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881646>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4. Per Ardua Ad Astra :: 1001

역경을 헤쳐나가거라. ◆SFYOFnBq1A

2018-05-10 01:00:36 - 2018-05-11 21:53:08

0 역경을 헤쳐나가거라.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01:00:36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의 포지션 구분.(Feat. 라야주)
탱커 -> 프론트
딜러 -> 윙(근딜), 리어(원거리)
힐러 -> 힐(메인힐러), 리스토러(서브힐러)
서포터 -> 컨트롤러(버퍼/디버퍼), 브릿지(다중역할)

수업 전 파티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파티에서 왕게임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도는데... 말이지요?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5486431>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별을 좋아하니?
-아니요.. 그녀는 나를 떠났는걸요.

135 에녹-디트리히 (296579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27:25

계속해서 책의 제목을 보려고 하는 디트리히를 피해 살짝 뒷걸음질 치고서는 그대로 책상밑으로 들어가 조용히 벌벌떨었다. 오들거리는 팔다리에 책을 얹고서 천천히 말을 이었다. 이대로면 위험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어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의 그 문을 닫은게 유령이 아니라 이 사람인 것 같아서 어차피 나갈 수 없을 것 같았다.

“더 많이 하면 근육통이 도져서…”

사실 그냥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다. 건강 관리 차원에서 몇 번 몸을 움직이는게 전부인지라 적당히 쓰는 검술에 호신술 조금이 전부인걸. 게다가 저 사람의 말이 틀린건 전혀 아니다. 애초에 그렇게 검술을 잘썻다면 내가 검사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범하게 이런 틀어박히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햇빛을 보는 시간도 저절로 짧아져서 근육은 저절로 줄어들고 말았다. 체중은 오히려 안 먹으니까 빠지기도 했고. 영양실조에는 안걸리게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가끔은 힘들다.

“ㄱ…괜찮습니다. 괜찮아요.”

사과하는 디트리히를 향해서 양 손바닥을 내보이면 최대한 적극적으로 괜찮다는 모습을 피력했다. 이러면 별 문제는 없겠지. 아마도… 그나저나 이 사람은 프론트인가. 이 사람의 행동거지를 보면 잘 어울리기도 한다. 게다가 1학년때 매일같이 능력 연습을 한건가… 난 그때 뭐했더라…

“에토끼…? ㅈ…저는 상관없으니까요. 네, 실습은 괜찮아요.”

무언가 이상한 말을 들은 것도 같지만 첫 인상하고는 다르게 꽤나 상냥한 모습을 보여주는 디트리히씨. 그래도 처음 그 광기서린 눈이 계속해서 잊혀지지 않는다. 그나저나 이 사람 탄원서를 쓴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저기… 이사장님한테 탄원서를 쓰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요..."

점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다보니 마지막에는 결국 들리지 않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136 테오도르 (과거사) (481113E+60)

2018-05-10 (거의 끝나감) 13:32:01

이렇게 이 사람을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학자들의 시체 더미 위에 앉아있고 회색 코트 아래에 갑옷을 받쳐입은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테오,오랜만이네. 한 3년만인가?"

"그렇습니다."

내가 어릴적 내 아버지의 동료였고 수많은 아바돈을 사냥했던 로머,회색 늑대 루카스. 이 곳에서,이렇게 만나고 싶진 않았다. 루카스 아저씨를 만난다면 조금 더 나은 자리에서,밝은 분위기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처럼 지하유적에서,학자들의 시체더미 위에 앉아계시고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루카스 아저씨를 보고싶지는 않았다. 나는 까마귀 가면 너머로 루카스 아저씨를 바라보며 말했다.

"긴 말은 필요 없으리라 믿습니다."

"테오,너에게 실망했다. 얼마나 무심하면 몇년만에 만난,돌아가신 아버지 친구에게 그렇게 차갑게 대할 수 있는거냐?"

"검에는 의지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회색 늑대는 그 대답이 웃긴지 크게 광소를 터트렸다. 나는 기다리지 않았다. 나는 왼손에 든 단총,마리아로 회색 늑대의 흉부를 쏘았다.

