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89779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3. 우리의 의지, 우리의 길 :: 1001

◆RgHvV4ffCs

2018-03-24 22:23:07 - 2018-04-03 22:11:41

0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2:23:07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 이름 없음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2:46:52

권주주 다녀왔어요

2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2:46:53

(실패함 (슬픔

3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2:47:10

어서와요!

4 유혜주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2:47:10

권주주 어서오세오!

5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2:47:24

새 스레에 안차아아악!!

메이비주...마무리 짓지 못하셨...(아련)(?)

6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2:47:35

어서 오세요! 권주주!

그리고 제압전이 문제가 아닌 이유는 바로 전 판 제목도 그렇고 이번 판 제목도 그렇고... 여기에 답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절대로 그냥 제목을 막 짓진 않아요..(??

7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2:47:45

메이비주 죄송합니다!! (프로 갑분싸러)

8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2:47:49

권주주 어서오세요!

9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2:48:07

과연, 각오를 다져야 하는거네요!

10 유혜주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2:48:09

음음... 레주도 다음 턴이면 마무리 될 것같다 하시고...

일상 한 번 구해봅...(텀 장담 못함(주륵

11 타미엘-이벤트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2:48:21

일단. 닉시는 돌아갔습니다. 지령을 받았지요. 여기는 산림이기 때문에 상점이랑은 그다지 가깝지 아니하기에 스피드가 생명이기도 하니까요. 밀어내는 힘이 강해서이기도 하고, 외부 영향을 꽤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몸이다 보니 약간 찌릿찌릿한 듯한 느낌을 느끼고는 그녀는 머리카락이 엉망이 되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정말로...기분나쁜 감각을 느끼지만, 기묘한 감각으로 반짝반짝하는 듯한 돔을 보고는 나무에 부딪치려는 순간 쑥 들어가버리려 합니다.

어차피 여기선 날아다니던 뭘 하던 상관 없으므로. 아연의 위로 향해 거기에서 쾅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빠르게 추락하듯 떨어져내리려고 합니다. 테이저건과 함께요. 어차피 고통이란 그런 것 뿐이지요. 가볍지 아니하지만 무감각할 수 있는 것.
언제나 아프지요.

//타미엘주: 날려먹을 뻔헀ㄷ..

12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2:48:31

>>7 아니에요! (쑤담쑤담

13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2:49:08

>>10 ...0_0...(화이트데이 일상을 짧게 돌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것 같으므로 얌전)(?)

14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2:50:01

앗 여담이지만 저번 이벤트의 박한민이랑 이번 이벤트의 김한민이랑 이름 똑같은 거 노리신 건가요, 레주??? :3(진심 궁금했음)

15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2:50:08

>>10 으으으으으... (모바일)(고민)

>>12 (화색) 감사합니다 흑흑 천사인가요ㅠㅠ

16 유혜주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2:50:49

>>13 화이트데이...! (날짜를 본다(...!) 아앗 근데 전 돌리면 좋을 것같긴 한데....!! (눈치(빼꼼

17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2:50:54

>>14 아니요. 단순히 이름 짓기가 귀찮았다고 합...(???(글러먹음) 아무튼..시간이로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18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2:51:05

>>15 취소오!!! 센하주가 먼저 찌르셨으니(?) 빠집니다!

19 유혜주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2:51:31

>>15 모바일...(온화) 저는 언제나 폰참치였...(슬퍼짐)

20 유혜주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2:51:54

>>18 ...!? 빠르다....! (그거 아님)

21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2:53:09

>>17 아닛...0ㅁ0(큰 깨달음)(???)

>>16 그으게에 저도 실은 돌리고 싶어서...!!(눈치)

22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2:53:27

>>20 후후후 저는 언제나 빠르죠. (아님)

23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2:54:34

여기서 일본만화처럼 빠, 빨라! 하고 말하면 되는건가요? (반짝

24 유혜주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2:55:02

>>21 가시죠. (근엄) 흑흑 저도 돌리고 싶었습니다... 달달일상...!! (끌려감(돌맞음

>>22 머...멋있다...!!! 0ㅁ0 (아님(그거아님) 지은이 꼭 나중에 만취일상 돌려요... 꼭...!!!! (아련(어디서 술냄새가

25 유혜주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2:55:28

>>23 “ 빠, 빨라! “ (눈을 크게 뜨며)

후후...(코쓱

26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2:57:28

>>24 그럼...가즈아아아아아ㅏ!!!!(으지)

>>23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오늘 컨디션 묘하게 좋은데 일상 하나 더 구하고 싶...(충동)

27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2:58:28

그렇다면 전 여기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휘날리는 바람 때문에 펄럭이는 머리카락을 쿨하게 무시하며 "느려"라고 말하면 되는건가요...!

28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2:58:59

않이 진짜 이분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쓰러짐)(팝콘냠냠쩝쩝)

29 Case 17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2:59:29


"......!"

상황은 급박하게 바뀌었다. 유혜의 오버 익스파가 바뀌었고, 모두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이내 아연은 나무로 끌려갔고 거기에 붙었다. 당황한 그녀가 몸을 빠르게 움직이려고 했지만 몸은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나름 피해보려고 했지만 다른 이들의 공격적 서포트가 있었기에 그것은 회피하기가 힘들었다. 이내 총탄이 아연에게 명중했고 피가 살짝 튀었다.

"아아아악!!"

갑자기 돌변해버린 분위기 때문에, 그녀는 크게 당황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이렇게 역전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일까? 메이비의 공격도, 타미엘의 공격도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그리고 총탄에 맞은 것 때문일까. 그녀의 익스파가 해제되었고 막은 물론이고 연구원 한민 역시 다시 땅에 털썩 쓰러졌다. 생각보다 빠르게 끝이 난 상황. 하지만 그것에 신기해할 틈은 없었다. 어서 체포를 해야만 했으니까....

하지만, 그때 근처 나무 하나가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서장, 아니.. R.R.F의 멤버 델타인 '이준'이었다. 두 손에 녹색의 막을 깔고서 그는 빠르게 뛰어와서는 단번에 아연의 앞에 섰다.

"데, 델타 님..! 여, 여긴 어떻게..!"

"...후퇴하도록. 아연 양. 아직 자네를 잃을 순 없네. ...자네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말이야."

"하, 하지만..."

"...명령이네."

상당히 냉철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아연에게 지시를 내리자, 아연은 분하다는 듯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아롱범 팀에게 두고보자는 말과 함께 빠르게 후퇴했다.

어찌보면 아롱범 팀에게 있어선 최악의 상황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지금 그들의 앞에 선 것은 다름 아닌, 이준의 모습이었으니까. 이번에도 저번처럼 아롱범 팀이 상대하던 익스퍼를 체포되지 않도록 막은 그는 아롱범 팀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처음부터 저 연구원을 제거했으면 좋았을 것을.. 시키지 않은 짓을 할 줄이야. ....골치가 아프군. 뭐, 좋아. ...잘들 지냈나? 아롱범 팀."

그의 목소리는 다름 아닌 아롱범 팀을 향하고 있었다. 아주 여유로워보이지만, 그럼에도 그의 자세에서는 조금의 빈틈도 보이지 않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서하와 하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켰다.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제목이 저렇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이것이 이유..! 이준의 등장입니다. 물론 제압전은 아니지만... 전에 못다한 이야기라도 마음껏 해보시죠..(??) 물론 덤벼도 상관은 없긴 합니다만...? 아무튼...반응레스를 받고 오늘은 여기서 끊도록 하겠습니다!

30 이름 없음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00:16

>>27 https://s7.postimg.org/ib06etcff/766.gif

...-

31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00:55

아니 서장님.... (아련)(눈물) 아니 왜 이렇게 나오셔서 제 맘을 심란하게...

32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02:09

아니 서장님이 왜 거기서 나와요...(동공대지진)(울컥)

33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02:43

>>3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숨 못수겠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02:53

엗..저번 사이드 스토리에서도 나왔는데요? 실패하면 회수해서 오라고 지시했는데..!

35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03:12

>>30 이게 뭐에요 ㅋㅋㅋㅋㄱㄲㄱㅋ ... 근데 누구시죠?!

>>32 (짤줍)

36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03:40

>>34 ...으하 아무래도 역시 제 머리에는 지우개가 들어가있는 모양입니다.(흐ㅡ릿) 아니면 뇌 과부하거나...(흐ㅡ릿22)

37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04:16

>>36 그..그야...요즘 바쁘시니까..잊어버릴수도 있죠.!(토닥토닥)

38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04:25

“ 꼴 좋다. “

입을 가리고 키득거리던 그녀가 다시금 아연에게로 시선을 던졌다. 마음 같아서는 한대 걷어차주고 싶었지만, 행동을 실행하기도 전에 나타난 손님덕에 그녀는 다가가려던 것을 멈추고 다시금 제 미간을 찌푸릴 수 밖엔 없었다.

“ 아, 델타님 아니세요? 배신자께서 여기는 무슨 일로 오신건지. “

한껏 비아냥대는 그 목소리가 좋게 들리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녀도 이미 스트레스가 한계치로 올라온 상태이기에. 좋은 말을 기대해선 안될 것 같기도 하더란다.

“ 도대체 얼마나 원대한 일이시길래 저렇게까지. 아주 대단들 하셔? “

짝짝 박수를 쳐내던 그녀는 다시금 델타를 노려보며 한민에게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 탄환이 남아 있으니, 총을 쏴 견제는 가능하겠지. 제 손에 쥐어진 리볼버를 꾹 쥐며 그녀가 쯧 혀를 차내었다.

39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04:34

>>34 그건 그 페인트 맞은 친구보고 하는 이야기이줄 알았어요...;ㅁ;(착각왕) 잠깐만요 그럼 매 케이스마다 서장님이 등장하시는거에요...?(친숙해짐)

40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04:45

>>35 (맞짤줍)(?)

아무튼...반응레스 쓰러 가즈아아아ㅏ!!

41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06:02

>>39 Case 18은 서장님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크로스오버라서...서장님이 안 나와요.(끄덕) 그리고..Case 20도 안 나옵니다. Case 19와 Case 21에선 나옵니다.(끄덕) 사실 나와도 전투는 Case 21 밖에 없으니까요.

42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06:11

>>37 으으 스토리 엄청 열심히 참가하려고 하는데...이런 구멍이 있다니 넘우 슬프네요...;;ㅁ;;(도게자)

43 이름 없음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06:30

>>35 권주주 였습니다☆ 그리고 짤이...(줍줍

44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08:48

>>41 그렇군요! 흑... 서장님(눈물) 저 진짜 서장님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오...

>>43 그렇군요...! 어서와요 권주주!

45 메이비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3:10:24

"......."

그녀는 아연을 체포하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서장님의 모습에 뒤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이미 눈이며 머리며 혹사할대로 혹사해서 그런지 손으로 가리고 있는 코에서는 좀 심하게 코피가 나고 있었고. 오른쪽 눈의 실핏줄이 터진거처럼 가는 핏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나름 열심히 연습한건데 여러명을 이동시킬때는 이런 꼴인가..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서장님."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나이프를 빙글 빙글 돌렸고, 곧 이어 움직일 심산으로 한발자국 내딛었다.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서장님... 당신이 지키고 싶어하는것은 아직 바뀌지 않았습니까?"

46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10:28

꺄아악 서장님 왜에에ㅔ.... (흐릿

47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11:54

결론은 모두들 정말로 수고많으셨다는겁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내일..경우에 따라서는 삽입곡도 깔릴지도요. 보컬곡으로...(??

48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3:13:32

수고하셨어요!

49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14:45

수고하셨어요 모두들!

50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14:53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방)

51 권 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19:28

"...서장님, 아니 델타. 이게 정말 당신의 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정말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겁니까? 저는 당신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지만...

"도대체 왜, 하필이면 그런 방법이야?"

---지금이라도 자신이 틀렸다고 말해주세요. 제발.

"...끝까지 막을거니까. 당신네들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실행하는 족족 방해해주겠어."

---그냥 포기해주세요.

권주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눈을 꼬옥 감아버린다. 한번 한숨을 푹 쉬고, 서장을 향해 실탄이 든 권총을 겨누었다.

52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19:50

다들 수고하셨어요!

53 아키오토 센하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2:37

"...강이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노골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었다. 한 때는 우리의 서장이었겠지만, 지금은 더러운 범죄자다. 우리의 적.
나는 이를 으득 갈았다. 눈앞에서 태연히 인사를 건네는 강이준은, 우리를 배신한 인간이다. ...뭐, 나도 똑같은 인간이라고...? 웃기지 마.

"하, 이 상황에서 안부 인사야? 그래, 덕분에 아주 잘 지냈어. 당신은 어때?"

일그러진 미소를 옅게 지으면서 대답하였다. 손에 들고 있던 권총의 총구를 그 인간에게로 똑바로 향하였다.
아아, 역시 망설여지지 않는다. 저 인간을 짓밟을 것이다. 무참하게 짓밟을 거야. 저 인간의 딸인 강하윤 씨가 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어차피 나는 7살 때 모친의 죽음을 보면서 웃었는 걸? 그래, 어설픈 정은 버려야 해.

"뭐,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계획이길래 이렇게도 열심이신 걸까. 어차피 다아 망할텐데 그런 노력 소용없는 거 아냐? 하하, 당신 같은 사람을 보면 언제나 웃기단 말이지."

냉소하다가 나는 표정을 무표정으로 차갑게 굳혔다. 이를 다시금 으득 갈았다.

"...딸 앞에서 아주 잘 하는 짓이다, 당신."

그치? 덧붙여내면서 싸늘히 노려보았다.
뭐...굳게 믿고 있었던 가족에게 배신 당하는 기분은 잘 알지만. 나는 무심코 다른 손으로 제 피어싱을 만지작거리다 도로 손을 내렸다. 그렇지? 히라카와 하나.

54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3:07

다들 수고하셨어요!! >ㅁ<

55 이름 없음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23:09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

오늘 미세먼지가 심하긴 심했나봐요... :3 집에 와서 숨 쉬는데 아플 정도였...

56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24:28

센하야...88(린넨 포착)

헤세드주 어서오세요...?(긴가민가)

57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4:32

으아앗 유혜주 그럼 일상 돌릴까요?(반짝)

58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5:48

>>56 으아니 들켰다!! >ㅂ<(꺄아) 훗후 이번에는 무려 두 개나 넣어봤습ㄴ(고마해)

59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26:13

다들 이준을 보자 반응이 다 다른군요...하지만 이준이 그냥 나왔을리는 없다는 것을 다들 잘 알테고...아주 제대로 뒤흔들어주도록 하지요..(끄덕(??) 자세한 것은 내일 진행 때..!

60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26:33

앗 헤세드주인가? 어서오세요!

61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26:48

네에에ㅔ!!! (눈반짝)

아니 그리고 잠시만... 센하 린넨이....(흐릿(눈물새

62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26:54

아...참고로 크로스오버에 나오는 자이트 씨는 R.R.F와는 상관없는 이랍니다. 굳이 말하자면...국제적으로 수배된 분이에요. 그래서...매우 위험합니다.(???

63 헤세드주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26:55

맞습니다.. :3c

그리고 커플일상인가! 구경이다!(팝그작)

64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27:10

그리고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65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27:13

좋아 흔들어 보시죠! 메이비가 흔들리는거 보고싶다! (사심

66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27:16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67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27:30

어서오세요

68 이름 없음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30:00

쓰고 있는 독백...혹은 if...를 살짝쿵 스포하며...!!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센하주! 다갓님을...!? (두근

69 타미엘-이벤트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3:30:02

그녀가 무정한 건지. 아니면 그냥 저 편으로 돌려버린 건지. 모를 무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잘 지냈다...라고 하기엔 그렇지요."
그래. 흔들리지 이니하였던가? 외면하기를 바라노라.

그건 그렇고. 저 연구원 저렇게 두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납.(이런 말을 쓰는 걸 보면 역시..)을 해두거나. 아니면 이 쪽으로 끌어당기기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조건이었으니까요.
자신이 하지는 않을 말이긴 해도 다른 이들이 하고 있으므로.

//다들 어서와요!

70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30:09

>>61 앗 그럼 서장님 사태(흐릿) 전으로 선레 혹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D ..그리고 린넨은...:3(시선회피)

>>62 (동공팝핀) 안이 스케일의 상태가.....

71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30:13

>>59 (벌써부터 흔들림)(달달달)(그그그근데 왜 너가 흔ㄷ들려)

>>62 대대ㆍㄴ디ㆍㄴ하네요!!! 요ㅣ어머 하지안 우리 마법사님드ㅡㅡ느리 살인(????)주문으로 어떴ㄱㅔ든 한거메묘요ㆍ으ㅡㅡㅌ((떨림

72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31:18

>>68 0ㅁ0...(찌통 예감)(손수건 꽉)

73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31:44

애초에 여러분들은 내일 스토리 끝난 후에 바로 크로스 오버 스레로 넘어가서 바로 또 짧게 진행을 이어갈 거예요.(끄덕) 네. 시공을 넘어서 저쪽 스레의 세계관으로 갑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해리포터가 소설이긴 하지만..저쪽 세계관으로 가서 소설 속 세계 아니야? 이런 식으로 말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주세요. 아무래도..그것은 지켜야 할 것 같고 말이에요.

74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32:25

>>59 (흐릿해진다.) 권주는 이미 흔들리다못해 지진 났습니다... 더 이상 흔들면 망가져버렷...(???)

75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32:33

>>70 앗 넵넵 써올게요!! 사장님 사ㅌ....(흐릿) 상황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후로 써올까요?

76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32:55

>>73 넵 유의할게요! :D

>>75 앗 네네 부탁드릴게요! >ㅁ<

77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33:32

>>73 유의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노트북을 켰더니 기분이 좋아졌다...! (텐션업

78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33:36

>>73 그럼 익스레이버 쪽은 아예 해리포터라는 소설이 없다는 세계관으로 하면 되죠...!(???)

79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33:50

>>73 넵 알겠습니다!

80 헤세드주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35:03

>>73 네네! 알겠습니다!

81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35:11

>>65 >>71 >>74 걱정마세요. 여러분. 아주 여러분들의 캐의 가치관을 무너뜨려주겠습..(그리고 실패

82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36:04

>>81 네??? 걱정 안할일이 아닌...(동공지진)

83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36:41

>>81 않이... 그러다 진짜 RRF쪽으로 넘어가면 어쩌실려고(???)

84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37:10

>>82 >>83 아마 여러분들이 그럴리는 없다고 보기에..(??)

85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40:25

사실 메이비 멘붕이 어떨런지 매우 궁금해요, 제 캐릭터지만 딱히 생각나는게 없으므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건가.

86 타미엘주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3:41:26

타미엘주: 흔들림..(타미엘을 본다) 가치관 무너짐.. 괜찮아요! 엄청 잘못되더라도 끽해야 사이렉스+a수준밖에 더 되겠어여?
……
타미엘주: ....어... 사이렉스 수준이면 심한가.(순간 고민)

87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41:44

그녀의 하루가 행복으로 시작하여 행복으로 끝난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었을 것이었다. 오늘도 제가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 받은 초콜릿맛 막대사탕을 입안으로 굴려내며, 그녀는 센하가 지내고 있는 사무실 앞 벽에 몸을 기댄 채로 이따금 고개를 쓱 내밀며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화이트데이와는 별개로, 그를 만나고 싶었으니까. 차마 부끄러운 속마음을 내비치진 못한 채 그녀는 빼곰 제 얼굴을 내밀어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나보다도 요리를 잘 한다니까. ”

문득 화이트데이 선물로 전달했던 사탕들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사탕들이었지. 실패물들은 모조리 그녀의 냉장고로 쳐박힌지 오래, 이따금 꺼내 먹다보면 나름대로 맛은 있었다만 너무 달거나 모양이 흉측한 것이 대부분이더란다. 그렇게 다른 잡생각에 빠져 시선을 바닥에 떨구고 있기를 몇 분이나 지났을까. 이제 슬슬 올 때가 된 것같은 마음에 그녀는 다시금 자세를 고쳐 벽에 등을 기대 팔짱을 껴내었다. 오래 기다린 티를 내고 싶지는 않았던걸지, 허리가 아파올 것이 분명함에도 아랑곳 않고 고개를 까딱이며 무료한 시간을 하염없이 흘려내고만 있었다.

“ 언제 올까... ”

지치진 않았다. 너를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기뻐졌으니까. 반쯤 녹아 작아진 사탕을 다시금 입 안에서 굴려내며 그녀가 느릿히 제 고개를 들었다.

88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42:46

((이미 흔들리고 있다)) 예ㅔㅔ???? 서ㅓ장님의 등ㅇ장으로 뭐ㅓ여ㅛ????

89 헤세드주 (8481673E+5)

2018-03-24 (파란날) 23:42:47

헤세드의 가치관이 무너지면... 어.... 게부라쟝...?(동공지진)

저는 다시 숨쉴 때마다 아파져서 가볼게요ㅠㅠㅠㅠㅠㅠ

90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43:11

...헤세드주...!! 8ㅁ8 좋은 꿈 꾸세요...!!

91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44:17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그리고 사실 그냥 허세 부리는겁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캐는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봐요! 이제 슬슬 마지막이고..슬슬 여러분들의 캐들의 의지를 보고자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끄덕) 그..그리고 타미엘....?!

92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45:03

사실....제가 지금 제일 걱정되는 것은 Case 19라고 합니다. 유지부와의 결판이라고는 하지만....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치열합니다. 그리고 보스님도...네..(끄덕)

93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45:25

잘자요~

94 메이비주 (3635425E+5)

2018-03-24 (파란날) 23:46:20

메이비 고통 받는거 보고싶다 (막말

95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46:28

헤세드주...푹쉬어요!!8ㅁ8

96 타미엘주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3:47:06

잘자요 헤세드주!

괜찮아요! 아..아마도요?

97 흔들리는 지은주 (8066975E+5)

2018-03-24 (파란날) 23:47:57

헤세드주 잘자시고 괜찮아지시길 빌어요!

98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3:57:11

으아아아아 얼른 설거지랑 몇 가지 일 끝내고왔어요...!!
얼른 답레 써올게요!!! 0ㅁ0

99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57:50

음..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준다고 한다면...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마음 고생을 하는 곳은 Case 19ㄹ 끝! Case 20부터는...5월부터 이어지긴 하겠지만... 정말로 별 거 없이 쭈욱 이어질 예정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Case 20, 21, 22는 하나의 긴 에피소드를 3부로 나눈 것이기에..(끄덕)

그리고 엔딩의 날짜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7월 22일에 스레는 엔딩을 맞이하게 되겠습니다.

100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3:58:00

고생하셨습니다. 센하주...!

101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3:59:13

센하주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102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59:16

>>99 으음...그렇게 되는군요. 대략 4개월이 남은거네요... 비설 다 풀 수있을까.(파스스

103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3:59:51

센하주는 수고하셨어요...!

10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0:06

7월 22일...(흐릿

10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0:23

>>102 할 수 있습니다! 권주주..!! ...음..사실 6개월만 하고 끝내려고 한 스레인데.. 9개월이나 하는군요. 놀라워라...(끄덕)

106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0:44

다들 안녕하세요!

앗 유혜주 유혜가 있는 곳이 센하가 지내는 방 근처맞죠?? :D

107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1:02

>>105 3개월 더 채워서 일 년을...(속닥속닥(안됨(끌려감

108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1:51

>>106 아아앗 네네네! 그 방문 바로 옆 벽에 혹은 문에 기대있다고 생각해주세요!!

10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1:53

>>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이라니요! 소재도 없습니다..! 커플 스레 만들어서 꽁냥거리면서 노시죠! 스레주는 못다말에서 불러도 안 나타날 거예요!(??

110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3:07

((사무실이란 단어는 왜 사용하였는가))((댕청))

>>109 ...8ㅁ8 매일 불러야....(안됨) 이익 저 스레주 맨날 찾을거예요..!!!(민폐

111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3:38

안... 나타나요?

(울망

11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6:45

왜 저를 찾으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이후에 저 찾아서 뭐하려고..!

113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9:03

찾을수도 있죠!

엔딩.. (슬픔

11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10:49

에....엄....한번은 나타날지도요...? 아..아마도....? 몰라요. 저 이 스레 끝나면 뭐할지... 또 다른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고, 그냥 익명체가 되어서 돌아다닐지도 모르고, 난민이 될지도 모르고 어디 스레에 소속될지도 모르고.에잇..! 4개월뒤에 제가 어떻게 될진 나도 모른다..!

115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14:02

저도 몰라오 ㅜㅜ

11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0:23

미래는 모르는 법! 남은 4개월을 마음껏 즐기십시오! 여러분!

117 센하-유혜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0:45

퇴근 시간이었을 때, 나는 내 이름이 적힌 새하얀 상자를 금이야 옥이야 소중히 안은채로 방에 들어갔었다. 안에 들어가서 또 다시 상자의 덮개를 열어 그 안을 멍하니 바라보았었던 것이다. 행복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었더라. 그 때 비로소 깨달은 것이었다.
나라는 인간도 그런 평범한 모습을 보일 수 있구나, 라고.

곰돌이 모양 사탕과 하트 모양 사탕. 두 가지의 사탕을 골고루 담은 조그마한 병을 들고 나는 밖으로 나섰다. 주머니에 넣은채로 원하는 때라면 언제든지 하나든 둘이든 꺼내서 입에 넣을 수 있도록.
밖으로 나간 이유는 요리를 할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버터쿠키를 요리할 재료. 저번에 유혜에게 언젠가 맛있는 버터쿠키를 주기로 약속했으니까. 눈을 가늘게 뜨면서 나는 버터쿠키의 재료 고르기에 심사숙고하였다. 이따금씩 유혜가 만든 사탕의 달콤함을 맛보면서 나는 마트에서 나와 다시 서로 향하였다. 곰돌이 모양 사탕을 바라보다 입에 넣으면서 생각하였다. 역시 아깝다.

서에 들어가서 층을 올라갔다. 익숙해진지 오래인 발걸음으로 느긋하게 저의 방으로 돌아가는데, 그 근처에 있는 사람을 보고 무심코 "어라"하는 소리를 내었다. 유혜였다. 그녀가 내 방 근처에 서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도 잠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얼굴을 보고 이내 깨달았다.

"뭐야, 기다릴 거면 미리 말해놓지 그랬어. 더 빨리 올 수 있었는데..."

유혜게 다가서고 말하면서 미안하다는 듯이 말끝을 살짝 흐렸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행복한 감정이 들어서, 옅은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아무튼 어쩐 일이야? 화이트데이라서?"

태연한 목소리로 물어보지만 네가 먹는 막대사탕을 보고 멋쩍은 듯 괜히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볼을 긁적이는 내 모습은 본내를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았다.

118 Dreamer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9:34

얕은 잠에서 깨어나버린 강준은 짜증스러운 표정이였다. 이게 도대체 며칠 째인건지. 새벽이 될때마다 매번 잠을 방해받아, 그는 정말 피곤하게 보였다. 옆에서 누워있는 원인을 쳐다본다. 방이 따로 있었으면 이런 건 안 봐도 될텐데. 얼굴을 가리고 허리를 한껏 구부려서 움츠린 자세로, 꿈에서 뭔가에 깔려 죽어가는 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힘들게 끙끙거리며 식은땀을 흘리기에 보는 사람이 다 안쓰러워 보일 지경이였다. ...동생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본인도 싫어 할 것이다.

정말 귀찮다는 듯이 신경질적으로 제 머리카락을 마구 헝큰다. 그리고선 버릇처럼 형의 팔뚝을 살짝 터치하려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해...'

무언가에 막혔다. 아니야, 통하긴 했지만 효과는 금세 사그라들어 무용지물로 돌아가버렸다는 느낌. 이라지만 이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얼이 나가 형의 뒷통수를 쳐다보고 있자니, 형의 목소리였지만, 어째선지 울먹이고 있는 웅얼거림이 들려왔다.

"죄송합니다...! 제가 윽... 잘 못했어ㅇ... 미안해... 비겁하게... 나는... 그때..."

떨리는 목소리, 거칠게 들이내쉬는 호흡, 등이 가늘게 진동하고 있어서 차마 건들지 못 하였다. 발작하듯 사과를 쏟아내는 권주를 보고. 강준은 그저 멍하니, 그곳에 주저 앉아있었다.

"나...나는... 그날, 나는... 어째서 죽지 않... 이건 잘 못됐..."

의미를 모르겠어. 도대체 무슨 꿈을 꾸고있는거야. 어째서저런 말을 하는 영문을 모르겠다고. 전에는 이런 적 없었었다. 그냥, 조금 꿈을 험하게 꾼다고만 생각했는데. 형이 하는 실언들을 고스란히 듣고 있다가 어느 순간에 황급히 그의 어깨를 흔들고 소리를 질렀다.

"일어나! 형! 정신 좀 차..."

그러나 깨우려고 하자마자 스르륵 일어나는 자신의 형을 보고 더더욱 당황해 버린다. 권주도 갑자기 다급하게 깨운 것 조금 당황했던건지 잠시 텅 비어버린 눈으로 강준을 바라보다 금세 뭐라 말을 꺼냈다.

"권강준...? 갑자기... 왜?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아... 그게... 아무것도 아니야... 깨워서 미안."

너무나도 태연자약한 반응. 방금 덜덜 떨던 그 사람이 맞았던걸까? 눈 앞의 남자는 평소의 그 형이 맞아서, 오히려 위화감 까지 들었다. 강준은 얼떨결에 말을 계속 이어 나갔다.

"그냥... 조금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아니야, 그냥 바람이 창문이 부딫치는 소리였나봐."

"뭐야... 진짜 아무 일 없는거야? 다행이네... 그건 그렇고 더 자둬. 새벽에 깨어있으면 하루종일 피곤하니까."

그렇게 말하고서는, 권주는 일어서서 욕실로 향하였다. 기억을... 못하는건가? 강준은 그런 형의 뒷모습에 대고 뭐라 말을 하려다, 그냥 입을 다물어버렸다.

119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0:19

권강준

능력명: Lucid Dreamer

등급: C

꿈과 관련된 능력. 하지만 등급이 낮아서 이름 그대로 자각몽을 꾸는 기능밖에 하지 못한다. 그외에도 잠을 자는 사람에게 터치를 하면 그 꿈을 꾸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다만, 그 정도일 뿐이였다.

120 흔들리는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2:04

ㅇㆍ엇...! (돌아오니 올라온 독백을 보고 마구 흔들림)

12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3:39

>>120 아닛 흔들리지 마세요...! (어깨 붙잡

122 유혜 - 센하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4:33

기다림의 끝에 들려온 그의 목소리에 그녀가 고개를 들어 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았다. 의도하지 않아도 떠오르는 밝은 미소와 함께, 그녀는 역시나 저와 같이 미소를 띄우고 있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느릿히 제 입술을 떼내었다.

“ 그냥, 놀래켜주고 싶었는데. ”

그녀는 그리 말하며 제 어깨를 으쓱였다. 제대로 놀래킬 심산이라면 이 근처 어디에 숨어있다가 왁 하고 튀어나오면 될 일이었다만. 그렇게 대놓고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으니 놀래키고 싶었다는 말은 어딘가 앞뒤가 들어맞지 않는 것같기도 했었다. 어떠한 계획도 없이 그저 네가 보고싶어 온 것이었으니 별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멋쩍은 듯 제 목덜미를 긁적이던 그녀가 다시금 그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 겸사겸사, 보러 왔어. ”

차마 보고 싶어서라는 말을 꺼낼 수는 없었던걸지 그녀가 제 볼을 긁적이는 센하를 바라보며 옅게 미소를 지어올렸다. 다만 제 귀가 조금 밝게 달아올랐으니 그 속마음을 눈치 챘을 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그러고는 그야 말로 어디를 다녀왔던건걸지 궁금해진 그녀가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으며 질문을 던졌다.

“ 그런데 어디 다녀온거야? 손에 들린 건? ”

사실 하고 싶은 질문은 산더미였다. 제가 준 사탕은 어땠는지, 맛은 있었는지, 마음에는 드는지, 제 편지를 읽어 보았는지. 그 생각을 하자 별안간 얼굴이 조금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지는 그녀였더라. 아무래도 몇 번이나 글씨를 고쳐쓰며 결국에 완성해낸 그 편지가 조금 부끄러워지기라도 한 모양이었다. 다만, 조금 의미를 더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이니 후회는 없으면서도.

