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300819>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9. 포효하소서 :: 1001

용의 우는 것이 그 대지를 떨게 할 따름이었도다. ◆SFYOFnBq1A

2018-05-14 21:26:49 - 2018-05-15 20:36:40

0 용의 우는 것이 그 대지를 떨게 할 따름이었도다.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1:26:49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공문이 내려왔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시험적으로 배급해볼 생각이니. 신청서를 작성하라는 내용이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205820>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노여움을 노래하소서, 시(詩)의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그 저주스러운 노여움으로 수없이 많은 괴로움을 아카이아 군에게 주고 또 많은 용맹스러운 용사를 저승으로 떠나보내었으니, 나뒹구는 그들의 주검은 사나운 들짐승들의 밥이 되었도다...

257 겐 - 헤일리 (9371115E+5)

2018-05-14 (모두 수고..) 23:39:56

"나야말로."

그 손수건이 그렇게까지 중요할 줄은 나도 몰랐지. 물론 그런 물건은 이제 나에게는 남아있지도 않지만.
음, 의자를 그냥 침대로 바꿔주는게 더 좋았을까. 이런 점에서 내 능력은 조금 편리하다.

"미안해? 그냥 장난만 치려고 한건데."

어디 가서 약이라도 구하는게 좋을까. 하지만 어디서 딱 좋게 구할 수 있는건도 아닐테고.
기숙사로 돌아간다는 말을 하는걸 보니 학생인가보네. 흐음. 나를 아는 사람이 아니면 좋겠..아니, 이미 봤으니 알고있었으면 질색했을지도.

"편히 쉬어! 어차피 나도 어디서 쉴 생각이었으니까."

새로 의자를 한개 만들면서 말했다.

"다행이네. 손수건, 잘못하면 날아 갈 뻔했을지도 몰라."

제법 바람이 불었으니 말이지. 그것때문에 이 사람이 더 다친거지만.

258 루이 - 에녹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3:40:24

승부다 갓사대!빵봉지아조씨 소환@@@@@@@@@@@@@@@@@@!!(프란츠주:님 머하세요;;;;;

샤주 어소셔요 ㅎㅇㅎㄹ@@@@@@@@@@@@@@@@@@@@@@@@@@@@@@@@@@@@@@@@@@@@@@@@@@@@@@@@

259 라야 - 프란츠 (7239497E+5)

2018-05-14 (모두 수고..) 23:40:45

"이정도는 껌이지."

포리아 공국 출신의 구이 솜씨를 무시하면 곤란하다구? 그러면 밥도 다 먹었겠다, 슬슬 훈련에 들어 가 볼까. 마침 사람도 두 명 있겠다, 훈련 하기에 딱 좋은 환경인걸?

"마침 무기도 챙겨왔네, 그러니까..."

목에 건 펜던트를 한번 어루만지자, 옷의 위로 판금 갑옷형태의 장비가 촤르륵 펼쳐지듯 입어지고, 파란 고글이 눈 위로 덮히듯 씌워진다.

"한판승, 어때?"

마침 심심했거든!

260 루이 - 에녹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3:41:27

>>255
ㅋㅋㅋㅋㅋㅋ 비류의 맹수포스 앞에서는 한수 접고 들어갑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61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42:06

>>258 ?!!!! 목숨ㅁ만 보전ㄴ해주십셔!!

262 테오도르 - 진 (737968E+59)

2018-05-14 (모두 수고..) 23:42:46


늘어져라 대련을 하고 갑옷도,가면도 벗어던지고 수련장 벽에 등을 기대고 반쯤 누운채로 앉는다. 후우,진로상담도 받았으니 열심히 수련해야지. 그나저나 웨이트 트레이닝도 좀 하고,수영도 좀 더 해야하는데. 자꾸 무기술이랑 체술만 연습하면 안된다고.
그러고보니까 요즘 살이 조금씩 찌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역시 이 학교에선 개고기랑 아바돈고기 많이 못먹고 달달한거만 많이 먹어서 그런건가.
개고기 탕은 한사발 뚝딱 마시면서 땀빼면,힘 팍올라와서 열심히 운동하고 살 뺄 수 있었는데. 으음...

