들이 태어납니다. 하지만 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감각, 특히 음과 관련된 감각에 아주 예민한 인간들이 있습니다. 들리지 않는 정적 속에서 시끄럽게 긁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당신에게는 재능이 있습니다.

- 소리, 리듬, 박자와 관련된 모든 곳에서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호감을 받는다.

제약
- 예민해진 청각은 시끄러운 소리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 어떤 유혹이든 쉽게 빠지게 된다.

< 지배자의 자질 >
"천운단! 너희들의 지배자의 명을 따르라! 여기서 명하노니 나의 적을 한 놈도 남겨두지 말라!"
- 천운단주 향일화.

때때로 지배자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장수로서, 또는 왕으로서 이름을 올리곤 하며 대륙에 위대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지배자의 자질을 가진 자로서 태어났습니다.

- 명령, 카리스마에 강력한 보정을 받는다. 병사들을 지휘할 경우 사기가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강적을 사냥함에 대해 보너스.

제약.
- 약한 적을 상대할 때 힘을 온전히 낼 수 없다.
- 본인에 준하는 자질을 가진 자에게 쉽게 매료된다.

12 ◆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7:19:28

< 캐릭터 시트 >

"말하다. 나."

이름 : (동양식)
나이 : (최소 22세~최대 65세)
성별 : (남/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키워드 : (캐릭터를 상징하는 단어)
레벨 : 45(잊혀진 영웅들은 55)
외모 : (일부 외모는 제약을 받을 수 있으니 간단한 상담 필요.)
성격 : (독특함은 좋지만 광란은 좋지 않습니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기타 : (사용하는 무기나 쓰지 못한 과거사 등등)

13 ◆aJDLagyk96 (4747842E+5)

2018-06-30 (파란날) 17:20:40

지금부터 시트와 질문을 받습니다.

스레의 진행 기간은 약 6~7주이며 그 이후로는 스레의 엔딩을 내게 됩니다.
짧은 기간은 아닙니다. 타이트하고 즐겁게 즐길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4 이름 없음 (5092839E+6)

2018-06-30 (파란날) 22:19:54

ㅠㅠ 직장인이라 참여가 드문드문일듯한데 그래도 참가가능할까요?

15 ◆aJDLagyk96 (9154618E+5)

2018-06-30 (파란날) 23:15:20

>>14 주말에 진행이 있습니다.

16 이름 없음 (1363865E+5)

2018-06-30 (파란날) 23:33:39

쓰다 보니 본거 인데.. 직업 란이 두개 입니당!

17 ◆aJDLagyk96 (9154618E+5)

2018-06-30 (파란날) 23:54:48

>>16 하나는 무시해주세요!

18 ◆aJDLagyk96 (9639927E+5)

2018-07-01 (내일 월요일) 11:29:29

갱신합니다.

직업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적인 전투, 트릭을 이용한 스타일, 스피드 타입'을 말씀하신다면 저는 학자의 3차 전직인 명필(문장을 사용해 전투하는 마법사), 무희의 3차 전직인 향무(춤을 통해 기를 움직이는 마법사)를 추천드릴겁니다.
자신이 바라는 스타일의 직업을 고르도록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19 이름 없음 (8439227E+5)

2018-07-01 (내일 월요일) 17:21:00

플레이어는 전부 소년의 신하? 라고 생각하면 되나여?

20 ◆aJDLagyk96 (9851117E+5)

2018-07-01 (내일 월요일) 19:12:50

>>19 각자 목적이 있어 따르는 관계입니다. 누군가는 재물, 누군가는 복수, 누군가는 명예. 다양한 이유로 여러분은 명운을 따르고 있습니다.

21 이름 없음 (1576458E+5)

2018-07-01 (내일 월요일) 22:15:48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데서 성립하는 신뢰관계도 있는 법이지요. 저와의 관계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이름 : 절영
나이 : 32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지배자의 자질
키워드 : 간교한 야심가
레벨 : 45

외모 : 봉이 수놓아진 붉은 비단옷을 입은 장신의 청년. 허리에는 무기인 장검을 들고 다니지만 빼어드는 일은 적다. 검은색의 머리카락은 넘겨 묶은 말총머리. 평소에는 실눈을 유지하지만 뭔가 주목할 때가 있으면 뱀과 같은 독기를 띄는 눈동자를 보인다.

성격 : 합리주의자.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 진득하게 모을 수 있는 수를 전부 계산한 뒤에야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중한 성향. 가끔은 그 신중함이 독이 되어 뒤통수를 맞기도 하지만 그건 그거고 하하. 라며 웃어 넘긴다. 혼란한 시대라는 위기는 동시에 높은 곳에 설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만의 세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인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을 꺼리지는 않으나, 고개를 숙이는 것만으로 끝내지는 않는다.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선악이 아닌 효율을 중시하기에 필요하다면 악행, 희생, 간교 등의 비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과의 선을 위해서는 과정의 악도 흔쾌히 받아들이는 성격.