“ 사탕은 어때? 직접 만든건데. 맛있었어? ”

동시에 제 입안에서 퍼져나가는 달콤한 맛에 살풋 미소를 떠올리며, 그녀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123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5:39

권주야....????? (동공지진(비설 풀릴 때마다 찌통이

124 진정한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5:44

>>121 ...! 않이 권주 8888888

12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6:28

....어어...어어어어....권...주야...(흐릿(동공지진)

126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7:11

왜 저는 계속 이벤트 참여를 하지 못하는가 나를 좀 내버려둬라 현생 (눈물에 빠져 죽는다)

127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8:28

권주....

128 진정한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8:52

아실리아주 어서오셔요...! (부둥부둥)

12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8:56

어..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그리고 괜찮아요!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거라구요..! 죽으면 안돼요...! 8ㅁ8

130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0:50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오...!

13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1:00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으음... 조금 험하게 악몽을 꾼 것 뿐입니다...(아무말

13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2:23

우린 속지 않아요! 왜 익스레이버에는 행복하고 해피해피한 느낌의 캐릭터가 없는거죠..?!(동공지진)

서하:.....(조심스럽게 손 들기(???)

133 진정한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3:12

>>132 (옆에서 조심스레 손들기)

134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4:22

(손 드신 분들을 빤히 쳐다본다)

다들 좋은 밤이에요..!

135 진정한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5:32

>>134 (땀삐질) 행, 행복하고 해피해피 합니다!

13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5:40

왜..왜죠..? 서하는 나름 괜찮은 편인데요. 이준과 하윤이와 비교하면..(흐릿) 그리고 서하는...가족사도 괜찮고...스토리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문제도 해결될 예정이라서..(끄덕) 거기다가 예쁜 여자친구도 있으니..이 정도면 해피한 거 아니겠습니까?

137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6:19

>>132 권주도 초기에는 이런 느낌은 아니였다고요! 어쩌다보니 뒷이야기가 생겼었고 정신이 막 불안정해져서 그런 것 뿐이지...!

13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3:03

>>135 지은이는...... 행복한건가요.......(빠안히

139 천유혜 - IF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4:55

평소에는 울릴 일이 없던 휴대전화에 낯선 전화번호가 내비친 그 순간에, 차라리 그 불행을 직감하고 현실로부터 도피했다면 어땠을까. 그 전화를 받지 말고 은연 중에 느낀 불행에게서 도망쳤다면 어땠을까. 그녀가 느릿히 제 눈을 감았다. 후회로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었기에, 그녀는 말 없이 숨을 삼킬 뿐이었다.

*

“ 전혜정 씨 따님 되십니까? “

그 이름을 들은 것이 너무도 오랜만이라 하마터면 ‘그 사람이 누구인데요?‘ 라는 바보 같은질문을 던질 뻔 했더란다. 다만 그 이름의 주인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일은 수 초도 걸리지 않아, 그녀는 가라앉아 축축해진 목소리로 긍정의 대답을 내놓을 수 밖엔 없었다. 그 낯선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예사롭지는 않았기에, 그녀는 열심히 두드리던 컴퓨터 자판에게서 손가락을 떼내고야 말았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11시 29분의 축축한 공기와, 그 남자가 들인 무거운 공백과, 그리도 따사롭던 햇살과 푸르던 하늘을 그녀가 어찌 잊을 수 있었을까.

“ 사망하셨습니다. “

순간 심장이 덜컥이며 제 기능을 멈춘 것만 같았다. 머리는 멍해졌으며 귓가에는 알 수 없을 소음이 떠돌아 그녀의 정신을 헤집어놓았고, 도저히 생각이라는 걸 이어갈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보호자, 어려움, 전달, 사고. 단어들이 어지럽게 머릿 속을 떠다녔지만 그녀는 그 어떠한 말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져 휴대전화를 쥔 손을 제 귓가에서 튕기듯 떼내어 통화 종료 버튼을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눌러댄 뒤에야,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울컥 치미는 눈물을 떨구는 수 밖에는 없었다.

그렇게, 다시 한 번 겪은 죽음은 결코 아름답지 못했다.

지병을 앓고 있긴 했지만 건강한 사람이었다. 이제 겨우 50대 후반이 된 여자였으며 당신이 앓고 있던 지병이라 해보았자 그다지 큰 병도 아니었다. 그랬기에 솔직히 솔직하게 말해서, 저보다도 오래 살지도 모를 여자라 생각했다. 그런데, 당신은 왜 허무하게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낸건가. 구토감이 몰려와 그녀가 제 입을 틀어막았다. 제 위에 집어넣은 음식물도 없었지만 제 몸을 끊임 없이 역류하는 저것이 무엇일지 의문이 피어오르더라. 바닥에 다리를 굽혀 주저앉아 입을 틀어막았지만 그 시리게도 아플 감정은 그대로 그녀의 몸 밖으로 흘러내리고야 말았다.

*

“ 병원으로 호송 되시는 사이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희가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

신고가 늦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살 수도 있었지만 당신은 죽었다고 했다. 누군가가 당신을 발견해 조금만 더 빠르게 신고를 해주었다면 지금쯤 당신은 멀쩡히 살아있을 수도 있을 일이었다. 의사는 조심스럽게, 수사를 요청하겠냐고 물었다. 웃기는 일이었다. 그녀 자신이 경찰이었는데, 자신의 직업이 경찰이었는데. 우습게도 제 가족을 죽인 이는 찾지를 못하고 있었으니. 당신의 시신은 영안실에 있다고, 제 앞의 남자는 수 없이 반복되어 결국에 무뎌진 그 목소리로 말을 마쳤다.

차를 타고 거의 한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한 병원에서. 그녀는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머리를 감싸고, 울음을 토하고, 결국에 엄마라는 단어를 수 없이 불렀다. 당신을 없는 존재로 치고 살겠다 다짐한 저였는데 왜 정작 당신이 제 곁을 떠나자 그리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파온건지 그녀 스스로는 전혀 알 길이 없었다. 이제 진짜로, 당신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니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마냥 그저 울음부터 터져나오더라. 그렇게 미워하던 당신인데도 막상 그 소식을 접하니 머리가 멍해지더라. 그녀는 처음부터 증오로 옭아진 관계라 생각했는데, 우습게도 당신을 잃고 나니 그 어떠한 말도 나오질 않더라. 그저 막힌 목을 손으로 조이며 어떠한 단어라도 내뱉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에 흐르는 건 사람의 것이 아닌 울음이더라.

*

마지막으로 갔던 게 아마도 작년 1월 즈음이었던가. 흐릿한 기억을 헤집어 도착한 당신의 집은 너무도 차가웠다. 무거운 철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자신을 엄습해온 썰렁한 공기는 정말 이것이 평범한 가정집의 공기가 맞는 것일지 의심스러웠고, 모든 걸 포기한 눈망울로 둘러본 당신의 집안은 정말 최소한의 것들로 차들어 간결하고도 단조로웠다. 그나마 집안에 생기를 북돋아주는 것이라곤 당신이 아끼던 화분 두어개였으니. 생명이 마르는 회색빛의 집안을 몇 번이나 서성이며 그녀는 당신의 온기를 찾으려 안간힘을 쏟아내었다. 거실 하나에 방과 화장실이 하나씩 딸린 작은 아파트에서 살아온 당신의 흔적들을 되짚어보니 그녀의 얼굴에 헛웃음이 절로 떠올랐다. 잘 정돈 된 이불들과 기타 식기들, 거의 텅 비어버린 냉장고와 식탁. 그 사이에서, 그녀는 당신이 왜 우리 가족의 가족사진이 끼워진 액자를 그리 소중히도 보관해놓은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아, 그 액자를 부여잡고 바닥에 주저 앉아 버렸다.

당신이 깨부숴버린 행복을 왜 당신이 그리워하고 있는건지, 그녀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어 반쯤 열린 창문틈으로 살랑이는 봄바람에 얼굴을 파묻어 액자를 품에 안고 한참이나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녀였다. 당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고 당신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었다. 하지만 당신은 내 곁에 없었으니 이제는 당신을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가 없겠구나. 그녀는 지나온 과거를 저주했다. 자신을 저주했고 당신을 저주했다. 끝까지 자신의 인생을 바닥으로 구겨버린 당신을 원망하며, 하늘에게 빌었다. 모든 업보는 제가 질테니, 당신을 한 번만 만나게 해줄 수는 없겠느냐고.

당연히도, 신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다.

거실 한 가운데 전시된 액자에는 딱딱히 굳은 채로 꽃다발을 안고 있는 경찰대학교 졸업 때의 자신과, 그 옆에서 조금 떨어진 채 역시나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당신이 있었다. 당신은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어떤 생각을 했을까. 과거의 당신을 저주했을까, 후회했을까. 조금이라도 용기를 내보려했을까, 지나온 과거를 쉬쉬하며 묻으려 했을까. 이제는 알 수 없을 일이었다.

다음생에 당신이 태어난다면, 그녀는 당신이 자신의 딸로 태어나주길 바랬다. 나는 적어도 당신보다는 좋은 엄마가 될테니, 내게도 당신에게도 다음생이 있다면 당신은 나의 딸로 태어나주길 바라.

140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5:06

타미엘주: 어...음.. 타미엘도 해피..?
타미엘:(목에 걸린 목줄을 보여준다) 이런 걸 차고 있는데요?
타미엘주: 넌 인생의 승리자잖아! 능력도 현실에서 가질 기회 온다면 바로 캐치할 정도로 지젼 쩌는 거지... 잘생기고 멋지고 아무튼 무슨 칭찬을 해도 모자랄 것 같은 애인도 있지...
타미엘: .....(맞는 말이긴 한데. 과거가 그래서 영 그럼)

141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6:45

와아아 썼다ㅏ...!! (급하게 마무리) 음음... 연플이 터지지 않았다면 이맘때쯤 이런 사건이 있었을 것이다! 라는 느낌으로 써봤어요! 제목에도 있다시피 이프이기 때무네...! (변명) 아마 저 독백 올리고 조금 상태 변화가 있을 예정... 이었죠!?

14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7:04

.....IF지만....눈물이...눈물이.....(주르륵) ...........8ㅁ8 유혜야...부디 저런 일이 없도록 엄마를 꼭 찾아가서 잘 풀어봐...흑흑....ㅠㅠㅠㅠㅠ

.......어.....어어어...어어어어...어쨌든 지금이 행복하면 되는거죠..!

143 진정한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7:21

>>138 해, 행복하잖아요!! 지은이 지금 행복해요! (당황)(시선회피) 독백이 우울우울해서 그렇지 사랍들 만나고 이야기하면 행복을 느낍니다!

어어어....엉..어어..... 유혜야..........(찌통)

그리고 타미엘도 해피...??????(동공지진

144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7:33

유혜주 : 해...피?
유혜 : (우사미눈) 이게 해피야...?
유혜주 : 사랑하는 애인이 있잖아!?
유혜 : ...(어이증발)

14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8:53

음...그런고로 오늘 밤은..뭘 해볼까 하다가 지금까지 나온 보스들이나 기타 캐릭터들의 익스파의 파장도(=능력의 강함) 정도를 한번 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기준을....음... 이 스레가 막 세워졌을 때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파장도를 1로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46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9:35

>>142 안타깝게도... 둘이 관계 회복을 할 가능성은 0%...(눈피하기) 물론 저도 유혜의 어머님을 옹호하거나 동정하진 않지만, 그래도 유혜가 느낄 감정은 저럴 것같다고 생각해요...(복잡) 어머님이 나빴어...!!!

>>143 유혜는 지금 괜찮답니다! (빵끗(과연

147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1:54

유혜야...ㅠㅠㅠ 진자... 센하 만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ㅜ
>>140 타미엘도... 행복해져라... 헤세드랑 예쁘게 사랑하라고요..ㅠㅠㅠ

14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4:31

권주: 무작정 불행하게 만들지만 마시라고요. 개연성 없어보인다고.
권주주: ...어느 순간 평화로운건 못 쓰게 되더라... 뭔가... 뭔가 뻔한 이야기밖에 안나온다고...
권주: 그리고 피해 받는건 저죠. 이 망할 오너야.

14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5:01

Case 1 범인 형탁: 3
Case 2 범인 지현: 3.5
Case 3 범인 시호: 6
Case 5 범인 강우: 4
Case 6 범인 희진: 5
Case 7 범견(?) 렛쉬: 9
Case 8 범인 한올: 9
Case 10 범인 태훈: 19
Case 11 범인 찬기: 21
Case 12 범인 오진: 24
Case 13 범인 해문: 30
Case 16 범인 이름 불명: 45

R.R.F 소속 알파: 48
R.R.F 소속 베타: 45
R.R.F 소속 감마: 53
R.R.F 소속 델타: 640
R.R.F 소속 그 분: 820

서하: 75
하윤: 80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합니다.

150 진정한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5:42

>>149 (흐으으으으으ㅡ으릿) 820 뭐에요 그거...................(동공지진)

151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6:07

타미엘 인생사는 이제 시작인걸여...

사실상 세상경험은 6살 막 접어든다고요.. 간접경험치 17년을 더해야 하지만 직접경험은 어린애 수준이라..(먼산)

근데 깨어나서 직접경험 0년차에 납치감금폭행 등등에 빠져나와서 약 5년뒤에 또 납치감금인가..

152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6:19

잠시만여 그분...?????(동공지진) 혼자 먼치킨인데요??

>>147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흐릿) 아니 그리고 권주도 빨리 행복해져야죠...!!!! ;ㅁ;

153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7:32

아니 타미ㅔ엘....(흐릿) 타미엘 너무 각박하고 찌통이잠ㅎ아요.....(우럭)

15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7:45

그 분의 정체는 민경. 그리고 유나. ....유리와 같이 실험을 당한 이기에..네. 엄청 강합니다. 익스파의 파장도가... (끄덕)

참고로 여러분들의 현재 상태는... 65까지는 올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55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7:47

>>149 (흐으릿) 그 분 뭐에요.... 서장님보다 강하다니...

156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9:50

아니 이재부터 시작이니 해피하게 나아가도록 노력하면 되는 겁...니다!

157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0:36

...같이 실험을 당해오...?? (동공지진) 아니 웬만큼 강하신 분인데 진짜 그러면...(흐릿)

158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1:09

와아 10만 더 쎄지면 서하 이긴ㄷ.... (그거 아님(정신차려

159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2:10

>>151 타미엘... 그래요 사이렉스가 진짜 나쁜 놈이였군요...(하지만 이미 고인)
>>152 (흐으릿)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인 애라서 잘 될지는......

16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3:06

>>156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해피하게 나아가면 되는거죠!

>>157 전에 독백으로도 쓴 적이 있습니다만.... 유리와 유나는 같이 실험을 받았답니다. 그 중에서 먼저 각성을 하게 되어서 SSS급 익스퍼로서 눈을 뜬 것은 유리였을 뿐이죠. 유나도 시험은 계속 받았어요.(끄덕)

>>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길 수 있을 겁니다. 서하도요!

16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5:59

권주는... 동생들 하고 그 외 안전장치가 없었으면, 이미 생을 마감했을 것이에요. 존재의의가 동생들 그 자체라는 느낌 이였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넓어짐으로서 좀더 안정되었다는 느낌이에요. 다만 모순되게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도 하고...

162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6:54

>>159 권주야...!!!!!! 8ㅁ8 유혜가 맨날 초콜릿 줄게...! 맛있는 거 줄게..!!!! (우럭

>>160 앗 아니 민경씨가 그분이었...함께 싸워야...(민경이랑 그분을 다른 사람으로 봄(정신차려(??

유혜 : (빠안)(서하를 바라본다)(?)

16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6:56

음.....뭔가 잡담이 좀 더 계속 진행되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고...(고민) 여러분들...오너 진실게임 해볼 생각 없습니까? 물론 익스레이버에 대한 내용 한정으로만..!

16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7:25

>>162 민경=유나 랍니다!(끄덕)

165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8:24

>>163 앗... 오너 진실게임...! (두근두근) 다만 참여자가 많아야 재미있는데...!!! 저는 좋아요!

>>161 아니 딘짜 권주야....(울음) 아니 안정돼서 다행인데 또 불안감이...(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권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

16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8:46

음..음...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보시죠..!(끄덕)

167 진정한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9:05

>>163 (가만히 잡담을 지켜보던 지은주가 빼꼼) 좋습니다....

그리고 모두 행복하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에ㅏㄹ배 ㅏ

168 센하-유혜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9:22

'그냥, 놀래켜주고 싶었는데'라니, 정말로 그럴 생각이었다면 어딘가에 숨어있기라도 하는 것이 통상이 아니던가. 짐작건대, 무슨 말로 대답할지 궁리하다 결국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으로 튀어나온 것일테다. 그런 유혜의 모습도 나는 좋기만 해서, 무심코 내뱉은 실소조차도 그녀를 향한 애정으로 가득차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허, 그렇다면 유감이네. 그야 나, 조금도 놀라지 못했거든."

나는 그 장난스럽게 그 장단에 맞추어주기로 하였다. 다소 짓궂은 목소리로 대답을 건네주고 나니 목덜미를 긁적이던 유혜가 다시금 나를 보며 입을 연 것이다. 겸사겸사 보러 왔다고. 부드럽게 들려오는 그 말에 잠시 시선을 피했던 나는 그녀를 다시 안 볼 수가 없었다. 옅은 미소를 짓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아, 어떻게 하면 사람이 이렇게도 사랑스러울 수 있는 걸까.

"아, 이거 말이지."

유혜의 질문에 무표정으로 돌아와 눈을 가느다랗게 뜨면서 비닐봉지를 든 손을 살짝 들어올렸다. 이런 것에 대해 자연스레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다. 나는 그 비닐봉지를 잠시 살짝 흔들면서 무덤덤하게 답했다.

"별 거 아니야. 버터쿠키 재료. 다시 만들어보게."

그것의 의미를 알리는 것은 유혜의 판단에게 맡겼다. 뜻을 알아챈 그녀의 표정이 조금 궁금해지기도 하였다. 부끄럽게 얼굴을 붉히려나, 아니면 밝은 웃음을 터뜨리려나. 애인으로서의 유혜의 모습은 본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짐작해내기가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그런 예상치 못한 모습들로 이따금씩 놀라고 싶은 것도 진심 중 하나였다. 놀라고 또 놀라다가 어느새 녹아들어서 너의 모든 모습을 향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겠지.

비닐봉지를 든 손을 도로 편하게 내리자 또 다른 질문이 날아왔다. 사탕은 어때? 직접 만든 건데. 맛있었어?
맛있다고 즉시 답하려다가 나는 심술궂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글쎄, 어땠을 것 같아? 두 종류 모두 먹어봤는데, 한 번 숨김없이 냉정하게 평가해볼까. 내가 때에 따라 얼마나 정이 없어지는지, 10년이나 봐왔는데 너도 잘 알지?"

물론 그런 모습은 미성년자 시절 때는 가뭄에 콩 나듯이 조금씩 보이고ㅡ그 때는 대부분 실수였다ㅡ 경찰대 때는 가끔 일부러 보여서 사실상 오랜 세월이 무색하게도 조금이다. 뭐, 올해 이곳에서 만나고 난 다음에는 출동시의 여러 사태들 때문에 결국은 적나라하게 드러내버렸지만.
아무튼 나는 이내 온화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유혜를 돌아보았다.

"그래서 내 평가는, 맛있었다는 거야. 예전에 만든 적이라도 있어? 오늘 몇 개나 먹었는지 몰라...책임져야지, 너."

일부러 살짝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다 다시 평소의 무표정과 분위기로 돌아오면서 "많이도 만들었더라. 응, 편지도 잘 읽었고..."라 덧붙였다. 끝을 살짝 흐린 것은 무심코 그런 것이었다. 갑작스레 그 편지의 내용을 처음 보고 느꼈던 감정이 다시 덮쳐와서. 나도 모르게 조금 슬픈 미소를 지었던 것 같다.
그 슬픈 얼굴을 어서 지우면서 나는 넌지시 물어보았다.

"그러고 보니, 그건 어때?"

당연하지만 유혜가 먹는 사탕에 관한 이야기다. 달콤한 맛을 즐기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뻔히 보이면서도 괜히 웃으면서 물어본다.

//갸ㅏ아아 유혜주 일상 내일 ㄴ마저 이어도 좋을까요? ;ㅅ;(도게자) ㅇ않이 왜째서 갑자기 눈이 막 감기지...,.(흐으릿) 죄송합니ㅑ다ㅏㅠㅠㅠ

16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1:48

안녕히 주무세요! 센하주!! ....음...다만....커플 일상은 크로스오버 이전에 끊어주세요! ....크로스오버 스레 가서 계속 돌리면 안되는 거예요.(흐릿) 내일까지 돌리고 킵을 하고 크로스오버 이후에 돌리는 것은 허용하겠습니다.

170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2:38

센하주 잘자요!

17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2:54

>>165 뭐 대충 그런 심리라는 겁니다☆ 쉽게 죽지는 않을겁니다. 일단 데플은 없으니까요.

>>166 (팔딱)

그리고 다들 행복해져야해요...! 자캐를 마냥 불행해지도록 만들면 오너도 우울해지는 기분입니다..,

17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3:17

센하주 주무세요!!

173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3:34

>>166 (손 번쩍)

맞아요...다들 행복해져야해요.. ㅠㅠㅠㅠ

174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4:04

네 센하주 괜찮아요 어서 주무세요! (부둥부둥) 좋은 꿈 꾸세요!!

>>169 엩 당연히 거기서는 안돌립니다!! 킵 해둘게욥

17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5:29

음..음...그럼 지은주, 권주주, 유혜주. 이렇게 3명인가요?

176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9:55

그런것 같아요!

177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0:33

>>175 그렇...습니다??

17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1:01

음..그렇군요. 더 없을 것 같고...그냥 이것저것 이야기나 나누죠..진실게임처럼 말하면서 말이에요! 그런고로.... 룰은 늘 하던 진실게임처럼 하겠습니다..! 자..그럼 첫번째 질문을 하는 분은...!!

.dice 1 4. = 1
1.스레주
2.지은주
3.권주주
4.유혜주

그냥 평범하게 질문을 하면 되는겁니다! 다이스를 안 굴리고 지목해서 바로 물어도 괜찮아요!

179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1:33

오너 이입 질문하고 오너 이입을 답하는 거죠...?

180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1:47

스레주가 스레주를 골랐다!! (도대체

18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1:52

나라고...? 음.... 그렇군요...(끄덕) 그렇다면 제가 질문을 드리죠. 지은주. 이 스레에 들어와서 가장 즐거웠던 점을 서술해보시죠.(진짜 나쁨(???)

그리고 지은주가 답을 한 후에 이제 저와 권주주와 유혜주 중에서 질문을 하면 되는겁니다.

18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2:07

>>179 네. 오너 이입 질문에 오너 이입입니다!

183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7:46

>>181 (동공지진) 즐거웠던 것이 너무 많아서 답하기 힘든데 으음... 천천히 써갈게요!

음... 이걸 말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익스레이버는 제 첫 어장에 가깝습니다 ㅠㅠㅠ 네, 완전 생초보로 들어와서 이것저것 잘 모르고 우왕좌왕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제가 몇 주간 오지 않았을 때 사실 계속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개학과 숙제 이것저것 겹치다 보니 제대로 못들어오고 그냥 지켜보기만 햇던 것 같아요 ㅠㅠㅠ 그리고 지은이가 제 마음대로 안 돌려지느 ㄴ것 같고... 잠수 타는 것도 너무 죄송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ㅠㅠㅠ (지은 : 아니 왜 내 탓해??) 그래서 몇 주만에 용기내어서 돌아왔을 때 사실은 조금 걱정되었거든요... 근데 여러분들이 막 반겨주시고 그러셔서 엄청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지은이 독백도 쓰고 돌려보니까 익숙해지고 지은이 너무 애정하고...(사랑해 지은아!!) 그리고... 스토리때 그 지하철에서 능력써서 사람들을 구했을 때 엄청 즐거웠습니다! 활약하는 기분도 잇고 흐음... 아무쪼록 기뻤어요! 잡담할때 여러분들이 격려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고, 다들 사랑합니다!
네, 이상 제 주저리주저리입니다ㅠㅠㅠㅠ 말이 길어졌네요. 여러분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D

184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0:56

음! 쓰다보니까 역대급 아무말이네요! 그럼 제가 질문합니다! 누구든 상관 없어요!

Q) 이준을 죽이거나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캐릭터들은 어떤 선택을 내릴 것 같나요...? (이렇게 질문해도 되는 걸까요?)

.dice 1 2. = 1
1. 유혜주
2. 권주

18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1:19

지하철이라고 한다면... 그 입자 능력자를 말하는거군요. 여러모로 위험천만한 화였죠..! 음..음..그러하군요..! 이런 진솔한 감상은 정말로 뭐라고 해야할까..엄청나게 좋습니다..(엄지척) 음..음...(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렇게 엄청난 답변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

18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1:48

어째서 스레주가 없나..해서 질문을 보니까 납득했습니다.(끄덕) 그리고 그렇게 해도 됩니다. 네.

187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3:26

꺄아아악 나야...!!! (동공지진)

으음... 유혜는 그 상황을 회피할 것 같아요. 저때문에 누군가가 희생되는 걸 원하지 않고 사실 좀 모순적인 도덕의식을 가진 아이기에, 제 행위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기도 해서... 진짜 막 죽을 정도로 다치게 하진 못하고 회피를...!! 물론 팔다리에 총을 맞는 정도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18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4:09

이준:...자네 지금 나에게 총 겨누지 않았나..?(흐릿)

189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5:07

Q. 익스레이버를 달리면서 가장 슬펐던 때는? (캐릭터 기준X)(스토리던 스레 진행중이던!)

.dice 1 2. = 2
1. 레주
2. 권주주

190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5:16

>>185 네 맞아요! 사실 저 이야기는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말이라서 음음, 네 이번에 후련히 털어놓았습니다 ㅠㅠㅠㅠ (뿌듯) 아무튼 저기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여러분 모두 애정하고 사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186 (사실 까먹음) 어... 네, 맞아요... 질문 특성상....(시선 회피) ... 죄송합니다!!! 질문 하셔서 저도 모르게 헷갈렸어요ㅠㅠㅠㅠ

>>187 음음... 유혜는 그렇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팔다리 총을 맞는 정도는 괜찮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191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5:49

그리고 지은주... (끄덕끄덕(꼬옥
저도 모두들 사랑합니다ㅏ...!!! (고백)

>>188 예? 델타님 뭐라구요? (시치미)

19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6:14

>>190 하..하지만....그게 맞죠..! 제가 어떻게 저 질문에 답하겠나요..?

이준:.......뭐 어때서 그런가! 그냥 굴려버린다고 하면 되는것을..! 껄껄껄..(??

193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6:44

>>190 뭐 팔다리 맞는다고 저세상 왔다갔다 하진 않...(끌려감) 사실 그정도라면 유혜도 만족할 것 같...(읍읍)

19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6:50

(좋아. 계획대로(이대로 엔딩전에 할 말 다 하게 해서 엔딩 때 잔잔하게 끝나게 하겠어.(안됨)

195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8:11

>>194
(좋아... 할 말을 다 하고, 엔딩 때 아주 과하게 끝내야 겠따...)
저... 이 곳... 못 잊을 것 같아요...(급 아련)

>>193 맞는 말이죠! 근데 유혜도 만족하는 거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아까 너무 침착하게 총을 겨누더라니까)(수군수군)

196 유혜 - 센하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9:08

“ 그럴 거 같았어. 어떻게 놀란 기색이 하나도 없어. ”

약간은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그렇지만 모순적이게도 미소를 담은 얼굴로 유혜가 대꾸했다. 그런 짓궂은 모습까지도 사랑스럽고 행복할 뿐이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 이내 제가 던진 물음에 제 손에 들린 봉투를 흔들이며 덤덤히 대답하는 그의 목소리에 그녀가 옅은 미소를 비추어냈다.

“ 버터쿠키? 전에 내가 다시 만들어달라 그랬던 거 기억하는거야? ”

그녀가 제 고개를 숙이며 입가를 손으로 가려냈다. 저도 모르게 비추어진 미소를 밝게 지어내며, 그리도 밝을 수가 없을 웃음을 흘리는 그녀였다. 그저 그런 네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도 사랑스럽고 고마워서, 이런 네가 제 곁에 있어주어서. 그녀가 다시금 고개를 들며 밝은 미소를 피우며 그를 바라보았다.

“ 잘 알지, 그래도 진짜 열심히 만들었는데. ”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어린아이가 삐진 것마냥 말끝을 흐리던 유혜가 제 뒷목을 느릿히 문질렀다. 사탕을 완성하기까지 세 번이나 실패를 했던 것, 그리고 그 때문에 집안에 한동안 단내가 진동을 했던 것은 굳이 말하지 않기로 마음 먹는 그녀였다. 어딘가 긴장한 듯 진지해진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그가 내릴 평가를 기다리던 그녀는, 이내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밝은 미소를 피어올렸다.

“ 아, 진짜. 나 긴장했잖아. 맛있었다니 다행이다, 그 사탕 만든다고 세 번이나 실패했었는데. ”

긴장이 풀린걸지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그녀가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어 그에게로 다가갔다. 어딘가 볼멘소리를 내던 그의 얼굴에서 어딘가 슬픈 미소를 엿보았기에, 편지를 보았다는 그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그녀가 제 손을 맞잡았다.

“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장 잘 표현할 말이 그 말밖엔 없는 거 같아서. ”

그닥 좋지 못한 일본어 실력으로, 열심히 써낸 한 문장이었다. 조금 더 장황하고 아름다운 문장들로 채우고 싶었지만 그 간결한 문장으로도 그를 향하는 마음은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녀는 밝게 미소를 피어올리며 그와 눈을 맞추었다.

“ 너무 맛있어, 진짜 너무 행복했는데. 꽃다발 모양인 것도 그렇고, 편지도 그렇고. 센하도 보면 참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

굳이 ‘안’이라는 글자도 써넣고 말야. 장난스레 그를 바라보며 대꾸하는 그녀의 얼굴에 그와 같은 미소가 피어올라 있었다. 그의 미소를 보며, 행복해진 감정으로 천천히 그의 손을 잡았다. 얼굴이 조금 붉어지긴 했지만, 심장이 요동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겠지. 차마 맞잡지는 못하겠던지, 그녀의 손이 그의 손등을 가볍게 감싸쥐었다. 다만 그것만으로도 감정이 격하게 몰아쳤던걸지 어딘가 긴장한 듯 느릿히 숨을 내쉬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첫 연애를 경험해보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더라. 그녀는 시선을 돌려 그에게서 시선을 옮겨내며 남은 한 손으로 제 볼을 긁적였다.

“ 으응, 뭐. 그렇다고. ”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것도 힘들다니까. 어딘가 부끄러워 진걸지 쉽사리 시선을 돌리지 못하는 그녀였다.

197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9:38

나..네...

기억나던 사건은 렛쉬랑 첫 만남... 손 쓸새도 없이 일가족이 살해되던게 뭔가 안타까웠고. 그리고...음... 언급해도 될까요? 그 전에 꽤 초기에 냈던 사람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뒀을때랑 그 캐의 연인도 시트를 내렸던 일이였었죠. 그냥, 뭐라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보내버려서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198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0:00

>>194 ((실패))(?)

>>195 아닠ㅋㅋㅋㅅㅋㅅㅋㅅㅋㅅㅋㅅㅋㅋ 수근수근 뭐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유혜 : 오... 오해가...! (아니다)

19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1:34

>>197 아.. 그 사건... 그건 그냥 시작부터 일가족이 살해가 되었지요. (끄덕) 그만큼 한올의 잔혹함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만..그리고 그 두 사람 말이군요. ...음... 안타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죠. 아마 둘 다 버티기 힘들었을테니까요. 어쩔 수 없지요. 그건..(토닥토닥)

200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4:17

으음 스레주에게 질문을 할 기회인가...?

여태까지 만들었던 캐릭터들의 초기설정 같은거라던가요...? 너무 광범위한가...?

20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4:54

......네...?(흐릿(리스트를 바라본다) ....어...어어....만든 캐릭터가 한둘이 아닌...데요..(동공지진)

20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6:34

>>201 으음... 그럼 RRF단 포함 주요인물들이요...! 호민 경위님도...?

20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7:23

엄...R.R.F단 포함 주요인물들이라고 해도 수가 너무 많은지라.... 그냥 딱 한명만 찝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엄청 길어지기에..(동공지진) ...그렇게 따져도 10명은 됩...

204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8:58

타미엘주:(와작와작)

어.. 음..빼꼼? 진실게임..

205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9:11

>>203 으음... 죄송합니다.
그럼 딱 한 캐릭터만 집자면, 서장님은 초기에도 빌런으로 나올 예정이였나요?

206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9:16

으음... 렛쉬는 진짜...(흐릿(울먹 그리고 그 분들은... 정말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네...

