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241704> [호러/미스터리/루프/리부트] 飛蛾赴火 - GM 고등학교 1교시 :: 1001

여름의 불나방은 겨울잠의 의미를 알까요?◆tDyMKyUvpE

2018-06-29 12:08:14 - 2018-07-11 21:17:04

0 여름의 불나방은 겨울잠의 의미를 알까요?◆tDyMKyUvpE (5629415E+5)

2018-06-29 (불탄다..!) 12:08:14


학교 구조

학교는 전체적으로 위에서 봤을때 밑의 예시처럼 생겼다.
----------
ㅣ ㅁ=ㅁ=ㅁ ㅣ
ㅣ □ [==]
--[==]----

이렇게 생긴 곳 중에서 ㅁ=ㅁ=ㅁ 처럼 생긴곳은 크게는 본관,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왼쪽부터 구관/중앙관/신관으로 불리며 서로 연결되어있다. 그리고 본관의 아래에 있는 □은 운동장을 사이에 둔 체육창고와 체육관이다. 참고로 운동장과 체육창고를 감싼 것은 학교 울타리이며 [==]는 정문과 후문이다.

체육관: 어어어첨 넓다! 무대도 있고 해서 의자만 깔아두면 강당이 된다. 그래서 창고에는 접이식 의자가 많이 쌓여있다. 체육 관련 동아리들은 전부 여기를 시간대까지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나눠쓴다.

내부: 옥상을 제외하면 모두 공식적으로는 1~5층까지 다닐 수 있음.

중앙관~신관

1~2층: 교무실 및 교장실과 급식실이 있다. 여기서 뛰지 말 것! 선생님들한테 걸리면 잔소리를 듣는다.
3층: 아끼고 사랑할 고3들 교실이 있다. 수능일에 가까워지면 역시 이곳은 조심해야 할 곳이 된다. 동아리방 2개가 있다.
4층: 2학년들의 교실. 동아리방 3개가 있다. 매점이 있다♡
5층: 1학년들의 교실이 있다. 동아리방 2개가 있다. 1학년들은 매 학기 초반마다 왜 우리가 꼭대기냐는 불만을 많이 토로한다.

구관: 매번 정기적으로 보수공사를 하고 청소라던지 기티 단장을 하긴 하지만 중앙관이나 신관에 비해서 디자인 자체가 낡은 느낌이 있다. 과학실, 미술실, 사진부 전용 암실, 제빵부와 조리부가 영역다툼... 아니 사이좋게 나눠쓰는 조리실 음악실, 연습실 등등의 특별한 시설이 필요한 교실은 여기있다.

747 정숙주 (5485284E+6)

2018-07-06 (불탄다..!) 13:44:32

고등학생땐 밤 새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열두시만 되도 넘 졸려...흑흑

748 우현주 (5176826E+5)

2018-07-06 (불탄다..!) 13:50:26

>>747 밤 새는 건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니죠... 12시만 되도 졸리는게 정상적이죠. 단지 전 불면증 때문에...(._.

749 이름 없음◆tDyMKyUvpE (546509E+60)

2018-07-06 (불탄다..!) 16:38:46

스레주 갱신합니다....

알바 시간대만 바꿀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매번 죄송하네요.

750 우현주 (5176826E+5)

2018-07-06 (불탄다..!) 19:44:12

갱갱신...!:D

오늘에야 말로 행적 정리해야지...!

751 정숙주 (6645379E+6)

2018-07-06 (불탄다..!) 21:08:15

자아,정숙주의 갱신! 일상 돌리실 분 계십니까?!

752 산주 (8055726E+5)

2018-07-06 (불탄다..!) 21:31:56

(사망한 참치입니다) 지금 당장을 못 돌릴 것 같고... 나중에 한 11시쯤 가능할 것 같네요!

753 정숙주 (6645379E+6)

2018-07-06 (불탄다..!) 21:37:56

앗...그럼 그때 뵙도록 하겠슴다!

754 우현주 (5176826E+5)

2018-07-06 (불탄다..!) 22:55:14

ㄱㅐㅇ신...!
내일모레 드디어 이벤트군요! 과연 미래에서 온 아이들의 진상을...

