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301601>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0. 격파하라! 보이지 않는 저격수! :: 1001

◆RgHvV4ffCs

2018-03-18 00:46:31 - 2018-03-19 22:04:51

0 ◆RgHvV4ffCs (7018088E+5)

2018-03-18 (내일 월요일) 00:46:31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920 이준 - 메이비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19:04:18

"아버지와 딸이 같이 사는 것이 그리 이상한가? 물론 언젠가 독립은 시킬 생각이지만 아직은 아닐세."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것은 확실하게 부정했다. 그것보다... 보통은 아버지와 딸이 있으면 같이 산다고 생각하지 않는건가? 음.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은 잘 모르겠군. 하지만 요새는 독립하는 이들도 많으니 말이야.
아무튼 확실하게 같이 산다는 것을 밝히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는 별개로 다시 한 번,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녀가 상자를 꺼내는 모습이 보였다. 무엇인가 싶어서 받아서 그 내용물을 확인하자, 세련된 느낌의 시계가 보였다. 그 시계를 잠시 바라보다가 고개를 올려 메이비 양을 바라보았다.

"이건 나에게 주는 선물인가? 메이비 양? 허허. 고맙긴 하네만... 오늘은 내 생일도 아니고, 갑자기 이런 것을 주는 이유를 모르겠군. 혹시 나에게 주는 뇌물이라면 곤란한데 말이야."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일단 받은 물건을 거절할 생각은 없다. 그것이 불순한 목적이 아니라고 한다면 말이야. 이어 상자 속에서 시계를 꺼내서 잠시 바라보다가 다시 메이미 양에게 시선을 돌리면서 이번엔 좀 진지하게 물었다.

"그래서 이 시계를 나에게 선물로 주는 이유가 뭔가? 자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주진 않을테고 말일세. ...그리 비싸보이진 않지만 시계인 이상, 싼 값은 아닐테고... 음.. 혹시 자네, 뭔가 실수를 해서 나에게 뇌물로 주는건가? 허허허. 농담이네. 아무튼 고맙네. 받아두도록 하지. 자네가 불순한 목적으로 나에게 이런 것을 줄리는 없겠지."

적어도 눈 앞의 부하는 그 정도의 신뢰는 있는 부하이다.

921 메이비 - 이준 (5935361E+5)

2018-03-19 (모두 수고..) 19:14:04

"아..... 그건 아마 그냥 제 인식의 문제겠죠."

그녀에게 부모님은 일찍 사라진 존재였으니까, 친척에게서 독립도 빨리 했었고.. 그렇기에 아마 조금 성급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를것이다.

"시계에는 불순한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갑자기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뿐이니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요?"

농담인지 진짜 의심했던건지 약간 애매한 느낌이지만, 그녀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손을 저었다. 이 말에 거짓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불순한 의도는 결단코 없지만. 그냥 .. 어째선지 후일에 만나지 못하게 될거 같았으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만 조금 서둘러서 장만한 선물이었다.
제발 그 생각이 맞지 않기를 바랄 뿐... 그것외에 그녀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것이 너무나도 절망적이었지만.

"그리고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시계랑은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에요, 서장님."

그녀는 칵테일 잔을 비우고나서, 주변을 한번 흘끔 살펴본뒤 말을 이었다. 그녀가 여기로 서장님을 부른 최후의 이유.

"솔직히 지금까지 남의 의사에 못이겨서긴해도 연애를 꽤 해봤거든요. 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었어요.
왜 그런지는 지금에 와서도 잘 모르겠네요. 뭐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그 남자들이 제 취향이 아니었던걸지도 모르고요."

사랑을 받고싶어한적은 꽤 있었지. 하지만 하고 싶은적은 없었다. 너무나도 이기적이게도.

"그런데 최근... 좋아해보고 싶어진 사람이 생겼어요. 처음엔 그냥 이런 사람이 남편이면 엄청 행복하겠다.. 정도 였지만."

후-

그녀는 살짝 붉어진 얼굴로 비스듬히 돌렸던 시야를, 서장님에게로 맞췄다.

"좋아합니다, 결혼해주세요."