207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0:19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20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1:56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오너 진실게임 중이었답니다...!!

>>205 서장님은 초기에도 빌런으로 나올 예정이었냐고 한다면..... 네. 빌런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서장님은 초기안과 큰 차이는 없어요. 거의 초기안과 비슷한 느낌이랍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초기 서장님은 엄청 냉철한 사람이었답니다. 진짜 딱 딱 자르는 사람.
그리고 원래 능력은 유나가 가지고 있는 그 능력이였답니다. 사실 지금처럼 되게 알고보니 피해자..그런 것도 아니었고 그냥 악당이라는 느낌이기도 했고...아무튼 그랬답니다. 아..이것이 결정된 차이인데... 원래는 서장님이 아니었어요. 그냥 상사 간부 캐릭터 중 하나였답니다.(끄덕)

209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2:19

헉... 깜빡 졸았네요...!

으음... 렛쉬는 제가 오기 이전 스토리..;ㅇ; 그리고 그 두분들은 넵... 저도 아마 그때가 제일 슬펐었던 것 같네요.

21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2:19

음...그런고로 타미엘주도 참가하실건가요? 오너입 질문과 오너입 답변이랍니다.

21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2:47

>>206 으음 그 이후로의 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행복해지셨으면...

타미엘주 어서와요.

212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3:11

타미엘주 어서와요!

213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4:42

어.. 할래요! 다들 안녕하세요! 뭔가 좀 복사하고 그러다 보나..

크롬에선 왜 클립보드가 안 뜨는 거지..

214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5:37

헛 지은주 괜찮으신건가요??

21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6:44

>>211 모든 것은 스토리가 흐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사안들이라고 합니다! 음..그럼 타미엘주도 포함해서...다시 리스트를 리셋하도록 하죠..!!

음...저는 바로 지목하겠습니다...!!

권주주. 지금까지의 스토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있나요?

21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7:06

어..지은주...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것도... 8ㅁ8

217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7:20

넵 괜찮습니다! 그냥 침대에서 핸드폰하다보니...(흐릿) 그래도 진실게임 끝날 때 까지는...((ㅂㄷㅂㄷ
오늘은 밤을 불태우고 싶었는데...흑

21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07:58

>>208 ...월드리크리에이터를 가지고 있는 서장님이라고요...? (개무섭) 근데... 정말 냉철하고 간부 캐릭터였으면 충격이 그다지 크지는 않았을듯 하네요. 정말 친근하셨던 분이라 충격이 배가...

219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1:11

음... 근데 서장님이 초기 설정이었으면 이렇게 충격은 아닐 것 같다가도 엄청 충격이었을지도... 분명 저라면 딱딱한 서장님을 내뇌망상으로 츤데레 서장님이라고 생각했을 것같...

220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1:53

월드 리크리을 가진 서장님에 딱딱하고..

음.. 분명 아마도 사실은 따뜻계로 생각했을지도..

22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2:21

다른 사건들도 꽤 기억에 남지만... 역시 권주가 처음 출동했던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RRF의 간부가 처음으로 나왔던 사건이기도 해서 처음부터 하드한 난이도가 기억이 나네요...(._.

그리고 케이스 외에는, 왕게임 이벤트요.

22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3:27

>>217 무...무리는 하지 마세요..! 지은주...!!

>>218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권주주. 월드 리크리에이터는 유리. 유나는 그 암시를 거는 리더님입니다..(동공지진)

>>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데레 서장님....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츤데레는 아니었답니다!!

>>220 ......(동공지진) 츤데레가 아닌데..!

223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3:28

서장님 초기 설정...(흐릿) 차라리 처음부터 냉철하고 그런 이미지였다면 충격이 덜했을지도 모를....! (눈물(첫인상이 나무타시던 타잔 서장님

22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4:20

>>221 아..Case 4로군요! 알파가 처음으로 등장한 사건이었지요.. S급의 위엄을 보여준...물론 지금은 S급은 동네북이 되었습니다만..(끄덕) 그리고 왕게임..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5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4:59

>>222 제 망상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요!!!((벌떡) 저 치였을지도 모릅니다!!(도대체???
왜요! 그 차도남인데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겠지...!

>>223 아니 왜 나무타이던 타잔인거에요ㅋㅋㅋㅋㅋ

226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5:21

그리고... 질문은... 아까의 연장으로.

처음에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랑 어떠한 점이 달라졌는가?

1. 유혜주
2. 타미엘주

.dice 1 2. = 2

227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5:43

아 왜 햇갈렸지. 역시 집단의식은 무서워여..

암시를 지닌 서장님이라.. 응.. 불안감을 지녔을지도 몰라.

22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6:24

지은주 가신줄 알았...다시다시!

1. 지은주
2. 유혜주
3. 타미엘주

.dice 1 3. = 1

229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7:13

>>224 아니 정말... 서장님 첫대면이 나무 타시던... 하윤이가 막 혼내고...(흐릿)

>>225 딱 서장님을 처음 봤던 때가 서장님이 니무를 타셔서 하윤이에게 혼내는 그런...!!!! (억울)

230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7:17

>>223 어째서 타잔이죠...! (하지만 납득함

23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8:45

>>222 이름 헷갈렸...(벽에 머리쾅
암시 능력 서장님이라...

232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9:56

초기도 초기 중기 말기가 았는 인간상인지라..

초반엔 키가 정말 크고(앞자리가 2가 넘었던..가?) 담배를 피던 쎈언니에서... 어떤 만화와 모 애니와 모 만화와 모 소설을 보고 아 귀엽고 싶다. 키작고 예쁘고 귀여운데 약간 쿨계 미소녀가 돌리고 싶다! 에서.. 키를 칼질하고(타미엘쟝: ㅂㄷㅂㄷ) 머리카락은 초기에도 길다. 설정이었는데. 갑자기 헤어스타일을 검색하다가 이 머리스타일은 사실 최소 허리까지 와야 얘쁘게 됨ㅋ 모 캐릭터의 머리카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이라서...

그리고 모 나무 설정도 세킷세킷해서..

음. 초기랑은 키랑. 과거사랑.. 전부 달랐네요! 대격변 수준이야!

23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9:56

>>225 하지만 NPC라서 연플은 불가능했겟지요!(끄덕)

>>227 이름 헤깔릴 수도 있죠! 유리와 유나. 이름 비슷하니 말이에요!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랬던 적도 있었지요...확실히...

234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0:26

앗.(동공지진)

235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0:43

엇 저군요!!

처음 지은이는...(흐릿) 경찰보다는 빌런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해서 낸 캐릭터였습니다. 제 느낌상 할리퀸+데드풀이었는데, 총 막 쏘고 다니는 무법자 안티 히어로...(영화를 넘 많이 본듯...) 캐릭터 내려고 보니까 경찰이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급 얌전해진 지은입니다8ㅇ8 (초기설정이면 큰일 남) 그리고 범죄자를 싫어하는 이유도 화상 사건이 아니라 아버지가 범죄자라서 손가락질 받으며 살아서... 였습니다. 음음 ;ㅁ;

236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0:52

근데 처음에 만들고는 시트 낸 이후인가여..?

그러면 다시 적어야 하는데..

23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1:13

얻.....이렇게 되면...(동공지진) 이..일단... 타미엘주가 질문을 하는 것으로..! ㅇ미ㅣ 답을 했으니 말이에요. 음..음... 그리고 타미엘의 초기설정은 그런 느낌이었군요. 뭔가...신기하군요. 하지만...처음 이미지도 되게 멋졌을 것 같습니다..!

238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1:14

헛...!

239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3:31

음...! 초기 타미엘은 그랬군요... 지금 타미엘도 예쁘고 멋지고 다하지만 쎈언니 설정도 엄청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는 이미 질문을 했으니 타미엘주가 질문하실래요...?

240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3:37

>>230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권주주 납듭하시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233 적잖은 충격을...(끄덕)

앗 두 분다 초기 설정 멋있고 막...!! (쎈언니...! 할리퀸에 데드풀...!!

24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3:43

으음 제가 잘못했군요.... 죄송합니다ㅠㅠㅠ(머리박

242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4:12

>>235 참고로 시트 내기전 설정이에요...! 캐릭터 냈다고 하니까 헷갈리네요!

24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5:30

그리고 여담이지만.... 지은이... 할리퀸+데드풀.. 어쩌죠...그것도 되게 멋졌을 것 같아...우와아아아아...!!

244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6:11

어어어... 그럼 지은이랑 권주랑 유혜가 있는거죠?

245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6:13

앗 마자여. 초기에 지은이 시트에 할리퀸 말 하던게 있었던 기억이...

타미엘은... 뭔가 갭이 엄청나네요. 키 큰 타미엘을 상상할 수가 없다...ㅠ

246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6:25

>>243 하지만 그랬다가는 지은이 경찰서에서 다른 의미로 만났...(시선회피((감방행

247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6:45

권주는 이미 답을 했었답니다!

24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6:49

아니요..! 스레주도 있는데요! 타미엘주..!(흐릿)

249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7:39

키 큰 타미엘..ㅋ...ㅋㅋㅋ... 저도 상상이 안 갑니다. 타미엘쟝. 미안하지만 142.. 가량으로 영영 있을 거야.. 더 안 크겠지...

그래도 아이는 그정도로 작게 크진 않을거야! 네 유전자는 작은 게 아니거든!

250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9:30

만약. SS급에 가까운 빌런이었다면 어떤 식으로 익스래이버를 괴롭혔을 거야요?

레주는 서하윤만이려나요...

.dice 1 4. = 3
1. 렞
2. 유
3. 지
4. 권

251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0:41

>>245 그래서 양갈래였죠... 근데 생각해보니까 잘 안맞는것 같아서 포니테일로 바뀌었죠! 어차피 가발이라 상관없지만요! 음음 확신은 없지만 조만간 가발 벗고 다닐것 ㄱㅏㅌ고요.

252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1:14

엇... 저네요! 써올게요! (동공지진)

253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2:14

저 지금 너무 졸려서...(흐릿) ;ㅁ; 먼저 들어가볼게요! 모두 좋은 꿈 꾸세요...!!!

25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2:36

앗...안녕히 주무세요!! 유혜주!!

255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2:51

유혜주 잘자요...!

256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2:54

잘자요 유혜주!

257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4:26

>>250 분명 저번 케이스의 인간처럼 은밀하게 숨어서 괴롭혔을 거에욥! 그리고 해결책은 아마도 저번처럼 페인트였을 것 같고요!
SS급인 만큼 접촉해도 투명화 안 풀리고 오버 익스파도 분명 지금 보다 효율 좋았겠죠. 허공에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총알이 날라오고 하늘에서 뭐가 떨어지고 동료들끼리 서로 안 보여서 곤혹스럽기도 하겠죠!

258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4:59

잘자요 유혜주!!

25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6:11

>>257 ........우와...그건...무지막지 엄청나게 무서운 빌런이 아닙니까..!(동공대지진)

260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6:53

질문!
자신의 캐릭터가 가진 특징 중 가장 귀엽다거나 마음에 드는 특징이 뭔가요?

.dice 1 3. = 1
1. 레주
2. 권주주
3. 타미엘주

261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7:32

예전에 말한 빌런 타미엘보다 무서운 것 같아요!

아닌가. 영역이 다른가..?(갸웃)

26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7:52

>>257 아무것도 못보는데 순식간에 전멸... 알고보면 무서운 능력이에요...!

263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8:30

>>259 그래봤자 페인트행인걸요...! (페인트통 머리에 맞고 체포당한다)

음... 레주가 됐네요! 아무 캐릭터든 상관 없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특징을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아이는 이게 제일 귀엽다! 아니면 얘는 이거 없으면 얘가 아니다! 같이요! 장점을 어필하는겁니다!

26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9:43

제가 다룬 캐릭터가 엄청나게 많은데.... 또 다시 캐릭터들인가...(동공지진) 음..음......하나하나 찝지 말고..그냥 합쳐서 말을 하자면... 사실..스레주의 눈에는 제 캐릭터는 그게 누구건 다 소중하고 귀엽습니다. 안 그런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서하나 하윤이나 이준이나 정말로 되게 아끼고 있고...(끄덕)
마음에 드는 특징이라고 한다면..음..글쎄요. 이야기에서 뭔가 살아서 숨쉬는 느낌? 그리고 여러분들의 캐릭터에게 뭔가 영향을 준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정말로 좋습니다. 뭐..구체적으로 나아가자면...

3명 다... 전형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뭔가 되게 입체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특징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음..스토리 때문에 3명 다 조금 고통받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엔딩이 나면......(이준을 바라본다) 해..행복할 거예요! 적어도 2명은..!!(??)

26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0:14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음...

.dice 1 3. = 2
1.이준
2.서하
3.하윤

266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0:21

>>261 아니욬ㅋㅋㅋ 빌런 타미엘 진짜 무섭던데요 ㅋㅋㄱㄲㅋㅋㄱ 진짜 같은 편이어서 다행입니다 ((운다

>>262 음... 하지만 확실히 까다로울 것 같긴해요! 능력도 누군지도 모르니까요! ((자 추리해라 아롱 탐정단!

26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1:23

이거 아실리아주가 자고 일어난 후에 정주행하다고 보면 뭔가 레스 쓰일 것 같지만 그래도 진실게임이니까 서하에 대한 제 생각이나 앓이를 제대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 캐 앓이는 엄청 길게 잘 하기에..(끄덕) ...기다려주시죠.

268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1:44

>>264 서장님에서 띠용) 이준 서장님 그래도 감방에서 (??? 행복하지 않을까요88

269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2:16

>>267 기대하겠습니다 XD

270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3:19

>>261 빌런 타미엘은...음... (현인상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전에 if를 쓰긴 했지만 빌런 권주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271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4:08

>>270 어째서죠...?((불안

27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4:42

>>264 서장님은 됬습니다...(냉정) 하윤이랑 서하만 행복하면 돼....!

273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7:42

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익스레이버 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길가다가 아무도 없는 도시에 떨어져서 서로 만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심리전 빵빵에다가 먹어도 굶은 기분...

음. 저도 무섭습니다.

274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7:52

>>271 얘가 빌런이 될 정도로 정신이 나가면 그 전에 삐- 하지 않을까... 생각보다 성격이 착하다는 것도 있고. 권주는 멘탈이 쿠크다스라서요....

근데... 막상 빌런으로 만들면 어울릴거라고는 생각은 합니다.

27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0:13

음..서하는 사실 제가 제일 익스레이버에서 가장 공을 들여서 만든 2대 캐릭터 중 하나에요. 다른 하나는 하윤이인데 여기서는 서하만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사실 얘는..음... 마음에 드는 특징을 말하라고 하면, 진짜..뭐라고 하면 좋을까. 진짜 현실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제가 살리고자 하는 캐릭터성이 정말 잘 드러나서.. 지금 첫인상, 현인상만 봐도 너무 제가 의도하던 대로 잘 흘러가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컬러렌즈 껴서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보이는데..크으..! 적안..은근히 멋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얘가 또 귀차니즘 환자라서.. ㅡ사실은 유지부 일 때문에, 무기력해진 것이 크지만ㅡ 나른한 표정의 적안... 이 얼마나 색다른 조합입니까. 그 뿐입니까. 그러면서도 애가 귀찮아하면서도 할 일은 다 합니다. 서하가 은근히 엘리트 설정이라서 일은 또 잘하거든요. 잘 안하려고 해서 그렇지.
사실 초기에 할로윈 이벤트 할 때 서하는 뱀파이어 복장 입고 있었거든요. 그때..크으..진짜...제가 생각해도 너무 잘 뽑은 것 같고... 지금 고심하는 것만 봐도 단순한 면이 아니라 나름 입체적인 면이 잘 살았고.. 어..! 그리고 능력도 얼마나 멋진가요. 전 솔직히 서하 능력 너무 부러워서 죽습니다. 저도 이 능력 가지고 싶어요. 사실 제가 가장 가지고 싶은 능력 붙여준 애에요.

그리고 솔직히 고구마 관련으로 요즘 뭐 답답한 전개 말이 많은데 서하 봐요. 얼마나 시원시원합니까. 고민을 안하는 것은 아닌데 얘는 그냥 조금 고민하다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바로 갑니다. 물론 그 와중에 조금 상담을 받기도 하는데... 아실리아에게 고백할 때도, 그냥 말 좀 꾸미다가 이런 것 자체가 번거롭다고 느끼고 직구 던지고.. 평소에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직구를 많이 던집니다. 얼마나 시원한가요. 그런데 그것이 또 독설은 아니에요. 그냥 나름대로 생각하고 직구를 던져요. 돌리다보니 좀 차가운 남자 속성도 붙은 것 같은데..차가운 남자는 사실 아니라서..(도리도리) 그리고 사랑꾼 맞습니다. 얘가 절대로 양보를 못하는 것이 3개가 있는데..1번째가 연금이고 2번째가 자신의 동료 및 가족이고, 3번째가 연인인 아실리아입니다. 스레주가 지금..어..! 균형이나 그런것을 지키려고.. 진짜 앓이 같은 거 잘 안하고, 그냥 아실리아주와 얘기를 할때도 그냥 가벼운 잡담 조금 하다가 마는데..서하가 아실리아를 어떠게 생각하는지를 말하면..이런 순애보가 또 없지요. ...다만 이것은 제가 스레주로서 존재하는 한 아마 다 풀지는 않을 것으로.. 솔직히 제가 커플 스레를 만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만들면..아마 풀 수도 있겠지요. ...다만 이 부분은 조금 고민중이에요. 여러 의미로... ...솔직히 조금 음...네. 그런 것이 있다고 합니다. 뭐, 개인적인 문제니 넘어가도록 하죠.

아무튼... 이러니저러니해도 서하가 잘 해주잖습니까. 데이터베이스도 바로바로 봐 줘. 지금 하윤이 납치해갈 수도 있는데 안 납치해가. 동료애도 은근히 강해요. 진짜로. 귀찮아서 표현을 안하지. 이런 애가 또 어딨습니까. 장점 얼마나 많습니까.

.......이 이상 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그만하죠.

276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0:56

>>273 어어... 근데 나름 재미있을 것 같기도...! 전 아포칼립스(?)물 좋아하거든요!

>>274 (삐-가 신경쓰인다) 88... 권주 행복해야해에...

27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2:47

서장님이라...이준은...이미 빌런인 이상...행복한 결말은 맞이할 수 없어요.(끄덕)

278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3:15

흠.. 서하 어필 잘 봤습니다. (면접관) 아무튼 레주 서하 자랑하시는거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흠... 그건 개인의 몫이니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죠! 하지만 레주가 만족해하실만한 방향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부둥부둥

279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3:57

>>277 으응.... 맞아요.... 빌런이니까요오... ((찝찝_(눈물

28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6:26

음...이러니저러니해도 다이스는 다 굴러간 것 같고...(끄덕) 시간도 시간이고 일단 오늘은 이쯤 하도록 하죠..! 너무 늦어지면 또 안되는 법..! 그리고...음... 사실 스레주가 앓이는 엄청 길게길게 할 수 있어요. 안할 뿐이지.
자캐건 연플캐건...스레주의 자리에 있는 한... 길게 할 마음도 없고요. 섭섭하고 차갑다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스레주는 윗자리에 있는만큼 그런 언동을 신경 안 쓸 수도 없고..(끄덕) 권력과 힘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지요. 아무튼 저 위의 개인적인 문제는 굳이 답하지 않겠습니다. (끄덕)

281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6:57

>>276 갑자기 그림자들이 막 돌아다니는 도시..로 떨어졌다! 뭐든 먹어도 다시 채워진다! 어라. 좋은ㄷ..
생각보다 막 어둡거나 그렇진 않지만. 느껴지는 분위기가 뭔가 잿빛 느낌..이란 느낌이라.. 음음. 이건 여기까지 하고..

서하에 대해서 잘 봤습니다아..(아실리아주가 볼 거라 생각)

28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7:39

>>277 그...그래도 아롱범팀이 만들어낸 해피엔딩을 보고 흐뭇해 하실지도...!

서하에 대한 스레주의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글이네요...! 서하라는 캐릭터를 꽤나 짜임새 있게 만들었다는 느낌이에요... 성격만 놓고 보면면 권주주의 취향은 서하에 더 가까웠다는 느낌이였어요... 여캐였다면 한번 고백을 했을ㅣ도요...!(이미 임자있음

283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8:05

생각해보니까. 아침애 일어날 수 이ㅛ을까..

자러 가보갰습니다아.. 다들 잘자요..

284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8:42

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이만 자러갈게요! 모두들 좋은 밤이에요!

285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9:42

으음 진실 게임도 끝나버렸으니까. 빌런 if 풀어보고 싶어졌다...(???)

286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00:18

타미엘주 지은주 잘자요!
후후 딱좋은 때군요...

28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01:14

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그리고... 음... 서하를 좋게 봐주시는 점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IF..! 그래도 서하가 다른 이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에 만족하겠습니다! 음..음..아무튼 스레주도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 잘 자요! 권주주!

28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03:04

스레주 잘자요!

289 다솔주 ◆wuDPSMwuRs (237289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1:34

스레주 잘자요 (불쑥)

290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5:26

앗 다솔주 어디있었던 것이죠...?? 일단 안녕하세요!

291 다솔주 ◆wuDPSMwuRs (237289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6:06

>>290 방금 왔어요 헤헤

29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21:21

>>291 으음 새벽에 다솔주를 보는건 처음이라서요...! 무슨 일 있나요??

293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32:40

으음... 그래도 저도 자러 가야겠죠. 빌런 if는 다음 기회에... 졸리당ㅠ

다솔주 잘자요! 다들 오야스미...코낸내...

294 다솔주 ◆wuDPSMwuRs (237289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03:36:19

1시까지 자서인가 잠이 안오네요 :3...

권주주 안녕히 주무세요!

295 이름 없음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9:13:29

아.. 음... 월하랍니다. 어제 말 없이 사라져서 정말 미안해..
침대에서 누워서 하고 있었는데.. 졸아버려서.. ((

296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0:21:06

월하주 좋은 아침이에요! 그리고 괜찮으신건가요...?

297 이름 없음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0:24:29

권주주도 좋은 아침. 그리고 응. 괜찮답니다.
그냥 조금 피로했었나봐... 아 맞아, 답렌 금방 이어올게.

29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0:29:56

>>297 으음... 피곤하셨다니:( 잠은 푹 자야 하는거에요...
그리고 천천히 이어와요!

299 다솔주 ◆wuDPSMwuRs (237289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4:00

좋은아침임당

300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2:41

다솔주 어서오세요!

301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8:19

30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0:54:40

메이비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30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0:56:2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304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08:23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30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09:00

권주주 역시 좋은 주말 되길 기원합니다..!!

306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09:06

안녕하세요오

30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11:43

메이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에요!

308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11:46

(정주행을 끝마친 아실리아주의 모습)

30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13:08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아침이에요! 아직 12시가 아니었구나..(흐릿) 고로 메이비주도 다시 한번 좋은 아침! 아니..근데..짤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0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15:19

>>309 다들 좋은 아침 :> 그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어제 진실게임이 있었군요. 어쩌다 일찍 잠든 거지.. ()

캐 어필 잘 봤습니다!!! 익스레이버 캐릭터들 모두 갓캐!!!!!!!

31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17:03

오너 진실게임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할 이야기도 없고 해서 조금 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새벽에 심심해서 충동적으로 한 것이기도 하고..(끄덕) 새벽 늦은 시간인데 일찍 잠들수도 있지요. 캐 어필... 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읽어보지만...쥐구멍을 팔 준비를 좀...아..!! 진짜 새벽만 되면..왜..! 결론은 아실리아도 갓캐이고 다른 이들도 다 갓캐입니다.

312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1:40

호오 호오 캐어필

31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3:06

큰일났다. 정주행을 시작하는 이들이 나타났어...!

314 월하 - 권주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3:17

권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말이 끝나니 다시금 침묵이 이어졌다. 월하는 아무런 답이 없었다. 그저 절 바라보는 권을 마주 보았고, 피하듯 시선을 아래로 떨궜다.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은 깍지 낀 자신의 손이었다. 미세하게 손이 떨리고 있었다. 깍지를 풀어 테이블 아래로 감췄다. 다시 시선을 들며 권주를 바라봤다.

"아뇨."

담담하게 말했지만. 다소 잠긴 목소리였다.

"솔직히 말하면, 당장 내일 죽는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에요."

315 이름 없음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3:33

앗 다들 어서와!

316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3:43

위에 서하거 읽고서 포기..

317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4:18

안녕하세요 월하주.

아니 근데 왜 주것 ㅜㅜ

318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4:20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캐 어필 다시 읽고 왔습니다. 레주... 귀여우셔....... (??)

메이비주 어서 와요~ (와 계셨던가..?)

저는 조금만 더 자고 올게요 :>

319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5:08

월하주도 어서 오세요~ 아니..월하야..?

320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5:10

잘자요!

32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6:59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오전이에요! 아니..근데...월하가...!(동공대지진) 왜...왜?! 왜?! (동공대지진) 그리고 아실리아주는.....ㅋㅋㅋㅋㅋㅋ 귀..귀엽지 않습니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322 이름 없음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30:01

그냥 엄ㅁㅁㅁ... 비꼰거니까 :q
진짜 죽는 다는 건 아니구. 하튼, 아실리아주 잘자!

323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31:14

안이 월하야... 죽지마세요ㅠㅜㅜㅜㅜㅜㅠㅠ

324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31:44

아실리아주는 한숨 자고 오시고...

325 이름 없음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1:36:29

우린 데플 없는 스레니까..!! 안 죽으니까아..!!
걱정 마시라구... :q....

32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53:02

그...그건 맞긴 하지만.....(흐릿) 엔딩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거잖아요! 저건...!(동공대지진)

327 유혜주 (4725292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1:56:11

유혜주 갱신해요! 잠시 후에 다시 봬용(찡긋)

32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01:01

안녕하세요! 유혜주! 나중에 봐요!!

329 이름 없음 (951679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04:24

>>326 (휘파람) (먼산)
유혜주 다녀와!

33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05:14

>>329 아아! 진짜다! 이분의 게획이 드러났다..!!

331 이름 없음 (951679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10:50

>>330 아닌데!! 아... 아닌데요!

33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13:49

>>331 여길 똑바로 보라..! 월하주...!!(빤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캐릭터의 미래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니 말이에요!

333 이름 없음 (951679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15:50

>>332 (빠아안(동공지진
사실 스레주 말처럼 그럴까 싶었지만 응.
이미 철회한 계획이고 뭐 u-u..

334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2:16:53

(쓈쓈

33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24:13

>>333 (동공대지진) 철회를 했군요. 음..그럼 철회한 다음의 월하는 어찌될지 나름대로 기대해봅니다..!!

>>334 ㅋㅋㅋㅋㅋㅋㅋ 메이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336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2:31:00

사실 월하는 죽어도 익스파를 이용해서 다시 몸으로 돌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막장

>>335 주말에 할 일이 없으니 심심하네요! 사실 일은 하고 있지만..

33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33:23

>>336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한다니...(동공대지진)

338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2:35:02

>>337 뭐 밖에 나가서 하는 일은 아니니까요.. 수업 준비라거나 이것저것..

33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38:01

음..음..그렇다면 다행이겠지만요..!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럼 스레주는 남은 시간은 오늘자 진행을 준비해야겠군요..!

340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2:43:21

진행 진행! 서장님 한대만 때려보고 싶다.. (간절

34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49:29

어차피 공격해 들어오는 것은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만...그 뒤는 저도 책임을 질 수 없기에..(끄덕)

342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0:59

헤세드 독백 쓰던 것이 터치미스로 날아가부렀어오... :3c 영영 못 찾아오...(흐으릿)


교회 다녀와서 갱신합니다:3

343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1:12

좋아 까지꺼 오른팔하고 내장 정도는 내주지! (간절

34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1:47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아..아니..! 독백이...!! 8ㅁ8 (토닥토닥) 이..일단 멘탈 회복을...!! 그리고 오른팔과 내장은 안 가져갑니다..(흐릿)

345 권주 - 월하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3:41

"...정말인가요. 저 농담을 해도 진짜로 받아들여 버리니까."

아니다. 테이블 밑으로 감춰버렸지만, 손이 떨리고 있었다. 이건 농담이 아닌걸까. 월하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같이 바라보았다. 그냥, 괜찮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싶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나아졌다고, 더 이상 아프지 않다고. 하지만 역시 제 이기적인 욕심이였을 뿐이였나. 그녀와 시선을 맞추다 그만 눈꺼풀을 느리게 닫는다.

"...죄송합니다. 제가 할 말을 잘 고르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담담하게하는 월하의 태도에 올라오는 감정을 제제 하려한다. 여기서는 무슨 반응을 해야 상처를 받지 않을지, 아니 그만두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하지만 이기적이게도 제가 할 말을 계속 이어간다.

"저는... 전... 월하씨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바램일 뿐이지만. 그냥 같이... "

무슨 말을 하는건지, 혀를 깨물어 버려야 할까. 조용히 숨을 들이켰다.

"죄송해요... 차라리... 저를 경멸하세요."

346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4:19

메이비주우우우우우;ㅁ;!!!!


괘, 괜찮습니다.... 익숙한 어플로 쓰다가 그런 것이라....(흐ㅡ릿)

347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5:44

헤세드주 ㅠㅠ 독백 돌려조 나쁜 어플아!

348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8:07

저, 저는 괜찮습니다...;ㅁ; 흐으으윽...;ㅁ;

34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8:44

어플...어플....이 나쁜 어플아..!! 대체 헤세드주를 왜 괴롭혀...!! 8ㅁ8 음..음..그리고 저 일상은 조금 흥미롭군요.(관전)

350 유혜주 (347128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0:06

오...오호....???

35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0:39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오후에요!

35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1:09

헤세드 주... (토닥토닥) 않이 헤세드의 독백은 오랫만이였는데...! 왜 보지 못하게 날려버리는 거니...

353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1:29

유혜주 어서오세요!!!

뭔가 권주와 월하 일상... 초반부터 묘한 느낌이 났었는데... 오오... :3c(팝그작)

354 유혜주 (347128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1:37

네 반가워요! 그리고 어... 이건...(팝그작

355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4:11

(콜라를 팔고있다

35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4:15

...어..여러분... 그냥 언급은 나오지 않았으니까 자제를 해주세요.(끄덕)

357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9:22

헉 넵..

그나저나 말이죠. 서장님은 신체능력이 어느 정도일까요. 엄청 쎄다! 라는건 알겠는데 그게 얼마나 일반인과 차이가 나는질 모르겠어요..

358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2:15

앗 네 자제 하겠습니다!(침착해진다)

35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2:37

>>357 서장님의 신체 능력은 말 그대로 특공대급 성인 남성보다 조금 더 센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익스파의 활용도가 겹쳐져서... 진짜 엄청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사실 여러분들의 캐보다 어..대충 10배에서 15배 정도는 강하다고 보면 됩니다.

360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3:39

그러고보니 서장님과 방울 술래잡기..... 하고 싶었....(급 아련(??????

36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4:17

그리고 스레주는 슬슬 식사를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36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4:44

>>360 원래 하려고 했었는데 룰 조절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엄청 갈리게 되어서...(흐릿) 아무튼 진짜로 다녀올게요!

363 메이비주 (97996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5:57

다녀오세요~


10배.. 메이비로 비비지도 못할 차이..

364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3:27:26

>>362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녀오세요 스레주!!

365 이름 없음 (7107368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3:34:57

잠깐만... 좀 걸릴지도 몰라.

36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4:03:35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367 월하 - 권주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5:16:59

담담하게 말하려 했지만.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었을까. 제 목에 손을 가져간 월하가 권의 시선을 살피곤 손을 내렸다. 들린 말에 입술이 언 듯 괜찮다는 미소를 보이나 싶었지만 금방 흐려졌다. 농담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하지만 현실은 비참했다. 거짓말로 덮을 수도 없었다. 저가 쌓은 많은 거짓말 속에서도 유일하게 이것만은 진실로 말하길 거울에 대곤 약속했었으니까. 사과하는 권주의 말에 월하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했다. 많은 질문들이 입 밖으로 새지 못하게,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권주의 말이 끝나길 기다렸고. 말이 끝나자 권주를 바라보던 월하의 눈이 일그러졌다. 시선이 아래로 흘러가며, 천천히 가라앉았다. 경멸이란 단어를 속으로 몇 번인가 곱씹다간 간신히 입을 열어냈다. 다시 마주한 시선은 흐렸다.

"그저 동정인가요. 아니면,"

망설이듯 다물었다.

".... 경멸하지 않으니까.."

하늘에 맹세코. 경멸하지 않으니까, 이어지는 말은 그것뿐이라.

