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300819>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9. 포효하소서 :: 1001

용의 우는 것이 그 대지를 떨게 할 따름이었도다. ◆SFYOFnBq1A

2018-05-14 21:26:49 - 2018-05-15 20:36:40

0 용의 우는 것이 그 대지를 떨게 할 따름이었도다.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1:26:49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공문이 내려왔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시험적으로 배급해볼 생각이니. 신청서를 작성하라는 내용이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205820>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노여움을 노래하소서, 시(詩)의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그 저주스러운 노여움으로 수없이 많은 괴로움을 아카이아 군에게 주고 또 많은 용맹스러운 용사를 저승으로 떠나보내었으니, 나뒹구는 그들의 주검은 사나운 들짐승들의 밥이 되었도다...

308 에녹주 (2241791E+6)

2018-05-15 (FIRE!) 00:01:01

황녀님/루이/비류같이 쟁쟁한 면면사이에 놓인 에녹의 상태

309 진 - 테오도르 (2791516E+5)

2018-05-15 (FIRE!) 00:01:48

이 학원내에서 신체강화를 할줄 아는 내가 아는 사람은 테오도르 선배다.
이 사람은 재밌고 가벼운 사람이다.
그래서 좋긴 한데 귀찮은게 싫은듯하다.

오늘은 초콜릿을 들고 찾아가 봤다.
후배가 내가 왔다고 알린다.
뭐지..? 뭘하는데 후배가 알려주고 있는거?

다시 만나니 일단 인사 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워 테오 선배. 키는 그간 안 컸는데. 1년전에 다 커서 왔어”

그렇게 말하곤 여자소개 아니면 초콜릿... 운좋게도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가져왔는데 좋아하는건가!

“우연찮게도 초콜릿 가져왔어.”
하고 초콜릿을 내민다.

“여장하는 방법은 관두기로 했어. 내가 여장한 모습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을텐데.”
주변 사람들이 매우 불쾌해 할거다.


“부탁해 태오 선배. 나는 어서 많은것을 배워야 한다고!”
하고 다시 진지하게 말한다.

그러다 내밀어 지는 옷. 판다옷이다.
“이거? 좋아 입지뭐. 어디서 갈아 입을까?”

뭘 못 하겠어. 나는 뭐든지 하겠다. 이정도야 별거 아니잖아.

310 진 - 테오도르 (2791516E+5)

2018-05-15 (FIRE!) 00:03:29

진이 여장하면... 이럴거 같은데

311 진주 (2791516E+5)

2018-05-15 (FIRE!) 00:04:15

진의 춤실력은?
.dice 1 100. = 83

312 진주 (2791516E+5)

2018-05-15 (FIRE!) 00:04:30

좋아 이정도면 세이프다!

313 세하주 (5281304E+5)

2018-05-15 (FIRE!) 00:05:03

>>310 호모나 저게뭐람! 잘생쁨이야!

314 헤일리 - 겐 (9653321E+6)

2018-05-15 (FIRE!) 00:05:31

답례를 마다하는 모습이 왠지 뭔가 있어보였다. 어....피하는 느낌? 사양이라면 정말로 안 할 거지만.

"뭐 그쪽이 그렇게 말한다면야."

싫다는 거 억지로 들이미는 성격은 아니었으니까.
상처를 건드리는 걸 보고 뭘 굳이 그러냐며 다가오더니, 의자를 해체했다가 붕대로 바꿔내서 그걸로 내 무릎을 감쌌다. 약은 없었지만 지혈 정도는 되는 수준이었다.

"아, 아파. 살살 해 좀."

누가 남자애 아니랄까봐 손길 투박한 거 봐. 그 와중에 두어마디 투덜거리고 붕대가 감긴 무릎을 보았다. 공기가 닿지 않게 되니 아까보다 훨씬 덜 아프게 되었다. 감는 것도 제법 잘 감았고.

