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365732>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01 :: 1001

이름 없음

2018-03-18 18:35:22 - 2018-03-22 21:06:36

0 이름 없음 (7699387E+5)

2018-03-18 (내일 월요일) 18:35:22

그날,
새까맣게 물든 하늘에는 별을 흩뿌려 둔 것 같이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했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665 알렌 그레이엄 - 훈련 (4271831E+5)

2018-03-21 (水) 18:54:02

빽빽하게 나무가 자라 주변이 어두 컴컴한 숲을 홀로 조용히 지납니다. 나뭇잎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태양빛이 슬쩍 보이자 당신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가에 어른거리는 밝은 태양빛이 눈이 부셔 손을 들어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자 여전히 밝은 태양빛은 당신을 비춥니다.
조용히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에 조용히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이 땅 이 기후도 전부 신의 축복이라면 축복 이겠죠.

신명이란 신이 당신에게 내려주는 이름.
처음에는 신명이 없는 자신이 왜 신성력을 쓸 수 있었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상관없습니다.
애정하는 신이 내려주는 이름. 그 신이 혹시 당신을 무명으로 칭한다 하여도 그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움직인다면 그것만으로 당신은 만족합니다.
너무 높은 곳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정면을 봐도 밑을 봐도 당장 당신이 해야할 일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 ... 이르. "

당신은 꿈에서 봤던 여인이 나직하게 부른 그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
분명 그게 전부는 아니였습니다 아주 작게 들렸던 것 이니까요.

답을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오늘 하루를 또 다시 사람을 도우면서 보낼테니까요.
신학의 끝이 무엇인지 신앙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인간적인 신의 목소리를 듣고싶기에 당신은 오늘도 홀로 여행을 다닙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유즈에 여신님도 당신에게..

*

666 알렌 주 (4271831E+5)

2018-03-21 (水) 18:54:42

괜찮네요 . 보상이 쏠쏠하드...

667 알렌 주 (4271831E+5)

2018-03-21 (水) 18:55:05

에반 혹시 연애한 적은 있나요!

668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02:35

>>282
에단은 검술을 연습합니다.

검에는 특별한 기교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기본기 역시도 중요한 법입니다. 사실 검의 시작은 농사를 짓기 위해서 발전했을 정도로 처음에는 사람을 죽이는 기술이 아닌, 사람의 이익을 위한 기술이었습니다.
그 기술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마음 놓고 검을 휘두른다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에반의 검술 랭크가 검술 2로 상승합니다.

데미 블러드 해금의 조건 일부가 밝혀집니다.
검술 - 유저
오러 - 유저

수련을 완료했습니다.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669 알렌 주 (4271831E+5)

2018-03-21 (水) 19:04:40

검술 유저 ㄷ..
오러 유저 ㄷ..

670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08:18

>>카이

카이는 마나 구속법을 이용하여 훈련합니다.

헤론데로 호흡하는 마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와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지금 카이가 헤론데로 흡수하는 마력에서는 뜨겁고, 갈무리되지 않은 열기가 느껴집니다.
그 열을 견디고 팔로, 다리로, 천천히 원을 만들고 썩은 마나를 몸 밖으로 내보냅니다. 마력이 점점 몸에 차오르고 카이의 마음이 뜨겁게 타오릅니다.
후 -
열기를 내뿜자 바람이 한 번 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나 구속법 2(1/3)

수련을 마칩니다.
경험치가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671 티르 - 에반 (1584437E+5)

2018-03-21 (水) 19:11:31

이젠 침묵과 기합의 시간. 대화를 나누며 누군가와 전투에 임할 정도로 나는 강하지 않다. 툭, 툭 내지르는 창을 흘리기 전에 거두고, 잠시 상대를 보고는 창을 짧게 잡는다.

리치는 나의 장점이자, 실점이다. 멀리있는 적에게 루이시르식 창술은 특별함을 보이지 않는다. 4개의 선을 제외하면 말이다.

