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56056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9. 선생님. 물건은 안녕하세요? :: 1001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2018-05-29 11:22:33 - 2018-06-01 11:15:50

0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1:22:3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지운영: ㅎㅎㅎ 금일봉이.. 녹음본이...
에밀리아: 포션... 양꼬치집...
샤릴: 일...일기장... 비상금....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414913>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이상합니다. 어째서죠?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나요? 모르겠어요! 이상해. 왜 날 다 적대하는 거예요?

10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32:33

일단 이아나주 >>100 캡이 만날 수는 있다는데...대체 비류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크리드에게도 별반응은 없었다)

10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33:26

아니면 이아나주랑 캡이 돌리고~
헤일리주가 괜찮으면 내가 헤일리주랑 돌릴게.

106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33:44

>>98 괜찮아요~ 지금 돌려봐야 좀 민폐일 거 같고~
즐겁게 관전하겠습니다! (팝콘 장착)

107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35:14

음.... 비류에게 역시 그렇다면 차라리 아라한이나 다른 npc를 만나보는게 나을까?

108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35:42

????? 어 음 에.....? (혼-란)

10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37:55

>>107 놉놉. 이아나주가 만나고 싶은 nmpc니까 만나도 좋아!

어차피 헤일리주랑 아이템 교환할것도 있었고. 그런고로 >>108 놀자!!!! 헤일리주!!!!(덥석)

110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38:06

어...?

111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38:36

음 그러면 알았어! 로라시아를 만날 수 있도록 선레써올게!

112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38:50

혼-돈...인가요..?

어.. 일단 이아나주랑 저랑이고. 리타랑 유우랑. 헤일리랑 비류랑.

그렇게 되는 거로군요!(본인만 납득)

11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2:09

이아나랑 만나는 건 다음도 되니까^~^ !!!

그런것이다!!!(설득)

114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42:18

>>109 (잡힘) 어 음 그럴까요???? 그럼 선레 어떡할까요?

11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3:27

>>114 선레는 다이스로 하지 뭐.
.dice 1 2. = 1
헤일리주

116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45:12

아하 전가요... 원하는 상황 있나요 비류주?

117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45:22

요새 바다에도 사람들이 자주 오는 덕에 노래부를 장소가 많이 적어졌다. 훌륭한 로머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조절한다던데, 이아나는 어째서인지 2학년이 된 지금도 능력을 조절하지 못 해서 간혹 일을 치르는 바람에 훈련하기가 영 어려웠다.


"헉... 허억..."

'여기쯤이면 아무도 없겟지?'


이안 덕분에 본의아니게 근육이 많이 붙은 요즘, 일부러 이 시간에 산까지 탄 이아나는 잠시 갖고 온 수건으로 땀을 닦고 물을 마시며 쉬다가 석장을 들고서 일어났다.


"큼. 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


그렇게 노래 전에 목을 푼 그녀는 다시 입을 열어 노래를 시작하였다.


"貴方は いまどこでなにを していますか
"아나타와 이마 도코데나니오 시테이마스카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나요

この 空の 續く 場所に 居ますか?"

코노 소라노 츠즈쿠 바쇼니 이마스카?"
이 하늘의 이어진 곳에 있나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중 이아나는 문득 기척이 느껴서 두리번거렸다. ...여긴 아무도 없을텐데?

118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5:49

상황은 편하게~ 원하는대로! 텀도 느긋하게~

119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0:4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상황이 정말 혼파망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떡하지 선레.....선레 감사히 받겠습니다(^q^)!!!! 유우로 보는거죠???? 유우주께서 돌리기 편하신 방향으로 써주시면 제가 따라가겠습니다\(^o^)/~~~~~~~!

120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46:34

앗 이름 수정 >>117 은 이아나-숲!

121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46:46

>>118 넹 그럼 써올게요~

12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9:37

다녀오라구~

12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50:36

로라시아는 그의 권역을 거닐고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신역이다. 그런 곳을 더럽히는 것들을 전부 멸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던 찰나. 그의 감각에 걸린 노랫소리를 들었다.

"누가 이 산에 침범한 거지?"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며 그 소리가 난 곳으로 이동합니다. 인간이라면 바로 죽여버릴까. 라고 중얼거렸지만. 뭐. 어차피 죽을 거 관대하게 보아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죄과를 쌓고 싶진 않기도 하고.. 라고 생각하고는 그녀의 뒤에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뭐하는 거지?"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팔짱을 끼고는 이아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124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0:55:19

내가 왓도다

125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0:56:18

"역시 약간은 어색하려나, 이것들."

그는 기숙사에서 나와 교정의 탁 트인 길을 걷고 있었다. 연둣빛으로 곱게 깔린 잔디밭과 보기만 해도 청량함이 감도는 초목들이 오늘 같은 무더운 날에는 시원함을 선사하기에 명확히 알맞은 장소였다.

그런 탓인지 평소라면 비교적 한적할 장소임에도 은근히 사람이 붐비듯 하여, 지나가는 길에 아는 사람 얼굴이라도 마주치기 쉬워보였다.