"안 한 것보다는 낫네."

다리를 천천히 펴고 접기를 한두번 반복하곤 괜찮다는 듯 중얼거렸다.

315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05:32

호홍 일상들이 재미있네~^~*

아 비류는 안참아. 변덕스러워서 끓는점이 오락가락하는데 말로 쏴대는 타입이지. 화날땐

>>308 비...비류는 빼주라...;;;쟁쟁하지 않아...;;;;;;

316 에녹주 (2241791E+6)

2018-05-15 (FIRE!) 00:05:40

>>310 진의 직업은 파문전사... 파문전사...

317 (6880106E+6)

2018-05-15 (FIRE!) 00:05:43

>>310
독일군 상대로 데킬라를 가져왔다고 하니 들키는겁니다.
맥주를 가져왔다고 해야지.

318 프란츠 - 라야 (7581064E+5)

2018-05-15 (FIRE!) 00:06:32

"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

그는 미소짓는 표정을 지우지 않고 양손에 검을 뽑아 쥐었다. 몸 전체와 칼을 포함한 부분에 붉은 기운이 은은하게 솟아오른다.. 이렇게 폼잡아도 질때는 지는거지만.

" ... "

그도 그녀와 같이,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것 같다. 무작정 달려들어봐야 승산같은건 없으니까. 그는 검을 자신의 앞으로 들어 방어자세를 취했다. 그리고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라야.. 마치 7회차 무명왕같은 포스.. 으악

319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00:07:25

잠깐 졸았네요오... 다들 안녕하세요...

그 짧은 시간에 기묘한 꿈을 좀 꿨네요...

이사장님 선보러 갔다가 거하게 차이고 그것도 모자라서 노처녀라는 말에 모독까지 들어서 핀트가 나가버려서 취하지도 못하면서 96% 알코올을 열두 병이나 위에 다이렉트로 때려넣고 모든 학생들이랑 교사랑 크리드까지 대련이라는 형식으로 후드려패는.... 사적으로 여동생이건, 다른 나라의 왕족이건 그딴 거 필요없다는 듯이...눈이 맛이 조금 가서..(흐릿)

그래서 시트캐들이 이사장님을 차버린 남자를 찾아서 (그동안은 크리드가 몸빵해주고 있다) 적어도 사과하라고 끌고 와서 대령하는 괴상망측한..

시트캐들님.. 죄송합니다아아아아...

320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00:07:42

>>310 ???

321 세하주 (5281304E+5)

2018-05-15 (FIRE!) 00:07:47

일상러 나올때까지 팝콘(냠냠

32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08:12

>>295 비류:(재채기)

생초콜렛....인가...흠흠흠~^~*

323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00:08:40

>>319 어서와요 모바캡~ 근데 꿈이...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을 법 하다...?

324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00:09:27

>>319 어서오세요 캡틴!
것보다 이사장님 무서우셔..!! (이미 사망한 프란츠입니다)

325 진주 (2791516E+5)

2018-05-15 (FIRE!) 00:09:39

>>316
그래... 진은 사실 파문 전사야!
진의 고향은 사실 산의 사나이들이라는 자들을 봉인 하고 있는데 그들을 막기위해 진의 고향은 거기서 사는거지!
도끼칼은 물론 훌륭한 파문 전도체다!!!

32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09:53

>>>319 캡 어서오구. 아니 근데 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7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00:11:01

다들 안녕하세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괴상한 꿈이었습니다..?

328 에녹주 (2241791E+6)

2018-05-15 (FIRE!) 00:11:08

>>315 옛말에 자기입으로 그렇지 않다고 하면 YES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류는...

>>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9 진주 (2791516E+5)

2018-05-15 (FIRE!) 00:11:25

이사장님...
괜찮아... 누군가는 이사장님을 연모하고 있을꺼야...
다만 이사장님이 너무 강해서 쉽사리 못 다가가고 있을뿐...

