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461050>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6. 그를 지배하는 악마 :: 1001

◆RgHvV4ffCs

2018-04-12 00:37:20 - 2018-04-16 13:10:39

0 ◆RgHvV4ffCs (4926684E+5)

2018-04-12 (거의 끝나감) 00:37:20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410 권 주 (8440505E+5)

2018-04-14 (파란날) 22:07:42

제 의지로 배트를 휘두르고서도 둔탁한 감각과 함께 죄악감에 휩싸인다. 그 공격에도 꿋꿋히 일어나는 서하를 보고 더더욱. ...하윤의 설명을 듣고서 절망감에 입술을 깨문다. 피가 흐르지만 신경도 쓰지 않은 채로. 그리고 모든 분노는 장민표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당신은 제발 그 입 좀 다물어."

말에 살기가 등등한다. 애써 대답을 하는 것을 피하고 있었지만... 듣고있자니 하나같이 들어주기가 힘들어서. 그러나 날아오는 공격에 다시 주의를 기울인다

서하를 감싸고 있는 철판을 들어낸다. 그리고, 팀원들 앞 땅바닥에 하나씩 옮겨내었다. 저 공격을 임시로나마 막아낼 수는 있을 것이였다.

411 권 주 (8440505E+5)

2018-04-14 (파란날) 22:08:02

앗...(우울)

412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08:15

막 쓰려고 했는데, 권 주가 방어를 해주는군요. 권 주 잘한다...!!(엄지척)

413 메이비주 (7729829E+5)

2018-04-14 (파란날) 22:08:17

으아니이!!

414 메이비주 (7729829E+5)

2018-04-14 (파란날) 22:08:34

앗 다행이 세이프인듯 하네요! 와아!

415 권 주 (8440505E+5)

2018-04-14 (파란날) 22:10:36

(감동)

416 월하 (8153314E+6)

2018-04-14 (파란날) 22:12:01

배터리... ((
역시 시간 넘겼구나 ㅁㅁㅁ...

그리고 소멸 시키는 능력이 아니라면 으으믐....

417 헤세드주 (29031E+54)

2018-04-14 (파란날) 22:13:31

갱... 신인데 담.. 담통이..88 나증에 만나오ㅠ

418 권 주 (8440505E+5)

2018-04-14 (파란날) 22:14:30

월하주...(토닥토닥

419 권 주 (8440505E+5)

2018-04-14 (파란날) 22:14:56

헤세드주ㅠㅜㅜㅠㅜㅜ 다녀오세요!!

420 Case 19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19:13

이내 권 주가 서하를 감싸는 철판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에게 옮겼고 그 철판은 멋지게 AE 소총의 공격을 방어해주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철판은 서하의 익스파 능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전송되는 것 뿐이었으니까. 그리고 그것은 별개로 서하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

무차별적으로 발사되던 AE 소총의 하얀 광선이 서하에게 제대로 명중했다. 큰 비명소리와 함께 서하가 몸을 움찔하면서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이어 정말로 고통스러운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기침을 내뱉으면서 그는 몸을 떨기 시작했다. 안티 익스파. 익스파를 발산하는 익스퍼에게 있어서 그것은 천적이나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털썩 쓰러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그는 숨을 거칠게 내뱉으며, 몸을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텔레포트로 날아가던 메이비는 AE 소총을 잡는데 성공했다. 다행히도 폭격 공격은 어떻게든 멈추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안심할 순 없었다. 말 그대로 서하가 손가락을 퉁기기만 해도 그것은 다시 서하에게로 돌아올 물건이었으니까.

"서하 씨! 괜찮아요?!"

철판 뒤에서 몸을 막고 숨고 있던 하윤이 서하를 바라보면서 크게 외쳤다. 하지만 그럼에도 테이저건을 내려놓지 않았다. 그야, 지금의 서하는 지배당한 상태였으니까.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서하는 피식 웃어보였다.

"....정말로 귀찮게 이런 일이... AE 소총에 맞아서...조금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얼마나 버틸지..이거... ....결국..이렇게... 뭐가 동료냐..뭐가... 결국 아무런 저항도 못하는데..."