굳이 무언가를 더 붙이진 않았다. 그저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뿐. 물론 그녀는 이것이 결코 잘하는 행동이 아니란것은 알고 있었다.
그는 영원히 아내만을 사랑할것이라고 말했고. 그것이 답이 될거라는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니 어쩌면 이건 그저 서장님을 귀찮게만 하는 행동일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말한것은 그녀의 욕심. 확실하게 거절당하고 싶었으니까.

치사한 짓을 해버렸을지도.

// 서장님이 델타인걸 확신하면서도, 연플이 안된다는걸 들으면서도. 결국은 여기까지 와버린 나 자신을 때리고 싶은 날이네요!

922 권주주 (959366E+59)

2018-03-19 (모두 수고..) 19:15:16

아...

923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19:20:29

어...엄....어엄...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진짜였는가...사실 눈치챈 것은 꽤 되긴 했지만....어엄......

924 메이비주 (4928287E+6)

2018-03-19 (모두 수고..) 19:21:07

곤란하게 해드렸다면 매우 죄송합니다 (꾸벅

925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19:28:21

어라라라라라..??

잠시 갱신합니다! :)

926 이준 - 메이비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19:29:40

"......."

조용히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칵테일을 마셨다. 시계에 불순한 의미는 없다...라는 것을 납득했지만, 그 이후의 말은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알 수 없었다. 이거, 프로포즈인가. 칵테일을 어느정도 마시고 잔을 아래로 내려놓자 보이는 모습에서 거짓은 찾을 수 없었다.
나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말인가. 아니. 결혼해달라고 말하는 것을 장난스럽게 말할리가 없겠지. 솔직히 조금 놀라서 잔을 떨어뜨릴뻔 하긴 했지만 애써 침착을 가정했다. 이것을 장난으로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 경찰로 지내면서 사람을 보는 눈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 저 말에 거짓은 없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나를 자주 찾아오는 것도 전부 그런 것일까...그런 생각을 하며, 조용히 그녀의 눈빛을 바라보았다.

진지한 눈빛. 그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답하리라 생각하며 나는 시계를 잠시 테이블에 내려놓고서 메이비 양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자네처럼 젊은 이에게 이런 말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 허허허. 이것이 몰래 카메라라면 나도 장난스럽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했겠지만... 이것이 몰래카메라일린 없겠지. 나는 기본적으로 부하에게 상처를 주고 싶진 않네. 하지만, 여기서 어설프게 말을 돌리고 싶진 않네. 아마도 나는 자네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르지. ...하지만 말일세. 그래도 진지하게 나온 자네에 대한 답은 이것밖엔 없네."

잠시 거기서 한 호흡을 끊었다. 그리고 메이비 양을 바라보면서 조금은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미안하네. 나는 내 아내를, 오래전에 나와 하윤이를 떠난 그 사람을 잊을 수 없네. ...자네는 충분히 매력적인 여성이네. 내가 젊은 시절에 내 아내를 만나기 전에 자네를 만나고 그 제안을 들었다면 어쩌면 자네와 결혼을 했을지도 모르지. ...허나, 나에게 있어서 내가 사랑하는 여성은... 내 아내 뿐일세."

그 생각만큼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것은 예정되고 약속된 대답이었다. 조금 쓰긴 하지만, 그럼에도 확실하게 해야만 하겠지.

"...다른 멋진 남성을 찾으라고는 하지 않겠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지. 하지만, 그것에 응해줄 수 없는 나를...이해해줬으면 하네."

//음...네..서장님은 연플이 불가한 캐릭터랍니다. ......미안해요. 메이비주.. 곤란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음..이런 일상이 되지 않을까..조금 예상하긴 했는데 역시나로군요. .....정말로 좋아해주셨던 것 같은데..이런 답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서장님은...네. 연플이 불가해요. 그런 캐릭터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네.

927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19:30:02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928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19:31:53

음...확실히 서장님은 연플이 불가능한 캐릭터였죠. 네. 음 사실 조금 예상하기는 했어요 메이비가 누굴 좋아하는지.(토닥토닥) 마음이 좀 아프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929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19:32:34

(한편 어제 스토리 이후의 센하와 센하주의 멘탈)()

930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19:33:44

>>928 그렇습니다. 시트에도 성적지향이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았지요. ...음....그래도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92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ㅋㅋㅋㅋㅋㅋ

931 메이비주 (4928287E+6)

2018-03-19 (모두 수고..) 19:33:47

괜찮아요, 각오하고, 이해하고, 확인했으니까!


