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
(7699387E+5 )
2018-03-18 (내일 월요일) 18:35:22
그날, 새까맣게 물든 하늘에는 별을 흩뿌려 둔 것 같이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했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410
에반
(202516E+63 )
Mask
2018-03-20 (FIRE!) 22:54:50
"먼저 온 손님이 계셨군." 가문을 빠져나와 홀로 생각을 정리하거나 수련을 할 때 자주 찾던 고즈넉한 호숫가. 조용하니 혼자 있기 딱 좋은 공간이었는데, 오늘따라 먼저 존재하는 인영이 있었다. "좋은 경치죠?" 여기에 그냥 말없이 있기엔 뭐해서, 먼저 말을 붙여 보기로 했다.
411
알렌주
(47852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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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2:54:52
힝 이라니. 아주머님 소녀력 무엇...
412
◆oWQsnEjp2w
(773212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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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2:55:52
>>411 생각보다 세상에는 반신이 많습니다. 유즈네의 반신도 있어요.
413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2:56:48
어 유즈네의 반신이 그 성자 말고 또 있나요!
414
티르
(927665E+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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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2:59:03
"엄청. 태양이 져서 하늘이 쪽빛이 될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봐." 가쁜 숨을 고르고, 시선은 하늘로 올리느라 상대의 머리색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 귀족의 색 아닌가. 물론 보지 못한것은 보이지 않은체 지나가는 법이다. 야경 탓도 있고, 피로도가 살짝 있기에 살짝 올려봤으나 특징적인것을 찾지 못한것이다. "난 조금 뛰러 왔는데 너는?"
415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2:59:06
>>413 현 시대에는 없었는데 몇명 있어요.
416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00:02
알아야 될게 너무 많아여. 사라진 영감님도 그렇고 영감님이 알려준 그 늙은 사제도 그렇고. 신명도 받아야하고..음..
417
티르주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00:17
캡틴! 티르의 스승은 어떻게 생긴 사람인가요? 이름은 어떻게 되나요? 4개의 선에 대해선 알려준적이 있나요?
418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01:14
>>417 함구하겠습니다. 함구하겠습니다. 함구하겠습니다.
419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03:02
다양한 신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악신도 있겠죠.. 그 중에서 사제들이나 성기사를 타락시키는 악신도 있나요?
420
티르주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03:37
티르... 아무것도 모른닭..... 이름이랑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는건 그렇다 쳐도 뭘 배웠는지도 모르다니 아마 7일 속성 교육에 황제찬양만 해서 티르 머리속에 든게 없기 때문이겠다
421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06:06
>>419 물론이죠 >>420 선에 대한건 안배웠습니다.
422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07:39
사제나 성기사들을 타락시키는 악신 중에서 유명한 애들이 있나요! 또 알렌도 타락할 수 있을까요!
423
◆oWQsnEjp2w
(773212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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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3:08:19
>>422 있습니다. 네
424
티르주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08:35
>>421 감사합니다.
425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09:04
찾기 - 함구 수십개가 나온다
426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09:12
유명한 악신을 알려주세요! 어떤 방식으로 타락시키나요!
427
티르주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09:24
타락! 멋져!
428
티르주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10:08
악신숭배해서 뿔달고 날개달고 꼬리달고 싶다 으히히히
429
◆oWQsnEjp2w
(773212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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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3:11:39
>>426 루몬 - 재물에 대한 타락을 관장. 수연 - 이성에 대한 타락. 제선 - 권력에 대한 타락. 이 셋이 악신 중 가장 유명해요
430
알렌주
(47852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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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3:12:56
알렌은 재물에 관한 것도 권력에 관한 것도 욕심이 없으니까.. ..무리 없겠네요 아마도!
431
에반 - 티르
(202516E+63 )
Mask
2018-03-20 (FIRE!) 23:12:57
"황혼 직후의 시간도 아름답지.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론 일출 때가 조금 더 좋아." 상대가 누워 있었기에 제 머리칼을 보지 못 한걸까. 아니면 어둠에 묻혀 보지 못 한걸까. 어느쪽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저를 보는 이들은 언제나 귀족의 일원, 혹은 형의 나사빠진 대용품 정도로 보는 시선이 전부였다. 그 시선을 뺀 채 그저 또래로 취급하는 경험은 어떻게 보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나쁘지 않았다. 아니, 사실 어느정도는 기뻤을 지도 모른다. 그저 한 사람으로만 바라봐 준다는 것이. 그렇기에 반말을 들었어도, 오히려 그녀의 시야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서 더욱 제 모습을 어둠 속에 가렸다. "나도 몸이나 좀 풀까 했는데."
432
에반 - 티르
(202516E+63 )
Mask
2018-03-20 (FIRE!) 23:13:34
대충 나한테 이런건 니가 처음이야 클리셰(...)
433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14:11
심심하니 QnA하죠 자고로 활성화에는 큐앤에이가 제일이라 하였습니다. 어떠하옵니까 캡튼
434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14:36
언제나 캡튼이 질문을 받으니 역으로 질문을 하는 것도 좋지 않나요?
435
차서
(7491706E+5 )
Mask
2018-03-20 (FIRE!) 23:15:00
QnA라면 이건 참가할 수 밖에 없어..!
436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15:00
>>433 제가 일방적으로 질문을 받겠지만 괜찮습니다. 또 여러분이 열심히 일상하고 하시면 가끔 NPC 일상권을 드리겠습니다.
437
카이주
(9409562E+5 )
Mask
2018-03-20 (FIRE!) 23:16:09
생각해보니 카이는 누구에게 마법을 배운 것일까..