직업 : (문, 무에 어느 정도 평균적인 스탯이지만 사람을 부리는게 진가인 직업을 원해용)

과거사 : 상의 황실에서 일하는 하급관료의 자손. 직분은 낮으나 국가의 무역을 관리하는 자리였기에 앞뒤로 모은 재산이 막대하여 '벼락부잣집 아들놈'이라 불렸다. 아버지대에서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더 높여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었기에 어린 시절부터 여러 방면의 교육을 받아왔으며, 많은 것들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니 이렇다할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대신 길거리, 시장바닥에 나가 천한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으며 종종 사고를 치고 다니기도 했다. 유독 절영에게 관대한 조부가 재산을 들여 막아주지 않았다면 감옥에 들어가고도 남았겠지.
그렇게 젊은 시절을 펑펑 낭비해댄 절영은 무슨 변덕이 들었는지 조부의 상을 계기로 과거를 보았고, 수도근처 지역의 치안대 말직을 맡았다. 절영은 일처리를 시원시원하게 하면서도 합리적인 처사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평이 높았으나 정작 동료들 사이에서는 미움을 받았다. 관례와 예의, 절차보다는 효율을 따지는 까닭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절영은 그 지역 유지의 아들놈이 술을 마시고 시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을 잡아 몽둥이로 패버리는 사고를 터뜨려버렸다. 백보물러나 사죄하면 무마할 수 있었던 일일지도 모르나 절영은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라며 태도를 굽히지 않았고, 이에 치안대장 자리에서 좌천당해 수도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의 한직 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그 한직에서의 3년간 절영은 온갖 병법에 철학, 문학에 무공서 심지어는 요리책까지 섭렵하며 실로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이 자신의 인생에 당연하게 거쳐가야 할 과정인 양. 그리고 시간이다시금 수도로 발령 처분을 받은 그는 이전의 '벼락부잣집 아들놈'이 아닌 여러 방면에 많은 지식을 쌓은 교양있는 젊은이가 되어 있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곧 다가올 거친 시대의 바람을. 그리고 자신은 바람에 휩쓸리는 쪽이 아니라, 그것을 타고 날아오르는 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긴 장검. 덧붙여 취미는 요리. 관리가 되지 않았으면 수도에서 제일 가는 주사가 되었을거라 호언장담하는 만큼 음식솜씨는 괜찮은 편이다. 현재는 명운이 보통 자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진해 그 아래에 들어가 있으나 무조건적으로 충성하는 것은 아니다.

22 이름 없음 (1576458E+5)

2018-07-01 (내일 월요일) 22:16:04

직업 부탁해용

23 ◆aJDLagyk96 (9851117E+5)

2018-07-01 (내일 월요일) 23:37:12

세 가지 직업을 추천드립니다.

문장마법과 무술을 조합한 듀얼 클래스 선비
지휘관, 전방에서 싸우는 무관인 장군
후방 지원으로 스테이더스가 지혜에 더 치중된 모사 정도입니다.

24 이름 없음 (3874139E+6)

2018-07-01 (내일 월요일) 23:55:52

선비가 무술...!? 혹시 세 클레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을 수는 없을까용....?

25 ◆aJDLagyk96 (211047E+50)

2018-07-02 (모두 수고..) 00:08:11

선비는 기본적으로 문장 마법에 특화된 학자 클래스와 어느 한 가지 무기를 특화적으로 배운 전문가입니다. 다른 하나를 파는 만큼의 위력은 나오지 않으나 문장 마법과 무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꾸준한 전투가 가능합니다. 문장 마법의 경우 기를 자신의 정신력으로 바꾸어 세계에 이루어내는 능력으로 문장에 대한 확실한 학습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만약 "학이 노니는 밤에 나 구름에 몸 맡기고자 하니."라는 문장의 경우 주변에 약한 시야 방해와 스피드 업을 사용하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문장 마법의 이해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효과는 단순해집니다. 예를 들어 의미가 확실히 들어나는 문장일수록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집니다.

장군의 경우 하명만의 마나인 기를 능숙히 사용하는 판타지의 기사 클래스입니다. 다만 기를 직접 드러내는 검기나 검강보다는 근육의 강화에 치우친 신체 강화 계통인 외공에 더욱 특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모사의 경우는 자신의 기를 통해 '그림자 무사'라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직업입니다. 숙련도에 따라 다수의 그림자 무사를 만들어 소형 군대로서의 힘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 그림자 무사들은 각각 하나하나를 기와 정신력으로 컨트롤할 필요가 있기에 직업의 난이도가 아주 높은 편에 속합니다.

무력은 장군>선비>모사 순으로 높으며 지휘 능력은 모사>장군>선비 순으로 높습니다. 스테이더스의 균형은 선비>모사>장군 순이며 직업 비율은 장군>모사>선비입니다.

26 이름 없음 (3908505E+5)

2018-07-02 (모두 수고..) 00:16:52

어....음....고민좀 해보고 내일까지 결정하갰읍니다. 그림자...끌리네...

27 ◆aJDLagyk96 (211047E+50)

2018-07-02 (모두 수고..) 00:20:15

모사 + 지배자의 자질은 사실 언벨런스와 벨런스가 맞는 선택입니다. 사람보단 그림자 무사를 통한 모략이 더 중점적이겠네요 장군 + 지배자의 자질은 병력 지휘에 높은 능률을 보이겠군요. 선비 + 지배자의 자질은 고위층과의 대담에서 강하겠습니다.

세 선택 모두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에 내보내드렸습니다.

28 이름 없음 (1920619E+5)

2018-07-02 (모두 수고..) 02:35:43

"저기에 날아오르고 여기에 날아오르니, 저기도 여기도 바람이 휘날린다네. 날개와 날개를 맞댄 소매가 물든 모양은 꽃이로구나."
"이미 한번 했던 일을 한번 더 하지 못할 게 무에 있겠사와요. 하지만 공자께서는 인간들의 졸렬한 성정이 굴리는 역사의 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으시겠어요?"