755 이름 없음◆tDyMKyUvpE (2724684E+5)

2018-07-06 (불탄다..!) 23:02:10

갱신합니다☆☆☆

756 우현주 (5176826E+5)

2018-07-06 (불탄다..!) 23:07:30

레주 어서오세요...!
호옥시 하나나 진성이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나요? 음 나중에 돌리고 싶은데...!

757 정숙주 (6645379E+6)

2018-07-06 (불탄다..!) 23:09:27

오옷! 스레주 왔구나!

758 진혁주 (7080413E+5)

2018-07-06 (불탄다..!) 23:10:00

갱신해요~~낼 팬션 놀러가요 야호! \^0^/

759 정숙주 (6645379E+6)

2018-07-06 (불탄다..!) 23:27:24

앗...슬슬 졸음이 온다...치킨먹으니 식곤증이...

760 이름 없음◆tDyMKyUvpE (2724684E+5)

2018-07-06 (불탄다..!) 23:33:17

오전에 남은분들 다 올리고 싶었는데... 갑자기 장례식장도 가고 할일도 많아서 위키를 손대기 힘드네요...

761 이름 없음◆tDyMKyUvpE (2724684E+5)

2018-07-06 (불탄다..!) 23:34:16

>>756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좀 피로가 풀려서 괜찮은데 선레써올까요?

진혁주 어서오시고.... 부럽군요!

치킨도 부럽군요!

762 우현주 (5176826E+5)

2018-07-06 (불탄다..!) 23:35:28

진혁주 축하합니다...! 놀러가본게 언제인지...(흐릿

앗 그리구 레주...천천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힘들었을텐데 말이에요...ㅠ

763 이름 없음◆tDyMKyUvpE (2724684E+5)

2018-07-06 (불탄다..!) 23:38:44

사실 남의 장례식이였습니다. 마음고생보다는 멀미고생이... 알바할땐 그래도 쌩쌩하게 했구 지금은 저녁먹으려고 감자삶고 있었어요.

사실은 그냥 웹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노트북이 말썽이라.... 좀 손이 비게 되었어요

764 진혁주 (7080413E+5)

2018-07-06 (불탄다..!) 23:38:49

아니 캡 장례식장.... 맞아요 천천히 느긋하게 해주셔용..!(토닥토닥(보듬보듬
축하 감사해요 잼나게 놀다 올게요!앗 그래도 이벤트 참여는 왠만하면 해볼 생각입니당 ''*

765 우현주 (5176826E+5)

2018-07-06 (불탄다..!) 23:39:13

>>761 앗 돌리신다면 전 좋아요...! 이벤트 전까지는 끝내겠슘니다! 선레... 부탁드리죠!
상황은...음 학교밖에 없으려나요? 아니면 하나...지금도 병원이면 병문안이라던가!

766 정숙주 (6645379E+6)

2018-07-06 (불탄다..!) 23:56:44

아...정숙주도 슬슬 깨어있을때 좀 돌려봐야하는데! 언제 졸음이 습격할지 몰라서 걱정되네 ㅠㅠ

중학생 귀신이랑 좀 돌려보고 싶은데

767 산주 (886085E+55)

2018-07-07 (파란날) 00:05:12

와아아아악 늦었다.... 손이 비어있습니다만! 알바로 인해 상당히 텀이 느릴 수도 있습니다!

768 이름 없음◆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0:07:08

>>764 재미있는 주말 보내시길!

>>765-766 그러먼 지금은 멀티가 가능한데 두분 다 돌려드릴까요?

그럼 하나 병문안으로 선레... 그리고 정숙주는 혹시 괜탆으시다면 여중생과 대화를 할까요?

769 이름 없음◆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0:07:41

산주 어서와요! ...오늘도 새벽알바시군요

770 정숙주 (2332964E+6)

2018-07-07 (파란날) 00:10:23

>>768 좋습니다! 답레 썼던거 같은데 레주가 그거 이어주시면 될 거 같아요!