36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5:23:55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오후에요!

369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5:25:34

안녕안녕. 더.... ㅇㅡㅁㅁ... 고치고 싶었지만.
그러다간 더 늦어질 거 같아서 음ㅁㅁㅁㅁ... 모르겠다 ㅁㅁ....

37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5:31:18

음..음....(끄덕끄덕) 아무튼...봄날씨가 나른하네요..끄응.... 그러고 보니 이번주 목요일에 민방위 가야하는데...귀찮다아아아....

...아..참고로 스레주는 몸을 다쳐서 중간에 강제 전역한 케이스라서... 예비군을 받지 않고 바로 민방위로 들어간 케이스랍니다. 절대로..절대로..나이가 엄청 많거나 하진 않아요. ...아마도...

371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5:32:46

앗.. 조심히 다녀와..! :q

37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5:3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벌써 가진 않아요! 목요일이에요..!! 8ㅁ8

373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5:34:56

유혜주 리갱이에요! (빠밤)

레주... 민방위...(은근한 눈빛)

374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5:35:39

엄ㅁㅁㅁ 미리 인사한단 느낌으로!
굿모닝 굿애프터눈 굿이브닝..! (????

375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5:35:56

유혜주 어서와!

37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5:40:50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오후에요! 그리고..은근한 눈빛이라고 하지 마세요! 저..진짜로 군대에서 몸 다쳐서 강제 전역한지라... 예비군 안 받고 바로 민방위 가는 거라구요..(동공지진)

377 유혜주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5:43:30

모두 반가워요!

흠흠... 그렇다면...(힐끔힐끔(?

37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5:46: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혜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렇게 되면 스레주의 나이를 밝혀야만 하는 것인가..!(안됨

379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00:12

한가지 확실한건 저보다는 나이가 많으실거란 이야기죠 (끼어듬

그러니까 최소.... (눈치

380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01:33

(팝콘)

38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06:25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오후에요!! 음..음..글쎄요. 연하일지도 모릅니다.(??

382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07:20

?

그럴리가... (굳은 신뢰(?

383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08:12

이번주... 이번주에는.... 서비스 실시 점검 기간...(주륵)

나갔다가 돌아온 헤세드주 갱신이애오... 쥐인님 집 청소까지 무사히 완료했읍니다.. :3c

384 타미엘주 (3318778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08:2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오.. 집에 들어가려고 이른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가려던 데라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어쩌지. 다른 데 가서 먹을까..

적어도 타미엘주보단 5살 이상 연상일 것 같습니다!(근거 있(?)음)(어라 그럼 타미엘주 나이도 나오는 건가..)

385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11:54

타미엘주 어서와요!! 음음... 그럴 때는 다른 곳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꽤 긴 곳들이 많더라구용.. :3

386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12:07

어서오세요 여러분~

387 권주주 (15312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13:38

권주주 리갱.

금방 써올게요...

388 타미엘주 (637014E+49)

2018-03-25 (내일 월요일) 16:13:45

다들 안녕하세요!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요. 그럼 함박스테이크 먹는거려나요오...(맛있겠다!)

사실 집에 가서 쿠지라이식 라면 해먹으려다가 그거 들켜서 한참 혼나서..

389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14:40

권주주 어서와요!!

함박스테이크! 맛있겠네요!!!>:3

39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14:41

>>382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실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하지요!!

아무튼 헤세드주와 타미엘주 권주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좋은 오후에요!! 그리고..제 나이는...제 나이는...(묵비권 행사) 그리고 헤세드주는..고생이 많으셨습니다..청소 하신다고 말이에요...

391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18:51

고마워오...!!!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이 깨끗함이 얼마 가지 못한다는 걸 알기에 조금 두렵기도 하내오... 청소해두면... 길어야 사흘 정도 만에 케이지가 청소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다보니..(흐릿)

헤세드주의 쥐인님: (케이지 살림 뒤엎)(내가 여기 다 리모델링했어!'-')(뿌듯)
헤세드주: (좌ㅡ절)

392 타미엘주 (411367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21:50

타미엘주는.. 오늘 애완동물에 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 나눴었지요.. 공통의견으로는 저나 부모님이나 본인들 머리카락만으로도 힘들다.. 였으려나요.

393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24:31

저희는... 햄스터만 10년 넘게 키웠더니... 아예 안키우자고 이야기가 나왔음에도 식구들 모두 허전해하더라구요... :3c 그래서 가장 잘 키울 수 있고, 끝까지 책임 질 수 있고, 가장 알고 있는 것이 많은 햄스터를 계속 키우고 있답니다:3


제가 밥을 줄 때마다 기호도가 좋은 간식과 영양제 등등을 주다보니 돼쥐가 되어버렸지만요... :3c

394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26:24

돼쥐라고 놀리지 말아요 흑흑 (자기가 찔림

395 타미엘주 (2449604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26:42

통통한 햄스터 되게 귀여울 것 같아요..(상상해보니 귀엽)

39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30:00

애완동물이라...스레주도 한번 키워보고 싶지만...지금은 제 몸 하나 지탱하기도 너무 힘들어서...언젠간...언젠간....고양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8ㅁ8

397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31:50

저는 고슴도치..

39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33:14

고슴도치도 귀엽고 좋지요! 무엇보다 얌전하기......얌전하겠죠?!

399 메이비주 (525548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36:29

그러게요, 막 손찔리면 아플거 같아오

그래도 귀여워!

400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38:26

고슴도치.... 저 잠깐 임보 형태지만 키워봤어욥:3 일 때문에 분양도 했었고... :3


사람 좋아하는 애들은 가시 세웠다가 내렸다가 반복하면서 품에 안깁니다:3 사실 헤세드가 키우는 고슴도치 '비나'는 실제로 제가 봤던 고슴도치의 성격과 동일해요:3 사람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고, "이리와~" 하면 가는 고슴도치를... 저는 봤습니다... :3c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대체적으로 얌전한 것 같은데... 밤에는......(흐으으릿)

401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38:52

맞아오 고슴도치 귀여워애오:3 안팅한다고 물리면 조금 많이 아프지만...(흐릿)

40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39:46

....오오오...오오오오...뭔가 되게 귀여울 것 같아요..! 고슴도치..! 밤이라....그..그건 야행성 동물들의 특징...(흐릿)

403 타미엘주 (493629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41:41

전 뱀이나 도마뱀이 정말 귀여워요! 길러보고 싶단 생각도 들고..게코도 귀엽고.. 아니면 물고기나.. 물론 타미엘쟝은 동물과는 연이 영 없지만...(닉시들이 무지 질투함)

헤헤.. 시켰다! 먹고 들어가면 될 것 같네요..

404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41:48

맞아오... 그것은 필수불가결인 것... :3c 그렇지만 저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더 확보가 된다면 본격적으로 고슴도치 키우고 싶네요... 스노우샴페인 귀엽고.... :3c


아마 정말로 여건이 확보되면 열대어를 냉큼 키울 것 같습니다만... :3c 예전에 일할 때 손님에게 받았던 수조가 아직 집에 있으니까요:3

405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43:21

고양이도 엄청 귀엽죠!! 하악... 예전에 일하는 곳에 있던 냥냥님이 생각나네요... :3c 낯선 사람에게도 머리 대면서 바로 골골송 부르고 했었는데....!!!


뱀이나 도마뱀도 귀여워애오.. :3c 그 눈동자가 반짝반짝한 모습이 엄청 귀엽습니다!(끄덕)

40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45:27

>>403 맛있게 드세요!! 타미엘주!! 그리고...닉시들이 타미엘에게 있어서는 애완동물일지도...(아님)

>>404 열대어라...열대어도 정말로 예쁘고 좋죠. 옛날에 물고기 키운 적이 떠오르네요.. 관상용이었지만 말이에요.

>>405 ㅋㅋㅋㅋㅋㅋㅋㅋ 냥냥님...! 하지만 냥냥이는 집에서 기르면 그 고생도가 훨씬 증가한다고 하죠. 오오..그리고 뱀.! 뱀 귀여워요! 처음엔 좀 무서웠는데...목에 감아본 적이 있는데 되게 시원하고 부드러워서 엄청 놀랐어요!

407 타미엘주 (4936292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46:59

열대어어.. 항상 백화점의 그 코너에 가면 한참이나 들여다보게 되어요..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예쁘더라고요.. 전 그것만큼이나 크고 탄탄하고.. 뭐.. 좀 애완용보단 식용스러운 애들도 좋아하지만요. 낚시에서 올라오는 방어같은 거 보고 지젼 귀엽다.. 라고 하는 인간상이라.. 철갑상어같은 애들도 귀여워예요.

고양이도 좋은데.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서..(+털관리 및 등등이 걸린다)

맞아요.. 눈도 예쁘고.. 비늘 느낌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408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48:48

어릴 때 집에서 금붕어 키웠는데... 수조가 3자 정도 되는 크기였었는데... 그 수조 가득히 금붕어가 번식을 해버렸던 기억이 있내오.. :3c 너무 번식을 해버려서 많이 용궁으로 가기도 했지만요.. :3c

그 후에는 일하면서 체리새우 키워보고.. :3c

으윽 열대어 키우고 싶어요;ㅁ; 구피... 스워드테일... 로지바브... 엔젤피쉬.. 캣글라스...!!!!;ㅁ;

409 타미엘주 (0661563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6:53:10

그러엄.. 타미엘주는 식사가 나와서.. 먹고오겠습니다!

41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6:54:06

식사 맛있게 하세요! 타미엘주!! 그리고...열대어..열대어...열대어...(시름시름)

411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01:16

타미엘주 다녀와요!!

우으... 졸리기 때문에 저도 1시간 정도만 자고 올게요!!!

41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06:39

푹 쉬고 오세요! 헤세드주!!

413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7:25:27

베타도 귀엽답니다. 물고기 주제에 지느러미가 너무 화려해!
음음... 월하랍니다. 다들 잘 다녀와.

41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30:00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오후에요! 베타..귀엽죠..성질은 조금 사납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415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7:33:13

조금... 이 아니라 되게 사나워. 같이 합사 시켜놓으면 서로 꼬리 물어뜯고 난리도 아니더라..
꼬리 굳지 않게 운동 삼아서 거울에 비쳐주면 그거 보고 꼬리 막 활짝 펼치고...

하튼, 안녕안녕!

41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35:09

.......(동공대지진) 우와...세상에.....엄청 사납군요...그거...우와아아....

417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38:29

잠에서 깬 헤세드주 갱신이에요!!

베타는.... 외국 어딘가에서 투견 대신 싸움 붙일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끄덕)

41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39:09

.....그..그 정도입니까?! 그리고 헤세드주..?! 30분 밖에 못 주무신건데...괜찮아요?!

419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7:39:37

베타랑 구피 밖에 길러서 모르지만나...... 아마 열대어 중에선 제일 사나울거야. 응.
물론 사나운 만큼 지느러미가 화려해서 이쁘긴 하지만 :q

발색 좋은 애들은 진짜 비싸고, 그만큼 예쁘거든.

420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7:40:39

앗 헤세드주 어서와! 좀 더 자는게 좋을 거 같은데...

42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41:49

>>419 음..음... 그렇군요. 베타라.... 순간적으로 R.R.F의 베타가 떠오른 것은 안 비밀이라고 합니다.(??

422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44:53

약간 멍하긴 하지만 괜찮아오.. :3


베타는 짝짓기 할 때도 계속 살펴보다가 끝나면 바로 암컷과 수컷을 분리시켜야 하고... 대신에 부성애는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3 그리고 수컷은 정말로 화려하고 예쁜걸요(끄덕끄덕)

42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46:58

그..그래도 자기 자식에게는 따뜻하군요. 그나마 다행이로군요. 아기 베타들은 말이에요.

424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51:11

그렇지요!!!(끄덕끄덕) 그래서 보통 베타 한 쌍을 키우는 사람들은 알을 낳으면 밥 빼고는 전적으로 수컷 베타에게 모든 걸 맡긴답니다:3

베타보다 성격이 더 드러운 애들도 있는데... 걔들은.... 사람 손가락을 물어요(흐으릿) 물려봤었읍니다... :3(흐릿)

42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51:46

......(동공지진) 피라냐는 아니죠...?(??)

426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56:02

피라냐는 아닙니다!! 시클리트 부류에 들어가는 열대어들인데 걔들도 장난 아니게 예쁜 열대어들이애오


그리고 얘네는 성격이 정말 더러워서 배고픔이 좀 심해지면, 크기 차이 나는 동족을 먹어치우기도 하고, 사람 손도 물어오....(주륵)

42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57:13

.....어마무시하군요. 세상에....그리고 헤세드주는 물고기박사님이로군요..!!

428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7:58:22

저어는... 동네 수족관에서 일하면서 살짝 배운 것들 뿐인걸요.. :3 박사님까지는 아니애오.. :3

42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13:10

저도 수족관은 제법 가는 편입니다만...그래도 저보다 훨씬 많이 아는 것이 느껴지는걸요! 박사님입니다!!(끄덕)

430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17:20

그런가요...


헉 저녁 먹고 올게요!!!!

43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21:12

저녁 맛있게 드세요! 헤세드주!

432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8:25:00

다녀와!
음.. 되게 싱숭생숭하네.

43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31:51

음...괜찮으세요? 월하주...?

43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37:59

평소라면 이 시간이 미리 밥을 먹었겠지만...오늘은 가족이 같이 밥을 먹고, 고기를 구워먹을 예정이라서....조금 식사가 늦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435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8:39:58

엄ㅁㅁ.... 괜찮아. 일단은.

43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0:45

(토닥토닥) 월하주......

437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1:48

:q
일단... 오늘은 집에 혼자니까. 간단하게 뭐 좀 집어먹구 올게.

43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2:35

음..음...다녀오세요..! 월하주!!

439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2:47

타미엘주가 리갱합니다아.. 아.. 들어오자마자..는 아니지만 널부러진 게 마치 녹은 찹쌀떡같아여..

다들 안녕하세요오..

440 권주 - 월하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5:46

"...남을 동정할 수 있을 만큼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 감히 제가 그럴 수 있을까요?"

그리고 경멸하지 않겠다,라니. 역시 월하 씨는 다정하시네요.
그리고 저에 대해 알더라도 당신은 그대로 봐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맹세했었거든요. 더 이상 이기적으로 살지 않고, 과하게 탐욕을 부리지 않겠다, 라면서. 그냥 남의 그림자처럼 눈에 띄지 않게..."

그래, 삶을 부여해주었던 동생들을 위해서. 한번 포기하고 나서 돌려받은 삶은 너무나 과분했었다. 저는 속죄를 하기 위해, 바로 눈 앞밖에 보지 못하는 경주마처럼 달려야 했고...그런 나에겐 행복이란 단어는 너무 분수에 넘치는 것이였다.

"...어느 순간, 월하씨가 그런 삶에 들어와있더라고요. 애써 모른 척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갑자기 찾아온 따스한 봄날처럼 죽은 황무지를 뚫고 새싹이 자라나고, 잠든 욕망이 깨어나고, 가랑비가 뿌리를 뒤흔들었다.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도 어쩌면 너무 따뜻한 빛에 눈이 멀어버렸던 것이렸다.

"...술에 취해서 실언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냥 동정이라고 생각하셔도 돼요. ...그리고 카페를 나간 뒤에는 잊어주세요. 어쩌면... 상처로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이번만큼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싶어졌어요."

깜빡, 눈을 천천히 뜬다. 그리고 선명하고도 뚜렷하게 말을 했다.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이것만큼은 진심이에요."

441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7:40

(팝그작

44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9:44

갑자기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시가 떠오르더라고요.

44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49:47

타미엘주와 메이비주! 권주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그리고 내 그럴 줄 알았지! (끄덕(팝그작) 다른 분들도 다 알았겠지만, 이제 정식으로 말이 나왔으니 언급하겠습니다..! 아..이제야 입이 시원하다!!

444 유혜주 (169193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0:06

어머... 어머머머머머머머....(콜라 팝니다)

445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1:27

(속 시원함 ><

44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1:46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저녁이에요! ....근데 10분 후에...스토리..진행 출석체크를...(고민) .........뭔가 되게 타이밍이 애매하잖아..!!

447 유혜주 (169193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2:50

아아아 저는 스토리 참여를 못 할 거 같아요... 지금 병문안을 와서...(면회 기다리는 중) 간간히 잡담만 하거나 관전 할게요! ;ㅁ;

448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4:51

4월은 잔인한 달이란 시구가 나온 게 엘리엇의 황무지란 시였던가요...

(흥미로움)

44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5:00

아아...유혜주는 참가가...알겠습니다! 사실 타이밍은 유혜주 때문에 아니라, 저 위의 고백 레스 때문에 말한거였습니다만..(끄덕) 아무렴 어떤가..!

450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5:04

다들 어서와요!

45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6:04

근데 솔직히 우리 익스레이버는 로제 지현 빼고는 다 너무 티가 많이 나서..... 이쪽도..사실 권주의 관캐가 월하인 것은 꽤 오래전부터 눈치채고 있었지. 후후후...(??)

........제가 할 소리는 아니군요.(털썩)

452 유혜주 (169193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6:23

>>449 앗앗 그냥 갑자기... 잘 잡담하던 사람이 출석체크는 하지 않으면 그래 보일까봐...(소심) 그래서 말했던 거였습니다! (당—당)

453 유혜주 (169193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6:53

>>451 라고 레주가....? (힐금힐금)

454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6:58

 

455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7:06

긴장했더니 배가 아프네요...

45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7:54

>>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그렇군요. 어차피 잡담이야...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453 .....왜죠? 왜 그렇게 저를 보죠?(흐릿) 미리 말하지만 유혜주도 엄청 티 났다구요!! 사실 이쪽은 둘 다 너무 티가 나서 미리 주식을 재산 올인 해서 사둔 케이스라고 합...

457 유혜주 (169193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7:58

아니 당사자가 팝콘을 씹으시면....!

45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8:11

왜 월하주가 팝콘을 먹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권주주...(토닥토닥)

459 유혜주 (169193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8:46

>>456 네? 저요? (먼산) 후후후... 사실 저도 이쪽 주식을 한가득...(주식투자 성공)

460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8:56

올리고 나니까 오타가 많이 보이네요...ㅠㅠㅠ

>>454 관전만 하지 말아주세요! 8ㅁ8

461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9:07

>>451 (흐릿)(레주가 그런 말이라니..)(타미엘주는 엄청 티내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46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9:18

너무 자연스럽게 팝콘을..

463 유혜주 (1691937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9:24

유혜 : 우리 권주가.... (흐뭇)(누나의 뿌듯함)

464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9:37

당사자가 팝콘을 씹으시면..(먼산)

46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01:30

그리고 스레주가 지금 이 타이밍에 밥을 먹어야 해서...으윽....출석체크는 식사가 끝난 후에 받도록 할게요! 그리고....타미엘주도 엄청 티 났다고 합니다.(끄덕) 다녀올게요!

466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01:45

사실... 화이트 데이 이벤트가 커플이 아닌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게다가 편지의 말투에서 티가 엄청나... 그래서 다 알겠구나 해서 반쯤 해탈 해버렸었거든요...

467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04:22

???? (커플이 아닌사람

468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08:23

(나갔다옴)(죽을맛) 아아..아아...답레 써올리고 싶었는...ㄷ..ㅔ..(흐으릿)(눈물)

갱신합니다!
근데...어라라라라라라라ㅏ????? 0▽0(띠용)

469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09:09

>>467 앗 그러니까...! (말실수
적은 사람 중에서는요. 그래서 멘붕한 기억이 나네요...

470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2:23

어서오세요 센하주!

>>469 지은이도 있는데~ 어쨌든 권쭈가 고백을 하다니! (경사

47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5:12

(스레주가 조금 밥 먹는 것이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이 함께 먹는거라서.... 중간에 나올 수도 없습..(주륵(그냥 느긋하게 할 거 하면서 기다려주세요. 8시 전에는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72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5:24

다들 안녕하세요! ><

우와아아 권주가 고백을...!!(팝그작)(흐ㅡ뭇)
훗후후후후...(의기양양하게 사뒀던 주식을 꺼내보인다)

473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5:55

헤세드주는 설마 들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 :3c

갱신합니다!XD

474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6:13

>>471 앗앗 네!(토닥토닥) 편하게 해주셔도 저는 좋으니까요!(끄덕)

475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6:32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476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6:41

사실 저는 화이트데이 편지가 지은이인줄 알았...(왜?)(아니 그냥 말투가...)

센하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196에...(((도주)))

477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7:12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478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7:46

느긋하게 먹고 오세요 레주~

479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7:57

헤세드주 방가방가~

480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8:46

모두 반가워요! 그리고 엄청 흥미진진하군요(팝그작)(과일음료 쪽쪽)

481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0:15

스토리 전에 올렸더니...(수치사

482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0:23

>>476 으하 진짜 유혜주 오늘 이벤트 전에 꼭 잇고 싶었는데 접속조차도 못한 이 못난 센하주를 매우 치세요 으으으으으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눈물펑펑) 아, 아무래도 크로스오버 때문에 중간에 킵해야할 것 같네요...(흐으릿)(죄스러움)
일단은 답레 천천히 써볼게요오...!! ;ㅁ;

483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0:49

다들 어서오세요ㅠ 미처 인사를 못했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484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2:02

아 진짜 저 계속 '혹시...??'하면서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화이트데이 이벤트 내용 보자마자 역시!!했단 말이에요!! >ㅁ< 이야아아아아 드디어 고백이 터졌구나아아아앗!!(반ㅡ짝)

485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2:03

>>482 아녜요 괜찮아요! (부둥부둥) 네네 아무래도 중간에 킵해야할 듯하네요! 답레 천천히 주세요!! (부둥부둥(쓰담쓰담

486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2:42

다들 어서오세요...

487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4:47

>>485 (부둥부둥쓰담쓰담 받음) 으아아아아아 유혜주 당신은 천사...날개없는 천사아....;;;ㅁ;;;(너무 감사함)

488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7:10

(앞에서 커플이 뽀뽀하고 있는것을 생중계 당하고 있는 기분

푸딩 먹고싶다..

489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9:52

갱신합니다...?????
((뭔일인지는 모르겠고 죽창 들음
사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요 ㅎㅎㅎ :D

490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0:46

>>487 후후 사실 저는 천사였던 것입...(끌려감(읍읍) 넘 부담 갖지 마세요!! ╰(*´︶`*)╯♡(부둥부둥)

491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1:23

지은주 어서와요 (부둥부둥

492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1:43

>>488 (시도한다(쳐맞음

>>489 지은주 어서오세요!! (함께 죽창)

493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2:34

>>476 에에에? 어째서죠...! 지은이는 모두에게 돌렸...(눈물) 그리고 관캐가 있다고는 했지만 오너관이고 지은이는 딱히...88

494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2:46

어서와요 지은주!

과자 먹을까....

495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2:52

지은주 어서오세요...
오늘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네...ㅎㅎㅎ (쪽팔림

496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2:56

지은주 어서오세요!

>>490 갸아 유혜주 너무 따뜻해서 제가 녹아내려요 녹아내려버려 으아아아아아아(소멸한다)(????)

497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3:11

곰손... 이라 ㅁㅁ......
잠깐...만 진짜 잠깐만...

498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3:31

>>495 뀨후후후 이거시 바로 분홍빛의 힘...!!! >ㅁ<

499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3:35

흠 아무튼 죽창짤 올리면 되는 타이밍~~~~??

500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4:35

>>493 뭔가... 말투가 지은이/하윤이 느낌이었....! (머리박)

>>495 (은근한 눈빛) 후후후...

>>496 아니...!? 그럼 센하주를 살리기 위해 차가워지겠...(????

501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6:17

훗후..훗하하하하하핫 >ㅂ<

50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6:50

하윤이는 관캐가 없다고 합니다.(끄덕) 아무튼 고기를 다 먹고 스레주가 갱신하며 동시에 어...보자...지금 시간이..50분까지 출석체크 받습니다! 늦어져서 미안해요..! 8ㅁ8

503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6:50

>>500 갸아아 유혜주가 차가워지셨어엇 0ㅁ0(오돌오돌)(자리를 피한다)(...???)

504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7:30

저욥! 저저욥!! 출첵합니다!

505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8:02

저도 체크요

506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8:05

>>502 레주 어서오세요! :D(토닥토닥) 센하주 체크합니다!!

...............어라, 뭔가 되게 오랜만에 처음에 출석체크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골똘)(흐릿)

50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8:26

지은주와 메이비주 센하주 3명 다 체크하겠습니다!

50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8:29

>>497 으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ㅠㅠㅠ

아니 죽창 던지는 사람들 중에 어째서 커플도 섞여있는건가요?!

509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8:43

제가 잘못했스빈다... 그냥 느낌만 그랬다는 이야기였...(머리박)

>>502 저 여유가 생겨서! 될 거 같아요!! (쳌)

>>503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네? 센하주 왜그러시죠. ㅡㅡ (??

510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9:04

체크합니다. 네...

51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9:06

음..알겠습니다! 유혜주도 체크하겠습니다!

51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9:16

권주주도 체크합니다!

513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9:22

>>508 저는 솔로니 일단 죽창부터 맞으시죠!!!!! ((양심의 가책 없다!

514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9:45

(이미 죽창 던질 힘도 없는 사람입니다.

주변이 다 커플이야.. (시무룩

515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0:13

>>514 (솔로) 저도 있어요... 저도... 88 ((부둥

51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0:30

제가 스레를 여러군데 뛰기도 하고 과거에 스레주인적도 있거든요. .....한 스레에서 커플이 6쌍이나 탄생하는 것은 제가 난생 처음 봤습니다.(흐릿)

51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1:01

아....실수..5쌍이요..! 과거의 한 조도 포함해서요! 오타가 이런 오타가 있을 수가 없지!

518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1:20

>>509 꺄아아아아아아아ㅏㄱ ;;;ㅁ;;;(피해자 코스프레)(?)

519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1:41

저 사실 엔딩 날 쯤에 지은이 혼자 솔로일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흐릿)

520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3:49

>>517 핫 우리 스레 엄청나요오...!! 0ㅁ0

521 타미엘주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3:52

타미엘주: 나는 타미엘쟝이 차이고 에디+강림루트 탈 거라고 굳게 믿었는데....
타미엘: ......

갱신하고오.. 체크하겠습니다..(흐늘)

522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5:15

하지만 월하가 권주를 그냥 차버릴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그르지 마세요...ㅠㅠㅜ

523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6:19

>>518 흥..ㅡㅡ (??) 희희 장난이구요 센하주 제가 증말 애정하고 사랑합니다...(태세변환

그리고 빠르게 저녁을 먹고 오는 것입니다...!!! (도주)

52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8:24

타미엘주도 체크하겠습니다! 음..그리고 아직 대답이 안 나왔으니 모두들 이쯤 하도록 합시다!

52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8:59

그리고....다녀오세요! 유혜주! 아무튼 시간이 되었으니 어제에 이어서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526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19:51:37

>>523 아니 유혜줔ㅋㅋㅋㅋㅋㅋㅋㅋ태세전환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 그 말씀 그대로 돌려드리죠 >ㅂ< 다녀오세요!

>>524 앗...네! 너무 흥분해버린 모양이네요.. 혹시 제 경솔한 행동 때문에 부담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권주주 월하주ㅠㅠ(도게자)

527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53:58

>>524 헉, 네! 자제할게요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ㅜㅠㅠ

528 권주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56:58

>>526 일단 저는 괜찮지만... 역시 답레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생각해요! 네...

529 유혜주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58:56

(벌써 옴) 아.. 음...(너무 빨랐다)

>>526 갸아악...! (꼬옥)
>>524 넵 자제할게요...! (입을 때린다

530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19:59:47

헉 죄송합니다! (머리로 바닥 뿌숨

하여튼 요놈의 손이 문제야! (때림

531 Case 17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06:58


모니터 안에 비친 사내, 이준의 모습에 서하와 하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상당히 긴박한 분위기가 주변에 흐르고 있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말 그대로 배신한 이가 모두의 앞에 서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 자는 매우 강한 이였으니까. SS급 익스퍼의 힘은 절대로 작은 것이 아니었다. 이전에 오버 익스파로 모두를 전멸시킬뻔 했던 기억은 어쩌면 모두에게도 남아있으리라.

모두가 대치하거나 경계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이준은 피식 웃으면서 모두를 바라보며 아주 여유롭게 왼손을 검은색 바지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설사 한 손을 집어넣었다고 해도 그는 SS급 익스퍼였으니까.

"다 망한다고 했나? ....센하 군. 자네는 늘 말하지만 그렇게 센 척이 흠이라면 흠이네. ...글쎄? 다 망할까? 그리고 끝까지 막는다고 했나? 권 주 군. ...해보게나. 눈을 꼬옥 감는 시점에서 그 정도의 용기가 있을지 모르겠군. 그리고 질문인가? 메이비 양?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이 아직 바뀌지 않았나라고 했나? 글쎄. 그것을 추측하는 것은 자네들이 해야 할 일 아니겠나? 그리고 유혜 양. 내가 여기에 왜 왔는지는 이미 자네도 알고 있지 않나? 물론 그 이유만은 아니네만... 그리고 타미엘 양. ...잘 지낸 것은 아닌가? 허허허. 그럴만도 하군."

태연하게 모두의 말의 일부에 대답을 하면서 이준은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자신을 향해서 총이 겨눠진 상태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모두를 바라보았다.

"이제와서 자네들에게 나에게로 오라고는 하지 않겠네. 자네들이 그럴 이들이 아닌 것은 잘 아니까. 일단 내가 여기에 온 목적의 반은 달성했네. 그녀는, 아직 쓸 곳이 있거든. ...남은 반은... 이러게 되면 내가 저 연구원을 제거하는 것이다만..자네들은 그것을 막으려고 들겠지. 허나 말일세.. ...자네들은 왜 아직도 이 무대에 올라와있나?"

피식...
비웃는 듯한 미소가 그의 입가에 번졌다.

"...내가 자네들을 배신했으니까 자네들은 나에게 적대감이 있겠지. 이해하네. ...그래. 자네들 입장에선 우리가 하고자 하는 행동을 넘길 수 없겠지. 경찰이니까. 하지만 결국 자네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뭐지? ...솔직하게 까고 이야기하겠네. 자네들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나? 그저 배신당한 것으로 인해서...아니. 틀리지. 처음부터 난 이쪽 사이드였으니까. ....자네들은 알고 있나? 바로 눈 앞에서 아내를 버리고 가야만 한 상황. 딸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하는 이를 버리고 도망가야만 했던 상황. 그리고, 그 사랑하는 이의 능력이 사랑하는 이를 죽여버린 이들에게 쓰이고, 이제 와서는 내 딸조차도 자신들의 도구로 이용하려고 하는 그들에 대한 내 분노를...?"

이내 그의 오른손이 녹색의 막으로 덮였다. 이어 그는 그 손으로 근처의 나무를 힘껏 쳤다. 상당히 강한 힘인지, 나무의 밑둥에 살짝 금이 가고, 나무는 저 편으로 넘어가버렸다.

".....나는 이 순간만을 위해서, 그때의 치욕과 고통, 그리고 모든 것을... '암시'로서 잊어지게 했네. 성류시에 범죄를 일으켜서, 익스퍼들의 범죄를 계속해서 일으켜서, 익스퍼 경찰들로 만들어진 팀을 결성하게 유도하고.. 거기의 서장으로서 내가 지원했네. 그래. 이래보여도 나는 경찰의 임무에도 꽤나 충실한 편이네. 그렇기에 '암시'로 그때의 기억을 잊은 나는 모집을 할 때, 거기에 당당하게 지원했고 나의 힘으로 붙었네. 아주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경찰로서 이전할 수 있었지. 그리고 마침내 이 순간이 왔네. ...그래. 모든 것에 대한 결말을 일으키기 위해서... 내 딸 하윤이와 죽어버린 나의 아내, 유리를 위해서...나는 각오를 다졌네. 설사 내가 비난받는 한이 있다고 할지라도..!! 내 딸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와 같은 이가 다시는 만들어지지 않도록..!! 나는 내 모든 것을 저버릴 생각이네. 실제로, 나는 자네들에게도 등을 졌네. 그 정도의 각오가 나에게는 있어. ...말해두지.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여기서 물러나게. 자네들에게도 소중한 이가 있겠지. 소중한 것이 있겠지. 그런 소중한 이와 소중한 것을 위해서라도 목숨은 소중히 해야하지 않겠나. ...경험자로서 말하지. 남아있는 자는 반드시 피눈물을 흘리게 되네. ...아니면 자네들은 분노와 배신감 때문에, [목숨]을 걸고서라도, 나를 막겠다는 사명감이 있나? 되도 않는 분노와 배신감 때문에 내 앞에 서 있는 거라면 꺼지게."