이름 : 湖月姬호월희 夏娜緋하나비
성은 하씨, 이름은 나비. 별호는 호월희.

나이 : 이십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묘령의 여인.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잊혀진 영웅

키워드 : 직업군 키워드 - 취권, 반격, 대 1인 극딜 / 스토리 키워드 - 잔 다르크, 우라시마 타로, 립 반 윙클 / 기타 키워드 - 사시장철 고주망태

레벨 : 55

외모 : 그녀의 별호 "호월희" 는, 그녀가 치렀던 전투 중 가장 격렬하고도 극적이었던 어떤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 호숫가의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올라서서 적진을 내려다보던 그녀의 모습이 호수에 비친 것이 마치 휘영청 뜬 아름다운 보름달 같았다는 이유에서 붙은 것이다. 여자치곤 매우 커다란 6척 2치(187센티미터)의 키와 23관이 넘어가는 거체로, 장신을 지탱하는 군살 없는 근육이 몽환적이고도 풍성한 아름다운 체형을 그려낸다. 두상이 둥글어 어려 보이는 인상에, 작지만 오똑한 콧대와 상냥하게 구부러진 작은 입, 까만 눈동자가 박힌 게슴츠레하게 뜬 느긋하게 휘어진 눈매가 인상적이다. 고운 얼굴이 항상 술기운에 약간 상기되어 있다.

본디 남광 하씨의 혈통은 머나먼 서역에서 표류해 와서 정착한 몇몇 서역인들에게서 유래한 혈통으로, 원래 색목인이라 불리던 색깔 있는 눈동자는 물려받지 못했지만 상아빛의 밝은 금발만은 남광 하씨의 혈통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허리까지 내려오며 구름처럼 굽이치는 백발이 신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데, 머리를 따로 땋거나 묶지 않고 늘어뜨리고는 그저 앞머리만을 눈썹 아래로 내려오지 않게끔 가지런히 잘라두고 있다.

입는 의복은 시시때때로 바뀌긴 하나, 여행을 다닐 때 주로 입는 옷은 어깨와 소매가 없는 하얀 활복 위에 흰 저고리를 입는데, 활동이 편하도록 한쪽 소매는 팔을 꿰지 않고 도련째로 겨드랑이 아래로 그냥 늘어뜨려 버린다. 소박한 장식줄이 딸린 까만 허리띠를 입고, 움직이기 편하게 만든 짧은 비단바지를 입은 뒤에 다리에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장버선을 신는다. (의상의 묘사에 있어서는 "블레이드 앤 소울" 의 "진족" 이 착용한 "홍문파 도복" 을 연상하며 작성했습니다)

간소한 봇짐에 항상 피리를 하나 넣어 다니며, 허리의 장식줄에는 항상 크고 작은 호리병 한 쌍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큰 것은 그냥 표주박이지만 작은 것은 철로 만든 것이다. 둘 다 안에는 술이 들어 있으며, 그녀는 항상 큰 호리병의 술을 조금씩 마시며 알딸딸하게 취해 있다. 작은 호리병에 든 것은 비상용으로, 큰 것에 든 것보다 훨씬 독하다.

성격 : 본디 당차면서도 의젓하며 당당한 여장부의 성격이었으나, 한 차례의 배신과 명예의 실추로 인한 도주, 기연을 얻은 뒤 자신이 바랐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해 있는 세상을 겪고 나서는 탐미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이며, 풍류를 즐기는 느긋하고 여유 넘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녀의 여유가 체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쉽사리 알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반쯤 취해서 다니기에, 언동에 거리낌이 없어서 심각하게 눈치/예의가 없거나 주책맞은 말을 할 때가 있다. 밑바탕은 착하고 유순한 선한 사람이다. 성향은 혼돈/선.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본디 풍전등화의 나라의 운명 앞에서 한 자루 육척봉을 꼬나들고 분연히 일어나, 여인의 몸으로 무기를 들고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하지만 나라의 위기를 떨쳐내고 나자, 간신배들에게 모함을 받아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산중으로 도망쳤다가 기연을 얻어 신선을 만나서, 신선에게서 얼마간의 짧은 가르침을 얻게 되었으나 분명 얼마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신선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산해 보니 속세는 이미 백 년이 넘는 세월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신선 바둑 구경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는 경우를 실제로 당한 것이다.

다행히 호월희의 이름은 고락을 함께했던 동료의 충언으로 오명을 벗고 구국의 영웅으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하나비가 알던 사람들은 모두 죽은 뒤. 사람들은 그녀의 업적을 영웅 호월희로 기록할 뿐, 하나비라는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하긴, 이제 와서 내가 그 호월희요, 라고 해도 누가 믿어 주겠는가? 호월희의 오명을 벗겨 준 동료는 야속하게도 그녀가 산중에서 실종된 것을 "우화등선했다" 고 각색해 놓았으니-신선에게서 가르침을 사사받았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만-. 설화 속 호월희는 고귀한 희생을 치른 뒤 우화등선한 존재가 되어 있었지만, 현실의 하나비는 백 년이 넘는 세월과 동떨어져 격리되어 있다가 낙동강 오리알과 비슷한 꼴이 되어 있는데 말이다.

