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11836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2. La Nouvelle Vague :: 1001

Noir...Regarde la lumière... ◆SFYOFnBq1A

2018-06-04 22:19:13 - 2018-06-07 21:41:36

0 Noir...Regarde la lumière... ◆SFYOFnBq1A (1910208E+5)

2018-06-04 (모두 수고..) 22:19:1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누아르. 검은 채색의 세상.

그것은 리에츠의 시대에 성행하던 뒷골목의 배신과 마약과 괴물들이 드글거리던 세상을 기억하던 이들의 심상이었다.

로라시아라는 지역은 마피아와 삼합회와 야쿠자와 조폭을 다 섞어놓은 듯하며 구룡성채만큼이나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조성되어 있었으니.

모두는 그에 맞게 살아가고 있겠지.

이 로라시아 지역의 가장 큰 조직은 티엘린 조직이었다...

느와르 AU!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입니다! 그냥 원래로도 돌릴 순 있습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3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935001>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새카만 드레스와 오페라 글러브. 검은 담뱃대를 물고 신발은 스트랩 뮬 형식의 힐인 그야말로 전투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의상과 외모였지만. 그 모습으로 적대 조직을 멸살시켜버린 그녀야말로 이 로라시아를 평정한 티엘린의 보스. 아라 한 티엘린이었다.

359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0114567E+6)

2018-06-05 (FIRE!) 23:26:51

듭다. 매우 듭다. (2차 녹아내림)

360 프란츠 - 르투아르 (8974811E+5)

2018-06-05 (FIRE!) 23:27:22

" 그럼. "

그는 가방을 그녀 앞으로 내민뒤에야 물건을 가져왔다.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행동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다.

" 이거라면.. 충분해요. "

분명 소녀도 그것을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며칠 뒤 일어날 불꽃놀이는 소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겠지. 크게 뜬 밝은 색조의 눈동자와 미소짓는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하면, 고작 그뿐인데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뜬 뒤 후드를 더욱 눌러쓰며 자리에서 손가락을 튕겼다.

" 만족스러운 거래였네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바깥에서 어느새 도착했는지 모를 건장한 중년의 남성이 들어와서는, 물건을 들고 밖으로 다시 나갔다. 그는 안심해도 된다는 뜻으로 한 손을 들어 남성을 가리킨뒤 O 표시를 만들었다.

" 다음에 또 볼수 있다면, 그때 뵈어요. "

말을 마치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테이블에는 어느새 작은 티켓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그 뒤에 '와도 되고. 안와도 상관없어요.' 라는 말이 써져있는 것은 덤이었다.

//막레같은 느낌임다..?!

361 (느와르) 비류 - 카운트 셋 (9405052E+5)

2018-06-05 (FIRE!) 23:28:17

암브리시오 패밀리 내부에는 극비 사항이 있다. 그것은 전 보스 때부터 패밀리로서 활동한 잔뼈가 굵은 사람들만이 아는 사항이였고 그와 동시에 패밀리로서 자리를 잡은 이상 알려지는 사항이며, 또한 이 사항을 알게 된 사람들은 암브리시오 패밀리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사항이였다.

똑같은 얼굴.
색깔만 다른 옷차림.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사소한 앞머리의 위치까지 똑같은 이가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극비 사항이였다.

카게무샤가 되는것에 불만은 없었다. 패밀리가 몸을 불려가려면 어쩔수 없이 피를 봐야하나 그 피를 묻히는 건 혼자면 충분했다.

비류는 처음 자신의 의지로 자신에 대한 비밀을 내부로 발설하려다가 자신이 직접 죽인 조직원에 대한 꿈을 꿨다. 오랜만에 꾸는 꿈이였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술도, 흡연도, 약도 손대지 않았다.

철저하게 보스의 카게무샤로서 흠잡히지 않도록 말투와 행동까지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것마냥.