330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12:28

>>328 ~^~* 비류는 무해하다구? 나쁜 아이라구? 플러팅 대장(?)이라구?

331 겐 - 헤일리 (6880106E+6)

2018-05-15 (FIRE!) 00:12:33

"엄살은. 참아! 어차피 어떻게 하든 아프잖아?"

히죽 웃으며 붕대를 다 감는다.
음, 내가했지만 정말이지 완벽한 붕대질이다!

"붕대 빨아서 돌러줘야해? 소중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물건이니까."

내 유일한 무장수단이기도 하고.
자, 이제 움직일 수 있으려나. 귀찮긴 하지만 동행하도록 하자.

"자, 그럼 기숙사까지 가자고. 데려다줄테니까."

그래도 반응이 나쁘지않다. 다행이다. 갑자기 얼음칼날을 날리진 않으니 정말 좋은걸.

332 세하주 (5281304E+5)

2018-05-15 (FIRE!) 00:12:43

캡틴 안녕안냥!

33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13:55

자꾸 겐이 비류를 언급하는데 어째야할꼬 ^~^
헤일리 앞에서 딱 말해주면 차암 좋은데..나중에 잡으러가게(?)

334 루이 - 에녹 (6838843E+6)

2018-05-15 (FIRE!) 00:14:24

시선이 맞추어졌다.여전히 고우면서도,살짝은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역시 두려우시군요.그것을 궂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말 안해도 알고는 있었다.겉으로는 잘 지내는것처럼 보이게 하면서도,내면으로는 그녀가 자신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저런,그러나 그렇게 떨면 아니되지요.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다면 어떻게 보았겠습니까.마치 그렇게 말하는듯한 눈빛으로 제 시선을 피하는 에녹을 바라보던 루이는 이내 다시금 허리를 들었다.

"두렵지 아니하시다면 다행이군요.뭐,반쪽짜리 핏줄이라고는 해도 엄연히 같은 아버지를 두었으니 저희는 엄연히 혈연 관계니까요.여동생이 제 오라버니를 무서워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제법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경계를 풀어주려 했건만,역시 한번 취한 경계는 쉬이 풀리지 않았다.뭐,궂이 안심시키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대화는 이루어지니 그것 정도면 문제 없겠지.나머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었다.

"...후후훗,역시 피는 못 속인다니까요.제아무리 왕위계승에 대한 관심을 버린 상태라고는 하더라도,여동생도 왕족의 품위만큼은 지키고 싶으신거죠?"

그것은 왕족의 피를 물려받은 자들이라면 어쩔수 없는 일인 듯 싶었다.하긴,정말로 몰락한 왕족이 아니라면야 누가 품위를 지키지 않으려 하겠냐만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에 부드러운 웃음으로 응수하며,가만히 에녹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장해요.장하지요,나의 여동생.잘 하고 계시는 중이십니다.왕위에 대해 욕심이 없다고 한들 왕족은 왕족.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해선 아니되잖습니까?

"그렇지요.저의 형,카인 크로즈델이 살아 있었더라면 어머님의 걱정이 조금 덜했을텐데 말입니다.애석하기도 하지..."

다시금 그때에 대한 기억이 나려는건지 꽤나 슬픈듯한 모습을 해 보였지만......글쎄.에녹이 바라보는 그는,정말로 슬퍼 보였을까.그 슬픔은 진정한 슬픔이었는가 아니면 그저 악어의 눈물에 불과했는가.

335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00:15:02

다들 안녕하세요!

아으어어어.. 또 졸려온다.. 저는 이만 잠수를... 다들 잘자요... 약구성을 바꾸니 새벽을 견디지 못합니다아..

336 에녹주 (2241791E+6)

2018-05-15 (FIRE!) 00:15:05

>>325 WA무우라는 사람이 나중에 봉인을 푸는거로군요! 압니다! 분명 특산물은 먹물스파게티일거야...!!