"테오 선배! 진 왔어요!"

후배녀석 한명이 나한테 그렇게 말하자 나는 고개를 든다. 오오,이 재미 없는 꼬맹이 후배 왔는가? 아아주 예전에 이 꼬맹이가 신체강화능력 좀 알려달라고 했었고,그 후로 몇달동안 보지도 못했던거 같은데.

"이야,키 많이컸네?"

나는 고개를 젖혀 이 진이라는 녀석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본다. 거 참,나는 키가 이래작은데 이자식은 키 이래 커도 되는거야? 이건 불공평하다고! 내가 얘보다 수련도 더 열심히 했고 몸관리도 더 잘했는데! 세상은 역시 불공평해!

"그래서,뭐 신체강화 능력 배우고 싶다고? 여자 후배 소개해줄꼬야? 아니면 맛난 쬬꼬렛 가져왔어? 둘 다 아냐?
아니면 껒여. 이쁘디 이쁜 여자애면 몰라도 시커먼 사내스키 수련시켜줄 생각은 읎다구."

하지만 이녀석은 순순히 돌아갈거 같지가 않다.
하이고,이녀석 보게.

"일단 여장하는법부터 수련하고 오지 그르냐?
우리 프랑이나 로렌스같이 나랑 정말 친한 애면 내가 아주 1:1로 밀착해서 알려줄텐데 너는 그게 아니자너.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고,그렇다고 니가 이쁜 낭자애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임마,너는 경쟁력이 없어요. 사실 여자였다던가 하는 반전 읎냐?"

나는 거기까지 말하고 물병의 뚜껑을 따고 물을 쭉 들이킨다.
근데 이래도 이녀석은 갈 기색이 안보인다. 나는 필살의 방법을 쓰기로 했다.

「https://postimg.cc/image/7zcl4pwjb/」
내가 들고온 큰 가방에서 이 옷을 꺼낸 뒤,진에게 건네주고 말한다.

"마,진! 진지하게만 굴지 말고! 사람들한테 큰 웃음 한번 줘야지?!"

그렇다.
혹시나 해서 저번 파티때 프란츠가 입던 팬더옷과 내가 입던 여우옷을 가져와서 킵해두고 있었는데 써먹을 날이 왔다.

//다들 잊지 마십시오.
이 스레에선 테오도르 같은 캐릭터가 가장 무섭습니다.

263 유현 - 모네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3:43:12

"얼마든지 환영하겠습니다. 타인을 상대로 실전을 연습하는건 이렇게 죽치고있는거보다야 효율이 높으니까요."

특히나 상대의 경우는 어떠한 능력인지 감을 못잡겠기에 더욱이나 전술로서의 효율이 강화된다고 봐야한다. 불특정대상을 상대로한 전투는 모든게 베일에 가려져있으니까.
다만 자신을 지키는 능력이라는 말에는 부정하고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나를 비참하게 만든 잔재가 이 녀석이었으니까. 필요로하고있음에도 차라리 없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셀수도 없다. 내 목적을 위해서 그걸 희석시켜버린지는 꽤 되었지만서도.

"저도 쓸쓸했던참에 화담(和談)을 나눠서 즐거웠답니다."

그럼 다음기회에 실전에서 만나도록하자. 오늘은 여기까지인걸로.

"적당히 훈련도 됬으니 저도 방으로 돌아가려고합니다. 그럼 평안하시길."

//막레. 수고했어 모네주.

264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3:44:08

누가 무서운지 지금 대결하는거야? 나도 끼워줘

265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3:44:37

>>260 비류??? 헤엥~ 아닐걸! 앗 근데 루이는 맹금류같은 느낌이야!

모네주 유현주 수고했어!

266 모네 - 유현 (6717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3:44:43

유현주 수고하셨어여ㅎ.ㅎ
재밌었어요

267 유우주 (7779877E+5)

2018-05-14 (모두 수고..) 23:45:23

(다들 가지각색으로 무섭다)(안정과 평ㅡ안의 유우)

268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3:45:28

>>264 황녀님이 최고지 아무렴.

