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066760>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8. 잃은 자 :: 1001

너만이 잃겠지. 그리고 너는 그에게 넘길 것이고. ◆SFYOFnBq1A

2018-06-27 11:32:30 - 2018-07-08 21:04:20

0 너만이 잃겠지. 그리고 너는 그에게 넘길 것이고. ◆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1:32:30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나는 껍데기뿐이다. 속은 완전히 비어버렸다. 흩어져 사라진 것, 아예 승화해버렸다면 좋았을 텐데.
지독한 공허감이 밀려온다.
......그러하기에 나는 그런 것을 자처하려는 이들에게서 그 잃음을 빼앗아올것이다.

.....그것은 증오조차 다른 이의 것을 빌린 나를 적으로 만들지도 모를 일이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7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웹박수는 월요일 캡이 일어나면 비설이나 질문을 제외하고 공개합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9681869>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일요일까지 가능한 다이스 굴리기
.dice 0 100. = 90 을 하루 3번 굴릴 수 있습니다.
0-9 만든 것 중 하나가 아이템화 됩니다.
다만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제한이 좀 많이 걸려 있습니다. 사실상 특이한 잡템에 전투에선 못 써먹을 능력이 걸린 것 뿐입니다..
10이상 70 이하가 나올 시. 특이한 잡템이 나옵니다. 아이템인데 별 효과가 없는.. 괴상한 잡템...
71이상 97이하가 나올 시. 신이 만든 특수 인챈트 스크롤이 나옵니다.
98이상일 경우. 자신을 약간 잃게 됩니다..

한번에 3개를 돌리는 것도 가능하고, 갱신할 때마다 돌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3번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최대를 97로 하는 것은 가능하며... 사실 약간 권장드립니다.

798 (1279146E+5)

2018-07-03 (FIRE!) 23:05:17

메디엔 겐에게 Mili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All of them
전부가
All of them
모두가
Soon will be rotten
곧 썩어버릴 거야
:: Rosetta

.....

799 이름 없음◆SFYOFnBq1A (6266765E+5)

2018-07-03 (FIRE!) 23:05:55

에엣...?

800 비류주 (9980877E+6)

2018-07-03 (FIRE!) 23:07:35

엣....?

801 이름 없음◆SFYOFnBq1A (6266765E+5)

2018-07-03 (FIRE!) 23:07:41

어서와요 겐주!

802 (1279146E+5)

2018-07-03 (FIRE!) 23:08:22

그렇습니다! 겐은 사악한 사람이라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썩게 만들겁니다!

803 진주 (5048713E+5)

2018-07-03 (FIRE!) 23:17:29

겐주 어서와! 썩는다니..!

804 비류주 (9980877E+6)

2018-07-03 (FIRE!) 23:25:00

겐주 어서와.

아니 유쾌한 겐이 사악하면 비류는 뭐가 되는거야?

805 헤일리 - 라연 (8545188E+6)

2018-07-03 (FIRE!) 23:25:55

가벼운 입맞춤에 저번처럼 얼굴이 붉어지더니 어버버, 하는 라연. 그런 라연을 보며 재밌다는 듯 키득 웃었다. 나도 좀 붉어진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새빨갛게 익었네."

깨물면 사과맛이 나려나? 장난스런 농담을 하다가 내 볼에도 입맞춰주는 것에 홍조가 온 얼굴로 포르르 번졌다.
익숙해져가는 걸까. 익숙해져가는 거겠지. 앞으로 좀 더, 더욱.

"...응."

가자는 말에 그의 손을 잡으며 따라 일어났다. 오늘도 아쉽지만 데려다주는 걸로 만족해야겠지.

806 헤일리주 (8545188E+6)

2018-07-03 (FIRE!) 23:27:57

헤일리에게 Mili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See how their blood is vile
그들의 피가 얼마나 역겨운지 보렴
Don't let yourself corrupt
스스로를 더럽히지 마렴
:: Camelia

https://kr.shindanmaker.com/800391

헤일리 미뉴엣에게 Mili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We forget about spilled wine
우리는 와인을 엎지른 것을 잊겠지만
But the stain will not be gone
얼룩은 사라지지 않을 거야
:: Camelia

https://kr.shindanmaker.com/800391

카멜리아를 테마곡으로 바꿔야하나...

807 비류주 (9980877E+6)

2018-07-03 (FIRE!) 23:29:04

헤일리주 어서와

808 헤일리주 (8545188E+6)

2018-07-03 (FIRE!) 23:45:04

조은 밤이에여~~~~ 안냥안냥 비류주!

809 진주 (5048713E+5)

2018-07-03 (FIRE!) 23:45:48

좋은밤이야!
전 자러갈게요!