비류는 바짝 마른 목구멍에 찬물을 들이부었다. 가운 하나만 가볍게 걸친 상태로 그녀는 머리를 감싸 안았다.

후회하지 않아? 며칠 전에 들었던 언니의 물음에, 뭐라고 답했더라. 손가락 사이로 새하얀 머리카락이 흐트러졌다.

362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29:37

진이 진엔딩이 벌써!?

>>359 선풍기라도 트는게 어때?(부채질)

363 이름 없음◆SFYOFnBq1A (5605003E+5)

2018-06-05 (FIRE!) 23:30:32

어. 그러게요. 막레 느낌이네요.. 저걸로 막레하지요! 스거하샸습니다 프란츠주!

364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31:34

프란츠주 캡 수고했어~

365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1:47

더우면 역시 선풍기 밖에 답이 없지...

>>362
어라 진이 엔딩이니 진엔딩..?

366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2:09

프란츠주 캡틴 수고했어요!

367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32:26

>>365 음!?

368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32:51

넵 수고하셨어요 캡틴! (사실 요술봉을 주문하고 싶었다는건 안 비밀

369 겐 - 체르니 (6635854E+5)

2018-06-05 (FIRE!) 23:33:04

"정말이지? 나는 사천왕중 가장 약하지. 라는 말은 없는거지?"

곧 끝난다는 말에 실없는 농담을 하며 다시 올라오는 적들을 향해 산탄총을 쏘았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손이 떨려왔고, 상관하지 않고 계속 방아쇠를 당긴다. 다 숨어버렸네.

"뭐어어? 안들려!"

탕탕탕탕탕탕탕탕! 자동산탄총의 소리는 엄청났다.
무언가 뒤에서 나한테 말을 한 것 같은데 잘 들리지가 않는다. 뭐 어때. 알아서 잘 하겠지.
벽 사이로 숨는 적에게 야유를 날리며 수류탄을 던지고 다시 엄청난 폭발음이 들려온다.

피이이이이이이이이잉ㅡ


"뭐라고? 잘 안들린다니까!"

혹시 아직 살아있는 녀석들이 있을 수 있으니 전방을 향해 다시 산탄총을 쏘아댔고, 결국에는 모든 탄환이 소모되었다.

"목소리를 좀 크게 해줘! 아무것도 안들리잖아!!"

370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3:05

그런데 유현이는 매우... 블랙 라군이 떠오르게 하는구나..!

371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34:14

어...진주 말에 동의해. 진짜로 블랙라군의 한장면이 떠오르는걸~?

372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35:44

팝그작..?!

373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7:36

진은... 흠 여러 저러 영화에서 나오는 우울한 느와르 영화 등등에서 따온?
하드보일드 타입?

난 저런 블랙라군처럼은 못 해보겠어 으어어
뭔가 언제나 진지진지 밖에 못하는 유머 없는 그런..?

374 체르니 - 겐 (1597742E+5)

2018-06-05 (FIRE!) 23:38:55

"끝났다고! 망할 몽키들아 니네 대장 모가지 뎅겅했으니까 어여꺼지라고. 뒈져버리기 싫으면."

산탄총에 개박살이 나버린 바리게이트를 바라보고 귀머거리같은 행새가 되버린 남자를 향해 소녀는 험악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는 상황을 정리했다.
남은적들은 대장이 죽었다는 말에 놀란듯 그자리를 뛰쳐나갔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조직원들간에는 조직서열구조라는걸 신경써야 하는 모양이다.

"제길 보수좀 더받아야겠어. 두탄창정도 내 애총을 사용하게 만들었으면 충분히 한거야."

상황은 그렇게 허무하게도 끝이났다. 말그대로 흑사병이 휩쓸고간것처럼 붉은색 색채의 폭풍이 한바탕 주변을 휩쓸고간 모양새였다.

375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0:02

라군 + 디스트로 246 + 무르시엘라고

376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0:48

체르니 바디카운트 총 50명.