771 우현주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00:12:11

산주도 오늘 새벽알바...힘내새오!8ㅁ8

772 진성-우현◆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0:20:41

진성은 슬슬 퇴원할 날짜를 이틀 앞둔 하나의 병실을 찾아가기 위해 학교가 마치자 마자 [평화 종합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다가 당신을 보았습니다. 같은 방향인것 뿐이라고 생각중이였는데, 정신차려보니 버스의 종점인 평화 종합병원역에 도착할 때 까지 차 안에 둘이 남고 나서야 진성은 그도 같은 병원에 간다는 것을 알았죠. 그날 다른 애들은 조치만 받고 퇴원했었고... 거기서 몇 일 뒤인 지금까지 그때 일로부터 병원에 남은 것은 하나뿐이였으니 아마 하나를 만나러 가는것이라고 생각한 진성은 차에서 내리면서 당신의 어께를 두들깁니다.

"문병온거지? 따라와. 걔 병실 바뀌었어."

773 여중생k-정숙◆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0:34:53

-뭐 그냥 한 말이지만 그래도 고마워.

상냥하게 웃는, 장래가 절대적으로 기대된다 싶을 수준으로 아주 미인인 그녀는 당신이 어딘가 많이 본듯한 느낌입니다. 어디서...보셨더라?

-원하는거라... 사실 그런건 이미 포기했어. 지금은 오빠가 좀 위험해보여서 데려온거였어. 사실은 전부 다 피해야하는데 미안해. 그래도 다시 돌려보내줄...주....음.

그리고 그녀는 벽을 손바닥으로 만지다가 곤란한듯 웃어보였습니다. 아. 이런...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화... 안낼거라고 말해줄 수 있어?

774 박정숙 - 여중생K (2332964E+6)

2018-07-07 (파란날) 00:41:43

그러고보니 이 여자애,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도대체 누구를 닮은지 모르겠다. 일단 이게 내 환각이라고 가정하면-가정하지 않더라도-내가 알고 있는 여자랑 비슷하다는 뜻인데,내 인간관계가 협소하다보니 내가 아는 여자가 있어야지.
그나마 기억나는게,유하나 선배? 아니면...설마 엄마는 아니겠지. 그런데 유하나 선배라고? 둘이 닮았나?

그리고 화 안낼거냐고 물어보는데,이 상황에서 화내면 집에도 못가잖아! 뻔한거 왜 묻는거냐아.

"화 안낼테니까,우리 깔끔하게 얘기하자. 너는 누구고,나는 왜 여기 있고,무슨 위험한 일이 일어날 예정이고,어떻게 해야 집에 갈 수 있는거야?
이거 4개만 대답 해줄 수 있어도 정말 고마울거 같은데."

그래,이거에 대한 대답만 해줘도 지금 정말 고맙지. 그렇고 말고.

...그리고 양심적으로,니가 진짜 귀신이라면 이정도 대답도 못해주겠냐. 뭐 이녀석도 귀신이 아니라 내가 보는 환각에 불과하겠지만 (귀신이 있다면 이 세상은 진작에 망했을테니까.)

775 우현 - 진성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00:43:12

우연히 같은 시간대에 같은 목적지였다는 걸까. 진성 선배와 버스에서 마주치게다. 저보다 뒷자리에 탄 진성 선배에게 뭔가 말하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말을 꺼내려 입을 열었다가, 벙긋 하고는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음, 역시 약간의 어색함은 남아 있었으리라.
결국 병원의 정류장에 도착할 적에야, 어깨를 건드는 진성을 돌아보았다. 형식적인 인삿말을 꺼내려다, 병실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래도, 소식이 들었던게 며칠 전이라, 바뀐지도 몰랐었던 것이였나.

"맞지만, 어... 저도 따라갈게요."

그렇게 말하고선, 진성 선배의 뒤를 따라가려 한다. 하나 선배에게도, 진성 선배에게도, 둘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은 똑같았었으니까.

776 여중생k-정숙◆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0:53:10

-음...

k양은 당신의 질문에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잠시 입을 다물고 눈동자를 도로록 도로록 거립니다. 어쩐지 고양이같은 인상이기도 하고, 몸매는 마른데 특정 부위들만 볼륨감있는게 훌륭하군요! 아이돌을 해도 될 것 같아 보입니다.