"그래,그래. 무슨 뜻인지 잘 알겠다."

회색 늑대는 이것으로 죽지 않는다. 그는 광소를 터트리며 갑옷을 뚫고 박힌 총탄을 끄집어냈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부르짖었다. 이미 인간이 아니라 짐승에 가까운 목소리에 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친구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마."

회색 늑대의 능력이 발동했다. 늑대로 변신한 그는 빠르게 내게 달려든다. 나는 내 왼손에 쥔 단총,마리아를 홀스터에 꽂아넣고 인챈트 스크롤을 찢은다음 월광검을 양 손으로 쥔다. 그리고 방어 자세.
방어 자세를 취하자마자 회색 늑대의 공격이 날아온다. 첫타는 발차기,검신으로 발차기까진 막을 수 있지만 팔이 마비된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아마 두번째는 막기 힘들것 같다. 재빠르게 날아오는 주먹은 막을 수 없으니 차라리 갑옷 위로 맞아준다.
나는 가슴팍으로 날아온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한 5m쯤은 날아갔다. 갈비뼈 두세개는 부러진 것 같고 입가에선 피가 흐른다. 나는 피를 삼키고 일어난다.

"크읏."

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본능은 어쩔 수 없다. 나는 입에서 신음소리를 내버린다. 그것을 보고 회색 늑대는 껄껄 웃는다. 뭐가 그리 재밌지?

"내 친구가 보면 울겠군! 테오,너무 약해. 겨우 이거 맞고 이렇게 나뒹군다고? 죽고 나서 아버지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나?!"

"부끄럽죠."

나도 능력을 발동한다. 갈비뼈의 통증은 사그라들고 몸이 좀 더 가벼워진다. 저런 강적 상대로 얼마나 싸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운이 좋으면 이길 수 있을지도.
인챈트된 월광검을 양 손으로 잡은다음 재빨리 내달린다. 1초,2초,3초. 3초가 되는 타이밍에 재빨리 인챈트를 날려버려서 월광검을 가볍게 만든다음 4초에서 뛰어오른다.
그리고 5초에서 찌르기,정면 승부다.
살과 뼈를 꽤뚫어버리는 감각이 제대로 느껴진다. 회색 늑대는 손을 뻗어 월광검을 쳐내려고 했지만 그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회색 늑대의 손을 제대로 관통한 월광검은 그대로 갑옷을 관통해 복부까지 찔러들어갔다. 회색 늑대가 몸부리칠 기미가 보이자 나는 그대로 월광검을 한바퀴 비튼다.

검을 찔러넣었으면 바로 뽑으면 안된다. 아바돈을 상대할때건,로머를 상대할때건. 확실하게 확인 사살을 해야하니까.
그렇게 검을 찔러넣고 한바퀴 비틀자 회색 늑대의 몸부림이 그쳤다. 죽은 것인가? 아니다.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확인 사살은 철저해야하니까.
나는 홀스터에 넣어뒀던 마리아를 꺼내고 장전한다음 그대로 회색 늑대의 머리를 조준했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아직 햇병아리군,네 아버지라면 내가 이런식으로 절대 죽지 않는다고 생각했을텐데 말이지."

"무.무슨."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회색 늑대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시야가 캄캄해지고 배에서 뜨뜻한 느낌이 올라왔다. 아,너무 방심했구나.

"잘가라."

"글쎄? 아직 어린애잖아,좀 더 살아있어야지?"

너무나 익숙한,허스키하고 낮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을 끝으로 나는 눈을 감았다.
너무 졸리다.

///

"테오,괜찮니? 며칠동안 일어나질 못했는데.

눈을 감기 전에 들었던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눈을 깜빡이고 주위를 확인한다.
나는 온 몸에 붕대를 감은채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까마귀 가면과,까마귀 깃털이 달린 코트를 입고있는 여자가 앉아있었다. 내 어머니였다.
나는 어머니에게 대답했다.

"괜찮아요."