>>330 그대로 고백하셨군! 그렇다면 돌연사다!!!

337 (6880106E+6)

2018-05-15 (FIRE!) 00:15:24

>>333

!!!!

338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00:15:59

>>335 아앗 캡틴 안녕히 가세요..[•>•]

339 라야 - 프란츠 (4777239E+5)

2018-05-15 (FIRE!) 00:16:59

저 자세, 분명 방어자세다. 아마 프란츠도 나와 같은 전략인 것 같은데. 그러면 이쪽이 먼저 접근하는게 답이겠지. 먼저 발을 앞으로 내민 것은 나였다. 한 발짝, 한 발짝. 전선을 앞으로 밀고 들어간다. 한판승이니 만큼, 확실한 공격이 아니면 자살이나 다름없다.

"우리 윙은 어떤 판단을 하실까...?"

나의 전장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고, 거기다 방어태세로 일격을 최대한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대로 조금씩 전선을 유지하며 몰아붙이다가, 기습적으로 틈을 노리면 나의 승리다.

340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17:04

캡 잘자!!!

>>336 아니 왜 죽는거야 에녹치야!!?!(대체)

>>337 ^~^ 헤일리 앞에서 얼음 어쩌구~비류 이야기꺼내면 차암 좋은데^^*

341 루이 - 에녹 (6838843E+6)

2018-05-15 (FIRE!) 00:17:06

캡 ㅎㅇㅎㄹ 어소세요~~~~~~아니 꿈 내용 실로 아스트랄하네요 진심 모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8
루이:어머,제가 왜 들어가 있는거죠?저희는 그저 오빠와 여동생 사이일 뿐이잖아요?

342 테오도르 - 진 (2253773E+6)

2018-05-15 (FIRE!) 00:17:30


"허어,이러니까 재미가 없는거야. 나보다 한참 어린-"

(물론 진이 테오도르보다 훨씬 삭아(?)보입니다. 초절정 동안 테오도르!)

"꼬맹이가 벌써부터 인간미도 재미도 다 내던져부러쓰요.자,탈의실 가서 입고 오렴."

나는 그렇게 말하고,이제 이 팬더옷 입은 진녀석을 어떻게 놀려 먹을까- 생각하며 키득키득 웃는다. 이야,이거 아주 재밌을거 같은데? 저 진녀석,팬더옷 입고 고생 좀 하면 다시 나 찾아오지 않을거야.
그래,알려달라캐서 좀 알려줬지만! 나는 10년 넘게 개고생해서 익힌 기술인데 쟤한테 다 알려주긴 아깝자너!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얘가 귀여운 꼬맹이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 기회에 확실히 고생시키면 더 들러붙지 않을거-

"테오 오빠야,나 오빠야한테 돈 빌려준거 있는데 언제 갚을기나?"

"아."

수련장에서 죽도를 열심히 휘두르던,3학년 빨간머리 여자-이자식은 무슨 깡패력이 아바돈 수준이라서 여자라고 부르기도 뭐하지만-후배가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내게 그렇게 말했다.

"어,음. 나중에 갚을게요. 후배님."

"시꺼 마! 테오 오빠야가 저번 파티때,여우 잠옷 입었다카든데. 억수로 기여울거 같거든?
이자 확 올려뿌리기 즌에,가서 퍼뜩 입고 온나."

어.잠깐.왜 분위기 이렇게 되는거야?!
그리고 팬더 옷을 입고 나오는 진을 보고,한숨을 쉬며 진에게 말했다.

"얌마,너는 착하게 살아. 나 봐봐,좀만 나쁜짓 하니까...아니 이정도 나쁜짓은 괜찮지 않나? 어쟀든! 바로 인과응보 당하잖아! 이 더러운 세상아!"

"테오 옵빠야...이자...10%에서 3.."

"알겠습니다요!"