-난... 어. 아마 언니를 찾아서 여기왓어. 그런데 그 뒤로 여기에 너무 오래있어서 난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 그래도 여긴 어딘지 알아! 저쪽에선 거꾸로 된 학교라고 불리는 곳인데 학교랑 이어진 반전차원이라고 했어. 난 오빠랑 오빠 친구들이 나쁘고 무서운 애한테 공격당하는걸 봐서 그냥 두면 큰일나니까 잠깐 여기로 데려왓다가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걔가 갑자기 날 보는 바람에 당황해서 오빠만 데려왓어.

대망의 나가는 방법은? 이라는 부분에서 그녀는 당신과 눈을 마주치지 못 합니다.

-그... 여긴 시간과 공간이 이리저리 꼬인 곳이래. 그래서 돌아가거나 오는 통로가 고정된 곳도 있지만 불규칙하게 막 여기생겼다 저리생겼다 그러거든. 방금 생각보다 빨리 저기로 통하는 통로가 닫혀서... 다른 곳을 찾아야 할 것 같아.

즉 즐겁지 않은 학교탐방이 시작되었다는 뜻이군요.

777 진성-우현◆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1:01:28

"...그런데 그때 넌 집에는 어떻게 둘러댔어?"

진성은 일단 피투성이 교복부터 아무리 맞았다고는 해도 부모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것임을 생각하며 당신과 같이 병원에 들어가 앨리베이터에 둘이 있자 물어봅니다.

"뭐 우리집이야 부모님이 자고계셔서 재빨리 교복만 처리하고 입 닦아서 괜찮았지만 다른집은 역시 그렇지?"

이런식으로 약간 시시껄렁한 대화끝에 6층에 도착하자 그는 하나의 병실을 향해 앞장서며 말합니다.

"이해 안될 일들 투성이인걸 잘 알아. 그래도 그땐 넘어가줘서 고마웟어."

그리고 두 사람은 하나의 병실에 들어갑니다.

"어서와! ...너도 왓네? 둘이 같이 오기로 한거야?"

환자복이랑 링거를 제외하면 아주 쌩쌩해보이는 하나가 당신들을 반깁니다.

778 박정숙 - 여중생K (2332964E+6)

2018-07-07 (파란날) 01:06:05

"반전 차원이라,이름부터 좀 끔찍할거 같은 곳인데."

거 참,내가 진짜로 환각을 보는거면 포켓몬 기라티나를 너무 인상깊게 하는게 분명해. 그리고 이 여자애,진짜 이쁜데...어디서 본거 같은 느낌이고,도대체 누구야? 누구를 닮아서 이렇게 예쁜거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잠자코 이 중학생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얘기를 들어보니 얘는 자기 언니를 찾으러 여기 왔는데 어쩌다보니 너무 오래 있어서 자기가 누군지 이름조차 잊어버렸고,나와 선배님들을 구해주겠다고 선의로한 일인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나았을거 같은 상황이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도 지금 닫혀서 새로운 출구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거 참 그지같은 반전세계구만.
나는 이 중학생을 지그시 쳐다보고,한마디 한다.

"굶어 죽지는 않지? 몇주일쯤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네가 네 이름도 잊어버릴정도로 이 곳에 있었다는거 보면,이 곳은 빨리 나갈 수 있는 곳은 아닌거 같으니까 말야.
...뭐,무슨 말을 더 하겠냐. 그래,나가는 길이나 찾자."

나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두통이 조금 가신걸 느꼈다. 바지 툭툭 털고 자리에서 일어난다음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그리고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나가면 선배 두명,고소해서 돈 왕창 뜯어야지."

도대체 무슨 환각제를 썼길래 이런 개같은 환각에 시달리게 만든거야. 그 선배 두명. 여기 나가고 나서 바로 경찰서 간다음 고소하겠어.

779 박정숙 - 여중생K (2332964E+6)

2018-07-07 (파란날) 01:14:59

아아...너무 졸려서 여기까지밖에 못하겠다 ㅠㅠ
오늘은 여기서 리타이어...!

780 여중생k-정숙◆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1:17:06

ㅡ그래도 뭐 나름... 지낼만하기도 하고 나쁜사람도 많지만 착하고 귀여운것도 많아. 여기 재미있어.