//반응 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532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2:08

(서장님이 무서워서 참가를 미룬다)(이보세요)

갱신해요~

533 지은주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2:15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

534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3:16

유혜주 어서오세요!(부둥부둥)

그나저나 Aㅏ...서장니임...(눈물)

53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3:1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관전을 하는 것은 자유니까요!

음...그리고 이번 스토리가 끝나면 특성상 Case 19 예고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Case 18은 크로스오버니 말이에요.

536 천유혜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3:29

“ 예? 모르겠는데요? 얄고 싶지도 않은데~ “

그녀가 피식 비웃음을 흘렸다. 한껏 비아냥대는 목소리로 델타를 노려보던 그녀는 이내 어이가 없다는 듯 제 이마를 짚고 한참이나 웃음을 삼키더니 제 머리칼을 뒤로 쓸어내리며 델타에게로 시선을 옮겨냈다.

“ 그래봤자 당신은 똑같은 인간이야. 당신들은 자신들의 복수심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범죄에 휘말리게 들고, 사람을 죽이려 들었지. 실제로 죽은 사람도 있잖아? 진짜 역겨워. “

나는, 당신의 거짓된 가면에 속아 정의를 배우고, 정의를 생각했는데. 그녀의 얼굴이 좋지 못했다. 제 아랫입술을 잘근 씹는 그 얼굴은 분명 경멸을 담고 있었겠지.

“ 웃기지 마시죠. 꺼질거면 진즉에 꺼졌지. 당신한테서 도망치는 게 쪽팔려서라도 안도망가. “

그녀가 한껏 비아냥대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차라리 반죽더래도, 내가 도망치는 꼴은 안보일란다.

537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3:33

아닠ㅋㅋㅋㅋㅋㅋㅋ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538 천유혜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4:24

(((고든램지)))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예에ㅔ! 부둥부둥을 받았따...!! (힐링)

539 천유혜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5:34

사실 말은 저렇게 했지만 유혜는 엄청나게 쫄은 상ㅌ...(먼산)
유혜 : (움찔)(아무렇지 않은 척)

540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7:52

서장님 저런 이미지 아니었는데... 무서워... ()

으음.. 일단 좀 관전하다가, 참여할 수 있게 되면 참가해도 될까요?

541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8:27

다들 좋은 밤이에요~>♡<

542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8:54

지은은의 손에 들린 총은 흔들림 없이 이준을 향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은의 의지가 그 만큼 굳건한 것은 아니었다. 지은은 짧게 심호흡을 하고 이준의 말에 대꾸했습니다.

"그렇다고 당신의 행동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 쪽들이 열심히 일해주신 덕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더라? 설마 잊은 건 아니죠? 당신도 결국 그 자들과 같아요. 당신이 증오하고, 복수하고 싶어하는 그 사람들과 말이죠."

지은이 비실비실 웃었다. 물론, 저 마음은 이해한다. 나또한 복수로 눈에 멀었던 자였으니, 그리고 지금도 역시 망가진 삶을 한탄하고, 증오하고, 저주하며 살아가는 자였으니. 하지만 행복은 있었다. 희망이 있었다. 범죄자를 증오했지만 선량한 자들을 사랑하는 만큼은 아니게 되었다. 경찰로서 일해온 그간의 성과가 차근차근 모여서 만들어낸 결과였다.

"사명감? 당연히 있죠. 당신네들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어떻게 될 줄 알고요? 그리고... 정말로. 정말로 경찰로서 일해오는 동안 느끼신 게 없으신거에요? 정말로?"

마지막은 애절하게 들리기 까지 했다.

54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9:03

>>540 음..그렇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다만..서장님은 스토리 끝날 때까지 퇴장 안하십...(??

544 천유혜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9:10

>>540 제게 서장님은... 나무 타시던 타잔 서장님... 그러고 하윤이한테 혼나던... (아련)

545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9:30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54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9:42

레스는 8시 40분까지만 받겠습니다!

547 메이비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23:05

"추측이라.. 그렇다면 저는 제 마음대로 아직 당신이 지키려고 하는것이 변하지 않았을거라 믿겠습니다."

그녀는 이준의 말에 피식 웃으며 대답하고는 승산이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암시라.. 뭐 대충 제가 생각하던건 맞았나보네요. 만약 서장님이 배신.. 아니 배신이라고 할 수 없나요? 어쨌든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그럴거라고.
뭐 어쨌든.. 승산이라고 하셨습니까? 승산이라면 당연히 있지요. 그렇기에 저희에게 틈을 보이지 않으시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냥 토끼를 사냥할때도 전력을 다한다는건가?
어느쪽이든 상관없어요. 저는 당신이 한 말을 믿습니다. 우리라면 SS급이라도 이길 수 있을거라고 했던 말을. 그 가능성을 말했던 당신이 가짜가 아니었으니까.
그때의 그 모습도 진지한 당신의 모습이었으니까요. 절대 그저 인격이 바뀐다거나 한건 아니잖아요?"

사랑하는 이를 죽이고, 죽은 사람의 힘을 자신들이 원하는곳에 쓰고. 그래. 확실히 분노할것이다. 참을 수 없겠지.
그 마음을 다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공감은 할 수 있을것이다. 아니 공감도 못하려나? 그것은 슬플지도 모르겠다.

"저는 당신이 그저, 그 유지부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아내를 이용해서 만든 리크리에이터를 되찾아 오는것이 목적이라면. 진지하게 도왔을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너무 나간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확실하게 말하죠 그 생각은 틀렸습니다. 그러니까 이쪽에서 가만히 있을수는 없어요."

분노로 논리적인 사고를 잃은걸까. 아니면 지극히 논리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걸까. 어느쪽이든 슬플 뿐.

"당신은 모든것을 바꾸는, 아니 부순다는 일념 때문에 가장 중요한것을 2순위로 밀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서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면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당신이 지키고 싶어했던것. 그 대상이 지금 어떤 기분일지 상상은 하고 있습니까? 그것을 생각하면서도 당신은 내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나요?
아내를 위해서라던지 딸을 위해서라던지 그렇게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확실하게 말씀드리죠. 당신의 그 생각은 오로지 당신을 위한것입니다.
차민경씨도 당신도 그저 그냥 자신의 고통에 미쳐 날뛰고 있을뿐이라는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어요."

후우- 그녀는 잠시 숨을 내뱉었다.

"소중한것.. 이라. 아시지 않습니까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지금 제가 이곳에 서있는 이유는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그 사람이 지키고 싶어하던것을 지키기 위해서. 그 사람이 잊어버렸다면 제가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분노? 배신감? 그런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여자란.. [사랑]에 [목숨] 정도는 내걸 배짱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녀는 씩 웃으며 좌표를 재기 시작했다.

548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24:03

어서오세요~

549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25:52

(혼자 너무 길게쓴것도 모자라서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으음... (당황

55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26:49

우리 스레는 모두의 대사나 말을 존중합니다! 자고로 이럴때 멋진 말을 꺼내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끄덕)

551 천유혜 (7185353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28:23

에이... 유혜는...(입을 틀어막는다) 메이비는 우리 스레 공식 명언메이커예요...!!!

55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28:24

(나도 막 비꼬고 몰아붙여볼걸 (아쉽

다들 캐릭터 특색이 살아있어서 멋지네요 (동경

553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29:16

서장님이었으니까 그는 알고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정보들을.
다만.. 자신이 생각하기로는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별로 긍정적인 생각을 잘 들지 아니하기에... 그래. 상대방 쪽이 어떻게 된다면 아마.. 그걸로 그녀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을 것이겠지? 아니다. 너는 그것 이상으로 전부 다 새로 만들려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 연구원에게 하는 건 애먼 화풀이일 뿐이잖아요."
화풀이라도 해서 감정이 나아진다면 모르지만 직접적인 원인을 내버려두고 하는 화풀이는 오히려 감정을 악화시킨다..라고 했던가요. 느릿하게 말을 잇고는 연구원을 힐끔 바라봅니다. 기회를 봐서 쑥 수납해버리면 되려나요.. 기회를 노리지만 겉으론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감정 자체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이미 뒤도, 옆도 보지 아니한 그것은 정의도, 대의도 아니지요. 분노와 배신감은 생각보다는 옅었습니다. 그렇지요? 처음 느낀 것만큼이나 빠르게 사그라들고 그 자리를 냉랭함이 채웠군요.

"...유감스럽지만..무대를 떠난다면, 그건 지겨운 리프레인이 될 뿐이지요."
넌 역시 그의 딸이야.

55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37:11

음...슬슬 40분이로군요! 모두의 말...되게 멋지다...!!

555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38:14

(쓰고나서 갑자기 쪽팔려진 사람

우으 다들 말 너무 잘해..

556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0:04

(널부렁) 모두들 명언 메이커... 그리고 메이비 말 짱 멋진데...88((너무 좋아서 오열

55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0:12

8시 40분이로군요! 자...그럼 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558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0:23

망설였던 것이 티가 났었구나. 서장님의 비야냥에 찔린듯 약간의 탄식을 내뱉었다. 내가 과연 서장님을 막을 자격이 있을까? 나는... 서장님을 이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덜덜 떨리는 총구를 델타에게 고정시키려 한다. 동료들의 말을 뇌리에 새겨가며. 그를 이해 할 수 있었기에, 더더욱 막아야 한다고.

"...예전에 RRF의 수하에 있었던 이가, 연구원의 가족을 몰살 시킨적이 있었죠. 그 연구원은 확실히 무고한 이에게 극악무도한 짓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가족에게는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이였었죠."

숨을 들이 쉬었다 내뱉었다. 델타를 선명한 눈빛으로 똑바로 쳐다본다.

"...그리고 제 동생과 무고한 사람들의 인생이 당신들의 위대한 대의를 위해 희생될 뻔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당신들의 목적이 이루어진다면... 그런 희생이 나오는 것은 뻔한 일이죠."

"단순히 배신감 때문에 움직이는게 아닙니다. 더더욱이 나는 영웅이 아니니까. 그냥... 저도 눈앞에서 그런 희생을 보았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방지할 뿐입니다."

"...어차피 설득해도 통하지 않을 것은 잘 압니다. 당신은 복수심에 눈이 멀었고, 그 한가지의 생각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나는 막을거야. 보안 유지부의 야망도, 당신들의 그 대의도."

몇번이고 되뇌이면서, 각오를 다졌다. 방아쇠를 당기기 위해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559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0:31

"허, 물러날 기회도 주는 따뜻한 배려에 눈물이 다 나오네."

나는 차갑게 읊조리면서 권총을 쥔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총구는 여전히 강이준을 똑바로 향해있었다.
그는 배신을 한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저 모습이 본래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망설일 것은 더더욱 없어지지. 나는 눈을 잠시 가느다랗게 떴다.

"뭐...그래, 솔직해질게. 당신의 사정은 잘 알겠어. 복수하고 싶은 심정도 잘 알겠어. 그 점만은 내가 뭐라고 할 말이 없어. 당신도 잘 알다시피...나 또한 복수에 미친 사람이니까."

사실 그 때 권찬기를 죽이지 못한 일을 아직도 조금씩 후회하고 있다. 나는 씁쓸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금 차가운 표정으로 강이준을 똑바로 보았다.

"...하지만 당신의 사고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당신이 당한 일과 같은 일을 만들지 않겠다면서, 왜 다른 이들을 희생시키는 거지? 당신의 아내와 딸이 불행해지는 것은 죽어도 싫지만, 다른 이들은 괜찮다, 이거야? 웃긴다고, 아주 웃겨. 하하하하하...! 있잖아, 당신...그런 식으로 자기합리화시키는 건 그만두지 그래? 이건 인정해. 당신은 당신의 원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지옥에 떨어져야하는 범죄자야. 방금 이야기는 왜 한 거야? 우리를 납득시키려고? 웃기지 마. 오히려 당신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인간인지 더욱 잘 알게 되었어."

이를 으득 갈았다.
...적어도 나는 다른 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야망을 이루지는 않아. 너야말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네, 토오야.

"목숨을 걸 수 있냐고? 당연하지. 나라는 인간의 가치는 이미 나락으로 떨어질만큼 떨어졌어...! 이미 과거에 처참하게 지내온 인생, 이미 늦었어."

두 눈이 공허해져버렸다. 나는 표정을 굳혔다. 총구는 여전히 앞을 향해 있었다.

56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0:51

그리고 이 타이밍에 권주주의 레스가...! (끄덕) 적용하겠습니다!

561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0:52

아아ㅣㅏㅏ아아ㅏㅏㅏ아ㅏ아아ㅏ세이프!!!제발!!!세이프으으ㅡㅡ으!!!!ㅠㅠㅠㅠㅠㅠ

56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1:03

센하주도요!(싱긋)

563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1:10

(아무말쟁이)

56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2:18

유혜 : 8ㅁ8 안돼 걸면 안돼...!! (필사)

565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2:35

센하의 린넨... 보였다!

566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3:24

(이제 레스가 나오면 일단 긁어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567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다음 부터는 긁어봐야겠어요..(드래그질

568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4:01

아니 잠만 린넨이요... 아니 센하주 진짜.....(우럭) 자꾸 이러시면 저도 린넨 왕창....(끌려감

569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5:22

아아아아아아아아 세이프 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격)

570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7:10

>>564 ...지금의 센하는 침착함을 가장한 반쯤이성잃(...)이라서...(시선회피)

센하: 아, 진짜 다 엎어버릴 거야 젠장 나 왜 사는 거지 뭘 위해서 사는 거지 나 왜 여기 있는 거지 제길 어째서...(네버엔딩 우울함)(...)

>>565-568 핫하하하하하하...(흐릿)(도주)

571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7:51

(죽음)
답렌ㄴ..ㅇ벤트 끝나구..

57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8:17

(월하주의 영홍은 붙든다

573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8:35

>>572 오타봐;; 영혼을 <<-

574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8:38

월하주 다시 어서오시고 어어어....! (cpr 시도)

575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9:07

아닛 월하주...!!;ㅁ;(동공지진)(죽은자의소생 카드)

576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9:32

>>570 으아아아아 센하야...8ㅁ8...!!! 안돼 센하야 유혜를 보고 살아줘...!! (???????
유혜 : 야...!! (우럭)(안절부절)

577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49:52

(((메르시))) 일어나세요, 용사여...(?)

578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0:21

>>571 (월하주 토닥토닥) 으음... 크로스오버로 넘어가겠지만, 그래도 본 스레도 계속 쓸 수는 있을것 같으니까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ㅠ

579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0:42

(파아앗

580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1:43

타미엘주: 야야야야. 생을 외면하지 않기로 해놓고 바로 외면하려 하니! 아니 얘 해체된다거나. 그런다거나 헤어진다거나 등등의 일 일어나면.. 아니 이게 아니라 그런 일 일너ㅏ도 잘 살아야지!
타미엘: 전부 다..
타미엘주:(동공지진)

어서와요 월하주..

581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2:31

유혜 : (주위를 둘러본다.) 목숨을 걸...어야했나...? (목숨을 걸었냐는 말에는 대답을 안한 사람)

58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3:04

목숨을 걸라고!? 좋아 걸어주지!

어차피 이 스레엔 데플이 없거든! (무슨

583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3:18

지은 : (사명감이 있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목숨을 건다는 이야기를 안함) 어.... 음... 목숨은 소중하니까...?((흐릿

584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3:54

아니 메이비주 너무 멋지다 진짜 ㅠㅠㅠㅠ큨큐큐큐큐ㅠ큐ㅠㅠ

585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4:12

>>581 (흐으릿)목숨 걸면 센하가 슬퍼할거에요..,

권주가 목숨을 거는 것은 기본 전ㅈ...
가족들 이야기때문에 잠시 망설이긴 했겠군요.

586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4:19

>>582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비줔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ㅌㅌㅋㅋ(빵)

587 월하 - 권주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4:20

차갑게 내리던 눈. 따뜻하게 건네져온 한마디. 손에 쥐어진 우산. 머릿속에서 수십 번, 수백 번 되감기 하던 그 시간. 그리고 어떤 소음도 없는, 이 세상에서 나와 당신만 존재하는 것 같은 지금 이 순간. 모든 게 분명해지고 선명해진 지금.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더 깊게 묻어냈던 말을 파내어도 괜찮을까. 스스로 조차 편들지 못하는데. 남의 편을 들어도 괜찮은 걸까. 모든 게 오만이지 않을까.

"나,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지도 모르는데."

생각한 것보다 일찍. 곁을 떠나 상처만을 남길지도 모르는데. 진창인 마음 속에서 나오는 말은 가시가 될 말 뿐이라.
입술을 꽉 깨물던 그녀가 웃었다. 아니 울었다. 슬피 웃었다. 옷소매로 맺힌 눈물을 닦아내곤 권주와 눈을 마주했다.

"그래도 괜찮다면. 그렇다면, 이 삶을 당신에게 건넬게요. 사랑해요."

좋아하단 말론 부족하기에.
정말. 내가 조금만 더 솔직했다면.

588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4:42

아냔냐.. 더 기다리게 하는 것 보다 ㄴ응.
그냥 지금 올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589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4:45

(여러분을 지켜보는 아실리아주 심정)

590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4:46

엣 제가 뭘 했나요..... (이미지 가져와서인가. (깨달음

591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4:54

(팝콘 던짐)

592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5:06

(죽창 던짐)

593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5:20

그리고 팝콘....... 짤은 미안해 뭔 정신으로올린건지 음ㅁㅁ((

594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5:24

>>576 근데 진짜로 생각해보니까 센하는 >>>복수<<<를 빼면 사는 이유가 진심 거의 '남은 두 동생+유혜' 밖에 없........(흐릿) 사실 얘는 예전에 권찬기 안 죽인 거 은근히 후회하고 있거든요..(노답)

센하: 아, 인생.......-_-(?????????)

595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5:2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596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5:32

아니 근데 월하 언제 죽을지 모른...다구요..?((동공지진((정말 시한부...?!

597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5:53

!!!!!!!!!!!!!!!!!!권주월하 된건가요!!!!!!!!!!!!!!!!!(폭죽)

598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6:07

헉헉헉!!

축하해요!

599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6:29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환한 웃음...?)

600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6:33

헉...!!!!!!!!!!!!!!!!!!!!!!!!!!!!!!!!!!!!!!!!!!!!!!!!

601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6:48

>>594 흑... 센하야...;ㅁ; (붙잡는다) 유혜도 사실 이유가...(흐릿) 센하+나비 라서...(먼산) 괜찮아요...! 지금 유혜도 한올쟝 안죽인 걸 후회하고 있....(노답) 가끔 꿈으로도 꾼답니다...(흐릿)

유혜 : 하 죽일 걸... (????)

602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7:24

아니다 목숨 거는거 취소합ㄴㄷ다... 월하야... 끝까지 곁에 있어줄거야... 사랑합니다ㅠㅜㅠㅠㅠ

603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7:28

권주월하!!!! 축하드림다!!!! (죽창비가 내려오고 있다)

604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8:09

>>601 그럼 센유커플 나란히 '아나 죽일걸...'하고 있는 건가요 이거...??

..............................
................무, 무섭다....이커플...(?????)

605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8:11

죽창가자~~

606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8:51

(센유커플)(동공지진)

607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9:19

권주월하 축하드려요!

타미엘주: 너도 목숨은.. 아니다. 넌 죽을 수도 없겠구나. 닉시들이 죽어라 몸빵할 거인데다가 심연쟝이 그런 눈 앞에서 놓치는 걸 허락할 리가..
타미엘:....

608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9:25

>>604 아닠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빵) ㅊ..천생연분이네요!!! (??)

유혜 : 아니 뭐 그래도... 너가 있으니깐... (츤츤(???

609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0:59:37

우와아아 아무튼 권주월하 커플 성립 축하함다!!!!!!! >ㅂ<(팡파레)

하 진짜 성립될 줄 알았어 내가!!!!!!!

610 Case 17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1:43

"나는 자네들이 부하였던 것이 상당히 자랑스러웠네. 아무리 그래도, 내 인생에서 아롱범 팀의 서장이라는 사실이 사라지진 않지.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나는 여러 의미로 번거로운 저을 얻은 모양이로군. ...하지만 경찰로서 보자면 자네들은 자랑스럽네. 물론... 델타로서 보자면 자네들은 번거롭기 짝이 없는 존재들이야."

모두의 말을 들으면서 이준은 피식 웃어보였다.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있었다. 결론은 이준 역시 다른 바가 없다는 것. 그렇기에 막겠다는 것.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것에 의미가 있냐는 것.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이런 것은 화풀이밖에 안된다는 것. 경찰로서 느낀 것이 아무것도 없냐는 것. 그런 말들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으며 그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자네들에게 정말로 그 정도의 각오가 있는지는 별개라고 할 수 있겠지. 말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네. 말 뿐이라고 한다면 말이야. 그렇다면 자네들은 어떻게 할 생각이지? 자네들이 한낱 경찰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지? 결국 자네들이 하는 말은... 현상 유지밖에 되지 않네. 자네들이 앞으로 그 어떤 희생도 이뤄지지 않게 할 수 있는가? 이런 일을 시작한 이유는 이것 외에는 이 악순환을 깨버릴 방법이 없기 때문일세.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가 이 세상에 있고 가지지 못한 자가 가진 자의 힘을 원하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또 다시 다수의 익스퍼가 희생되었지. 그 저주받을 유지부 녀석들에게... 유지부가 없지면 끝날 거라고 생각하나?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걸세. ...처음부터, 전부 가지게 만들어버리면 그만일세. ...거기서 희생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익스파도, 익스퍼도 모두 비밀이기에 '익스파 주입 실험' 같은 것이, 밝혀지지 않고 그들의 악행도 이어지지. ...그렇다면 비밀이 아니게... 그리고 가진 이들만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면 될 일일세. ...추잡한가? ....나는 부처가 아닐세. ...내 아내도 잃고, 내 딸도 위협받는 지금 시점에서 내가 부처의 마음을 가지리라 생각하지 말게나."

결국 그것은 절대로 물러설 생각도, 그만둘 생각도 없다는 선이었다. 그렇게 차갑게 선을 그어버리고서, 그는 아롱범 팀의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공중을 바라보는 듯 하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난 자네들을 만나서 영광이라는 것과 동시에 저주스럽네! 생각이 잘못되었어. 이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었는데... 설마, 여기에 잠입하려고 계획한 팀이 결국 이렇게 우리의 앞을 막아서게 되다니. 경의를 표하지."

주머니에 집어넣은 손을 꺼내서 그는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손목에 시계가 하나 채워져있는 것이 보인 이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게까지 말한 자네들을 적으로서 인식하도록 하지. ...그리고 R.R.F의 멤버, 델타로서 자네들이 방해를 한다면 철저하게 나도 상대하겠네. ...애초에 내가 여기에 온 진짜 이유는 연구원 나부랭이보다 다른 중요한 것이 있으니까. ...강하윤. 보고 있는 건 알고 있어. ...이쪽으로 와라. 너는 내가 지켜주마."

ㅡ.......!

"너는 거기에 있을 이가 아니라 여기에 있어야 해. ...아니면, 자네들이 막을텐가? 자네들이 지키겠다는 이유로 내 딸을 붙잡아둘텐가? 알고 있겠지? ...결국 내 딸은 나와 같은 입장이라는 사실을...."

하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저 조용히... 조용히....

//반응 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611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2:02

누구보다 빠르게 (찡긋) 위키 등록 해드렸슴다!!ㅠㅠㅠㅠㅠㅠ

612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2:58

>>60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생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센하: (권찬기 죽일걸+코미키 가 지옥에 떨어져라+강이준 이 쓰레기야+기타등등)(멘탈피폐)(...)

그나저나 츤츤 유혜라닠ㅋㅋㅋㅋㅋㅋ아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3:38

아니..이벤트 레스를 쓰고 오니...커플이 이뤄졌어...?! 오오! 축하드립니다....!!

....내가 이끄는 스레에서 커플이 6쌍이나 생기다니......이것은 꿈인가...생시인가...(흐릿) 아..아무튼 9시 30분까지 받아요!

61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4:07

아..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저 월하주가 말하는 이도 권주인거 다 알고 있었습...그래서 주식 사뒀지..!! (주식 꺼내기)

615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4:07

(헤세드주의 심정을 나타내는 움짤)

갱신해요! 으믐믐... 요즘 스토리 참여를 잘 못하네용... :3c

61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4:29

그리서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음..음...스토리 참가가 힘드신거군요..(끄덕) 일단 알겠습니다!

617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4:48

헤세드주 어서와요...!

그리고 저는 왜 이쪽으로 와라 내가 지켜주지에서 로맨스 소설 박력 남주를 생각한 것...(흐릿

618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4:55

ㅎ하지만.. 내가 웹박에서 고구마를 파던 이라는 건 몰랐을 것이..다...
헤세드주 어서와 엄ㅁㅁㅁ...

619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6:00

>>612 이건 천생연분입니다. 진짜... (끄덕끄덕) 안이 진짜 센하야...!!! 8ㅁ8

유혜 : (한올... 죽일 걸...)+(델타 죽인다(???)+(내 인생은 왜이렇지)+(친구들 보고 싶다(못만남)+(아빠랑 언니 보고 싶다)(우울)

아니 귀엽다니... 그런....!!! (어쩔 줄 모름)

620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6:28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621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6:46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ㅁ;(토닥토닥)

622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7:09

그나저나 잠깐.....(흐으릿) 여기 잠입하려고 계획된 팀이었어요 우리...?!(동공팝핀)

623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7:56

>>617 지은.. 주.. 사실 저도 쵸큼 그런 생각을 해 버렸습니다.. (흐릿)

624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8:20

>>619 하 천생연분 인정합니다...(끄덕)
근데 유혜의 멘탈도...아니아ㅣ...아...진짜로요...!!! ;;;ㅁ;;;(왈칵)(우럭) 진짜 센유커플 꽃길 걷자....(흐릿)
그리고 그렇슴다! 귀엽습니다! 으아 유혜는 어떤 모습이어도 다 사랑스러워요!! >ㅁ<

62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8:39

situplay>1521449486>416

자세한 것은 이 독백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626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9:07

>>618 어...! 잠시만요.(웹박수 보고온다.

627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9:20

(슬쩍

지금까지 커플 탄생 순간마다 없거나 정신이 없던때가 많았기에 다음 커플은 꼭..! 하고 기다리던거긴 한데.

이벤트 끝나고 올릴까 하다가 혹시 이벤트 끝나고 자러 가실까봐 (눈치 눈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시길! (글씨 겁나 못 썼음

628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9:30

헐 아 잠깐 잠시만..!! 서장님 시계 차고 있는 거 실화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러버려따)

629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9:50

어서와요 헤세드주!

630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9:51

그리고 하윤아아아8ㅁ8!!!!

넵넵! 오늘까지는 관전을 하겠읍니다!>:3

63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09:56

어...어어어...제가...! 어..!! 두 분 자꾸 괴로워하길래..! 어어...! 제가 은근히 두 분 일상으로 이어준 거 아십니까?! 어...!! 사실 이건 센하주와 유혜주도 그렇긴 했는데..! 어어어...!! 맞관인데..! 왜 맨날 아니래! 응?! 응?!(???

63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1:14

레주님 저 시계

그것입니까? (갸웃

63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2:33

>>632 그것이라고 합니다.

634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3:50

>>627 메이비주 감사해요...!

으아.. 손이 느려서 일일히 반응을 못하지만... 다들 고마워요. 진짜 월하랑 행복하게...행..복.. 월하 죽는거 아니죠...8ㅁ8

635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3:58

억 눈이... (건조건조 빔을 맞음)

씻고 올게요.. >♡<..... 아구 눈이야... 이러면 참가는... 물건너간건가.. (세면대에 머리박고 익사)

636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4:34

그리고 이벤트로 돌아갑시다... 일상은 나중에... 나중에 제대로 이을게요!!

63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5:02

>>635 어억....아실리아주...괘...괜찮습니까?!(동공대지진) 처..천천히 갔다오세요..! 그리고..사실상... 지금 상황 자체가 극후반부라서..(흐릿)

638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5:04

아실리아주 다녀오셔요...88

63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5:24

그리고 여러분들...스토리가 끝난 후에 크로스오버 스레로 옮겨가고 크로스오버 첫 진행 파트가 있으니까 모두들 참고해주세요!

640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5:33

아실리아주 다녀와요...!

641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7:18

다녀와요 아실리아주..

아. 안돠겠다아아... 잠깐만 할 일 하고 오겠습니다아..(왜 자꾸 시켜요오오..)

642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7:52

“ 부탁이니 우리를 자랑스러워 하지 마세요. “

당신을 한순간이나마 존경했다는 사실도, 당신을 믿었다는 사실도, 당신을 따랐다는 사실도 모두 수치스러워 죽을 것같으니. 제발 당신은 아무말도 마. 그녀가 차갑게 가라앉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어쩜 저럴까, 당신은 어쩜 그럴 수 있을까.

“ 이미 당신이 그런 생각을 품은 기점부터 당신은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할 자격이 없어요. 죽은 아내분만 불쌍하네요. 그런 가치관을 가지게 되다니, 정말 한 때나마 당신을 존경했는데... “

그녀가 제 아랫입술을 으득 깨물었다. 잘근 씹히는 감각은 있었으나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제 앞에 선 남자에 대한 분노와 원망만이 입안 가득 느껴졌던 걸지도 모른다. 그녀는 그저, 제 손에 들린 권총을 조준해 총구를 그에게 돌리며 다시금 제 입술을 떼내었다.

“ 예, 덤비십쇼. 차라리 범죄자랑 싸우다가 죽는 편이 낫겠어요. 나 혼자 죽어버리는 것보단 그게 낫지. 해보세요, 한 번. 얼마나 질긴지 보여드릴게요. “

그녀가 허, 비소를 흘리며 그를 노려보았다. 참 고맙네요, 명예로이 죽게 만들어줄 생각이나 하고.

“ 입 조심하세요. 하윤씨는 그런 비겁한 이가 아니니까. “

비겁한 건 당신 스스로로 만족 하세요. 그녀가 다시금 총구를 들이밀며 사납게 으르렀다.

643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8:11

아실리아주 타미엘주 다녀오세요!

644 메이비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9:02

"선택은 막지 않습니다. 하윤씨가 가고 싶다고 한다면 그것을 막을 권리가 없다는것은 알고 있으니까.
그저 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역시 봐주지 않고 상대할뿐. 아, 봐준다고 말해야할건 하윤씨던가."

그녀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고는 이준의 사방으로 나이프를 이동시켰다. 과연 자신이 어느쪽에서 움직일지 맞춰보라는 식으로.

"하윤씨는 착하죠. 너무 착해서 솔직히 어느쪽으로 움직일지 모르겠네요. 이곳에 남을지, 아니면 아버지가 걱정되서 갈지."

하지만.

"그런다고 이쪽이 할 일이 바뀌지는 않아."

그 사람이 지킬것을 지킨다. 그렇게 생각하는 그녀의 눈에 시계가 들어왔다.
.....................

..................... 정말 못된 사람.

"나라면 모두가 가진다는 생각따윈 하지 않아, 차라리 그 힘으로 모든것을 없애겠어. 조금은 불편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원래부터 극소수에게 발현된 힘. 없던거나 마찬가지던 힘. 있기에 불행한거 아닌가? 애초에 이런 힘은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몰라."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이준의 오른쪽으로 텔레포트 했다가 곧바로 왼쪽으로 다시 텔레포트하며 하이킥을 날리려 했다.
쓰러트릴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지금의 차이가 얼마나일지 냉정하게 재볼뿐.

"반갑다고 해둘까, 이쪽은 아롱범팀이다. 누구보다도 강직하고 멋졌던 사람이 서장으로 있었던!!"



/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라... (흐릿) 에라이 덤빈다!

645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19:04

아 태블릿 잠깐 가족 빌려줘야해서(흐릿) 저 이번턴만 넘길게요 ;ㅅ;

646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0:02

>>624 아니 진짜 유혜보다는 센하 멘탈이....(흐릿(우럭 센유커플 행복하자아ㅓ...!!! 벚꽃길 가자아ㅏㅏ...!!!! (우우럭) 그리고 센하는 우주최고 사랑스럽습니다.(진지)

647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0:18

메이비주 너무 고마워! (부둥부둥)
하튼.. 응. 착각인 건 이미-, 호명되지 않는 자의- 로 시작하는 웹박수도 월하주가 올렸던 거랍니다.
그리고 안 죽으니까아아...

타미엘주, 아실리아주 다녀와.

648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0:20

이준의 말을 하나하나 듣던 지은이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그럴 분위기가 아닌데 말이죠.

