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89779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3. 우리의 의지, 우리의 길 :: 1001

◆RgHvV4ffCs

2018-03-24 22:23:07 - 2018-04-03 22:11:41

0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2:23:07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53 아키오토 센하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2:37

"...강이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노골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었다. 한 때는 우리의 서장이었겠지만, 지금은 더러운 범죄자다. 우리의 적.
나는 이를 으득 갈았다. 눈앞에서 태연히 인사를 건네는 강이준은, 우리를 배신한 인간이다. ...뭐, 나도 똑같은 인간이라고...? 웃기지 마.

"하, 이 상황에서 안부 인사야? 그래, 덕분에 아주 잘 지냈어. 당신은 어때?"

일그러진 미소를 옅게 지으면서 대답하였다. 손에 들고 있던 권총의 총구를 그 인간에게로 똑바로 향하였다.
아아, 역시 망설여지지 않는다. 저 인간을 짓밟을 것이다. 무참하게 짓밟을 거야. 저 인간의 딸인 강하윤 씨가 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어차피 나는 7살 때 모친의 죽음을 보면서 웃었는 걸? 그래, 어설픈 정은 버려야 해.

"뭐,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계획이길래 이렇게도 열심이신 걸까. 어차피 다아 망할텐데 그런 노력 소용없는 거 아냐? 하하, 당신 같은 사람을 보면 언제나 웃기단 말이지."

냉소하다가 나는 표정을 무표정으로 차갑게 굳혔다. 이를 다시금 으득 갈았다.

"...딸 앞에서 아주 잘 하는 짓이다, 당신."

그치? 덧붙여내면서 싸늘히 노려보았다.
뭐...굳게 믿고 있었던 가족에게 배신 당하는 기분은 잘 알지만. 나는 무심코 다른 손으로 제 피어싱을 만지작거리다 도로 손을 내렸다. 그렇지? 히라카와 하나.

54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3:07

다들 수고하셨어요!! >ㅁ<

55 이름 없음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23:09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

오늘 미세먼지가 심하긴 심했나봐요... :3 집에 와서 숨 쉬는데 아플 정도였...

56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24:28

센하야...88(린넨 포착)

헤세드주 어서오세요...?(긴가민가)

57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4:32

으아앗 유혜주 그럼 일상 돌릴까요?(반짝)

58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5:48

>>56 으아니 들켰다!! >ㅂ<(꺄아) 훗후 이번에는 무려 두 개나 넣어봤습ㄴ(고마해)

59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26:13

다들 이준을 보자 반응이 다 다른군요...하지만 이준이 그냥 나왔을리는 없다는 것을 다들 잘 알테고...아주 제대로 뒤흔들어주도록 하지요..(끄덕(??) 자세한 것은 내일 진행 때..!

60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6:33

앗 헤세드주인가? 어서오세요!

61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26:48

네에에ㅔ!!! (눈반짝)

아니 그리고 잠시만... 센하 린넨이....(흐릿(눈물새

62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26:54

아...참고로 크로스오버에 나오는 자이트 씨는 R.R.F와는 상관없는 이랍니다. 굳이 말하자면...국제적으로 수배된 분이에요. 그래서...매우 위험합니다.(???

63 헤세드주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26:55

맞습니다.. :3c

그리고 커플일상인가! 구경이다!(팝그작)

64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27:10

그리고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65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27:13

좋아 흔들어 보시죠! 메이비가 흔들리는거 보고싶다! (사심

66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27:16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67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27:30

어서오세요

68 이름 없음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30:00

쓰고 있는 독백...혹은 if...를 살짝쿵 스포하며...!!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센하주! 다갓님을...!? (두근

69 타미엘-이벤트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3:30:02

그녀가 무정한 건지. 아니면 그냥 저 편으로 돌려버린 건지. 모를 무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잘 지냈다...라고 하기엔 그렇지요."
그래. 흔들리지 이니하였던가? 외면하기를 바라노라.

그건 그렇고. 저 연구원 저렇게 두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납.(이런 말을 쓰는 걸 보면 역시..)을 해두거나. 아니면 이 쪽으로 끌어당기기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조건이었으니까요.
자신이 하지는 않을 말이긴 해도 다른 이들이 하고 있으므로.

//다들 어서와요!

70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30:09

>>61 앗 그럼 서장님 사태(흐릿) 전으로 선레 혹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D ..그리고 린넨은...:3(시선회피)

>>62 (동공팝핀) 안이 스케일의 상태가.....

71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30:13

>>59 (벌써부터 흔들림)(달달달)(그그그근데 왜 너가 흔ㄷ들려)

>>62 대대ㆍㄴ디ㆍㄴ하네요!!! 요ㅣ어머 하지안 우리 마법사님드ㅡㅡ느리 살인(????)주문으로 어떴ㄱㅔ든 한거메묘요ㆍ으ㅡㅡㅌ((떨림

72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31:18

>>68 0ㅁ0...(찌통 예감)(손수건 꽉)

73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31:44

애초에 여러분들은 내일 스토리 끝난 후에 바로 크로스 오버 스레로 넘어가서 바로 또 짧게 진행을 이어갈 거예요.(끄덕) 네. 시공을 넘어서 저쪽 스레의 세계관으로 갑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해리포터가 소설이긴 하지만..저쪽 세계관으로 가서 소설 속 세계 아니야? 이런 식으로 말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주세요. 아무래도..그것은 지켜야 할 것 같고 말이에요.