269 루이 - 에녹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3:45:34

>>261
안이 사기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어오면 못 나온다니 거의 블랙홀급 먼치킨인듯;;;;하 이걸 써야겠군요 얍 무지개반사@@@@@@@@@@@@@@@@@@@@@@@@@@@@@@@@@@@@@@@@@@@@@@@@@@@@@@@@@@@

270 프란츠 - 라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45:58

" 어라?.. 제가 상대나 될지 모르겠네요. 후후. "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칼집과 함께 검을 어루만지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 시작하자마자 한방에 날아가겠지. 라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튼 대련이라면 거절할수가 없는 것이다.

" 그럼. "

그는 짧은 말을 마치고는 훈련장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녀가 따라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칼 손잡이를 어루만지며 그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음, 언제봐도 익숙한 곳이란 말이지.

//전투다 전투!

271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3:46:22

>>267 (첸을 본다)

>>262 테오도르 너 뭐하는거여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2 세허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3:47:22

세하주다요! 둠칫

273 리타 - 비류 (291002E+54)

2018-05-14 (모두 수고..) 23:47:27

♬ 반사를 먹여주고 싶은데 참기로 했다! 그냥 먹자! 그냥 먹자!!!!!

"모라능고야 징쨔~~~~~~~~~~~아!!!!! 몰라!!!!! 걍 밥이나 먹쟈!!!!!!!!!!!"

실력 좋긴 무슨, 팀 내에서 강한 서열로 따지자면 1위는 라야고 2위는 란츠오빠 3위가 나다. "난 그냥 춤을 좀 마니 잘 추는고야…" 라 작게 중얼거리며 다시 한숟갈 퍼 입에 가져가 우물거리다가 또 헛기침할뻔했다. 뭐? 비류 쟤 날 마주했을 것 같다고?????

"에에에엥 그럴리가! 나 너 본 적 업써!!!!! "

황급히 물잔을 받고(그와중에도 고맙다며 엄지척은 했다) 들이킨 뒤 요렇게 외쳤다. 그냥 콧노래 불며 들어가서 싸우기만 하고 나왔는데 무슨! 택도 없는 소릴!!!! 그러고보니 사람 참 바글바글했는데도 주변인들엔 신경쓸 겨를도 없었다. 이게 다 먹을 거에 정신팔려 거기에만 집중한 탓이다. 그래! 근처에만 있었지 있는줄도 몰랐다는 게 정확하다! 당장 나만 해도 우리 팀원들 어디 들갔는지도 신경 못썼으니까! 그래. 그런거다. 그보다 은제국이라,

"와 은제국이야??? 우리 팀에두 은 제국 오빠야 이써! 염력 쓰시는데 쓸 때 와~~~안전 새빨갛게 되신다?? 그분도 4학년이셔! "

란츠오빠랑 프레데릭오빠가 워낙 좋은 윙과 리어이시기때문에 은 제국 사람들은 다 쎄지 않을까 하는 관념이 은연중에 정착된지 오래다. 그러고보니 얘 팀 대항전은 나갔을까? 혹시 팀 대항전에서 만났으면 어떤지 대략 알텐데. 한숟갈 더 퍼서 꿀꺽 삼킨 뒤 눈을 반짝이며 질문했다. 좋아 앞으로 3분의 1만 더!

"그러고보니 너 팀 들어써? 어디 팀이야??? "

♬ 리타 는(은) 쓸모없는 질문을 또 물었다!

274 유우주 (7779877E+5)

2018-05-14 (모두 수고..) 23:47:30

아, 막간 질문으로 캐릭터들이 화가 났다면 어떻게 표출하는 편이야?

275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47:43

>>26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무슨 짤인가요ㅋㅋㅋㅋㅋ대체 어디에서 그런 보배로운 것이ㅋㅋㅋㅋㅋㅋ

276 유우주 (7779877E+5)

2018-05-14 (모두 수고..) 23:47:56

세하주 웰커몬~~~

277 헤일리 - 겐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3:49:07

"괜찮아."
"결국은 안 했잖아. 그러니까."

고개를 숙인 채로 살짝 가로저으며 말했다. 거기서 장난을 쳤다면 아마 나는 정말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었을지도 모른다. 자라아하는 이성을 잃고 상대를 무자비하게 때렸을지도 모르지. 그런 의미에선 오히려 장난을 관둬준 상대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 판이었다. 아이러니 하지만.