기운차리라고 얘기를 하는 그녀는 자신을 지긋이 쳐다보는 당신의 시선에 천장에서 구불거리는 길게 늘어난 깡통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음. 하나가 토끼상인데다가 이쪽은 고양이상... 심지어 이쪽이 심각할 수준으로 더 예뻐서 비교가 힘든 수준입니다. 아니. 뭐. 하나도 예쁜 편에 드는 얼굴이긴 하지만...

"운 좋으면 10초안에도 찾아낼걸? 아. 여기 식당도 있어. 맛은 보장 못하지만 시도해보고 싶으면 시도해도 좋아."

그리고는 고소한다는 말에 누구를? 이라고 물어봅니다.

자 그러면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실건가요? 참고로 이곳은 구관입니다.

>구관을 살펴보겟습니다.
>신관을 살펴보겟습니다.
>중앙관을 살펴보겟습니다.

781 이름 없음◆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1:17:35

잘자요 정숙주!

782 우현 - 진성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01:47:32

"...저는 자취 중이거든요. 혼자 살고있으니, 딱히 숨길 사람도 없었어요."

사정 상 GM고에 다니기 위해 혼자서 원룸살이 중이였다. 게다가 딱히 교복이 더러워지거나 다친 곳도 없었고. ...진성 선배가 꺼낸 그날의 이야기에 조금 위축되어 버렸다.

"위험한 상황이였잖아요. 그런 것보다는 다친 사람이 더 중요했었으니까요."

진성 선배의 길안내를 따라 잡으며 그렇게 대꾸했다. 금방 병실 문 앞까지 도착하여 숨을 삼켰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생기가 있는 모습의 하나 선배가 보였다.

"안녕하세요... 하나선배."

그날 이후로 처음 만나는 것이였다. 물론 더 이상 만나지 않아도 괜찮을지도 몰랐지만.. 아무튼, 하나 선배가 있는 침대 위에 도넛 한 봉지를 올려놓았다. ...꽃은 뭔가 아니고 음료수는 식상하잖아? 달달한 것이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다.

783 이름 없음◆tDyMKyUvpE (0173059E+5)

2018-07-07 (파란날) 02:01:18

"그럼 다행이네."

자취라는 말에 피곤하겟군. 이라고 짤막하게 생각하던 진성은 곧이어 무슨 얘기중이였냐며 활발하게 끼어드는 하나닥분에 생각을 멈추어 버렸습니다.

"어서와 어서와! 저기 의자 있으니까 둘 다 갖다 써!오느라 많이 힘들지 않았어....?"

그러다가 당신의 도넛에 그녀는 토끼같은 표정으로 숨을 들이마쉽니다.

"뭘 또 이런걸 사와?! 빈손으로 와도 되는데! 아 그래도 준거니까 사양은 안 할게! 세상에 들어봐 들어봐! 4일동안 병원밥만 먹느라 얼마나 힘들었다고! 병원밥이야 ×라 맛없는게 정상이라지만 엄청 심했거든? 아! 먹어도 되는거지? 같이 먹자!"

사람이 반가운 것일까요? 그녀는 당신들을 보자 속사ㅗ 수다를 떨어서 정신을 멍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피곤해서 여기까지 할게요.

784 우현주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02:02:33

잘자요 레주!:>

785 산주 (0855218E+6)

2018-07-07 (파란날) 09:34:07

퇴........근.......(털썩)

786 우현 - 하나, 진성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20:58:55

그 날, '무언가'와 싸우느라 만신창이가 되었었던 하나 선배는 단 며칠만에 많이 나아진 듯 했었다. 지금만 봐도, 끊임없이 오디오를 채우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상태라면, 퇴원도 머지 않아 보였다. 다행이라고 해야겠지만, 솔직히 좀 무서워...

"마...많이 힘드셨겠네요. 같이 먹자고요...?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아, 끊임없는 수다에 조금씩 정신이 혼미해졌다. 수다에 따라가기 위해 대답을 하는 것도 힘들 지경이였다. 내가 뭐하러 여기에 온거지... 잠시 목적의식 마저 잊어버릴 뻔 했다가, 허벅지를 꼬집한다. 겨우겨우 정신줄의 끝자락을 붙잡는다.