이 다음 여우 잠옷 호다닥 입고 탈의실에서 나왔다.

//

그 결과,수련장 한가운데,수많은 후배들이 우리를 지켜보는 가운데.
진은 팬더 잠옷을.
나는 여우 잠옷을 입고 뻘쭘하게 서있었다.
나는 왠지 열받아서 진의 갈비뼈를 팔꿈치로 퍽 치고 물었다.

"이럴땐 니가 소감 한마디 후배들한테 해줘야지,자,팬더 잠옷 입은 소감좀 이야기 해주라."

이건 좀 재밌을거 같다. 나는 반짝이는 눈으로 진을 올려다보며 묻는다.
야,제대로 대답해라. 이런 상황에서도 재미없게 대답하면 호되게 야단칠 것이야.

343 루이 - 에녹 (6838843E+6)

2018-05-15 (FIRE!) 00:17:37

앗 캡 존밤존꿈~~~~~~~~~~~~~~~~~

344 세하주 (5281304E+5)

2018-05-15 (FIRE!) 00:18:18

잘자 캡틴~

345 (6880106E+6)

2018-05-15 (FIRE!) 00:18:24

>>340
겐은 다른사람 험담 안하는 착한 아이!

34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20:35

>>345 속으로 실컷 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347 헤일리 - 겐 (9653321E+6)

2018-05-15 (FIRE!) 00:20:53

붕대 빨아서 돌려달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무릎을 보았다. 소중한 건 아니지만 필요한 거라. 능력을 쓰기 위한 수단인 걸까. 붕대를 돌려줄 적에 괜찮은 천이라도 겸사겸사 주면 좋으려나.

"어우 말하는 거 봐. 얄밉네 정말. 알았어. 잠시만."

일어나기 전에 발로 지면을 한번 탁 구르자 그림자가 띠 혈태로 올라와 다리를 휘감는다. 마치 지탱해주는 보조기구처럼. 보이지 않는 허리부근까지 그림자 띠를 둘러 간신히 일어서서 푸하 숨을 내쉬었다. 이거 한번 하기 정말 힘들다니까.

"자, 가자."

어느 정도 힘이 돌아온 목소리로 말하고 게이트가 있는 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차피 게이트까지만 가면 갈라서야 하니까.

348 프란츠 - 라야 (7581064E+5)

2018-05-15 (FIRE!) 00:23:51

" ..으음. "

출력으로 맞서는건 무리인데. 거리가 천천히 좁혀지고 있다. 차라리 이렇다면..

" 그럼, 갑니다. "

그는 검 하나를 뒤로 휙 하고 던져 띄운뒤에, 순간적으로 능력을 사용해 몸을 강하게 사선으로 밀쳐낸다. 부웅.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와의 거리가 좁혀지고, 그는 다리로 몸을 지탱하며 양손으로 하나의 검만을 잡았다. 그리고는 바로 빠르게 휘두른다. 또다시 능력으로 팔과 어깨 부분을 밀어내 사실상 내려찍는 형태가 되었다.

//대검 양잡 강공격은 성공할 것인가..!

349 겐 - 헤일리 (6880106E+6)

2018-05-15 (FIRE!) 00:23:58

"야무지고 좋네. 요즘 야무진 친구를 자주보는 것 같아."

흐흥ㅡ 하고 기묘한 콧노래를 부르며 얄밉다는 말을 무시한다.
어차피 내가 얄밉다는 사실은 누구든 알고있는데 뭘.
오오, 그림자가 움직인다. 내 능력보다 훨씬 유용해보여.

"아가씨, 이름이 뭐에요? 나이는? 직업은? 남자친구 있어요?"

일부러 능글스럽게, 펄쩍펄쩍 뛰며 물어봤다.
어차피 내 이름은 모르는 것 같고. 이왕 만난거 서로 자기소개를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터.