옆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슬쩍 고개를 돌리니 자리 하나가 더 생겨 있었다. 어차피 쉴 생각이었단 말에 그러냐며 적당히 대꾸했다.

"때마침 그쪽이 자나가고 있었으니까 안 놓칠 수 있었던 거지. 잃어버렸으면, 일주일...아니 한달은 아무하고도 말 안 하고 죽을 상을 하고 다녔을 걸."

어차피 내 얼굴은 거의 안 보이지만서도. 농담이랍시고 그렇게 말하고 실소했다.

"어쨌든, 손수건 잡아준 건 고마워. 나중에 답례할게. 지금은 가진게 없어서."

생초콜릿이 있기는 했지만 그건 다른 사람을 위한 거였으니까. 말하고 무릎을 살짝 건드렸다가 따가운 통증에 움찔, 떨었다. 아파라...

278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49:09

>>262 팬더가.. 왜 거기서 나와..?(아련)
>>274 실습 때는 발을 꿍꿍해서 애꿎은 거미 친구가 희생당했지만, 일단은 참는 편입니다.

279 세허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3:49:20

세하는 겉으로는 무덤덤하지만 속으로는 끙끙 앓아! 어머니가 살아있을때는 어머니한테 하소연하고! 역시 마더콘이야!

280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49:33

>>272 세하주 어서오세요!++

281 루이 - 에녹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3:49:41

>>264
후;;;;;솔직히 저희 어장 무서움의 끝판왕은 황녀님 아님?????솔직히 ㅇㅈ해주시죠 루이따위는 가볍게 밟고도 남을 느낌인데 ㅠㅠ

>>265
앗앗 맹금류 같은 느낌이라니 의외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얘는 좀 애매한 느낌이라 동물로 따지자면 뭘지 좀 궁금하기는 했는데 ㅎ;;그리고 비류가 한수 위인거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ㄷㄷㄷ

282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3:49:53

근데 황녀는 이성격으로 유닛구성은 할수있는지 의문이로다

283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3:50:01

세하주 어서오고 비류가 화났을땐....

검?(농담) 말로 으르렁거리는 것뿐이야. 답레쓰러~~

284 리타주 (291002E+54)

2018-05-14 (모두 수고..) 23:50:08

>>274 화날 때 바로바로 표출하는 타입! 김리타 저번 실습때 보시면 아시겠지만 얘 완전 샤우팅 장난아닙니다(´・ω・`);;;;;;

285 유우주 (7779877E+5)

2018-05-14 (모두 수고..) 23:50:59

>>271 단지 사고뭉치일 뿐인골?

286 리타주 (291002E+54)

2018-05-14 (모두 수고..) 23:51:19

>>264 황녀님 솔직히 너무 최종보스 아니세요??????????? >>281 진짜 핵인정해요(´・ω・`);;;;;;

>>282 앙이.......황녀님 가능하실거에요 의문가질 필요도 ㅇ벗으세요ㅠ

287 루이 - 에녹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3:51:31

세하주 ㅎㅇㅎㄹ 어소세요~~~~~~~~~~사소하지만 나메칸 오타나심 ㄷㄷ

>>274
루이는 야마돌면 참습니다@@@@@@@@@@@ 최대한 참다가 실습때 알게 모르게 방출하죠!꿇는점 짱 높아서 왠만해서는 티를 내지 않겠네요!

288 리타주 (291002E+54)

2018-05-14 (모두 수고..) 23:51:35

즈어는 오타를 포기했습니다^^

289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3:52:30

>>274 일단 인과관계를 따진 다음에 상대가 잘못한 부분을 날카롭게 푹찍하는 타입이에요~ 무턱대고 손이 먼저 나가거나 하진 않는...냉혈?