"루카스,드디어 미쳐버린 것 같아. 예전부터 딸이 죽고 난 이후로 우울증도 있었고,살아도 사는게 아니라고 수없이 그랬거든. 그래서 그럴 기미는 보였지만."

어머니는 한숨을 내쉬었다.

"하필 테오랑 같이 갔을때 그럴줄은..."

잘 모르겠다. 지금은 좀 더 잠을 자고싶다. 나는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썼다.
어머니는 내 생각을 알았는지 더이상 말을 하지 않으셨다.

137 테오도르 (과거사) (481113E+60)

2018-05-10 (거의 끝나감) 13:32:40

점심시간에 시간이 남아서 테오도르 과거사를 써봤습니다!
흨흨 일하기 싫어요 흑흑
이제 일하러 가봐야하는 이 슬픔...

138 디트리히 - 에녹 (568416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34:35

어라? 책상에 들어가버렸다. 책상 밑이 좋은걸까? 저러니까 정말 작은 동물 같다.
디트리히는 책상을 똑똑 두드리며 에녹이 나오는 걸 잠시 기다렸다.
오호라 일주일에 2회 이상 운동을 하면 근육통이 도지는 체질이구나. 그렇다면 비슷한 프론트는 아닌 것 같은데 뭘까?

"자주 자주 밖에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 아니면 다른 사람을 만나던지. 지금 피부가 새하얗게 보이긴 하지만 너무 근육이 줄어들면 그건 또 너무 병약해 보이거든"
"아 내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닌가? 미안 나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쏟는 걸 굉장히 좋아해."
"그것 때문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아무튼 재밌잖아? 아 단순히 재미로 다른사람에게 참견하는건 민폐일려나?"

그러나 그 순간.
학교 내부에서 갑자기 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슬슬 돌아가라는 하교 신호 같은데..
디트리히는 종과 에녹의 말에 멈칫 하더니 뒤늦게 책상 위에 방치되어 있던 탄원서(반성문)을 발견했다.
뒤늦게 디트리히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제출 시간이 아슬아슬 하다는 걸 알아차렸고 이내 빠르게 뛰어가 반성문을 낚아 챈 다음 에녹을 향해 말했다.

"아 땡큐! 알려줘서! 진짜 위험했거든! 고마워 토끼야!"

"아 맞다 다음에 만나면 그 땐 디트리히라고 불러! 존댓말 쓰지말고! 2학년이잖아 같은?"

//슬슬 막레해도 될까요!

139 이름 없음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3:34:39

어서와 테오주! 그리고...기운내...흑흗...

140 디트리히주 (568416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35:02

어서와요 테오도르주!

141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3:38:19

테오도르에게 저런 과거가... 테오도르주도 힘내요! (토닥토닥)

142 이름 없음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3:42:32

알던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는건 누가 되어도 힘들었을텐데...

143 에녹-디트리히 (296579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43:57

자기입으로 문제를 일으키는데도 재미있다고 하다니 위험한 사람인게 분명해 보였다. 그래도 참견이 항상 좋지만은 않다는 건 아는 것 같은데… 본능이라서 멈추지를 못하는 거겠지. 나도 이랬던 적이 있으니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냥 공포로 보일 뿐이지. 가끔씩 과거의 내가 웃으면서 계속 쫓아오는 꿈을 꾸기도 하는데 웃으면서 쫓아오는 그게 얼마나 무서운데…

“솔직히 그냥 무서운데요…”

내 말과 함께 종소리가 울렸다. 아마도 하교 신호겠지만 이대로 돌아가는 건 조금 그렇다. 애초에 이 대화만으로도 하루에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의 90%를 써버린 것 같아서 돌아가면 책도 다 못읽고 잠들게 뻔했다. 그렇다고 길을 걸으면서 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상념에 잠겨있었더니 디트리히는 빠르게 탄원서를 낚아채 교실밖으로 향했다. 본명이 토끼인것처럼 불리고 있어서 왜인지 미묘한 기분이 든다. 아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이게 뭔가 싶은… 그런 기묘한 기분이다…

“… 만나기전에 도망치는게 맞겠지.”