그녀가 구해냈던 나라는, 그녀의 피땀어린 노력이 부질없이 다시 탐관오리들이 나라의 중책을 꿰어차고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는 도탄지경에 빠져 있었고, 백성들은 하나비가 궐기하던 때보다 더 심한 폭정 아래에서 신음하며 호월희 같은 영웅이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글쎄, 그들이 바라는 것과 비슷하게 백 년이 넘는 세월을 건너뛰어 호월희 하나비가 다시 속세로 내려오긴 하였으나, 정작 그녀는 스스로가 대체 무엇을 위하여 그 피땀을 쏟은 것인가, 하는 허탈감에 빠져서는 전과 같이 육척봉을 쥐고 다시 궐기할 엄두를 내지 못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게 아무 목적 없이 술병을 끼고 이리 떠돌고 저리 떠돌던 호월희 하나비와 마주친 것이, 소년 명운이었다.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육척봉과 격투술로, 배운 무술 자체가 봉법과 권법이 결합되어 상대의 공격의 흐름을 끊고 막아내고 빗겨내고 뒤집고 쳐내는 데에 특화되어 있는 무술. 아차 하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큰 허점을 내어주거나 심하면 무기를 빼앗기고 몽둥이찜질을 당할 것이다. 취팔선권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에 술에 취해야 제 위력이 나온다.

들고 다니는 육척봉은 이름과는 달리 칠 척 길이인데, 그냥 나무지팡이와는 달리 철심에 물푸레나무를 합쳐 만들고는, 양쪽 끝에 견고하고 화려한 금속장식을 물려놓아 그 내구성도 파괴력도 배가된 물건으로 행자의 지팡이일 뿐만 아니라 전사의 무기이기도 하다. 항상 술에 취해 있는 하나비는 이리 기우뚱 저리 기우뚱 걸으며 이 육척봉으로 간신히 균형을 맞추는데, 톡 치면 그대로 쓰러질 것만 같은 그 모습에 방심해서 수를 내밀었다가는 비틀거리듯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에 말려들게 될 것이다.

사시사철 한시도 빼놓지 않고 술에 반쯤 취해서 다니는 저 고약한 술버릇은 하산한 이후에 생겼다. 아마 신선에게서 짧은 가르침을 받을 때 같이 배운 술이, 속세로 내려와 자신이 이루었던 업적의 결실이 이모양 이꼴인 것을 보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지 고약한 술버릇으로 발전해 버린 것이다. 따라서 아마 호월희 하나비의 업적을 전해들은 이가 지금 하나비의 꼴을 보면 "우리의 영웅 하나비는 저런 고주망태가 아니다" 라고 기겁할 듯하다. 하나비는 청렴하고도 강직한 이상적인 영웅상으로 구전되어 내려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헤헤 웃으면서 술내 풀풀 나는 호리병을 기울일 뿐이다.

그녀가 하산할 적에, 신선은 그녀에게 "그럼 이제 잠시 내려갔다가 와보거라" 하는 말로 그녀를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올라갈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 그녀의 운명은 이 속세를 향하고 있고, 그 운명이 신선의 수업 중 일부이기 때문이다. 속세에서의 그녀의 운명이 끝나면 그녀는 다시 그 산속으로 되돌아가서, 수업을 마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풍류를 알아 노래와 시가를 즐기고, 피리를 아주 잘 분다. 피리 부는 솜씨는 그녀가 호월희라는 이름을 얻기 전부터 유명했다. 그녀의 별호가 호월희가 아니었다면 아마 적명희笛鳴姬가 되지 않았을까?

#하나비의 출신국-그녀가 구해낸 나라가 어디인지는 레주께서 정해 주세요!

29 이름 없음 (1920619E+5)

2018-07-02 (모두 수고..) 04:23:09

# >>28의 기타란에 내용을 보충할게요.

기타 : <풍류> 특전의 소유자들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나름대로 풍류를 알아 노래와 시가를 즐기고, 피리를 아주 잘 분다. 피리 부는 솜씨는 그녀가 호월희라는 이름을 얻기 전부터 유명했다. 그녀의 별호가 호월희가 아니었다면 아마 적명희笛鳴姬가 되지 않았을까?

30 ◆aJDLagyk96 (7863008E+5)

2018-07-02 (모두 수고..) 05:08:31

>>29

손 무력을 주로 사랑하는 권왕
봉을 주로 싸우는 진승명왕

두 직업을 추천드립니다

31 이름 없음◆7glPMYA4EU (1920619E+5)

2018-07-02 (모두 수고..) 05:25:01

>>30
봉이 주력이고 권법은 보조이니, 진승명왕을 선택할게요!
그리고 내용에 누락된 부분이나 잘못 적은 부분이 조금 있어서 덧붙일게요.

* 하나비라는 이름은 거의 기억되지 않지만, 완전히 다 잊혀진 것은 아니고, 당시 하나비와 알고 지냈던 이의 후손 혹은 역사에 아주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호월희의 이름 하나비를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 잊혀진 영웅 특전 때문에 하나비는 자신이 신선에게 수업을 받기 전까지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지 대략적으로밖에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신이 호월희였다는 것과 어떤 나라를 힘겹게 구해내었다가 모략을 당해서 쫓기던 와중에 기연을 얻었다... 정도로 두리뭉실하게밖에 기억하지 못해요.