"서하 씨...?"

"...부탁이야... 아롱범 팀. 끝장을 내 줘. ...제압당한다고 하더라도...나는...나는... 아마도...또 다시... 그러니까...차라리 여기서 해방시켜 줘... 사살해 줘...부탁이야..."

"........"

"...빨리..."

AE소총에 명중해서 잠시나마, 아주 잠시나마 지배가 풀린 것일까. 그의 오른쪽 눈은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와있었다. 문양도 살짝 희미하게 흔들리고 있느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다시 붉게 물들어버리려 하고 있었다.

"...큭...! 으아아아!!"

이어 그는 정말로 고통스러운지 자신의 오른쪽 눈을 오른손으로 감싸고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왼손으로 손가락을 퉁겼다. 그러자 하윤의 손바닥 위에 그의 핸드폰이 전송되었다.

"...이, 이건...."

"......오늘 있었던 이야기, 그리고... 그때 들었던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이 아는 모든 이야기..그것을...그 안에... 나를....나를..끝장내고..그 이야기를 퍼뜨려줘... ....그것만으로도...그것만으로도... 빨리..! 또 다시 지배가 시작되면....내 능력으로...나는..."

"쓸데없는 짓을... 무슨 짓을 한다고 해도 네가 나에게서 풀려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복종해라. 복종해라...복종해라...!!"

".......큭...!"

//서하를 사살하는 것도, 혹은 서하에게 말을 거는 것도, 혹은 다른 행동을 취하는 것도 전부 자유입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0시 50분까지 레스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421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19:46

월하주....(토닥토닥) 그리고 헤세드주는....8ㅁ8 어...어서 빨리 낫길 기원할게요..!

422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25:20

레주 이 상황에서 너무 죄송한 물음을 하겠습니다..

아실리아는 그, 몸이 안 좋아 퇴직했다거나 그렇게 된건가요?


뭔가 선택하는데 필요해서..

423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27:08

>>422 음....(침묵) 그것은 아실리아주가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기에, 제가 정할 순 없습니다만.... 이건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그냥 저로서는 적당히 헤어지고 난 후에 그냥 다른 곳으로 옮겼다...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424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27:38

앗 그렇군요. 다행이다.

눈을 뽑지 않아도 되겠어..

425 월하 (8153314E+6)

2018-04-14 (파란날) 22:27:53

헤세드주 푹 쉬다와...! 그리고 으으음.. 아직 논 이스케이프 존은 그대로일터고 아마.
으으으으으으음... 서하가 아프더래도 기절 시킨다던가.. 다시 AE 소총으로 쏜..다던가?

426 지은주 (8653623E+5)

2018-04-14 (파란날) 22:29:22

어어어...?

427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30:09

어서 오세요! 지은주! 좋은 밤이에요!

428 메이비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30:41

"좀 미안하지만, 이거 맞아도 죽진 않지?"

그녀는 눈과 코에서 흐르는 피를 무시하고 AE 소총으로 서하를 겨눴다.

그리곤 적당히 지배가 제대로 풀릴때까지 방아쇠를 당겼다. 괴롭겠지만.. 그렇지만.
죽일 수 있을리가 없잖아.

"하윤씨, 수갑을."

그녀는 일단은 잡아둘수 밖에 없다며 인상을 썼다.

/ 다들 좋은 생각을 해주실테니!

429 지은주 (8653623E+5)

2018-04-14 (파란날) 22:30:54

넵 안녕하세요 세상에 서하야야ㅏㅏㅏ (예상은 했지만 막상 닥치니 맘찢)

430 센하주 (4267292E+6)

2018-04-14 (파란날) 22:34:23

(갱신하자마자 빠크가 뜬 것에 대해서)

...안이...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으릿)
하...결국 그동안 한 과목 더 했습니다(죽은눈) 리갱해요오! 아 이벤트 아아아ㅏㅏㅏㅠㅠㅠㅠㅠ

431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34:27

저는 개인적으로..