근데 저 지금 오른팔이 시퍼래지면서 잘 안움직이는데 이건 뭘까오..? (심각

932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19:36:16

>>9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하 일명 짤장인☆센하주의 컴백인 겁니다!! >.0(아님)(현재 파일이 텅 빔)(...)

933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19:36:48

>>931 ...;ㅁ;(토닥토닥)
그런데...오른팔...? 네??? 괜찮으세요??(동공팝핀)

934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19:39:16

......(동공지진) 메이비주....? 괘...괜찮은겁니까..?! 오...오른팔 괜찮아요...?!(동공대지진) 아..아무튼 스레주는 슬슬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 음...답레는 어쩌면 이을 기력이 없으실지도 모르고 팔도 안 좋으신 것 같아서..조금 걱정이 되는데....
이..일단 저는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해야해서...좀 다녀올게요!! 답레 이어주시면 저도 돌아와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다녀올게요!

935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19:40:19

레주 다녀오세요! 맛저하세요!

936 권주주 (959366E+59)

2018-03-19 (모두 수고..) 19:44:47

레주 다녀와요. 메이비주는 조금 쉬시는게...(토닥토닥

발렌타인 때까지만 해도 음... 진짜 뇌물인줄만 알았어요. 근데....

937 메이비주 (4928287E+6)

2018-03-19 (모두 수고..) 19:45:24

팔 찜질 좀 하고 쓸게오!

938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19:47:13

메이비주 다녀오세요! 메이비주 팔 어서 나아라...!!! >ㅁ<

939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0:03:11

이어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하겠습니다!!

940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0:07:35

타미엘주는 조오금.. 눈치는 챘지만.... 음..

갱신합니다아.. 맛있는 거 만들어먹을거야!(만들고 나서의 주방을 상상하지만 그래도 할거야!)

941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0:07:52

다들 안녕하세요!

942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0:07:58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맛있는 요리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하며 화이팅..!!

943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0:18:45

요리 맛은 솔직히 보장됩니다! 정리가 너무 귀찮을 뿐이져...

하라코메시도 만들 수 있다면 만들어 먹고싶은데....

944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0:24:17

과연...요리를 잘하시는 분의 위엄인건가...!

945 메이비주 (4928287E+6)

2018-03-19 (모두 수고..) 20:27:43

팔 아파아 8ㅅ8

팔 아파요

946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0:30:12

...메이비주...답레는 나중으로 괜찮으니까...일단 킵하고 쉬시는 것이...(흐릿)

947 유혜주 (6476048E+5)

2018-03-19 (모두 수고..) 20:32:54

핫 야자 시작...! 8ㅁ8 않이 센하주 화이트데이 선물....(왈칵) 진짜...(말을 잇지 못한다)

잠깐 갱신해요! 나중에 봬요!!

948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0:35:01

메이비주..(토닥토닥)
팔.. 푹 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음.. 요리를 잘한다라고 말하니 굉장히 잘난척하는 기분이지만.. 네. 나름 합니다..

949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0:35:16

유혜주는 다녀오세요!

950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0:36:53

야자 화이팅이에요! 유혜주!! (팔 흔들흔들) 그리고...그렇군요..! 오오..! 부럽다! 저는 요리...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8ㅁ8

951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0:39:45

근데 유전자가 몰빵된데다가 격세여서 저 빼곤 저희 가족 중에서 요리 잘하는 분이 없어여.. 조금 못해도 좋으니까 골고루 분배좀 해주세요..

952 권주주 (959366E+59)

2018-03-19 (모두 수고..) 20:42:57

요리는 어느정도 실력빨이 들어간다고 봐요. 레시피가 있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매한 부분에서 음식의 맛이 갈리곤 하니까...(흐릿
예를들면 못하는 사람은... 무조건 센불이라는 느낌이고 식재료가 없어서 이상한 것을 넣는다던가...

953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0:48:36

>>951 그..그래도 타미엘주가 요리를 잘하시니까...그것으로 자부심을 가지셔도...!