* <"우리의 영웅 하나비는 저런 고주망태가 아니다" 라고 기겁할 듯하다. 하나비는 청렴하고도 강직한 이상적인 영웅상으로 구전되어 내려오기 때문이다.> 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 부분은 잘못 적은 것. 하나비라는 이름까지 다 기억하는 이가 많지 않으니, "하나비" 를 "호월희" 로 바꾸어서 읽어주세요.

32 ◆aJDLagyk96 (7863008E+5)

2018-07-02 (모두 수고..) 05:43:21

>>31 진승명왕의 스킬은 오후에 드리겠습니다.

" 나는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나만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하나비 씨. 다시 영웅이 되실 시간입니다. "
- 파천(破天) 명운

" 오랜만이오. 호월희. 100년 전 이야기로군. 문 왕국 시절 내지 못 했던 결투. 드디어 끝을 낼 시간 아니오? "
- 암문당주(暗門堂主), 숙적 호향

33 이름 없음◆7glPMYA4EU (1920619E+5)

2018-07-02 (모두 수고..) 06:36:31

>>32
"영웅이 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누군가에게 기억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운명의 수레바퀴 앞에서는 아무리 잘나도 한낱 사마귀에 불과한 것을. 공자를 따라가겠사와요. 하지만 그것은 그저 저도 저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랍니다."

-하나비가 잃어버린 가장 결정적인 것은 마음. 육척봉을 치켜들고 의병을 이끌어 전장으로 향할 때의 마음입니다.
-당시의 그녀는 돈 키호테적인, 무모한 열정을 가지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돈 키호테의 "이룰 수 없는 꿈" 가사가 그 마음을 정확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 기다릴게요! 전 새벽부터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서 오늘따라 일찍 깨있었지만...

34 이름 없음◆53hmr7T52w (1376882E+5)

2018-07-02 (모두 수고..) 06:44:34

"아니 그런말 하지 않으셨음 좋겠는데."

이름 : 남궁 인
나이 : 23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걸친 존재
키워드 : 도룡지기(屠龍之技)
레벨 : 45
외모 : 기골은 장대치 않고 얼굴이 유순한지라 무인의 모습이 아니다. 높으신분 노리개 감으로 잘 쓰일듯 예쁘장한 얼굴에 뽀얀 피부를 보면 더욱 그렇지. 머리카락은 짧게 쳐 기생오라비것과 비스무리 한 듯 하고, 또 크고 똘망똘망한 눈은 어떤가. 옷은 제 손을 가릴정도로 크고 검은 두루마기를 입었다. 머리가 희게 세고 눈깔은 색목인마냥 흉흉한 녹안이다. 이또한 돈많은 마님이 좋아할 희소성이지!

성격 : 생긴것 따라 간다던가. 은원에 확실하고 몸에 화가 많지를 않다. 느긋하게 걸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사람이 좋아 부탁하는건 거절하기를 잘 못하고... 하이구 보는사람 답답하게 하는데는 참 재주가 있어. 다만 묘하게 제 줏대로 단칼같아서 헤헤웃고 떠들던 사내 머리통을 말 한마디에 박살낸다던가 아주 해괴한 녀석이지.
직업 : 요사스러운 힘으로 쾅쾅 때려부수는 직업을 원합니다!
과거사 : 어디 좋은 집안 출신이겠는가. 성씨만 남궁이지 어디 저 시골구석에 작은 땅뙤기 하나 갖고 그해 농사 운수보고 굶었다 먹었다 하는 사람 자식이다. 뭐 계속 그러지는 않았고. 아주 어릴적에 마을고장에 화마가 일어버렸어. 시뻘건게 아니라 시퍼런 불길이 물이 첨벙첨벙한 논밭고 테워먹고 초가집에 동네선인 묘지까지... 인이는 그때 저기 저 산에 소쿠리 이고 버섯따러가서 몰랐지. 밤이되서야 집쪽을 보는데 그 꼬라지가, 어휴 등골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가지구 이고있던 버섯 다 내다버리고 집까지 달려갔지. 다 타고 재만 남았는데 마을 정승 바로 앞까지 불길이 흉흉하게 서려있더라고. 무섭지만 별 수 있었겠어? 들어갔지! 불길이 뜨겁지도 않은게..... 그러다가 집 앞까지 가니까, 다 타고 없는거야. 집안 장독이고, 어미아비고, 솥뚜껑두 없더라니까? 그상태로 엉엉 울고 자빠져서 정신을 잃고 나니깐 불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 잿더미에 옷만 더럽히고 울고있는거야. 아, 애가 뭐 할 수 있는게 있었겠어? 기껏해야 뒷산가서 굴파고 버섯먹고... 짐승이 오면 대충 만든 망치로 쫓아내고.. 그렇게 몇달을 지내니깐 이제 호랑이도 잡을만 하고 그런거야. 그래서 어디 마을로 내려와서 표국 표사가 됬지. 어린데도 참 용감하고 싹싹하다고 잘 받아주더라고. 그렇게 표국에서 몇년을 지내다가 강도를 만나서 표국이 싹 다 망해버리고 (참, 강도는 인이가 다 죽였어) 그 뒤로는 혈혈단신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칼밥먹고 살고있지. 하지만.. 조금은 의심스러워 아직도- 그 불길이 사실 요괴가 그런게 아닐까? 왜 인이 혼자만 살아난걸까?
기타 : 자루가 긴 망치