예로부터 위험은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즐기지 못하니 피하는게 맞겠지.
///
예! 수고하셨습니다 디트리히주!!

144 디트리히주 (568416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45:45

고생하셨어요 에녹주!

토끼는 귀엽죠?
고로 에녹도 귀여워!

145 에녹주 (296579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47:55

테오도르주 어서오세요!! 과거가... 과거가아아!!!!

>>144 에녹은 귀여운것이 아닙니다! 그저 붙임성이 0에 가까운 것일 뿐... 디트리히가 더 귀여워요! 밝은성격! 멋진 붙임성!!

146 디트리히의 탄원서 (568416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50:54

현 이사장님이 학생을 상대로 한 부당한 처벌에 관하여 2학년 학생, 저 디트리히 아넬에르벨은 이렇게 탄원서(반성문)을 작성합니다.
지난 1학년 생활을 돌이켜 보면 수 많은 시설물을 부쉈으나 이것은 모두 쓸모없어 처분이 확정된 시설물들 처리한 것 이였습니다. 거기에 저는 능력의 연구를 위하여 약간의 실험을 더 한 것 뿐입니다.
이사장님 언제나 저희를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이사장님의 마음은 감동이지만 학생의 탐구열을 탄압하는 것은 이 지식의 전당의 지도자로써 참으로 곤란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은 빽도 없고 미천한 신분에 돈 도 없지만 적어도 로머가 되고싶은 열정과 학구열 만큼은 이 아카데미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저 역시 이사장님과 아카데미의 시설물에 대한 걱정은 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2학년 대표로 다른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사건의 재발을 최대한 막아보겠습니다.
그러니 이사장님 한 가지 부탁드리자면....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있는 행사의 쓰레기 처리, 행사 시설물 설치, 행사 진행 스태프 같은 일은 저 말고 다른 적임자를 찾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이사장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자 디트리히가

147 디트리히주 (568416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51:34

>>145
그저 한 없이 가벼운 한량인 것 뿐 이지만..
아무튼 멋진 붙임성으로 모두와 친구할거에요!

148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3:57:19

잡일꾼이 싫다면 사고를 치지 말라구요 디트리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원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 에녹주 (2965793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3:59:37

탄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 훌륭한 꿈이로군요!!

150 앙투안주 (2433531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19:48

재갱신합니다~
>>146 다른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사건의 재발을 최대한 막아보겠습니다. <- 파손에 다른 학생들의 영향은 아마 미미할거 같ㅇ.....(이미 S극으로 날아간 사람입니다

151 이름 없음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21:21

>>146 탄원섴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

152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22:05

앗 이름 까먹고 안쓰고 있었네

153 앙투안주 (8101424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23:01

이아나주 안녕하세요!

154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25:03

앙투안주 이아나주 어서와요~

155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25:48

음음 느긋~하게 일상 돌릴 사람 있으면 찔러주세용 살살~(?)

156 모바캡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29:46

모바캡이 갱시인.. 헤헤. 오늘 저녁은 la갈비!

가볍게 돌릴 분도 구해볼까요!

157 모바캡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30:16

다들 안녕하세요! 잡담이 활발하네요!! 조으다..(꾸물)

158 (4808768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31:32

밖이긴하지만. 느리게 돌릴 수 있을지도

159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31:40

어서와요 캡틴~ 저녁이 갈비라. 캡틴은 고기를 꽤 자주 먹는군요~
일상 제가 구하고 있었는데 돌리실래요?

160 모바캡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35:12

정확히는 저는 그 고기 중 조금만 먹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이 쓸어가지만요! 제가 대부분의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지라..

음.. 저는 두 분 중 누구라도 괜찮아요! 아니면 두 분께서 돌려도 괜찮고요!

161 (4569207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37:05

먼저 일상을 구하고있던헤일리주가 하는게 옳다고 사료되옵니다!

162 모바캡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38:11

음.. 겐주께서 양보해주셨네요!