350 (6880106E+6)

2018-05-15 (FIRE!) 00:24:37

>>346
에헤이, 나쁜사람과 착한사람의 기준은 자신의 생각을 바로 내뱉는거와 내뱉지 않는 차이일 뿐이라구요?

351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25:48

>>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 알았어.

352 (6880106E+6)

2018-05-15 (FIRE!) 00:26:58

설득에 성공했다!

353 헤일리 - 겐 (9653321E+6)

2018-05-15 (FIRE!) 00:28:41

"누가 친구라는 거야."

흥. 쌀쌀맞게 대꾸하지만 정말로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적당히 박자 맞춰주는 수준?
천천히 걷는 나와 달리 상대는 폴짝폴짝 뛰면서, 방정스럽게 이것저것 물어왔다. 성가신 걸. 그래도 나쁘지는 않아서 대답은 다 해줬다.

"헤일리 미뉴엣, 19살, 티엘린 사립학원 3학년, 남자친구는 없어."

그쪽이라면 이러고 다니는 여자랑 사귀고 싶겠냐며, 조금 자학적인 말을 하곤 앞머리를 만지작거렸다.

"그래서, 그쪽은? 내 정보만 듣고 홀랑 내뺄 생각은 아니지?"

농담이 아니라는 듯 그림자 몇 가닥이 스물스믈 올라와 상대를 향했다. 언제라도 칠, 아니, 잡을 준비를 하는 것처럼.

354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00:30:25

그러고보니 나중엔 테오도르도 팀에 소속되어야 할거 같은데.

영혼의 듀오인 프란츠랑은 일단 같은 유닛이겠지 싶은데 그럼 나머지 동료들은 누구 누구가 되는거지?!

355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00:30:43

안 우리 헤일리가 철옹성이 사라지고 있어!!!(감격) 이제 남은 건 비류인가...?

>>352 정확히는 그래그래 알았다~^~ 라는 느낌이지만?

356 진 - 테오도르 (2791516E+5)

2018-05-15 (FIRE!) 00:31:12


“재미 보다는 저는 해야할게 많아서요.”
수련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공부란 공부는 다 하고 성적도 올리고...
필요한게 많다.

일단 옷을 갈아입고 오라니 옷을 입고 온다.
옷을 입으니 포근하다. 좋네 이옷.

그런데 테오 선배가 안 보인... 왜 테오 선배가 거기서 나와?
“하하하하!!! 테오 선배는 왜 입었어???”
하고 웃는다.

테오선배는 옆구리를 톡 건들면서(진이 느끼기에는) 소감한 마디 하라고 한다.
소감이라... 뭔가 기대하고 있다.
재미없는것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매우 힘이 넘치네요. 한번 춤이나 춰볼까요?”
대답을 했을수도 안 했을수도 있다.

나는 고향에서 연회면 다들 즐겁게해주는 춤을 췄다.
이렇게. 브레이크 댄스로!

//
보라공룡이 춤추는거랑 같다 보면 됩니다 춤실력 83

357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00:32:21

>>348 테오도르가 보면 엄청 깠을지도?

패링당하고 싶냐! 왜 그상황에서 검을 양잡하고 강공을 넣냐! 후딜캐치를 해야지!

358 겐 - 헤일리 (6880106E+6)

2018-05-15 (FIRE!) 00:32:25

"서로를 도우면 그것은 이미 친구!"

아니면 말고! 맞으면 좋고! 그냥 던져보는겁니다

"이야, 남자친구가 없다니! 인기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진심인지 그냥 형식인지 모를 분위기로 말을 하고있는데 그림자가 보이자 쓴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거래도 잘하는 친구였네요ㅡ"

그리고 협박도 잘하는 친구였네요... 하하하.

"허나, 거절하..지 않는것이 현명한 저는 20살의 메디엔 겐. 당신이 다니는 학원의 2학년이고 여자친구가 없지요!"

나 인기 많을 것 같지 않아? 라고 덧붙여 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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