그는 그런 점에서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준과는 다른 이미지 체인징이 혹시나 다른 아는 이의 눈에 띄었을 때 비웃음이나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머리 스타일을 바꿨다거나, 복식을 새롭게 바꾸었을 때 느끼는 우려와 흡사했다.

"이거 도수는 없는 것 같으니 눈 나빠질 일은 없겠지만..."

안경을 바로올리며 나직이 읊조렸다. 안경을 쓰는 경험이 일체 처음인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안경을 쓴 채로 평상시에 생활하던 것은 아니었다. 또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지니던 편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이 곳을 지나는 이유는 기숙사에 있기엔 정말로 덥고 답답했기 때문이었다.

126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0:57:30

프란추주있으면 아침에 적은거 답레받을거고 없으면 새일상좀 구할게

127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58:06

어서와요 유현주!

128 이아나-로라시아 (3710432E+5)

2018-05-29 (FIRE!) 20:58:18

//로라시아는 저번에 이벤트에서 등장했을 때랑 같을까?//

왓뜨c & 깜작야...! 엄마가 등 뒤에서 나타나는 남자는 후려치라고 배웟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녀의 천성은 하마터면 죽는게 뻔할 도발도 안될 헛짓거리를 하는 대신 석장을 꽉 쥐었다.

"왓...?! 어... 하하하... 음. 아무도 없으신줄 알고 왔는데... 안녕하세요?"

덛붙여서 이런 산에서 녀자애가 혼자 음산하게 노래를 부르는건 저주를 걸려고 온거 아니면 미친거라며 예전에 숲에서 연습하다가 이안에게 걸려 혼이 난걸 기억한 이아나는 로라시아를 제대로 보기도 전에 그에게 몸을 돌려 눈을 꼭 감고 고개를 꾸벅 90도로 숙이며 큰 소리로 말하였다.

"죄송해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노래연습을 하려고 들렸습니다! 아카데미에 이르지만 말아주세요!"

...이 얼굴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꾸벅인 사람이 누군지를 알면 난리가 날 이아나는 일단 그가 대답할 때 까지 고개를 들지 않고 최악의 상황-이안에게 귀부터 잡히며 끌려갈 것-을 상상하며 제발 이 사람이 넘어가주기를 바라였다.

12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59:33

유현주 어서와~

130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1:00:24

해가 저물고, 거리에 세워진 가로등들에 하나둘 불이 들어올 시간. 나는 그 때까지도 시가지에 있었다. 낮 이후로 어디에도 가지 못 한 채 유령마냥 거리를 헤매이다가 짧게 내린 비를 맞아 썩 성치 못 한 모습으로.

"......"

젖었던 머리칼이 자연바람에 말라 평소보다 부스스했지만 손질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젖었다 마른 옷이 차가웠지만 갈아입자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터벅터벅 거리를 돌아다니며 방랑 아닌 방랑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시간, 아니 두시간 쯤이었을까. 한참을 그러다보니 슬슬 다리도 지치고 배도 고파왔다. 이미 아까부터 그랬지만 느껴진 건 그때서였다. 한계라는 거 겠지. 무의식으로도 더는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래, 뭐..."

뭐라도 먹어야 더 돌아다니던가 하겠지. 될 대로 되란 듯 중얼거리며 가장 가까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모르는 곳은 아니었다. 거긴 전에 비류에게 순한 커피가 있다고 알려준 곳이었다. 지금은 그런 세세한 것까지 생각나진 않았지만.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랑...그냥 그거만 주세요."

배가 고팠지만 마실거만 달랑 한잔 주문해서 아무 빈 자리에나 앉았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점내에 사람이 거의 없었고 빈 테이블은 많았으니 어딜 앉아도 상관 없었지.

그대로 앉아 있다가, 주문한 커피가 나오자 두 손으로 잔을 잡은 채 잠시 가만히 있었다. 어찌보면 손을 녹이는 것 같은 모습이었으리라.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잔을 잡고 있을 뿐이었지만. 누가 오던, 지나가던, 신경쓰지 않고.

131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00:26

음 일상잡는 타이밍을 무지개여섯때메 빗겨가버렸구만.

132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1:01:11

유현주 어서와요~

133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1:01:32

멍하니 관전하던 클래식 빌-런 깜짝 등장..??

>>126 앗 답레 적어두셨나요! 그러면.. 찾아서 다시 이어드릴게요+-+

134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1:34

옷은 조금 다르겠지만 얼굴은 굳이 바꿔놓진 않을 겁니다.

....교내에 로라시아쟝 동상(물론 이름은 다르다)가 머리가 없는 이유가 있어요(고개끄덕)

135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1:02:16

유현주 어서와~~
이아나 노래 you였구나! 피아노로만 들어봐서 가사는 몰랐네~

136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02:43

situplay>1527414913>913

137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03:28

답레 받는동안 씻고오겠다 한 20분?