>>952 음...실력도 어느정도 들어가고... 약간의 재능도 있겠죠. 사실...그런 것이 아닌 일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만은....

954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0:52:39

뭐어.. 그냥 하면 되는데 안 된다고 하는 이들을 왜 그걸 못하나요? 라는 식으로 잘 이해하진 못했어요.

...그렇지만 이해하게 된 건.. 꽤 오래 전이었지만요.

955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0:55:58

......어.......지금 이해하게 되었으면 된거죠! 뭘!

956 월하 (7409706E+6)

2018-03-19 (모두 수고..) 21:04:32

장깐 누워있다 월하가.
쓰던거 마저 써야겠다...

957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1:04:48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958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21:06:48

(정주행 지금함) 아...아니...유혜주...;ㅅ;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우럭) 유혜의 정성이 그대로 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깨질까봐 밑에 무언가를 잔뜩 깔았다니 깨알같이 귀엽고ㅠㅠㅠㅠㅠ곰돌이모양젤리도 귀엽고...!!!ㅠㅠㅠㅠ게다가 연보라색 편지지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혜야ㅠㅠㅠㅠㅠㅠㅠ(앓이)(감동)

공부하던 센하주가 리갱합니다 :3

959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1:07:12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960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21:08:17

레주 안녕하세요! ..훗후 제 심장이 한 100개 정도는 터진 듯합니다...;ㅅ;(세상행복)

961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1:08:35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커플끼리 훈훈한 모습을 보면서 스레주도 정말로 훈훈하게 웃고 있습니다!

962 타미엘주 (3993221E+6)

2018-03-19 (모두 수고..) 21:09:31

어서와요 센하주 월하주!

963 센하주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21:10:06

다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964 아키오토 센하-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 (766117E+63)

2018-03-19 (모두 수고..) 21:12:58

델타의 정체를 확인하고 나서, 나는 바로 서의 방에 틀어박혔다.
구석에 앉아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겼다. 제 손목을 강박적으로 문지르면서, 내 눈동자에는 그 어떤 것도 비추어지지 않았다.
그저 음침한 웃음을 미친 듯이 흘릴 뿐이었다.

"...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

제 자신이 바보 같았다. 구제할 수 없는 멍청이였다, 나는.
그 때 충격을 살짝 먹었다는 건, 내가 '그 인간'을 조금은 신뢰하고 있었다는 의미 아닌가. 이후 본래부터 있던 범죄자에 대한 분노 때문에 이성을 잃고 달려들기는 했지만. 그렇지만.
...나는 '그 인간'을 믿고 있었던 모양이다. 멍청하게도.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델타. 강이준. 당신도 지옥으로 떨어뜨려주지. 하하하하...!"

광인 같이 계속 웃고 있었다.
...그러다 나는 불현듯 창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밖의 어두운 하늘을 노려보며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

...뭔가 있는데.
제정신을 조금 차린 나는 일어서서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한편 지금의 센하는 이렇...(시선회피)(도주)

965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1:17:06


"꽤나 재밌는 짓을 해주는군.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하지만 한낱 경찰 따위가 설친다고 한들, 계획에 차질은 없어. 너희들을 짓밟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스스로 알고 있나?"

"자네들이 아무리 설친다고 한들, 어떻게 행동한다고 한들 운명은 바뀌지 않아. 그저, 너희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제거하고, 계획을 진행시키면 될 일."

"...사라져라.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Case 19 中

966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1:17:44

센하야....센하야아아아아...!! 8ㅁ8

967 권주주 (959366E+59)

2018-03-19 (모두 수고..) 21:18:03

계속 심장이 두근거려서 미치겠습니다... 왜지...

968 권주주 (959366E+59)

2018-03-19 (모두 수고..) 21:20:24

>>964 센하야...ㅠㅠㅠ 어째 창밖에는 코미키 가랑 관련된 인물이 있을것 같은 기분이.,
>>965 그... 케이스 19가...유지부 였죠...?

969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1:20:33

>>967


...물론 농담이고...괜찮으세요? 권주주?!

970 ◆RgHvV4ffCs (4019594E+5)

2018-03-19 (모두 수고..) 21:20:53

>>968 네. 유지부와 관련이 있는 케이스랍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