나중에 겐주하고도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누구랑 돌려보고 싶으신가요?

163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41:20

아앗 겐주 고마워요~

음... 저번에 라연이와 약속한게 있으니 그걸로 가볼까요~ 선레 부탁해도 될까요 캡틴?

164 모바캡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42:44

아 맞다. 그 맛집이었던가요? 그러면 대략 약속장소인 상가즈음에서 만나면 되려나요?

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65 앙투안주 (2433531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45:27

안녕하세요 캡틴~ 일이 밀물 썰물처럼 왔다갔다..ㅠ.ㅠ

166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46:52

저런, 앙투안주 힘내요...(토닥토닥) ;ㅅ;

167 라연-약속장소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52:20

라연은 생각보다 공적인 일로만 대하는 것이 익숙합니다. 불꽃 은 차갑습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아버지가 보내준 목걸이는 기분이 나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는 오늘 약속을 잡았거든요. 맛집! 나름 잘 차려입기는 했지만 그래봐야 교복을 잘 차려입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목걸이.. 정도려나요.

"조금 일찍 나왔으려나..."
디바이스에서의 약속 시간을 보니 조금 시간이 남아서 능력이나 간단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손 안에서 불꽃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튀어올랐습니다. 얼굴이 살짝 붉게 물들었군요. 조금을 기다리면 올 것 같으니 불꽃으로 모양만들기도? 뭘 만들지..

.dice 1 5. = 3
1. 사슴
2. 시계?
3. 약속 대상!
4. 비둘기
5. 불타는 고리.

당연히 작게입니다. 당연하죠. 너무 크게 만들면 눈에 띄어버려요? 모자까지 쓰고 나왔는걸요!

168 라연-약속장소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52:42

힘내요 앙투안주.. 어머. 헤일리를 만들어보려 하다닠ㅋㅋ

169 라연-약속장소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4:56:46

애초에 불꽃 하면 파란색이 아니잖아!

라연: 여..연료를 바꾸거나 오..온도를 높이는 겁니다!
캡: 다갓님! 아니 그걸 주시면 어떡합니깤ㅋㅋㅋ

170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56:58


이아나가 무슨일인지는 모르겟지만 간만에 화가나서 아무도 없는데로 가 짜증을 가득담아 노래로 푸는 중인 2시 56분

171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57:48

>>170 잠 유툽 링크가 잘못됬엌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

172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4:59:43


얍! 이번엔 제대로!

이아나: 알아 듣겠어요? 알아 듣겟냐고!!!! (버럭)

173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0:21

어....아오....왜 자꾸.....

174 라연-약속장소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1:43

어서와요 이아나주!

음악...

175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1:55


이번에도 안된다면 깔끔히 포기!

176 티엘린 교지 <위키페어리> 1호 (5737936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2:53

... 본 출판부 <지식의 요정>은 교지 간행뿐 아닌 학생과 교원의 인적 사항, 학사일정 기록, 생활 관련 정보 전반을 관리하는 티엘린 최대의 정보 부서로서, 교지 <위키페어리> 1호 출간을 맞이하여 교내 학생 자료 통계를 총망라한 특집호를 수록하기로 하였다. 자료 수집 대상이 된 본교 재학생은 18명이다.

<티엘린 통계 애널라이즈♪>
Part1. 인원 분포
1. 성별 분포 - 남성 11명, 여성 7명
현재 티엘린 아카데미는 상당한 남초 현상을 겪고 있으며, 고학년으로 갈 수록 인원 부족에 따른 성비 불균형이 극심하다. 4학년은 재학 중인 남학생이 3명, 여학생이 1명이다.

2. 학년 분포 - 2학년 10명, 3학년 4명, 4학년 4명
티엘린 아카데미의 인원 분포는 고학년으로 갈 수록 줄어드는 특성을 가지는데, 진로 변경으로 인한 학업 이탈,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한 실전 참여 등으로 재학생의 수가 실질적으로 줄기 때문이다. 로머의 전망이 급격히 좋아지며 작년 재수 합격자를 포함한 입학생 수가 대단히 늘어난 탓도 있다.