74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32:25

>>59 (흐릿해진다.) 권주는 이미 흔들리다못해 지진 났습니다... 더 이상 흔들면 망가져버렷...(???)

75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32:33

>>70 앗 넵넵 써올게요!! 사장님 사ㅌ....(흐릿) 상황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후로 써올까요?

76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32:55

>>73 넵 유의할게요! :D

>>75 앗 네네 부탁드릴게요! >ㅁ<

77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33:32

>>73 유의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노트북을 켰더니 기분이 좋아졌다...! (텐션업

78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33:36

>>73 그럼 익스레이버 쪽은 아예 해리포터라는 소설이 없다는 세계관으로 하면 되죠...!(???)

79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33:50

>>73 넵 알겠습니다!

80 헤세드주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35:03

>>73 네네! 알겠습니다!

81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35:11

>>65 >>71 >>74 걱정마세요. 여러분. 아주 여러분들의 캐의 가치관을 무너뜨려주겠습..(그리고 실패

82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36:04

>>81 네??? 걱정 안할일이 아닌...(동공지진)

83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36:41

>>81 않이... 그러다 진짜 RRF쪽으로 넘어가면 어쩌실려고(???)

84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37:10

>>82 >>83 아마 여러분들이 그럴리는 없다고 보기에..(??)

85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40:25

사실 메이비 멘붕이 어떨런지 매우 궁금해요, 제 캐릭터지만 딱히 생각나는게 없으므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건가.

86 타미엘주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3:41:26

타미엘주: 흔들림..(타미엘을 본다) 가치관 무너짐.. 괜찮아요! 엄청 잘못되더라도 끽해야 사이렉스+a수준밖에 더 되겠어여?
……
타미엘주: ....어... 사이렉스 수준이면 심한가.(순간 고민)

87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41:44

그녀의 하루가 행복으로 시작하여 행복으로 끝난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었을 것이었다. 오늘도 제가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 받은 초콜릿맛 막대사탕을 입안으로 굴려내며, 그녀는 센하가 지내고 있는 사무실 앞 벽에 몸을 기댄 채로 이따금 고개를 쓱 내밀며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화이트데이와는 별개로, 그를 만나고 싶었으니까. 차마 부끄러운 속마음을 내비치진 못한 채 그녀는 빼곰 제 얼굴을 내밀어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나보다도 요리를 잘 한다니까. ”

문득 화이트데이 선물로 전달했던 사탕들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사탕들이었지. 실패물들은 모조리 그녀의 냉장고로 쳐박힌지 오래, 이따금 꺼내 먹다보면 나름대로 맛은 있었다만 너무 달거나 모양이 흉측한 것이 대부분이더란다. 그렇게 다른 잡생각에 빠져 시선을 바닥에 떨구고 있기를 몇 분이나 지났을까. 이제 슬슬 올 때가 된 것같은 마음에 그녀는 다시금 자세를 고쳐 벽에 등을 기대 팔짱을 껴내었다. 오래 기다린 티를 내고 싶지는 않았던걸지, 허리가 아파올 것이 분명함에도 아랑곳 않고 고개를 까딱이며 무료한 시간을 하염없이 흘려내고만 있었다.

“ 언제 올까... ”

지치진 않았다. 너를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기뻐졌으니까. 반쯤 녹아 작아진 사탕을 다시금 입 안에서 굴려내며 그녀가 느릿히 제 고개를 들었다.

88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42:46

((이미 흔들리고 있다)) 예ㅔㅔ???? 서ㅓ장님의 등ㅇ장으로 뭐ㅓ여ㅛ????

89 헤세드주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42:47

헤세드의 가치관이 무너지면... 어.... 게부라쟝...?(동공지진)

저는 다시 숨쉴 때마다 아파져서 가볼게요ㅠㅠㅠㅠㅠㅠ

90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43:11

...헤세드주...!! 8ㅁ8 좋은 꿈 꾸세요...!!

91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44:17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그리고 사실 그냥 허세 부리는겁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캐는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봐요! 이제 슬슬 마지막이고..슬슬 여러분들의 캐들의 의지를 보고자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끄덕) 그..그리고 타미엘....?!

92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45:03

사실....제가 지금 제일 걱정되는 것은 Case 19라고 합니다. 유지부와의 결판이라고는 하지만....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치열합니다. 그리고 보스님도...네..(끄덕)

93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45:25

잘자요~

94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46:20

메이비 고통 받는거 보고싶다 (막말

95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46:28

헤세드주...푹쉬어요!!8ㅁ8

96 타미엘주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3:47:06

잘자요 헤세드주!

괜찮아요! 아..아마도요?

97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47:57

헤세드주 잘자시고 괜찮아지시길 빌어요!

98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57:11

으아아아아 얼른 설거지랑 몇 가지 일 끝내고왔어요...!!
얼른 답레 써올게요!!! 0ㅁ0

99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57:50

음..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준다고 한다면...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마음 고생을 하는 곳은 Case 19ㄹ 끝! Case 20부터는...5월부터 이어지긴 하겠지만... 정말로 별 거 없이 쭈욱 이어질 예정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Case 20, 21, 22는 하나의 긴 에피소드를 3부로 나눈 것이기에..(끄덕)

그리고 엔딩의 날짜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7월 22일에 스레는 엔딩을 맞이하게 되겠습니다.

100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58:00

고생하셨습니다. 센하주...!

101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59:13

센하주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102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59:16

>>99 으음...그렇게 되는군요. 대략 4개월이 남은거네요... 비설 다 풀 수있을까.(파스스

103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59:51

센하주는 수고하셨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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