290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3:52:34

>>282 황녀님 충성충성 (미침

291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53:06

>>282 세상에 불가능한건 없습니다!+-+

292 테오도르주 (737968E+59)

2018-05-14 (모두 수고..) 23:53:19

>>268 어이어이 이렇게 좋은 물건이 있으면 쓰는게 당연하다구

>>271 테오도르의 개그력이 요즘 과거사와 진로상담으로 인해 많이 죽어서
원기옥을 터트렸다

293 루이 - 에녹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3:53:36

아 나메칸이랜다 이름칸인데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러죠 진짜 ^^;;;;;;

>>286
그쵸진짜;;;;칼라마티도 황녀님 분위기 보면 다시 잠들러 내려갈듯 ㄷㄷ

294 리타주 (291002E+54)

2018-05-14 (모두 수고..) 23:54:10

>>292 리타 : 테오오빠???????????? (동공지진)

295 겐 - 헤일리 (9371115E+5)

2018-05-14 (모두 수고..) 23:54:17

"..."

도대체 어떤 물건이었길래.
잘못하면 죽을 상황이 아니었을까. 순간의 판단이 목숨을 살렸구나. 하하하.
그 황녀님도 그렇고 매사에 느긋한 그녀석도 그렇고 왜 이렇게... 아니, 생각하지를 말자.

"공짜로 붙여둘게! 괜찮아! 답례는 무슨!"

공짜가 가장 비싼법이기도 하고.
움찔, 하고 떠는 모습게 쓴웃음을 지으며 다가간다.

"뭘 굳이 상처를 건드려? 잠깐 기다려봐."

자신의 의자를 해체하고 그 옷감으로 붕대를 만든다.
역시 조잡한걸. 하지만 붕대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아프면 말해. 멈추지는 않겠지만."

약도 없지만서도 없는것보다야 낫겠지.
음, 아닌가?

296 (9371115E+5)

2018-05-14 (모두 수고..) 23:54:47

>>282
이 겐을 불러주십쇼! 황녀님! 헤헤헤.

297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55:31

>>273 어랏..? 프란츠는 강아지 아니 강하지 않습니다!
>>292 아니ㅋㅋㅋ 하지만 팬더라니요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ㅋㅋㅋㅋ
>>2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음이 멈추지ㅜ않ㅋㅋㅋㅋㅋ

298 이름 없음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3:55:51

그러면 막간을 이용해 돌려돌려 일상판!

299 이름 없음 (291002E+54)

2018-05-14 (모두 수고..) 23:56:18

>>297 주: 김리타 눈엔 연장자필터가 심하게 쓰였습니다

300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3:56:44

>>274
진심으로 화났으면 존댓말투도 안할꺼고
오만의 화신이자 폭군이될듯.

301 이름이 이름이다 김리타(주) (291002E+54)

2018-05-14 (모두 수고..) 23:56:54

아 이름을 안달았네요

302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3:56:56

>>299 앗...(납득)

303 에녹-루이 (0869337E+5)

2018-05-14 (모두 수고..) 23:57:24

그저 공포가 발목부터 머리까지 뱀처럼 얽혀서는 목을 조르고 있었다. 이건 무엇일까. 괴롭힘에는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런 변화조차 없는 걸 보면 역시 나는 성장하고는 거리가 먼 인간이라고 깨닫게 할 뿐이었다. 루이는 내 턱을 살짝 들어올리더니 강제로 시선을 맞추었다. 필시, 내 눈동자 속에는 공포만이 서려있을테지. 그럴테니 이 말은 틀리지 않았다. 이 사람이 두려운가? 엄밀히 말한다면 모든 인간이 두렵다.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니까, 더 두렵다.
그때의 그 아바돈은 본능에 충실했다. 그래서 오히려 보기 좋았다고 느낄 정도였다. 원초적인 욕망에 따라서 그 개는 나를 먹으려 했고 난 그를 죽이려 했다. 그리고 나의 승리. 지극히 단순한 일이지만 그 일련의 과정조차 나의 정신을 더럽히기에는 충분했다.

”…그럴리가 없지 않습니까.”

시선을 피하면서 애써서 내뱉은 그 말은 루이의 말에 의해 점점 거짓인 것이 들킬것만 같았다. 왕위에 관심이 없다고 말 할 수 있는 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사람만이 가능하겠지. 나조차도 아직 욕심이 없다고는 할 수 없었다. 이 상쾌한 미소 뒤에는 무엇을 감추고 있는걸까. 아마도 이게 진실이라면, 나의 정신병이라고 밖에 볼 수 없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의 생각이 맞다면? …그렇다고 한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때 파벌이 있기는 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과 함께 몰락해버렸으니.