3. 연령 분포 - 17세 7명, 18세 3명, 19세 3명, 20세 2명, 22세 3명
마찬가지로 로머의 전망이 밝아짐과 함께 저연령 학생이 늘어난 것이 보이는데, 낙방 없이 한 번에 입학 시험을 통과한 17세가 두드러지게 많다는 것은 놀랍다.

4. 국적 분포 - 은 제국 4명, 운투 국 4명, 베리아트 공화국 5명, 기타 출신자 6명(복수응답 1명)
본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은 황족은 2명이다. 티엘린의 명성을 증명하는 고무적인 결과라 하겠다.

Part2. 티엘린 랭킹
1. M수치: 1위 프란츠 발터(930), 공동 2위 라야 델 포리아, 시엔 아나테마(860), 4위 앙투안 위페르(770)
1위는 4학년의 프란츠 발터로 900을 넘는 수치를 보였다. 4학년의 로머 팀 <디 콰트로> 소속원 중 2명이 순위를 차지했다. M수치가 높은 학생들 모두 활용성이 뛰어나고 독특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2. A수치: 공동 1위 라야 델 포리아, 메디엔 겐(9490) 3위 시엔 아나테마(7650) 4위 디트리히 아넨에르벨(7570)
전격비교! 라야 델 포리아와 메디엔 겐. 시트가 존재하는 학생들 중 단 둘뿐인 20세로, 나이와 더불어 A수치까지 동일했다! 나아가 공동 1등!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공동 최단신! 큰 격차가 있은 다음, "인형사" 시엔 아나테마는 이번에도 높은 순위에 자리매김했다. 그 다음 경미한 차이로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이 뒤이었다.

3. 남학생 장신: 공동 1위 진, 프란츠 발터(185㎝), 3위 앙투안 위페르(181㎝), 4위 디트리히 아넨에르벨(177㎝)
4. 여학생 장신: 1위 헤일리 미뉴엣(170㎝), 2위 르투아르 얀 데이스(165㎝)
교내에 여학생이 부족한데 단신 랭킹에서 공동 수상자가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여학생 장신 순위는 2위까지 매겼다. 단, 이아나 온의 경우 알려진 신장 정보가 없었다.

5. 남학생 단신: 1위 메디엔 겐(166㎝), 2위 테오도르 비르겐슈타인(170㎝ 미만), 3위 인디고 키트(170.1㎝)
6. 여학생 단신: 1위 라야 델 포리아(144㎝), 공동 2위 시엔 아나테마, 은유현(150㎝)
A수치에서 압도적 공동 1위를 차지했던 메디엔 겐과 라야 델 포리아가 이번에도 각 성별 1위를 차지했다.

Part3. 신변잡기 한마당
1. 우리들은 소수민족
현재 재학생들의 은, 운투, 베리아트 3국이 아닌 국적으로는 카인 에트라사야, 포리아 공국, 피센 시국이 있으며, 소수민족과 무국적 단체를 포함하면 화산 지대 거주민인 현 족과 성 아르고트 성전기사단이 포함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고향이 아바돈에 의해 함락되어 타국의 국적을 취득한 사례도 있었다.

2. 능력 대잔치
- 으쌰으쌰 난 튼튼해!: 진 vs 테오도르 비르겐슈타인
가장 흔하면서도 강력한 능력 중 하나인 신체 강화인데, 진의 경우 근육 강화와 그를 통한 신체 능력 증강에 방점이 찍힌 특성을 보인다. 반면 테오도르 비르겐슈타인은 전반적 신체 능력 강화를 통한 전투력 상승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자유자재로 조종해요: 메디엔 겐 vs 인디고 키트
아주 강력하지만 시전자의 역량이 활용도를 가르는 능력인 물질 조종이다. 메디엔 겐은 조종 가능한 물질이 섬유에 한정되어 있지만 완전히 자유에 가까운 활용도를 보여 상당히 강력하다. 인디고 키트는 무생물이라면 대부분 변형할 수 있지만 변형 과정에 제약과 한계가 많아 활용이 힘들다.
- 싸움이 곧 뮤지컬: 앙투안 위페르 vs 이아나 온
음공(音功). 음악을 통해 적에게 정신적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그러나 앙투안 위페르는 악기 연주, 이아나 온은 성악이 매개체이며, 앙투안 위페르가 환각과 환시, 정신 공격에 특화된 능력을 지녔다면 이아나 온은 아군의 사기와 능력을 진작하고 적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불어넣는 데 특화되어 있다.