377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41:16

비류는.... 블랙라군 일본편에서 나온 우리 긴상에서 모티브를 살짝? 물론 총알 자르기는 무리(?)

378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3:20

긴상은.. 판타지영역이지...

379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3:33

씻고온다.

380 이름 없음◆SFYOFnBq1A (5605003E+5)

2018-06-05 (FIRE!) 23:45:02

다녀와요 유현주!

캡은... 아무 느낌이 없다...이었을지도요?(농담)

381 겐 - 체르니 (6635854E+5)

2018-06-05 (FIRE!) 23:45:11

"휴, 다행히 몸에 총알 하나 안 박혔네."

고작 스코프 하나 가져다주는게 이렇게도 힘든 일이라니.

"하아아아."

정말이지 고된 일이다. 그냥 판 돈들 다 빼돌리고 도망치면 잘 살 것 같은데.
합법적인 가게정도는 충분히 차릴 수 있지 않을까.

"아이고, 피냄새. 빨리 여기서 나갑시다. 빨리 샤워라도 해야지 원."

거기서 보수를 더 받는다니. 자업자득이 아닌가.
하지만 정말로 보수를 더 받아내니 문제다.

"총 다시 닦아야하잖아. 아아아아. 귀찮다 정말."

이게 다 당신때문이야!

382 겐 - 체르니 (6635854E+5)

2018-06-05 (FIRE!) 23:45:28

다녀오세요!

383 리타주 (6829305E+5)

2018-06-05 (FIRE!) 23:45:39

속보: 내일 현충일

384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47:33

다녀오세요 유현주!
글고보니 내일 쉬네요. 현충일이라서 마냥 행복할수는 없지만유..

385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47:56

유현주 잘 다녀와!
리타주는 이제 왔나?

386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49:52

긴씨는 판타지.... 정말로..유현주 다녀오구 리타주 어서와. 내일 현충일이구나.... 오오오..쉰다.....(진짜?)

387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0114567E+6)

2018-06-05 (FIRE!) 23:50:47

>>362 시원한 물로 씻고 선풍기 틀었다오~

다들 좋은 밤!

388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51:27

옹옹 잘했다오 어서와 헤일리주~

389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52:46

리타주 헤일리주 어서오십셔!
이참에 독백이나 써볼까유.. 이얍

390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53:43

느와르 비류는 카운트 셋까지 독백 썼으니. 프란츠주의 독백을 기대하겠어!

391 이아나-진 (714174E+59)

2018-06-05 (FIRE!) 23:56:24

정말로, 정말로 변명을 하자면 이아나는 술을 자기 돈 내고 먹으려고 하였다. 그나마 여기가 미성년자도 티만 안내면 받아주는 곳이라-애초에 이런곳에서 일을 하는게 안되니까 말이다.-이아나같은 사람도 뻔뻔스럽게 구는 것이다. 그런데 그 뻔뻔스러운 짓이 통한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미모가-그래. 그녀도 양심은 있다. 슬쩍 가슴 어딘가가 죄지은 것 처럼 찔렸다.-먹히는 것일까...

갑자기 생긴 공짜술에 그녀는 이게 뭔지를 알지 못 하는 생물처럼 술잔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까닥이며 받는다. 공짜를 싫어하진 않으니까.

"음. 이걸 바라고 온건 아니였는데... 어쨋든 고마워요."

그리고는 처음이라는 말에 역시! 라고 말하며 아마 자신과 같은 나이로 보일... 것 같은 이 남자에게 적어도 술값만큼은 해주겟다는 생각에 말을 건다.

"확실히, 나도 여기 자주 오진 않았지만 당신같은 분위기의 사람은 좀 더 조용한 곳을 찾았거든요. 사실 반은 찔러본건데 정말이였네?"

솔직히 말하자면 피곤해서 늘어질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좋은 핑계가 생겼으니 조금 늦게 들어가도 되겟지... 라는 생각이 들어 적당한 거리를 두고 그의 얼굴을 비스듬하게 바라보며 다시 말을 건다.