810 비류주 (9980877E+6)

2018-07-03 (FIRE!) 23:48:01

좋은 밤! 진주 잘자!

811 헤일리주 (8545188E+6)

2018-07-03 (FIRE!) 23:54:06

진주 잘자여~~

812 헤일리주 (0604675E+6)

2018-07-04 (水) 09:08:21

갱신 갱신?

813 라연-헤일리 ◆SFYOFnBq1A (1859356E+6)

2018-07-04 (水) 12:32:34

그런 기분은 처음이나 마찬가지였다. 최선을 다해야겠지? 가끔 찾아오는 두통같은 건 넘기자. 어차피.. 라는 생각이었지만 그것또한 속에서만 맴돌고 겉으론 나타나지 않을 것. 지금은 이것에만 집중하자.

"윽.. 사..사과맛이라니."
사과맛이 나진 않을걸..? 아마도 빨간 맛이 나지 않을까? 라고 농담을 하고는 따라일어나는 헤일리와 걸어가려고 합니다. 부쩍 차가워진 밤공기가 확실히 겨울적인 것을 보여주는 기분입니다.

"계획은 뭘까.."
작게 중얼거립니다.

//잠깐 갱신하고 다시 잘래여...(피로에 젖음)

814 헤일리 - 라연 (0604675E+6)

2018-07-04 (水) 13:06:10

"빨간 맛이래."

웃으라고 한 건지 저절로 튀어나온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의 농담 센스는 여전했다. 키득키득 웃으며 그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차가워진 밤공기가 짧은 소매 아래 드러난 팔을 훑자 오소소 돋는 소름에 몸을 살짝 떨긴 했지만.

"이젠 밤에 겉옷 꼭 챙겨야겠는 걸."

재수없게 감기 걸려서 실습을 못 나간다거나 하는 건 싫으니까... 그런 얘기를 재잘대다가 문득 그가 중얼거린 말에 귀가 쫑긋 움직였다.

"계획? 무슨 계획?"

계획이란 단어에 동시에 떠오르는게 많아 그 중 무엇이 그가 생각하는 건지 집어낼 수가 없었다. 어쩌면 나는 모르는 아주 예외의 것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815 유현주 (0217458E+5)

2018-07-04 (水) 13:42:19

매너리즘이 장난아닌데 요새.

816 라연-헤일리 ◆SFYOFnBq1A (1859356E+6)

2018-07-04 (水) 18:35:57

"....그렇지만 어떤 맛이라 해도 그러니까...?"
빨간맛이 최선이라고 말한 듯 고개를 살짝 계면쩍게 돌렸습니다 그리고 추워지는 것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추워지기는 했지요. 추워지는 시기에 맞춰서 다른 데로 가면 따뜻할지도.. 라고 중얼거리다가

"그러게.. 나는 조금 괜찮겠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불꽃을 작게 손바닥에서 피워내 보려고 합니다.

"아.. 전년도하고는 상당히 학습 계획? 그런 게 달라진 것 같아서.."
이렇게 강도 높은 실습이 연속되는 건 작년과는 다른 것 같고..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 외에도 밖으로 나가는 거에 2학년이 포함된다는 것도 조금 그렇고...? 라고 말합니다.

천천히 가볼까..? 라고 중얼거립니다.

//하루종일 바빴네요...(흐늘) 잠깐 갱신합니다.. 또 일이이이...(흐늘)

817 시엔주 (9889942E+6)

2018-07-04 (水) 18:40:22

더워...... 여...

818 비류주 (9472098E+6)

2018-07-04 (水) 20:05:31

잠시 갱신하고 감~!

819 시엔주 (8438931E+5)

2018-07-04 (水) 20:19:05

비류주 어서와요! 그리고 잘가여!

820 헤일리 - 라연 (4717639E+6)

2018-07-04 (水) 20:45:00

손바닥에서 피어나는 불꽃을 보고 따뜻하겠다- 라며 그의 팔을 끌어안았다. 그러고보니 라연이는 비교적 체온이 따뜻한 편이었지.

"좀 추운 거 같은 걸."

꼬옥 안고 느릿한 그의 걸음에 맞춰 천천히 걸었다. 무슨 계획이냐는 물음에 학습 계획이 많이 바뀐 것 같다는 대답에 그러고보니, 라며 말했다.

"확실히 우리가 2학년일 땐 그런 실습이 없었으니까. 올해엔 특별 강사도 있고."

수업도 남다르고. 무언가 일어나기 전의 변화 같은 거 아닐까라며 조심스럽게 말해보기도 했다.