짧게 잡은 창두를 리버스 그립으로 잡았다.
빠르게 파고들어 찌르는 동작을 선보이고는, 금방 창을 려올려 좁아진 거리에서 상대의 몸통에 엘보우를 날리려 한다

672 카이주 (2031786E+5)

2018-03-21 (水) 19:13:34

>>664
대지충격..대지..충격...1데미지..침..묵..

673 알렌 주 (4271831E+5)

2018-03-21 (水) 19:13:47

>>672
.... !!

674 에반 (41442E+54)

2018-03-21 (水) 19:18:44

>>667

그런 설정은 안해듀ㅗ는데...

썸은 몇번 탄적 있습니다

675 티르 (1584437E+5)

2018-03-21 (水) 19:18:48

야생의 영혼은 어떤 스킬인가요?
그런데 늑대를 타다니... 멋있어.....

676 티르 - 수련8 (1584437E+5)

2018-03-21 (水) 19:23:23

"한 번 움직임으로 사방을 모두 바라보는 창. 일명 샬루트의 경지를 엿보기 위한 과정에는 이 창이 필요할 게다."

루이시르 식 창투술이라 명명된 데온의 창술은 그 걸음걸이가 특이했다. 꼭 네 개의 선을 잡고만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이 적은 호숫가로 나와 책에서 읽은 내용과 스승님의 말을 자세히 되세겨 보았다. 잔물결에 부숴지는 달빛에 눈이 시려올 정도로.

모두, 나에게 머나먼 이야기만 같은 일이다. 하지만 생각을 통해 갈피를 잡은것이 있으니, 사방을 보는 창이라 함은, 진정 사방을 보게 될 것이지만, 그 경지에 도달하기 전에는 분명 상대를 창으로서 보게 될 수 있을것이다.
뛰어난 검사가 칼 끝으로 상대의 욺직임을 판별하듯, 창에 오는 진동을 판별하여 상대의 욺직임을 예측할 수 있게될 것이다.
또한, 맹인이 지팡이를 눈으로 쓰는것과 같이. 무기인 창으로서 '본다'는것은, 창에게 오는 감각을 해석할 정도로 민감해 지는걸 뜻하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갈피를 잡았다 하여 적용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길잡이 정도의 역할이겠지. 오늘은 다른것보다, 창에서 오는 감각에 주의하여 창을 휘두르고, 찔렀다. 공기를 가르는 진동은 손에 어떤 느낌을 주는가. 나뭇잎을 베는 감각이란, 창이 땅에 닿는 기분이란. 또... 창이 수면을 스치어 붕 하고 날아갈듯한 느낌이란. 그러한 사소한 사실에 신경을 써가며.

*

677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27:52

>>675 함구하겠습니다.

678 히료 (1153408E+5)

2018-03-21 (水) 19:33:46

육체의 의지, 정신의 의지, 그리고 영혼의 의지라는 게 있다. 그 둘을 규합하고 묶어서 좀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발전시키려 하는 영혼의 의지. 그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그렇기에 나는 영혼의 의지만을 따르기로 한다.
먹을 것은 딱히 먹을 생각이 없다. 굶어도 좋다.
잠도 그닥 잘 생각이 없다. 그냥 뭐 좀 피곤해도 좋다.
또한 나는 지금의 나에게 만족한다. 아무것도 못 하면서, 라고 생각해봐야 뭘 하겠는가. 나는 내가 좋다. 더 이상 나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
집안에서 버려졌을 적에는 정말로 굶어죽을 뻔 했었어. 잠도 잘 수 없었으니, 정말 피곤하고 고통스러웠어. 게다가 내가 너무 싫어질만큼 비참해질만큼 우울하게 버텼어.

그런데 지금의 나는 그런 걸 다 채울 수 있는 안온한 둥지와도 같았던 할머니의 집에서 나와 더 고생하려 할 만큼, 그만큼이나 괜찮은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난 견뎌낼 수 있어.



그녀는 정신의 의지와 육체의 의지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오직 영혼의 의지만을 따르며, 가만히 눈을 감고 계속 제 안의 마나에게 속삭였다. 내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려줘, 하고.

*

679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35:13

그 두개 버리면 영혼의 의지만 남았다는건 죽었단 얘긴데.