"그런데 여긴 날 쓸만큼 비싼 곳인데 쏜다는걸 보면... 혹시 오늘 한 건 했어요?"

사실은 당신이 노래를 부르는 내내 날 보지 않았다는게 꽤 신경쓰여서 온거라고 하고싶었다. 물론, 다른 사람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몇명 있긴 했지만 이번엔 그런 사람중에 유독 당신이 보였다. 그야, 옆에 있던 그 사람은 넋이 나간 표정이였는데 당신은 전혀 남이라던가 뭔가 원수마냥 그 사람이랑은 정 반대로 있어서 그게 더 궁금해서 기어코 다른 자리 놔두고 당신한테 온건데... 마음에 들었어? 오늘 나 어땟어? 라고 묻긴 면이 서질 않으니 대신 이런말을 한다.

"아! 만약 좋은 건수를 물었다고 해도 술은 이것까지만 받을게요! 나 술은 약해서 3잔부터는 옆사람 붙들고 바지에 개워버리거든... 처음 온 사람한테 그러면 너무하잖아."

적당히 술맛 떨어지는 화두를 일부러 섞어 싸보이는 여자인 척 일부러 자신의 매력을 죽이려고 하였었다. 그야 팬이 생기는건 나쁘지 않지만 만에 하나라도 하룻밤 사이에 너무 친해지면 골아파지니까 말이다.

392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0114567E+6)

2018-06-05 (FIRE!) 23:56:52

독!백! (착석)(기대기대중)

393 이아나주 (714174E+59)

2018-06-05 (FIRE!) 23:57:22

휴... 미안... 지금 돌아왔어. .

394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0114567E+6)

2018-06-05 (FIRE!) 23:59:10

어서와요 이아나주~

395 이아나주 (714174E+59)

2018-06-05 (FIRE!) 23:59:39

난... 현충일이지만 동생들 돌보기!

내일 튀김이랑 이것저것 해주고 등산까지 예약...히히힣...... 이 더위에....

396 비류주 (7024771E+5)

2018-06-06 (水) 00:01:00

이더위에..... 이아나주 힘내...ㅠㅠㅠㅠ 어서와!

397 이아나주 (1047422E+5)

2018-06-06 (水) 00:01:24

아앗... 내가 없는 사이에 무슨일이....


는 안녕요 다들!

398 이아나주 (1047422E+5)

2018-06-06 (水) 00:02:09

고마워 비류주!

399 비류주 (7024771E+5)

2018-06-06 (水) 00:06:43

단순히..... 내가 독백을 썻고 , 프란츠주가 독백을 쓴다고한것?

400 체르니 - 겐 (9045507E+5)

2018-06-06 (水) 00:08:30

"이걸로 너네 상권조직 회장한테 빚하나 더늘렸네. 다음번에도 의뢰좀 받아내야지♪"

이러니저러니해도 일류킬러였던 소녀에게 있어서 방금같이 거래처의 사원을 무사히 돌려보낸다는 사실만으로도 빚을하나 늘린셈이 되버리니
소모품을 비싸게 매입한다고해서 소녀가 손해볼일은 없었던 것이었다.

"아. 그리고 소모품 조달때는 또 한번 연락할게. 그때는 로라시아 해협 에서 거래를 하던가해야지. 나도 하루종일 뇌에 자극받는건 좀 지치거든."

다음거래도 잊지않고 그렇게 둘은 건물을 나섰다. 그리고-.
눈앞에 남은 잔당이 달려나왔다.

"멍청한 것."

총을 난사하며 앞으로 돌진하는 잔당을 같잖지도 않은듯 소녀는 웃지도 않은채, 날카롭게 갈린 손톱으로 선혈을 튀기고 목을 깊게 베어갔다.