“…그럴리가 없지않습니까. 저 또한 아무리 썩어도 왕족. 품위를 떨어뜨릴만한 일은 하지 않습니다.”

</clr red black>어울리지 않습니다.</clr> 이것만큼은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애초에 평소의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일까. 이런 장난조차 편하게 넘길 수 있을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건 내가 가장 잘 알 수 있었다.
한순간 입학직후부터의 일이 지나갔다. 아마도 떨어질만큼 떨어졌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마도 내가 왕족인걸 아는 사람은 이 학교 교사진이랑 루이정도밖에 없으니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분위기를 바꾸면 반 이상이 알아채지 못할 테니까.

“그건, 다행이군요… 옥체에 상처를 입으시면 필시 어머니도 화를 내시겠지요.”

304 유우주 (7779877E+5)

2018-05-14 (모두 수고..) 23:57:53

홀홀 대부분 참는 편이네
>>298 돌리고 싶어도 시간이 (흐릿)

305 에녹주 (0869337E+5)

2018-05-14 (모두 수고..) 23:58:05

앗... 아아... 컬러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것만큼은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애초에 평소의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일까. 이런 장난조차 편하게 넘길 수 있을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건 내가 가장 잘 알 수 있었다.
한순간 입학직후부터의 일이 지나갔다. 아마도 떨어질만큼 떨어졌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마도 내가 왕족인걸 아는 사람은 이 학교 교사진이랑 루이정도밖에 없으니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분위기를 바꾸면 반 이상이 알아채지 못할 테니까.

색을 입히면 이런느낌이라는 걸로 봐주십시요...?

306 라야 - 프란츠 (4777239E+5)

2018-05-15 (FIRE!) 00:00:20

"괜~찮아! 어차피 한판승인걸?"

어느쪽이던 일격을 허용한 쪽이 지는 한판승 룰.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이게 체력적으로도 두뇌적으로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거리를 벌리고, 각자 무기를 준비한다.

"그럼 잘 부탁할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패널을 일자로 펼치며 거리를 유지하며 신경전을 유도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방어와 반격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섣불리 공세에 나서지 않는다. 프란츠가 들어오는 그 타이밍, 그걸 노리자.

//라야의 전투폼은 이렇게 생겼다!

307 비류 - 리타 (6600148E+6)

2018-05-15 (FIRE!) 00:00:28

"춤?"

비류는 밥이나 먹자면서 특유의 독특한 말투로 말하다가 이내 작게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기울이고 되물었다. 춤인가. 사교를 위한 댄스는 아닐것같고. 음 확실히 잘어울리는 편이기는 하다는 생각을 하곤 밥을 먹는 모습을 보지 않으면서 시선을 돌리며 여유롭게 웃었다.

"봤을수도 있지. 이번 실습때. 뭐, 워낙에 사람이 많았으니까."

못봤어도 이해한다. 물잔에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비류가 고개를 천천히 느긋하게 끄덕이며 리타의 말에 여유롭게 대꾸해준다. 몸에 배인 배려로 그녀는 여전히 시선을 어딘가로 둔 채 잠시 눈을 가늘게 뜬다.

암브리시오 국가에 대해 말해도 큰 타격은 없지만. 상대가 어떤이인지 모르는 만큼. 숨길 수 있는 한 숨겨내야했다. 이미 은 제국의 황녀와 황자에게 들키긴 했어도 그 둘은 필요불가결한 사태고.

"그래? 은 제국 출신의 염력을 쓰는 사람이 있구나."

은 제국, 염력이라는 단어에 잠시 비류가 프란츠를 떠올린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워낙에 그 염력이 신기했어야지. 느긋하고 여유롭게 테이블을 톡톡 치면서 생각했다.

"애석하게도 아직까지는 마음에 드는 팀원이 없어서 말이다. 팀 대항전 경험은 전무해."

반짝거리는 눈동자에 비류는 큭큭 느긋하게 웃으며 무던한 대답을 내놓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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