서하를 설득해서 막 서하가 자력으로 이겨내고 그런게 좋아요.

근데 메이비는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432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34:31

저거 계속 맞으면 익스퍼는 죽으니까 별 차이는...(끄덕)

음...지은주도 참가하실건가요?

433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34:49

어서와요 둘다

434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34:56

어서 오세요! 센하주....8ㅁ8 정말로 고생하셨어요...어...그리고 센하주도 참가하실건가요?

435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35:20

>>432

죽어요?! 그럼 한발만 더 쏘고 수갑채우는걸로..

436 지은주 (8653623E+5)

2018-04-14 (파란날) 22:35:33

센하주 어서오시고 저는 지금 써야할 보고서(자율동아리)가 있어서 그거 끝내고 다시 올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437 로제 (5306083E+6)

2018-04-14 (파란날) 22:36:04

다리에 찌릿, 하고 올라오는 격통을 무시하며 표정을 구겼다. 다행히 권주씨가 철판을 뺏어와서 맞지 않아 다행이지. 서하의 고통에 찬 비명소리에 그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그가 내뱉는 목소리에 모니터를 쳐다보며 두 눈을 떴다. 확실히 살기로 가득 찬 눈동자가 보였다. 윗대가리, 약육강식, 노답. 저게 내 미래가 될 뻔 했다니. 소름이 돋다 못해 두렵다. 그야 그럴것이, 저 남자는 천적이니까.

"거기, 아저씨. 사람은 장난감 다루듯이 다뤄봤자 좋을 것이 없더군. 폐기처분 할 사람을 폐기해도 좋을것도 없었어."

그는 철판을 거두고 비틀대는 서하를 향해 걸어갔다. 권총을 손에 쥔 상태였고, 그는 말 없이 서하를 걷어차려 하며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그런데 더 엿같은게 뭔지 알아?"

그의 두 눈이 형형하게 빛을 발한건 또 오랜만이었다. 아버지의 교육에서 벗어난 이후론 보이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배자는 그걸 몰라."

그는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총알이 단 하나도 없는 권총은 틱틱대는 소리를 내는 대신 서하를 향해 결계를 치려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랫것들이 윗놈을 엿맥이려 아득바득 기는거고."

확실히, 그것은 그의 오버 익스파였다.

438 센하주 (4267292E+6)

2018-04-14 (파란날) 22:36:17

다들 안녕하세요!

>>434 어..어...정주행하고요!! 넵 그러니까 할게요! 참가해도 되는 거였군요!(파아)

439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37:24

>>436 음...음..알겠습니다! 지은주!

>>438 네. 그럼 다음턴부터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끄덕)

440 지은주 (8653623E+5)

2018-04-14 (파란날) 22:38:32

우... 저녁 안 먹어서 편의점 케이크 조금 먹고있는데 반의 반만 먹었는데 토할 것 같.... 이게 느끼해서 그런가 ㅠㅠㅠㅠ 저 잠시 속 좀 진정시키고 올게요...

441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38:40

근데 진짜 설득할 수 없을까요.

감마는 분명 의지로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

442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39:44

>>440 .......(동공지진) 다녀오세요!! 지은주..!!

>>441 근데 아무도 설득을 안 합니다.(??

443 꽃돌이 (5306083E+6)

2018-04-14 (파란날) 22:42:44

아이고 지은주..(부둥부둥) 다녀오시구..!

444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2:43:25

메이비 성격... 히잉....

하, 하윤이 가랏!

445 센하주 (4267292E+6)

2018-04-14 (파란날) 22:46:41

갸아 정주행 끝!!! 다음턴부터 참가할 준비 완료!! 는 서하야....;ㅁ;(눈물)

그리고 지은주 다녀오세요 ;ㅅ;

446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49:06

하윤:....(얼떨결에 내 몫...?!(동공지진)

447 ◆RgHvV4ffCs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2:51:29

그리고 50분이 되었군요. 뭔가 권주주는 지금 쓰고 있을 것 같은데...아무튼 센하주는 정식 체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448 월하 (8153314E+6)

2018-04-14 (파란날) 22:57:24

"그럴 수 있을 거 같아 보여요?"