"이게 아니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그래도 될까요?"

결국 직접적으로 제 할 말을 하겠다는 표현을 했다. 질문 할 것은 당연히, 그 날에 있었던 납득하기 힘든 이야기에 대하여

787 우현주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20:59:17

갱신!:)

788 진혁주 (6031356E+5)

2018-07-07 (파란날) 22:22:45

씐나게 놀고 왔슴다 갱신해요~~~~

789 정숙주 (2332964E+6)

2018-07-07 (파란날) 22:34:39

정숙주도 갱신! 슬슬 탐험의 시간인가?!

790 진혁주 (6031356E+5)

2018-07-07 (파란날) 23:06:55

정숙주 안냥!움음 캡이 아직 안 오셨네용 ㅠ

791 박정숙 - 여중생K (2332964E+6)

2018-07-07 (파란날) 23:12:48

"글쎄...살만한 곳인건 알겠지만 계속 이러고 살 수는 없잖아. 부모님도 걱정하실거고."

아니,애초에 이 공간 자체가 내가 생각한 환각일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진짜 이 여자애...누구려나. 내가 환각으로 이 여자애를 보고 있다고 가정하고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면,분명히 내가 봤던 사람이 모티브가 된거일텐데 말야. 그게 기억이 안난다니까?

다행히 운이 좋으면 빨리 나갈 수 있는 모양이다. 게다가 식당도 있으니,한 24시간 잡고 탐색한다고 가정하면 배고파서 쓰러질 일은 없겠구나. 정말 다행이야.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리고 누구를 고소할거냐고 이 여자애가 물어보는데,음,너도 알고있지 않나? 내 환각이라면 내가 생각하는건 다 읽을 수 있을거 같은데 말야. 뭐...일단 마냥 걷기만 하는 것도 심심하니 서로 얘기하면서 걷는게 낫겠지?

"그 선배 두명 있거든,유하나라는 여자 선배랑 또 이름 기억 안나는 남자 선배.
아마 내 생각이 맞다면 그 둘은 망할 사기꾼이 분명해,나랑...나랑 같이 계시던 선배분들한테 환각제를 먹이고 발광하게 만든게 분명해.
그도 그럴것이,이 세상에 유령이니 악마니 하는게 존재할리가 없잖아! 그건 죄다 환각이라고!"

진짜 여기 나오기만 해봐라,저 두명 고소는 기본에 고소 실패하면 진짜 집 앞에서 드러눕고 손해배상금 왕창 뜯어낼거니까!

"일단 음,이 건물부터 출구가 있나 찾아보자고. 다른 건물에 출구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까 일단 가까운 건물부터 찾아보자."

→구관을 탐색한다.

"...맞다.너,장래희망이 뭔진 기억 나?"

진짜 이 여자애의 정체가 궁금한데,얘 장래희망을 듣는다면 내가 현실에서 알고 있던 사람중에서 어떻게 이 여자애의 모티브가 된 사람을 찾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792 우현주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23:18:56

다들 좋은 밤이에요...!

793 박정숙주 (2332964E+6)

2018-07-07 (파란날) 23:28:08

그렇습니다! 내일은 일요일이기 때문!

794 진혁주 (6031356E+5)

2018-07-07 (파란날) 23:36:01

우현주도 조은 밤이에용 ^-^!!오늘 하루 잘 지내셨는지요!

795 우현주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23:42:49

정숙주 진혁주 안녕하셔요...!:)

잘 보냈습니다! 날도 구름 끼니까 선선 하드라고욥...:)

796 진혁주 (6031356E+5)

2018-07-07 (파란날) 23:49:42

요즘 갑자기 가을날씨가 된걱 같더라구요 ''* 이런날은 외출하기 정말 좋은거같아용 ^-^*!물론 얼마 안 있으면 다시 더워지겠지만요 ㅠ..

797 우현주 (7273147E+5)

2018-07-07 (파란날) 23:51:39

>>796 계속 이런 날씨였음 좋겠습니다...(뒹구르) 작년엔 진짜 더웠는데 적어도 그때보다 나아진 것 같아요!

내일...내일 이벤트네요... 후후 엄청 기다렸습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