3. 티엘린 사립 오케스트라 - 교내에 확인된 악기 연주자를 총망라.
루이 크로즈델 휴브테-윤(기타) 에녹 드라콘 휴브테-윤(피아노) 이아나 온(기타, 하프, 피리 등), 인디고 키트(칼림바), 진(기타, 하프)

177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3:18

휴... 드디어 찾던게 제대로 들어갔다...

스레주도 안녕!

178 티엘린 교지 <위키페어리> 편집장 (5737936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3:50

어... 콘솔에... test를 분명 썼는데...?

179 헤일리 - 라연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6:33

도서관에서 라연을 만나고, 약속을 잡은 것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서였다. 날과 시간은 라연이, 장소는 내가.
그러고 시간이 흘러 약속을 잡은 날이 되었다.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도 아니니 조금 가볍게 차려입은 채 약속 장소로 향했다. 흰색 민소매티에 네이비색 반바지, 세트인 자켓은 소매를 두어번 접어올리고, 늘 길게 늘어뜨리던 머리는 하얀 끈으로 올려 묶고. 낮은 굽의 메리제인 구두는 깔끔한 베이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차려입은 모습이지만 변함없는 앞머리와 안경이 옥의 티라면 옥의 티일까. 어떻든 상관 없지만은.
약속한 시간에 맞춰 만나기로 한 곳에 도착하니 라연이 이미 도착해 불꽃으로 장난을 치고 있었다. 뭘 만드는 건가? 무언가 형상을 한 불꽃이 궁금하긴 했지만 일단은 라연의 앞으로 다가서며 인사했다.

"안녕. 일찍 왔네? 내가 늦은 거 아니지?"

디바이스로 시간을 한번 확인하고 음, 안 늦었네 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켓 주머니에 디바이스를 쏙 집어넣곤 구두 앞코로 바닥을 탁탁 두드렸다.

"이렇게 쨍쨍한 날에 덥지도 않니. 그런데 뭘 만들고 있던거야? 사람같긴 하던데."

얼추 형상만 본 거라 잘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180 인디고주 (5737936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6:54

아무튼 반가워요! 시험 끝! 이상하게 꿀잠을 자서 정신 말짱하게 시험을 치렀는... 데... 그냥 바보라서 조졌습니다.

셴주님 오시면 어제 하던 일상이나 마무리지어야겠어요.

181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8:37

>>176 와! 멋져요 위키페어리! 최고다 위키페어리!

182 테오도르주 (5889706E+5)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8:58

엌ㅋㅋㅋㅋ 테오도르 많이 단신이구나...그래도 최단신은 아니니 괜차나!

위키에 테오도르 고향 설정 추가했는데 선관이나 관계 추가를 깜빡했다...흨흨

183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09:04

>>176 오오오... 대단해 프란츠주!!! 다 정리하다니....

역시 앙투안주... 시트가 올라올 때 부터 마킹했었지만 정말로 언젠가는 합동공연 해보고 싶다!


그리고 티엘린 사립 오케스트라...(기대)

184 이아나주 (148871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10:40

아참. 이아나 키 적는거 까먹었네.... 위키에 추가하고 올게! (163)

185 헤일리주 (8593148E+6)

2018-05-10 (거의 끝나감) 15:12:02

티엘린 사립 오케스트라, 좋네요!

사실 시트에 쓰진 않았지만 헤일리도 악기 몇몇을 다룰 줄 안답니다~ 자신 있는 걸로 꼽자면 피아노, 첼로, 플룻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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