팀원이잖아. 같은 팀원을 어떻게 해치겠어. 그 누가 트라우마로 남을 일을 편히 하겠냐고. 정말 저 익스파만 아니었으면. 짜증스레 소리치곤 관자놀이를 짚는다. 시간은 촉박한데 어떻게 해야할진 모르고. 말로써 버틴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막힐 거면 진작 막혔겠지. 복잡한 생각을 어떻게든 정리하다 메이비의 행동에 다급하듯 걸음을 옮긴다. 이어지 로제의 오버익스파에 멈짓한다. 안도한듯 숨을 내쉬다간 얼굴을 매만진다. 이걸로 버틸 수 있을까. 발을 동동 구르다 걱정스레 서하를 바라본다. 차마 아파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꾹 눈을 감는다.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정신 놓지마요. 제발."

449 권 주 (8440505E+5)

2018-04-14 (파란날) 22:57:25

서하의 말을 끝까지 듣고 있었다. 눈앞이 어질어질하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귀울림이 또다시 커지고 있었다. 서하의 모습으로 누군가가 오버랩되고 있던것은... 절대 환상 같은것이 아니였다.
"잘도 그런 말을 쉽게 올리고 있군요... 들어줄 생각도, 가치도 없습니다."

턱 밑으로 흐르는 식은땀을 훔쳐내었다. 서하에게 화가 난듯 목소리를 높혔다.

"저, 그딴 부탁을 들어줄 만큼 좋은 사람 못 됩니다. 서하씨, 진심으로 당신 목숨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로 인해 상처 받고 괴로워할 사람들은 생각 못합니까?! "

분노를 터트리듯이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이내 고통에 몸부림치는 서하에 입을 닥쳐버린다. 누구에게 화를 내고있는 걸까. 서하? 아니면 저 간부? ...아니면 나? 눈을 뽑아줄 것도, 그렇다고 고통에서 시켜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게다가... 결국 저에게 하는 비난이나 마찬가지 였었다. 나는 아무것도 못 바꾸는 주제에, 좋은대로 말하고 있었다.

"...저 간부라는 놈을 족치든지 해서라도...!"

애써 분노를 간부에게로 옮겨내었다. 그래, 자책해봤자 변하는 것은 없었다.

450 월하 (8153314E+6)

2018-04-14 (파란날) 23:01:09

급하게.... ((((

451 권 주 (8440505E+5)

2018-04-14 (파란날) 23:04:33

지은주 다녀오시고 센하주 어서와요!

452 꽃돌이 (5306083E+6)

2018-04-14 (파란날) 23:07:39

뜬금없지만 지현이가 보고싶습니다..

로제: 사표 낼거야...(죽은눈

453 지현주 (7952391E+5)

2018-04-14 (파란날) 23:08:31

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누웠더니...

제 8시간은 어디로 간거죠?

454 꽃돌이 (5306083E+6)

2018-04-14 (파란날) 23:09:03

저 무슨 소환사인가봐요 지현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꼬옥)(부둥부둥)

455 센하주 (4267292E+6)

2018-04-14 (파란날) 23:10:03

지현주 어서오세요!!

456 메이비주 (0057244E+5)

2018-04-14 (파란날) 23:10:09

어서오세요

457 지현주 (7952391E+5)

2018-04-14 (파란날) 23:10:54

헉 로제주다...! 반가워요! ヾ(*´∀`*)ノ (부둥받음

458 유혜주 (3237843E+5)

2018-04-14 (파란날) 23:11:08

(정신 차리니 11시) 스트레스.... 진짜....(죽을맛) 유혜주 다시 리갱할게요...! 오늘은 관전만 하는 걸로...(흐릿) 맞다 센하주 >>273 답레 올려놨어요...! 맨날 늦어서 죄송합니다...(머리박)

459 Case 19 (2438911E+5)

2018-04-14 (파란날) 23:11:22


AE 소총 공격이 또 다시 서하를 한번 덮쳤다. 그에 서하는 몸을 움찔하면서 피를 작게 토했다. 그것은 역시 익스퍼에게 있어서 엄청난 천적인 무기인 것일까. 잡아둘 수밖에 없다고 하는 메이비의 표정은 그리 좋지 못했다.
이어 로제가 움직였고, 로제는 서하를 걷어찼다. 그리고 서하는 그대로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이내 머리에 총구를 갖다대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총알이 발사되는 일은 없었다. 이내, 그의 오버 익스파가 발동했고, 서하를 확실하게 잡았다. 이어 월하와 권주가 서하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 둘의 목소리는 필사적이면서도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였다.