"아까 네가 말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할 것 같아. 크게 위험한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

여러모로 말야... 왠지 모를 불안감을 애써 외면하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답레와 함께 갱신~

821 시엔주 (8438931E+5)

2018-07-04 (水) 20:55:45

헤일리주 어서와여!

822 헤일리주 (4717639E+6)

2018-07-04 (水) 21:07:35

좋은 저녁이에요 시엔주~

823 진주 (3783694E+5)

2018-07-04 (水) 22:40:42

갱신합니다!

824 헤일리주 (2623928E+5)

2018-07-05 (거의 끝나감) 00:27:11

갱신..

825 이아나주 (3198961E+4)

2018-07-05 (거의 끝나감) 00:29:05

갱신! 밤되니까 시원하다~-~

826 헤일리주 (8186315E+5)

2018-07-05 (거의 끝나감) 11:37:04

갱신!

827 라연-헤일리 ◆SFYOFnBq1A (9252949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2:44:01

"추워..?"
병 안에 불꽃이라도 좀 충전해서 주어야할지도? 라고 말합니다.
꼭 끌어안기자 따뜻함을 잘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크리드가 특별강사라는.. 것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인챈트를 상당히 중요하게 가르치려는 것 같았지.."
수치에 상관없이 인챈트의 기초는 알아라라는 느낌? 로머가 강해지거나.. 약해지거나.. 라는 느낌도 있었고.. 라고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변화라는 것에..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동의합니다.

"다사다난하더라도 다들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으려나?"
"너무 낙관적이라면 낙관적이겠지만.."
이 아카데미에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겨내지 못할 거란 생각은 안 드는걸? 이라고 농담처럼 말하였습니다. 걷다 보면 도착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어제의 캡=히히힑..(뻗음)
답레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새요...

828 헤일리 - 라연 (8186315E+5)

2018-07-05 (거의 끝나감) 13:23:18

"인챈트도 그렇고...요 근래 일어난 일들에서 스크롤을 많이 얻기도 했어."

그것들을 제대로 쓰려면 인챈트를 잘 아는게 좋으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달까. 어쩌면 이사장님은 이런 사태를 상정하고 크리드를 특별강사로 데려온 것 아닐까 라며 추측 뿐인 얘기들을 늘어놓았다.

"낙관적이긴 하지만, 그럴 것 같긴 해. 지금까지도 큰 부상이나 사상자 없이 여러 실습과 상황을 헤쳐나왔으니까."
"힘들었던 만큼 얻은 것도 있고. 그러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수라장을 헤쳐나온 경험만큼 좋은 것도 없으니까. 그런 얘기들을 도란도란 나누며 걷다보니 천천히 걸었음에도 어느샌가 기숙사가 코앞이었다.

"다 와버렸네..."

아쉬움이 한가득 담긴 어조로 중얼거리며 라연을 좀더 꼬옥 잡았더란다.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829 라연-헤일리 ◆SFYOFnBq1A (9252949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4:35:18

"그렇네.. 스크롤을 잘 쓰려면 인챈트에 대해서 기초는 알아야 한다고 하던 것 같기도 하고.."
스크롤을 만들어서 화력을 보충하는 이도 생각보다 많으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사장님이 내다본 것일까.. 라는 추측에는

"아마도.. 그녀는 막기를 원한 게 아닐까?"
아무것도 없으면 공허뿐일 테니까.. 라고 중얼거린 뒤 그럴 것 같다는 것에. 그렇다면 다행이겠지만.. 이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힘을 합한다면.. 괜찮겠지요..?

"다 와버렸다..."
약간 아쉬운 목소리가 나는 건 자신도 비슷하였습니다. 그럴 만도 하지요. 그래도 이성의 기숙사에서 자는 건 안되니까요.. 물론 빈 기숙사를 무단점거하는 건 가능합니다만 그거 벌점 더 높을지도..?

830 헤일리 - 라연 (8186315E+5)

2018-07-05 (거의 끝나감) 14:53:16

막기를 원해서, 아무것도 없으면 공허 뿐일 테니까. 그 말에 나는 문득 자주 꾸는 그 꿈을 떠올렸다. 정말로 아무것도 없어 공허 뿐인 꿈 속을.

"...막아야지. 응."

아무것도 없어지는 건 원치 않으니까. 작게 읊조리곤 이제 다 와버린 기숙사를 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라연을 보았다.

"가깝다는 건 좋으면서 아쉬운 일이네."

언제든 손 뻗으면 닿을 곳에 있지만 그 거리가 이렇게 아쉬울 때도 있으니.
좀처럼 손을 놓지 못 하고 만지작거리며 우물쭈물하다가, 조금 불안한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일도...앞으로도, 같이 있을 수 있겠지? 계속 볼 수 있겠지...?"