35 ◆aJDLagyk96 (7863008E+5)

2018-07-02 (모두 수고..) 07:37:24

>>33
환영합니다. 하나비 씨.
>>34
요사스럽게 쾅쾅 때려부수는 직업은 여럿이 있지만 캐릭터 스타일로 보아서는

강신사의 3차 직업인 신인
역사의 3차 직업인 절강위용
또는 궁사와 결계사의 듀얼 클래스인 수호지기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36 ◆aJDLagyk96 (7863008E+5)

2018-07-02 (모두 수고..) 07:45:12

하명은 다른 대륙들처럼 강력한 신이 있는 것보단 작은 신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강한 신을 대선이라고 부르고 약한 신들을 신인, 신선, 신령으로 부르곤 합니다.
그렇기에 우화등선이란 신의 이름을 얻어 하늘로 오르는 것. 을 말합니다. 하나비 설정을 보다 떠올랐네요.

37 이름 없음◆53hmr7T52w (1376882E+5)

2018-07-02 (모두 수고..) 07:45:23

신인과 절강위용의 특징은 어떤가요?

38 ◆aJDLagyk96 (8914134E+5)

2018-07-02 (모두 수고..) 07:51:24

신인의 경우는 강신과 신력이라는 힘을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직업입니다. 사실 이건 받는 신마다 스타일이 달라 콱 하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절강위용은 마교 계통의 역사인데 강력한 힘을 본인의 마기를 혼합하여 외공 위주의 강력한 무술을 사용합니다. 먼 거리를 힘을 주어 공격하는 발경에 우수한 힘을 가졌습니다.

39 이름 없음◆53hmr7T52w (1376882E+5)

2018-07-02 (모두 수고..) 07:54:52

신인으로 선택해보겠습니다.

40 ◆aJDLagyk96 (8914134E+5)

2018-07-02 (모두 수고..) 08:01:01

>>39
" 당신의 힘을 빌린다는 것.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부디 당신의 힘을 옳은 곳에 써주시길. "
- 파천(破天) 명운

" 나의 아이야. 잿더미에 불타 죽어버린 나의 아가야. 나의 씨앗에서 타올라 나로서 죽어버린 아가야. "
- 신령, 화씨소선 아윤

41 이름 없음◆7glPMYA4EU (1920619E+5)

2018-07-02 (모두 수고..) 09:59:10

여유가 되실 때 답변해 주세요!

플레이하다 이런 거 띄워도 되나요?

42 ◆aJDLagyk96 (1577952E+5)

2018-07-02 (모두 수고..) 11:20:26

>>41 확률적으로 뜰 수는 있습니다.

43 시트 수정 끝! 장군으로 간다! (0562837E+5)

2018-07-02 (모두 수고..) 12:12:50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데서 성립하는 신뢰관계도 있는 법이지요. 저와의 관계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이름 : 절영
나이 : 32
성별 : 남
직업 : 장군
종족 : 인간
ㄴ 특전 : 지배자의 자질
키워드 : 간교한 야심가, 난세의 간웅, 치세의 충신, 현실주의자.
레벨 : 45

외모 : 봉이 수놓아진 붉은 비단옷을 입은 장신의 청년. 허리에는 무기인 장검을 들고 다니지만 빼어드는 일은 적다. 검은색의 머리카락은 넘겨 묶은 말총머리. 평소에는 실눈을 유지하지만 뭔가 주목할 때가 있으면 뱀과 같은 독기를 띄는 눈동자를 보인다.

성격 : 합리주의자.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 진득하게 모을 수 있는 수를 전부 계산한 뒤에야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중한 성향. 가끔은 그 신중함이 독이 되어 뒤통수를 맞기도 하지만 그건 그거고 하하. 라며 웃어 넘긴다. 혼란한 시대라는 위기는 동시에 높은 곳에 설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만의 세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인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을 꺼리지는 않으나, 고개를 숙이는 것만으로 끝내지는 않는다.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선악이 아닌 효율을 중시하기에 필요하다면 악행, 희생, 간교 등의 비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과의 선을 위해서는 과정의 악도 흔쾌히 받아들이는 성격.

