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델타는 굳이 서장님이어야했는가....사실 이건 스토리 변경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정을 지키고자 하는 것도 있었어요. 델타는 처음부터 최종전 바로 전 보스였기 때문에 SS급 익스퍼로 설정했었어요. 하지만 SS급이 그렇게 많은 수가 아니거든요. 그런 만큼, 새로운 SS급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에 등장시킬 이들 중에 한 명을 델타로 설정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스토리가 확실하게 잡히면서... 서장님이 가장 적합하겠다 싶었어요. 든든하고 끝까지 함께 할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보스 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것이 최강급 보스 중 하나였다...라고 한다면 그만큼 반전요소도 충분할테니 말이에요.
사실...하윤이와 대조를 그리고 싶기도 했어요. 하윤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일단 진실을 들었음에도 자신은 경찰로서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죠. 하지만 이준은 그와는 반대로 경찰의 길을 저버렸죠. 복수를 위해서.... 그런 느낌의 대조적인 분위기도 조금 의도하긴 했답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은 두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결과를 낳았지만 말이에요.
>>225 그렇게 되었으면 예정대로 Case 19에서 밝혀졌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사이드 스토리로 서장님이 독백으로 '슬슬 움직일 때가 되었군' 이렇게 혼잣말을 하고, 유리와 어릴 때의 하윤이, 그리고 자신이 찍힌 사진을 바라보는 것이 올라왔을 거예요. 그리고 서하 전이 끝난 후에, R.R.F가 습격해오고, 하윤이가 공격을 받고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뺏기자, 서장님은 천천히 R.R.F에게로 걸어갔겠죠. 모두가 위험해요! 서장님!! 혹은 서장님이라면 할 수 있어! 이런 생각을 할 때..뒤로 돌아서 피식 웃으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전개였답니다.
"...미안하군. 자네들을 속여서 말이야. ...하지만 나는 이쪽 편이라네. 소개하도록 하지. R.R.F의 멤버, 코드명 델타. 그것이 바로 나네."
>>22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치밀하다니..! 끼워맞추기도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높게 평가해주니 감사해요!
그리고 이것이 2번... 오프닝 떡밥 같은 건데...가사는 상관없습니다. 그냥 곡의 분위기는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아무튼 첫 시작은 검은색 어두운 화면입니다. 이어 번쩍하는 느낌과 함께, 아롱범 팀 멤버들의 실루엣이 일부 등장하고 다시 화면이 어두워지고, 이어 또 화면이 번쩍하더니, 아 일부 멤버들의 실루엣이 등장하고, 다시 화면이 어두워지고, 또 화면이 번쩍하더니 서하와 하윤이의 실루잇에 등장하고, 화면이 다시 번쩍하니까 이제 제대로 아롱범 팀 멤버들의 모습이 팟하고 나타나는 거죠. 확실하게 제복을 차려입고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습으로요.
그리고 이제 제목이 딱 떠오르는거죠.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최종편 이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가사가 나오면 최종 전투지가 될 그 곳 (스포일러 방지) 주변을 시작으로 어둠으로 뒤덮이는 성류시의 모습이 등장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롱범 팀 멤버들의 모습이 하나 둘씩 나타나는거죠.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그 옆이나 밑 쪽에 캐릭터의 이름이 떠오르는 거죠. 한 장면당 2~4명씩 나뉘어서 등장하고 말이에요.
그러다가 여성 보컬이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R.R.F의 멤버들 중 델타와 그 분을 제외하고 한 명 씩 얼굴이 등장하고... 물론 등장 할 때 그 밑에 코드명이 아래에 떠오르고, 이어 델타와 그 분의 모습이 나란히 등을 맞대고 등장하는 거죠. 이어 아롱범 팀과 R.R.F가 대치하는 서로 바라보며 대치하는 구도가 나오는데.. 이때.. 델타와 그 분은 높은 곳에서 아롱범 팀을 내려보는 구도이고, 그 밑에는 알파,베타,감마, 그리고 S급 2명이 조금 높은 곳에서..하지만 같은 위치에서 아롱범 팀을 내려보는 구도로 말이에요.
이어 유리와 어린 시절의 하윤이와 이준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잠시 떠오르다가 그것이 불타듯이 사라져버리는 거죠.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롱범 팀이 앞으로 돌진하는 구도..!
그리고 클라이맥스적인 부분이 되면 말 그대로 단체전 장면이 나오는 거죠. 아롱범 팀 멤버들이 능력을 사용하고, 합체기도 쓰는 모습도 나오고, 오버 익스파를 쓰는 모습도 나오고, R.R.F의 멤버들 5인방도 능력을 사용하고, 합체기를 쓰는 모습도 나오고, 오버 익스파를 쓰는 모습도 나오고...말 그대로 서로 공격하는 복잡한 장면이 나오는 도중, 화면이 전환되고 경찰들을 이끄는 김호민 경위님의 모습이 나오고 손을 앞으로 뻗는 모습이 나오면서, 경찰들이 돌진하는 모습이 나오는 거죠.
이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이준이 디스트로이어 리플랙트를 사용하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나오고... 화면이 전환되면서, 최종지가 되는 곳의 모습과 하얀색 빛으로 만들어진 날개가 펼쳐지는 누군가의 모습이 등장하고 아롱범 팀 멤버들이 일제히 테이저 건을 그곳으로 발사하는 모습이 나온 후에 마지막으로 아롱범 팀 멤버들이 단체로 포스 있는 분위기로 서 있는 단체샷으로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