괜한 걱정, 괜한 불안일지도 모르지만, 어째서인지 그에 대한 답이 듣고 싶었다. 그럴 거라고. 계속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어떤 보장도 없지만...

831 시엔주 (7032257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4:59:41

란 란 루-

832 인디고주 (8401447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5:09:30

드디어... 시험이... 끝입니다... 조금 쉬어야겠어요.

833 시엔주 (7032257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5:19:18

헉 인디고주 어서와요!(시험 하루남은 시엔주)

834 라연-헤일리 ◆SFYOFnBq1A (9252949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6:29:11

"그렇겠지.."
로라시아와.. 킨티아.. 라는 생각을 하면서 걱정은 되지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묘하게 어떤 방향으로 계속. 계속 나아가는 것 같지만요.

"가깝지 않아도 가까워진 건 게이터의 역할이 크려나.."
어쩌면 게이트를 만들어낸 이는.. 이란 생각을 잠깐 하다가 아쉬운 건 사실이야. 라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응. 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자의로는 분명 같이 있을 거야.."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화사하게 미소짓고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요..? 라고 생각하려 애쓰며 헤일리를 꼭 끌어안아주려고 합니다.

//다들 어서와요! 그러고보니 어제는 잠을 막 설쳤었네요..

835 이아나주 (2875242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6:56:32

갱신.... 으ㅓ.... 대자연 개개끼............

836 헤일리 - 라연 (8186315E+5)

2018-07-05 (거의 끝나감) 16:57:26

"...그러게. 게이트 덕분이네."

만들어 낸 이를 조금은 존경해야겠는 걸. 그렇게 말하니 그도 아쉬워하는 중얼거림이 들려왔다. 이런 것까지 같은 마음인 건 기쁘지만 조금 쓸쓸한 걸.
내 불안 섞인 물음에 그는 화사하게 웃으며 그럴 거라고 답해 주었다. 보기 드문 미소가 내 가슴을 잠식했던 불안을 천천히 거두었지만 완전히 걷어내지는 못 했다.
자꾸만, 마음 한 구석이 시큰했다. 그것을 숨긴 채 끌어안는 그의 팔에 안기며 나도 그에게 팔을 둘러 안았다.

"같이야. 언제 어디서나. 응..."

그에게만 들리도록 작게 속삭인 후 천천히 그 품에서 빠져나왔다. 아쉬움이 한껏 묻어나는 느릿한 몸짓으로 나와 손끝이 떨어질 때까지 그를 바라보았다.

"조심히 가고, 잘 자... 내일 보자."

마지막으로 손을 한번 꼬옥 쥐었다 놓고서야 떨어지지 않는 발을 떼어 돌아섰다. 돌아서, 천천히 걸어 기숙사로 들어갔다.
아무 걱정 할 필요 없다고. 반지가 있으니 떨어져있어도 함께라고 생각하며.

"......"

반지가 끼워진 오른손을 꽉 감싸쥐었다. 그것을 위안 삼으며.

//이걸로 막레 할게요~ 수고하셨어요 캡틴!

837 시엔주 (7032257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6:57:53

다들 안녕하세요! 어 근데 이아나주 괜찮으세요? 아이고......(토닥토닥)(부둥부둥)따뜻한 차라던가... 마시면서 몸을 따시게 합시다!

838 리타주 (8684541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7:08:38

>>835 (하이파이브)

839 리타주 (8684541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7:09:51

일상구합니다0(:3 )〜 _(:3」∠)_、、、、、、、、、、、、

840 시엔주 (7032257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7:11:31

리타주 어서와요! 아 저는 일상이 현재 무리라서...... 그보다 그 이모티콘은 대체?! 괜찮으신건가요?????

841 이름 없음◆SFYOFnBq1A (9252949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7:34:08

수고하셨어요! 다들 어서와요!

일상.. 오늘은 조오금..(흐릿)

842 진주 (6268736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7:48:53

갱신!
아앗... 이아나주 몸이 안 좋은가 보네...

843 이름 없음◆SFYOFnBq1A (9252949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8:04:25

어서와요 진주!

844 진주 (6268736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8:11:58

안녕하세요 캡틴!

845 시엔주 (7032257E+4)

2018-07-05 (거의 끝나감) 19:01:15

갱신!

846 진주 (173757E+45)

2018-07-05 (거의 끝나감) 22:05:32

밤의 갱신~

847 시엔주 (7032257E+4)

2018-07-05 (거의 끝나감) 22:11:10

안녕하세요 진주!

848 리타주 (8684541E+4)

2018-07-05 (거의 끝나감) 22:23:56

안녕하세요 Pearl주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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