"잠깐만요, 지금 뭐라하신거에요? 제가 제대로 들은 거 맞죠? 우와, 그거 아세요? 모두가 가진다고 그런 악순환이 사라질 것 같아요? 정말요?"

조금 후에 진정한 지은의 목소리는 아직도 웃음기가 담겨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지은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죠.

"정말 실망입니다. 당신을 존경하고 믿어왔는데. 그리고 양심이 있으시다면 하윤 선배를 그만 내비둬요!"

하윤이 언급된 순간에 지은이 소리쳤습니다. 이준을 바라보는 지은의 눈은 이미 결연했습니다. 총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649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0:32

다녀오세요~ 다들!

다들 서장님 나빠! 나쁜 사람! 이러는데 메이비 혼자 저러니까 매우 동떨어진 느낌.. (고민
으으, 왠지 나쁜 사람이 된 느낌이야.. (추욱

65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1:39

알겠습니다! 센하주! 그리고 타미엘주도 아마 패스겠죠! 둘 다 패스 처리하겠습니다!

651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1:56

어엇 다녀와요 모두들...!

>>649 그리고 충분히 멋진데요...!

65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2:38

>>651 그렇게 말해주니 너무 고마워요..

뭔가 혼자 두둔하는 느낌이야! (엉엉

653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2:45

센하주도 다녀오세요!!

654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3:24

권주주...일단 넘깁니다...(헬쓱

655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3:43

ㅇㅁㅁㅁㅁㅇ음ㅁㅁ... 이벤트 아직.. 참가 되려나?
된다면 다음 레스부터 참가할게.

65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3:45

알겠습니다! 권주주!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65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4:12

음..네! 월하주 참가 가능합니다..! 하지만..이제 진자 거의 극후반부분이라서...(끄덕) 그래도 명대사를 남길 정도의 기회는 줘야지..! 체크하겠습니다!

658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27:05

참 레주 크로스오버 중에서도 본스레 갱신은 되는건가요!?

본스레에서 일상.. 돌리면 안되는거조...?

659 Case 17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34:14

"...물러터졌군."

메이비가 공격해들어오는 것을 확인하며 그는 자신의 왼손에 녹색의 막을 쳤다. 그리고 단번에 몸을 뒤로 빼면서 단번에 그녀의 몸을 가격했다. 그것은 한치의 봐줌도 없는 정말로 강력한 일격이었다. 텔레포트해서 돌아온 그녀였지만, 그리고 페이크를 썼지만 그는 태연하게 회피하면서 오히려 카운터로 공격을 날렸다. 덕분에 그녀의 몸은 뒤로 밀려나면서, 근처에 있는 나무에 등이 제대로 부딪쳤다. 정말로 아플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몸의 어딘가가 부서지진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자네 혼자서 덤벼든다고 한들, 무언가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나? 나는 말했을터다. SS급을 뛰어넘고 싶으면 모두가 힘을 합치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자네 혼자서 무언가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게나. 메이비 양. 그리고 없앤다고 했나? ....없었기에 그것을 바라는 이들로 인해서 인체실험이 이뤄졌다는 것을 아나? 자네는? 결국 모두 없어진다고 한다면... 또 다시 힘을 바라고, 인체실험을 하는 이가 나타날 뿐이야."

이어 그는 다시 아롱범 팀을 바라보면서 차가운 눈빛을 보이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그것은 자네들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지. 답은 하윤이가 정할 일이지. 안 그런가? 그리고 존경하고 믿어왔다라...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네. ...말했다시피, 나는 모든 것을 내던지고 자네들에게 등을 돌렸으니까. 자네들 앞에 서 있는 것은 서장 '강이준'이 아니라 R.R.F의 멤버. 델타일세. 아직도 나에게 서장으로서의 모습을 기대한다면... 그 생각을 버리게나. 그것들이 자네들의 각오가 아닌가? 자. 하윤아. 아빠에게 오렴. ...더 이상..나는 아무도 잃을 마음이 없어. 이번에는 그 누구도 잃지 않아. 지킬 생각이야. 하윤아."

ㅡ........

하윤은 고개를 계속해서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잠시 고개를 올린 후에 서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서하에게 뭔가를 말했다. 이어 서하는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하윤은 그곳에 도착했다. 서하의 전송으로... 약간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곳에 도착했다. 평소의 경찰제복 차림이 아니라, 사복 차림인 그녀는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있었다. 저벅..저벅....앞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자연히 그곳에 있는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했을지도 모른다.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있는 하윤은 앞으로 걸어가다가, 정확하게 아롱범 팀과 이준의 사이에 멈춰섰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채로 입을 열었다.

"...아빠...."

"그래. 하윤아. 아빠다. ...와줬구나. 그래. 잘 생각했어. ....아직 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구나. 그래. 여기로 오렴.. 하윤아..."

"............"

이준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하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윤은 그저 고개를 숙이면서 아롱범 팀을 향해서 이야기했다.

"...아롱범 팀 여러분. 부탁할게요. 총을 내려주세요. ...잠시만...조금만이라도 좋으니까... 부탁이에요."

그녀의 목소리는 상당히 떨리고 있었다. 간절한 그녀의 감정이 그대로 실려있었다. 정말로 간절하고, 간절하게 바라는 목소리가 그곳에 있었다. 이어 그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죄송해요."

그 죄송하다는 말은 대체 누구에게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66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35:03

>>658 내일 아침 7시까지는 허용하겠습니다. 하지만...그 이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61 이지은 (911793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39:45

"선배! 괜찮아요?"

메이비가 뒤로 물러나자 지은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게 자세를 흩뜨립니다. 아까 이준을 대하던 태도와는 명백히 다른 태도였습니다. 이어지는 이준의 말에 지은은 입을 으득 갈고는 이준을 노려봅니다. 분하게도, 맞는 말이었습니다. 이건 하윤 선배가 결정할 일이지 자신이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다시 자세를 잡고 권총을 이준에게 향하다가 하윤의 말에 다시 흩뜨려지고 맙니다.
무엇이라 하려고 입을 열어보지만 자신이 끼어들 사안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다시 입을 다뭅니다. 불만과 동시에 걱정이 함께 떠오릅니다. 하지만 선배니까. 의심해서는 안되겠지요. 지은은 애써 머리를 흔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하윤 선배의 말대로 총을 거두고 기다릴 뿐입니다.

662 메이비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41:44

"윽, 큭... 푸하..."

제대로 날아가듯이 밀려나며 나무랑 부딪혔다. 갈비뼈라던가 내장이라던가 크게 다친거 같진 않았지만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킬 순 없었다.
콜록 콜록 기침이 나왔다. 그러나. 그녀는 웃고 있었다.

"지금게 전력입니까? 아니면 역시 조금 봐줬으려나..?"

겨우 이게 전력이냐! 같은 허세가 아니었다. 그녀는 보통 사람이 판단하기 힘들 정도의 텔레포트 페이크를 사용했다.
보기엔 매우 간단해 보일지 몰라도 그렇게 쉽게 피할 수 있는 공격이 아니다. 하지만 매우 간단하게 피한것도 모자라 카운터로 제대로 얻어 맞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지금 그녀가 받은 피해는 절대 절망스러운 피해가 아니었다.

"맞는 말입니다. 혼자서 이길 가능성이 있을리가 없죠. 하지만 상대의 힘을 파악해두는것도.. 으그그.. 일이라서 말입니다.
그리고 대충 확신이 섰습니다. 역시 당신은 무적이 아니야."

그리고 그 사이, 하윤이 나타나고 상황이 조금 바뀌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원래 자리로 물러났고 일단 공격 태세를 거뒀다. 이 앞으로는.. 참견할 수 없다.

"후우... 겁나 아프네......"

장난스레 말하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진짜 너무 아픈데..

66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43:12

이준:......(고민) 좋아..! 그럼 정말 전력을 보여주겠네..! 데스트로....(???

664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45:17

>>663

메이비 : 아니 평타 전력이요, 평타. 님 그거 궁이잖아요 (정색

66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46:03

레스는 10시 5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666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48:43

당신을 믿던 이들을, 그렇게 다시 부숴야 하는 건지. 서장으로서의 모습을 잊으란 말에 눈을 감는다.
하윤이 도착했을 땐. 총을 내리라 부탁하기 전에 이미 내린 채다. 이어지는 모습을 눈에 담는다. 죄송하단 말에 한숨을 내쉰다.

이렇게 떠나지 말길. 죄송하단 말이 우릴 향하는게 아니길 빌지만.

66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0:16

솔직하게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죠. 하윤이의 죄송하다는 말은 어디로 향했을 거라고 보나요?(끄덕)

668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2:43

"강하윤 씨, 그건..."

복잡한 표정으로 무엇이라 말을 하려다 나는 무언가를 떠올렸다. 그래서 입을 다물어서 말을 멈추었다. 강하윤 씨가 누구의 편을 들든 내가 그에 대해 무엇이라 하면 그것은 제 분수도 모르는 행위였던 것이다. 아무리 강이준을 지옥으로 떨어뜨리고 싶어도, 아무리 그가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절대로 싫다고 해도...어느 한 사람이 저의 가족을 어떤 식으로 대하는지, 라면.

나는 가족과 행복했고, 가족을 증오했고, 가족에게 복종했고, 마지막에는 결국 가족에게서 등을 돌렸다.
그리고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했다.

"......"

그런 나에게는 그 어떤 참견도 할 자격이 없었다.
나는 총을 든 손을 내렸다. 동시에 고개도 숙이며 시선을 아래로 향해버렸다.

"...하하..."

작게 헛웃음을 흘리면서 괴로운 듯 눈을 감았다.
죄송하다는 그 말이 누구를 향한 것이든,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권총을 쥔 손이 별안간 살짝 떨렸다.

//갸아아아아 돌아왔습니다아아!!!
와아 이거 센하 진짜로 아무말도 할 수 없..(동공지진)

66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3:27

어서 오세요! 센하주..!! 음..음....과연...(끄덕)

670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3:30

저는 서장님한테에 한표 걸겠습니다

671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3:51

우리한테 한표...

67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4:34

1:1인거군요! 다음 레스에서 답은 자연히 나오게 될 것이니...(끄덕)

673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4:39

음... 둘 다...?! (갑작

저 잠시 치킨 먹으러 사라집니다...!

67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5:10

유혜주 패스합니다ㅏ....!! (울먹)

675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5:13

서장님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냥 희망사항)

67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5:16

앗...다녀오세요!! 지은주!! 치킨 맛있게 드시고요!

67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5:35

유혜주...알겠습니다!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678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6:20

다녀오세요~

679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6:33

지은주 다녀오세요!

>>669 워낙에도 가정사가...복잡한 애라서.....(흐으으으릿)

680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7:35

"메이비 선배!"

텔레포트로도 피할 수 없었다니, 너무나 손쉽게 날아가버려서 아연한다. 분명 막겠다고 다짐 했지만... 저 벽을 무너트릴 각오는 되어있는건가. 하지만 총구는 내리지 않은 채로 델타를 노려보기만 할 뿐이였다.

"...틀렸어. 결국에 그런 세계가 온 다해도, 권력을 가진 이가 원하는 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또다른 약자를 착취할 뿐이야. 결국 사람이 사는 곳은 그렇게 된다고. ...단순히 익스파 전이 실험이 아니더라도..."

그것이 과연 대규모의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질 가치가 있는 세계인가? 누군가에게는 전해지지 않을 말을 해본다. 그렇다면 넌 그 악순환을 끊기 위한 다른 대책이 있는거야? 무책임한 놈.

"..."

하윤이 정말 와버리기 전에 방아쇠를 당겨버리려고 했지만. ... 이미 와버려있었다. 영문을 모르겠지만 서하씨가 전송해준 모양이다. 약간 당황을 하며 하윤의 말에 얼떨결에 총구를 내렸다... 만약 여기서 하윤씨가 델타측으로 넘어간다 해도, 나는 말릴 처지가 못 되는구나.

681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8:30

않이 권주 린넨......!!!!!;;;ㅁ;;;(눈물팡)(우럭)

68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1:59:36

타미엘주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니 다음 레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683 월하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2:54

지은주 다녀와!!
그리고 권주 린넨....... (ㅍ-ㅍ)

684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3:08

>>681 다들 긁어보는 버릇이 생겨서 무용지물이네요...

말로는 저렇게 하지만... 정작 자신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고 자책을 할 것 같네요. 안 그래도 도움 안된다면서 자책하던 놈이라...

685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4:10

>>683 그...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주세요... 저런 놈입니다! 그런겁니다!ㅠㅠㅜㅠㅠㅜ

686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5:15

>>684 놀랍게도(?) 저는 아☆이☆모☆드라고 합니다! >.0(대체)
는 권주야...권주야아아 자책하지 마아아아아아...!!!;;;ㅁ;;;(우럭)

그러고 보니 센하도 모순 투성이구나하...!! 0▽0!!(해맑)()

687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5:16

서장님에게 한 표.. (흐릿)

688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7:54

왠지 아롱범팀 한 표...

그리고 최종보스로 하윤이가 나오는 거시다...!!! (???)

689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8:46

>>686 않이 센하야 말로...ㅠㅠ 권주가 할 수있는 것은 자책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서장님한테 한거라고... 감히 추측합ㄴ디ㅏ...

690 Case 17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09:40


죄송하다는 그 말. 한마디가 의미하는 것은 상당히 컸을지도 모른다. 지금 바로 이곳에서라면...더욱 더.... 이내 그 자리에 흐르는 것은 침묵이였다. 그리고 하윤은 앞으로 한 걸음 더 걸어갔다. 모두가 총을 내린 상황. 이준에게 하는 말들이 들려왔지만 그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오로지 자신의 딸, 하윤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내 하윤은 또 한 걸음 더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멈춰선 후에, 고개를 숙인채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것은 참으로 슬프고 슬픈 목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전 엄마에 대한 것이 기억이 나지 않아요. 아무리 떠올리려고 해도, 떠올리려고 해도... 떠올리려고 해도... 하지만, 엄마에 대한 것을, 그때 들었을 때... 강한 충격을 느꼈어요. 정신이 멍했고... 엄마를 그렇게 만들고... 저까지 노리는 그 요원들이라는 이들을 용서할 수 없어요. 절대로.. 절대로..!! 하지만...!! 하지만...!!!"

이어 눈물이 섞인 목소리로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이준을 바라보았다. 그 눈동자는 정말로 강한 결의가 깃들어 있었다. 이내, 그녀는 평소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정말로 크고 당당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그렇다고 해서, 아빠가 하는 방식이... R.R.F가 하는 방식이 옳은 것은 아니에요! 그건...결국, 수많은 이들에게서 소중한 이들을 뺏어간다는 거잖아요! 그런 것을...엄마가 바라나요? 제가 바라나요? 아니야..! 엄마에 대해서 기억은 안 나지만... 어렴풋한 기억이 나요. 엄마는... 엄마는...그런 것을 바라는 사람이 아니야. ...물론, 물론...제가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해서..정말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해서 환상인 것일지도 모르지만...그렇지만...!!"

이내 그녀의 옆에 테이저 건이 전송되었다. 그것은 언제나 그녀가 들고 다니던 그 테이저건이었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을 전송해준 것은 서하겠지. 아주 쉽게 상황판단이 되었다. 이내 그녀는 그것을 쏘았고, 하얀색 광선이, 이준을 스쳐 지나갔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손을 올려, 자신의 머리를 쌍갈래로 묶고 있는 리본을 풀어서 하늘로 던졌다. 매우 길고 긴 머리가 그녀의 허리까지 내려왔고, 그녀는 이준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저는, 저의 방식대로.. 아빠도, 그리고 유지부가 원하는 것도 막을 거예요. 그리고, 저만의 방식으로... 그 누구도 피해를 주지 않고 당당하게 법의 힘으로..! 경찰의 힘으로.. 그런 피해자들을 구해내겠어요! 그 누구도 희생되지 않게..!! 그것이 엄마가 바라는 것일테니까. 아빠. ...죄송해요. 하지만...저는 아빠와 함께 할 수 없어요. ....저는, 저는.. 경찰로서의 당당하고 멋진 아빠를 존경했어요. 어릴 때부터, 저를 사랑해주고 언제나 신경써준 아빠를 존경했어요. 저의 머리스타일도 걱정해주면서 추천해준 아빠에게 감사한 것이 많아요. 그렇기에, 아빠를 닮고 싶어, 경찰의 길을 걸었고 경찰이 되었어요. ...그런 아빠에게 죄짓는 것일지도 모르지만...그럼에도 저는 경찰이니까.. 아빠가 말했다시피, 경찰은 그 어떤 악도 용서하면 안된다고 했고 당당하게 나아가라고 했으니까..! 그러니까..!!"

이어 그녀는 제대로 조준을 한 후에 이준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저는 저의 동료들과과 힘을 합쳐서, 아빠를 막고, 이 세상을 바꿔보이겠어요. 강하윤 순경..!! 지금부터 범죄조직 R.R.F의 멤버. 델타. 강이준. 당신을 체포하겠습니다!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발언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이것이 반응레스가 필요한 마지막 레스입니다. 명대사 한번 날려주시죠. 멋지게..!(??)

69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0:39

네. 답은 이렇습니다. 메이비주, 센하주, 아실리아주, 권주주..대단해요..!(엄지척(???

69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2:25

역시 우리 하윤이1! (뽀뽀

693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2:38

저 장면 연성하고 싶다... 하윤언니 사랑해요(뱁새

694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2:39

하윤이 멋지다...!!! 그리고 다들 대단해요!!!!

695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3:13

않이 하윤이 간지...!! 멋지다아...!!

69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4:36

이 와중에 아실리아주의 짤...ㅋㅋㅋㅋㅋㅋㅋㅋ 뭡니까!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리고 연성이라... 음..음...하는 것은 자유지만... 아실리아주가 상당히 바쁘신만큼, 무리는 하지 말기입니다.

음...그리고 이렇게 하윤이는 앞으로 걸어갈 것을 결의하게 되었습니다...이제 남은 것은......(끄덕)

69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4:53

레스는 10시 40분까지 받습니다!

698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7:05

공격해도 상관은 없나요? 마지막 레스라니까 아마 간단하게 풀고 나갈거 같으니 괜찮나?

699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7:45

>>698 공격해도 상관은 없지만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끄덕)

700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9:05

안이 하윤아...!!! (반함)

701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0:16

하윤언니...ㅠㅠㅠㅠ 너무 멋있어요...!
그나저나 서장님이 추천해준 헤어스타일이였다니... 저렇게 머리를 풀어 헤친건, 진짜 부녀로서의 관계는 끊어지기 직전 이라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끝나고 나면 회복되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이였습니다

702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1:44

그녀가 느릿히 숨을 삼켰다. 하윤씨의 부탁에 따라, 내키진 않았어도 총구를 바닥에 처박으며, 시선은 여전히 델타를 향한 채로. 그녀가 어떤 결정을 내리던 그녀는 하윤의 선택을 비난하지 않았을 것이다. 부모를 잃은 슬픔이, 그리고 그 복수심이. 정말로 깊게 이해가 되었으니까. 하지만 당신의 결정은 틀렸고, 하윤씨의 선택만이 남았으니. 그녀가 조용히 제 입 안의 연한 살알 씹어냈다.

“ 하윤씨, 고마워요. “

어딘가 막힌듯 갈라진 목소리가 툭 흘러나왔다. 허리께까지 내려오는 그 머리칼을 보며, 희미한 미소를 머금었다. 우리는 경찰이었고, 우리의 사사로운 감정은 접어야했다. 감히 그 복수를 드러내선 안됐고 속으로 삼키고 억누르며 그 본분을 다해야했다. 바보라서 그런 것도 아니었으며 방법을 몰라 그리했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우리는 경찰이니까.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곳의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숨겨야 했었다. 하지만, 당신은 그러지 못했지.

“ 이게 바로 당신과 우리의 차이점입니다. 아시겠어요? 범죄자와 경찰의 차이라고. “

하윤이 그를 조준하는 걸 보며 유혜 또한 미소를 삼키며 다시금 총을 들어 델타를 노려보았다. 총구는 다시 델타를 향하며, 그렇지만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띄워진 채로.

“ 우리가 바봅니까. 우리도 사람 죽일 줄 알고 복수심에 불타기도 해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똑같은 놈이 되기 싫으니까, 적어도 나는 그래선 안되니까. 내 가족이 그놈들과 똑같아진 나를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

그녀가 제 손가락에 걸린 방아쇠를 당기며 느릿히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 아무튼, 결론은. 당신은 틀렸습니다. 아시겠죠? “

703 아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2:08

>>696 현란하게 야광봉을 흔드는 뱁새입니다! 미화된 아실리아주라고도 하죠! ;> ....흑. 타블렛을 잡으면 가능합니다. 허나.. (그럴 시간 제로) 억윽. 무리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저건 하고 싶다. 하윤이 예뻐요.. (._,)

다들 마지막까지 화이팅..! 크로스오버 진행은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704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2:26

하윤이 방식으로 나름의 마음의 정리라는 느낌이랍니다. 물론 하윤이는 기억이 막혀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길을 걸어가겠다는 나름의 표현이기도 하지요.(끄덕) 둘의 사이는... 차후를 기약하면 되겠습니다.

705 메이비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3:29

"...."

그녀는 씩 웃으면서 앞으로 걸어나갔다. 걱정을 하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역시..

"단언할 수 있습니다, 서장님은 정말 딸을 잘 키웠다는거 말이죠. 그 누구보다도 착하고, 자상하고.. 그리고 올곧게.
뭐 그것도 당연히 아버지가 잘나서 그런거려나."

그녀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흐르는 피를 닦아내곤 하윤을 반쯤 가로막으며 둘 사이에 섰다.

"그리고 지금, 그 훌륭한 딸이. 멋지게 독립에 성공한거 같네요. 소감 말씀 없으십니까?"

이걸로.

"우리는 하윤씨를 지킬 명백한 명분을 얻었다고 봐도 될까요? 걱정하지 마십쇼. 당신이 지키고 싶어하는 소중한 따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킵니다.
유지부가 감히 이용하게 내버려두지는 않습니다. 물론... R.F.F가 마음대로 하게도 두지 않습니다."

그녀는 웃음 소리를 멈추고는, 그저 미소를 지은채 하윤을 한번 봤다가 앞쪽을 바라봤다.

"자기 의지로 이곳에 남기로 했으니까. 그 누구한테도 안넘깁니다. 정 데려가고 싶으면 서장님으로서 오시던가."

한쪽눈을 감은채로 그녀는 어쩔거냐는듯 그를 바라봤다.

706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3:55

하윤이 너무 멋지다! (야광봉

그리고 브금 너무 좋다! (붕붕

70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4:18

>>70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실리아주의 이미지는 뱁새로 고정되는건가요? 음..크로스오버 진행이라..아마 스토리가 끝나고 제가 사이드 스토리와 Case 19 예고편을 쓴 후에 바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Case 19입니다. 아무튼...오늘은 제 체력을 다 불태워보도록 하죠.

708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4:45

여억시... 피를 많이 흘리면 어지러운 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코피 네이놈(ㅂㄷㅂㄷ) 안 그래도 몸무게 대비해서 생각하면..인데...

그래도 지금은 좀 괜찮아졌으니까..요..(멍댕)

아니 것보더 하윤이 멋지다...(멍하개 쳐다봄)

709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5:43

크로스오버 파이팅에요!

710 뱁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5:54

그렇군요 :>!! ...힘내세요, 레주..! (체력 힐 걸어드림)

711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5:58

헉 타미엘주 괜찮아요? (부둥부둥

71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6:02

어어어...타미엘주.... 8ㅁ8 괘...괜찮으세요?! 피..피를 많이 흘리다니..! 코피 많이 흘린거예요?! (동공대지진)

713 뱁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6:21

헉. 타미엘주.. 8ㅁ8

71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6:32

아니 타미엘주....!) 8ㅁ8

71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8:00

이 와중에 뱁실리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6 지현주 (674592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8:23

헉...서장님...

71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8:39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718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8:51

어서오세요 지현주!

719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8:52

지현주 어서오세요!

720 지현주 (674592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8:55

에이 참여 못하는거 if라도 쓰자

721 뱁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9:09

지현주 어서 오시구, 빠르게 머리 감고 올게요~

722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9:18

다녀오세요~

723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29:59

>>720 어어...(토닥토닥) 크..크로스오버 진행은 참가할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가 끝나고 사이드 스토리와 Case 19 예고편을 쓰고 바로 크로스 오버로 넘어가서 진행이 짧게 있을 예정이거든요. 자세한 것은 거기에 가서 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72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0:32

아실리아주 다녀오세요!

725 이름 없음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0:34

악 월하 잠깐만 배터리..

726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1:10

그리고 다녀오세요! 아실리아주!

72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1:21

워..월하주...(토닥토닥)

728 헤세드주 (831099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2:43

다들 어서오세요!!

그런데 타미엘주 괜찮아요?!(동공지진)

729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5:07

.................아 날렸어..................
아..............
아....................
아................................

730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5:20

치킨 먹고 갱사해요! 하윤이 너ㅁ 멋지네요 ㅠㅠㅠㅜㅜ

73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6:03

센...센하주...(토닥토닥) 일단 멘탈회복을 해주세요... 40분까지는..아마 못 쓰실테니...(토닥토닥) 일단 멘탈회복을..! 그리고 어서 오세요! 지은주..!!

732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6:34

미안해. 라는 말을 전해줘야만 할 것 같았답니다.
부드럽고 가볍게 너는 이 세상을 떠나버릴 것만 같아서. 꼭 끌어안고 싶었는데.
.....누가 한 말이었을까..? 과거의 말이 몇 가지 생각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그녀의 생에서 가장 강렬할 경험들을 꼬맹이에게 해주다니. 너무한 거 아닌가요? 하윤의 말을 듣고 겨누어진 테이저건을 보고는.

"강하네요."
-나와는 다르게. 라고 옅게 읊조리고는 약간은 뻗어나간 듯한 것을 느끼면서 말했습니다.

"하윤 씨의 말이 맞아요."
그들이 아무리 더러운 짓거리를 하였다 해도 같은 방식으로 마주하면 물들 뿐이예요. 당신들은..
약간은 감정이 올라간 모양인지. 한호흡 끊고 그녀는 말을 이었습니다.

"혁명이란 부당함에 맞서 싸우되 정당해야 하는 법이예요."
당신들은 사이렉스같은 상이잖아요. 뒤에서 조종해서 범죄를 일으키고, 물건을 찾고.
그건 혁명이 아니예요. 오히려..흑막이지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그에 비유하기엔 RRF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정확하게 아는 이는 거의 없지 아니한가요?

733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7:02

어엇 시간이 그렇게... 저는 관전해야겠네요...88((치킨이 너무 맛있었다

73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7:41

ㅇㅁㅇ... (센하주 토닥토닥₩

735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7:48

생각보다 많이 흘리긴 했지만.. 오렌지랑 물이랑 철분제 먹고.. 빠른 조치로 어질어질 외엔 아마 괜찮을 거예요..

그러고보니 4월달에 정기 건강검진 받으러 가야하는데..(귀찮)

736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8:48

으음 타미엘주 88 건강검진 귀찮으셔도 혹시 모르니까 꼭 가셔야해요...!

737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9:10

타미엘주....꼭 받으러가야만 합니다.... 8ㅁ8

738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39:39

덧붙여서 크로스오버 첫 진행때의 여러분들의 모습도 아주 멋지게 등장시켜줄테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739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0:47

무거운 침묵과 긴장감에,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하윤이 걸어가는 발걸음을 눈으로 따라간다. 그녀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 정말 RRF에 넘어가는 것은 아닌가. 수많은 걱정들을 속에 꾹꾹 눌러 담아가면서, 그냥 제 왼팔을 꾸욱 붙들었다.

그리고 하윤의 결정을 보고서는 안도의 한숨을 흘려냈다. 그 입장에서 쉽지 않을 결정 이였을텐데... 어쩌면 델타 대신에 존경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윤 씨의 결정 덕분에, 늦게나마 확신이 섰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대여섯개의 총들을 공중에 둥 띄우고, 일제히 발사한다.

740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1:33

그럼 시간이로군요! 마지막 레스 갑니다!

741 타미엘-이벤트 (1618925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1:33

안 받으면 누가 강제로 끌고가니 그건 싫은걸요...

하..하하하...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내일 나가야하는게 싫습니다아.. 아 길잃을 건데..(어제 뷔페갔을 때 뷔페 안에서 길 잃어서 순간 패닉한 인간)

742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2:50

>>738 (기대)

743 Case 17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8:15

"......."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격에 맞춰 그는 몸을 옆으로 굴렸다. 덕분에 그가 공격에 명중하는 일은 없었다. 이어 그는 자리에서 재빠르게 일어섰고, 모두가 하는 말. 그리고 하윤이 하는 말을 조용히 들었다. 이어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아롱범 팀을 바라보았다.

"...그런가. 그것이 너의 답이구나. 하윤아.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내가 강요할 순 없겠지. 하지만...거기에 있다고 해서 내가 적당히 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라. ...그리고..자네들...자세가 좋군. 그래. 경찰로서 아주 멋지군. 내가 계속해서 자네들을 지휘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터인데 말이야."

참으로 안타깝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며, 이준은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뒤이어, 아롱범 팀을 바라보며 아주 큰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막아봐라!!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나는... R.R.F의 델타! 너희들이 넘어서야만 하는 벽. 너희들이 이 세상을 지켜내고 싶다면 반드시 막아서야만 하는 벽이다! 절대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내 이준은 뒷걸음질을 치다가 단번에 퇴각해버렸다. 그 속도가 상당히 빨랐기에 따라잡는 것은 힘들어보였고 지금 굳이 그를 따라갈 필요도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이준이 퇴각하면서, 겨우 그곳은 조용해졌다.

이준이 사라진 곳을 조용히 바라보던 하윤은...그저 조용히,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았다. 뒷모습만 보이던 그의 얼굴이 보이는 순간... 그의 눈물로 젖어있는 두 눈이 보였다.

"...이것으로...이것으로..괜찮은 거겠죠? ...아무리 그래도..아빠와 같은 길을 걸을 순 없으니까...그러니까...미안해요... 모두들... 힘을 빌려주세요! 아빠를 막을 수 있는 힘을..! 그리고 R.R.F를 막을 수 있는 힘을...!! 저...반드시, 막아보일 거예요!! 반드시..!! 그러니까...잘 부탁할게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목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나왔지만, 그녀는 울지 않았다. 애써 눈물을 꾹 참으면서 환하게 웃어보였고, 그 모습은 상당히 당당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사무실에서 서하는 혼자 조용히 바라보았다.

"........"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지금 그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Fin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어 사이드 스토리와 Case 19 예고편을 바로 올리고 크로스오버 스레로 넘어가겠습니다! 모두들 그때까지 쉬어주세요!

744 아키오토 센하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8:30

하아...(멜탈 탈탈탙ㄹ타랄)

이일단 위키의 성격란...계속 조금씩 써왔는데 드디어 완서엉...(흐으릿) 대공사하고 왔습니다...!

745 지현이가 현장에 있었더라면 (6745929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8:48

"...알아요. 저도."

당신이 느꼈을 그 고통, 당신보단 덜하겠지만 그 아픔이 얼마나 짙게 마음에 남을지 나는 안다.

"왜 모르겠어요, 저도 당신과는 다르지만 그 아픔이 얼마나 지독하고 아픈지... 떠나간 이를 생각할 때 마다 얼마나 상처가 그 안을 후벼파는지 저는 알아요."

내 손과 같은 산탄총, 너는 잠시 쉬고 있어줘. 내가 손에 쥔 것은...맨 처음 강력계 병아리 형사로 갔을때 받았던, M60 리볼버다. 아니, 이건 내 초심이다.

"강 이준, 현 시간부로 당신을 체포하겠습니다. 당신은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변명의 기회가 있고 체포구속적부심을 법원에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시야가 뿌옇게 물들었다. 역시 이런 운명은 너무 잔인해.

"...그리고, 과거의 잘못을 파헤치는 일, 제 작은 손이라도 빌려드릴게요. 저 이래뵈도 프로파일러 짬 헛먹은거 아니거든요. 아는사람중에 높은사람도 몇 있고, 도와줄 정의바보 강서사람들도 있고, 하다못해 자료 열람권한도 꽤 높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발 혼자서 안고 가려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제가 짐을 조금이라도 들어 드릴테니까...!"

나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뿌연 시야와 함께 그저 총구를 겨눈 채로 서있었다.

746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49:56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지현이 이프.... 8ㅁ8...!!!!
>>744 (센하 위키로 후다닥)

747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0:02

모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서하야...?(빤히

748 뱁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1:52

안 늦었죠..? 갱신!