438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17:00
>>436 NPC일상권..이지만 친분이 있거나 아는 npc가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439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17:58
>>438 성향이 맞는 NPC를 찾아 매칭해드리며, 일상 동안은 호감 성향으로 대화하도록 해드립니다.
440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18:45
그것 참 인터레스팅 한 물건이군요! 여러분 일상을 하시라! npc 일상권을 받고 싶으시다면! 참고로 일상 횟수 1등은 티르 주입니다! 2회!
441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18:54
그럼 여러분 먼저 Q를 하시죠. 저는 준비를 위해 마지막에 Q를 하겠습니다.
442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20:22
예스 좋습니다! 자 그럼 먼저 질문을 받을 사람은! >>444
443
에반
(202516E+63 )
Mask
2018-03-20 (FIRE!) 23:21:41
그리고 아무도 레스를 안 달았다
444
티르 - 에반(귀족임)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22:11
"그래? 하긴. 새들도 막 지저귀기 시작하고, 묘하게 사람이 나른해 지는 시간이잖아." 그래도 나는 밤이 좋았다. 조용함이 좋았다. 왁자지껄 거리며, 우글우글 사람이 몰려다니는 모습보다, 다들 잠자리에 들고 고요해진 시간이. 새들도 지저귀길 멈추고 조 멀리 초소에서 불씨 타는 소리가 세상을 가득 채우는 겨울날 밤이라면 더할것이 없다. "아 그래? 호수 한바퀴정도 달리는것도 좋을걸. 작은것처럼 보여도 직접 뛰어보니까 토나오게 크더라." 자조적으로 킥킥거리며 웃음소리를 내보였다. 호수의 잔물결이 낙양에 붉었다.
445
티르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22:54
질문을 하여라! 무엇이든!
446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23:46
>>445 티르주가 생각하는 티르의 최종목표 외모스텟을 표기해보자면? 티르는 스승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447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25:41
>>445 티르. Q1. 원하는 창술의 목표가 있나요? Q2. 스승을 특별히 찾아다니는 이유가 있나요? Q3. 귀족 작위를 얻을 수 있는 대신 친구를 죽여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나요? Q4. 황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5. 어떤 창을 좋아하나요? 외형적인 것도 괜찮습니다. Q6. 만약 종족을 바꾼다면 어떤 종족으로 바꾸고 싶나요? Q7.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까?
448
티르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26:55
>>446 악마날개와 뿔을 달고 하늘에서 창을 내지른다! 6.5/10 이제는 하나뿐인 깊은 인연!
449
차서
(7491706E+5 )
Mask
2018-03-20 (FIRE!) 23:29:42
>>445 뭔가 실력파용병이라는 느낌인데 차서같은 느실느실 공무원을 보면 어떤생각을 하나요? 두유 라이크 막걸리?
450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30:52
>>448 그레이트.. 멋져! 악마날개라니.. 알렌과 반대군요!
451
에반 - 티르
(202516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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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3:30:54
"그런 의미도 있지만. 어둠 속에서 빛이 태어나는 셈이잖아. 어릴땐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고." 황가에 충성을. 어릴 때부터 못이 박이도록 지겹게 들어 온 말이었다. 어쩌면 그래서 더더욱 일출을 동경했을지도 모른다. 밤은 조용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 어두움 속에 악의를 감춘 사람들도 많은 시간이니까. 밤 속에서 빛을 틔워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그렇게 믿고 싶었다. "지금 쓰러져 있는 모습 보니까 그럴 것 같아서 미리 사양하려고."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452
티르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31:37
>>447 1 창을 내질러 산에 터널을 뚫기 2 유일한 인연이고, 지금 황제령에 도착한 이유로 목적의식 없이 분 뜬 상태이기 때문. 3 어떤 친구고 어떤 직위냐에 따라 다르지만 어지간하지 않으면 죽이지 않을것. 4 황제폐하 울트라 켑숑 마제스틱 판타스틱 미스티컬 로열 하이네스... (이하생략) 5. 바이킹 사가의 베는 창이 좋습니다. 베기와 찌르기 모두 용이하며 길이는 2m정도 6. 악마! 악마! 악마! 7. 스승에게, 자신에게 떳떳하고, 황제폐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
453
에반 - 티르
(202516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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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FIRE!) 23:31:47
>>451 마지막 대사에 "검을 휘두르지도 못할 정도로 지치긴 싫거든" 추가
454
에반
(202516E+63 )
Mask
2018-03-20 (FIRE!) 23:32:40
티르주가 답변 받았으니 다음 질문할 앵커 정하시져
455
티르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32:41
>>449 느실느실 나근나근 베리 굿. 유 헤브 해피 라이프! 오우! 맠궐리! 조와요우!
456
◆oWQsnEjp2w
(7732128E+6 )
Mask
2018-03-20 (FIRE!) 23:32:59
창을 내질러 산에 터널을 뚫는다니 소소하군요. 카이니아는 창을 내질러 평지를 만듭니다
457
에반
(202516E+63 )
Mask
2018-03-20 (FIRE!) 23:33:27
티르에게 귀족이란? 에반같은 같은 황제파 귀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458
티르
(927665E+53 )
Mask
2018-03-20 (FIRE!) 23:33:32
다음 질문은 >>462 가! 만약 나에게 겹쳐진다면 >>464가 한다
459
알렌주
(47852E+55 )
Mask
2018-03-20 (FIRE!) 23:33:58
이런식의 릴레이라니! 좋다 이건 활성화가!
460
에반
(202516E+63 )
Mask
2018-03-20 (FIRE!) 23:34:13
그리고 귀신같이 둘다 티르주가 먹게 되는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