과거사 : 상의 황실에서 일하는 하급관료의 자손. 직분은 낮으나 국가의 무역을 관리하는 자리였기에 앞뒤로 모은 재산이 막대하여 '벼락부잣집 아들놈'이라 불렸다. 아버지대에서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더 높여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었기에 어린 시절부터 여러 방면의 교육을 받아왔으며, 많은 것들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니 이렇다할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대신 길거리, 시장바닥에 나가 천한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으며 종종 사고를 치고 다니기도 했다. 유독 절영에게 관대한 조부가 재산을 들여 막아주지 않았다면 감옥에 들어가고도 남았겠지.
그렇게 젊은 시절을 펑펑 낭비해댄 절영은 무슨 변덕이 들었는지 조부의 상을 계기로 과거를 보았고, 수도근처 지역의 치안대 말직을 맡았다. 절영은 일처리를 시원시원하게 하면서도 합리적인 처사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평이 높았으나 정작 동료들 사이에서는 미움을 받았다. 관례와 예의, 절차보다는 효율을 따지는 까닭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절영은 그 지역 유지의 아들놈이 술을 마시고 시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을 잡아 몽둥이로 패버리는 사고를 터뜨려버렸다. 백보물러나 사죄하면 무마할 수 있었던 일일지도 모르나 절영은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라며 태도를 굽히지 않았고, 이에 치안대장 자리에서 좌천당해 수도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의 한직 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그 한직에서의 3년간 절영은 온갖 병법에 철학, 문학에 무공서 심지어는 요리책까지 섭렵하며 실로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이 자신의 인생에 당연하게 거쳐가야 할 과정인 양. 그리고 시간이다시금 수도로 발령 처분을 받은 그는 이전의 '벼락부잣집 아들놈'이 아닌 여러 방면에 많은 지식을 쌓은 교양있는 젊은이가 되어 있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곧 다가올 거친 시대의 바람을. 그리고 자신은 바람에 휩쓸리는 쪽이 아니라, 그것을 타고 날아오르는 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긴 장검. 덧붙여 취미는 요리. 관리가 되지 않았으면 수도에서 제일 가는 주사가 되었을거라 호언장담하는 만큼 음식솜씨는 괜찮은 편이다. 현재는 명운이 보통 자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진해 그 아래에 들어가 있으나 무조건적으로 충성하는 것은 아니다. 덧붙여 미신을 잘 믿지 않는다. 신이니 요괴니 하는 것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잘 관심이 가지 않는 듯.

44 이름 없음◆8SFn4/7R0. (0487084E+5)

2018-07-02 (모두 수고..) 16:50:56

" 어머, 부끄럽사와요. "

"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야. 남들이 보기에 이상해도 어쩔수가 없지.. 뭐? 그래도 더럽다고? 그럼 오지나 말든가! "

" 요~즘의 세상살이 혼란쿠나 혼란해~ "

이름 : 유수(악사 ver.) / 유소화(무희 ver.)

나이 : 34

성별 : 남

직업 : (다채로웠으면 합니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효과도 확 달라지는 느낌으로.)

종족 : 인간
ㄴ 특전 : 풍류

키워드 : 이면의 악사, 여장남자(?)

레벨 : 45

외모 :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라 평범해 보일지도 모르나, 사실 여러모로 비범한 외모의 소유자. 언뜻 성별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물론 자세히 본다면야 아예 구분을 못할 정도는 아니나 허여멀건한 피부와 가는 몸 덕분에 더욱 오해를 산다. 정작 자신은 전혀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당연히 주변 시선도 좋지 않아서 장점보다는 단점에 가까울지도. 아무튼 이 저주받은 몸(그의 말로는)을 가지고 살아가는 처지다.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음에도 하나도 변하지 않는 얼굴을 보며 가끔은 좌절한다. 어릴 적에는 어른이 되면 키도 크고 얼굴도 사내 대장부처럼 될 거라고 생각했다나 뭐라나.

남자라는 성별을 완벽하게 무시하지 못했기에 본래 목소리는 일반 남성과 비슷하다. 단지 오랜 시간을 들여 적당히 티나지 않게 높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을 뿐, 감정이 격해지면 그마저도 힘들다.

성격 :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장비과. 활발하고 어찌보면 난폭하지만 그만큼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어찌보면 그의 재능과 딱 맞는 성격을 가진걸지도.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 끼어 살아왔으므로 막나가는 성격까지는 아니며, 적당히 눈치보며 다니기에 생각보다 민폐 끼치는 일은 적다.

시가가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니 그 내용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가 유소화의 이름을 칭할때는 지조있는 선비의 시를 읊고 영웅의 노래를 부를지 모르나, 원래의 모습으로는 지역에 전래되는 구전 민요와 뜻 없이 익살스러운 시를 읽으며 다닐 것이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술과 여자를 밝힌다. 그래서 그가 다른 무희들과 함께 있을때, 마음 속으로나마 행복을 느끼고 있다. 여자와 함께 있는건 그때가 대부분이니까.

과거사 : 평범한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별볼일없이 자라났으나, 특이한 모습때문에 별로 좋은 시선을 받지 못했으니 15세 되는 때에 멋대로 집을 뛰쳐나가 버렸다. 그렇게 끝났다면 길바닥에서 뒹굴거나 하는 신세가 되었겠지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근처 기방의 여주인이 그를 보고 냉큼 데려가서.. 뭐, 그런 이야기이다.
그런 과거는 제쳐두고 최근의 행적을 살펴보자면 나름 지역의 유명인사가 되고,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복면인이 되기도, 또 즐거워 보이는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방랑인이 되었다가 현재에 이르렀다.

기타 : 손에 잡히는걸 아무거나 집어서 휘두른다고는 하나, 호신용으로 검 한자루 정도는 가지고 다닌다.
여러 악기를 다룰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별히 금을 잘 타는 편이다.

45 뭐지 ◆8SFn4/7R0. (0487084E+5)

2018-07-02 (모두 수고..) 16:52:02

엥 인코는 저게 아닌디. 다시다시

46 이름 없음◆I2Ka3HCshg (0948226E+5)

2018-07-02 (모두 수고..) 17:16:46

"안녕하시옵니까, 소녀 키사라기 아야네라 하옵니다."