"정말로 이제 끝이네. 방금으로 말이야. 총기닦는건 뭐.. 내알바아니지만 열심히해. 하하하하!"

소녀는 어깨를 툭치고는 슬며시 남자의 바지 뒷주머니에 티켓하나를 집어넣어뒀다. 언제 주웠더라 하고 머리속으로 떠올리고는 그 티켓의 이름을 이내 떠올렸다.
이곳에서 그나마 방탄유리창에 시큐리티시스템을 갖추고 안전하다고 소문난 어떤 리조트. 아마 티엘린 소유였던가. 그곳의 하루 숙박권이었다.

//막레부탁할게.

401 유현주 (9045507E+5)

2018-06-06 (水) 00:12:14

IF 둘이 만나면

느와르 유현 : 뭐야 이 빌어먹을 젖이나 갖땐거같은 애자식은. 더럽게 재수없네. 머리에 바람구멍나고싶어?
유현 : 뭐라고 한건가요? 추잡하고 상스러운 말도 정도가 있지. 나란 사람한테 그게 할말이라고 하는거야?

그후는 뭐 총격이랑 아즈라드가 물어뜯고 -이하생략

402 (7182667E+5)

2018-06-06 (水) 00:13:03

고생하셨습니다!

403 유현주 (9045507E+5)

2018-06-06 (水) 00:13:49

수고했어.
이건 하드보일드도 느와르도 아닌 블랙라군식 노벨라이즈다..

404 비류주 (7024771E+5)

2018-06-06 (水) 00:13:57

겐주 유현주 어서와!

405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6005059E+5)

2018-06-06 (水) 00:14:56

겐주 유현주 수고했어요~

이대로 잠들기 좀 아까운 밤이네요 :3

406 비류주 (7024771E+5)

2018-06-06 (水) 00:16:00

음.. 심심하면 일상 어때 헤일리주?

407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6005059E+5)

2018-06-06 (水) 00:17:32

옹! 좋지요! 느와르로 선레 부탁해도 될까요?

408 비류주 (7024771E+5)

2018-06-06 (水) 00:18:04

>>407 오우케이. 적당히 써올게!

409 진 - 이아나 (0095978E+5)

2018-06-06 (水) 00:19:10

슬 한잔에 감사 한번 말 여섯 마디.
꽤나 말이 많다.
“술 한잔이 그리 비싸진 않지.”
어느정도 가격이 있긴 하지만 부담 가는 정도는 아니다.

질문을 들으니 약간 의구심은 느껴진다.
아마 여기서 여러가지 오가는걸 알고 있는 소리겠지.
그리고 분명 나도 한건 받기는 했다.

생각해보면 약간 다가온것이 의도적인 뭔가 있는 느낌이라 이상하기도 하다.
굳이 내게 다가올 이유는 없으니까.
날 노리고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건... 말이 안될것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약속이 잡히기 전부터 이미 이 아가씨는 여기 있던거 같으니.

평소라면 대화상대는 다른 사람이나 찾으라 할것이다. 술 한잔 받았으니 저리 가라는 정도로.

한없이 낮은 나에 대한 자기 기대치는 계속해서 굳이 서로 알거 알지 말고 갈길 가라고 한다.
느끼고 있다. 어차피 별로 엮일일 없는 저 아가씨나 나, 엮여서 좋지 않을 나와 저 아가씨다.

원래라면 엮일일 없는 사람이니. 더 엮이면 안 좋을거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그냥 궁금해진 느낌이다.
이런 곳에서 노래 부르는 아가씨는 어떤 사람인지.

그런데 술에는 약한건가. 여기 사람도 술 마다하는 말을 할줄 알긴 하는군.
“그래. 별로 좋은 인상이 되지는 않겠어.”
온더락으로 나온 내 잔을 주욱 마신다.

“내게는 무슨 인상을 느끼고 다가왔나? 딱히 눈길은보내지 않아서 올거라고 생각도 안 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