680 히료주 (1153408E+5)

2018-03-21 (水) 19:35:39

>>679

681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36:03

히료 아무리 마나가 중요해도 자해는 안됩니다.

682 히료주 (1153408E+5)

2018-03-21 (水) 19:36:32

아니 버리려고 '시도' 하는 거니까여! 음...... 아니 그러니까 아직 안 버렸슴다! 버리기로 결정한거지 완벽히 버리는 건 아니잖아오

683 히료주 (1153408E+5)

2018-03-21 (水) 19:37:12

>>681
몰랐어오...... 아무래도 제가 캡틴이 아니다보니까 이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니다...

684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41:36

마나는 답을 알려주지 않아요. 그리고, 두 의지를 버린다는 것은 생존의 의지와 보존의지를 버진다는 거니까요.
모르면 질문하세요. 제가 아무리 함구해도 캐릭터에게 불리할 답을 드리진 않습니다.

685 심심하니 혼자 놀아보자 알렌의 모험 (4271831E+5)

2018-03-21 (水) 19:43:16

평소대로 여행을 떠나는 당신.
이 수행의 끝은 어디인가! 라고 추임새를 넣어주고 싶지만 당신은 신경도 안쓰겠죠. 이봐요 제가 당신을 얼마나 생각하는데 조금 신경 써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이렇게 당신에게 말을 걸어주잖아요. ... 하아 대답이 없네.

아무튼 당신은 그렇게 숲 길을 돌아다니다가 한 모험가 일행과 대면합니다.

"거기 수상하게 생긴 거지 양반."
"..거지가 뭐야 거지가. 죄송합니다 얘가 좀 성격이 날카로워서.."
"이상한 가면 쓰고 거적대기 입었으면 거지지 뭐야.. 아무튼 근처 동굴 못봤소?"

당신은 산길을 쭉 따라오다가 동굴 같은걸 본적이 있습니다.
조용히 반대쪽 길을 손가락으로 알려주자 모험가 일행은 고맙다고 짧게 말해주고는 그 길로 가버립니다.
흐음 사건의 냄새. ... 가볼까요?

686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44:14

알렌아.....

687 알렌주 (4271831E+5)

2018-03-21 (水) 19:46:06

>>686 엇 이런 홀로 놀기 곤란한건가요?

688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46:40

>>687 아뇨 눈물이 나서 그렇습니다.

689 티르 (1584437E+5)

2018-03-21 (水) 19:46:45

알렌의 모험일지

1. 크라켄 소동 : 크라켄을 만났다. 갈빗대를 맞았다.

2. 새끼염소 소동 : 새끼염소를 만났다. 아주 오래 걸었다.

690 에단 - 티르 (41442E+54)

2018-03-21 (水) 19:48:49

설마 상대가 먼저 거리를 좁히며 파고들 줄은 몰랐는데. 살짝 허를 찔렸다는 느낌으로 찔러 들어오는 창대를 폼멜로 찍어누르며 진로를 바꿨다.

이후 근접전으로 거리를 좁혀 팔꿈치를 찍어올리는 공격에는 정말로 대응하지 못한 채 한 대 제대로 얻어맞고 뒤로 거리를 다시 벌려야 했다.

"콜록... 그냥 창술이 아니라, 창투술을 배웠군, 너."

691 알렌주 (4271831E+5)

2018-03-21 (水) 19:49:23

안이 눈물이 날 부분이 어디..

... 생각해보니 귀족가 차남이 수행자 한답시고 거지꼴로 돌아다니는게..

>>689 이번엔 그렇게 힘든 모험이 아닐거에요!

692 히료주 (1153408E+5)

2018-03-21 (水) 19:49:25

>>684
앗...... 그러면 다시 써와야 하나요...

693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19:50:14

>>692 바꾸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694 히료주 (1153408E+5)

2018-03-21 (水) 19:51:03

>>693
그럼 다시 써올게여.