749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2:16

아니 진짜 잠시만.... 센하 위키 진짜.......(오열) 안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 센하야 유혜랑 행복하자 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50 뱁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3:13

지현이 멋져요!!!(야광봉뱁새) 그리고.. 서하.....?

751 Side story - 그 시각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3:19


"......."

숲 속을 열심히 달리면서, 정말로 빠르게 달리면서, 방해가 되는 나무는 부숴버리면서 이준은 정말로 앞으로 빠르게 달렸다. 하윤을 데려가지 못한 그였지만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져있었다. 그것은 애써 웃는 것이 아니었다.
참으로 후련한 웃음이었다. 지금 그가 생각하는 것은 방금 전, 아롱범 팀과 하윤의 모습이었다.

정말로 당당하게 자신에게 맞서려는 모습.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모습. 그 모든 것을 그는 조용히 떠올렸다.

"....과연...."

만족스러웠다.
비록 적이지만, 이젠 적이 되어, 싸워야 할 운명이었지만... 자신의 딸조차도 자신에게서 뒤돌아섰지만, 그럼에도 후련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정말로 크게 웃기 시작했다.

"허허허허!! 그런가... 그렇게나 당당해졌는가. 그 애송이들이..."

애송이.
그것이 가리키는 것은 틀림없는 아롱범 팀의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A랭크 수준의 이들이었지만 이제는 정말로 강해진 그들.. 그런 그들이 그는 자랑스러웠다. 자신에게 당당히 맞서는 딸이 너무나 당당하기 짝이 없었다. 물론 쓰린 것은 변함이 없었다. 그야...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까.

"이제는 자네들을 얕보면 안되겠군. ....그렇다면 나도 진심으로 나가도록 하지. 델타로서... 나..역시 물러설 생각은 없으니까."

이내 그는 자신의 앞에 있는 나무 하나를 부숴버리면서 다시 앞으로 계속해서 달려나갔다.
쓰리고 분하지만, 그럼에도 훈훈한 감정. 그 모든 것을 느끼며, 그는 그저 앞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한때 자신의 부하였던 그들을 정말로 자랑스러워하면서.... 그리고 그와 동시에, 정말로 골치아픈 이들이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거기서 질 마음은 그에게 없었다. 이제 그는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니까...


"모든 것은... 결말의 그 순간에, 알게 되겠지. 누가 옳고..누가 그른지 말이야."

752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4:30

오오...지현아....지현아아아아...!! 8ㅁ8 되게 멋진데...슬퍼요...너무..흑흑.......

753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5:17

아니 서장님...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754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6:21

지현아....8ㅇ8 진짜 서장님 나빠요!((???
그리고 서장님 조금만 봐주심이...(흐릿

755 뱁실리아주 (3243726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8:03

서장님 나무 뿌숴.. (흐릿)

756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8:58

다들 수고하셨어요!! >ㅁ<

>>745 지현이 이프가...아아..아아...(찌통)(눈물) ;;;ㅁ;;;

>>749 (머언산) 뭔가 앞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무척 해야할 희망찬(?) 캐릭터로 보이게 쓰고 싶었는데 정작 써놓고 보니 뭔가 굉장히 답이 ㅇ벗는 악역같이 써졌다는 후문...(흐으릿)
그래요 센유커플 행복해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위키를 그렇게 써놓고 양심어디..?)

757 Case 19 예고편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2:59:19


2명의 연구원을 보호하여 드디어 월드 리크리에이터로 향하는 문이 열린다. 하지만 그 기회를 노리는 어두운 그림자. 그것은 유지부의 검은 손길이었다.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노리는 손길은 더욱 짙어가고... 운명의 톱니바퀴는 더욱 더 빠르게 흘러가게 되는데...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싸움은 극대화 되어가고...

마침내 시작된 유지부와의 결전 속에서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출동하라!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노리는 검은 손길을 저지하라!!

Case 19. 붉은 낙인의 종말


//4월 7일에 진행이 있을 예정입니다..!!

758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0:34

서장님...나무 살려주세요오어...!!!(?)

센하: (나무뿌숨2222)(시선회피)

759 동화학원 캡틴◆Zu8zCKp2XA (902856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1:16

않이 스토리가....8ㅁ8(울먹)(????

악 맞아 동화학원 캡틴입니다!! 동화학원은 지금 크로스오버 스레로 넘어가도 될까요? 갱신을 시켜둘 겸 해서...(우물쭈물)

760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1:30

(타이밍 눈치 보기) 흠..흠....흐음....

.dice 1 2. = 2
1. 올려
2. 안돼

76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1:32

나무:(사..살려주세요...!!)

결국은 서장님은 절대로 아군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적이니까요. 델타고..!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크로스오버 스레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762 이름 없음 (569293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1:59

충전기가 고장인가... 화면 켰더니 오히려 배터리가 죽어서 날리고.. (흐릿)

763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2:02

서장님... 아니 아롱범 팀을 높게 봐주시는건 기쁘지만... 나무 뿌셔뿌셔 무섭습니다(...)

그리고 지현이 if가...ㅠㅜㅠㅜㅠ 멋있어요...ㅜㅜ

76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2:07

다갓님 현명하셨어요...(온화)

아아악 서장님!!!!!!!

765 권 주 (3146174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2:55

동화학원 캡 안녕하세요! 일주일 잘ㅈ부탁드립니다...!

766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3:14

>>759 핫 동화학원 스레주시다!!! 안녕하세요! >ㅁ<
(>>761을 본다) 넘어갑시다아앗!!

>>760 아닛 저 독백은 무어신건가...!!! 0ㅁ0

767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3:27

>>756 센하... 성장... 정신적... 행복.... (통곡 중) 진짜 중간에 유혜 하이퍼링크...? 걸린 거 보고 울 뻔해ㅛ습니다... 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ㅡ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오열(탈수(??

768 동화학원 캡틴◆Zu8zCKp2XA (902856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3:56

안녕하세요!XD 크로스오버 스레에서 만나요!(사라진다)

769 지은주 (043231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4:00

동화학원 캡 반가워요!!

770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4:13

동화학원 스레주님 일주일 잘 부탁드려요!! (붕방)

>>766 후.. 후후... (사악)

771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5:09

안녕하세요! 동화학원 캡틴! 크로스오버 스레에서 만납시다! 음..그리고 아침 7시까지는 여기서 일상을 돌리는 것도 가능하게 해두겠습니다. 일단...오늘 고백 터지기도 했고...마무리는 지으셔야죠? (싱긋) 아무튼...!! 그렇습니다..! 하지만 7시 이후로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772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5:36

>>767 핫하...괜찮아요 센하에게는 유혜라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애인이 있기 때무내...과정이 어떻든(??) 마지막에는 행복해질 거예요!!! >ㅁ<()

>>770 ...0ㅁ0...((급불안))

아무튼 센하주도 이제 크로스오ㅡ버 스레로 넘어갑니다!! ><

773 메이비주 (803192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5:46

여러분 크로스오버 잘하고 오세요~

774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7:50

>>772 (사망) 유혜에게도 센하라는 멋있고 사랑스럽고 (편집 당함) 그런 애인이 있으니 괜찮아요!!! (당당) 행복... 행복...!!! (오열)

유혜주도...! 잘 하고 오겠습니다 메이비주!!! (꼬옥)

775 ◆RgHvV4ffCs (2611791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8:18

그럼..크로스오버가 끝난 후에 뵙겠습니다..메이비주...(꼬옥(토닥토닥)

776 센하주 (991215E+52)

2018-03-25 (내일 월요일) 23:09:58

>>773 (진짜 가기 전에 꼬옥) >ㅁ<

>>774 으아아아 센유커플 햄보카자...!!! ;;;ㅁ;;;

777 천유혜 (5557369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3:59:19

((빼꼼)) 센하주! 내일 아침까지는 스레 이용이 가능하니 혹시라도 답레 쓰셨다면 올려두셔도 괜찮아요!! (부둥부둥)

778 권주주 (5414445E+5)

2018-03-26 (모두 수고..) 00:58:18

월하주, 크로스 오버 이벤트 끝나면 답레 올릴게요. 막레 분위기로 쓸테니까... 다음에 돌리죠...!

779 메이비주 (3633332E+5)

2018-03-26 (모두 수고..) 01:00:19

(팝그작

780 권주 - 월하 (5414445E+5)

2018-03-26 (모두 수고..) 02:38:05




당장 내일에라도 죽을지 모른다... 그 말이 너무나 무거워서, 오히려 물어보고 싶었다. 남은 삶을 저에게 맡겨도 괜찮겠냐고. ...나는 월하가 생각하는 것보다 못 미더운 사람인데. 그리고 나에겐 다시 질문을 던진다. 또다른 이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이별을 견딜 준비가 되어있는가? ...나는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이 되는가? 모든 질문에 답을 확실히 내놓을 수는 없었다. 그나마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건, 나는 월하를 사랑하고 있다.라는 것이였다.

"그런 일은 상상으로도 싫습니다만... 만약에 월하 씨가 곁을 떠난다해도, 그 상처는 고스란히 안고 가겠습니다. 당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월하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어서 그녀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었다. 자신의 얼굴을 볼 수있었다면, 나는 무슨 표정이였을지. 사랑해요. 라는 말에 색채가 옅은 두 눈에서 그의 온 감정이 응축된 눈물이 툭 떨어졌다.

"...감사해요. 저야말로... 사랑합니다."

저한테는 너무 과분한 사랑이였지만, 그래도 이기적이라고 할지라도, 월하에게 만큼은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주고 싶었다.

781 이름 없음 (9810849E+5)

2018-03-26 (모두 수고..) 23:37:21

오늘의 갱신

782 ◆RgHvV4ffCs (0765125E+5)

2018-03-27 (FIRE!) 00:55:44

아마도 메이비주겠죠..! 스레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783 메이비주 (0771016E+5)

2018-03-28 (水) 06:24:01

왜 들킨거지!

돌아올때 편하도록 갱신하고 갑니다~ (총총

784 메이비주 (0907562E+6)

2018-03-29 (거의 끝나감) 17:22:22

785 메이비주 (5883362E+5)

2018-03-30 (불탄다..!) 09:42:53

햡!

786 메이비주 (6871007E+5)

2018-03-31 (파란날) 13:11:29

오늘은 이벤트 날이겠죠. 응원!

787 메이비주 (3187303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6:40:26

오늘도 갱신, 마지막 날이네요

788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00:57:35

갱신해두고 가요

789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1:44:19

좋아! 본스레를 갱신합니다...!!

790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12:19

뭔가 상당히 오랜만에 오는 것 같군요. 여기..1주일밖에 안되었는데..!

791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19:12

....;ㅅ;

센하주도 본스레에 돌아와 갱신합니다...! >ㅁ<

792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20:31

긴 긴..감상평 잘 봤습니다..센하주...... 스레주 감동했어요... 8ㅁ8

793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21:49

으아아 뭔가 아쉽네요... 권주가 빨리 돌아가자고 징징댔지만 저는 더 있고 싶었습니다!(도대체...

그렇지만 해야 할 일이 남아있으니가여... 하윤이와 서하말대로...ㅠㅜㅠ

794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02:24:22

(꾸물꾸물)

795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2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것은 >>757의 Case 19인겁니다..!

796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24:50

>>792 ...아아아아ㅏ않이 조잡한 인삿말이었는데 확실히 생각보다 엄청 길기는 했지만 아아아니 그그그그ㅡ 가, 감동이라뇨...!!(////)(매우창피함)(뛰어내림)

797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25:00

>>794 월하주우우우!! (잡음

798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26:27

아무튼 센하주와 권주주, 월하주 3명 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스토리를 나아가도록 합시다!

>>796 엗...!! 왜 뛰어내리세요...!! 진짜 감동적이었는데요..!

서하:....하아..귀찮게...(손가락 퉁겨서 착지시키기)

799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27:04

>>795와... 유지부 때려 잡으러 갑시다...!

800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28:24

>>795 하 드디어 유지부를 망하게 할 수 있는 검까!!!!!(햅삐)(으ㅡ지)

801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30:56

>>798 (착지됨) 칫.(?????)
아아아안이 별로 감동적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부끄러움) 제가 엄청난 감성파라서((이과다)) 특히 새벽감성에도 약하고 헤어지는 거에 굉장히 약하기도 해서 막 무슨 말이든 다 나왔을 뿐...!!(///)(쥐구멍으로 대피)

802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31:47

다들 분위기 전환이 빨라...!(흐릿(동공지진)

803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02:31:52

앗 음, 메이비주 흉내 내렸는데 바로 검거 당했다...!
>>797 (잡힘(보듬보듬

804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34:33

>>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후후 유지부에게 아주 미운털이 제대로 박혀서 말입죠!!(대체)

>>803 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어서 나메칸을 다시는 겁니다 월하주!(?)

805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35:08

Case 19는...음...말했다시피 아무래도 조금 깁니다. 일단 저는 4월 15일에 끝나지 않을까..그리 예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난이도도 있고... 아무래도 유지부와 결판을 짓는 시나리오다보니... 일단 4회진행분이 되지 않을까..스레주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은 말이죠.(끄덕)

그와는 별개로..... Case 19가 시작되면 케이스가 끝날 때까진 서하의 일상이 막히게 됩니다. 고로 서하를 만나고 싶다면 이번주에 팍팍 만나시면 되겠습..(??)

806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36:12

아...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실리아주가 시트를 내렸지요. 음..이 부분은 그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으니 더 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로 인해서 스토리가 변경되거나 하는 일은 없답니다. 서하 꽃길 예정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모두들 혹시나 걱정하고 있다면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807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36:26

>>805 ...조만간에 서하 만나보러 가야겠군요!! :D(?)

808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38:12

>>806 .....(토닥토닥) 이거 진짜로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면 좋을지...;ㅁ;..(토닥토닥)
음음..일단 서하 꽃길예정은 그대로라니 그건 다행이네요!! 이예에ㅔ ><(파아)(언제서부턴가 서하가 제대로 덕캐가 되었다)

809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38:48

여담으로 크로스오버 후일담 이라고 하면...

아마 원래세계로 오자마자 해변에 엎어져서 기절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안심한 틈에 잠이 밀려온것이라는 느낌... 권주가 이렇게 하찮습니다.

810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40:02

>>809 헐 잠이 몰려와서 기절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권주 커여운 거 실화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염사)

811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40:33

>>803 :3 (고로릉

>>806 서하...8ㅁ8 일상 하러 가야죠! 위로도 하고...ㅠㅜㅠㅠ

812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41:45

>>807 만나고 싶다면 얼마든지...!

>>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솔직히 쓰리지 않다면 거짓말이긴 하죠. 스레주도 사람이니까요. 하지만...역시 연플캐가 내렸다고 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몰아붙이거나, 혹은 스토리가 변경된다거나...그러는 것은 역시 옳지 않으니까요. 스레주로서 실격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서하의 운명은 애초에 아실리아 1명으로만 정해진 것도 아니고 [동료]로서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고..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아마 없을 거라고 보지만 서하에게 도전할 분들은 다시 도전해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일단 아무말대잔치!

>>8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서하가 터치해서 사무실로 전송해줄거예요!

813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42:45

>>811 아..위로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거.....뭐라고 해야할까.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도 난감해지니까요.(흐릿) 음....그냥, 그런 연인이 있지만 지금은 없다 정도로 취급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814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45:04

>>810 권주가... 귀여워요...?(컬쳐쇼크
으음 거의 못 잤으니까욥!

>>812 앗 다행이군요...! 서하능력 짱짱이다!(해변가에 버려질뻔

815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45:38

>>812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긴 말은 하지 않을게요. 아실리아주도 분명 마음이 아프실테니...
레주 힘내세요..사람의 마음은 그런 게 당연하죠 ;ㅅ;(토닥토닥) 우리 레주 마음 고생하심 안 돼애애애...(부둥부둥)

그리고...역시 서하는 조만간에 만나보겠슴다.(끄덕) 센하가 할 이야기가...많아...^ㅁ^(??????)(섬뜩)

816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46:34

>>813 그럼 되도록이면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3
사실 서하랑 돌려본적이 없어서, 엔딩 전에라도 만나러 가야겠죠. 해골로 만든거 사과도 하고...(아니다

817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49:39

>>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센하가 서하에게 할 말이 많은 거죠?! 서하는 센하에게 아무것도 안했는데..!

>>816 서하:...(그러고 보니 그런 적이 있었지.(잊고 있었음)

뭐..일단 내려간 캐릭터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법이기도 하니까요. 음..음...그렇다고 합니다..!

818 이름 없음 (8980844E+5)

2018-04-02 (모두 수고..) 02:51:08

권주도 권주주도 둘다 귀엽구나 XD (간식을 내민다.

>>812 다들 그렇듯 언급에 주의할테지만... 혹시 모른다 생각해. 늦게라도 다시 올지 모르니까. 음.

819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54:11

>>817 센하: ...:)...(지그시)(유지부...)(빠아아아안)

그렇다고 합니다.(???) 사실은 센하가 서하한테 미리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것대로 캐붕이 될 수도 있는(...) 사항이랍니다...!(대체)
그런고로 이번주 중에 꼭 일상 돌릴 거예요!!(으지)
...그랬더니 레주가 이미 일상을 돌리고 계시면...(쭈글)(체념)

820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55:08

음음 그쵸. 센하주는 캐입으로 언급을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생각한답니다.(끄덕)

821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2:56:07

>>818 ...하지만 이미 시트 닫혀서 복귀도 불가능한걸요...(흐릿)

>>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서하는 아마 그것에 대해서 답을 하지 않을 거예요. 서하의 입장에선 대답할래야 대답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어..일상은...전 어지간하면 예약은 하지 않기에..(끄덕)

822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57:05

아 맞다 그리고 유혜주...! 저 노트북 상황(흐릿) 때문에 쓰던 답레를 못 올리게 생겨서 답레는 조금 늦을 듯해요...!! ;ㅁ;(머리박)
음 애초에 짧게 돌리기로 한 거니까 조금 양을 줄이면서 나중에 쉽게 막레를 내릴 수 있을 법하게 써갈게요!

823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2:58:41

>>818 앗 멍멍이 취급...! (흐릿(냠

월하주가 그렇게 말한다면 권주는 귀여운 거에요!(??)

824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2:59:28

>>821 흠흠 서하가 그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서도요! :3
앗 예약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수습) 제가 돌리고 싶으면 제가 시간을 내고 제가 노력을 해야죠.(끄덕)

825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3:01:52

>>824 하지만 센하주와 돌릴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일단 해봅니다..!(끄덕)

덧붙여서...Case 19는 간만에 조사,추리,로직배틀,제압전. 4개가 다 나오는 파트입니다. 난이도는....일단 최종보스전과 델타전을 제외하면 가장 어렵습니다. 일단 Case 19의 보스의 능력도...능력이다보니 말이죠.

826 이름 없음 (2185795E+5)

2018-04-02 (모두 수고..) 03:03:43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으음ㅁㅁ..
>>823 (만족(쓰다듬쓰다듬

827 이름 없음 (2185795E+5)

2018-04-02 (모두 수고..) 03:03:50

헉 4개다..

828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3:04:07

으음 서하도 서하지만, 센하랑도 돌려보고 싶네요...! 의외로 돌린 캐들이 그리 많지않고... 헤세드랑도 크오때 돌린게 전부라죠.

그래도 역시 월하와도 커플일상 해야죠!(의ㅡ지) 크로스오버도 끝났으니까 마음껏 말하겠습니다! 월하 너무 예쁩니다...! 그 다정한 성격도 좋아하고요... 그러니까 아프지 마...(훌쩍

829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3:06:34

네! 4개 파트가 다 나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엔 좀 길어요..! 그리고 여러분들과 저의 머리 싸움이 되겠지요.(끄덕)

830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3:06:57

>>825 (같이 끄덕)(?)

는 케이스 19 스케일의 상태가...???(동공팝핀) 않이 익스레ㅡ버 모든 이벤트 시스템의 총집합 아닙니까 저거...!! 0ㅁ0 우와....이렇게 된 이상....(흐려진다아아아아앗)(소멸)(???)

831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3:08:09

저도 사실은 센하로서 돌린 캐가 많지 않아요...;ㅅ;(한)
얼른 서하도 권주도 다른 캐들도 만나보고 싶어요!!!

832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3:09:39

>>825 (앞에 세개 다 못함)(그렇다고 제압전을 잘하는건 아님)(...오싹)

잘 해낼수 있을가여...

833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3:13:49

>>830 >>832 그렇습니다. 총집합입니다. Case 20~22는 어차피 하나의 긴 시나리오를 3개로 나눈 것이기에...사실상 조사와 추리, 로직 배틀이 나오는 파트는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그러기에 좀 더 어렵게 잡았습니다.
로직배틀은...음...개인적으로 조금 생각해봐야 할 파트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사실 어떻게 답하냐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어설프게 대답을 하면, Case 19의 보스님이 바로 피식 웃으면서 역으로 반격할지도 모르지요.

834 이름 없음 (2185795E+5)

2018-04-02 (모두 수고..) 03:18:02

>>828 앗 ㅇㅡㅇ,, ㅁㅁㅁ.ㅁ... 갑자기 그러면 (부끄러워 사라진다(스르르

835 ◆RgHvV4ffCs (8113159E+5)

2018-04-02 (모두 수고..) 03:24:14

그럼 스레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836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03:25:16

>>834 (붙잡) 아직 할 말 남아있다고요...? 월하 머리색도 예뻐요. 하얗게 세버린 것이라고 생각하면 슬프지만, 그래도 좋아합니다! 손 차가운건 잡아주고 싶고...ㅠㅠㅠㅠ 앗 이만 줄일게요! 저는 가봐야겠습니다... 독백도 쓰고.

837 이름 없음 (2185795E+5)

2018-04-02 (모두 수고..) 03:34:51

스레주 잘자!

>>836 (잡힘) 손.. 아으으으 부끄러워서 ㅇㅁㅁ........
나도 권주 꽁지머리 너무 좋고.. ㅇ으음.... 독백 기대할게..!

838 이름 없음 (2185795E+5)

2018-04-02 (모두 수고..) 04:10:32

솔직히 말하자면, 월하에게 너무 병적인 이미지만 준 거 같아서 걱정이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이야길 들을 수록 너무 좋아서... 더 하고픈 이야기가 많지만. 그건 나중에...

나도 이만 들어가볼게. 자러간 모두 좋은 꿈 꾸길.

839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4:13:26

0

840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4:15:10

...어라..0ㅁ0(((매우당황)))
어떻게 이런 식으로 중도작성되는 거지...???(흐으으릿)

어어어어어ㅓ 월하주도 그렇고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굿나잇 굿드림! ><

저도 슬슬 답레 올리고 자러 들어가야...!(거의 다 씀)(했더니 배터리가 죽어감)(마음급해짐)

841 센하-유혜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4:36:47

버터쿠키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냐는 밝은 물음에 나는 태연한 척 무표정인채 "뭐, 그렇지"하고 나지막히 대답을 읊조리며 고개를 한 번 까닥였다.

"긴장하라고 그런 거야. 성공해서 기쁘네요. 사탕을 만드는데 세 번 밖에 실패하지 않았다고? 그 정도면 요리사 다 됐네. 안 그래?"

조금 나른하게 들릴 수도 있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해주었다. 하지만 나름 진심이었다. 자신이 사람을 대하면서 이렇게 가식을 차리지 않는 때가 많지 않은데 이러고 있으면 어딘가 편안해서 좋다. 그 상대가 유혜라는 사실에 나는 감사하였다. 평소의 무표정 위로 옅은 미소가 자꾸만 올라왔다. 하지만 나는 태연함을 가장하려고 노력하였다.

"짧고 굵게, 이건가? 그런 의도였다면 너도 성공한 거야. 기뻐해도 좋아."

잠시 피식 작게 웃으면서 연보라색 편지지에 적힌 그 한문장을 다시 떠올려냈다. '사랑합니다'를 일본어로 적어낸 그 짤막한 편지. 그저 사랑스럽다고만 느끼다가 생각의 흐름은 점점 저에게 이런 따뜻함은 역시 과분한 것이 아닐까, 자신에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나 할까, 라는 생각에 다다르고 말았다. 그동안 자신이 남겨온 삶의 흔적에 비했을 때 그녀는.
그 생각이 그 때 나의 쓸쓸함을 지어낸 것이다.
아차, 지금도 다시 그 씁쓸한 미소를 다시 보일 뻔하였다. 나는 모든 표정을 지우기로 하였다. 옅은 미소조차도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저의 위태로운 속내를 다시 들킬 것만 같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

"써온 게 아까워서 안 바꿨는데, 들켜버렸네."

뭐,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야. 그렇게 덧붙여낸다.
그러면서도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유혜는 내 손등을 감싸는 형태로 손을 잡았고, 그것은 나를 조금 놀라게 만들었다. 손에 들고 있었던 비닐봉지를 그만 놓쳐버려 비닐이 바닥과 부딪쳐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순간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다시금 씁쓸해진 듯한 무표정으로, 긴장한 듯 부끄러운 미소를 지어내는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손을 제대로 맞잡기에는 조금 부끄러워서 대신 손등을 잡은 것일터인 그녀의 손에서 부드러이 제 손을 빼내고 다시 돌아와 제대로 손을 맞잡았다.

"...다시 말할게. 사탕 맛있었어. 정말로 고마워. 미안, 여태껏 다른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없어서 역시 서투네."

잠시 입을 다물었다.
본래는 목적대로 코미키 가를 향한 모든 복수를 마치고 마찬가지로 끝내버릴 목숨이었는데.
참 많은 것들과 얽혀서 여기까지 온 셈이다.
완전히 빚지면서 살아온 거 아니야. 헛웃음을 작게 흘리면서 유혜를 바라보았다.

"...그저, 너만을 위한 선물을 했고 네가 좋아해줬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어."

사실 유혜가 준 선물은 예상하고 있었으면서도 조금 놀라고 말았다. 그야,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는 첫번째 선물이었으니까. 나는 그 때 기뻤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니까 오늘 하루는 기쁜 하루였던 걸로 하자. 중얼거리듯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조금은 더 편안해진 것 같은 얼굴로 다시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쓸쓸한 분위기는 자취를 감추었다.

"...뭐, 이런 건 아무래도 좋아."

아까 유혜에게 말했듯이 오늘은 기쁜 날이니까 말이다. 나는 미소를 부드럽게 지어보였다.
그녀가 나에게 준 따뜻함만큼 지금 그녀에게 되돌려주고 싶었다.

"지금 그 미소 예쁘다고, 천유혜."

낮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말해주고는 다른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손끝으로 잠시 쓸어내렸다.

//핫챠 짧게 쓰기 실패.......(주륵)

안졸린데정신은멍함+새벽감성에 의해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다 헉 이거 안 된다 싶어서 정신을 다잡고 마구 수정한 답레이옵니다!

사실 여기서 쓰려다가 두 이벤트 전의 이야기라 시기가 애매해서() 그냥 현재를 시기로 잡은 독백으로 빼기로 한 부분이 있어요 :3 얼른 그것도 올려야...

842 센하-유혜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4:40:01

>>841 두 이벤트 -> 세 이벤트

...(흐릿)

843 센하주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04:51:09

....Aㅏ 배터리 ;ㅁ;
오늘 독백 못올리겠다....센하주도 이만 자러 들어갈게요오오...! 다들 굿밤되세요!!((이미 그냥 새벽이다))

844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08:07:11

갱신해요~

845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2:14:44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오후에요!!

846 이름 없음 (0501432E+5)

2018-04-02 (모두 수고..) 15:35:20

갱신

847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16:49:49

갱신이에요... 월요일의 조용함이란...

848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6:52:50

끄아아앙! 더워..! 외출을 마치고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849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17:12:47

>>848 벌써 여름인가봅니다... 봄은 즐길새도 없이 훅 지나가 버렸어...ㅠㅠㅠㅜ

문득 옛날 스레 보니까, 한달전까지만 해도 춥다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신기했었어요...

850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7:18:18

좋은 저녁입니다! 권주주! 음..음... 아닐 거예요! 벌써부터 여름일리가 없어! 그냥 갑자기 따스해져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거예요!!

851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18:16:41

안녀엉 월하랍니다.

852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8:19:21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853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18:19:29

이얍

854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18:23:59

으으 냉동실 청소도 마저 했는데에...
허리 아파서 죽을것 같습니다ㅠㅠㅠㅠ

855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8:24:17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저녁이에요! 그리고..권주주...8ㅁ8 냉동싱 청소...수고하셨습니다...으아아아...

856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18:31:24

메이비주 어서와!
권주주 고생했어..! 이제 푹 쉬어..!

857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18:35:18

침 아파아..

안녕하세요

858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18:41:27

으음 쉬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저녁을 하고 잇슙니다... 샬려줘여...

859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8:48:52

모두들...여러모로 고생이 많군요... 메이비주도...권주주도..(주륵) 아무튼 스레주는 슬슬 저녁을 먹고 오겠습니다!!

860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18:51:45

둘다.. 으으으ㅡㅁ... 힘내... (둘다 토닥토닥)
스레주 잘 다녀와..!

861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19:09:18

조용해졌다 :q

862 헤세드주 (7742483E+4)

2018-04-02 (모두 수고..) 19:18:10

아는 지인이 밥 사준다길래 먹고 와서 갱신해요:3 명태간장조림과 등뼈찜이 한 그릇에서 나왔지만...(흐릿)

지인: 이거 신메뉴래:)
헤세드주: (맛 봄)!!!(매우 느끼) 어, 어어... 맛있... 네..?(어떻게든 웃으려 한다)
지인: (동공지진)

863 이름 없음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19:33:21

타미엘주:(본능적으로 따뜻한 데를 찾아 기어들어감)(꾸물)
동생: 러시아에 가면 고양이 취급을 받을 것 같아..
타미엘주:??
동생: 새 집에 가면 고양이가 자리 잡는 데가 가장 따뜻한 데라 침대를 놓는데.

갱신합니다아.. 다들 어서와요! 사 온 치즈식빵 맛있어어..우리 집에 제빵기가 있긴 있더라고요. 그걸로 식빵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15년쯤 된 거라서 세척부터가 시급...

864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9:45:02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이에요!!

865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19:45:11

(식빵믹스 샀다가 몇십분동안 치대야 했던 과거를 떠올림)(오싹)
옛날에는 그래도 집에서 요리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김치찌개도 귀찮네요ㅠ 그런데 오늘 김치찌개는 맛있었다...(의식의 흐름

866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19:46:20

다들 어서와요오...

아 그러게요.. 요즘은 다 귀찮아요.. 요즘은 안 상하는 그냥 밑반찬 만들어두고 한없이 돌려먹기 중입니다...(그래도 매일매일 다른 거는 먹을 수 있다.)

867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9:48:38

다들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일단 권주주는 식사 맛있게 하신 것 같고...타미엘주는..어...원래 집에서 밥해먹으면 다 비슷한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2주치 스토리 정리해야하는데..(흐릿) 조금 나른하군요. 내일이나 해야겠습니다.(글러먹음)

868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19:49:13

>>866 그래서인지 저희집에 장아찌 많아오... 근데 상하더라고요(??)

양파 장아찌는 맛있따 흑흑

869 그의 과거 이야기-제 3막: 히라카와 하나 (7350223E+5)

2018-04-02 (모두 수고..) 19:56:12

내가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간 것은, 결정적으로는 아키야의 절망어린 비명소리에 의해서였다. 조금 피곤했던 탓에 잠시동안만 침대 위에 누워 있었던 중이었다. 시작은 아마 의자가 넘어지는 소리였다. 그 거친 소리는 제 아무리 피곤한 사림이라도 눈을 뜨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갑자기 고양이의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다른 소리들을 모두 가로막았는데 그 사이로 엄마를 목놓아 부르는 아키야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기도 하다. 그 때 나는 불길한 기운을 느껴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은은하면서도 불쾌한 소리, 무언가가 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자 울음소리가 그쳤다. 그 때, 아키야가 비명을 지른 것이다.
거실로 나가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그 광경은 아직도 선명하다. 불에 휘감긴 자루, 공허한 눈빛을 한채 한 손에 라이터를 꽉 쥐고 있는 히라카와 하나, 바닥에 주저앉아 무언가를 중얼거리면서 떨고 있는 아키야.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을 느끼면서 아키야를 진정시켰는데 히라카와 하나는 위태로운 발걸음을 옮겨 컵에 물을 담아오더니 불 위로 기울였다. 연거푸 같은 행동을 계속하자 바닥에도 일부 옮겨 붙은 불은 꺼졌고, 남은 것은 검게 탄 자루였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시선을 옮겨 그것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이미 다 알아버렸다. 히라카와 하나를 올려다보니 그녀가 얼굴 위로 떠올린 표정은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져 있었다. 절망적이고도 잔혹한 표정이었고, 웃기게도 그것은 숨기는 것 없는 그지없이 솔직한 표정이기 또한 하였다.