이름 : “홍염의 나비” 키사라기 아야네
나이 : 25
성별 : 여
직업 : 광역공격, 공격으로 체력회복, 지속피해(불속성), 딜탱(딜:탱=5:5)
종족 : 인간
ㄴ 특전 : 잊혀진 영웅들
키워드 : 상실, 외팔이 남자, 자신이 살았던 곳.
레벨 : 55
외모 :
셀피 < https://s25.postimg.cc/tydhe8w1r/6c74846369.png >
12관 5자 조금 못되는 자그마한 여성. 본디 타고나기를 양기를 잔뜩 머금은 체질이라 어려 보이는건지 조그만 체구에 맞는 열 다섯 정도의 어린 모습이다. 부드러운 곡선 아래에는 근육이 꽤 잘 잡혀있어 함부로 덤비는 것은 금물.
성격 : 가녀린 외모가 성격을 따라가는 건지, 아니면 그 역인건지 아야네는 굉장히 부드럽고 유순하다. 적의를 품은 자에게도 나긋나긋하며,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푸는 이타적인 성격이지만…조심하라, 만약 당신이 적의를 품고 있다면 소리소문없이 당신을 황천에 보내버릴지도 모르니.
과거사 : 세상 영웅들의 범상치않은 영웅들의 탄생설화와는 달리, 아야네는 허름한 유곽에서 태어나 버려진 고아였다. 기이하게 높은 양기를 타고나 중화시켜줄 음기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아야네는 걸음을 떼고 한창 뛰놀 나이부터 유곽에서 손님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힘들었겠지만 어쩌랴, 적어도 속을 불태워버릴듯한 양기에 시달리는 것 보단 백배 더 나은 것을.
15세 무렵일까,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손님을 맞으러 가는 도중 저잣거리에서 불한당들의 수작 때문에 도둑이 아니냐는 누명이 씌워져 맞아죽기 직전의 때에, 이름모를 남성이 아야네를 변호하며 나섰다. 불한당들은 당연히 남성에게 덤벼들었고, 그 결과는 칼질 단 한번으로 쓰러진 불한당들. 그 남성은 소녀를 보더니

“어이쿠, 양기를 음기로 억지로 누르니 이리도 자라지 못하지.”

라며 불의 주술을 가르치는 책과 창술 교본서, 이렇게 두 권을 남기고 홀연히 인파속으로 사라졌다. 유곽으로 돌아간 아야네는 그 책을 손님이 없을 때 마다 읽고 또 읽고 읽은 후에야 마침내 양기를 불로 전환하는 것에 성공했다. 아야네가 17세가 되던 해였다.
그 해에, 아야네는 유곽을 떠났다. 그곳을 떠나 향한 곳은 난세의 전장. 허나 누가 5자도 채 안되는 작은 여성을 보고 거들 떠 보기나 하겠는가? 허나 그것은 기우였다. 불과 나기나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무술에 누구는 피로써, 누구는 불로써 생을 마감해야 됐고, 이내 키사라기 아야네의 이름은 전장 곳곳에 퍼져나갔다. 과장하기 좋아하는 이들은 아야네를 이리 불렀더라지.

홍염의 나비라고.

기타 : 나기나타를 왼손에, 부채를 오른손에 들고 창과 불을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불로 이루어진 나비같다는 평이 아야네의 이명인 홍염의 나비가 생기게 된 이유인데 그 이명처럼 불을 몸에 두르고 휘두르는 창무가 그리도 아름다웠더란다. 물론 적에게는 그 아름다운 춤사위가 생에 마지막으로 보게 될 광경이겠지만.
아야네가 기억하는 것은 도와준 남성, 유곽에서 살았던 기억, 많은 전투를 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올렸던 독특한 무술 뿐. 그래서 지금 아야네의 목표는 자신을 구해준 외팔이 칼잡이 남성을 찾는 것.
고아임에도 성이 있는 것은 소녀가 있던 유곽의 이름이 키사라기여서.

47 ◆aJDLagyk96 (1577952E+5)

2018-07-02 (모두 수고..) 17:19:34

캡틴입니다.
아쉽지만.... 광역공격에 생흡을 쓰면서 딜탱에 지속 회복이 가능한 직업은 없습니다.

48 이름 없음◆I2Ka3HCshg (0948226E+5)

2018-07-02 (모두 수고..) 17:23:03

음... 없군요. 그러면 광역공격, 불속성 도트뎀 이렇게 두가지만으로 해당되는 키워드는 있을까요?

49 ◆aJDLagyk96 (1577952E+5)

2018-07-02 (모두 수고..) 17:25:28

창수와 오행사의 듀얼 클래스인 화운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44
풍류 계통이라면 노래를 통해 힘을 내는 악사
언어를 통해 힘을 발현시키는 언령사

두 직업이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50 이름 없음◆I2Ka3HCshg (0948226E+5)

2018-07-02 (모두 수고..) 17:25:46

아 잠시만요 지속피해를 빼고 광역, 생흡, 딜탱에 해당되는게 있나요?

51 ◆aJDLagyk96 (1577952E+5)

2018-07-02 (모두 수고..) 17:29:17

>>50 광역, 생흡이나 생흡,딜탱은 마교계통에 있습니다.
다만 키워드가 셋 이상 들어가면 범위가 극히 줄어듭니다. 죄송합니다. 찾아본 결과 특정 NPC 전용의 히든 클래스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52 이름 없음◆8SFn4/7R0. (0487084E+5)

2018-07-02 (모두 수고..) 17:29:48

>>49 언령사는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건가요? 파이어볼! 하면 진짜로 화염구가 나가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버프/디버프 계열인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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