695 카이주 (2031786E+5)

2018-03-21 (水) 19:52:22

카이주 갱신

696 알렌의 모험 (4271831E+5)

2018-03-21 (水) 19:56:15

당신은 결국 따라가 보기로 합니다.
도대체 뭣 때문에 모험가들은 그 동굴로 향하는 걸까요? 보통 모험가들이 무장을 하고 다수로 가는 거라면 토벌 의뢰를 받은게 아닐까요?
우리 알렌 고민 좀 해보세요. 생각해보니까 저들을 따라가는건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 ... "

결국 당신은 제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동굴에 들어왔습니다. 매우 어두워서 한 치 앞도 안보이는 곳 이지만 저 멀리 횃불 같은게 보이네요.
가까이 다가가 봅시다.

" 젠장 이런 동굴 들어오는게 아니였는데.. "
" 이제 어쩔꺼야! 너가 돈 벌수 있다고 했잖아! "

싸우고 있나요? 왜? 누가 죽었을려나요? 다친거라면 당신이 도움이 되겠..어라? 아무도 안 다쳤습니다.
그게 아니라 아예 싸운 흔적이 보이지 않네요.

" 무슨 일 인가요? "

697 알렌의 모험 (4271831E+5)

2018-03-21 (水) 20:00:26

당신이 말을 걸자 4인으로 이루어진 그들은 화들짝 놀라며 물러납니다. 몇몇은 무기도 뽑는군요.
그러게 그런 가면 유치하니까 쓰지 말자고 했잖습니까 제가. 엄마 말 좀 들어요 알렌 그래야 착한 아이니까요.
...네 네 죄송합니다 안할게요.

" .. 가면 벗어."

어라 진짜? 진짜 가면이 무서워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당신은 순순히 가면을 벗어줍니다. 생각보다 병약해보이는 얼굴을 보자 그들은 무기를 집어 넣습니다. 오히려 안도한 모습이네요.
섬뜩한 얼굴인데.. 이상해요?

" 큼. 실례했군. 지금 사태가 안좋게 흘러가서. "
" 무슨 일 있으신가요? "

리더격으로 보이는 중년 사내가 말하자 다른 사람들도 긴장을 하면서 자리를 비켜줍니다.
보이는 것은 파충류의 허물 처럼 보이는 그것 입니다. ..... 이게 뭐가 문제인가요?

" 사람의 모습을 흉낸 다음 기습하고 흡혈하는 괴물녀석 이지. 동굴 근처에서 사람이 사라진다는 의뢰 때문에 왔는데 귀찮은 녀석이 걸린 모양이야. "

698 티르 - 에반 (1584437E+5)

2018-03-21 (水) 20:00:29

에반 아닌가욤..?//

"검사가 상대하긴 꽤 까다롭지?"

엘보우가 들어갔음을 본 직후에 연계공격을 하려 했지만, 거리를 벌리는 모습에 나도 창두를 상대에게 겨누고 거리를 내었다.
리치는 언제나 장점인데, 리치에서 밀리는 무기를 가졌으며, 단거리를 가져간다 하여도 그것이 홈그라운드라면. 나라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이제 어떻게 할래?"

간결한 찌르기를 날리는 시늉을 조금씩 하며 물어보았다.

699 알렌의 모험 (4271831E+5)

2018-03-21 (水) 20:00:45

어서 오십셔 카이주!

700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20:02:14

검술 랭크로만 따져서 근접전으로 본다면 기교면에서는 에반이 우위.
신체 스테이더스는 티르가 우위입니다.

701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20:03:20

에반은 귀족 교육 때문에 스테이더스가 지능에도 좀 분배가 되는 바람에.

702 티르 (1584437E+5)

2018-03-21 (水) 20:04:20

역시 금수저...

703 티르 (1584437E+5)

2018-03-21 (水) 20:04:53

캡틴, 특정레벨 진입시 특전같은건 있나요?

704 티르 (1584437E+5)

2018-03-21 (水) 20:04:53

캡틴, 특정레벨 진입시 특전같은건 있나요?

705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20:06:28

물론 스테이더스 격차는 지금은 크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육체의 튼튼함이냐 기술의 격차냐는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기에 에반은 기교파 검사로의 길은 잘 걸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미류시안은 에반 나이 때 이미 소드 익스퍼드였지만요

706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20:07:47

>>704 29-> 30레벨에서의 경지 도달 같은 특전 말씀하신다면 그 구간 이상으로는 10레벨마다 경지 도약을 해야 합니다. 대신 스테이더스 상승 폭이 크죠.