138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04:05

ㄷㄷㄷㄷㄷㄷㄷㄷ로라시아쟝 동상 듀라한같겠네요 밤에 보면 좀 무서울듯 ㅠ;;;
리갱임다 아쒸 넘 습하네요 에어컨 틀까 ㅇ_ㅇ;;;;;;

13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5:33

"아무도 없는 곳이었지."
아무 감정따위 없다고 그렇게 말했지만 로라시아는 다분히 감정적인 존재였다. 무감정했다면 인간으로 도왔을 리가 없었을 거고 분노하지도 않았겠지. 이아나의 말을 듣고는

"아카데미? 네 목숨부터 걱정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
로라시아는 피식 웃으면서 이아나의 전신을 이아나가 풀려나려고 하면 할 수록 강해지도록 살짝 속박하려고 합니다. 권역이기에 가능한 것이지만요.

"그래. 노래를 부르려고 죽을자리에 기어들어오는 걸 보면 멸망을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되갰군."
플랜대로 이어지겠지. 라고 중얼거리며서 눈짓으로 바위를 의자모양으로 만들어서 걸터앉았습니다.

140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05:45

캡틴\(^o^)/~~~~~엄청 당연한 소리 할까하는데 스레 세계관에선 스피커를 쓸 수 없죠?

141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6:00

어서와요 루이주!

142 이아나-로라시아 (3710432E+5)

2018-05-29 (FIRE!) 21:06:47

>>134 그렇더면 이제 곧 이아나의 개깜놀 리엑션이....!

>>138 얻... 머리가 없다는게 그 뜻이구나... (대머리라고 하는줄 알았던 사람)

듣고보니 왠지 티엘린 7대 괴담이라고 해서 밤에 로라시아의 동상이 자기 목을 찾으러 돌아다닌다는 유언비어가 떠올랐어! (곧 로라시아에게 스삭당할 사람의 유언)

143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07:15

캡 할룽~~~ㅗㅜㅑ 저녁먹고 오는 사이에 일상타임 휘리릭 지나갔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얌전히 팝콘씹습니당@@@@@@@@

144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7:31

어. 스피커... 소리증폭 인챈트를 걸어둔 확성기 비슷한 것..? 스피커 비슷한 물건은 있습니다(??)

145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1:07:38

루이주 어서와~~

146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08:26

>>144 아니 음악틀고 춤추려고 하는데 가능할까 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성기로 음악 못틀죠(^q^)??

147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08:50

루이주 유현주 란츠주 어서오세요\(^o^)/~~~~~~

148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1:09:14

무...슨 답레를 쓰려고...

>>142 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멐ㅋㅋㅋㅋ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9:37

로라시아의 동상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요! -님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목 없는 동상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알루시아라 티엘린(초대 티엘린)도.. 목 없고.. 걔의 양자는 목이 있는데. 아내가 목 없고...(흐릿)

텐게르 성소의 텐게르 상도 목이 없.. 그 외 등등이 목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150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10:18

그냥 있다고 칩시다..?

15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10:25

유우주도 ㅎㅇ염~~~~~~

>>142
대머리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웃길거같은데요 렬루;;;헐 저 완전 뜬금포인데 티엘린에도 막 세계 7대 미스테리처럼 티엘린 7대 괴담같은거 있음 재미날거같다고 생각해버렸어요@@@@@@@@

152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11:12

>>148 아 별거 아니에요 제가 영상을ㅎㅎㅎㅎㅎ준비해뒀던걸ㅎㅎㅎㅎㅎㅎㅎㅎ틀려고 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50 감사합니다 캡틴(^q^)!!!!!!!!!!!! 복받으실거에요!!!!!!!!!! 그럼 (유우주) 답레쓰러 전 이만!!!!!!!!

153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12:04

리타주도 ㅎㅇ에요/~~~~~~~

>>149
아니 동상쟝들 왜 다 듀라한이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가 뜯어감ㅠㅠㅠㅠㅠㅠㅠ

154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1:12:31

짧게 비가 내렸다. 비류는 칼라미티님의 신전에서 만난 크리드가 한 정죄, 라는 단어를 계속 곱씹고 있었다. 인간의 피를 묻힌 이상 정죄는 당할거라는 그 말에 자신은 기뻐했었다.

인챈트 그자체. 그리고 정죄자. 그녀는 목을 감고있는 문신을 손바닥으로 어루만지다가 슬그머니 쓰게 미소를 지어버렸다. 인간은 참 간사하기 그지 없지.

길가로 다시 걸음을 디딘 것은 짧은 비가 지나간 뒤였다. 비류는 헤일리에게서 추천받은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주문을 하기 위해 턱을 문지르다가 입을 연다.

"청포도 스무디 하나랑 베이컨 샌드위치 하나."

주문을 마치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었다가 잠시 손에 걸리는 꽃팔찌와 머리끈을 꺼내고는 자리를 찾았다. 그런 비류의 시선에 헤일리가 들어온 건 순전히 우연이였을 것이다.

똑똑. 헤일리가 앉아있는 테이블을 두드리며 그녀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말했다.

"실례. 합석해도 되겠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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