유키의 시체는 여전히 검은 자루에 담긴채로 거실 구석에 방치되어 나중에는 썩은내까지 났다. 몇 번 그 시체를 매장하려고 시도해보았지만 낮에는 히라카와 하나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주먹을 휘둘렀고, 밤에는 아키야가 처절한 목소리로 유키를 다른 곳에 보내지 말라고 애원했던 탓에 모두 헛수고가 되어버렸다.
그 사건 이후로 히라카와 하나가 우리 형제를 어떤 식으로 대하였는지는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겠다. 주먹이나 발로 맞았으면 그것은 그나마 무사히 지나간 것이었고, 다른 사물로 맞았다면 그것은 중간, 심하게는 목을 졸리거나 날붙이로 베였다. 뭐, 더 이상 떠올리기 싫다.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고문에 가까운 가정폭력이었다. 그것에 최대한 아키야는 당하지 않도록 나는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그러면서 히라카와 하나의 눈치를 살피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간혹 사람에 대해 혼자 묵묵히 파악하는 버릇이 생긴 것일테다. 공포의 와중에도 히라카와 하나를 유심히 보면서 자연스레 그녀의 발언에도 신경쓰게 되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얻은 진실이 바로 나와 아키야가 그녀와 코미키 히로시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라는 것과, 그녀가 그 전에도 어떻게든 코미키 가와 연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사생아였다는 사실은 어린 나이의 나에게는 순간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그 일순간 뒤로는 꽤나 침착하게 그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절대로 좋은 영향을 받았을리가 없었던 그 시기에 내가 어떤 식으로 제정신을 유지했는가 싶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당시 히라카와 하나를 굉장히 증오했으며, 진심으로 그녀를 죽일 궁리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어떻게 죽여야 가장 고통스럽게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그치지 않았다. 그 미친 생각은 히라카와 하나와 아키야 앞에서는 감추었다. 뒤틀린 내심을 감추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으며, 나는 조용히 히라카와 하나를 향한 살의를 키워나갔다.

사실 이어진 가을에 그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미 미소를 지으면서 제 손에 히라카와 하나의 피를 묻히고 있었을 것이다. 나중에 나츠미와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사건은 누군가의 방화에 의한 것이었고, 그보다도 전에 일어난 노인정 화재사건도 같은 이의 소행이었다. 범인은 코미키 하루나. 뭐,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겠다. 지금은 히라카와 하나의 이야기를 계속하겠다.

히라카와 하나의 괴성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니 방안에는 연기가 자욱했다. 그것만으로 화재임을 직감한 나는 아키야를 급하게 깨워서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우선 거실로 나갔다. 연기 때문에 기침이 멈추지 않아도, 급히 잡은 손잡이가 뜨거워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불지옥이 되어버린 거실로 나가자 히라카와 하나가 거기에서 소리를 막 지르면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겁이 많았던 아키야는 눈물을 터뜨렸고, 나는 침착하게 그 녀석을 데리고 불을 피하기 위해 현관으로 향했다. 그래, 그 때였다. 히라카와 하나가 소름끼칠 정도로 날카로운 비명을 내질렀다. 무심코 돌아보자 커다란 불이 있었다. 붉기 그지없는 불이 그곳에 있었다. 아니, 그것은 불에 휘감긴 히라카와 하나였다. 이성을 잃은 그녀는 불타면서 몸을 이리저리 휘저었다. 죽음에 가까워져 가는 비명을 계속 지르다가 결국에는 바닥에 쓰러졌다. 나는 멍한 눈빛으로 그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선가 본 듯한 광경이었다. 몸부림조차도 못하게 된 히라카와 하나는 점점 검게 변하였다. 거실 구석에 방치되었던 자루 또한 불타고 있었다. 탄내가 났다. 히라카와 하나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여태껏 바라고 또 바라왔던 풍경이었다. 나는 웃기 시작했다. 우는 아키야를 신경쓰지도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은채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며 폭소했다. 신고를 받아 출동했을 소방대원이 들어오고, 구조 당하는 와중에도 미친 듯이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아이 두 명을 구조해가는 소방대원은 분명 공포어린 시선으로 나를 보았을 것이다. 웃는 나의 모습은 명백히 광인의 모습 그 자체였을테니까.
집밖으로 나가자 나는 어째선지 사람들을 피해 아키야와 함께 한적한 곳으로 갔다. 문득 뒤를 돌아보았다. 흘기듯 바라본 집의 그 불타는 붉은빛이 너무나도 선명했다. 나는 조용히 히죽히죽 웃었다. 불현듯, 과거 우리 형제가 히라카와 하나와 함께 간 여름축제에서 본 불꽃놀이가 떠올랐다. 나는 타마야, 라고 작게 읊조렸다. 이내 다시금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아키야의 어깨를 잡고 그 기쁨을 토로했다. 눈앞이 부예져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아키야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왔다. 형은 왜 우는 것이냐고. 나는 그것이 아키야의 착각일 것이라고 일축하다가 무심코 눈가에 손을 가져다댔다. 따뜻한 물이 손을 타고 흘러내렸고, 시야는 다시 선명해졌다. 분명 히라카와 하나와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린 탓에 심경이 복잡해졌던 것이다. 나는 주저앉아 웃는 동시에 울고 말았다. 그 뒤로의 기억은 끊겨 있다. 여기서부터는 짐작인데, 코미키 아야코가 우리 형제를 기절시키고 코미키 가의 저택으로 데려간 것일테다. 왜냐하면 그녀는 코미키 텐마의 충실한 부하이니까. 그리고 코미키 텐마가 능력으로 우리 둘의 기억을 조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나고 의도치는 않았지만 반지를 부숨으로써 나는 기억을 전부 되찾아버렸다.
이상하리만큼 냉정했던 나는 갑작스레 들이닥친 그 모든 기억들을 빠르게 이해하였다. 모두 납득하고 히라카와 하나에게서 생일 선물로 받았던 여섯 개의 피어싱을 확인하고 나니 모두 이해가 되었다. 어째서 코미키 토오야로서 보내온 시간동안 코미키 히로시가 저를 눈엣가시처럼 대하였는지 또한 알 수 있었다. 실소가 나왔다. 저로부터 나온 사생아가 영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잇는 후계자의 자리를 차지한다니,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오는 일이었던 것이다. 나는 그 때 묵묵히 생각하였다. 그래도, 히라카와 토오야로서 보내온 시간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 고통의 나날보다는 확연히 지금이 낫다. 나는 당시 그렇게 생각하였다.
완전히 코미키 토오야로서 이곳에 남고 싶다고.
무심히 고개를 들어올리자 거울 속의 자신과 시선이 맞았다. 칙칙한 자색 눈동자가 눈에 띄었다. 이제 와서 말하지만 나와 아키야는 히라카와 하나와 닮은 구석이 거의 없다. 그녀에게서 유일무이하게 물려받은 곳이 바로 이 눈동자의 색이었다. 나머지는, 특히 나는 코미키 텐마와 코미키 히로시의 외모와 꽤나 닮아 있었다. 그렇기에 그 때 거울을 통해 본 저의 자색 눈동자에 나는 분노를 느꼈다. 강한 증오심에 휩싸였다. 나는 히라카와 하나에게서 받은 흔적을 일체 없애버리고 싶었다.
그렇다면 이 눈을.
나는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손을 뻗어 책상 위의 커터칼을 움켜잡았다. 그와 동시에 날을 꺼냈다. 드르륵거리는 소리가 불쾌하게 다가왔다. 미세하게 빛을 반사해내는 그 날을 공허한 눈으로 응시하다가 결심한 듯 그 끝을 제 눈으로 향했다.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호흡은 거칠어졌다. 나는 내 눈을 스스로 도려내려 하였다. 이를 악물고 칼을 쥔 손에 힘을 주어서ㅡ

//으아아아아 갱신과 동시에 드디어 제 3막 후다닥 올리고 센하주는 외출 갑니다앗!!(스르륵)(순식간)
(그냥 도주다)

870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9:58:56

.........과연...저 과거독백은 언제봐도 소름 끼칠 정도로군요. ....센하야...센하야...센하야아아아... 8ㅁ8 안돼...안돼..안돼..그거 하면 안돼..! 안되는 거야!

871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19:59:06

그리고 센하주는 잘 다녀오세요!!

872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0:08:41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873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0:09:48

정말 남아있는 시나리오가 4개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서...그나마 마지막 케이스 3개는 긴 시나리오 하나를 나눈 거라서 사실상 2개...(흐릿)

....아니...언제 이렇게 시간이 간거지...?!

874 헤세드주 (7742483E+4)

2018-04-02 (모두 수고..) 20:09:48

모구모구 맛있어오:3 저녁의 느끼함을 다 잡아주는 느낌:3

875 헤세드주 (7742483E+4)

2018-04-02 (모두 수고..) 20:10:29

그리고 리갱합.... 세, 센하아야아아아아아8ㅁ8!!!!(눈물팡)

그리고... 정말 시간이 훅 갔네요:3c 시간 진짜 빠르다....

876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0:12:15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저녁이에요! 그렇습니다..사실상 이번달로 스레 6개월차이기도 하고...(끄덕) 10월달에 만들었으니까...정말로 6개월이네요.

877 유혜주 (267147E+50)

2018-04-02 (모두 수고..) 20:14:41

야자 중 갱신합니다!

아니 잠시만... 센하야??????? 센하??????? ;;ㅁ;; (매달림)

878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0:14:56

어서와요 헤세드주!

879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0:15:17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밤이에요!! 야자 화이팅입니다..!

880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0:20:59

유혜주도 어서와요! 야자.. 힘내세요..

881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0:24:08

4월이 왔다는 것은 곧 모두의 시험기간....다들 화이팅...!!

882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0:47:06

아 시험기간..

공부 해야하는데...(흐릿)

883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0:48:31

타미엘주도 화이팅이에요...! 8ㅁ8

884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1:08:31

허... 코미키가에 우호적이던 시절의 센하라니... 아니 이해는 가지만요.

그리고 눈 찌르면 안돼...! 8ㅁ8

885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1:14:05

그래요...!! 센하야..! 눈 찌르면 안돼...! 8ㅁ8 물론 안 찔렀으니까 지금의 센하가 멀쩡한 것이겠지만요..!

886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1:37:27

스레주는 지금부터 일상을 구하겠습니다..! (끄덕)

887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1:38:41

센하의 눈.. 괜찮아...(우럭)

일상...(흐릿)(하고 싶기는 하다)

888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1:42:13

....타미엘주...흐릿인 시점에서 지금 일상 돌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신 것 같은데...무리하면 안 좋은 거예요..(흐릿)

889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1:51:41

몸은 생각보다 괜찮고 내일은 오후에나 교육받으러 가서..

무리는 아닙니다! 뭔가 하고 있는게 적지 않아서 꼬이면 문제라서 글치..

890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1:53:33

.....어어..그것이 힘든 거 아닌가요...?(흐릿)

891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1:56:05

그냥 잘까 했지만 다시 일어난 권주주에요!XD

892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1:58:18

어서와요 권주주!

힘들다.. 라기보다는 좀 더 미묘한 느낌?

893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1:59:27

>>891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밤이에요!!

>>892 음..그럼 미묘하지 않을 때 돌리도록 해요! 저도 뭐하고 계시는 분과 돌리기엔 애매모하니까요.

894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01:52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내일 학교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잠이 깨는군요... 졸다 깨니 기분은 상쾌합니다...!

895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2:02:29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으니까요.. 음음.. 대신 잡담이나 할까요?

896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04:49

>>894 ....학교라...권주주..화이팅이에요! 그리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하니 다행이지만....졸리면 바로 주무시는 겁니다!

>>895 ㅋㅋㅋㅋㅋㅋ 잡담 좋죠..! 음..음...무슨 잡담이 좋을까요? (고민)

897 꽃돌이 (1865315E+5)

2018-04-02 (모두 수고..) 22:07:06

로제가 지현을 위해 간단한 야식을 준비하는 10시 7분.

"..아."

우리 누나.. 달팽이 먹을 수 있나..(동공지진)

898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11:25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밤이에요! 달팽이 요리라니....?!

899 천유혜 - 아키오토 센하 (6159126E+5)

2018-04-02 (모두 수고..) 22:14:04

유혜의 얼굴에 언뜻 부끄런 미소가 떠올랐다. 별달리 큰 의미가 있는 미소는 아니었다만, 그게 그리도 부끄러웠던건지. 약간 물들은 귀끝을 가만히 만지작대며 그녀는 느릿히 고개를 까딱였다.

“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네가 너무 잘 만들었던데. “

아직도 그 달큰한 사탕의 맛을 잊진 못했다. 저가 좋아하는 초콜릿맛이 나도록 어여쁘게도 만들어주었던 작은 꽃다발. 그걸 만들고 있었을 그를 떠올리니 다시금 미소가 피어오르는 그녀였다.

“ 편지에 쓰는 것만으로도 너무 떨려서. “

그러고는 희미한 미소로 뒷말을 대신했다. 어딘가 씁쓸한 듯 비추어진 그의 얼굴에 그녀는 두 눈을 느릿히 깜빡이며 그의 얼굴을 마주보았다. 너는 어찌 이리도 속마음이 잘 비쳐나는지. 달밤 호수에 비친 달을 보듯 보이는 너의 빛바랜 감정에, 그녀는 느릿히 제 입술을 떼내며 수 많은 단어를 떠올렸다.

“ 고치지 않아도 좋았을텐데. “

느릿히 뻗어잡은 네 손의 온기가 얼마나 따스한지. 별안간 그가 잡고 있던 비닐봉투와 바닥이 맞닿는 둔탁한 소리에 한 번 놀라 두 눈을 느릿히 깜빡이더니, 제 손을 잔뜩 감싸오는 온기에 다시금 놀라며 제 얼굴을 수줍게 밝혀냈다. 아무리 숨기려해봐도, 어여쁠대로 만개한 그 미소는 좀처럼 지워지지가 않더라.

“ 그냥,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나는 네가 좋아. 정말 너무 좋아서, 함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

감히 담아낼 단어가 어디 있을까. 가랑비에 옷이 젖듯 그렇게 천천히 스며들어 어느새 그가 그녀의 일부가 되어 있더라. 부드럽게 맞잡힌 손을 통해 전해지는 온기가 너무도 소중해서, 그녀는 조금 더 그 온기에게로 파고들었다.

“ 나도, 내 선물에 네가 행복해 해서 다행이야. “

그 씁쓸함이 사라진 얼굴을 바라보며, 그녀가 느릿히 미소를 떠올렸다. 나는 이기적이어서, 너의 가장 큰 행복이 되고 싶다. 나로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평생의 행복이 나였으면 좋겠다. 미치도록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생각이었다.

이윽고, 그 미소가 예쁘다는 그의 얼굴에 아까보다도 붉어진 미소를 피워내는 그녀였다. 내가 정말 이 커다란 행복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나는 너를 만나 비로소 행복했고 너를 만나 사랑을 했으니, 네게 진 빚이 너무도 많아 이 목숨이 시들기 전까지 부지런히 갚아도 모자르겠구나. 어여쁜 미소가 다시금 피어올랐다. 저의 머리를 쓰다듬는 그 손길에 제 마음을 맡기며, 그녀가 다시금 입을 열었다.

“ 이기적이라 생각해도 좋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랑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어. 네게 안긴 모든 감정을 쓸어내고, 그냥 나랑 행복했으면 좋겠어. “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나의 오만한 욕심으로 얼룩진 말이었다. 네 얼굴에 비치던 씁쓸함이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들어서, 나는 아프고 싶지 않았기에 나의 이기심으로 너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었다. 차마 흐르지 못한 사랑한단 한마디를 삼켜내며 그녀는 제가 쥐고 있던 그 손가락을 놓지 않겠다는 듯 꼭 부여잡았다.

//안이 센하야........(오열) 죽을 생각이었다니.... 안돼....... 아니야.....(쓰러짐

900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14:24

로제주 어서와요...!

901 천유혜 - 아키오토 센하 (6159126E+5)

2018-04-02 (모두 수고..) 22:14:44

야자가 끝난 유혜주입니다! (방긋) 버스...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버스 승차구 바로 앞에서 겨우 매달려옴)

902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14:45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달달한 것이 좋습니다....(팝그작)

903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22:15:45

아임 히얼

904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16:02

유혜주 어서와요!
앗 스레가 장미빛이로구나...!(죽창만지작

905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16:59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권주주....커플이 죽창 만지락 거리면 안됩니다!

906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22:18:46

맞아, 죽창은 저한테 허락된거라구요

907 천유혜 - 아키오토 센하 (0599356E+5)

2018-04-02 (모두 수고..) 22:19:13

모두 반가워요!!

지금... 권주주가 제게 죽창을....? (우사미눈

908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2:23:48

다들 어서와요!

909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25:49

>>906 일단 저에게도....(???

910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27:19

메이비주 어서와요...! 으음...(죽창을 내려놓음

>>905 흑흑 너무 달달해서 저도 모르게 그만...

>>907 전에 저희한테도 죽창 던지려고 했었지요 아마도...?(우사미눈

911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2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2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30:29

아무튼 스레주는 스레에서 더 풀 수 있는 것도 없고...(흐릿) 차후 전개에 대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 받을게요..! (없음

913 천유혜 - 아키오토 센하 (0599356E+5)

2018-04-02 (모두 수고..) 22:31:19

>>910 (동공지진) .....안이... 그건 연플 때니까....!! (눈피하기)

914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2:32:13

"......."
타미엘이 날이 아주 잘 선 가위를 들고 고민하는 오후 10시 반을 넘은 시각.

닉시들이 (눈물은 안 나오지만)울면서 말리고 있다.

915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32:59

.......타미엘은 또 뭐하는 거예요...?!(동공지진)

916 유혜주 (0599356E+5)

2018-04-02 (모두 수고..) 22:33:15

.....????? (동공지진) 타미엘... 무엇을...??? (대강진)

917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34:52

앗 머리카락을 자른다던가... 닉시들이 말려서 못 잘랐다는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918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35:14

그렇다고 한다면 다행이지만...! 다행이긴 하지만...! 정말로 그거 맞죠?!

919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35:38

".........."

-서하가 뭔가를 고민하고 있는 오후 10시 35분.

920 유혜주 (0599356E+5)

2018-04-02 (모두 수고..) 22:37:07

그렇겠죠..!!? (동공지진)

서하는... 무엇을...(흐릿) 하긴 현시점이면 유혜도.....(흐릿)

921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38:09

서하가 무엇을 고민하는 지는....여러분들도 이미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끄덕)

922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39:39

"아침... 10시? 아니 밤...?"

만 하루정도를 잠으로 보낸 것을 깨닫고서는 얼굴이 사색이 된 권주의 오후 10시 39분


뭔가 근황을 올리고 잇서서...

923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22:39:46

메이비는 고민따위 없지 (뿌듯

924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40:42

>>919 으음...ㅠ 서하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925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2:41:03

타미엘: 솔직히... 적어도 올려묶고, 땋은 뒤에 땅에 끌리지 않는 정도까지는 잘라야 하지 않나요... 올려묶고 땋았는데. 땋은 것 중 제 키 정도가 땅에 끌리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타미엘주:(살짝 찔림)

926 유혜주 (0599356E+5)

2018-04-02 (모두 수고..) 22:42:19

“ 그 때... “

무언가를 후회하는 유혜의 10시 42분.

**
ㅋㅋㅋㅋㅋ 타미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7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46:26

>>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권주..! 많이 피곤했구나...!

>>923 아닛..! 메이비가 왜 고민이 없어요! 서장님 관련으로...(속닥속닥)

>>924 그것은 Case 19에서 나오는 것으로...(끄덕)

>>9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정할 수는 없군요...! 하..하지만...뭔가 섬뜩했다고요 위의 저거..!

>>926 유혜는...음...그때 범죄자를 죽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나요..?

928 유혜주 (0599356E+5)

2018-04-02 (모두 수고..) 22:48:19

>>927 아아뇨 죽이지 못한 것도 좀 후회스럽지만 다른 것을.... (끄덕끄덕)

929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48:56

>>928 ....서장님...?!(아니다!

930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2:52:51

사실 좀 섬뜩하게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결심한 걸 일상으로 돌리고 자르려고 미용실에 같이 간다던가의 평화로운 일상도 괜찮을 것 같았는걸요!

아니면 좋은 일 한다. 하고 머리카락을 기증하거나!(자르려는 데까지 잘라도 거의 1미터가 넘으니까. 상관없어!

931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22:52:52

메이비는 서장님 관련으로 고민 안해요.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딱 정했고.
그거랑 별개로 사랑하고 있고.

흔들림이 없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

932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55:34

>>930 .....와우...!! 그건 정말로 평화로울 것 같군요..!

>>931 Case 21 기대해봅니다.(끄덕)

933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55:37

으음 동화학원 쪽에서는 거의 못 잤으니까요...! 악몽이랑 불안장애 같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934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2:56:01

>>933 그러하군요...! 그럼 푹 잠을.....

하윤:...근데 출근은요?(흐릿)

935 메이비주 (5230682E+5)

2018-04-02 (모두 수고..) 22:57:05

아 그건 고민할지도.

어떻게 서장님을 효과적으로 후려칠 수 있을까. 같은거.

936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2:57:56

평화롭고 싶어요!

아니. 목표한 데까지 잘라도 엄청 긴 머리카락인걸요. 막 엄청난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단발로 잘라낸다던가 같은 캐릭터성 격변까지는 아니니까요..

937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2:58:42

>>934 권주의 휴대폰은 부재중 전화로 불이 났...(아님

938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3:00:47

저도 평화로운 거 쓰고 싶습...앗 만우절 지났구나...

939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3:01:49

>>935 일단 이기는 것부터...(흐릿)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타미엘의 머리카락은 상당히 긴 편이지요...!

>>937 하윤:.....(빤히(빠안히(빠아아아안히이이이)

>>938 그냥 쓰고 싶다면 쓰면 되지 않을까요?

940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23:19:34

>>938 왜 만우절을 찾.... (물그럼(빠안

941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3:23:46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942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23:23:50

만우절이 아니래도 평화로운거 으음ㅁ... (흐릿)
안녕안녕. 월하랍니다.

943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3:28:29

"음...이 음악이 좋을까..아니면 이것이..."

-스레주가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음악을 찾기 위해서 유튜브에 빠져드는 오후 11시 28분

944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3:32:16

어서와요 월하주!

뭐했다고 11시 반...(흐릿)

945 권주주 (8749154E+5)

2018-04-02 (모두 수고..) 23:33:01

>>942 평화로운 주제... 저도 잘 쓰고 싶습니다! 근데 잘 안써져요...!(변명

946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3:38:22

크흡.. 저도 평화로운 걸 독백으로 쓰고 싶어요..(잘안써짐. 시리어스 전문인가)

947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3:39:36

음..음...그럴땐...그냥 평소의 캐릭터들이 뭘 하는지를 독백으로 쓰면 매우 편해진다고 합니다..혹은 곤하게 낮잠을 자는 모습이라던가...(??

948 이름 없음 (9102116E+5)

2018-04-02 (모두 수고..) 23:40:32

>>944 그러게..
>>945 '-' (빠아안)

949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3:44:17

월하주와 권주주는 어서 저 위의 일상이나 마무리 지으십시오..!(빤히)

950 타미엘주 (4784239E+5)

2018-04-02 (모두 수고..) 23:44:23

낮잠..(의욕이 조금 생김)

951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3:57:12

슬슬 새 판을 만들 때가 되었군요...음..음....

952 이름 없음 (1604547E+5)

2018-04-03 (FIRE!) 00:04:21

>>949 ◐◐...
으음, 이을게 권주주..?

953 권주주 (4294063E+5)

2018-04-03 (FIRE!) 00:06:59

>>952 크오때문에 끊긴 채로 남을 줄 알았었는데... 편하게 이어주세요!:>

954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00:07:26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크오 끝나면 마음껏 돌리라고 말이에요.(끄덕)

955 이름 없음 (7549325E+5)

2018-04-03 (FIRE!) 00:24:06

>>953 그대로 끊긴 채 두기엔.. 나중가면 많이 아쉬울테니까... 잇는데 태블릿이라 많이 늦을지도 몰라. 너무 늦으면 기다리지 말고 일찍 자러가!.. 혹시 몰라서.... 응.

956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01:14:18

그리고 쭈욱 조용했다고 합니다...(흐릿)

957 이름 없음 (5979988E+5)

2018-04-03 (FIRE!) 01:18:05

한번 날려서 으으으으음..

958 권주주 (4294063E+5)

2018-04-03 (FIRE!) 01:19:53

>>957 앗...ㅠㅠㅠㅠㅠ 월하주 괜찮으신가요?
너무 무리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959 이름 없음 (5979988E+5)

2018-04-03 (FIRE!) 01:24:41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니까.
그래도 음, 되게 늦어지니 미안해서...

다시 쓰러갈게 으으으ㅡㅁ...

960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01:28:52

.....세상에....월하주...(토닥토닥)

961 권주주 (4294063E+5)

2018-04-03 (FIRE!) 01:30:46

>>959 으아ㅏ...(월하주 멘탈 보듬보듬) 그리고 늦어도 상관없는걸요...ㅠㅠㅜㅠㅠ

962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02:01:28

그럼 스레주는 이쯤에서 자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잘 자요!!

963 권주주 (4294063E+5)

2018-04-03 (FIRE!) 02:09:57

스레주 잘자요...!

독백... 나중에 올려야겠어요. 지금은 너무 졸려서, 월하의 답레는 언제라도 좋으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ㅠㅠㅠㅜㅠㅠㅠ

964 월하 - 권주 (2471349E+5)

2018-04-03 (FIRE!) 06:09:25

죽는다는 게 두렵지 않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 수 있을까. 무리겠지. 절 기억하겠단 권주의 말에 울음은 그쳤으나, 쉽사리 웃어 보이지 못했다. 그렇게나 듣고 싶었던 말이었지만. 너무 걱정을 시킨 거 같아서. 시간을 조금만 뒤로 돌릴 수 있었더라면, 방금 같은 실언은 하지 않았을 텐데. 어느덧 다가온 권의 손길에 살짝 망설였다. 허나 거부하진 않았다. 이전 보다 또렷해진 시야로. 한참을 권을 바라보다간, 권의 손을 조심이 힘을 주어 잡아 쥐었다. 앞으로 우리는 이 순간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응.

"다시..."

잔뜩 볼을 붉힌 채, 뜸을 들이다간 소곤거리듯.

"... 한번만 더 말해줄래요..?"

965 월하 (2471349E+5)

2018-04-03 (FIRE!) 06:13:51

나도 모르게.. 졸았었나봐. 다행이도 이번엔 날리지 않았지만.
올리고 갈게. 다시 잔대도 금방 나가야 하니 큰일이네 으믐... 하튼.

다들 좋은 하루 되길. 오후에 봐.

966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11:26:35

스레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967 권주주 (8571968E+5)

2018-04-03 (FIRE!) 17:28:47

권주주가 버스에서 리갱이에요...!

968 권주주 (8571968E+5)

2018-04-03 (FIRE!) 17:29:27

아니 리갱이 아니구나... 갱신!

저녁이면 들어오겠지...?

969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18:03:12

그리고 일을 마치고서 스레주가 제대로 갱신하겠습니다!

970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19:36:01

오..오늘은 어제보다 사람이...(흐릿)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971 월하 (2471349E+5)

2018-04-03 (FIRE!) 19:43:49



월하아아아아

972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19:57:51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곡의 제목 상태가...?!

973 월하 (2471349E+5)

2018-04-03 (FIRE!) 20:07:56

스레주도 좋은 밤이야! 그리고.. 제목은 왜?
월하랑 관련 있어서 그런 거라면 아니니 걱정 마시라 :q

974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0:08: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은근히 적절해서 말이지요..(끄덕) 아니..아무튼..! 월하와 관련이 있으면 더 걱정이라구요!! 8ㅁ8

975 월하 (2471349E+5)

2018-04-03 (FIRE!) 20:14:13

이전에 너무 굴려서 그런가 (((
앞으로 걱정할 일 없을테니까! 마음 놓으셔도 된답니다. :p

976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0:28:33

음...음....그렇다고 하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그 말이 얼마나 불안한지 아시나요?!(??

977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0:48:25

오늘은 이 판을 꼭 터트리고 싶군요. 음..음... 그와는 별개로 역시 4월이라 더욱 더 바빠진걸까요. 모두들....

978 이름 없음 (4329033E+5)

2018-04-03 (FIRE!) 20:49:28

헤세드주 갱신이에요! 친구를 만나니 집에 이제 들어갑...

979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0:51:56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980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00:42

이렇게 되면 스레주가 열심히 레스를 써서 터트려버리겠어...!!

981 헤세드주 (9010488E+4)

2018-04-03 (FIRE!) 21:02:53

집에 왔흡니다.... 후후후후..(흐릿) 으으 이번 케이스 꼭 참여할거애오... 이번주가 지나면.. 케이스 참여 너무 늦어벌이고 막 일요일만 참여가능이고...88

982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06:01

..........와아...와아아..헤세드주.....여러모로...(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983 헤세드주 (9010488E+4)

2018-04-03 (FIRE!) 21:20:07

그렇습니다 좋은 밤입니다 캡틴!!!XD

984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29:57

유튜브...무서운 마굴...언제나 저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는군요.(흐릿)

985 권주주 (4294063E+5)

2018-04-03 (FIRE!) 21:38:36

!

986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38:51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밤이에요!!

987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45:08

음..음.... 뭔가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로군요. 이것이 4월의 마력인가..! 그런 것인가...!! 하지만 오늘은 반드시 이 판을 터트리고 말겠어!

988 타미엘주 (6266679E+5)

2018-04-03 (FIRE!) 21:45:34

유튜브는 마굴이예여...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타미엘주의 길치력....마트 안에서 길을 잃다니..(정육코너 아줌마들이 안쓰럽게 보더라)

989 헤세드주 (9010488E+4)

2018-04-03 (FIRE!) 21:46:25

>>987 터뜨릴 수 있을거애오!!>:3

타미엘주 어서와요!! 에엗.. 괘 괜찮아요..?;ㅁ;

990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46:59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아...아니..근데..길을 잃다니요! 그럴땐 침착하게 엘리베이터를 찾는겁니다! 혹은 에스컬레이트!

991 타미엘주 (6266679E+5)

2018-04-03 (FIRE!) 21:47:16

에에이. 오늘 안에는 반드시 터질 거예요. 장담합니다.

그러고보니까 이번 케이스 전에 막 일상을 돌려서 당위성을 지니고 머리카락을 잘라내야 하는데에..(흐릿)

어차피 공들여 기르면 다시 복구되는 건 엄청나게 시간 걸리진 않을 테니까요.(고개끄덕)

992 타미엘주 (6266679E+5)

2018-04-03 (FIRE!) 21:51:55

집에 도착하고 보니까 제 행적이 웃기더라고요...(ㅋ..ㅋㅋㅋ)

역시 차에 내비게이션은 필수로 달아야겠습니다..

993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55:36

아무리 그래도 앞으로 9레스밖에 안 남았는데 안 터지면 그건 그거대로 슬플 것 같습...(흐릿)

994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1:57:53

아무튼 화요일 밤이 지나가게 되는군요. 음..음... Case 19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95 헤세드주 (9010488E+4)

2018-04-03 (FIRE!) 22:03:16

점점 다가오는 케이스 날짜...!!!!


뭔가 체감 시간은 목요일인데 아직 화요일이라니 안믿겨요....(흐릿)

996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2:04:18

저는 가능하면 늦게 그 날이 와도 괜찮습...(???

997 타미엘주 (6266679E+5)

2018-04-03 (FIRE!) 22:04:28

체감시간은 사실 오늘이 월요일인 기분..(흐릿)(어제 일요일같은 생활을 해서 그렇다카더라)

998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2:06:02

여러분들의 추리력을 오랜만에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99 ◆RgHvV4ffCs (9234247E+5)

2018-04-03 (FIRE!) 22:09:21

고로 999는 제가 먹도록 하겠습니다!

1000 타미엘주 (6266679E+5)

2018-04-03 (FIRE!) 22:11:06

추리력..(흐릿)(바닥을 김)(추리력은 고사하고 트롤링만 안했으면 좋겠다)

1001 헤세드주 (9010488E+4)

2018-04-03 (FIRE!) 22:11:41

1001은 제가 먹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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