707 에반 - 티르 (41442E+54)

2018-03-21 (水) 20:10:43

//이걸 오타가

“부정하진 않을게.”

쓴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대답했다. 확실히, 창과 검이라는 한계상 리치에서 밀리는데 그렇다고 파고들자니 상대가 근거리에서도 호락호락한 이가 아니다. 까다로운 상대였다.

“그런데 한 합만에 항복하긴 좀 그렇잖아.”

그렇게 대꾸하고선 다시금 자세를 잡았다. 이번엔 먼저 들어가지 않고 제 쪽에서 오는걸 기다리겠단 투였다.

708 알렌의 모험 (4271831E+5)

2018-03-21 (水) 20:11:06

"..하지만 돈 까지 받은 이상. 그만 둘 수 없잖아요. 위약금도 있고."
"그래 나도 그만 둘 생각 같은 건 없어."

여자 모험가가 위약금에 대해 주저하자 리더가 냉큼 받아치는 군요!
하여튼 모험가들 이란.. 저흰 나가죠 알렌! 여기서 미라가 되고 싶지는 않군요!

당신은 모험가 들을 따라 더 깊숙히 들어갑니다. .... 제길

얼마나 걸었을까요? 이런 깊은 동굴에 과연 정말로 그 흡혈 생물이 있을까 의심이 들던 차.
무슨 커다란 굉음이 들려옵니다.
모험가 일행과 당신은 무슨 소리인지 확인하기 위해 횃불을 들고 주변을 둘러보지만 특별히 다른 이상한.. 음 뭔가요 이건 약간 공기가 텁텁해진 것 같은데.

"?"

당신은 거적대기를 벗어 뭔가 떨어진 걸 확인합니다.
축축하네요. 다른 건 없어요. 축축해요. 그리고 이건 매우 안좋은 신호입니다.

당신이 물을 확인한 이후 천장에서 갑자기 물벼락이 쏟아집니다. 잠길 정도는 아니고 단순히 몸을 적실 정도 였지만 그 물은 횃불을 꺼트리기 충분했습니다.
뒤늦게 모험가들이 횃불을 살리자 4명으로 줄어든지 오래였습니다.

709 에반 (41442E+54)

2018-03-21 (水) 20:12:31

>>705 아놔 역시 넘을수 없는 형의 벽

710 히료주 (1153408E+5)

2018-03-21 (水) 20:14:19

캡틴 이거 그냥 미리 물어보는건데 마녀에게 비추천하는 행동이 있나요?

711 ◆oWQsnEjp2w (7867681E+5)

2018-03-21 (水) 20:15:19

>>710 제가 판타지 세계에서 마법사라면 자식이 마녀된다면 눈썹 깎고 머리를 빡빡 밀고 탑에 가둡니다.
마녀는 헤론데로 호흡하지 않아요.

712 에반 (41442E+54)

2018-03-21 (水) 20:15:23

미류시안이 살아있다면 현재 몇 살인가요? 그니까 에반하고 나이차가 몇살?

얘 죽었읗때 몇살이었나요?

713 티르 - 에반 (1584437E+5)

2018-03-21 (水) 20:15:26

"그건 그렇지?"

자세를 잡고 대기하는걸 보니, 내가 오는걸 기다리는 모양인데. 딱히 응해줄 필요는 없다. 창의 리치는 그 기다림을 넘을 정도로 길다. 체중을 싣어 몇 번 찔러넣으려 시도한다.


//
근데 아주 미쳤네요 티르랑 에반...
처음보는 사인데 날선 무기로 대련함 ㅋㅋㅋㅋㅋ

714 티르 (1584437E+5)

2018-03-21 (水) 20:16:22

악신숭배해서 뿔달고 싶다 끄윽

715 티르 (1584437E+5)

2018-03-21 (水) 20:16:47

캡틴, 이세계의 이종족은 어떤애들이 있나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