그런 목소리들을 들으면서 민표는 가찮다는 듯이 피식 웃어보였다.

"아랫것들이 무슨 생각을 한다고 한들...알바라고 생각하나? 결국 아랫것들은 아랫것들. 내 밑에 있는 이를 내가 어떻게 다루더라도 내 맘인거고, 잔챙이들이 아무리 말을 해도 잔챙이일 뿐이지. 너희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나? 복종의 낙인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한다고 한들, 서하 군의 목숨이 붙어있는 한 무슨 짓을 하더라도..."

".....닥치세요."

이어 하윤의 목소리가 그의 목소리를 중간에 끊었다. 그리고 이어 하윤은 정말로 분한 표정으로 민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 사람을 희생시키고.... 그렇게 안전한 곳에서 바라보기만 하고... 정말로 비겁한 사람이에요. 사람은 당신의 욕심이나 욕망을 위해서 희생당하고 희생해야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당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체스판이 아니에요!"

이어 하윤은 고개를 내려 서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방금 전 월하와 권 주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 역시 큰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저를 지키기 위해서, 아롱범 팀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 배신을 택했잖아요! 당신에게 명령을 내린 저 사람을 배신했잖아요! 그렇다면...끝까지 책임지란 말이에요! 끝까지 책임지고 당산이 동료로 여기는 우리들을 위해서 힘내란 말이에요! 평소에는...평소에는 어떻게든 일을 빠지려고, 땡땡이치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하면서 왜 지금은 그런 일을 못하는 건데요! 평소의 땡땡이 정신으로, 지금 그 명령도 무시하고 땡땡이치란 말이에요!! 서하 씨! 당신의 의지는 그것밖에 없어요?! 고작 그런 명령을 들을 거예요?! 그럴 거면 평소에 일이나 잘 하던지..!! 이런 일이나 꾸미고...지금은 이렇게 되버리고...! 당신이 지키고 싶었던 우리들을 봐서라도...힘내요!!"

"큭....크으윽...."

결계 속에서 서하가 괴로워하는 목소리가 들리웠다. 그리고 이내 서하는 크게 괴성을 지르면서, 오른손을 움직여서 오른쪽 눈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것을 꼬옥 집는 듯 하다가 있는 힘껏 집어던졌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털썩 쓰러져버렸다. 주변을 감싸고 있는 논 이스케이프가 사라져버리고, 방금 그가 집어던진 곳에는 붉게 빛나고 있는 별모양의 문양이 검은 빛을 내면서 떠올라 있었다.

"저건...."

"......! 그, 그럴리가...!"

이어 하윤은 자신의 익스퍼를 이용해서 그 문양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테이저건을 들었다. 그리고 그 문양을 향해서 쏘았다. 그리고 이야기했다.

"문양이에요. SS급 익스파를 분출하면서 서하 씨를 감싸고 있던 그거에요. 파괴해버려요! 모두들...!!"

"자..잠깐..! 기다려...! 이럴 리가...!"

정말로 당황했는지 민표의 목소리는 살짝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하윤은 그 말을 듣지 않았다. 계속해서 그 문양을 향해서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발사하고 또 발사하기 시작했다.

//두 분의 반응도 살렸습니다. 반응 레스 부탁합니다! 11시 40분까지 받겠습니다. 이거...느낌이..새벽 1시까지는 해야 할 것 같은데...음...

460 지현주 (7952391E+5)

2018-04-14 (파란날) 23:11:25

다들 반기워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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